1 도타 2의 영웅 퍽

퍽

래디언트
파일:도타2 힘.png 15 + 1.7	파일:도타2 민첩.png 22 + 1.7	파일:도타2 지능.png 25 + 2.4

가지 말고 나랑 놀아줘!

레벨	1	16	25
체력	435	948	1575
마나	325	819	1326
공격력	47-58	85-96	124-135
방어력	2.08	5.93	10.598
공격속도	0.71	0.87	1.07
이동 속도	295
회전 속도	0.4
시야	낮/밤 1800/800
사정 거리	550(원거리)
발사체 속도	900
공격 딜레이	선+후 0.5+0.8
캐스팅 딜레이	선+후 0.1+0.51
기본 공격 속도	1.7

역할

전투 개시자	도주기	무력화	누커
■■■	■■■	■■■	■■

성우
	젠 테일러
	장경희

1.1 배경

퍽은 얼핏 보기에는 장난기 넘치는 어린아이 같지만 그 뒤로는 전혀 다른 면모를 숨기고 있다. 영겁의 시간을 사는 동물인 요정용의 어린 모습을 한 퍽은 그 모습 그대로 셀 수 없이 오랜 세월을 살아 왔다. 퍽은 비록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현시대의 도시들이 모두 사라져간 후에도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퍽은 의도를 헤아릴 수 없고, 그의 장난스러워 보이는 행동도 실은 어두운 목적을 지닌 것인지 모른다. 퍽은 언제나 장난을 좋아하며 그것만이 퍽의 본성을 보여주는 진정한 지표라 할 수 있다.

그 존재는 자기도 모르는 이유로 생명을 죽이지만 어떤 혼란에도 사라지지 않으리라.-네리프

1.2 능력

1.2.1 신비로운 구슬(Illusory Orb) Q/R

	시전 대상 지점	효과 대상 적	피해 종류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퍽이 전방을 향해 날아가며 닿는 적 유닛에게 피해를 주는 마법의 구슬을 발사합니다. 퍽은 언제라도 에테르 이동을 사용해서 구슬의 위치로 순간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전거리 : 3000 이동거리 : 1950 효과반경 : 225 피해량 : 70 / 140 / 210 / 280
					14 / 13 / 12 / 11	80 / 100 / 120 / 140

장난기 넘치는 요정용 퍽은 예상치 못한 곳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지면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즐깁니다.
에테르 이동 (Ethereal Jaunt) D/E
	시전 대상 없음	효과 대상 자신		파일:Attachment/avicon.png
	신비로운 구슬의 현재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신비로운 구슬은 이동 중에 공중 시야를 가집니다.
구슬은 3초 동안 1950 거리를 이동하며, 구슬 주변에 있는 200 유닛 반경의 모든 적에게 맞출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구슬은 651의 속도로 이동합니다.
신비로운 구슬을 사용시 에테르 이동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에테르 이동을 써서 투사체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퍽치기~~
추노와 도주 및 퍽의 기술 연계에 사용되는 기술. 구슬은 1950 거리까지 지형을 무시하고 날아가기 때문에 퍽을 잡을 때 죽어라 때리지 않으면 어느새 구슬을 타고 저 멀리 도망가는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구체의 이동 속도가 좀 느리다는 것이 단점. 물론 도주기로도, 공격용으로도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구체의 이동속도가 빨랐다면 퍽을 상대하기 더 어려워졌을 것이다. 물론 점멸 단검을 구매했다면 점멸->궁->w->Q로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변태적인 응용법으로는, 죽기 직전에 이걸 날려두고 바로 돈 부활해서 에테르 이동으로 복귀하는 수단도 있다.

6.87 업데이트에서 구슬의 속도가 1(...) 빨라졌다. 6.87 소식이 늦어지자 레딧 등의 커뮤니티에서 장난으로 무작위 문자열 생성기로 만든 가짜 패치노트를 만들었고, 거기에 나온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1.2.2 균열 메우기(Waning Rift) W

	시전 대상 없음	효과 대상 적	피해 종류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퍽이 요정의 가루를 뿌려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침묵을 겁니다.
효과반경 : 400 침묵 지속시간 : 0.75 / 1.5 / 2.25 / 3 피해량 : 100 / 160 / 220 / 280
					16 / 15 / 14 / 13	100/110/120/130

퍽은 장난기 있는 미소와 함께 요정의 가루를 뿌리며 마법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균열 메우기는 영웅들만 침묵시키지 않습니다.

주변에 침묵을 걸고 피해를 주는 좋은 기술. 퍽 주변 범위 내의 대상에게만 맞으므로 거리를 잰 뒤에 사용해야 한다.

상대를 추격할 때에는 신비로운 구슬+에테르 이동으로 상대에게 접근 후 침묵을 거는 식으로 사용하고, 상대에게서 달아날 땐 이걸로 침묵을 걸어 적이 성가신 기술을 쓰지 못하게 한 뒤 신비로운 구슬이 있는 곳으로 도망가면 된다.

1.2.3 위상 전이(Phase Shift) E/F

	시전 대상 채널링	효과 대상 자신	파일:Attachment/avicon.png
	퍽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어떤 피해도 받지 않는 다른 차원으로 잠시동안 몸을 숨깁니다.
지속시간 : 0.75 / 1.5 / 2.25 / 3.25
6
퍽은 한 마디 기합을 내지르고 번쩍거리는 빛과 함께 순식간에 원래 살던 외계의 차원으로 돌아갑니다.

퍽은 위상 전이 중에도 충돌 크기를 가집니다.
퍽은 아무 때나 다른 행동을 취해 위상 전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퍽이 위상 전이 상태일 때는 처치 보조를 하여 골드를 얻거나, 아이템의 충전 횟수를 늘릴 수 없습니다.

퍽의 생존을 책임지는 기술. 보통 행동 불능기를 피하는 데 쓰고, 진짜 급한 상황에서나 평타를 피하는 데 쓴다. 주로 신비로운 구슬을 안전한 곳에 미리 써놓고 상대의 기술을 이걸로 회피한 뒤 에테르 이동으로 탈출할 때 쓴다. 고수들은 이걸로 죽을 위기에서도 안전하게 도망갈 수 있다. 퍽을 다루는 데 완전히 숙달된 사람은 라구나 블레이드를 피하는 묘기에 가까운 활용도 보여준다.

단 몸을 숨긴 동안에는 움직일 수 없으므로 위기를 모면했다면 재빨리 풀고 이동하는 게 좋다. 퍽이 점멸 단검을 사면 지속시간이 지난 후 빠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상승한다.

대부분의 장판기가 깔려있는 상황에서도 이걸 사용한 후 점멸 단검으로 도망칠 수 있다.
(시간의 구체, 블랙홀 등의 닿자마자 판정이 일어나는 장판기의 경우는 쉬프트로 점멸단검을 예약해도 무조건 굳는다.)
이게 가장 체감되는 순간은 위상 전이를 사용한 곳에 적 자키로가 얼음길을 깔아놓는 경우이다. 이 때는 위상 전이를 사용했을 때 퍽이 바라보고 있던 방향으로 점멸 단검의 예약 명령을 해놓아서 회전 없이 점멸을 시전하도록 하면 된다. 그게 아니면 위상 전이 해제 후 그 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안 도트 피해를 받고 점멸 단검의 쿨다운이 돌아가게 된다.

간혹 퍽을 플레이 하다가 적의 기습을 받을때 놀라서 바로 위상 전이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구슬을 던져놓고 위상 전이로 몸을 숨겼다가 구슬이 좀 멀리 떨어졌다 싶으면 구슬로 이동하는 편이 더 좋다.
참고 괜히 위급한 상황에서도 장판기 위에서 탈출할 때 프로들이 적 진영 방향으로 뛰어드는게 아니다.

대부분의 채널링 기술이 그렇지만, 이 스킬도 동일하게 Shift키를 눌러둔 채로 명령을 내리면 채널링이 끝난 이후에 즉시 다음 명령을 수행한다. 점멸 단검을 예약해서 사용하면 위상 전이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지정된 위치로 점멸 단검을 사용한다. 위상 전이의 지속시간이 3.25초인 것을 이용하면, 여러 상황에서 안전하게 도주가 가능하다. 그러나, 지연되는 잠시 동안의 순간에 대미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 꼭 상대의 스킬 하나를 이걸로 피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 스킬의 진가는 급격히 바뀌는 상황 속에서 3초동안 무적이 됨으로서 퍽 자신의 위치에 크게 구애받지 않음에 있다. 좀 위험하다 싶으면 일단 숨고 보자.

1.2.4 꿈의 고리(Dream Coil) R/C

	시전 대상 지점	효과 대상 적	피해 종류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적 영웅들을 붙드는 불안정한 마법의 고리를 만들어 피해를 입히고 0.5초 동안 기절을 겁니다. 적 영웅이 꿈의 고리에서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면 고리가 파열되면서 그 영웅에게 다시 피해를 주고 기절을 겁니다.
효과반경 : 375 고리가 끊어지는 거리 : 750 고리 지속시간 : 6(8) 첫 기절 지속시간 : 0.5 첫 피해량 : 100 / 150 / 200 연결이 끊어졌을 때의 기절 지속시간 : 1.5 / 2.25 / 3 (1.5 / 3 / 4.5) 연결이 끊어졌을 때의 피해량 : 100 / 150 / 200 (200 / 250 / 300)
					75	100/150/200
	고리의 지속시간과 적이 고리와의 연결을 끊었을 때의 피해량, 기절 시간이 증가합니다. 고리가 파열될 때의 기절이 주문 면역을 관통합니다.

요정용 퍽은 적이 자신의 죽음에 대한 생생한 꿈을 꾸게 하여 혼란에 빠뜨립니다.

꿈의 고리에서 빠져나오려 하면 기절하고 피해를 입지만, 지속시간 동안 적 영웅이 사거리 내에 머무르거나, 폭풍령의 번개 구슬, 모플링의 파도 형상 등의 능력을 통해 무적 상태로 사거리를 빠져나올 경우 기절하지도,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적 영웅이 꿈의 고리에 연결된 채로 주문 면역 상태가 되어도 시각적인 효과는 유지됩니다. 아가님의 홀에 의해 강화되지 않은 꿈의 고리가 끊어졌을 때 그 영웅이 주문 면역 상태라면 기절하지 않습니다.

한타를 시작할 때 쓰는 좋은 이니시에이팅 기술. 도망가려고 해도 기절하고 피해를 입기 때문에 적에게 전투를 강요할 수 있다. 적 한가운데 들어가서 최대한 많이 걸리게 하는 게 중요하다.

1.3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
시작 아이템
게임 초반
핵심 아이템
상황별 아이템
상황별 아이템

점멸 단검 : 본래 점멸 단검은 적에게 1대라도 맞으면 3초간 점멸을 시전할 수 없기 때문에 탈출용으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은 아이템이지만, 퍽의 4렙 위상 전이는 지속시간이 3.25초라 적진 한가운데 갇혀도 위상 전이를 쓰면 점멸 단검으로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다.
율의 신성한 홀 : 율의 신성한 홀과도 궁합이 나쁘지 않은데, 위상전이로 숨은 뒤, 율로 공중에 떠있다가 다시 내려오면 다시 위상 전이를 쓸 수 있어 또 숨을 수 있다. 적진 한가운데에서 무려 9초간 무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퍽을 잡으려 하다간 한타에서 손해보기가 십상이다. 특히 퍽은 기술로 화력을 내는 영웅이라, 일단 퍽이 기술을 다 퍼부었다면 다른 영웅을 빨리 처리하는 것이 낫다. 다만 체력이 적고, 코앞에 있기 때문에 자꾸 잡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문제.
바이스의 낫 : 모든 지능 영웅들이 바라는 사기 아이템. 퍽은 싸움이 터지면 제일 먼저 들어가서 능력을 쓰는 영웅이라 먼저 들어간 뒤 적의 중요한 영웅 하나를 4초간 바보로 만들고 빠져나오면 한타를 아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이렇게 기동성이 좋은 아이템을 떡칠한 다음에는 홀로 라인을 밀러 나온 적 영웅이 보이면 순식간에 접근해서 돼지로 만들어 반쯤 죽일 수도 있다.^[1]
시바의 은총 : 시바의 은총 또한 나쁘지 않다. 광역기로 도배한 퍽이지만, 상대가 꿈의 고리를 끊지 않으면 침묵 빼곤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시바의 은총으로 단체 둔화를 걸면서 추가 피해를 주면 이니시에이팅 콤보가 한층 더 강력해지기 때문.
다곤 : 다양한 유틸기가 있어서 갱킹에는 능하지만 딜이 부족해서 팀원의 의존도가 높은 퍽에게 강한 화력을 제공해줄 수 있는 아이템.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성비가 떨어지고 한타에서 퍽은 딜보다는 오래 생존에서 스킬이라도 한번 더 돌리는게 이득이기 때문에 초반에 매우 흥했을 경우에나 가는게 좋다.
아가님의 홀 : 꿈의 고리에 마법 면역 관통을 부여하고 고리를 끊었을때 기절 시간을 늘려준다. 칠흑왕의 지팡이를 믿고 꿈의 고리를 통과하려는 적은 쓴맛을 맛볼 것이다.
팔색구 : 능욕이 뭔지 제대로 깨닫게 해줄수 있다. ~~바퀴벌레 저리가라 할 정도의 생존능력~~

1.4 운영 및 공략

퍽의 세 능력은 모두 좋지만 위상 전이는 나중에 마스터하자. 다만 하나라도 찍어야 행동 불능기를 피할 수 있으니 상대가 기절을 걸 수 있다면 레벨 3이 되기 전에 하나 찍는다.

퍽이 돌아다니면서 갱이나 한타를 유도하지 않고 라인에서 막타나 먹으며 크게 될 경우 퍽에겐 불리하게 되므로 주의. 퍽은 성장형 영웅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 적들을 개발살내서 못 크게 막는 것이 더 유리하다. 갱킹을 갔을 때엔 상대에게 구슬을 발사한 뒤, 맞았다면 에테르 이동으로 붙어서 균열 메우기로 침묵을 걸고, 궁을 쓰고 바로 빠진 뒤 마무리는 아군에게 맡긴다. 상대가 다 죽어가면 추격해도 좋지만 근처에 포탑이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빼자. 상대가 먼저 접근했을 때에는 궁▶균열 메우기▶구슬▶에테르 이동으로 빠지고 아군에게 맡겨도 좋다. 퍽의 체력은 매우 낮기 때문에, 괜히 킬 욕심을 냈다간 적에게 킬을 하나 주게 되므로 이렇게 치고 빠지는 것이 좋다

간혹 갱킹을 가다가 행동불능 기술에 맞아 역관광을 당하기도 하지만, 퍽은 위상 변화와 구슬 덕에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적이 기절을 걸려 하면 적절한 때 구슬을 발사한 뒤 위상 변화를 써서 회피 후 안전한 곳에 구슬이 도착했으면 에테르 이동으로 도망가면 된다.

프로들이나 고수들은 점멸 단검을 많이 선호한다. 신비로운 구슬로 이동할 수 있으니 점멸 단검은 돈낭비 같지만, 신비로운 구슬은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적이 보고 다 피하기 때문에 이걸로 적에게 접근하긴 힘들다. 또한 퍽의 균열 메우기와 꿈의 고리는 적에게 접근해야 쓸 수 있는 능력인데, 그 허약한 퍽이, 그냥 걸어서 들어오는데 적들이 당장 집중 포화를 하지 않고 멀뚱 멀뚱 쳐다보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점멸 단검 없이 균열 메우기와 궁극기를 제대로 쓰려면 구슬을 시전한 뒤 에테르 이동으로 접근을 해야한다. 그런데 이러려면 일단 느려터진 구슬로 적을 맞춰야하고, 에테르 이동으로 접근했으니 다시 구슬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적과 힘겹게 맞다이를 뜨거나, 열심히 도주를 해야한다. 1:1이라면 균열 메우기의 침묵 효과와 궁극기를 이용해서 어느정도 싸워볼 수 있지만, 적이 웬만큼 만만한 영웅이 아닌 이상 퍽이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은 없다. 특히 궁극기인 꿈의 고리는 적이 고리를 끊지 않으면 그냥 피해량도 부가 효과도 시원찮은 능력일 뿐이다. 또한 퍽의 능력은 여러명에게 동시에 맞춰야 그 위력이 나오는데, 적진 한가운데에 구슬+에테르 이동으로 접근하면 위상전이로 잠깐 숨어있다 탈출도 못하고 끔살당한다(...)

그런 관계로 점멸 단검을 구비하면 타이밍을 노리다 여러명에게 능력을 걸 수 있을때 점멸 > 균열 매우기 > 꿈의 고리 > 신비로운 구슬 > 위상전이 > 에테르 이동 콤보를 쓰면 된다. 좀 자세히 설명하자면 점멸 단점으로 접근해서 적에게 단체 침묵을 걸어버린뒤, 꿈의 고리로 묶어서 도주하기 난감하게 만든뒤 퍽이 빠져나갈 도주 루트를 향해 신비로운 구슬을 쏘고, 구슬이 적당한 위치로 도달할때까지 위상전이로 숨어있다 에테르 이동으로 도주해버리면 적 팀은 단체로 침묵 걸린 뒤, 상당한 양의 피해를 입고 고리에 묶여버리게 된다. 여기에 도주용으로 던진 구슬로 피해를 더 입힐 수 있으면 금상첨화. 이게 다 들어가면 퍽이 할수 있는 이상적인 이니시에이팅 콤보. (구슬을 맞추고 싶다면 점멸할 때 적진 깊숙히 점멸한 뒤 아군 진형쪽으로 구슬을 쏘면 된다) 이 상태에 아군이 덮치면 높은 확률로 팀파이트를 승리로 이끌어나갈 수 있어서 팀파이트 이니시에이팅으로 적합하다.

퍽은 딱히 다른 미드 영웅들과 차별화할 만한 강점이 없다. 다른 미드영웅들과 비교해보자. 이니시에이터로는 마그누스가 더 강력하고, 화력쪽에는 제우스나 리나같은 더 강력한 퓨어누커가 다수 포진해 있으며, 디스에이블러로는 그림자 주술사와 침묵술사, qw원소술사가, 히트앤 런 및 생존은 폭풍령이 더 뛰어나다.
그러나 퍽의 의의는 저 모든 역할을 2% 부족하나마 커버해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영웅이라는 것이다. 사실 템이 많이 나온 후반이라면 폭풍령이 바이스의 낫이나 증오의 꽃가지를 사는 식으로 디스에이블러까지 겸할 수 있으나 퍽은 점멸단검만 있으면 된다는것.
쿨다운이 긴 편도 아니고 사거리가 긴데다가 범위까지 좋고 기동력도 쓸만해서 같은 미드 테이블세터인 마그누스에 비해 훨씬 초반을 풀어나가기가 쉽다.

퍽의 애매한 딜과 위상변위의 뛰어난 회피는 적의 어그로를 대폭 낮추어 말뚝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여건이 되어주기 때문에 다곤이나 심판도같은 딜템을 가지 않아도 한타 대미지 기여량이 2천은 가볍게 나오고 꽤 잘나오면 4천대 후반까지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다곤5렙은 눈곱만큼의 탱킹마저 제공하지 않는데도 올리는 순간 퍽은 무시못할 존재가 되어 어그로가 대폭 증가해 오히려 말뚝딜을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왠만하면 점멸단검과 율의 신성한 홀 이후 헥스나 시바스가드 같은 약간의 탱킹과 디스에이블을 제공하는 럭셔리 아이템 중심으로 가는 편이 좋다.

프로대회에선 한동안 픽률하위권을 찍다가 가끔씩 오프레인에 써먹었는데 6.86이 다가올 쯤에 다시금 쓸만한 미드캐릭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특출나게 강한면은 없지만 뭐든지 할수있다는 강점과 적의 어그로를 잘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퍽 본인자체의 상향은 별거 없이 작은것들밖에 없었지만 아이템 면으로는 불화의 두건이 크게 상향받은덕분에 퍽의 2번째 필수코어템이 될정도가 되었다. 또한 리나(도타 2), 원소술사, 그림자 마귀, 레슈락, 폭풍령같이 후반에 안정적이고 좋은 캐리력을 뽐내던 미드영웅들이 이런저런 너프를 맞자 상향을 등에 입은 퍽이 다시 올라왔다.

1.5 치장 아이템

1.5.1 머리

장난의 결실 Mischievous Fruits

희귀(Rare)

1.5.2 등

에테르 - 날개 Aether-Wings

신화(Mythical)

1.5.3 꼬리

명랑한 방랑자의 덤불꼬리 Merry Wanderer's Brush

불멸(Immortal)

명랑한 방랑자의 덤불꼬리의 변경점
주변 효과
신비로운 구슬 효과
신비로운 구슬 능력 아이콘

1.5.4 세트 아이템

장난꾸러기 요정용 Mischievous Dragon	신비로운 고리 Mystic Coils

희귀(Rare)	희귀(Rare)

1.6 트리비아

도타 올스타즈 6.49버전부터 등장. 6.48 시점에 도타 올스타즈 닷컴(dota-allstars.com)에서 개최된 영웅 경연 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영웅이다.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버블즈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어린 용 같지만 엄청 나이를 먹었다. 그 증거로 고독한 드루이드가 아군에서 퍽을 만나면 나이가 하나도 안 먹었다는 말을 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가지 말고 나랑 놀아줘!"를 들으면 다가오는 의미가 확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인지 고독한 드루이드는 물론, 외계 침략자나 4대 근원체 중 두 명인 이오와 에니그마, 타이니, 나무정령 수호자 등 오래된 존재를 가진 영웅들을 만날 때 전용 대사가 있다. 그리고 도타2 영웅들 중 아군으로 만날 시 대사가 가장 길다.
외계어에 통달한 모양인지 이오를 보고 말 하나는 잘 한다고 하거나,^[2] 악령의 말을 전부 똑똑히 알아듣는듯 하다.^[3]
더빙이 디아블로 3의 여마법사처럼 애매하게 되어 논쟁거리가 되었다. 영어판의 살벌하고 영악한 이미지에서^[4] 살벌함이 희석되고 너무 애교 부리는 귀염둥이가 되어 버렸다는 이유이다. 더빙이 항상 원음을 따라가야 좋은 더빙인 것은 절대 아니지만, 원본과 비교해 캐릭터성이 다르게 느껴지는 정도이기 때문에 영어판과 비교해서 퍽의 한국 더빙은 캐릭터 자체가 변질되었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다른 영웅의 더빙이 훌륭한 재현률을 보여 주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귀여운 영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일부러 귀엽게 더빙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반발을 사기도 한다. ~~물론 그런만큼 귀여워서 더빙이 더 좋다고하는 사람도 많다.~~
생긴 것은 뭔가 도룡뇽과 나비를 섞은 모양이라 별로 용 같지는 않지만 용은 용이라서 용기사나 자키로를 죽일 때 전용 대사가 있다. 특히 자키로를 죽였을 때 나오는 "요즘은 아무나 용이라고 우기네"라는 대사가 압권이다. 단, 이것이 자키로가 샴쌍둥이라서 하는 말인지 자키로의 종족인 피렉새 용이 정통 용이 아니라는 이야기인지는 불명. 정작 자키로는 퍽이 더 용 같아야 한다고 깐다.
더빙 추가 이후, 퍽의 얼굴이 바뀌어서 애교 부리는 귀염둥이 말투에 더 어울리는 외모가 되었다. 목살이 줄어들고 눈이 더 커졌다. 농담삼아 다이어트를 한 모양이라고 하기도. 어쨌든 더 귀엽게 변했다.예전 모습 지금 모습
자신이 태어났을 때 배고프다는 이유로 자신의 가족을 먹어치웠다고 한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살벌한 캐릭터.
사망 모션이 기묘한데, 빙글빙글 돌면서 땅 속으로 사라진다. 그래도 다른 영웅처럼 바닥에 피는 고인다.
특유의 잔인한 성향과 요정용이라 귀여운 외모라는 공통점이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빛나래와 비교하는 일도 종종 있다. 물론 오리지널에 가까운 것은 워크래프트에서 나온 빛나래
이름의 발음이 어떤 국제적 욕과 비슷하기 때문에 도타 커뮤니티 내에서 언어유희로 많이 쓰인다. 실제 플레이어들 중에선 "Puck You"(…)라는 닉네임을 쓰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매우 드문경우인데 하키에서 사용하는 공(?)인 퍽과 연관지어서 드립치는경우도 있다^[5]
이오와 불사조처럼 북미 공식에서 성별이 미확인인 존재로 배경에서 he나 she가 아닌 it으로 써있다.
공식시네마틱에 꽤나 자주 보이는 얼굴이다. Free To Play 다큐에서도 덴디의 5인 궁이 ~~나뽕환자 실신급~~대박으로 들어 간걸 볼수 있고 ti4의 얼라이언스 팀 프로필 영상에서도 S4의 10억짜리 꿈의 고리가 절묘하게 편집되어 멋지게 나온다.~~쥐뽕 환자 양산~~ 그외에 TI5 오프닝에서도 S4의 주 영웅으로 퍽의 시네마틱 씬이 잠깐 나오는데 얼굴을 지나치게 확대한 모습으로 나온다(...)

1.6.1 도타 올스타즈

	페어리 드래곤Faerie Dragon 퍽Puck

스콜지에 대항하기 위해 영웅들을 물색하던 센티널은 페어리 드래곤들의 유실된 땅을 발견했다. 이들의 여왕은 센티널의 투쟁에 대해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수호자인 퍽을 보냈다. 이 드래곤은 작은 몸집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적들의 대열을 뚫고 들어가 폭발하는 마법 구체와 함께 신비한 날개 가루, 그리고 그의 상상력만으로 적군 전체를 마비시키는 능력을 드러내며 자신이 보이는 것 이상의 힘을 지녔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의 적들은 몸집은 전투 능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궁극적으로 겉모습은 기만에 불과하다는 쓴 교훈을 호된 경험을 통해 얻었다.

모델은 워크래프트 3의 페어리 드래곤.

1.7 상위 항목

도타 2/영웅

도타 2의 영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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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디 언 트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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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어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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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후반에는 퍽 혼자선 킬을 따내기 힘들다. 사실 서포터 말고는 킬을 따는 것은 무리. 아군과 같이 덮치는 것이 포인트. 가급적이면 같이 덮친 아군이 캐리라면 캐리에게 막타를 양보하자. 후반에 접어든 뒤 바이스의 낫까지 구비한 퍽은 돈 벌어서 아이템 사봤자 캐리할 수 있는 영웅이 아니다.
↑ 이오의 게임 음성은 그냥 전자음이다.
↑ 더빙 기준으로 악령의 대사는 집중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들으면 약간이나마 알아들을 순 있다.
↑ 퍽에 대해 자주 오해받는 점인데, 원어판은 "Puck out!" 같은 대사를 제외한 평범하게 말하는 대사들에선 의외로 '장난스러움'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귀여운 외모에 비해 굉장히 오래 살아온 영악한 존재라는 점에 더 초점을 맞춘 편이다. 실제로 영어권 사이트에서 퍽의 목소리를 논할 때는 장난기에 대한 건 거의 거론되지 않는다. 언어의 차이와 퍽 하면 장난기라는 선입견 때문에 생긴 오해인 듯.
↑ 하키의 퍽과 도타 2의 퍽은 철자가 똑같다

[1] 다만 후반에는 퍽 혼자선 킬을 따내기 힘들다. 사실 서포터 말고는 킬을 따는 것은 무리. 아군과 같이 덮치는 것이 포인트. 가급적이면 같이 덮친 아군이 캐리라면 캐리에게 막타를 양보하자. 후반에 접어든 뒤 바이스의 낫까지 구비한 퍽은 돈 벌어서 아이템 사봤자 캐리할 수 있는 영웅이 아니다.

[2] 이오의 게임 음성은 그냥 전자음이다.

[3] 더빙 기준으로 악령의 대사는 집중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들으면 약간이나마 알아들을 순 있다.

[4] 퍽에 대해 자주 오해받는 점인데, 원어판은 "Puck out!" 같은 대사를 제외한 평범하게 말하는 대사들에선 의외로 '장난스러움'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귀여운 외모에 비해 굉장히 오래 살아온 영악한 존재라는 점에 더 초점을 맞춘 편이다. 실제로 영어권 사이트에서 퍽의 목소리를 논할 때는 장난기에 대한 건 거의 거론되지 않는다. 언어의 차이와 퍽 하면 장난기라는 선입견 때문에 생긴 오해인 듯.

[5] 하키의 퍽과 도타 2의 퍽은 철자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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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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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퍽(도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