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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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블 위딘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루벤 빅토리아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도타 2의 영웅 루빅

루빅 Rubick
래디언트
파일:도타2 힘.png 19 + 1.5		파일:도타2 민첩.png 14 + 1.6	파일:도타2 지능.png 27 + 2.4

으~흠... 이건 좀 흥미로운걸!

레벨	1	16	25
체력	511	967	1575
마나	351	845	1352
공격력	44-54	82-92	121-131
방어력	0.96	4.6	9.14
공격속도	0.67	0.82	1.01
이동 속도	290
회전 속도	0.7
시야	낮/밤 1800/800
사정 거리	600(원거리)
발사체 속도	1125
공격 딜레이	선+후 0.4+0.77
캐스팅 딜레이	선+후 0.1+1.17
기본 공격 속도	1.7

태그
지원	무력화	누커
★★	★	★

성우
	베리 데넨
	안장혁

2 배경

마법사라면 누구나 한두 개의 주문은 사용하기 마련이며, 오랜 수련을 거쳤다면 더 훌륭한 마법사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마도사라는 칭호가 허락되는 이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재능이 뛰어난 자들뿐이다. 그러나 어느 마법사 집단이라도 공동체 의식이 항상 선의의 경쟁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이미 마법사들 사이에서 이름난 결투가이자 학자로 명성을 떨쳤던 루빅은 일곱 번째 암살 시도를 당할 때까지만 해도 스스로 마도사가 될 자질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열두 번째로 그를 죽이러 왔던 암살자를 높다란 창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질 때가 되어서야 루빅은 삶이 얼마나 단조로웠는지 새삼 깨닫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튕기는 것을 방해하거나 손에 불길을 일으키는 것이 신 나게 느껴진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너무도 뻔하기만 할 뿐이었다. 루빅은 더 강렬한 경쟁을 원했다. 그는 전투 가면을 뒤집어 쓰고 계급의 상승을 노리는 마법사들이 으레 도전할 만한 목표를 골랐다. 그리고 루빅은 마도사를 처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곧 루빅은 마도사 한 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마도사 전체를 위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도사들은 무력으로 루빅을 덮쳤다. 루빅이 상대한 마도사들의 주문은 하나같이 막을 수 없는 에너지의 결정체였고 매 공격이 정교하게 계산된 치명타였다. 그러나 루빅의 적들은 곧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려야 했다. 그들의 기술이 되돌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루빅은 마법의 소용돌이 속에서 낄낄대면서 신중하게 다른 마도사들의 기술을 분석해서 복제했고 역으로 주문을 걸었다. 적들은 점점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배신을 추궁하는 목소리가 들려 왔다. 곧 마도사들은 주문을 되돌린 실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서로 의심하며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전투가 끝났을 때 모든 마도사들이 화상이나 동상을 입은 모습이었고, 어떤 이들은 흠뻑 젖어 있었으며, 또 다른 이들은 몸이 잘리거나 무언가에 관통당해 있었다. 아군의 손에 죽은 시체들도 적지 않았다. 루빅은 멀리 떨어져 있었던 덕분에 약간의 상처만을 입었지만, 부상보다는 흥을 만끽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루빅은 숨겨진 의회에 진출하겠다는 청원을 넣었고 그에게 대항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실체 없는 11인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루빅에게 대마도사의 칭호를 수여했다.

마법을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할 것이다. 훔친 주문은 원래 주인을 해치기도 하리라. - 네리프

3 능력

3.1 염동력(Telekinesis) Q/Z

	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적	파일:Attachment/avicon.png
	루빅이 염동력을 사용하여 적을 공중으로 들어올린 후 땅으로 떨어뜨립니다. 적 유닛은 땅으로 떨어질 때 주위의 적들을 기절시킵니다.
사정거리 : 550 / 575 / 600 / 625 효과반경 : 325 부유 지속시간 : 1.5 / 1.75 / 2 / 2.25 기절 지속시간 : 1 / 1.25 / 1.5 / 1.75
파일:Cooldown symbol.png 22	파일:Mana symbol.png 120
파일:Spell block partial symbol.png 린켄의 구슬의 소유자가 부차적인 대상이면 린켄의 구슬은 발동하지 않습니다.
파일:Spell immunity block symbol.png 파일:Spell block partial symbol.png 파일:Dispellable basic no symbol.png 파일:Dispellable strong symbol.png
가장 위대한 마도사도 자신의 힘을 놀이에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염동력 추락(Telekinesis Land)
	시전 대상 지점	파일:Attachment/avicon.png
	염동력이 끝날 때 대상이 추락할 지점을 지정합니다.

• 부유 시간이 전부 끝나야 추락시킬 수 있습니다.
• 추락 지점 주변에 있는 나무는 파괴됩니다.
• 대상을 공중에 띄운 후에 추락할 곳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적에게 사용 시 상대가 위로 뜨면서 염동력 능력이 있던 자리에(맨 앞의 Q위치) 추락 능력이 활성화되고, 추락 능력을 사정거리 내의 지점에 사용할 경우 해당 지역으로 상대가 떨어지면서 주변에 있는 적 유닛들을 기절시킨다. 단 떨어진 상대 주변에 있는 적들만 기절하며 낙하로 인해 떨어진 상대는 기절하지 않는다.

상대는 띄워져 있는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고, 떨구는 위치에 따라 상대를 떨쳐내는 식으로 쓰거나 아군의 발 앞에 떨어뜨리는 식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기에 상황과 쓰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루빅이 서포터로 기용될 경우에는 초반의 염동력 갱킹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생각을 하고 뽑을 정도로 강력한 능력. 행동불능기를 하나 훔쳐와 가지고 있었다면 최소 3명을 상대로 한 명을 띄우고 다른 상대의 예상 경로에 떨구면서 남은 한 상대에게 뺏은 능력을 사용하는 등으로 적 여럿을 동시에 엿먹일 수 있다.

리나의 눈부신 일격, 레슈락의 대지 부수기, 컨카의 급류, 퍼지의 고기 갈고리와 같이 맞추기 어려운 능력을 훔쳤다면 이런 능력들과 연계할 수 있으므로 원래 사용자보다도 유용하게 연계할 수 있다. 대마도사라는 칭호는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어둠 현자의 진공을 훔쳤다면 연계로 마그누스의 궁과 비슷하게 쓸 수 있다. 그냥 마그누스의 궁극기가 있다면 말할 것도 없이 한타를 이긴다.

허나 기절 효과보다도 더 골때리는 효과가 있는데, 일단 띄우는 데에 성공했다면 사정거리 내에서는 지형을 무시하고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정글이나 강변에서 맞닥뜨린 상대를 고립된 지형에 올려버릴 수도 있다.이런 식으로. 상대에게 이동하는 데 쓰이는 아이템이 없고 비행 짐꾼도 없고 이동기도 배우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몇 분 동안 게임 구경이나 하게 된다. 게다가 게임 시작 후 3분이 지나기 전에는 비행 짐꾼을 살 수도 없다! 야! 신난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룬 체크를 하다가 이걸로 떨궈져서 고립된 지형에 갇히면 보통 레벨에서 크게 뒤쳐지고 선취점까지 주게 된다. 단 적들을 고립된 지형에 올려 놓을 때는 살짝 먼 곳을 찍어야 제대로 올라간다. 얼개가 이 꼼수가 맘에 안 들었는지 6.86 패치로 대부분의 절벽에서 내려올 수 있는 샛길을 추가함으로써 사장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로샨 소굴 바로 양 옆의 절벽 위에는 올려놓을 수 있으니 참고.

광역 행동불능기임에도 사정거리가 비교적 긴 편이며, 찍자마자 바로 들어올려 버리므로 루빅이 염동력 지팡이를 든 후반에는 괜시리 집적대지 말자. 한큐에 훅 낚아채인 뒤 킬을 헌납하게 된다. 루빅이라면 하나 잘 낚아보자.낚시왕 루빅

3.2 음영 광선(Fade Bolt) W/X

	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적	피해 유형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루빅이 적들 사이를 지나다니는 비전 에너지의 강력한 흐름을 만들어내어 피해를 입히고 공격력을 감소시킵니다. 다른 적으로 전이할 때마다 피해량이 감소합니다.
사정거리 : 800 전이거리 : 440 지속시간 : 10 데미지 : 75 / 150 / 225 / 300 전이 당 데미지 감소 : 4% 공격 데미지 감소 : 20 / 25 / 30 / 35 (크립에게는 7 / 10 / 13 / 16)
파일:Cooldown symbol.png 16/14/12/10	파일:Mana symbol.png 120/130/140/150
파일:Spell block partial symbol.png 린켄의 구슬의 소유자가 부차적인 대상이면 피해는 막히지만, 공격력 감소와 주문이 튕기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파일:Spell immunity block symbol.png 파일:Spell block partial symbol.png 파일:Dispellable basic symbol.png
루빅이 암살을 꾀하는 적들을 처리할 때 즐겨 사용하는 주문으로 비교적 간단한 마법에 속합니다.

• 각각의 적 유닛은 음영 광선에 한번만 맞습니다.
• 전이 수에 제한은 없지만 전이 거리에 적이 더 이상 없으면 끊깁니다.
• 공격력 감소 효과를 받은 유닛은 보라색 시각 효과가 생깁니다.

루빅의 주력 누킹기. 신비의 장화 정도만 갖춰도 마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정거리가 800이나 되는 대상 지정형 능력이기에 상대를 견제할 때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대를 마무리 할 때 좋은 만능 능력이기에 보통 선마한다. 교전이 잦은 미드에서도 이걸 선마하는 쪽이 견제도 편하다.

다만 사이드 레인에 서포터로 갈 경우는 공격력을 감소시킨다는 특성 때문에 라인 크립에게 사용하면 생각보다 라인을 너무 많이 밀게 되므로 염동력을 선마하는 루빅도 있다. 상황에 맞게 찍어서 사용하자.

3.3 공허장(Null Field) E/N

	오라	효과 대상 아군 유닛	파일:Attachment/avicon.png
	루빅의 비전 마법에 대한 통달은 아군에게 마법 저항력을 부여하여 약한 마법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추가 마법 저항력 : 10% / 14% / 18% / 22%
파일:Illusion symbol.png 파일:Breakable symbol.png 파일:Spell immunity block no symbol.png 파일:Dispellable strong no symbol.png
마법을 익히는 모든 이들이 대마도사가 될 수 있는건 아닙니다...

• 다른 마법 저항 능력과 중첩이 가능합니다.

음영 광선과 염동력에 밀려 가장 마지막에 마스터하는 능력이다. 1렙 기준으로 마법저항력 수치가 무려 5%가 증가해 10%가 되버려서 초반에 1 주는것으로 큰영향을 줄 수 있게 바뀌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초반에 1을 줄정도로 능력이 버프된것뿐이지 선마하기엔 역시 애매한 능력

3.4 주문 강탈(Spell Steal) R/Q

	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적 영웅	파일:Attachment/avicon.png
	루빅이 적 영웅의 잔류 마법의 정수를 분석하여 영웅이 시전한 마지막 주문의 비밀을 습득합니다. 루빅은 이 주문을 자신이 죽기 전 혹은 일정 시간이 지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정거리 : 1000(1400) 지속시간 : 3분 / 4분 / 5분
파일:Cooldown symbol.png 20/18/16(2)	파일:Mana symbol.png 25
파일:Aghanim's Scepter symbol.png 쿨다운이 감소하고 시전거리가 증가하며 훔쳐온 모든 능력에 아가님 강화 효과를 적용합니다.
파일:Spell immunity block no symbol.png 파일:Spell block symbol.png 파일:Dispellable strong no symbol.png
…허나 그들의 하찮아 보이는 마법이라 할지라도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 지속 능력, 아이템 능력, 크립의 능력은 훔칠 수 없습니다. 단, 파멸의 사도가 삼키기로 얻은 크립의 능력을 사용한다면, 그 능력을 훔쳐올 수 있습니다.
• 전환 능력을 훔쳐올 수 있습니다. 전환 능력을 끄는 것은 전환 능력을 사용한 것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 시전 시 적으로부터 적의 영혼이 빨려 들어오는 듯한 시각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 형상이 루빅에게 도착해야 루빅이 훔친 주문이 교체됩니다. 루빅과 적의 거리가 멀수록 훔친 주문의 교체는 더 늦어질 것입니다.
• 훔친 능력의 성능이 대상 적 영웅의 다른 능력들과 연관이 있을 경우에도, 훔친 능력의 성능은 대상 적 영웅의 다른 능력 강화 효과의 영향을 온전히 받습니다.
• 원소술사의 콰스, 웩스, 익소트, 원소 조합 능력은 훔칠 수 없습니다.
• 발동형 공격 변형치(Active Attack Modifier) 유형의 능력은 유닛 지정 방식으로 시전됐다 하더라도 훔칠 수 없습니다.
• 훔친 능력 대부분의 시전 시점(Cast point)은 기존 시전 시점과 관계 없이 0초로 고정됩니다. 단, 특정한 일부 능력들은 훔쳐도 시전 시점이 변하지 않습니다.

시전 시점이 변하지 않는 능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암살, 영혼의 진혼곡, 순간이동​, 뿅뿅​, 정지 덫,​ 원격 지뢰
• 능력의 시각 효과도 가져오며 훔친 능력을 시전시 루빅은 고유한 모션을 취합니다.
• 그림자 마귀의 그림자 휩쓸기는 직전에 사용한 하나의 그림자 휩쓸기만 훔칠 수 있습니다.

변수의 정점

루빅이나 상대방이나 두뇌를 제대로 가동하게 만드는 능력. 상대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다. 훔친 능력의 단축키는 D,F이며 만약 퍽의 신비로운 구슬처럼, 시전하는데 두 가지 단축키가 필요하다면 각각 D,F 슬롯으로 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단축키 하나로 충분한 능력은 그대로 훔쳐오므로 F는 대부분 빈다. 상대가 가장 최근에 사용한 스펠을 훔친다는 점 때문에, 파도사냥꾼이나 마그누스와 같이 강력한 전투개시 능력을 지닌 영웅은 궁극기를 시전하자마자 닻 강타나 강화를 쓰는 식으로 루빅이 궁극기를 훔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에니그마나 악몽의 그림자, 저주술사 같이 궁극기가 정신집중인 영웅은 루빅을 무력화하는 데 실패하면 아무 것도 못하고 능력을 도둑 맞게 된다.

다만 시간의 구슬만은 예외인데 얼굴없는 전사는 루빅이 시전한 시간의 구슬 안에서도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올ㅋ 궁 감사요 게다가 똑같이 나머지를 멈춘 상황이면 거의 무조건 얼굴없는 전사가 이긴다. 최강 캐리의 패기 안타깝게도 내가 시간을 멈췄다는 불가능하다 농담 같은 상황이지만 막상 루빅이 시간의 구슬을 뺏어오면 상대팀도 긴장해야 된다. 루빅을 처리하지 못 할 경우 아군 지원하려다가 본인들이 다 짤려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타 공격과 연계되는 능력들은 원래 소유자가 근접 영웅이라 별 티가 안나던것들이 루빅이 훔쳐서 사용하게 될 경우 원거리 공격으로 똑같은 짓을 할 수 있게된다 즉, 얼음폭군의 바다코끼리 펀치 같은 능력을 원거리에서 시전하는 게 가능하다. 영혼 파괴자는 근접영웅이기 때문에 어둠의 돌진 시전 도중 공격을 할 수 없지만 루빅은 원거리 영웅이라 사정거리가 훨씬 길기 때문에 돌진을 하면서도 주위의 적을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 심지어 어둠의 돌진을 쓴 영혼 파괴자를 어둠의 돌진으로 쫓아가면서 오히려 그 쪽을 평타로 때려잡는(…) 아스트랄한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이 능력이 무서운 이유는 루빅의 자체 성능에 있다. 루빅의 시전 동작은 0.001초라 만약 시전 동작이 긴 영웅의 능력을 훔쳐왔다면 훔친 영웅보다 훨씬 빠르게 훔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진술사의 균열은 토템을 크게 들어서 내리치는 동작 때문에 선딜이 길기로 유명한데 루빅은 그냥 지팡이로 땅을 콕 찍기만 해도 즉시 균열이 터지기 때문에 그 기술을 원주인보다도 더 잘 사용한다! 그야말로 대마도사의 위엄. 그래서 적이 능력을 쓰는 모션을 보고 피한 다음, 그걸 뺏어서 더 빨리 시전해 역관광을 보내는(…) 짓도 가능하다.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이 동작 차이로 피해보는 대표적인 영웅 3명이 지진술사, 자키로, 레슈락이다. 셋 다 성능은 출중하나 선딜이 길어서 불편한 기술을 가진 영웅들인데, 루빅은 그 긴 선딜을 해결하기 때문에 성능도 출중하고 선딜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개사기 기술을 써대게 된다.

훔친 능력의 시전 동작도 짧지만 이 능력 자체의 선딜도 루빅답게 기막히게 짧다. 그냥 대상 지정하기만 하면 끝. 난전중에 그때그때 효과적인 능력을 훔치는것은 분명 어렵지만 전투개시전에 맘잡고 원하는 능력을 기다리면 그 능력의 대상이 루빅인게 아닌이상 그 능력의 후딜이내에 거의 확실하게 뺏을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루빅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이상 괜히 앞에서 까불지 말고 뒤에서 매의 눈으로 적의 능력을 노려야 한다. 물론 너무 노리다가 염동력이나 음영광선도 못쓰는 상황이 일어나선 안된다. 상대적으로 주문강탈에 비해 사거리가 짧기때문에 루빅의 카이팅과 상황판단은 꽤 어려운편.

능력을 훔치면 가지고 있던 능력의 쿨타임과 두 번째로 빼앗은 능력의 쿨타임은 따로 적용된다. 그래서 마나만 받쳐준다면 리나의 라구나 블레이드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 팀의 에니그마가 블랙홀을 시전하는 상황에서 상대의 몸이 약한 놈에게 라구나를 날리고 바로 블랙홀을 훔쳐 시전한 다음 염동력과 음영 광선을 연계해서 적을 요리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을 할 수 있다. 이걸 응용하면 박쥐기수의 불꽃 질주의 효과를 지닌 채로 가면무사의 분노의 칼날을 시전할 수 있다.검술에도 능통한 폭주족 대마도사그러니 괜찮은 능력이 보이면 열심히 뺏자.

아가님의 홀을 사면 쿨다운이 20/18/16에서 2초로 감소하고 시전거리가 1000에서 1400으로 증가하며 훔쳐온 모든 능력이 아가님의 홀로 강화받는다. 효과 중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바로 쿨다운 2초 고정이다. 강화된 능력을 가져오는 것도 모자라 2초마다 새로운 능력을 또 훔칠 수 있다. 이로써 루빅 고수를 상대하는 플레이어는 능력을 쓸 때 더 조심해야만 하고, 루빅보다 아가님을 더 빨리 맞춰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아니면 아가님 효과를 받지 않는 영웅을 픽하던지 드디어 아버지의 유물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전투 마도사! 보고 있나! 그리고 이 때문에 패치로 여러 영웅들의 궁극기가 아가님 효과를 추가받을 때마다 최후의 승자는 루빅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아가님 효과 많이들 즐기셨습니까? 그럼 이제 제 차례입니다

시전 거리가 1400으로 증가하는 효과도 나쁘지 않지만 원래도 1000으로 꽤 긴 데다가 쿨타임 2초의 충격에 묻혀서(..) 잊혀진 사실이다. 사실 사용해보면 1000이라는 거리는 분명 길긴 하지만 영웅이나 아이템에 따라서는 충분히 루빅을 캐치할수 있는 거리다보니 능력을 애매하게 뺏으려다간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 1400이면 점멸사거리보다도 길고 대부분의 시야에도 벗어난 거리이기 때문에 훨씬 안정적으로 뺏은뒤 진입할수 있다. 덤으로 쿨타임 2초, 시전 동작 0.1초, 사정거리 1400, 마나소모 25라는 충격과 공포스러운 린켄의 구슬 해제 능력(...)이 된다. 파멸의 사도님과 박쥐기수님이 좋아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점으로 훔친 능력들 대부분에는 루빅만의 고유 동작이 있어 훔친 능력이 부자연스러운 동작과 함께 사용되는 일이 없다. 루빅은 보통 지팡이를 사용해 본래의 동작을 흉내낸다.

• 박쥐기수의 불꽃 질주를 훔치면 지팡이를 빗자루 삼아 타고서 날아다닌다.

• 저격수의 암살을 훔치면 지팡이를 총처럼 잡고 펌프를 당기는 시늉을 한 뒤 조준하여 발사하며, 유산탄을 훔치면 들고 있는 지팡이의 꼭대기에서 탄이 발사된다(...).엄마 나 저 지팡이 사줘 심지어 두 능력 모두 발사 후에 총구에서 나는 연기까지 지팡이 끝의 촛불에서 나오는 연기로 재현했다. 대마도사님은 사격에도 능하시다

• 가면무사의 분노의 칼날을 지팡이 들고 빙빙 돌면서 흉내내며, 궁극인 연속 베기를 훔쳐 시전하면지팡이로 적을 벤다. 대마도사님은 검술에도 통달하셨다

• 저주술사의 죽음의 와드를 훔치면 저주술사처럼 지팡이를 두 손으로 쳐들고 춤을 춘다. 저주술사처럼 신명나게 추진 않고 체면이 있어서인지 몸치인 건지 조금 어설픈 것이 특징. 그래서 더 귀여워 보인다고들 한다.

• 폭풍령의 정전기 잔영을 훔치면 원본처럼 잔영들이 신명나는 동작을 취한다. 이 역시 폭풍령의 온갖 역동적인 자세 대신 약간 엉거주춤한 자세인 게 포인트.
• 영혼 파괴자의 어둠의 돌진을 훔치면 네발로 뛰어간다.

• 번개 감시자의 이중 폭풍을 훔쳐 분신을 만들 수 있다. 문제는 이 분신 역시 주문 강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실력만 따라준다면 이런 미친 경우도 나온다.
• 도끼전사의 도태의 도끼날을 시전하면 지팡이로 내리친다.

그 외에도 많은 능력들의 고유 동작이 있다.

용기사나 언다잉의 궁극기처럼 변신형 능력은 루빅만의 고유 형태는 없다. 대신 크기가 조금 더 아담한 사이즈로 재현된다. 꽤나 귀엽다.

나가 세이렌의 궁극기 사용시 루빅의 목소리가 아니라 세이렌의 목소리로 노래하며, 고통의 여왕의 궁극기도 마찬가지로 루빅이 아닌 고통의 여왕의 목소리로 발사된다. 과거 얼음폭군의 바다코끼리 펀치가 자동 시전 능력으로 바뀌기 전에는 바다코끼리 펀치를 훔쳐 사용하면 써커 펀치가 되었다. 한국어 번역은 '훔친 펀치'(…) 또는 '나도 펀치'(…)가.

4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
게임 초반
핵심 아이템
상황별 아이템

루빅의 능력들은 대부분 강력하고, 직관적이다. DPS 아이템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아이템과 호궁합이며,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어떤 아이템이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낮은 체력을 대신할 체력 혹은 기동력. 부족한 마나를 보완할 아이템 등을 선택하게 된다.

• 신비의 장화 : 염동력과 음영 광선, 그리고 훔친 능력들까지 쓰려면 언제나 마나가 부족하다. 능력을 자주 사용하는 영웅들에게 신비의 장화는 좋은 아이템이다.
• 평온의 장화& 영혼의 반지 : 아니면 체력 재생과 마나 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 두 아이템도 좋다.
• 위상변화의 장화 : 미드로 가는 루빅이 주로 선택하는 신발. 위치선정과 기동력, 그리고 부족한 딜량을 채워준다.
• 혼의 항아리 : 가격도 저렴하고 허약한 루빅의 피통도 늘려주는 좋은 아이템, 팀에 한명 쯤 들고 다니면 좋다. 자체 딜량이 대단하지 않은 루빅에게 추가 공격 수단이나 회복 능력도 생기고 무엇보다 궁극기로 쓸만한걸 뺏지 않은 잉여 상태일 때 할 수 있는게 늘어난다.
• 창공의 렌즈 : 신비의 장화 구매 후 분해하여 완성할 수 있다. 마나통을 늘려주며 체젠도 붙어있다. 스킬 사거리 증가옵션이 가장 매력적인데, 구매하고나면 체감이 확 될 정도로 사거리가 늘어난다. 더 먼거리에서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어 갱킹과 추격에 큰 도움이 되고 궁극기를 더 안전한 위치에서 사용 가능하다. W사거리 증가 덕에 킬스틸...도 쉬워진다. 스킬 데미지 증가옵션 덕에 w와 훔친 스킬의 피해량도 높일 수 있다. 루빅에게 버릴 것 하나없는 완소아이템.
• 점멸 단검 : 이동기가 없는 영웅들이 애용하는 아이템. 원래는 밸브 추천 목록에 없었는데 어느새 추가됐다. 생존과 위치 선정, 기습적인 염동력 사용과 상대 주요 기술을 뺏는 등 쓸 곳이 무척 많다.
• 염동력 지팡이 : 루빅의 생존용, 그리고 위치 선정용 아이템. 둘 다 사기도 하는데 점멸 단검은 접근할때, 염동력은 도망칠 때 쓴다.
• 유령의 홀 : 많은 서포터들이 평타에서 살아가기 위해 사용하는 생존용 아이템. 루빅의 능력들은 사정거리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루빅들은 한타가 터지면 좋은 능력을 훔치려고 자꾸 불나방처럼 적들에게 다가가는 고질병(...)이 있는지라 생존용 아이템은 무조건 다다익선이다. 또 상대 주요 기술을 뺏어서 교전에서 이기다보면 루빅이 1순위 점사 대상이 되는데 이럴 때 생존용 아이템은 정말 절실하다.
• 율의 신성한 홀 : 마나를 펑펑 쓰는데다가 위치 선정이 중요한 루빅에게 이동 속도와 마나 재생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 적을 띄워서 쌈싸먹거나, 자신에게 써서 점멸 단검을 사용할 시간을 버는 등 다양한 상황에 쓸 수 있는 아이템. 물론 루빅에겐 이미 적을 띄우는 능력이 있긴 하지만, 적이 여럿일 때는 무력화 수단이 하나 더 있다고 나쁠 것 없다.
• 혈석 : 서포터로 가는 경우는 게임이 잘 풀려도 살 일이 거의 없지만 미드를 가게 될 경우 생각해볼 수 있다. 마나 소모가 아주 큰 루빅의 마나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동시에 W를 이용한 압박력이 강력해진다. 한타 시작과 동시에 종잇장처럼 찢어지기 마련인 루빅의 체력을 크게 보완해주며 페시브와의 시너지도 아주 좋아 생존력을 크게 높여준다.
• 아가님의 홀 : 사는데 성공한다면 승패와 관계없이 게임은 무진장 재밌어 진다. 하지만 위치 선정용 아이템이 없으면 훔치려던 능력에 휘말려서 죽기 망정이라 선템으로 사는 건 매우 비추천이다. 가끔 미드로 보내는 루빅들이나 중반에 뽑는 편. 이런 경우에도 율이나 점멸 단검 같은 아이템을 먼저 사는게 기본이다. 상대에게서 뽑아올 능력이 많을 경우 점멸 단검 직후에 뽑아서 편하고 재미있게 능력을 훔쳐내는것도 좋다.
• 통찰의 파이프 : 공허장에 파이프까지 있으면 어지간한 누커들의 공격은 웃으면서 맞아줄 수 있다. 몸이 튼튼한 영웅이 사는 아이템이지만 루빅도 일단 사두면 팀에 기여도 되고 허약한 체력도 보강이 되니 사서 나쁘지는 않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이거보다 아가님이나 빨리 사라는 팀원들의 성화가 많다.
• 희미한 망토 : 상대편에 채널링 궁극기를 가진 영웅이 있을 때 고려해볼 만하다. 생존력 상승이나 아군 보호용으로도 도움이 된다.

5 운영 및 공략

특유의 교활한 플레이가 일품인 고난이도 서포터. 지능 영웅 중에서도 특히나 체력이 적은 편이며, 공허장이 마법 피해를 줄여주기는 하지만 대부분 마지막에 E를 몰아 찍기 때문에 체감 효과는 미미해 맷집이 상당히 떨어지고, 메인 누킹기인 W는 전이된다는 특성 때문에 막 썼다가는 라인을 밀어버리기 쉬우며 Q는 강력한 무력화 기술이지만 사정거리가 비교적 짧고 더군다나 쿨타임이 일반기 치고 상당히 긴 편에 속한다. 심지어 이 두 능력은 마나 소모도 심하다.

이러한 루빅의 수많은 단점은 궁극기로 적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상쇄된다. 적팀의 능력 구성이 한타를 치루기에 강력한 능력을 뺏어 쓸 수 있다는 점은 루빅만이 가능한 점이고, 또한 적들에게 '잘못 쓰면 뺏겨서 내가 맞는다'는 위험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영웅이다. 픽밴 단계에서부터 존재 자체가 심리전에서 압도적인 무기로 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영웅.기술단은 영웅도 아니다

루빅의 성능은 궁극기를 얼마나 적절한 때에 사용하는지에 따라서도 갈린다. '이런 영웅이 저런 능력을 이렇게 사용할 것이다'라는 것만 숙지해둬도 능력을 훔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상대가 언제 어떻게 능력을 쓸지를 숙지해야 한다. 상대의 전투 개시자가 점멸 단검이나 염동력 지팡이 등을 보유했는지 여부를 빨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상대의 능력 쿨타임도 어느 정도는 감을 잡고 있어야 잘 쓸 수 있다. 반대로 루빅을 상대하는 팀은 어느 때에 능력을 쓸지 머리를 굴려야 한다.

한타 때에는 좋은 능력을 훔치겠다고 기웃거리다가 죽지 말고, 항상 침착하게 거리를 두고 있어야 한다. 어차피 주문 강탈의 사정거리는 1000이나 되기 때문에, 적이 꽤 멀리 있어도 별 문제없이 능력을 훔칠 수 있다. 좋은 능력을 가진 영웅들이 능력을 시전하기를 기다렸다가 노리던 능력을 사용하면 잽싸게 훔친 뒤 능력 연계로 활약하자. 가장 중요한 점은 일반기만으로도 훌륭한 서폿이고, 궁 하나 뺏으려다 죽는 것보다는 적 하나 더 띄우는 게 더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

루빅의 좋은 먹잇감은 에니그마, 지진술사, 파도사냥꾼 등 우수한 범위형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영웅들이다. 이런 영웅들이 상대 팀에 있고 루빅을 잘 다루는 플레이어가 루빅을 픽하면 어리숙하게 능력을 쓰다가 다 이긴 한타를 말아먹고 역관광 당할 수 있다. 특히 에니그마는 통계상으로도 루빅의 승률이 가장 높게 나오는 상대다. 이는 블랙홀이 정신 집중 능력인데다 쿨타임도 길어 뺏기기 싫답시고 중간에 끊기에는 너무 아쉬운 능력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게다가 블랙홀이 워낙 한타를 좌지우지하는 능력인지라 에니그마가 있는 경기에서는 보통 딜러를 끊기 위해 쓰는 연막 갱킹에서 루빅을 먼저 끊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모플링의 형상 변환도 훔치기에 좋은 능력인데, 루빅에게는 별 쓸모없는 능력치인 민첩을 전부 힘으로 전환해 생존력을 대폭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형상 변환으로 변경된 능력치는 루빅이 죽거나 시간이 지나서 훔친 형상 변환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되므로 잘못해서 힘 대신 민첩으로 능력치를 바꿨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밤의 추격자의 경우, 궁극기는 훔쳐도 도저히 쓸 데가 없지만, 밤의 추격자가 지닌 다른 두 능력의 성능이 뛰어나기에 훔치기에 좋은 대상이다. 하지만 밤일 경우에 루빅이 뺏은 궁극기를 버리지 않았다면 써주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시야 감소효과가 적에게 그대로 적용되기때문, 밤의 공포를 적에게도 심어주자. 또한 아가님을 구입했다면, 루빅도 공중시야를 얻는다.

얼굴없는 전사의 궁극기는 좋은 능력이지만, 루빅이 사용한 궁극기 안에서도 적 얼굴없는 전사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잘못 사용하면 얼굴없는 전사가 궁극기를 2번 쓴 것과 같은 엄청난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만약 훔쳐오는 데에 성공했다면 얼굴없는 전사가 없을 때를 노려서 사용하도록 하자. 이와 같이 몇몇 특별한 능력들을 훔쳐왔을 때의 처리 방식은 여기에 자세히 나와 있다.

전능기사는 능력 성능이 전부 다 좋아서 최고의 맛집으로 꼽힌다. 하지만 단언코 최고의 맛집 1호봉이라면 원소술사로 아무 때나 훔쳐도 쓸만한게 바로 나온다.

자키로 역시 모든 능력이 쓸만해서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다가 루빅은 자키로보다 능력 시전 딜레이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자키로에게 자신이 쓴 능력으로 카운터를 쳐주는 것도 쉽다. 그야말로 호구 중의 호구.

기술단과 대치하게 됐다면 머리싸움을 준비해야 된다(...) Q라면 몰라도 궁극기를 뺏었다면 상당히 골치아픈 게임이 된다.

퍼지와 특히 궁합이 좋은데 공허장이 부패의 자가 피해를 줄여주고 염동력으로 갈고리를 수월하게 맞추게 할 수 있다. 퍼지를 상대 팀으로 만나면 고기 갈고리를 뺏을 수 있어서 적이든 아군이든 참 반가운 상대. 물론 자신의 맵리드능력이 딸려서 갈고리에 슉슉 잘 끌린다면, 고깃조각이 될 뿐이다

기술이나 능력치는 매 패치마다 큰 변동이 없지만 컨셉이 워낙 특이한 영웅이라 공방 대회 불문하고 꾸준히 나오는 인기 영웅이다. 초보존부터 장인을 꿈꾸는 유저들이 자주 나오고 대회 출전하는 프로 서포터들도 어지간해서는 루빅을 못하는 선수는 없을 정도.

다만 적팀의 영웅들이 평타 위주이거나 능력들이 뺏어봤자 한타 기여도가 높지않을거같으면 뽑지말자. 루빅은 QW가 좋긴하지만 한타기여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려워서 좋은 능력을 빼앗아 한타를 전환시키는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사항이지만 적의 강력한 궁극기를 뺏기위해 쿨다운을 놀리기보단 짬날때마다 성능좋은 일반기를 뺏어두는게 좋다. 루빅을 상대하는 상대방 역시 자기 능력에 주의를 하기 때문에 보통은 뺏기 어려우므로 무리하게 뺏으려들려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빌빌거리는수가 있다.

5.1 능력 빌드

[숫자]

영웅 레벨
	능력 레벨
3	1	2	-	-	-
7	2	4	-	1	-
9	4	-	-	-	-
11	-	-	1	2	-
14	-	-	4	-	-
16	-	-	-	3	1
25	-	-	-	-	10

루빅의 능력 빌드는 어느 정도 고정되어있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 딜링기인 음영 광선(W)을 가장 먼저 마스터한다.
• 공허장(E)은 제일 뒤로 미룬다.

6 치장 아이템

6.1 무기

선도자의 수정체 지팡이 Crystalline Initio	마도사를 위한 율의 신성한 홀 Eul's Scepter of the Magus
희귀(Rare)	희귀(Rare)
대마도사의 홀 Scepter of the Grand Magus	주문강탈 지팡이 Spell Devourer
희귀(Rare)	희귀(Rare)

6.2 세트 아이템

자문가의 의복 세트 Councilor's Raiment set	신비로운 열의 세트 The Inscrutable Zeal set
고급(Uncommon) 5.49$	신화(Mythical) 9.99$
마법 결합자의 형상 세트 The Spellbinder's Shape Set	기이한 요술가 세트 Peculiar Prestidigitator Set
희귀(Rare) 5,500￦	신화(Mythical) 5,900￦

공명하는 활기 세트 Resonant Vibrance Set	잔혹한 마도사의 의복 Garb of the Cruel Magician Set
신화(Mythical) 17,000￦	신화(Mythical) 9000￦

방랑하는 어릿광대의 예복 Wandering Harlequin's Regalia

신화(Mythical)

• 루빅을 위한 '방랑하는 어릿광대의 예복' 세트 아이템 전부와 로딩 화면이 들어 있습니다. 무기에는 주변 효과와 공격 입자 효과 및 공격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었습니다. 모든 아이템에는 능력 아이콘이 포함되었습니다.

6.3 와드

주문 측량기 Spell Surveyor

희귀(Rare) 6.99$

"주문 측량기는 훔칠 주문이 없는지 항상 감시합니다."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72 버전에 처음 등장했다. 등장 이후 단 한 번의 상향인 염동력 마나 소모 조정을 제외하고는 쭉 하향만 당했지만 여전히 대회에서의 픽밴률은 상위권. 아가님 패치 이후에는 티어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궁극기 때문에 무난한 서포터로 사랑받고 있다.

• 도타 2에 2012년 6월 19일에 81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아가님의 홀을 만든 아가님의 아들이기에 아가님의 홀을 구입하면 아버지의 걸작이지이라고 말한다.

• 원소술사와 루빅은 원소술사가 한 때 전투 마도사(Arsenal Magus)란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몇 안되는 영웅이다. "원소술사라? 이제 전투 마도사는 은퇴한 거야?"

• 주문 강탈로 주문을 훔칠 때, 난 도둑이 아니야. 그저 빌릴 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배경 이야기나 지위를 생각하면 매우 진지하고 어두운 성격을 지녔을 것 같은데, 사실 매우 유쾌하고 호기심이 많다. 다른 마법사가 진중하게 사용하는 마법을 장난으로 여긴다는 느낌이 들 정도. 훔친 능력을 썼는데 하나도 못 맞추면 웁스! 우웁스!거리고 리스폰시 대사 중 매우 유쾌하게 "내가 간다! 모두 기다려!"라며 마치 전투를 놀이 취급하는 듯 한 대사도 있다. 특히 선취점을 달성할 경우 "선취점? 이게 뭐야, 난 시험하러 왔을 뿐인데"라고 진지하게 놀라거나 "선취점? 벌써? 내가 시험받는 게 아니었나? 으하하하하하."라고 황당해 하는 대사가 일품. 다만 한국어판 더빙은 이런 기행을 즐기고 유쾌한 면이 많이 줄어들고 진중하게 더빙된 감이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 어째서인지 다른 인간형 영웅들과 달리 인체 비례가 아주 이상하다. 머리가 굉장히 작고 가늘며 목도 이상할 정도로 길다. 인간이 아니라는 언급은 없는지라 어째서 루빅만 인체 비례가 이렇게 되었는지는 불명. 2015년 The International 기록서의 보상으로 주는 번들중 하나인 '교활한 점술가' 세트에 포함된 아이템인 '교활한 점술가의 모자'를 보자. 이 치장 아이템은 굉장히 특이한 생김새라서 더더욱 의문을 일으킨다. 일단 확실한 것 하나는 가면이 아닌 후드를 쓰는 치장세트에서 볼 수 있듯 녹안이라는 것. 팬덤에서는 유일하게 피부가 드러난 발 부분을 통해서 진한 색 피부의 인간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 마법을 사용하는 영웅들을 만나거나 처치하면 그 영웅이 사용하는 마법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루빅에 따르면 라이온의 악마 주술은 귀중한 것이고, 강령사제의 마법은 그냥 썩었다고 말한다.(…) 그림자 주술사의 주술도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

• 루빅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로는 과거 Na'Vi, Team Secret 소속이었던 KuroKy, 중국의 Fy, Faith등의 선수들이 있다.

• 국내의 경우, 한국 도타 2 프로팀 MVP Phoenix의 서포터였던 Reisen 선수가 루빅을 굉장히 잘 하기로 유명했다. 얼굴없는 전사의 시간의 구슬과 파도사냥꾼의 재해를 백발백중으로 훔치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많은 도타 2 유저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 외에도 흑마법사의 골렘 소환, 에니그마의 블랙홀, 나가 사이렌의 노래 등등 중요한 궁극기를 잘 훔쳐내는 모습을 받으며 '대도'라는 별명이 (방송용으로 잠시 쓰인거지만) 생기기도 했다. 인터뷰 중 어떻게 하면 궁극기들을 잘 훔칠 수 있냐는 질문에 '안 맞으면 된다'란 답이 압권(...).

• 이능력 복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스펠카드를 베껴쓰는 코메이지 사토리와 크로스오버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동방쇄환전의 사토리도 스펠스틸 비슷한 걸 가지고 있다. 주문을 훔친다는 점에서 키리사메 마리사와도 엮이는 편.

• 머리를 잠시도 가만두지 못하고 까딱까딱 흔들흔들 거린다.

7.1 도타 올스타즈

	그랜드 마구스Grand Magus 루빅Rubick

아가님의 아들 루빅은 요주의 인물이다. 사람들은 루빅이 별로 힘도 안들이고 생각만으로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모습을 보고 놀라워 한다. 많은 마법사들이 도전해왔지만 아무도 루빅의 디스에이블링 능력을 못이겨왔다. 끝없는 능력을 지닌 그랜드 마구스는 무엇에도 속지 않고 적들을 계략에 빠트리며 그들의 마법을 그들에게 바로 돌려준다. 생각만으로 상대의 마법을 훔칠 수 있는 루빅은 스콜지를 상대할 때 아주 훌륭한 센티넬의 지원군이 될 듯 하다.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메디브의 모델을 사용했다. 여담으로 이 모델은 도타 최흉의 운빨영웅으로 악명이 높았던, 지금은 삭제된 영웅 갬블러의 모델이기도 했다. 또한 주문 강탈은 본래 모플링의 궁극기로 존재했었던 능력이었는데 아군의 능력을 훔칠 수 있는 등 밸런스 붕괴급의 능력이었다고.

도타 올스타즈 때는 도타 2처럼 궁극기로 훔친 스킬의 단축키가 D,F가 아니라 상대의 액티브 스킬 단축키도 그대로 훔쳐와서 한타 때 강력한 스킬을 훔쳐도 단축키를 몰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루빅의 스킬 단축키와 같은 단축키를 가진 능력 역시 훔칠 수 없었으며, 일부 변신형 스킬들은 훔치기 자체가 불가능했고 변신 스킬 이전의 스킬을 대신 훔쳤다.

전자는 컨카의 목표지점 X(음영 광선의 단축키와 같았다.)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림자 마귀의 그림자 휩쓸기의 경우 단축키의 문제로 오로지 세 번째 기술만 훔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림자 마귀에게 주문 강탈을 걸면 궁극기 혹은 3번째 그림자 휩쓸기가 딸려나왔다. 후자는 늑대 인간, 고독한 드루이드, 테러블레이드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도타 올스타즈의 루빅은 아가님 효과가 없다.

8 상위 문서

• 도타 2/영웅

도타 2의 영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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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민첩

지능

래 디 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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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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