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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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타 2의 영웅 밤의 추격자

밤의 추격자 Night Stalker
다이어
파일:도타2 힘.png 23 + 2.8		파일:도타2 민첩.png 18 + 2.25	파일:도타2 지능.png 16 + 1.6

네 미래엔, 그저 밤만 있을 뿐이다.

레벨	1	16	25
체력	587	1423	2240
마나	208	546	962
공격력	61-65	105-109	148-152
방어력	5.52	10.53	15.88
공격속도	0.69	0.9	1.12
이동 속도	295
회전 속도	0.5
시야	낮/밤 1200/1800
사정 거리	150(근접)
발사체 속도	즉시
공격 딜레이	선+후 0.55+0.55
캐스팅 딜레이	선+후 0.3+0.3
기본 공격 속도	1.7

역할
캐리	생존력	전투 개시자	무력화	누커
★	★★	★	★★	★

성우
	토니 토드
	성완경

도타 2 출시 / 포팅 순서
길쌈꾼	←	밤의 추격자	→	고대 영혼 악령
빠른 업데이트

2 배경

밤의 추격자에 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고 이야기 속에서나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해가 뜨고 낮이 오기 전, 밤이 세상을 지배하는 동안 발라나르와 같은 어둠의 존재가 활보한다는 이야기는 어느 민족, 어느 문화에서나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계의 첫날 새벽에 모든 암흑의 존재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단 하나의 존재를 제외하고 말이다. 바로 그 하나가 악이 몸을 갖추고 나타난 밤의 추격자이며, 그는 악의를 불태우며 즐거움을 느낀다. 밤의 공포의 시초인 부기맨을 창조한 것도 밤의 추격자이고, 어린아이들에게 공포를 선사하는 귀신이나 유령도 바로 그의 모습이다. 밤의 추격자는 이런 임무를 즐긴다. 그리고 이는 극적으로 꾸며낸 행동도 아니다. 그는 실제로 약하고 무방비 상태인 이들, 빛의 길에서 벗어나 헤매는 이들, 주변의 경고를 무시하고 빛의 길에서 벗어나 헤매는 이들을 추격한다. 밤의 추격자는 모든 아이들이 끔찍한 악몽을 꾼다는 것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증거이다.

조심하라, 어둠이 날개를 펼치고 언제든 세상을 덮치리라 - 네리프

3 능력

3.1 공허(Dark Void) Q/V

	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적	피해 유형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적 유닛을 둔화시키고 피해를 주는 공허를 생성합니다. 공허는 적을 짧게 기절시키며 정신 집중을 방해합니다. 밤에는 둔화 효과가 더 지속됩니다.
사정거리: 525 낮 지속시간: 2초 밤 지속시간: 2.5 / 3 / 3.5 / 4초 이동속도 감소량: 50% 공격속도 감소량: 50% 피해량: 90 / 160 / 255 / 335
8	80/90/100/110
발라나르가 무한한 밤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내어 적을 본래의 영원한 어둠 속으로 거칠게 던져 넣습니다.

• 소형 기절의 지속시간은 0.5초입니다.

밤의 추격자의 밥줄 능력이다. 4초나 지속되는 이동 속도 감소 50%에 335라는 준수한 피해량, 8초밖에 안되는 쿨타임에 낮은 마나 소모가 매력적이다. 사정거리가 그렇게 긴 편은 아니지만 보통 이걸 쓸 때는 겁나게 빠른 밤의 추격자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도망가는 적을 일방적으로 팰 때라(...) 아무래도 상관 없다.

상대에게 짧은 기절을 걸기 때문에 상대가 순간이동 주문서를 써도 공허로 끊어줄 수 있고, 한타 때에는 정신 집중중인 영웅에게 사용해 정신집중을 끊어줄 수 있다. 갱킹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중반엔 닥치고 공허부터 쓰지 말고 아군과 협력해 몰아붙이다가 추격이나 마무리 용도로 쓰거나 포탈을 끊는 데에 쓰자. 특히 회복기나 행동불능기가 있는 적을 상대할 때는 끔찍한 위협을 먼저 걸어 변수를 봉쇄한 이후 공허를 쓰도록 하자.

3.2 끔찍한 위협(Crippling Fear) W/F

	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적	파일:Attachment/avicon.png
	밤의 추격자가 적 영웅에게 공포를 불어넣어 침묵에 빠뜨리고 공격을 빗나가게 합니다. 밤에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
사정거리 : 500 낮 지속시간: 3 밤 지속시간: 5 / 6 / 7 / 8 낮에 공격이 빗나갈 확률: 10% 밤에 공격이 빗나갈 확률: 50%
12	50
불행히도 발라나르의 앞을 가로질렀던 이들의 영혼에는 그 뒤틀린 입의 환영이 생생하게 아로새겨집니다.

낮에는 아무리 포인트를 투자해도 겨우 3초만 침묵시키는지라 성능이 좀 잉여롭지만 밤에는 8초짜리 침묵을 걸고 50%로 공격이 빗나가게 하는 사기 능력이 된다. 침묵상태에 걸리면 평타가 센캐릭은 그냥 싸울수도 있겠지만 평타가 빗나가게까지 하는 효과가있으니 일단 걸고 잘만때리면 갱킹을 실패하기가 힘들다. 고로 갱킹을 갈 때나 한타 때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써야 하는 능력. 둔화된 적이 용감하게 싸움을 걸려고 하면 이 능력으로 그 적을 완벽히 엿먹일 수 있다. 수정의 여인처럼 능력 위주로 활약하는 영웅이 이 능력과 공허에 같이 걸리면 기어가는 좋은 먹잇감(...)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절 시키는 능력이 있거나 회복 능력이 있거나 도주기가 있는 적에게는 공허보다 이 능력을 먼저 걸도록 하자. 지속시간도 공허보다 더 길기 때문에 안심하고 써도 괜찮다.

가진게 평타가 전부인 트롤 전쟁군주한테 즉효약인 능력이다. 밤의 추격자 특성상 초반 갱킹을 자주갈텐데 끔찍한 위협은 이런 영웅들이 칠흑왕의 지팡이를 띄우기전까지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줄수 있다.

3.3 밤의 사냥꾼(Hunter in the Night)

	지속 효과	효과 대상 자신	파일:Attachment/avicon.png
	밤의 추격자는 밤에 본질을 둔 존재로, 밤이 되면 공격과 이동이 매우 민첩해집니다.
추가 이동속도: 20% / 25% / 30% / 35% 추가 공격속도: 45 / 60 / 75 / 90
밤이 다가오면 발라나르의 사냥 기술은 한층 정교해집니다.

• 지속효과는 밤 동안에만 적용됩니다.

발라나르에게 밤의 추격자라는 칭호가 붙는 이유이자 밤의 추격자를 픽하는 이유. 밤이 되면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무지막지하게 올려주어 밤의 추격자의 갱킹력을 보장하는 지속 효과다. 이 능력을 안찍으면 밤이라도 밤추는 변신도 안한다. 공허 쓰고 이 지속 효과를 받는 상태에서 달려들면 어지간한 적은 살아서 도망갈 수 없다. 이 지속 효과를 마스터하고, 장화와 지구력의 북처럼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아이템을 아무거나 하나만 구매하면 밤의 추격자의 이동속도는 가볍게 도타 내 최고 이동속도인 522를 찍는다.

반면 오직 밤에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밤의 추격자를 낮동안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루나(도타 2)의 일식 역시 밤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 능력이 순간적으로 발동된다.

3.4 암흑(Darkness) R/V

	시전 대상 없음	파일:Attachment/avicon.png
	밤의 추격자가 태양을 가리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밤을 불러냅니다. 암흑의 효과가 지속하는 동안에는 적 영웅, 유닛, 와드, 건물의 시야가 675로 감소합니다. 아가님의 홀로 강화 가능.
지속시간 : 50
160/120/80
궁극기의 사용 여부와는 관계없이 밤이 되면 지형지물에 방해받지 않는 시야를 얻습니다.
최강의 전사들마저 어둠을 두려워하는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빛을 거두리라!

사용 즉시 마나 소모 없이 맵의 시간을 밤으로 바꾸고 상대팀의 모든 시야를 줄여버린다. 한타를 준비하거나 한타가 될때마다 질러주면 상대방만 675시야라는 이점은 보이지 않는 이득을 어마어마하게 부여해준다. 이러한 점은 특히 연막갱킹에서 크게 드러나는게, 연막이 벗겨지는 거리보다 상대가 보는 시야가 더 좁아서 한타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기 쉽기 때문이다.

아가님의 홀을 사면 궁극기 시전 여부와 무관하게 밤이 될 때마다 공중 시야를 얻는다. 즉 시야 내에 들어와 있는 이상 나무나 지형도 무시하고 밤의 추격자의 눈에 보이게 된다. 이른바 합법적 맵핵. 대부분의 영웅은 밤 시야가 좁기 때문에 효과가 상당하다. 가뜩이나 갱킹에 능한 밤의 추격자가 이것까지 들면 밤의 추격자에게서 성공적으로 도망치는 건 불가능하다.

궁을 시전할때의 효과가 매우 멋지다. 밤의 악몽 그자체라는 설정에 충실하게 상대에게까지 괴수의 소리가 울려퍼지며 전용대사또한 간지폭풍. 아침이 됐을때 또한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버리려는 대사또한 연기력이 절정이다.

4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
게임 초반
핵심 아이템
상황별 아이템

• 위상변화 장화 : 초중반을 쓸어담는 갱커로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 밤에는 이동속도가 520까지 올라가고 밤의 추격자는 몸이 튼튼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스텟 보완이 크게 필요없고 밤이 되면 큰 공격속도를 얻으므로 능력의 장화보다 더 선호받는다.

• 물병 : 끊임없이 갱킹을 가야 하는 밤의 추격자에게 지속적인 회복을 제공한다.

• 혼의 항아리 : 물병과 같은 이유로 가는 아이템. 150의 순수 피해도 줄 뿐더러 밤의 추격자는 초반에 집에 돌아가면 손해이기 때문에 두 개를 다 맞추는 경우가 많다.

• 해골 파쇄기 : 밤의 추격자는 공허를 너무 일찍 날릴 경우 포탈을 끊을 수 있는 수단이 사라지기 때문에 혈귀만큼은 아니지만 포탈을 타는 적을 끊기가 어렵다. 준수한 공격력과 1대1 싸움에 도움을 주는건 덤.

• 칠흑왕의 지팡이 : 필수 아이템. 보통 영웅에게 칠흑왕의 지팡이는 주문 면역만을 제공할 뿐이지만 이동속도가 400후반에서 522까지 손쉽게 도달하는 밤의 추격자에겐 도주기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템이다. 칠흑왕의 지팡이를 키고 500을 넘어가는 이동속도로 도망치면 겹으로 둘러싸인 위험한 상황에도 충분히 도망칠 수 있다.

• 천상의 미늘창 : 밤의 추격자가 더 무서운 추노꾼이 됨과 함께 강력한 무장해제를 통해 안티 캐리 역할을 충실히 맡을 수 있게 된다. 어차피 이동속도가 빠른 밤의 추격자에게 산화와 야차의 추가 이속은 별 도움이 안되므로 이 템을 가자.

• 아가님의 홀 : 캐리로서의 운영은 포기하고 시야 셔틀로 운영할 때 구입한다. 의외로 프로 게임에서 밤의 추격자가 나올 경우 매우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현시의 보석도 함께 쓰면 와드란 와드는 모조리 지워버리기 때문에 상대는 굉장히 위축된다. 밤의 추격자는 근접 영웅이니 와드를 지우려면 원거리 영웅 혹은 벌목 도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아가님의 홀이 주는 스탯은 가성비 최악이라 딜링 혹은 탱킹에는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아무리 시야를 준다고 해도 유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저 걸어다니는 와드가 될뿐이고 밤의 추격자의 유통기한을 더더욱 줄여버리며 적에게 돌진할때 더욱 신중해져야 한다. 아무래도 본인의 활용도 중요하지만 우월한 시야를 활용해줄수 있는 팀원들도 받쳐줄때 가성비를 내는 아이템이라고 할수있다. 프로에서 잘 쓰이는건 그런이유.

• 율의 신성한 홀 : 댄디가 밤의 추격자를 사용할때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 왜 지능을 올려주는 율이냐 하겠지만 추가 이동 속도로 위상변화 장화 사용 효과를 받으면 밤에는 최대 이속이 되는데다 율의 사용 효과로 더 효과적으로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공허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순간이동 주문서를 쓰려는 적을 엿먹일 때도 좋다. 지능과 마나 재생은 마나 부담을 크게 줄여주니 아주 쓸모 없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싸서 초반에 위상변화 장화를 맞추고 나서 빠르게 맞출 수 있다.

• 바이스의 낫 : 행동불능기 중 일인자인 변이를 걸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쓸만한 아이템. 일단 걸리면 능력이고 아이템이고 아무 것도 못쓰기 때문에 상대 캐리가 칠흑왕의 지팡이를 쓰기 전에 먼저 변이를 걸어줬다면 한타를 역전해버릴수도 있다.

5 운영 및 공략

밤의 추격자는 초반의 강함으로 전 상대방이 성장하지 못하게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쉽게 설계되어 있는 영웅이다. 캐리력은 후반 유통기한이 심하지만 아가님의 홀 능력을 이용한 시야셔틀은 캐리의 유통기한 단점을 메꾸고도 남을정도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종종 로밍 서포터나 미드 코어로 가끔씩 등장하는 영웅이다. 주로 아가님의 홀에 부여되는 넓은 공중시야를 이용해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시의 보석으로 와드도 없애는 둥 높은 수준에서 밤의 추격자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도타에서 시야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다.

빠른 성장을 기반으로 갱으로 먹고사는 영웅이니 중부를 가는 것이 제일 좋지만, 상대에 따라 다른 영웅과 둘이서 중부 전선에 서거나 상부나 하부에 홀로 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프로 경기에서는 3레인 캐리로 보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죽을 염려가 적고 막타만 많이 먹을 수 있다면 누구랑 뭘 해도 좋다. 만약 밤의 추격자의 전선으로 오는 놈이 바이퍼, 외계 침략자처럼 초반 전선 장악력이 뛰어난 영웅이라면 밤의 추격자 대신 다른 영웅을 고르자. 밤의 추격자는 그만큼 초반이 중요하다. 초반에는 평타 모션도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버티려고 해보다가 질 수 있으니, 대놓고 밤의 추격자를 픽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물론 보틀이 뽑히면 어거지로 버틸수 있다.

밤의 추격자의 초반 라인전은 완전 깡패같은 놈들만 만나는게 아니라면 꽤 수월한 편이다. 평타모션이 그렇게 최악인것도 아니고 급하다 싶을땐 Q로 파밍해도 문제는 없다. 또한 시작 아이템으로 힘의 장갑을 2개, 쇳가지 2개, 목담과 2개를 구입하고 시작하면 1레벨 평타가 56~70에 육박하므로 막타 먹기에도 수월하다. 또한 체력도 600으로 늘어나고 밤의 추격자 1레벨 방어력도 높은편으로 막타만 제대로 먹을수 있다면 첫날밤이 찾아오기전까지 500골드를 모아 아무템이나 사서 갱갈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한 라인에 가서 최대한 막타를 많이 먹는다. 최대한 중부를 가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대부분 밤의 추격자 공략이 중부 위주로 적혀 있듯이, 중부에 가서 초반에 빨리 성장해서 다른 라인들을 씹어먹어야 한다. 듀얼 레인에 갔다면 반드시 사전에 막타 달라고 양해를 구해두자. 능력 트리는 아이템을 갖추지 못하는 초반엔 평타딜링 보다 능력딜링이 우월하기 때문에 공허를 선마하고 밤의 사냥꾼을 많이 찍되 6레벨 전에 끔찍한 위협을 하나 정도만 찍어두는 것이 좋다. 마나소모가 좀 크긴 하지만 하나만 찍어도 밤에 쓰면 적을 5초 동안 침묵시킬 수 있는데, 밤의 추격자의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고려하면 첫날밤에 갱킹을 갈 때 5초 침묵은 엄청난 메리트이며 또한 5초면 초반 밤의 추격자가 적을 순삭시키기 충분한 시간이다.

일단 맞출 아이템은 속력의 장화, 그리고 혼의 항아리나 물병 중에 하나를 산다. 4분 내로 둘을 다 맞추는 것은 아주 흥하지 않은 이상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좋은 와딩 파트너가 있거나 내가 룬을 장악하고 있다면 물병을 먼저 가고, 저쪽이 룬을 장악하고 있거나 딱 봐도 킬을 많이 딸 것 같으면 항아리를 먼저 가자. 어느 경우에도 속력의 장화는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속력의 장화를 갖추지 않은채 첫 밤이 되면 이동 속도가 속력의 장화를 갖춘 다른 영웅들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적을 쫒는게 매우 어려워진다. 물병은 좋은 룬이 나왔을 경우 갱킹의 성공률을 높여주고 지속적인 마나 회복을 가능하게 하고, 항아리는 힘과 적절한 마나 재생률, 그리고 킬을 따는 데 성공했을 경우 400의 체력 회복과 150의 누킹을 제공한다. 순서는 바뀌더라도 두개를 다 가주자. 혼의 항아리가 있으면 자신 뿐만 아니라 아군도 위급할 때 살릴수 있기에, 적을 끝장내기 위해 다이빙을 해야 하는 일이 많은 밤의 추격자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만약 전선에서 선취점을 먹었다거나 상대가 견제도 안 하는 바보라서(...) 막타를 놓치지 않고 다 먹었다면 속력의 장화를 능력의 장화나 위상변화 장화 중 자기 입맛에 맞게 업글 해주자. 일반적으로는 이동속도 522를 보기 위해 위상변화 장화를 간다. 적을 쫒는 일이 많은 밤의 추격자 특성상, 위상변화 장화가 가장 좋은 편이다. 밤의 추격자는 시계를 잘 보면서 밤이 되는 순간에 바로 박차고 나갈 수 있게끔 정기적으로 룬을 체크하고 체력과 마나 관리를 하면서 순간이동 주문서를 구매한다.

첫날밤이 중요하므로 첫갱을 갈때 조심해야 한다. 서폿 한명과 같이 연막 물약을 이용하는게 좋다. 반드시 첫날밤이 찾아오기 전에 한개쯤 준비해 놓고 발빠르게 갱을 시도하자.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는 순간 가장 만만해 보이는 라인으로 갱킹을 간다. 점 찍은 상대가 보이면 공허를 쓰고 냅다 두들겨 패자. 닥치는대로 끔찍한 위협을 걸고 공허를 쓰면서 해당 라인에 있는 아군의 도움과 함께 열심히 킬을 먹는다. 첫날밤에 밤의 추격자가 영웅 킬 한번도 못하면 초등학생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첫날밤의 밤의 추격자는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추격 중 적 영웅이 빨피가 된 채 포탑 밑으로 도망가도 무서워할 필요 없이 죽이면 된다. 밤의 추격자는 힘 영웅이라 체력이 빵빵한데다가 초반 방어력은 도타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고, 밤에는 이동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죽이고 무사히 나올 수 있다. 혼의 항아리를 갖추었다면 순식간에 회복할 수도 있으니 죽어가는 적을 놓치는 일은 웬만해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혈귀나 바이퍼같이 중부에 서다가 다른 라인으로 달려가서 상대를 잡는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는 영웅은 꽤나 많지만, 4분에서 8분이란 타이밍에 이 정도로 말이 안되게 강한 영웅은 밤의 추격자가 유일무이하다.

밤 시간에 최대한 활약해야 하는 밤의 추격자가 밤중에 죽게 되면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갱킹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반드시 체력 관리를 한 뒤 다음 갱킹을 계획해야 한다. 갱킹 후에 체력 손실이 물병이나 항아리로 커버하기 힘들 정도라면 미련 없이 우물로 포탈을 탄 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갱킹을 시도하는 게 더 좋다. 만약 밤이 되었는데 한타하다가 초반에 죽거나 교전중에 죽었을때 돈이 충분하다면 상황을 봐서 빠르게 돈부활을 하고 포탈을 타서 교전에 참여하자. 운이 좋다면 체력이 적은 적들을 모조리 쓸어 담을 수 있다.

밤의 사냥꾼을 둘 이상 찍고 장화를 신은 밤의 추격자는 정말 빠르다. 특히 첫날밤엔 끽해야 장화나 전투 팔찌밖에 없는 서포터들에게 밤의 추격자는 공포의 대상이다. 중후반엔 다른 캐리에게 밀리는 밤의 추격자지만, 밤중의 이동속도는 주문서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고 느껴질 정도로 빠르다. 발바닥에 땀나도록 갱킹을 다니도록 ...그렇다고 주문서를 기피하지는 말자. 아무리 그래도 1~2개는 꼭 지참해야한다.

첫날 밤에 갱킹을 열심히 다녔으면 상대보다 레벨이 3 이상 높기 때문에, 낮이 되어도 버틸 수 있다. 낮에는 딜, 생존력 모든 면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열심히 막타와 디나이를 먹고 공허로 견제하다가, 상황봐서 궁 쓰고 배트맨 놀이를 하면 된다.

한타 때 밤의 추격자가 할 일은 무력화다. 꾸준히 살아남으면서 캐리에게는 실명을, 주문 위주 영웅에게는 침묵을 걸어주면서 도망치려는 적의 등을 때리면 된다.

다만 공허로 느려진 적을 평타로 죽어라 때려서 죽이는 영웅이다 보니 상대 팀에 기절이나 이동을 못하게 하는 능력, 즉 한 대라도 덜 맞게 하는 능력을 쓰는 영웅이 있거나, 상대가 칠흑왕의 지팡이로 주문 면역을 갖추면 갱킹 성공률이 줄어든다. 물론 후반에 가서 럭셔리 템으로 떡칠하면 이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이 될 것 같지만, 파밍력이 없는 수준에 가까운 밤의 추격자가 파밍력을 메꾸기 위해 신광검이나 미다스의 손, 전장 격노나 최소 혼돈의 망치 정도조차 가는 일은 사실상 거의 없는 편이기에 럭셔리 템을 하나 이상 맞추는 것도 벅찬 일이다. 최근에는 초반에 뽕을 최대한 뽑은 다음 칠흑왕의 지팡이 정도만 맞춘 후, 딜템 등을 가서 유통기한을 연장시키는건 포기하고 아가님의 홀을 사서 탱커겸 시야 셔틀로 이용하는게 대세이다. 아가님의 홀을 사게 되면 공중 시야가 제공되기 때문에 어줍잖은 갱킹에 아군이 당하는 일은 별로 없어진다.

조합이 잘맞는 영웅으론 밤에도 위축되지 않는 시야를 가지면서 800의 사거리로 킬캐치를 할 수 있는 루나, 무리하게 들어가는 밤의 추격자를 살려줄 전능기사나 아바돈 등이 있다.

여느 스노우볼링 캐리들이 그렇듯이 밤의 추격자 역시 항상 레인에 죽치고 파밍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 초반부터 갱을 자주 다니며 기세를 앞당겨야 하는 것이 밤의 추격자의 임무다.

뿐만 아니라 팀원이 으스대지 않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 밤의 추격자가 10킬이상 쓸어먹고 지는 경기는 팀원들의 방심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이 느슨해졌다고 정글이나 라인으로 흩어져 파밍만하고, 초조해진 밤의 추격자가 무리한 갱킹을 하다 잘리고 시간이 흘러 역전 당하는게 시나리오다. 40분이 넘으면 밤의 추격자가 서포터 하나 녹이기도 힘들어지므로 후반 한타는 귀신같이 지게된다. 유리한 분위기에 취해 킬딸에만 정신이 팔려 도타는 건물 미는 게임임을 잊어서도 그렇다. 그래서 전선 압박력이 강한 영웅들이 밤의 추격자의 운영상의 단점을 보완해 궁합이 좋은 편이다.

프로씬과 공방에서의 모습이 매우 괴리가 큰 영웅 중 하나다. 공방에서는 주로 미드나 오프, 심지어 캐리로까지 기용되서 칠흑왕 이후 파쇄기 등의 딜템을 올려서 세미캐리로 주로 사용된다. 실제로 밤의 추격자의 스펙은 매우 준수하며, 밤의 사냥꾼 또한 수준급의 지속 효과이므로 밤의 추격자의 평타 DPS는 왠만한 민첩 세미캐리 뺨친다. 수준이나 픽 등 다른 이유 등으로 밤의 추격자의 초반 갱킹을 대처하기 힘든 공방에서는 특유의 스노우볼링 능력으로 밤의 추격자는 레벨이 20이 넘어가는데 다른 플레이어들의 캐릭터는 레벨이 10대인 황당한 상황도 일어나기도 한다. (물론 그 게임은 거의 밤추가 터트린거다.) 하이 정도만 되면 첫날 밤에 강을 건넌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 알고 대처도 잘하기 때문에, 첫날밤에 대여섯 킬 먹고 게임을 폭파시키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상대가 갱킹에 잘 당해주지 않으면 특유의 스노우볼링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별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수준이 높아질수록 캐리력 또한 떨어진다. 얼개가 체력재생을 2.0으로 올려주는 등 오프레이너나 미드로 쓰라고 밀어주는 거 같지만, 상기한 스노우볼링과 캐리력 문제 때문에 정작 그런 운용은 보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씬에서는 4번 포지션 정도에 세워서 로밍을 주력으로 삼는 서포터로 쓴다. 자체적인 파밍은 포기하고 저렴한 아이템 몇개 갖췄다가 아가님만 최우선으로 사서 시야 셔틀로 쓰는 것. 이럴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원하는 시간 대에 밤으로 바꿔서 시야를 확 줄여버리는데다가 이쪽은 밤이 되면 시야가 더 넓어지고 공중 시야까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연막 갱킹 등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대회에서 가장 먼저 구입하는 아이템은 아가님의 홀이며, 이는 프로 경기에서의 밤의 추격자의 역할이 4번 서포터로 굳혀졌음을 의미한다.

6 치장 아이템

검은 허무 Black Nihility

불멸(Immortal)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5.2버전부터 등장했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도타 올스타즈의 베이스가 된 워크래프트 3에는 원래부터 밤/낮 시스템이 있다. 원래는 나이트 엘프가 은신이나 문웰 회복 등 보너스를 받으며, 그 이외에도 크립들이 모두 잠들고 업그레이드한 나엘이 아닌 모든 유닛의 시야가 줄어들어 좀 더 은밀하게 병력을 다루게 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커스텀 맵에서는 이 점에 착안해 밤/낮의 차이를 극대화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밤에 강해진다라는 밤의 추격자의 낮져밤이 독특한 컨셉, 나아가 도타 2에 밤/낮이 있는 사실부터가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
• 도타 2에선 밤의 추격자의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쓴 편으로, 낮에는 얼굴을 찡그리고 입을 닫은 채 귀엽고 얌전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 밤만 되면 눈이 번쩍번쩍 빛나면서 입을 열고 날개를 퍼덕거리면서 뛰어다니는데 이 얼굴이 아래에서 위까지 통째로 열리는 모습이 심히 공포스럽다. 또한 암흑을 시전하면 시계에 밤의 추격자의 얼굴이 나온다. 꽤 간지나는 브금도 같이 나오니 잘 들어보자. 낮이라고 안심했는데 적의 밤의 추격자가 궁극기로 밤을 만들면 그 효과음에 두 번 놀라게 된다.
• 영판은 포악하고 간사한 야수였다면 한국판은 성완경 성우 특유의 쉰 목소리와 중후한 음색이 강렬한 마왕이라서 이미지가 상당히 달라졌음에도 인기가 꽤 많다. 특히 영웅 처치시 내는 목 긁는 소리와 "신속화!" "영생화!!" 등 소리지르는 대사가 아주 일품. 서리한 들고 갱다닐 기세 첫 더빙 맛보기 동영상에서도 동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한 밤의 추격자의 "마나가 떨어졌어! 마나가 떨어졌어!! 마나가! 떨어졌어!!!"빛의 수호자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가 제우스의 "신의 분노를 느껴라!"와 더불어 강렬한 임팩트로 가장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공개되고나니 이런 세상에 마나가 떨어졌어!를 듣고 다들 실망했다.
• 영화나 만화 같은 창작품에서 흔히 보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은 대립관계가 많이 있는 탓인지, 늑대인간과 라이벌이다. 양쪽 다 서로 제압하면 까는 대사가 있다. 간지나는 야수 비주얼덕분에 유저들은 배트맨이나 뱀파이어라고들 많이 부른다. 배트맨은 목소리때문에 그렇다치고 뱀파이어는 국내 유저들에겐 의외일수 있겠으나 서양 미디어에서 볼수있는 흡혈귀 괴물같은 이미지를 떠오르면 쉽게 연상될 것이다. 그나마 최근 작품들과 비슷한 예로는 하콘이나 위쳐 시리즈의의 뱀파이어들.
• 악몽의 그림자가 밤의 추격자를 제압하면 "밤의 추격자! 이젠 밤이 무섭지 않은가?"라고 비웃는 대사가 있다. 이 말은 발라나르가 한때 밤을 두려워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느냐는 말로, 원문은 'I remember when you are scare of the dark(나는 네가 어둠을 두려워 했던 때를 기억한다)'이다. 이 말은 한때 어둠의 존재'들'이 있었을적에 발라나르는 그들보다 낮은 등급의 어둠의 존재였다고 유추해볼 수도 있겠다.
• 밸브에서 제작한 Free To Play 트레일러 막바지에서 소스필름메이커 영상으로 밤의 추격자가 퍼그나의 멱살을 잡고 땅에 찍어박는 간지폭풍 장면이 나왔다. 무력화가 있다고해서 너무 방심한 것 아닌가? 내겐 슬로우와 침묵까지 있다. 너와 나는 상하관계에 놓여있다!

7.1 도타 올스타즈

	나이트 스토커Night Stalker 발라나Balanar

밤길을 거니는 자여 조심하라. 발자국 한걸음 한걸음이 당신을 어둠의 지배자의 섬뜩한 공포 속으로 이끌 것이니, 심연의 칠흑을 이 세계로 가져온 엘리트 드레드로드 발라나가 이 지역에서 희생양을 노리고 있다. 당신의 심장은 제어할 수 없이 빨리 뛸 것이며, 다리는 힘이 빠져 부들거리고, 정신은 점점 흐려질 것이니 - 어둠의 스토커가 당신을 사냥하러 올 것이다. 어둠이 사방을 둘러싸리라 - 당신에겐 싸울 기회조차 없으며, 도망칠 곳도, 심지어 숨을 곳도 없다. 아무리 기도하여도, 울부짖어도 어둠은 가시지 않을 것이다. - 당신이 죽기 전 까지는.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워크래프트 3의 네임드 바리마트라스의 모델을 사용했다.

8 상위 문서

• 도타 2/영웅

도타 2의 영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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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민첩

지능

래 디 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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