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량구에서 넘어옴)
서울특별시의 기초자치단체
자치구강남구강동구강북구강서구관악구
광진구구로구금천구노원구도봉구
동대문구동작구마포구서대문구서초구
성동구성북구송파구양천구영등포구
용산구은평구종로구중구중랑구
밑줄은 시청 소재지.
중랑구의 법정동
면목동망우동상봉동중화동묵동신내동
밑줄은 구청 소재지.

中浪區 / Jungnang-gu

파일:Attachment/jungnanggu.jpg
중랑구청 전경.[1]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화산로 179(舊 신내동 662번지).

중랑구
中浪區 / Jungnang District
300px

국가대한민국
면적18.51km2
광역시도서울특별시
하위 행정구역16동
시간대UTC+9
인구412,936명
(2016년 7월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22,537명/km2
구청장나진구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서영교(중랑구갑)
재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박홍근(중랑구을)
재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홈페이지 트위터

1 개요

서울특별시의 북동부에 위치한 자치구. '16.7월 기준 인구 412,936명.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서쪽으로 중랑천을 끼고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와, 남쪽으로 용마산을 끼고 서울특별시 광진구와, 북쪽으로 공릉천을 끼고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동쪽으로 용마산을 끼고 경기도 구리시와 접한다. 중랑구라는 이름 자체도 중랑천에서 비롯되었다.

금천구, 노원구와 비슷하게 동고서저 지형을 보인다. 다른 2구와 마찬가지로 번화가는 주로 서부에 많은 편. 지나가는 지하철 노선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도권 전철 중앙선, 경춘선이 있다.

원래 이 지역에 있는 묵동(墨洞. 목동이 아니다. 순 우리말 이름은 먹골.)은 과수원으로, 주로 배를 재배하던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전부 아파트 단지가 되어 버린 바람에 과수원 사람들은 모두 옆 동네 남양주와 구리로 재배지를 옮긴 상태. (지금의 먹골 배는 묵동에서 재배하는 게 아니라 남양주와 구리에서 재배해 오는 것이다.) 그리고 목장이 많았다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서울우유의 본조합도 중랑구 상봉2동에 있다.

2 역사

중랑구 행정구역 변천사
양주군 망우리면
(楊州郡 忘憂里面)<-5>		→양주군 구리면
(九里面, 1914) <-3>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東大門區, 1963)		→서울특별시 중랑구
(中浪區, 1988)
양주군 고양주면 면목리
(楊州郡 古楊州面 面牧里)		→한성부 두모방 면목리동
(漢城府 豆毛方 面牧里洞, 1894)		→경성부 두모면 면목리동
(京城府 豆毛面 面牧里洞, 1910)		양주군 둑도면 면목리
(纛島面 面牧里, 1914)		→서울특별시 성동구 면목동
(城東區 面牧洞, 1949)

설에 불과하지만 중랑구 지역이 백제 왕조의 시작지인 하북 위례성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용마산과 아차산에 삼국시대의 유물, 고구려 보루, 온달이 전사했다고 전해지는 아차산성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중랑구와 광진구 일대가 삼국시대에 군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 알 수 있다. 개발 이전에는 이곳에서 백제 유물이 심심찮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면목동을 제외한 중랑구 전역[2]은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1895년 이후 양주군) 망우리면이었으며 1914년에 구지면(지금의 구리시)과 병합되여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이 되었다.

면목동은 망우리면이 아닌 양주목 고양주면(현재의 면목동, 광진구 및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속했다. 그러다가 1895년 고양주면의 일부가 한성부 성저십리 두모방에 편입되었다. 이후 1914년 두모면과 고양주면이 고양군 뚝도면으로 통합되었으며, 이 뚝도면이 1949년 성동구로 편입되면서 서울특별시 관할이 되었다.

1963년 양주군 구리면 일부와 성동구 면목동이 동대문구로 편입되었으며, 이 지역들이 1988년 지금의 중랑구로 분구되어 현재에 이른다.

3 공동묘지와 지명

망우는 망우리 공동묘지로 악명 아닌 악명이 높았던 동네이다(…) [3][4]

하지만 이 곳의 한자 표기는 忘憂로 근심을 턴다는, 아름다운? 동네. 실제로 조선 시대 강원도로 피서를 가기 전에 꼭 들렀던 동네가 이 동네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실제로 지금도 경춘선, 중앙선 철도를 통해 망우역에서 강원도로 갈 수 있지 않는가.) 전설에 따르면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묏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현재의 건원릉 자리를 발견하고 마음이 놓여 망우리 고개에서 "이제 오랜 근심을 잊게 되었다!"고 한 것에서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지금 그 망우동에는 대안학교인 링컨스쿨과 중랑캠핑숲이 있다.[5] 참고로 도로명주소로 개편이 되자 난데없이 중랑천 건너에 있는 동대문구 휘경동 명칭이 망우로가 되었다(지하철로 2정거장거리) 휘경동 주민들은 망우라는 이름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는데 원래 망우리 살던 주민들은 이 이름이 친근하다는 후문(이게 다 집값때문이다)

4 교통

남북으로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관통한다. 먹골역부터 용마산역까지가 중랑구 안에 있다. 또한 수도권 전철 중앙선이 동서로 횡단하여 중랑역과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노선이기도 한 상봉역, 망우역[6]이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종착역인 봉화산역이 여기있고, 화랑대역의 5, 6, 7번출구가 결쳐있다.

신내차량기지도 이 구에 있고 기지 내에 경춘선과 6호선 환승역 신내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 경전철 중 청량리역에서 신내역으로 가는 면목선도 계획하고 있긴 하다.

중랑구를 가로지르는 중앙선으로 인해서 구 안에서도 남북으로 환경과 문화, 정책과 인프라가 판이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떠냐 하면, 디씨 중랑구 갤러리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중앙선 아래로 절대로 내려가서는 안 된다고들 한다. 참고로 중앙선 선로 남쪽은 망우3동, 상봉2동, 면목동 일대.[7]
그리고 교통계의 사망전대 상봉터미널이 있지만, 경춘선이니 뭐니 해서 수요가 안습이라 폐쇄설이 흘러 나오는 중. 실제로 운영자 측에서 소송을 걸어 '폐쇄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기는 했다. 상봉터미널 건물에 있는 경륜장의 인기가 높아 주말 저녁에는 경기 후 나오는 3,000명의 도박쟁이들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터미널과 마주보고 거대한 이마트가 서 있어서 왠지 슬퍼진다.

서울 심야버스로는 최초로 다니게된 곳 중의 하나이다(N26번이 지나는 곳 모두 해당).

5 부동산

참고로 서울권에서 땅값이 제일 싼 동네인 축에 속하며, 그나마 망우역과 상봉역부근 개발로 서울 25개구중 21위~22위권까지 올라왔다[8]. 참고로 현재는 금천구가 가장 싼 동네. 중앙선 근처에 개발된 동네에 사는 중산층과 개발에서 제외된 곳에 사는 극빈층이 대조되는 곳.[9] 서울변두리에 위치해 도시개발이 부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6 동대문구와 노원구와의 관계

애초에 동대문구에서 독립한 곳이기 때문에 동대문구와 관계가 많고, 상대적으로 더 발달한 노원구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둘의 위성구라고 볼 여지도 있을 정도로 관련이 많다. 대표적으로 교육청 관할이 동대문구와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으로 묶여있고, 동부교육지원청사는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다.

또 중랑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청량리환승센터-청량리역을 거쳐 환승하는 경우가 많다.

중랑구엔 불과 10년전만해도 백화점은 없고 할인매장 E마트 밖에 없었기에 구리나 청량리역, 노원구의 백화점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지만[10] 2013년부터 엔터식스가 개장함에 따라 동네에서도 백화점을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이 적기에 A/S 센터도 마찬가지로 운영되는 업체도 적지 않은 편이다[11]. 반대의 경우는 꽤 적다. 예외로 노원구와 중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봉화산역 옆 신내동의 건물을 같이 쓰고 있지만 이 경우도 노원구에서 그리 멀지 않다. 대로 따라가면 공릉동이 금방이다.

7 선거와 정치 성향

한나라당 출신 문병권 구청장이 2010년 3선에 성공하였다. 2010년 지선에서 서울시 구청장 선거중 25개구에서 강남3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한나라당 구청장 당선자를 낸 구이다. 부자 동네여서라기 보다는 그동안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구에 탈꼴찌를 위해 노력해온 구청장의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편.

특히 강남에 있었던 낙후된 서울의료원을 중랑구로 이전하는데 성공하였고 지역개발을 위해 조례를 개정, 상봉역 망우역 부근 부지의 용적률을 대폭상향시켜 한일건설, 성원건설, 엠코건설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들이 밀집한 집합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초석을 마련하였다.그러니까 일만 잘 하면 정치 성향 같은 거 상관없이 뽑아주는데 이하 생략 그러나 금융위기 여파로 성원건설의 부도나게 되어 47층까지 다 올린 성원샹떼르씨엘이 도급업체들의 유치권 행사로 콘크리트 흉물로 남아 있게 되어 옥의 티.[12] 이 외에도 코스트코 앞에 주상복합 건물이 따로 있었고, 이쪽도 공사가 늦었으나 터미널 인근 것과는 달리 어느정도 공사진행에 들어갔으며 11월 21일부로 홈플러스와 엔터식스가 입점했다. 이로서 상봉터미널 일대의 대형마트는 3개가 된다.

그 때문에 동시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승리를 저지하는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의 역할을 했다고도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중랑구는 한명숙이 최소 격차로 승리한 동네도 아닐뿐더러 가장 큰 영향은 무려 구청장 대비 5만표가 날아간 강동구였다.

그리고 2011년 무상급식 논란이 벌어지자 한나라당은 무상급식거부 방침을 밝혔고 이에 따라 중랑구는 한나라당 소속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함께 무상급식 예산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2011년 10.26보궐선거로 당선된 박원순 시장이 무상급식예산집행안에 싸인을 하면서 무상급식예산을 신청했던 서울시 21개의 자치구들은 11월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되었고 강남, 서초, 송파구와 중랑구도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2012년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측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영향으로 모두 민주통합당에 넘어갔다.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의외로 박근혜 후보가48.18%로 선전하였다.그런데 망우역이 가까운 망우동만 박근혜가 앞선 것으로 보아, 지역특성은 중앙선을 따라 경상북도에서 상경한 사람이 많아서 그동안 영남계 정당이 앞선 것일 가능성이 있다. 비슷하게 동대문구도 청량리동만 박근혜가 앞선 형상을 보였다. 그동안 영남계 정당이 앞섰다고 딱히 볼 수는 없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1988년 지역설치이후 14대 이순재(중랑갑), 15대 김충일(중랑을), 18대 유정현(중랑갑), 진성호(중랑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14명의 국회의원 중 10명이 민주당계열이 당선했었기 때문이다. 구청장의 경우도 1~2기 구청장은 민주당계열이 당선했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성향의 후보가 탈당후 무소속 출마한 여파로 새누리당이 구청장을 차지하게 되었다. 근데 새누리 지지율과 기초비례보다 몇프로 더 나왔으니 여당후보의 선전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48.62%를 획득한 전 서울1부시장 나진구(새누리당)후보가 46.66%를 획득한 전 구의회 의장 김근종(새정치민주연합)후보를 누르고 민선 6기 구청장에 당선했다. 그리고 4명의 시의원은 전원 새정치민주연합출신이 당선했고 구의원은 비례대표 각각 1인을 포함해 새정치민주연합 9인 새누리당 8인이 당선했다.

그동안의 총선과 지방선거를 종합해 볼 때 구민들의 정치성향이 보수적이라든지 진보적이라든지를 판단하기란 어렵다. 실제로 지난 5기 지방선거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6기 역시 서울시장은 야당선호, 구청장은 여당선호 현상을 보였는데, 이건 기초단체장에 대한 기대가 정당선호보다는 개인의 경력, 특히 행정실무경험이 반영된거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런데 중랑구의 출신지 비율을 보니 의외다. 퇴직한 어떤 공무원에 의하면 중랑구는 충청 출신이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 인천광역시? 면목동과 묵동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랑구 전체 비율로 32% 이상이 되는 지역이다. 호남 출신이 예전에 중랑구에 많이 살았지만 지금은 30% 정도도 안 되는 걸로 확인된다. 구리, 남양주로 밀려난건가 그렇다고 하기엔 거기도 새누리 표가 많이 나온다 현재는 충청 출신과 영남 출신이 절반을 넘는 걸로 알고 있으며(약 51~52% 정도 된다.), 또한 강원도 춘천시 출신 사람들이 상당수 살고 있는 걸로 확인된다. 다른 강원도 출신들도 많이 살지만 춘천 출신이 가장 많다.(강원도 출신 인구가 약 7만명 중 2만명 정도로 추정됨.)

또한 이 지역은 現 방송인인 갓정현유정현과 배우 이순재(14대에서 당선)의 선거구였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중랑구 : 박근혜 121,391표(48.18%) < 문재인 129,630표(51.45%)
박근혜 : 망우본동(53.6%), 망우3동(50.5%) (2개동)
문재인 : 재외투표(61.7%), 면목5동(54.0%), 면목4동(53.2%), 신내2동(52.83%), 면목2동(52.79%), 중화1동(52.6%), 면목본동(52.3%), 면목3.8동(52.1%), 상봉1동(51.9%), 면목7동(51.7%), 중화2동(51.5%), 묵2동(51.44%), 묵1동(51.39%), 국내부재자(51.3%), 상봉2동(51.2%), 신내1동(50.6%) (14개동 + 국내부재자 + 재외투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몽준, 박원순 두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중랑구 : 정몽준 80,700표(43.05%) < 박원순 104,905표(55.96%)
정몽준 : 거소우편투표(53.4%), 망우본동(49.7%) (1개동 + 거소우편)
박원순 : 관외사전투표(60.5%), 신내2동(58.0%), 면목4동(57.7%), 면목5동(57.5%), 면목본동(56.8%), 면목2동(56.7%), 중화1동(56.6%), 상봉1동(56.4%), 묵1동(56.1%), 상봉2동(56.0%), 면목3.8동(55.7%), 묵2동(55.5%), 면목7동(55.4%), 신내1동(55.2%), 중화2동(55.1%), 망우3동(53.3%) (15개동 + 관외사전)

15대 이후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다.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갑구이상수/재선
새정치국민회의		이상수/3선
새천년민주당		이화영/초선
열린우리당		유정현/초선
한나라당		서영교/초선
민주통합당		서영교/재선
더불어민주당
을구김충일/초선
신한국당		김덕규/4선
새천년민주당		김덕규/5선
열린우리당		진성호/초선
한나라당		박홍근/초선
민주통합당		박홍근/재선
더불어민주당

8 지역개발과 부동산

전체적으로 묵동에서 신내으로 신내에서 상봉, 망우, 면목으로 점점 남하시키는 거점개발전략을 추구하는 듯하다. 덕분에 신내 쪽 집값은 2002~3년 당시와 큰 차이가 안보이지만 면목, 상봉 지역의 집값은 2007년 이후 폭등하여 현재는 평당 가격 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2010년 즈음부터 상봉역 부근에 40층 이상의 주상복합 건물이 건립된다고 한다. 실제로 몇 년간 큰 개발이 이루어진 곳.

9 기타

교회가 굉장히 많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불륜 6걸의 김 모 목사가 있는 개신교회인 금란교회가 위치해있다. 가끔 푸른 눈의 성직자복을 입은 외국인이 보이기도 한다. 그 외에도 희한하게 크고 아름다운...까진 아니어도 규모가 있는 교회가 많고, 다닥다닥 붙어있다.

마스코트는 중랑이. 머리에 중랑구의 상징인 배꽃을 단 여자 캐릭터다.

사가정역에 도로를 확장하면서 인근에 있는 사창가를 단란주점들을 모조리 싹 밀어버렸다. 미관상 좋지 않았음은 물론 인근 상가에도 좋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에 인근 거주자들이 환영했다. 현재는 몇 개의 식당과 개인 병원등이 생겨났다.

딱히 이렇다할 번화가나, 북적이거나 유명한 상업 지구가 없는 것이 함정이다.[13] 대체적으로 중랑구 북부 거주자들은 노원으로, 남부 거주자들은 광진구(건대)나 동대문구 등으로 욕구(학원, 성형외과, 먹거리) 해결하러 간다. 서일대학이 4년제가 된다는 떡밥이 인근에서 예전부터 돌아 부동산 업자들과 지역 이권단체들의 가슴을 선덕선덕하게 만들었으나, 근처 어르신들께 물어보면 "그런 얘기 나온지는 한참이었다."(...) 라고 말한다. 별로 가능성 없는 이야기임이 확정. 이런 풍문이 떠도는 것을 보니, 4년제 대학교가 없는 중랑구에게 4년제 대학과 그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대학 앞 번화가가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현재 신내동 홈플러스가 있는 곳은 원래 북부지방법원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땅이었다.[14] 하지만 도봉구에 밀려 북부지방법원을 유치하지 못하였고, 몇 년간을 빈 땅으로 놀리고 주차장으로까지 쓰기도 했다. 결국 그 땅엔 홈플러스가 들어섰는데,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매우 적절한 위치에 홈플러스가 들어섰다고 찬양받고 있다.

엔터식스도 13년 겨울 본격적인 오픈을 시작하자 많은 사람들이 방문중이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중랑구에는 전문 패션 쇼핑몰이나, 패션 관련 상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옷을 사기를 좋아하거나 유행에 민감한 학생들과 청년들이 옷을 사기에 썩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 대부분 노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전문 패션 쇼핑몰이 들어왔다는 사실에 다들 환영하는 듯. 특히 중앙선 망우~중랑역 부근은 계속 개발중이기에 잘 하면 중랑구에서 그럴싸 한 번화가로 발전할 수도 있기에 더 큰 기대감을 준다. 게다가 CGV도 생겼다!

경춘선 전철 사업에서 꽤 낯뜨거운 핌피를 보여주었다. 종점 문제 등으로 다른 지역과 꽤 많이 옥신각신 하였으며 "경춘선 전철 출발선은 신상봉역이다!" 라는 현수막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중랑구가 별다른 산업이 없고, 땅 값을 올려줄 여러 인프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핌피가 사회적으로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인 것을 감안하면, 과정에서 다소 비판의 여지가 있었다.[15]

의외로 중랑구가 아닌 중'량'구로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된다.발음이 더 어려운데 어째서? 이런 사람들은 '중량천', '중량구청', '중량교'등 모든 랑을 '량'으로 발음하는데, 浪(물결 랑)을 사용하므로 '랑'이다. 헷갈리지 말자. 조선시대까지는 良(어질 량)과 梁(들보 량)이 혼용되어 쓰였지만 현재는 '랑'만이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제가 浪자를 쓰는 바람에 홍수가 자주 난다, 역사적으로는 良자(간혹 梁자도 혼용)를 썼다는 등의 이유로 중랑구가 맞다는 것을 알면서도 중량구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참고 블로그. 실제로 각종 검색 엔진에서 중량구라고 검색해도 중랑구로 자동 치환하여 검색해 주기도 한다.

교육환경이 서울 내에서 가장 나쁘다.학교폭력, 일진 중랑구 가장 많다중랑구 고교 자퇴생, 학업 부적응으로 인한 자퇴가 전체 학업중단 중 71.1% 그래서 대학에서 중랑구 사람 만나면 왠지 반갑다

K3리그팀중 중랑 코러스 무스탕이 망우동에 위치한 중랑구립잔디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구일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이후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

여담으로 디시위키에서 제일 많이 까이는 구다. 그중 압권은 탈랑구. 전라도는 지역감정 등으로 인해 까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울특별시 내에서 가장 만만한 중랑구를 까는 것이 그 유래이다. 또한 미티작가도 중랑구를 가장 약하게 묘사한다(…)[16]

일단 남학생을 둔 부모거나 남학생이라면 중랑구에 오는걸 권장하지 않는다. 중랑구에 위치한 고등학교는 거의 죄다 여고인 관계로 남학생은 울며 겨자먹기로 대부분은 몇곳 밖에 없는 남녀공학으로 가거나 아니면 다른구로 가야한다(…)

10 법정동과 행정동

10.1 면목동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면목5동, 면목7동)

다른 동이 과거 경기도 양주군 망우리면이었던데 비해, 면목동만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 소속이었다.

최남단인 4동은 서쪽으로는 장평교로 장안동과, 남쪽으로는 답십리로를 경계로 광진구 중곡동과 접하며 용마산역과 용마폭포공원이 있다. 중곡초등학교는 이름과 달리 광진구 중곡동이 아니라 이곳에 속한다. 용마중학교도 이곳에 있다.

5동에는 홈플러스 면목점[17]이 있으며 장안교를 통해 동대문구 장안동과 접한다. 7동에는 면남초등학교가 있으며 용마터널을 통하여 구리시 아천동과 구리암사대교로 이동할 수 있다. 3.8동에는 면중초등학교, 중화중학교, 면목중학교, 면목고등학교, 서일대학이 있고 사가정역이 지난다. 2동에는 중랑초등학교, 중목초등학교[18], KT 중랑지부가 있으며 서쪽에는 겸재교를 통해 동대문구 휘경동과 이어진다. 면목본동에는 동원골목시장, 면동초등학교, 면목초등학교, 면목역이 있다. 서일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주로 면목역 2번출구로 나와서 학교통학버스 또는 마을버스02, 서울 버스 2013, 서울 버스 1213번을 탄다.

면목동을 지나는 동일로 구간은 중랑전화국사거리에서 장평교사거리까지다.(2동, 5동, 4동)

전형적인 애향심 강한 서민지역으로, '면목없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10.2 망우동 (망우본동, 망우3동)

망우본동에는 양원역(중앙선), 신내역, 신내차량사업소, 우림시장, 중랑캠핑숲, 망우리공원, 이마트 상봉점,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있다. 이름과는 달리 경춘선 신내역은 신내동 소속이 아니다. 학교로는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송곡관광고, 동원초, 동원중, 망우초, 봉화중, 영란여중, 학교급식이 가장 맛있다는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가 있다. 망우3동에는 면북초, 면일초, 혜원여중, 혜원여고를 빼면 눈에 띄는 시설이 없다.

지금은 폐쇄되어 폐건물 신세인 용마랜드도 봉화중과 면북초 사이에 있다. 구리시와는 망우로에서 경춘로로 이어진다.

10.3 상봉동 (상봉1동, 상봉2동)

상봉1동은 망우로의 북쪽에 해당하며 중랑우체국,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이노시티 상봉[19]이 들어서 있다. 망우역, 상봉역[20]도 상봉1동에 있다. 학교로는 상봉초등학교, 상봉중학교[21], 신현중학교, 신현고등학교가 있다. 신현은 원래 신내동의 지명이지만 현재 주민들은 신현중·신현고를 포함한 상봉1동의 봉화산로 구간을 신내동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상관없는 듯. 마찬가지로 상봉1동인 신내12단지, 신내테크노타운, 신내쌍용아파트 등도 이에 해당한다. (신현고와 길 하나 차이인 신현초등학교는 진짜 신내동에 있다.)

상봉2동은 망우로의 남쪽에 해당하며 중랑교를 통해 청량리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서울우유 본사, 메가박스 상봉,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코스트코 상봉점, 상봉터미널[22]이 있다. 망해버린 상봉시네마도 이곳에 있었다. 폐건물 중랑지점이 이 곳에 있었지만, 공사가 재개되었다.

상봉동을 지나는 동일로 구간은 동일로지하차도사거리에서 중랑전화국사거리까지다.

10.4 중화동 (중화1동, 중화2동)

중화역과 동일로를 기준으로 동쪽이 1동, 서쪽이 2동에 해당한다. 중화1동에는 교명과 실제 위치한 동이 일치하는 중화고등학교가 있다. 반면 교명과 실제 위치한 동이 일치하지 않는 장안중학교, 묵동초등학교도 있으며, 역으로 중화초등학교는 중화동이 아니라 신내동에 있으며, 중화중학교도 중화동이 아닌 면목동에 있다. 이뭐.. 교명과 실제 위치한 구가 일치하는 중랑중학교와 그런 거 상관없는 중흥초등학교도 있다.

중화2동에는 중랑역이 있으며 이화교를 통해 동대문구 이문동으로 갈 수 있다. 중앙선의 중랑철교와 경춘선의 이문철교도 중랑천 너머 동대문구와 연결된다.

중화동을 지나는 동일로 구간은 중화역 인근에서 동일로지하차도사거리까지다.

10.5 묵동 (묵1동, 묵2동)

노원구 공릉동과 북쪽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먹골역과 동일로를 기준으로 동쪽이 묵1동, 서쪽이 묵2동에 해당한다. 묵1동은 화랑대역(지하), 봉화산역과도 맞닿아 있다. 태릉중, 태릉고, 원묵초, 원묵중, 원묵고,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이마트 묵동점, 묵동 도깨비시장이 있다. 묵2동에는 묵현초, 신묵초가 있으며, 2000년대 이전까지 상습침수지역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많았다. 중랑경찰서가 묵2동에 있었지만 2014년 3월에 신내동으로 이전했다.

묵동을 지나는 동일로 구간은 묵동교에서 중화역 인근까지다.

10.6 신내동 (신내1동, 신내2동)

신내로를 기준으로 동쪽이 1동, 서쪽이 2동에 해당한다. 신내 1동은 신내초등학교 주변의 기존 주거지역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중랑공영차고지가 있는 개발이 진행중인 지역과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중랑경찰서가 신내택지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봉화산역은 신내 1동에 역사 대부분이 위치해 있다. 서울새솔초등학교가 2014년 개교했다.

신내 2동은 아파트 위주의 주거지역으로 중랑구청, 신아타운, KT 신내지점, 홈플러스 신내점, 봉화산, 중랑소방서가 있다. 길 하나 차이로 신현중학교, 고등학교와 다르게 신현초등학교는 신내동에 있다. 금성초등학교[23], 봉화초등학교, 중화초등학교도 이곳에 있다.

11 관내 철도역 목록

12 관련 항목

  1. ↑ 오른쪽 중랑구청 이라고 적혀있는 출입문은 사라진 상태다.
  2. ↑ 묵동, 중화동, 망우동, 상봉동, 신내동
  3. ↑ 현재 망우리 공동묘지에는 위인들중 한명이자 어린이날 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님이 모셔져있다. 묘가 특이하게도 돌무덤이다. 봉분 대신에 자연석들을 두르고 그 위에 묘지석을 얹어놓은 형태. 그의 묘비에는 '동심여선(童心如仙, 아이의 마음은 신선과 같다)' 글씨가 크게 써 있고, 밑에 '어린이의 동무 소파 방정환의 묘'라고 쓰여 있다. 방정환의 묘비명인 '동심여선'은 맹꽁이 서당의 작가인 윤승운 화백이 사인을 할 때마다 반드시 사용하는 글귀이다.
  4. ↑ 아차산에서 가는길은 용마산으로 가다가 동쪽으로가면된다.
  5. ↑ 바로 옆이 아파트 등 주택가라서 10시 이후엔 소음을 내면 안 되는 아스트랄한 캠핑장이다. 난지도 등과 다르게 주변에 딱히 놀만한 곳도 없어서 정말 가족들이랑 쉰다는 느낌으로 갈 때 추천할 만한 곳이다.
  6. ↑ 공식적으로 경춘선이 시작되는 역이다. 전철 개통 이전에는 청량리역이 시종착역이었고 분기하는 역은 노원구의 성북역.
  7. ↑ 중랑구 북부에는 여러 공공기관과 대형 병원들이 있고 상봉역과 중랑역 망우역을 잇는 중앙선 근처에는 시장,상가,엔터식스가 들어서있지만, 면목역에서 사가정역으로가는 길은 마찬가지로 상가가 들어서있지만 중간에 방석방(...) 이 있는 등 약간 음지같은 기분이들고 주택가라 해도 깨끗한 곳이 아니라 골목이 많고 노후화돤 건물들에 성범죄율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면목동이 포함되어 이런말이 나오는 것 같다.*
  8. ↑ 21~22위를 두고 구로구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23위,24위,25위가 뒤따르고 있으며, po학원가wer 노원구나 po뉴타운wer 은평구보단 약간 저렴하다.
  9. ↑ 과거부터 현재까지 극빈층이 존재하고 있으며, 주로 노인들이 반지하층이나 골목 깊은 곳의 노후된 건물에서 주거한다*
  10. ↑ 물론 7호선이 관통하는 중랑구는 같이 7호선을 공유하는 노원구와 매우 가까워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구리나 청량리도 중앙선 개통이후 마찬가지 *
  11. ↑ 주로 노원구 공릉동과 동대문구 장안동의 A/S 센터가 많이 떠맡는다.
  12. ↑ 2014년 7월기준으로 포스코에서 인수하여 공사가 재개되었다. 2016년 3월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며 상업시설은 이미 영업을 시작하였다.
  13. ↑ 중랑구 북부에선 그나마 중랑구청 사거리(신아타운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 신아타운 사거리라고도 불림.)랑 묵동 도깨비시장거리? 이 정도밖에 내세울 것이 없다. 남부는 사가정과, 면목으로 이어지는 근방과 동부, 동원시장 정도이며 규모 역시 조촐한 편.
  14. ↑ 이 옆에 있는 오피스텔 겸 상가도 이를 노린 점이 있어보인다만 진실은 알 수 없다.
  15. ↑ 어차피 중랑구에서 언플하지 않았아도 중앙선 선로 용량을 생각했을 때 입체교차 시설을 따로 마련하거나 청량리 - 망우 복복선화가 돼있지 않았기에 개통시 상봉이나 망우에서 끊길 가능성이 아주 높긴 했다.
  16. ↑ 일진중 제일 먼저 당하거나 등등
  17. ↑ 한국까르푸 면목점으로 출발해 홈에버를 거쳐 홈플러스가 되었다. 길 건너 위치한 두산아파트 지역은 30대 이상이면 기억하는 네임드 수영장이었던 동서울수영장이 있던 자리로, 중랑구가 갓 분구되었을 때 구청이 임시로 입주하기도 한 바 있었다.
  18. ↑ 본래 이 자리에 있었던 금성초등학교가 신내동으로 이전한 뒤에 개교했다.
  19. ↑ 엔터식스 상봉점, 홈플러스 상봉점이 들어섰다.
  20. ↑ 경춘선, 중앙선
  21. ↑ 2015년 까지만 해도 신현중과 함께 물이 안좋은편인 학교였지만(게다가 위에나오는 교육환경 문단도 이 중학교다.) 최근들어 학교정책등의 변경으로 전보단 나아진편 아직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여담으로 시설등은 매우 열약하지만 급식은 저예산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초 호평을 받고있을정도로 평이 매우 좋은편이다. 그래서인지 급식의 연금술사 소리를 듣는다는 소문이 전해진다. 그래도 약간 자극적인 맛으로 호불호가 갈린다고(…)
  22. ↑ 상봉역의 부역명이 상봉터미널이지만, 망우역이 훨씬 더 가깝다.
  23. ↑ 중랑구 내에 있는 유일한 사립 초등학교이다.
  24. ↑ 면목동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