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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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스 베이더
Darth Vader
고향타투인(또는 코러산트)[2]
종족인간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41년 전(또는 19년 전)[3]
사망야빈 전투로부터 4년 후
계급황제의 제자, 최고 군사령관
소속시스 기사단
은하 제국
동료윌허프 타킨 (경쟁자)[4]
쓰론 (부하)
오슨 크레닉 (부하)
코난 안토니오 모티 (부하)
카시오 타게 (부하 → 상관 → 부하)
월프 율라렌 (부하)
켄달 오젤 (부하)
퍼무스 피에트 (부하)
로스 니다 (부하)
티안 제제로드 (부하)
그랜드 인퀴지터 (제자)
스승다스 시디어스
제자인퀴지터리우스
제다이
반란군
반란 연합
배우제임스 얼 존스 (목소리)
데이비드 프라우즈 (오리지널 트릴로지 슈트 액터)
세바스찬 쇼 (제다이의 귀환)
헤이든 크리스텐슨 (시스의 복수)

1 개요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중 하나

스타워즈 시리즈의 핵심 등장인물 중 하나로 클래식 삼부작(에피소드 4 ,5, 6)의 메인 악역이자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조지 루카스가 직접 만든 캐릭터(다만 그림은 역시 랄프 맥쿼리가 디자인했다.)이며 영화 여섯 작품은 물론 스타워즈 캐넌스타워즈 레전드에도 중심축이 되는 캐릭터다. 워낙 유명한 캐릭터라 정치판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수많은 매체를 통해 패러디되고 오마주되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악당 중 하나로 미국에서는 영화 사상 최고의 악역 투표를 할 때마다 3위권 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다.

에피소드 I에서 노예 소년 시절부터 VI에서의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그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는 사실상 그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라 봐도 무관하다. 시스의 복수가 끝난 뒤에 스타워즈 시리즈의 영화가 매우 오랫동안 제작되지 않았던 이유도 루카스가 "스타워즈는 다스 베이더의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피소드 7에 나오는 핵심 주인공 중 하나인 카일로 렌다스 베이더자칭 후계자라는 것까지 감안한다면...그야말로 스타워즈 전체를 관통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복장의 경우 4편에서는 망토 안에 받쳐 입는 코트를 어깨 갑옷 위로 넘겨서 입는데 5편부터는 코트를 어깨 갑옷 안쪽으로 넣어 입는다.

2 상세

다스 베이더가 나오는 스타워즈 영화마다 포스터 배경 부분에 다스 베이더가 대문짝만하게 그려진다
새로운 희망(에피소드 4)제국의 역습(에피소드 5)제다이의 귀환(에피소드 6)시스의 복수(에피소드 3)로그 원(앤솔로지 시리즈)

시스의 암흑 군주(Dark Lord of the Sith)이며 항상 검은 옷에 검은 망토, 검은 마스크 그리고 검은 구두를 쓰고 있다. 본래는 오비완 케노비의 제자로 제다이였으나 타락하여 시스가 되었다. 심지어 오비완의 말에 따르면 루크의 아버지를 죽인 인물도 다름아닌 이 남자라고.

등장 내내 분위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캐릭터의 강한 개성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 인기에 힘입어 이후 악역 캐릭터의 대표적인 인물로까지 승격되었다. 게다가 당시의 다스 베이더 분장은 몸의 행동을 많이 제약하는 형태라서 여러 가지 화려한 액션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었던 다른 제다이들과는 달리 다스 베이더의 전투는 매우 제한된 액션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절제된 액션이 반대로 보스로서의 품격과 위엄을 나타내게 되어 다스 베이더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 잘 살렸다고 한다.

간판기는 포스의 힘으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목졸라 죽이는 포스 그립(Force grip). 다스 베이더의 강력함과 사악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다.[5]

3 설정


Characters Voice Comparison - "Darth Vader" Comparing The Voices - Darth Vader

제국 건국 직후부터 제국 해군의 함대 최고 사령관(Supreme Commander of the Imperial Fleet)으로 활약했지만, 정치가들과 다른 장성들에게 밀려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고, 에피소드 4의 시점에서는 데스스타의 지휘관이자 은하제국의 2인자이며 대총독인 윌허프 타킨의 빽[6]을 믿고 설치는 모티 제독에게도 무시당하는 처지였다. 이는 당시 타킨 총독이 데스스타의 준공을 통해 실질적으로 황제의 권력마저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존재로 부상했기 때문이다.[7]

이전에는 베이더가 타킨 사망 이후 2인자가 되었다고 하지만 꼭 그렇게 볼 수는 없다. [1] 해당 영상에 따르면 새로운 희망에서 출연한 카시오 테이지라는 제독이 거의 유일하게 데스스타의 약점을 경고하다시피 했는데 황제는 그를 높이 평가하여 대제독으로 승진시켰고 한동안 베이더에게 그의 지시대로 행동하도록 명을 내렸다. 해당 영샹을 들어가보면 나오지만 베이더는 사실상 데스스타 파괴의 책임을 물어 황제한테 갈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더의 개인 밀실이 열리며, 베이더가 맥시밀리안 비어스 장군을 맞이한다.)

베이더: "무슨 일인가, 장군."
맥시밀리안 비어스: "함대가 광속 항해에서 나왔습니다. 콤스캔이 호스 행성계의 6번째 행성이 방어막으로 보호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방어력이 너무나 강력해서 궤도 폭격도 막아낼 정도입니다."
베이더: "반란 집단들이 우리의 출현을 눈치챘군. 오젤 제독이 행성계에 너무 근접시켜 광속 항해에서 나오는 바람에."
비어스: (당황한 말투로) "그가 기습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해서..."
베이더: "그 자는 덤벙대는 만큼이나 멍청하다. 비어스 장군, 지상 공격을 위한 병력을 준비하라."
비어스 장군: "알겠습니다, 베이더 경!" (깍듯이 인사를 하고 나간 비어스 장군, 베이더가 자신의 자리를 돌리며 개인 모니터를 켜자 오젤 제독과 피에트 대령을 비춘다.)
오젤 제독: "베이더 경, 전 함대가 광속 항해를 벗어났으며 이제 고...윽!"
베이더: "자네가 날 실망시키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네, 제독. (옆의 이제큐터 함장 퍼무스 피에트 대령을 보고)피에트 대령!"
피에트 대령: "예, 베이더 경!"
베이더: "방어막의 외부에 병력을 착륙시키고, 전 함대를 분산하여 행성계를 완전 포위하도록! 이제부턴 자네가 지휘관이네, 피에트 제독!"
피에트 제독: (기쁨을 감추며) "감사합니다, 베이더 경." (졸지에 제독으로 승격한 피에트, 뒤의 수병에게 오젤 제독의 시신을 치울 것을 머릿짓으로 명령한다.)

피에트 제독: (부하 장교에게 나직한 말로) "현상군 사냥꾼 놈들, 저런 쓰레기들은 필요치 않아!"

장교: "물론입니다."
피에트 제독: "반란군들은 우리로부터 벗어날 수 없어."
(발걸음을 옮기려는 피에트 제독을 향해 외계인 바운티 헌터 보스크가 소리를 낸다. 곧이어 피에트에게로 다가오는 장교.)
장교: "제독님, 스타 디스트로이어 '어벤저'로부터 긴급호출 입니다."
피에트 제독: "알았네."
(장교와 함께 통신석으로 향하는 피에트 제독. 곧이어 바운티 헌터 앞으로 지나는 다스 베이더.)
다스 베이더: "밀레니엄 팔콘을 찾아내는 자에게는 충분한 상금이 주어질 것이다. 어떤 방식을 쓰던 그것은 그대들의 자유다. 그러나 반드시 생포해서 데려오고, 상해를 입히지 말도록.
보바 펫: "원하시는대로."
(이어 급하게 베이더를 부르는 피에트 제독.)
피에트 제독: "베이더 경, 그들을 찾아냈습니다!"

군 지휘 외에도 여러 가지 황제의 비밀 임무를 수행했는데, 인퀴지터들을 이끌기도 한다.

제국 관료들과 군인들 사이에선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공포스러운 지휘관으로 통했다.[8][9]

황제가 공공연히 제국의 2인자라고 베이더를 선전하고 다녀도 제국군의 근간이 되는 장교들 입장에서는 황제한테 잘 보여서 높은 관직을 차지한 낙하산[10] 인사에 불과하였고, 이러한 정치적 불리함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베이더는 자기 부하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문제는 장교들을 말보다는 주먹(...)으로 다스림으로써 유능한 장교들의 씨를 말려버리고 결과적으로는 공화국 말기 시절의 능동적이었던 군대를 영화에서 나온 수동적인 집단으로 만들어버린 것. 베이더의 포스 그립에 의해 켄달 오젤 제독과 로스 니다 함장이 목숨을 잃었으며, 아가딘 감독관 역시 저항군을 못 잡아 베이더에게 고문을 받았다. 피에트 제독은 그나마 다스 베이더의 밑에서 처신을 잘했기에 에피소드 5에서 6까지 목숨을 연명했지만,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에 대한 A윙의 자폭공격으로 장렬히 전사한다.[11] 그래서 다스 베이더가 움직일 때마다 함선 내부의 제국군들은 다스 베이더의 눈치를 보기에 바빴다.

여기까지만 보면 자기 입지를 위해 유능한 인사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한 나쁜 상사의 전형으로 보이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베이더 본인은 무능하지 않았다. 야빈 전투나 호스 전투만 보더라도 베이더가 지휘 측면에서 그렇게 무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야빈 전투의 경우 신들린 전투기 조종술로 반란군 X윙 편대를 하나씩 때려잡으면서 한 솔로가 갑툭튀하기 이전까지는 반란군을 전멸직전까지 몰고 갔고, 호스 전투도 본래 베이더가 계획했던 작전은 제국군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반란군을 괴멸시키는 잘 구상된 작전이었다. 오젤 제독이 트롤 짓을 벌인 탓에 당초의 계획했던 작전이 첫 단추부터 망했지만.

4 다스 베이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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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는 우크라이나 대선후보 루크 스카이워커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

자세한 것은 I Am Your Father 항목 참고. 사실 스포일러 틀을 달아놓긴 했지만 너무 유명한 반전이라 이미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스타워즈를 안봐도 다른 무수한 패러디를 보고 알수 있다 카더라 애시당초 이 문단 위에만 해도 군데군데 스포일러가 있다.

스타워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시간대 순인 1, 2, 3 - 4, 5, 6 이 아니라 제작 순서인 4, 5, 6 - 1, 2 ,3으로 봐야 한다는 중론의 핵심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아예 1, 2편은 보지 말라는 사람도 있다

5 캐릭터의 모티브

기본적인 디자인은 일본 무사의 투구와 방독 마스크를 쓴 서양 중세의 흑기사의 등에 아라비아 스타일의 망토를 걸친 것이다. 하지만 루카스는 사막이 배경이었던 점도 들어 다스 베이더 디자인은 유목민같은 모습을 대충 기획했었다. 그러다가 랠프 맥쿼리가 우주공간이니만큼, 마스크를 쓴 적 캐릭터들을 여럿 디자인(즉, 스톰 트루퍼)한 걸 보고 이 디자인을 본 루카스가 마음에 들어 이런 디자인을 요구하여 차츰 현재 디자인이 되었다. 또한 초기안에는 다스 베이더가 마스크를 벗기도 했다는 설정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구상하면서 구로사와 아키라의 1958년 영화 <숨겨진 요새의 세 악인(隠し砦の三悪人)> 등 많은 일본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기 때문인데, 사실 얻은 정도가 아니라 몇몇 캐릭터의 이미지와 작중 행동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봐도 될 정도다. <숨겨진 요새의 세 악인>에는 다스 베이더의 원형인 사무라이 '타도코로 효에이'가 나온다. 이 캐릭터가 다스 베이더와 얼마나 비슷한가 하면…

  • 미후네 토시로가 연기한 오비완 포지션의 '마카베 로쿠로타'과 이전부터 절친한 관계였다.
  • 선한 마음의 소유자였으나 마카베 로쿠로타에게 패해 영주에게 추궁당한 후, 악한 마음을 먹고 공주와 장군을 없애기 위해 완벽한 악역으로 변한다. 또한 공주와 로쿠로타 놓치고 영주에게 맞으면서 고문당했을 때 얼굴에 난 상처(부위는 다르지만) 역시 이미지가 비슷하다.
  • 일행이 위기를 맞은 결정적 부분에서 갈등하다가 영주를 배신하고 공주와 로쿠로타를 도와준다.
  • 처음부터 끝까지 검은 옷을 입는 료헤이의 등짝에는 구 공화국 혹은 제국 마크와 아주 유사한 모양의 '가문(家紋)(집안의 문장)'이 그려져 있다.

중간에 로쿠로타가 공주를 도피시키기 위해서 혼자 적진에 돌입해서 효에이와 싸우는 장면은 영락없는 에피소드 4의 그 장면이라거나 군데군데 스타워즈의 팬이 본다면 '앗! 이 사람 다스 베이더잖아!' 하고 탄성을 지를 만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제다이의 복장이 동양풍인 것과 비슷하다.

다스 베이더 가면에는 한 가지 오류가 있는데, 제작당시 볼 부분이 비대칭, 즉 짝짝이로 제작된 것이다! 이는 오리지널 3부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여 에피소드 3 제작당시 다스 베이더 가면도 새로 만들었는데, CNC 정밀가공을 통해 이젠 양쪽이 대칭을 이룬다.

헬멧은 에피소드 4에서는 무광이었으나, 5부터는 불광이라도 냈는지 빤딱빤딱거린다.

6 과거

오비완과의 관계는 사제지간이다. 타투인에서 노예로 살고 있다가 아나킨의 잠재력을 알아챈(작중 묘사된 바로는 요다를 능가할 정도의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가졌다고 한다) 콰이곤 진에게 구출된 이후 제자가 되어 수련을 받았고, 콰이곤이 죽은 이후 오비완의 파다완이 되어 제다이 수업을 받게 된다.

애당초 제다이 원탁회는 아나킨의 미래에 잠재된 위협을 느끼고 수련을 거부했지만 콰이곤은 아나킨을 가르치겠다는 소신을 밀고 나갔고, 아나킨은 촉망받는 인재로서 성장한다. 허나 주체 못할 정도로 강력한 포스를 타고 태어난데다가 제다이 훈련을 받기에는 나이가 많다는 것(공포의 감정을 가지게 됨), 팰퍼틴의 유혹(힘에 의한 질서의 추구)과 어머니의 죽음(터스켄에 대한 증오), 그리고 파드메 아미달라와의 사랑 등 여러 고난 속에서 악의 편으로 서서히 기울어가게 된다. 몇몇 심리학자들은 프리퀄 시리즈에서 묘사된 아나킨의 성장과정을 보고 청소년 지도법도 제대로 모른다며 아나킨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한 제다이 마스터들을 무지하게 욕하지만, 사실 심리학자들의 이론은 "아이가 자신의 꿈을 쫓으며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상담법"을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마스터들은 아나킨이 다른 제다이처럼 "모든 세속적 욕망과 집착을 버리고 제다이로서 봉사하며 살아갈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애초에 목표도 상황도 다른데 지도방식이 같을순 없는 노릇이다. 제다이들의 육성방식은 청소년지도법이 아니라 수도승 지도방식과 비교하는게 차라리 맞다. 게다가 결정적인것은 아나킨이 흑화한 3편 시점에서 그는 이미 성인이었다. 누굴 탓할 처지가 못된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흑화해가도록 방치를 했다는 것이다. 아나킨이 제다이들을 탓해도 된다가 아니다. 단순히 제다이들이 문제를 방치했다는 것이다. 콰이곤 진이 죽은 시점에서 아나킨의 육성은 재고 되어야할 필요가 있었지만 오비완에게 맡기는 것으로 끝냈으며 틈틈이 아나킨이 고통을 호소하는 시점에서도 거의 반쯤 무시로 일관했다. 그게 제다이로서는 당연한 일이라곤 할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상식이나 감정과는 크게 다른 것을 하도록 유도해야하는 입장에서 단순히 아나킨을 무시하는 것으로 일관했던 셈이다. 제다이들은 이런게 당연하다고 퉁칠게 아니라 제다이들의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마치 사원에서 고아를 거두어 기르면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청소년 지도법도 따르지 않은 결과 아이가 연쇄 살인마로 성장한 시점에서 ' 연쇄 살인마가 되었을 때는 성인이었다 ' ' 성직자는 이렇게 기르는게 당연하다 ' 고 말한다면 누가 그 사원에 문제가 없다고 믿겠는가…. 특히 이런 류의 제다이들의 배신은 상당히 많았고 치명적이었다. 그 시대에만 하더라도 그 전까지는 엘리트 코스트 차곡차곡 밞아오던 두쿠 백작이 제다이들에게 회의감을 느끼고 전쟁을 일으킨 상태였다. 그렇다면 그리도 위험하다는 아나킨을 최소한 숙청하기라도해야겠지만 엄청나게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아 상황을 악화시켰다.

에피소드 2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파드메와 제다이의 금기인 결혼마저 해버렸고[12] 에피소드 3에서는 윈두 등이 자꾸 마스터 제다이로 승급을 못하게 막는데다가, 파드메를 죽음의 운명에서 구해주기위해 제다이를 배신해 팰퍼틴과 싸우던 메이스 윈두를 죽게 만들고, 팰퍼틴의 제자가 되어 제다이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사냥하고 용암이 가득한 행성 무스타파로 날아가 분리주의자들을 모조리 몰살한다.[13]

하지만 자신을 걱정해 뒤쫓아온 파드메와 몰래 숨어서 온 오비완을 보고 분노해[14] 파드메를 포스 그립으로 목졸라 버린 후에 오비완과 결투를 벌인다.[15] 둘은 서로 호각으로 결투를 벌였으나 오비완의 도발에 의해 낮은 지대에서 높이 점프해 오비완을 치는 무모한 공격을 감행하다 칼부림에 의수인 오른팔을 제외한 나머지 팔다리를 모두 잃고 용암지대의 열에 의해 전신에 큰 화상을 입는다.[16]

다행인지 불행인지 팰퍼틴은 아나킨의 위기를 직감적으로 느끼고 죽어가는 아나킨을 구출해 인공 생명유지장치를 심어서 되살려냈고 그렇게 아나킨은 우리가 익히 아는 다스 베이더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17] 온몸에, 그리고 폐까지 심한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기계를 통한 강제적인 호흡을 하며 기기를 조작해 상황에 따라 호흡량을 조절할 수 있다. 특유의 숨소리는 이 호흡기 때문이다.[18] 안면부는 시력보조장치이며 다스 베이더의 기함 내부의 특별한 시설 이외에서는 가면을 벗을 수 없다.[19]

하지만 갑옷의 포스와는 별개로 척 보면 알겠지만, 입고다니기 여간 불편한 갑옷이 아니었다고 한다. 나중에 익숙해지고는 좀 나아졌지만 처음에는 "이놈의 숨소리 때문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으며, 기계갑주는 내 뭉개진 살을 짓눌러서 너무 아프다."라며 베이더 본인이 상당한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에 루크가 베이더 시체 화장할 때 불 잘 붙는 거 보면 재질도 방염처리 안 된 싸구려인 듯 하다. 스승...아니 팰퍼틴 이새끼가...당연하지 제대로 치료 해주면 제자가 죽이잖아

결국, 자신이 승급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제다이들의 방해와 죽음이 예정된[20] 아내 파드메를 살리고자 강박관념에 시달리다 사기꾼에게 속아 대판 사고를 치고 그와중에 이것저것 저지르다 아내까지 잃고 목숨마저 저당 잡혀버린 셈이다. 당장 황제를 씹어먹어도 시원찮겠지만 목숨줄이 잡혀있으니 답이 없을테고, 이것이 다스 베이더가 은하제국 출범 이래 20여 년간 찍소리 못하고 황제에게 얌전히 충성했던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7 스타워즈 캐넌

다스 베이더 캐넌 세계관 작품들 이다.

7.1 시스의 복수

팰퍼틴과 싸우던 메이스 윈두의 팔을 잘라 죽게 만들고 무슨 짓을 했는지 후회하며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다스 베이더라는 칭호를 받고 팰퍼틴의 제자로 넘어간다.

이후 일부 제다이, 파다완, 영링을 몰살시킨 뒤 분리주의 연합까지 몰살시킨다.

무스타파에서 파드메를 만나 야망을 드러내지만, 파드메를 뒤따라온 오비완을 보고 이성을 잃어 파드메를 목졸라 쓰러트린다. 그 뒤 오비완과 광검으로 목숨을 건 스승과 제자의 비극적인 대결이 펼쳐진다.[21] 하지만 고지를 점한 오비완에게 높은 점프를 시도하다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잘리고 온 몸이 불타게 된다.

팰퍼틴이 무스타파에 도착해 아나킨을 구조해 데려간다. 그리고 현재의 다스 베이더의 모습으로 재탄생시킨다.

마지막 장면은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22]의 함교에서 팰퍼틴, 윌허프 타킨과 함께 건설 중인 데스스타의 함교를 지켜보는 모습이다.

베이더로 재탄생하는 장면은 아나킨 역을 맡은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새로 만들어진 슈트를 입고 연기했고, 제임스 얼 존스가 목소리를 맡았다. 크리스텐슨이 장신인 편이긴 하지만 오리지널 3부작의 데이빗 프라우즈에는 못 미쳤기 때문에 굽 높은 신발을 신어서 키 차이를 무마했다.

7.2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로그 원의 시대적 배경이 에피소드 3과 4 사이를 다루고 있으므로 베이더의 출연 여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었었다. 홍보용 이미지에 그 모습이 실려 출연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결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출연한다고 확정됐다. 목소리는 다른 영화와 동일하게 제임스 얼 존스가 맡고, 연기는 다양한 체격 큰 배우들이 맡았다고 한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엄청난 존재감을 뿜을 것이라고.

7.3 새로운 희망


레이무스 안틸레스에게 참교육 중이신 다스 베이더 경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탑승중인 얼데란 외교선을 습격하면서 등장을 한다. 습격 이유는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훔쳐갔다고 확신을 하였기 때문이다. 레아 공주를 체포 후 감금하고 고문을 한다.

회의에서 다른 장교들이 자신을 구닥다리 종교를 믿는다면서 깔보는 모습을 보여주자 포스 그립으로 목을 조르는 등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세히 보면 로토스코핑 처리가 덜 됐는지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 손잡이 부분의 빛이 초록색이다
루크 스카이워커 일행이 데스스타에 잠입을 하였을 때 옛 스승인 오비완 케노비의 포스를 느꼈는지 포스 센스로 반응 하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에피소드 3편 이후 19년만에 사제지간이 다시 결투를 벌였지만, 오비완이 루크가 자신을 버리고 갈 수 있도록 스스로 포스의 영으로 승화하면서 제대로 결판을 내지 못하였다.

비록 루크는 놓쳤으나 타킨은 이미 밀레니엄 팔콘에 추적장치를 붙여둔 상태였고, 반란군의 본거지를 추적해 향해 날아오는 데스스타를 반란군들이 공격하기 시작하자 본인이 다스 베이더 전용기에 탑승해 나서게되고, 순식간에 반란군 파일럿 에이스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엑스윙을 몰던 루크 스카이워커를 추격하면서 "이 자에게는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군(The Force is strong on this one)!"이라며 그의 존재를 처음 인식하며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23]

하지만 루크의 비행선을 공격하려는 마지막 순간 떠난 줄 알았던 한 솔로의 간섭으로 비행선과 같이 우주 공간으로 날라가 버리고 그 직후에 데스스타가 루크의 공격으로 폭파한다. 덕분에 데스스타의 탑승원 중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뒷일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7.4 제국의 역습

데스스타는 무너졌으나 대총독 윌허프 타킨의 죽음으로 인해 그는 명실상부한 2인자가 되었고, 그의 주도하에 반란군의 섬멸을 지휘하게 된다. 야빈IV의 급습때 생포한 반란 연합 장교를 심문한 결과 루크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후 베이더는 루크를 찾기위한 대대적인 작전을 펼친다. 그리고 그 첫단계로 각 항성으로 급파한 여러 대의 프로브 드로이드들 가운데 호스 행성에 도착한 드로이드를 통해 루크의 반란 연합세력의 위치를 알게 되었고 곧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베이더가 기지로 들어왔을 땐 전 병력들이 철수한 뒤였고 베이더는 즉시 작전을 바꾸어 이번에는 루크의 동료들을 나포해 유인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루크의 존재는 베이더만 알고있었던 게 아니었으니 바로 황제가 루크의 존재를 알아챈 것. 황제는 루크의 존재는 자신에게도 커다란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제거하기를 꾀했지만 베이더는 기지를 발휘해 루크를 다크사이드로 전향시킬 것임을 황제에게 천명하게 된다.

  • 이것에 대한 대사
(개인 밀실로 들어온 다스 베이더. 특수 발판장치에 무릎을 꿇자 불이 켜지면서 황제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난다.)
다스 베이더: "어떠한 분부입니까, 스승이시여?" (What is thy bidding, my master?)

황제: "포스의 불안정함을 느꼈노라." (There is a great disturbance in the Force.)
다스 베이더: "소신 또한 느꼈습니다." (I have felt it.)
황제: "우리의 새로운 대적이 탄생했도다. 데스스타를 파괴한 젊은 반란군이네. 그가 스카이워커의 자식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도다." (We have a new enemy. The young Rebel who destroyed the Death Star. I have no doubt this boy is the offspring of Anakin Skywalker.)
다스 베이더: "그것이 어찌 가능하옵니까?" (How is that possible?)[24]
황제: "자네의 느낌을 잘 판단하게, 베이더 경,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네. 그 녀석은 우리를 파멸시킬 것이야." (Search your feelings, Lord Vader. You will know it to be true. He could destroy us.)
다스 베이더: "아직 어린 소년에 지나지 않고. 오비완도 더 이상 그를 도울 수 없습니다." (He's just a boy. Obi-Wan can no longer help him.)
황제: "그 녀석의 포스는 강하다. 스카이워커의 아들이 제다이가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야." (The Force is strong with him. The son of Skywalker must not become a Jedi.)
다스 베이더: "만일 그가 돌아선다면, 우리에게는 강력한 동맹이 될 것입니다." (If he could be turned, he would become a powerful ally.)
황제: "그렇지, 아주 귀중한 재원이 될 것이야. 해낼 수 있겠는가?" (Yes, he would be a great asset. Can it be done?)
다스 베이더: "그는 우리와 합세하거나 아니면 죽음을 맞이하게 될 뿐이옵니다. 스승이시여!" (He will join us or die, master!)[25]

여기에서 팰퍼틴이 루크 스카이워커의 정체와 아울러 그가 다스 베이더, 즉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혈육관계인 것까지 알아차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낸 이상, 루크는 팰퍼틴에겐 일종의 인질과 다름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는 다스 베이더에게 자신 뿐 아니라 아들인 루크에게도 위태로운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래서 다스 베이더는 루크를 포스의 어두운 힘으로 전향시키겠다는 계획을 팰퍼틴에게 천명한 것이다.

이후 베이더는 루크를 찾기 위해서 현상금 사냥꾼들까지 동원하면서 한 솔로를 잡는 것에 온 힘을 쏟게 된다. 그중 보바 펫이라는 현상금 사냥꾼이 밀레니엄 팔콘호를 미행하는데 성공한다. 밀레니엄 팔콘호는 베스핀 행성의 클라우드 시티로 가던 중이었고, 클라우드 시티의 사장시장인 랜도 칼리시안을 협박하여 한 솔로와 그의 일행들을 붙잡는다. 베이더는 후에 루크를 황제에게 후송할때 쓸 탄소냉각기의 안전성을 테스트 하기 위해 한솔로를 탄소 냉각장치에 얼려버리고, 베이더는 탄소냉각된 한 솔로를 보바 펫에게 한 솔로를 찾은 대가로 준다.[26][27]


No, I Am Your Father.

그 후 친구들을 구하러 온 루크와 대결[28] 을 펼치고, 갖가지 명대사를 펼친다. 또한 루크에게 엄청난 비밀을 알려준다.

루크가 구조되자 본인 역시 자신의 함선으로 되돌아가 루크를 쫓는다. 루크는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베스핀 행성계를 벗어나려 했다. 그런데 밀레니엄 팔콘은 제국군에게 쫓기던 상황이었고, 베이더는 포스로 루크에게 텔레파시로 다크사이드로 오라고 설득을 하고, 밀레니엄 팔콘에 타고 있던 루크를 다시 잡기 위해 밀레니엄 팔콘에 트렉터 빔을 작동시키려고 하나, 초광속 도약을 해 실패한다. 이때 피에트 제독 등 함선 인원의 전체가 베이더의 모습을 두려움을 떠면서 쳐다보는게 백미. 하지만 베이더는 아무도 포스 그립으로 죽이지 않고 그냥 아무말 없이 함교를 떠난다.

7.5 제다이의 귀환


제국군은 데스스타 2를 짓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베이더는 아직 건설중인 데스스타를 방문한다. 그리고 데스스타 2의 건설의 책임자인 제제로드 총독을 추궁한다.

- 이 장면의 대사
(공사중인 데스스타 II로 입항하는 제국군 셔틀을 바라보는 제제로드 총독. 잠시후 제국군 셔틀의 해치가 열리면서 다스 베이더가 내려온다.)
제제로드 총독: "베이더 경이시여, 이렇게 갑작스런 방문에 황송함을 감출길이 없습니다."(Lord Vader, This is an unexpected pleasure. We are honored by your presence.)
다스 베이더: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할 것 없네, 총독, 난 공사일정을 다시 본래대로 되돌려놓으려 온 것 뿐이니까."(You may dispense with the pleasantries, Commander. I'm here to put you back on schedule.)
제제로드 총독: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제가 장담컨데 모든 인원들이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있는 중입니다..."(I assure you, Lord Vader. My men are working as hard as they can....)
다스 베이더: "그럼 내가 새로운 '동기부여'를 가하면 될 것 같군."(Perhaps I can find new ways to motivate them.)
제제로드 총독: (가던 걸음을 멈추면서)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요새는 예정대로 완공될 겁니다."(I tell you, this station will be operational as planned.)
다스 베이더: "황제께서는 자네의 낙관적인 전망에 동조하시지 않네."(The Emperor does not share your optimistic appraisal of the situation.)
제제로드 총독: (본심을 내비치면서) "하지만 황제께서는 너무 과한 걸 요구하시는 겁니다. 인원이 더 필요하단 말입니다."(But he asks the impossible. I need more men.)
다스 베이더: "그럼 황제께서 오셨을 때 직접 아뢰어보지 그러게나."(Then perhaps you can tell him when he arrives.)
제제로드 총독: (경악하는 표정으로) "황제께서 이곳으로 오십니까?"(The Emperor is coming here?)
다스 베이더: "그렇네, 총독. 그리고 그대의 공정이 더디다는 점에 심기가 무척 불편하시다네."(That is correct, Commander. And he is most displeased with your apparent lack of progress.)
제제로드 총독: "두 배의 노력을 가하겠습니다."(We shall double our efforts.) [29]
다스 베이더: "자네를 위해서도 그 편이 이로울 걸세, 총독. 황제 폐하는 나처럼 너그러우신 분이 아니야."(I hope so, Commander, for your sake. The Emperor is not as forgiving as I am.)
(말을 마치고 냉정하게 자신의 갈길을 가는 다스 베이더, 제제로드 총독도 자신의 위치로 돌아간다.)

그리고 황제가 도착한 후, 그의 명에 따라 엔도 행성의 방위를 맡게 되고 루크가 엔도 행성에 잠입했음을 포스로 직감하고 황제에게 보고한다.

(데스스타의 모든 제국군 병력들이 도열해 서 있고 람다 셔틀이 한 가운데 정착한 와중에 붉은 갑옷차림의 위병들이 하선해 양 옆으로 도열하고 다스 베이더와 제제로드 총독이 한쪽 무릎을 꿇은체로 대기한다. 이윽고 셔틀안에서 검은 후드로브 차림의 펠퍼틴이 지팡이를 의지하고 내려오는 중.)
펠퍼틴: (하선한 후, 베이더에게) 일어나게, 친구여.(Rise,my friend.)
(다스 베이더 일어나 펠퍼틴 옆에서 나란히 걸으며 황제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허락을 기다린다. 모습으로 허락을 받는 베이더)
다스 베이더: 데스스타는 예정대로 완공될 것입니다.(The Death Star will be completed on schedule.)
펠퍼틴: 수고했네, 베이더 경. 이제 보니 자네에게서 젊은 스카이워커에 대한 수색을 계속 진행하려는 마음이 느껴지는군.(You have done well, Lord Vader. And now, I sense that you wish to continue your search for young Skywalker.
다스 베이더: (한동안 침묵하다 무겁게 말한다) 그렇습니다. 스승이시여.(Yes, my master.)
펠퍼틴: 인내하게나, 친구여. 때가 되면 자네를 찾을 걸세. 그때가 되면 반드시 그 아이를 내 앞으로 데려와야 하네. 그 녀석이 아주 강해졌더군. 오직 우리만이 그 아이를 다크 사이드로 돌려 놓을 수 있네.(Patience, my friend. In time, he will seek you out. And when he does, you must bring him before me. He has grown strong. Only together can we turn him to the dark side.)
다스 베이더: 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As you wish.)
펠퍼틴: 만사가 내가 예지한 대로 이루어지고 있도다.(Everything is proceeding as I have forseen.
(이어지는 펠퍼틴의 음흉하고도 호탕한 웃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다스 베이더가 황제의 밀실에 도착한다. 다스 베이더가 천천히 걸어가 계단으로 올라가 황제의 왕좌가 놓인 곳 앞에 선다.)
펠퍼틴: (베이더를 등진채로) 내가 사령선에 머물러 있으라 했지 않았는가?
다스 베이더: 소규모 반란군들이 방어막을 뚫고 행성에 착륙했습니다.
펠퍼틴: (놀란 기색 없이) 알고 있네.
다스 베이더: 제 아들도 일행과 같이하고 있사옵니다.
펠퍼틴: 확실한가?
다스 베이더: 그를 느꼈습니다. 스승님
펠퍼틴: 이상하군. 느끼지 못했는데. 이 일에 대한 자네의 느낌이 확실한지 의심스럽도다. 베이더 경.
다스 베이더: 확실하옵니다.
펠퍼틴: 그렇다면 자네 역시 행성으로 가서 그 아이를 기다리게.
다스 베이더: 그 아이가 제게로 오겠습니까?
펠퍼틴: 내가 이미 예지했네. 그의 자넬 향한 연민이 그의 패인이 될 게야. 그 아인 자네에게 올 것이고 자넨 그 아일 내 앞에 데려올 것일세.
다스 베이더. 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

그 후 엔도 행성에서 스스로 포로가 된 루크와 대화를 나눈다.

베이더 : 황제께서 너를 기다리신다.
루크 : 압니다, 아버지.
베이더 : 그래. 이제 진실을 받아들인 것이냐?
루크 : 당신이 내 아버지인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죠.
베이더 : 그 이름은 더 이상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루크 : 그게 아버지 자신의 진정한 이름입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뿐이죠. 아버지에게 아직 선한 기운이 남아있다는 걸 알아요. 황제는 아버지를 완전히 타락시키지 못했습니다. 그게 당신이 절 파괴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를 황제에게 데려가지 못하는 이유이고요.
베이더 : 새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었군. 실력이 완성되었구나. 황제께서 예견하신 대로, 넌 강하다.
루크 : 저와 함께 가요.
베이더 : 오비완도 한때는 너와 같은 생각을 했었지. 넌 다크사이드의 위력을 모른다. 나는 스승에게 복종해야만 해.
루크 : 전 전향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절 죽이도록 강요받으시겠죠.
베이더 : 그게 네 운명이라면.
루크 : 감정을 숨기지 마세요, 아버지. 이럴 순 없습니다. 아버지의 내면에서 감정의 충돌이 느껴져요. 증오를 물리치려는 감정 말이에요.
베이더 : (It is too late for me, son)나는 너무 늦었단다, 아들아.[30] 황제께서 네게 진정한 포스의 힘을 가르쳐 주실게다. 이젠, 그 분이 네 스승이시다.
루크 : 그러면 제 아버지께서는 정말로 돌아가신 거로군요.


<황제와의 첫 대면

(데스스타에 위치한 황제의 개인밀실의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루크와 다스 베이더가 내려선다. 양쪽 옆으론 로얄 가드들이 지켜서 있다. 앞으로 나가서 계단을 오르는 두 사람. 펠퍼틴의 왕좌가 있는 곳에 멈춰선다. 창밖으로 향해 있던 펠퍼틴의 옥좌가 서서히 루크가 있는 쪽으로 돌려진다.)
펠퍼틴: 어서 오게, 젊은 스카이워커여,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노라. (오른손 검지를 치켜 올리며) 그건 더 이상 필요 없다.(Welcome, young Skywalker. I have been expecting you. You no longer need those.)
(루크의 손목에 체워진 수갑이 저절로 풀려 떨어진다. 황제가 가진 포스에 놀라는 루크)
펠퍼틴: 위병들은 떠나도록!(Guards, leave us!)!
(붉은갑옷차림의 위병들이 엘리베이터 양 옆으로 걸어나간다)
펠퍼틴: 내 너의 수련을 완성시킬 기대가 크구나. 때가 되면 넌 날 스승이라 부를 게다.(I am looking foward to completing your training. In time, you will call me Master.)
루크: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군.(루크의 도발에 놀란듯 루크를 보는 베이더) 아버지에게 한 것처럼 날 전향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You are gravely mistaken. You won't convert me as you did my father.)
펠퍼틴: (앉아있던 왕좌에서 일어나면서) 오 아니지, 나의 젊은 제다이. (루크쪽으로 걸어오며) 착각하고 있는 건 바로 너라는 것을 깨달을 게다. 엄청난 일에 대해서.(Oh no, my young jedi. You will find, that it is you who are mistaken. About a great, many things.)
다스 베이더: (루크의 라이트세이버를 펠퍼틴에게 건내며)이 녀석의 라이트세이버입니다.(His lightsaber.)
펠퍼틴: (건내받으며) 오 그렇군, 제다이의 무기. 네 아버지 것과 흡사하지.[31] 지금쯤 네 아버지가 결코 다크사이드에서 돌아설 수 없다는 건 알겠지. 곧 너도 그리 될 게야.(Aww yes, a jedi's weapon. Much like your father's. By now, you must know that your father can never be turned from the dark side. So will it be with you.)
루크: (황제를 노려보며) 틀렸군, 난 곧 죽을 것이야. 당신과 함께.(You're wrong, soon I'll be dead. And you with me.)
황제: (음흉하게 웃으며) 아마도 곧 있을 너희 반란 함대의 공격을 염두해 두고 한 말이겠지? (순간 당황하는 루크) 그래.. 장담하는데 여기서 우린 네놈의 친구들로부터 꽤나 안전하단다.(Perhaps you referred to the imminent attack of your rebel fleet? Yes.. I assure you, we are quite safe from your friends here.)
루크: 당신의 자만이 당신의 약점이야.(Your overconfidence is your weakness.)
펠퍼틴: (재빠르게 돌아서서) 네 친구들을 향한 네녀석의 믿음이 너의 약점인 것이야.(Your faith in your friends is yours.)
다스 베이더: (무미건조하게) 저항은 무의미하단다, 아들아.(It is pointless to resist, my son.)
(여기서 자신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는 펠퍼틴 앞에서 고개를 살짝 떨구며 절망하는 표정을 짓는 루크가 압권)
펠퍼틴: 일어난 모든 것은 짐의 구상대로 이뤄진 것이다. (엔도의 달을 가리키며) 저곳에 있는 네 친구들은 내가 친 함정으로 걸어간 게지. 네놈의 반란 함대 또한!(뜻밖의 말에 놀라는 루크) 네 반란군 놈들이 방어막 생성기의 위치를 알아내게 놔둔 것도 바로 이였지. 생성기는 네 미천한 조무래기 일당들에게서 아주 안전하단다. 나의 정예부대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지. (자신을 곧추세우면서) 오, 방어막 생성기는 네놈의 친구들이 도착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을 것 같구나..[32](Everything that has transpired is done so according to my design. Your friends, up there on the sanctuary moon, are walking in to a trap. As is your rebel fleet! It was I who allowed the rebels to know the location of the shield generator. It is quite safe from your pitiful little band. A legion of my best troops is waiting for them. Ohh, I am afraid that the deflector shield will be quite operational when your friends arrive.)
(야비한 미소를 짓는 펠퍼틴).
(황제의 밀실, 루크와 베이더, 팰퍼틴이 창을 통해 엔도 전투 진행과정을 보는 중.)
팰퍼틴: 자, 얘야. 이리 와서 직접 보거라. (한마디 한마디를 강조하며) 여기서 너는 반란 연합 최후의 붕괴와 너희의 하찮은 반란의 종말을 보게 될 거다.(Come, boy. See for yourself. From here, you will witness the final destruction of the alliance, and the end of your insignificant rebellion.)
(자신의 동료들이 패하고 있음을 목도하게 한 황제에 대해 서서히 분노를 느끼는 루크)
팰퍼틴: (루크의 라이트세이버를 만지며) 이것을 원하는구나, 그렇지? 지금 네 안의 증오가 들끓는구나. 네 제다이 무기를 들거라. 휘두르거라. 나는 무기가 없다. 나를 내리쳐라! 너의 분노에 굴복하는 거다!! 지나가는 매 순간마다 넌 스스로를 내 종으로 만드는 게다.(You want this, don't you? The hate is swelling in you now. Take your jedi weapon. Use it. I am unarmed. Strike me down with it! Give in to your anger!! With each passing moment, you make yourself more my servant.)
루크: (자신을 추스리며) 싫다.(No.)
팰퍼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네 운명인게야. 네 아버지와 같이 너 역시 내 것이다.(It is unavoidable. It is your destiny. You.. like your father.. are now, Mine.)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본 루크가 번뇌한다.)
팰퍼틴: 네녀석의 함대도 끝장이고 엔도 항성으로 내려간 네 친구들도 무사하지 못할것이고, 더 이상 벗어날 길은 없다. 나의 젊은 제자여. 반란놈들은 죽을게야 네 친구들과 함께..
(황제에 대한 증오가 더해져가는 루크)
팰퍼틴: (눈을 감은체로) 그래...너의 증오가 느껴지는구나. 자, 난 무방비다. 네 무기를 잡아라. 그리고 네 안의 넘쳐나는 분노의 힘으로 나를 내리쳐 기나긴 다크사이드의 여정을 끝내는 것이다!!
(자제하기 위해 애를 쓰는 루크, 그러나 점점 더 차오르는 황제에 대한 분노를 이기지 못한 체 포스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잡아 황제를 공격하려는 순간 베이더 역시 라이트세이버로 저지한다. 그리고 들리는 황제의 회심의 웃음)

그리고 황제의 계략으로 데스스타 2에서 또 다시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다가 다크 사이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레아 오르가나를 대신 끌어들이겠다는 협박을 하자[33][34] 분노한 루크의 맹공에 한 팔을 잃고 쓰러진다.



이 때 황제는 다스 베이더를 죽이라고 루크를 부추기며, 실제로 그런 상황이 벌어질 뻔했으나 다스 베이더의 잘린 팔과 자신의 의수를 보고 루크는 정신을 차린다. 황제는 루크에게 어둠을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루크는 어둠을 거부하고 이에 팰퍼틴은 루크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퍼부어 죽이려고 한다. 황제에게 공격당하며 죽어가던 루크는 다스 베이더에게 "아버지!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절규하고 루크를 다시 만난 이후 시스와 제다이의 감정으로 흔들리고 있던 다스 베이더는 자신에게 도와달라며 죽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 속 깊이 자라있던 부성애가 나타나면서 완전히 제다이의 전사로 귀환하게 되어 황제를 데스스타 반응로 통로에 집어던져 없애버린다.[35] 누군가는 이걸 보고 베이더가 생에 유일하게 철든 짓을 했다고 평했다

베이더: 언제까지나 숨어있을 순 없다. 루크.

루크: 전 싸우지 않겠어요.

베이더: 어둠의 힘에 네 자신을 맡겨라. 그 길만이 네 동료를 구하는 길이다. 그래, 동료들을 배반하는 게 두려운 게로구나. 특별히...네 누이! 그래...너한테 쌍둥이 누이가 있었구나! 네 누이마저 배반하는 게 마음에 걸리는 거야. 오비완이 그 애를 내게서 숨긴 건 현명한 처사였다만, 이렇게 다시 한번 그의 실책이 드러난 셈이지. 네가 다크사이드로 돌아서는 것을 거부한다면...네 누이를 끌어들일 수밖에.

루크: 안 돼!(No!)

(루크의 분노를 담은 공격으로 베이더가 코너에 몰리고 결국 그의 의수였던 오른팔, 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던 손이 베어져나간다.)

팰퍼틴: 좋았어...좋았어. 너의 분노가 널 강하게 만든 게다. 자, 이제 네 운명을 받아들여라. 네 애비의 자리를 빼앗고 내 옆으로 오는 거다.

(루크, 한동안 자신의 의수와 자신이 베어낸 베이더의 의수가 있던 곳을 번갈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루크: 아니, 절대로. 난 절대로 다크사이드로 돌아서지 않아. 당신은 실패했어 황제. 난 제다이다. 내 아버지가 그랬듯이.

팰퍼틴: (한동안 루크를 노려보다가)좋을대로 하게, 제다이! 돌아서길 거부한다면 네놈에겐 파멸만이 있을 뿐이다!

(포스 라이트닝을 시전한 후 쓰러진 루크를 보며)

팰퍼틴: 어리석은 애송이 같으니. 끝에서야 이제서야 깨닫다니?(포스 라이트닝을 다시 내뿜은 후)네놈의 나약한 힘은 다크사이드에 대적하지 못한다. 네놈은 현안을 가지지 못한 대가를 치르는 게다!!

루크 : 아버지! 제발, 도와주세요!

팰퍼틴 : 그러면 젊은 스카이워커야...이제...죽어라!

루크 : (고통스러워하며)아아아악!!!

베이더 : 안 돼(Noooo)!! [36]


하지만 팰퍼틴이 포스 라이트닝을 쏘던 중에 들었던 탓에 포스 라이트닝이 다스 베이더의 몸까지 흐르게 되고 그 결과 생명 유지 장치가 파괴되어 베이더의 목숨 또한 위태로워진다.

다스 베이더가 마스크를 벗을 때의 모습.

(람다 왕복선으로 쓰러진 다스 베이더를 끌어온 후)
베이더: "루크, 이 마스크를 벗겨주겠니?"

루크: "그럼 돌아가실 거에요."
베이더: "어떤 것도...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 제발 한번만이라도...너를 내 눈으로 보게 해다오."
(고개를 끄덕이며 서서히 다스 베이더의 가면을 벗기는 루크, 드디어 오랫동안 보이지 않던 노년의 아나킨의 모습이 드러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 "이제.... 가거라, 아들아, 난 남겨두거라."
루크: "아니에요, 같이 가셔야 해요. 아버지를 살릴 거예요."
아나킨: "넌 이미 날 살렸단다. 루크. 네가 옳았다, 나에 대해 네가 옳았다... 네 누이에게도, 네가 옳았다 전해다오."
(아나킨, 서서히 눈을 감는다.)
루크: "아버지..."
루크: "떠나지 않을 겁니다."
(숨을 거두는 아나킨, 아버지의 죽음에 조용히 오열하는 루크.)

폭발과 함께 붕괴되는 데스스타 2의 격납고에서 자신의 죽음을 인지한 다스 베이더는 루크에게 가면을 벗겨 달라고 부탁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면서 "네가 옳았다"는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고 한 다스 베이더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가 시스로 타락한 이유는 자신의 부인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였다.

마지막에는 포스의 영혼이 되어서 이미 죽어서 영혼이 된 오비완, 요다와 함께 루크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끝난다.[37]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명대사인 다스 베이더이지만 죽기 직전의 순간 루크에게 한, "나의(own) 눈으로 너를 보고 싶구나."라는 대사는 이 대사와 더불어 스타워즈 최고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에피소드1, 2, 3의 주인공이며, 에피소드4, 5, 6에서도 갈등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어떤 의미로는 스타워즈 전체의 주인공이다. 6부의 부제인 제다이의 귀환은 루크 스카이워커를 필두로 하는 새로운 '제다이에 의한 질서 -제다이 오더-'의 도래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한때 다크 사이드에 물들었던 제다이가 개심하고 선으로 돌아오는 것을 '제다이의 귀환' 이라고 칭한다는 면을 볼 때, 시스로 타락했던 아나킨이 선한 면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에서 본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다스 베이더의 베이더(Vader)가 네덜란드어에서 아버지(father)를 뜻하는 단어라는 점이다. 처음부터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임을 암시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슈발츠 브루더와 같은 맥락인데, 아마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정체를 파악하고 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로 처음부터 노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례로, 오리지널 트릴로지(4, 5, 6)에 등장하는 시스들의 이름은 앞에 'in-'을 붙이면 각각 Darth Sidious -> insidious(교활함), Darth Vader -> invader(침략자)로 변하여 영어 단어가 된다.근데 다스 시디어스 이름은 프리퀄에서 지은 거잖아? 각 단어가 두 인물의 개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아버지라는 뜻을 노려서 이름을 지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오히려 얻어걸린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진실은 루카스만 알고 있을 것이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다스 베이더가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자'라 한 예언이 옳았음은 확실해 보인다. 루카스의 다큐멘터리 코멘트를 보자.

The prophecy is that Anakin will bring balance to the Force and destroy the Sith. He becomes Darth Vader. Darth Vader does becomes the hero. Darth Vader does destroy the Sith, meaning himself and the emperor.

(예언은 아나킨이 포스의 균형을 가져오고 시스를 파괴한다고 하죠. 그는 다스 베이더가 되고. 다스 베이더는 정말로 영웅이 되고 다스 베이더는 시스를 파괴해요. 자기 자신과 황제를 말이에요.)

흔히들 아나킨이 제다이와 시스 양쪽 모두를 파괴해서 '균형'을 찾았다고들 해석하기도 하는데[38] [39], 이는 루카스의 설정과 세계관을 오해해서 비롯된 잘못된 해석이다. 포스의 균형을 파괴하는 '시스'를 파괴한 것이 "균형을 가져온 자"라는 예언의 진짜 의미이다. 어떻게 보면 포스의 모티브가 동양 사상의 '기'인 만큼 도교적 관점에서의 균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도교에서는 '도'라는 질서를 중심으로 균형과 불균형을 설명하기 때문. 제다이와 시스가 양 극단을 이루고 그 한가운데가 균형이라는 설이 널리 퍼졌지만, 사실 제다이가 균형과 조화의 상징이며 시스는 불균형, 불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시스의 전멸이 균형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 당연하다. 극단적으로 선을 실행하는 제다이들은 사원이 아니라 그 바깥의 아웃사이더들, 이른바 회색의 제다이들에 분포되어 있다. 예컨대 외교 절차 따위 무시하고 노예 해방시키기라든가.

7.6 깨어난 포스



당연히 직접적인 행적은 없으나 그의 외손자인 카일로 렌이 불에 탄 채로 일그러진 그의 마스크를 소장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라이트 사이드의 유혹에 이끌리는 자신을 억누르기 위해' 자기 외할아버지의 마스크를 보면서 "용서하십시오, 제가 또다시 빛의 유혹에 흔들렸습니다. 제가 외조부님이 시작하신 일을 끝내겠습니다" 운운하고 있으나 정작 그 외조부는 제다이로 돌아와서 황제이자 자신의 스승를 죽이고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했으므로 자기 조상에게 어마어마한 치욕을 안겨주는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40] 또한 직접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나 레이가 본 환영 속에 간접적으로 등장했다.[41]

8 영화 이외 캐넌 작품

8.1 스타워즈 반란군

다스 베이더(스타워즈 반란군) 항목 참고

8.2 마블 코믹스

다스 베이더(마블 코믹스) 항목 참고

8.3 스타워즈 캐논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서 영웅유닛으로 등장한다.

8.4 기타

[2] 캐넌 작품이라는 타킨에 따르면 대외적으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무스타파에서 죽었고, 다스베이더는 갑툭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타킨 본인도 일단은 이렇게 알고 있다. 물론 의심은 했으나 그 이상은 현명하게도 건들지 않았다고.

9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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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상세
인간관계갈렌 마렉(비밀 시스 제자)
루미야(비밀 시스 제자)
플린트(제자)
할미어(비밀 시스 제자)
카리스(다크 제다이)
어둠의 제자(비밀 시스 제자)
베지어(비밀 시스 제자)
다스 케이더스(외손자)

3편에서 사지가 절단되고 화상을 입으면서, 몸의 대부분이 기계화된 만큼 중량도 크게 늘어서 기동성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절에 구사하던 빠르고 강한 템포의 공격을 구사할 수가 없었고 이로 인해서 초창기에는 은둔한 제다이들과 싸울 때마다 "아이구 베이더경 너무 느리네욬ㅋㅋㅋㅋ"이라는 투의 조롱을 당하기도 하였다.물론 이러한 투의 조롱을 던졌던 제다이들의 최후는...

결국 한계를 느낀 베이더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절의 스타일을 버리고 금새 자신만의 새로운 타격폼(…)을 찾게 된다. 본디 예전부터 사용하던 한방 한방 강한 일격을 몰아붙히는 젬소 검술을 베이스로 하여 빠른 스피드의 아타루, 방어적인 소레수, 시스의 검술인 주요를 접목해서 그만의 젬소 검술을 완성하였고, 포스그립과 포스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이용하여 수많은 제다이들을 척살하였다.

전성기 때보다 더 더 검술을 발전시켰다고 하니 클래식 트릴로지의 다스베이더는 완전 넘사벽. 실력면에서 다스베이더의 리즈시절이 에피소드3에서 막 흑화되었을 때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때 당시부터 꽤 날라다녔고 무스타파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어쩌면 원래 발전할 수 있었던 검술 실력보다 좀 덜 발전했을 수도 있으나 포스뿐 아니라 검술실력으로 봤을때도 다스베이더의 리즈시절은 바로 클래식 트릴로지인 에피소드 4, 5, 6에서이다.

만약 멀쩡했더라면 황제를 쓰러뜨리고 은하계 최고권력도 한번 쥐어보자…란 야심을 펼쳤을지도 모르지만(에피소드 3의 게임판에서는 아나킨이 오비완을 쓰러트리고 황제마저 죽이는 엔딩도 있다.), 사지를 잃고 기계로 생명을 유지해야하는 신세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상한(반역) 짓을 하면 생명유지장치를 멈춰버리는 일종의 감시도구도 함께 설치되어 있을지 몰랐기에 결국 팰퍼틴의 개가 되고 만 것이다.(가끔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절반 이상 줄어들어 약해졌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슈퍼 섀도우(인물)의 거짓 된 정보일 뿐이다. 덧붙이자면 잠재력을 날려먹어서 평생 팰퍼틴의 80%의 힘밖에 가지지 못한 건 사실이다. 애당초 레전드 설정을 떠나서 영화상에서도 다스 시디어스가 다스 베이더보다 강하다고 간접적으로 묘사되고 클래식에서도 오비완이 루크에게 하는 언급 등이 그것을 증명하며 애당초 다스 시디어스의 설정 자체가 다스 베이더를 능가하는 힘과 위험함을 지닌 악의 황제다. 다스 시디어스의 80%인 것은 영화 상의 설정인 셈.) 영화의 내용은 현재도 캐논으로 취급되고 있다.

9.1 스타워즈 레전드 게임에서

당연히 구공화국 배경인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는 출연이 없지만 비슷한 역할의 다스 맬거스 씨가 나온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에서는 데고바 행성 등의 맵에서 지휘자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개떼처럼 몰려있는 적진 사이로 달려가 라이트세이버 던지기로 순식간에 20명 정도를 고깃덩어리로 만드는 정신나간 성능이다.[42] 참고로 라이트세이버 던지기의 판정은 날아 가면서 베고 돌아 오면서 베고.

9.2 게임 포스 언리쉬드 시리즈

결국 '포스 언리쉬드' 시리즈에선 엄청난 굴욕을 당해 팬들이 눈물을 쏟았다. 그야말로 다스 베이더 굴욕의 최정점. 당시 EU에서 다스 베이더를 얼마나 깎아내리기로 작정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카일로 렌이 이 게임을 싫어합니다

설정상 스타킬러를 포함한 꽤 많은 제자들을 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스타킬러에게 신나게 발리고선 목숨까지 구걸하는 신세가 됐다. 죽기 직전까지 몰리다가 황제랑 아웅다웅하는 사이에 겨우 목숨을 부지한다. 아, 물론 결국에는 다 죽었다. 애정을 줘도 자신이 위험하면 냅다 버리는 게 인간적인 베이더 퀄리티. 그런데 최근엔 제자놈 샌드백스러운 상황. 결국 2편에서는 반란군에게 포로로 붙잡히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것도 공식 설정으로.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근데 사실 신캐릭터 투입하면서 이러한 기존의 인기 캐릭터를 바보로 만드는 것은 스타워즈의 유구한 전통이기도 하다(...). 아소카 타노캡틴 렉스의 등장과 함께 루미나라 운둘리, 배리스 오피, 알파 A-17과 ARC 포르도 대위등의 개념/인기 캐릭터들은 그냥 병신되거나 존재 자체가 없어졌다.[43] 즉 이렇게 신캐릭터와 구캐릭터가 서로를 물 먹이고 물먹는 관계는 과거에도 여러번 있었고 현재에도 되풀이되고 있다(...).[44] 다만 스타워즈 세계관의 리부트와 함께 포스 언리쉬드 자체가 흑역사가 되었고 폐기가 확정되었다.

9.3 레전드 기타

레전드에서는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어 본의 아니게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잘 알려진 다스 베이더의 굴욕으로는 제다이 마스터 상대로 1vs8의 결투를 벌이다가 손잘리고 두들겨 맞고 "항복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생각한것보다 더욱 강력하군요. 나의 마스터들이여, 자비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충격적인 대사와 함께 목숨을 구걸했는데 배신을 때리고, 스톰 트루퍼들이 지원을 와서 겨우겨우 살아난 적이 있었다.(그리고 팰퍼틴은 이 전투를 베이더가 50명의 제다이 마스터를 썰어버렸다고 각색하여 널리 퍼트린다...) 다만 당시의 다스 베이더는 아직 새로운 신체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였고, 함정에 빠져 1대 8의 궁지에 몰려 싸움을 시작한 상황이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스터급을 상대로 1대 8의 싸움을 자기 혼자 힘으로 1대 3으로까지 만들었다는 것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10 전투 스타일

10.1 본편

본편에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때 만큼의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설정상 팔과 다리가 라이트세이버에 의하여 절단이 된 후 의수와 의족으로 대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45] 애초에 클래식 시리즈의 검투가 프리퀄에 비해 스피디함이 떨어지는 것 때문이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검술은 악역보스로서 무게감있는 연출로 평가받는데, 본편 이후 표현된 다스 베이더는 오히려 이런 육중한 느낌의 검술로 표현되는 일이 많으며 화려하게 뛰어다니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다니면서 온갖 공격을 막아내며 다 잡는 검술로 표현된다. 공식 애니메이션 반란군 시즌2에서 아소카와 벌이는 대결이 대표적. 자르카이(Jar'Kai)를 구사하며 마치 프리퀄 시리즈처럼 날렵하게 싸우는 아소카를 클래식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검술로 상대하는 장면은 다스 베이더의 전투 스타일이 클래식 시리즈의 모습과 팔다리가 기계화 되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굳어졌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46]

하지만 클래식 시리즈만 놓고봤을때 당시 거의 세계관 최강자급의 설정이 붙어있었다.[47] 요다도 이길 수도 있다는 설정도 있었으며[48] 결국 마지막엔 루크에게 한쪽팔이 날아간 상태에서 뒷치기로 팰퍼틴을 죽였다.[49] 허나 레전드 세계관에서 가면갈수록 계속 베이더의 능력치를 너프시켰다. 근데 레전드 폐기됐으니 다시 능력치 롤백인가?

클래식 시리즈 내내 라이트세이버로 대결을 하였던 인물들이라곤 노인이 된 오비완 케노비와 라이트세이버 사용법을 독학으로 익힌 루크 스카이워커 뿐이다. 늙은 오비완을 상대로 한 것을 그렇다치고 초짜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대상으로 고전을 한 점도 정말 다스 베이더가 강한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루크 스카이워커가 보통 초짜임이 아님을 잊지말자.[50]

본편에서 다스 베이더는 라이트세이버 능력보다는 포스를 이용한 공격을 주로 보여주었다. 장교들을 포스 그립으로 팀킬을 한다거나, 포스 라이트닝을 사용하지 못하기에 포스를 이용한 염동력으로 주변 물건들을 던지는 물리 공격을 애용한다. 심지어 에피소드 6에서는 라이트 세이버를 부메랑 처럼 날려버리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결투 장소의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에피소드 5 후반부에서 루크와의 대결에서는 여러가지 동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장면에 따라 다른 전투 양상을 보여준다.

  • 탄소 냉동실 장면 초반에는 오른손으로만 라이트세이버를 다루면서 적극적으로 루크를 베거나 찌르려고 하지 않는데, 이는 루크의 실력을 떠보려는 것일 뿐 아니라 루크를 탄소냉동으로 얼려서 생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탄소 냉동기의 입구를 몰래 열고 루크를 몰아붙여 빠뜨리는 노련함을 보여준다.
  • 루크가 베이더를 냉기가스로 지진 후에는 베이더도 양손으로 라이트 세이버를 쥐기 시작하며 더 적극적으로 싸움에 나선다. 그 와중에 다스 베이더 특유의 분노를 발현시키라는 유혹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루크는 초짜답지 않게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베이더를 발로 차 떨어뜨리기까지 한다.
  • 루크가 탄소 냉동실을 빠져나간 후에는 검술로 주의를 끄는 동시에 포스로 주변의 물체를 날려대면서 공격하는데, 아직 포스의 사용이 미숙한데다 베이더의 공격을 막는 것조차 벅차하는 루크는 던져진 물체에 전혀 대응하지 못한다. 물체에 창문이 깨지자 기압차를 이기지 못한 루크는 밖으로 날아가버린다.
  • 외부에서는 루크를 힘으로 몰아붙여 막다른 난간으로 몰아세운다. 이미 탄소 냉동으로 얼려서 가져간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으므로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줘서 제 발로 항복하게 만들려는 심산이었을 것이다. 루크가 그의 오른팔을 살짝 베었을 때는 크게 열받는 듯 하였으나 이내 노련한 솜씨로 루크의 오른손을 잘라버린다.

10.2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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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디즈니 스타워즈 코믹스에서는 전방위 블래스터 사격을 막는 화려한 검술과 AT-AT를 포스로 파괴시키는 등 영화보다 강력하게 나온다.

11 명대사

I've been waiting for you, Obi-Wan. We meet again, at last. The circle is now complete. When I left you, I was but the learner; now I, am the master.

"기다리고 있었다. 오비완 케노비. 결국 다시 만나게 되었군. 드디어 순환이 완성됐다. 내가 당신을 떠났을 때는 수련자였지만, 이제는 내가 마스터다."

Your powers are weak, old man!

"힘이 약해졌군, 늙은이!"

This will be a day long remembered. It has seen the end of Kenobi, it will soon see he end of the Rebellion.

"오랫동안 기억될 날이오. 오비완의 죽음을 보았고, 곧 반란군의 종말도 보게 될 터이니."

"I Am Your Father."

"내가 의 아버지다."

"The Force is with you, young Skywalker. but You're not a Jedi yet."

"포스가 너와 함께하고 있구나, 젊은 스카이워커여. 하지만 넌 아직 제다이가 아니야."
- 영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다스 베이더 목소리가 전체적으로 그렇긴 하지만) 때문에 서양에서는 명대사로 취급받고 가끔은 으로도 활용된다.

"Just For Once, Let Me...Look on you with My Own Eyes.."

"단 한 번만이라도, 내 진짜 눈으로 너를 보고 싶구나."
- 에피소드 6에서 데스스타 2에서 황제가 죽은 후 그의 포스 라이트닝에 피격당한 베이더를 루크가 자신과 같이 탈출시키려 하자 마스크를 벗겨달라고 하는데, 루크가 마스크를 벗으면 돌아가신다며 거부하자 무엇도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하자[51] 루크가 가면을 벗기고 그는 자신의 눈으로 직접 아들을 본뒤 임종을 맞는다. 어찌보면 I Am Your Father 못지않은 명대사인 , 에피소드 6의 제목의 의미를 떠올리게하는 최고의 명대사.

"It is too late for me, son."

"나는 너무 늦었단다, 아들아."
- 잇. 이스. 투. 레이트. 포. 미. 라고 또박또박 끊어서 말한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몰려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다는 해석도 가능해서 나중에 마음을 돌리는 것에 대한 복선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 말에 루크는 실망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럼 제 아버지는 정말 돌아가셨군요"라고 비꼬듯이 말한다.

"Obi-Wan has taught you well."

"오비완이 너를 잘 가르쳤구나."
- 에피소드 5와 에피소드 6에서 아들인 루크와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펼치는 도중에 하는 말이다. 이게 은근 서글픈데, 오비완에게 있어서 자신은 악에 물든 실패한 제자이지만, 자신의 아들은 정통 제다이로서 바르게 자란 것을 보고 '스승님 왜 절 잡아주지 못했나요' 같은 원망과 '나와는 다르게 정말 바르게 잘 자라주었구나' 하는 대견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나오는 말이기 때문이다.

"The force is strong with this one."

"이 녀석의 포스는 매우 강하군."
- 야빈 전투 당시 루크X-wing만이 남았을 때 한 대사이다.

"Apology accepted, Captain Needa."

"사죄를 받아들이지, 니다 함장."
-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어벤저 호의 니다함장이 밀레니엄 팔콘을 쫓다가 사리지자 "베이더 경에게 사과를 하러가겠다"는 말은 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베이더는 이 말을 하면서 니다를 포스 그립으로 죽여버린다 (...)

"I find your lack of faith disturbing."

"자네의 불신은 나를 거북하게 만드는군."
- 에피소드 4. 안토니오 모티 제독이 포스를 '허섭한 미신 나부랭이'로 매도하자 포스 그립으로 목을 졸라버린다. 타킨이 "그만 하시오! 제독을 놓아주시오!" 하자 "당신이 원하신다면." 하면서 그립을 풀어버린다.

"What is thy bidding, my master?"

"당신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스승이시여."

"I have you now."

"넌 이제 여기서 끝이다."

12 배우/성우

목소리와 몸을 연기한 배우가 각각 다르다. 몸을 연기한 배우는 보디빌더 출신의 데이비드 프라우즈(David Prowse),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는 제임스 얼 존스가 더빙했다. 그 때문에 그 유명한 '호- 파-' 하는 숨소리를 내면서[52] 동시에 말하곤 한다.

프라우즈의 억양은 영국식 영어인데다 하이톤에 굉장히 부드럽고 선한 목소리(잉글랜드 브리스톨 출신이라고 한다.)였는데, 그게 너무 심각했던 나머지 다스 베이더의 이미지와는 안 어울렸기 때문이다.

존스의 중후한 목소리에 익숙한 이들을 자빠지게 하는 목소리...

흑인 배우인 존스에게 더빙을 맡기자 프라우즈는 굉장히 기분 나빠하며, "흑인 관객을 위하여 일부러 존스에게 맡겼다"는 말을 하여 제작진들을 기분 나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스 베이더 목소리는 존스가 아니라면 빼놓을 수 없는 상징이 되었다.

프라우즈가 에피소드 4 촬영 때 너무 빨리 대사를 치는 바람에 더빙 할 때 역시 대사 속도가 빨랐는데, 이 때문에 4편의 다스 베이더는 성격이 좀 급하게 묘사가 되었다. 그 후 에피소드 5부터 캐릭터성이 잡혔는지 차분하게 대사를 친다.

에피소드 6에서 다스 베이더가 가면을 벗는데 이 또한 프라우즈가 아니라 당시의 원로 배우였던 세바스찬 쇼우가 연기했다.

에피소드 3 막판에 다스 베이더가 잠깐 등장할 때는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다스 베이더 옷을 입고 연기했다[53].

에피소드 5 에서는 프라우즈가 액션을 못해서 대역인 스턴트맨 밥 앤더슨을 썼다. 크리스텐슨의 키가 프라우즈의 키보다 작아서 크리스텐슨을 최대한 크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제작진이 고생 좀 했다고 한다.

에피소드 3에서도 자신에게 다스 베이더 역할을 맡겨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 프라우즈는 공식적으로 작은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에피3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 다스 베이더의 헬멧 비율이 안 좋아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크리스텐슨도 183cm로 작은 키는 아니지만, 프라우즈의 키는 무려 196cm이다...다스 베이더의 머리는 얼굴을 감싸는 마스크 위에 챙이 긴 슈탈헬름 모양의 투구를 씌운 형태라서 대두일 수 밖에 없는데, 2m에 가까운 장신의 배우가 연기해서 그나마 정상적이고 간지나는 모습이 가능했던 것. 실제로 180대의 제법 키큰 사람이 코스프레해도 어지간한 소두가 아닌 이상 십중팔구 대두1by_gonkbot-d6pa4zo.jpg 숏다리 베이더가 되어버린다. 루저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다스베이더 가면

한국판의 성우는 워낙에 복잡하여 일대기 식으로 정리한다.
김병관(KBS 구판 4), 김기현(MBC 구판 5, 6)[54][55], 박지훈(MBC 재더빙판 4, 5, 6)[56], 이봉준(KBS 재더빙판 4, 5, 6)[57], 신성호(스타워즈 반란군)


MBC 더빙판 박지훈과 KBS 더빙판 이봉준의 비교 영상. 확연하게 박지훈이 어울리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다.

13 제작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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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 메인 디자이너인 랄프 맥쿼리(Ralph McQuarrie,1929~2012)가 그렸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이 사람이 해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4 오마주/패러디

  • 다스 베이더를 오마주/패러디나 다스 베이드 관련 상품 및 CF 등장 예시는 너무 많아서 다스 베이더/오마주 항목 참조.

15 기타

  • 본래 제국의 역습의 초기 각본에선 루크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루크의 아버지는 따로 존재했으며 레아도 루크의 남매가 아니었다고 한다.[58] 하지만 각본이 변화하면서 적의 보스이자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드라마틱한 위치를 얻게 되었다.
  • 그의 인생이 허언갤에 나왔다. # 웃으며 보다 마지막에 눈물 찔끔
  • 동물 중에는 Darthvaderum이라는 이름의 진드기가 있다.
  • 미 해군 예비항공대 VAQ-209 '스타 워리어스'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 베이더 대왕님: 보통은 베이더 경으로 통일되지만 각주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베이더 대왕님(웃음)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유래는 1988년 MBC 구 더빙판에서 최초로 나온 유서 깊은(…) 번역체이다. 이후 출처는 세월 속에 잊혀지고 뭔가 병신같지만 멋있는 '대왕님'이란 단어만이 전해 내려온 것. 아마 황제를 섬기는 군주는 '왕'이라는 동양의 전통적 세계 구도를 생각해서 나온 번역이 아닐지....
이때, IGN의 선정 이유가 정말 압권인데 "Did you seriously think that we were going to pick anyone else?" (설마 우리가 다른 캐릭터를 뽑을 거라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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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의 복수 결말에서 "안 돼!!!!!"라고 외치는 장면이 진지해야하는데 꽤 웃겨서 개그 소재로 많이 쓰인다(...). 그 외로 포스 파워라고 하는데 포스 스크림이라고 한다.

15.1 다스 베이더의 인생 일대기

다스 베이더를 중심으로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를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어떤 의미로는 제다이시스 양 쪽에서 모두 성공을 이룬 매우 드문 인물이기도 하다. 한명 더 있었으나 지금은 다 무효크리 시스로서는 제다이 사원 점령, 제다이 대학살, 사상 초유의 시스 은하제국 성립의 일등 공신이라는 후덜덜한 업적을 이루었으며[59][60] 결국 자신의 마스터를 제거하는데까지 성공함으로 둘의 규율의 관점에서도 성공한 시스가 되었다.[61] 그리고 제다이로서는 클론전쟁의 전쟁영웅, 일생동안 여러 시스을 제거하고[62] 결국 시스를 멸절시킨 선택받은 자로서 남게 되었다.

16 관련 링크

  1. 이 사진 속의 베이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사이보그의 모습이다. 본래의 인간이었을 적의 모습도 있지만 그 모습은 스포일러이기에...
  2. 다스베이더인 아나킨이 태어난 곳은 타투인이지만, 시스로 전향함으로서 다스베이더가 된 곳은 코러산트.
  3. 다스베이더인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41년전에 태어났지만 다스베이더 그 자체로 탄생한것은 19년전이다.
  4. 의전상으로는 타킨보다 지위가 높음
  5. 에피소드 3의 마지막에서도 잠깐 등장했다. 임신한 마누라를 상대로
  6. 베이더의 포스 그립의 첫 희생자가 될 뻔했던 모티는 타킨과 혼맥을 통해 이어진 낙하산 제독이었다.
  7. 조금만 생각해 보면, 황제랑 베이더는 시스 군주이다. 즉, 배신은 이들의 종특이나 마찬가지인데, 황제가 데스스타 같은 행성파괴 무기를 자기를 엎을 생각만 하는 제자에게 굳이 줄 이유가 있겠는가? 윌허프 타킨을 사령관으로 앉힌 이유는 베이더를 견제하기 위함이고, 베이더 또한 타킨을 견제토록 하려는 황제의 꼼수임을 알 수 있다.
  8. 정확히 말하면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변명만 내세우는 것을 싫어한다. 오젤 제독은 호스 행성에서의 전투 직전 행성에 너무 근접하는 바람에 반란 연합이 제국의 접근을 눈치채고 차폐막을 펼쳐 폭격 한 번에 끝날 일을 지상군을 투입하게 만드는 실책을 벌였다. 이를 질책했던 다스 베이더에게 측근격인 맥시밀리안 비어스 장군은 "기습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하시기에…"라고 변명했고(…). 니다 함장의 경우는 밀레니엄 팔콘의 추적을 실패한 것을 사죄하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여기서 니다 함장을 처리한 후 다스 베이더가 하는 대사가 압권, "자네의 사죄를 받아들이지, 니다 대령."
  9. 제국의 역습에서 호스 행성의 생명 신호를 포착한 것은 피에트였으나 오젤 제독은 무시하였다. 다스 베이더가 피에트의 의견을 받아들여 호스 행성으로 향하게 된 것이다.
  10. 베이더가 클론 전쟁의 전쟁 영웅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작중에서 의외로 많지 않다. 다른 제국군 장교들이 보기에는 어디서 갑툭튀해서 2인자 자리를 차지한 낙하산인 셈.
  11. 이러한 피에트도 제국의 역습 최후반부에 큰 실수를 하였으니…밀레니엄 팰콘을 포획할 기회를 눈앞에서 놓쳐버린 것이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다스 베이더는 아무 말 없이 넘어갔다. 당시 베이더가 심적으로 심란했기 때문에 피에트에게 신경을 쓸 겨를이 없던 덕이 큰 듯. 운도 좋았지만, 피에트 또한 제국 해군 내에서 유능하다고 평가받던 인재였다. 그래서 스타워즈 전 시리즈 중 한 배우가 고정되어 연기한 유일한 제국군 장교인 건가
  12. 그런데 이것도 원래 스타워즈 영화 시대로부터 천 년 전쯤에 생긴 신생 금기(?)이다. 제다이 기사단과 공화국의 몇만년 역사에 비하면 극히 최근에 생긴 금기. 그 때문인지 신공화국이 세워지고 다시 재건된 루크의 신기사단에서는 그런것 없다.
  13. 팰퍼틴의 회유에 바로 넘어가진 않았고 처음에는 제다이 편에 서서 팰퍼틴을 잡으려 했다. 파드메를 걱정하는 아나킨에게 팰퍼틴은 자신이 시스임을 고백하고 포스의 어두운 면을 가르쳐줄테니 시스에 합류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아나킨은 이를 거절하고 팰퍼틴에게 제다이 원탁회에 넘기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윈두에게 가서 팰퍼틴의 정체에 대해 알려줬다. 팰퍼틴은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윈두에게 팰퍼틴 체포조에 합류시켜줄 것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팰퍼틴의 정체를 알려줬는데도 윈두가 합류를 거절하자 아나킨은 자신을 제다이 마스터로 승급시켜주지도, 믿지도 않는 제다이에 회의감을 가지게 되고 제다이를 배신하기로 결심한다.
  14. 아나킨은 파드메가 자신을 잡으려고 오비완을 일부러 불러들인 것으로 오해했다.
  15. 본래 무스타파는 거친 환경에서의 채굴을 위해 모든 시설물에 차폐막을 발생시키는 조치를 해두고 있었으나 결투로 인해 제어장치가 파손되어 용암의 열기에 직접 노출되는 극한 상황에서의 결투를 벌이게 된 것이다.
  16. 이때 아나킨이 팔다리를 잃고 오비완에게 한 대사가 바로 I HATE YOU!
  17.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다스 베이더가 된 것은 시스로 전향한 시점에서지, 몸이 인공육체로 개조받은 시점에서가 아니다. 그러므로 제다이 사원 점령과 오비완 케노비와의 결투때 이미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다스 베이더였다. 하지만 다들 아나킨이 그 폼나는 갑옷을 입은 이후에야 진짜 다스 베이더로 인정한다 물론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흑화의 조짐은 이미 이전 에피소드 2편 중 자신의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터스켄 약탈자 무리를 몰살시키는 장면에서 이미 떡밥이 던져진 상황이었다. 제다이는 보호가 목적이지 살생은 금지하는 집단이다.
  18. 에피소드 3에서 그 수술장면이 나온다. 마지막에 헬멧을 씌운 뒤 잠시 침묵후 나오는 첫 숨소리가 보는 사람의 소름을 돋게 한다. 보러가기
  19. 제국의 역습에서는 투구와 안면부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나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서로 분리되어 있다. 가면을 벗는 연출을 위해 디자인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20. 아나킨이 그렇게 삽질을 해댔음에도 결국 죽었다. 아나킨의 삽질로 달라진 것은 파드메 아미달라의 최후를 지키는 사람이 아나킨→오비완으로 바뀌었단 정도? 꿈을 무시했다면 파드메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1. 이 때 무스타파 대결은 명장면으로 뽑힌다.
  22. 시대가 바뀌었으므로 공화국 시절의 적색과 베이지색이 아닌, 은하제국군의 회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함교 구조도 이제큐터의 그것과 유사하며 승조원들도 은하제국의 제복을 입고 있다.
  23. 오비완과의 결투에서는 먼발치에서 발견했을 뿐이다.
  24. 절대 베이더가 몰라서 물었던 것이 아니다. 베이더는 진작에 루크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다! 단지 황제로 하여금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 같이 생각하게 하기위한 연극을 한 것 뿐이다.
  25. 현재 버전은 몇몇 대사가 수정되고 홀로그램이 이안 맥디미어드로 교체된 것이다. 원본: #
  26. 원래 포상금도 약속되어 있었으나, 베이더가 루크를 찾는 조건도 추가로 세워서 보바 펫은 한 솔로만 챙겨 가져간다.
  27. 한 솔로는 새로운 희망에서 알수 있듯이 자바 더 헛에게 현상금이 걸려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보바 펫은 탄소냉각된 한 솔로를 자바 더 헛에게 팔아넘긴다.
  28. 사실 대결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것이 베이더 입장에서는 루크를 다크사이드로 꾀기 위한 것이었고, 루크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렸다. 하지만 루크 입장에서는 목숨을 건 대결이었다.
  29. 영어로 "We shall double our efforts."인데, 배우가 말하는 속도처럼 말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 아니다(...)
  30. 이 때 베이더의 고뇌 섞인 한탄을 보고 신체포기각서 도장찍고 나온 채무자의 목소리라고 포스갤에서 비유한 적 있다.
  31. 하지만 사실 루크의 광검은 오비완의 설계에 기초한 것으로, 아나킨의 광검과는 상당한 외관상의 차이가 있다.
  32. 영화에서 보면 알지만 굉장이 비꼬는 말투로 말한다.
  33. 베이더는 이때까지 쌍둥이 딸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으나 근데 레아는 아나킨이 흑화되기 전에 지었고 루크는 파드메가 죽기 직전에 지은 이름인데 왜 딸이 있는지 구별을 못하지 설정구멍?혼란스러운 루크의 마음을 읽고 알아차렸다. 레아는 루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또 다른 희망이었고 다스 베이더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존재였으며, 동시에 다스 베이더에게도 루크가 자신을 따르지 않았을 때 루크를 대신할 수 있는 존재였다.실패할 가능성이 너무 높고 수련기간이...
  34. 사실 레아는 낳은 자식이 딸이면, 루크는 아들이면 붙이기로 지은 이름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임신한 아이가 쌍둥이였던것도 몰랐던 아나킨이 그걸 구분할 수도 없었을거고...
  35. 스타워즈 블루레이에서는 황제와 루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루크를 선택하면서 다스 베이더가 "NO!!"라고 외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래는 번갈아보다가 말없이 던지기만 하는데, 오리지널 파괴라는 것과 말없이 집어던질 때의 중후함이 사라져서 대차게 까였다. 고만좀 멀쩡한 영화에 손 좀대라고 다스 루카스
  36. 블루레이판에서 추가된 대사다. 이유는 명불허전 Han Shot First 조지 루카스가 그게 더 마음에 들어서라고(...) 워낙 불필요하고 유치해서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스페셜 에디션 에딧 중 하나.
  37. 프리퀄이 나온 이후, 원래는 중년으로 나왔던 아나킨의 영혼을 에피소드 2, 3 시절의 아나킨(헤이든 크리스텐슨, 정확히는 머리부분만)의 모습으로 수정했다. 다만 여기저기서 안 좋은 소리가 많이 나오자, 다음 DVD에서는 수정하고 프리퀄의 아나킨 장면을 스페셜 피처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스타워즈 블루레이에서는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다시 돌아왔다.
  38. 이 짤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영미권 팬덤에서도 꽤 흔히 퍼져있는 오해이다.
  39. 헌데 세계관이 리부트된 현재, 이 오해가 새롭게 캐넌으로 정해진 것 아니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자세한 건 포스참고.
  40. 베이더의 최후의 전말을 알고 있을 카일로 렌이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자기보다 더욱 강력했던 외할아버지를 본받고자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1. 그녀가 본 환영 속에는 베이더가 루크와 대결하던 베스핀 내부의 복도가 베이더의 숨소리와 함께 나타났었다.
  42. 이 게임의 영웅 클래스가 다 그렇긴 한데, 그리버스 같은 잉여도 있는지라…
  43. 이건 더지 역시 마찬가지
  44. 다만 포스 언리쉬드가 게임성은 둘째치고그나마 2편은 게임성도 구렸지만존재 자체로도 팬들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잘근잘근 씹어대는 이유는 비단 다스 베이더라는 스타워즈 최고의 프랜차이즈 캐릭터를 엿먹인 것도 있지만 일단 기존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엎을 정도로 설정파괴가 심했기 때문이다.
  45. 사실은 다스 베이더 복장 특성상 가슴 받이가 어깨까지 이어져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휘두르지 못하였다.
  46. 게임 등지에서는 신나게 날아다니며 조작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전투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최근작인 배틀프론트에서도 원작에 충실하게 매우 느린 영웅으로 나온다.
  47. 진짜 최강자는 다스 시디어스다. 프리퀄에서도 요다와 더불어서 세계관 최강자에 속하는 편이지만 클래식에서는 독보적인 최강자. 정확히 강함으로 따지자면 에피소드 6에서의 루크가 2위, 다스 베이더는 3위다.
  48. 이후 클론워즈 3D 시리즈에서 요다는 병에 걸려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49. 단 본래 실력으로는 팰퍼틴을 이기지 못하고, 팰퍼틴이 자신을 쓰러뜨린 아들 루크를 제압해서 고문하는 틈에 팰퍼틴을 들어서 내던져 죽인 것이다.
  50. 레전드의 설정들이 폐기됨에 따라 우주최강자인 신적인 강함은 이젠 잊혀진 설정이 되었지만근데 레전드에서 베이더경 띄워주다가도 묘하게 너프시키기도했다. 여전히 세계관내에서 손꼽아주는 강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51. 다름아닌 아내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시스의 길을 걸었던 과거와는 달리, 확실하게 미망을 떨치고 제다이로 돌아온 것이다.
  52. 여기서 이 소리는 잠수부가 산소 통의 호흡 가스로 호흡하는 소리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53. 크리스텐슨은 다스 베이더 복장을 자기 스스로 입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한다.
  54. 이봉준의 연기가 가장 유명하나 더 오래된 올드팬들은 김병관이나 김기현의 연기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그리고 김기현은 MBC 재더빙에서는 반대로 팰퍼틴 황제를 맡았다...
  55. 여담으로 KBS판에서 젊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맡은 강수진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의 젊은 지도자 아르타니스를 맡았는데, 이 분은 프로토스의 또 다른 영웅인 제라툴 역할을 맡아 같이 나오셨다.
  56. 최악의 캐스팅. 2000년대 초반 MBC에서 스타워즈가 재더빙되어 주말의 명화로 방영됐을 때, 인터넷에서 가장 혹평을 받은 배역이 다스 베이더였다. 마치 동네 아저씨가 말하는 것 같다나. 실제로 들어보면 다스 베이더의 상징인 호흡 장치를 통한 걸걸한 목소리마저 단순한 변조로 단순한 애니메이션 악역처럼 들린다. 이 성우의 인성이나 행실을 떠나서 비음이 많이 섞인 하이톤의 목소리 자체가 중후한 저음을 가진 베이더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후 2006년에 KBS에서 재더빙되었을 때 이봉준 성우의 연기가 호평을 받은 것도 뛰어난 성우의 연기와 더불어 원판과 흡사한 음성 변조인 것도 한 몫 한다. 게다가 더빙 시기가 그의 악행이 있던 시기였기에 다스 베이더 또한 폭력으로 빼앗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57. 다스 베이더라 하면 이 사람이 가장 유명하다. 워낙 MBC 재더빙판의 다스 베이더가 개판으로 더빙되어 혹평을 받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다스 베이더 특유의 음산한 목소리나 말투 등을 가장 잘 연기한 성우이기도 하다.
  58. 실제로 스타워즈는 이런 식으로 추가된 설정이 많다. 대표적으로 시스제다이의 구도도 나중에 추가된 것이라 새로운희망을 보면 오비완 케노비가 다스 베이더에게 "다스"라고 부른다. 다스 베이더가 타이틀이 아니라 이름이었다는 증거. 나중에 설정대로 "시스로드 다스 베이더"를 부르는 거라면 다스라고 부르는 건 마치 기사인 랜슬롯 경을 "경"(...)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59. 물론 다스 베이더의 위에는 다스 시디어스가 있었으니 일반적으로는 다스 시디어스의 업적으로 본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는 그러한 다스 시디어스의 계획을 직접 자기 손으로 실천한 인물이다. 다스 베이더같이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길 강력한 오른팔이 없었으면 다스 시디어스의 계획은 실행되지 못했고 은하제국도 성공적으로 성립될 수 없었다. 특히 제다이 학살의 경우, 다스 베이더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제다이들을 자기 손으로 직접 나서서 학살하였다. 매우 거칠게 말하자면 다스 시디어스가 권좌에 앉아 학살 명령만 내리는 동안 다스 베이더는 직접 칼을 맞부딪히며 제다이들을 썰고 다녔다.
  60. EU로 가면 고대 시스로드들도 이 점을 높이 샀는지 그 다스 시디어스보다도 베이더를 높이사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영생의 비밀을 물으러 코러반으로 간 팰퍼틴에게 라그노스가 한 말은 "다스 베이더의 자리가 비어있다. 그대가 대신 그 자리를 채울 생각은 없는가?"였다.시디어스는 땜빵인가
  61. 다스 시디어스를 죽인 행동은 제다이로 재전향 한 이후의 결정이기는 했으나 그 상태 그대로 부성애에 감화된 루크 스카이워커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생명유지장치를 재건한 후 새로운 시스 사제관계를 성립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라이트사이드에 돌아오고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다스 베이더는 그러지 않았다.
  62. 자기 자신을 제거한 것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