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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學科, Department of history

1 개요

역사학에 대해 심도있게 배우는 학과로써, 인문대학에서 이름있는 종합대학에는 꼭 있는 학과 중 하나다.

2 대학별 현황

일반적으로 웬만한 인서울지거국 정도에는 인문대학에 기본적으로 사학과가 존재한다. 인서울 종합대학에는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홍익대학교[1], 및 신학대학[2]을 제외하면 전부 존재하고[3], 그 외에도 지거국 및 나름대로 네임드인 대학들은 유지시키고 있는 편이다. 다만 그 밑 대학들에는 취업 때문에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사실 국립대학교나 인문학에 지원 및 관심이 많은 대학교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사학과는 철학과와 함께 어느 학교에서나 폐과 1순위를 바라보고 있다. 국립대야 원래 기초학문 영역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고, 상위권 사립대야 워낙에 이 바닥 파워가 공고하고 입결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지만,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학문의 특징과 졸업생들의 안습한 행보로 인하여 취업을 중시하는 학교에서는 눈에 불을 키고 있기 때문에 위태위태한 형국이다... 때문에 상명대학교같은 경우는 취업률 상승을 위해 사학과를 역사콘텐츠학과로 개편하기도 했고, 전주대학교도 비슷한 형식으로 개편했다.

이름은 (한)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처럼 각각 다르기도 하다.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사학과와 국사학과를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4][5][6]도 있지만 가톨릭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같이 국사학과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위에 서술되어있듯 사범대학에는 역사교육과가 설치된 경우가 있다.아니면 교직이수가 가능하게 해 놓는 곳도 있다.

유명한 사학과는 서울대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고려대 한국사학과, 사학과가 유명하다. 상기한 대학들이 교수 배출 숫자 1~5위를 랭크한다. 그리고 고려대 한국사학과와 성균관대 사학과는 BK21플러스 사업단에 선정되어 있다.

그리고 지거국 사학과들도 탄탄하다. 아무래도 사립대들은 인문학계열 학과 정원을 축소시키거나 교수 채용도 줄이거나 학과 통폐합을 단행하려는 움직임들이 많다. 게다가 주로 공대, 상대에 지원을 하고 인문학을 소홀시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국립대는 인문학, 자연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을 보존하고 육성해야할 의무가 존재한다. 경북대 사학과, 부산대 사학과, 전남대 사학과, 충남대 국사학과, 사학과 등 지거국 사학과들은 교수 숫자도 많다.

특히 경북대 사학과는 교수 배출 숫자 6위를 기록한다. 성균관대서강대와도 학사/박사 모두 비교해보더라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학원 특성화 사업인 BK21플러스 사업단에 선정되어 있기도 하다. 사학과 부문에서 BK21플러스 사업단(대규모)에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 고려대, 성균관대이다. 그리고 경북대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지역이 경북경남의 중간에 위치해있다보니, 신라의 옛 도읍인 경주지역 및 옛 가야지역과도 가깝다. 또한 이 지역에 조선시대 서원과 고문서 등도 다수 존재한다. 그리고 경북지역이 한국근대사 관련 자료도 다수 남아있고 한국현대사와도 유서가 깊은 지역이기도 하다.

3 수업

수업 내용에 관해서는 사학 항목 내용 참고.

학부생이 되면 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줄창 연도와 사건을 외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사건과 시간대를 줄줄이 외우는 것 보다는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는게 우선이다.

학부 졸업하면 남는 것으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기본 스킬인 한줄을 열줄로 늘려서 학계의 통설과 거기에 자기 생각 집어넣는 기술을 남기게 된다. 역사적 사건이니 유물이니 외워봤자 시험용이라 안남는다.(...)[7]

사실 본격적인 사학 공부는 대학교가 아닌 대학원에서 시작된다. 학부생 시절에는 원서도 거의 맛보기 수준으로 보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학원에 진학하면서는 각종 원서와 그 외 기타 사료, 논문 등에 파묻혀 산다. 그저 사료와 공부에 파묻혀 사는 종족.

요즘에는 정치, 경제, 문학 등 다른 인문사회 분야와의 장벽이 많이 낮아져서 경쟁이 무척 치열해졌다. 덧붙여 친구들이 사극 다음화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의 대학교의 사학과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1년에 2~3번 이상 유적답사를 갔다온다. 사학과학술답사 항목 참조.

3.1 외국어

어떤 분야를 전공하던 간에 해석능력이 필요하다. 다만 어떤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영어 대신 다른 외국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은 다르다.

예를 들어 서양역사를 전공할 경우에는 영문은 그나마 다행이고 라틴어로 된 원문을 읽어야 할 때도 있다. 독일사학이면? 당연히 독어를 공부해야 한다. 한국사의 경우 한문에 능통해야 하고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해야 한다.

사료 원문 해석 등 전공 공부에 있어서 외국어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영어한문 중 하나는 스킬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서양 고대사를 전공할 거라면 라틴어나 고대 그리스어까지 공부해야 할 수도. 이 외에도 주로 다루는 지역에 따라 그 지역의 언어가 필요한 점 등, 학과의 특성상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

일례로 서울대 동양사학과의 경우 대학원 입시에서 (텝스의 형태 등으로 영어와) 제2 외국어(일본어, 중국어나 한문) 시험을 본다. 동양사의 경우 영어, 한문, 일본어, 중국어(중국사의 경우에는), 서양사의 경우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정도가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국사의 경우,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국사의 경우는 번역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한문의 비중은 줄고 있다지만 그래도 중요하다. 역으로 한문에 능하면 한국사 고문서 번역 등 할 일은 넘쳐나기 때문에 직업 등의 측면에서 조금 유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 학부에서 대학원 진학 희망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외국어. 일본은 번역 및 출판, 역사의 대중화 등의 측면에서 상당히 발달하기도 했고, 근대적 역사학 연구가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므로 워낙 쌓인 연구도, 전통도 깊어서 한국사 연구에서든 중국사 연구에서든 일본사 연구[8]에서든 다 필요한 언어다.[9] 영어의 경우 역시, 영국이나 미국은 어떤 학문이든 가장 발달한 곳이며, 동양 학계와는 또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고, 근현대로 갈 수록 영어 자료가 많아지면서[10]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어의 경우는 당연히 중국사를 공부할 경우에 필요하다.

한문은 중국이고 일본이고 한국이고 다 사용했던 글이므로 동양사에서는 필수.[11][12] 무엇보다 한문을 알면 일본어와 중국어를 몰라도 논문 독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지고 추후 일본어나 중국어를 읽힐때도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익힐 수 있다.[13] 한국사의 경우에는 단순 한문 뿐만 아니라, 초서체로 작성된 문서[14]도 많기에 초서 독해, 또 일본(전근대)사의 경우에도 한국의 초서와 비슷한 쿠즈시가나(崩し仮名, 혹은 쿠즈시지(崩し字)), 그리고 고전 일본어 문법같은 것[15]들이 요구되지만 이런 것은 학부보다는 대학원 이상의 고급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요구되곤 한다.[16]

서양사의 경우는 영어가 기본에 전공하는 국가와 시대별로 외국어 습득 난이도가 달라진다. 아무래도 현대사가 부담이 가장 적고(영어에 독어나 불어가 붙는 경우가 많다.) 라틴어나 헬라어 등에 지식이 있어야 하는 고대사가 부담이 크다. 그래도 이쪽도 최근엔 영어번역이나 데이터베이스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과거보단 부담이 많이 줄었다.

이렇게 다양한 외국어가 요구되는고로[17] 학부에서 꽤 상당한 시간 동안의 준비가 필요하다. 게다가 외국어뿐만 아니라 자신이 전공하려는 국가, 시대, 세부전공 등도 생각해 놓아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한 공부와, 문제의식 등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므로 더더욱 그렇다. 이런 여러 장벽으로 인해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거나, 지연시키거나, 전공을 바꾼다거나[18] 하는 예가 은근히 많다. 그러므로 학부에서 꽤 일찍 진로 생각을 해 두고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혹시나 생각이나 취향 등이 바뀌면 꽤 힘들지도.

4 졸업 후 진로

문사철이란 이름으로 국문과철학과 등과 함께 저취업률 3대 학과로 불린다.[19] 인서울 대학교에서도 인문대사회대 중에서 철학과나 사회학과 등 다른 마이너 학과들과 함께 가장 낮은 취업률 자리를 다투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역사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봐야 딱히 써먹을 곳이라고는 문화재청이나 박물관[20], 역사교사가 아니면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진짜 박물관학, 문화재학 출신들과도 경쟁해야 한다.[21] 각 학교에서 사학과를 소개할 땐 언론, 출판, 여행 등의 분야로 진출한다고 하지만, 관련 학과로 복수전공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연관관계는 없다.[22]

다만 변명의 여지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사학과는 특성상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학부 과정 중 가장 높은 대학원 진학률을 보인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애초부터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역사학과에 입학한다..[23] 게다가 다른 학과들이 이른바 취업률이 높다고 떠들어대도 알고보면 취업이라고 하기에 민망한 경우도 많다. 사실상 석·박사 이후의 취업률까지 반영하면 중위권까지는 올라간다. 설마 취업률이 높을 거라는 문단을 기대했다면 미안하지만 말그대로 진리탐구가 목적인 인문학에게 무슨 취업률를 바라는건가. 교수나 연구원이 되는 것도 취업이긴하지만. 사실 학부 과정에서는 맛보기 수준으로만 배우고, 본격적인 역사학 공부는 대학원 과정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학사 과정만 가지고 취업률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무리가 있다. 최근 역사의 중요성이 상승해서인지, 여전히 석사 학위 이상 위주이기는 하지만 사학과의 취업률도 더불어서 조금씩 상승중이긴 하다. 다만 학부과정만 배우고 취업을 우선시 하는 학생의 경우는 들어 오는것을 한번 고민을 해봐야한다. 물론 이 점은 인문대 대부분이 마찬가지.

아예 그냥 깔끔하게 학교 공부는 학교 공부고, 취업공부는 다른 거라는 마인드로 와서 학점을 4.0/4.5 정도 맞아주고,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차곡차곡 챙기면서 어학도 맞춰주고,[24]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으로 경영/경제/마케팅 관련 공부해서 좀 쌓아주면 충분히 취업할 수 있다.

5 사학 전공의 유명인사

5.1 역사학자

해당 항목으로.

5.2 전공이 사학인 사람들

추가바람

6 각 대학의 역사학 관련 학과

미술사학과의 경우 추가바람.

7 관련 문서

  1. 대신 사범대학에 역사교육과가 있다
  2. 신학대학 중 총신대학교에 역사교육과가 있다.
  3. 한국외국어대학교경기대학교는 서울 캠퍼스가 아닌 각각 용인과 수원 캠퍼스에 있다.
  4. 서울대는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가 있는데, 2016년 7월에 역사 전공 교수들이 사학부로 통합시키기로 결정하였다.
  5. 고려대도 과거 서울대와 동일했지만 2004년 동양사학과와 서양사학과 두 학과를 통합했다. 덕분에 내부적으로 학생회의 족보가 꼬인 상태. 그리고 국사학과가 아닌 한국사학과라는 명칭으로 설치했다.
  6. 영남대도 원래 이 목록에 있었으나, 결국은 2015년부터 국사학과와 사학과가 통폐합되어 역사학과 체제로 바뀌었다.
  7. 진성 역덕후라서 학문에 대한 애착이 엄청난 경우가 아니고서야 대개 시험 끝난 후에 까먹는 경우가 부기지수.
  8. 당연히 일본의 역사인데 일본어가 필요하지 않을 리가 없다.
  9. 같은 이유로, 10~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사 혹은 중국철학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가는 경우도 꽤 있었다.
  10. 대표적으로 일본사의 경우는 2차대전, 한국사의 경우는 한국전쟁 등을 생각해보면 된다. 현대로 올 수록 영미권과 직접 부딪칠 일이 많아지므로. 기본적으로 사료 해석과 교차검증 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료를 접해보아야 되지 않겠는가.
  11.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이나,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같은 한문 교육기관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지곡서당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지원과 빡센 훈련으로 유명해, 지곡서당을 수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제법 높게 인정해 준다. 이곳을 수료한 유명한 학자도 상당히 많은데, 대표적인 사람이 식민지 근대화론의 이영훈 교수.
  12. 대구 쪽에는 대구향교나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등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사학과 내부에서 교수들이나 학생들, 원생들 등이 강독 스터디를 하기도 한다.
  13. 사실 교수나 강사라고 저 많은 언어를 다 능통하게 하는 괴수는 생각보다 적다. 교수라도 한문에다 한두가지 언어에 능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별 문제없이 다들 논문읽고 쓰고 교류 하는건 한문 덕.
  14. 예컨대 승정원일기같은 것들.
  15. 당연하지만 일본 고어는 현재와 꽤 다른 형태이다. 시대별로도 조금씩 차이가 나고, 소로분(候文)이라는 특수한 형식의 글도 있다.
  16. 참고로 국사편찬위원회에는 초서와 쿠즈시지에 관한 교육과정이 있다.
  17. 특히 언어와 민족이 다양한 중앙유라시아사에 있어서 그런 경향이 가장 심한데, 서울대 동양사학과의 김호동 교수(별명이 호동칸으로 중앙유라시아사 한국제일의 권위자이다)의 경우는 20개 언어 정도를 한다는 썰이 있다던지,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상담하자 "자네 몇 개 국어 하나? 6개 국어 정도는 기본적으로 하지? 음? 러시아어를 못한다고? 그 정도는 기본 아닌가?"라고 했다는 썰이라던가 등등이 뒤에서 전설처럼 내려온다. 물론 이건 이 분의 특출남에 중앙아시아라는 지역의 특수성이 더해져서 그런거다. 이 정도로 어학에 정통한 사람은 전체 사학과 교수중에서도 매우 드물다. 그러니까 겁먹지 말자.
  18. 예컨대 가능한 유럽권 외국어가 영어 외에는 없는데, 대학원 가서 연구는 할 것이고, 졸업은 임박해서 시간은 그리 많지 않고 하여 전향을 하여 학부 때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사나 영국사로 대학원을 간다던지. 사실 대학원은 사학과나 관련학과 출신이면 어지간해서는 다 통과시켜준다.
  19. 더 낮은 과도 있겠지만 이 3개과가 보편적이기 때문. 참고로 반대로는 전화기가 있다. 자(전기), 학공학, 그리고
  20. 문화재청이나 박물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고고학, 미술사학 혹은 고문헌관리학 관련 석사 이상 학위와 학예사 자격이 필요하다.
  21. 후자의 경우 기본적인 교육커리큘럼이 사학과 비슷해서, 여기 나온 사람들 중에 사학과 대학원을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22. 당장 입시책자에서 말해주는 희망적인 내용과 실제 졸업자들의 행보를 보자면...
  23. 물론 어디까지나 타과에 비해 상대적이라는 거지 절대적으로 보면 결국 소수만이 대학원 진학을 선택한다. 게다가 대학원, 대학원생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대학원 생활 역시 결코 만만하지 않으며 고생고생해서 석, 박사 취득한다 한들 국내 역사학 전공 직업의 좁은 틀을 뚫기 위해 다른 박사 학위자들과 또 다시 피나는 경쟁을 해야 한다. 결국 전공을 살려서 취업 하는 사람(교수, 연구원, 역사 관련 국가기관 공무원)은 전체 석, 박사 학위자들 중에서도 소수에 불과하며 나머지 학위자들은 다른 길을 찾거나 시간 강사로 지내게 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역사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사학과에 입학한 사람들 역시 현실의 장벽에 고민하다가 결국 대다수는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24. 그렇지만, 이게 말이 쉽지 실상은 매우 어렵다. 취업 n종 세트 중 기초 요소인 학점, 봉사활동, 대외활동, 공모전, 자격증, 어학 성적을 4년 동안 맞추는 건 보통 독기가 아니고서야 쉽지 않기 때문. 그나마 가망 있는 건 학점, 봉사활동, 어학, 그리고 그나마 취득이 쉬운 일부 자격밖에 없다. 따라서 사학과를 비롯한 인문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아예 취준 테크트리를 착실히 타던지, 아니면 깔끔하게 공무원이나 교직이수를 생각하고 오는 게 정신건강에 덜 해롭다.
  25. 원래 대학원을 가려 했으나 형편상의 문제로 학부만 나왔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잘난 인물이 됐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