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9/전쟁 관련

1 개요

본작에선 전투나 일기토를 일일이 조작하는 재미는 없으나, 전쟁을 준비하고 미리 전략을 짜는 군주의 기분을 느낄 수는 있다. 총애하는 장수가 과연 기대에 맞는 활약을 할까? 적의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과연 성을 함락시킬 수 있을까? 등을 지켜보는 것이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전쟁은 필드의 전환없이 곧바로 이뤄진다. 군주제답게 최종목표는 역시 통일. 그래서 외교 커맨드에 동맹 따위는 없다.[1]

성을 함락하는 조건은 내구도나 위병(성의 수비병력)을 0으로 만들면 된다. 내구도를 떨어뜨려 함락시킬 경우 위병을 전부 아군으로 편입시킬 수는 있지만, 성들이 대개 견고한 편이기에 난이도가 높다. 하지만 이민족이라면 30만을 노려볼만 하다. 또한 교전중인 도시는 민심, 농업, 상업 등의 수치가 점점 떨어지므로 가능한 빨리 점령하는게 좋다. 게다가 점령시 군주의 신망에 따라 민심의 변동이 있다.

사기가 떨어진 부대는 병사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궤주한다. 궤주한 병력은 부대가 위치한 지역의 해당 도시로 도망친다. 반면 부상병은 전멸시킨 부대나 시설물에 편입된다. 즉, 도망가는 적들을 놓치지 않고 추격해서 섬멸시키는 게 한정된 병력을 늘리는 지름길이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아군이 섬멸당할수록 적군이 점점 유리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필드에서 부대가 궤멸돼 버리면 부상병은 궤멸시킨 부대나 거점에 죄다 붙어버리고, 반대로 거점이 함락되면 거점 내에 있는 부상병이 죄다 함락시킨 측에 붙어버리기 때문에, 엄청난 병력을 들이부은 전투에서 패전했을때의 대미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초접전 상황에서 구원군이 어느쪽이 하루 더 먼저오는가에 따라 전투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어버리는 상황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국가의 사활을 건 총력전의 진수를 맛보기 좋다.

2 진법 및 병법

본작에선 진법과 병법이 전쟁의 핵심이다. 다만 진법은 5편과는 달리 특수 진법을 제외하고는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병법은 장수마다 다르다. 또한 무기 종류에 따른 병과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 진법은 전열 · 중열 · 후열로 세분화되며, 병법은 앞쪽일수록 발동할 확률이 높다. 또한 같은 부대내에서 장수들끼리 같은 병법을 설정해 두었을 경우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연쇄 시스템이 있다.[2] 그리고 병법 숙련도가 높을수록 병법 발동 확률과 위력이 상승한다. 병법 계열별 숙련도의 최대치는 1000이며, 전투에서 병법을 많이 보는게[3] 다양한 병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길이다. 간혹 낮은 확률로 병법의 피해량이 2배로 뻥튀기 되는 크리가 터지기도 한다.[4]

또한 진법(부대)의 공격력은 부대장의 통솔력으로 정해지며 병법의 공격력은 해당 장수의 무력을 따라간다. 따라서 부대장은 통솔력이 높은 장수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부대장은 부대 내에서 작위가 높은 장수가 자동으로 선정된다. 해당 부대에 누구도 작위가 없거나 문관직[5]만 있을 경우 통솔력이 가장 높은 장수가 부대장이 된다.[6] 결국 작위를 통솔력이 높은 순으로 내린다면 통솔력이 높은 장수가 자동으로 부대장으로 배치되므로 상당히 편리하다. 따라서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작위를 통솔력 순으로 한 번 갈아엎어 주는 것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더러운 연공서열을 없애자

결국 이상적인 부대 배치는 전열에 무력이 높은 장수를 두고, 부대 내에서 가장 통솔력이 높은 장수가 보다 높은 작위를 갖는 것이다. 일례로 허저보단 통솔력이 높은 악진이 부대장으로서는 좋다. 물론 전열엔 악진보단 허저를 배치하는 게 좋다.

통솔력으로 부대공방이 결정되는 것은 기존 무력위주 부대편성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었다. 무력이 약해 보조전력으로만 활용되던 제갈량, 사마의, 육손 등이 S급 부대장이 되었고 말 그대로 제갈량 vs 사마의의 지휘관 대전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촉에 비해 무력에서 뒤쳐지던 위의 장료, 하후돈, 하후연관우, 장비, 조운을 앞서는 통솔력을 보유해 부대전투에서 위가 촉에 전혀 밀리지 않게 변했다. 오의 경우에도 주유, 육손, 여몽, 노숙은 모두 90대의 통솔력을 보유. 삼국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게 되었다. 후반부에서는 등애, 진태, 곽회 등이 강유와 대등 혹은 우위에 서게 되어 역사성도 어느 정도 반영한 셈이 되었다.

출전 시 아군 도시 주위의 지역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범위가 있는데, 이 범위 내의 아군부대는 불타오르는 듯한 효과를 받으며 이 범위 내에서 싸울 경우 자연적으로 사기가 내려가지 않음과 동시에 병법의 발동확률이 급상승한다. 부대의 사기는 진법의 공격력이나 병법의 발동확률 등등에 골고루 영향을 준다. 특히 이민족을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하는데, 안 그래도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이민족이 이 불꽃 버프스팀팩를 받으면(거기다 성 위에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30만의 화살+짱돌) 아군은 말 그대로 초단위로 쓸려나간다. 이걸 반대로 이용해서 적군을 아군 성 근처로 유인해서 섬멸하는게 상당히 현명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2.1 진법

진법마다 적성 병법이 있다. 적성이 맞지 않는 병법을 사용할 경우의 발동확률은 적성 병법의 절반이 된다. 또한 병법 발동확률은 전열이 +60%, 중열은 +30%의 보정이 붙는다. 후열은 보정이 없다.

2.1.1 보병

어린보병계(20)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1510101012

보병계 중심의 공격적인 진법. 트리오가 이 진법으로 분신과 분투를 들고 나가면 어지간해선 무서운 부대가 없다. 게다가 관장의 무력이 장난이 아닌데다가 유비의 무력도 낮은 편이 아니라 일기토에 붙으면... 뭐, 해봐야 안다.(...) 초반, 기껏해야 군주가 25000명 가량을 끌고 나올 수 있는데 병법 한번에(거기다 형제간이라 관우와 장비는 병법 연쇄도 잘된다, 50% 이상!) 5천명이 쓸리는 걸 보면 1연쇄만 하라고 유비 시발들아 정말 상대하기 싫다. 은근히 기동력이 좋은 진법. 보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이 20으로 가장 높다.

학익보병계(18) · 포획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1210101210

보병계 중심의 포획진법. 수비만 빼곤 전체적으로 어린진보다 약하지만, 적 장수를 쉽게 포획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다른 진법보다 확실히 포획 확률이 높긴 하다. 다만 어지간해선 적 부대는 포위되지 않는 한 일정 병력 이하가 되면 도망을 가는데, 어린진이나 추행진, 봉시진으로 편성된 적은 추격을 해도 잡지 못해 허우적댄다는 게 문제...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보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은 18이다.

추행기병계(18) · 궁기병계(18) · 연쇄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1310101216

이론상 최강. 병법위주의 전격전을 할 때 주로 쓰이는 진법. 기병/궁기계 전법이 잘 터지며 무엇보다 연쇄가 잘 터진다.[7] 돌격/비사의 4~5명 연쇄 크리가 터질 경우 데미지는 다섯자리수를 아주 가볍게 찍는다. 기동성이 장사/수송을 제외한 전투진형 가운데서는 가장 뛰어나며 대부대 공격력과 수비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추행진의 진가는 진법의 자체 능력보단 병법에 의존하는 것으로, 장수들의 능력에 따라 활용도가 극으로 갈린다고 할 수 있다. 특히 5명을 전부 비사로 도배할 경우 궁기병의 특성상 공성과 야전에 무난해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마등, 여포, 공손찬 진영에서 돌격/비사 떡칠을 하고 나오는 추행진은 충격과 공포. 아예 돌격과 비사가 세력 병법으로 있는 오환이나 강으로 플레이한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장수들이 부실하다면 추행진을 고집할 필요가 없이 야전엔 봉시, 공성엔 정란을 쓰는 게 낫다.[8] 기병계와 궁기병계의 병법 발동률은 각각 18로 봉시와 기형보다 약간 떨어진다.

봉시기병계(24) · 일기토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15810914

야전이나 요격 중시로 전열에만 장수 3명이 배치되는 완전 공격형 진법. 적장을 무력에서 압도할 수 있을 때 이 진법을 사용하면 일기토를 통해 상대 사기를 팍팍 깎아 전투를 유리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수비력이 은근히 낮기에 혹시라도 어설픈 무장을 내세웠다가 일기토에서 지기라도 한다면 급격히 불리해진다. 기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이 24로 가장 높다. 게다가 젼열에 장수를 세 명이나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느끼는 병법 발동률은 더욱 높다.

기형노병계(20) · 궁기병계(20) · 저격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1212101210

적당히 밸런스가 맞춰진 진법으로 노병/궁기병계 병법의 발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다. 또한 저격[9]으로 적장의 능력치를 깎기 위해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수비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출전이 애매한 B급 장수간손미들의 공성전, 야전, 수성전 등으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지만 기동력이 흠이다. 노병계와 궁기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은 20이다. 궁기병계의 발동률은 모든 진법중에 기형이 제일 높지만, 노병계의 발동률은 안행이 더 높다.

안행노병계(22)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1115101110

특기 정란이 없는 장수가 씁 어쩔 수 없지공성전을 치르기 위해 사용하는 진법. 또한 수비력이 정란보다는 좋기에 적장이 무서울강할 경우 편성하기도 한다. 정란을 제외하면 대위병 공격력이 가장 높다. 그리고 노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이 22로 가장 높다. 게다가 전열과 중열에 장수를 넷이나 배치할 수가 있어서 실제로 느끼는 병법 발동률의 차이는 더 크다. 정란이 평타로 딜을 한다면, 안행은 병법으로 딜을 한다고 보면 된다.

장사범용(9) · 기동력중시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9910720

부대 작성 시 디폴트인 진법. 진법 바꾸는 걸 깜빡할 경우 부대가 뒤늦게 이 진법으로 싸우는 걸 보고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수송 부대를 제외한 진법 중 가장 속도가 빠르나 능력치가 심하게 부실해서 기습 용도나 수송 용도로도 잘 쓰진 않고[10]주로 수군을 편성했을 때 항구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용도로 쓴다. 수송부대보단 느리지만 장수를 같이 딸려보낼 때 쓰게 되기도 한다. 컴퓨터도 이런 용도로 쓴다. 왠지 눈물나는 기본의 병법. 후속작의 검병 취급인 거다. 그래도 병법을 발동하거나 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진법 중에 가장 빨라서 퇴각하는 적을 추격해 부상병을 뜯어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도대전 이후에는 태원이나 업같은 하북쪽 도시들이 후방으로 취급되어 태수도 변변찮고 병력이 몇백수준인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그럴 때 무위나 안정에서 바로 급습용으로 쓸 수도 있다. 모든 병법계열의 발동확률은 9이다.

방원범용(8) ·상태이상저항 · 생존율상승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
91010158

방어형 진법. 처음 볼 땐 이게 뭔가 싶겠지만 난이도를 올렸을 때나 도전 스토리에서, 침공하는 적을 요격하는데는 이만한 진법이 없다. 부족한 공격력은 병법으로 메꿔버리는 자못 신묘한 진법... 전열에 장수가 없고 중열에 3명, 후열에 2명 장수가 배치되어 병법 확률도 조금은 낮지만 일기토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덫이나 배반, 혼란 병법을 가진 모사들이 중열에 서서 안전하게 병법을 사용할 수 있다. 공격시에는 워낙 느려서 사용하기 힘들다. 모든 병법계열의 발동확률은 8이다.

2.1.2 특수

정란노병계(18) · 대위병공격력 강화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10401079200

정란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위병 공격력이 워낙 강력해서 요격나오는 적 부대나 허보만 조심한다면 위병을 그야말로 씹어먹을 수 있다. 오오 정란 오오 병력이 적으면 공성전을 엄두도 못 내지만, 정란과 함께라면 해볼만 하다. 그래서 공성전에는 거의 필수요소처럼 붙어나오게 된다. 기본적으로 대위병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무력이 낮고 통솔력이 적당한 지휘관 타입이나 문관들도 전쟁에서 활약할 수 있게 만드는 진법이다. 연노 등의 노병계 병법 발동을 포기한다면 무력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아예 문관으로 혼란만 도배해서 넣고 다녀도 제값은 하는게 정란의 무서운 점이다.[11] 사실 인재가 넘치면 이딴 짓은 안 해도 된다 그렇다고 부대 자체가 사기인건 아니고, 수 틀려서 요격부대의 돌격이나 분신을 잘못 맞으면 집단으로 요단강을 구경한다. 요격을 대비한 호위부대는 필수. 컴퓨터는 성의 수비병이 2만 미만이면 절대로 요격하러 나오지 않으니[12] 적당히 성의 병력이 줄어드는 시점을 고려해서 투입하면 안전하게 공략할 수 있다. 따라서 성에서 놀고 있는 간손미문관들이라도 싸잡아 정란에 태워서 보내자. 노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은 18로 안행보단 조금 낮다.

서성에서 수련할 수 있다.

충차대성벽공격력 강화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10104089300

충차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적 성의 내구도를 0으로 만들면 안의 병사가 몽땅 아군으로 편입되기 때문에 충차가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막상 해보면 한번에 3-4부대 이상 운영하지 않는 이상 내구도를 떨구는 일은 상당히 힘들다. 이렇게 편성해서 가도, 적 요격부대에게 막히고 서로서로 길막을 하기 때문에 공격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또한 효율면에서도 정란부대 소나기로 짧은시간안에 성을 차지하는게 성의 내정치를 덜 깎아먹고 성을 얻을 수 있어서 더 유리하니... 이래저래 계륵. 성 내구도는 근처 자군의 시설에서 화계를 쓰는 것 외에는 떨굴 방법도 없어 병법으로 병사를 줄일 수 있는 정란보다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꼼수를 이용해 병사가 몇십만 씩 있는 이민족을 상대할 때는 충차부대가 많이 필요하다. PS2 버전에서는 내구도가 PC보다 빨리 닳는다니 꽤나 유용할수도..?

투석대위병 · 대성벽공격력 강화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15202069300

투석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목표물의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을 한다. 하지만 목표물에 낙석이나 사대(궁의 사거리 증가) 등이 달려있을 경우엔 공격을 받는다. 또한 저지대에서 공격해도 얻어 맞는 수가 있다. 게다가 투석 부대는 제자리서 공격하지 않고 충차처럼 돌격무슨 지거리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PK의 중계지점 설정 등의 꼼수로 적당 거리를 유지해 줘야 쓸만하다.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인지, 투석부대가 위병의 궁시공격을 받지않는 자리를 잘 잡아서 10일간 공격을 했어도, 다음턴에는 기어이 이동해서 궁시를 맞아주게끔 되어있다. 또한 방어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백하팔인이 장사진으로 살짝 지나가도 주저 앉는다. 결국 대부대 공격력이 15나 되어도, 그저 노려지기 쉬운 먹잇감일 뿐이다. 만약 원거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시설만 노리거나 개돌만 하지 않았어도 전술에 많은 변화를 주었을지도 모른다. 결론은 그냥 뻘짓하지말고 정란을 쓰는 게 낫다.

상병대부대 · 대성벽공격력 강화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2010301291000

상병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남만의 일부 장수들이 기본으로 들고 나오는 병법 및 진법(병종)이다. 부대 모양도 가운데 코끼리가 주로 되어 움직인다. 이동시 쿵쾅거리는 소리가 꽤나 박력있다. 대부대 공격력에 한해서는 이민족 부대도 뺨칠 정도로 강력하다. 수비력도 꽤나 좋고 성벽도 잘 부수고... 사용하는 장수들의 능력도 맹획이나 축융이 다 상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역시 보병계 병법에 약하다는 점인데, 보병계 병법으로 받는 피해가 표시되는 수치보다 1.5 ~ 2배 가량 많다. 잘 훈련된 보병 부대에겐 코끼리 부대가 맥을 못 췄던 역사를 반영한 특징인 듯. 정작 맹획세력에서는 초반부엔 돈이 부족해서 상병을 편성하기가 좀 망설여진다.

그리고 남만 세력 뿐만 아니라 조조의 아들인 조충도 상병을 처음부터 편성할 수 있다.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코끼리의 무게를 잰 일화를 반영한 모양. 다만 조충의 전투력은 물론 수명[13] 때문에 빛 좋은 개살구.하지만 영웅집결이라면 어떨까.

2.1.3 수상

수군의 경우엔 지식, 모략, 책략 병법만 사용 가능하며 수군 숙련도에 따라 배 고유의 병법을 사용한다. 이전작이나 후속작들에 비해 형주와 강동을 칠 경우 물에 떠 있어야 하는 시간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제법 중요하다. 그래도 다른 병법들에 비해선 찬밥 취급 물에 인접한 몇몇 성(예:양양, 말릉, 복양 등)의 경우는 수상에 있는 부대와도 서로 병법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수상에서 직접 성을 점령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항구를 통해 육상으로 올라와야 한다. 진형은 따로 없으며 육상전의 진형 배치를 따른다.
그래도 일단 수전을 하게 되면 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크다. 주가가 워낙 쓰레기인지라...

주가병법 - 시우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1010101012-

장사와 마찬가지로 기본이 되는 수군 진법. 당연하지만 이 진법일 땐 수상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다. 고유 병법인 시우는 연사 정도의 공격력을 지닌다.

누선병법 - 시람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1330101210600

누선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수상의 정란으로, 항구의 병력을 줄이는데는 투함보다도 누선이 낫다. 병법 시람은 연노와 비슷한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꽤나 강력하다.

몽충병법 - 강습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151030913400

몽충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수상의 충차지만, 특정 상황 외엔 쓰기 힘들던 충차와는 달리, 빠른 이동속도와 걍력한 대부대 위력, 항구의 낮은 내구도로 인해 충차보다 유용성은 배가 된다. 항구에 많은 병력을 배치시키는 AI의 특성 상(이건 PK에서도 안 고쳐졌다!) 누선보다는 몽충으로 내구도를 떨어뜨려 안에 있는 몇만의 병력을 잡아먹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병법 강습은 분투와 위력이 비슷하다.

회계에서 수련할 수 있다.

투함병법 - 강공, 시람
부대위병성벽수비기동비용
1520201211800

투함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그야말로 5툴 플레이어. 강공의 경우엔 강습보다 강력해 거의 분신급의 공격력을 보여준다. 항구를 공격하는데엔 위병 상대로는 좀 약하지만(어디까지나 누선에 비해) 그 외에는 꿀리지 않는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2.2 병법

병법 사용에는 한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는데, 숙련도가 높을수록 병법 발동 확률과 병법의 데미지가 더 높고, 하위 병법일수록 더 잘 발동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낮은 상태인데도 상위 병법을 가졌을 경우엔(ex : 제갈량의 연노) 과감히 사용을 포기하고 하위 병법을 쓰는게 더 나은 경우도 있다. 특히 병법 연계를 노리는 경우.

장수가 가지고 있지 못 한 병법을 익히려면 그 병법이 요구하는 만큼 병법 숙련도를 높인 다음, 전장에서 해당 장수가 속한 부대에서 해당 병법을 발동하거나 적 장수가 해당 장수가 속한 부대에 해당 병법을 발동하면 익히게 된다. 모략계와 책략계 병법은 교전하고 있는 적군 부대가 사용해도(병법 효과는 당연히 적군에게 걸리지만) 익힐 수 있다. 반드시 익히는 건 아니고 꽤 높은 확률로 익히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직접 발동하는 게 아닌 병법들의 경우 우선 지식계 병법은 조영과 석병은 그 장수가 참여한 부대가 시설물을 건설했을 때, 파괴와 교사는 적 장수에게 모략계 공격을 받았을 때 익힐 수 있다. 공성계 병법의 경우 장수가 해당 부대의 장수로 출전하여 적의 거점을 함락시키거나 장애물의 파괴했을 수 배울 수 있다. 도시에서 수련하는 기본 병법도 어느 정도 숙련도가 필요하다.

병법 발동 간격은 혼란/매도/고무가 6일, 치료/요술/환술이 15일, 그 외의 모든 병법은 9일이다. 각 병법이 특화된 진형에 배치했을 경우 발동률이 2배로 오르며 후열을 기준으로 중열이 약 1.3배, 전열이 약 1.6배의 발동 확률을 지닌다.일본 삼국지 9 위키

또한 상성이 가까울수록 병볍 연계가 잘 되며 특별히 병법 연계가 잘 발동하는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참고자료(日)[14]

공격병법 중 둘 이상의 최고 수준 병법을 소유하고 있는 사기 무장으로는 여포(돌격, 비사), 장료(분신, 돌격), 장임(분신, 연노) 세 무장이 있다. 장료는 육상 전용 전법을 둘 다 마스터하고 있으므로 야전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으며, 여포와 장임은 육상전과 공성전 어디에 넣어도 제 몫을 할 수 있다. 이민족을 포함한다면 강대왕과 오환대왕도 돌격과 비사를 전부 소유하고 있다. 더러운 이민족

삼국지 9는 다른 시리즈에 비해 기본 능력치 못지 않게 가진 병법과 병법 숙련도가 중요하다. 병법 숙련도가 높아지면 상위 병법을 배울 수 있으며 병법 발동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내정용 장수와 전투용 장수를 나누고 전투용 장수를 부지런히 굴리는 것이 좋다. 꼭 병법을 발동하거나 병법에 당할 때 뿐 아니라 병법을 가지고 전투를 하고 있으면 해당 병법의 숙련도가 오른다. 이 숙련도 시스템 덕분에 장수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데 설령 간손미급 무장이라 해도 병법 숙련도 1000을 찍고 무장이라면 연노, 비사를 다른 장수와 연계하고, 문관이라면 환술이나 요술을 배우게 되면 더 이상 간손미가 간손미가 아니게 된다. 물론 실제 간손미는 주로 내정에 동원되겠지만

주의할 점은 장수가 해당 병법에 특기가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의 숙련도 상승 효율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는 것이다. 특기가 있는 지 없는 지 확인을 하려면 특기가 있는 경우 훈련을 하면 보병계, 노병계, 기병계, 궁기병계, 수군계 병법의 숙련도가 3 올라가며 특기가 없을 때는 1만 올라간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시설을 보수하면 공성계, 지석계 병법의 숙련도가 특기가 있을 때는 3, 없을 때는 1 올라간다. 이렇게 특기에 따른 숙련도 상승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특기가 없는 병법의 숙련도를 억지로 올리기 보다는 특기가 있는 병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법 숙련도를 높이는 상당히 사기적인 꼼수가 하나 있는 데 바로 아군이 지은 장애물에다가 1명 부대로 돌격 시키는 것. 장애물 돌파도 엄연히 전투로 계산되므로 병법 숙련도가 쑥쑥 늘어난다.[15] 특기가 있는 장수의 경우 1달에 90~100정도 오른다. 이렇게 장애물 건설과 파괴를 반복하면 병력의 손실없이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다.다시 짓고 부숴라 장수를 놀리는 것만 감수하면 병법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그 계열의 숙련도가 1000까지 쉽게 늘릴 수 있고 최종 단계 병법을 가진 장수 한 명만 있으면 숙련도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다른 장수들도 최종 단계 병법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저질 무관들이라 해도 분신이나 연노를 사용하면 그 위상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2.2.1 보병계 병법

보병세력병법위력수련
분전-13남피
분투맹획16-
분신남만, 산월, 왜19-

야전에만 발동한다. 분전은 백병전에서 쓸 병법이 없어서 쓴다는 느낌이지만 분투부터는 나름대로 2000대의 위력을 가지기 때문에 쓸만하다. 사실 병법 숙련도가 높고 연계가 터지면 분전의 위력도 엄청나지만 그 경우에는 보통 상위 병법을 익히고 있기 마련이라... 분투의 경우 이름 좀 날렸던 부장이나 유비 등 많은 장수들이 가지고 있는 병법. 225년 시나리오에서 맹획군의 세력 병법이다. 근데 휘하장수들이 거의 다 분신을 달고 나와서 크게 소용은 없다

전장에서 보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분전 150, 분투 400, 분신 800으로 다른 공격계 병법보다 낮은 편이다.

분신은 보병계 최고의 병법이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관우장비의 분신 콤보는 그냥 맞고 있으려면 정말 아프다. 보통 장수의 분신도 3000가량의 데미지는 뽑아줄 수 있다. 이민족 산월과 남만이 기본적으로 달고 나오는 병법으로 안 그래도 이민족 부대가 센데 분신까지 맞고 있으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남만이나 산월 외에도 이민족 출신이거나 이민족 출신으로 추정되는 무장들은 대부분 분신을 달고 있다.

숙련 600의 장수는 손견, 손책, 관우, 조조(단, 조조는 분신이 없다).

분신 소유 무장들은 관우, 장비, 위연, 하후돈, 조인, 장료, 손견, 손책, 감녕, 능통, 주태, 서성, 장임, 엄백호, 엄여. 맹획, 축융, 맹우, 아회남, 동도나, 올돌골, 망아장, 금환삼결, 목록대왕, 사마가[16], 남만대왕, 남만장수, 산월대왕, 산월장수, 장수가 있다. 남만, 산월, 왜는 세력병법이 분신이며 왜여왕과 왜무녀는 분신이 없지만 세력병법 덕분에 분신을 사용할 수 있다.

2.2.2 기병계 병법

기병세력병법위력수련
돌파장수, 이각14무위
돌진마등, 동탁, 여포17-
돌격20-

야전에만 발동한다. 돌파는 이각이 194년 시나리오에서 세력 병법으로 달고 나온다. 분전보단 조금 낫다. 돌진은 마등, 마초 세력과 동탁, 여포 세력이 가지고 나오는 세력 병법. 이 때문에 마등, 마초와 섣불리 백병전을 했다간 의외의 한방을 먹을 수 있다.

돌격은 기병게 최고의 병법으로, 이민족 강이 가지고 나온다. 가지고 있는 장수가 분신에 비해서도 적은 편으로, 문앙, 조운 등 S급 장수들 몇몇이나 기병계 중심의 세력(마등, 여포)의 장수들 중 몇명이 가지고 있다. 마등군에서는 마등과 마등의 자식들이 전부 이 돌격 병법을 들고 나오는데 추행진으로 나가면 끝발나는 궁합으로 십중팔구 5명 전원 발동되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이에 따른 데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민족 강족의 경우도 매한가지. 말을 북방계열이 잘 타는 것 때문인지, 오 장수들은 돌격이 아무도 없다. 안습.

전장에서 기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돌파 200, 돌진 500, 돌격 900.

돌격 소유 무장들은 고순, 마대, 마등, 마운록, 마철, 마초, 마휴, 문앙, 문추, 방덕, 안량, 여포, 장료, 장수, 장합, 조운, 조창, 한수, 강대왕, 강장수, 오환대왕.

숙련 600의 장수는 마초와 여포.

2.2.3 궁기병계 병법

궁기세력병법위력수련
기사조창[17]8양평
주사공손찬11-
비사오환14-

야전 · 공성전에 발동한다. 일정 확률로 저격이 발생한다. 노병계 병법도 그렇지만 육상 전용으로 사용 가능한 보병, 기병계 병법에 비해 위력이 많이 감소됨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공성을 하려면 쓸 수밖에 없어서, 오히려 육상 전용 병법을 들고 있는 장비 등은 어쩐지 외면받는 느낌.[18] 가뜩이나 궁기계 병법 소유자도 적은 판에 위력도 낮은 기사는 언급할 가치가 없고, 주사는 공손찬 세력이 기본 병법으로 달고 나오는데, 비사에 비하면 약하지만 연쇄를 위해 추행진에 주사를 가진 장수 서너명을 같이 집어넣어 공격시키면 성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사는 오환 세력이 기본 병법으로 가지고 나오는 병법. 궁기병계 최강의 병법으로, 궁기병 숙련도가 풀로 쌓인 장수 다섯명이 출격한 추행진은 정란 뺨칠 정도의 공성병기나 다름없다. 정말 병력을 순삭해버린다. 다른 계열 최강 병법들도 마찬가지지만. 공손찬군의 장수들이 주로 갖고 있는 병법이고, 그 외에는 극히 일부 S급 장수들만이 갖고있다. 그리고 이 병법을 오환이 갖고 있기 때문에 오환 주변에 있는 세력들은 오환의 공격에 맞서서 수성전을 벌이기가 매우 까다롭다.

보병, 기병, 노병에 비해 소유하고 있는 장수가 많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유주나 병주, 서량 출신이거나 그 쪽에서 일을 한 장수들이 소유하고 있지만 (심지어 유우서막도 궁기 병법을 가지고 있다.) 중원 쪽으로 오면 비사는 커녕 주사 소유자도 손에 꼽을 정도가 된다. 이렇듯 소유자가 많이 적기 때문에 시작 위치에 따라서는 게임 중후반까지 구경도 못 할 수도 있다. 촉 장수는 아무도 비사를 가진 장수가 없다.

전장에서 궁기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기사 250, 주사 600, 비사 900으로 다른 공격계 병법보다 좀 높은 편이다.

연노 또는 비사를 목표로 주력장수들의 숙련치를 확실히 올려두는 것이 후반에 빠른공성전이나 백도어 플레이로 컴퓨터를 굶겨죽일때 편하다. 연노가 습득하기는 쉽지만 비사의 경우 추행진을 이용해서 연쇄를노리고 야전도 쉽게 수행하기에 사실상 만능병법이다. 하후연을 필두로 비롯한 위나라의 주력장수들을 제대로 굴려 비사를 습득시키면 그냥 추행진 어택땅만 찍어놔도 천하통일이 가능하다.

숙련 600의 장수는 여포와 공손찬.

비사 소유 무장들은 하후연, 전예, 염유, 장연, 태사자, 동탁, 여포, 공손찬, 공손월, 공손속, 공손범, 엄강, 선경, 유우, 강대왕, 오환대왕, 오환장수.

특이하게도 유우는 궁기 적성이 없으며, 병법 숙련도는 0이다. 또한 동탁궁기 적성이 없다! [19]

2.2.4 노병계 병법

노병세력병법위력수련
제사-7건녕
연사-10-
연노-13-

야전 · 공성전에 발동한다. 일정 확률로 저격이 발생한다. 제사는 건설을 통해 지을 수 있는 요새나 성채, 또는 많은 도시들의 도시 병법이다. 아마 게임 도중 제일 많이 보게 될 듯한 병법. 연사는 제사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건설을 통해 지을 수 있는 망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설 병법. 보통 정란에는 연사를 가진 장수들을 많이 탑재시킨다. 연노에 비해 가진 장수 수는 훨씬 많고, 위력도 쓸만하기 때문.

노병계 병법의 가장 큰 장점은 정란에서 발동확률이 높아 원래의 목적인 공성전에 아주 편리하다는 것. 또 보유한 장수가 많아 연계를 노리기 쉽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연노는 노병계 최강의 병법으로 이민족 성과 관(호로관, 동관, 양평관 등)에도 붙어있는 병법. 더러운 이민족 단 가지고 있는 장수는 정말 드물다. 여자무장 보정을 받은 손상향과 발명가 보정을 받은 마균, 그리고 강노병을 이끌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왕광 빼고는 전부 촉 지방 장수다. 실제로 파촉 지방 출신 무장들은 유달리 연사를 소유하고 있는 장수가 많다. 다른 지역의 장수들 중 궁술에 능한 장수들은 보통 주사비사를 가진 경우가 많다. 조휴라던지 태사자라던지..

출사표 이벤트 시 촉의 전장수가 연노와 정란을 익히게 되는데, 이 때문인지 234년 시나리오, 263년 시나리오, 심지어 촉 멸망 이후인 if 264년 시나리오의 예전 촉한 소속 장수들마저 전부 연노를 보유하고 있다. 황호마막마저도!

전장에서 노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제사 200, 연사 500, 연노 900.

숙련 600의 장수는 황충.

연노 소유 무장들은 제갈량, 황충, 엄안, 장임 제갈균(!), 제갈첨, 제갈상, 손상향, 왕광, 황월영, 마균. 출사표 이벤트 후에 있는 촉무장들. 연노 기본 소유 무장 중 마균과 제갈균은 노병 숙련도 0에 노병 적성이 없다. 그나마 손상향은 무늬만 오나라고 실질적으로는 촉나라 장수나 다를 바 없으며(상성도 오나라의 125가 아니라 촉나라의 75다.) 마균은 위에서 말했듯이 적성이 없으니 이래서야 뭐 제대로 써먹기 골룸하다.

2.2.5 수군계 병법

몽충선박 몽충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누선선박 누선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투함선박 투함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누선은 손오의 세력병법이다.

전장에서 수군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몽충 300, 누선 500, 투함 900.

숙련 600의 장수는 주유.

2.2.6 공성계 병법

정란공성무기 정란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충차공성무기 충차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투석공성무기 투석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상병공성무기 상병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장에서 공성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정란과 충차 300, 투석 600, 상병 900.

숙련 600의 장수는 마균과 유엽, 제갈량(셋 다 상병은 없다.)

상병 소지 무장은 대래동주, 맹우, 맹획, 목록대왕, 올돌골, 조충, 축융, 남만대왕, 남만장수 중 두 명이 있다.

2.2.7 지식계 병법

전장에서 지식계 병법을 얻기 위해 필요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조영 100, 석병 300, 파괴 400, 교사 700. 조영과 석병은 각각 시설물을 짓기 시작할 때 배울 수 있다. 물론 석병은 석병을 지어야 배우는 게 가능. 파괴는 덫 공격을 당했을 때, 교사는 상태 이상 공격을 받았을 때 배울 수 있다.

조영지식계 병법으로 공작물의 건설가격이 저렴해진다.

설명 그대로 각종 시설물의 건설 비용을 줄여주는 병법으로 초반엔 나름 유용하지만 돈이 썩어나는 후반엔 쓸모없는 병법이다. 부대에 여러 명 넣으면 효과가 늘어나는데, 1명 넣으면 2/3, 2명 넣으면 2/4, 3명 넣으면 2/5, 4명 넣으면 2/6, 5명 넣으면 2/7가 된다. 자타공인 삼국지9 최악의 잉여병법. 엔딩을 보기 위해 병법 숫자 채우기용 병법이랄까..

여남에서 수련할 수 있다. 그러나 수련으로 장수를 3개월 동안 놀리기보다는 그냥 탐색으로 금을 찾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석병지식계 병법으로 방해물 석병을 건설할 수 있게 해준다.

제갈량이 이 병법의 대표 사용자. 시설에 대해선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대충 말하자면 사기병법. 다만 보유자가 흔치 않아서 게임 내내 한번도 못 써볼 수도 있다.

석병 보유자는 방통, 상랑, 서서, 제갈균, 제갈량, 제갈상, 제갈첨, 윤묵, 한숭. 제갈 일족의 사기성이 돋보인다. 제갈근은? 물론 제갈탄도 없다

파괴지식계 병법으로 덫에 걸리지 않게 해준다. 육상, 수상에 발동

교사도 그렇지만, 병법 칸에서 설정을 해 줘야 한다. 가지고 있다고 그냥 막아주는 병법이 아닌거다. 특기와는 다르다 특기와는! 오리지날에선 플레이어가 덫을 쓸 때 걸리적거리는 병법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지만 PK에선 몇몇 도시가 자체 병법으로 덫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막기 위해서 써야 할 때가 있다. 또한 공격 병법을 세트해도 의미가 없는 수상전에서 적이 덫을 달고 나올 때에 카운터로 달아주면 된다.

교사지식계 병법으로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게 해준다. 육상, 수상에 발동

부대가 무진, 허보, 혼란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병법으로 모략 혼란은 물론 교란이나 허보 계략도 막아주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 보유자들 중 의외로 지력 7, 80대의 장수가 꽤 있는 편이며 지력이 높은 장수들이라 해도 가끔 계략에 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험용으로 넣어놓으면 부대의 안정성이 매우 높아진다.

일단 이 병법이 있으면 지력이 몇이든 상관없이 상태이상을 다 막으므로 전투나 계략용 전법이 하나도 없는 장수(예: 윤묵, 극정)에게 이 병법을 주는 아이템을 주거나 제사 이벤트로 가르쳐서 출진시키면 유용하다. 오히려 전법이 있는 장수에게 주면 그 전법을 포기해야 하므로 기회비용이 올라간다! 교사특기로는 덫이나 배반 모략을 막지는 못하지만, 덫이나 배반 모략에 걸렸을때 부수되는 부대혼란, 무진은 막아줄 수 있다.

숙련 600의 장수는 제갈량.

교사 소지 장수는 (지력 내림차순으로) 제갈량, 곽가, 방통, 가후, 사마의, 주유, 서서, 육손, 법정, 전풍, 순유, 저수, 정욱, 등애, 장굉, 진태, 사마유, 고옹, 왕평, 사마망, 환범, 조운, 오언, 왕보, 전주, 소제, 원유, 왜여왕. 그리고 하비공방전 클리어 보상 무장 황월영도 가지고 있다.

2.2.8 모략계 병법

적을 상태이상에 빠트리는 병법 계통으로, 상태이상의 효과 자체가 강력한데다가 모략계 병법으로 적 부대나 시설물을 상태이상(혼란, 무진)에 빠트렸을 경우 공격계 병법이 추가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꼽힌다. 이 시스템 덕분에 추행진 5연쇄를 노리는 것이 아닌 이상 전부 공격용 병법으로 도배하는 것보다도 모략 병법을 한 명 끼워넣는 것이 훨씬 더 좋다. 끼워넣을 모략계 병법은 상황에 맞추면 되지만 주로 발동률도 높고 전천후성이 강한 혼란이 가장 좋다.

게다가 이 추가타는 진의 후열에 있는 장수라도, 병법 발동률에 보너스를 못 받는 계통의 병법이라도 문제 없이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 병법을 후열에 두고 진의 중열에 모략 병법을 끼워넣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전열에 장수가 전혀 없는 방원진을 짤 때에는 특히나 더.

전장에서 모략계 병법을 얻기 위해 필요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혼란 100, 덫 300, 배반 600, 환술 900.

혼란모략계 병법으로 적의 부대를 혼란에 빠지게 한다. 육상, 수상, 시설물 모든 곳에 발동

모략 병법의 기본으로 적의 부대를 혼란 상태에 빠뜨리고(부대의 모든 능력치 하락, 혼란 중에는 공격 불가능) 심지어 시설물에도 통하는데다 일정 확률로 혼란 뒤엔 아군의 공격 병법(모략/책략 제외)이 연쇄되어 발동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병법. 발동 주기가 짧으며 부대나 시설물이 혼란할 경우 전혀 반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십만 단위를 자랑하는 이민족을 상대할 때도 빛을 발한다. 단, 시설에 대장이 존재하지않고 병사만 있을 경우 혼란 병법이 발동하지 못한다. 혼란에 걸릴 대상장수가 존재하지않기 떄문이다. 다른 계열의 기초 병법과 달리 덫이나 배반보다도 더 쓸모 있을 때가 꽤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교사가 카운터가 될 수 있지만 컴퓨터는 교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북해에서 수련할 수 있다.

모략계 병법으로 덫을 이용해 적 부대에 타격을 입히고 혼란에 빠지게 함. 육상, 수상에 발동

보기 힘든 환술이나 요술을 제외하곤 수상에서 배반과 더불어 수군 병법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병법이기도 하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몇몇 도시에 자체 병법으로 붙어있기도 하다. 사용자의 지력보단(성공률엔 영향을 준다) 상대방의 병사 수에 따라 데미지가 달라지는 병법으로 대부대끼리 서로 맞붙게 되는 후반으로 갈수록 유용하다. 한 번에 적 병력의 20~25%를 깎아내는데, 군주가 최고 관직인 황제에 올라서 통솔할 수 있는 병력 수가 6만인걸 생각하면 한번에 1만 2천~1만 5천을 깎아내는 무시무시한 병법. 덫이 붙어있는 도시를 침공할 때는 위에 있는 병법 파괴를 가진 장수나 지력 높은 장수를 반드시 대동하게 된다. 가끔 덫에 걸린 부대는 혼란에 빠지기도 하며 그 경우 혼란과 마찬가지로 공격 병법이 연쇄로 들어가기도 한다. 수전에서도 굉장히 강하다.

배반모략계 병법으로 적 부대의 병사를 배반시켜 아군으로 만듬. 육상, 수상, 시설물 모든 곳에 발동

유비, 여몽 등 인의를 강조하거나 상대를 배반시킨 전력이 있으면 주로 가지고 있다. 상대 병사 수에 따라 배반하는 수가 다른데, 보통 적 부대의 10%를 배반시킨다. 배반당한 부대는 일정 확률로 무진상태가 되므로 아군 부대의 병법 연쇄가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덫과 마찬가지로 대부대 단위가 나오는 후반부에 진가를 발휘하는 병법. 덫과는 달리 시설물에도 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설물은 무진 상태에 빠지지 않기 때문에 시설물 상대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병법. 보통 그래서 공성전에는 하위 병법인 혼란을 많이 쓰는 편.

환술모략계 병법으로 여러 적 부대를 혼란에 빠지게 한다. 육상, 수상, 시설물 모든 곳에 발동

사실 장수 중에선 장각이, 그 외엔 왜여왕과 왜무녀(!)가 들고 나오는 병법. 덫의 데미지에 여러 부대에 동시에 적중하고 혼란까지 시키는 강력한 병법이나, 보유자 수가 워낙 적어서 보기도 정말 힘든 병법이다. 삼국지 11의 낙뢰와 같은 존재.

신장수나 발탁장수가 달면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 되며, 덫과는 달리 시설물에도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력이 3~40만에 이르는 이민족의 성을 공략시 적중시키면 병력 5~6만이 한큐에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사실 이건 PK로 오면서 배반은 위력 제한이 생겼지만 환술은 그런 거 없기 때문... 3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업의 상산을 탐색해 태평요술서를 파내는 것. 다른 방법은 성도의 아미를 탐색해 좌자를 만나 둔갑천서를 받은 뒤 아미를 재탐색[20] 후 좌자를 다시 만나 둔갑천서의 반환을 거부(...)하면 된다. 이 책은 이제 제 겁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충분한 모략계 병법 숙련도를 가진 장수로 발탁 장수를 지도하게 해서 어려운 병법 지도나 심산수행을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한다.

숙련 600의 장수는 제갈량(환술은 없다).

환술 소유 장수는 장각, 장보, 장량, 황월영, 왜여왕, 왜무녀.

2.2.9 책략계 병법

주로 병력에 사기에 관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요술과 치료를 제외하고는 좀 성능이 미묘한 편인 데 보면 알겠지만 치료과 요술은 엄청나게 희귀한 병법이다. 그 제갈량도 안 가지고 있으니.. 그래서 모략계 병법보다는 아무래도 잘 안 쓰게 되는 병법. 컴퓨터도 모략계 병법을 책략계 병법보다 우선하는 편이라 신경쓰지 않으면 보통 책략계 병법 숙련도가 높은 장수는 좀 보기 힘들다. 물론 치료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우번은 제외.

전장에서 책략계 병법을 얻기 위해 필요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매도 100, 고무 300, 치료 800, 요술 900.

매도책략계 병법으로 적 부대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육상, 수상, 시설물 모든 곳에 발동

아무래도 공격을 완전히 봉인할 수 있는 혼란에 비해 사기만 내리고 마는 매도는 효과를 실감하기 힘들어 잘 쓰이지 않는 감이 있다. 그래도 삼국지 9에서는 사기가 중요하고, 관리하기가 좀 어려워서 완전히 안 쓰이지는 않는다. 장군 계열 캐릭터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노병이나 궁기 병법이 없는 장비 같은 장수가 공성에 참가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

안정에서 수련할 수 있다.

고무책략계 병법으로 아군 부대의 사기를 진작시킨다. 육상, 수상에 발동

2-30의 사기를 한번에 올려주기 때문에 전투하다 보면 사기관리 하기가 까다로운 삼국지 9에선 빛을 발하는 병법이다. 특히 여러 곳을 연쇄적으로 공격할 때 부상병 때문에 사기관리가 영 힘들어진다. 이 때 출전 시 고무 병법을 넣어두면 사기 걱정은 다소 덜어낼 수 있다. 거점에 병력은 많은데, 거점장수 무력이 영 형편없어서 훈련해도 사기가 잘 안 오를때, 차라리 고무를 가진 장수를 부대 편성시켜서 뺑뺑이(...)하면서 사기 뻥튀기를 노리는 꼼수도 있다. 그 외에도 격려 계략을 사용할 때 고무를 가지고 있으면 성공확률이 대폭 증가한다.

치료책략계 병법으로 아군의 부상병을 치료한다. 육상, 수상, 시설물 모든 곳에 발동

소유하고 있는 장수가 거의 없지만 그만큼 효과가 강력해서, 이 병법을 소유한 장수의 부대는 부상병 전체를(단, 해당 부대가 지휘 가능한 최대 숫자는 넘기지 않는다.), 인접 아군 부대에는 일정부분을 회복시킨다. 덤으로 이 병법이 발동되면 저격을 당했거나 일기토에서 패해서 부상을 입은 장수까지도 회복시켜준다. 하긴 쫄병들만 회복시켜주면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환술, 요술과는 달리 비문건설과 회향 이벤트로 얻을 수 있어서 그렇게까지 써먹기 힘든 병법은 아니다. 지력상승 비문건설을 제외하고는 다른 병법이 우선이라 골 아프지만. 지력을 높여주는 낙양 관도의 박랑사제, 소패의 장량제, 강릉의 초장왕제는 1순위 병법이 치료다.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자.

획득하려면 특정 지역을 탐색하여 제사 이벤트를 거쳐 배우거나, 화타나 우길로부터 청낭서나 태평청령도를 양도받거나 상한잡병론을 얻는 수밖에 없다. 우길은 건업(말릉)의 단양에, 화타는 오의 곡아항구에, 상한잡병론은 완에 있다.

소유 무장은 장각, 장보, 장량 형제와 우번, 그리고 왜여왕과 왜무녀. 장각 3형제가 황건적의 난과 영웅집결 시나리오에만 나온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 제대로 쓸 수 있는 장수는 우번이 유일하다.오오 우번 오오

요술책략계 병법으로 여러 적 부대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육상, 수상, 시설물 모든 곳에 발동

환술의 마이너 버젼으로 매도+적 병사의 10% 감소를 옵션으로 가지고 있다. 환술과 마찬가지로 있으면 좋지만 갖고 있는 장수 자체가 굉장히 드물다는 문제가 있다. 얻으려면 강주의 임강에서 산해경을 파내거나 성도의 아미를 탐색해 좌자로부터 둔갑천서를 얻는 이벤트를 거쳐야 하는데, 환술과 마찬가지로 얻기 힘든만큼 강력하다.

소유자는 승리의 장각, 장보, 목록대왕, 황월영, 왜여왕, 왜무녀, 남만장수 중 하나. 이민족을 제외한 보유자 4명 중에서 1명은 꼴랑 지력 34밖에 안 되는 목록대왕이라 웬만해서는 성공하지 않고, 장각 형제는 초반 시나리오에서 죽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대로 쓸 수 있는 장수는 황월영밖에 안 된다. 그나마도 황월영은 특성상 신무장에 가까운 데다 실제 황월영을 굴리면 쓰는 병법은 요술이 아니라 환술이다. 효과는 분명 강력하지만 환술보다 강한 건 아니고 모략계 병법 숙련도가 더 높기 때문에... 삼국지9의 콩라인. 책략계 병법 자체가 직접 적에게 강력한 방해 효과를 부여하거나 병력 피해를 줄 수 있는 모략계 병법에 비해 좀 애매한 편이라 환술은 어떤 방법을 쓰든 장수 한 명만 환술을 익히면 다른 장수도 환술을 익히게 하기 좋지만 요술은 이 장수는 책략계 병법 숙련도를 키워서 요술 용도로 쓰자! 하고 의식하고 게임을 하는 게 아니면 좀 어려운 편이다. 물론 등애처럼 모략에는 특기가 없으면서 책략에만 특기가 있는 경우라면 요술이 우선시된다. 어쨌든 책략계 병법 숙련도가 900이 넘는 장수가 있다면 목록대왕과 같은 부대로 편성하여 목록대왕이 요술을 시전하면 익힐 수 있다. 목록대왕이 쓴 요술 자체는 십중팔구 실패하겠지만

숙련 600의 장수는 장각, 왜여왕.

3 시설

3.1 거점

아무런 시설도 없는 지역에는 특정 지역(지을 수 있는 위치가 표시된다)에 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삼국지 10에도 있는 시설이지만, 그보다 훨씬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중계지점이라든가 중계지점이라든가... 왠지 기능이 하나로 통일된 것 같지만 넘어가자 망루의 경우 연사가 붙어서 방어용도로도 쓸 수 있고 장해물을 설치할 수도 있다. 지역마다 시설을 지을 필요는 없지만 여튼 많이 지어주는 건 좋다. 참고로, 시설에 병사가 거의 없고, 시설이 속한 지역의 상위 도시를 적이 점령하고 오래 지나거나 하면 시설이 자동으로 적에게 투항한다(이건 항구도 똑같다). 병력이 적어도 장수가 있다면 잘 투항하지 않으나 간혹 투항하는 경우 장수까지 한꺼번에 뺏기게 되니 주의할 것.

건설 커맨드로 시설을 짓기 위해 출병한 건설 부대는 장사 진법에 병법도 못 쓰니 호위부대를 붙이거나 아니면 재빠르게 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참고로 건설 속도는 병력의 숫자에 비례한다.군밀레 또한 짓는 도중 허보에 당하면 완성도와 무관하게 취소하고 도망친다. 그래서 병력으로 저지하기 힘들다고 생각될 때 허보를 사용하면 좋다.

시설을 짓다보면 미묘하게 재밌는 부분이 많다. 등애가 무도와 음평을 건넌 뒤에 맞닥뜨린 강유성도 강유 땅에 지을 수 있고, 마속이 가정에서 처절하게 깨진 바로 그 산 위에 진채를 지을 수도 있고... 근데 거긴 필패의 지역 아니었나?[21]

비용내구력회복병법
3002005-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서 가격이 싸고 금방금방 지어지기 때문에 공성전 직전에 중계기지로서 지어주면 좋다. 하다보면 수도 없이 진을 짓게 된다 후반에는 워낙 병력이 넘쳐서 잘 안 쓸지도 모르지만... 지어지는 속도도 통솔력이 낮더라도 10일 안에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이 건설 부대를 요격하기도 전에 지을 수 있기 때문. 부상병 회복은 성의 1/3 수준이다.

요새비용내구력회복병법
120050010제사

진과 성채의 중간단계. 비용도 적당하고 내구력이 진에 비해 월등히 좋기 때문에 방어기지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기엔 제사의 미묘한 성능이 좀 거슬린다. 회복력이 진의 2배라 장기적인 침공을 할 때는 부상병의 치료를 빠르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중계지점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망루비용내구력회복병법
10003507연사 · 사대

거점 형 공작물 중 가장 공격적인 시설물로, 연사를 쓸 수 있다는 점이 꽤나 메리트. 또한 화살의 사정거리가 투석만큼 긴 점도 장점으로, 예를 들어 장안 밑에 있는 홍농에 망루를 건설할 시, 완에서 무관을 치러 가는데 망루에서 화살과 연사 공격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양평관 위쪽에 망루를 건설하면 장안, 안정쪽에서 양평관을 치러 오는 부대를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글로 보면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사정거리 하나는 정말 길다. 하지만 중계기지로서의 역할은 그다지...

성채비용내구력회복병법
200070012제사 · 낙석

비싼 가격인 만큼 크고 아름답다. 성과 맞먹는 내구도와 제사, 낙석 공격 등 비싼 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해내는 시설이다. 짓는 시간 역시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할 지역이 있으면 지어주는 게 좋다. 어떤 특별한 곳은 시나리오 시작시에 지어져 있다. 역경, 합비 등이 예.

3.2 방해물

방해물의 경우엔 시설과는 다른 위치에 지을 수 있게(간혹 같은 위치일 때도 있다.)되어 있고 석병을 제외하고는 시설과는 다르게 한 줄로 되어있다. 그냥 시설이 3x3의 느낌이라면 방해물은 1x3/3x1의 크기.

토사는 내구도가 그럭저럭 괜찮고 토류는 부수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을 잡아먹으므로 사실상 한 지역을 다 막아버리는 방해물로 쓸 수 있다. 토류는 짓는 데에 특별한 병법이 필요한 것도 아니므로 밸런스 브레이커 역할을 훌륭하게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고의례 시나리오에서 완과 신야 사이의 통로를 석병이나 토류로 막아버리면 허창에서 오는 병력을 막아내면서 여유롭게 양양을 먹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적진 근처에 지을 경우 재깍 요격 부대가 나오므로 호위를 잘 해 줘야 한다.

목책비용내구력
100150

방해물 중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 싼 만큼 내구도도 연약하다. 그래도 지어놓으면 충차 한부대의 공격을 20일 이상 버텨내는 정도.

토사비용내구력
200300

목책보다 가격이 두 배 비싼 만큼 좀 낫다. 이쯤되면 충차 한부대로는 좀 시간이 걸린다. 몇 부대로 공격하면 여전히 금방 부서지지만...(그래도 충차가 아닌 부대 2개정도는 수십 일을 버틸 수 있으니 쓸만할때도 있다.)

토류비용내구력
400600

비싼만큼 효과적이다. 석병과 더불어 밸런스 브레이커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가 토류에 발이 묶여 전쟁을 하지도 못할 정도로는 쓰지 말도록 하자(...).

석병비용내구력
1000300

병법 '석병'을 가지고 있어야만 건설 가능하다. 가격도 두 배인데 왜 내구력이 반이냐면, 우선 석병은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곳에도 건설이 가능하다. 허창의 경우엔 삼국지 11의 수춘만큼이나 쳐들어올 수 있는 루트가 많은데, 이 중 한 길은 토류를 통해 막을 수가 없다. 다른 곳을 토류로 막고 이 곳을 석병으로 막아버리면 허창은 강하&신야로 뚫린 한 길만 막으면 되는 곳으로 바뀐다. 뿐만 아니라 방해물 주제에 반격을 한다. 거기다 일정 확률로 혼란도 걸어버린다. 반격 데미지는 1만의 병력 한 부대를 기준으로, 매일 100의 병사를 없앤다. 물론 적군의 부상병을 노린다면 요격하는 게 낫지만, 석병은 아군이라도 공격 대상으로 간주하니 요격부대를 파견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어쨌든 석병은 방해물로서의 역할은 정말로 충실하다. 물론 아군도 방해하지만

4 그 외

  • 장수의 성격은 저돌, 대담, 냉정, 신중의 네 종류가 있는데, 성격에 따라 부대장으로 임명 시 방침에 차이가 난다.[22] 성격이 저돌인 장수는 사후 명령을 퇴각으로 해 놓아도 멋대로 공격하는 일이 잦으며, 신중인 장수는 자주 퇴각이 빠르며 때로는 싸우지도 않고 퇴각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냉정은 명령을 잘 지키는 편이지만 자주퇴각 불가나 사후명령 공격으로 해 놓아도 퇴각하는 일이 있다. 대담은 저돌과 냉정의 중간으로 저돌보다 더 명령을 잘 지키는 편이다. 쉽게 말해서 대담>저돌, 냉정>신중. 부대장은 가급적이면 냉정이나 대담 성격의 장수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 일기토는 랜덤 발생이며, 봉시진으로 편성하면 더 잘 발생한다. 성격 저돌인 장수는 자신의 무력이 상대방의 무력보다 낮아도 일기토를 걸기도 하며, 대담인 장수은 자신의 무력이 상대방의 무력보다 약간 낮아도 거는 경우가 있다. 사나이라면 가끔은 질 줄 아는 싸움도 해야 할 때가 있다 성격이 냉정인 장수는 상대방의 무력보다 내 무력이 높을 경우에만 일기토를 걸고 신중은 내 무력이 아무리 높아도 일기토를 걸지 않는다.(일기토를 받기는 한다.)
  • 대부분 일기토에 이기는 것은 무력이 높은 장수이다. 하지만 무력 차이가 5 이하인 경우에는 무력이 낮은 장수라도 선빵을 때렸다면 해볼만 하며, 운에 따라서는 10차이도 가뭄에 콩 나듯 극복하는 경우도 있다.호구로 보이는게 싫었나보다. 전열에 장수가 여러 명 있을 경우 1차에서 장수가 패배했을 경우 마치 호로관의 유관장vs여포처럼 아군이 와서 계속 일기토를 해대기도 한다. 동료가 포로로 잡히는 일은 거의 없으며 진 장수가 중상을 입고 사기가 쭉 깎이는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그것도 무시못할 효과긴 하지만...[23] 정말 가끔 포로로 잡히기도 하는데 PK기준으로 몇 달을 해도 일기토에서 포로잡아 오는 걸 보지 못할 수 있을 정도로 확률이 눈물난다.(...)
  • 일기토에서 조작은 안되지만 다른 시리즈의 초살과도 같은 필살공격이 있다. 보통 넌 이제 끝이야! 이러면서 창을 휘두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공격이 들어간다면 삼국지 7,8의 그것처럼 반피이상이 날라가고 부상으로 무력이 감소한다. 하지만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무장의 경우 반격이펙트가 나오면서 반격을 시도한다. 숨겨진 설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관우 장비 여포 하후돈 주태 같은 S급무장들은 일기토에서 상대방의 필살공격을 받아치는 경우가 있다. 이건 네임드끼리의 문제이지만... 어쩌다 어정쩡한 장수가 이걸 맞는다면 일기토로 전사하는 경우도 간간히 나온다.
  • PK에서는 랠리포인트를 지정할 수 있어 보다 섬세한 작전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속도가 가장 느리지만 가장 단단한 방원진으로 적 병력을 성에서 꼬셔내고 적 부대와 아웅다웅할 동안에 추행진으로 적의 배후를 돌아 포위섬멸하는 짓도 할 수 있다.
  • 공성전에는 자신이 없지만 야전에서는 확실히 이길 자신이 있다면 중계지점을 이용해서 요격부대를 불러내고 중계지점을 이용하여 요격부대를 버프가 들어오지 않는 곳까지 끌어낸다음에 요격부대의 부상병만 먹고 빠지는 편법이 있다.
  • 병사를 수송할 때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바로 퀵서비스(?)로 보내는게 아니라 수송대가 나와서 도시와 도시 사이의 떨어져 있는 거리에 따라 일정한 기한이 지나면 해당 성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이는 삼국지 11에서도 사용하게 된다. 금과 쌀은 군단 전체가 공유하니까 수송할 필요가 없지만. 수송 부대는 출진으로 보낼 수 있는 일반 부대보다 속도는 빠르지만, 공격받을 경우 전법을 사용할 수 없다.
  • 위임 기능을 통해 군단을 편성할 수 있다. 아군 컴퓨터의 AI는 물론 미묘하게 적의 AI에 비해서 깝깝함을 보여준다. 그래도 성이 10개가 넘어가면 일일히 컨트롤해주기엔 귀찮기 때문에 결국 위임하게 된다. PK에선 제법 괜찮은 AI를 보여준다. 특히 포로 등용은 얌체같이 잘 한다. 방침에서 시설공략이나 세력타도 등을 지시했을 때에 목표는 훼이크고 근처에 걸리적거리는 적들을 무조건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솔직히 방침 위임이랑 별로 다를 바가 없다. 내정향상의 경우는 전쟁 활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공격받으면 병력을 집중시키거나 원군을 보내니 나름대로 똑똑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 분주하게 병력을 뽑아서 아군의 진지나 항구에 병력을 충원시키기까지 한다. 군주로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선,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군을 위해 일하는 AI를 보면 흐뭇하기까지 하다. 특히 그 삼국지10에서 멍청하게 태수로 임명시켜놔도 일도 안하고 처놀고 있다가 적에게 성이나 수시로 함락당하는 AI에 비하면 그야말로 천지차이.
  • 부대 편성시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는데, 허보로 뺑뺑이 도는 꼴하물며 정란이면 더 속터짐을 보고 싶지 않으면 장수 중에 한 명쯤은 지력이 높은 문관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부대에서 지력이 가장 높은 장수의 지력이 곧 부대의 지력이 되어, 허보나 덫, 배신 등의 계략을 간파하거나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 PK부터는 일부 관이나 시설에만 있었던 시설 병법[24]을 모든 도시(항구 제외)로 확대했다.
  • 그래픽 파일을 뜯어보면 운제로 추정되는 특수진법의 그래픽이 있다고 한다.
  1. 다만 동맹이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다. 일정 주기로 증정을 계속 해서 세력간 우호도를 신뢰로 유지하면 먼저 쳐들어가지 않는 이상 싸울일 없다. 이 방법을 쓰면 유비가 형주, 익주, 양주를 다 차지할 동안 조조는 손가락만 빨고 구경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 신야 시절 유비도 굉장히 쉽다. 당연한 말이지만 좀 더 박진감 있게 하고 싶으면 하지말자.
  2. 확률은 장수끼리의 궁합과 진법(추행진의 경우 보너스)으로 결정된다.
  3. 말 그대로 전투에서 직접 보면 된다. 적이든 아군이든 관계없다. 심지어 관이나 망루 등의 시설에서 발동되는 병법을 봐도 배울 수 있다. 숙련도가 900이상이면 최고급 병법을 전부 배울 수 있다.
  4. 내정에서 크리가 뜰 때와는 달리 별도의 대사가 나오지는 않는다.
  5. 정확히 말하면 지휘병력이 1만 밖에 되지 않는 장수들을 말한다. 승상, 사공, 태위, 사도의 경우엔 문관직이지만 55000명까지 지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위가 높은 순으로 부대장이 될 수 있다.
  6. 통솔력이 가장 높은 장수가 둘 이상일 경우에는 장수 선택의 출진탭에서 정렬 순서가 앞인 장수가 부대장이 된다.
  7. 굳이 보병이나 노병을 이 진법으로 끌고 나갈 일이 없어서 눈치채기는 힘드나 보병이나 노병 전법의 연쇄도 잘 터진다.
  8. 단, 봉시진은 일기토가 잘 발생하며 전열에 장수가 3명이나 배치되기 때문에 장수들의 무력이 충분하지 않다면 전열을 뺀 어린이나 아예 전열이 없는 방원진을 편성하는 것이 더 낫다.
  9. 노병이나 궁기계 병법을 사용한 직후, 랜덤으로 적장에게 중상을 입힌다. 단, 저격당하는 장수의 능력치가 한 항목이라도 80을 넘지 못하면 전사할 수도 있다. 이것은 능력치가 본래 80이상임에도 부상으로 능력치가 하락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10. 수송 부대의 기동력은 28로 장사진보다 더 빠르다.
  11. 단 전열은 비워놓고 일기토에 걸리지 않도록 해 주자. 문관들은 일기토에 걸리면 얄짤없이 썰린다. 통솔력이 너무 낮아도 정란의 평타 딜이 잘 안나오니 주의.
  12. AI가 편성하는 군세는 최소 1만, 동시에 성 수비병도 최소 1만은 이상은 되어야 움직인다.
  13. 13세 사망이지만 게임 특성상 수명이 0이라도 30대까지는 살기 때문에 220년대까지는 쓸 수 있다.
  14. PS2PK판 기준. 일본어 사이트이나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한자만 알면 내용 파악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15. 모략, 책략계 병법의 경우에도 숙련도가 늘어나며 공성 진법으로 출진시킨 경우에는 부대의 모든 장수들의 공성계 병법 숙련도가 올라간다.
  16. 아이템 철질여골타에도 분신이 달려있으므로 몰수하고 분신이 없는 무장에게 주는 게 좋다.
  17. if 220년 시나리오 조씨 분열에서
  18. 장비의 경우 노병과 궁기계 적성이 없어 익히기도 곤란. 매도나 쓰고 있어야 한다. 안습
  19. 사실 동탁은 모든 병법 계열에 적성이 없다. 실로 어이없는 책정이 아닐 수 없다.
  20. 둔갑천서를 소유한 장수가 실행해야 한다.
  21. 게임에선 물을 안 마시니까 꽤 쓸만한 지점이다.
  22. 장수의 말투에도 영향을 주며, 그 외에도 성격이 신중인 군주는 항복을 잘 하는 등의 세세한 차이가 있다.
  23. 부대장이 부상당하면 해당부대 전투력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특히나 곤란한 경우도 있다.
  24. 관에 장수가 한 명이라도 존재하면, 그 장수가 연노(관에는 다 연노가 병법으로 달려있다.) 병법이 없어도 연노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