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과과정으로서의 아랍어에 대해서는 아랍어(교과) 문서를, 구어체 아랍어(암미야)에 대해서는 아랍어 방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UN 공식 언어 | |||||
English 영어 (영국식) | français 프랑스어 | español 스페인어 | |||
Русский 러시아어 | 汉语(中文) 표준중국어 (간체자) | العربية 아랍어 (현대 표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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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لعربية | |
아랍어 | |
언어 기본 정보 | |
주요사용국 | 아랍 문화권 대부분의 국가들 |
원어민 | 2억 9천만여 명 |
어족 |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 서셈어군 중부셈어 남서셈어 아랍어 |
문자 | 아랍 문자 |
언어 코드 | |
ISO-639 | AR |
주요 사용 지역 | |
아랍어 | العربية |
히브리어 | ערבית |
페르시아어 | زبان عربی |
터키어 | Arapça |
러시아어 | Арабский язык |
영어 | Arabic language |
스페인어 | Idioma árabe |
중국어 | 阿拉伯語 / 阿拉伯语 |
일본어 | アラビア語 |
라틴어 | Lingua Arabica |
에스페란토 | Araba lingvo |
목차
1 개요
중동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로,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에 속한다.
2 사용 지역
사용자 수가 약 2억 600만 명으로, 세계 5위의 사용자 수를 가지고 있는 언어다. UN 공용어이며,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아래와 같이 25개 국가[1].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수 순으로는 영어(55개국), 프랑스어(28개국) 다음 전세계 3위를 하고 있다.[2] 그리고 아랍어는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터키어, 페르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와 함께 사용자수가 늘어나고 있고 인도에서도 아랍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다.
녹색: 유일한 공용어 | |
파란색: 주류 공용어 | |
하늘색: 비주류 공용어 |
- 아랍어를 유일한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알제리[3], 바레인,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리비아, 모리타니,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팔레스타인
- 아랍어를 다른 언어와 함께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괄호 안 언어는 아랍어 이외의 국가공용어다.
수단(영어), 에리트레아(영어, 티그리냐어), 모로코(베르베르어), 차드(프랑스어), 지부티(프랑스어), 코모로(프랑스어, 코모로어), 이스라엘(히브리어), 이라크(쿠르드어), 소말리아(소말리어), 튀니지(프랑스어)
3 문자
아랍 문자(타지웃드)로 표기한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은[4] 아랍어와 계통적으로 무관한 파슈토어와 페르시아어를 쓰지만, 문자는 아랍 문자를 쓴다. 그 밖에도 중국의 위구르어, 파키스탄의 우르두어, 인도의 신디어, 드물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어 표기[5]에도 쓰이며, 심지어 과거에는 중동-이슬람권이 아닌 중국어(소수민족 후이족이 이슬람), 터키어, 유럽의 벨라루스어, 보스니아어, 스페인어, 알바니아어,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 하우사어 표기에 쓰이기까지 했다. 그 밖의 여러 이슬람을 받아들인 이름 모를 종족 언어까지 모두 합치면...
한마디로 기독교계의 로마자와 동방정교회의 키릴 문자, 동아시아 문화권의 한자, 이슬람의 아랍 문자는 국제 문자라 할 만하다.
기본 문자는 4가지 형태가 있다.
로마자처럼 대문자/소문자의 2중 체계와는 달리 기본형-어두형-어중형-어말형 4가지 형태로 따로 쓰인다. 거기에 생긴것도 다 달라 알파벳부터 4배수로 외우고 가야 한다. [6]. 이 때문에 자음은 28개밖에 안 되지만 실제로 외워야 하는 것은... 하지만 어차피 '쭉 이어 쓰기 위해서' 변형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쓰려면 저런 모양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즘 책에는 잘 안 나오지만 옛날에 나온 기초영어 교재식으로 하자면 라틴 글자도 4배수다. 인쇄체 대문자, 인쇄체 소문자, 필기체 대문자, 필기체 소문자. 하지만 나중에 가면 다 그게 그거라는 것 알게된다.
그래도 알리프(아랍어에서 A,ا )처럼 형태가 모두 같은 字가 있다. 로마자의 ABC와 같은 문자의 순서는 두 가지가 있다. 사전에서는 주로 ا←ب←ت←ث 순서로 사용한다. [7] 이 순서는 가장 많이 알려졌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글자 순서다. 그러나 옛날에 숫자를 나타내던 순서로 쓰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아브자드'라 한다. 주로 순서 및 번호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4 표기법
특정 알파벳이 없는 한 문장이 모두 붙어 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림 같다', '지렁이 기어가는 것 같다', '코브라 가족 소풍나온 것 같다'라고 느낀다. [8]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고 읽는 좌서문자이기 때문에 워드프로그램 사용시 로마자나 한글과 혼용할 때 방향키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몹시 헷갈린다... 방향키 사용은 애들 장난 수준의 문제인 것이, '자판이 꼬인다'고 표현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부호 및 특수문자가 제멋대로 위치가 바뀌어 마침표가 문장 맨 처음으로 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는 하는데, 이 경우 마땅히 답이 없다...orz 게다가 자음에 찍힌 점의 위치 차이로 발음이 달라져 아랍어 초심자들에게 물을 먹인다. (예.ح-h ج-j )
글자로 나오는 모음은 a, u, i 셋 뿐이기는 하나, 실제 사용되는 구어에서는 5개 이상의 모음이 사용된다.[9][10] 문어는 그대로 이어졌지만 구어는 바뀌었기 때문. 그러므로 아랍어를 배우려면 문어와 구어의 차이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당연히 구어는 아랍어 사용 국가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낙타'를 의미하는 جمال이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좌말(/dʒæˈmæːl/)이지만 이집트 아랍어로는 가말(/ɡæˈmæːl/)이다.
아랍어를 서사하는 아랍 문자는 전신인 아람 문자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모음에 대한 표기가 없는데, 이 때문에 학습자들에게 애로사항을 꽃피운다. 모음이 없어도 이해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단어의 기본 의미는 3근자음에 있기 때문. 예를 들면 '글을 쓰다'는 كتب(ktb)라는 3자음에 있다. 저 3자음에 모음이나 다른 자음을 집어넣음으로써 시제나 인칭 등 문법적 기능을 부여한다. [11] 사실 모음은 있으나 마나 한 것이, a, u, 무모음표지(쑤쿤) 등은 자음 위, i 등은 자음 아래 아주 조그맣게 표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예가가 모음을 정확히 기입한 아랍어를 쓴 것을 볼 경우 붙은 것이 u인지 무모음표지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모음을 점으로 나타내는 히브리어보다는 양호하다(…).
더 놀라운 것은 원래 아랍 문자에는 자음을 구분하는 점조차 없었다는 것.모음은 표기가 안되고 자음은 구분안되면 어쩌자는거지 초기 아랍 문자는 시를 암송하기 위한 보조 도구 또는 숫자를 나타내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자음을 구분하는 점도 쿠란 등장 이후 사람들이 적힌 것을 보고 자꾸 제멋대로 읽는 사태가 벌어져서 등장한 것이다. [12] 모음을 다 붙여 쓰는 경우는 쿠란이나 성경같은 종교 경전과 초등학교 교과서 같이 모음 써놓지 않으면 곤란한 서적들과 시 정도로 그 이외 서적에선 드물다. 실제로 구약성경의 경우, 랍비들이 일부러 모음을 다르게 집어넣어 새롭게 해석하기도 했다. [13]
단, 다음 세 가지 경우에는 모음기호를 표기해주는 경우가 많다. 중자음 (kk 처럼 같은 자음이 연속으로 두 번 나오는 경우)을 나타내는 샷다는 웬만해서는 표시해준다. 특히 동사 2형, 5형은 거의 표기해주는 편인데, 그 이유는 샷다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원형동사를 2형으로 ('공부한다'가 '가르친다'로 되어버리고), 5형 완료를 1,2,4형 미완료로 ('그는 진보했다'가 '너는 제공한다'가 되어버린다) 해석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동태의 경우 맨 앞 자음에 u 모음 표시를 해주는 식으로 오해의 여지를 두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국가 오만과 요르단 수도 암만은 철자가 똑같기 때문에 오만은 맨 첫 글자에 u 모음을 표시하고 요르단 수도 암만은 두 번째 글자 위에 샷다를 쓰는 식으로 구분해서 표기한다.
웃기는 사실 하나는 아랍어권 국가들과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이스라엘의 히브리 문자가 이 특징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는 점. 왜냐하면, 히브리어는 아랍어와 같은 어족으로, 그것도 매우 가까운 관계기 때문이다. [14] 히브리어 역시 3근자음을 기본으로 움직인다. 그야말로 역사의 아이러니.아예 같은 언어와 문자를 쓰는데도 못 잡아먹어 안달난 곳도 있다. 참고로 이스라엘이 국어로 그동안 사어가 된 히브리어를 되살리려고 하다 보니 부족한 단어가 많았다. 그 부족한 단어는 대개 아랍어에서 보충했다. 아랍어가 원시 셈어파의 특성을 많이 보존했기 때문에 비교언어학적으로 적절한 선택.
5 문법
5.1 음소
자음적으로는 [ʔ](성문 파열음: glottal stop)[15], [ʕ](인두 마찰접근음: pharyngeal fricative-approximant)[16]과 같은 특수한 음가가 있어 외국인으로서는 따라하기가 매우 어렵고, 특히 인두화음(pharyngealized consonant)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ex) نعم[naʕam]= yes
5.2 형태론
모든 명사, 형용사에 남성/여성형이 따로 있어 단어를 두 배로 외워야 한다고 지레 겁먹는 사람들이 많으나...다행히 아랍어의 남성/여성형은 다른 나라 말에 비해 상당히 쉽다. 여성은 거의 다 ة 가 붙는데, ة 앞의 모음은 반드시 "a"이기 때문에 회화에서 종종 생략된다. 예외인 경우는 원래부터 여성인 명사 (딸, 엄마 등등), 신체 중 쌍으로 된 것 등이 있다. 단, 수사에서는 반대로 ة 가 붙은 형태가 남성형이다. 그리고 أساتذة (교수들) 처럼 ة가 접미되었는데도 남성인 단어가 몇 개 있다.
정작 문제는 복수. 쌍수까지는 규칙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으나 복수에서는 지못미...일단 대부분이 불규칙 복수다. 거기다 문장 위치에 따라서 주격, 속격, 대격의 격변화도 일어난다. 명사+형용사, 명사+명사 등으로 조합할 때마다 성, 수, 격, 한정/비한정을 서로 같이 맞춰줘야 하는 것도 주의점. 그나마 다행이라면 사물 복수는 여성 단수 취급한다. 형용사도 남성 복수에서는 불규칙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덤이다.
명사는 주격, 속격(소유격), 대격(목적격)으로 격변화한다. 주격과 속격의 용법은 그 용법이 몇 개 없고, 나머지 경우는 전부 대격이다. 그래서 어떤 격을 취해야할 지 애매할 때에는 일단 대격을 찍어버리면 의외로 잘 맞출 수 있다.
동사 역시 기본적으로 동사에 인칭대명사가 쓱 하고 붙어서 동사 하나의 패턴이 14가지가 된다. 다행히 동사 패턴은 법칙이 있는데, 법칙을 외우지 않고 무조건 외우겠다고 덤비면...안구에 습기가 찬다. 아무 생각 없이 외우려 들면 아랍어 동사 변화는 100개가 넘는다! 능동/수동이 있고, 파생형 1~15형이 있으며, [17] 강동사, 1근 약동사, 2근 약동사, 3근 약동사가 있으며, 1근 함자동사, 2근 함자동사, 3근 함자동사가 있으며, 중자음동사가 있다. 여기에 1-3근 약동사와 2-3근 약동사도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동사 변화의 경우의 수를 대충 계산해도 2(능동/수동)x10(파생형)x8(1,2,3근 약동사, 1,2,3근 함자동사, 강동사, 중자음동사) = 160...물론 이 계산에 들어간 경우만 계산한다면 160개보다 적으나 이 계산에 안 집어넣은 동사변화가 또 있다. 게다가 4자음 동사라고 어근이 4개로 되어 있는 동사들이 있는데, 이들은 파생형이 1~4형이 있다. 공식을 외워서 적용할 방법이 아니라 '나는 닥치고 동사 변화를 그냥 달달달 외워버릴거야'라고 생각한다면...말리지는 않겠다. 아랍어 동사 변화가 얼마나 휘황찬란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 참조.
또 아랍어의 문법이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것이 일상회화(구어체)나 방언에서는 문법이 많이 단순화되고, 실제로 이용되는 시제나 변화는 대체로 정해져있다. 동사변형으로 악명이 높은 유럽언어들이 실제로 배우고 나면 생각보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예를 들자면 한가지 동사는 현재시제에서 대략 6가지의 인칭 변화를 가지는데, 실제 구어에서 일부 동사는 능동태 동명사(영어로 치면 ~ing)의 형태로 사용되어 남자/여자 2가지 변화만 신경써도 된다. 또한 대부분의 교재가 각기 다른 동사형에따른 동사변형을 일일이 다 열거해놓는데, 실제로는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비슷하게 동사변형된다. 이 경우는 오히려 유럽언어의 변화무쌍한 동사변형들보다 쉽게 느껴지기까지한다.
예)
영어: I eat, he eats, she eats...
프랑스어: je mange, ils mangent, vous mangez...
이집트 아랍어(방언): 먹다의 동명사 형태인 aakul만으로 나(ana) 당신(inta), 우리(ihna) 등 모든 인칭을 나타낼 수 있다
원래 아랍어 문법에서는 품사를 명사, 동사, 불변사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렇게 배우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체로 서양의 문법 체계에 맞추어 정리된 문법 체계로 배운 후, 중급~고급 단계에 들어가서 명사, 동사, 불변사로 구분하는 원래 아랍어 문법 체계를 다시 배우는 편이다. 예를 들어 초급~중급 단계에서 전치사라고 뭉뚱그려 배웠던 것들을 중급~고급 단계 들어가서는 명사를 다른 명사와 연결형을 이루고 이를 대격을 취하는 것인지, 처음부터 불변사인지 구분해서 배우는 식.
5.2.1 어근
아랍어는 어근이라고 해서 단어의 기본형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كتب' 는 '(글을, 글자 등을)쓰다' 라는 (1형)동사이자 어근이다. 그리고 كاتب(작가 - 글을 쓰는 사람)[18], كتاب(책), مكتب(책상 - 글을 쓰는 장소), مكتوب(편지, 서한) 이런식 으로 어근을 기준으로 다른 단어들이 파생되어서 단어 혹은 동사들이 형성된다.
또한 이런 식으로 단순히 1차원적으로 파생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ضرب(때리다.) → ضرّاب(권투 선수)같은 연상(?)으로 인해 파생된 단어도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랍어 사전의 대부분은 한국어 사전의 ㄱ, ㄴ, ㄷ, ㄹ 식 나열이 아닌 어근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19] 찾고 있는 단어의 어근을 파악해서 어근을 먼저 찾은 다음에 그 밑에 파생형을 찾아야 하는 색다른 방식이다.[20] 어찌 보면 한국어 사전에서 용언을 찾을 때 기본형으로 바꿔서 찾아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좀 더 편한 이해를 위해 실제 아-한 사전의 순서의 대략적인 예시를 보여 주자면
كتب | ~을 쓰다 | 어근(1) |
كاتب | 작가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تاب | 책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مكتب | 책상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لب | (개가) 미치다, 미쳐 날뛰다, 발광하다 | 어근(2) |
كلّب الكلب | 개를 길들이다, 훈련시키다 | 어근(2)에서 파생된 동사 |
بيت الكلاب | 개의 집, 개의 굴 | 어근(2)를 이용한 응용 단어 |
كلب[21] | 미친, 탐욕스러운 | 어근(2)에서 파생된 형용사 |
كلبش | 수갑, 족쇄, 쇠사슬 | 어근 (2)에서 파생된 명사 |
이런 식이다. 이것을 만약 일반적인 사전의 방법으로 정리를 한다면
بيت الكلاب | 개의 집, 개의 굴 | 어근(2)를 이용한 응용 단어 |
كاتب | 작가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تاب | 책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تب | ~을 쓰다 | 어근(1) |
كلب | (개가) 미치다, 미쳐 날뛰다, 발광하다 | 어근(2) |
كلب[22] | 미친, 탐욕스러운 | 어근(2)에서 파생된 형용사 |
كلبش | 수갑, 족쇄, 쇠사슬 | 어근(2)에서 파생된 명사 |
كلّب الكلب | 개를 길들이다, 훈련시키다 | 어근(2)에서 파생된 동사 |
مكتب | 책상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이런 식으로 정리가 된다.
5.3 어순
한국어와 아랍어의 동사문 구조는 어순이 일치하는 구석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학습 초기 - 특히 회화에서 이 부분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아랍어의 어순은 기본적으로 VSO 형태다. 한다 나는 위키를 이 형태를 동사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SVO 형태도 많이 사용하며, 나는 한다 위키를 이 형태는 명사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VOS 형태한다 위키를 나는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아랍어에서는 어순에 따라 동사와 주어의 일치 문제가 달라진다. 먼저 VSO 형태일 경우, 동사는 주어의 성, 인칭에만 일치시키며, 수에는 일치시키지 않아도 된다. 원래 아랍어의 기본 어순은 VSO 형태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 SVO 형태일 경우, 동사는 주어의 성, 수, 인칭 모두에 일치시켜야 한다. SVO 형태는 아랍이 서구의 영향을 받으며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목적어가 대명사일 경우 목적격 접미인칭대명사를 사용하여 동사 뒤에 접미시켜 VOS 형태가 되는데, 이 경우는 동사를 주어에 일치시키지 않고 3인칭 남성 단수 형태를 취한다. [23]
그 외 아랍어 문법 관련 내용은 여기
6 방언
- 아랍어 방언 참고.
아랍어도 현지에 따라 발음이나 여러가지로 지역적 특징이 있다. 만약 표준 아랍어가 없었다면 아랍어의 여러 방언들 역시 이집트어, 요르단어, 카타르어 등 각각의 개별 언어로 분화되었을 것이다. 라틴어가 서유럽의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분리된 것과 같은 이치. [24] 이집트 쪽 아랍어와 카타르 및 요르단 쪽 아랍어를 현지인들은 듣고 구분할 수도 있다고. 아랍어를 오랫동안 배운 한국인 목사가 아랍어를 하자 요르단에서 이집트 촌뜨기 아랍어라고 단번에 알아봐서 놀란 적도 있다. 서쪽으로 모리타니에서 동쪽으로 간혹 말레이시아까지 쓰이는 언어라 방언차가 극심하다. 국내에선 주로 요르단, 이집트 쪽으로 배우는데, 국내에서 아랍어를 가르치는 교수들이 대부분 이집트, 요르단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원래 아랍어는 아라비아 반도의 그저 무함마드가 속해있던 쿠라이쉬 부족어였으나, 이슬람 정복이후 현지인들에게 이슬람이 전해지면서 현지 언어들을 모두 사어로 만들고 공용어로서 대체되었다. 이슬람이 퍼지기전 중동지역에서 공용어로 쓰이는 아람어[25]는 거의 쇠퇴하여 현재 시리아어라는 이름으로 시리아의 몇몇 기독교인들만 사용하고 이집트어라고 할수 있는 콥트어는 17세기 멸종되었다. [26]북아프리카에서 쓰이던 베르베르어도 아랍어로 많이 대체되고 있고, 아프리카의 몇몇 언어도 아랍어에 밀려 멸종되었다. 다만 사하라 사막의 장벽에 가로막혀 아랍어는 그 이하로 내려가지 못했고, 동쪽의 페르시아어는 어족이 다른데다가, 아랍어 지역보다 문화적으로 훨씬 발달된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많은 어휘가 페르시아어로 유입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터키에 해당되는 아나톨리아와 튀르크인이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일대도 페르시아 문화권의 영향력이 더 강했기 때문에 아랍어 단어를 많이 차용해오긴 했지만 완전히 대체는 하지 못했고, 차용된 아랍어 어휘들도 페르시아어에 차용된 어휘가 다시 튀르크 언어들에 차용된 것이 대부분이다. [27]스페인 남부는 아랍어권이었으나, 레콘키스타 이후 탈이슬람 정책에 따라 아랍어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터키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언어개혁을 실시해서 아랍어는 예배언어로만 사용한다. 그나마도 이슬람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은 쿠란도 못 읽는 사람들이 절대다수.
그렇지만 표준 아랍어는 1500년 전에 만들어진 문법이 지금까지 바뀐 게 토씨 하나 없을 정도로 답답하다. 이는 '쿠란은 하늘이 내린 책이니 수정을 금한다'라는 샤리아 덕분이다. 그러나 구어체 아랍어는 현지언어의 영향[28]과 시대상에 따른 변화로 인해 지속해서 달라졌고, 아랍어 자체가 북아프리카 전역과 아라비아 반도, 레반트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쓰이다보니 각 지역이나 국가별로 차이가 많이 나게되었기에 문어체 아랍어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생겼다. 그래서 '뭐 이런 답답한 인종이 다 있냐'라면서 혀를 치는 아랍어 교수들도 있고, 학생은 더 좌절한다. 하지만 그 덕에 아랍어 문어체는 쿠란 문체를 기준으로 표준화가 이루어져, 나라간 시대간 차이의 벽이 매우 낮다. 물론 고대로 떨어지면 거의 유일하게 소통 가능한 언어가 되어, 고증 대체역사물에서는 주인공이 아랍어 전공자이고, 아라비아 지방에 떨지게 된다 카더라
7 아랍어에서 기원한 단어
화학 용어들 중에 '알'로 시작되는 무언가가 있다면 십중팔구 아랍어 어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코올, 알킬, 알칼리, 알데히드,... 애초에 화학이라는 뜻의 Chemistry가 연금술이라는 뜻의 Alchemy에서 나왔고, Alchemy는 아랍어 الكيمياء(alkiimiia)에서 나왔다. 이는 중세 아랍권에서 연금술 연구가 활발했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단어들 자체가 아랍어에서 온 외래어란 건 아니다. 아랍어 방식을 채용하거나 접두어를 넣어서 조어를 하였던 거지. 그래서 아랍 화학자들은 자기들의 말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만든 말을 역수입해서 쓴다. 그 외에도 알고리즘, 알지브라(대수학), 알타이르어?[29]등도 있다.
오덕계에도 은근히 많다. 앞에서 언급한 جَمَل(jamal)은 영어의 Camel이 되었으며, 당장 워크래프트를 하고 도쿄구울을 보면서 수없이 봤을 구울(ghoul)도 어원이 아랍어 غُول(ghuul)이다. 드래곤 이름으로 주구장창 들어왔을 바하무트도 아랍어 بهموت(Bahamūt)가 어원이다.
8 대한민국에서의 아랍어
아랍어는 표기 문자의 모양부터가 지렁이같아 한국인에겐 생소하다. 난이도도 어려운 언어에 속하므로, 아랍어 독학은 흔치도 쉽지도 않다. 다만 한국어가 모어인 사람들 입장에서는 영어나 아랍어나 어려운 난이도다. 단지 아랍어는 일찍 배우지 않고 사용자 수가 적어서 정보가 부족해 더 어렵게 느껴진다.
8.1 중등교육
아랍어(교과) 항목 참조.
8.2 고등교육
대학교 학과로는 국내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및 아랍통번역학과, 명지대학교 아랍어과, 조선대학교 아랍어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단국대학교 중동학과, 서울대학교 서아시아언어문명전공[30]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히브리중동학과는 폐지했다.
사실상 고등교육으로서의 아랍어 교육의 맹점은 한국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나 교육기관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저 위 대학들에서 아랍어를 전공한다고 하더라도 중동에 교환학생, 어학연수등으로 유학을 다녀오지 않는 이상 유창한 아랍어를 하기 힘들다. 실제로 1학년 마치고 중동 각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랍어과 학생들의 숙명... 문제는 아랍어가 가지는 화자수, 국제적 위상, 한국과의 중요도 등을 따져 봤을때 다른 희귀어들과는 비교가 넘사벽급으로 불가능한 중요 언어인데도 불구하고 교육 환경이 엉망이라는 점이다. 애당초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밟는다는 전제 아래) 4년제 대학에서 주요 어문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교환학생을 전혀 다녀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CEFR 기준 B1에서 B2정도로 언어를 습득한다. [31] CEFR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B1에서 B2정도면 현지인과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당장 국내 학과에서만의 교육으로는 아랍어를 능통하게 하기 힘든 현재 한국 아랍어과의 상황에 미루어 볼 때 아랍어과는 그 중요도와 위상에 비해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다만, 이건 개개인이 아랍어를 잘 한다면 관계없는 이야기다. C1 이상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예급 전공자들은 복수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어디서나 취업이 가능하다. 정예급 아랍어과 전공자 중 현지에서만 15년~25년 산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이들은 웬만하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의 고급 직종에 가고 중소기업에는 가지 않는다. (C1급 구사자가 중소기업에 굳이 간다면 세전 4천 정도는 줘야 할 것이다.)
아랍 지역에 교환학생을 가기도 수월하고 과내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상호간에 정보 취득이나 공채라 쓰고 특채라 읽는다등에서 우위에 서고 있다. 실제로 전국의 아랍어과들은 1년에 한 번씩 아랍어과끼리의 대동제를 열고 있을 정도로 상호간 연대와 교류가 활발하다. 오늘날에도 별반 나아졌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과거 기업들이 아랍어 특기자 채용할 때 아랍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방법은 사실상 전무했다. 따라서 당시 평가에 쓰였던 것은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기록 그리고 교수님의 추천서와 아랍어학 학점 등으로 아랍어과 전공자를 채용하는 관행이 있었다. 이때 관련 서류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시대적 여건상 많은 회사가 아랍어 전문인력을 채용할 때 전공 제한을 걸어두었다. 이처럼 가뜩이나 소수의 학과만이 존재하고 취업 시장에서도 서로 만날 수밖에 없는 만큼 아랍어과 내부에서 서로 간에 밀어주고 끌어주기는 당연한 현상이었다.
8.2.1 반대쪽 시각
Arabist 클럽 및 대학생 연합 중동학회 '엘-네피제' 쪽에서는 국내 아랍어과의 교육과정을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 아랍어를 전공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어학연수를 갈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서 현지 어학연수를 가라고 추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외교관후보자시험에서 뽑힌 아랍어 인력은 국내 아랍어과 출신이 아니라 2명 다 이쪽이었다. 그러나 근래 밝혀진 사실은 외대 아랍어과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정예급 전공자들의 수요에 비해 전부 외교관 시험에만 목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합격자 중에서 18년간 이집트에서 살고 4년 아랍어과 전공을 하고 국립 외교원에 합격한 실제 케이스가 있다.
8.3 취업
'이미 업계에서 자리 잡은 사람'과 '막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중인 사람'의 입장이 천지차이로 다르다.
이름있는 회사에서 오랜 경력과 좋은 평판을 갖춘 아랍어과 출신들은 대우가 무척 좋다. 국내 1군 대기업 상무, 부장급이 아랍어과 출신이 많다. 어학능력과 경력을 동시에 쌓을 경우 억대 연봉대도 있다. 중간관리자가 아랍어 정예급 전공자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1군 대기업에서 아랍어 구사 가능한 인도인 직원에게 회사 도장을 맡겼는데 아랍어를 모르는 한국인 직원들을 속여 거액의 장비를 팔아치우고 잠적한 사실이 있다. 이후로 정규직에서 정예급 아랍어 전공자들을 '관리직'으로 주기적으로 채용하는 곳들이 있다. 종합상사, 건설회사, 정유사 등에 들어가서 4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아랍어 능력은 대체 불가능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게 된다.[32]
그런데 아랍어 실력으로 경력 없이 공공기관/대기업 정규직 취업이 보장되고 높은 연봉을 받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과열된 경쟁과 더불어 아랍어 + 공학(...)과 같이 아랍어 외에 부가적인 능력들을 요구하는 일자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당장 기업의 입장에서도 중동에 진출하는 경우는 대규모 공사 수주를 위해 가는 만큼 엔지니어들이 절실한 상황이니... 문과는 웁니다.
- 외교관후보자시험 아랍어 지역전형을 통해 5급 공무원 상당으로 연간 1~2명을 뽑는다. 단, 아랍어 쓰기 말하기 등의 평가를 시키는 외에도 국제법, 국제경제학, 국제정치학 등에 능통해야 하고 영어성적 제출과 PSAT까지 쳐야 한다.
- KOTRA에 아랍어 전문가 특채가 있다. 단, 경제논술, 아랍어 쓰기능력평가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고, 토익과 기타 스펙도 제출해야 한다.
- 삼성그룹, GS그룹, 현대그룹, 한화그룹, 정유사 등 아랍어 사용 지역에 진출한 기업의 정규직 사원이라면 아랍어를 잘 하는 사람이 승진에 매우 유리하다.
- 중동 내에 전공을 살려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아랍어과 동문들이 많다.
- 한화건설의 경우 신문기사 2014년 현재 20여명의 아랍어 관련학과 전공자가 근무중이며 2013년에는 3명을 채용했다. 한화건설 인력 규모는 2,100여명 정도.
- 한국석유공사 등 아랍어를 쓸 일이 있는 공공기관이나 공직에서 정규직으로 일한다면 아랍어를 잘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있다.
- 국가정보원의 경우 신분과 활동내용을 밝히는 게 불법이고, 비밀스러운 경로를 통해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해당 문서를 보면 1970년대에 중동 모국에서 미사일 설계도를 통째로 훔쳐온다든지, 1990년대에 중동에 유학생으로 위장해서 기업 정보를 훔치다가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한 사례 등이 각종 신문기사를 인용하여 소개되어 있는데, 아마도 어학 전문가가 맞을 것이다.
- 삼성의료원 등 빅5병원의 간호사 채용시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러시아어 자격 소지자를 우대한다. 삼성의료원에서는 아랍에미리트 고객을 겨냥해 아예 국제진료센터 전담 아랍어 간호사를 뽑기도 하며, 아랍어 통역사를 뽑기도 한다.
-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이라크 공군을 훈련시킬 때 계약직 통번역 담당을 뽑았다. 월급 300만원이고 공군기지에서 숙식해야 한다.
채용 우대가 없는 기업인데 아랍어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있다면, 이런 장점은 채용 절차를 자기 힘으로 통과해 정규직으로 임용된 다음부터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랍어 인력은 주로 '공학을 전공하고 영어와 아랍어도 할 줄 아는 인력'인데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아니면 법률 문서, 계약서, 공학 기술 서류를 번역할 능력이 있는 아랍어 번역가가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통번역가들의 경우 정규직에게 검수를 받고 통번역만 하는게 현실이다. 여기 해당 안 되는 인력을 채용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아랍인과 영어로 직접 의사소통 하는 게 낫기 때문에 비정규직 위주의 채용을 한다.
8.4 한국의 아랍어 전문인력
한국에선 아랍 방면에 아랍어 인력을 쓰지 않아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꽤 되는데, 이라크 전쟁 이후 파병 한국군 부대가 이라크인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지기로 했는데 아랍어를 몰라 영어로 써붙여서 이라크인들이 이를 무시하면서 엉망이 된 실화도 있다. 당시 한국군 담당은 영어가 통할 줄 알았는데......라는 식의 변명이나 하다가 소환되었다는 소문도 있다더라~ (뭐 근데 미국도 중동 언어 관련 인력이 딸려서 아랍어에 능통한 현지인 병력을 모집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반면, 아랍어를 쓰지 않는 지역인데 아랍어 인력을 보내 모두가 피곤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경우인데, 아예 무지해서 글자가 비슷해서 무조건 같을 거라고 생각한 경우 - 페르시아어와 우르두어처럼 아랍 문자를 차용해 쓰는 언어를 글자가 비슷하니 무조건 아랍어라고 생각해버리는 경우와, 같은 중동권이니 당연히 아랍어를 쓸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 [33] 그리고 이슬람권이니 무조건 아랍어를 알 것이라 생각해 아랍어 인력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34] 대표적인 예가 아프간 샘물교회인 피랍 삽질 사건 때 외교부에서 아랍어 능력자를 보냈다가 죽쑤고 속칭 국정원 선글라스를 다시 보냈단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밖에 국내 축구 월간지 포포투에서 당시 FC 서울 감독이던 세뇰 귀네슈랑 인터뷰하려고 아랍어를 좀 할 줄 아는 기자를 보냈다가 ......귀네슈 감독이 영어로 서투르게 "난 아랍어 몰라요."(영어도 그리 잘하지 못한다고)라고 말한 탓에 무안해진 일화도 있다. 나중에 통역을 맡은 에네스 카야가 언짢은 듯 무슬림이라면 무조건 아랍어가 통한다고 생각하는 건 기독교도는 라틴어만 쓴다고 여기는 꼴이라고 핀잔을 주기까지 했다.
8.5 한국 내에서 응시 가능한 관련 시험
- FLEX (외대 졸업시험)- 일반인은 응시 불가. 애당초 공인 시험이 아니다
FLEX에서 국가공인 어학시험은 응시에 제한이 없고 정기적으로 공고되며 개최되는 6개 언어 뿐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그나마도 대부분 해당국의 국제 공인 어학 시험에 밀려 인지도는 안습이다 아랍어 FLEX라는 시험이 있긴 하지만,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조차 공인시험으로 인증되지 않는다. 당연히 공인자격증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애당초 해당 학과 졸업시험으로 사용되고 일반인이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칠 수 없는 시험인만큼 공인 시험일 수가 없다. 수료증의 개념을 생각하면 된다.
- FLEX (특별 요청에 의한 응시)
특별시험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유명무실이다. 앞서 상기된 것처럼 공인인증시험이 아니다. 일부 사설 단체나 기업이 요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국가 공인 시험이 아니라는 공신력문제, 금액이나 외대와의 협의 문제로 자체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외교관후보자시험의 경우에도 외대측에 아랍어 FLEX의 특별응시를 요청하지 않고 자체 시험을 치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국가공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 OPI 아랍어
말하기 시험의 일종이다. 해당 항목 참조.
8.6 관련 사이트
9 덕질
파일:Attachment/c0063102 488b4c6c91527.jpg
중동에도 진출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위엄...[35]은 아니고 2006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일어난 시위 현장 모습이다. 플래카드의 붉게 쓰인 아랍어는 الأطفال قتل أوقفوا [36] 아랍어를 익히는 데 덕심을 발휘하기가 어려워서, 배우고 싶은 동기 부여가 큰 난관이다. 종교 덕후라면 어떨까?
아랍어권에도 걸그룹은 있으니 괜찮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지역도 텔레비전 방송국들이 꽤 오래전부터 존재해있었고, 알자지라나 MBC같은 위성방송도 매우 활성화되어있어서 드라마나 영화도 매년 상당한 편수의 작품들이 제작되니, [37] 이 걸로 덕질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레바논의 여성 4인조 걸밴드 4 Cats의 Ya Antar.
레바논의 여성가수 Haifa Wehbe의 Wawa.
아라비안 나이트(천일야화)는 원래는 아랍어판이 아니었다. 페르시아어로 쓰였다가 아바스 왕조 이후 아랍어로 쓰여졌고, 이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일본을 거쳐 한국어로 중역된 것. 또, TED에서는 아랍어 자막도 지원하니 좋아하는 강연의 아랍어 표현들을 익히는 데는 좋다. 쿠란에 관심이 있거나 무슬림이라면 꼭 배워야 할 것이고.
10 기본 회화
안녕하세요. | 앗 쌀람 알라이쿰.[38] |
예, 안녕하세요.[39] | 와알리이쿠뭇 쌀람. |
안녕하세요. (아침 인사) | 싸바 훔 카이르. |
예, 안녕하세요.[40] | 싸바 훗누르. |
안녕하세요. (저녁 인사) | 마싸 울 카이르. |
예, 안녕하세요. (*위 인삿말에 대한 대답) | 마싸 웃누르. |
안녕히 주무세요./잘 자요. | 투쓰비흐 알라 카이르. |
안녕히 계세요./안녕히 가세요. | 알랄 리까[41]/마앗 쌀라마.[42] |
알라는 위대하다! | 알라후 아크바르! |
내일 만나요! | 아라카 가단. |
또 만납시다. | 아라카 까리반. |
반갑습니다. | 타사르라프나. |
어서 오세요. | 아흘란. |
당신(남/여)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마쓰무카(마쓰무키)? |
내 이름은 @@입니다. | 이스미 @@. |
당신의(남/여) 국적이 어디입니까? | 마 진씨야 투카(투키)? |
당신은(남/여)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 민 아이나 안타(안티)? |
나는 한국에서 왔어요. | 아나 민 쿠리야. |
나는 한국남자/한국여자입니다. | 아나 쿠리윤/쿠리야룬. |
나는 아랍어를 못합니다. | 아나 라 아타칼라물 아라비야. |
무슨 일을 하십니까? | 마다 타쉬타길? |
나는 남학생/여학생입니다. | 아나 딸리분/딸리바툰. |
영어를 할 줄 아세요? | 할 타타칼람 알인길리지야? |
한국어를 할 줄 아세요? | 할 타타칼람 쿠리야? |
나는 영어를 조금 합니다. | 아타칼라물 인길리지 야타깔릴란. |
나는 미혼(남/여)입니다. | 아나 아으잡(아즈바으). |
나는 기혼입니다. | 아나 무타자우위즈. |
어떻게 지내십니까? (남자에게) | 카이파 할루크? |
어떻게 지내십니까? (여자에게) | 카이파 할루키? |
어떻게 지내십니까? (남녀 복수에게) | 카이파 할루쿰? |
잘 지냅니다. 당신(남/여)은요? | 비카이린, 알함두 릴라, 와안타(와안티)? |
당신(남/여)은 어디서 오셨습니까? | 민 아이나 안타(안티)? |
당신(남/여)은 몇 살입니까? | 캄 우무루카(우무루키)? |
당신의 전화번호는 어떻게 됩니까? | 마 라까무 틸리 푸닉? |
당신(남/여)의 주소는 어떻게 됩니까? | 마 온와낙(온와나키)? |
당신은(남/여) 어디에 살아요? | 아이나 타스쿤(타스쿠닌)? |
몇 시입니까? | 카밋 싸아? |
조심하세요. | 쿤 하디란. |
잊지 마세요. | 라 탄싸. |
알겠습니다. | 파힘두. |
감사합니다. | 슈크란. |
천만에요./괜찮아요, | 아프완. |
염려 마십시오. | 라 바으스. |
미안합니다. (남자가 말할 때) | 무타잇씸. |
미안합니다. (여자가 말할 때) | 무타잇씸파. |
괜찮아요 (사과의 말에 대해) | 라 바으스. |
실례합니다. 말씀 좀 묻겠습니다. | 이쓰마흐 리 인디 쑤알. |
저기요! (식당, 호텔 등에서 종업원을 부를 때) | 야! 가르순! |
저기요!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 | 앗쌀라무 알라이쿰! |
여보세요! (전화에서) | 알루! |
이것은 무엇입니까? | 마하다? |
무엇을 원하십니까? | 마다 투리드? |
누구세요? (문 밖에 누가 왔을 때) | 만? |
어디? | 아이나? |
왜? | 라마? 라마다? |
어떻게? | 카이파? |
이것은 얼마입니까? | 비캄 하디? |
도와드릴까요? | 아이야 키드마? |
도와주세요! | 싸이드니! |
도와주세요! (남녀 복수에게) | 민 파들리쿰 싸이두니! |
불이야! | 나르! |
도둑이야! | 싸리끄! |
의사를 불러주세요! | 아뜰루부 리 따비반! |
서두르세요!/빨리 하세요! | 알라 아잘! |
천천히! | 비부뚜인 민 파드릭. |
조금만 기다리세요! (남/여에게) | 인타디르 깔릴란!/인탄디리 깔릴란! |
조금만 기다리세요! (남녀 복수에게) | 인탄디루 깔릴란! |
언제 만날까요? | 마타 아라카? |
예. | 나암, 인샬라. |
예, 물론이지요. | 나암, 따비안. |
아니오. | 라. |
모르겠습니다. | 라 아드리. |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 람 아프함. |
천천히 말씀해 주십시오. | 민 파들릭, 타칼람 비부뜨이. |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 꿈 리 민 자디드. |
이해합니다. | 아나 아프함. |
가능합니다. | 뭄킨. |
축하합니다. | 마브룩.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아타만나 라쿰 와끄탄 뭄티안! |
훌륭합니다/정말 굉장해요. | 자밀룬 쥣단./아디문 쥣단.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따바 야우무크.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쿨라 싸나틴 와안타 비카이리. |
생일 축하합니다. | 아나 우한니우카 비이디 밀라디크. |
건배! | 마브룩! |
물 좀 주세요. | 아으띠니 마안. |
나는 아파요. | 아나 마리드. |
여기가 아파요. | 인디 알라문 후나. |
11 들어보기
라바바라는 베두인족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노래.
아침 6시에 방송된 전형적인 모닝콜 방송이다, 관련 영상들도. 이상하게 찜질방 생각이 난다.
노래로 부르는 아랍어 가톨릭 성모송(Ave Maria)
아랍어 정교회 성모송(افرحي يا والدة الإله).
[43]
아랍어판 슬램덩크.
왠지 군가같은 느낌이 든다 노래 후반부에 사탄이라는 말 (사실은 슬램덩크를 아랍식 /슬람단크/로 빠르게 말해서 사탄처럼 들린다)이 나오기는 하지만 무시하자.
아랍어판 스피드왕 번개.
아랍어판 타이거마스크2세. 마지막 최종보스(?)가 아랍인이다!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 번안곡 "الحب هو الدار" 평범한 노래도 아랍풍 노래로 만들어 버리는 아랍어의 위엄 참고로 디즈니는 이전 작품까지는 이집트 방언으로 더빙했으나 겨울왕국의 OST는 표준 아랍어로 더빙했다.
아랍어판 도라에몽 오프닝 얀데레 얀데레 정신차려! 소비에트 나아콘!
아랍어판 드래곤볼Z 오프닝이건 그냥 군가잖아 뭐라구요?
아랍어판 원피스(만화)/애니메이션 오프닝 웅장하다 18초 부터 어디서 익숙한 멜로디
12 관련항목
- ↑ 소말릴란드, 서사하라 등 미승인 국가 제외
- ↑ 스페인어는 21개국으로 아랍어 다음이다.
- ↑ 프랑스어는 공용어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사실상의 상용어로 쓰이고 있다. 아랍어를 잘 모르고 프랑스어가 유창한 경우도 많으며 젊은 층은 프랑스어 대화가 잘 통하는 편이다.
- ↑ 페르시아에서는 고대에 페르시아어를 표기하는 독자적인 문자를 썼지만, 사산조 페르시아가 이슬람에게 정복당한 후 아랍 문자로 갈아타게 되었다. 고유문자가 있음에도 여러 이유로 외래 문자를 쓰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당장 고대 게르만족들은 룬 문자, 아일랜드 켈트족들은 오검 문자, 서부 슬라브족들은 글라골 문자, 헝가리도 로바사 문자라는 고유문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후 로마자로 대체되었다. 중앙아메리카의 경우 마야 문자와 아즈텍 문자, 베트남도 쯔놈이라는 문자가 있었고, 인도네시아도 자바 문자, 발리 문자, 필리핀은 바이바이인 문자 등을 가졌지만 식민시기를 거치며 로마자로 대체. 몽골도 몽골 문자라는 자체문자를 가지고 있었으나 공산체제 하에서 키릴 문자로 대체되었다.
- ↑ 이 말레이어 표기의 아랍문자는 자위
이름이 참...문자라고 부른다. 형태는 아랍어 알파벳을 그들 음가에 맞게 적절히 개량한 형태. 현재는 인도네시아와의 표기법 통일안에 의하여 양쪽이 모두 로마자 알파벳으로 국어를 표기하며, 실생활에서 쓰이지 않는다. - ↑ 예를 들어 ههه; 놀랍게도 이 달라 보이는 네 개가 모두 H
- ↑ 아랍어 사전 중에는 첫 자음 기준으로 찾는 사전도 있지만 마지막 자음을 기준으로 찾는 사전도 있다. 같은 아랍어 사전이라도 단어 순서가 항상 같은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 ↑ 한글도 외국인들이 보면 네모 세모 동그라미 죽 늘어놓은 것 같다니 피장파장? 그런데 한글이나 로마자, 가나 등은 적어도 '문자'라는 것은 인식하는데 아랍어는 아예 문자로 인식하는 것도 어렵다.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 도박패왕전 제로에서 이것을 이용한 트릭이 나오는데, 도박할 때 규칙을 아랍어로 적어 둔 것. 주인공 측은 그 아랍어를 무늬로 인식해 규정에 대한 질문을 하지 못했고, 일단 한 방 물먹었다.
- ↑ 정확하게 말하자면 단모음 3개다. 우리 말을 예로 들자면 단모음 ㅏ, ㅐ, ㅓ, ㅔ, ㅜ, ㅚ, ㅗ, ㅟ, ㅡ, ㅣ만 이야기한 것.
- ↑ 영어 구어도 모음을 a, e, i, o, u 5개만 쓰는 것이 아니다. 이상하게 여기지 말자.
- ↑ 설명하자면 كتب(ktb)를 كَتَبَ(kataba)라고 읽으면 '~를 쓰다'라는 뜻의 동사가 되고, كِتاب(kitaab)는 '책', كُتُب(kutub)는 '책들(복수형)', كاتِب(kaatib)는 '글쓰는 사람 혹은 시인, 작가', 앞에 مَ(ma)를 붙여 مَكْتُوب(maktuub)이라 읽으면 '편지'가 되는 식이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이 규칙적이다.
-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자음을 구분하는 점조차 찍혀 있지 않은 초기 쿠란이 보관되어 있다.
- ↑ 모음 구별점이 붙기 시작한 것은 8세기 이후부터며, 서기 933년에 최종적으로 표기법이 확정되었다.
- ↑ 실제로도 이스라엘 민족과 아랍 민족도 서로 같은 셈 족 계통이다.
- ↑ 근데 사실 성문 파열음은 한국인들 역시 종종 구사한다. 의식을 못할 뿐이지...대표적인 예로 숫자 1 /ʔil/ 등이 있다.
- ↑ 이 발음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발음이다. 성문 파열음과 달리 이건 특유의 조음 방식 때문에 무의식 중에 구사할 일도 거의 없다.
-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생형은 10형까지여서 강의든 교재든 대체로 10형까지만 다룬다. 그러나 원래 아랍어 동사 파생형은 15형까지 있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다 11~15형은 어휘도 적어서 웬만큼 공부해서는 존재 자체를 모른다.
- ↑ 비슷한 모양의 동사로는(자음은 같으나 모음이 달라서 발음이 다르다.) '편지를 주고 받다' 가 있다.
- ↑ 단, 어근을 ㄱ, ㄴ, ㄷ, ㄹ 식 순으로 나열해 놓았다.
- ↑ 물론 그냥 알파벳 순으로 나열해 놓은 사전도 일부 있다.
- ↑ 위의 어근과 비슷해 보이지만 모음이 달라서 발음이 다르다.
- ↑ 위의 어근과 비슷해 보이지만 모음이 달라서 발음이 다르다.
- ↑ 단, 이 법칙은 주어가 대명사가 아닐 경우에만 해당한다.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에는 당연히 동사를 모두 주어에 일치시켜야 한다. 아랍어에서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 주어를 따로 쓰는 경우는 강조의 의미다. 일반적으로는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 그냥 동사 변화로 나타내며, 별도로 대명사인 주어를 쓰지는 않는다.
- ↑ 로망스어군 언어들, 즉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은 모두 라틴어의 각 지역별 방언으로부터 출발했다.
- ↑ 시리아어라고도 하며,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공용어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도 이 언어를 사용했다.
- ↑ 다만 문헌으로 보존은 되어 있다
- ↑ 튀르크 언어들은 아랍어보다는 페르시아어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다. 튀르크 언어들에 차용된 아랍어 어휘들 대부분이 아랍어에서 직접 차용했다기 보다는 페르시아어에 차용된 아랍어 어휘를 다시 차용한 것이다.
- ↑ 콥트어, 아람어, 베르베르어, 누비아어, 남아라비아어 등
- ↑ 독수리라는 뜻의 같은 단어
- ↑ 2012년에 신설된 인문대학 아시아언어문명학부 내에 있다.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히브리어, 터키어를 가르친다.
- ↑ 본인이 열심히 하는 경우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았음에도 C1을 따는 굇수들도 있다. 애당초 B2 수준이 졸업 요건인 학과들이 대다수.
- ↑ 사실, 아랍어를 몰라도 건설회사에서 대졸+4년 경력 쌓은 사람이 해외근무를 하면 억대 연봉을 받는다.
- ↑ 이란이나 터키가 이쪽의 경우에 자주 속한다.
- ↑ 이 경우는 그래도 약간은 알고 있는 경우다. 이슬람의 경전인 쿠란을 번역하면 쿠란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들의 경전을 읽으려면 아랍어를 알아야 한다. 문제는 아랍어를 배우고 쿠란을 배우는 게 아니라 주문 외우듯 쿠란을 깡짜로 외워버리고 뜻은 모국어로 외우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 당연히 무슬림이라 해도 전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우는 것은 아니다. 개경장처럼 매우 중요하거나 자기 마음에 드는 구절 정도 외우는 것이 보통이다.
- ↑ 우스갯소리로 이것 때문에 이라크에 평화유지군으로 있던 일본 자위대가 전혀 공격받지 않는다는 개드립이 돌았을 정도. 그런데 그 개드립의 출처가...
- ↑ 아이들을 죽이지 말라; 직역하자면 아이들의 살해를 중지.
- ↑ 물론 우리나라에선 잘 알려지지는 않는다.
- ↑ 문자적으로는 "평화가 그대에게"라는 뜻으로 시간, 장소, 사람에 관계없이 가장 넓게 쓰는 말이다. 이 말은 원래 무슬림들이 사용하던 인사였으나 지금은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널리 사용하는 말이다.
- ↑ 위 인삿말에 대한 대답
- ↑ 위 인삿말에 대한 대답
- ↑ 다음에 만날 때까지
- ↑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
- ↑ 가톨릭의 성모송(Ave Maria)과는 약간 기도문이 다른데, 한국 정교회의 공식 번역문은 다음과 같다. "테오토코스, 은혜로우신 동정녀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님이 함께 계시며, 모든 여인 중에서 제일 복되시며, 태중의 아기 또한 복되시었나니, 우리 영혼의 구세주를 낳으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