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이그노벨상
목차
1 개요
종목변동이 심하다. 2006년 수상작 및 등재되지 않은 항목은 추가바람. 전체 수상자 목록은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2 1990년대
2.1 1991년
- 의학상 :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감을 해소시켜 주는 가스제거제[1]를 개발한 앨런 E. 클리저먼(Alan E. Kligerman)이 수상하였다.
- 생물학상 : 우성정자은행을 설립한 로버크 클라크 그레이엄이 수상하였다.
- 화학상 : 물은 물체의 특성을 기억하고 재현해낸다
물이 형상기억합금도 아니고는 연구[2]로 자크 벤베니스트가 수상하였다.
- 평화상 :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며, 제조 및 개발 과정에 큰 업적을 세운 에드워드 텔러가 수상하였다. 수소폭탄 뿐만 아니라 원자 폭탄 제조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으며,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 입회자 중 한명이다.
- 경제학상 : 정크본드[5] 거래로 큰 수익을 거둬, 정크 본드 거래를 대중화시킨 마이클 밀컨이 수상하였다.
- 문학상 : 소설 <신들의 전차>를 통해 고대 유물들이 외계인의 흔적이라는 외계문명기원설을 주장한 에리히 폰 대니켄이 수상하였다.
2.2 1992년
- 고고학상 : 1만5천 년 전 고대인이 그린 메리어리스 동굴 벽화를 낙서라며 지운 프랑스의 보이스카우트단체(Éclaireurs de France) '길을 밝히는 자들'이 수상하였다.
길을 밝힌다면서 인류의 역사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 예술상 : 다양한 수컷 동물들의 생식기를 가지고 동물 나라의 생식기 왕국이란 전시회를 개최한 짐 놀턴이 수상하였다.
- 생물학상 : 베이비 메이커(Baby Maker)라는 불임 클리닉 사기 소동을 벌인 세실 제이컵슨이 수상하였다. 고가의 HCG 호르몬 주사를 통해 폭리를 취했다. 또한, 이 HCG 호르몬이 체내에 축적되면 임신 테스트기 양성 반응이 나온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임신 사기극을 벌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시험관 인공수정에 남편의 정자대신 자신의 정자를 사용하였다. 이로 인해 75명의 산모가 그의 아이를 임신하였다고 한다.
- 의학상 : 발냄새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해명한 일본의 시세이도 연구소 연구진이 공동 수상하였다. 화학적 원인인 이소발레릭산뿐만 아니라, 스스로 발냄새가 난다고 여기는 심리적 요인이 발냄새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
- 평화상 : SWAT의 창설자이자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중독자에게 무차별 총격을 지시한 데릴 게이츠가 수상하였다. 그의 인종차별적 정책은 결국 LA폭동으로 이어졌고, 당시 LA 경찰청장이던 그는 결국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 화학상 : 젤로샷(Jell-O Shot)[7]을 만들어 집에서도 파랗게 빛나는 젤리를 쉽게 만들어 먹게 해준 이베테 바사(Ivette Bassa)가 수상하였다. 여성 최초 수상자이기도 하다.
- 문학상 : 약 10년 동안 948개의 과학 논문을 작성한 유리 티모페예비치 스트루치코프(Юрий Тимофеевич Стручков)가 수상하였다.
1년에 약 95개, 대략 4일에 1개 꼴로 작성했다...
- 물리학상 : 미스터리 서클을 밀밭에 만든 더그 바워(Doug Bower)와 다비드 콜리(David Chorley)가 수상하였다.
2.3 1993년
- 소비자 공학상 : 수많은 가정용품을 발명한 론 포필(Ron Popeil)이 수상하였다.[8]
- 심리학상 : UFO에 의한 납치 사례를 연구한 데이비드 M. 제이컵스(David M. Jacobs)와 실험으로 인해 납치에서 풀려난 이후 인격이 개조된 사람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존 E. 맥(John E. Mack)이 수상하였다.
- 환상의 기술상 : 운전 중에도 TV를 볼 수 있는 장치인 오토비전(Auto Vision)을 발명한 제이 스치프먼(Jay Schiffman)이 수상하였다.
- 의학상 : 바지 지퍼에 남성의 그것이 끼었을 때의 응급처치법에 대한 논문을 작성한 제임스 F. 놀런 외 2명이 수상하였다.
팬티를 입으면 된다.
- 수학상 : 반공주의자들에 의해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적그리스도로 내몰린 가운데, 수학적으로 고르바초프가 적그리스도일 확률을 구한 로버트 페이드(Robert W. Faid)가 수상하였다. 그 확률은 710609175188282000/1로, 약 71경분의 1이다.
- 문학상 : 약 100시간에 걸쳐서 심근경색의 4가지 혈전용해 전략의 비교실험이란 논문을 공동 작성한 15개국의 972명의 학자들이 수상하였다.
- 경제학상 : 90년 버블붕괴로 인한 대공황을 예측하고 <1990년 대공황>, <1990년 대공황에서 살아남는 법> 두 권의 책을 펴낸 라비 바트라가 수상하였다.
- 물리학상 : 계란 껍질을 구성하는 칼슘이 저온 핵융합에 의해 생성된다고 주장한 루이 케르브란이 수상하였다.
- 생물학상 : 돼지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는 살모넬라균을 연구한 폴 윌리엄스 주니어와 케네스 W. 뉴얼이 수상하였다.
- 평화상 :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상금을 주는 백만장자 콘테스트를 열었을 때 실수로 당첨번호를 잘못 부르는 바람에 아수라장을 연출한 필리핀 펩시가 수상하였다.
잠시만, 링크가 이상하잖아?
- 화학상 : 마이크로 캡슐에 향기를 넣어, 손으로 문지르면 잡지에서 향기가 나는 기술을 개발한 제임스 캠벨(James Campbell)과 게인스 캠밸(Gaines Campbell) 형제가 수상하였다.
2.4 1994년
- 문학상 : 다이어네틱스를 통해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 사이언톨로지교의 창시자 L. 론 허버드가 수상하였다.
- 평화상 : 전과자를 대상으로 명상을 실시하여 명상
?!의 범죄율을 낮추는 효과를 밝혀낸 존 해글린이 수상하였다.
- 화학상 : 비커, 플라스크 등 실험용 유리용기를 마약 제조 장비로 규정하여, 구매 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법안을 상정해낸 민주당 출신 미국 텍사스 주 상원의원 밥 글래스고가 수상하였다.
- 의학상 : 방울뱀에 물린 뒤 병원에 가지 않고 자동차 배터리 전극을 이용해 스스로 전기 충격 요법을 실시한 사례를 토대로 논문을 작성한 리처드 C. 다트(Richard C. Dart) 외 1명이 수상하였다.
- 경제학상 : 주식 거래 도중 오식(誤植)으로 인해 칠레 GNP의 0.5%를 날려먹은 후안 파블로 다빌라(Juan Pablo Dávila)가 수상하였다. 오식으로 인한 첫 실수보다도 만회를 위해 당황한 상태로 마구 사고 파는 과정에서 1억 7500만 달러의 손실을 칠레에 입혔고, 주식시장은 붕괴하였다. 그의 이름 다빌라(Davilar)는 '아주 훌륭하게 일을 망치다.'란 뜻의 신조어로 등록되었다.
2.5 1995년
- 평화상 : 대만의 국회의원들은 전쟁 도중엔 평소보다 격렬하게 싸운다는 사실로 수상하였다.
- 치의학상 : 많은 사람들은 치실질이 귀찮아서 양치질을 더 선호한다는 것을 밝혀낸 로버트 H. 버몬트가 수상하였다.
- 의학상 : '의도적으로 코로 숨을 쉬려 할 경우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한 논문으로 마르시아 E. 뷰렐 외 2인이 수상하였다.
이 글을 본 당신도 숨쉬는걸 의식해버리고 만다.
- 공공의학상 : 실험을 통해 젖은 속옷을 입으면 체온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마르타 콜드, 루트 니엘슨이 수상하였다.
- 화학상 : 개인의 DNA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DNA 향수를 출시한 비잔 파크자드가 수상하였다.
- 문학상 : 인간의 항문에서 검출된 온갖 해괴 망측한 물건들을 가지고 보고서를 작성한 제임스 R. 스트레어링, 다비드 B. 부시가 수상하였다.
- 경제학상 : 선물거래 도중 고베 대지진으로 인한 닛케이 지수 폭락으로 200년 전통의 베어링스 은행을 파산시킨 은행 직원 니컬러스 리슨이 수상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닉 리슨 항목 참조.
2.6 1996년
- 생물학 : "거머리의 식욕에 흑맥주, 마늘, 산패유가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의 Anders Barheim과 Hogne Sandvik.
- 경제학상 : 경제적 압박이 파괴적인 치주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버펄로 대학의 로버트 J. 젠코 박사.
- 의학상 : 니코틴이 중독성이 없다는 놀라운 발견을 미국 의회에서 증언한 담배회사 대표들이 수상.
- 물리학상 : 머피의 법칙, 특히 토스트의 버터 바른 면이 먼저 떨어지는 점을 연구한 영국 아스톤 대학의 로버트 매슈가 수상.
- 공중보건상 : 섹스돌을 통한 임질 전염의 위험성을 경고해준 그린란드 Nuuk의 Ellen Kleist와 노르웨이 오슬로의 Harald Moi.
2.7 1997년
- 생물학상 : 서로 다른 향의 껌을 씹는 사람들의 뇌파를 측정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 일본 오사카 칸사이 의과대학, 체코 공화국 프라하의 신경과학기술연구소의 T. Yagyu 및 동료들이 수상.
- 통신상 : 필라델피아 소재, 사이버 프로모션 사의 사장인 샌퍼드 월리스. 이 사람은 전 세계로 엄청난 양의 스팸메일을 보냈다.
- 경제학상 : 치바 위즈사의 아키히로 요코이와 토쿄 반다이의 아키 마이타. 다마고치를 발명하여 엄청난 양의 인시(man-hour)[13]를 가상 애완동물을 돌보는 데 소모시킨 공로를 기려 수상.
- 곤충학상 : 플로리다 대학의 마크 호스테틀러가 자동차 창문에 충돌해 납작해진 곤충을 구분하는 법에 대한 『당신 차에 붙은 그놈(That Gunk on Your Car)』이라는 책을 출판해 수상.
- 의학상 : 무자크[15]를 들으면 면역계가 자극되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발견한 칼 J. 채니츠키, 프랜시스 X. 브레넌 주니어, 제임스 F. 해리슨.
- 기상학상 : <닭의 털뽑기로 토네이도의 풍속을 재는 방법>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알바니 뉴욕 주 대학의 버나드 보네거트.[16]
- 평화상 : "여러 방법의 사형에서 경험 될 가능성이 있는 통증"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영국 슈레이 대학의 해럴드 힐먼.
- 물리학상 : 상온 핵융합, 기초 원소의 금 변환, 그리고 지역 쓰레기의 전기화학적 발화에 대한 공로를 기려, 텍사스 A&M 대학의 존 보크리스가 수상.
2.8 1998년
- 화학상 : 91년 이미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자크 벤베니스케가 이번엔 물의 기억이 전화선이나 인터넷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수상.
2관왕
- 경제학상 : 자기 자신 및 다른 인간을 복제하려 하여 세계 경제를 뒤흔든 시카고의 리처드 시드.
- 문학상 : 말로 표현 못할 공포에 대한 방어기제로 방귀를 뀌게 된다고 주장한 워싱턴 DC의 마라 시돌라이 박사.
- 의학상 : 자기 손가락을 찔러 5년간 지독한 냄새를 풍긴 환자 Y 및 그 주치의들.
- 안전공학상 : 회색곰도 막아내는 갑옷을 만들고 시험해본 온타리오의 트로이 J. 허비터스.
- 과학교육상 : 치료적 접촉(therapeutic touch)의 이득을 증명한 뉴욕 대학 명예 교수 돌로리스 크리거.
- 통계학상 : 키, 발 길이, 그리고 음경의 길이 간의 관계를 연구한 제럴드 베인과 케리 시모노스키.
2.9 1999년
- 화학상 :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는지 팬티에 뿌려서 확인하는 S-Check 스프레이를 만든 일본의 탐정사가 수상하였다.
- 환경보호상 : 향기나는 양복을 만든 한국의 권혁호가 수상.
- 문학상 : 차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6페이지짜리 규정을 작성한 영국 표준관리국.[17]
3 2000년대
3.1 2000년
- 화학상 : 낭만적인 사랑과 심각한 강박장애를 생화학적으로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을 발견한 논문이 수상하였다. 시상당시 논문 내용에 많은 사람이 진지한 흥미를 가졌는데, 스위티 푸의 등장에 야유를 퍼붓고 사회자가 여론에 떠밀려 스위티 푸를 되돌려보낼 정도였다.
- 컴퓨터공학상 : 고양이가 키보드 위를 걸어가는 것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 프로그래머가 수상하였다.
- 평화상 : 공포탄을 쏘는 대신 입으로 "빵!" 하고 소리치라고 지시한 영국 해군이 수상하였다.
역시 기행의 나라한국군에겐 안 주나
- 의학상 : 성교중 여성이 흥분상태에 있을때 남녀성기의 MRI 영상을 분석한 네델란드 인류학자 Ida Sabelis(여)가 수상하였다. 논문 공동 저자인 남성과 함께 MRI안에서 직접 성교를 하면서 촬영한 MRI 영상을 분석하여 연구 논문을 작성한 다음 1999년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영문 논문 제목은 'Magnetic Resonance Imaging of Male and Female Genitals During Coitus and Female Sexual Arousal.' Published in British Medical Journal, vol. 319, 1999, pp 1596-1600. 이 논문을 설명하는 중에 나온 스위티푸도 되돌아갔다.
- 심리학상 : 경험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좋지 못한 수행을 보이는 사람은 자신이 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거나 평가할 만한 심리적 자원을 갖기 어렵다. 즉,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인데 1999년 코넬 대학교의 사회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더닝(David Dunning)과 당시 대학원생이던 저스틴 크루거(Justin Kruger)가 코넬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사실임을 밝혀내고 수상하였다.[19]
3.2 2001년
- 의학상 : 코코넛이 떨어져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호주의 연구자가 수상하였다..
- 물리학상: 왜 샤워커튼이 안쪽으로 부푸는 지에 대한 부분적인 해를 제시한 미국의 연구자가 수상했다.
- 생물학 : 가스가 배출되기 전에 제거하는, 교환가능한 숯 필터가 달린 밀폐형 속옷을 개발한 발명가가 수상했다.
- 천체물리학상 : 블랙홀이 지옥의 모든 요구조건을 만족한다고 주장한 사이비 교주가 수상하였다.
- 평화상 : 스탈린 월드(교도소를 개장한 테마파크)를 만든 리투아니아의 경영자가 수상하였다.
3.3 2002년
- 경제학상 : 경영학에 허수 개념을 도입한 수많은 기업들이 수상. 이 기업들은 계산 실수로 경영보고서를 다시 작성해야 했던 기업들이다.
- 평화상 : 개와 인간의 언어를 통역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발명한 타카라 사(社)의 사장이 수상하였다.
3.4 2003년
- 경영학상 : 한 나라를 통째로 빌려 행사를 벌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준 리히텐슈타인이 수상하였다.
- 공학상 : 머피의 법칙을 발견한 이들이 수상하였다.
- 평화상 :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사망 판결을 받은 인도의 Lal Bihari가 수상하였다. 재산을 노린 삼촌에 의해 사망 선고를 받고 말았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17년 동안 증명한 가운데 마침내 원상복귀 되었다.
3.5 2004년
- 화학상 : 놀라운 기술을 이용하여 템즈강물을 생수로 바꾼 영국의 코카콜라 지사가 수상하였다.
- 평화상 : 가라오케를 발명하여 사람들의 소통을 증진시킨 이노우에 다이스케가 수상하였다.
- 공공보건상 : 5초룰의 과학적 타당성을 연구한 과학자가 수상하였다.
3.6 2005년
- 화학상 : 시럽 속에서 헤엄치면 물 속에서 헤엄치는 것보다 얼마나 느려질지 실험해본 과학자들이 수상하였다.[20]
- 경제학상 : 도망가는 알람시계를 만든 에드워드 커슬러가 수상하였다.
3.7 2006년
- 공학상: 청소년들만 들을 수 있는 고주파음[21]을 이용해 애들을 내쫓는 기계[22]를 만들고, 같은 기술을 이용해서 선생님은 못 듣는 벨소리(Teen Buzz)를 만들어낸 하워드 스태플턴이 수상하였다.
- 수학상 : 단체 사진을 찍을 경우 눈 감은 사람이 한 명도 없게 하려면 최소한 몇 장을 찍어야 하는지를 수학적으로 계산한 호주의 피어스 반스와 닉 스벤슨
- 조류학상 : 딱따구리가 쉴 새 없이 나무를 쪼아대면서도 두통을 앓지 않는 이유를 규명한 미국의 이반 슈왑 박사 수상. 그는 딱따구리 모자를 쓰고 시상식에 참가했다.
- 의학상 :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난치성 딸꾹질을 치료한 공로로 미국의 심장전문의 프랜시스 페스미어 박사가 수상. 그러나 그는 "다시는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이런 치료를 하지 않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음향학상 : 날카로운 물질로 칠판을 긁는 소리가 왜 소름끼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다 그 긁는 소리가 침팬지의 경고음과 유사하다는 원리를 규명한 린 핼펀 박사와 랜돌프 블레이크 등.
3.8 2007년
- 의학상 : 칼 삼키는 묘기의 부작용을 연구한 영국의 브리안 윗콤베와 미국의 댄 메이어. 연구에 따르면 칼삼키기 묘기를 자주 부리는 사람은 칼로 인한 목 내부의 상처도 일반인 보다 빨리 낫는다고 한다. 놀랍게도 수상식에서 칼 삼키기 묘기를 직접 선보였다(...).
- 물리학상 : 종이가 구겨지는 원리를 규명한 미국의 L. 마하데반과 칠레의 엔리케 세르다 빌라블랑카.
- 생물학상 : 매일 침대를 함께하는 생쥐, 곤충, 거미, 전갈류, 갑각류, 세균, 해조류, 이끼 및 곰팡이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네덜란드의 요한나 EMF 판 브론스비크.
- 문학상 : 단어 "the"에 대한 연구, 그리고 모든 것을 알파벳 순으로 배열하려는 이들에게 이 단어가 일으키는 문제를 연구한 호주의 글렌다 브라우네.
- 평화상 : 상대 병사들을 동성애자로 만들어버리는 화학무기의 연구 개발을 추진한 미국의 공군연구소.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야이 연구는 미국 드라마 30 ROCK의 2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미국 정부가 Gay Bomb, 즉 게이 폭탄을 개발하려 했다가 실패했다고 패러디한 바 있다.
- 경제학상 : 그물을 쏘아 은행강도를 잡는 장치를 개발한 타이완 발명가.
3.9 2008년
- 경제학상 : 스트리퍼의 수입과 배란기의 관계를 조사한 미국 뉴멕시코대학 심리학과 제프리 밀러가 수상. 스트리퍼들이 배란기가 되면 좀 더 과격한 행위를 한다고 주장했다.
- 의약상 : 같은 가짜약이라면 고 가격의 가짜약이 더 효율이 좋다는 것을 입증한 논문을 발표한 미국의 행동경제학자 댄 아릴리가 수상.
- 생물학상 : 개의 벼룩이 고양이의 벼룩보다 평균 20㎝를 더 높이 뛴다는 사실을 밝혀낸 프랑스 과학자들.
- 평화상 : 식물에게도 존엄성이 있다는 법 원리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스위스 비인류 생명공학 윤리위원회
3.10 2009년
- 평화상 : 빈 맥주병이 흉기로써는 더욱 치명적인 것을 입증한 논문. 내용물이 빈 맥주병이 머리를 후려쳤을 경우, 맥주가 가득찬 병으로 후려치는 것보다 파괴력이 월등하다는 것을 증명한 스위스 베른대 법의학장 스테판 볼리거의 논문.[23]
- 수의학상 : 이름을 붙인 소는 그렇지 않은 소보다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한다를 입증한 뉴캐슬 대학 연구팀이 수상.
- 수학상 :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1센트 = 100조달러 지폐를 발행하는데 성공하여 사람들에게 큰 수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해 주었다(...)는 이유로 짐바브웨 중앙은행이 수상.
- 경제학상 : 은행 규모의 급격한 확장(그리고 그 반대...)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공로로 아이슬란드의 4개 은행 간부들이 공동 수상.
- 문학상 : 폴란드어로 '운전면허'를 의미하는 'Prawo Jazdy'를 사람 이름으로 착각해 50건 이상의 교통위반 딱지를 발급한 아일랜드 경찰 당국.[24]
- 의학상 : 6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왼손 손가락만 관절을 뚝뚝 꺾음으로써 손가락 꺾기가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도널드 언거. 그동안 오른쪽 손가락 관절은 절대로 꺾지 않아서 성공적인 비교연구를 할 수 있었다.
이게 진짜 끈기다.
4 2010년대
4.1 2010년
- 공학상 : 원격조종 헬리콥터를 이용해 고래 콧물을 모으는 방법을 완성한 영국 동물학 학회 연구자들.
- 운송계획상 : 점균류가 번식하는 패턴을 관측하여 이를 토대로 도쿄에 최적화된 철도망을 설계한 일본 및 영국 연구팀.
- 물리학상 : 신발 위에 양말을 신으면 얼음길에서 덜 미끄러진다는 것을 증명한 뉴질랜드 연구팀.
사실 이는 예전부터 쓰이던 방식인데, 2차 대전 때 독일군이 영국군을 상대로 시전했고, 스키 이전에 고지대 주민들이 애용하던 나무줄기나 짚을 엮어 만든 설피도 같은 원리다. 또 생존왕 베어 그릴스가 Man vs Wild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적이 있다.남들이 모르는 걸 증명한 게 아니라, 남들이 다 아는 걸불필요하게과학적으로 증명해서 수상한 것. 그러니까 이그노벨상인 것이다.
- 공공보건상 : 수염 난 연구자의 수염에 박테리아가 붙어 실험실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미국 연구팀.
- 경제학상 : 세계경제, 또는 최소한 그 일부에 대해서, 경제적 이득을 최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하여 자금을 투자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고 촉진한 골드만 삭스, AIG, 리만 브라더스, 비어 스턴스, 메릴 린치의 오너 및 임원들.
- 경영학상 : 직원들을 임의로 승진시키면 조직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이탈리아 연구진들. 그래서 미라이 공업이..?
- 생물학상 : 과일박쥐의 구강성교를 과학적으로 기록한 중국 연구진들.
4.2 2011년
- 의학상 : '오줌을 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들은 나쁜 결정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데이비드 다비 박사.
- 생물학상 : 비단벌레는 버려진 맥주병의 색깔과 모양에 헷갈려 병 위에 올라가 짝짓기를 시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비단벌레와 맥주병의 교미' 사례 연구. 심지어 개미들이 공격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고.(...) 실제 버려진 맥주병이 비단벌레 종의 생존에 크나큰 위험이라고 연구진은 경고하고 있다.
- 화학상 : 한밤 중 화재가 일어났을 때 비상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사고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추냉이를 공기 중에 희석시킨 '와사비 알람'을 만든 일본인 연구진.
- 물리학상 : 투원반 선수와 달리 해머던지기 선수는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는 이유를 파헤친 유럽 연구진.
- 평화상 : 도로에 불법주차한 벤츠를 장갑차로 깔아뭉개버린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아르투라스 주오카스 시장[27]
4.3 2012년
- 심리학상 : '왼쪽으로 몸을 기울이면 에펠탑이 작아 보인다'는 연구를 발표한 아니타 얼랜드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대 심리학과 교수팀.
그리고 몸을 기울여 보겠지에펠탑이 안 보여서 모르겠는데요
- 평화상 : 탄약을 다이아몬드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러시아의 SKN사.
- 음향학상 : 사람이 말하는 것을 약간의 시간차를 주고 똑같이 들려줌으로써 말하는 것을 방해하는 기계 '스피치 재머'를 만든 일본의 가즈타카 쿠리하라 박사팀. 적절한 시간차로 자신의 목소리를 다시 들으면 뭔가 어색하다고 느끼면서 혼란이 와 말을 멈추는 원리이다.
- 신경과학상 :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복잡한 기계와 간단한 통계를 사용하여 모든 곳에서, 심지어는 죽은 연어에서까지 의미있는 뇌 활동을 볼 수 있다는 크레이그 베넷 미국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교수팀. 뇌과학자들은 뇌 활동과 심리 상태의 연관성을 연구할 때 MRI를 사용하는데, 일부 학자들이 통계적 오류를 저지른 것. 이러한 잘못을 지적한 논문 중에는 제목이 부두교 상관(voodoo correlation)이란 것도 있다.
- 화학상 : 스웨덴의 한 지방에서 특정 집의 사람들의 머리 색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미스터리를 해명한 스웨덴 패터슨 박사팀. 원인은 코팅되지 않은 구리 수도관에서 나온 구리였다.
- 문학상 : 리포트에 관한 리포트에 관한 리포트에 관한 리포트의 준비를 요구하는 리포트에 관한 리포트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한 미국의 회계감사국.
건축무한육면각체?
- 물리상 : 인간의 포니테일 머리를 움직이고 모양을 바꾸게 하는 힘들의 균형을 계산한 레이먼드 골드스텐 영국 케임브리지대 이론물리학과 교수팀.[28] 연구진 중 한 사람인 조지프 켈러는 1999년에도 상을 받은 적이 있다.
- 유체역학상 : 사람이 커피잔을 들고 걸을때 뭔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한 액체의 철썩거림에 대한 연구를 한 루슬란 크페체트 니코프 미국 UC 산타바바라 기계공학과 교수팀.
- 해부학 : 침팬지가 다른 침팬지들의 뒷 모습의 사진만으로 침팬지를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를 한 미국 애모리대 심리학과 프랑스 드 발 교수팀.
- 의학 : 결장경 검사를 하는 의사들에게 환자가 폭발할 확률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조언한 프랑스 엠마뉴엘 벤수잔 교수팀.
4.4 2013년
- 의학상 - 심장이식을 한 쥐에게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들려주었더니 모차르트 등의 음악을 들려준 쥐보다 거부반응이 적어 생존기간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Masateru Uchiyama 등 연구진
- 심리학상 - 술에 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이론을 내놓은 Laurent Bègue등 연구진
- 평화상 :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손뼉을 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한 벨라루스의 알략산드르 루카셴카 대통령과 한 팔밖에 없는 사람을 박수 친 죄로 체포한 벨라루스 경찰
이건 뭐 쌍팔년도 말장난도 아니고.
- 고고학상 - 살짝 데친 쥐를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킨 뒤 배설물에 남아 있는 뼈를 일일이 찾아내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 브라이언 크란델 외 연구진
- 안전공학상 - 비행기 납치범을 낙하산에 묶어 경찰에게 내려 보내는 방법을 고안한 구스타프 피조 교수.
얘는?
- 화학상 -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이유를 알고 있는데도 또
쓸데없이자세히 규명한 Shinsuke Imai외 연구진
- 생물 & 천문 공동상 - 쇠똥구리가 길을 잃었을때 은하수를 보고 갈 길을 찾아가는걸 발견한 Marie Dacke외 연구진
- 확률상 - 소가 누워있는 기간이 클수록 소가 더 빨리 일어나는 확률이 높다는 사실, 그리고 두번째로 소가 섰을때 언제 누울지 찍기 힘듬을 알아낸(...) Bert Tolkamp외 연구진
- 물리학상 - 달 같은 저중력 지역에 호수가 있다면 그 표면을 가로질러 달릴 수 있다는 걸 증명한 Alberto Minetti등 연구진
4.5 2014년
- 의학상 - 코피가 많이 나는 아이의 코에 소금에 절인 염장돈육(...)을 쑤셔 넣으면 코피가 멈춘다고 발표한 디트로이트 의료센터 연구진. 대표인 이언 험프리는 시상식에서 시연을 위해 직접 코에 돼지고기를 쑤셔 넣었다.
- 물리학상 - 바나나 껍질의 마찰계수(...) 연구논문을 낸 기타사토대 마부치 기요시 교수 휘하 연구팀. 시상식에서 기요시 교수는 충분한 크기의 바나나 껍질이라면 고지라도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의 장점은 동료들과 실험에 쓴 바나나를 나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 신경과학상 - 토스트 조각에서 예수의 얼굴을 보는 사람들을 모은 다음, 그들이 착시를 느낄 때 뇌신경을 촬영해 변화를 관찰한 중국 베이징교통대학 컴퓨터정보기술대 류장강 교수팀.
- 생물학상 - 개들은 지구의 남북자기방향에 맞추어(...) 배변을 한다는 연구를 내놓은 체코,독일,잠비아의 공동연구팀. 관찰 방법은 구글 어스를 사용했단다. 해당 연구를 풀이한 만화
- 영양학상 - 생후 6개월 된 건강한 영아의 대변에서 발견된 몸에 좋은 유산균과 변종 박테리아로 발효 소시지(...)를 만든 스페인 카탈로니아 식품농업연구센터 라켈 루비오 박사팀
- 예술상 - 아름다운 그림을 볼 떄 통증을 덜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탈리아 바리대 신경정신의학과 마리나 데 토마소 교수팀
- 공중보건상 - 고양이를 키우면 기생충 감염률이 높다는 걸 발견한 체코 프라하대 기생충학과 야로슬라브 플레그르 교수팀, 고양이에 많이 물리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한 미국 미시간대 소아과 데이비드 하나워 교수팀
- 경제학상 - 온갖 불법적인 경제 활동으로 얻은 수입을 공식 경제규모에 포함시켜 이탈리아의 경제규모를 크게 확대시키는 데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된 이탈리아 국립통계국.
얼마나 지하경제가 크길래지하경제 활성ㅎ...읍읍!!
4.6 2015년
- 생리학상 - 150 종의 곤충에게 물려서(...) 곤충마다 아픈 정도를 정리한 고통 지수를 제작한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저스틴 슈미트 박사와 곤충에게 어디를 공격당하면 가장 아픈 곳인지 한 달 넘게 200번을 넘도록 온 몸에 벌침을 맞은(...)
근성가이코넬대의 대학원생 마이클 스미스가 수상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장 아픈 부위는 콧구멍, 윗입술, 성기뭐?순이고, 가장 아프지 않은 곳은 정수리, 팔뚝, 가운뎃발가락이라고 한다. 또 총알개미에 물리면 벌한테 물린 것보다 150배는 더 아프다고. 시상식장에 나온 두 사람은 벌꿀옷꿀벌 옷이 아니고?을 입고 연설을 했다.
- 화학상 - 회전을 통해서 삶은 달걀을 다시 날계란으로 되돌리는 와류 유체장치를 발명한 호주 플린더스 대학의 콜린 라스턴 교수팀.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 기술이 제약업계에 160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이건 사실 노벨상 감이기도 하다.
- 문학상 - '응(Huh)?'이라는 말이 짧은 말이지만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전달함으로서 대인 관계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네덜란드 네이메헨대의 마르크 딩게만세 교수와 동료들.
만세!아울러 '응?'이라는 말이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이 사용된다는 점도 밝혀냈다.응?
- 경제학상 - 뇌물을 거부한 경찰에게 돈을 얼마나 더 지불해야 하는가(...)를 몸소 밝혀낸 태국 방콕 경찰국[29]
- 의학상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연인과 키스나 성관계를 하면 알러지 반응이 상당히 가라앉는다는 것을 밝힌 일본의 알레르기 전문의 기마타 하지메. 이를 위해서 30명의 환자들이 셀렌 디옹의 노래를 들으면서 연인과 30분동안 키스를 했다고 한다.
없는 사람은 그냥 가려운대로 살란 거지
- 물리학상 - 포유류들이 소변보는 시간을 서로 비교해서 몸집과 소변보는 시간이 서로 아무관련이 없다는 것과 중력 탓에 20초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 밝힌 미국 조지아 공과대의 데이비드 후.교수팀
- 생물학상 - 칠레 국립 칠레대의 브루노 그로시 교수가 새가 공룡의 후손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닭에 인공 꼬리를 붙여서(...)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수각류 공룡과 같은 자세가 나오는지에 대한 연구로 수상했다. 수상식장에서는 스스로 닭걸음걸이(...)를 몸소 보여준 것은 덤.
- 수학상 - 18세기 모로코 알라위 왕조의 술탄인 물레이 이스마엘이 888명의 자녀를 두게 된 경위를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돌려(...) 확인해본 오스트리아 빈대의 엘리자베스 오버차유셔 교수와 카를 그라머 교수
4.7 2016년
- 의학상 - 안드레아스 슈프렝어 : 독일 뤼베크대 연구팀과 함께 왼팔이 가려울 때 거울을 보고 오른팔을 긁으면 가려움증이 해소된다는 연구를 하였으며, 특히 가려워도 긁을 수 없는 피부병이 있을 때 거울을 보고 반대쪽을 긁는 것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슈프렝어는 연구 '의의'를 설명하였다.
모기 물릴때 괜찮겠는데?
- 화학상 - 폴크스바겐 :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디젤게이트이다. 수상 이유는 자동차 테스트를 할 때만 더 적은 배출가스가 나오게 함으로써 과도한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를 자동적이고 전기기계적으로 해결한 공로로 수상했다. 상금으로는 10조 짐바브웨 달러가 수여되었다. 한화기준으로 400원정도.
- 문학상 - 프레드리크 쇼베르그 : 스웨덴의 작가로 '죽은 파리와 아직 죽지 않은 파리를 수집하는 즐거움'(...)에 대한 무려 3권짜리 자전적 책을 써 스웨덴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가 생활 정점이고 "15년간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쓰다가 뭐가 됐든 사람들이 잘 아는 것에 대해 쓰는 게 좋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 생식상 - 아흐메드 샤피크 : 이집트 카이로대 교수로 쥐들에게 바지를 입혀 서로 다른 섬유가 쥐의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연구를 하였다고 하며,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사후 영예를 안았다. 생전에 폴리에스터나 폴리에스터 합성 섬유로 된 바지를 입은 쥐들이 상대적으로 성 활동이 위축됐다고 밝히며, 이를 사람에게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언하기도 했다.
- 생물학상 - 토머스 트워이츠, 찰스 포스터 : 팔다리에 가짜 염소다리를 장착하고 알프스 초원에서 3일간 염소로 생활한(...) 영국인이다. 후자는 오소리, 수달, 사슴, 여우 등 새로 살아봤다고 한다. 토머스 트워이츠씨는 시상식에서도 염소다리를 달고 기어 나와 상을 받았다.
- 물리학상 - 히가시야마 아츠키, 아다치 고헤이 : 허리를 굽혀 다리 사이로 무언가를 보면 제대로 볼 때와 다르게 보이는지에 대한 연구로 '인식'(percep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 경제학상 - 마크 아비스 외 : 돌 사진을 보고 돌의 성격(personality)을(...) 평가하게 하는 브랜드마케팅 연구로 수상.
- 평화상 - 고든 페니쿡 : 논문 <'심오해 보이는 헛소리(pseudo-profound bullshit)'의 인식과 수용에 대해>로 수상. 무작위로 아무 단어나 추출해서 만든 문장을 명언이라며 보여주고 평가하게 했더니 지적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매겼다고 한다. 이 논문에서 예시로 든 헛소리의 거의 절반이 디팩 초프라가 트위터에 올린 글들에서 단어를 무작위로 추출해 만든 문장과, 초프라의 글을 그대로 인용한 문구들이다. 그래 놓고는 '우리가 굳이 초프라의 글을 인용한 것은 그가 쓴 글이 순 엉터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이며, 이것만으로 초프라의 트위터 글이 전부 헛소리라고는 할 수 없다'라는 말을 덧붙여 놓기도 하였다.
- 심리학상 - 에블린 데비 외 : 거짓말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거짓말쟁이들에게 얼마나 자주 거짓말을 하는지 설문을 받았고 그 답변을 연구에 활용했다(...).
- ↑ 소화효소를 알약으로 정제해 시판한 제품이다. 소화력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일부 식품이 대장에서 대장균에 의해 대사되어 가스가 생성되는데 이것을 방지하는 목적이다. 꽤 효과를 보이며 활명수와 달리 가스가 차고난 후 먹으면 효과가 없고 식사하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 일부 제품은 유당불내증인 사람들을 위한 유당분해효소도 알약도 있다.
- ↑ 해파린의 정보를 지닌 물을 가지고 실험했다고 하는데, 유사과학이 그러하듯 다른 과학자에 의한 재현에는 실패.
- ↑ 화성은 지구와 같은 궤도에 있고...(중략) 화성에 물이 있었단 사진을 보았습니다. 물이 있으면, 화성엔 산소도 있을테고 결국 우린 화성에서 숨을 쉴 수 있단 뜻입니다.
- ↑ 미국의 41대 대통령 조지 H. W. 부시 당시의 부통령. 초등학교 수업 참관 도중 초등학생이 옳게 쓴 potato(감자)를 공부 좀 더하라며 potatoe(potato의 복수형 potatoes에서 s를 뺀 것(...))로 친히 고쳐준 일화 등 이래저래 말실수가 많았던 정치인. 『문명 5』에서 도시를 점령당해 패배하고 점수가 0점이 되면 점수 랭킹에서 이 사람 취급을 받는다.
- ↑ 쓰레기 채권. 수익률이 높지만, 부도율도 높기 때문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 ↑ 커피가게에서 시작한 세계적인 보험 인수업자 단체. 이 사건으로 인해 로이드는 크게 휘청인다.
- ↑ 가정용 젤라틴. 이게 있으면 팬케이크처럼 집에서도 쉽게 젤리를 만들 수 있다.
- ↑ 그의 대표적인 발명품 베그오매틱(Veg-O-Matic)은 야채 채칼이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강판식 채칼과 달리 그의 채칼은 위에서 아래로 야채를 찍어 내리는 식이다.
- ↑ Unsaved-Souls Percentage. 즉 구원받지 못한 영혼의 백분율
- ↑ 미국에서 정원을 장식할 때 자주 사용하는 제품
- ↑ 길이 0.25나노미터 이하였다.
- ↑ 악명높은 아폴로 계획 음모론자이다.
- ↑ 경제학적으로 노동력을 계산하는 단위
- ↑ 이것은 바이블 코드 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출판된 바 있다. 참고로 동명의 프랑스 영화는 이 사람 책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
- ↑ 상점・식당・공항 등에서 배경 음악으로 내보내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음악
- ↑ 본좌급 SF 소설가 커트 보네거트의 형이다.
- ↑ BS-6008, 훗날 홍차 관련 국제 표준인 ISO 3103의 기초가 되었다.
- ↑ 노벨물리학상 수상 과정도 범상치 않은데, 그래핀 연구 과정에서 스카치테이프를 붙였다 떼어 그래핀을 분리해냈다.
- ↑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라 불리우며 실제로 현대의 심리학에서 똑똑한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이 성공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자주 인용되는 이론이다.
- ↑ 처음 예상 결과는 시럽은 점성이 강하므로 물에서보다 느릴 것이라 예측하였으나 팔을 저을때 점성이 강한만큼 몸이 좀더 힘을 받으면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 ↑ 나이가 들수록 가청영역이 줄어든다.
- ↑ 모기(the mosquito)라는 이름이다.
- ↑ 그런데 이건 Mythbusters가 8시즌 4화에서 Busted라고 판명해냈다.
- ↑ 'Prawo Jazdy'가 왼쪽 위에 큰 글씨로 떡하니 쓰여있다 보니 일어난 실수.
- ↑ 천식에 대한 치료법이 아니다! 심리적 스트레스와 증상 간의 연관 관계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수상.
- ↑ 위의 맥주병 연구처럼 Mythbusters가 실험해 봤는데 이쪽은 진실로 판명되었다. 약 30%의 고통을 감소시켜 준다고.
- ↑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니었는지, 어떤 남자가 벤츠 주인을 연기했다는 자막이 뜬다.
- ↑ 물리 전공하는 사람들은 물리에서 제일 어려운 게 고전역학이라고도 말한다(…). 이건 이제 물리 엔진에서 포니테일형 모발을 현실처럼 구현하는 게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찬양하라!! - ↑ 태국 방콕 경찰당국이 경찰에게 뇌물을 주는 것을 자진신고하면, 경찰에게 1만바트(32만원)을 포상금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