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도타 2)

1 도타 2의 영웅 루나

루나

파일:도타2 힘.png 15 + 2.2	파일:도타2 민첩.png 18 + 3.3	파일:도타2 지능.png 16 + 1.85

달을 경외하라!

레벨	1	16	25
체력	435	1005	1670
마나	208	585	1040
공격력	48-54	92-98	135-141
방어력	4.08	10.24	16.29
공격속도	0.69	0.95	1.2
이동 속도	335
회전 속도	0.6
시야	낮/밤 1800/800
사정 거리	330(원거리)
발사체 속도	900
공격 딜레이	선+후 0.46+0.54
캐스팅 딜레이	선+후 0.6+0.4
기본 공격 속도	1.7

역할

캐리	누커	압박
★★	★★	★

성우
	린다 K. 모리스
	김율

2 배경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되었을까? 루나는 한때 평원의 재앙이라 불리며 인간과 야수의 군대를 이끌었고 가는 곳마다 공포를 흩뿌렸다. 그러나 이제 루나는 고향을 멀리 떠나와 몇 달간의 방랑과 굶주림으로 반쯤 미치광이가 되었고, 그녀의 병사들도 죽음을 맞거나 그보다 비참한 신세가 되어 버렸다. 루나는 어느 고대의 숲 언저리에 서 있었다. 아주 오래된 나뭇가지 위에서 한 쌍의 번뜩이는 눈이 루나를 지켜보았다. 아름다우면서도 치명적인 무언가가 저무는 황혼 속에서 먹이를 찾고 있었다. 한 쌍의 눈은 소리조차 내지 않고 몸을 돌려 사라졌다. 루나는 분노에 사로잡혔다. 그녀는 녹슨 단검을 움켜쥐고 야수를 뒤쫓았다. 지나간 영광의 한 조각이라도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사냥감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루나는 세 번이나 그 야수를 바위와 나무 사이로 몰아넣었으나, 막상 다가가면 매번 숲 너머로 사라지는 희미한 그림자만 더듬을 뿐이었다. 그러나 보름달의 밝은 빛 덕분에, 사냥감의 흔적은 쉽게 뒤쫓을 수 있었다. 루나는 높은 언덕에 있는 공터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거대한 호랑이와 같은 형체를 보았다. 야수는 긴장한 채 루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루나는 단검을 휘둘렀고, 야수는 뒤로 물러나 포효하더니 다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죽음. 마침내 죽음이 이 낯선 곳에서 그녀를 찾아온 듯했다. 루나는 침착하게 서서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야수는 번개처럼 빠르게 루나의 손에서 단검을 낚아채어 숲 속으로 사라졌다. 적막이 흘렀다. 복면을 쓴 사람들이 다가왔다. 그들은 경건한 목소리로 달의 여신 셀레메네가 선택하여 인도했고 시험에 들게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루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은빛 밤의 숲의 전사들, 어둠달의 신성한 의식을 견뎌냈다. 루나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어둠달에 들어가 셀레메네를 섬기기로 맹세하든지 아니면 그대로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든지 해야 했다. 루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면죄부를 받아들이고 피투성이 과거와 결별한 후 어둠달의 루나, 무시무시한 달의 기수, 무자비하고 영원히 충성을 다하는 은빛 밤 숲의 수호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시작했다.

우리는 달 없는 밤을 조심해야 한다. 예언의 빛마저 사라질 테니까.-네리프

3 능력

3.1 월광선(Lucent Beam) Q/C

	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적	피해 유형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루나가 달의 에너지를 모은 광선을 적에게 집중시켜 피해를 주고 기절시킵니다.
사정거리 : 800 기절 지속시간 : 0.8 피해량 : 75 / 150 / 225 / 300
6					90/100/110/120

셀레메네는 은빛밤 숲을 침략하는 적들을 사정없이 해치웁니다.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잠시 기절을 거는 능력이다. 대기 시간은 짧지만 능력 레벨에 비례해 마나 소모량이 크게 상승하기에 민첩 캐리인 루나는 마구 쓸 수 없다. 해당 능력의 레벨에 따라 궁극기의 피해량이 올라가며 하나도 안 찍으면 궁극기는 아무 피해도 주지 못한다. 반월도가 초반엔 위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가장 먼저 마스터한다.

이 능력의 장점은 긴 사정거리와 짧은 쿨다운으로, 800에 달하는 사정거리와 6초밖에 되지 않는 쿨다운 때문에 멀리 있는 빈사 상태인 적을 끝장내거나 혼자 남은 적을 추격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루나의 마나 관련 수치는 좋은 편이 아니므로, 바실리우스의 반지를 초반에 장만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동시에 시전 동작도 0.6초로 스턴 시간과 같으니 다수와 싸울 땐 조심.

3.2 반월도(Moon Glaive) W/G

	패시브	효과 대상 적 유닛과 건물	파일:Attachment/avicon.png
	루나의 글레이브가 공격 대상 주위의 적 유닛에게 튕기며 추가 공격을 가합니다. 추가 타격 대상은 감소된 피해를 받습니다.
튕김 횟수 : 1 / 2 / 3 / 6 튕기는 범위 : 500 추가 타격 대상의 피해 감소량 : 35%

루나의 날카로운 부메랑은 여러 적들에게 큰 상처를 입힙니다.

루나의 파밍과 후반 화력을 책임지는 능력이다. 초반에는 별로 튕기지 않아 별로 좋지 않지만 중~후반 한타에선 매우 좋다. 허나 이 능력이 진가를 발휘할 때는, 바로 한타를 이기고 건물을 부술 때. 이리저리 튕기면서 적 크립과 다른 건물들을 다 부수기 때문. 운이 좋으면 주변에 얼쩡거리던 짐꾼도 죽일 수 있다. 반월도가 근처에 더 이상 튕길 대상이 없다면, 타격 당했던 대상이 다시 맞게 된다. 다만, 연속으로 같은 대상을 공격하지는 않으므로 주의. ~~가만히 있어도 반피가 되는 적을 보다 보면 좀 불쌍하다~~

또한 이 능력 덕분에 루나의 파밍 속도는 무지막지하다. 흡혈템을 하나만 맞추고 이 능력 하나만 있으면 순식간에 정글몹을 쓸어담는게 가능하기 때문. 여기에 잠깐 방심했다간 포탑과 주변 건물을 순식간에 털어먹고(...) 유유히 사라지는 루나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만타 도끼를 들고 적 건물을 털어먹는 루나에게 접근하다간 관광타기 쉽다. 분신에게도 반월도 효과가 적용되므로, 반월도 수십개가 튕기다가 자신에게 날아와 순식간에 엄청난 피해를 받기 때문. 옆에 서 있을 수도 없다!

초반에는 찍지 않는 것이 좋다. 끄고 켤 수 없는 패시브라 레인을 어마어마하게 밀어제끼게 되고, 안 그래도 갱킹에 취약한 루나를 훨씬 위험하게 만들기 때문. 지배자의 투구가 나오고 정글을 돌기 시작할 때쯤 찍는 것이 좋다.

반월도는 추가 평타가 아니라 평타에 묻어 나오는 효과로 취급되기 때문에 흡혈 등의 고유 공격 변형치 효과나 치명타, 강타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팔색구의 주문 흡혈 효과는 받는다.

3.3 달의 축복(Luna Blessing) E/L

	오라	효과 대상 아군 영웅	파일:Attachment/avicon.png
	인근 아군들의 공격력이 증가하며, 루나는 야간에 더 넓은 시야를 획득합니다.
추가 공격력 : 14 / 22 / 30 / 38 효과범위 : 900 밤 추가시야: 1000
오라는 아군의 환영에게도 밤 시야를 제공하지만, 추가 공격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달의 여신이 그녀의 동족에게 미소를 짓습니다.

추가 공격력과 야간 시야를 제공하는 준수한 오라 능력이다. 추가 공격력도 제법 높은데다가 야간 시야를 늘려준다. 템이 덜 나와도 평타딜이 나오는 이유. 하나만 찍어놔도 막타 먹기가 어느 정도 편해진다. 덕분에 루나는 야차, 칠흑왕의 지팡이, 지배자의 투구 정도만 갖춰도 공격력이 200을 넘어간다. 오라라서 같은 라인의 아군에게도 적용되므로 한결 수월하게 초반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밤 시야를 1800으로 맞춰주는게 아니라 밤 시야를 1000만큼 늘려주므로, 원래부터 밤 시야가 1800인 밤의 추격자나 슬라크가 능력 조합 모드에서 이 능력을 배우면 맵핵이라고 할 만큼 무지막지한 밤 시야를 자랑한다. 거기에다 늑대인간의 궁까지 쓰면 3800이라는 엄청난 시야를 지닐 수 있다.

사족이지만, 이 능력을 배웠을 때 루나에게 비추는 달빛이 예쁘다 ~~저사양으로 돌리면 그냥 검정 빛깔이지만~~

3.4 일식(Eclipse) R/E

	시전 대상 없음 (지점)	효과 대상 적	피해 유형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일식이 일어나 루나를 따라다니며 현재 레벨의 월광선으로 적을 공격합니다. 단일 대상에게는 최대치만큼만 공격이 이루어집니다. 일식으로 발동하는 월광선은 적을 기절시키지 않습니다. 일식을 시전하면 10초 동안 낮이 밤으로 바뀝니다.
효과범위 : 675 월광선 소환 개수: 5 / 8 / 11(6 / 12 / 18) 지속시간 : 1.8 / 3.6 / 5.4(1.8 / 4.2 / 6.6) 공격 간격 : 0.6(0.3) 대상 당 최대 적중 횟수 : 5(무제한)
140					150/200/250
자기 주변의 2500 범위 이내의 지점이나 아군 영웅을 대상으로 일식을 시전할 수 있으며, 일식이 시전된 지점 주변의 시야를 얻습니다. 유닛을 대상으로 한 경우 일식의 중심이 그 유닛을 따라다닙니다. 지속시간과 월광선의 개수가 늘어나고 한 대상에게 맞출 수 있는 월광선의 개수 제한이 없어집니다.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셀레메네가 직접 세상에 내려와 적의 빛과 희망을 봉쇄합니다.

월광선을 배우지 않았다면 적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루나가 죽으면 월광선은 멈춥니다.
투명 상태의 유닛에겐 맞지 않습니다.
이 능력으로 밤의 추격자의 암흑을 끝낼 수 없습니다.^[1]

중반 한타를 책임지는 파괴의 달빛.

레벨 6 루나를 1:1의 패왕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이다. 6레벨 찍자마자 써도 1125의 마법 피해가 들어가고, 7레벨을 찍는 순간 1500이라는 말도 안 되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마법 저항력을 고려해도 6레벨 기준 843.75 7레벨 기준 1125이 들어가므로 어설프게 갱킹을 왔다가는 궁극기를 연이어 맞고 바로 골드를 헌납할 수 있다. 그러나 궁극기가 주변 적 유닛에게 무작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에 적 크립이 많으면 루나의 궁극기는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을 유의하자. 상대에게 쓰기 전에 반월도로 크립을 모두 청소하는 것이 편하다.

허나 일단 루나가 죽으면 월광선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누킹에 자신이 있다면 죽여서 궁극기를 끊어도 되지만, 리나, 라이온, 닉스 암살자 등이 아니면 힘든 일이다. 게다가 루나는 칠흑왕의 지팡이를 빨리 맞추는 영웅이기에 죽이기가 쉽지 않으며, 어정쩡하게 다가갔다가는 월광선을 맞고 골골대다가 추가타를 맞고 승천하는 수가 있다.

효과 반경이 월광선보다 훨씬 짧은 탓에 월광선만 생각하다 멀리서 헛궁을 시전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적과 충분히 가까이 붙었다고 생각되면 쓰자. 궁극기를 켜고도 Q는 따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는 적을 처리해도 된다.

6.86 버전업 과정에서 아가님 일식의 간격이 0.6 -> 0.3초로 빨라지는 상향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체감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메라클이 대회에서 재생의 구슬까지 함께 구입하고 처음 시도했는데 궁극기만으로 적 셋이 갈려나가는 절륜한 위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한타마다 주위의 크립들 때문에 위력이 계속 분산되는 한계점도 극명하게 보여줬다.

아가님은 누킹력의 증가도 있지만 아군에게 일식을 걸어줄수도 있다는점도 있는데 루나는 항상 몸은 손꼽히게 약한주제에 짧은 사거리와 일식극딜 하겠다고 들이대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아군에 돌진능력을 가졌거나 점멸단검을 확보한 탱커가 있다면 일식을 걸어주고 돌진시키거나 굉장히 멀리서 일식을 걸어주는 식으로 좀더 일식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돌진 영웅에게 어둠현자의 이온막궁합이 잘맞는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좋다.

4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
게임 초반
핵심 아이템
핵심 아이템
상황별 아이템
상황별 아이템

아퀼라의 반지 : 민첩을 중심으로 여러 능력치를 늘리고, 마나를 관리하기 위해서 사주는 초반 아이템. 시작할 때 수호의 반지를 들고 가면 만들기 편하다.
능력의 장화 : 무난한 캐리용 신발. 공속과 힘/민첩은 누구에게나 좋다.
위상변화 장화 : 루나의 빠른 이동속도와 시너지를 보이며, 높은 추가 피해는 초반 싸움에 유리하다. 대신 안 그래도 취약한 누킹에 더더욱 취약해지는 것이 단점.
마법 깃든 물방울 : 체력이 상당히 낮은 루나에게 초반 상당한 생존력을 제공한다.
지배자의 투구 : 중립 크립을 이용해 고대 크립을 쌓아서 쓸어담기 수월하게 해 주며, 사거리가 짧고 물몸이라 상대의 견제에 취약한 루나가 전선에서 오래 버틸 수 있게 해주고 정글을 돌 수 있게 한다. 후반에는 치명타 오라를 제공하는 우두머리 늑대를 뒤에 달고 다니면 좋으며, 이후 사탄의 손아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용의 장창 : 체력이 낮은 루나에게 가격 대비 엄청난 스탯을 주며, 사거리 증가 효과는 사거리가 짧은 루나가 더 편하게 평타딜을 넣게 해 준다.
야차 : 이속템 2. 빠른 이동속도와 능력치 둘 다 버릴게 없으며 코어템인 만타도끼의 재료이기까지 하다. 칠흑왕의 지팡이가 급하지 않다면 먼저 사서 파밍속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칠흑왕의 지팡이 : 물몸인데다 사거리도 짧고, 자신을 중심으로 떨어지는 궁극기를 가진 루나가 무사히 한타에서 딜을 넣을 수 있게 해 준다. 핵심 아이템.
만타 도끼 : 환영도 반월도를 쓸 수 있다. 적진에 들어가 있는 일이 많은 루나에게는 발동 시 해로운 효과 제거도 좋은 옵션. 보통 칠흑왕의 지팡이 다음으로 가지만, 적팀에 메즈가 거의 없다면 먼저 가서 나쁠 건 없다. 아니면 야차-BKB-만타 순의 빌드도 좋다.
나비검 : 모든 민첩 캐리들의 친구. 분신에게 민첩 추가 효과와 회피 효과를 적용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상대가 여의봉을 띄울 것 같다면, 다른 아이템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사탄의 손아귀 : 사거리가 짧고 지속적으로 딜을 해야 하는 루나에게 적절한 럭셔리 아이템. 파밍용으로 우려먹은 지배자의 투구를 후반에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돌격 흉갑 : 방어력 덕분에 생존하기 더 쉬워지며, 주변의 적 방어력 감소와 공속 또한 매력적이다. 보통 나비검 대용으로 산다.
타라스크의 심장 : 체력이 매우 절실한 후반에 가는 아이템. 다만 사탄의 손아귀로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다. 여담으로 갈 경우 전용 대사가 있다.
여의봉 : 유령 자객 혹은 나비검을 올린 상대 캐리가 존재할경우 올려주자.
아가님의 홀 : 지속적인 버프를 받고는 있지만, 일식은 마법면역을 무시하는 스킬도 아닐 뿐더러 그 돈으로 평타 캐리형 아이템을 맞추는 게 빠른 파밍과 교전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많다. 간혹 시도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다.

5 운영 및 공략

루나는 반월도로 빠른 파밍이 가능하며, 한타 시에도 평타를 광역으로 날려 적 전체에게 피해를 주면서 흡혈 아이템의 힘으로 생존하고, 월광선과 일식으로 초ㆍ중반 기여도와 소규모전 능력이 보충되는 균형잡힌 캐리형 영웅이다. 빠른 파밍도 가능하지만 초반부터 교전에 참여할 수 있어 하드캐리처럼 운영하는 세미캐리인 흡혈마와 비슷한 느낌의 영웅.

분명 민첩 계열 원거리 딜러지만, 330이라는 절망적인 사거리와 1레벨 기준 체력 435라는 극한의 물몸을 가지고 있다. 이 약점을 335나 되는 기본 이속과 반월도가 어느 정도 받춰주는건 사실이지만, 거의 근접 딜러마냥 운영해야 하면서 생존기도 없고, 아이템의 각종 원거리 패널티^[2]를 안고 가야 한다. ~~암살 기사?~~

일반적으로는 세이프레인에서 서포터의 케어를 받으면서 성장한다. 오라 효과로 공격력이 올라간 아군 서포터의 평타 짤도 강해지기 때문에 평타 견제가 강력한 고대 영혼이나 맹독사가 파트너라면 일방적으로 라인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다만 루나의 체력은 극단적으로 낮기 때문에 상대방의 스턴 연계나 갱킹을 항상 조심할 것. 다행히 기본 이동 속도가 모든 영웅 중에서도 손꼽히게 빠르기 때문에 눈치만 빠르면 상대의 기습에서 도망치기가 수월한 편이다.

초반 싸움이 유리한 것은 물론이지만, 루나는 초반이 어느 정도 망해도 빠른 이동속도를 믿고 별다른 템 없이도 정글과 전선을 돌아가며 스플릿 푸시로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장격노가 나오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파밍을 시작하는 항마사, 신광검이 나와야 파밍이 되는 나가 세이렌과는 차별화되는 장점. 지배자의 투구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스택을 해 주면 망한 루나도 순식간에 복구할 수 있다.

아이템 빌드는 다소 정형화되어 있는데, 수호의 반지와 쇳가지 2~3개, 치유 물약과 목담과로 시작해서 아퀼라의 반지, 능력의 장화, 용의 장창을 우선으로 삼는다. 파밍에 다소 집중하려면 지배자의 투구를 섞은 다음 야차, 칠흑왕의 지팡이, 만타 도끼 중 우선 순위를 적절히 고르는 편. 용의 장창의 등장 이후로는 바로 BKB를 올리는 경우도 많지만, 적에 정말 CC가 없거나 팀에 훌륭한 전투개시자가 있다면 야차를 먼저 사서 딜링을 더 끌어올릴 수도 있다. 장화/용의 장창/BKB/만타 다음에는 나비검과 사탄의 손아귀를 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용의 장창을 팔고 달 조각을 산 뒤 로샨을 먹게 되면 달 조각을 먹어버리고 아이기스를 넣으면 된다. 사탄의 손아귀 대신 타라스크의 심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예외적으로 회피를 카운터치기 위한 여의봉, 파멸의 사도의 아가님 파멸 정도를 막기 위한 린켄의 구슬^[3] 정도만이 선택될 만 한데, 고정된 템트리의 이유는 반월도에 각종 고유 공격 변형치나 치명타/마나번 등 부가 효과들이 터지지 않다 보니 가장 효율적인 딜링 확보 수단이 민첩, 공격력, 공격 속도 정도가 끝이기 때문이다.

레벨 6을 찍으면 파멸의 사도나 가면무사, 최악의 카운터 슬라크같은 몇몇 영웅을 제외하면 1:1에서 매우 강한 영웅이 되며, 빠르게 잘 성장했다면 강력한 누킹 성능으로 인해 중반 팀파이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루나는 공격력 증가 오오라와 반월도 덕분에 팀과 함께 푸쉬하는 속도도 빠르고 건물 철거력도 좋아서 교전에서 승리하고 추가 이득을 얻기도 좋다. 이렇게 불린 이득과 빠른 푸시 성능으로 극후반이 되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 이상적.

단점이라면 BKB가 나오고 난 이후로는 맞다이력이 캐리중에서 최하를 달린다는 점. 광역딜 위주의 캐리다 보니 1대1에서는 일식이 BKB에 막히게 되면 암울해진다.

반월도가 고대 크립을 쓸어먹기 매우 좋기 때문에 서포터가 스택해주지 않는 이상 루나를 플레이하게 되면 지배자의 투구를 이용해 고대 크립을 계속 스택해주는 운영을 하게 된다. 오거 서리 마법사나 알파 늑대를 꼬시면 한타나 로샨에서 도움이 된다.

TI5 시점에서는 언다잉이 명실상부한 1티어 픽으로 올라오면서 좀비들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자이로콥터의 부상과 함께 루나 또한 주목을 받있다. 패치를 통해 반월도가 좀비를 쓸어담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그러나 칠흑왕의 지팡이가 나오기 전 누킹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레슈락, 리나같은 대세 픽에 카운터맞는 느낌도 없잖아 있다. ~~자이로가 밴을 자주 먹자 대체용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수시로 자이로콥터와 비교되는 캐리이기도 하다. 둘 다 초중반에는 누킹, 후반에는 광역 평타딜로 싸우는 캐리지만 루나가 비주류인 시기에는 자이로콥터 하위호환이라는 말이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온다. 서로 크립에 튀는 강력한 누킹 수단을 가지고 있지만 자이로콥터는 쿨이 짧은 궁극기와 대공포로 크립들을 초중반부터 금방 제거할 수 있고, 자이로콥터의 로켓 폭격은 쿨이 짧은 일반기인 반면 루나의 일식은 궁극기이며, 자이로콥터는 루나에 비해 사거리와 체력이 모두 좋아 초반에 쉽게 터질 위험이 적다는 점 때문인 듯. 그러나 파밍 및 철거 속도는 루나가 빠른 편이며, 신의 양날검이 동원되지 않는 한 6회로 한정된 대공포 공격 횟수에 인해 후반 딜로스에 시달리는 자이로콥터에 비해 루나는 첫 대상에게 다시 튕길 수 있는 반월도와 상당한 수치의 오라로 인해 지속 평타 화력 자체가 초중후반 모두 강력한 편이다. 또한 일식은 제대로 넣기 위한 조건은 좀 더 까다롭지만 궁극기인 만큼 로켓 폭격에 비해 폭발력 자체는 강력한 편.

아가님을 활용하는 빌드도 조금씩 시도되고는 있다. 루나는 월광선과 달의 축복으로 초반에 강한 화력을 발휘하지만 반월도의 효과를 받기위해는 파밍이 받쳐줘야 하고 반월도 자체도 레벨이 낮으면 큰 힘을 받기 힘드므로 아가님을 올려 중반에 촤대한 이득을 보는 것이 목적인데, 일식이 마법 면역에 막히고, 아가님 자체가 파밍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비주류 신세.

6 치장 아이템

초승달의 비행 세트	영원한 일식의 축복 세트

신화(Mythical) 6,900￦	희귀(Rare) 5,900￦

빛나는 달빛의 축복 세트	강철 초승달의 별빛기수 세트

전설(Legendary) 17,000￦	희귀(Rare) 5,900￦

7 기타

Eul의 도타 때부터 존재한 도타의 고참 영웅 중 하나. 이 때의 모델은 헌트리스였다. 이름 역시 루나 문팽(Luna Moonfang)으로 도타 올스타즈 이후의 이름과 동일. 이 시기의 루나는 워크래프트3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흡혈을 제외한 오브 효과 아이템을 장착시 반월도가 나가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도타 2로 오면서 깔끔하게 수정되었다.
도타 2에 2012년 6월 28일에 이오와 함께 82,83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문 퀸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얼굴에 팔자 주름이 있고 주근깨가 많아서 아줌마처럼 생겼지만, 실제 게임 초상화에선 얼굴이 매우 매끈하고 젊은 아가씨로 나온다. 일러스트는 미녀지만 실제 초상화로 얼굴을 보면 미간이 넓어 각도 빨이니, 외계인이니 놀림당하는 미라나와는 반대.
셀레메네(Selemene)라는 같은 여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미라나와 협력 관계다. 다만 루나는 야망이 큰 여자라 때가 되면 미라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싶은 듯. 미라나도 루나를 못 믿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로 적으로 나와 죽였을 때의 대사가 살벌하다. 배신과 패륜의 대명사(...)인 아서스 메네실을 패러디한 대사도 있다.
루나가 타고다니는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은 노바이다. 처음엔 표범처럼 생겼으나, 2013년 11월 21일 업데이트로 사자처럼 바뀌었다.
탈 것을 타는 자세가 묘하고, 번들거리는 전신 타이즈를 입고 있기 때문에, 모델의 뒷모습에서 유난히 엉덩이가 돋보인다. 도타 2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자주 섹드립 소재로 쓰이는 요소 중 하나. 2차 창작에서 엉덩이와 같이 가슴깡패로도 자주 나온다. 실제로는 전 여성들중 5위권정도지만 그쪽 계열에서는 리나 이상의 깡패로 그려지기도 한다.
루나의 궁극기 아이콘은 자세히 비교해보면 사실 눈동자와 똑같다.

7.1 도타 올스타즈

	문 라이더Moon Rider 루나 문팽Luna Moonfang

루나 문팽은 달의 여신 엘룬의 강인하고도 독실한 추종자다. 그녀는 부정한 스콜지를 정화하기 위한 끝없는 전투에서 센티널의 편에 서서 싸운다. 그 용맹함을 자랑스럽게 여긴 엘룬은 그녀에게 자신의 신비로운 힘 일부를 선사하였고, 루나는 감히 그녀의 길을 가로막는 적들 여러명에게 몸 깊숙히 상처를 입히는 엘룬의 글레이브를 던져 공격한다. 소문에 의하면 루나는 월광의 빔을 불러낼 수 있으며, 항상 달빛과 같은 기운에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 루나는 센티널의 밝은 등불이자, 결코 방심하지 않는 수호자이다.

도타 올스타즈의 모델은 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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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영웅

도타 2의 영웅 목록
?width=30px	힘				민첩				지능
래 디 언 트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width=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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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어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width=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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