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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원제는《聖☆おにいさん》이며 영제는《SAINT☆YOUNG MEN》. 작가는 나카무라 히카루.
2007년부터 코단샤의 만화잡지인「모닝2」에서 연재 중이다. 타카라지마샤의 '이 만화가 굉장해! 2009' 성인(聖人) 부분 1위 입상작이다.
2 작품 소개
세기말도 끝나고, 그동안 눈 코 뜰새 없이 바쁘게 일했던 만큼 그럭저럭 바쁜 일이 일단락되자 두 성인은 모처럼 휴가를 내기로 결정한다. 지상으로 휴가를 떠나기로 한 예수, 그런 예수에게 이끌려 함께 내려온 부처. 일본에서 작은 방을 빌려 함께 동거하기 시작한 두 성인의 유쾌한 나날은 오늘도 계속되는데……. |
세계적인 슈퍼스타라 할 수 있는 두 성인(聖人)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최강의 먼치킨물개그 만화. 내용 자체는 상당히 온건하고 편안한 개그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1]나 불교를 믿는 사람이라고 해도 큰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다. 세계적인 신격 존재를 둘이나 다룬 만화치고 논란의 여지를 없게 만드는 작가의 역량은 대단하다. 종교덕후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개그와 기쁨을 안겨주는 책. 읽다보면 작가가 상당히 조사를 많이 하고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민감한 소재인지라 한국 내 정식 발매는 어려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2012년 2월 24일 1, 2권 동시 발매했다. 역자는 서현아. 학산문화사의 시리얼 레이블로 발매 중. 오오 용자학산 오오 레진 코믹스에서도 볼 수 있다! 물론 3화 까지만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다른 화들은 유료결제를 해야 한다.
2012년 3월에 3권, 4월에 4권이 나왔다. 이례적이다 생각될 정도로 발매 속도가 빠르다. 1,2권의 판매량이 괜찮았던 듯. 아예 3권 띠지에 '1,2권 발매 즉시 완판, 즉시 증쇄'라고 큼지막하게 써 붙였다. 이후에도 한 달에 한 권씩 열심히 발매하더니 2012년 7월 20일 7권을 발매하면서 일본 현지 출판 분을 따라잡았다.
9권까지 발매 이후 작가 출산 문제로 휴재 중이었지만 2012년 3월부터 재 연재에 들어가
2012년 12월 8권 발매(한국 정발은 2013년 3월 25일)
2013년 8월 23일 9권 발매(한국 정발은 11월 25일)
2014년 5월 23일 10권 발매(한국 정발은 2014년 7월 29일)
2015년 2월 23일 11권 발매. 한정판으로 칸다타 봉제인형 동봉. (한국 정발은 2015년 5월 29일)
2015년 11월 20일 12권 발매.(한국 정발은 2016년 2월 25일.)
2016년 10월 21일 13권 발매.
2012년 A-1 Pictures에서 OVA 제작. 8권 특장판 한정으로 수록되었다. 2012년 10월 연재중인 잡지에서 애니 극장판으로 제작 결정 광고가 떴다. 제작사와 스텝은 똑같다. 감독은 타카오 노리코.
2013년 1월에 극장 방영 전 선행 영상이 공개되었다. 나레이션으로는 故 키노미야 료코[2]가 캐스팅되었다. 예수와 붓다의 성우로는 프로 성우가 아닌 배우들이 더빙하였다. 2013년 5월 10일에 개봉하였다. 종교적 전문용어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4대 천사나 제자들이 등장하지 않는 반면 타치카와 주민들의 등장이 늘었다. 고유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없으나 애니 화를 통해 소소하게 수정된 씬들이 있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3.2 천계
3.2.1 예수 측
- 성부:예수의 아버지. 세계의 창조주. 7일 만에 세계를 만들었으나 휴대폰 문자 한 번 보내는데 하루가 걸린다. 대신 무지개를 메시지 보드로 쓴다. 종종 흰 비둘기 모습(성령)으로 아들을 보러 온다. 나이가 들었다보니 근육통이 한참 있다가 오는데, 천계 대 전쟁 당시의 근육통이 오는 것이 종말의 도래보다 무섭다고 한다. 얼마 전 천지창조 때의 근육통이 와서 괴로운 모양. 할로윈 때는 까마귀로 코스프레하고 나온 적이 있다. 상가 할인 혜택을 받겠다고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로 코스프레하고 나온 붓다와 예수 앞에 나타났다.
"비둘기 사블레를 내놔라!" "드, 드리겠습니다!" "필요 없어!!"중2병 쩌는 미카엘의 타천사 분장을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두 성인 앞에 까마귀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서 "과자를 주지 않으면 물장난을 칠 테다"라고 말한다. 참고로 노아의 홍수는 물청소를 한 것이라고. 극도의 고기편식으로 카인의 제물을 받지 않고 아벨의 제물만 받아서 인류 최초의 살인을 유발했다.(...) 다만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바치려 할 때는 당황해서 버벅거렸다. 하필이면 예수가 이 이야기를 붓다에게 해 줄 당시 아브라함이 햄 선물을 보내와서 "그 햄은 괜찮은 거냐?"라며 붓다가 경악했다. 실제로는 염소 고기였다고. 술도 좋아하신다. '이 맛에 인간을 창조했구나'라고까지. 어째 좀 전체적으로 막나가는 성격인게 구약이 모티브인 듯.
- 성모 마리아: 예수의 어머니.
예쁘다세계를 여행하며 T셔츠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며 하계의 예수와 붓다에게 T셔츠를 보내주곤 한다. 예수가 길을 잃으면 찔리는 과거가 생각나 예민하게 군다(...). 처녀 수태인지라 연애를 경험하지 못해 지금도 캠퍼스 라이프를 동경하고 있는데[5] '히카와 키요시'[6]의 팬이라 콘서트에 갔다가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벌어지는 커플들의 염장질에 회개하라며 몸을 떨었다. 이때 성모상에서는 피눈물이 흘렀단다. 하계의 성모상들에게서 일어나는 '성모상이 흘리는 눈물'은 마리아가 눈물을 참으면 하계의 전체 성모상들이 대신 눈물을 흘리는 시스템이라고(...). 콘서트 매니아인지라 저녁 6시에 시작하는 '야마카시[7]콘서트에 처음 가는 붓다의 꿈에 새벽 5시에 나타나 돔 콘서트 굿즈를 사려면 첫 차를 타라는 계시를 내렸다. 포도주를 매우 즐기며 그 종류와 맛에 대해서도 전문가 수준인데, 마시기만 해도 예수가 어떤 식으로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고(...). 아들 일당(...)과 같이 사이제리야[8]에 갔다가 레드와인은 예수의 피 같다고 해서 사도 요한이 당장 화이트와인을 가져오게 했는데 이게 또 하필이면 라크리마 크리스티(Lacryma Christi, 그리스도의 눈물)[9]이었다. 아들의 눈물은 내가 다 마셔 버릴 테니 예수는 언제나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룩한 아가페로 병나발을 불어 버렸는데... 자기 기분에 자기가 취해서 울고 싶은 것을 참고 있는 동안, 사이제리야 벽에 걸려있던 성모자화가 피눈물을 흘리는 기적이 일어나 버렸다.(...) 성모의 적인 커플들은 대경실색.'할머니 카트'를 '옥좌'로 쓰시는 모습 보면 귀엽다
- 요셉: 예수의 인간 아버지. 예수는 목수 친구들과의 동창생 모임에서 "아, 전능하지 않은 쪽 아버지?" 라고 별 생각 없이 얘기했다가 "우리 목수들에게는 요셉 어르신이야말로 신(神)이시라고!" 라고 폭풍같이 비난을 받았다. 물론 요셉은 천주교에서 목수를 포함한 노동자의 성인으로 공경 받고 있지만 종교적 의미의 신으로 추앙받지는 않는다. 이는 달인을 신이라 부르는 일본의 온라인 유행을 반영한 대사일 뿐이다. 일례로 2ch에서는 뭔가 대단하다 싶은 사람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신 등장'이라는 코멘트가 달리며, 이는 세인트 영멘에서도 묘사된 바가 있다. 7권에서 예수가 언급하길 30살 넘어서까지 신(神)의 아들로서 이적을 보이지 않는 예수를 '쟤가 신(神)의 아들도 아니고 내 아들도 아니면 난 대체…' 라면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낸 모양이다. 그 번뇌를 잊으려고 미친 듯이 목공일을 하고, 뻐꾸기 새끼를 기르는 다른 새의 둥지를 보며 말을 걸기까지 했단다. 참고로 중세 유럽에선 요셉을 성부에게 아내를 강탈당한(?) 얼간이로 놀리는 연극도 있었고, 요셉에 대해 '배우자를 빼앗긴 사람들의 수호성인'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중세 유럽이면 한창 종교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을 때라서 '코렁탕 먹을 일'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중세 유럽도 사람이 살던 시대다. 이런 식으로 공식 종교나 지배 계층의 윤리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행위는 어디에나 존재했다.
- 모세: 홍해를 둘로 갈라버린 그 사람. 홍해를 가른 것 때문에 대천사와 12사도들은 모세가 '가른다'와 약간이라도 상관있는 말을 하면 놀리기 바쁘다. 그렇게 놀림 받다 보니 현재는 아예 모든 것을 갈라버린다는 컨셉의 계정을 천계 트위터에서 운영 중. 지금은 엘리야와 함께 하와이에서 바캉스 중이라고 한다.
- 마르틴 루터: 천국에서도 악을 섬멸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으로 악마를 섬멸하고 있다(...) 나중엔 온라인과 현실을 헷갈리는 수준까지 갔다. 볼링의 개발자라서 예수가 볼링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었다.
- 잔 다르크: 500년 가까이 시성되지 못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화형된 건 1431년, 시성된 건 1920년. 화형 후 25년(1431년~1456) 동안 마녀, 455년(1456~1910) 동안 평신도, 10년(1910~1920)간 복자였다(...) 본인은 제대로 순교도 했고 하느님의 목소리도 환청이 아니었는데 자기보다 나중에 순교한 사람이 시성되는 걸 보고 울먹거리는 걸 보면 좀 많이 짠하다. '어차피 교황은 나 따위...'라며 웅크리고 앉아서 훌쩍거리기도. 보다 못한 12사도 중 으뜸이자 초대 교황인 베드로가 자작 상까지 만들어서 위로했단다.
- 산달폰: 작중 예수의 언급이나 발만 등장했던 천사. 10권에서 전신이 등장했다. 엄청나게 큰 탓에 그의 발은 천계 유명 관광 코스중 하나라서 천계 인이라면 모두 다 기억하는 내성발톱 탓에 정체를 들켰다. 그리고 저 내성발톱 탓에 양말을 신지 못하고 샌들만 신고 다니고 그 탓에 붓다는 '샌들만 신어서 산달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일본어로 샌들과 산달의 발음이 유사한 점을 이용한 말장난) 태어날 아이의 성별 담당과 음악 연습을 수호하는 천사. 작중 예수와 붓다의 소음공해 방지를 위해 이웃집 아기의 성별을 여자로 점지해줬다. 이유는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좀 더 얌전하다는 말을 들어서라고. 그리고 헤드폰을 끼고 고성방가를 저지르는 옆집 이웃에게 똑같은 짓을 하다가 루시퍼에게 걸려 개망신 당한 미카엘의 영상을 보여주고 그쪽 모습도 찍어놨는데 인터넷에 올려버리겠다고 협박해 닥치게 만들었다. 음악 연습을 수호하는 천사로서 용서할 수 없었다고.
- 노아: 노아의 방주를 만든 그 사람. 11권에서 동물원 알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아 말로는 방주 안에서 동물이랑 하도 오래 지내다보니 동물을 만지작거리는 게 취미가 됐다고. 한때 석가모니가 구도 중에 아라마 칼라마 밑에서 같이 수행했던 곱창이 축생도로 낙제해서 캥거루 생을 살다가 붓다의 설법을 듣고 덕을 쌓기 위해 친구 캥거루들을 탈출시키자 노아가 와서 "도망가도 좋지만 다음 홍수 때는 너희들은 방주에 태워주지 않을 거다."라고 하자 캥거루들이 우리로 다시 돌아갔다. 노아의 가족들도 카약이나 전서구 배 만들기 등의 취미에 빠졌다고 한다.
- 발렌티노: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가 된 바로 그 성인. 하지만 본인은 단거를 질색한다. 차라리 연인과 김치를 나눈다면서[10] 자칭 김치의 수호 성인. 이 때문에 예수가 초콜릿 주고 받는 발렌타인 데이가 설마 발렌티노랑 상관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본인은 발렌타인 데이를 알고 '뭐야 그게, 무서워...'라는 표정을 지었던 모양.
3.2.1.1 4대 천사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 아크엔젤스. 하계에서 데뷔하고 싶은데 연습하는 소리가 흘러나가서, 그걸 들은 하계의 뮤지션이 필 받고 자기 곡으로 삼아버리는지라. 그래도 결국 CD를 내기는 했다. 다만 진심으로 하다 너무 팔려서 천사신앙이 과열되면 안 되기 때문에 수위는 적절히 조절하려는 모양이다. 최종목표는 딱 한번 애니 엔딩곡으로 선곡된 걸 야마카제가 리메이크한 곡이 더 유명해지는 거라고. 예수의 호위 역할도 겸하고 있지만 과보호가 심각한 수준이다. 오죽하면 예수가 정전기가 올라 괴로워하자 즉각 날아와 문고리를 저주하고 잘라버릴 정도.
-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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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장. 하계로 휴가 온 예수를 따뜻하게 지켜보며 때때로 찾아와 돌봐준다. 혼자 노래 부르다 흥에 겨우면 클라이맥스를 나팔[11]로 장식하려는 버릇이 있다. 루시퍼의 동생이며 울면 강해지는 타입이라 그걸로 천계 대 전쟁 때 형을 이겼다. 하지만 형을 언제나 걱정하는 착한 동생. 오죽하면 예수가 잘먹고 따뜻하게 지내는 루시퍼의 모습을 확인 시켜주려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며, 막상 찍은 사진을 보면 미카엘이 더 울거라면서 안보내줬다. 브라콘이라 살짝 타천사를 동경하는 기색에 중2병도 가지고 있다. 아크엔젤스의 리더로 '아이돌은 똥 같은 건 안 싸요!'라고 단언하고 다닌다. 실제로 천사들은 똥을 안 싸므로 아이돌에 천사보다 적합한 존재는 없다고. 8권에서는 아라시야마카제 돔 콘 티켓을 구하기 위해 야후옥션에 30번이나 상회입찰을 걸었다가 그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와 붓다에게 티켓을 선물해버렸다. 그리고 콘서트 갔다 온 예수에게 의상을 몇 번 갈아입었나, 보컬의 목 상태가 어땠었나, 노래의 곡 순은 어떻게 됐나, 무대 구성은 어떠했나 등 연예잡지 기사 수준의 감상평을 요구했다. 묘하게 중2병이 있어서 할로윈 때 루시퍼 분장을 하거나, 예수가 PV를 찍을 때 루시퍼처럼 펑키한 의상을 가져오기도 했다. 노래를 자꾸 데스메탈로 부르려고 하고 있어서 주변에서 걱정하고 있다는 모양.
-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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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및 여행의 수호천사. 천사는 똥을 싸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싸보고 싶다고 한다. 예수가 처형된 직후 멘탈 케어를 담당했다. 방황하는 영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하계로 내려와 팜플렛을 나눠주는 등 여러 모로 노력하고 있지만 성과가 썩 좋지 않아 고민 중이다. 옛날 단테에게 부탁해 천계 가이드북인 신곡 시리즈를 제작한 적이 있다. 다만 그 가이드북이 무식하게 두꺼운데다 심지어 1편이 지옥편이라 효과가 없는 듯. 내용에 관해선 '완전 논픽션은 아니다'라는 모양. 여행의 수호천사답게 ANA의 주주이기도 하다.
- 가브리엘:
파일:Attachment/세인트☆영멘/가브리엘.jpg
예지의 천사. 수태 테러의 달인. 마리아에게 예수의 수태를 알렸으며, 태아 시절부터 예수를 지켜보았다. 예수를 가장 오랫동안 지켜봐서인지, 예수에 대한 생각은 4대천사중 가장 지극한 듯하다. 예수를 만나면 늘 감격하며 예수의 태아 시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철저하고 빈틈없는 성격으로 예수가 말하길 악마 같은 천사(...) 참고로 첫 등장 시 대사는 "은총이 가득하신 붓다여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이번 설날에도…" 하필 이 날 붓다가 속이 안 좋아 헛구역질을 하는 와중에 이 드립을 쳐서 식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예수가 오라는 천국은 안 오고 다른 데로 놀러가는 걸 싫어해서 예수가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부탁에 뱀과 함께하는 오키나와 관광을 추천해주었다.[12] 동시에 같은 부탁을 받은 라파엘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어 라파엘마저 예수를 설득하게 만든다. 가끔 하계에 와서 예수네 아랫집 아이가 울지 않도록 돌보는 모양인데, 그 탓에 아이가 라틴어를 쓰기 시작해서 아이의 모친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13]
- 우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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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 천사. 예수의 세콤. 부저를 울리면 5초 안에 등장하지만, 예수를 박해한 상대는 무조건 박살내는 통에 예수도 섣불리 호출하지 못한다. 우리엘 기준의 박해란 게 정전기나 고추냉이 등도 포함되는지라(...) 무표정한 인상으로 태연하게 기행을 일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어 무조건 돌직구로 말하는 통에 주변 분위기도 파괴한다. 예수의 천계 PV영상에서 예수의 친구 역으로 나와 폭소하는 얼굴이 합성되었는데 인터넷에 올렸더니 아르카닉 스마일 동화[14] 베스트 1,2,3을 관련영상으로 휩쓴 적이 있다. 반응은 '종말이 왔나 했음', '무한반복 시켜봤는데 한참 보면 익숙해짐'. 우리엘의 개그는 산삼보다 귀하다고 한다. 그러나 기적으로 빵을 바꿔치기 위해 예수가 잘 때마다 개그를 쳤다.(...)
3.2.1.2 12사도
-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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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형제 중 형. 천국의 문 앞에서 접수를 맡고 있다. 온라인 게임과 만화책, 휴대 소설을 좋아한다. 옛날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온화해졌다. 온라인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옛날에 예수로부터 "너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대폭소하며 예수에게 그물을 던진 경력이 있다. 애칭은 베드롱. 예수가 파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베드로에게 물었더니 쿨 하게 3번이나 부인하고는 하는 말이 "닭이 울면 진짜겠지"라고. 그러다 진짜로 닭이 울자 부랴부랴 붓다에게 SOS를 넣었다. 최근에는 지혜의 열매사의 창업자가 천국 접수를 전부 시스템화 해버리는 바람에 한가해졌다고 한다.[15] 워즈니악이 화내겠다. 잭 오 랜턴이 베드로에게 사기를 치고 그로 인해 천국도 지옥도 못가는 처지에 놓여 예수가 그를 위해 베드로에게 전화 했지만 유쾌하게 받던 톤이 잭 오 랜턴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금세 살벌한 목소리로[16] "...뭔데요"라고 답하면서 모두를 데꿀멍시키기도 했다. 잭 오 랜턴은 좀 친해져 보겠다고 베드로가 하는 스마트폰 농장 게임에 방문해서 수확을 도와 줬는데, 그걸 직접 하는 걸 재미삼고 있던 베드로인지라 오히려 역효과가 나 버렸다. 그리고 본인이 저술한 복음서[17]가 4대 복음서에 들어가지 않는 것에 질투심을 느끼는 듯. 연재가 진행 될 수 록 심각하게 온라인 게임에 몰입하고 있다. 할일이 없어져서 그런가... 아마존 택배가 반나절 만에 온다는 사실에 찬양하는 둥 하는 말을 보면 완벽한 게임 폐인. 또 잘 덜렁거리는 타입이다. 예수도 비슷하게 덜렁대서 열쇠가 없어지자 베드로에게 전화를 걸어 너라면 어디 놔뒀을까? 하는 식으로 물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서 천국의 문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게 밝혀졌다. 지금 쓰는 건 복사키. 복사키 업체에서 원피스 콜라보를 해서 쵸파까지 새겨놨다... 참고로 원본 열쇠는 '중요한 거 놔두는 상자' 안에서 발견. 예수가 부활 했을 때보다도 놀랬다. 12권에서는 사이클링에 빠져서 동생 안드레아와 예수를 끌어들일려고 하지만 붓다에게 막히고 말지간 동생한테라도 퍼트리기 위해 동생의 책꽂이에 자전거 관련 잡지를 놓는 식으로 집요하게 공략중. 그 외에 한컷으로 나오는 단컷(?) 코믹에서 바로 직전 에피소드의 마리아님이 가득하셔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나왔다. 뭘 하는거야 너
- 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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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형제 중 동생. 베드로와 함께 접수 담당. 형처럼 인터넷 용어를 자주 쓴다. 앞머리가 눈을 덮고 있지만 종종 드러난다. 핸드폰게임 덕후라서 근무지에 충전기를 안 들고 오면 안절부절못하는데다 모바일 게임에 과금 중[18]. 사방팔방에 충전기를 비치해두는지라 번개형제에게 피카츄라고 불리고 있다. 인터넷에 너무 빠져서 예수와 인터넷 채팅에 밤을 새다가 유다에게 한소리 들을 정도. 안드레아 십자가(X자형 십자가)가 만세를 외치는 것 같은 자세라서 형을 비롯한 사도들에게 "이예이~" 십자가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운 나머지 입까지 앞머리를 길러 얼굴을 숨겼다.형이 권유하는 사이클링을 거부하는 큰 이유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앞머리가 바람에 젖혀져서 형과 구분이 안된다는 이유.
- 마르코: 이름이 그나마 일본인 틱하다고 하여 예수와 붓다가 방을 빌릴 때 보증인이 되었다.
분명히 시로가 있었지 싶은데근데 걘 정식 성인 아니지 않나 - 토마스: 부활한 예수를 의심하여 성흔에 손가락을 찔러 넣거나 처음 만난 붓다의 귓불을 잡아당긴 경력이 있다. 끈이 있으면 잡아당겨보고, 버튼이 있으면 눌러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 성흔을 찔러보는 것과 붓다의 귓불을 잡아당겨 신원을 파악하는 것은 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시행하고 있어 예수에게 잔소리를 듣지만 신경 쓰지 않는 듯. 정발본에서는 '도마'로 나온다.
- 야고보: 번개 형제 중 형.
-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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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형제 중 동생. 막내 제자. 12사도들 중 가장 오래 살았으며 제자 중 유일하게 순교하지 못하고 자연사한 것을 못내 자책하고 있다. 1인칭은 주님께 사랑받은 제자. 원래 예수의 사랑은 아가페라서 제자들에 대한 사랑도 차등같은 건 없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주위에 말릴 사람도 없고 해서 이런 건 먼저 선점한 사람이 임자라며 그렇게 적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 말을 들은 아난다는 뭔가를 깨달았다(...). 아이돌 틱한 외모[19]로 아난다와 함께 범천과 제석천의 프로듀스 표적이 되고 있다. 야곱과 함께 극락의 스포츠 '제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예수&붓다 콤비와 연습경기를 펼쳤으나, 규칙이고 뭐고 없는 현실에 좌절했다. 순교하지 않은 것이 콤플렉스이긴 하나, 가장 오래 산 제자인지라 성모 마리아의 노후 수발을 다 들어 준 것이 그였고, 그 덕에 성모에게 순교보다 더 큰 일을 해 낸[20] 제자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일찍 죽은 예수와 베드로 형제는 고개를 못 들었다. '가장 사랑받은 제자'를 자청한 만큼 독보적인 마이페이스라서. 잔업이 생겨도 업무시간 끝났고 주님께 사랑받은 제자는 미용실 예약이 있습니다.라며 쿨하게 퇴근해버린다. 덕분에 업무에 치이다가 막내끼리 상담좀 할 겸 요한을 찾아왔던 아난다는 또다시 충격을 받고 하계로 가출했다.
천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호러소설(...) 묵시록의 저자다. 특히 미카엘이 광팬. 홍차라고 본인들은 설명하지만 암만봐도 아닌 것 같은를 마시고 환각증세에 빠져 보이는 그대로 글로 옮긴 모양이다.스티븐 킹도 약 빨고 글 쓴 적 있다는데 뭐... 원조 호러소설 취급받는 이사야서의 저자 이사야가 신간을 낸다는 소리를 듣고 본인도 2000년만에 신간을 내기로 결심하고, 하계의 호텔에 통조림해서[21] 형이 사다주는 수상한 홍차를 마시며 신작을 냈으나, 이사야의 신작에 밀린 듯하다. 이사야의 신작에 필립 K. 딕이 추천사를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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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배신한 직후 자살하여 지옥에 떨어졌으나 예수에게 선물로 받았던 면죄부 5매 1세트를 전부 사용하여 용서받았다.[22] 항상 자책, 자학성 발언을 입에 달고 산다. 지옥에서 만난 카시우스, 브루투스와 의기투합한 바 있다.(단테의 신곡에서 나온 묘사) 개인적인 기록이나 일기는 철저히 감추는 타입이라 유다복음이 발굴된 이후 구멍이 있다면 들어가고 싶다며 지옥으로 돌아갈 구멍을 찾곤 한다. 인터넷 의존증으로 보다 못한 사도들이 함께 하던 온라인 게임 길드의 멤버에서 추방시켰다. 지금은 어찌어찌 극복하고 있는 듯. 참고로 예수를 배반했던 이유는 '예수가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비싼 향유를 발에 부은'(요한복음 12장)[23] 것에 빡쳤기 때문이란다.구두쇠 속성? 참고로 데나리온은 예수 당시에 사용되었던 은화로써, 1데나리온이 근로자 1인의 1일 품삯으로 평가한다. (ex:"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마 20.2)) 즉, 저 향유는 현대로 따지면 거의 수천만원 단위의 금액인 것. 유다는 세금 관리 출신이라 예수 및 제자 무리의 금전을 관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뜩이나 쪼들리는 종교단체의 경리담당자로서는 화가날만한 상황이긴 하다. 때문에 지금도 예수가 비싼 기름을 쓰면 상당히 기분 나빠 하는 듯. 붓다가 튀김하는 것을 보고 옆에서 80데나리온이라고 중얼거린 걸 보면 기름 값이 얼마인지 측정하는 데는 도사가 된 듯하다.(....) 11권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미지 체인지를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피를 보고 예수의 "은화 30개에 날 팔아넘겼거든 동전 30개로 팔아도 좋다. 몇 번을 배신해도 다 용서해 주겠다."라는 말에 에 다시 네거티브해지는 슬픈 결말(...)을 맞았다. 예수는 진심으로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이긴 했는데, 유다는 '네.... 한번 배신한 놈이 두번 배신이라고 못할까요..... 역시 전 그런 놈이죠.'라는 식으로 받아들였기 때문.
묘하게 다자이 오사무를 닮았다.[24]
3.2.2 붓다 측
- 마야: 붓다의 어머니. 붓다더러 '설에 귀성은 하냐'고 물으면서 그 준비로 아들이 살 궁전[25]을 사 버리는 스케일이 다른 지름을 보여주곤 한다. 일단 왕족이니 뭐.(...) '이불 갈아 놓으셨나.'라고 물어보려던 예수가 아연실색했다. 하얀색 코끼리가 품에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붓다를 출산했는데, 이 출산이라는 게 무우수 열매 따려다 오른쪽 옆구리에서 퐁 하고 붓다가 떨어진 거라[26] 지금도 파스 같은 게 떨어지면 화들짝 놀라시는 듯.
- 상당히 젊은 감각의 소유자라 네일을 하거나 엑자일 멤버 이름을 다 파악하고 있거나해서 리얼충이란 이유로(...) 성모 마리아가 껄끄러워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붓다를 낳고 며칠만에 죽어서 육아를 하지 못한게 컴플렉스라 마리아를 만날 때마다 내심 죄책감이 쩔었다는 모양. 결국 두 사람은 아들들에 대한 불평불만(+ 그 점이 귀엽다)로 의기투합해서 굉장히 친해졌고, 그 결과 타치가와의 절과 성당에 걸려있는 본인들 성화가 스티커 사진으로 변하는
참사기적을 선사했다. - 여담으로 신통력을 얻은 아들과의 수십년만의 재회에서 다짜고짜 3개월 내내 설법(본인은 '설교'라고 표현했다)을 들은게 어지간히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다[27][28]. 차라리 안마권이 나앗을거라고.
- 수자타: 단식 수행을 끝마친 붓다에게 처음으로 음식을 공양한 여인. 이때 준 우유죽을 공복이었던 붓다가 걸신들린 듯 맛있게 먹자 이후 꾸준히 붓다에게 우유죽을 보내오고 있다. 참고로 작품 배경은 21세기고 붓다는 기원전 6세기 사람이다. 27세기나 보내오고 있다. 장생 종(...)이거나 해탈하신 듯.
- 데바닷타: 아난다의 형으로 붓다의 제자이다. 교단의 일원이지만 붓다의 사상을 부정하여 몇 번이나 붓다의 암살을 시도했다. 붓다 말로는 예수가 유다에게 느낀 것 이상의 배신감을 느꼈던 모양. 회상 씬에서만 등장한다.
- 약사여래: 붓다 외에 처음으로 등장한 다른 여래.[29] 예수의 성흔을 치료할 요량으로 약사여래가 들고 있는 약 합을 얻어 왔는데 알맹이는 니베아(...)였다. 어쩐지 겨울에 약사여래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더라고 붓다가 말한다. 손이 특히 매끄러운데 그 이유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혀서라고.
- 야쇼다라: 붓다의 아내. 발렌타인마다 초콜릿을 강제적으로 주고 있다. 안 받으면 모공으로 집어넣어서라도 먹게 한다.
- 아라마 칼라마(아라라 칼라마): 유성출가상에 나오는 선인. 출가 이후 붓다가 첫 스승으로 삼은 사람이다.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을 해탈의 길로 제시했으나 붓다는 그의 사상을 부정하고 아라마의 교단을 떠난다. 가끔씩 옛 제자들을 불러 모아 동창회를 하는 듯. 근데 그 동창회란 게 윤회의 사슬에서 못 벗어난 사람들끼리 환생하기 전에 잠깐 만나 서로 위로하는 동창회인지라 붓다에겐 가시방석이었다.
2천년 잠꾸러기[30] 최근엔 개똥벌레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듯. - 지장보살: 아난다가 천계의 격무에 지쳐 하계로 가출했는데 여자들에게 쫓겨 도망가다 노인들이 많은 경륜장 근처의 지장상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붓다 왈, 이전부터 지장보살은 세이브 포인트처럼 마음이 놓이는 장소라고.) 안식일 때문에 푹 쉴 수 있는 요한처럼 적당히 일을 끊으라고 충고를 하고 끝이 보이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는 거라며 자신도 56억 7천만년 후에 미륵보살이 나타나면 휴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난다고 말한다. 일할 때 힘든 점은 종일 서 있어서 다리가 붓는 거라고 한다.
- 등신불: 예수가 한창 좀비 영화 때문에 노이로제 비슷한 현상을 보이자 붓다가 데려왔다. 소원은 상처를 좀 더 멋있게 바꿔달라는 것인 듯.물을 마시거나 장마철이 되면 물기로 살이 부어올라서 상비로 흡습제를 챙기고 다닌다고 한다.
3.2.2.1 힌두교의 신
싯다르타(붓다)를 교주로 하여 불교가 만들어지기 전, 그 근본이 되었던 인도의 종교. 범천이 대표적이지만 다들 센스가 한끗 어긋나서 자기들딴엔 나름 소속 연예인 아끼듯이 대하는 거 같은데, 남들 보기에나 붓다가 받아들이기에나 괴롭히는걸로 밖에 안 보이는 프로듀스를 한다. 붓다의 신체적 특징도 그들의 결과물. [31]
- 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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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의 프로듀서. 일반적인 수행승이던 붓다를 나발, 백호 등등의 32상(相) 80종 호(種好) 모습으로 프로듀스한 장본인이지만 이미지 메이킹 센스는 뭔가 미묘. 현재는 붓다에게 만화가의 길을 강요하고 그 담당으로 활약하고 있다. 탈 것은 거위. 그가 등장할 때의 변재천이 붓다의 기분을 표현해 띄워 준 효과음은 죠스의 테마. 붓다와 예수가 고생해서 간신히 마감에 맞춘 만화를 천계로 보낸답시고 눈앞에서 태워버려서 예수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한다. 호마단에 올려놓고 불태우면 공양물로 인식, 천계로 보내지는지라 범천과 부처는 팩시밀리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요한에게까지 눈독을 들이고 접근하고 있어서 붓다가 "우리 눈썹(...)이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라면서 절규하고 있다.
- 제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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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과 함께 종종 등장한다. 입고있는 양복은 무려 아르마니. 새로 산 구두가 아프다며 악마와의 싸움을 앞두고 돌아가버린 적도 있는 모양이다. 그럴싸한 이유[32]를 대면서 붓다를 평발로 만들어놓고, 그 사실에 의문을 가진 붓다가 물어보자 '서프라이즈 고행'이라며 잘도 그 걷기 어려운 다리로 설법하고 다녔다며 재미있어했다(...). 여담으로 이 '서프라이즈 고행'은 몇개 더 있으니까 찾아보라는 모양이다. 마라보다 더한 거 같은데?
- 변재천:
뮤직맨 스팅레이 베이스를 애용하는 음악과 미의 여신. 외형은 숏컷의 미녀로 딱 연예계의 베테랑 프로듀서 이미지이다. 프로듀스 한다며 커트 코베인, 지미 헨드릭스 등을 데려가더니 천계에서 록페스티벌을 열겠다고 부다와 예수가 내려왔을 무렵에는 하계의 음악 천재들을 일찌감치 불러들였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문제는 악기상이 예로 들었던 커트, 지미, 존 본햄이 그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야 어쨌건 간에 기본적으로 기독교 문화권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란 점이다. 불교 문화권에도 좋은 록 연주자 많은데 왜 하필 상대편 진영에서 헤드 헌팅을...불교도 하나 딜 해서 퉁쳤다 카더라.[33] 여하간 알몸으로 연주할[34]정도로 굉장한 록 스피릿의 소유자. 붓다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춰서 BGM으로 띄워주는 바람에 곤란하다고. '깨쳐라!! 아난다!!'의 단행본 디자인도 해주는 모양.[35] 큰 뱀을 데리고 있어 예수는 꺼린다. 하이힐을 신으면 (발이) 아프지 않냐고 물어 봤더니, (발밑에 깔려 있는 아귀나 나찰이) 아프긴 아파서 살살 디딘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타고난 여왕님(...). 백화점 쇼핑백만 보였다 하면 새 하이힐 사 온 줄 알고 발맡의 악귀들이 혼절해 나간다고. 최근에 마음에 든 브랜드는 루부탱 (...)
3.2.2.2 십대제자
- 붓다의 제자 중 한 명. 목갈라나와 함께 십대제자의 필두이다. 불제자가 모두 대머리라 얼굴 모양으로 구분을 해야 하는 가운데 실눈 캐릭터라서 구분이 쉽다. 평소에는 철두철미하지만 무아지경에 빠지면 혀가 풀린다. 부활절 몰래카메라 때는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옷을 빌려주기도 했다. 붓다를 태우기 위해 온갖 고행을 하는 칸타카를 구하고자 1년에 걸려 하계의 운전면허증을 취득,[36]장례 차에 붓다와 예수를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였으나 살아생전 가장 괴로운 고행-붓다의 열반을 체험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는 발언으로 붓다와 예수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목갈라나: 붓다의 제자. 모친을 지옥에서 건진 기쁨에 춤을 추었다는 일화가 (일본에서) 유명해서 마쯔리에서 춤(봉오도리의 그 춤)으로 재현되었는데, 붓다가 그 말을 듣고 재현한 실제 춤은 4차원스런 것으로, 속세에 알려졌다는 춤은 실은 주변 수행자들이 목갈라나의 그 괴이한 춤을 말리던 동작이었다고 한다. 정수리가 약간 뾰족한데, 평소엔 이걸로 멀리서도 붓다의 설법을 듣는 '안테나'로 활용했다고 한다. 예수는 이 얘기를 듣고 "그거 불법
不法인가 佛法인가스트리밍 시청이잖아"라고 태클.
- 라훌라: 붓다의 아들. 역사에서는 '나의 앞길(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을 방해하는 아이다.'라고 해서 장애물이라는 뜻인 라훌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라훌라가 탁발하러 갔다 온 사이에 어떤 다른 수도자가 라훌라가 묵던 방에 자리 잡고 누웠는데, 당시는 수행자는 방마다 1명씩만 눕게 되어있던 지라 라훌라는 난처해하다가 화장실에서 자야 했다는 설화가 있다. 후에 부처님은 이 사실을 알고는 "앞으로는 2인 1실도 허용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는 화장실이 숙사로 인식되고 있다. 화장실 사용 매너에도 엄격해서 화장실 수행을 시도하려던 예수에게 잔소리 폭풍을 퍼부었다. 자존감이 낮고 자기비하가 심한 네거티브한 성격으로 나오는데,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아버지의 걸림돌이었다.'며 자책해서 붓다가 출가를 망설이게 할 만큼 소중한 아들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여담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며 태어난 아버지에게 유전되었는지 '주인공은 늦게 등장한다.'며 6년 동안 복중에 있다가 썩소를 지으며 태어났다. 본인은 자다가도 이불을 걷어차는 흑역사로 생각하는 모양.
- 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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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사촌이며 막내 제자. 아직도 붓다의 열반이 트라우마인듯. 뭇 여성들을 현혹시키는 저주(?)받은 얼굴의 소유자로 그 위력은 눈이 마주치면 그걸로 끝일 정도. 거의 메두사 수준. 그러나 대개의 여성들은 그가 붓다에게 보내는 경애와 헌신을 보곤 질려서 번뇌를 버릴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상한 자세로 걷는 다던가 밥 먹다가 음식에 갑자기 머리를 박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추가로 노력해 질리게 하는 모양. 본인 등장 자체는 늦었지만 붓다의 4컷 만화로 일찌감치 등장. 4컷에서 유명한건 늑골 댄스. 이 외에도 천계의 경리 담당. 잠시 지상에 와서 예수& 붓다의 가계부를 정리, 비용 청구가 가능한 항목들을 분류해내 여유 예산이 남게 되었다. 붓다의 제자 중 깨달음이 늦었는데, 이유가 붓다의 비서역할[37] 하느라 였다고... 실제로 붓다가 죽은 뒤 가르침을 정리하고자 모인 해탈한 제자들 사이에 끼지 못해 번뇌하다가 벼락치기로 깨달음을 얻다시피 한 제자. 천계에서는 막내나 마찬가지 위치에다 일하기 좋아하는 성미라 엄청난 양의 업무를 혼자 처리하고 있다. 검색기록을 보면 천계 블랙기업이라거나 전직하기 늦은 나이같은 게 나와 있었다...
3.2.2.3 붓다를 따르는 동물
- 무차린다: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반신(半神)의 뱀 족인 나가 왕 중 한 명. 붓다가 보리수 아래에서 명상을 할 때 폭풍우가 몰아치자 자신의 몸으로 7번 감아서 7일간 비를 막았다고 전해진다. 거대한 흰 코브라로 등장하며 붓다가 비를 오래 맞으면 비를 막아주려 등장하는 담당. 다만 붓다는 그 모습이 마치 사람 잡아먹는 비주얼이기 때문에 기동대가 출동하지 않을까 고민할 정도. 영화 보러 갔을 때 내린 소나기에 말려놓은 실크스크린 T셔츠를 안 젖게 막아준다. 다만 예수는 일단 뱀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다 사과까지 가져다주는 통에 꺼려한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면 탈피해서 진화(?)한다.
- 칸타카: 붓다의 왕자 시절 애마[38]. 붓다가 자전거를 사자 버림받는 줄 알고 변속기어와 자전거 바구니를 달고 등장. 자전거 탈 때마다 스토킹을 하고 있는 듯하다. 붓다가 자전거를 탈 때마다 어디선가 말 발굽소리가 들린다고.. 결국 붓다는 눈치를 보느라 자전거 이름을 칸타카 2호로 붙였다. 붓다가 바다에 갔을 때는 안전요원이고 주변에 해수욕을 즐기고 있던 사람들이 졸아 잠들기 시작해 붓다가 두리번 돌아보자.킨타가는 돌고래 모드로 쫓아왔다. 원래 붓다쪽에서 영혼은 전생의 업이나 수양 정도에 따라 신계, 인계, 축생계등의 단계를 오가며 환생하는데[39], 칸타카는 축생임에도 깨달음을 얻어 인계를 월반하고 곧장 신수로 입멸했다고 한다[40]
3.2.3 제우스 측
- 큐피트: 그리스- 로마계열의 사랑의 신. 하계의 천계 행 접수창구 담당. 소속이 다른 고로 예수와 붓다에 대한 태도가 놀랄 만큼 매정하다.
우리 보스는 제우스님이야예수가 도쿄 시내에서 밤에 별을 볼 수 있는 곳을 묻자 '하하...유메노시마(꿈의 섬)이라도 가보시지 그래요?'라는 답변을 주어 예수에게 비참함을 선사했다 '그건 잠꼬대는 잘 때나 하라는 말의 그리스식 표현이겠지...?ㅠㅠ'근데 진짜 있는 섬이었어요유메노시마는 도쿄만에 있는 인공섬으로, 본래 쓰레기 매립지였다가 복원 후 식물원과 운동장 등이 들어선 공원으로 바뀌었다. 한국의 난지도와 비슷한 곳.뭐야 그럼 더 잔인하잖아 - 나르시스
- 제우스: 본 만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예수와 붓다의 PV를 만들 때 먼저 완성된 제우스의 PV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나온다. 이때 제우스 본인은 자기 PV를 보고 흠칫했다고 한다(...) 그리고 12권에서 별자리를 보던 예수와 붓다에게 디스당한다...
3.2.4 아스가르드 측
- 로키 : 북유럽 아스가르드측 신화 인물에서 최초로 등장한 신.12권에서 첫 등장을 했고 이케야에서 점원으로 변장해서 고객들을 속여먹는 짓을 하고 있었다.신화에서 처럼 장난치는 것을 즐기고 거인족 출신이라 힘도 세다.하지만 의외로 친절하다.
- 헬 : 로키의 자식중 한명.갑자기 일이 생긴 로키가 전화로 불러서 예수와 붓다가 구입한 가구를 대신 들고가서 설치까지 해줬다.
3.3 지옥
3.3.1 예수 측
- 루시퍼: 천계 대 전쟁을 일으켰다가 형제 싸움 끝에 패배해 지옥으로 떨어진 전 천사장. 지옥의 최하층에서 배신자들을 잘근잘근 씹어주거나 인간들을 타락시키는 것이 일. 꽤 직무에 성실한 편이며 남 뒤치다꺼리도 능숙하고 여차할 땐 의지가 된다는 평. 식성도 좋다. 붓다 왈 건강우량 불량천사. 디지털에 약한지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도 하지 않는다. 상가의 제비뽑기로 맥북 에어를 당첨 받아 놓고는 쓸 줄 모른다고 쿨 하게 거절. "게임? 나가서 뛰어 놀아! 인터넷으로 친구를 만들어? 직접 만나! 대체 이런 거나 들여다보느라고 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겠느냐고!" 라고 일갈. 보고 있던 예수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겨서 제대로 악마인증 했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루시퍼 쪽이 옳은 말을 한다는 점이다. (...) 붓다 왈 '그런 걸로 상처받는 네가 문제라고 봐'. 코큐토스의 3 죄인(지금은 유다가 빠져나와서 2죄인이지만)에게 유일한 먹을거리는 입술 각질인데 그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과일 향 립크림을 발라주는 고문인지 동정인지 알 수 없는 행위를 한다. 그리고 절분 때 밖으로 쫓겨나 추위에 덜덜 떠는 도깨비들에게 따뜻한 컵라면을 건네주고 추위는 운동으로 이기라며 풋살을 했는데, 어쩌다 여기 말려든 예수는 지옥에 끌려들어갔다며 악마와는 결코 함께 할 수 없다고 덜덜 떨었다. 컴퓨터는 필요 없다고 한 주제에 그래도 페이스 북은 하는 모양인지, 악마들과의 충실한 리얼충 생활이 실려 있는 페이지를 본 예수는 리얼충이 무섭다며 두려워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지는거다.10권 사순 시기 에피소드 때, 단식 도중에 게임기 업그레이드 병 때문에 환청을[41] 들은 베드로(와 안드레아)가 역시 루시퍼의 유혹이었다고 치를 떠는 뒤에서 “그거 나 아니라고!”라며 진심으로 억울해했다. 그 꼴을 뒤에서 보던 부처는 ‘역시 환청계 고행이구나...’라고 애먼 납득을. 예수가 평하길 제 식구에겐 언제나 상냥하다고 한다.(...) 미카엘과는 미워할 수 없는 형제관계로 예수와 붓다 집에 전골을 훔쳐 먹으러 왔을 때, 미카엘이 식사 때 채소는 제대로 챙겨 먹는 지 걱정한다는 얘기를 듣고 엉엉 울다 부끄러워서 달아났다. 평소에 형이 먹는 채소라곤 컵라면 고명 밖에 없다면서 걱정했다고. - 사탄: 예수가 황야에서 수행하고 있을 적에 세계를 준다며 유혹한 악마. 그 이후론 사탄이라는 개인명으로는 언급이 없다. 아마도 루시퍼와 동일인인 듯.
- 벨제부브: 루시퍼에 버금가는 악마로 파리의 왕. 루시퍼와는 하늘의 전쟁 때부터 동고동락한 돈독한 사이이다. 9권 89페이지에서 루시퍼의 페이스 북이 나왔을 때 처음 얼굴을 비췄고, 10권 꽃놀이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하고 11권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이 소개되었다. 꽃놀이 에피소드 중에서는 별로 대사가 없었지만 위 베드로의 착각 얘기를 듣고 "그럼 어제 그.. '새 구두를 색깔별로 질러버려라' 속삭인 것도 너냐..?” 라고 놀란 듯이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루시퍼를 쳐다본다. 루시퍼 왈 “너한테까지 속삭일 만큼 한가하지 않아!”베드로와 벨제붑에게 속삭이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상대에게 속삭이기는 하는 것 같다.부하인 파리들을 엄청 아낀다.
3.3.2 붓다 측
- 마라: 고화질 고음질의 호러 영상으로 붓다의 명상을 방해했던 마신[42]. 처음에는 미인계, 공포계로 붓다를 괴롭혔지만 그 방법이 통하지 않자 개그로 승부를 걸고 있다. 지금은 자주 메일을 보내 붓다를 도발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상대 받지 못한다. Wii를 한다고 도발 메일을 보냈는데 마라 혼자서만 Wii를 가지고 논다거나 하는 식으로 깊이 파고들면 성인(聖人)의 마음이 아프도록 외롭고 쓸쓸한 마신이기 때문. 루시퍼와는 넷 상에서만 친해지고 싶다고 발언한 바 있으나 인터넷을 하지 않는다는 루시퍼의 답변에 충격을 받았다. 또 도마가 마라는 루시퍼와 아무 접점이 없다고 얘기를 꺼내자 마라가 반박을 하지만 접점이 있다면서 차마 친구라고 못 하고 프렌드라고 말한다. 붓다가 연재하는 '깨달아라, 아난다.'에 꼬박꼬박 감상 메일을 보내는 열성팬(?)이다. 영어를 몰라서 메일러 데몬[43]를 자기 문자에 꼬박꼬박 답장해주는 친구로 알고 수신차단방지를 해놓았다.
눈물난다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꼬박꼬박 산다고 한다. 여러모로 이 만화 최고의 안습캐릭터. 동정심 유발의 1인자이다. 붓다를 방해하던 시절부터 모든게 안습으로 점철된 캐릭터. - 염라대왕: 명부의 재판관. 원래는 하얀 얼굴이지만 지옥이 매우 덥기 때문에 업무 중엔 항상 벌겋게 달아올라 있다. 속성은 츤데레.
- 아수라: 모티브는 일본 고후쿠지(興福寺)의 아수라상.[44]얼굴이 미묘하게 찌푸린 표정이라 다들 어디 아프냐고 묻게 된다. 예수 측의 우리엘이 그러는 것처럼, 붓다에게 불경을 저지르는 사람은 아수라에게 징벌당한다고 한다.
3.4 하계
- 류지: 예수를 2대 두목으로 오인하고 있는 야쿠자. 언제부턴가 아내 시즈코, 딸 아이코와 함께 가족 단위로 어울리고 있다. 예수를 날이 갈수록 크게 존대하고 있다. 예수를 사우나에서 만났는데 서로 어디(교도소) 나왔느냐고 이야기가 나온 와중에(류지 씨: 아바시리, 예수: 골고다) 형기(刑期)를 묻는 질문에 예수가 사흘이라고 대답하면서 한다는 말이 "제가 그렇게 된 것은 어디까지나 아버지의 뜻이었기에"라고 대답했다(...). 목욕탕에서 예수가 욕탕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기적을 행하고는 취해서 헤롱 거리고 있자 류지는 이것을 피바다로 오인한다. 여기에 예수가 "옛날처럼 발을 씻고 싶어"[45]라고 하는 바람에 예수 대신 죄(?)를 뒤집어쓰려고 했다. 이 대목에서 '13번째 제자는 순교를 각오했습니다.'라는 나레이션이 붙었다.(...) 7권에서는 붓다의 과거사를 듣고 자청해서 붓다의 카게무샤가 되었다. 그리고 등의 문신도 업그레이드. 이 때 붓다와 예수가 사는 집에 방문했을 때 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다. 구약에서 이 '기름부음'의 의미를 생각해볼 때, 더군다나 예수에게 직접 기름부음을 받은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정작 본인은 '허튼 짓하면 태워버리겠다'는 뜻으로 알고 떨었지만;;
- 여담으로 엄청난 딸바보이며 아내와도 금슬이 좋다. 예전에 예수가 발을 씻고 싶다고 한 걸 들은 적이 있어서 예수 대신 야쿠자에서 발 씻으려 한 적도 있었는데 온갖 오해가 겹쳐서 그만두고 말았다. 10권에선 바비큐와 관련한 예수의 오해로 성부께 벌을 받을 뻔했다. 성부쪽은 번제의 서원이라고 오해했다. 입다 참조.(...)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 아이코: 류지의 딸로 초등학생, 운동회 때부터 등장해 가족단위로 어울릴 때마다 예수랑 잘 놀고 있다. 아직 어린 아이인 탓인지 두 사람이 기적을 일으키거나 할 때 놀라기보단 신기해한다. 예수와 붓다와 함께 벚꽃구경을 갔다가, 예수의 성혈(聖血)을 빤 모기에게 물려 그 영향으로 깨달음을 얻게 된다.성령 왈, "눈이 어릴 적의 너를 꼭 빼닮았구나."라고... 예수는 금방 다시 돌아올것이라며 미안해했다.
- 마츠다 사치요(松田 幸代): 예수와 붓다가 살고 있는 타치가와의
성지마츠다 하이츠 맨션의 집주인. 64세.잠깐, 붓다(81세에 입멸)보다 연하인데?예수와 붓다에게 몰려오는 동물들을 보고, 그들이 떠돌이 동물들에게 밥을 주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허락 없이 예수를 위한 깜짝 홈 파티를 준비하던 사대 천사를 내쫓을 정도로 강력하다. 정확히는 젊은이들을 챙기는 하계 어르신들의 극성으로 사대 천사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집 나가는 출가도 결국은 그냥 가출 아니냐며 깨달음을 얻은 사람 마음에 한 점 얼룩을 지게 만드는 대단한 위업을 달성했다. 그래도 동물이랑 시끄럽게 하는 문제만 없으면 예수와 붓다에게 잘 해주는 터라 더 좋은 방이 나와도 이사를 가지 못 하고 있다. 나이와는 다르게 기계 다루는 게 능숙해서 문자도 빠르게 보내고 범천과는 wii도 같이 하는 게임 친구. 나중에 범천에게서 '성지 마츠다 하이츠의 수호자'라는 거창한 칭호를 받았다.천국이건 극락이건 골라서 갈 수 있는 자격 획득.여담으로 이 마츠다 하이츠는 진짜로 성지 비스무리하게 되어서 거주민들이 아쿠타가와 상을 받거나 그래미 상을 받거나 하는 식으로 뭔가 영험한 기운을 띄게 된 모양이다. 애니판 성우는 스즈키 레이코.
- 잭 오 랜턴: 지옥행 예정이었으나 베드로를 속이고 부활, 다시 죽은 후엔 베드로의 분노로 지옥에도 갈 수 없게 되어 하계를 떠도는 악당. 호박을 뒤집어쓰지 않으면 100%를 낼 수 없다고 한다. 루시퍼 덕분에 악마들의 풋살 클럽에 가입한 듯.
- 츠쿠몽: 윈도우 98이 깔려 있는 구형 VAIO를 예수가 멋대로 모에화한 캐릭터. 어원은 츠쿠모가미이다. 중고 PC 시장에 처분하러 갔더니 정말로 츠쿠모가미가 돼 버려서 OS가 윈도우 99(츠쿠모)로 진화, 최신 PC 저리가라 할 처리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정작 기동할 때는 예수를 지키겠다고 온갖 방화벽이란 방화벽, 백신이란 백신은 스스로 다 갖다 깔아버리는 바람에 실제 처리속도는 도로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이 때 맥북을 집어든 예수는 사과에 취했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 맨션의 마스코트들: 붓다와 예수가 자는 동안 몰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양이다.
- Jr.(쥬니어): 붓다가 상점가 제비뽑기에서 당첨되어 받은 불상. 붓다 자신의 등신대 피규어. 평상시에는 옷걸이나 빨래걸이 등으로 활용되며 여름에는 예수의 냉방기구가 된다. 붓다는 Jr.에게 점점 정이 드는 모양인지, 예수가 Jr.를 이런저런 용도로 활용할 때마다 딴죽을 건다.
- 칸다타: 붓다가 인형 뽑기 게임에서 건진 인형. 이름의 유래는 부처가 지옥에 거미줄을 늘어뜨려 구원하고자 했으나, 제 욕심만 차리다 도로 지옥에 떨어진 악당 칸다타.[46] 본래는 걸걸한 아저씨 속성이지만, 자신을 마스코트처럼 생각하는 붓다를 위해 목에서 솜이 튀어나올 때까지 귀여운 소리를 내려고 애쓴다. 말끝에 다타~를 붙인다. 솜이 터진 자국을 가리려고 붓다가 머리에 리본을 달아주었다.
- 베로니카 티셔츠: 원래는 베로니카라는 글자만 적힌 평범한 티셔츠였으나 예수의 체력이 바닥을 쳤을때 예수가 얼굴을 닦는 바람에 예수의 얼굴이 떠오른 티셔츠. 예수의 속내를 주절주절 말하곤 한다. 예수와 목소리가 똑같은 모양이다.
- 요시카와 선생님: 운동회 당시 예수와 부처 콤비가 찾아오기 경주에서 등장한 선생님. 둘이 찾아와야 할 선생님은 '아이자와 선생님'이었으나, 아이자와씨를 찾지 못한 예수는 근처의 여교사 아무중 한명을 붙잡아 말을 거는데 이때 등장했다. 예수는 진지한 얼굴로 요시카와 선생님의 손을 잡고 성을 아이자와로 바꾸어 달라는 요청을 하는데, 이 말에 오해하여[47] 진지한 분위기가 조성될락 말락 하다가 예수의 눈치없는 한마디에 파토나 버리고 만다.(...) 이후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에서도 재등장 하지만,[48] 삼위일체 발언에 예수의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될(...)것 같아 거절하게 된다.
그리고 상처 입은 성인들
- 신부: 서양인으로 보이는 신부. 두 차례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때 등장했다. 첫 등장시에는 예수를 상대로 포교를 하려고 했으며, 그 다음 크리스마스에는 예수의 고해성사를 받아주었다. 스스로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찾아왔음에도 성당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진지하게 고해성사를 받아주는 좋은 사람. 그러나 고해성사를 마치고 '신부님과 붓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멘!'이라고 말한 예수를 불교도로 오해해 버렸다. 신부의 회상을 보면 루시퍼, 미카엘, 유다의 고해성사도 받아준 적이 있는 듯.
야 잠깐 맨 앞에충분히 성인의 반열에 오를 만한 업적
4 만화에서 언급되는 고사
5 티셔츠에 적힌 문구들
6 논란거리
- 일본인 입장에서 해석된 종교 문화가 마치 보편적인 것처럼 표현된다. 한국엔 없는 불교 관련 풍습과 속담이 많이 등장한다. 작중 자주 나오는 '부처의 미소도 세 번'이라는 일본 속담도 한국 불교계에는 없는 말이다. 이건 일본만화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 아무래도 기독교 쪽의 지식이 부족하다. 예수의 경우 활용되는 고사의 가짓수가 적고 크리스마스를 제외하면 부활 대축일이라든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같은 풍습 이벤트나 그에 관한 언급이 없다. 할로윈은 원래 기독교와 상관없는 행사다.[49] 그러나 부활절 몰래카메라를 하고, 마리아 신앙을 정설처럼 표현하기도 하는 둥[50] 종교에 대한 접근이 너무 가벼워 이 만화를 접한 신자들은 자신들 종교에 대한 오해를 쉽게 불러일으키는 표현들을 싫어한다. 최소한 독자들 사이에선 기독교 쪽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적어졌다고 한다.
- 사실 '신神을 인간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내용의 만화인 만큼 원론적으로는 신성 모독에 속한다. 다만 불교에서 부처는 신이나 교주로 취급되지 않기에 신성모독이라 할 것은 없다. 그리고 성경에서의 예수 역시 마구간(이라고 알려져 있는)에서 태어났고, 매우 감정에 충실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먹고 자고 울고 웃고 지내며 스스로를 가장 낮은 곳에서 임하였다고 일컫는다. 이를 보편적 인류애와 아가페적 사랑, 인간적 구세주로 해석하는 신학으로 볼 때도 그리 걸리는 내용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닌 성자(聖子)이며 이는 가톨릭, 정교회 그리고 개신교를 막론하고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삼위일체론의 한 내용을 이루는 부분이다. 오히려 신을 인간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게 모독이라는 논리가 자칫 먼 옛날에 이단으로 단죄된 단성론과 연결될 여지가 있다. 다만 야훼를 단순한 마이페이스로 그린 점은 좀 위험할 수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만화의 한 연출임을 유념하는것이 옳다.
왜 웃자고 한 이야기에 죽자고 덤빌까들 - 그 외에 일화를 우려먹기도 한다. 무화과 나무에 관한 일화를 세 번 쯤 써먹는다거나...
7 종교적 오류
이 만화는 개그물이고 일본은 워낙 종교적으로 시시콜콜 따지지 않는 나라다. 그래서 종교인들 관점에서 진지하게 본다면 옳지 않은 부분도 있다.
- 붓다가 분노하면 후광이 강렬해진다.(덕담이나 좋은 말을 할 때도) 그 후광은 에로한 얘기를 들으면 금방 사그라진다. 또한 에로한 얘기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에 후광이 사그라진다. 하지만 불교에서의 붓다는 감정을 초월해서 해탈한 성인이며 후광은 분노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욕칠정 초월은 어디가고!!부처님이 해탈하신 상태로 나오면 이 만화 진행이 안되잖아 - 사랑을 가르친 예수가 아무리 정치적인 입장 때문이라지만 살인을 일삼은 신선조와 해적인 잭 스패로우를 동경하고, 아예 코스프레까지 한다. 다만 단순한 캐릭터를 동경한다고 보면 이것도 그리 문제될 것은 아닌 셈. 그리고 예수 입장에서 신선조와 잭 스패로우는 2000년 후에 알게 된 외국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를 가능성도 있다. 거기다 잭 스패로우는 나쁜짓을 해서 해적이 된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한데 예수는 즉 성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지 않다고?! - 예수가 돌을 빵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는 연출이 많다. 빵과 물고기의 숫자를 늘리는 오병이어라면 몰라도 이 기적은 예수가 40일간 단식 고행중일 때 악마가 유혹했던 기적이고 예수는 끝까지 돌을 빵으로 바꾸지 않았다. 작가도 이 점을 의식해서인지 돌을 빵으로 바꾸는 기적은 예수가 즐거울 때 자신도 모르게 바꾸는 경우로만 한정하고 있고, 붓다가 바꿔보라고 했을 때도 예수가 거절하는 대목이 있다.
- 12월 25일, 즉 크리스마스에 예수의 깜짝 파티 에피소드가 있지만 실제로는 예수의 탄생일이 아니다. 크리스마스 항목 참조.
- 붓다를 포함한 불교 사이드 인물들이 모두 고행을 좋아한다. 실제로 싯다르타의 경우는 불교가 탄생한 시기에 인도의 다른 종교들에게 그렇게 편하게 수행하면서 어떻게 해탈의 경지를 이룩하느냐고 까였을 정도로 고행을 멀리했다. 당장 싯다르타의 경우도 7년 동안 고행하다 몸만 축냈다고 제자들에게 말했다. 뭐 이건 작중에서도 고행림에서 죽 먹었다고 눈총받은 적 있다고 말하긴 하지만...
- 붓다가 채식주의자로 나온다. 실제 역사에서 붓다는 채식을 하지 않았다. 살생이 금해졌을 뿐, 탁발 받은 대로 먹으라 하여 음식의 종류를 분별하지 않았다고 한다. 붓다는 흙덩이를 시주받자 그걸 먹은(!!) 고사도 있다. 사실 동물들이 떨면서도 스스로 잡아먹히려 해서 육식을 하지 않으려는 걸로 보인다. 현대 사회에선 불필요한 살생이니까 따지자면 불살주의자로 나온다. 식당에서 먹는 것도 어쨌든 자기가 먹고 싶어서 먹게 되면 그 몫의 식재료는 자기가 죽인거나 다름 없다는 개념일지도...
8 기타
작품 제목은 전기 그루브 x 스챠다라파의『聖☆おじさん』이라는 곡명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와 같은 세계관이라는 루머가 있으며, 픽시브에는 2차 창작으로 금서목록과의 크로스오버 웹코믹이 나온 적이 있다. 그 퀄리티는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기껏 돌로 빵을 만들어줘도 그놈의 오른팔에 닿으면! 세인트☆영맨으로 검색하고 뒤지다보면 나온다. 퀄리티가 참으로 장난 아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두 성인이 환상들이한 시리즈가 있는데 이 역시 굉장한 퀼리티로 만들어졌다. 보러가기 환상향의 요괴들이 위험해 근데 이 가로친 말이 단순히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게 이 시리즈 내에서 두 사람이 보이는 모습을 보면 예수는 탁막놀이 방법을 치르노가 알려주니까 한 손으로 단숨에 원기옥을 만들지 않나, 부처의 경호로 손오공 본인이 몰래 따라다니지를 않나...... 참고로 극초반에 예수가 4대 천사와 12제자들을 보내서 사전조사를 할까?라고 물어보는데 부처가 그 사람들이 가면 요괴도 악마의 분류로 생각해서 가차없이 퇴치(...)해버릴 거라면서 걱정하며 말리는 모습이 나온다. 동방사성장 동방대성전
학산에서 2012년 2월 말에 1, 2권을 시리얼 레이블로 발매했다. 문제는 이 시리얼 레이블이라는 것이 고품격 전략을 빌미로 권당 8,000원이라는 고가를 받아먹는 브랜드라는 것인데, 거기다 권당 130여 페이지라는 세인트 영멘의 얄팍한 볼륨감이 더해져서 안 좋은 쪽으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책은 성스럽지만 값은 상스럽도다. 는 것이 중평. 그런데 일본 내 정가는 권당 500엔 환율에 인건비등을 계산하면 오히려 선방한 게 아닐까…해도 역시 상대적으로 비싼 건 어쩔 수 없다. 보통 만화책 값은 일본 현재와 1:10 정도로 매긴다. 그래도 종이의 질이 다른 단행본들보다 훨씬 좋기는 하지만..
모닝2 2010년 12월호 부록으로 6권의 어나더 커버가 나왔다. 6권의 본래 커버는 제과점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고르는 최성 콤비(最聖コンビ)인 반면에, 어나더 커버는 편의점 앞에서 사이좋게 지지리 궁상떨고 있는 루시퍼와 마라의 최마 콤비(最魔コンビ). 한국판 6권에서는 생략되었다.
파일:Attachment/세인트☆영멘/6.jpg
불경한 얇은 책도 만들어지고 있다(...) 당장 픽시브만 봐도 신성모독이다! 루시퍼X미카엘 사실 붓다X예수가 쩐다 그..그만둬 야훼의 이름으로 상업지만든 자를 저주하노라 이건 천주교 측에서도 욕할 것 같은데...
- ↑ 하지만 개신교와는 조금 거리가 있고. 가톨릭(천주교) 쪽과 연관 있는 부분이 많다.
- ↑ 2013년 11월 25일 향년 82세 로 작고.
- ↑ 예수 그리스도 쪽은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난 동생들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가톨릭에서는 이에 대해 부정하고, 개신교에서는 대체로 긍정한다. 신약의 텍스트 상으로는 예수의 형제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또한 예수가 마리아의 첫 아들이라고 묘사되기는 한다. 다만 당시 셈족의 언어 관습상 친척 등의 가까운 관계를 형제로 나타내는 관습이 있었고, 유대인은 또한 장자 대속제물에 대한 율법 때문에 외동아들도 '첫 아들'이라고 하는 관습이 있었다. 때문에 추측이 매우 어려워지고 결국 떡밥으로만 남아 버린 것.
- ↑ 태평천국 운동을 주도한 홍수전은 자신이 예수의 동생이라고 한 바 있다.
- ↑ 쓸데없이 진지 빨고 말하면 요셉과 연애 중 성령수태한 거지만.
- ↑ 일본의 유명한 엔카 가수
- ↑ 아라시의 한자인 嵐를 山風자로 나눈 것
- ↑ 지중해풍 카페 레스토랑 체인. 성화 인테리어 때문에 집에 온 기분이라고.
- ↑ 실제로 존재하는 상품으로 이탈리아 베수비오산 중턱의 포도로만 만들어지는 고급 화이트 와인. 루시퍼가 폐허로 만든 베수비오산 지역을 보고 예수가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 눈물에서 포도가 자랐다는 설화에서 따온 이름이다. 역사를 따지면 로마 제국 시대까지 올라가는 고급품이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부담스럽지 않고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라고 나온다. 일본 기준으로 1,900~2,100엔 정도이니 크게 비싼 와인은 아니긴 하다. 실제 일본 사이제리야에서는 7000엔대의 와인까지 있으나, 정작 해당 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 ↑ 마음(기모치)과 김치(기무치)의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한 말장난
- ↑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종말의 재앙과 멸망을 부르는 7개의 나팔. 불면 세상이 끝난다.
- ↑ 이 작품에서 예수는 뱀과 사과를 싫어한다(...)
- ↑ 제노글로시 항목 참조.
- ↑ 니코니코 동화의 패러디
- ↑ 잡스는 선불교 신자이다.
- ↑ 예수를 끌고 가던 병사의 귀를 자르던 그 어조(...)
- ↑ 베드로 복음서는 위경으로 취급받는다.
- ↑ 그러면서 하는 말이 발할라에 돈을 쌓는다고...
- ↑ 실제로 유럽의 전통 성화에서 요한은 대부분 미소년/미청년으로 묘사하고 있다.
- ↑ 성모 마리아 왈 "때로 노인 수발은 순교보다 더 큰 고난이거든요!"
- ↑ 묵시록을 쓸 때 동굴에 유배당한채로 써서 그 상태가 아니면 글 못쓴다고...
- ↑ 예수에 따르면 자신에게 면죄부를 선물받았던 제자 12명 가운데 그걸 다 쓴 유일한 제자라고... 붓다는 듣고 널 배신하고 팔아넘긴 죄가 그렇게 간단하게 용서될 수 있는 거였냐고 어이없어했다. 하긴 붓다도 자신을 죽이려다 지옥에 떨어진 사촌동생를 두고 저지른 죄악의 업보를 다 씻고 먼 미래에 성불할 것이라고 했으니... 참고로 이건 예수가 무화과 나무에 한 저주와 다르게 예고라서(...) 본인이 철회할수 있는것도 아니란게 더 무섭다.
- ↑ 크리스트교에서는 이를 이후 유다가 은화 30세겔에 예수를 배반한 것과 연관해서 '주님을 배반하려는 주제에 가난한 사람들을 핑계대는 유다의 위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 ↑ 실제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가 유다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소설 《직소(국내에서는 '유다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기도 한다)》이다.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이십세기 기수' 중에서 등장하는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라는 구절의 패러디로 보이는 작중 대사인 '유다라서 죄송합니다'가 나오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
걸핏하면 땅 파고 들어 가는 성격도 인간실격에 나오는 오오바 요조와 빼다박았다. - ↑ 다시는 하계로 못 나가게 궁전 주위에 철책을 달아놓았다...
- ↑ 석가모니 참조(...)
- ↑ 이러면서 하는 말이 "겨드랑이에서 낳는게 아니었어...!!"
- ↑ 여담으로 지장보살의 원력을 설한 《지장보살본원경》에 마야부인이 불모(佛母)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해당 불경 자체가 석가모니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서 한 설법이라고 불경 서두에서 딱 밝히고 있는 걸 보면 그 수십년만에 재회한 자리에서 3개월 내내 들은 설법이라는 게 아마 이를 가리키는 듯(...) 싶다. 그런데 세 번째 관중생업연품(觀衆生業緣品)에서는 마야부인 본인이 지장보살에게 죄를 지은 중생들이 받는 업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곳인지, 무간지옥(無間地獄)이라는 말의 의미를 묻고 그 세세한 답변을 듣고 근심스러운 얼굴로 물러나는 부분이 나온다. 이게 지장보살이나 성모 마리아 항목을 보고 나서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지는 부분. 붓다 입장에서도 어머니와 재회하자마자 가장 먼저 나눈 대화를 지옥 이야기로 시작한 셈이니...
- ↑ 불교에서 붓다는 여러 명의 여래(깨달은 자)들 중의 한명으로 취급된다.
- ↑ 자기보다 먼저 깨달음을 얻은 제자에게 자기비하하면서 했던 말
- ↑ 설정을 지나치게 집어넣어 정리가 안됀 예라고 당시의 붓다는 평했다.
- ↑ 족하안평입상(足下安平立相), 발바닥이 땅에 안주하여 편평하다는 뜻
- ↑ 천국의 문 시스템을 혁신했다고 한다.
- ↑ 일본의 변재천상 중에 나변천이라고 해서 알몸우로 비파를 연주하는 상이 종종 있다.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에서도 이 나변천상이 소재가 돼서 변재천 본인이 강림해서 화를 내고 가곤 한다.
- ↑ 붓다의 의견을 경청한 후, 결국 자기 뜻대로 한다.(...)
- ↑ 필기는 만점인데 실기에서 중간으로만 가서 실패하다 애니판 이니셜 D를 보면서 지식을 비우고 합격했다고 한다.
- ↑ 실제로 붓다와 항상 붙어 다니며 설법을 모조리 암기했었다고 전해진다.
- ↑ 불교 설화에서는 붓다가 출가할 당시 이 말을 타고 궁궐을 나왔으며, 붓다가 궁궐로 돌려보내자 주인을 그리워하다가 죽었고 이후 인간으로 환생해서 붓다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 ↑ 인계에서 수행을 쌓아 깨달음을 얻으면 죽어서 승천하고, 업이 많으면 다음 생에 동물로 태어난다거나 하는 식으로 표현된다. 동물로 환생하면 깨달음을 얻기가 인간으로 환생했을때보다 어려운게 당연하다
- ↑ 그러나 이 부분은 앞의 각주에 달린 '인간으로 환생하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부분과는 상충된다. 작가가 실수했거나, '붓다의 애마'라는 컨셉을 위해 무시한 듯.
- ↑ 루시퍼가 '주님이 전능하다면 너의 PS3를 PS4로 바꾸지 아니하고 닌텐도 ds를 3ds로 바꾸지 아니한 것이냐!'라고 했다고....
- ↑ 불교에는 악마라는 개념이 없다.
- ↑ 메일 수신이 안 되면 알려주는 에러 메세지
- ↑ 파일:AXb6q7q.jpg
- ↑ 제자들의 발을 씻으며 자신이 십자가에 매달릴 것을 암시하던 일화 + 전과자가 '손을 씻는다'라고 하는 말의 일본식 표현
- ↑ 아쿠타카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 '거미줄'에도 나온다.
- ↑ 예수는 즉시 개종시켜 세례명으로 아이자와로 내릴 작정이었으나(...)
이보쇼결혼하면 성을 바꾸는 일본의 특성상 요시카와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프로포즈로 여겨질 수밖에 없는 고백. - ↑ 붓다는 천상의 여자로 난다를 출가 시킨 것처럼 꽃미남 아난다로 예수를 잊게 만들려고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아난다는 '...하긴 붓다님은 이런 걸 잘 모르시지...'라고 독백했다.
- ↑ 예수가 이건 자기네 명절이 아니라고 말을 하긴 했다. 근데 할로윈 에피소드에서 워낙 예수 측 인물들만 나와서...
켈트쪽 신은 일본에 안 오나? 그리스 애들도 종종 나오던데12권부터 북유럽쪽 신들도 나왔으니 또 모르지 - ↑ 마리아 신앙을 정설로 삼고 있는 교단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경의 대상이 되는 마리아를 신앙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기독교 내에서 금기시되고 있기 때문에 마리아신앙이 성공적인 스핀오프라는 식의 농담은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 개신교에 소속되는 장로교나 감리교 등은 물론이고 천주교나 정교회 등을 포함하여 기독교 내에서 마리아는 공경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