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트리비아

< SBS

1 덕력

오덕력은 KBSMBC의 중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과거의 일이지만 한때는 개국 당시였던 1990년 이후에 국민학교 세대들에게 인기를 받았던 슈퍼 그랑죠, 피구왕 통키, 달려라 부메랑, 몽키삼총사, 축구왕 슛돌이 등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1990년대 후반 카드캡터 체리, 마법기사 레이어스, 기동전함 나데시코(SBS에서 기동전함 나데카라는 이름으로 방영), 대운동회(화이팅! 대운동회란 이름으로 방영),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우주의 기사 테카맨로 방영) 등 각종 오덕애니를 방송했던 적도 있다. 이때가 이른바 ("만화왕국 SBS")라는 캐치카피를 내던 SBS 지상파 애니방송의 리즈시절. 물론 당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대다수가 외산이라는건 안 자랑, 근데 이건 KBS나 MBC도 마찬가지라서... 99년까지만해도 케이블 TV가 전국적으로 보급되지 않았기때문에, 투니버스보다 SBS에서 방영해준 만화들이 친숙한 시청자들도 제법 있었다.[1]

다른 지상파 방송과 비교해 보자면, KBS한국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고[2], MBC는 KBS와 SBS에 밀려 시청률에서 영 재미를 보지 못한 반면에, SBS는 당시 엄격한 심의에도 불구하고 다소 수위가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거 수입하는[3] 정책을 펼쳤다. 물론 스피드왕 번개트랙시티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도 인기리에 방영됐긴 했지만... 물론 그와 별개로 애니메이션 쿼터제가 없었던 시절엔 국산 애니메이션 편성비율은 처참한 수준이었고 스피드왕 번개 이전까지는 빛돌이 우주 2만리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국산애니 하나 제대로 편성 못했기도 하고 국산 애니 편성좀 하나싶을 무렵에는 만화영화 시간대를 앞당기는 바람에 말 그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2005년에는 일본 현지의 대세이던 '두 사람은 프리큐어'를 방영해 일부 오덕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으나 시청률이 신통치 않아(...) 1기만 방영하고 끝냈다.[4] 이런 것도 있고 심지어 2011년 6월에는 한국어 보컬로이드 시유야마하와 같이 만들기도 했다.[5]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2014년엔 아트텍은 뉴스텍과 합병해서 A&T로 변경했다.

특히 1990년대 초반에 방영했던 슈퍼 그랑죠, 몽키삼총사, 피구왕 통키, 축구왕 슛돌이 등이 방영되는 날이면 국민학교 세대 어린이들이 SBS를 틀어달라며 부모님께 떼를 쓰기도 했고 신생 방송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게 된 영향 때문에 국민학교 세대들에게는 일찍이 알려지기도 한 수준.

그리고 1993년에는 당시 서울방송 시절 사용했던 마스코트 캐릭터인 빛돌이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자체 제작한 창사기념 애니메이션 빛돌이 우주2만리라는 3D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적도 있었다. 그것도 90년대에는 꽤 드물었던 일이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3D 입체화면을 볼 수 있는 안경을 착용하고 시청해야 했기 때문에 당시 어린이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사의 마스코트 캐릭터까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리메이크하는 위엄

또한 만화방영은 아니지만, 1996년에 일본 오타쿠에 대해 다루는 르포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던 적도 있다. 단 해당 르포의 기획자가 후일 일본문화비평 분야에서는 많은 허점이 드러나 비판을 받는 이규형이라는게 함정이고 몇몇 용어설명이 2% 부족하긴 하지만 심지어 당시 한국언론으로서는 드물게 코미케까지도 취재했다. 어쨌든 간에 당시 한국 공중파에서 저런걸 다룬것 자체가 대단하다. 이것 말고도 5부분으로 나누어져있다. 그 당시까지는 김영삼 문민정부 중엽기의 시절에다가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불허가 짙었던 시절이었고 1998년 김대중 정부시절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 시절에 1999년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던 코믹월드도 없었던 시절이니만큼 더욱 주목을 끌었다.

2004년 베리베리 뮤우뮤우를 더빙 방영 했을 때 어떤 장면에서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환상게임 오프닝흘러나왔다. 원판에서는 자작곡이 나왔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굳이 따로 만들기가 번거롭기 때문. 이런 사정이 있었을지라도 시청자들과 환상게임 더빙 PD였던 신동식은 하나같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다른 더빙판 곡 가져다 쓰는 건 너무하지 않냐"면서 깠다.

모닝와이드에서 데스노트 OST를 사용하기도 하고,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선 세토의 신부가 언급되어 많은 이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는 등,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얼마전에는 헤일로 티저 영상[6]을 신형 군복 관련 뉴스에 써먹는 일까지.... 링크 또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잔혹한 천사의 테제 연주곡 버전을 쓰기도 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한해선 본좌급이다.

심지어는 2010년 11월 27일자 그것이 알고싶다 백두산 화산폭발 편에서는 모던 워페어 2의 BGM 두 곡을 삽입했다.

런닝맨 2010년 10월 31일자 방송분에서는 미연시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 OST ウワサバナシ가 나왔다. 2011년 1월 30일자 방송분에서는 only my railgun의 전주가 나왔고, 2011년 12월 25일자 방송분에서는 나루토 BGM이 쓰였다. 12년 8월 19일자 방송분에선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bgm이 쓰이기도.

영화공작소에서 Listen!!의 인트로와 끝부분을 bgm으로 쓰고 있으며 기획부분에선 우라온![7]의 시작의 bgm이 쓰인다.

종영된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다!다!다!의 브금은 매일 나왔다. 주로 취침할 때 카메라가 밤하늘로 올라가면서 브금이 나왔고 그리고 아침이 됐을때 제목 같은 자막이 화면에 나오면서 브금이 흘러나왔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팽이의 신이 나올때 브금으로 일본 전통악기 풍 배드애플이 흘러나왔다.

2011년 1월 12일 드라마 싸인에서 마귀의 제왕, 공포의 사도, 다크레이디도 한방에 쓰러트리는 카드라면서 슈팅 스타 드래곤카드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좋은 일만 생긴다면서 주인공한테 건내줬다. 2월 3일자에선 주인공이 사고쳤으니 니가 가지고 있어야한다면서 슈팅스타 드래곤을 돌려줬다.

2011년 11월 18일에는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 소개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에서 무려 극장판 사우스 파크의 삽입곡인 Kyle's Mom's a Bitch(!!!)를 내보내서 항의를 받았다. 참고로 SBS 애니갤러리는 7세 시청가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사우스 파크 오프닝곡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써먹었다.

그리고 7월 22일 SBS 인기가요시유가 데뷔한다는 공지가 크리크루올라왔다. 자세한 내용은 시유 항목에서.

2012년 9월 5일 생활의 달인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달력이 나왔다. 공중파 입성! 링크, 반응

개그투나잇의 연관검색어 코너에서는 폿핏포 Ryu☆ 리믹스가 나왔다. 링크[8]

SBS 8시 뉴스에서 문화 신드롬 된 日 애니 '진격의 거인', 왜?(자동재생 주의)라는 보도가 나갔다. 공중파 메인뉴스에서 홍련의 화살 일본어 파트를 들려주고 있어! 여태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여러 작품을 소개한 경우는 더러 있었어도 한 작품에만 초점을 맞춰 기사를 할애한 경우는 없었기에 이례적이다. '진격의~' 라는 표현이 유행하는 현상과 패러디물을 소개한 후 거인과 인간의 갑을관계, 나아가 일본과 주변국 간의 관계를 비유한 것이 작품의 메시지라는 내용. 이어서 '여름 극장가에서 사라진 한국 애니메이션' 뉴스가 보도됐다.(...)

2013년 9월 6일자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박살천사 도쿠로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일부분이, 2014년 3월 25일자에는 데스노트L의 테마가 삽입되었다. 과연 SBS답다.

2013년 9월 13일자 심장이 뛴다에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BGM 중 하나인 'Scaena felix'가 나왔다.

2013년 12월 18일자 별에서 온 그대 1화 24분 30초경에 PC방이 나오는 데, 한 소녀 모니터에 메이플스토리 미나르숲 협곡 지역이 나오고, 주인공 천송이의 동생 천윤재가 스타크래프트 1을 플레이한다.

2014년 1월 10일자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에선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BGM이 방송내내 흘러나왔다.

2014년 5월 28일자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이승기가 폰으로 보고 있던 애니는 고스트 메신저. 그리고 이승기가 고스트 메신저를 큰 화면으로 보다가 자는 장면이 다시 한 번 더 나왔다. 위의 소아온 건도 그렇고 아무래도 제작진이 덕인 거 같다. 29일에 나온 8화에서 온라인 게임 폐인 동생이 게임을 하는데, 하던 게임이 루리웹에서 나온 아크로드 2 플레이 영상 + 소드 아트 온라인키리토 비스무리한 코스프레 실사다(...). 분명 진지한 장면인데 웃음이 나오는 퀄리티(...). 링크

2014년 12월 경에는 땅콩리턴 사건 관련해서 보도할 때 역전재판 관련 등장인물들의 실루엣을 사용했다. 대한항공측을 대변하는 캐릭터의 실루엣은 미츠루기 레이지, 전직 승무원은 역전재판 특유의 삿대질 하는 실루엣.[9]

2015년 3월 4일 SBS 뉴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남편이 정자가 없어요."…혼인 취소 사유될까?> 뉴스를 소개하면서 자사의 모 드라마한 명장면(...)을 인용하였다.

2015년 3월 22일 런닝맨 371회에서 페이데이 2의 베인성우겸 DJ인 사이먼 비클룬드가 작곡한 페이데이 2의 사운드 트랙 인 'Razormind'가 나왔다.

본 채널이 아닌 SBS Sports에서 나온거긴 하지만 2015~2016 EPL 4Round 아스날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중계 하이라이트 영상의 BGM에 카드캡터 체리의 자사판 오프닝 Catch you, catch me가 삽입이 되었다.[10] 이유는 뉴캐슬의 미칠듯한 카드 수집으로 인해서인듯...

2016년 3월 5일에는 SBS 8시 뉴스에서는 데드풀과 원펀맨이 나왔다(!!!)

이걸 찾은 위키러들이 참 대단하다

2 정치적 성향

2010년경까지만 해도 보수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꽤 호의적이나, 진보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대차게 까이는 방송이었다. 주로 보수적인 보도성향을 많이 보였기 때문인데, 실은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SBS가 개국 당시부터 IMF 이전까지 빼내 온 인력 중 상당수는 KBS 출신이었던 것. (80년대 KBS뉴스 떠올리면..) 사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SBS 탄생배경 자체가 민자당과 연계되어있던게 가장 커서 민자당계 정치인의 눈치를 보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던게 매우 컸다. 그나마 그것이 알고싶다나 시사포커스, 세븐데이즈, 뉴스추적같은 시사 프로그램은 눈치를 덜 보기는 했지만 뉴스는 얄짤없이 보수색이 상당할수밖에 없던 것 거기에다가 상업방송사라는 태생의 한계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광고주와 주주의 직접적 압력이나 혹은 평소 선호 노선에 구애받기 십상이므로.[11]
특히, 97년 4월부터 IMF가 터지기 전까지 작가-PD 대부분을 KBS에서 빼갔고 그 이후 KBS 드라마는 한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아울러, IMF가 터진 이후 대부분의 프리랜서 선언 PD들은 SBS 대신 외주제작사로 가거나 프로덕션을 직접 설립하여 제작자 겸 연출자로 활동했으며 방송사와 계약만 맺고 연출만 했다.

그러나 이것도 20세기의 이야기이고, 최근에 입사한 인력계층은 오히려 꽤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들도 많다는 업계의 평이 있다. 거기에 [12]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KBS, MBC의 논조가 보수화된 틈을 타 보수적인 논조를 다소 완화시켰다.근데 사실은 MBC와 KBS가 워낙에 많이 보수적으로 변해서 SBS가 상대적으로 진보적으로 보인다카더라.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2012년 들어서는 진보계층에서도 비교적 환영받는 목소리가 많다. MBC와 위치가 역전되었다. 또한 논조가 중도화된 것과는 별개로, 그래픽이나 뉴스 코너 배분 등, 제작 품질 자체도 2011년 쇄신 이후 상당히 상승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물량빨 다량의 인력이 붙어서 아이템을 뽑는 KBS에 비하면 다소 스트레이트성 보도 경향이 남아있다. KBS가 공영만 아니면 벌써 뉴스시간대에 약빨고 남았을거에요

하지만 2013년 11월 28일 이웅모 SBS사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방송계 안팎에선 SBS뉴스 ‘보수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SBS 일부기자들은 “사장인사와 보도는 큰 관계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한 달 정도가 지난 ‘이웅모 체제’의 SBS 뉴스는 이전에 비해 ‘날카로움’이 사려졌고, 존재감도 약해졌다. ‘정부비판’ 리포트 역시 예전에 비해 약해지거나 점점 무뎌지고 있다. 그리고 2015년 후반기에 SBS 뉴스는 완전히 보수화 되었다. 그래도 M.K본부에 비하면 엄청 날카로웠는데 이제는 거기서 거기[13]

2014년부터 SNS 'SBS 뉴스' 를 통해서 보여주는 정치성향으로 봐서 JTBC와 상당히 유사해졌다. 뉴스에 스토리 텔링이나 드립을 섞은 '스브스뉴스' 라는 브랜드까지 새로 만들었다(...)[14] 궁금한 이야기 Y?[15]
다만, 이웅모 사장이 취임한 이후로 박근혜 대통령 관련 뉴스 비율이 지상파 3사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진보적이라 보기 애매한 상황이다.#. 2015년 후반기부터 다시 뉴스가 전반적으로 보수 성향으로 퇴보하고 있는 데 이는 김성우 전 기획본부장이 2015년 초, 청와대로부터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로 임명된 것이 가장 직접적인 계기라는 주장이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3 성우 캐스팅 및 더빙

외화 더빙은 개국 초기부터 90년대 말까지는 그럭저럭 준수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타방송사에서 했던 외화를 더빙하게 될때는 특정 배우의 영화는 같은 전담 성우를 기용하지 않고 이리저리 바꾸는 일이 잦았다[16] 이러다 보니 들쭉날쭉하고 호불호가 꽤 갈렸다. 하지만 대놓고 특정 성우 밀어주는 MBC에 비하면[17] 나은 편. mbc는 이제 더빙 접었잖아

애니메이션 더빙도 타 방송사를 능가하는 극악 중복으로 유명하다.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성우 공채를 하지 않아 전속 성우진이 없다는 점도 큰 원인이겠지만.. 그러나 1998년 자사에서 제작한 기대작이었던 스피드왕 번개의 경우 갈락티코급으로 유명 성우들을 대거 기용하기도 했다.[18]

성우 캐스팅 문제나 편집의 문제는 순전히 인력 부족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외부에서 볼 때와 달리 SBS 내부에서 보면 일단 제작부서인 PD 숫자 자체가 현저히 타 방송에 비해 적다. 업계최강의 연봉[19]으로 다독거리고 있긴 하지만, 대우만 지상파 수준이고 인력환경은 케이블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하긴 요즘 케이블은 1인 제작도 하더라 그리고 PD는 돈이라도 많이 주지, 제작실무 파트는 아예 그 자체를 SBS 뉴스텍/SBS 아트텍 이라는 자회사로 분사를 시켜버리기도 했다. 역시나 상업방송... 이랄고 해야할까... 이래저래 참기름 팍팍 짜이고 있는 셈.[20] 뭐랄까 현장 인력들은 매우 재기발랄한데 상부에서 뭔가 꽉 막혀있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SBS 뉴스텍와 SBS 아트텍는 2014년 5월, 분사시킨지 16년 만에 SBS A&T로 다시 통합이 되었다.

그래도 이상한 게 애니메이션의 경우 90년대 말에 방영한 것들은 이상하게 평이 좋다. 슬램덩크라든지, 슬레이어즈, 카드캡터 체리라든지... 전반적으로 다 초월더빙이나 휼륭한 더빙이란 소리를 들었다. 특히나 슬레이어즈는 투니버스와 동시기 방영이었고 둘 다 심혈을 엄청 기울인 희대의 대결이었는데 둘 다 평은 나쁘지 않았다. 단지 리나 인버스 연기를 누가누가 더 잘했나가 현재까지의 떡밥으로 남았을 뿐...

하지만 이것도 더 이상 무의미 한게 애니메이션 케이블 채널이 많아지면서 애니메이션 편성은 거의 드물게 편성하고 있고 영화특급이나 시네클럽 같은 더빙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전부 폐지되었고 특선영화도 영화 이터널 선샤인 이후로 방영이 되지 않고 있으며 외화시리즈도 방송 개국 이래로 90년대까지는 계속 나왔지만 2001년에 방영한 미국 NBC 드라마 프로파일러 시즌 1 끝으로 중단하였다가 4년후에 천사들의 합창 멕시코판#이 방영 시작으로 외화시리즈가 다시 재개 되었으며 이후 로마, 넘버스, 프리즌 브레이크, 닥터 하우스, 히어로즈 등이 방영 되었지만 잦은 방영시간의 변경으로 인해 대부분 시즌 1~2개만 방영된것으로 끝으로 중단 되었고 중국 드라마 이소룡 전기 끝으로 외화시리즈 맥이 다시 끊겼다.

4 병맛 넘치는 아이템의 사례

민영방송답게 초창기부터 예능방송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에 타 방송사 출신의 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타 방송사의 공채 출신 코미디언들을 대거 영입해서 1990년대에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많이 방송했었다. 그리고 SBS 자체 공채들도 나름 활약을 하기도. 심현섭이나 김구라가 SBS공채로 유명한데, 물론 당시에는 모두 무명이었다.(...)

2000년대 들어 무리하게 코미디를 재건하려 했다가 대망. 유재석까지 영입을 했음에도.(...)

오박사네 식구들,LA 아리랑으로 시작으로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대변되는 시트콤 시리즈(OK 목장과 아빠는 시장님같은 흑역사 무존재 작품도 있었다.)와 2000년대 초중반의 X맨을 찾아라가 대박을 내면서 예능의 강자로 군림했지만.....

시트콤 장르가 점차 식상해지고 X맨으로 시작된 억지감동과 억지연애구도, 거기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자막을 남발하여 시청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물론 1990년대 말에 방송한 호기심 천국좋은세상 만들기와 같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지식까지 잡는 프로그램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무리하게 나갔다가 TV 대발견같은 흑역사 사례도 만들었다.(...)

2007년 이소연우주관광을 기획하여 붐을 유도하려 했는데 이런저런 트러블로 인해 그냥 미수에 그쳤다. 당시에도 인기 없었고, 지금은 떡밥이 다 쉬었음에도 아직 미련을 못 버린 듯. 일본 TBS는 잘 했는데 우린 왜 안되는거야 왜 라고 말하고 싶을듯(TBS가 기자를 우주에 보냈었다)

패밀리가 떴다 이외에 제대로 된 예능프로가 없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금요일 시간에 방송하는 프리미엄 드라마를 폐지하고 예능 프로 3개(연애시대, 절친노트, 좋아서)를 연달아 편성해 가장 성공하는 예능 프로를 키우겠다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대차게 말아먹고 절친노트만 살아남았다. 그리고 절친노트는 2010년에 종영했다. 민영 상업 방송 주제에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보다 교양국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고 시청률도 높은 독특한 방송국이기도 하다. 예능은 방송 3사 중 제일 퀄리티가 떨어지며 시청률도 제일 낮으며 욕을 먹고 있다.

5 스포츠 방송국

SBS는 KBS나 MBC보다 후발 주자였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고, 여기에 인지도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하는 것이라 여겼다. 따라서 스포츠나 드라마 쪽에 상당히 집중했다. 그래서 타 방송국의 해설자 영입 시도가 있었는데 야구의 허구연이나 하일성도 영입하려 했다. 허구연의 경우 SBS 개국시에 '지금 MBC에서 받는 돈의 3배로 준다'고 제안했는데도 허구연이 거절했다고 한다. 이러한 영입 시도는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 90년대 후반에 MBC의 신문선과 송재익이 축구 해설로 알려지자 패키지로 영입하기도 했으며, MBC에서는 신문선이 빠져나간 자리를 차범근으로 메꿨는데, 오히려 차범근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신문선의 평가(맨날 디딤발, 임팩트의 레파토리만 우려먹으니)가 내려가자 나중에는 신문선 자르고 차범근을 영입했다.

SBS 스포츠야빠축빠 사이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는 걸로 악명높은데, K리그 중계도 제대로 안 하고, 한국프로야구 중계는 4대 스포츠채널 중 최악으로 악명이 높았다. 한때는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중계 때문에 E!TV에서 중계한 적도 있다(프로야구 방송사들 중 유일하게 HD화질 중계를 적용했지만, 녹화중계라 별 의미가 없다). 게다가 요미우리한테는 몇십억씩 중계료로 뿌리면서, 한국 프로야구 중계는 15억 못내겠다고 중계 안 한다고 굴었다. 야구팬들은 이러한 작태를 비웃으며 SBS 스포츠를 , 시X새, JBS(Japanese Broadcasting System) 등으로 부르고 있다.

덧붙여 EPL 중계권을 MBC ESPN에서 강탈해오고, 엑스포츠까지 인수를 해버려서 더욱 까이는 중. 게다가 SBS 미디어넷 산하에 SBS ESPN을 따로 출범시키고, 2009년 12월 28일 SBS CNBC로 채널을 바꿈으로서 엑스포츠는 결국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실은 골프 중계를 제외하곤 전부 안습[21]. 그 외의 종목 중계시 '정규방송관계 절단신공'이 가장 많이 발동되는 채널로, 2002-03 KBL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의 절단신공은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07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절단 신공이 있다. 이 사건으로 김태균은 별명 하나를 더 획득하였다.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김연아가 우승했던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생중계를 시작으로, 웬만한 메이저 대회(그랑프리 시리즈, 4대륙, 세계선수권)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다 중계해준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도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을 때, SBS 스포츠를 통해서 중계했다. 중계의 질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보기엔 해설이 불친절하다는 게 중론. 의외로 피겨팬들이 보면 빵 터질 만한 깨알같은 드립들이 많다[22][23]. 일각에선 연아 찬양밖에 못한다고 까지만, 이런 사람들이 독일 해설[24]과 영국 해설을 들으면 '기술 설명은 안 하고 감탄만 한다', '연아 찬양만 한다' 고 기겁했을 것이다[25].

이런 점을 들어 일본 중계방송의 해설이 훨씬 낫다는 망언까지 하는데,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잘한 것을 잘한다 하지 않으며, 아사다 마오를 띄우기 위해 김연아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것은 잘한 해설이 아니다. 중계진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어느 종목이든 그렇다), 일본 방송은 정도를 넘었고 이는 김연아에 대해 근거 있는 비판이 아니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이어졌다. 그에 비하면 SBS 중계진은 오히려 아사다 마오안도 미키에 대해 사견을 배제하고 상당히 중립적으로 해설하는 편이다. 아사다의 고질적인 점프 회전수 부족, 플러츠, 과한 프리로테(비비기), 공중 자세에서 상하체가 거꾸로 놀기, 부족한 음악 해석력, 프리에 비해 쇼트가 시망이란 점은, 북미의 해설진들도 다 지적하고 언급하는 부분들이다. 결코 우리나라 중계진이 편파적으로 해설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정확하게 설명한 것이다! 일본의 경우, 이토 미도리가 해설위원으로 있었을 때엔 롱엣지도 전혀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26], 아직까지도 스케이팅 스킬이나 예술성, 트랜지션에 대한 해설은 그런 거 없다. 다만 일본 중계방송은 화면의 때깔이 여타 다른 방송국들이 감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독보적으로 우월한데, 이 우월한 화질에 대해서는 닥치고 칭송받는 편이다.

전국민이 규칙을 알고 있는 축구, 야구와 달리 피겨 스케이팅김연아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듣보잡 비인기종목이었고, 방송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일반인들이 알아듣도록 룰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었다. 그런데 KBS는 이걸 해냈다 중계방송에서 '유나 카멜 스핀'에 대해 설명한다고 가정해 보자. '김연아가 주니어 때부터 국제대회에 선보인 김연아만의 오리지널 스핀으로 변형 카멜 스핀이며 네 바퀴를 돌고 발을 바꾼 다음 양쪽 엣지를 모두 쓰고 다른 포지션으로 연결하여 레벨4를 챙깁니다~블라블라' 라고 해설하면 당장 시청자들은 '저게 뭔 소리냐', '못 알아듣겠다'고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린다. 반대로 '아름다운 스핀' 이라고 말하면 '그것도 해설이냐', '왜 김연아 찬양만 하냐' 고 욕한다. 그런데 2013년에 아라카와 시즈카는 세계선수권을 중계하면서 김연아의 레이백스핀에 대해 '아름답군요' 키레이데스네 스고이 라는 감탄으로 설명 끝이며, 똑같은 스핀에 대해 이탈리아의 해설진은 한 술 더 떠 천사 같다고 말한다. 남이 하면 해설이고 스브스가 하면 국뽕이냐

물론 돈 받고 일하는 방송국에서, 일반인들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 해설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SBS는 욕을 바가지로 먹고 백번 까여도 할 말이 없으며 피겨 팬들도 쉴드를 안 친다. 김연아의 주니어 2년차 시절부터 지금까지 SBS가 중계를 해왔는데, 발전이 미미하다는 것은 분명 문제 있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적 요소들에 대해서는 한국이 외국 방송국 중계진들 보다 오히려 더 예리하게 지적하는 편이다. 매니아랑 일반인의 알아듣는 정도가 다르니 스브스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도 있다.

SBS ESPN의 론칭에서 보듯 나름대로 외형적인 투자는 엄청 해대고 있다. 하지만 그다지 포텐셜이 터지지는 않는다는 게 안습. 과거에는 'SBS축구'채널을 론칭했다가 결국 팔아먹은 사례도 있다. 이 채널은 지금은 SBS Plus 채널이 됐다.

게다가 한술 더떠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권 독점을 비롯하여 공영방송사인 KBSMBC에게 마치 "엿먹어라"라고 놀리듯 2016년까지의 모든 월드컵과 올림픽 중계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근데 장애인 올림픽은 중계를 안 하고 하이라이트만 약간씩 방송해주고 있다. 이뭐병...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하기 전 이와 관련된 논란이 문제가 되면서 특히 KBS와는 사이가 벌어질 대로 벌어져 결국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둘러싸고 KBS가 SBS를 상대로 고소미를 먹이는 사건까지 발생하기도.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 곳곳에서 키배가 일어나는 등 수시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KBS와 MBC는 이에 맞대응하여 분쟁조정신청을 하였다. 회사 이름을 Sports Broadcasting System으로 바꿔도 될듯. 그렇다고 이 방송국 중계의 질이 좋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SBS의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중계 당시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을 쳤을 때 배기완 아나운서의 "끝났어요 기아 우승"은 이미 전설의 드립이 된 지 오래.

결국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010년 2월 15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생중계 중 '일제강점기도 아니고...' 방송사고를 터트리고 말았다.

게다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땄을 때 SBS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금메달을 우리 주님이 허락하셨다라는 지상파 사상 초유의 개독 드립을 시전한 데다가 실격처리되는 바람에 금메달을 박탈당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의 오심 판정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등 각종 부적절한 드립을 치기까지 했다. 이건 뭐 봉헌도 아니고...

이후 2010년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중계권 독점과 관련하여 KBSMBC적어도 화면제공이라도 좀 하게 해주라라고 말했으나 SBS는 이러한 요청을 "! 중계권 얻고 싶으면 700억 내놔!"라는 말로 무시했다. 게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재까지 싸그리 무시하며 "정부도 엿이나 드3"이라는 모양새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러다가 평생 SBS가 올림픽이나 월드컵 방송 다 해먹게 생겼다.

게다가 길거리에서 시민과의 인터뷰에도 "월드컵 독점 중계권이 있는 SBS의 허락을 받으라" 며 경호원을 동원해 제지하는 병크를 터트림으로써 더욱 대차게 욕먹고 있다. (참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KBS와 MBC가 뉴스를 통해 신나게 까댄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사정을 몰랐던 경호원이 단독으로 판단하고 행한 일' 이라고 언급했다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적어도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당시의 KeSPA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다. (물론 KeSPA가 이후에 하고 있는 짓을 보면 SBS보다 더 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긴 SBS 항목이니 넘어가도록 한다.)

거기다 2010년 5월 25일 SBS는 월드컵 전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기로 하였다. 한 술 더떠 음식점이나 호텔 등 공공시설에서까지 공공시설에서 월드컵 틀면 경기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다.라고 말하며 돈독의 극에 달한 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한국 방송계의 코나미 인증을 할 기세다. 다만 비상업적으로 보여준다면 돈 내지 마라라고 뒷걸음질했다.

이뿐만 아니라 월드컵 중계를 이유로 당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내용을 10분 짧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김수현 작가에게 했다가 김 작가로부터 트위터에서 돌직구를 맞은 일도 있다. 야! 신난다~

게다가 그걸로 끝나지 않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도 이런 조짐이 보이는데 지역예선을 독점중계하는 바람에 아프리카에서 중계하는 것을 모조리 캔슬시킨 적도 있었다.[27]

게다가 언론사에 뭐라고 했는지 이런 기사가 나왔다.

결국 KBS, MBC로부터 고소당했다(관련기사).

하지만 KBS, MBC도 SBS와 비슷한 짓을 벌인 적이 있다.

1996년 AFC 아시안컵 3사풀 파기하고 KBS 단독계약 방송
1997년 98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풀파기 MBC 단독방송
1999년 브라질축구대표팀 초청경기 KBS 순차방송무시 단독중계권 계약 방송
2001~2004년 메이저리그 MBC 3사풀 파기 독점 계약 단독 방송
2006년 2월 ATC, 메이져리그, WBC 중계권 KBS 독점
2006년 3월 축구대표팀 앙골라전 위의위반 구실로 KBS 중계예정 경기를 3사 동시중계
2006년 3월 WBC 준결승 KBS 단독중계 고집

그러나 그렇다고 SBS를 옹호 할 수는 없다. SBS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중계권을 따낸 대다가 6년간 독점방송을 하기 때문에 위의 것에 비해 스케일이 매우 큰 편이다. 결국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부터 공동 중계로 두손 다들었다. 하지만 SBS는 중계따위 하지 않는다는 드립을 침

SBS는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 이벤트 마다 KBS와 MBC에 시청률 경쟁에서 밀려서 꼴찌를 하는 등 부진하다.

6 편집 및 자막

예능 방송에 있어서 무슨 방송을 하든 자막은 90% 이상 병맛을 지닌다. 이 병맛 자막들은 타방송사에서 패러디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28] X맨 시절때 부터 내려온 이러한 방식의 자막류는 영웅호걸에선 덜 하다 싶었다가, 2011년 설 특집 예능 '아이돌의 제왕'에서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은근히 컨셉으로 밀고 있는 듯하다.런닝맨이 유치하다고 까이는 이유 중 하나다. 런닝맨만의 문제는 아니고 SBS의 예능은 KBS와 MBC, 케이블, 종편 등에서 방영하는 다른 예능들과 비교하면 유치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다른 문제로, 츤데레같은 통신어도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7 기타

평일 낮 시간대 뉴스를 2시간 편성하고 있다. 오전10시 30분에 SBS 뉴스 - 오전11시에 SBS 생활경제 - 낮12시에 SBS 12 뉴스로 이어지는 구조인데, 이는 원래 '뉴스와 생활경제'라는 한 프로였다가 생활경제가 12시로 옮겨졌다가 다시 환원되어 이렇게 된 것이다[29] (..) 다시 통합하면 안 돼?

결국 SBS 편성부가 손을 대서 SBS 뉴스는 10시 10분에, SBS 생활경제는 10시 30분에, 그리고 SBS 12 뉴스는 그대로 12시에 방영하면서 오전시간대(10시~12시)에 모두 뉴스만 방송하는 일은 없어졌다.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자사 성우극회가 없는 방송사이기 때문에 소속 성우는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 KBS, MBC 등 다른 지상파 출신 성우들이 투입되었던 편이었다. 대표적으로 성우 박영남, 이규화, 김정애 등이 있다.

개국 당시까지는 주로 KBSMBC에서 활동 및 출연했던 배우나 개그맨 등을 통해서 프로그램 캐스팅을 하였던 편이었는데 코미디언 김병조, 故 이주일, 최양락, 이봉원 등이 SBS에 진출하였던 적이 있었고 한때 1996년 구 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하여 돌아오게 된 배우 이덕화도 SBS에서 복귀 무대를 가졌다.

2014년부터 연말 시상식을 SAF로 통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배구경기 하이라이트 방송중 화면에 대한일본으로 표기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SBS All VOD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고 4편 (로그인시 2편) 시청 후 해당 VOD를 무료로 감상가능 하다.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명작 다시보기들을 무료로 푼 것인데 유료 결제보다 광고 수익이 더 낫다는 판단이였는 듯. 모래시계(드라마), 청춘의 덫, 올인(드라마), 파리의 연인, 순풍 산부인과 등 SBS 초기의 주요 히트작들부터 시크릿 가든(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같이 2010년도 이후의 히트작들도 무료로 감상 가능. 비단 히트작뿐만 아니라 진짜 이런 드라마도 있었나 싶은 SBS의 별별 흑역사 드라마들이 다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이 교양이나 일부 예능프로그램도 서비스 중. 다만, 삼김시대나 오박사네 사람들, LA 아리랑 같이 초기 시트콤 등 일부 작품은 누락되있다. 아마 제작사와의 저작권 문제 때문인 듯. 일일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몇몇 작품은 초상권이나 저작권때문에 일부 편에 누락될수도 있다고 공지가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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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투니에서도 SBS에서 해준 애니를 다시 방영해준 사례가 있긴 하지만... 투니버스에서만 볼수 있던 애니도 부지기수였다.
  2. 물론 KBS도 용자 시리즈, 세일러문 등 성공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많긴 하다. 칼질이 공영방송이라 심해서 그렇지.
  3. 하지만 이러한 과감한 방영 정책 때문에 피해를 본 작품이 있었다. 바로 영어 주문을 한국어로 바꾸라고 태클을 거는 바람에 번역이 엉망이 된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4. 이후 시리즈는 대원방송에서 더빙 방영하고 있다.
  5. 단 이것은 계열사인 SBS아트텍이 하는 거지만... 그게 그거잖아.
  6. 디스트릭트 9의 감독 닐 블롬캠프가 만든 일명 '헤일로 실사판'.
  7. 케이온!의 BD부록 영상. 리츠가 전생에 곱등이였다거나 유이맨! 을 봤다면 그거 맞다.
  8. 2014년 12월 1일부로 국내에서 볼 수 없도록 막아뒀기 때문에 vpn 등을 통해 우회해서 봐야 한다.
  9. 정확히는 나루호도 류이치의 것을 헤이스타일만 바꿔 놓았다.
  10. 방영 당시의 원곡이 아닌 편곡된 버전이다.
  11. YTN 뉴스가 다소 보수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태생이 경제방송인 MBN이나 한경와우TV는 말할 것도 없고..
  12. 이 중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이글루스의 파워 블로거 '산하'(아이디 nasanha)가 유명한데 이 사람은 긴급출동SOS의 PD였고 지금은 경제채널인 SBC CNBC의 PD. 딴지일보 고정필진이기도 하고 블로그 글 보면 중도진보 쪽에 가깝다.
  13. 일단 사장이 바뀌어도 SBS의 논조에 큰 문제가 없어진 원인은 SBS 보도국의 경우, 언론노조 SBS 지부가 워낙 "역대 최강의 강성노조"의 평가를 받기 때문이라는 점이 있다. 일단 언론노조 SBS 지부 소속의 기자들, 아나운서들만 봐도 거의 네임드급인데 이 네임드에 비견할 만한 게 손석희, 백지연이 있었던 91년 당시 언론노조 MBC 지부다 김소원 아나운서와 김성준 앵커가 여기 소속되어 있다. (특히 이 2명은 언론노조 집회 때도 자주 모습에 보이곤 했다) 게다가 김성준 앵커는 현재 SBS 보도국 정치부장이기도 하다. 즉 아무리 사측이 정부의 압박을 받는다 한들, 사측보다 노조의 파워가 압도적으로 세기 때문에 노조의 입장대로 논조가 굴러갈 수밖에 없었던 것. 이 부분은 왜 MBC가 김재철 사장 이후 언론노조 MBC 지부부터 먼저 한 방에 날려버리려고 했던 것을 보면 확실히 이해 가능하다.
  14. 게다가 이 스브스뉴스는 2015년 12월 3일부로 페이스북 공식 뉴스 서비스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SBS 말로는, 이게 한국 언론사 최초라고 한다.
  15. 아닌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한 이야기 Y의 방송 내용을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16. 한 예로 해리슨 포드의 더빙전담은 주로 양지운인데 SBS에서는 설영범이 하였다.
  17. 특히 MBC는 다른 걸 고려하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않은 배역에도 노골적으로 자사의 특정 성우를 너무 주연으로 밀어주기도 했다.
  18. 성우 공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KBS와 MBC 출신 성우들을 동시에 기용하는 것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KBS와 MBC에서는 애니 더빙을 할 때 프리랜서라도 가능하면 자사 공채 출신들로 채우는 일이 많다.
  19. 조선일보나 MBC보다 센 것은 확실하고, 5천만원 넘는다는 카더라가 있다.
  20. 이건 KBS나 MBC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구조조정을 통해 옛날에 있던 인력을 밖으로 분리시키고 있다면 SBS의 경우는 아예 조직이 세분화될 여지 자체가 없었다.
  21. SBS 개국 당시 주력했던 스포츠 중계가 골프와 프로볼링이었다. 특히 SBS와 모기업인 태영그룹은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기로 유명한데,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의 주관방송과 스폰서, 골프코스(용인 태영CC) 모두 SBS와 태영그룹이 해먹었던 역사가 있다. 아직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골프가 나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도록 노력한 것 만큼은 인정해야 할 듯.
  22. 일례로 아나운서가 뜬금없이 스테판 랑비엘이 좋아하는 것이 카롤리나 코스트너라는 드립을 쳤는데, 이는 랑비엘과 코스트너가 한때 사귀었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다. 이걸 알고 있던 피겨팬들은 빵 터졌지만, 일반인들은 어리둥절.
  23. 이 드립력이 폭발한 것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프리 전날 김연아 연습을 중계했을 때였다. 방송했을 시간대부터 매니아들만 안 자고 볼 시간대였는데다 경기도 아니다 보니 평소엔 들을 수 없는 드립들이 나와 터진 사람들이 많았다.
  24. 오죽하면 피겨팬들이 독일의 모 해설 위원을 가리켜 승냥이라고 놀릴 정도다. 이 해설 위원은, 따로 한국인 지인에게 김연아의 이름 뜻(금빛의 아름다운 아이)과 한국어로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물어보고, 중계 방송에서 또렷하게 유나킴이 아닌 '김여나'라고 발음했을 정도.
  25. 피겨를 중계하는 국가별 방송국마다 해설 스타일이 다른데, 가령 유럽쪽 방송국들은 예술성에 방점을 두며 요소 하나 하나에 미사여구나 시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 해설이 아니라 문학을 한다 북미쪽 방송국들은 기술과 예술성 두 파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선수에 대한 각종 비화도 많이 언급하는 편. 한중일은 주로 기술적 요소 위주로 설명한다. 꼭 그렇다는 게 아니고 대체적인 경향이 저렇다.
  26. 후임자인 아라카와 시즈카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특히 아라카와는 선수 시절 바른 엣지와 정석적인 점프로 정평이 난 선수였고 그 사실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지라, 선수들의 롱엣지는 물론 일본선수들의 고질적 문제였던 '회전수 부족'을 귀신같이 잡아냈다. 그 결과 바른 말을 한 죄로 마오타를 필두로 한 일본 피겨팬들에게 쌍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이전만큼의 전문적인 해설은 들을 수 없게 되었다
  27. 일례로 남미 지역예선의 경우 오전 8시에 치뤄진 경기를 아프리카에서 생방송을 못하게 막은 후 오후 1시에 자기네들이 그 경기를 방송했다. 하지만 그 시각이면 이미 경기결과가 네이버 스포츠에 기재된 이후라는 게 문제.
  28. 특히 유재석이 고정으로 있는 무한도전에서 자주 패러디한다.
  29. 참고로 2008년에는 생방송 투데이도 생활뉴스로 바뀌었다. 뉴스와 생활경제는 12시에 방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