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목록

< 무공

실존하는 격투기와 무술에 대해서는 격투기 무술 관련 정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 이 문서는 무협소설을 비롯한 무협물에 나오는 무공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 가나다순으로 추가해 주세요.

2 격투술

2.1 권법

고묘파 무공이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권법. 고대로부터 이름난 여인들의 변화무쌍한 자태와 심리를 무공 초식에 담은 것으로, 각 초식에는 여인에 얽힌 고사가 담겨 있다. 마지막 초식인 고묘유거(古墓幽居)는 양과가 만든 것으로 사조 임조영이 천하제일의 무공과 절세의 미모를 갖췄음에도 고묘에서 외로이 생을 마감한 것이 안타까워 만든 초식으로 소용녀의 자태를 본뜬 것이다. 작중에서는 양과가 사용하여 구음진경의 이혼대법으로 달이파의 심령을 굴복시켜 따라 하게 만들었다. 미남인 양과가 사용하면 그런대로 멋이 있지만[1], 추남인 달이파가 쓰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추태를 연출했다고 한다.
소요유란 장자의 편명으로 '노닐다'는 뜻이다. 홍칠공의 권법으로 총 36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을 움직이는 신법이 극도로 날렵하고 빠른 것이 특징. 홍칠공은 이 무공을 목염자에게 약간 전수해주었고, 나중에 황용에게 완전히 전수해준다. 홍칠공이 어린 시절에 연마한 무공이다. 지금의 홍칠공의 무학과는 거리가 있어서 십여 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다. 홍칠공의 현재 주력이 항룡십팔장이라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변화무쌍한 이 권법보다 우직하고 단순하지만, 위력이 강맹한 항룡십팔장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황용은 홍칠공과는 달리 소요유가 기질에 맞아서 잘 배웠는데, 나중에 하필 타구봉법을 배우는 바람에 주력 무공에서 밀려나 버리고, 신조협려에서는 아예 잊혀졌다. 구판에서는 연쌍비란 무공으로 나왔는데 신판에서 바뀌었다.
서독 구양봉이 만든 무공으로 구양극에게도 전수했다. 독사의 움직임을 보고 만든 권법으로, 마치 두 팔이 뱀처럼 휘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권법의 비결은 팔을 움직일 때 굽혀질 수 없는 부분을 굽히는 데 있어서, 적이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에서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주먹을 뻗는 방위가 워낙 독특하여 적이 볼 때는 마치 뱀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뱀을 잡을 때 목을 붙잡는 것과 같이, 손목을 노려서 붙잡는 금나수한테는 약하다. 원래 구양봉이 다음 화산논검에서 비장의 기술로 쓰기 위해 만든 권법이지만, 구양극이 위기에 몰렸을 때 곽정에게 쓰는 것을 홍칠공이 다 봐버려서 정작 구양봉이 홍칠공에게 썼을 때는 이미 홍칠공이 파해법을 다 생각해놓았기 때문에 완전히 깨져버렸다.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양자옹이 장기로 삼는 권법. 과거 장백산에서 삼을 캘 때, 사냥개의 눈을 현혹하는 들여우의 움직임을 보고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수개월 동안 산에 틀어박혀 연구하고 야호권법을 만들었다. 영(靈), 섬(閃), 박(撲), 질(跌) 네 글자를 요결로 하여, 자기보다 강한 적을 상대하는데 적합하다. 전진과 후퇴, 좌우 움직임을 예상하지 못하게 한 다음 기회를 보아 공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걸 썼던 양자옹은 곽정항룡십팔장에 순식간에 패배. 요란하게 뛰어다니는 데 비해 항룡유회의 강맹함을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2]

2.2 수법

무협에 자주 나오는 무공 중 하나로 대개 음한계이며 여성들이 주로 익힌다. 익히면 손이 새하얗게 변하는 탓에 소수라 불리며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다.
실제로도 존재하는 무공으로 소림의 칠십이종절예 중 하나다. 의천도룡기에서는 소림사의 비전절기로 등장한다. 총 36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식 하나하나가 모두 매섭고 사나운 살초이므로 굳이 번잡한 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 한다. 의천도룡기에서는 소림사의 공성대사가 이 무공의 달인이며, 12초 이내에 적을 제압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명교신도들을 지키기 위해 장무기가 공성대사와 대결할 때는 구양신공건곤대나이를 익힌 상황이었지만, 다른 권법으로는 용조수를 제압할 방법이 없어서 할 수 없이 공성대사의 용조수를 그대로 베껴서 대항했다. 실제 존재하는 무술로서의 용조수는 악력과 손가락 끝의 단련을 통해 금나술이나, 실전에서는 상대방의 근육이나 혈도에 단련된 손가락과 악력으로 고통을 가하거나, 상처를 입히는 것이 목적이다. 모래가 든 작은 항아리 끝을 손끝만으로 드는 단련을 바탕으로 하며, 아침에 여명을 향해 허공을 할퀴는 훈련을 통해 악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힘을 가지게 한다고 한다. 응조수, 호조수 등의 훈련법과도 꽤 비슷하지만, 이 용조수는 '잡아채는' 동작을 중시한다는 것이 조금 다르다.

2.3 조법

오른손에 독사의 대가리처럼 만든 송곳 끄트머리를 들고 후려 찍고 쑤셔대고 찌르는 것과 동시에, 왼손으로는 매 발톱 형태를 취해 금나수법을 사용한다. 총 72로의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사와 새매가 싸우는 공격 자세에서 본 떠 만든 것으로, 새매의 날렵한 자세와 독사의 기민하게 움직이는 동작을 한 초식에 동시에 드러나게 하여 신속함과 민첩성, 모질고도 사나운 공격성을 겸비하게 한다. 그러나 공격력을 5:5로 양분하여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보통 사람을 상대하면 적수가 양면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가 쓰러지지만, 고수에게 사용하면 약점이 드러난다. 화산파의 비전절초로 장문인 선우통장무기와 싸우면서 사용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발렸다.

2.4 장법

동사 황약사가 검법의 초식을 변환하여 창안한 장법. 딸인 황용에게 전수했다. 변화와 허초가 많으며 공력이 성숙하면 장력이 마치 검처럼 날카로워진다고 한다. 황약사는 이것의 정수를 응용하여 낙영검법도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검법이던 것을 장법으로 바꾸고 다시 검법으로 되돌린 셈이다. 옥소검법보다는 정밀하지는 않다고 한다. 개정판에서는 도화낙영장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유강세(柔綱勢)와 요교공벽(夭橋空碧)을 익힌 후에 배운 무공이다. 유강세는 81마리의 참새를 풀고 장법으로 그 중 한 마리도 달아나지 못하게 막는 식으로 수련하는 장법이다. 요교공벽은 하늘로 날아간 참새들을 장풍으로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떨어뜨리는 식으로 수련한다. 천라지망세는 참새를 풀어놓아 자유롭게 달아나게 하고, 점점 범위를 좁혀가며 좁은 곳에 몰아넣는 식으로 수련한다. 양과는 수련에 쓰던 참새를 잡아먹고 배탈이 나서 소용녀한테 크게 혼쭐이 나기도 했다. 소용녀가 전진교에서 니마성, 소상자, 윤극서와 싸울 때, 칼날을 막는 금사 장갑을 끼고 천라지망세를 응용하여 수십 자루의 장검을 허공에 띄우고 자유자재로 휘둘러 그들을 물리쳤다.
백손도인(百損道人)이 죽은 후 실전된 줄 알았으나, 현명이로가 사용하고 있었다. 음기를 사용하는 무공으로 맞으면 한독이 몸 안에 스며든다. 장무기는 어린 시절에 현명신장에 당해 치유할 수 없는 한독(寒毒)이 몸에 스며들어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다. 천하의 명의인 접곡의선 호청우조차 이 현명신장의 한독만은 치료법을 알지 못했다. 실전된 것으로 알려진 무공이라, 장무기를 만나기 전까지는 호청우도 현명신장에 당한 환자를 만나지 못해서 치료법을 연구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장삼봉은 현명신장을 해독할 방법은 소림사, 무당파, 아미파의 세 문파의 구양공을 얻어서 장무기가 스스로 한독을 몰아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각 문파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나중에 장무기는 구양신공을 얻는 기연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고, 이후로는 현명신장 따윈 껌이 되었다. 현명이로는 마지막에 장무기의 구양신공에 당해서 현명신장을 잃어버렸다.

2.5 지법

천하오절 동사 황약사가 창시한 무공이다. 황용도 전수받았다. 이 무공을 익히면 손가락의 움직임이 정묘하고 가벼워져, 내공조차도 있는 듯 없는 듯 부드럽게 놀릴 수 있다. 주로 점혈을 하는 데 쓰는 무공이지만 황용은 이걸 요리용(…)으로 쓰기도 한다. 곽양도 이걸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후에 나오는 무협소설에서 아미파가 이걸 자주 쓴다. <의천도룡기>에서는 무돈유, 무수문의 후예인 무청영이 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100년 이상 이 가문에서 전수되어서인지 무씨 일가의 가전무공으로 취급받고 있다.
주인공 천유 의 의형인 동사왕 한적비의 절기로 본래는 동귀어진으로 지강을 날리는 기술이었으나 천우의 옆에서 덤으로 얻는 깨달음으로 손보다보니 허공에 진공의 구멍을 뚫어 그 구멍을 상대에게 연결하는 것으로 구멍을 뚫는 괴공으로 변했다. 어지간한 강기막은 뚫고지나가기 때문에 막으려면 극도로 조밀한 기운이거나 제왕수결보다 빠른 기술이어야 한다.

3 무기술

3.1 검법·도법

동귀어진(同歸於盡)에서 따온 이름으로, 동귀어진의 뜻과 같이 상대방과 죽음을 같이하려는 검법이다. 공격만 있고 방어는 없으며, 적이 너무 강해 어쩔 수 없을 때 사용하는 결사적인 검법이다. 매초가 모두 적의 요해를 맹공하기 때문에 초식마다 신랄하고 독하다. 상용검술이기는 하지만 무작정 지독하게 공격만 해서 오히려 떠돌이 무뢰배들의 수단이나 다를 바 없다. 법화사에서 강남칠괴와 싸우게 되었을 때, 구처기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전에는 배운 적은 있었지만 쓰지는 않았다. 가진악의 암기에 맞아 몸에 독이 퍼지게 되자, 최후의 수단으로 이 검법을 사용한 것이다.
무협소설에서 주로 등장하는 가공의 검법. 주로 공동파무공으로 등장하며, 세외세력과 마주하는 공동파의 특성상 정파의 검법답지 않게 살초가 발달했고 초식의 흐름도 과격하다는 식으로 많이 묘사된다. 공동파 자체가 무협지에서 주요세력으로 등장하지 않기에 이것 이상의 묘사는 없다. 구무협에서는 공동파의 많은 무공 중, 수련제자에서부터 장문인까지 두루 사용하는, 범용성 넓고 깨달음에 따라 위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만능검법으로 많이 그려진다. 신무협에서는 기초무공으로 존재하며 복마삼십육검이나 복마심검 등 이름을 변형시킨 상위무공들이 존재한다.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와 월나라가 다투고 있을 때, 월왕 구천은 와신상담을 하며 복수의 칼을 갈다가 검술이 뛰어난 한 미모의 소녀를 만났다. 월왕 구천은 크게 기뻐하며 그녀에게 군사훈련을 맡겼으며 결국 오나라를 물리칠 수 있었다. 이 월나라 소녀가 구사한 검법이 전해져 내려와 월녀검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당나라 말기에 함형주라는 검술의 명인이 월녀검법을 보완해 강호에 널리 알리게 되었고, 강남칠괴의 한소영은 이 검법을 연마해 월녀검이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다.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곽정이 전수받아 사용했으며, 이후 곽부나 무돈유, 무수문 형제에게 전수해주었다. 월녀검에 따르자면 월나라 군사들이 배운 검법은 아청(월녀)에게 사흘 동안 3초식 내로 박살 나면서 배운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한다.
삼황오제 중 한 명인 황룡무제가 익힌 무공. 대단한 경지의 상승무공이자 상승검법. 대단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검법으로, 청성파 내에서는 최강급 검법이라고 알려진 검법. 청성파의 장문인 이외에는 그 누구도 익히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검법이며, 중간에 절전되었고 너무나도 패도적인 탓에 익히는 것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3.2 창법

3.3 봉법

3.4 암기·암기술

암기는 아니고 폭탄이다. 염주알 크기의 탄환에 강력한 화약을 장전하고, 용수철로 발사하여 적을 공격한다. 본래 서역 대식국(大食國) 사람이 중국에서 화약 만드는 법을 배워가서 암기 종류를 만든 것. 소림사에서 성곤이 주최한 도사 영웅대회에 참가한 주지약아미파 문하에서 사용했다. 맞으면 일격필살. 몸이 큼지막한 구멍이 뻥 뚫리고 불이 붙으니 살아날 도리가 없다. 사도천종하주가 이 암기에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유연주은리정태극권을 응용하여 암기를 무사히 받아낸다. 원래 아미파에서 쓰던 것은 아닌 듯한데 갑자기 등장한 걸 보면 이것도 황용무목유서, 구음진경과 함께 제작법을 남겨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국내 무협지에서는 벽력탄이나 진천뢰라는 이름으로 주로 등장한다.
황약사가 만든 독문의 암기로, 뼈의 관절 사이로 파고드는 독침이다. 독은 천천히 발작하여 매일 여섯 차례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통증을 주게 되며, 죽을 때까지 1, 2년이 걸린다. 무공을 익힌 자가 공력을 운행하면 더 통증이 강해지지만, 이를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공력을 운행해야 한다.
이막수가 사용하는 암기로 옥봉침과 함께 임조영이 만든 2개의 암기 중 하나. 매우 강력한 독침으로 손에 들기만 해도 중독된다. 강호에는 이막수 이외에는 해독법을 모르는 걸로 알려졌지만 고묘파의 암기라서 동문인 소용녀양과는 이 암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웬일인지 구양봉도 해독할 줄 안다. 과연 독의 스페셜리스트 노독물. 이막수는 적련신장(赤練神掌)과 불진, 그리고 이 빙백은침으로 강호에 악명을 쌓아올렸다. 하지만 이막수가 작성한 오독비전이란 책에 해독법이 수록되어있어서 육무쌍이 이 책을 훔쳐갔을 때, 이막수는 강호에 해독법이 널리 알려질까 두려워 눈에 불을 켜고 그녀를 추적했다.
옥봉(玉蜂)의 독을 바른 암기로 침이 매우 가늘어서 피하기 까다롭다. 찔리면 몸이 매우 가렵게 된다. 옥봉의 꿀을 마셔서 해독할 수 있다. 빙백은침과 함께 임조영이 개발한 2대 암기로, 소용녀양과가 주로 사용했다. 소용녀와 이막수의 사부는 이막수가 평생 고묘에서 살겠다는 맹세를 하지 않아서 그녀에게 빙백은침은 전해줬지만 옥봉침은 전수해주지 않았다. 피하기는 빙백은침보다도 까다롭고 독도 몸이 가려워지는 건 초기증상으로 지독한 가려움에 며칠간 시달리다가 서서히 무기력해지며 죽어가는 독으로 결코 빙백은침보다 덜하지 않은 독한 암기다. 하지만 급사하는 독은 아닌데다, 작중에서는 쓰는 사람들이 다 성깔이 좋아서 해독약을 잘 내어주는지라 빙백은침보다 독랄해보이지 않는다.
영고단지흥일양지를 제압하기 위해 만든 암기이다. 수를 놓는 도중에 생각해낸 암기로, 오른손 식지 끝에 작은 금반지를 끼고 반지에 금침 하나를 꽂아두고 침에는 극독을 바르는 것이다. 오랜 수련을 거듭하여 이 침으로 파리 한 마리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상대가 점혈술을 쓰면 손가락을 내밀어 스스로 독침에 손가락을 찔리게 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4 음공

5 독공

독거미를 잡아 금합에 넣고 다니면서, 양손의 검지를 넣어 손끝을 물게 하고 내력을 자신의 핏줄로 끌어들인다. 독이 스며들면 지법의 위력이 매우 강해지지만, 그 대신에 체내에 독이 쌓여서 얼굴에 독종이 돋아 점점 보기 흉하게 바뀌게 된다. 최소한 100마리의 독을 흡수해야 기초 상태에 도달하며, 진정으로 깊은 수준에 도달하려면 수천 마리의 독을 흡수해야 한다. 천 마리 정도 흡수하면 아주 기괴해져서 본래 얼굴을 알아볼 수도 없게 된다고 한다. 본래 은리의 어머니가 익히고 있던 무공으로, 외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무공이라고 한다. 100마리까지 수행했는데 은야왕을 만나게 되었다. 자신의 얼굴이 추악하게 바뀌면 싫어하게 될까 봐 천주만독수를 포기하여 공력을 흩어졌고, 본래대로 아름다운 모습이 되었지만, 대신 무공은 잃어버렸다. 은리는 아직 공력이 완전하지 않아서 철로 된 골무를 손에 끼고 있다.

6 보신경

6.1 보법

한마디로 요약해보자면 최강의 회피력을 지닌 경공술. 이것만 익혀도 어디가서 맞을일은 없다는것이다. (열혈강호의 한비광이 익힌 질룡운중행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 단예가 신선곡의 석상 앞에서 천배를 하자 방석이 닳아 그안에 숨겨져있던 소요파의 무공비급이 드러났는데 그중에 북명신공과 함께 있었던것이 이 능파미보였다. 살생을 피하기 위해 대리국의 일양지 마저 배우기 싫어 도망간 단예는 이것을 싸움을 피하기 위하여 익히게 된다.
  • 천마군림보(天魔君臨步)
천마가 세상을 군림하듯이 걷는 발걸음이라는 의미로 보통 마교 교주에게 대대로 전수된다. 이걸 사용하면 단지 걷는 것뿐인데도 주변 사람들이 위압감을 느낀다. 그리고 지진처럼 땅이 흔들린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6.2 신법

허공에서 몸을 뒤로 활처럼 휘었다가 앞으로 튕기며 그 탄력을 이용해 이동하는 절정신법. 상천제와 함께 전형적인 물리법칙 위반 신법이다. 설명으로는 매우 간단하고 누구라도 쓸 만한 신법으로 여겨지나 내공의 운용 타이밍과 몸의 정밀한 제어 등이 요구되는 신법으로 실전에서 유용하게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 사장되었다는 묘사가 많다.
  • 나려타곤
게으른 당나귀가 땅바닥을 구른다는 뜻으로, 땅바닥을 뒹구는 신법이다. 달리 피할 방법도 막아낼 방법도 없을 때 쓰인다. 그 대가로 시전한 모습이 굉장히 웃기고, 체면이 떨이진다고 취급받아서 명예 빼면 시체인 고수들은 잘 쓰지 않는다. 누군가 한 번 썼다 하면 주위 사람들한테 "나려타곤을 쓰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같은 대사나 비웃음을 잔뜩 받을 수 있다. 다만 체면 따위 신경 쓰지 않는 등장인물들은 잘만 쓴다.
  • 상천제(上天梯)
천상제(天上梯), 발보등공이라고도 한다. 자기 발등을 밟고 한 번 더 뛰어오르는 방식으로 허공을 뛰어넘는다. 신조협려에서 곽정이 사용해 양양성의 성벽을 뛰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자료는 대부분 以形換位라 잘못 쓰고 있으니 요주의.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위치를 바꾸는 신법이다. 여기서 순간적이란 '상대방이 미처 움직임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뜻한다. 고전무협에선 가만히 서 있던 인물이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지더니 몇 장 정도 떨어진 장소에서 홀연히 나타나는 식으로 묘사한다. 과거 한국무협에선 조금 전까지 아무도 없던 장소에 돌연 강적이 모습을 드러내거나, 멀리서 사태를 관망하다가 갑자기 싸움터에 뛰어드는 식으로 묘사한다. 2000년대 이후로 출간된 무협소설에서는 대체로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허공에 분신이 남는 식으로 묘사한다.
구름을 밟고 오른다는 뜻을 가진 경신법이다. 의천도룡기에서는 무당파 고유의 경신법으로 등장했으며, 사용하면 모든 사람이 "오오 제운종!"이라면서 감탄할 만큼 뛰어난 경신법으로 이름이 높다.

6.3 경공

전진교의 경신술로 미끄러워서 올라가기 어려운 돌산을 별 문제 없이 훨훨 날아오르듯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경신술. 처음으로 보여준 사람은 전진칠자마옥. <사조영웅전>에서는 곽정마옥에게 배워서 기초 내공으로 삼았다. 강남칠괴가 한밤 중 곽정이 이 무공을 사용해 돌산을 오르는 걸 보고서 '자신들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했을 만큼 효과 하나는 훌륭한 무공이다.

7 외문기공

8 내가기공

북명신공의 무예적인 요소를 한층 발전시킨 것으로 북명신공의 패도적인 파괴력을 이용하여 수많은 초식을 만들어 합해 더욱 정밀한 무공의 형식을 띠고 있다. 묵향 내에서 언급만 될 뿐,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멸망한 사사천림의 무공으로 사사천림의 갑작스러운 멸망과 함께 실전되었다고 한다. 또한, 뇌전신공은 그 무시무시한 위력 때문에 교주만이 익힐 수 있다고 하며, 그 누구도 10성을 대성한 자가 없다고 한다. 비급에 따르면 뇌전신공을 10성 대성하면 태산도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북두칠성을 옮긴다는 우주적인 스케일의 무공. 천룡팔부에서 모용가의 가전무공으로 등장하며, 외부의 그 어떤 힘이든, 즉 상대방의 어떤 무공이든 마음먹은 방향대로 돌려버리는 효용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모용박이 이 수법으로 강호의 고수들을 여럿 살해하며 신비의 무언가로 활동한다. 이런 사고를 쳐준 덕분에 모용가는 상대방의 수법으로 상대한다는 잘못된 명성을 얻었다. 천산동모는 이 무공을 보고 이화접목의 극치라며 감탄한 바가 있다.
천룡팔부에서 소요파 3대 신공중의 하나로 등장하며, 천산동모가 극성으로 익혔다. 익히게 되면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몸이 재구성되게 되는데, 30년마다 뱀이 허물을 벗어 더욱 강해지듯, 내공을 잃으며 반로환동을 하게 된다. 30년째는 한 달, 60년째는 두 달 하는 식으로 하루에 1년씩의 내공을 되찾게 되며, 동시에 하루에 1년씩 늙게 된다(...) 익히는 중에는 매일 오시에 생피를 마셔야 한다. 어지간히 비위가 강하지 않고서는 익힐 수 없을 듯.
자전마공처럼 극양의 무공으로 상대의 공력을 흡수하는 능력과 강철마저 녹인다는 화염장을 주로 삼는 무공. 여러 장점이 있었으나 극양의 성질이 강하여 배우기가 어렵고, 포획한 진기의 융합에도 문제점이 많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사사천림처럼 묵향 본편 시점에서 멸망한 지옥염화단의 절기였으나 지옥염화단이 멸망하고 그 비급은 마교로 흡수되었다. 북명신공에서 파생된 무공으로 황영신공의 발전형이 바로 흡성대법이다.

9 진법

개방 거지들이 사나운 동네 개를 때려잡을 때 쓰는 포위진법이다. 적을 포위하고 각설이 타령, 병든 신음, 미치광이 울음소리, 서럽게 우는 통곡소리, 구걸하는 시늉 같은 것을 내면서 적의 심신을 교란한다. 언뜻 보기에는 난장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후좌우 진퇴가 엄격하고 질서를 갖춘 절도있는 보법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장무기가 하도 먼치킨이라 순식간에 깨졌다.
  • 18나한진, 108나한진
많은 무협에서 소림사의 절진으로 나오는 진법으로 나한승이라 불리는 고수들이 힘을 합쳐 한명 혹은 소수의 절대고수를 협공하는 기술이다. 어지간한 무협에서 정파 제일의 진법으로 나오며 적의 강함을 강조하는 역할로 나온다.

10 기타

무협소설에 나오는 무공의 일종으로 정신력으로 상대의 영혼을 제압하는 기술. 무공이라고 하기는 좀 모호해서 현대적인 의미에서 말하자면 최면술이라고 볼 수 있다. 섭혼술이라고도 부른다.
역왕 홍석근이 만든 무공으로 검사부터 소환사에 이르기까지 6개 직종의 무공이 담긴 경이로운 무공이다. 홍문파의 근간으로 기술간의 연계를 장기로 삼고 있으며, 선계에서 내린 4개의 신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실 홍문신공은 일반적인 무공과 하등 다를바 없는 평범한 무공이지만, 상승경지에 이르러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순간 사용자를 불멸자로 만들고 단 한발로 산을 파괴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지에 이른다.

11 관련 항목

  1. 거기에 양과가 너무 여성적인 걸 좀더 호쾌하고 선이 굵은 남성적인 권법으로 어레인지시켰다나...
  2. 그렇다기보단 권법이 거의 허초뿐이라 정신을 못차렸던 곽정이 낙영신검장의 파훼법을 알려준 홍칠공의 가르침대로 장력 위주의 강맹한 공격으로 나가자 결국 밀렸던 것.
  3. 시전시 검이 진동하는데 이 검과 합을 이루다보면 상대의 몸으로 충격이 전해지고 결국 혈맥이 불거져서 오장육부가 터져서 사망... 그래서 내부의 충격을 다스리는 법도 같이 가르친다고 한다...
  4. 비도술
  5. 불괴수라기공은 살수의 내공심법이고 항목안의 삼살수라마정과 탈명수라정이 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