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카나비스에서 넘어옴)
경고. 마약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대한민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다루고 있는 마약류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의사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방한 의약품 외의 마약류의 사용·유통·양도·거래는 모두 불법이며,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바다위키는 이 문서의 내용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수적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
마약양귀비(식물), 아편, 코카인, 모르핀, 헤로인, 메타돈
향정신성
의약품
비의료용LSD, 고메오
의료용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MDMA, 케타민, 벤조디아제핀, 프로포폴, 메틸페니데이트, GHB, 카틴, 바르비탈
대마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및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임시
마약

기타
랏슈, 환각버섯류, 데이트 강간 약물


Cannabis (학명/공식명칭)
Marijuana (멕시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명칭)

파일:Attachment/1269566862 zZ3BGlP5 Resized pot.jpg
매일 피는것
브로콜리

1 정의

130808181437-marijuana-weed-plant-story-top.jpg
을 가공하여 만드는 마약의 일종으로 마리화나는 영어고 한국어로는 대마초라고 한다.

2 명칭

한국어 공식명칭은 "대마초", 영어 공식명칭은 "Cannabis"로, 라틴어로 만든 학명 "Cannabis Sativa"에서 따온 말이다.

마리화나라는 명칭으로도 유명하다.은근 모르는듯 하다. 약물오남용 방지 교육 온 강사가 마리화나랑 대마초를 따로말했다; 나무위키 페이지의 제목도 한동안 대마초가 아니라 마리화나였다. 유래에 대한 속설은 여러가지 있으나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옛 멕시코 단어에서 따왔다는 말도 있고, 흔한 이름인 마리아(Maria)와 후아나(Juana)의 합성어라는 말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후자를 응용하여 '메리 제인'(Mary Jane)이라 부르기도 한다.

터부가 그렇듯이 대마초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은어를 많이 쓴다. 대표적으로는 Grass, Green, Weed, Herb(풀), Reefer(궐련), Bubba, Skunk[1], Pot(한움큼(의 분량)), Ganja[2], Dank나 Piff[3] 등이 있고, 피우는 행위는 주로 Smoke, Burn, Blaze(불을 붙임), Toke(한 모금)등으로 쓰인다. 인명화시킨 Mary Jane도 자주 불리우는 애칭인 모양이다. 가장 빈번히 쓰이는 속어는 역시 Weed. 한국에서는 주로 떨, 빵 등의 은어로 불린다. 420이라는 은어로도 사용하는데, 이는 캘리포니아의 학생들이 대마초를 피우기 위해 4시 20분에 만나자고 한 것에서 유래됐다. 대마초를 즐겨 피우는 사람들은 4월 20일을 비공식적인 대마 기념일 (...) 로 여기며 이 날 축제가 벌어지기도 한다.

영어권에서, 마약으로서의 대마가 아니라 아니라 다른 용도로 쓰이는 일반적인 "대마"를 의미할 때는 "Cannabis"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대마는 삼베의 재료가 된다"라는 문장을 만들 때는 marijuana가 아니라 cannabis로 쓴다. 의학적으로 쓰이는 대마를 가리킬 때도 cannabis를 쓴다.

3 성분

아무래도 식물이다 보니까 여러가지 성분을 갖는다.
400여가지 이상의 화학물질, 그 중에서도 대마초에만 있는 카나비노이드를 60여가지 함유한다.

이 중에서도 대마초의 사용 효과를 일으키는 주 물질은 텔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로, 약자로 THC라 불린다.
파일:THC4.jpg
화학식은 C21H30O2 다.
치사량은 숫쥐기준으로 1270mg/kg이다.

4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말린 잎이나 꽃을 피우는 방법, 전자담배와 비슷하게 약효가 있는 성분을 농축시켜 증기를 흡입하는 법, 식품으로 가공하여 먹는 방법이 있다. 출처.

Man-smoking-a-joint-010.jpg
말린 잎이나 꽃(사상체)을 잘게 자르거나 찢어서 종이에 싸서 불을 붙인 후 담배처럼 흡입하거나, 파이프, 물담배 흡입기(Bong[4])가 널리 쓰인다. 실외에서 사용할 땐 담배 형식으로 말은 대마초를(blunt, joint등으로 부른다), 실내에서 할 땐 bong을 주로 사용하는 듯하다. Blunt는 담뱃잎이나 담배를 가공하여 만든 종이(이것에 대마나 담배를 넣고 말아 피운다.) 에 대마를 말아 피우는 것을 가리키고, Joint는 위 사진과 같이 담배를 말아 피우는 종이로 말아 피우는 대마를 가리키다.

약효가 있는 THC성분을 농축한 액을 전자담배에 넣어서 피거나(Snoop Dogg가 한때 이것을 광고하였고 또한 애용하는 듯 하다.), bong에 전용 기구를 끼워서 사용한다. 이 기구를 뜨겁게 가열해서 전자담배의 달궈진 코일을 흉내내고 그 연기를 물로 식히는 원리인 듯하다. 출처.

식용으로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할 수 있다. 흔하게는 브라우니 반죽에 잎을 잘게 부순 것이나 THC친유성을 이용하여 버터에 THC성분을 추출하여 이 특별한 버터를 밀가루 반죽에 섞어서 스페셜 브라우니를 만든다. 이 같은 원리는 다른 제과식품에도 적용될 수 있다. 심지어 마실 수 있는 대마초도 있다. 차처럼 우려내거나 추출액을 음료수에 섞는다.

5 종류

크게 사티바(Sativa)와 인디카(Indica)로 나뉘고 그 외에도 여러 strain들과 혼종들이 있다. Sativa는 보통 head-high라고 하며 굉장히 즐겁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종류, Indica는 body-high라고 불리는 타입으로 나른하고 평온한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타입. 그리고 이 두 종류를 섞은 hybrid 계열들도 있다. 기본적으로 두 종류로 나뉘지만 세부 종이 모두 느낌에 세세한 차이를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교배종이 엄청나게 많다. 대마의 모든 부위는 약용으로 쓸 수 있지만 제일 많이 쓰이는 곳은 암대마의 꽃 주변에 나는 '사상체'라고 불리우는 뽀송뽀송한 솜털 같은 부위다. 그 밖에도 뿌리나 씨도 약하지만 효과가 있다.

hashish.jpg
이 아닙니다![5]

위 사진에 있는 것은 마리화나에서 환각성분인 THC 성분만 추출해 고체로 굳힌 것이다. 해시시(Hashish)라고 하며 피우거나 먹을 수 있다. 더불어 해시시를 불로 직접가열하지 않고 달구어진 파이프 따위로 가열하면 기화하는데, 그 증기를 흡입하면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약효를 발휘하는 성분만 농축했으므로 단위 무게당 가격은 대마꽃보다 당연히 비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쌔신의 어원이 되었다고 알려진 그것이 맞다. 증기를 내어 물담배처럼 흡입한 것이 "하사신"들이 대마를 피웠던 방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6 사용

대마의 다른 활용은 항목 참조.

대마의 주요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다. 마약류가 다들 그렇듯이 재배 초기에는 마취제로 많이 쓰였다. 지금은 위험도가 덜하고 효과가 좋은 마취제가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용도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한의학에서는 씨앗 한정으로 약으로 쓴다. 약재명으로 마자인(麻子仁)이라고 하며 씨앗도 관리법이 엄격해서 씨앗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것만 유통된다. 한국에서는 주로 강원도에서 재배하여 삼베를 만든다. 길가에서 볼 수도 있다. 사실 20세기 전까지만 해도 약용으로 인도 등의 나라에서 사용되었다. 주된 용도는 안정제나 진통제. 현대에도 이런 효과들을 인정하고 의학용품으로 허가하는 국가/지자체가 적지 않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대마초의 원료가 되는 삼을 재배한다. 목적은 당연히 삼베의 재료니까 오해하지 말자. 110일만에 3~4m까지 자라는 빠른 성장, 성분 덕인지는 몰라도 병충해에 잘 걸리지 않아 살충제가 필요 없고 기르기도 쉽다.[6] 단, 섬유를 만들 때 쓰는 줄기만을 수확할 수 있고, 수확의 전 과정을 식약청 요원이 보는 앞에서 해야 한다. 잎은 국가에서 전량 회수하여 폐기한다[7]. 러시아, 캐나다 등지에서도 산업용으로 키운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1940~60년대[8]에 시골에서 농사를 지었던 노인들은 그 당시 한두 번쯤은 대마초를 피워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삼베를 뽑으려면 일손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일꾼도 고용하고 동네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말아 피운 것이다. 경찰 몰래 피운 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피웠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그 당시 아직 대마초를 마약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몰랐고 경찰에서 단속도 안했다. 그리고 대마초를 말아 피운 것은 각성효과 때문에 피운 게 아니라 순전히 담배 대신 피운 것이다. 담뱃값을 아끼려고 일꾼들이 주로 많이 피웠는데 고용주가 담배를 나눠주면 대마초는 버리고 그냥 담배를 피웠다고. 이때 대마초를 피워본 노인들의 증언으로는 기분이 좋아지기는커녕 낙엽 태운 연기 마시는 맛만 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야생종이 각성 효과가 없는 건 아니고, 이들이 대마초 고유의 효과를 느끼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 야생 대마의 THC 함량이 극히 낮은 데다가 대마는 꽃봉오리를 말려서 피우는데 이들은 잎으로 피워서 그렇다. 그 때문에 정부에서 대마초 단속을 시작하자 '이게 뭔 소리야? 그걸 피우면 기분이 좋아져?'라며 어리둥절해 했다고 한다.


외국의 뮤지션이나 예술가들이 정말 많이도 피운다. 재즈 뮤지션들은 상당히 여러가지 약물을 사용했는데, 아편, 헤로인, 코카인 등등 다양한 약물을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마리화나도 즐겼다. 디지 길레스피가 처음 뉴욕에 왔을 때, 찰리 셰이버스"이놈은 술도 안 마시고 마리화나도 안 피우네, 이 범생이 개색기야!"라고 이야기했다는 일화는 전설이다. 특히 히피의 시대인 60년대와 60년대의 뮤지션의 영향을 받은 90년대. 60년대에는 아예 사이키델릭이라는 장르까지 나올 정도니. 심지어 비틀즈에게 대마초를 추천해준 사람은 밥 딜런. 과학자 중에서는 칼 세이건이 특히 호의적이었고, 실제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썼다고 한다.

대마 추출 성분은 의료용으로도 쓰이는데 그 중 cannabidiol(CBD)라는 대마초 추출물이 암을 치료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하여 대마가 재평가 되기도 했다. 마약으로서 시중에 유통되는 대마에는 CBD 성분은 매우 적다.

7 효과

약 400종의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물질은 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 THC). 이 THC를 최초로 발견한 나라는 싸이트랜스의 나라 이스라엘. 약 10000분의 1g으로도 강한 환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맞춤 재배 환경+교배의 버프로 점차 THC의 함량이 높아지고 있다!

경험자의 말로는 갑자기 붕 뜨는 듯한 느낌으로 몸이 가벼워지고, 빈 속에 을 털어넣고 담배를 피운 듯한 정도로 어지럽다고 한다. 또한 침샘에서 침이 분비되지 않아서 갈증이 심하게 된다.[9]

허기가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밥솥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 때문에 에이즈 환자에게 식욕 향상을 위해 대마 성분을 의료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처방전을 받는 것도 수술 등으로 식욕이 없고 소화계 통증으로 식사를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으로 마리화나를 하게 되면 쾌감을 느끼거나 행복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정확하게는 모든 감각이 열 배에서 수백배까지 증폭된다. 그리고 괜히 실실 웃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옷의 얼룩, 색깔, 질감, 패턴 등의 평소엔 인식치 못했던 것을 갑자기 느낀다든가, 음악을 들으며 작곡자와 연주자의 의도, 음색, 주법, 음향 등이 뇌를 파고 들어오는 느낌을 겪는다. 평소에 비트를 1/8박으로 쪼갤 수 있었다고 친다면, 사용 후에는 1/32박 이상으로 쪼개지는 듯한 느낌이라고도 한다. 복용경험이 있다는 예술가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다. 대마의 종류, 피우는 사람의 몸과 마음 상태, 피우는 장소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효과가 다르다. 한마디로 케바케. 일단 depressant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고 잠이 온다는 리뷰(?)도 꽤 찾아볼 수 있다. 왜 미국에서 medical marijuana card를 얻을 수 있는 방법 하나가 불면증이라고 의사에게 찡찡(?)거리는 거라 카더라


미국 대학가에서 마리화나는 매우 대중화 되어있으며 젊은 층에서 '진짜 마약'으로[10] 여겨지는 크랙 코카인, 필로폰 등과는 보는 시각이 전혀 다르다. 60~70년대 히피의 현대판에 해당하는 pothead들은 성실하지 않고 보기에 꼬질꼬질할 지언정 평화적이고 온순한 부류로 간주되기도 한다고. 해럴드 앤 쿠마 같은 영화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유다. 물론 일탈행위의 하나로 취급되는지라 보수적인 학생은 대마초는 접하지 않지만, 그리 보수적인 학생이 아니라면 직접 피워보진 않아도 한 번쯤 냄새는 맡아본 사람이 대다수다. 미대생 중 시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위해 대마초를 피우는 학생들도 어느 정도 된다고 한다.

감각의 강화는 미각과 청각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때 단것을 먹으면 미칠 듯이 달게 느껴지고 짠것을 먹으면 혀가 얼얼할 정도로 짜게 느껴진다. 촉각과 시각도 대동소이하다. 어느 언론의 인터뷰에 응한 마약 관련 업자 왈, 한 번 맛본 사람들이 계속 손대게 되는 주된 이유가 투약 후 성관계시 느껴지는 오르가즘의 강도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거 알려주지 마

감각이 몇 배로 예민해지는 것과는 반대로 운동 능력은 매우 둔해진다. 그래서 대마초 흡연이 들통난 세계적인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를 징계해야 하는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대마 따위는 능력으로 커버하시는 물고기의 위엄 시간 감각이 교란되어 실제 지나가는 시간과 다르게 느껴진다고 한다.[11]골드 E?!

건강에 이상이 없고 자주 하지 않는다면 대개 자고 일어난 후 매우 개운하다고 한다. 마치 영혼의 때를 벗긴 느낌. 드물게 급작스런 우울을 겪는다고 한다. 감정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괴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처음 접할 경우 죄책감 등이 수십, 아니 수 백배 증폭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둔한 사람들이 못 느끼기도 하는 커피박카스에 비해 각성이 너무나 명백해서 누구에게나 직빵이다.[12] 웃긴 점은 의식은 내내 또렷하다는 점이다. 오히려 흡입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맑다. 말이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억이 끊기는 것도 아니며 행동이 갑자기 이상해지지도 않는다. 과는 다르게 취해도 폭력성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매우 온순해지는 편. 외국에서는 술을 먹고 마누라를 때려 죽인 남자는 있어도 대마를 피우고 마누라를 때려 죽인 적은 없다고 말한다. 이렇듯 대표적인 다운 필(down feel) 마약이다. 7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면 폭력적이 되어 각종 폭력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는 내용의 공익 광고를 내보낸 적이 있었는데 순 구라다.

흔히 대마초를 피우고 가만히 멀뚱멀뚱 웃으며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냥 약에 취해서 웃고 있는 겉모습과는 달리 이런저런 굉장히 심각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공상(혹은 망상)을 증폭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대마초를 하고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진다는 것. 때문에 대마초를 하고 과거 좋았던 기억을 끝없이 생각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그리고 사람을 늘어지게 만드는 다운필 마약이라서 특정 국가에서는 인기가 없다. 일본이 그 중 하나인데 영화나 만화를 보면 야쿠자가 산에서 대마를 밀재배하는 광경이 보여지는데 실제로는 수요층도 적고 발각될 위험이 커서 안 한다. 밀재배가 발각되는 경우는 전부 개인이 키우는 것이다. 다운필 마약이 인기 없는 국가에서는 각성, 흥분 효과가 있는 마약을 애용한다.

이런 약효 때문에, 대마초를 피우고 운전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대마초가 특히 해롭다기보다는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면서 운전하는 택시기사 같은 사람도 있지만, 합법이라도 실제로 이런 짓을 하면 대번 잡힌다.

8 대마초 금지를 둘러싼 논의

대마초는 유럽과 북미에서 뜨거운 정치 쟁점이다.

일단 크게 의료용 대마 사용의 합법화와 일반적 대마 사용의 합법화로 논의의 지형이 나뉜다. 의료 목적의 대마초 사용은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전면적으로 혹은 제한적 허용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 대마 사용은 많은 나라에서 금지되고 있다. 최근 캐나다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공식적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 대마가 마약 중에선 최약체라고 하더라도 마약은 마약이다.
  • 운전할 때 피우면 대마가 익숙한 감각을 뒤흔들어 놓으므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
  • 마약값을 벌기 위한 범죄가 증가할 수 있다.
  • 약한 마약에서 시작해 강한 마약으로 옮겨갈 수 있다. [13]
  •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허용되는 건, 중독성이 매우 약해서라기 보단, 꾸준히 마셔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크다. 하지만 대마초를 꾸준히 피웠을 때, 커피보다 부작용이 적거나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 일시적인 세금확보에선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세수 이상의 비용을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담배는 폐병과 폐암 환자를 대량 발생시켜, 의료보험료의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게다가 간접흡연을 막기 위한 흡연시설 등 여러 가지 사회시설이나 제도적인 비용도 들어가기에, 세수만 보고 합법화하기에는 나중에 불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
  • 자유주의국가라 해도,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을 약품을 굳이 풀 필요는 없으며, 치안이 불안한 나라라면 모를까, 치안이 좋은 나라에서 굳이 깽단이 이익볼까봐 무섭다는 핑계로 대마초를 합법화할 필요는 없다. 그냥 유통하는 조폭애들 붙잡아서 감옥 보내면 되는데
  • 항암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항암제는 암을 없애기 위해 막대한 부작용을 감수하고 쓰는 독이다. 즉, 암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뜻은 암세포와 동시에 분열이 활발한 정상세포 역시 공격한다는 것이라서, 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서, 대마가 몸에 좋은 성분이나 일반 약과 같은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다. 그리고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온다 해도, 그게 믿을만한 단체의 연구결과인지 꾸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담배회사들은 양심없는 연구단체에 연구를 의뢰해, 담배가 치매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뻔뻔한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도 있고, 담배랑 폐질환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헛소리를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 ...)

고 주장한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국가가 대마를 통제해선 안된다.[14]
  • 대마의 중독성은 오히려 카페인보다 약하다.
  • 대마를 한다고 해서 더 강한 마약을 찾게 된다는 학술적 근거는 전혀 없다.
  • 오히려 대마를 허용하면 더 강한 코카인이나 헤로인 등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도 있다.
  • 대마로 인해 교통사고가 더 많이 났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고, 대마를 허용한 지역의 강력범죄율은 더 낮았다.
  • 연기를 마시는 편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베이퍼라이저나 음식으로도 섭취해서[15] 폐에 무리를 주지 않게 할 수 있다.
  • 대마를 합법화하여 국가에서 관리해야 마약 밀수로 돈을 버는 불법 갱단의 자금줄을 마르게 할 수 있다.
  • 합법화를 통해 이나 의약재로서의 활용 등 부수적인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다.
  • 담배처럼 대마로부터 세금을 거둬 부가세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뒤집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16]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17]

고 한다.

미국에서 반 대마초 정책 중 하나는 마약과의 전쟁이였다.

9 비범죄화 여부와 관련한 각국의 현황

이 문서를 작성하실 때 사실에 대한 출처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서는 서술 시 출처를 밝히기로 합의되었습니다. 근거 없는 독자연구나 유언비어 등은 토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문의는 문서의 토론 탭에서 해 주세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속인주의가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인은 어디서 마리화나를 흡연하든 처벌받을 수 있다. 물론 타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면 해당 국가에 따라서 얘기가 달라질수도 있다.

Legality_of_cannabis_for_medical_purposes.png
국가별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의 합법/비합법 여부[18]

World-cannabis-laws.png
국가별 오락 목적의 마리화나의 합법/비합법 여부

2015년 기준, 합법으로 나온 나라는 미국[19], 우루과이,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그리고 북한 뿐이다. 즉 아직은 소수의 국가만이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있고, 의료용 마리화나등 실질적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일단 법적으론 불법화 되어 있는 나라가 많다.

그렇지만 비범죄화는 서유럽과 중남미, 미국 절반이 넘는 주에 퍼져있다.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세계 합법화/비범죄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범죄화가 진행이 안된 미국의 많은 주나 캐나다에서도 마리화나 소지는 심해봐야 벌금 정도에 그치는 등 다른 마약과는 처벌의 수위가 다르다.

9.1 대한민국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중반 주한미군을 통해 환각 물질로 소개되어 그 후 젊은 층에 많이 퍼졌지만, 미국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게된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닉슨 대통령의 1970년대 "WAR ON DRUGS(마약과의 전쟁)" 정책이 사실상 우리나라의 법까지 바꾸게 된 것. 하지만 웃기게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대마초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폈던 미국은 오늘날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대마초 합법화/비범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있는 국가다.

중죄로 취급되며, 당연히 철컹철컹. 외국에서 피우고 와도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정 국가 방문자 중 상당수가 피우고 돌아온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이로 인해 처벌받고 싶지 않다면 절대 블로그 등에 대마를 피우고 온 사실을 자랑하면 안된다. 이유는 우리나라 형사법이 속지주의 원칙[20] 뿐만 아니라 속인주의 원칙[21]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도박속인주의만 적용되는 게 함정내국인강원랜드는 되는게 함정함정참고로, 카지노 등이 합법화된 외국에서 도박을 하고 우리나라로 돌아와도 구속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22]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현 EG사 CEO)이 과거에 대마초를 피우다가 구속된 적이 있다.

한국은 인구밀집도가 높아 가정에서 대마초 재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심지어 노원구에서는 공원 숲 안에 대마를 키우다가 걸린 사람이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어떤 노인이 자꾸 숲 속에 들락날락거리는 것을 본 사람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다고 한다. 요즘 세대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많아서 풀 자체를 모르니까 마약에 관심이 없었다면 대마초를 봐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탤런트 김부선씨와 여러 연예계 주요 인물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대마초 처벌법이 너무 강경하다며 비범죄화(합법화가 아니다!)를 요구하며 대마초 금지법률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진행하였으나 기각되었다.

미국은 국민들이 코카인, 필로폰, 그리고 헤로인과 같은 위험한 마약을 하게 두느니 차라리 대마초 흡연을 합법화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낫다는 인식이 퍼져 사실상의 대마초 합법화 수속을 밟고 있다. 많은 수의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역시 점점 대마초에 관련된 규제가 완화되고 있지만, 마약청정국가를 표방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비범죄화조차 잘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다.
참고로 1g당 시세는 16~20만원선이다.

9.2 미국

map-us.jpg

image.jpg
콜로라도주 덴버의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 기념 축제. 소방차 불러야 될 것 같다

미국은 현재 전세계에서 대마초 합법화/비범죄화에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이다. 그래도 일단 연방법에 의거해 재배와 판매, 사용은 모두 불법이며 캘리포니아의 경우 국유지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일당들이 무장을 하기에 산림청과 법 집행기관이 들고 헬기 타고 잡으러 다닌다. 하지만 웃기게도 미국의 미성년자의 경우 술을 어떻게든 구하는 것보다 대마초를 구하는 게 훨씬 쉽다. 처벌의 수위도 대마초가 술보다 훨씬 낮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이 몰래 담배를 피우고 다니듯 이쪽도 좀 노는 애다 싶으면 거의 고등학생 때부터 물고 다닌다. 미국에서는 대마초 사범을 잡아들인다고 엄청난 경찰력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시창. 청소년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 상당히 만연한 상태이다. 대마초를 사고 흡연하는 것은 경범죄이고 청소년일 경우 학교에서 징계만 받는다. 하지만 대마초가 불법인 주에서 판매하다 적발됐을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대적으로는 진보적인 성향을 띄고 있으며 본인도 학창 시절 피워본 적이 있다고 언급한 버락 후세인 오바마의 당선 이후 마리화나가 합법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연방법 째로 바뀔지는 알 수 없었다. 오바마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지지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바마에 대한 이런 기대가 소수 의견으로 존재했을 가능성은 있으나 오바마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직접적으로 주장한 적은 없고, 마약의 '마'자만 보여도 치를 떠는 종교계 보수들 때문에 중도온건파인 오바마에게는 무리. 오히려 공화당의 자유의지주의 노선의 론 폴 후보(의사 출신)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정식 공약으로 내걸어서 인터넷의 젊은 세대들에게서 엄청난 지지를 받은 적이 있다.

'마약과의 전쟁'(War on drugs)의 일환으로 미국은 닉슨 대통령 때인 40년전부터 천문학적인 돈과 정부의 인력을 쏟아붓고 있음에도 마약소비율은 줄어들지도 않으면서 마약사범만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미국 교도소들을 만원사태로 만들어 온갖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마약은 중독성, 의존성 강한 기호식품으로, '마약과의 전쟁'이 하듯이 생산자와 거래자만 때려잡는다고 소비율이 떨어질리가 없다.[23] 그럼 자연스레 시장원리에 따라 공급이 소비에 비해 턱없이 모잘라져 마약의 가격이 급등하게 되는 것. 이로 인해 비싸진 마약 물가로 마약 카르텔들만 때부자가 되는 역설적 상황을 나았다. 이에 자유/진보주의자들은 효과가 없는 '마약과의 전쟁'은 때려치고, 마약 소비율과 중독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사회안전망으로 교육, 재활센터 증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계산기를 두들겨봐도 마약과의 전쟁보다 사회 안전망 구축이 돈은 훨씬 적게 들면서 다른 나라들의 통계로 미루어보아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4] 이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그럼에도 미국 정부가 섣불리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건 결국 마약과 중독자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 때문이다.

우선 의료용 대마초는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23개 주에서 이미 합법화되었다. 또한 의료용이 아니더라도 21세 이상이면 대마초의 소량 소지나 재배를 합법화시킬 것에 대한 주민발의안 투표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루어졌는데, 찬성 46% 반대 54%로 무산되었으나 격차는 고작 8%였다. 캘리포니아는 그렇게 물 건너 갔지만, 콜로라도 주에선 2012년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진 대마초 합법화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약용은 물론 오락용까지 전면 합법화 되었다. 의료용 대마는 18세부터 얻을 수 있고, 기호용으로는 21살부터 담배처럼 당당하게 피고 다닐 수 있다. 다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흡연운전은 금지되었으며 각성 상태(under influence)에서 출근하는 것도 금지다. 미국은 연방법이 주법에 우선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모두 불법 행위이나, 오바마는 그렇게 열심히 단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의학용 마리화나 사용을 인정하고 의사의 추천이 있으면 약국(dispensary)에서 마리화나를 구입할수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파는 마리화나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고 종류별로 구비하고 있다보니[25] 실제로 의학적인 도움이 절박하게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저 즐길 생각으로 의사를 찾아가는 사람도 많다. 애초에 prop 215으로 인정받는 의료용 마리화나는 그냥 의사가 생각하기에 의료용 마리화나가 도움 줄 수 있는 상태기만 하면 되니 구하기 쉽기도 하다. 현지인들은 이 의사의 추천을 처방을 받는 것이라기 보다는 돈을 내고 마리화나 사용 허가권을 사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도 의사와의 상담에서 어디가 쿡쿡 쑤신다느니 잠이 안 온다느니 하고 둘러대면 백이면 백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특별한 문서 제출도 필요없다.

합법화된 워싱턴주에서는 마리화나 재배 및 판매 업체에서 구인광고도 내었다. 만 21세 이상의 범죄경력 없고 세금 체납 기록이 없는 건강한 합법 체류자를 뽑는다나. 판매의 경우 온라인 판매 및 배달, 덤핑 판매 및 다량 구입시 디스카운트도 불법이다. 판매 수익의 25%는 세금으로 내어야 한다. 일부에서는 마리화나 합법화가 주정부의 부족한 재정 때문에 세금 거둘 명목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시애틀에는 마리화나 가게도 생겼다. 대도로변에 있으며, 외벽에 적십자 마크와 마리화나 그림이 같이 그려져 있다. 이름은 Holijuana! 사람이 넘쳐난다고 하는데... # 또한 워싱턴주에서도 Initiative 502가 55대 45로 무난하게 통과되면서 콜로라도와 마찬가지로 만 21세 이상이면 마리화나를 오락용으로 피고 소지하는 것은 합법화되었으며, 허가증을 받으면 마당에서도 키울 수 있게 됐다. 역시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주답다. 마리화나로 유명한 바로 윗동네 밴쿠버에서는 이젠 시애틀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게 밴쿠버에서 피우는 것보다 더 합법적이라면서 엄청난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는 중. 밴쿠버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를 제외한 모든 주들 또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대놓고 부러움을 표출하는 등 이번 대선을 통해 미국이란 사회가 서서히 대마초에 대해 인식을 바꾸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미디어에서는 콜로라도 주와 워싱턴 주를 시작으로 서서히 더 많은 주가 마리화나 합법화의 문을 열것이라면서 머지 않아 캘리포니아 주 또한 합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11월에는 위와 비슷한 내용인 입법제안 91호'(Measure 91)가 오리건, 알래스카, 워싱턴 D.C.에서 통과되었다.[26]

마리화나 합법화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 무려 여섯개의 주들이 합법화를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그 여섯개 주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메사추세츠, 미시간 그리고 오하이오. 오하이오에서 2015년 11월 마리화나 합법화 여부를 두고 투표를 했으나 부결당했다. 오하이오가 다른 합법화를 추진하는 주에 비해서 보수적인 것도 있지만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재배 자격증을 부여하는 이 법에 대한 반발도 부결당한 큰 이유 중 하나였다.

9.3 캐나다

4651300.jpg
사진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일어난, 대마초 합법화 요구시위.[27]

미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 또한 의료계/언론/시민 모두 대마초를 비범죄화/합법화 하는 데에 긍정적이며, 빠른 시일 안에 합법화가 이루어지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재 비범죄화 상태이다. 캐나다의 대도시 밴쿠버의 경우 길거리에 캐나다의 커피 체인점 "Tim Hortons" 보다 "의료용" 대마초를 판매하는 "Dispensary" 샵들이 더 많을 정도다. 정말 많다!

캐나다 정부 통계 출처(캐나다 정부)에 의하면, 41%의 캐나다인이 평생 대마초를 한 번 이상 흡연한다고 한다. 또한 공식 통계에서 집계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숫자들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절반 이상의 캐나다인이 한 번 혹은 그 이상 대마초를 흡연한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냐면, 캐나다 경찰들은 대놓고 대마초를 뻐끔뻐끔 피우고 있는 사람 정도는 그냥 한두 번 슥 보고 지나치거나, 불량하다고 판단되면 가지고 있는 대마초를 압수하는 선에서 끝난다.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피다 경찰에게 걸리면 경찰이 옆에 와서 자기 걸 꺼내서 불 좀 달라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대낮에도 인적 드문 주차장이나 길에선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고, 밤에는 대놓고 걸어가면서 길거리에서도 피운다. 학교에선 자신의 락커룸 사물함에 대마초 사진을 붙여놓는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위의 사진처럼 사람들이 정말 대놓고 경찰 앞에서 대마초를 피워대는 "420"이라는 축제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의 연방의회 [28] 앞의 정원에서 또한 매년 개최한다.

하지만 캐나다의 전 총리인 스티븐 하퍼는, 자신 주도의 정부하에는 합법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공개적으로 언급하였다. 아무래도 그의 임기 중에는 "'완전 합법화'"는 무리일 것이며, 지금처럼 "비범죄" 상태로 남아있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2015년 이뤄진 총선에서 스티븐 하퍼가 이끄는 보수당이 패배,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자유당이 승리하면서 다시 캐나다에서 대마초 완전 합법화 논의가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새로운 수상으로 선출된 쥐스탱 트뤼도는 마리화나의 합법화[29]를 전국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2016년 4월 20일, 2017년까지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기로 선언했다.[30]

9.4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는 18세 이상의 네덜란드 사람이라면 커피숍(coffee shop)[31]에서 소량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른 곳에서의 판매는 위법이다. 또한 마약법(Opium Act)에 의거하여 가정에서 키우는 대마초는 5포기 이하, 성인 1명당 소지할 수 있는 마리화나의 양은 5그램 이하로 제한한다. 대마초 씨앗을 제외한 대마초의 다른 부위 사용은 모두 위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법률상으로는 위법이나 용인해주는 정책을 쓰고 있다. 사실상 비범죄화.

9.5 북한

의외로 북한답지 않게 합법이며 길에서조차도 쉽게 피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자유아시아방송. 단, 북한에서도 대마는 강하게 처벌하거나 금지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외국인들이 잎담배를 피는 걸 보고 오해한다는 것. 기사. 위키의 해당 항목에 의하면 대마는 북한에서는 합법이다. 그림. 체제 유지를 위해 허용한다고 볼 수 있다.

9.6 우루과이

우루과이호세 무히카 정부이였던 2014년 8월 대마초를 전면 합법화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국가 단위로는 최초이다! 대마 소지의 제한이 없어졌고, 개인 가정에선 가구 당 최대 6그루의 대마초를 키울 수 있다. 정부 허가를 받은 농장(?)은 최대 99그루의 대마초를 키울 수 있다. 다만 개인이 월간 구매할 수 있는 최대량은 40그램으로 제한되며,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또한 정부에 대마초 소비자로 등록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은 우루과이에서 대마초를 구매할 수 없다. 또한 우루과이에서 생산 및 구매한 대마초를 국외로 가져가는 것 또한 불법이다.

우루과이가 이런 급진적인 대마초 합법화의 길을 걸은 이유는, 브라질이나 콜롬비아처럼 국가 막장화가 되기 전에 미리 카르텔과 갱단, 암시장에 선수를 치고 부가세로 재정을 채워보려는 정책의 일환인듯. 참고로 우루과이는 남미에서 살인범죄율이 가장 낮은 나라들 중 하나다. 아예 정부에서 대마초를 관리하기 위해 대마 규제 기구를 설립하고 정부가 직접 대마 판매처를 관리 감독하게 되었다. 국민 여러분 마약하지 말고 대마 피우세요 대마

전세계 최초 사례이기 때문에 아무레도 여러 나라가 우루과이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의 통계 및 세무 자료들을 분석해볼 것 같다. 우루과이 현지 소식을 전하는 가디언지에 따르면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의 길거리 대마초 시가는 2016년 4월 기준 1그램에 약 3달러 하는 모양으로, 우루과이 정부의 목표를 이룰려면 합법적 대마초의 가격이 저 가격과 어느정도 비슷해야할 것이다.

10 위해성 논란

허핑턴 포스트대마초에 관한 8가지 오해

대마초의 위해성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찬성론자는 대마초가 품고있는 THC는 담배의 니코틴 그리고 타르보다 비교적 덜 해롭고, 중독성이 없는 물질이라고 한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대마초를 흡연하는 이들은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져 대마초로 시작해 다른 마약에도 손을 뻗는 경향이 생기며(관문효과) 또한 다른 마약과 병용하는 이른바 '칵테일 드러그' 시의 위험성은 대마초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높다고 주장한다. 쉽게 말해 대마초에 대한 중독성은 약하지만 의존성이 높으며, THC에 익숙해지면 더 높은 자극을 위해서 다른 마약을 복용하게될 가능성이 비복용자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다는 주장이다. 참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마초는 담배보다 덜 해롭지만, 그 연유는 담배가 하드 드러그로 분류되는 답 없는 마약이기 때문이지 마리화나가 몸에 전혀 유해하지 않은 물질이라서가 아니다. 애초에 풀을 태워서 그 연기를 들이마시는거니 몸에 좋을 턱이 없다.물론 대마초는 흡연 외에 다른 섭취 방법도 있어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만은 없거나 적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 정확히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들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큰 부작용이 없다고 대마가 완전히 무해하다고 규정할 수는 없다.

마리화나의 매커니즘은 뇌에서 감정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수용기의 제한을 푸는 방식이다. 보통이라면 어느 정도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통제를 위하여 자극이 전달되지 않는데, THC가 컨트롤 메커니즘에 들어감으로 인하여 통제가 되지 않아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서 '마약' 효과가 나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인간의 몸에서도 Anandamide라는 THC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생성해내는데, 이는 1992년에 이스라엘의 과학자인 Raphael Mechoulam에 의하여 밝혀졌다. 리셉터(Receptor)가 존재하는 이유도 바로 원래부터 비슷한 화학물질을 인간 스스로가 만들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32] 일부 사람들은 몸에 리셉터가 존재하므로 THC가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나[33], 아직까지 THC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인 데다가 코카인과 헤로인도 리셉터가 존재하지만 분명 부작용이 심각한 약물들이다.[34] 그저 변명이니 웃어주고 넘어가자. 결정적으로 이 메커니즘의 차단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모르는 것과 없는 것은 동일 선상에 있는 개념이 아니다. 장기복용시에 단기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영구적인 영향은 아니라는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Botany of Desire" 와 "Clearing the Smoke: The Science of Marijuana" 라는 미국 공영방송에서 만든 다큐멘터리들을 참고해보자. #, #

마리화나를 복용할 때 분위기상 알코올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리화나를 복용하게 되면 알콜 과다 복용시 자율신경이 활동하여 발생하는 방어본능 가운데 하나인 구역질을 무마시키기 때문에 복용자의 건강이 매우 위험해진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당장 사회적으로도 서구에서 대마초 상습 흡연자들인 pothead, 즉 '떨쟁이'들은 대마초만 피우며 놀지 굳이 같이 술을 마시지는 않는다. 즉, 알코올과 카나비스의 동시 복용 여부는 복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렇게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심지어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구토를 잘못해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간간히 있으므로 이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술부터 우선 금지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구역질 반응을 억제한다는 주장이 사실이면 위험한 것이 맞다. 술이 아니라도, 해프닝으로 끝날 사건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응급상황으로 바뀔 수 있으니까.

그리고 애초에 폐포로 그을음[35]을 흡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발암의 위험성이 있으며, 자동화 설비를 통해 대량생산되는 오늘날의 궐련과는 다르게 필터로 연기를 거르지 않은채 그대로 흡입하는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더 높다. 애초에 폐는 공기를 흡수하는 기관이지 연기를 거르라고 달려있는 기관이 아니다. 연기고 뭐고간에 공기 중의 이물질은 무조건 폐에 손상을 가한다. 그리고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모든 연기는 타르다. 사실 대마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굳이 담배 같이 말아서 피우는 방식만 존재하지 않고, 원래 목적은 다른 약초나 담배류를 피기 위해 있는 Bong이라 불리는 유리관이나 Vaporizer라 불리는 기화 증류기를 쓰는 경우도 많고[36], 쿠키 같은 제과류를 만들 때 같이 넣어 먹는 방법도 있다. 더불어 THC는 친수성이 낮다. THC는 오히려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버터에 잘 갈은 대마초를 넣고 뭉근하게 끓인 다음, 이 특별한 버터를 이용해서 쿠키 따위의 특별한 과자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그러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마초를 하는 사람들이 과자봉지를 들고 다니는 이미지는 아니다. 양귀비씨를 제빵에 쓰지만 아편쟁이들이 빵먹는 이미지가 아니듯이.

과학계에서 대마초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는 마리화나가 마약류로 분류되는 이유인 향정신성 물질 'THC'가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 관계자는 "동물 실험 결과 THC가 암세포를 죽이거나 그 크기를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THC가 뇌 종양에 가장 효과적임을 확인했는데, 이는 방사선 치료보다도 더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여 각종 관련 치료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한다. #

미국에서 대마초 옹호론자들은 대마의 의학적 유용성에 대해 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임상에서는 통증치료나 거식증 상황 등에 약간 이용해 보지만 결국 신통치 않은 수준이다. 암 치료에 효과있다는 연구결과 역시 임상적 연구가 아니다. 대마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한 번쯤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11 국내 주요 흡연자

마초맨 리스트
★은 지상파 출연금지 명단에 있는 연예인들이고, ☆은 지상파 출연금지 명단에 있었던 연예인들이거나 명단에 없지만 사실상 방송에 퇴출되었던 연예인들이다. 어째 음악인이 많은 건 기분 탓이다.[37]

12 대체품

13 미디어에서

마리화나를 다룬 코미디 영화들은 아예 '스토너 코미디'라는 하위 장르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며, 대표적 작품으로 해롤드와 쿠마가 있다. 정말 더럽게 웃기고 아시아계 미국인의 애환도 다루고 있는 명작이니 추천한다.

마리화나를 다룬 노래로는 마초맨 란킨 택시의 '마리화나 온도(マリファナ音頭)'가 있다. 사랑과 평화의 사랑과 평화의 마리화나 온도

Snoop Dogg도 마리화나를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든 적이 있다. Smoke Weed Everyday 참고로 원제는 'Smoke The Weed'. 유튜브에 공식 MV가 있으나 당연히 19금 제한이 있다. Dr. Dre의 솔로앨범 <2001>의 자켓에도 마리화나가 그려져 있고, Snoop DoggAkon이 피처링한 싱글 <Kush>는 아예 마리화나를 소재로 한 곡이다.

크리스 브라운도 마리화나를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었다. Bitches N Marijuana

「위즈」라고 불리우는 남편과 사별 후 생계 유지를 위해 대마초 판매상 일을 하는 싱글맘을 다룬 코미디 미드도 있다. 상도 꽤 많이 받았고 평도 좋아서 2010년 시즌 6가 방영되었지만, 갈수록 초반의 전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받고있다.

토우메 케이만화 <우리들의 변박자>가 마리화나를 소재로 하고 있다. 여기서 새 모이에 대마 씨앗이 포함되어 있어서 재배가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불가능한 건 아니다. 물론 위법이지만.

마이클 펠프스가 복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나 본인의 솔직한 태도 등을 참작해 비교적 약한 징계로 끝냈다.

미국에서 경범죄라는 마리화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하다 걸린 것에 준하는 징계를 내린다. 하지만 위에서 효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력이 저하됐으면 됐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복용하는 것은 그냥 바보 짓이다. 대표적으로 팀 린스컴은 마리화나를 피우고 과속을 하다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가 탄 차에서 3.3g의 마리화나가 발견.

향수계의 용자 데메테르에서 국내에 칸나비스향을 발매했다. 한국어 소개가 발번역이라 애매하지만 꽃을 포함한 전부의 향을 사용한 듯. "피우지는 말고, 향을 즐기세요."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2권에서는 "마리아나에서 마리마리아와 마리화나를"이라는 빨리 말하기스러운 말장난이 나왔다.아 물론 굽시니스트가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인증하는 건 아니고

미드 빅뱅이론에서도 간접적으로 나온적이 있다. 쉘든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서 유성을 관찰하러 가는 에피소드에서 다른 팀으로부터 쿠키를 얻어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사이좋게 나눠먹고 나서 취하는 행동들을 보면 증상과 비슷하다.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미국에서는 쿠키에 마리화나를 넣어 먹는 것이 흔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

미드 뉴스룸에서도 마리화나 쿠키가 나온다. 주인공인 뉴스 진행자 윌 맥코보이가 마리화나 쿠키를 먹고 약에 취한 상태로 방송을 한다. 그리고 그 방송 내용은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는 설정상 마샬, 릴리, 테드가 대학 때부터 지기라서 그런지 가끔씩 대마초를 피웠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자체는 자기 자식 앞에서 하는 얘기다보니 대마초 흡연을 샌드위치 먹는다는 표현으로 바꿔서 부른다.

요절복통 70쇼에서는 미국의 70년대, 히피 문화가 극도에 달하던 때, 청소년들의 일상을 다뤘는데 지하실에서 마리화나 피고 얼빠져 놀고, 브라우니에 대마초 넣어 먹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쓴 에모토 마사루의 경우 2권에서는 신나게 대마를 홍보하며 신세기를 열어줄 작물인 양 소개하고 있다. 물론 삼베 등 대마 자체가 대단히 신기한 작물인 건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대마팔이를 위해 일을 계획한 약장수라는 사실을 드러낸 것밖에 되지 않았다.

미드 슈츠에서는 주인공 마이크 로스가 변호사 일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바로 이거다. 대마가 엮어준 인연 더 이상 대마초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입사했는데 벌써 두 번 어겼다... 첫 번째 들켰을 때는 하비에게 잘렸는데 두 번째 들켰을 때는 아예 둘이 맞담배질하고 취해서 야밤에 낄낄대며 로펌에 들어가 재수 없는 놈 방에 쉬 싸러 갔다.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콘스탄티노플 암살단 본부에 들어가보면, 휴식 중인 암살단원 몇몇이 물담배 키트를 빠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가 하사신의 후예 아니랄까봐 해시시를 빨고 있다.

사우스파크랜디 마쉬는 대마초를 피기 위해 고환암에 걸린 적이 있다.

엠마 왓슨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에 오른 월플라워에선 주인공 찰리가 새 친구들의 파티에 갔다가 실수로 대마가 든 쿠키를 먹는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면 친구들에게 대마를 공급해주는 학생이 잠깐 나오고, 찰리가 약을 얻으러 다녀온다. 참고로 이 영화에선 에즈라 밀러[43]가 엠마 왓슨의 의붓남매 패트릭으로 나왔는데, 밀러는 대마초 소지로 몇 번 걸린 경력이 있으며 대마 합법화를 주장하는 입장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플라워링 하트빌런칸나비스 왕비의 이름이기도 하다.
  1. 대마초의 향이 스컹크 방귀 냄새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데서 유래됐다.
  2.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흔하게 알아듣는다. 참고로 태국에서는 칸챠라고 불린다.
  3. 둘 다 고급의 마리화나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4. 전통적인 물담배 도구에 비해 단순, 간략화된 것으로 집에서 편리하게 물담배를 즐기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다. 보통 유리 재질로 되어 있으며, 편리함을 위해 생수병 뚜껑에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라스틱 제품도 있다.
  5. 단, 이 형태를 이용하여 항문을 통해 직장 등에 숨겨서 반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초코파이 뭉친 거예요
  6. 이 점은 담배도 마찬가지. 사실 약이나 독으로 쓰이는, 그리고 맛이 지독한 식물들은 다들 이런 식이다. 병충해는 막았는데 인간이 맛들렸어요
  7. 식약청 요원이 보는 앞에서 전량 불태우는 것이 규정이라는 말도 있다.
  8. 일제강점기에는 히로뽕을 에너지 드링크마냥 팔던 때라 그 시절을 산 분들이라는 건 알고 읽자.
  9. 갈증은 많은 마약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 다른 예로는 MDMA가 있다.
  10. hard drugs.
  11. 시간 감각이 둔해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보는 사람 시점에서지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빠르게 느껴진다는 주장이 있으며 세상이 멈춘 듯이 느끼는 것은 코카인의 효과라고 한다. 출처는 BBC 다큐멘터리 TIME 1편.
  12.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마다 효과는 가지각색이며, 오히려 잠이 몰려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복용을 그만 둘 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13. 흔히 gateway drug라고 불리며 마약과의 전쟁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전되었다. 소프트 드러그인 대마초를 접하고 코카인, 헤로인 등 더 강한 마약으로 가는 문턱효과를 내는 것.
  14. 개인이 무엇을 하던 국가가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입장.
  15. 실제로 THC는 지방질과 결합했을때 효과가 극대화되어 빵이나 쿠키, 피자 등에 재료로 써서 섭취하는 경우도 많다.
  16. 개중에는 정신질환 완화작용도 있다.
  17. 항암제처럼 피아구분 없이 세포분열을 막는것이 아니라 이상 단백질만 선택적으로 타깃, 항암효과를 낸다고 한다. 다만 그렇다 보니 효과가 있는 암 종류가 제한적이라고. 그리고 카나비노이드 자체가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라고 한다. 단 연기로 마실경우 폐암, 후두암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한다.
  18. 독자연구/출처필요 틀이 달려 있으므로 참조용으로만 보자.
  19. 알래스카, 워싱턴, 오레곤, 콜로라도 주 한정.
  20.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행해진 범죄 처벌.
  21. 대한민국 국민이 외국에서 행한 범죄 처벌.
  22. 물론 해외에서 유흥을 목적으로 소액으로 도박을 하고 오는 사람들을 일일히 단속하지 않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연예인과 같이 해외에서 큰 판을 벌리는 경우다.
  23. 어짜피 구매자와 소비자는 정부가 전국적 도청/감시를 통한게 아닌 이상 잡아내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
  24. 미국 정부는 300억달러의 예산을 쓰고도 고작 전체 마약 암시장의 1%만을 단속해냈을 뿐이다.
  25. 합법화된 약이므로 밀거래되는 약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다. 호기심에 마리화나 같은 가벼운 마약을 맛보려면 차라리 합법 국가에서 처방받는 것이 낫다고 한다. 불법 거래로 입수할 경우 경찰에 잡히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약에 들어있는 불순물(대충 먹고 맛만 가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잔디풀 같은 걸 말린 후 거기에 지독한 합성약을 섞어서 파는 딜러가 종종 있다고 한다) 때문에 골로 가는 수가 있기 때문.
  26. 일설에서는 오리건에서 생산된 대마초가 워싱턴으로 가서 워싱턴주 재정을 배불리는 것에 심술난 주정부가 대마초 합법화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27. 매년 4월 20일에 실시되며, 420이라 불린다.
  28.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
  29. 비범죄화가 아니다!!
  30. 선출될 당시에는 정확한 날짜 없이 공약 및 추진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2017년 봄이라고 확정을 지어버렸다.
  31. 관광객들이 '커피'를 파는 줄 알고 잘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냥 일반적인 커피를 판매하는 곳은 대부분 카페(café)라고 적혀있을 것이다. 커피숍에서는 마리화나류를 판매하는 특수 상점이지만, 무알코올 음료도 판다.
  32. 비슷한 경우로 엔돌핀이 있다. 코카인이나 헤로인 등이 어째서 마약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던 가운데 인간의 몸에 화합물을 받아들이는 리셉터가 있음이 발견되었고, 이 receptor에 들어맞는 물질을 찾던 가운데 발견된 물질이 엔돌핀이다.
  33. 이건 정말 멍청한 주장이다. 그럼 사람 세포에 복어독 수용기(리셉터)가 있으니 복어독은 해롭지 않냐..
  34. 많은 천연물 독(toxin)도 세포 속에 수용체가 존재하니 작용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해롭지 않다고는 말을 아무도 하지 않는다.
  35. 쉽게 말해 타르또는 Resin.
  36. 기화 증류기의 기계 값이 비싼 편이라 이것은 소위 '부르주아' 흡연법으로 취급 받는다.
  37.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38. 2000년도에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39. 1978년에 한 번,1987년에 전인권,허성욱 등과 함께 구속되었다.
  40. 1993년 두 번째 적발 당시 무기한 방송 금지를 당했지만, 1996년경 해제되었다.
  41. 방송 금지당하여 활동을 못하고 있었을 당시, 박명수가 이승철 흉내를 내며 개그를 하자 이후 자신이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게 해주었다고 감사의 표시를 한 바 있다. 자세한 건 이승철 항목 참조.
  42. # 레이디 경향에 따르면 검찰에선 양성반응이였으나 이후 국과수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이후 보석판정이 내려졌다. 이후 오광록은 항소했으나 기각되고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43. <케빈에 대하여>에서 흠좀무한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