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이 프로토스/사회 체계

프로토스의 주요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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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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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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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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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이
칼라이 프로토스의 사회 체계
심판관기사단칼라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적대 세력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저그 군단 / 코랄의 후예
오리지널브루드 워
에피소드 I테란 연합 / 코랄의 후예
저그 군단 / 프로토스 제국
에피소드 IV배반자 저그 / 아이어 혈족
테란 자치령 / 지구 집정 연합
에피소드 II프로토스 제국 / 네라짐
테란 자치령 / 레이너 특공대
가름 무리 / 테란 연합 잔당
에피소드 V테란 자치령 / 레이너 특공대
배반자 저그 / 아이어 혈족
프로토스 연합
에피소드 III저그 군단 / 대의회
테란 자치령
에피소드 VI지구 집정 연합 / 테란 자치령
프로토스 연합 / UED 노예 무리
켈모리아 조합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저그 군단
테란 자치령
탈다림
댈람 프로토스
올란의 용병단
테란 자치령
탈다림
댈람 프로토스
원시 저그
미라의 약탈단
아몬의 무리
아몬의 공허 병력
탈다림
뫼비우스 특전대
황금 함대
인류의 수호자
야생 저그
탈다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최종 보스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저그 군단
오리지널브루드 워
에피소드 1코랄의 후예에피소드 4배반자 저그
에피소드 2프로토스 제국에피소드 5신생 초월체
에피소드 3초월체에피소드 6 동맹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사라 케리건
(칼날 여왕)
아크튜러스
멩스크
아몬
(어두운 목소리)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정작 한글로 칼라이라고 해놓고 영어로 기사단이다[1]

1 소개

내 목숨을 아이어에!

프로토스 종족의 중요 계급 구분인 '카스트'는 인도와는 달리 '분업'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고 각 계급은 상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관계이다.[2] 던 오브 워 시리즈로 유입된 워해머 설정 팬층은 이러한 설정에 대해 Warhammer 40,000타우 제국의 것을 모방한 결과라 주장했으나,[3] 타우는 2001년에 크룻과 경쟁 끝에 출시된 신종족인 반면 스타크래프트는 1997년에 발매되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의 제작 발표가 디아블로의 발표와 거의 동시기였던 1995년경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주장은 헛소리에 가깝다. 마법에 가까운 초능력 묘사[4]와 극도로 분업화된 사회 체제[5], 일부 외양 면에선 엘다를 참고했다는 주장도 있다.[6] 혹은 용기병의 설정이나 다소 기사적인 모습, 아이어를 마치 황제 외치듯 돌진하는 모습에서 스페이스 마린 역시 참고했다는 주장도 있기도 하다. 사실 초능력을 가졌고, 초고도의 문명을 지녔으며, 이렇게 잘난 만큼 좀 오만하다는 특성은 여타 SF에도 많이 보이는 설정이다. 이런 류의 설정의 시초는 어디까지나 벌칸이기 때문에 같은 가지에서 갈라져 나온 종족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드레나이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프로토스를 참고한 듯한 흔적이 보인다.[7]

문화,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고대 로마 제국(특히 기독교를 받아들인 이후)과 이를 그대로 계승한 동로마 제국에서 따 왔음이 거의 틀림없다.[8] 법무관(Praetor), 대의회(Conclave, 콘클라베), 집정관, 안티오크,[9] 고도의 문명과 종교적 열정이 공존하는 사회상,[10] 심지어 샤쿠라스(황혼) 타일 셋의 건물 지형의 이름은 바실리카이다. 뿐만 아니라 공허의 유산에 전쟁 의회에서 광전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네라짐 기술을 선택할 경우 바뀌는 이름이 바로 백인대장(Centurion)이다. 이는 프로토스가 고대의 존재들이기 때문에 일부러 고대의 용어를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단 용어뿐만이 아니다. 스토리상으로도 로마 제국의 역사상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를 띈다. 저그가 아이어를 유린하는 와중에도 태사다르와 대의회군이 내전을 벌인 것은 흡사 3세기의 위기를 보는 것 같다.[11] 그리고 저그의 침략으로 모성을 잃고 샤쿠라스로 피신하는 것은 흡사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로마의 발상지인 이탈리아를 상실한 것 혹은 제4차 십자군 원정에 의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잃고 수복 의지를 불태우는 니케아 제국의 모습과 비슷하다.[12] 저그의 침략으로 종족이 멸망 직전까지 몰렸던 것만 보면 이슬람의 침입으로 동로마 제국이 최대 위기에 빠진 것과도 비슷하다.

프로토스는 영원한 투쟁 이후 칼라의 질서를 따라 3개의 계급으로 나뉘었다. 이를 카스트 제도라 하며 각자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다. 심판관(Judicator), 기사단(Templar), 칼라이(Khalai) 가 그것이다.
심판관 계급은 정치가나 학자등이 소속된 지식인 계층이고, 기사단은 프로토스의 군사 조직이다. 칼라이는 '칼라를 믿는 자'라는 뜻으로, 가장 큰 의미로는 네라짐이 아닌 프로토스 전체를 말하지만 계급 이름으로 쓰일 때는 프로토스의 사회 기반 시설의 재건과 구축을 맡은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자들을 뜻한다. 시민이라는 단어처럼 넓게 보면 공직자들도 시민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공직자를 제외한 사람들만을 가리키는데 쓰이기도 하는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단어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같지만 오히려 플라톤의 계급 구분과도 비슷하다. 계급은 단순히 '역할 분담'이고, 엄연히 규정 상으로는 3개 계급은 평등하다. 심판관이 정치가에 해당되는 만큼 상황 판단을 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 일이라서 약간 우위에 있을 수 있긴 하지만 그뿐. 정신 연결을 통한 종족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나 종족을 위해 희생하는 걸 높게 평가하는 등 몇몇 모습을 볼 때 이건 확실히 플라톤의 정치 사상이 반영된 듯하다.

공식소설 '암흑 기사 연대기'의 언급에 따르면 프로토스 분파 가운데 성차별이 가장 심하다. 일단 정치기구였던 대의회에는 여성 의원이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고, 기사단도 상황이 마찬가지라 고위직이라곤 셀렌디스 하나뿐인데다 이마저도 스승이자 신관인 아르타니스의 빽일 가능성이 상당하다. 설정 상 여성 프로토스가 남성 프로토스보다 여러 방면에서 능력이 떨어지지 않고 강인하다고 설명하는 것에 비해 여성 지도자의 수가 적은 것을 보면 성차별이 심각하다 추측 가능하다. 더욱이 여성 지도자를 모시고 있는 네라짐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힘과 능력으로 지위를 빼앗을 수 있는 탈다림에 비하면 칼라이의 성차별은 상당한 편이라 추측할 수 있다.

아이어의 프로토스 생존자들이 대부분 암흑 기사들의 고향인 샤쿠라스로 옮긴 후에는 계급보다는 부족적인 특색이 더욱 강화되어서, 심판관 계급이 기사단과 칼라이를 지배하는 형태가 아닌, 제일 힘 있는 여섯 부족의 대표자들이 모여서 의견을 공유하는 신관회(Hierarchy)라는 단체가 나머지 프로토스들을 다스리게 되었다.
여기에서 나오는 모든 명칭들은 구 테란 연합테란 자치령이 붙인 명칭(이름)들이며 프로토스식 이름은 따로 존재한다.

2 심판관 계급(Judicator Cast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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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조

2.1 아라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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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 Tribe.
간단하게 말하자면 높으신 분들
빨간색 부족. 라틴어로 '보호하다, 제단' 등을 의미한다. 프로토스적 기준으로는 상당히 젊은 부족으로 카스의 영도를 받아 칼라를 주도하던 자들이 모여 형성되었다. 이들 부족은 카스트 제도의 창시자이며, 이 과정에서 심판관 회합과 이를 주도하는 대의회의 대부분을 구성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프로토스를 이끌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칼렌'리(Khalen'ri)라 불리는 대의회 직속 경비대를 창설 및 통제하고 독자적인 함대까지 가지고 있다.

출발했을 때는 나름 '혁명가'였겠지만, 오랜 세월동안 아이어에서 프로토스 사회를 이끌어 오다 보니 지금은 경직되고 정체된 지배층이다. 알다리스 또한 이 부족 출신으로 보이지만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14] 부족 대부분이 경직된 사고를 가졌으며 인간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저그의 감염이 감지되었다면 그 행성의 인간들의 생사여부는 신경쓰지 말고 행성을 정화하라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저그의 침공에서 프로토스 사원을 지키고자 노력했으나 격파당했고 이후 벌어진 프로토스 내전시기에 태사다르와 전투를 벌였으나 다시한번 격파당해 대의회의 주 건물인 '대의회의 심장'이 파괴되었다. 이때에 투항한 태사다르를 잡아 처형하고자 했지만 구출하러 온 피닉스 휘하의 기사단과 제라툴 일행, 그리고 레이너 특공대에 의해 이 역시 실패한다. 강력하다면서 어째 지는 모습만 나온다? 상대가 이끄는 수장이 플레이어라서?

게임상에서는 오리지날 저그 마지막 캠페인에서 사원을 보호하면서 저그에 맞섰고 프로토스 캠페인에 재차 나와 이단자들을 데려온 집행관과 맞선다. 저그, 프로토스 캠페인에서의 모습은 나름 위협적이긴 하지만 상대 못할 수준은 아니다.

종족전쟁 이후 각종 공식 소설에 따르면 거의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력은 남아있는지라 새로운 프로토스 정부인 신관회의 구성원에도 아라 부족의 지도자인 나하안(Nahaan)이 참가하고 있다.

2.2 셸락[15]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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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ak Tribe.
흰색 부족. 특징으로는 학자가 많고 심판관계급이지만 정치보단 지식[16]에 관심이 많다. 영원한 투쟁 이전 젤나가와 가장 가까웠던 부족이며 젤나가가 떠난 이후에도 이들을 숭배하던 부족이다. 다른 부족들은 젤나가가 떠난 사유를 이들에게 전가했고, 그로 인해 몹시 분노하며 이들 부족을 공격했다.

끝없는 전쟁에서 셸락 부족은 타 부족에 극히 적은 횟수의 공격을 수행했고 대부분은 방어에 전념하였으나 계속 숫자가 줄어들었다. 이들은 젤나가와 가장 가까웠던 부족답게 젤나가 유물을 상당수 소지하고 있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유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사바산(Savassan)과 그의 제자인 템라(Temlaa)는 부족을 지킬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부족을 떠나 젤나가 유물을 연구하였고, 결국 잃어버렸던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연결의 비밀과 함께 귀환하여 영원한 투쟁을 끝내게 된다.부족을 지키기 위해 떠난 그는 종족을 지킬 방법을 찾아 돌아오면서 덤으로 부족도 지키게 된다.

이후 재구성된 프로토스 사회에서 심판관 계급에 속하게 된 셸락 부족은 케이다린 수정(Khaydarin Crystals)을 보호하고 젤나가의 지식을 연구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오로지 셸락 부족만이 젤나가에 관한 연구를 담당할 수 있고 다른 부족들은 그것이 금지되어 있다.[17] 가장 젤나가와 교류가 활발했던 부족답게 그들의 형태도 젤나가와 유사하다고 한다. 성향은 프로토스의 모든 부족 중 제일 온화하다.

The Dark Templar Saga 3권에 따르면 이들은 샤쿠라스로 넘어간 후에도 대부분 젤나가 유물 연구 및 보호에 전념하고 있으며 신관회에도 대표자를 내고 있고 샤쿠라스의 젤나가 사원 수호자의 주 구성원을 이루고 있다. 아이어에 있을 때보다 임무구분이 유연해졌는지 다른 부족 출신도 연구를 바라면 셸락 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현재 부족의 대표자는 제크라스(Zekrath)이다. 학자들이 모인 부족의 대표자답게 암흑 기사들의 비밀 도서관에 가보기를 바랐지만 허락되지 않았다.

3 기사단 계급(Templar C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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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사륜안 히오스
프로토스의 국방을 책임지는 이들이며 이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프로토스 유닛과 영웅들이 이 계급에 속한다. 템플러라는 이름은 아마도 성전기사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닐까 싶으며, 실제로도 칼라를 믿고 따르는 프로토스의 특성상 어느 정도 이미지가 비슷하다.

첫 출발은 아이어의 사나운 맹수들에게서 방어하는 것, 그리고 프로토스들이 크게 발전된 이후에는 외계 종족과의 전투를 맡았다.

일단 규정상 심판관이나 기술자 계급과의 상하관계는 없지만, 실질적으로 심판관들의 지휘 밑에 있기 때문에 거의 상하 관계. 그 때문에 예로부터 심판관과 충돌이 잦았다고 한다. 태사다르알다리스의 충돌이 대표적으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심판관들과 "현장의 판단"을 중시하는 기사단원들의 충돌은 매번 있어 왔다고 한다. 높으신 분들과 현장 감독의 불화는 이 동네도 예외가 아닌 듯.

게임 상에 나오는 거의 모든 프로토스 유닛이 기사단 계급이다. 예외는 심판관 계급이 탑승하는 중재자 정도지만 이 경우에도 승조원은 기사단원. 암흑 기사의 경우에는 기사단에 속한 부족, 주로 베나티르와 사르가스 부족에서 가장 많은 이탈자들이 발생했다고 한다.

심판관 계급이 그 위상을 상실한 이후 프로토스를 주도하고 있는 카스트로 여겨진다. 당장 신관회를 통해 프로토스의 정치를 이끄는 것부터가 아킬레 부족의 지도자인 아르타니스다. 그리고 이들 기사단 계급들은 아이어 상실을 수치스러워하고 되찾기를 소원하고 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르타니스에 의해 마침내 아이어 탈환전을 시작하나...자세한건 공허의 유산 항목 참고

기존의 칼라이 프로토스들과(아이어에서 피난온 프로토스들)암흑 기사들이 통합한 사회가 탄생함에 따라 '댈람 (Daelaam)'이라는 기구가 생겼고, 기사단 계급도 댈람 기구의 산하로 편입되게 된다. 즉 캠페인에서 나오는 '댈람 프로토스'는 기사단 통합 부대를 뜻한다.

3.1 아킬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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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lae Tribe.
주인공 보정 부족 블리자드 공식 편애부족 다른부족들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지지만 아킬래는 완벽한(?)부족
녹색(Green)-연녹색(Teal)[18]부족. 프로토스 최강의 전투종족이었고, 영원한 전쟁 중에는 가장 우세했던 부족으로 아이어 최강 부족의 위치에 있었으며 다른 여러 부족들을 굴복시키고 있었다. 지금은 칼라의 도의 밑에 뭉치긴 했지만 그 위세는 여전해서 현재에도 주로 기사단의 지휘부를 맡는다. 얼마나 강력했는지 기사단 문양 자체가 아킬래 부족의 것이었다.

샤쿠라스 망명 이후 아르타니스가 부족의 대표자를 맡고 있으며, 신관회 의장이자 신관이 되어 자신의 부족 뿐만이 아니라 전 프로토스를 이끄는 지도자로 활동중이다. 전쟁 의회의 아이어 문장도 이것(최상단에 있는 문장이다).

과거 젤나가의 눈에 들었기 때문에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 중에 우라즈를 받았고 영원의 투쟁기동안 두 크리스탈은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자라났다.[19]

초월체의 아이어 침공때 선두에 서서 저그 플레이어를 막아서다가 대판 깨지기도 했다. 에피소드 2의 아이어 침공전인 9/10번째 임무 모두 아킬래 부족이 플레이어의 기지에 가장 가까우며, 따라서 가장 먼저 깨진다.

아킬래 부족의 문양은 스타크래프트2의 싱글 및 멀티 플레이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프로토스의 문양으로 나오기도 한다. 로봇공학 지원소 가운데 있는 문양을 자세히 보면 이 문양이다.[20]

여기 출신의 주요 인물은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아르타니스가 있다. 그 외에도 미션에 등장하는 태사다르피닉스가 아킬래 부족의 색상인 연녹색이며, 이들이 설정상으로도 기사단 계급에서도 뛰어난 인재들이었고, 아르타니스와 원래부터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이들 또한 아킬래 부족 출신이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다만 스타1의 스토리 미션에서 연녹색은 영웅 공통의 색상이기도 하며, [21]현재까지 이들의 출신 부족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식적인 언급이 없으므로(...)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

어원은 라틴어로 독수리를 뜻하는 Aquila인 것으로 추정된다.

3.2 사르가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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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가 어째 사르가스의 S에서 따온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위에 있는 네라짐 마크랑도 비슷한데?
Sargas Tribe.
파란색 부족. 원래 아이어에서 사냥꾼 또는 암살자로 유명한 부족이라고 한다. 은신과 잠입공작, 암살 임무에 가장 능하다.네라짐 마크랑 비슷해서인지 행동도 비슷하다. [22]
베나티르와 함께 암흑 기사단원이 가장 많이 배출된 부족이다. 이는 사르가스 부족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부족을 가장 잘 뜻하는 것이 '자유 의지'인데 칼라가 이를 침해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부족들도 심판관들에게 그다지 충성심을 보이지도 않으니 이쯤 되면 거의 용병같다. 아무튼 프로토스의 전통을 잘 살려서 그런지, 대의회의 명령을 받고 반체제 인사들을 암살하는 암살자 역할도 수행한다고. 참고로 다크 벤전스의 집행관이 이끄는 프로토스 부족이 바로 사르가스 부족이다.

아킬래와 함께 젤나가의 눈에 들어 쌍둥이 수정중 하나인 칼리스 수정을 받았고 이것은 사르가스 부족의 특성에 맞게 성장했다. 다만 사르가스 출신 암흑 기사들이 아이어를 떠날때 칼리스 수정도 훔쳐서 들고 떠났다(...).[23]

설정상 본디 정글에서 사냥하며 살아가던 전투종족 프로토스의 원래 모습(젤나가에게 문명을 전수받기 전의 프로토스)을 가장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부족이지만[24] 대표를 내지 않고 있다.

3.3 베나티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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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atir Tribe.
부족의 상징색은 갈색. 어원은 라틴어로 사냥꾼인 Venator로 추정된다. 이 부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마지막까지 카스의 사상에 반대하며 셸락 부족과 싸워온 부족이었다 하며, 결국에는 칼라를 받아들여 기사단의 일원이 되었지만 사르가스 부족과 마찬가지로 많은 암흑 기사들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역시 사르가스 부족과 마찬가지로 신관회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소(小)부족일 듯하다.

스타크래프트 1 브루드워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의 색상으로 나오며,[25] 알다리스 파도 갈색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이것은 블리자드가 캠페인에서 대표 색상을 정하기 애매할때 땜빵용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별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3.4 아우리가 부족[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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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ga Tribe.
주황색 부족. 어원은 마차부자리.[27] 상징 자체가 을 단 를 정반대로 뒤집은 것이다.[28] 프로토스 중에서도 긍지가 높고 대담하지만, 다소 오만한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프로토스 역사상 최초로 배를 만들고 아이어의 바다항해했으며, 또한 프로토스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개발한 부족이기도 하다. 주로 프로토스의 함대 부분을 맡고 있다. 그러면 프로토스의 해군공군? 심판관에게 꽤 충성하기도 하며, 그 때문에 대의회와 함께 태사다르와 아르타니스에게 맞서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1 캠페인에서는 저그/프로토스 캠페인 모두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보여준다. 먼저 무모용감하게 나서다가 깨지는 아킬래와는 달리 이쪽은 보통 기지가 후방에 있기 때문에, 앞서 나가다가 죽어라고 깨지는 다른 부족에 비해 뒤에서 착실히 함선과 지상군을 양성해서 박아버리기 때문. 우주모함 개떼가 중재자의 호위를 받으면서 몰려오면 덤비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지경. 프로토스 매뉴얼상 강대한 부족이라고 하는 부족 중 진짜 캠페인 플레이 상에서 강력한 부족 중 하나. 실제로 대의회의 심장부도 아라 부족의 군대가 아닌 아우리가 부족의 군대가 지키고 있었다.

다크 템플러 사가 및 스타2 캠페인 '암흑 속에서'에서도 등장하는 우룬이 현재 지도자이며 신관회 멤버이기도 하다. 상당한 열혈 강경파로 아이어 탈환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등장 유닛은 함대를 지휘한다는 부족 특색에 걸맞게 불사조. 지도자인 우룬은 함대사령관이라서 직함도 제독(Admiral)이다.

3.5 벨라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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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ari Tribe.
노란색 부족. 베나티르 부족과 마찬가지로 부족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저 기사단 계급이라는 것과 초월체가 아이어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토스 사원을 방어하는데 동참했다는 정도.

역시 신관회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아 마찬가지로 소(小)부족인 듯. 하지만 계승자 로하나가 벨라리 부족 출신임이 확인되었다.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듯. 그리고 오리지널에서 집행관이 통솔하던 부대가 노란색인걸 봐선 설정변경전의 프로토스 집행관이 벨라리 부족이었을수도 있다. 물론 이젠 모두 아르타니스 공이지만

4 칼라이 계급(Khalai Caste)

최상단에서도 설명한 바 있지만 본디 칼라이라는 단어는 '칼라를 따르는 자'라는 뜻이다. 계급 이름으로 쓰이면 심판관이나 전사가 아닌 다른 프로토스들을 가리키며 노동자, 공학자, 예술가와 같은 사회전반을 담당하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토스의 건물들이 소환 장치를 가진 상태로 소환된다는 점을 미뤄보면 절대 경시할 수가 없다.

위설명에 따르면 칼라이 계급에서 대표적인 퓨리낙스부족인이 아닌 칼라이는 아마도 다른 부족(심판관,기사단)에서 부족과 맞지 않는 직업을 택할경우 {ex)예술가} 라고 추측할수도 있다.

본디 이들은 무기를 들 일이 별로 없었으나 저그의 침공과 내전으로 이들도 전사로써 싸울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4.1 퓨리낙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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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inax Tribe.
보라색 부족. 뛰어난 기술자 부족이다. 부족자체가 대부분 공학자와 과학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로토스의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부족이다. 프로토스 종족 전체가 사용하는 기술의 개발과 공학적인 제품 및 무기와 함선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 퓨리낙스 부족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것은 뛰어난 광전사갑옷과 한때 생산이 중단되었던 용기병의 외골격 이며 정화자들도 만들었지만 자유의지가 너무 강하여 봉인했기 때문에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일단은 기술자긴 하더라도 프로토스의 강건한 육체와 사이오닉 능력은 어디 가는게 아니라서, 위급한 상황이라면 기꺼이 적과 싸우기도 한다. 소설에 따르면 비상시에는 여러가지 '도구'를 가지고 싸운다고 한다아이작 클라크? 공돌이 최강전설 이 때문에 태사다르를 구출하기 위한 아르타니스, 피닉스 휘하 부대와 교전하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소설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부족원의 성격은 대개 낙천적이고 기술개발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칼라이 계급에서는 유명한 부족답게 그 대표인 타브레누스(Tabrenus)가 신관회의 멤버로 참석한다. 공허의 유산에 나오는 아르타니스의 조력자인 차원장인 카락스와 거신과 모선의 개발자인 주라스도 이부족 출신이다. 그래서 용기병이 공허의유산에서 돌아왔나 보다.

5 스타크래프트 2내의 칼라이 분파 유닛

캠페인, 협동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유닛, 건물은 ★표시

  1. 이유는 간단한데 위의 분류는 공허의 유산 전쟁의회의 전투유닛의 분류를 따른 것인데, 다른 세력들과 달리 칼라이는 역할분담이 극도로 진행되어 있고 그에따라 오로지 기사단 계급만 전사로 분류하기 때문이다.(물론 중재자와 같은 논외도 있다.) 상단의 문장도 기사단 계급 소속 부족인 '아킬레'의 문장이다.
  2. 프로토스의 지배 세력인 대의회가 심판관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실제로는 권력상 계급에서 차별이 있으나, 표면적으로는 이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저그의 침공으로 결국 붕괴했지만... 현실로 치자면 장교와 부사관의 관계랑 비슷하다
  3. 심한 경우는 발매 년도에 따른 선후관계까지 무시하고 블리자드가 GW가 제작중이던 타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적당히 베낀 프로토스를 발매해 선수를 쳤다 식의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4. 프로토스가 가장 많이 참고한 종족인 벌칸 역시 초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너브 핀치나 독심술로 대표되는 심리적 기술에 가깝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으로 대표되는 프로토스의 공격적 초능력과는 궤가 다르다.
  5. 노동 계층, 전사 계층과 지배 계층이 분화되어있고, 지배 계층은 초능력을 근간으로 하여 사회를 지도하며, 기존 사회에 편입되지 않는 계층이 존재하는 등의 골자는 거의 동일하다. (Warhammer 40,000, Codex: Eldar, 2nd Edition, 1994, p.7~12) 다만 엘다 쪽의 출시 연도가 1994년으로 스타크래프트 1보다 4년 앞선다고 해도, 3개 계층으로 분화된 사회에 대한 발상은 어디까지나 플라톤국가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므로 프로토스가 무조건 엘다를 베꼈다고 할 수는 없다.
  6. 사실 외형 면에서도 애매한 게 뒤에서 튀어나오는 신경 다발의 외양까지 생각해 보면 눈이 빛난다는 점 말고는 엘다보다 프레데터 쪽이다.
  7. 외계인이며, 역관절 구조를 지녔고, 눈이 빛난다. 현재의 드레나이는 에레다르와 프로토스를 적당히 섞은 듯한 형태.
  8. 그리고 건물 양식을 보면 이집트를 참고한거같다.
  9. 아이어의 도시. 고대 로마 시대의 실존하는 대도시 안티오크에서 따왔다. 개신교 신자들은 '안디옥'이란 도시 이름을 많이 들어 봤을 텐데, 예수 사후 초대 교회의 선교 과정에서 많이 등장하는 도시이다. 물론 동로마 시대에도 제국의 핵심적인 대도시 중 하나였다.
  10. 기독교를 받아들인 이후 로마는 굉장히 종교적이다. 특히 동로마 제국의 역사는 어느 정도 신학적인 지식 없이는 이해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11. 외적의 침략, 권력을 둘러싼 내분. 로마 3세기의 위기 혹은 7세기의 위기와 흡사하다.
  12. 단 동로마 지역은 로마 제국의 경제적 중심지였고, 니케아 제국이 위치한 아나톨리아 서부는 동로마 내에서도 풍족한 지역이었지만 샤쿠라스는 그렇지 않다.
  13. 스타크래프트2 이전에는 법관으로 번역되었다.
  14. 다만 부족들 자체의 특색으로 미루어보아 셸락보다는 아라에 가깝다.
  15. 공식 번역에 따라 셸락이 맞는 표기다.
  16. 주로 역사나 비밀쪽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 대표적으로 네라짐의 비밀 도서관에 대한 부분이나 젤나가에 관한 역사
  17. 그런데 아르타니스울나르에서 사라 케리건과 동행할 때 셸락 부족이 아니었음에도 젤나가가 남긴 기록에 대해서 빠삭한 모습을 보인다. 셸락을 포함한 뭇 프로토스 부족을 이끄는 위치인 신관이라서 가능한 것일 지도?
  18. 이상하게도 오리지널까지는 선명한 녹색이었는데 브루드워 부터는 연녹색으로 바뀌었다.
  19.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에서의 그 우라즈 수정이 맞다.
  20. 여담으로 탈다림은 따로 문양이 있어서 캠페인에 나오는 탈다림의 건물은 이 부분의 문양이 다르다. 댈람의 경우 댈람 문장 혹은 이 아킬래의 문장으로 랜덤하게 나타난다.
  21. 모조나 다니모스, 워브링어 같은 외전 켐페인 인물들도 싸그리 연녹색이며 유령시절 케리건이나 짐 레이너 역시 연녹색이더.
  22. 실제 사르가스 부족에서 수많은 네라짐들이 배출되었다.
  23. 참조: 스타2 위키
  24. 암흑기사들이 대부분 이 부족 출신이다 보니 암흑기사들의 전술도 사냥, 암살에 특화되어있고 전투력 또한 강력하다. 이들은 이후 레나사, 제라타이, 보로스로 분화된 듯하다.
  25. 그런데 플레이어의 직업인 집행관은 특성상 베나티르 부족일 가능성이 낮으므로 그냥 플레이어의 지휘를 받는 부족이 베나티르 부족일 뿐인걸수도 있다.
  26. 스타크래프트1 가이드에서는 오리가라고 적었다. 모 러시아 가수와는 상관없다. 모 행성에 딴살림 차린 집단도 아니다
  27. 애초에 라틴어인 Auriga도 마차부라는 뜻을 지닌다.
  28. 중재자의 모양도 얼핏 보이는 듯하다.
  29. 엄밀히 따지면 캠페인 내에서도 직접 생산은 불가능하고 정찰기를 다루는 사령관 역시 아직 존재하지는 않지만 세뇌된 황금 함대의 전투기로 등장한다.
  30. 정화자 사도와는 장비의 설정만 다를 뿐 실제로는 둘 다 일반 프로토스 생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