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매 옷

(탱크톱에서 넘어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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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가 없는 옷을 말한다. 흔히 '나시'라고 더 즐겨 불리는데 소매가 없다는 뜻의 일본어 '소데나시'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영어로는 슬리브리스(sleeveless)[1], 혹은 탱크탑[2]이라고 한다. 민소매 옷이라고 하면 겉옷과 속옷을 모두 포함한다. 그러므로 민소매런닝도 일종의 민소매 옷이다. 변형 민소매로 목 전면과 가슴부가 삼각형꼴로 연결된 타입도 있는데 어째서인지 일본에서는 이것이 노슬리브즈라고 불리고 있다.

2 특징

2.1 장점

일단 맨살 노출도와 실제 몸매의 두드러지는 정도가 높아서 몸매가 괜찮은 사람들에게는 남녀 불문하고 선호된다. 공연음란에 저촉되지 않는 편안한 외출용 일상복으로서는 사실상의 마지노 선이기도 하다.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무난하다. 특히나 몸매 좋은 미남형의 남성이 탱크톱을 입으면 제법 간지가 난다.

단, 남성의 경우 런닝셔츠만 입고 돌아다니면 여자는 속옷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가려 입고 나올 필요성이 있다.

또한 노출도가 높은 만큼 시원하다. 특히 겨드랑이차는 사람들에게는 최고다. 그래서 여름에는 스타일과 무관하게 실용적 이유에서 민소매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성은 핫 팬츠와 매치시켜서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들의 경우는 입는 옷들이 대부분 부모 취향이라서 더더욱 그렇다.

어깨와 팔이 거치적거리지 않아서 활동성도 좋다. 그래서 운동복 중에서는 농구 경기복이나 테니스 경기복(#) 등이 민소매 옷으로 되어 있다. 모 팀은 이 분 때문에 유니폼이 반팔소매에서 민소매로 바꿨다 카더라. 나시인정.

2.2 단점

민소매의 단점으로 꼽히는 요소는 크게 두가지. 바로 암내겨드랑이 털이다. 아무리 몸매가 좋은 사람(특히 여성)이더라도 이 두가지 요소 때문에 민소매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심한 액취증 환자들에게 민소매는 그야말로 기피 대상인데, 그 정도가 심하면 걸어다니는 화생방 병기 취급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겨드랑이 털 관리도 중요한데, 그나마 남성의 경우 너무 흉칙하게 키우지만(?) 않으면 그런대로 보편적이라 취급되지만, 여성의 경우는 겨털의 존재 자체가 터부시되는 상태라서 상당히 민감해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깎고 또 깎아도 겨털은 매일 자라나게 마련이니, 민소매를 착용하려는 여성은 매일같이 세심하게 자기관리를 하거나 아예 피부과 등지에서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냥 기르고 다니는 여자도 간혹 있다. 탕웨이 정도면 괜찮을지도 아닌 게 아니라 여성에게만 사회의 미적 기준에 따를 것을 강요하는 것에 반발하여 일부러 기르고 노출하는 여성도 있다.

그리고 노출도가 높은 만큼 천박하고 외설적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아서, 특히 어르신들에게 미니스커트와 더불어 괜히 이상한 시선을 받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이런 문제 때문에 품위가 중시되는 교복이나 제복은 민소매를 찾아볼 수 없다. 교회나 사원 등에서는 민소매옷 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

비주얼이 안 따라주는 경우에도 괴롭다. 비만이라거나 이 많은 경우, 어깨와 겨드랑이에 흉터가 있는 경우 등은 이 부위를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비만인들에게 있어 퉁퉁한 어깨살과 겨드랑이 아래의 살이 옷 밖으로 비집고 나오는 광경은 보는 이들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참 괴롭다. 그래서 비만인들은 대부분 민소매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마른 체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살 대신 어깨뼈나 갈비뼈가 보기 흉하게 노출돼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비만이었다가 살이 빠진 경우,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살이 급격히 쩠을때 생기는 튼살이 잘 생기는 부위가 겨드랑이기 때문에 흉터처럼 남아있어 보기 싫은 경우도 있다. 어떤 체형이든 걸림돌이 하나씩 있는건가

특히 남성의 경우는, 몸매가 멋지더라도 상체에 민소매런닝만 덜렁 걸친 극단적 민소매 옷차림은 패션 테러로 취급된다. 여기에 겨드랑이 털 제모까지 안 했다면 더욱 비호감으로 인식되기 쉬워진다. 여성들에게 러닝 셔츠는 어디까지나 속옷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집에서 입을 것이지 왜 그걸 입고 밖에 나오나'는 식으로 취급되기 쉽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싸이. 미풍양속을 해친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경고먹었다. 붕탁물에선 마크 울프가 자주 입어 마니아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입을 경우 도서관에서 당신을 쫒아낼 수 있다.

3 예외

하쿠레이 레이무처럼 다른 소매는 있는데 어깨겨드랑이 부위만 노출된 패션은 민소매에서 제외된다.

또한 비키니브래지어 차림은 아예 상의를 다 벗은 상태에서 가슴만 가린 꼴이라서 민소매라고 부르지 않는다.

4 이 속성의 캐릭터

겨드랑이 문서의 유명한 캐릭터들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4.1 남성

4.2 여성

  1. sleeve: 소매, less: 없는
  2. tank top. 우리 나라에서는 여자들이 입는 끈나시 위주의 의미로 쓰이지만 영어권에서는 남성용 나시까지 다 포함해서 쓴다.
  3. 정확히 말하면 1화에서 디텍터에게 잡혀갔다가 29화에서 재등장 한 이후부터.
  4. 코트를 벗으면 민소매인 상의가 그대로 드러난다.왠만해선 코트 안 벗는게...
  5. 4때 한정
  6. 1때 한정.
  7. 히어로 네임부터가 '탱크톱'이다(...)
  8. 배틀 시티 편 이후부터.
  9. 2003년 판.
  10. 인간화 한정
  11. 어린 시절 한정
  12. 겉옷을 벗었을 때
  13. 1부 한정
  14. XII부터
  15. 원작, 리부트판 한정.
  16. 타임어택 특전 엔딩 한정
  17. 극중 처음부터 끝까지 민소매 차림이다. 이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유일의 캐릭터
  18. 배틀 시티 편 한정.
  19. 배틀 시티 결선 때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20. 제로 한정
  21. 변신판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