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삼국지 조조전/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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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네이버 카페 조조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명품언어[1]가 신조조전 6.0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한 조조전 모드. 적벽대전에서 곽가가 살아있던 조조측이 손&유 연합군의 계략을 간파하고 개털어버리는 바람에 동오는 속국으로 전락하고 유비 세력은 코너에 몰린 끝에 멸망, 제갈량이 세상을 떠난 유비의 의지를 잇기 위해 저항하다가 황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회차 플레이는 없지만 시나리오는 총 75화로 분량은 빵빵하다.
주인공인 제갈량 세력이 두번이나 지도에서 지워질 정도로 암담한 전개로 인해 아군 장수들이 전사, 병사, 배신[2] 등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는 일이 상당히 많은데다, 여러 장소에서 전역이 벌어지다 보니 사용할 수 있는 장수도 자주 바뀌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베스트 멤버를 짜기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대륙 통일을 하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종장에서 숙청, 내전 등으로 다 갈려나가버리는 바람에 마지막 전투에는 단 3명만이 남을 정도.[3]
삼국시대 이전의 고사도 많이 인용하고 아군/적군을 가리지 않고 특정 인물이 하차할때마다 황공전 내에서의 간단한 행적을 사서 형태로 요약해주는 등의 정성으로 스토리면으로 조조전 모드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으나, 생몰년도에서 오류가 자주 보이는 등 흠도 있다.
보물도감은 총 116개가 등록되어 있으나 대부분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전리품 셋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습득하고 고난이도의 보너스 스테이지인 생사 전투에서만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보물 '멸 시리즈' 도 있어서 모든 보물을 사용해보기는 힘들다. 그 외에 시스템적인 특징으로는 열매모드가 없고 공훈모드만 가능하며, 매 스테이지마다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고 스피드핵 기능을 갖추고 있다.
2 병과
- 현인계(현인-선인-신산)
주인공 제갈량의 클래스. 전반적인 능력치가 다른 문관계보다 높고 신산때는 연속 책략 코드까지 생긴다. 특징에는 모든 책략을 구사한다고 적혀 있지만 허보나 사신계 책략같이 못쓰는 기술도 있다.
- 보병계(경보병-중보병-근위병)
원본 보병계처럼 방어담당. 근위병은 매 턴 방어력 상승 코드가 있고 압박이나 견고같은 책략도 쓰기 때문에 더 튼튼하게 느껴진다.
- 궁병계(반궁병-대궁병-철궁병)
철궁병에게 금책 공격이 생기는 것 외에는 특징이 없는 원거리 딜러.
- 기병계(경기병-중기병-철기병)
철기병에게 자동공격상승 코드가 생기나 상위호환인 특수기병 클래스가 많아서 취급이 나쁘다.
- 궁기병계(반궁기병-대궁기병-철궁기병)
철궁기병에게는 사기저하공격이 생긴다.
- 노병계(반노병-대노병-철노병)
궁병계보다 사거리가 길어지고 공격력이 올라가지만 방어력과 사기가 낮아진 클래스.
- 무도가계(무도가-권사-권성)
권성은 순발저하공격이 붙어 적의 반격을 막아낼 확률이 높아진다.
- 산적계(산적-의적-호걸)
의적부터 공격범위가 몰우전급으로 늘어나고 간접계에 추가피해를 입히지만 보병에게 약해졌다. 호걸은 자동사기상승.
- 책사계(지사-지낭-군사)
군사때 자동정신상승이 생기는 공격형 문관계. 현인계나 국사보다 범용성이 낮다.
- 의술사계(군의-명의-신의)
조조전의 풍수사계와 마찬가지로 보조, 회복 담당. 수송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신의는 매턴 상태이상회복.
- 모사계(도사-마군-진인)
조조전의 도사도 취급이 안좋았는데 황공전에서는 허보와 현혹을 못배워서 활용도가 더욱 낮아졌다.
- 원수계(논객-세객-재상)
유일하게 폭풍(조조전의 모래폭풍)과 수송을 배우고 재상때 치명책략 코드도 생기는 특수문관계.
- 천향계(무희-경국지색-폐월수화)
순발력이 무도가계보다 더 높고 폐월수화때 공격범위도 몰우전급으로 증가, 난무와 주변상태이상회복도 생기는 소교 전용 클래스.
- 서량기병계(서량기병-서량기사-서량기장)
원본 서량기병과 마찬가지로 공방은 높은 대신 책략에 약한 특수기병계. 서량기장은 돌진공격 코드가 생긴다.
- 역사계(장사-금강-결사대)
서량기병의 보병 버전. 결사대는 물리피해 감소 코드 덕분에 더 튼튼하다.
- 장군계(맹장-귀장-투장)
투장때 난무와 주동공격(선공시 2회공격)이 생겨 파워풀한 딜을 자랑하는 특수기병계.
- 사령관계(지휘관-도독-원수)
적당한 공방능력과 여러 책략을 가진 하이브리드 클래스. 원수는 유일하게 허보를 습득하며, 책략필중 코드까지 생긴다.
- 창병계(단창병-장창병-강창병)
공격력이 높은데다 몰우전급 공격범위에 이격공격도 가능해 기병부대는 잘 쓸어담으나 보병계보다 방어력이 낮다.
- 명장계(용장-명장-신장)
명장때부터 이격공격이 붙는 특수기병계. 신장은 패기와 몰우전급 공격범위, 이동력 차이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병귀신속 코드가 생긴다.
- 창신계(백마병-백마장군-필마단기)
조운 전용 클래스. 공격범위가 처음부터 몰우전급인데다 이격공격→십자공격이 가능하고 필마단기는 이름대로 주변에 아군이 없으면 강해지는 일기당천 코드가 생긴다.
- 덕장
방어력과 사기가 높고 각종 버프 책략을 습득하는 성기사틱한 클래스. 간접공격까지 차단하므로 매우 튼튼하다.
- 용호군
제갈량이 육성한 친위대. 이격공격과 능력저하공격 코드를 가지고 있는 특수기병계.
- 백랑대
이민족 기병부대. ZOC를 무시하고 움직인 거리에 비례해 치명일격 확률이 늘어나는 비사돌진 코드를 가지고 있다. 책략에는 약하다.
- 호위장
공격력이 높고 이격공격과 흡혈공격, 난무를 가지고 있는 특수 클래스.
- 맹수대
원본 조조전의 곰부대의 체력과 부동공격, 맹호대의 능력치를 섞어놓은 잉여부대.
- 만인적
공격력이 높고 일찍부터 난무를 사용할 수 있는 부대. 주변에 있는 적의 수에 비례해 강해지는 고군분투 코드가 있다.
- 수병(수적)
원본 조조전과 다를 바 없는 수상부대. 추가로 중독공격이 생겼다.
- 비장
패기를 사용할 수 있고, 타겟과 뒤에 있는 5부대까지 피해를 입히는 육격공격으로 대량학살에 능한 유니크 클래스. 다만 책략에는 무려 200%의 피해를 입는다.
- 공성계(포차)
단일 클래스가 되면서 처음부터 제 능력을 모두 발휘하고 타겟의 주변 팔방까지 피해를 주는 구궁공격이 생겼다.
- 국사
법정 전용 클래스. 현인계만큼은 아니지만 다양한 책략을 배우고, 책략모방 코드까지 달려 다재다능하다.
- 군웅
주변사기상승과 전 방어보조 코드가 달린 방어적인 클래스.
- 뇌전대
이민족 궁기병. 공격범위가 1차 궁병급으로 좁은편이지만 연속행동이라는 사기적인 코드를 가지고 있다. 백랑대처럼 책략에는 약한 편이다.
- 호표기
조조군의 친위대. 공격력도 공격력인데 상태이상코드를 가지고 있어서 짜증을 유발한다.
- 지장
정신관통 능력과 MP가 적을때 정신력이 올라가는 국사무쌍 코드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래스. 버프가 없어 자기강화를 못하는 단점이 있다.
- 수신
체력과 방어력이 매우 높은 특수보병 클래스. 간접계와 산적에게 강하면서 기병에 대한 역상성도 없다. 상태이상반사 코드를 가지고 있다.
- 무신
모든 병종에게 강하고 구궁공격과 매 턴 패기가 붙은 사기 클래스.
- 낙화유수
감녕 전용 클래스. 매우 높은 순발력, 몰우전급 공격범위와 치명일격 코드를 가진 강한 딜러. 책략에는 약한 편이다.
- 백영
공격력, 순발력, 사기가 X급에 매우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 딜은 따라올 자가 없지만 몸은 매우 약한 유리대포. 자동이동상승 코드가 있다.
- 신궁
궁병계와 궁기병계의 장점만 섞어 놓은 특수 원딜. 공격백발백중 코드로 회피탱을 엿먹인다.
- 황제
군웅 시절보다 상성이 좋아지고 버프효과 향상, 디버프효과 하락 코드인 귀문이 생겼지만 주변사기 향상과 방어보조 코드를 잃어버린다.
3 등장인물
- 모드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가상인물[4]은 @표시를 했다.
- 최후는 일기토를 봤다는 가정하에 작성한다.
3.1 아군
황제공명전의 주인공. 인물코드는 날씨/지형무시책략으로, 신산의 병종코드와 조합되어 나오는 거암 연타는 말 그대로 필살기급이다. 통솔력도 좋아 문관계치고 제법 튼튼하기까지 하다.
관우를 위시한 다른 신하들의 질시와 독선적인 행동, 거듭된 실패로 신임을 잃고 군사 자리에서 퇴출되었다가 나중에 화해하지만, 말릉에서 조조와 손권 연합에게 포위당해 유비가 죽음을 맞자 마등-유장-손권의 합종책으로 조조에게 대항하려 한다. 그러나 유장군과 사섭군의 배신으로 또다시 몰락, 이제부터는 인의를 버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남중에 몸을 숨겼다가 몇년 후 다시 군세를 일으켜 초나라를 건국해 위를 멸망시키고, 사마의의 반란도 진압하며 천하를 통일하는 패도의 길을 걷는다.
장수들을 소모품 취급하고 왕으로 봉했던 감녕과 마초를 토사구팽하는 등 냉혹한 인간이 되지만, 위연이나 강유같은 배반자들을 살려둔다던가, 황후 손상향을 내치지 못해 제갈첨파와 제갈염파의 내전을 방조하는 등 나약한 면도 남아 있다. 말년에 제갈첨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나서는 저잣거리에서 싸우려다가 화해하는 백성들을 보고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추구했던 힘과 법치가 아니라 이해가 필요하다라는 깨달음을 얻은 뒤에 눈을 감는다. 그리고 제갈량이 제갈첨을 후계자로 선택한 결정은 훗날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 일으킨다.
엔트리에 오랫동안 남아있음+좋은 열전수치+간접공격방어 코드+유니크 병종이 합쳐져 무쌍난무를 벌일 수 있는 에이스. 제갈량이 유비의 유지였던 한황실 재흥이라는 목표를 따르지 않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 실망해 사이가 틀어지는 시기도 있지만 친위대장의 직위를 잊고 선봉에 나섰다가 장합에게 제갈량이 습격을 당해 사경을 헤매는 사건 후 반성하고 끝까지 충성을 다한다. 사마의의 난 진압 후 부상을 안고 싸운 후유증으로 더이상 장군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되자 문앙에게 뒤를 맡기고 은퇴해 비교적 곱게 퇴장했으나, 아들 조통은 제갈염의 심복이라 후계자 쟁탈전에서 그만...
병종은 산적계, 인물코드는 물리피해감소. 강제출진이나 이벤트가 많고 삼국지의 장수 아이콘답게 남들 다 죽어나가는 상황에서도 오래오래 살아남지만 성능은 미묘하다. 조운 사후까지 군부에 남아 최고위직에 오르나, 직위만 믿고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꼰대같은 태도와 이에 미치지 못하는 능력 때문에 무시당하는 일이 많으며, 말년에 둘째 황자 제갈염을 밀어주며 파벌을 형성했다가 내전에서 패해 몰락한다.
병종은 명장계이며 매턴 패기+귀문 코드를 가지고 있어 능력치가 매우 높다. 초반에는 신입인 제갈량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유비와 제갈량의 사이를 찢어 놓으려 애쓰는 소인배로 나오나 제갈량이 쫓겨나고도 사면초가 신세의 유비 곁으로 돌아와 최후를 함께하고, 조조 앞에서 자신을 변호해주는 모습을 보고 유비 사후 제갈량을 주군으로 모신다. 이후 유장과 사섭의 배신으로 백제성에서 조조군에게 포위당하는데, 백제성 전투에서 특정조건을 달성하면 무신으로 전직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직후 조조의 대군을 먼지처럼 쓸어버리는 모습은 폭풍간지 그 자체. 그러나 장료와 세번에 걸친 일기토 끝에 무신의 이름을 물려주고 사망한다.
클래스는 주동공격 코드를 가진 군웅. 복룡이나 봉추 중 한명을 얻으면 천하를 얻을 것이란 사마휘의 이야기와 달리 방통은 암살당해버리고 제갈량의 계책은 계속 실패하면서 공명 때문에 신세 망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암귀에 빠지는데다 주변 부하들이 계속 참소를 해와 제갈량을 내치게 된다. 이후 제갈량이 예측한대로 손권이 배신을 해 조조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바람에 위기를 맞이한 순간 제갈량의 구원을 받자 뒤늦게 후회하지만 이미 대세가 기울어 말릉에서 최후의 저항을 하다 조조와의 일기토에서 패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클래스는 만인적. 방어저하코드가 달려 있다. 말릉에서 유비군이 최후의 저항을 할 때 비장으로 전직하는데, 좁은 통로로 꾸역꾸역 밀려들어오는 조조-손권 연합군을 우수수 퇴각시켜버릴 수 있다. 후에 마초도 비장으로 써먹을 수 있지만 이때 장비만큼의 포스는 안난다. 포로로 잡힌 제갈량 일행이 탈출할 때 관우에게 뒷일을 부탁하고 혼자 병사들을 막다가 선 채로 죽는다.
병종은 책사계. 매턴 방어구 경험치 획득 코드가 있는 초반 보물 강화 셔틀 1호. MP절약 코드도 있다. 제갈량이 유비군 내에서 따돌림당하던 시절부터 제갈량과 비교적 친하게 지냈고, 그가 군주가 된 후에도 묵묵히 모셨다. 남중에서 또 조조군에게 포위당하고 황부인까지 죽어버려 절망해 자살하려던 제갈량을 억지로 피신시키고 자신이 대신 불탄 시체로 발견됨으로써 제갈량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준다.
병종은 포차로 능력저하공격 코드를 달고 있다. 능력치는 열화상태지만 간옹과 함께 보조 딜러로 밥값은 한다. 유비군이 포위당했을때 유봉과 함께 죽어버려 간손미중 가장 일찍 퇴장한다.
클래스는 보병계. 코드도 없고 열전 수치도 노답인 잉여인원. 스토리에서도 신야 습격전에서 작전에 실패하고 도주하는 추태를 보여 제갈량에게 질책을 듣고 앙심을 품게 되며, 정욱과 내통해 제갈량 탄핵에 앞장서는 발암물질 역할을 맡는다. 결국 조조군에 완전히 붙지도 못하고 여강에서 조창에게 공격당해 죽어버린다.
특수 궁병인 백영으로 나와 명중보조 코드로 정확도 높은 지원사격을 담당한다. 제갈량이 군주로 봉기할때도 따라나서나 부상 때문에 전투에는 더 참가하지 못하고 사자로 활동한다. 그러나 익주 측에서 공명을 배신하고 조조에게 붙기로 해 인육젓갈이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사령관계 클래스로 등장. 매턴 모든 경험치 상승 코드를 갖고 있는 셔틀 2호. 유비군 괴멸 직전 미축과 함께 한발 먼저 사망한다.
무도가계. 민첩이 열화상태지만 방어보조와 순발상승 코드 덕분에 그럭저럭 방어는 잘 한다. 연의와 마찬가지로 포위당한 상황에서 동생들이 탈출할때도 관우의 곁을 끝까지 지키다 하후돈에게 패해 쓰러진다.
역사계 클래스. 무기경험치 획득 코드가 있는 셔틀 3호기. 치명일격 코드도 있어서 공격 또한 제법 강하다. 관우가 포위당했을 때 잠시 모습을 감췄다 산적들을 데리고 오나 하후연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한다.
병종은 의술사계. MP회복과 MP방어 코드 덕분에 다른 문관계보다 생존력이 약간 높다. 유비군에 들어와 다른 장수들의 호감을 사면서도 제갈량의 심복으로 활약하며, 중반부터 엔트리에서 빠져 내정과 외교에 매진해 초나라 건국 후 사공의 직위에 앉는다. 노숙의 소개로 감녕과 친우가 되어 적극적으로 그를 밀어주나 통일 후 '소하가 한신을 천거했다가 제거했던 것처럼 너도 감녕을 버려라' 는 강요를 받아 감녕을 유인해 죽게 만들고,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얼마 후 자결한다.
클래스는 모사계. 가장 먼저 엔트리에서 이탈하는 캐릭터로 이동력 상승 코드빨로 도망은 잘 친다. 본작에서도 입전술의 달인으로 나와 제갈량의 신임을 얻어 합비 공략의 사령관이 되나 장료의 용맹에 말 그대로 오줌을 지리는 추태를 보여준다. 끝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다른 장수들에게 장료를 잡으라며 발악을 하다 살해당하고 유비군은 대패, 제갈량 몰락의 빌미를 제공한다.
책략피해감소와 순발상승 코드를 가진 무도가로 등장. 유저들에게 무도가 삼인방중에선 그나마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나 황공전에선 무도가계 대접이 짠 편이라...스토리에서는 장판파에서 전사하는 진도의 뒤를 잇는 조운의 부장으로 일찍부터 등장. 때문에 처음에는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얼굴이 안알려져있어 유비 사후 제갈량 일행을 탈출시키는 공을 세우며, 많은 전투에 참가해 통일까지 살아남는다. 이후 관직을 내놓고 위초전기라는 역사서를 쓰는 데 여생을 바친다.
고유 병종인 낙화유수도 뛰어난데 인물코드로 연속행동까지 가지고 있는 사기캐라 최고급 딜러로 활약한다. 제갈량군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띄엄띄엄 참전하며, 노숙의 주선으로 마량과 친교를 맺으며 아군 플래그를 쌓기 시작한다. 손권의 휘하에 있을 때는 조조파 호족들의 폭정을 보다 못해 당초 계획보다 일찍 반란을 터트리는 트롤링을 저지르기도 했으며, 그 후 군주 손권의 트롤링과 허망하게 죽어버리는 대도독들을 보며 차라리 자신이 동오를 다스리겠다는 야심을 갖는다. 완전히 초나라의 장군이 된 후 장료나 조인을 참하고, 사마의의 반란 진압에도 선봉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오왕에 봉해져 입신양명에 성공한다. 가충의 충동질에 잠시 흔들리면서도 공명과 마량에 대한 신의를 지켰으나, 그 대가는 가차없는 숙청이었고 둘을 저주하며 목숨을 잃는다.
코드는 연속행동으로 사기지만 하필이면 병종이 모사계. 이 모드의 순욱 포지션인 인물로 제갈량의 신하로 열심히 활동했으나, 제갈량의 황제 즉위 과정에서 인도를 버리지 말것을 애원하다 묵살당한 뒤 빈 찬합을 선물받고 자살한다.
지원공격 코드를 가진 노병계. 관씨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처음에는 존재감이 낮았으나 꾸준히 공을 세우다 사마의와의 결전에서 장합을 쓰러뜨리는 쾌거를 달성한다. 사마의를 쓰러뜨린 후 신궁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최종전인 사마소의 난에서는 무신 클래스로 참가하는 등 대기만성을 상징하는 캐릭터.
특수병종인 신궁 클래스로 나오며 인물코드는 사기상승. 하후연과 신궁 칭호를 놓고 라이벌로 자주 대결을 벌이며 하후연의 대군을 맞아 혈전 끝에 한중 사수에 성공하나 격퇴 직후 숨을 거둔다. 그리고 안습하게도 그 직후 강유와 등애에게 고인능욕을 당했다.
고군분투를 달고 있는 보병계로 시작하는데, 장안 기습작전때 호위장으로 전직할 수 있다. 반골드립 때문에 충성을 바쳐도 인정받지 못하는 남자로 나오며, 배반자에게 붙었다가 결정적인 순간 뒷통수를 치라는 제갈량의 밀명을 받으나 푸대접을 받는다 생각해 진짜로 사마의에게 붙어버리고 만다. 장합의 맹획 사살에 협력하는 과오까지 저지르나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 생각한 제갈량에게 용서를 받고 초의 무장으로 돌아오며, 사마소의 난이 일어나자 제갈첨을 황궁에서 탈출시키고 불의에 저항하는 반골로 생을 마친다.
물리반사와 흡혈공격이 있는 장군계. 어린 무장으로 활약하지만 건녕에서 제갈량군이 무너질 때 적에게 포위당해 요절한다.
상태이상반사와 흡혈공격이 있는 창병계. 세트메뉴인 관흥과 같이 이탈하게 된다. 덕분에 장비의 집안은 멸족을 맞이하고 말았다.
- 유열@
오리지널 캐릭터. 교주에서 거병한 제갈량에게 본인이 한신급이나 되는 것처럼 자신만만하게 임관하나 스탯을 보면 하찮은 능력치에 코드도 없는 사령관계에 불과하다. 위기에 몰리자 도망갔다가 제갈량이 재기했을 때 유장 옆에 있다가 또 기어들어와 익주 지역에 머무르다 사마의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이에 가담했으나 익주를 장악하지 못하고 패주, 강릉에서 포위당했을 때 제갈량에게 너는 필부에 불과했다는 조롱을 듣고 전사한다.
백랑대로 나오며 주동공격도 있어서 시원시원한 딜링이 가능하다. 칠종칠금은 생략되었지만 자기 앞에서 무릎을 꿇는 제갈량의 인품에 감동해 그의 수족이 되며, 남중에 은둔한 제갈량의 지시대로 정예부대를 육성해 중원에 진출한다. 초 건국의 밑바탕이 되었으나 강릉에서 사마의를 포위했을 때 위연과 대결을 벌이다 장합의 화살에 맞아 쓰러지고 만다.
클래스는 맹수대. 특이하게 행운이 매우 낮아 심심하면 치명타를 받는데, 절대 열전 수치를 올려주면 안된다. 치명일격방어 코드를 바탕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버티라고 설계되었기 때문. 맹획과 함께 종군하나 강릉에서 맹획이 전사하고, 남편의 원수 위연을 베지 않는 제갈량을 보고 분노해 남중으로 돌아가버린다. 그래도 매년 맹획의 묘에 사죄하러 오는 위연을 보고 마지막에는 그를 용서한다.
능력저하공격이 있는 궁기병대로 들어와 뇌전대로 전직하고 강력한 중거리 딜러로 환골탈태한다. 유비 사후 손권-제갈량 동맹의 일환으로 제갈량과 정략 결혼을 하는데, 처음에는 자신을 정실로 삼아달라는 당돌한 태도로 인연을 시작했으나 전장에서 직접 싸우면서도 황월영이 싸움에 휘말려 죽은 뒤에는 조신한 모습도 보여주며 제갈량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 준다. 황후가 되기까지는 흠잡을 곳이 없는 현처였으나 친자식인 제갈염을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모정 때문에 내전을 초래, 제갈첨파가 승리했음에도 자신을 내치지 못하는 공명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비사돌진 코드가 있는 비장으로 나오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몇판 못써먹는다. 무용은 뛰어나지만 매우 거만한데다가 잔혹한 성품을 가진 미친개로 나온다.[5] 조조와의 전면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무리하게 조조를 추격하다가 포위당해 불구의 몸이 된 후에도 행패를 일삼다 기본팔기의 반감을 사[6] 마대와 마휴의 희생으로 살아남는다. 재활에 성공했으나 지랄맞은 성질머리는 그대로 가진 채 제갈량의 객장이 되어 도움을 준 공으로 서량왕 작위를 받는다. 감녕이 토사구팽 당하는걸 보고 선수를 치지만 폭정으로 인심을 완전히 잃은 퇴물인 마초는 제갈량에 완패, 따까리 노릇을 하던 맹달에게 배반당해 잡혀와 사형당한다.
손권이 소교와 묶어 조조에게 팔아버리려고 하던 걸 제갈량이 구해줘 합류한 뒤로는...그대로 병풍이 된다. 그래도 공격백발백중과 자동이동상승 코드가 있는 포차대라 낮은 열전수치만 끌어올려주면 광역학살병기로 거듭난다.
처음부터 민첩수치 100을 찍은 천향계로 합류하며 최고 수치의 순발력+순발상승/방어보조 코드 덕분에 회피탱 역할을 잘 수행한다. 능력각성 보물인 오자병법서를 들려주면 파워까지 강력해지나 책략공격과 신궁은 조심하자. 손상향, 왕원희와 함께 여캐 중에선 제법 비중이 있는 역할로 제갈량에게 신세를 지면서 상담역으로 종종 나오는데, 제갈량에게 연심을 품으나 끝까지 이를 숨기고 친우 사이를 유지한다. 마지막에는 제갈량의 임종을 지킨다.
방어상승 코드가 있는 명장계. 유장의 신하들 중에서 법정을 제외하면 그나마 제갈량에게 우호적인 편이였고, 제갈량의 서천 점령 후 제갈량의 친위대로 활동한다. 형주 침공때 제갈량과 갈등을 겪던 조운이 호위 역할을 내던지고 선봉에 나선 사이 장합이 기습을 걸어와 제갈량을 지키기 위해 장합과 싸우지만 전사한다.
황제공명전에서 몇 안되는 개그 담당. 남중에 은둔했다 쳐들어온 제갈량의 부하가 되는데, 선술을 써서 부활했다는 제갈량의 농을 철썩같이 믿고 오도일관지! 라는 주문을 외우며 선술에 심취하는 얼빠진 놈이라 보다 못한 황석공과 장량이 와서 도움을 준다. 장량이 내는 문제를 맞추면 궁병계에서 백영으로 전직하며 초반의 간옹하고는 달리 빵빵한 보물빨을 받아 주력 of 주력으로 부상한다. 코드는 상태이상공격. 유장→제갈량→마초→제갈량 순으로 소속을 옮겨가며 박쥐짓을 많이 했지만 여기서는 천성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제갈량 사후 진짜로 우화등선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는다.
책략백발백중 코드가 있는 국사로 전투에서는 제갈량 MK.Ⅱ 포지션. 제갈량이 서천에 들어왔을 때 부터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유장에게 제갈량과 손잡고 조조와 맞서 싸워야 한다는 주장을 하거나 제갈량에게 익주를 집어삼키라는 진언을 했다. 그러나 그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성문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하면서 한동안 리타이어 했으며, 제갈량이 패도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직접 등용하면서 초의 핵심 참모로 활동한다. 천하 통일 후에는 자신이 정치 싸움에서 버틸 수 없다는걸 인정하고 병을 핑계로 정계에서 물러나 은둔한다.
책사계에게 어울리는 원소책략보조 코드를 가지고 있으나 제갈량과 법정의 다재다능함에 밀려 잘 안꺼내게 된다. 그나마 스토리에서는 초나라의 내치를 충실히 다져 통일 사업의 일등공신으로 인정받는 우대를 받았다.
MP절약과 방어구 경험치 획득 코드를 보유한 의술사계. 엔트리에 들어오면 방어구 렙업도 하고 보조/회복 책략도 열심히 써주는 필수참전인원으로 확정된다. 같이 가입하는 장완보다 오래 살아남아 권신으로 타락한 등애를 몰아내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병사한다.
덕장 특유의 강한 방어력 및 보조 책략과 일치단결 인물코드를 가지고 아군을 지원하는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맡는다. 유순을 따라 제갈량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이엄과 함께 귀순하며, 통일 후 익주 지방을 다스린다. 이 작품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한 얼마 되지 않는 인물 중 한명으로, 감녕과 마초가 숙청당한 뒤 제갈량이 불러 소원을 말해보라며 떠보자 현명한 답을 해 인정을 받고, 황권 사후에도 아들 황숭이 사마소의 난에서 공을 세우는 등 몇대에 걸친 명문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고 한다.
방어력 하강 코드가 있는 창병계로 나온 덕분에 기병만은 잘 때려잡는다. 황권과 함께 가입해 엔트리에 들어오는데 황권과 이엄은 우군 출진도 몇번 있다. 통일 후 얌전히 꿇었던 황권과 대조적으로 익주를 분할해 파주를 세우고 자신을 파주자사로 임명해달라는 요청을 해 받아들여지나, 부정을 저지르다 황권의 상소로 서인으로 강등당하고 제갈량 사후에나 복권되는 명예롭지 못한 말년을 보낸다.
장군계이며 반격후반격 코드를 가지고 있다. 딜은 잘나오지만 역시 맞아주면서 싸울때 효과가 나오는 코드라...동오 독립을 위해 싸우지만 멸망 후 육손, 제갈근과 함께 초로 귀순해 하후연을 쓰러뜨리는 등 공을 세우고 감녕을 오왕으로 추대한다. 그러나 실체 역사처럼 사리사욕을 채우다 감녕이 멸망할때 사마가와 함께 서량으로 도주, 마초 밑에서 난을 일으키나 토벌을 온 요화의 칼에 유명을 달리한다.
정신관통과 국사무쌍을 보유하고 있는 사령관계. 당연히 유봉이나 유열따위보다는 능력치가 좋으며 비교적 자주 쓸 수 있다. 손권의 뻘짓을 막아보려고 애썼으나 실패해 제갈량의 휘하로 들어간다. 형주 방면에서 불리한 전력을 가지고 위의 맹공에 저항하다 장합의 화살을 맞았는데 이를 악물고 남군에서 적을 격퇴한 뒤 사망, 아들 육항에게 동오의 부흥을 맡긴다.
병종은 의술사계인데 방어구 경험치 획득코드가 없어서 비의의 하위호환. 그래도 비의가 빠지는 전투가 좀 있어서 자리가 난다. 초에 귀순한 뒤 황제의 형이라는 미묘한 위치에 오르지만 딱히 권력을 추구하거나 반대로 견제당하지 않고 조용히 일한다. 통일 후 병석에 눕는데 초를 배반하고 숨어 지내던 아들 제갈각이 오랜만에 얼굴을 보이나 감녕에게 이 못난 자식놈이 동오를 망칠 놈이니 내쳐야 한다라며 한탄하고, 이를 듣지 않은 감녕은 제갈근의 예상대로 험한 꼴을 보게 된다.
자동정신상승과 회복책략보조가 있는 지장. 모친이 사이비 종교에 심취했다가 목숨을 잃었는데도 교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과거가 있어서[7] 철저한 법치주의로 돌아가는 국가를 원하게 된다. 사마사와 만나 사마의의 문하에 들어갔다가 동문인 등애와 함께 초에 임관, 사마의 휘하에서 공을 세우나 자신이 지향하는 바와 달리 무른 면이 있는 제갈량과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마의가 봉기할 때 동참한다. 유수구에서 초군을 막다가 포로로 잡히나 제갈량의 자비로 풀려나 모습을 감추나, 세월이 지나고 제갈량이 아들 첨을 보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투덜대면서도[8] 녹상서사 자리에 올라 하후패의 반란을 진압하고 정무를 처리하다 등애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물러난다. 종회를 늘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예상대로 사마소와 같이 난을 일으키자 기다렸다는듯이 군대를 이끌고 와 사마소의 난 진압의 1등공신이 된다.
체력이 적을 때 강해지는 천하무쌍과 흡혈공격이라는 대조적인 코드를 가지고 있는 용호군. 사마소가 종회와 같이 스카웃해 사마의에게 데려왔으며, 강유와 함께 사마의의 명을 받고 제갈량의 휘하로 들어간다. 그 후 통일전쟁의 한 축으로 맹활약 하는 한편, 수상한 꿍꿍이가 있는 강유와 달리 제갈량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충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강유에게 녹상서사 자리를 물려받아 권력의 맛을 보더니 권신으로 타락해버렸고[9], 결국 친위대인 용호군을 자기 집 잔치에 동원한 걸 계기로 문앙을 위시한 다른 신하들에 의해 체포당해 양평으로 귀양을 가던 길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는다.
병종은 보병계인데 특이하게 MP가 최대치에 회복 책략을 구사할 수 있다. 심지어 의술사계가 못쓰는 수송까지도 써댄다. 덤으로 상태이상반사도 붙어 있다. 주로 군세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통일 후 독발수기능에게 사신으로 가서 달변으로 스파이짓을 하고도 유유히 돌아오는 등 성실하고 유능한 면모를 보였다. 황위 계승권 대립 때 제갈염을 지지했음에도 죽거나 지위를 잃지 않은 유일한 인물로 남았으며 마지막에는 문앙과 같이 독단적으로 외척 왕씨의 횡포를 징벌하고 스스로 덤터기를 쓰고 귀양을 갔다.
모사계라 치명책략코드도 별 의미가 없어 전투에는 벤치 지킴이 신세. 처음에는 요화가 개무시하는 낮은 직위에 있다가 점차 능력을 인정받아 장완, 비의가 죽은 뒤에는 최고위직에 오른다. 사마소의 난 이후까지 살아남아 정무를 돌보나...
인물코드 연속책략+재상의 치명책략 코드의 조합으로 제갈량 이상의 폭딜을 터트리는 사기캐지만 아쉽게도 몇판 못쓴다. 본작의 페이크 최종보스로, 재야에 묻혀있을 때부터 아들들을 여행보내 숨어있는 인재를 찾아 자기에게 끌어들였고 강유와 등애, 아들들을 먼저 제갈량에게 보내 밑밥을 깐 후 제갈량이 삼고초려로 초의 휘하에 들어가 대원수가 된다. 제갈량 스스로 자기보다 한수 위라고 평할 정도의 신묘한 계략과 전술로 위 격파에 지대한 공을 세운다.
그러나 위나라가 거의 정리되자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위연, 왕평, 향총, 강유 등 자신의 휘하에 있던 초의 장수들과 장합, 우금, 양호 등 위의 항장들을 포섭해 국호를 진이라 삼고 반란을 일으킨다. 처음 예정은 서주-양주-형주-익주를 먹고 남북 분단구도를 만들 셈이었으나 나라의 제왕이 될 그릇과 인망이 없어 순식간에 강릉에 고립되어버렸고 생각보다 싱겁게 진압당한다.
디버프계 책략을 쓸 수 있는 책사계. 사마 삼부자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적어 아버지의 지시대로 강유를 데려온 것 말고는 별 역할이 없으며, 강릉에서 초군에게 고립당했을 때 전사한다.
정신관통이 있는 모사계. 본작의 진 최종보스로, 아버지와 형이 죽을 때 동참하지 않고 숨어 지내며 종회와 함께 때를 노리다가 제갈량과 여러 유능한 장수들이 죽고 나자 관구검, 제갈탄등을 포섭해 난을 일으킨다. 황후 왕원희를 희롱하고 오자서마냥 제갈량의 무덤을 파내 시신을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훼손하는 등 기고만장했으나, 황제 제갈첨을 놓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면서 제갈첨에게 반격할 기회를 줘버리고 말았고, 결국 반란을 대비했던 강유를 비롯한 황제파 장수들이 들고 일어나 진압당한다. 마지막에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 라며 도망을 가는데...
쓸데없는 부동공격만 있어서 무도가 3인방중에서 가장 써먹기 힘든데 강제전투가 좀 있는게 문제. 억수로 운 없는 남자의 표본으로, 본인은 전형적인 우직한 무장이였지만 사마의의 휘하에서 활동하다가 사마의의 설득과 협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반란에 합류했다. 강유와의 상담 후 한발 먼저 귀순해 제갈량의 용서를 받아 다시 초의 장수가 되고 독발수기능 토벌때도 공을 세우나, 황위계승 분쟁에서 제갈염을 지지하다가 위연과 대결하고 패배해 죽는다. 죽기 직전 "내 길은 왜 항상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며 자조한 걸 보면 어느 정도 자포자기에 가까운 심정이었던 듯 하다.
안그래도 튼튼한 수신 병종에 매 턴 체력회복 코드가 붙은 탱커. 책략 연타만 조심하면 다굴에도 잘 안죽는다. 통일 후 마초가 봉기할 때 즈음 병사한다.
명장계 클래스에 공격력 상승과 책략피해 감소라는 좋은 코드가 붙었다. 곽준과 함께 유망주로 합류하며, 황위계승 분쟁에서 제갈염을 지지하고 목숨은 건졌으나 거의 말단으로 강등당한다.
곽준, 나헌보다도 늦게 합류하는 역사계. 자동방어상승과 치명일격시 한번 더 공격하는 폭주 코드가 붙어있다. 나헌과 함께 제갈염을 지지하고 내전에서 사망한다.
병종은 군웅→황제. 선제공격 코드가 있어서 무반격 효과가 있는 보물을 주면 근접전에서는 무적이다. 제갈량과 황월영의 자식이자 제갈량 사후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유년기를 인의를 중요하게 여겼던 사마휘의 밑에서 보낸데다, 처음으로 반한 여자는 제갈량이 반간계의 미끼로 키운 여자라 희생당하는걸 봐야 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지고 권도를 거부하게 된다. 유아독존 시절 문앙을 친구로 만들고, 하야하고 묻혀 지내던 가후를 자기 스승으로 끌어들이며 위의 항장들[10]도 충성을 바치게 하는 등 인망은 대단하나... 슬프게도 그것 말고는 장점이 없는, 서브컬쳐에서 종종 나오는 착하기만 한 인간의 전형이자[11] 본 작품에서 조비, 손권과 함께 플레이어들의 발암을 책임지는 3대 인물이다.[12]
제갈량의 권도를 반대하며 인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나름대로의 이상은 있었지만, 그걸 실천할 능력과 의지가 없었던게 문제였다. 왕원희나 반준이 게임 내내 공부 좀 하라고 갈굴 정도로 학문에도 흥미가 없고, 강유나 등애, 문앙같이 유능한 아랫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정무는 다 맡겨놓고 멍하니 있을 정도로 의욕도 없으며, 그렇다고 다른 신하들이 반대할 때도 개혁을 맡은 자를 확실하게 밀어줄 정도로 의지가 확고하지도 않다. 아버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떠밀어줘서 동생 제갈염을 밟고 황제가 되긴 했으나 이후 하는거 없이 지내다 친구 문앙이 제거당한 후로는 술독에 빠져 사는 암군이 되었고, 사마소와 종회가 난을 일으켜 궁지에 몰린다. 위연의 희생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강유를 비롯한 충신들이 달려와 간신히 사태가 수습된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제갈첨의 운명이 결정된다.
여담으로 제작자는 정리글에서 제갈첨을 맹세만 하고 그걸 실천할 인내심은 없는 사람이자, 다짐의 헛됨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인물이였다는 말을 했다. 유저들은 초기에는 제갈첨이 제갈량과는 다른 방향의 성장형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국 제갈첨은 성장하지 않는 무능형 주인공이였다는걸 제작자가 확실하게 인증한 셈이다.
통일 전에는 매 턴 패기/책략피해 감소/인도공격이 있는 창신계로 나와 적 또는 우군으로 만나며, 합류 후에는 분전공격 단 무신이 된다. 후반부 전투가 날먹이 되는 원인. 이 모드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난 비중을 가진 인물로, 관우, 장료와 함께 진정한 무신으로 평가 받는 세사람중 한명이자, 통일 후에는 무예로는 대적할 사람이 없는 세계관 최강자다. 처음에는 위의 말단 장수였다가 제멋대로 뛰쳐나와 위와 초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제 3세력으로 활동하다가, 통일 후 자신만의 힘으로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조운의 추천을 받아 초의 신하가 된다. 그 후 독발수기능의 침입을 막아내는 한편, 제갈첨대에는 등애나 왕황후 일족같은 권신들을 숙청하는데 앞장서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 한다. 그러나 무리한 종교탄압을 추진하다 모든 이들의 탄핵을 받아 실각했고, 제갈첨의 손으로 목숨을 끊어 제갈첨 몰락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처음에는 무력은 따라올 자가 없는 원탑인 인물로 무의 화신이 되겠다고 하다가, 어느새 약자들의 대변자 노릇을 하더니 나중에는 시대를 잘못만난 개혁가로 묘사되는 등 제작자의 푸시를 지나치게 많이 받은 캐릭터로, 그 여파로 작품 분위기와 안어울리는 행동이나 대사도 많이 나온다. 특히 후반부 문앙의 몇몇 대사들은 특정 소설이나 서적의 내용을 그대로 복붙한 수준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스토리 퀄리티가 다소 깎였다는 평도 존재한다.
3.2 그 외
3.2.1 위 소속
일치단결 코드가 있는 군웅. 적벽에서 승리한 덕분에 유비를 베고 동오는 속국으로 전락했으며, 제갈량의 합종책도 무산시키는 등 승승장구하며 통일을 눈앞에 두나, 마지막에 서량군에게 크게 한방 먹고 마초에게 입은 부상의 여파로 세상을 떠난다.
명장계→무신 병종. 병종은 제법 강력하지만 제작자가 정사를 반영했는지 실력이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인물로 나온다. 그래도 위에 대한 충성심 하나만은 최고여서, 위가 멸망한 후에도 장합처럼 진에 합류하지 않고 위의 부흥을 위해 조예를 모시러 가다 사마의의 자객들에게 죽는다. 위 멸망 후 죽은 조조와 만나는 장면에서의 대화를 보면 조조가 가장 믿었던 인물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병종은 신궁으로, 인도공격과 간접공격방어가 있다. 황충과는 신궁 자리를 놓고 여러번 대립을 펼쳤다. 그러다가 옹주 방면에서 자신의 판단 미스로 초군에게 포위당하자, 장합 등 제장들을 탈출시키고 조양성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전사한다.[13] 그리고 이 사건은 장합의 각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일치단결 코드가 있는 수신. 허창에서 감녕과 대결하고 부상을 입히나 결국 패배하고 전사한다.
마초의 침공때 조조를 지키기 위해 마초와 싸우다가 전사한다. 원작의 성능을 충실히 따라 코드도 없는 보병이다. 참고로 위측의 최초 사망자이기도 하다.
이 모드에서 관우의 뒤를 이어 무신의 칭호를 받은 인물로, 관우에게 인정 받기 전에도 마속을 오줌을 싸게 만들 정도로 발라버렸고, 그 후에는 자신에게 패배한 트라우마로 정신병자가 된 손권까지 박살내버리며 공포스러운 강력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대세를 바꾸지는 못했고, 결국 업성 전투에서 감녕을 상대로 쌍철극 한자루를 잃어버리고, 애마 흑첩까지 죽을 정도로 치열한 사투를 벌인 끝에 감녕에게 패배하면서 전사한다. 그 후 제갈량은 적에게는 매우 이례적으로 엄청난 북소리를 울려서 장료의 넋을 위로해줬다.
부동공격을 달고 있는 보병. 욕쟁이 컨셉으로 나오며, 마초와 관색이 패드립의 희생자가 된다. 업에서 관색에게 패해 쓰러진다.
금책공격을 달고 있는 창병. 파트너인 이전하고는 달리 진중한 캐릭터. 강릉이 함락될 때 사망한다.
치명일격공격 코드의 만인적. 조조와 조비 2대에 걸쳐 위 황제의 친위대장으로 활약한 인물이자... 조조의 유언인 "조비가 못써먹을 황제라면 그를 죽여라."를 실행할 인물이였다. 유저들은 이 유언을 실행할 인물로 하후돈이나 순욱을 예상했지만, 제작자가 제대로 통수를 친 셈이다. 초반에는 다른 S급 무장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실력인 것으로 나왔으나,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매일같이 단련을 빼먹지 않으면서 강함을 유지했다. 허창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마초, 감녕, 등애, 조운 등 초 굴지의 무장들을 일기토로 모두 제압하고는 조비의 목숨을 거두고 친위대들과 함께 불 속에서 산화한다.
상태이상공격이 있는 노병계. 사마의에게 패하고 입발린 소리에 넘어가 그의 수하로 들어가고, 사마의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어영부영 진의 장수로 싸우나 강릉에서 전사한다.
초를 가로막는 최강의 난적으로 나온다. 궁기병계에서 하후연의 죽음을 기점으로 신궁으로 각성하며, 지원공격 코드가 있어서 앞에서 졸병들이 툭툭 건드릴때마다 후방에서 추가타를 꽂아넣어 아군 무장을 퇴각시켜버린다. 스토리에서도 기습 작전으로 오의를 사살하고 제갈량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으며 육손도 장합의 화살 때문에 쓰러지는 등 징글맞게 날뛴다. 하지만 대세를 바꾸지는 못하고 밀리던 끝에 사마의에게 생포당하고, 사마의의 위 부흥이라는 떡밥에 낚여서 사마의의 반란에 합류한다. 반란에서도 맹획을 사살하며 죽지않은 실력을 보여주지만 결국 관색에게 패해 전사하고 만다. 사실 하는 짓 보면 이게 장군인지 자객인지 구분이 안가는 역할.
반격후반격이 가능한 호표기. 조식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진압하러가서 다른 위의 네임드들에 비해 만나는 전투가 적은 편. 조비 사후 집에 틀어박혔다가, 제갈첨의 설득을 듣고 마음을 돌려 초의 신하가 된다. 그리고 제법 높은 지위에 올랐으며, 황위 계승권 분쟁 때는 제갈첨을 지지한다.
정신상승코드가 있는 국사. 조조의 위왕 책봉에 반대했음에도 계속 자기 곁에 있어달라는 부탁을 받아 빈찬합 받고 죽지는 않게 되었으나, 조조 사후 헌제를 강압적으로 끌어내리고 신하들의 조언을 듣지않는 조비에게 환멸을 느끼고 관직에서 물러나서 조조의 묘를 지키며 지낸다. 그러던 와중에 가후의 간곡한 부탁을 듣고 조비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해 황궁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조비에게 바른말을 하다가 제대로 눈밖에 나서 처형 당하는데, 처형장으로 끌려가던 순욱이 내뱉은 유언들은 여타 모드들에서 나온 진중한 느낌의 순욱을 생각하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친 말들이였다.
의술사계. 조조의 후계자로 조식을 추천한데다가 입바른 조언을 했다가 조비의 눈 밖에 나고, 장안 방면을 수비하다 사마의의 이간계에 희생되어 쫓겨나 죽는다.
책략필중의 원수계. 황공전에서도 조비를 후계자로 밀어주는 데 성공하나 황제가 된 조비가 충신들을 핍박하는 등 삽질을 반복하는걸 보고 후회하기 시작, 기껏 순욱을 데려왔더니 바른말 했다고 처형해버리는걸 보고 환멸을 느껴 은둔한다. 그러다 자신을 멘토로 모시러 찾아온 제갈첨을 보고 후세에는 이런 성군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스승 역할을 수락, 제갈첨도 황제로 만들어주고 얼마 안가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제갈첨도 나중에 암군으로 전락하는걸 보면 주인 보는 안목은 영 아니였던 모양.
그러나 주군을 보는 안목과 달리 사람을 보는 안목 자체는 좋은 편인데, 그가 죽으면서 제갈첨에게 말했던 왕원희의 타락과 양수의 배반은 모두 현실이 됐다.
원소계 책략보조가 있는 책사계. 미방과 내통해 유비군 멸망의 불씨를 당긴다. 마지막에 노환으로 죽어가며 사마의의 계획을 눈치채고 방책을 남겼으나, 옆에 있던 자가 유언을 제대로 듣지 못해 무산되고 만다.
이 모드의 스토리를 바꿔 버린 핵심 인물이다. 역사와는 달리 적벽대전 시기에도 살아있어서 방통의 책락을 간파했고, 적벽대전에서 조조가 승리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그 후 다시 병이 도져서 사망한다. 게임에서는 원수계.
원수계. 유비를 떠나 위의 신하가 되어 제갈량과 만나기도 하며, 이때 제갈량의 경멸을 산다. 서량군이 침략해올때 장안 방면을 수비했으며, 마초와 한수 사이를 이간질해 진군을 막았으나 마등이 합류해서 내분을 끝내자 장안을 빼앗기고 마초에게 죽는다. 여담으로 제작자의 초기 시나리오 중에는 제갈량 일행의 탈출을 서서가 도와준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범용한 군웅. 실제 역사의 찌질한 인격이 황공전에서는 나라를 말아먹을 정도로 막장으로 극화되었다. 조조를 따라 종군할때부터 유비군을 업신여기며 인성을 드러내더니, 왕이 되자마자 찬탈을 통해 황제가 되었고[14], 간신들을 가까이 두면서 순욱이나 순유같은 이들을 핍박해 죽이더니, 고집을 부려 친정에 나섰다 제갈량에게 탈탈 털리는 등 제대로 X맨 짓을 한다. 조조의 말을 어기고 두 동생들을 핍박하고 제거했는데, 이 일은 위의 멸망 직전에 허저에게 처단당하는 최후로 돌아왔다.
조비가 자신들을 숙청할 거라는 사실을 안 조식이 함께 반란을 일으키자고 했지만, 아버지의 나라를 박살낼 수는 없다며 조비에게 잡혀간 뒤 처형당했다.
제갈량의 미인계와 이간계에 넘어간 상황에서 자신이 숙청당할 것을 알고 반란을 일으키지만, 서황에게 토벌당한 후 처형당한다.
아버지 조비와는 달리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 인물로 나온다. 하후돈이 위의 부흥을 위해 조예를 모시러 갔으나 실패한 일이 있었고, 위의 멸망 후 당장은 답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초나라에 항복하여 충성을 바치는척 한다. 이후 독발수기능과 내통하여 외부의 힘을 빌려 초나라를 뒤엎을 계획을 꾸몄으나 결국 실패. 독발수기능의 침공이 막힌 후 독발수기능의 배후로 몰려 처형당한다.
위가 멸망한 후에도 조예를 모셨으나, 조예가 독발수기능의 배후로 몰려 처형 당할 때 같이 처형 당했다.
마초와는 여러 악연으로 엮였으며, 마초를 향한 복수심으로 줄곧 초와 대립하다가 제갈량에게 잡히지만 제갈량이 풀어준다. 그 후 마초에 대한 복수심을 접고 평범한 사내와 결혼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위 멸망 후 가문의 복수를 위해 기회를 노렸으나 유일한 조력자가 하후무였다. 종회의 꼬드김에 넘어가 반란을 일으키지만 그 종회에게 토벌당하면서 개죽음당한다. 그리고 이 반란으로 하후씨 일족은 멸족을 당했다.
한수를 비롯한 서량의 항장들과 함께 장안을 지키고 있었으나 장안을 지켜내지 못하고 도망친다. 초의 천하통일 후에는 이제 복수같은건 그만두자고 하후패를 설득하려 했으나 분노한 하후패에게 사망한다.
병종은 도사. 제갈량이 한중을 공격할 때 위에 항복한 뒤로 가끔씩 전투에 나오며, 마지막에는 법정이 뜬금없이 일기토를 걸어오자 "우린 문관이다!" 라며 당황하다 부채에 맞아죽는다.(…)
3.2.2 형주 호족들
형주 호족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채모에게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조언을 비롯해 중요한 상황마다 조언을 해줬고, 자신도 이 말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초의 통일 후에도 중앙에서 한자리를 차지했다. 이래저래 오래동안 살아서 제갈첨 시기까지 살아남았는데, 등애의 몰락 이후 문앙의 대개혁이 자신도 노릴 것을 알고는 정계에서 은퇴했다. 참고로 은퇴할 때의 나이가 75세 였다고 한다.
이 모드 최고의 승리자 중 한명이다. 위와 초의 격돌이라는 난세 속에서 괴월의 조언을 받아들여 철저한 처체술로 일관하며 위의 천하통일, 초의 역습과 위의 멸망, 초의 황위계승 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속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았다. 마지막 등장신에서는 "황제 폐하 만세!"를 열심히 외치면서 처세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3.2.3 서량 세력
3.2.4 오 소속
초에 제갈첨, 위에 조비가 있다면 오에 손권이 있다. 정사에 나온 손권의 장점[15]은 모조리 사라졌고, 단점[16]만 모조리 집약됐다. 적벽에서의 패전 후 주유나 노숙에게 성질을 내거나, 이교를 조조에게 팔아넘기려 하는 등[17] 젊은 나이에 노망이 든 모습을 보여주며, 항복했을 때 장료에게 받은 모욕을 잊지 못하고 합비에 꼬라박기를 시전하다 무참하게 발리고 만다. 마지막에 정신을 차리고 후퇴를 명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결국 살아남은 장수들에게 손가의 가업을 포기한다고 유언을 남긴후 자결한다.
역사에서 처럼 적벽대전의 총 책임자가 됐지만,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인생이 끝장나버렸다. 패배후에는 손권에게 엄청난 갈굼을 먹은 뒤, 손권이 조조의 신하가 될 때 정보, 한당, 황개와 함께 주전파의 대표주자라는 이유로 조조에게 끌려가 처형당한다.
여담으로 소교가 제갈량에게 구출된 후 주유와의 관계를 제갈량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주유가 자신을 잘 챙겨주기는 했지만, 당사자인 소교는 주유에게 별다른 애정이 없었다고 한다.[18]
병종은 사령관계. 방해계 책략코드가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초의 통일에 공헌하고 감녕을 오왕으로 추대해 가신이 되었다. 가충이 감녕에게 충동질할때 격분하면서 저지하고 제갈각이 참소하러 가자 따라올라가 감녕이 무고하다고 해명하려고 했으나, 제갈량은 육항을 감금해놓고 오에 내려가 감녕을 토사구팽해버렸고, 결국 제갈량을 원망하면서 자살한다.
보연사의 자살[19]로 폭주한 손권이 조조를 공격하려 하자, 공격을 찬성하는 척을 한 다음, 망해 없어질 나라라면 최후라도 화려해야 한다며 디스를 하고, 항복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로 손권을 진정시켰다.
3.2.5 서천 세력
3.2.6 초 소속
아버지 제갈근과 같이 초의 신하가 되었다가 사마의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의 수하에 들어갔다가 도망을 가 목숨을 건진다. 이후 감녕의 비호를 받아 숨어 지냈는데, 제갈근은 아들이 화를 불러들일거라고 걱정을 하나 감녕은 이를 무시한다. 그리고 제갈근의 예상대로 제갈각은 황도에 올라가 감녕이 반역을 일으킬거라고 참소를 하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 친다. 그러나 제갈량은 육항이 해명하러 왔을 때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제갈각을 먼저 제거해버린다. 게임에서는 모사계로 나온다.
무반격공격의 역사계. 감녕 밑에서 싸우다 그가 팽당하자 반장과 함께 달아나 마초에게 의지하나, 마초가 난을 일으켰을 때 진압군과 싸우다 전사한다.
궁병계. 사마의가 대원수로 활약할때부터 후방 지원을 담당했고, 사마의가 반란을 일으킬 때 동참했다가 강릉에서 포위당해 전사한다.
- 제갈염@
제갈량과 손상향 사이에서 나온 둘째 황자. 호쾌하고 단순한 기질의 소유자로 전투에 여러 차례 종군해 공을 세우며 무장들의 호감을 샀다. 인게임에서도 덕장 클래스 우군으로 자주 나온다. 배다른 형인 제갈첨도 잘 따랐고 딱히 황제 자리에 대한 욕심도 없었으나 요화를 위시한 추종자들이나 어머니 손상향의 요구를 무시하지 못해 허도에서 제갈첨과 대결을 벌인다. 내전이 제갈첨파의 승리로 끝나고 심복인 조통도 죽어버리자 책임을 지겠다며 형에게 좋은 황제가 되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한다.
가후가 알선해준 제갈첨의 스승. 태자 시절부터 즉위하고 나서도 옆에 붙어서 계속 공부하라고 닥달한다. 사마소가 난을 일으켰을 때 제갈첨을 탈출시킨 뒤 자기들과 뜻을 함께하라는 종회의 말을 거부하고 죽는다. 게임에서는 모사계.
상태회복/정신저하 코드가 있는 명장계. 위 멸망 후 제갈첨의 설득으로 진태와 같이 초의 신하가 된다. 사마소의 난때 황도에서 탈출해 장서에게 구원을 요청하나 장서가 사마소 편에 붙기로 마음먹고 초를 배신해 위기를 맞으나 시기적절하게 달려온 강유가 장서를 체포해 사마소 토벌에 참여한다.
방어저하 코드가 있는 명장계. 제갈첨의 설득으로 곽회와 함께 초의 신하로 일하며, 사마소의 난때 겨울산에 숨은 제갈첨을 찾아 같이 탈출하고 마지막 전투에서도 우군으로 참가한다.
본래 위의 신하였으나 초의 포로가 된 후 초에 귀순했다. 그 후 제갈첨의 부하가 되서 제갈첨을 열심히 보필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이익을 위한 충성일 뿐이였다. 그래서 사마소가 반란을 일으키자 제갈첨을 배신하고 사마소에게 붙었지만, 제갈첨이 반격을 하는 과정에서 전사한다.
인게임에서는 책략모방 코드가 있는 지장이다. 사마의 밑에서 등애와 같이 수학한 사이로, 위의 무장이었다가 서주에서 초에 항복해 대세를 기울게 만들었고 이후 하북 공략에서도 큰 공을 세워 제왕으로 봉해진다. 황제를 흠모하는 남색가로 위장하고 독발수기능 토벌 후 제왕 자리도 내놓는 등 충신인 척 했지만...실은 동지인 사마소와 같이 반란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20] 경비권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손쉽게 황도를 장악했으나 예전부터 서로 경계하고 있던 강유에게 패배하고 사망하면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치명일격/이차공격을 방어하는 사령관계. 감녕의 자비로 허창에서 죽지 않고 그의 가신이 되나, 독발수기능의 침공 때 징발하라는 명이 내려오자 이는 토사구팽을 위한 준비라며 군사를 보내지 말 것을 진언, 그다음에는 마초와 동맹을 맺어 초를 엎어버리라며 충동질한다. 감녕이 이를 거부하자 제왕 직위에 있던 종회에게 도망가나 종회는 제갈량이 죽을때까지는 얌전히 있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가충을 제물로 바쳐버린다.
조부 왕랑이 제갈량과의 키배에서 개털렸기 때문에 조비의 눈 밖에 나게 되어 일족의 재흥을 위해 초의 황자인 제갈첨과 혼인한다. 제갈첨을 꾸준히 갈궈 교양을 쌓게 하고 손상향과의 기싸움에서도 안밀리며 제갈첨이 후계자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황후가 되고 나자 집안 사람들의 부정부패를 비호하면서 문앙과 대립, 일족이 처참하게 죽자 문앙을 주살하라고 강요해 제갈첨을 실의에 빠뜨렸다. 사마소가 난을 일으키고 자신을 희롱하자 절개를 지키기 위해 자해하고 죽었는데, 진수는 위초전기에서 죽음 때문에 행보가 미화되었다고 은근히 디스했고 사마소도 '반반한 얼굴 말고는 별볼일 없는 천한 여자' 라고 깠다.
3.2.7 기타
삼국지연의에서 했던 것 처럼 조조에게 연환계를 시도하지만,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돌아가던 순간 곽가에게 모든 것이 들통나면서 살해당한다. 그리고 이 사건은 황제공명전이 실제 역사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계기가 된다.
선비, 흉노, 오환을 통합해 중원을 차지하려 하는 야심가로 병종도 무신인 강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문앙에게 가볍게 털리는 샌드백역. R씬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한 것 치고는 허무한 최후다.
문앙의 아버지로, 비범한 뜻을 가진 문앙과는 달리 평범한 소시민의 느낌이 강한 인물이다.
- 벙어리 소녀@
문앙이 떠돌아다니던 시절에 만난 소녀로, 문앙의 아내가 된다.
- 화복@
- 제갈희@
제갈량의 딸이자, 제갈량이 철저하게 이간계를 위해 키운 여자이며, 제갈량과 만나기 전이였던 제갈첨의 첫 사랑이다. 제갈량의 계획대로 위로 넘어가서 조식과 조비의 사이에서 이간질을 하다가, 자살을 선택하면서 조식이 반란을 일으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줬다. 그리고 이 사건은 제갈첨이 아버지 제갈량을 부정하게되는 계기가 됐다.
4 엔딩
엔딩은 두가지로 나뉘며, 최종전에서 사마소를 끝까지 쫒아가서 잡는다, 그냥 놔준다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엔딩을 결정하는 유일한 분기다.
4.1 엔딩 1번(사마소를 끝까지 쫒아가서 잡는다)
4.2 엔딩 2번(사마소를 그냥 놔준다)
5 보너스: 생사전투
이 모드에서 어렵기로는 한손안에 들어갈 전투이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투다. 참고로 너무 어렵다는걸 제작자도 알고 있었는지, 모든 전투들 중 유일하게 스킵이 가능한 전투다.
제갈량이 장합의 기습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저승을 탈출하기 위해 저승에 있던 선대의 영웅들과 손을 잡거나, 천성대제의 명을 받고 제갈량 일행을 저지하려는 선대의 영웅들과 맞서 싸우면서 저승을 탈출하려 한다는 내용의 전투로, 이 전투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보물들이 존재한다.[21]
또한 각 영웅들마다 조우시 별의별 이벤트가 존재하며[22], 상당수가 전투에 큰 영향을 준다.
5.1 등장인물
5.1.1 아군
- 유비
- 관우
- 장비
- 손건
- 황충
- 관평
- 주창
- 마속
백기와 인접시 백기가 자신의 막장 지휘력을 까자, 백기에게 수십번의 전투에서 승리하고도 자살로 생을 마감한게 정말 대단했다는 돌려까기를 시전해서 백기를 역관광 보내버리는 이벤트가 있다. 그리고 이 이벤트를 본 제갈량은 마속에게 말빨만큼 실전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한탄을 한다.
5.1.2 선대의 영웅들
유비로 인접후 대화 이벤트에서 전부 정답을 맞추면[23] 경엄, 마원과 함께 아군으로 합류한다.
오자서와 인접하면 오자서를 디스하고 적군이 되며, 동시에 적군에게 패기가 걸리고 아군의 모든 마나가 소진된다. 손빈과 인접하면 이벤트 내용은 달라지지만, 결과는 동일하다. 그리고 퇴각하면 적군의 체력을 엄청나게 깍아버린다.
제갈량으로 인접시 아군 전향 이벤트가 있는데, 광무제처럼 전부 정답을 맞춰야만 전향하며, 그 후 아군에게 전부 회귀가 걸린다.
손무와 인접하면 손무와 디스를 주고 받는 이벤트가 있고[24], 부차와 인접하면 부차를 죽이는 이벤트가 있다. 그리고 제갈량과 인접하면 대화후 보물 촉루를 얻을 수 있다.- ↑ 배포 후 카페에서 탈퇴했다.
- ↑ 아군→적→다시 아군이 되는 장수도 있다.
- ↑ 최종전까지 남는 멤버는 제갈첨, 강유, 관색이며, 곽회와 진태, 황숭등 4명이 우군으로 합류한다.
- ↑ 관색처럼 이전에 창작된 가상인물은 제외했다.
- ↑ 한때 부하였던 방덕에게 승리하고는 목을 베어 말꼬랑지에 매달고 다닐 정도. 이 외에도 가문을 배신한 한수를 비롯한 기본팔기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참고로 한수가 살해당하면서 한 유언은 Fate/Zero에서 디어뮈드가 말한 유언과 거의 일치한다.
- ↑ 성의만 배신을 하지 않고 마초를 돕다 살해당한다.
- ↑ 나중에 교주의 자손을 감금하고 굶겨죽여 복수를 한다.
- ↑ 강유가 여타 매체에서 제갈량 빠돌이로 나오는것과 달리 본작에서는 틱틱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래도 결국 제갈량 말은 다 들어주는걸 보면 츤데레일지도.
- ↑ 정무는 잘 봐서 나라는 부강해졌다고한다.
- ↑ 대표적인 인물이 위 멸망 후 두문불출 하던 서황이다.
- ↑ 참고로 착하기만 한 인간이라는 평가는 모드 안에서도 찾을 수 있다.
- ↑ 참고로 조비가 무능한 절대악의 최후, 손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진 인간을 보여줬다면, 제갈첨은 어설픈 선량함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 ↑ 학소, 하후위, 염포 등은 같이 남아서 죽는다.
- ↑ 덤으로 찬탈 후 허저에게 명령을 내려서 헌제를 살해했다.
- ↑ 집권 초창기의 위기들을 모두 극복해낸 위기 대처 능력, 멀쩡하던 시절에 보여줬던 뛰어난 인재 활용 능력
- ↑ 막장 술주정, 말년에 보여준 노망
- ↑ 그나마 이 일은 말릉을 얻어냄과 동시에 조조에게 숙이는 척 하면서 기회를 노리려는 나름대로의 책략이였다. 문제는 조조가 이미 모든 것을 간파했다는 것.
- ↑ 그리고 손책은 대교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 ↑ 참고로 조조와 강제 합방후, 조조의 아이를 가진 일 때문에 자살을 선택했다.
- ↑ 다만 제갈량을 보고 저런 이가 스승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등 인간적으로 끌리긴 했던 모양이다.
- ↑ 4개의 멸 무기/해왕갑옷 멸/오자병법서(능력각성)
- ↑ 제작자의 말로는 70개 정도가 준비되었다고 한다. 예시를 들자면 오자서와 손무가 인접하면 손무가 오자서의 잔혹함을 디스하는 이벤트가 있다.
- ↑ 정답은 1-2-2-2 순서다.
- ↑ 그 후 손무는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적군으로 전향하며, 오자서가 아군에게 패기를 걸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