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기병창에서 넘어옴)

1 기병용 대형창

Lance. 의 일종. 거창, 기병창, 마상창. 거대한 원뿔형태를 한 창으로, 끝부분에 육중한 가드가 있다.

아래의 사진은 차례로 라이트 랜스(Light Lance)와 헤비 랜스(Heavy Lance)다. 라이트 랜스는 길이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창과 크게 다를 것이 없고, 헤비 랜스는 손으로 겨누고 겨드랑이로 고정할 수 있도록 뒷부분이 짧게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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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형상

일반적인 창과 달리 찌르고 베는 날이 아닌 오직 찌르기에만 통하는 송곳형의 촉이 달려 있다. 토너먼트와 같은 대회용으로는 관통하지 않기 위한 '크라운' 이란 것을 달기도 한다. 길이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전근대에는 보통 4m를 넘겼으며, 4.5m전후가 일반적이었다. 19세기에는 2.5~3.2m정도의 길이로 많이 줄어들었다. 형상에 따라 무거운 헤비랜스와 일반 창과 다를 바 없는 라이트 랜스로 나뉜다. 중세 기사들이 14세기경부터 사용하던 헤비랜스는 무게도 무거우면 10kg 정도로 유럽의 경우 흉갑에 달린 걸쇠(랜스 레스트)를 받침대 삼아 랜스를 사용하였다. 보통 랜스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헤비랜스다. 라이트랜스는 일반 창과 별다를 바가 없다보니, 기사가 하마했을 때 일반창처럼 사용한 일도 제법 있다.

1.2 랜스를 사용한 전술

공격방식은 두가지로써 흔히 연상하는 적병을 전후좌우로 찔러가며 싸우는 것과, 오로지 말을 달려서 그 주력(走力)을 실어 쑤셔박는 것. 후자를 쓸 때는 카우치드 방식으로 랜스를 잡는다. 파괴력은 중세 개인용 무장을 통틀어서도 최고 클래스로 어지간한 갑옷도 관통해버리는 위력이 있다. 단순히 갑옷을 관통하는 수준이 아니라, 보병방진에 제대로 찔러 넣었을 경우 맨 앞열 사람을 관통해서 2,3열의 병사까지 살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할 정도. 심지어 폴란드 윙드 후사르들은 기병인 시파히조차 2명을 꿰뚫어버린 경우도 있다고 한다.

중세의 군마는 몸무게가 680 ~ 910 kg이었으며, 갤럽으로 뛰게 하면 시속 40 ~ 48 km/h로 달리게 된다. 이 때의 운동량은 680kg*11m/s로 7480 N*s이다. 시속 40킬로미터로 달려오는 600킬로그램이 넘는 물체에 부딪힌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이 운동량은 좁다란 랜스의 끝 부분에 집중되어 돌격 대상에게 전달된다. 물리 관련 기초 상식이 있다면 알 수 있겠지만, 동일한 양의 역학적 에너지도 접촉면의 면적과, 접촉 시간 등의 영향을 받아 각기 다른 정도의 충격력을 전달할 수 있다. 쉽게 풀이하자면, 접촉 면적이 좁고, 접촉 시간이 짧을수록 충격력은 배가된다.[1]

설령 관통되지 않더라도 그 충격만으로도 직격당한 자는 보병이면 즉사 내지는 중상을 입고 기병이라면 낙마하게 된다. 물론 훈련되지 않은 잡병들은 이런 괴물이 가까이 오는 것만으로도 공포에 질려서 달아나버린다.

하지만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큰 충격을 줄 때 공격자가 받는 반발력도 엄청나서 이러한 충돌 시의 반발력을 버텨내는 것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무리로, 사용에는 상당한 완력과 단련이 요구된다. 게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갑옷의 방호력이 상승하였고, 갑옷의 방호력이 정점에 이른 16세기 유럽의 경우 랜스 돌격으로 갑옷을 뚫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졌다. 16세기 프랑스의 군인이었던 프랑수아 드 라 누(François de la Noue)는 갑옷입은 기병이 랜스에 찔려죽는 것은 기적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였고, 실제로 이 시기의 창기병들은 랜스로 적 기병을 노리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중무장한 군마를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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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무장한 기사들이 랜스돌격으로 보병방진을 관통해 방진을 와해시키는 장면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말은 훈련받았다고 해도 정면에 장애물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옆으로 돌아가거나 정지하기 때문에 랜스가 보병에게 격돌한 후에 말이 몸통박치기로 보병방진을 뚫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랜스가 놀라울 정도로 긴 이유는 이러한 말의 본능 때문에 생기는 충돌 순간의 관통력의 감소를 막기 위한 것이며, 실제의 랜스차징은 보병방진의 관통이 아니라 말의 돌진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력한 관통력으로 적 보병을 살상하는 것이 목표였다. 기사들이 랜스를 적 보병에 꽂아 넣고 다시 전열로 돌아가 랜스를 보급 받아[2] 다시 돌격을 감행하는 것이 랜스돌격의 진실이다. 따라서 랜스돌격에 의한 보병방진의 와해는 기병의 관통 때문에 방진 자체가 잘려나가듯 흩어지는 것이 아나라, 거듭되는 랜스돌격으로 인한 피해를 견딜 수 없게 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기사도 한줄로 한꺼번에 돌격했다가 뒤로 가는 것도 아니라 순차적으로 돌격해서 쉴 새 없이 공격함과 동시에 먼저 돌격한 기사를 엄호해 준다. 먼저 돌격한 사람이 뒤돌아서 퇴각하는 동안 살아남은 보병이 섵불리 대열을 무너뜨리고 퇴각하는 기사를 때려잡으려 들다가는 바로 들어오는 다음 돌격을 맞고 꿰이니까 돌격을 마치고 물러서는 기사를 쉽게 잡지 못했다. 결국 보병 입장으로는 제대로 반격도 못 해보고 계속 쳐맞는 셈. 총이 나오기 이전에는 보병 부대가 기사를 견제할 만한 수단은 자기들이 지키는 궁사 정도 뿐이었고, 상대적으로 총에 비해서는 화력이 낮으므로 기사를 완벽히 막진 못했다. 총기의 발명 이후에도, 총검이나, 플린트락 머스킷의 보급 이전에는 총병대가 이전 시대의 궁수마냥 근접 보병대와 분리되어 있었고, 따라서 두 병과의 유기적인 운용으로 기병을 막기 위해 테르시오로 대표되는, pike and shot 형태의 복잡한 진형이 등장하게 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머스킷이 보병 대부분이 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되고, 근접전에서 이전 시대의 창처럼 활용할 수 있는 총검까지 보급된 후에야 보병이 독자적인 대기병 방진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아무리 우수한 기병이라도 제대로 대형을 짜놓고 훈련도 잘 된 튼튼한 보병 방진에 정면으로 돌격하는건 미친짓인건 여전했고, 따라서 돌격하기 전에 사격 무기 등으로 방진을 어느 정도 흐트리고 나서 공격하는게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화약 발명 이후 기병대가 휠락 방식 단총이나 권총, 시대가 지나면서 드라군, 카빈, 리볼버 권총에서 레버액션 라이플까지 보병총보다는 작고 불안정하지만 작으면서도 높은 근접 화력을 가진 소형 총기의 얼리어댑터 노릇을 한 것도 이유가 있는 셈이다. 다만 보병대가 대부분 전열보병으로 전환된 시기에는 아무리 근접 화력 보조용 총기를 들고 다녀도, 크고 아름다운 보병총으로 일제사격을 가하는 전열보병 방진 앞에서 카라콜 기동이나, 멈춰서 사격을 하는 행위를 했다가는 죽기가 더 쉬웠기에 총기 사용은 드라군이나 카라비니에리 등으로 제한되기도 하였다. 즉, 당대 랜스의 주 사용자인 울란이나 카자크 창기병대 등은 어설픈 총기 사용 없이 랜스 그 자체를 주로 활용해서 적절한 시점에서의 돌격이나, 대기병 요격 등을 맡게 된다. 물론 기술이 더 발전하면서 리볼버, 레버액션 라이플 등이 나오면서 창기병이고 다른 병과고 다들 총기를 애용하게 되었지만. 결국 이러한 변화의 끝에는 양차대전 전간기의 폴란드 울란 같은, 사실상 랜스를 들고 다니는 드라군에 가까워진 창기병대가 존재한다. 물론 이들도 필요할 때는 랜스 돌격으로 독일군 포 진지를 털어버리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보병방진의 와해는 앞열의 보병이 사망하면 바로 뒷열의 보병이 틈을 매꾸면서 방진을 유지하다 피해가 커져 방진을 유지할 인원이 나오지 않거나 사기가 떨어져 도주하거나 퇴패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어쩌다 틈이 나서 기병대가 그대로 돌파해 방진을 갈라버린다면 바로 와해되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은 보통 보병방진이 유지되지 못해 와해되는 중이나 후퇴하는 시점에서 벌어졌다. 이는 19세기 나폴레옹 전투에서도 나타난 일이다. 이러한 보병방진의 붕괴는 곧바로 사기와 직결되는 문제인지라 앞의 보병방진이 붕괴해서 병사들이 도주하면 뒤의 보병방진도 연달아 붕괴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도주한 보병이 뒤의 아군 보병방진을 헤치고 지나가면서 방진이 와해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례도 있었다.

랜스 돌격전술에 치명적인 파이크 장창진이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창기병은 중세 최강의 전투병으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기 시대로 넘어와서도 한동안 퀴레시어 등 강화된 갑옷으로 무장한 창기병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으며, 특히 폴란드윙드 후사르는 일반적인 랜스와 파이크의 길이를 넘어서는 월등히 긴 랜스(약 5미터)를 이용해 당대 최강의 기병대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

그 웅장하고도 세련된 형상에 힘입어 전장만이 아닌, 식전에서의 예식용이나 마상시합(토너먼트, 주스트) 등에서도 자주 사용되었다. 보통 랜스의 끝에는 깃발을 다는데, 중세에는 자기 자신이나 가문을 표시하는 문장의 역할을 했고, 르네상스 이후로는 부대나 국가를 나타내는 국적 마크 역할을 했으며, 돌격시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창끝이 처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 해주었다.

전투용 랜스와는 달리 토너먼트 시합용 랜스는 보다 가볍고 약한 목재를 사용하고, 창날 대신 코로넷이라 부르는 왕관 모양의 장식을 달거나 목제 그대로 사용했다. 시합시에 창이 부러져야만 제대로 일격을 먹인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쉽게 부러지도록 약한 재질의 나무를 사용하고, 창대에도 홈을 파두곤 했다.

물론 약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말의 속도는 큰 차이가 없을테니 파괴력이 어디 가지는 않는다. 프랑스 앙리 2세는 딸의 결혼식 때 열린 토너먼트에 이벤트성으로 참가했다가 부러진 랜스 조각이 투구 틈새로 들어가 눈에 박혀 사망했다[3]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즉위한 프랑수아 2세는 16세 소년에 불과했던데다 바로 이듬해에 죽었고, 다시 그 뒤를 이어 샤를 9세가 11세의 나이로 즉위. 그리고 그로부터 얼마 뒤에 위그노 전쟁이라는 헬게이트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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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이 퇴보하면서 일시적으로 창기병도 사라지는 듯했으나, 윙드 후사르의 전통을 이어받은 폴란드 랜서(울란 Uhlan)가 나폴레옹 전쟁에서 대활약을 하면서 전유럽에 유행처럼 창기병이 부활했다. 물론 전 시대와 같은 갑옷을 입은 적이 사라졌기 때문에 일반창과 비슷한 형태로 바뀌었고, 길이도 줄어들었다(2.5m~3.2m 정도). 사용법도 겨드랑이에 끼우는 카우치드 랜스 방식과 더불어 전후좌우의 적병을 손으로 찌르는 방식도 써야 했기 때문에 길이가 318cm나 되면서도 무게는 1.6kg밖에 안 된다.

윈스턴 처칠도 군에 복무할 때에는 창기병으로 싸웠지만, 정작 전투 전에 팔을 다쳐서 창 대신 권총을 쏘며 싸웠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 초까지 창기병은 여전히 유럽각국의 편제상에 남아 있었지만, 참호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참호기관총이 전장을 고착시키자 기병의 효용성이 사라져 대전 초반에 대부분 창 대신 총을 드는 드라군과 유사한 부대로 변해가거나 아예 기갑부대로 전환되기도 했다. 폴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까지 창기병을 보유[4]하고 있었으며, 독립직후의 대소련 전쟁 등에서 얻은 명성으로 독일병사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독일 기갑부대와의 어쩔 수 없는 대결을 벌이다가 사라져 갔다.

현재는 실전부대로서의 창기병은 없고, 왕실이 유지되는 몇몇 국가에서 의장부대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동양에도 이와 비슷하게 '삭(槊)'이라고 기병 전용 창이 있었다. 생긴 건 그냥 긴 창이다. 다만 쥐는 법은 카우치드 방식을 쓰기도 했고 가끔 끈 등으로 지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1.3 부대단위

원래는 중세때 기사 한명과 그의 종자나 병사등으로 구성되는 기본적인 부대 단위였다. 병종 구성은 기사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자기가 병사를 고용해서 소규모라도 부대를 편성하는것부터 돈좀 있거나 장원이나 영지를 가졌다는 의미이니, 랜스의 기사쯤 되면 힘좀 쓴다고 보면 된다.

중세 이후에도 기본적인 부대단위의 명칭으로 남았고, 이후 베네치아에서는 용병들을 고용할때 독립된 대규모 용병대가 아니라 소규모의 랜스 단위로 고용하고, 지휘관급 용병들에게 랜스를 몇개씩 골라 붙여주는 용병운용법을 썼다. 그리고 이런 용병들과 자유 기사들을 지칭하는 명사가 프리랜서였다.

배틀테크에서도 배틀메크 4기로 이루어진 배틀메크 단위부대를 랜스라고 칭한다.

1.4 관련 항목

2 가공 매체의 기병창

가공 매체에서의 랜스는 마상에서가 아닌 사람 혼자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 때문에 사용법 또한 말의 주력을 살리는 랜스 차지가 아니라 다른 폴암류처럼 사용하며, 길이 역시 2.5~4.2m가 기본인 본래의 형태와 달리 대개 2m 전후 정도로 나오는 대신 굵기가 굵은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가상 매체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에 랜스가 기병 전용의 돌격용 창인지 몰랐다는 사람도 꽤 된다. 비슷한 사례로 국내에 번역출간된 Dungeons & Dragons Classic 룰북에는 무기목록에 '1d10의 한손무기'로만 실린 반면 기마상태에서만 쓸 수 있다는 설명은 불충분한데다가 눈에 잘 띄지도 않았 때문에, 랜스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플레이어들은 "아니 한손으로 쓰면서 양손검급 공격력이라니 이렇게 좋은 무기가!" 하고 땅에서 신나게 휘두르고 다니는 경우도 있었다.

말을 타는 경우는 거의 없어도 말 외에 다른 탈것(그리폰, 와이번 등)을 타고 있는 경우는 종종 있으며, 간혹 켄타우로스처럼 하반신이 4족 보행인 경우가 있다.

토너먼트주스트에 쓰이는 화려한 경기용 랜스(화려한 색깔의 꽈배기 문양, 거창한 장식이 달린 촉)의 영향으로 종종 디자인이 매우 화려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ex. 랜서, 슈바르고 등)

랜스 특유의 관통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 데 여러 명을 한번에 꿰뚫어버리는 모습으로 주로 나온다. 그런데 꿰인 시체들을 랜스에서 뽑는 장면은 적다.

랜스 특유의 강해보이고 있어보이는 모습 때문인지, 투창을 주력으로 하는 캐릭터 중 랜스를 투창으로 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소설 드래곤과 조지에서는 병사를 몇명 때려잡고 한껏 기가 산 드래곤 고바쉬가 기사의 랜스 차지 한방을 맞고 뻗었으며, 한동안 사경을 헤매다 겨우 목숨을 건진 뒤에야 현실은 시궁창임을 깨달았다.

2.1 가공 매체에서의 사용자

현실적인 랜스 사용자(가늘고 긴 형태와 탈 것을 타고 등)는 굵은 표시를, 말을 비롯한 무언가를 타는 경우(켄타우로스와 같은 경우도 포함)는 ★을 표시하며, 랜스를 주로 투창으로 쓰는 경우는 ☆을 표시한다.

2.2 마비노기랜스

2.3 몬스터 헌터랜스

2.4 베르위크 사가

보통 창류가 이동후 공격시 공격력 계산 공식이 (힘+기본공격력)+1H이나, 랜스는 (힘+기본공격력)+3~5H이다.

3~5는 종류마다 다르며, 원래 랜스의 기본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지만, 기병이 7~8헥스를 이동후에 공격한다면, 기본공격력에 5H를 더해서 최대 공격력이 40까지 나온다. 40정도라면 웬만한 적병은 일격에 즉사한다. 게다가 랜스 공격은 빗나가더라도 반격받지 않는다. 이는 스킬 반격이나 분노도 발동되지 않는다. 해당 스킬을 가진 적을 처리할 때도 유용하다.

하지만 랜스 장비 도중에는 이쪽 역시 상대의 공격에 대해서 반격이 불가능한데다, 기본적으로 랜스 종류의 무기들이 무겁기때문에 회피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따라서 투입도 신중해야 하며 제때 이탈하는게 중요하다.

사용하려면 스킬 '랜스장비'가 필요하다. 아군 중에서는 기본적으로 듀크 나이트인 클리포드가 사용가능하며, 기본 창기사 콤비인 아델과 레온을 전직시켜 랜스나이트로 만들면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중간에 한번 사용가능한 베스터도 랜스를 사용할 수 있다. 마상에서만 장비가능하니 주의.

쓸 수 있는 랜스는 +3H계열로 랜스, 해로스 랜스, +4H계열로 옥스턴, +5H계열로 헤비랜스, 드래곤랜스가 있다.

적 블랙나이트(아군의 듀크나이트 정도에 해당)들이 주로 랜스차지를 이용해 공격해 온다. 막는 방법은,
1. 사격대기를 이용해서 돌격을 멈추게 한다(정석). 특히 마살의 화살같은 것을 이용하는게 제일 좋다.
2. 염방패 헤스티아 등의 카운터 대미지가 나오는 방패로 막아서 그자리에서 멈추도록 만든 뒤 죽인다. 분쇄가 사용가능한 다우드가 적격.

랜스병들은 이동거리를 재면서 다가오기때문에, 경병으로 피해서 막는 것은 리스크도 크고 설사 피한 뒤라도 랜스병을 다구리해 죽이기 여의치않으므로 비추천.

2.5 테일즈위버

시벨린이 착용 가능한 창 계열이며 착용 레벨 제한 42, STAB 제한 54. 무기 딜레이는 105%, 창 계열이 늘 그렇듯이 찌르기 공격력은 동급 최강이며, 마법 공격력은 붙지 않는다. 랜스의 소폭 강화판인 改-랜스, 改-랜스의 소폭 강화판인 眞-랜스(STAB 제한 57)도 있다.

합성횟수 MAX가 아닌 무기에 한해서 레어 드롭되는 선풍구슬 5개, 대지구슬 2개, 화염구슬 12개, 빙한구슬 1개와 조합하면 착용 레벨 제한 105, STAB 제한 110인 세이라 랜스를 만들 수 있다.

3 이 이름을 딴 것

3.1 SRBM(단거리 탄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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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52 Lance

미국냉전시대에 소련의 기갑 개떼 러쉬를 막기위해 유럽에 개발, 배치한 야전포병용 핵투발 수단인 무유도 단거리 탄도탄이다. 신뢰성이 낮은 어네스트 존과 서전트 로켓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1973년에 개발되었다.

W70 핵탄두를 하며, W70의 바리에이션중 하나인 W70-3 핵탄두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열핵탄두가 아닌, 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최초의 중성자 원자탄이다. 소위 '깨끗한 핵폭탄'. '더러운' 핵폭탄과 반대의 개념으로, 방사능을 최대한 억제하고 투과성 강한 중성자만을 강화시켜 건물, 장비 등의 파괴를 최대한 줄이고, 탑승인원만을 살상하기 위한 핵탄두이다. 즉 부담이 마구 솟아나는 일반 원자탄 대신 별 부담없이 왕창 쓰기위한 탄두. W70핵탄두는 1~100KT까지 위력조절이 가능하다. 사정거리는 탄두종류에 따라 70km에서 120km까지 늘어난다.

3.2 가면라이더 랜스

자세한 것은 랜스(가면라이더 블레이드) 항목 참조.

4 영어 이름 Lance

이쪽은 고대 게르만어로 '땅'을 뜻하는 이름 Lanzo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 반대로 접촉 면적 및 접촉 시간을 늘리는 식으로 끔살당할 만한 위기를 모면하는 기술들이 바로 낙법이나, 격투기의 각종 방어/반격 기술들.
  2. 말이 지치거나 다친 경우 바꿔 타기도 하고
  3. 앙리 본인이 청년 시절부터 마상시합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출전하기도 한 모양이지만, 당시 나이가 41세였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상대로 직접 근위대장을 고르면서 '왕이라고 적당히 할 생각 말고, 제대로 하라' 라고 명령했고, 그 결과 끔찍하게 살해를 당하고 만다. 며칠동안 앓다가 세상을 떠났고, 죽기 직전에 정신을 수습하고는 근위대장의 잘못이 아니니 죄를 묻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4. 사실 이 폴란드 '창기병'들도 가만히 살펴보면, 전부 개인화기로 무장하고 기관총같은 중화기도 충실히 장비하고 있으며, 일부 차량화까지 진행된 정예 기동부대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한 부대였다. 물론 창기병이란 이름값은 하여서 기병창과 기병도 훈련도 받았고, 실제로 기병돌격을 통해 독일군 보병중대를 패퇴시킨 전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총기를 사용하여 전투에 임했다.
  5. 따로 탈 것을 타지는 않고, 대신 부스터에서 나오는 주파력을 이용해 랜스 돌격을 한다.
  6. 전생 한정.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나 창을 드는 모습이 나왔었다.
  7. 애초의 제목부터가 랜스가 들어간다 그리고 왜인지 기사들은 전부 랜스만 쓴다
  8. 성기사들의 기본 무기가 랜스인지라 말 타고도 쓰고 말에서 내리고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