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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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기업인이자 정치인인 안철수에게 제기되었던 비판과 논란을 서술한 문서이다

1.1 문서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안철수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과 지지율 1, 2위를 겨루고 있는 거물급 정치인이다. [1]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어 비판 및 의혹이 늘어났고, 자연스레 위키에 관련 내용이 방대하며 문서 편집도 자주 일어난다. 그래서 반달과 문서 훼손이 자주 발생한다. 적절한 근거와 출처가 있는 비판인데도 이를 일방적으로 삭제하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반대로 중립적인 기술 또한 일방적으로 비판적인 표현으로 바뀌거나 안철수를 변호하는 의견이 삭제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어떤 수정이 정당하고 어떤 수정이 반달과 문서 훼손에 해당하는지는 본인의 정치적 관점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 위키위키의 특성상 '비판 및 논란'이라는 항목은 해당 인물의 유명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방대하고 세세하게 기록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2] 진행 중인 의혹뿐만 아니라 과거에 회자됐지만 지금은 정리된 논란까지 모두 수록하다 보니 문서의 양이 방대해졌다. 그래도 정 감정적으로 본 문서 내용을 납득할 수 없다면, 악플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다는 연예계의 명언을 생각해보자. 비판과 논란 문서가 작성되지도 않고 관심조차 못받는 대선 주자들이 수두룩하다.

여러 쟁점의 대상인 만큼, 문서에 기술된 내용 중 어떤 부분이 객관적 팩트이고 주관적 평가인지를 잘 구분해 가면서 글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 지나친 흑색선전이거나 언론플레이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판의 양적 차이가 훌륭한 정치인을 가려내는 기준은 아니다. 비난인지 비판인지 비방인지는 스스로가 판단하고 구별해 내야 한다.

2 정치 행보

2.1 '새정치'의 모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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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를 자신의 정치적 헤게모니이자 명분으로 삼았지만 정작 그의 새정치가 무엇인지는 2017년을 기준으로 한 지금도 모호하다.[3] '새정치'라는 걸 내심 생각해 놓았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걸 유권자들에게 표현을 해야 공감을 해서 표를 주든, 비공감해서 다른 후보나 정당에게 표를 주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다른 정당들도 제시하는 바가 모호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새누리당보수주의, 더불어민주당사회자유주의, 정의당사회민주주의, 노동당사회주의, 녹색당생태주의를 표방하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이념을 내세운데 비해 안철수는 '새정치', '정치 혁신', '합리적 개혁주의' 같이 말은 좋지만 내용은 모호한 독자 노선을 표방하고 있다. 대안을 확실히 내보이지 않는 이상, 노선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피할수 없을 것이다.[4]
  •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노회찬 의원은 80회와 81회에 걸쳐 거칠게 안철수의 새정치를 비판했다. 80회에선 '안철수가 새정치라고 주장하는 것은 기초의원선거 무공천과 국회의원 정수 줄이자는 건데 그것이 어떻게 새정치가 될 수 있겠느냐며 오히려 정당 정치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고 싶으면 본인이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면 될 것이라고 할 정도. 또한 81회에선 '反문재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며 문재인을 반대하는 것이 어떻게 이념이 될 수 있나며 비판했다. 비단 노회찬 전 의원만이 아닌 신당의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자주 지적하는 점.
  • 결국 안철수의 새정치는 썰전에서 이철희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김정은의 생각과 더불어서 아무도 모르는 3대 미제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와 김정은이 얼마나 혹평을 받으며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를 생각하면 이 둘과 같이 묶었다는 것은 안철수의 새정치를 굉장히 낮게 평가한 것이다. 그리고 해당 짤은 박근혜의 창조경제의 모호성을 비판하면서 크게 확산되었는데 이후 안철수의 새정치를 비판하는 짤로도 활용 중이다.

2.2 새정치에 대한 자기모순과 반박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임내현 전 의원은 과거 성희롱 발언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사람이다.# 진중권 교수도 이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더불어 여론조사에서 자기 지역구에서 자기 말고 다른 의원으로 교체되길 원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자 편향성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까지 의뢰한 상황이다.# 다행히 국민의 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인 최경환 전 비서관이 훗날 20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다.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다가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박지원 의원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이 공천 배제 대상에서 자신을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게 문제인 것이 안철수 의원이 지난 새정련 시절에 내놓은 혁신안 중 핵심 내용 중의 하나가 기소만 되어도 공천에서 배제시키자였는데 박지원 의원은 저축 은행 비리 재판에서 2심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였다. 안 의원이 한명숙 전 총리 건으로 문재인 대표를 강력하게 비판했던 걸 떠올려 보면# 안철수 의원 스스로 자신의 새정치를 부정한 꼴이라는 주장이 있다.[5] 또한 박지원 의원은 예전에도 그전에도 불법 자금 수수혐의로 징역을 살다가 노무현 대통령때 복권된 적이 있다. 다만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것은 대법원에서 저축은행 비리 혐의에 관해 무죄취지 파기환송이 나온 후고 박지원 의원은 저축은행 비리 재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 일단 안철수 의원 본인은 과거 '혁신안에 쓰여 있다'라며 간접적으로 박 의원과 함께 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 바 있었다.#
  • 하지만 1월 28일, 박지원 의원이 안철수가 2심 유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합류를 요청했음을 밝혔고 결국 박지원 의원은 국민의당에 입당해 원내대표로 추대되기까지 했다.
  •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했을 때에는 이미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이 나온 뒤였다고는 해도 안철수 의원 본인 스스로가 '기소'만 돼도 공천에서 배제시키자고 말했는데 두 번이나 기소된 전력이 있었던 박지원 의원을 데려오는 건 안철수 의원 스스로도 혁신안을 지킬 의지가 없었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는 게 안 의원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 그러던 중,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으로부터 1,500만 원을 받은 혐의,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3,360만 원을 받은 혐의, 보좌관들의 급여 일부를 회수해 불법 정치 자금 2억 7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신학용 무소속 의원을 영입하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니 입당엔 문제없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더 자신이 주장하던 깨끗한 새정치와 정확히 배치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그럴 거였으면 1심~3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허신행 前 농수산부 장관 영입은 왜 취소했으며 총선에 출마만 하지 않으면 비리 전력자라도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 '새정치를 통한 외연 확대'를 주장하면서 새로운 피의 수혈을 역설했지만 정작 안철수 의원이 영입한 인사들의 대다수는 더불어민주당의 탈당파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밑에 있었던 친이명박계 사람들이었다. 이 중에서 정계 외부 인사라고 해봐야 장하성 전 고려대학교 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정도인데 그나마 그도 기성 정치인이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과거 2000년 한나라당의 총선기획단장으로서 당시 이회창 당 총재를 도와 2.18 공천 파동[6]을 일으키는 등 보수 진영에서도 알아주는 지략가였고, 2012년 대선 때에는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본격적인 외부 인사 영입은 창당준비위가 발족한 1월 10일 이후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아직 국민들이 보기에 만족스런 수준은 아니다. 야권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특히 호남 지방)에 집중하는 것 역시 외연의 확대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20대 총선 기간 동안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신진 인사들을 대거 영입한 것 때문에 비교당하는 중이다. 한편,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안철수 신드롬 현상에 대해서 '곧 깨질 것이라 안 믿는다'라면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 국민의당 인재 영입 1호 케이스로 영입한 한승철 변호사는 검찰 핵심 간부였던 시절 '스폰서 검사'였다는 의혹을 받아 재판에 선 바가 있고, 김동신국방부 장관은 과거 육군참모총장 재임 시절 북풍 조작 사건 수사를 피하기 위해 청와대 직원에게 100만 원을 줬다가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문제가 커지자 바로 영입 취소를 하긴 했다.# 또한 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은 국회의원 후원회장의 자녀를 채용시키기 위해 답안지를 바꿔치기하는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재판장에 서기도 했다. 비록 무죄 방면이 되긴 했지만. 이 인물 역시 한승철 변호사와 김동신 전 국방장관처럼 영입이 취소되었는데, 2016년 1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인이 인격 살인을 당했다며 갑작스런 영입 취소에 대해 국민의당 측에 사과를 요구하였다.
  •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인 최락도 전 의원은 과거 뇌물수수공천 뒷돈 제공 혐의로 두 차례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고, 문팔괘 전 서울시의원은 박모 씨에게 서울대공원장을 시켜주겠다며 서울 호남향우회 사무총장 임모 씨와 함께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사람이다. 문 전 시의원은 발기인에서 철회되었다.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과거 SK텔레콤 측에 자신이 다니는 절에 거액을 시주하게 한 뒤 시주금을 착복한 혐의로 2006년 6월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신, 한승철과 달리 이들은 아직 건재(?)하다. 김동신, 한승철: 부들부들
  • 앞서 말한 김동신, 한승철, 허신행, 문팔괘, 이남기, 최락도 전 의원은 언급했다시피 구태의 흔적이 또렷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다. 비록 이 중에는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도 있지만, '비리 혐의로 기소만 되어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안철수 의원의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면 함께하기 보다는 오히려 거리를 두는 게 더 자연스럽다. 게다가 영입을 발표했다가 3시간 만에 논란이 불거지자 취소해 버리는 해프닝은 국민의당의 인재 영입 시스템이 매우 허술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게 한다. 위에 서술되어 있는 인물들의 과거 행적은 구글링만 해도 바로 알아낼 수 있다. 명색이 한 정당의 인재 영입 시스템이 구글링보다 못하다는 건 심각한 하자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친박계친이 + 비박계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 이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친이 + 비박계국민의당 세력이 연합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안철수 의원은 비박계를 '합리적 보수'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며 마치 참여정부가 선거구제 개편을 조건으로 한나라당에게 대연정을 제안했던 것처럼 국민의당도 새누리당과 연합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었다. 실제로 한나라당 출신이자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태규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하고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하는 조건으로 새누리당과 손잡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흘린 바가 있었다.# 그러나 이 연정론 때문에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흔들리자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의 연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3 18대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 논란

2.3.1 비판

2012년 당시 박근혜 후보에 승리하기 위해 문재인 후보와 후보단일화 협상을 하였으나 여론조사 룰에 합의하지 못하다가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이는 공정한 룰에 의한 단일화 후보 선출과 결과에 대한 승복을 통해 시너지를 일으켜 여권 후보에 승리하기를 바랬던 야권지지자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결과였다.

협상의 실패는 양쪽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후보직을 사퇴한 것은 안철수였다. 일방적인 후보직 사퇴는 야권의 선거운동 동력을 떨어뜨렸고 부동층의 이탈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안철수는 상당기간 동안 칩거를 하면서 문재인이 선거운동에 나서기 힘들게 하였고 선거발표 당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사실이 미리 알려지게 하는 등 정권교체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기사 링크

단일화를 위한 최종협상 당시를 보면 기사링크 문재인 측에서는 재야인사들이 내놓은 절충안인 가상대결 50%+적합도 50% 안을 수용했을 뿐 아니라 지지도와 적합도, 가상대결 세 가지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그 중 2승을 한 쪽을 승자로 하자는 안까지 내놓은 상태였다. 안철수 측이 이를 거부했다는 것은 자신이 뒤지고 있다고 조사된 지지도와 적합도 어느쪽도 받아들이지 않고 가상대결만 고집한 것인데, 가상대결은 박근혜와 문재인, 박근혜와 안철수 양쪽 중 어느쪽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비율로 승부한다는 방식이었다.

참고로 이무렵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당시 리얼미터 여론조사 링크, 당시 리서치뷰 여론조사 링크, 위 링크 사진을 보면 노영민이 정리된 여론조사를 보고있다., 당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링크인데 깨진 링크인듯

문재인 측 안이 안철수 측 안보다 공정한 룰이었는지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게 평가할 수 있겠지만 억지를 부린다고 할 수준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안철수는 자신의 안이 관철되지 않자 후보직을 사퇴해 버리고 마는데, 이것이 박근혜의 당선 확률을 높이는 행위였음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안철수는 불리한 룰을 수용하여 단일화 경선에서 지는 것보다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했다는 명분을 얻으면서 박근혜 당선 확률을 높이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공적 명분보다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당시의 행동으로 상당수의 사람들은 안철수가 공적 가치에 헌신하는 정치인이라고 하는 믿음을 접었고 이후 행동을 불신의 관점으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3.2 반론

위 내용은 사실관계에서 어긋난 부분들이 존재한다. 우선 후보직사퇴를 평가절하하고 있는 데 이런 논리는 당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펼치던 논리로 대다수 야권지지자들과 다른 해석이었다. 안철수는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서 문재인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지칭했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분명히 밝혔다. 또한 어느정도 기간 칩거했던건 맞는 사실이지만 이후 46차례 선거유세[7] 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었다. 2007년 박근혜는 이명박과 단 1차례의 공동유세도 없었지만 대부분 박근혜 표를 이명박이 흡수한 것에 비추어 보면 안철수 표를 온전히 흡수 못한 건 문재인의 역량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대선당일 미국행을 결정했던 건 맞는 사실인데 당시 야권 분위기는 문재인 당선을 당연시 하던 분위기였다. 여자는 대통령이 아니랍니다라는 얘기가 인터넷에 돌 정도였다. 미국행도 당시 야권후보나 야권관계자들은 수고했다 고맙다 였지 왜 대선 망치냐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오히려 문재인이 지자 그런 여론이 생겼다.

안철수는 나중에 자신이 사퇴를 결심케한 이유로 50대 남성의 자살과 문재인 후보의 3자대결 불사를 들었다. 실제로 문재인 후보는 23일 협상결렬후 단일화 없이 3자대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의 그런식의 사퇴는 박근혜가 당선될 확률을 높이는 행위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있다는 문장은 전형적인 아전인수식 해석으로서 결과론적인 변명일뿐이다. 그때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은 현재와 별 다를바 없이 컸고, 그런 상황에서 3자대결을 불사하겠다는 자에게 경쟁자의 양보는 그 자체로서 엄청난 정치적 이득이었음을 부정하는 발언인 것이다.

2.4 여전히 미궁속인 새정치

이후 박근혜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확실시 되면서 각 정당에서 대권주자가 결정되고 경선까지 완료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안철수의 새정치는 미궁속의 안개속의 어딘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함만이 가득찰 뿐이다. 문제는 새정치란 말이 나온지가 오래됬는데도 여전히 그 틀조차도 잡히지 못했다는것. 안철수 지지자들은 안철수의 머리속에 있을것이라고 안철수의 행보에서 일부 모습을 드러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선중에도 안철수는 새정치의 구상안과 비전과 전체적인 모습을 전혀 제시하지 않는 중이기에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이후 안철수의 지지자들과 반대측 모두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한 비전 제시를 원하고 있으나 그런것은 없었다... 심지어 안철수의 지지자들 조차도 안철수를 뽑아야 하는 이유로 문재인의 단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사례들은 수도 없이 널렸어도 안철수가 자신이 뽑혀야 하는 이유로 말했던 새정치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설명조차도 언급조차도 없다. 결국 이로 인하여 문모닝으로 대표되는 문재인을 물고 늘어져서 표를 얻는 네거티브 비난 정치야 말로 안철수의 새정치라는 조롱까지 나오는 상황. 결국 안철수 본인이 직접 새정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모습, 새정치가 추구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해당 논란을 잠재우는 길일 뿐이다. 점차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젠 안철수는 농담이 아니고 새정치에 대해 안철수 본인이 어중간한 노선을 고집하던 간보기식 태도를 진짜로 그만하고 국민들에게 새정치를 보여줘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물론 안철수의 새정치를 궁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기대하는것은 안철수가 비난해오던 구태/기성 정치와 다른 새정치이지 과거부터 수많은 정치인들이 줄곧 써먹었던 옛정치 철폐라는 기성정치에서 사용하던 논리 따위가 결코 아니다.

2.5 보수 코스프레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반기문 > 황교안 총리로 이어지던 보수표를 흡수해서 지지율을 높였지만 단순히 표를 얻기위한 선거전략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안철수에게 표를 상당부분 잠식당한 보수정당과 보수관련 인사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한데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는 현재 “안철수의 ‘보수 코스프레’ 얼마 못간다고 혹평하며 안철수 후보의 가장 큰 모순은 국가현안에 대해 이중적이고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며 “지금 우리나라 안보현안에서 가장 큰 이슈인 사드배치를 두고, 안철수 후보는 "당론으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자기 당 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는등 단지 보수층의 표를 얻기 위한 선거 전략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정우택 “안철수 ‘보수 코스프레 실제로 현재 국민의당 대선 전략만 보더라도 안철수의 지지호소 발언등에서 안철수의 사드입장은 배치 찬성인데###, 안철수 본인이 속해있고 안철수의 선거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지원하는 국민의당의 당론은 사드 배치 반대이다. ##

그밖에 홍준표 경남지사는 안철수는 얼치기 좌파일 뿐이라고 대놓고 비하했다.###

썰전 213화에서 전원책은 "안철수는 보수의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하며, 안철수가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표방, 진보도 묶고 보수도 묶으면 중도가 된다고 했는데 세상에 그런 이념은 없다고 언급함으로서 허상이라고 일축하며, 현재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것은 블루오션을 노린 선거전략일뿐이며, (안철수가 속한) 국민의당부터가 원래 진보 정당에서 떨어져 나왔으며, 그 모체도 새정치민주연합이며 지역구 의원만 봐도 안철수 포함 2명을 제외하곤 전부 호남쪽 의원들이라 갑자기 국민의당의 정체성이 보수, 중도보수로 바뀌질 않는다고 지적하며 현재 누가 이겨도 기분이 좋은 유시민이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쳐져 중도보수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하자 안될 것이라고 일축해 버렸다.

안철수는 이미 예전에 야권진보측 인물인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여 박원순이 보수측의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이기고 서울시장이 되게 하는데 1등공신이였으며 이후로도 여러차례 진보야당에 동조하는 행보들을 수도없이 하는등 정치적 스탠스가 야권진보임을 수도없이 보여왔었다.

게다가 본인이 보수라고 우기지만 정작 본인이 주요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는 곳은 전통적인 야권,진보 성향인 호남계 정당인 국민의당이다.

2017년 3월 문재인식의 재벌개혁은 미적지근하며, 삼성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이 많아서 재벌개혁을 안할것이라고 발언한것이 논란이 되었다. 재벌을 적폐 청산으로 보고 4대 재벌 때려잡기를 선언한 문재인조차도 미적지근할 정도면 도대체 안철수가 생각하는 재벌개혁은 어느정도일지 보수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것. 게다가 2012년 참여연대에서 경제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당시 안철수의 재벌개혁도 문재인 못지않게 강력하며 오히려 금융계 계열분리명령, 계열사의 지주회사에 대한 출자 제한등 논란이 되는 강경한 재벌개혁 내용까지도 있었음이 다시 알려지면서 안철수는 사드 배치등과 같은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좋고, 호응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에서나 보수를 표방하지 경제안, 재벌개혁과 같은 세부적인 사항에서는 오히려 문재인보다도 더욱 강경한 좌파적 사고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드배치에서 입장이 진짜 오락가락한데 작년 2016년만 해도 사드에 대해 전자파, 중국과의 마찰, 얻는것 보다 잃는 것이 크다. 비용 부담의 이유로 사드 배치를 공식적으로 반대해왔었는데 이후 2017년 사드 배치에 대해 찬성하는 중이다. 결국 일관되게 사드배치를 주장한 것이 결코 아닌 자신의 득표를 위한 입장 바꾸기. 게다가 자신의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하였지만 안철수는 사드 배치에 대해 한미 국방장관의 공동 성명이 있은 뒤인 11월13일 매경 인터뷰에서도 여전히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가 사드 배치에 대해 ‘상황이 변해 입장을 바꿨다는 것도 그의 역대 발언과 비교해 보면 맞지도 않는다.

현재 안철수가 속한 국민의당은 명백하게 사드 배치 반대를 당의 공식 당론으로 채택중인 곳이며 안철수는 국민의당의 합의에서 사드 배치 반대 유지가 최종 결론났음에도 이에 대해 국민의당에 대한 그 어떠한 설득조차도 없이 본인만 대선 지지를 호소하며 사드 배치를 외치는 판국이다. 결국 안철수의 안보는 보수라고 사드배치를 약속하지만 당장 자신의 소속정당 부터도 사드배치 반대이기 때문에 신뢰감과 믿음이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안철수의 측근들과 지지기반인 국민의당은 명백하게 야권진보이기에 그 한계성이 처음부터 명백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안철수는 보수운운은 단지 보수측의 유력한 대권주자가 없는 무주공산 상태인 보수들의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후 대선주자 토론중 유승민 후보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든 정책은 공과가 있다.며 잘된 것은 계승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 그래서 모든 것은 역사에서 배운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대화를 통해 평화를 만드는 방향은 맞다"며 "대화를 계속해 평화적인 한반도를 만든다는 것은 동의한다"고 발언하며 수용의사를 밝혔는데 ### 이에 유승민 의원은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를 포함해서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있으며 박 대표는 대북 송금으로 (북한에) 돈을 퍼줘서 감옥에 갔고, (북한은) 그 돈으로 핵을 개발했다. 그런데 사드는 국민의당의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에도 추가로 지적을 받으며 현재 안철수의 사드 주장은 표얻기를 위한 말바꾸기라고 지적당했다. //www.focus.kr/view.php?key=2017041300122540500

3 노원구 출마 관련 마찰

삼성 엑스파일 사건으로 인해 노회찬 의원이 당시 국회의원직을 박탈 당하게 되었고, 해당 지역구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 이 재보궐 선거에서 노원구 뿐만 아니라 안철수의 고향인 부산의 지역구 역시 선거 대상이었고, 부산 출마가 타진되었으나 결국 노원구 출마선언하였다. 당시 노원에는 노회찬 의원의 부인이 일종의 대타 개념으로 출마하게 되었는데, 안철수는 노회찬과의 통화를 통해 사전 양해를 구한 출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회찬 의원 측에서는 “어디에 누가 출마하는가는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일 수 있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까 기자회견을 잡아놓고 1시간 반 전에 저한테 전화해서 그냥 간단한 통화한 뒤에 마치 양해를 구한 것처럼 이렇게 뭐 각본을 짜 맞추듯이 이렇게 하는 것은 새 정치가 아니지 않느냐. 저희들로선 하고 싶지 않은 구태정치라 생각된다. 안 교수가 오지 않더라도 야권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여기는 좀 안 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려 했다" 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혀 논란이 되었다. 아래 적힌 이희호 여사 녹취 사건과 궤를 같이 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4 불통

  • 동료들과의 의사 소통이 거의 없었다는 비판이 있다. 2012년 대선 캠프에서부터 시작해 2014년 7.30 재보선까지 안철수 의원과 함께 했던 금태섭 의원은 회고록인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에서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여럿 공개했다. 그의 회고에 따르면 안철수 당시 무소속 대선 후보는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들과 소통이 안 돼 호흡이 맞지 않았고, 안철수 후보와 사적으로 절친한 사이일 뿐 캠프의 정식 멤버도 아니었던 박경철 원장과 거의 모든 문제를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금 의원은 박경철 원장을 비선 실세로 표현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 그리고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있었던 김성식 전 의원도 TV 토론에 나와 민주당과의 합당은 절대 없다며 열변을 토했건만 안철수 의원은 정작 그 시간에 위원회 사람들과 별다른 의논 없이 김한길 대표와의 면담 끝에 민주당과의 합당에 덜컥 합의해 발표해 버려 새정치추진위원회에 몸담았던 사람들 거의 전부가 그와 결별했다고도 말했다.[8] 김성식 전 의원 입장에서는 거칠게 말해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꼴이 된 것. 그 때문에 안철수 의원의 곁을 떠났다가 훗날 안 의원이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때 다시 돌아와 20대 총선에 당선돼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 금태섭 의원은 급작스런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을 때에도, 민주당과의 깜짝 합당을 결정했을 때에도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안철수 본인이 동료들에게 설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저서를 낸 이후 함께 대선 캠프에서 일했던 젊은이가 문자를 보내왔는데 '영문도 모르고 애인에게 차였는데 한참 후에 그 애인의 친구에게 내가 실연당한 이유를 들은 것 같은 기분이다'라는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 위에 대한 연장선으로, 실상 본인의 정치는 별 게 없고, 박경철 원장의 정치에 얼굴마담 역할이나 하고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 있다. 문제는 박경철안철수 모두 제도 정치권에서는 연륜이 부족한 초짜에 불과해 정치에 필요한 수사법의 구사나, 이합집산에 영 젬병이라는 것.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위의 박영선 의원의 발언과 상통하는) 순진해 빠졌다 혹은 샌님 같다는 것이 그를 비판하는 이들이나 안타까움을 표하는 지지자들 모두 동의하는 사항이다.
  • 위에 서술되어 있지만, 국민의당 1호 인재들을 소개한 지 3시간 만에 영입을 취소했을 때에도 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이 자신을 불러내서는 소명할 기회도 없이 영입 취소를 선언해 버려 인격 살인을 당했다며 강력하게 항의하자 안철수 의원이 이미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는데 연락이 잘 안 된 것 같다며 해명하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 한상진 위원장이 안철수 의원의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드러내는 등 같은 당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도 각자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 기자들이 싫어하는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일단 매번 기자회견을 일요일에 여는 것을 들 수 있다. 당장에 기자들 입장에서는 휴일을 빼앗기는 셈이다. 매번 중대 발표라고는 하지만, 정작 발표 내용을 들어보면 별다른 내용도 없이 알맹이가 없는 발표인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 본인이 불통이라고 비난해오던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기자회견이 끝나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터넷에 '안철수 기자회견'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회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수없이 뜬다. 국민의당에 대해 좋은 기사가 잘 나가지 않는 것은 이런 기자들을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가 상당히 기인하는 면이 있다. ### #### 이런 일이 반복되자 일각에서는 안철수에게 남자 박근혜라는 비아냥적인 별명을 붙여서 부르고 있다.
  • 이전부터 안철수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줄곧 답변을 대신 도맡아왔던 최측근 박선숙 의원이 6월 초에 터진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되면서, 안철수 의원이 어쩔 수 없이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을 하게 되었는데, 답변에 알맹이가 전혀 없이 "그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또는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는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넘어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기사

5 부족한 리더십

  • 결과적으로 그의 좋게 말하면 신중함,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이다. 그래서 비판하는 세력에게는 간잽이, '간철수'라는 멸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간보기로 인해 안철수 캠프니 안철수 진영이니 불리는 말들은 있지만, 정작 친안철수계 정치인이 누구냐고 말하면 콕 집어서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르고 말았다. 굳이 말하자면 박선숙, 이태규, 문병호 정도는 확실히 안철수의 사람들이라고 분류된다. 예전에는 송호창 의원이 안철수 의원과 제일 가깝다고 알려졌지만 안 의원이 새정련을 탈당한 후에는 송호창 의원과도 끝난 것 같다. 게다가, 한창 탈당이니 뭐니 떠들썩하던 친안 혹은 비노계같은 비주류로 분류되던 의원들이 정작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새정련에 남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DC에서 요약한 자료 한 마디로 자기 사람들에 대한 장악력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 엄밀히 따지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주류 그룹은 문재인이라는 정적이 같을 뿐이라서 안철수 의원과 생사를 꼭 같이해야 할 의무는 없으므로, 안철수 의원이 당을 떠났다고 해서 그를 따라서 탈당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송호창 의원, 주철현 여수시장의 경우는 분명히 친안철수계였음에도 안 의원을 따라가지 않았다. 굳이 현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윤여준 전 장관, 장하성 고려대학교 교수 등과의 관계도 껄끄럽다. 심지어 긴밀한 사이였던 박경철 원장과의 소통도 소원한 상황. 대변인이었던 금태섭 의원, 그의 멘토였지만 훗날 더불어민주당의 '차르'로 가게 되는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대놓고 저서[9]나 매스컴[10]에다가 혹평을 하는 중이다. 금태섭을 보면 빠가 까로 변한 사례다
  • 이는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대표와의 헤게모니 다툼에서 '아몰랑' 외의 어떤 전략도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노정했다. 더 큰 문제는 그의 이런 성향이 나아질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인데, 한때 그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다가 갈라선 이범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지적한 바에 의하면 안철수 의원과 그를 둘러싼 실세들의 '과학적 마인드'로 인해, 안철수 의원 본인부터가 자신들은 솔직하게 할 말 다 하는데 뭐가 간보기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 위에서 각별한 사이로 분류된 박경철 원장과도 지금은 결별한 상태라고 한다.
  •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이후에는 측근으로 분류된 송호창 의원과도 결별한 모양새. 박시형 윈즈코리아 컨설팅 부대표에 따르면 송호창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도우면서 안 의원 측은 그를 박원순계로 여기며 그가 안철수계라 불리는걸 불쾌해 했다고.
  •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었다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11]문재인 대표가 비주류 진영에게 내민 마지막 화해의 손길이었던 '-- 연대' 제안을 거부했을 때 <장윤선의 팟짱>에 출연하여 "개 같은 결정"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곁들여가며 비난했으며, 처음 제안을 받고 거부할 때까지 10일 동안 계속해서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말했다.
  • 미약한 리더십으로 인해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당의 흐름에 대놓고 쓴소리도 못하고 자신의 지지율마저 깎아먹고 있다는 우려 및 비판도 있다. 특히 2016년 11월~12월의 탄핵 정국에서는 본인은 계속 즉시 탄핵 12월 2일 표결에 의한 탄핵을 주장하고 있지만 자신을 따르는 사람이 있어야 뜨뜨미지근한 국민의당과 박지원 체제도 뒤엎을 수 있는 법이지... 덩달아 국민의당과 덤터기로 욕을 먹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나온 김용태 의원이 폭로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 합친다는 등 일련의 내용이 안철수가 의도한 바라면 안철수는 정치생명이 끝날 걱정을 해야 하지만, 설령 그것이 안철수와 전혀 무관하다 해도 안철수가 좀 더 단호하게 박지원과 국민의당에 비판을 가했다면 이런 논란에 휘말릴 일도 없었다. 결국 안철수는 본인의 지나치게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는 것 때문에 자신의 야망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그르치고 있다.
  •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국민의당내 사드배치 당론 갈등##인데 북한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 이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반대 당론’을 놓고 ‘재검토’와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던 국민의당이 결국 당론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당시 사드 찬성론을 펼친 안철수 전 대표는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한 주승용 원내대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드 배치 반대 강경론자인 박지원 대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에 밀린 꼴이 된것.

안철수 의원이 갓 정계에 입문했을 때 그가 한창 각광받았던 기업가 시절에 보여준 그의 진정성에 기대를 걸었던 많은 명사들과 전*현직 고관들이 모여들었다. 허나 안철수 자신의 성격이나 정치적 견해 차이 등의 여러 문제 때문에 상당수 인사들과 결별했다.

그 중에는 오히려 안철수 의원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면서 강력한 안철수 안티로 뒤돌아서서 주변에다 아주 심한 혹평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정치라는 것은 결국 자신들을 지지할 사람들과 세력을 모으는 작업이 제일 중요한데, 용인술에 하자가 있지 않나 싶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정치계가 자신들의 자리가 보장되지않는다 여기면 뒤도 안돌아보고 손을 씻는 곳이기도 하므로 인사들이 떠나간다고 문제가 있을 거라고 단정짓는 것은 맞지 않다는 주장도 있으나, 수 많은 사람이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떠나가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안철수 의원이 수십년간 정치권에 몸담은 잔뼈굵은 정치인이 아니기에 이러한 이합집산에서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 미숙하여 결과적으로 이합집산이 많이 생긴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는 하나,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정치인으로 미숙하다는 말을 인정한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는다.

안철수 의원과 결별한 사람을 살펴보면...

  • 이헌재 전 부총리 (2012년 이후 결별)
  • 조정래 소설가 (태백산맥 저자, 2014년 이후 결별)
  •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서울대 교수
  • 전성인 홍익대 교수
  • 홍종호 한양대 교수 (2014년 결별)
  • 유민영 전 청와대 비서관
  •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2014년 결별)
  • 송규봉 전 청와대 비서관 (2013년 결별)
  •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2013년 결별)
  • 금태섭 변호사 (2014년 결별.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남았다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서구 갑에 출마해 당선)
  • 송호창 국회의원 (2015년 결별. 역시 더불어민주당에 잔류. )[17]
  • 류근찬 전 국회의원, 전 KBS 뉴스9 앵커 (2013년 결별)
  • 이범 전 메가스터디 강사. (2012년 안철수 대선 캠프에 합류했으나 그와 결별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존에는 2년동안, 23명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밝혀진 바에 의하면 3년이 아니라 2년동안 26명이 교체 되었다고 한다. #. 교체된 전직 보좌관 중 한 명은 안철수 의원을 '신하의 간언을 듣지 않는 군주'라고 평가했다. 이후 보좌관 교체에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

되었는데 일부의 보좌진들은 안철수 부인인 김미경 교수의 사적인 일들에 동원되면서 이에 반발하여 사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기 시작했다.

6 박지원과의 관계

안철수에 대해서 호평하는 사람들도 국민의당에서 막강한 최고실세를 자랑하는 박지원의 존재 때문에 안철수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안철수는 지지자들로부터도 박지원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만 하더라도 안철수가 박지원에게 밀려 본인의 의사를 철회할 정도였다.

탄핵 당시를 살펴보면 안철수가 처음 "예정대로 12월2일 탄핵 표결해야"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었는데, 이후 박지원이 "오늘 발의 못하면 9일 향해 탄핵열차 달려야"한다고 언급 하며 2일 탄핵 표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결국 박지원의 안대로 국민의당은 "오늘 탄핵안 발의 안 해…9일 표결"을 공식 입장으로 발표하였다. 이후 해명을 하지 않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당시 논란이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이때를 시작으로 국민의당의 대표 간판인 안철수의 의견까지도 가볍게 묵살해버리는 박지원의 국민의당에서의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박지원은 이미 김대중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 20년이 넘게 정치판을 구른 정치레벨 만렙을 찍은 사람이기에 정치 경험이 많지 않은 안철수가 상대적으로 휘둘릴 수 밖에 없으며 현재 안철수의 주요 지지기반은 호남인만큼 호남에서 박지원을 위시한 거물급 호남계 정치인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성장한 안철수로서는 이를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유승민도 당시 연대를 물색하던 도중 안철수와의 연대를 이야기 하면서도 박지원을 지적하며 박지원과는 연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

6.1 왜 논란이 되는가?

안철수가 혼자서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기에 다른 사람들과 협조 의견을 자문할 수는 있다는 것에는 박원순 지지선언을 하는등 야권 행보를 걸어왔던 안철수에 대해 줄곧 반대측이였던 보수 지지자들조차도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대상이 박지원이라는 것에 대해선 크게 반발하며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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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란 사람은 과거부터 줄곧 논란의 대상이였는데 과거 특검에서 4억 5천만 달러를 북한 정부에 몰래 송금한 사실을 밝혀내었고, 그 중 1억 달러는 정부의 정책지원금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결국 비공식적 송금을 한 것이 밝혀졌을때 주요 관계자로 판명나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인물이였으며 과거부터 줄곧 "북한의 천안함 공격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2010.4.1)"김정은의 3대 세습은 북한에서는 상식이다."(2010.10.10)"북한이 붕괴하면 우리도 함께 망한다"(2010.2.24) "북한인권법은 불필요한 법"(2011.6.1) "김정은은 상당한 수업을 받아서 늠름하다."(2013.12.11) "김정은 체제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2014.12.11)[12] 등 크게 논란이 될 발언들을 거리낌없이 해왔던 사람이다. 심지어 2016년에는 북한은 밉지만 그래도 대북 쌀지원은 해야한다고 말해서 당시 보수측에게서 크게 반발을 샀던 인물이다.

논란이 더 커지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안철수는 안보는 보수라고 외치며 자신을 중도보수를 표방하였다는 점이다.##

현재 중도보수적 스탠스를 정하고 보수표를 끌어모으고자하면서도 정작 보수측이 혐오하는 과거 대북송금의 행적들을 해왔으며 북한과 독재자 김정은 옹호와 같은 크게 논란이 되는 발언들을 줄곧 해온 박지원에 대해 안철수가 굉장히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 현재 안철수가 걷는 중도보수적 스탠스와 안보는 보수라는 주장이 가진 가장 크나큰 모순이다. 현재 박지원은 안철수 대선 후보의 체제하에서 말년에 자신의 정치인생 중 생전 처음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가 되는등 정치인생의 제2의 전성기까지 이루며 당대표로서 안철수를 적극 밀어주며 대선 전략을 총괄하는 중이다.

그밖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당한만큼 국민의당의 최고실세인 박지원과 사드, 탄핵등의 굵직굵직한 사건에서 박지원에게 밀려서 줄곧 자신의 의사들을 접었던 안철수인만큼 제 2의 최순실이 될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관련되서 나온 말이 아래 항목의 안찍박

현재 안철수측의 안보관에 대한 의혹과 안철수가 꾀하는 보수 지지층 포용 대선 전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실제로 안철수를 지지하겠다는 보수에 대해 같은 보수 지지자가 박지원의 해당 발언들을 붙여 넣으며 조롱하기도 한다.

초근 박지원은 무리수를 남발한 정치 행보들로 비판받고 있는데 SNS에 미발표된 여론조사결과 올리기와 원로배우 손숙에 대한 영입 논란이 대표적 사례. 박지원은 4월 14일 오전 안철수 지지 영입 인사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민의당에 입당은 하지 않지만 안 후보의 문화예술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손속을 소개 하였으며, 입장이 곤란해서 그렇게 얘기하겠지만 (손씨가) 도와주기로 한 건 맞다. 저와 합의됐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해 논란이 되었다.

박지원의 주장에 대해 손숙 본인은 부정했는데 당시 손숙은 박지원에게 '안철수 후보가 문화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하니 그러면 좀 도와달라'고 해서 '나는 문화에 대해서는 안철수·문재인·홍준표 누가 물어보든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으며 이는 대통령후보가 문화를 모르면 얘기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지 이를 안철수에 대한 지원으로 몰아간 박지원의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주장하며 손숙 본인은 당시 박지원에게 본인은 예술원 회원이라서 (정치에) 이름 올리는 건 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히며 정말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 이야기이지 자신의 이름을 박지원이 가져다 쓴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출하며 박지원이 손숙 본인을 난감하게 만들어놨다고 심경을 토로하였다. ##

박지원은 또한 미발표된 선거 결과를 SNS에 올린 것에 대해 결국 중앙선관위에서 과태료 2천만원을 부과받았다.### 이후 이러한 무리한 정치행보들을 남발하며 폭주한 박지원을 전혀 제지하지 않는 안철수 본인도 같이 비판받았다.

7 현실성 없는 정책관

문민정부를 부정하는 발언, 국회의 역할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기인한 축소발언등으로 대권주자임에도 정책관에 심각한 문제들이 많고 현실성이 전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대권주자로서, 대선토론을 진행함과 동시에 논란이 우르르르 쏟아져, 진보 진영은 물론이고, 보수 의원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다. 아래 항목들을 보면 알겠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정책들을 쏟아내는 것도 문제.

7.1 국방부 군 인사권 반환

평택의 공군작전사령부와 경기도 김포의 해병2사단 전방부대를 방문한 당시 발언들 가운데 "최근 군의 기강 해이, 사기 저하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중 인사 관리 제도에 대한 지적이 많다"며 "가장 공정하고 엄정해야 할 군의 주요 보직 및 진급 선발과정이 정치권력의 영향을 받고 주요 보직이나 진급자를 국가 권력 기관이 최종 결정하는 잘못된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래서는 군의 자율성, 정치적 중립성도 보장할 수 없고 일사 분란한 지휘 통제가 유지되기 어렵다"며 "대통령이 되면 △주요 보직 및 진급 선발권을 군에 이양 △주요 지휘관의 임기 보장 △전역 군인의 사회 진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

그중 군의 주요 보직 및 진급 선발과정이 정치권력의 영향을 받고, 국가 기관에서 최종 결정되는 것을 잘못된 관행이라고 싸잡아서 비난한 것과 대한민국 국방부에 군 인사권을 돌려주겠다'는 것은 매우 황당한 발언이 아닐 수 없는데 이는 "군의 문민통제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발언으로, 이는 군국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할 법한 이야기다."

굳이 예를 들자면 (군국주의 정부는 아니었지만)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는 군부 인사들이 문민 통제를 전혀 받지 않았는데 이게 바이마르 공화국 몰락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그리고 그 다음에 독일에 들어선 정권이 바로 히틀러 정권. 우리나라에서 군이 문민통제를 받지 않았던 대표적인 시절은 군사 정권 시절이었고. 그때는 군부 엘리트들이 사조직을 만들어 군 인사권을 자기들끼리 나눠먹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12.12 군사반란 같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안철수 본인은 민*군 관계에 대한 고민이나 이해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피할 수 없다.

안철수는 나치독일 시대나 군사독재 정권에 알맞을 발상을 한 셈이다.

7.2 국회의원 대규모 축소

국회의원 정수를 100명으로 줄이겠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대한민국 국회가 비생산적인 정쟁으로 많은 욕을 먹고 있긴 해도 그렇게까지 쓰레기 집단인 것만은 아니며, 국회의원 수를 줄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13][14] 국회의원 수가 줄면 줄 수록 가뜩이나 엄청난 양의 일처리에 시달리는 의원들에게 과부하가 더 심하게 걸리는데다가[15]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국회의원으로 들어가기가 어려워져 입법 기능을 해칠 수 있고 그리고 안 그래도 어깨에 힘 주고 다닌다고 욕 먹는 국회의원들의 수가 줄면 각각에 주어지는 권한과 권위가 더 강해지는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러 모로 위험한 발상이라 할 수 있다. 또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면 이들을 매수하려는 검은 손들 또한 크게 반길 일이다. 가령, 300명을 매수하려고 1인당 1억 씩 300억 원을 썼다면 이제는 100억 원만 써도 될 테니 말이다. 그리고 100명으로 줄이는 것 자체부터가 헌법 위반 사항이다.

우리나라의 국회 정원인 300명도 숫자가 부족하면 부족했지 절대로 많은 게 아니라는 연구 결과는 수도 없이 널렸다. 결론은 안철수 의원이 삼권분립이나 입법부의 기능과 현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국민들의 '정치 혐오 정서'에 따라가려는 포퓰리즘 전략을 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비현실적인 정견, 그리고 오락가락하는 행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지층이나 확대하려고 생각 없이 지르고 본다, 심하게는 포퓰리즘 같지도 않은 싸구려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새정치를 표방하는 안철수 의원에게 소신 있는 합리주의 개혁가의 면모를 기대한 사람들이 크게 실망스러워할 면모.

8 재벌 장학생 발언 논란

2017년 3월 21일 광주 간담회에서 “삼성 그룹이 저한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냐, 제가 그렇듯 저는 겁나는 게 없다. 거기서 뭐 받은 것도 없다. 저는 분명히 개혁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재벌 개혁을 못한다. 제가 잘 안다. (재벌) 장학생들이 많다”고 비난하였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광산구 갑·을 당원 간담회에서 “삼성 그룹이 저한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냐고 공개적으로 그랬다. 제가 그렇듯 저는 겁나는 게 없다. 거기서 뭐 받은 것도 없다. 저는 분명히 개혁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철수의 해당 주장은 모순인데 안철수 또한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차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GS칼텍스 회장의 장남 허세홍 전무,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본웅 하버퍼시픽캐피탈 대표,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 동문인 김신배 SK 부회장,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안용찬 제주항공 대표이사등 화려한 재벌 2~3세,재계 인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그렇기에 안철수는 친재벌/재계일테니깐 재벌개혁은 불가능 할것이란 주장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 물론 안철수는 해당 부분과 별개로 잘만 재벌개혁을 주장하는중.
게다가 이는 2012년 대선에 출마한 이정희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는 “‘삼성 장학생’ 출신 관료들이 참여정부를 장악했다”고 하며 이미 써먹었던 맥락의 발언이다.### 당시 보수측에게 그런 이야기 해봤자 그와 무관하게 이정희나 문재인 둘다 경제개혁이란 재벌에 대한 규제로 생각하고 있는 근본적인 태도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이정희다운 논리라고 조롱받았다.

해당 발언은 또 다른 논란을 야기했는데 재벌이 한국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무시할 수 없으며 경제 성장을 위해선 재벌의 사회적 역활이 불가피 하며 재벌에 대한 규제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을 가진 보수측이 보기엔 문재인은 '재벌개혁'이라고 하며 재벌을 줄곧 공격하겠다는 입장만을 고수하는 인물일 뿐이다. 문제는 현재 보수측에서 안철수에게 표를 집중하며 기대했던 것중에는 문재인 식의 무차별 재벌 때려잡기가 아닌 "벤처기업도 실제로 경영해본 경영인으로 불가피한 사항들에 대한 합리적인 개혁이지 문재인과 완전 똑같이 재벌을 청산의 대상으로만 생각해달라는 것이 결코 아니였다." 오히려 해당 논란으로 안철수 본인은 심지어 문재인조차도 미적지근한 재벌개혁으로 보일정도로 초강경한 재벌 때려잡기를 생각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점차 대두되기 시작했다.

9 교육부 폐지 발언

2016년 5월 2일에는 당내 토론에서 교육부가 대학 입시 관리를 제대로 못하니, 학생 선발권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행사하게 하자고 했다. 여기까지는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그 뒤에 교육부 같은 거 없어도 되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했다. 이후 안철수는 그래도 명색이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대학 교수까지 했던 사람이 교육부가 입시 관리 말고는 하는 일이 없는 줄 아는 모양이다'라는 비판들을 안철수와 같은 교육부 폐지 발언을 하였던 문재인과 함께 받았다. 20대 국회 때 본인 상임위원회를 교육부를 감시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정한 것을 보면.

썰전에 반영된바를 보면, 안철수의 주장은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바뀌는 교육부의 정책이 큰 혼란을 초래하니, 교육부를 없에고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로 변형을 한다는 주장이다. 안철수가 주장하는 국가 교육 위원회는 교육 전문가들, 학부모들, 여야의원들이 10년을 주기로 모여 거시적인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기구다. 이를 통해 교육정책이 쉽게 뒤집어지는 단점을 보안한다고 한다.

10 부실한 국정활동

지지자들로부터 홀로 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하는등 참된 정치인으로 호응을 받고 있지만 실제론 본인의 소속 상임위를 교문위로 정한 뒤로는 일단 참석은 잘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경우가 거의 없다고 전해진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 인사 청문회 때에도 별로 알맹이 없는 질문만 건네고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만 길게 이야기한 게 전부였다고.# 당대표 업무라는 게 워낙 바빠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리베이트 사건 때문에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달라진 게 없다고 한다.

또한 중요한 회의에는 불참하고 정작 별로 중요하지 않은 회의에는 꼬박꼬박 참석하는 '엇박자 참석'으로 그쪽에선 꽤 유명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2016년 8월 19일 교문위 예결소위에서 추경안 처리 합의가 무산되면서 전체회의가 취소된 날 안 전 대표가 이 사실을 모르고 혼자 회의장에 나온 일이 있었다고 한다.

회의 일정 변경은 문자로도 오고, 보좌진들도 있을 텐데 회의가 무산된 것을 몰랐다는 답변은 선뜻 이해하기가 어렵다.

11 저조한 상임위 활동

20대 국회의원 구성 때 농해수위원장 자리를 얻자던 호남계 의원들의 요구를 묵살하면서까지 받아낸 상임위원장 자리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교문위원장 자리였는데 그럼 열정이라도 보여주든가 이게 뭐냐는 소리도 있고, 원 구성 협상 당시 '일하지 않으면 세비 또한 받지 않겠다'고 제일 목소리를 높였던 사람이 뭐가 그리 바빠 회의에 끝까지 있지를 못하는 것이냐는 뒷말도 있었는데 2016년 8월 28일 광주에서 사실상의 대선 출마 선언을 했을 때 "교육 혁명, 과학기술 혁명, 창업 혁명을 앞세워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안철수 의원의 지지자들은 문재인 전 대표도 19대 국회 시절 국회 의정 활동 최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오히려 19대 국회 시절에는 안철수 의원의 의정 활동이 더 활발했다고 반론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이 반론에 대해서 친문 지지자들은 20대 국회의 의정 활동을 지적하고 있는 건데 19대 국회 때 의정 활동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냐는 것과, 문재인 전 의원은 19대 국회 시절 당대표였고 따라서 외부 스케줄이 매우 많았다지만, 안철수 의원은 다르지 않느냐고 이야기한다. 근데 안철수 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였다.

12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발언 논란

가방 속에서 나온 컵라면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저 두 번째 문단이 큰 비판을 불러왔다. '구의역 사고의 최대 원인은 비정규직 직원들이 비인간적으로 혹사당하는 시스템으로 말미암은 인재(人災)였는데 안철수 의원은 단지 저 희생자 개인이 가난해서 일어난 사고라고 생각하느냐'는 것이었다. #[16]

문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는 개인의 문제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해당 논란에 대해서 사회구조적인 문제점들이 야기한 사건이라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이 대다수인데 안철수는 이를 개인의 가난 문제로 치부해버린 것이다. 해당 사건의 논란으로 안철수 본인이 적극 지지해서 당선된 박원순 시장도 언론에서 크게 비판을 받고 고개 숙여 사과하며 저러한 관행들과 악폐습들을 제대로 바로잡지 못했던 것에 대해 크게 책임을 추궁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자세한 것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참조

이후 안철수 본인은 논란이 커지자 발언을 다시 번복하여 기존의 트위터에 올라갔던 글을 삭제해버리고 다시 새롭게 글을 올려서 해명했다.

13 발언 번복하기

13.1 검증에 대한 발언 뒤집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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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의 차떼기 논란과 조폭 논란에 대해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문재인 측에게 2017년 4월 6일 안철수 측이 검증도 좋지만 정책·콘텐츠로 승부하자고 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문제는 이미 안철수는 전날인 4월 5일에는 文 각종 의혹들 직접 설명해야… 모든 후보 철저 검증”해야 한다고 각종 의혹에 대해 후보 당사자의 직접 해명을 언급했다는 것인데, 사실상 자신의 입장을 하루만에 뒤집었다.

결국 안철수는 타인들에겐 검증을 요구하며 의혹을 모두 해명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이후 본인에게도 논란들이 발생한 것에 대한 상대측의 의혹 해명 요구에 대해 전날 철저 검증, 본인 의혹 직접 설명을 주장한 자신의 입장을 번복, 상대측의 의견제기에 대해 오히려 네거티브로 일축하고 정책과 컨텐츠로 승부하자며 의혹에 대한 해명을 회피하였다.

13.2 사드 배치 발언 번복

2016년 7월경 안철수는 사드 배치는 잃는 것의 크기가 더 크고, 종합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하며 “(사드는) 미국 내에서도 성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다수설이고, 실전 운용에 요구되는 신뢰성이 아직 부족하다는 분석”이라고 비난하였으며 사드 체계의 전자파로 인한 국민의 건강문제, “정부는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사드 배치와 운영·유지비용은 미국이 전액 부담하며, 한국은 부지와 기반시설 등만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미국의 대선 등 정치상황을 고려할 때 수조원의 비용을 결국 우리가 부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반발하였다. 또한 “대중국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의 26%를 차지하고 있고, 2000년 마늘 파동 등 중국은 우리에게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심대한 타격이 예상되며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적인 대북제재에 공조해왔던 중국의 이탈을 초래해 사드 배치가 오히려 북한의 핵보유를 돕는 역설적인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만약 배치를 강행한다면 후보 지역에서 첨예한 갈등을 유발할 것이며, 오랜 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는데### 이후 태도를 완전히 뒤바꿔서 사드 배치를 주장하는 중이다.

결국 해당 말바꾸기에 대해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의 유승미 의원에게서 비판을 들어야 했다. 이에 대해서 안철수측은 상황이 바뀌어서 그렇다는 취지로 변명하였지만 이후 조선일보측에서 작년 10월 20일, 한미 양국이 이미 합의한 사드 배치를 ‘재확인’한 것은 맞지만 그러나 안철수는 한미 국방장관의 공동 성명이 있은 뒤인 11월13일 매경 인터뷰에서도 여전히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기에 그가 사드 배치에 대해 ‘상황(국가 간 합의)’이 변해 입장을 바꿨다는 것도 그의 역대 발언과 비교해 보면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

14 딸 재산 의혹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측이 4월11일 최근 논란이 된 딸 안설희씨의 재산 공개 거부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이날 '안철수 후보 딸에 대한 흑색 선전을 멈춰 달라'며 공식 논평을 내고 "일부 특정 세력이 도를 넘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안 후보를 흠집내는 데 혈안이 돼 있다. 후보 검증이라는 미명 아래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족들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국민의당은 이날 안 후보의 딸 안설희와 관련해 사실관계라며 몇가지를 나열했다. 설희씨는 1989년 3월 서울 출생으로 미국국적을 보유한 적이 없고, 영주권 신청 사실 조차 없다는 게 국민의당측 설명이다. 국민의당은 "1996년 어머니가 교환교수로 미국 연수를 가 1년 가량 미국 공립학교를 다닌 뒤 1997년 서울 가원초등학교에 전학왔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우리말로 잘 소통할 수 있으며 역사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국 공립 학교에서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설희씨는 현재 스탠퍼드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재학 중이다.#

국민의당은 "(설희씨가) 스탠퍼드 대에서 조교로 일하며 2013년 회계연도 기준 29981달러의 소득이 있는 등 매년 3만달러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이런 소득은 공직자윤리법에서 정한 재산공개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는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공직자윤리위는 소득이 있느냐와 실질적 거주 분리를 중점에 두고, 재산 공개시 (자녀의 소득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도록 허가한 걸로 안다"며 "현재 설희씨의 재산은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 1200만원이다.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2013년식 자동차가 1대 있다"고 밝혔다. 이 재산은 부모와 조모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받은 것과 본인의 소득(원화기준 연3~4천만원)의 일부를 저축한 것이라는 게 국민의당의 설명이다. #

이에 대하여 국민의당에서는 공식 입장 전문을 발표하여 안철수에 대한 흑색 선전을 멈춰줄 것을 호소하며 변론하였다. 국민의당 공식 입장 전문

하지만, "말로만 한 게 해명이냐 자료를 공개해라."는 반론이 제기되자, 이에 국민의당은 증빙자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 기한은 후보등록일인 4월 15일. 하지만,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증빙서류는 없었다. 채널A 양당의 싱크탱크 토론에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전재수 의원에게 "그 거 15일에 공개할테니 일단은 좀 기다려보고 얘기하세요."라고 부탁할 정도로 공개에 적극적이였는데, 4월 17일 현재까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마저 "공개하지 않고, 대체 뭐하는 거냐"며 답답해하고 있는 중.

문재인이 아들 문준용의 공기업 채용 특혜 의혹 때문에 JTBC 등지의 언론에서 팩트체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검증에 대해서 일관적으로 수용 입장을 밝히는 것과는 대비되고 있다. 참고로 문재인은 한 번도 검증에 관해서는 하지 말자 말을 바꾼 적이 없다.

결국, 자유한국당공개적으로 해명을 촉구했다.

14.1 안랩 미국법인 설립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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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미주법인은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라에 위치해 있으며 안설희 양이 재학 중인 스탠포드 대학교와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인들 사이에서는 안랩 미주법인이 다른 해외법인과 달리 적자가 나고 있으며, 미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외동딸 안설희 씨와 관련된 의혹은 대부분 이곳과 관련되어 있다.

일본과 중국 등 다른 해외 법인은 모두 2000년대 초반 생긴데 비해 미주법인은 2013년 1월 설립됐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나와 있는 내용을 분석해보면 지난 한 해 일본 법인이 59억, 중국법인이 119억에 달하는 수익을 낸 반면 미주 법인은 15억의 적자를 냈다. 아직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익이 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사실상 미국 법인으로의 진출 이유가 석연치 않다는 시각도 많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인들에 따르면 안랩 미주법인의 존재나 활동 자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안철수 후보가 2011년 정치에 입문했기 때문에 한인들 사이에 소문이 날 법도 한데, 전혀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진 바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안랩이 위치한 곳은 설희 씨가 다니는 학교인 스탠포드에서 불과 차로 25분 거리에 있다. 결국 안랩 미주법인이 회사 활동보다는 안철수 후보 개인적 목적을 위해 설립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가 가능한 부분이다.

15 세계적인 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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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안철수는 외부강연을 다닐 때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표식어를 자주 달고 다니며 강연을 했던 것으로 인해 본인이 저런 표현을 스스로 자부하며 쓸 자격이 있냐고 논란이 되었었다. 이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측 의원에게 지적되었다.

물론 안철수는 성공한 벤처 사업가에 나름 업적이 있는 교수이며[17] 다른 업적들이 존재하는 인물이지만 저렇게 세계적인 석학을 본인 스스로 운운하는 것은 완벽한 자뻑이였다. 해당 논란은 커져서 새누리당 의원들까지도 국정감사에서 직접 언급하며 안철수가 스스로 세계적인 석학을 자회자찬하며 다닐 자격은 있는 거냐는 지적하였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서남표 총장은 “안철수는 세계적 석학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당시 서남표 총장으로서도 해당 논란이 우스운 것이 안철수보다도 오히려 서남표 총장 본인이 훨씬 세계적인 석학에 가까운 인물이다. 서남표 총장의 이력#을 살펴보면 후덜덜 한데 MIT 기계공학과를 졸업,카네기 멜론대학에서 박사학위, 36년간 MIT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초대 MIT 제조 및 생산연구소장, 기계공학과 학과장, 미 과학재단 부총재 역임등을 거치며 MIT 석좌교수로 있다가 카이스트로 온 사람이다. 이미 생산제조기술 분야 중 플라스틱 제조공정, 금속 제조공정, 마모이론, 설계이론 등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평가 받았으며, 그밖에도 공리(axiom, 公理)를 이용한 생산,설계이론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사람앞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안철수가 세계적인 석학이냐고 질문한 것이다....

이후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후보의 1+1특혜 논란에 대해 퀴리부인을 들먹이며 해명하자 자유한국당에서 크게 반발하면서 해당 논란을 또 언급하면서 예전에 청춘토론회에서 자신을 세계적인 석학이라며 걸어놓은 현수막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토론을 진행했던 것을 보면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왕자병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비난하였다. 출처 : 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 논평

16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 논란

2017년 문재인측에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로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크게 비난받고 있는데 정작 안철수 또한 이미 예전에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 했었다.

당시 국민의당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긍정적 측면을 언급하며 더민주와의 차이를 부각 했는데 한상진 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땅에 도입해 굳게 세웠다.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이어받아 그 체제를 좀 더 강고하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굉장한 헌신으로 우리나라 근대화·산업화를 몸소 이끌었다"며 "우리가 좋은 아이디어를 체계화·구체화해서 박 전 대통령이 이끈 산업 성장의 엔진을 다시 가동시켜야 한다"고 했다. ###

이승만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 터트린 반민주적인 사건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이승만의 경우는 평가가 대통령 당선 전과 후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다. 박정희의 경우, 박정희/평가 문서에서도 있듯, 애초에 경제발전 프레임을 먼저 내민 건 장면이였고, 근대화·산업화를 몸소 이끈 건 노동자들이였다. 그 것이 박정희의 최대 업적이긴 하나, 과정 면에서 노동자들을 외면한 것 때문에 최악의 정책이라 평가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경제 발전을 위해서, 노동자의 인권은 아예 바닥으로 쳐박히고 희생을 강조 당한 시기가 박정희 정권 경제발전의 실체였다. 그 당시 노동 환경은 열악한 정도가 아니라, 극에 달해 분신자살이 끊이지 않고, 산업재해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런 노동 환경 때문에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며, 자살한 故 전태일 열사를 생각해보자.

이 현상이 현재까지 이어져, 현재도 GRI가 5등급으로 노동권 자체가 보장될 수 없는 단계이다. 그 아래에는 5등급+ 만이 존재하는데, 아예 법치주의란 개념 조차 상실한 국가들이 존재한다. 소말리아,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시리아.. 그로 인해, 노동조합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부정적으로 쓰이는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안랩노동조합이 없는 것까지 오버랩 되어 비판 수위가 커지고 있다.

17 싱크탱크 선거법 위반 논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싱크탱크 격인 사단법인 정책네크워크 내일은 지정기부금단체로 선거운동이 금지되었다. 지정기부금단체는 수입을 이익을 위해 사용해야하고, 기관 또는 대표자 명의로 특정인에 대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이전부터 내일은 사실상 안 전 대표 캠프의 정책을 보좌하는 성격이 강한 단체라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는데 안 전 대표의 발언, 공약, 경선 일정 등이 게시된 것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8일 공식 유권해석을 통해 "이 단체가 현재 안 전 대표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19대 대선 기간 동안 잠정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 ###

18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논란

그러나 관련 발언은 1일 새누리당 6인 중진협의체 회의에 참여한 원유철 의원의 발언이었으며 국민일보에서 보도를 한 내용이었다. 다만, 원유철 의원의 발언에 문제의 여지가 비춰질 수 있는 점이 있는데 안철수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 6월 대선안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나온다 들었다는 내용으로 기사화가 되었다. 또한 내용중에 다른 사람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 들은 내용을 원유철 의원의 입을 통해 기사화가 되었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다만, 다른 사람에게 전해들은 내용치곤 그 내용에 구체성을 띄고 있어 무시할 수준의 주장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안철수 의원이 트위터로 발언한 괴담이라는 내용의 진위에 대해서는 원유철 의원, 국민일보 기자와의 삼자대면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사실 확인이 가능하다.
  • 2016년 12월 3일, 안철수는 지난 1일, 탄핵 의결을 파토 내고는 되려 국민의당이 탄핵에 먼저 나섰다며, 더민주는 무책임하다는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사실 탄핵은 더민주의 이재명 성남시장이 먼저 발의를 하였고 해당 내용은 더민주의 문재인 관련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부분이다. 더불어 탄핵을 이끌었다면서 2일 표결하기로 한 야3당의 합의를 국민의당이 걷어찼다는 것이다.#
    • 여기에 대해 반론을 하자면, 11월 초 다른 대권주자들보다 훨씬 일찍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장 강경하게 탄핵을 주장한 것은 분명하나, 그 시기 문재인 쪽에선 오히려 굉장히 소극적인, 국정에서 손 떼고 2선으로 물러나라는 의견에 그치고 있었다. 안철수는 이재명이 신호탄을 쏘아올리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비슷한 타이밍에 즉각 퇴진 서명운동, 그리고 탄핵 주장을 시작했고 국민의당 역시 안철수의 주장을 따라갔다. 문재인은 오히려 추미애가 영수회담 제의를 찔러봤다가 욕만 먹고 철회한 시점에야 퇴진 의견을 개진한, 다시말해 야권의 대권주자들 중에선 퇴진요구, 탄핵 대열에 상당히 늦게 동참한 편이다. 문재인의 의견이 굳혀질 때에야 더불어민주당도 퇴진 의견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즉,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작한 탄핵론을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측에서 시작했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JTBC 기사 참조. 다만 당시에도 문재인은 야권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던 상태였기에 문재인이 앞장서서 탄핵과 조기 대선을 주장하다간 자기 대통령하려고 그런다는 비난을 무릅써야 하는 상황이었음은 고려해야 한다. 이재명은 이러한 발언들로 일약 대선주자 반열에 올라섰고 안철수도 박지원에게 밀려 당내 발언권조차 의심받던 상황에서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보인 것과 비교하면 문재인이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셈이다. 자칫하면 탄핵논의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동력이 떨어질 수 있었으니.
  • 2016년 12월 4일, 안철수는 국민의당의 탄핵 연기에 대하여 야권인 더민주를 비난하는 발언으로 빈축을 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전격 회동에 대하여 "명예로운 퇴진 카드로 뒷거래를 한 게 아니냐. 퇴진일자에 대해서도 거래를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2일 표결을 주장했던 민주당에 정략적 의도라면서 2일 부결됐으면 어떤 일이 있었겠나. 광화문 촛불이 횃불이 돼 국회로 모였을 것이라며 비난을 했다. 전형적으로 본인이 혐오한다던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식 주장이다.# 안철수는 부결 전일 11월 30일까지도 12월 2일 탄핵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었다가 박지원을 중심으로 내홍이 격화되자 포기했었다.#

19 이중적인 정부 합의 수용

대선후보 토론 도중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자 “(위안부 피해자들은)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피해를 받으셨다”고 하며 “이제는 우리 정부가 있지 않느냐. 그러면 그분들과 소통해서 의사를 반영해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고쳐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이후 유승민 후보가 안철수의 사드 배치에 대한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를 지적하며 “사드 배치가 정부간 합의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는 논리라면 한·일 위안부 합의도 존중해야한다”고 이의를 제기하였다. ###

안철수는 과거 부터 줄곧 사드 관련 입장 바꾸기에 대해 정부의 합의를 존중해서 그렇다[18]는 논조로 자신의 태도 변화에 대한 논란을 변론해왔는데 위안부 합의와 같은 큰 논란의 대상이 되는 다른 이슈에서 똑같이 정부의 합의를 존중한다는 논리를 언급하다간 꾸준하게 위안부 합의는 무효라고 주장해왔던 본인의 주장과도 맞지 않는데다 본인이 속한 국민의당의 위안부 협상은 졸속이며 위안부 협정은 무효라며 반대하는 입장과도 정반대가 되는 것이다.

결국 안철수는 정부의 합의이기에 자신은 사드를 수용한다고 하는등, 정부의 합의 중시라는 주장을 사드 배치에 대한 태도 변화를 옹호하는 변명으로 사용했으면서 정작 같은 정부의 합의인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모순에 대하여 바른정당의 유승민이 정확하게 지적한 것이다. 사드 합의한 것도 박근혜 정부이고 위안부 합의를 한 것도 박근혜 정부였다.사드 배치 논란을 방어할땐 정부와의 합의 존중을 이유로 했지만 정작 같은 정부에서 합의한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정부 합의 존중의 주장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를 상대측이 지적하자 논점 회피식으로 자신을 변호한 것이다.

유승민은 아주 단순한 논리로 안철수 본인이 사드 합의에 대해서 정부 합의 존중한다는 이유로 기존의 반대하는 입장을 깨고 사드 배치를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 합의를 이유로 본인의 태도 변화를 변호했으니깐 위안부 합의도 똑같이 정부 합의이니깐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인가? 라고 의문을 제기한 것에 제대로 된 답변을 아에 하지도 못한 것이다. 결국 해당 논란에 대한 토론은 안철수는 결국 제대로 된 반론조차도 못하면서 유승민의 판정승이 되었다.

이러한 안철수의 이중적인 정부 합의 수용은 논란을 야기했는데 이는 안철수가 사드 배치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전환한 이유가 사드 배치가 '정부 간 협약'(합의)이며 사드 배치를 둘러싼 '외교적 상황'이 변했다는 것인데 위안부 합의도 정부간 합의이니깐 이후 외교적 상황만 바꾸면 자신의 위안부 합의 무효를 줄곧 주장하며 반대를 한 본인의 정치적 입장도 언제든지 뒤집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후 언론에 의해서도 안철수는 상황 변화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꾸는 정부를 지향하는 것이며 이는 '무개념 정부'라고 명명해야 할 것이라는 혹독하게 비판 받았다. ###

20 청문회 제안 거부 논란

2016년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청문회 제안으로 ‘정권 심판론’이 부상하자 당시 안철수 공동대표 측은 4·13 총선에서 “1번(새누리당)과 2번(더불어민주당)이 싸우지 않게 하려면 3번(국민의당)을 선택해달라”며 호소한 안 대표의 ‘일하는 국회’ 공약이 헛구호가 될 수 있다고 크게 반발하였다.

이때 안철수 측은 "방산비리, 자원외교 논란 모두 국회에서 정치 싸움만 일으킨 것들"이라며 “정치공세하고 선명성 경쟁만 하던 야당의 모습과 다를 게 무엇이냐” “3당 만들어 줄 테니 정쟁하지 말고 문제 해결하는 국회 만들라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확인한 민의”라며 “총선 결과에 들떠서 일부 극렬 지지층만 바라본다면 더민주의 친노(친노무현)·운동권 패권주의와 다를 게 뭔가”라며 “국민의당 콘셉트는 ‘일하는 국회’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이고, 이것이 앞으로 당의 중심 전략 기조가 돼야 한다”며 “잘못할 경우 금세 지지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19]

자원외교야 다양한 입장의 평가들이 존재하니 맞다고 해줘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서 별다른 반대 없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줄곧 지적받았던 "방산비리" 해결까지도 싸잡아서 정치 싸움이나 일으킨다'고 언급하는 모습으로 안철수의 일하는 국회 발언은 무슨 근거로 일하는 국회라고 말 할 수 있느냐고 비판 받았다.

추가로 안철수측의 내심으로는 국민의당이 심판 대상으로 삼던 더민주와 ‘선명 야당’ 경쟁에 나선다면 총선 때 받은 지지율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의 발로라고 지적받았었다. ###

21 역사관 논란

21.1 임시 정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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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4월 13일 한국기자협회·SBS가 주최한 19대 대선 첫 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위안부 피해자들은)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피해를 받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정부가 있지 않느냐. 그러면 그분들과 소통해서 의사를 반영해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라는 표현이 곧 임시정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안 후보의 역사관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과거 2013년에도 뉴라이트에서 주장하는 건국 XX주년이란 발언을 하여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데, 1년 전인 2012년에는 뉴라이트의 건국절 주장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어 역사관에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1.2 교학사 역사 교과서 발언 논란

2014년 1월21일 안철수가 제주 기자간담회에서 한 교학사 역사 교과서 발언으로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

교과서 문제에 대해 저희는 아주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지금 대한민국을 반으로 분열시키는 문제에 대해 양쪽 다 문제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들을 내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틀리다고 보는 생각이 우리나라를 둘로 쪼개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저희의) 문제인식 자체가, 한 분의 생각과 또 다른 분의 생각이 다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서 생각을 교환하고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에 교학사 역사 교과서는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이 많고, 채택율이 0%로 현저하게 떨어져서, 교학사 역사 교과서 문제를 양비론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21.3 4.19와 5.18 정신 삭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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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가 새정치연합 시절 대표로 있던 시기 당 강령에서 4.19와 5.18 등 민주화운동을 삭제하자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7.4 남북 공동 성명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7.4 남북 공동 성명이 끝나고 나서, 대한민국은 유신헌법이 등장했다. 애초에 반민주주의 헌법인 유신헌법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엄청나게 거셌다.

당시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대변인이었던 금태섭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 측 대표는 변재일 공동분과위원장이었고 새정치연합 측 대표는 윤영관 공동분과위원장이었다"며 "윤영관 공동분과위원장은 민주당과의 협의 자리에서 그 당시 민주당의 정강정책에 명시되어 있던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등을 존중·승계한다'는 내용을 제외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철수 후보가 '실무선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발언'이라고 해명한 부분에 대해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고 정강정책 협의의 책임을 맡은 분이 공개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한 발언을 '실무선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합당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두 가지 사항이 정강정책과 당헌당규인데 정강정책을 담당한 윤영관 전 장관이나 당헌당규를 담당한 이계안 전 의원 모두 하나하나 세부적인 사항까지 안철수 중앙위원장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보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윤영관 전 장관의 발언이 그의 독자적인 결정이었고, 안철수 후보는 사후에 알게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해서 윤 전 장관이 책임을 져야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안 후보는 그때 이후 한 번도 이 문제에 대해서 윤 전 장관이 혼자서 결정한 것이라고 비판한 일이 없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얼버무린 채 막연히 '실무자'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 후보가 '5.18 정신, 6.15 선언'을 "바로 잡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당시 후보는 전혀 수습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저는 모든 의사결정을 혼자서 하던 안철수 중앙위원장의 조치를 기다렸는데, 밤이 늦을 때까지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밤이 늦도록 안철수 중앙위원장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결국 수습에 나선 것은 ‘실무자’들"이라며 "당시 창당 조직에 몸담고 있던 두 분이 나름대로 대응 방안을 만들고 안철수 후보에게 연락을 해서 수습을 해야 한다고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 시절에 윤영관 전 장관을 통해서 당의 정강정책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사항을 삭제하자고 주장했다"며 "이것이 모두 공식적인 논의와 의사결정을 거치지 않을 때 생기는 참사"라고 꼬집었다.#

22 이희호 여사 녹취 논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정초에 안철수 의원과 독대한 자리에서 안철수 신당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진위 논란이 불거졌었다. 지지 발언이 엄밀하게 볼때 사실이 아니고 측근이 대화내용을 몰래 녹음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은 적이 있다.#

게다가 이를 언론에 흘려 당시 이희호 여사를 만나 "꼭 건강하셔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꼭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꼭 정권교체가 되도록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입니다"라고 했고 이희호 여사는 "꼭 그렇게 하세요"라고 답했다고 하였으며 이에 안철수 측은 이 여사와 회동 직후 "이 여사가 안 의원에게 '이번에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뭔가 이뤄질 수 있는 희망을 느꼈다. 꼭 주축이 돼 정권교체를 하시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

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홍걸씨는 기자들에게 해명자료를 보내 "보도와 관련해 어머님께 직접 확인한 결과, 어머님은 안철수 의원의 말씀을 듣기만 하였을 뿐 다른 말씀을 하신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에 대해 어머님께서는 어이가 없어 하셨다. 어머님 뜻과 전혀 다르게 보도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셨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크게 커지자 안철수 본인은 2016년 1월28일 "보좌진의 이희호 여사 녹취가 큰 결례"였다면서 직접 사과했다.# 허나 김홍걸씨의 말에 따르면 녹취 논란의 당사자인 이희호 여사는 물론 가족들에게는 아직까지 사과 전화 한통 온적이 없다고 한다.

당시 녹취를 진행했던 안철수 의원실 수석보좌관이 해당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는것으로 마무리 되는듯 했으나, 해당 인물이 1년뒤 안철수 캠프의 비서실 부실장으로 합류하여 안철수 후보의 일정을 기획하는 요직을 맡게되자 재차 논란이 되고 있다. #

23 부인 '1+1' 특혜 채용 논란

2012~13년도 당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측에서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었었던 특혜 논란이다. 연합뉴스에서는 김미경 교수가 서울대에 임용될 당시 '서울의대를 사랑하는 교수모임'이 서울의대 교수들에게 보냈다는 서신을 공개했다.#

23.1 안철수 본인의 해명

안철수는 부인 김교수의 특혜에 대하여 "충분히 서울대에서 해명했다"@@고 하는 것외에는 그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발표 없는 등 본인의 명백한 해명조차도 없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소극적인 대응만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로 인하여 안철수 지지자들만 비판자들과 논쟁을 할 뿐이지 정작 안철수 측에서는 논란이 커지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생기고 있다.

23.2 관련 보도

23.2.1 SBS

2017년 4월5일 SBS <사실은> 코너는 안철수 부인의 채용 특혜 의혹을 검증했다.

"김미경 교수의 채용을 안철수 교수의 채용과 별개로 했다", 이 부분은 '거의 거짓'에 가깝다고 결론을 내렸다.

"안철수 교수 채용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돼서 김미경 교수를 채용했다."

— 서울대 총장 국감장 발언 中
우수한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부부를 함께 스카우트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 서울대 내부 회의록 中

안철수 후보 측은 "서울대 입장처럼 이미 문제없는 채용이라고 밝혀진 사안"이라고 답했다.

SBS <사실은> 코너는 부교수 경력 5년에 대한 의혹은 "외부에서 채용할 때는 관련 경력이 14년 이상이면 기준을 충족한다"는 서울대의 해명을 인용하여,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김미경 교수의 경력
전 단국대 의과대학 조교수 (1987 ~ 1991)
전 삼성서울병원 전문의 및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1991 ~ 1994)
전 미국 스탠퍼드 법과대학 생명과학과 법 센터 연구원 (2005 ~ 2007)
전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원 부교수 (2008 ~ 2011)
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2011 ~)

23.2.2 조선일보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채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의대 전 학장이 서울대 교수 평의원회에 이 문제를 논의하자는 서신을 보내서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한 것임을 보도하였다. 당시 서울대 의대 전 학장은 학교 내부 일이지. 나는 (문서를) 낸 거밖에 없어. 언론에 얘기할 내용이 아니에요. 학교 안의 문제라고 언급 하였다

당시 크게 이슈화가 되지 못했지만 이때 정식으로 문제제기가 되고 교수 평의원회 측은 공식적인 논의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었는데 지난 1950년대 서울대 교수 평의원회가 생긴 이래 교수 사회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임용 문제에 대해 논의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였었다.

당시 학교 측은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해 문제를 덮으려 한다고 서울대 교수들은 말하였으며 해당 논란에서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답변을 거부한 채 취재진을 피하여서 비판을 받았었다. ###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서울대 '정년 보장 교원 임용심사위원회'는 김 교수 임용 전 두 차례 회의를 열었는데 첫 회의에서 김 교수의 세부 전공인 '생명공학정책'이 이전에 없던 분야이고, 김 교수의 그간 연구 업적도 정교수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론이 제기됬었다. 실제로 김 교수는 병리학을 전공했고, 성균관대 의대 병리학교실에서 근무하다 2002년 미국 워싱턴주립대 로스쿨에 진학했다고 보도하였다.. 생명공학 관련 경력으로는 2005년부터 2년간 미국 스탠퍼드대 '생명과학과 법 센터'에서 특별 연구원으로 활동한 것뿐이었다. 당시 조선일보의 취재에서 서울대 관계자는 "연구 논문 실적이 '정교수' 임용에는 부족하고, 명확하게 생명공학정책을 주제로 한 논문도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한다.

이후 김 교수에 대한 정교수 임용안은 두 번째 회의에서 통과됬는데 취재원인 서울대 관계자는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지만 "안철수 교수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결국 논란이 커져서 당시 김 교수 심사위에 참여했던 한 교수가 반발해 사퇴하기까지 했었다. ###

23.2.3 동아일보

채널A와 동아일보에선 단독으로 김 교수의 정년 보장 교원 임용심사 회의록을 입수했었는데 여기에는 논란을 우려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들만 있을 뿐, 찬성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기록되 있었다.

해당 회의록에서는 김 교수의 연구실적이 미흡해 전문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명시되었으며 내부 비판과 대외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대목도 있었다. 임용 찬성 의견은 적었다. 이후 김 교수의 논문을 재검토한 뒤 열린 두 번째 회의도 상황은 비슷하여 논문에 이론정리는 잘 돼 있지만 독창적 우수성은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당시 김 교수 임용 표결 뒤 위원직을 사퇴한 모 교수는 "1차 회의에서 부결을 우려한 일부 위원들의 주장으로 표결이 연기됐고, 2차 회의 전까지 일종의 공작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었는데 이에 서울대 측은 "원래 절차를 지켜서 결정된것이니까 그 자체를 어떡하겠습니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심사위원들간 입장 차이는 있을수 있다"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였다. ###

23.2.4 JTBC

4월 6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에서 김미경 교수는 관련 분야 논문이 카이스트 임용전 1건, 임용 중 5건에 불과하여 정교수에 임용되기에는 해당 분야의 실적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채용시기인 2011년 6월에 앞서 동년 4월에 김교수가 이미 채용되었다는 언론보도를 통해 이미 정교수 임용이 내정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두고 크게 논란이 일었는데 신생 분야이기 때문에 논문의 수가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주장들이 쏟아지지만 반론하는 측에서는 일부 사실은 아니며 어떤 분야건 전업으로 연구를 했다면 연간 두편 정도 나오기 때문에, 위 JTBC보도는 다소 학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노벨상 수상자들이나 해당 분야의 대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논문 편수가 많지 않으며 논문 편수가 많은 일부 대가들은 해당 연구실 학생들이나 기타 학회 활동이 많아 형식적으로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편수가 많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반박하는 측에 의하면 한국의 고질적인 후진연구풍토와도 연관이 있는데 정량평가라고 하여 논문수에 따라 성과를 인정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논문을 배끼다시피 찍어내서 논문수가 많으며 북미, 유럽, 일본의 경우 권위있는 저널 등재율이 80% 가량에 전세계적으로도 60-70%인데 우리나라가 20% 정도이고 많은 석학들이 비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반박하며 김미경 교수가 적격이라고 말하는데 에는 무리가 있지만 반대로 부적격이라고 말하기에도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반론하는 측에서는 융합분야라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융합 분야만의 실적을 논하는 것은 상당히 악의적이거나 무지하다고 반박하며 김미경 교수 본인으로도 의학박사에 J.D. 출신 미국변호사로 국내에서도 손꼽히고 전세계적으로 몇 없는 인재이기 때문에 전세계 로펌, 대학들에서 영입하려한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에 수많은 의료소송 및 생물 실험 윤리 등에 있어서 의학 지식 및 의료 종사자로서의 시각과 법으로써 사회 안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리갈 마인드가 동시에 필요한데 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고 학술적으로 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따라 김미경 교수가 속한 세부분야는 융합학문이 단순히 두 학문을 합친 것에 불과하다는 기존의 인식과 편견을 깨뜨린 몇 안되는 보배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서 이와 관련하여 안철수의 출신 대학인 서울대 의대의 학생중 한명이 인증하여 개인의 썰을 풀었는데. ### 현재 반문/친안이 대세인 주갤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해당 방송에 반론하는 측에서는 김미경 교수의 한국연구업적통합 시스템에 공개가 차단되있으며, 서울대 측에서 공개를 거부해 연구 내용을 파악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한편 KRI와 같은 경우에는 (연구비 등의 목적으로)형식적으로 등록만 해놓는 많기 때문에, JTBC가 보도한 것처럼 대부분의 연구자가 공개로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또한 서울대 측에서도 문의를 받은 교직원이 함부로 언론에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악의적인 보도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안철수측에서 본인이 직접 해당 논란을 깔끔하게 공개하면 간단한 문제라고 반론하고 있다. 결국 안철수의 해명을 극극 꺼리는 소극적인 반응이 논란을 키우는 것이다.

그밖에 국정 감사 당시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은 절차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으나 공정하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내용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

23.3 카이스트 국정감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당시 보수여당이였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철수의 카이스트 연구실적 미흡과 논문표절 의혹, 부인 특혜 임용 의혹 등을 집중 거론한 논란이다.

당시 새누리당 민병주(비례대표) 의원은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가 보내드린 두 논문 보셨죠? 두 논문은 일반인이 봐도 논란이 불필요할 만큼 복사 수준이다"라면서 "그런데 안철수 후보 측은 어떻게 이름이 올라갔는지 모르며 연구실적으로 쓴 적이 없다고 해명을 내놨는데 이사장님은 자신도 모르게 논문에 이름이 올라간 사례를 본 적이 있느냐" "카이스트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안 후보의 연구업적평가에서 '논문실적은 미흡하나 다수의 업적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다수의 업적이라는 게 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하였다.

또한 "다수의 업적 중에는 저술활동이 있다, 안 후보는 재직 시절 5권의 저술이 실적으로 되어 있는데, 한 권은 자서전이고, 한 권은 강연내용 녹음한 CD이고, 나머지 3권은 공동집필이다, 보통 대학에서는 이 정도를 석좌교수의 실적이라고 보느냐"고 물었고 이에 서 총장은 "보통은 그렇게 안 본다"고 답했는데 그러자 민 의원은 "규정에 보면 학술연구실적이 극히 부진한 자는 해임할 수도 있다, 당시 안 교수를 해임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다른 교수들에게도 그렇게 관대한가, 특별한 사람에게는 관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대기 때문에 학생과 교수들이 지금 사퇴하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하였다.

이때 김미경 교수의 특혜 임용 논란에 대해서도 당시 보수여당인 새누리당 측에서는 국정감사를 하며 질문하였는데 당시 강은희(비례대표) 의원은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임용논란에서 정문술 회장의 추천으로 안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용한 카이스트가 이번에는 그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를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임용했고 또 카이스트는 김 교수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으로 소속을 변경했고, 1년 동안 김 교수는 강의가 전혀 없었음을 지적하며 김 교수는 또다시 1년 만에 지식재산전공 부교수로 발령한 것에 대해 강의도 없는 교수를 발령하는 것은 학사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하였다. 또한 "김 교수가 서울대학교에 임용되면서 낸 서류를 보면 카이스트에서 낸 단행본 저서를 연구실적으로 적었다, 그런데 이 책은 '성공벤처를 꿈꾸는 창업자를 위한 창업 가이드북'이다, 카이스트가 원하는 연구가 바로 이런 정도 수준이었느냐"며 "훌륭한 분을 모시기 위해서 부인까지 패키지로 임용하고 특혜를 주시느라 참 고생 많으셨다"고 비꼬았다.

같은 당 박인숙(서울 송파갑) 의원은 김미경 교수 임용과정을 질타했는데 박 의원은 서 총장에게 "2008년 카이스트에 임용된 김미경 교수의 원서를 보니 성균관대 의대에서 7년 11개월 동안 부교수로 재직했다고 적혀있다"며 "그런데 제가 조사를 해 보니 2년 6개월 동안은 그냥 의사로, 3년 6개월 동안은 조 교수로 일했다, 부교수로 재직한 것은 겨우 1년 7개월 이었다, 이는 명백한 경력 허위기재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서 총장은 "말씀하신 게 맞는다면 허위기재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

이에 당시 진보야당측에서는 안 교수를 옹호하며"이번 국감의 질의와 답변을 듣는 국민들은 어떤 느낌을 가질까라는 생각을 해봤다"면서 "오늘 국정감사가 마치 특정정치인에 대한 정치공세로 전락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난하였다. ##

23.4 퀴리 부인을 빗댄 1 + 1 특혜 해명 논란

이후 국민의당에서 퀴리 부인과 그의 남편의 사례를 들며 1+1 고용에 대해 특혜 논란을 해명하고 의혹 제기자들을 비난하였는데 빗댄 대상이 하필이면 퀴리 부인이여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

이때 국민의당 당시 안철수 교수는 "KAIST 부임 후 대학총장 제안만 4곳에서 받는 등 여러 곳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으며 "서울대 제안도 고민 중"으로 알려져 있다고 논평하고 서울대가 처음부터 안철수 교수 뿐 아니라 김미경 교수를 함께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고 주장하며 퀴리부인 부부한테도 1+1 노벨상 수상이라 할 문재인 캠프의 저질스러운 수준이라고 비난하였다. 출처 :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이 퀴리부인의 사례를 들어가며 안철수 1+1 특혜 의혹제기를 비난하는 논평을 내자 자유한국당이 아래와 같은 이유들을 제시하며 국민의당의 해당 논평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였다.출처 : 자유한국당 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 국민의당이 안철수 후보 부부의 1+1 특혜 채용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자 급기야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퀴리 부부를 끌어들였는데 이는 퀴리 부부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다. 급한 마음은 알지만, 해도해도 너무한것.
  • 퀴리 부부는 하루에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함께 연구에 몰두한 끝에 방사성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하는 등 인류 역사에 있어서 혁혁한 공을 세워 1903년 부부가 함께 노벨 물리학상 받았으나 안철수 후보 부부는 단지 의대를 졸업하여 의사 자격이 있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공동으로 4시간도 자지 않고 함께 연구해서 뭔가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 퀴리 부부가 파리대학 교수가 될 때 안 후보 부부처럼 단독 논문 하나 제대로 쓴 것이 없거나 혹은 TO를 늘려가면서까지 교수가 된 것은 아닐 것인데 한 마디로 안철수 부부를 퀴리 부부에 비교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
  • 하기사 지금까지 제대로 쓴 논문 하나 없는 안철수가 청춘토론회에서 자신을 세계적인 석학이라며 걸어놓은 현수막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토론을 진행했던 것을 보면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왕자병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 지금 안철수 부인의 “1+1” 서울대 정년보장 정교수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들의 의구심은 날로 커지고 있는데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뜬금없이 그 훌륭한 퀴리 부부를 끌어들여 스스로를 자화자찬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 이 문제의 쟁점은 거듭 말하지만 간단한데 안철수의 부인이 서울대에 정년보장 교수로 채용될 당시 안철수가 부인도 함께 채용해 달라고 요청하였는지 여부, 그리고, 의대에 교수 정원을 늘리면서 안철수의 부인을 정년보장 정교수로 채용하였는지 여부이다.
  • 안철수 자신도 모자라 국민의당 마저 황당한 비유로 안철수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으니 참으로 못말리는 중증 왕자병이다.

24 대선후보 경선 관련 논란

24.1 차떼기 및 조폭들과 함께 찍은 사진 논란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 중이었던 2017년 3월 1일, 손학규 후보 측에 의해 호남 경선에서 특정 후보 측이 금품이나 식사를 미리 대접하고 매수한 투표자들을 집단적으로 경선 투표소에 자동차로 실어날랐다는 차떼기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20] 그리고 경선이 끝난 4월 6일 경 안철수 후보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여러 명의 청년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그 청년들이 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폭들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대선 후보 경선 때 이 호남 지역 조폭들의 힘을 빌려 '렌터카 차떼기'를 한 게 아니냐는 것으로까지 의혹이 번졌다.

한겨레에서 팩트체크를 하였으나 경찰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한겨레가 알아낸 유일한 사실은 경찰안철수 후보와 같이 사진을 찍은 청년들이 조폭인지 아닌지 말해줄 수 없다(?)는 점 하나다.[21] 이럴거면 팩트 체크 왜 했냐 이 와중의 한나라당(옛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신지호채널A에 패널로 나와서 "조폭은 국민 아닙니까? 가서 유세할 수도 있지"라는 희대의 망언을 하여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은 6명 모두 모 폭력 조직의 멤버들이며, 그 중 4명은 아예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인물들이라고도 한다. 또 전주 출신이고 또 조폭 계열에 여러 취재원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주진우 시사IN 기자도 안철수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은 그 문제의 사람들 모두 조직폭력배가 맞으며 그 중에는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허나 조폭 관련 사진 건은 해프닝에 가까운 일로 유명인과 사진 촬영을 하는데 있어 참가자를 일일이 확인 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반론도 있다. 아사하라 쇼코달라이 라마와 친근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이 있다고 해서 아무도 옴진리교가 달라이 라마와 밀월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처럼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본인의 SNS에 해당 일은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사견을 남겼다.

다만, 조폭이라는 의심을 받는 당사자들이 해당 행사에서 관중석이 아니라 무대 위에, 그것도 대선 후보로서 최고 수준의 경호를 받는 안철수 의원의 뒤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그저 단순하게 행사에 참석했다가 안 후보와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만은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안 후보 본인은 억울할 수도 있겠으나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라고 할 지라도 최소한 주최한 해당 포럼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해당 인물들이 조폭으로 밝혀질 경우, 문제시 될 일이며 무엇보다 의혹의 핵심이 '조폭을 동원한 렌터카 차떼기' 라는 점에서 문제가 가볍지 않다는 재반론도 있다.

안 후보 측은 이들이 한국JC(청년회의소) 회원들이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 한국 JC 측에서 국민의당 쪽 해명이 구체적이지 못해 JC에 조폭 이미지가 씌워졌다고 반발했다. 애시당초 그 문제의 폭력 조직과 JC 측은 전혀 연관이 없었는데 국민의당에서 해명을 병크로 해서 생긴 해프닝이라는것. 이에 결국 국민의당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JC측에게 사과를 하였다.#

조직폭력배 연루설

KBS 9시 뉴스에서 이를 보도했다. 안철수 후보 측의 해명을 요약하자면: 일단 저들은 조폭이 아니라 한국 JC 회원과 그 지인들며, 지역 행사 때 참석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한 것으로 한국 JC 회원들은 안철수 뿐 아니라 문재인 후보와도 사진 촬영을 한 적이 있다는 내용. 2017년 4월 6일 JTBC 뉴스룸에 나온 국민의당 소속 김경진 의원은 문재인 캠프 쪽에서도 전북의 모 대학생들을 지지 모임에 참여시키기 위해 전북에서 전남까지 온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후보 쪽의 대학생 동원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지만 불길을 잡진 못한 듯하다. 애초에 지지자 모임과 후보 경선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 지지자 모임이라는 것은 공정하게 뭔가를 가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100% 특정인을 지지하는 사람들만이 그냥 모이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Gang철수의 쇠정치, Boss가 지지하는 갱철수의 자Gang론이라며 비꼬고 있다. 경선 상대였던 손학규, 박주선은 새정치 당해버렸다며 비꼬는 건 덤.

그러나 국민의당이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실제로 조폭이 일을 거들었든 아니든) 매수한 투표자들을 렌터카를 사용하여 조직적으로 투표소에 실어 날랐다는 의혹은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안철수 후보 측에서 문재인 후보 측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시선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한 물타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인터넷 여론상으로 확산되고 있다.[22]

부산, 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미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불법 동원 선거를 벌이려 했다며 고발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4월 6일 각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안철수 조폭', '안철수 차떼기'가 실사간 검색어에 드는 등 여론도 확실히 동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일자 검색어 순위.

특히 네이버에서는 '안철수 차떼기'라는 검색어가 다음날인 7일 아침까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상위권에 있던 '안철수 차떼기' 검색어는 몇 분 만에 갑자기 실시간검색어에서 사라졌다. 그동안 어떤 일에 대해서 검색어가 사라졌는지를 돌이켜 보면 누가 무슨 목적으로 검색어를 없애는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여담으로 네이버는 2017년 3월 17일 안철수의 30년지기 친구라고 불리는 변대규가 이사회의장이 되었는데, 이러한 사실 갖고도 말이 나오고 있다. 어쨌든 진실은 저 너머에...

한편 국민의당안철수 측에서는 안철수, 文 네거티브에 "검증 좋지만 정책·콘텐츠로 승부하자"라고 한 발 물러섰으나 그동안 국민의당의 이른바 '문모닝'[23]에 맞서 싸워왔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그렇게 검증, 검증 하더니 막상 자신들이 공격받자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말을 돌린다며 국민의당문재인 후보 측에게 그랬던 것과 같은 수준으로 안철수 후보 또한 고강도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실컷 주먹질하다가 반격하니 갑자기 말로 하자고 하는 셈이니 분노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

부산 지역 경선에서 차떼기를 시전했다는 의혹이 있다.

안철수 "제가 조폭과 관련이 있겠는가…모르는 일"

안철수 행사에 조폭 6명 참가…4명은 경찰 관리대상 지역 관계자는 저 6명 모두 조폭이 맞고, 그 중 4명의 경찰의 관리 대상이라고 말했다.

JC에서는 자신들의 회원이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는 것에 항의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한다.

전남 선관위에서 안철수 캠프 비서실장 송기석 의원 쪽 관계자 2명을 렌트카 차떼기로 130여 명을 실어나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부산 경선 때 선거인단들에게 교통 편의와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9명을 고발했다. #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에 말에 따르면 그들은 조폭이 맞고 감옥에 다녀온 적도 있다고 한다. 주진우 기자는 문제의 포럼이 열린 전주에서 태어났고 또 조폭 쪽에 여러 취재원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주 기자는 안철수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은 그 문제의 사람들 중에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김어준은 안철수 조폭 동원설에 대해 “이건 해프닝에 불과하다. 안 후보 입장에서 함께 사진 찍는 수많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파악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 정도는 행사 관리를 잘못한 이들의 실수고 도의원 정도 레벨에서 책임질 일”이라고 언급하면서 "다만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차떼기에 연관이 되어있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사진 속 인물 "과거 조폭 했던 건 맞다" JTBC의 보도에 의하면, 안철수 후보의 유세에 참석하여 논란이 되었던 인물 중 한 명이 과거에 조직폭력배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 인물은 과거에 자신이 조직폭력배였다 하여 자신이 안 후보의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으나, 자신이 안 후보의 유세에 참석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국민의당측은 이 인물을 비롯하여 조직폭력배라는 의심을 받는 사람들이 JC청년회의소를 통해 안 후보의 유세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이 인물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JC청년회의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기 때문.

24.2 광주 선거인단 불법 동원 사건

안철수 본인이 크게 흥행한 국민의당 광주광역시 경선에서 선거인단 불법동원 혐의로 고발된 당사자가 국민의당 광주시당 당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그 당사자는 국민의당 후보로 광주 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송기석 의원 쪽 관계자로 확인되었다.

당시 국민의당 지역위원회 사무국 국장과 동협의회장이 운전자 17명과 경선 선거인을 모집한 후 렌터카 17대를 이용, 경선 선거인 130여명에게 투표하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운전자에게 수당 136만 원(1인당 8만 원)과 차량 임차료 85만 원(1대당 5만 원) 등 총 221만 원을 제공하거나 약속한 혐의를 받은 것인데 현재 당사자인 국민의당 지역위원회 사무국 국장인 A(가명)은 선관위에서 교통편의 제공 사실을 인정하며 경선 과정에서 교통편의 제공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면서 "현재 광주시당에서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광주 당직자가 경선 불법동원…검찰 수사 `촉각' 전남 선관위, 안철수 캠프 비서실장 송기석 의원 쪽 관계자 2명을 검찰에 고발

그 외에 고기먹고 오면 된다고 전북 지역 원X대학생들을 불법적으로 동원. 누구 뽑으라고해서 뽑았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24.3 강원도 선거인단에 신천지 신도 동원 논란

국민의당 강원도 경선에서 원주 지역에서 춘천, 강릉 지역보다 2배 이상 많은 1600명이 참석하였는데,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동원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CBS를 방문한 당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국민의 당 지지자들은 보통 나이든 사람이 많지만, 국민의 당 소속 시의원 Y씨의 추천을 받은 모바일 등록 당원 500여 명 중 80%가 20대 청년층이며, 이들의 거주지는 신천지 원주 본부와 분실이 있는 우산동, 태장동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시의원 Y씨는 과거에 신천지 연루설이 있던 인물이다. 또한 당 내부에서 원주지역외에 대전과 대구에서도 신천지 문제가 불거졌지만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이에 시의원 Y씨는 가입한 당원 중 우산동 거주자는 많아야 60명 정도이고 나머지는 갑과 을 지역에 골고루 거주하고 있다며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 참고로 원주 지역은 안철수 후보의 조직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고, 강원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은 76.8%로 총 득표 평균(72.71%)보다도 더 높았다.###. 국민의당 신천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1월에도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신천지 행사에 참여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25 공약 논란

25.1 학제 개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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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안철수 대선캠프 교육정책팀에서 활동했던 이범 교육평론가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내놓은 학제개편안을 도입하면 구제도 마지막 학년과 신제도 첫 학년이 겹치게 돼 2013년생~2016년생 사이에 12년간 나란히 초-중-고를 거쳐 두 배의 대입경쟁, 두 배의 취업 경쟁을 하게 되는 '어둠의 세대'가 나타나게 된다"며 비판하고 있다.

25.2 스모그 타워 공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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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기후변화대응센터를 방문해 ‘환경이 안보다, 국민생명이 우선이다’라는 주제로 대책 간담회를 열고 미세먼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스모그 프리 타워’를 소개할 때는 직접 태블릿피시를 들고 사진을 보여줬다. 베이징에서 가동 중인 ‘스모그 프리 타워’를 아실 것이다. 시범 설치를 해서 가동을 해보는 것이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며, “높이 7m 정도의 탑이다. 주변 3만㎡ 지역의 공기를 다른 지역 대비 60% 정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도 시범 사업 정도로 해서 정말로 그 주장이 사실인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환경언론인포럼(CFEJ)은 타워가 스모그를 걸러내는 데 효율적인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스모그 프리 타워’가 아니라 ‘스모그 경고 타워’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지난해 11월23일 발표했다. 타워가 공기 중에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효과는 안정적이지 못하고, 효과 범위도 인접지역으로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 포럼의 평가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의 PM2.5 24시간 농도 권고기준은 25마이크로그램이지만, 지난해 11월 측정 결과는 타워 반경 5m 안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89마이크로그램이나 됐다고 중국환경언론인포럼은 밝혔다.

타워의 제작사인 로세하르더 쪽이 강조하는 것은 ‘예술’과 ‘상징’이었다. 로세하르더가 네덜란드에 세운 ‘스튜디오 로세하르더’ 관계자는 “공기 정화 기능이 있긴 해도 타워 하나 세운다고 공기가 완전히 맑아지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라며 “다만 공기가 이렇게 나빠졌는데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도였다”고 말했다.

반론이 거세자 지난 4월 10일만 해도 안철수 후보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던 스모그 프리 타워 시범 설치 내용은 어느덧 '미세먼지 6대 공약 발표'라는 글에서 지워졌다.

25.3 규제프리존 특별법 논란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특정 지역의 규제를 풀어 지역별로 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명분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곳에서 반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 그 법안의 속을 들여다보면 대기업에 특혜를 주고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대기업 청부 법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규제가 없는 지역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서 환경과 안전강화 법을 만든다는 것도 모순이다. 특례법상 다른 법안의 상위에 적용되는 특별법으로 규제프리존의 혜택자로 선정되면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의무를 피해 갈 수 있다. 법이 통과되면 당연히 환경은 훼손되고 대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재편될 수밖에 없다.

특별법에 따르면 기업규제의 경우 안정성을 기업 스스로 입증 할 수 있다. 당연히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 최근 수년간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수많은 국민이 사망한 이유는 안전성을 실험했지만 불리한 사항을 감춰 소비자들을 속였기 때문에 발생한 참사였다. 특별법이 시행된다면 이 같은 규제가 기업 의도대로 이루어져 제2의 가습기 피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

의료계가 규제프리존 적용을 받으면 병원의 무분별한 돈벌이가 예상된다. 병원에서 건강식품이나 의료보조기 등의 판매가 가능해진다. 결국 병원이 국민의 생명보다는 영리사업에 집중하게 되면서 영리병원을 도입하게 된다. 미용업자들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럴 경우 미용실에서 무분별한 의료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다. 어떤 사소한 의료행위라 할지라도 의료행위는 전문면허를 갖고 있는 의사만이 가능해야 국민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 결국 국민안전은 뒷전이며 이익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법안이라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해양운송사업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선박연령제한규제를 완화하는 바람에 일본에서 노후 된 선박을 수입해와 사용한 것이 ‘세훨호’다.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얼마나 많은 국민의 생명을 앗아갔고 위협하는지 직접 경험한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후보가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통과 시키겠다는 것은 오직 보수 표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한 지나친 우클릭 행보로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

김상조 교수는 일본의 예를 들어 "일본의 개혁특구법은 톱-다운(top-down) 방식이다. 중앙정부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각 지역에 특구를 세우는 시스템"이라며 "과거에 지자체에서부터 올라가는 바텀-업(bottom-up)을 했다가 너무 난개발이 돼서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규제프리존법은 지자체가 신청하면 기재부 장관이 승인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서 실패했던 전형적인 상향식 규제개혁 방식"이라며 "그렇게 하면 정말 규제개혁이 난개발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25.4 단설 유치원 설립 자제 & 사립 유치원 독립성 보장 논란

안철수 후보의 해명 기사

정계 입문 이후 안철수가 행한 행동 중 가장 큰 실책.[24]

안철수는 4월 11일, 사립 유치원장들의 모임인 '2017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그는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며 "유아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시간 근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후보는 표준 유아교육비에 대해 "물가 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겠다"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방과 후 활동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여기서 추가로 나온 "유치원 교육에 대해서 병설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사립유치원 독립 운영을 보장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퍼졌다. 보도와는 다르게, 안철수는 영상에서 실제 발언한 바에 따르면 '단설' 유치원이었다. 그런데 언론보도나 국민의당 페이스북이 처음에 게시한 글에는 '병설'이라고 되어있었으므로 인터넷에는 '병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한다는 주장으로 퍼져나갔다.[25]

이 발언이 퍼지면서 전국의 유력 인터넷 맘카페들은 발칵 뒤집어놨다.[26] 대한민국의 주요 역린 중 하나인 교육, 그 중에서 유아 양육에 대해선 그의 이해가 부족함을 드러내는 악수였다는 평. 당장 엄마들이 만족하고 보낼수 있는 가성비의 유치원자체가 매우 적고, 양육 서비스의 질과 신뢰성때문에 맘들이 공립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때문에 터무니 없이 적은 단설 공립유치원 입원경쟁에 떨어지고, 그 다음 병설 공립유치원에[27] 떨어지면 마지못해 사립 유치원에 보내는건데, 사립 유치원과 국공립 유치원의 학비부터 생각해보자.[28] 더욱이 이 발언에 해당되는 2~30대의 젊은 부부들은 지위가 높아지고 그만큼 벌이가 커지는 4~50대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지출이라도 더 크게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29]

가뜩이나 지지율을 끌어올릴 동력이 고갈되어가고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는 국민의당의 상황에 이 발언은 유치원생 자녀를 둔 젊은 서민 부모들은 물론 그들의 부모인 노인들까지도[30] 별로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완벽한 실언이다.

게다가 안철수의 입에서 직접 나온 발언이라 발뺌하기도 힘들다. 또 유치원 2년 의무 교육 공약을 내세웠으면서, 정작 공립 중 하나인 단설 유치원 설립은 자제하고 사립 유치원을 지원하면서 권한을 늘려주겠다는 것은 사실상 교육 민영화를 시도하겠다는 의견 아니냐는 반감섞인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적어도 '한국자본주의 사회에서 지원이 늘어난다 -> 가격이 떨어진다'는 있을 수 없는 공식이기때문에 돈은 돈대로 사립에게 주고 학비는 학비대로 받을게 뻔하다며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공가왕'(공주 가니 왕자 왔다)이란 우스갯소리가 나왔으며, 하필 이 날 안철수의 딸인 안설희의 재산 공개를 두고 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 트위터에서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단 트윗으로 문재인 캠프를 비난했는데, 이 트윗을 보고 학부모들은 '그러면 우리 자식이 다니는 유치원은 건드려야 했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여기에 국민의당페이스북으로 해명한다는 소리가 병설이 아닌 대형 단설 유치원을 자제하자는 이야기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불난 집에 더 기름을 붓는 소리가 되는데, 페이스북에서 처음에 병설로 표기했다가 몇 번의 수정 뒤에 단설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었으며,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치원이 바로 대형 단설 유치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해명 페이스북을 올리기 15분 전에 병설 유치원이라고 똑똑히 적어놨었다. 게다가 병설이 아닌 단설이어도 문제가 되는 게 어찌됐든 사립 유치원의 밥그릇이 커지는 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즉,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얘기.

게다가 발언한 장소부터 공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으므로 설득력도 부족했다. 한편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병설이나 단설도 아닌 관설이 아니냔 얘기도 나왔으나, 해당 부분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대형 단설 유치원의 신설을 반대한다'가 실제 안철수가 한 발언임이 확인됐다고 한다.

거기다, 국민의당에는 비례대표 13번으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출신으로 유아양육 관련 관계자인 최도자의원이 원내에 있다. 안철수의 이 공약에 이 사람이 관여하고 컨펌하지 않았을 수가 없으며 최도자 의원 본인이 직접 이 공약을 사립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들의 민원이라고 밝힌 이상 이는 당 차원의 보육정책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단, 언론과 박지원 트위터에서 말하는 소음에 의한 오보는 위의 영상을 따르면 이 발언 전까지 조용했다가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발언 후 환호성이 나왔기 때문에 거짓말인 셈.

연설 현장 사진. 대놓고 "국민 세금 먹는 공립 신, 증설 즉각 중단하라"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물론 현수막 자체는 안철수국민의당 측에서 건 것이 아니라 사립 유치원장들이 건 것일 확률이 높지만, 해당 주장에 동조하는 연설을 안철수 본인 입으로 했다는 점이...

게다가 안철수의 트위터에 이 논란을 잠재우겠다고 해명 트윗을 올렸는데, 이러면 자신이 연설을 한 장소가 신설, 증설을 반대하던 자리라 이들에게 거짓말을 한게 되는데다, 유치원 이용률 40% 확대는 눈으로 보기에 이미 문재인 캠프에서 내놓던 국공립 보육시설 40% 확충을 그대로 따온것 처럼 보여서 이번 대선 경쟁부터 주장해온 '정책으로 승부를 보자'란 입장에서 사람들에게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단 문제를 보였다.

뒤늦게 안철수 측에서는 "대형 단설유치원 자제, 병설은 6000개 학급 추가설치"라고 말을 바꾸었다.

또한 극성 안철수 지지자들은 "안철수 공약에 유치원 무상보육이 있는데 난독인가" 등으로 옹호하려 드는데, 이것은 오히려 안철수가 본인의 공약과 반대 내지는 더 심각한 세금 낭비가 되는 주장을 한 것이다. 사립 유치원이 무슨 자선단체인가? 무상으로 운영하게? 대형 단설 유치원의 신축과 증축을 전면금지하면서 유치원 무상보육을 하겠다? 치킨을 삼시세끼 먹으면서 다이어트 한다는 꼴이다. 게다가 이걸 지령으로 내린 정황도 포착되면서 더욱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대해서 "안철수의 학제개편 공약으로 병설유치원이 늘고 유치원과정이 1년 일찍 공교육에 편입되면, 사립유치원의 원생수가 급격하게 1/3 정도로 급감한다. 여기에 대형 '단설' 유치원을 계속 신설할 경우 사립유치원은 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따라서 그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공존하기 위한 절충안으로서 내세운 공약이다" 라는 주장이 있다. 이대로의 주장이라면 나름 아귀가 맞게 되나, 그렇다면 안철수 캠프에서 본 발언에 대해 해명할때 처음부터 왜 이런 식으로 설명하지 않고 혼선을 빚었는지 의문이 남게 된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발언들을 종합해보았을때, 일각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유치원 교육의 민영화가 확대되고 국가는 유아교육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될 것이다'라는 주장은 분명히 과장된 것이다[31]. 그리고 안철수의 공약에서 유치원과정을 1년 땡겨서 공교육으로 편입하겠다고 한 것을 보면, 공교육과정과 발맞춰 기존 초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병설유치원을 늘리는 대신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이익밥그릇을 지켜주는 차원에서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할 계획인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해명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몇 번씩 단어를 수정하고 혼란을 빚은 점'에서 오히려 민심이 폭발했다. 물론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사실관계와 어긋나기에 비판을 듣기 때문에 아이러니한 부분이긴 하다. 어찌되었건 이런 혼선을 빚은 탓에 '해당 공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비판과,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표를 의식하여 선심성 발언을 한게 아니냐는 비판 등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국민의당내에서도 당황스러웠는지 여러가지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논란만 키우는 상황 이어 병설형 단설을 늘리겠다고 말을 바꾸었지만 이 역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병설 유치원 학급 6000개 확충또한 연설에서 이야기한것이 아니라 나중에 추가한것이며 단설 유치원 증설을 자제해야할 근거로 통학 거리, 맞춤형 관리의 어려움 등을 주장하였으나, 팩트체크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 원 글 자체도 문제점이 있는데, 애초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이 안되니까 출산율이 줄어드는것을 출산율이 줄어드니까 예산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뭉개려고 한 것이다. 또한 문재인 후보도 단설 병설 할 것없이 국공립 유치원 시설을 확대한다는 입장이지 단설 유치원만 다수 지어서 원아들을 커버하자는 공약을 낸적이 없다. 많은 사람이 지적하는 부분이지만 안철수 후보의 발언대로 사립 유지원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면 그 또한 돈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또한 재정을 이유로 국공립 단설을 제한하고 병설을 늘리겠다는 계획은 2015년에 교육부 시행령으로 추진하려다가 실패한 내용이다. #

전문가들은 병설유치원만 설립한다는 공약에 대해 "이는 지역에 따른 초등학교 학생수와 유치원 수요를 고려하지 않아 비현실적", "보육 수요가 높은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공약 실현이 예상보다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국공립 유치원 연합회 측에서는 "혼합연령 1학급의 병설유치원으로는 국가책임 하의 유아학교 체제를 구축하기 어렵고, 정상적인 만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운영도 한계가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이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하였다. 사립유치원 측의 입장과 대조되는 부분.

그리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 재차 해명에 나섰다. 安 "부모입장엔 유치원 사립·공립 차이없는데 가짜뉴스 범람" 저 해명대로라면, 부모 입장에서 사립·공립 차이가 없는데, 왜 부모들이 유치원을 보내는데 단설→병설→사립이라는 기준을 두고 있을까? 일단, 병설이 연간 3개월 동안 방학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게 왜 단점이냐?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보내는 이유는 맞벌이 때문에 따라서 애들을 봐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의치 않을 경우, 조부모에게까지 아이들을 맡기는 것. 단설에 보내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결국 안철수는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파악을 하지 못 하고 있다. 안타깝다 진짜

25.4.1 탈모인 농담 논란

위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 연설에서 "대머리의 매력이 뭔지 아세요?"라고 묻고는 잠시 뒤 "헤어(Hair)날 수 없는 매력"이라는 아재개그를 발언했다.기사

'아재 개그'식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당장 대한민국에서 탈모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게다가 그 탈모를 막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적지않은 돈을 쏟아붓고 있는 현실이다. 해당 발언은 탈모인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당연히 이 발언이 알려지고 난 뒤, 수많은 탈모관련 커뮤니티특히 탈모 갤러리들은 대폭발.

더군다나 해당 개그는 참모들이 하지 말라고 이전에 조언했었지만, 안철수는 이 조언을 무시하고 이 발언을 한 것이다. 그동안 안철수를 옹호해 줬던 언론도 이에 대한 반응은 좋지않은 편이다.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26 공기업 민영화 논란

아시아에너지경제
19대 대선후보 정당 초청 토론회에서 오정례 국민의당 환경전문위원이 "한전 등 전력 공기업이 독점한 에너지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는 공기업 민영화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 발언인지라 논란이 생기고 있다. 규제 프리존과 엮여 의료민영화 소리도 나오는 시점인지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 안철수연구소 친인척 등재 논란

과거 자신의 저서를 통해 “연구소에 나의 친척이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회사 설립 초창기에 가족들을 이사와 감사로 앉혔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때문에 안철수의 거짓말 논란과 함께 윤리경영을 강조해 온 그의 이율배반적 태도로 논란이 되었었는데 당시 책을 펴낸 2004년에서 가족들이 모두 회사를 떠난 상태였지만, 책에선 친인척을 고용하지 않는 이유까지 밝히며 이를 ‘경영 원칙’처럼 강조한 것은 불과 몇 년 전까지 가족을 이사와 감사로 등록했던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출처 : 동아일보 2012년 8월 기사

실제로 안랩의 등기부등본에 의하면 안랩의 전신인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가 설립된 이후 안철수의 장인은 1998년 3월까지 3년 동안 이사로 재직했고, 이후 3년간은 안 원장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다시 이사로 등록됐다. 이후 한의사인 안 원장의 친동생도 1997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4년 동안 감사직을 유지했었다. 당시 언론에선 한의사인 친동생이 기업체 감사를 맡은 것은 전문성이 있을지 제기 되었다. 틀린말이 아닌게 해당 논란이 시간이 지나 사그라든 이후 당사자 본인도 자신은 대학 졸업 후 한의사란 직업을 떠나본 적이 없다고 했었다.

당시 안 원장 측은 “회사를 처음 설립할 때 불투명한 회사 장래 때문에 아무도 책임이 따르는 자리를 맡으려 하지 않아 가족들이 이를 맡아준 것”이며 “가족들은 월급 또는 수당, 활동비 등 일체의 회사 돈을 받지 않았고 2001년 안랩의 코스닥 등록 전에 모두 퇴임했다”고 변론하였다.

매일경제에서는 안철수의 또다른 친언척 기업 등재 논란을 보도하였는데 부인 김 교수와 동생 상욱 씨는 안랩이 안 원장에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1년 뒤 안 원장이 BW를 행사해 300억여 원의 주식 평가익을 얻을 때에도 임원으로 재직한 사실을 취재 결과 확인했으며 안랩이 2000년 10월과 2001년 7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교수와 상욱 씨는 안 원장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당시 안랩 이사와 감사로 각각 재직했으며 부인과 동생 상욱은 비상근으로 별도의 급여는 받지 않았지만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는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하였다. 매일경제 : 안철수 BW로 300억 평가때부인은 안랩이사, 동생은 감사

28 연구소 주식 논란

  • 안철수연구소 주식 관련 논란이 있다. ## #

영상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보면, 안철수의 안랩 주식논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28.1 주식관련 부풀려진 미담

안철수는 2009년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누어줬다고 언급하였고, 방송에서는 엄청난 미담처럼 비추어졌지만 당시 직원들 125명에게 전체 주식의 1.5%만 조건부로 나누어줬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주식을 모두 직원들에게 나누어 준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안철수 자신은 전체주식의 37%를 보유한 제1주주였다. 게다가 2005년부터는 회사를 떠나있었으나,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배당금만으로 104억의 수익을 챙겼다는것이 영상의 내용이다. 이러한 사실은 주주로서 당연한 권리이나, 방송 당시의 이미지는 상당히 포장되어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이는 안철수 자신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방송에서 지나치게 미담으로 연출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아무튼 이 안철수 편으로 인해, 무릎팍도사2013년 징계가 내려졌다.

28.2 주식의 사회환원 관련 부분

안랩의 주식은 상장 후 2~3만원 정도를 오르락 내리락하였는데, 2011년 9월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오르기 시작하여 대선출마 전후로는 16만 8천원까지 폭등하였다. 이에 따라 대주주였던 안철수의 자산이 늘어난 것은 당연하다. 단순 주가상으로 계산해보면 약 8배 증가한것으로 보인다.[32]
안철수는 2011년 11월에 주식 반을 내놓겠다 선언하였고, 이 분량 중 일부를 2012년 1월에 매도하여 재단을 설립하였다. 이때 가격은 주당 10만원이상이다.[33]
그런데 이 때 환원한 재산보다 주가 상승으로 늘어난 재산이 많아, 오히려 자신의 재산이 2.5배에서 3배 더 늘어났다. 분명 큰 돈으로 재단을 만들어 환원한것은 존경받을만한 일이나, 처음 본인의 취지에 맞지 않게 본인의 자산이 늘어났다. 또한 자산이 늘어난 이유가 안철수 본인이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하여,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안랩의 주가가 폭등하였기 때문이라는것 때문에 논란이 생겼다. 본인 스스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여 대선 테마주의 주인공이되고, 수혜를 입은 것이다. 게다가, 주식을 처분할 때에 안철수의 주식을 산 사람들은 말 그대로 개미투자자들이기에 '안철수는 개미들의 돈으로 재단을 설립한 것이다' 라는 논란이다.

28.3 BW(신주인수권부사채)관련

BW는 신주(새로운 주식)를 일정기간이 경과 후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구입할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즉, 돈을 회사에 빌려주고 이에 따른 이자도 받고, 일정 기간 후, 정해두었던 가격으로 회사 주식을 신주발행하여 살 수 있는 권리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주 인수가 가능한 시점에 회사의 주식이 미리 정해두었던 가격보다 높다면, 신주 인수로 인해 추가로 이득을 보게 된다.[34]
일반적으로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사업상 자금이 필요할 때이다. 그런데 영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안랩의 BW는 안철수 본인이 발행하여 본인이 매입하였다. 즉,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차익을 보며 본인의 회사 주식을 추가로 구입하는 용도였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벤처기업들의 다수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확보 등을 이유로 이러한 행위를 하였고,[35] 삼성 SDS도 이러한 행위가 적발되었다. 이 때 대법원은 일반적인 주주전체가 아닌 특정한 제3자에게만 공정한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BW발행하였을때, 발행가격과 시세만큼 배임횡령에 해당된다고 판결하였다.
안철수는 BW이전 원래 주식 5만주, 5만원에 발행한[36] BW 5만주를 더하여 행해진 99년, 2000년 무상증자를 거쳐 각기 146만여 주가 되었고, BW 행사로 146만여 주 등 BW 발행직후, 총 292만주를 취득했다.[37] 때맞춘 무상증자, 액면분할과 연계된 BW발행은 안철수연구소 상장(2001년 9월)전 안철수의 주식 늘려주기 목적에 불과하다는것이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의 결론이다.
또한 이부분에 대해서 삼성 저격수 김상조 교수도 가세했다. #

29 포스코사외이사 거수기논란

검찰이 포스코그룹의 인수합병 비리 수사에 나서면서 포스코 사외이사 출신인 안철수의 책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

우선 당시 안철수 의원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였는데 포스코의 대표적 부실인수 사례로 꼽히는 성진지오텍을 인수할 때인 2010년 4월에는 안 의원이 이사회 의장을 지냈으며 이사회에서 성진지오텍 인수 건이 가결될 당시 안 의원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시기에 사외이사였던 안 의원이 경영진 감시를 소홀히 한 ‘거수기’ 역할만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2012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안 의원이 안건 235건 가운데 반대는 3건[38]# 수정 찬성은 6건에 그치고 다수 의견에 동조했다”고 주장하였다. 포스코 사외이사 재직 당시 매년 수천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성진지오텍이 부실기업으로 드러난 만큼 당시 경영진과 인수가치 평가 실사단의 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된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 이사회에서 제대로 논의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며 “자료를 확인한 뒤 필요하다면 정리된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박범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안철수가 정준양 회장에 찬성표를 던진 것에 대해 비판하였다.# 여담으로 같이 사외이사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준양 회장 선임에 반대하며 임기 1년이 남아있음에도 스스로 사외이사직에서 사퇴하였다.

30 동생 대학시절 성적 조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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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동생 안상욱이 1984년 대구한의대학교 재학시절 "성적 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학교재단 측이 한의예과 2학년이었던 안상욱이 유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성적을 올려줄 것을 교수들에게 요구하였으나, 교수들이 거부하자 대학 당국이 임의로 성적을 올린 사건이다. 당시, 2학점짜리 "의화학 및 실습" 기말시험에서 60점을 받았으나, 70점으로 대학 당국이 올려줬다. 결국 해당 과목 강사가 문교부와 청와대에 민원을 냈고, 당시 보도가 된 바 있다.

강사는 “당시 학생 부모가 현금이 든 쇼핑백을 들고 찾아와서 성적을 올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내가 돌려보냈다”라고 밝혀 더 논란을 지폈다.

안상욱씨는 이 이후, 대구한의대를 자퇴하고 타 대학 한의예과로 다시 진학하여 현재 한의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이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한 특별한 부정이나 반박은 하지 않았고, 동생의 과거 일일 뿐이므로 후보 본인과는 무관하고 검증의 범위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 놓았다.

31 예비군 불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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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가 부인이 재직 중인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 예비군훈련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다.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불참 의혹은 안 후보가 지난 2014년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제기됐다.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업무보고에서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회피 의혹을 제기하며 병무청의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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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새누리당의 김무성 의원이 안 후보와 오찬 도중 예비군 가셨나라는 발언을 안 후보가 예라고 답한 부분이 뒤늦게 주목 받고 있다.

32 국회의원(노원 병) 보선 불발

안철수 최악의 실책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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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당의 전 지사가 그랬던 것처럼, 안 후보 역시 국회의원직을 뒤늦게 포기하는 바람에 2018년 지방선거 때까지 노원 병은 국회의원 없는 유일한 지역구가 되었다. 5년 전 문재인 후보가 의석을 가진 채로 대선을 치른 것을 의식했다면, 보다 일찌감치 사직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일부 안철수 지지자들은 그 전 지사와 달리 국회의원은 300명 중의 한 명이라, 이 문제가 커보이지는 않는다면서 게다가 만일 대통령이 된다면 완전히 묻힐 사안이라면서 안철수를 감싸려 들지만, 안철수 본인이 공직자의 꼼수 사퇴를 성토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한 말을 지키라는 것이 뭐가 문제일까?

이 것이 경남도지사의 보선이 불발된 것보다 심각한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가 대통령에서 직무정지되고, 구속된 이후에도, 국무총리인 황교안이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아서 국정 운영을 어떻게든 이어나가고 있는 것처럼 경남도지사는 부도지사가 있기 직무 대행이 가능하므로, 경상남도의 상황은 그나마 나은 편인 것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직무 대행은 없다. 당장 노원 병 주민들은 자신들의 지역을 중앙 정계에서 대변할 의원이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라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을 믿고 뽑아준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긴 것이나 다름 없는 무책임한 행동임에는 반박의 여지 조차 주어질 리가 없다.

33 부인에 의한 보좌진 갑질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은 분명히 국민세금으로 봉급을 받는데 국회의원도 아닌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자신이 국회의원의 부인이라는 갑의 위치를 악용,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보좌진들을 마치 자신의 비서마냥 사적인 일들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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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보좌진들은 안철수 부인의 기차 예매 챙기기, 김미경 교수 개인의 강연료와 관련해 '통장 사본과 주민증 사본 보내기등 개인적인 일들에도 추가로 동원되었다.### 이런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적인 지시에 대해서 당연히 논란이 뒤따르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심지어 안철수 부인은 강의 자료 검토및 검색과 같은 개인의 업무 까지도 안철수의 보좌진들에게 지시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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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 자료 검토 지시와 그밖에 강의 자료 피드백, 해당 강의에 사용할 다른 사례 찾기등 김미경 교수가 강의 자료 검토 및 검토를 국회 사무실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메일도 추가로 공개되었다. 공개된 메일에는 ‘외국 사례밖에 없으니 국내 사례를 찾아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김 교수의 잡다한 일을 맡아 했는데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 싶었다”고 JTBC에 말했으며 다른 직원은 김 교수의 강연 기획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고, 한 전직 보좌관은 김 교수가 종종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과 기사를 사용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의원실에 근무했던 전직 관계자는 “(김 교수의 사적인 시지로 인한 고충) 그런 일로 힘들어한 직원들이 한 두 명이 아니었다”며 “의원실을 그만두는 데 하나의 이유가 되어서…”라고 말했다. ### 해당 증언으로 논란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과거 안철수의 보좌진들이 23명이나 교채되어서 논란이 일었는데 안철수 부인의 갑질이 원인중 하나라는 증언이 나온것이다...

해당 논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안철수측은 반발하며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항변했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보좌관에 대한 갑질 논란의 당사자였던 안철수의 부인 김미경 교수 본인이 해당 논란들이 사실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직접 사과문을 기재함으로서 해당 논란은 사실임이 판명되었다.

안철수 부인의 국회의원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김 교수가 이처럼 보좌진들에게 일방적으로 갑질을 시전하여 국회의원 부인의 위치를 이용, 자신의 사적인 일들을 보좌진들에게 시키는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도 직접 관여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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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철수는 한 국회 사무실 보좌진에게 '원고 교정 부탁'이란 제목의 메일을 보내 김미경 교수의 글 교정을 부탁한다"며 "26페이지 분량을 오늘 내로 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참고로 해당 교정 자료가 의원실 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학교 연구 자료였다. 당시 비서진은 처음 보는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교정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이에 전직 의원실 관계자는 "직원들이 김미경 교수가 사적인 일을 시키는 문제에 대해 안 후보에게 여러번 지적하기도 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안철수 본인은 부인이 나를 위해서 보좌의 차원으로 한 건데 그것이 무엇이 문제냐는식으로 반응했다고 증언하였다.

34 안철수 비선 조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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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로 널리 알려진 박경철 원장이 안 후보의 정치 입문 이후 비공식 실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커지고 있다. 2014년 3월 2일 안철수 후보가 이끌던 새정치연합과 김한길 대표의 민주당이 전격 합당을 선언 하면서 새정치연합 윤여준 의장이 당을 떠난다. 당시 윤 의장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실세 존재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 사람들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모르겠고, 이번 과정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모르니까. 공식적 의사 결정 구조를 무시한거 이건 내가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때 측근이었던 금태섭도 자신의 저서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에서 비선 조직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35 최태원 선처 탄원서 제출 논란

2012년 연합뉴스에서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논란을 다루면서 안철수가 기업인일 당시 2003년 최 회장이 분식회계 등 혐의로 구속되자 자신과 최 회장을 비롯한 유명 벤처기업인·재벌가 자제 등이 속한 `브이소사이어티' 명의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낸 사실을 지적하였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안철수는 "인정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다. ##

해당 논란을 살펴보면 최 회장은 당시 1조 5천억 원대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워커힐호텔 주가를 부풀린 혐의와 분식회계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재벌들의 변칙적 재산 부풀리기에 경종을 울린 재판이라는 평가까지 나온 사건이였다. 그런데 이후 같은 해 9월 수감 7개월 만에 병보석으로 풀려났고 2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범죄사실이 계속 인정되는데도 집행유예로 풀려나서 SK그룹 경영정상화 등 경제논리가 상당 부분 반영된 이 같은 판결에 대해 일부에서는 전형적인 ‘재벌 봐주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문제는 안철수 본인부터가 예전에는 기업주의 전횡, 사적이익 추구한 사건에 대해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이후 해당 사건은 경제논리가 개입된 불공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졌는데 정작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는 “기업과 기업주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며 “기업주가 전횡을 일삼거나 주주일가의 사적 이익을 추구한다면 범죄가 된다” “ 이제는 법이 가진 자들만 편들지 않고 누구에게든 공정하게 적용된다는 정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절망과 분노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조건의 하나”라고 언급한 것이다.### 결국 글 내용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책 저자 본인조차도 자신의 말을 실행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정작 탄원서 서명 명단에는 안철수가 없었다. 당시 재벌의 특권 해소를 줄기차게 외쳤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003년 분식 회계 등으로 구속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명 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비판 보도한 조선일보 측에서 이후 다시 기사로 # 이를 보도하였다. 하지만 안철수 본인은 이미 언론을 통해 사과를 한 이후라서 브이소사이어티 측에서 빼먹은 것인지, 안철수 본인이 완전 착각한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태, 결과론적으로 안철수는 최태원 회장 선처 탄원에 참여하지 않은 셈이다.

36 딱지 매입 논란

문화일보에서 안 원장의 24년 전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일명 딱지) 구매에 대한 적법성 여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안철수측은 1988년 당시 아파트 매입 경위 의혹과 관련해 "25년 전 안 원장의 보모님이 동생들과 함께 살 집을 해 주신 것 같다"며 "안 원장도 직접 부모가 구해줘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안 원장의) 부모에게 물어도 연로하셔서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서류도 사실관계만 나와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화일보 측은 그가 최근 출판한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언급한 "저도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서 집 없는 설움을 잘 안다"는 내용과 배치돼 안철수가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37 노무현 전 대통령 소프트웨어 전달 및 맥아피 매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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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안 후보는 봉하마을을 찾아갔을 때 '2000년께 어느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그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전시회에 왔다. 제품을 선물로 드렸더니, '소프트웨어는 돈을 내고 사야 한다'며 직접 구입했다'고 말했으나, 진실은 1997년 부산에서 개최됐던 IT전시회(SEK)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아닌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소프트웨어를 전한 것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안 후보는 '미국의 거대보안회사인 맥아피사가 1,000만 달러라는 거액으로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을 때 눈앞의 이익보다는 SW산업보호와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과감히 거절했다'고 했으나, 맥아피사가 공개한 당시 보도자료에 의하면 안 후보의 회사는 맥아피사와 '합작회사' 설립협정을 맺었을 뿐이다"고 폭로했다.

38 외제차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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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안철수연구소(現 안랩) 대표이사 시절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는 ‘국산차를 탄다’고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지금이야 캠리와 쏘나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저 인터뷰는 1999년에 실시된 인터뷰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피아트 판다1000만 원대에 팔리던 시절이다. 이 돈이면 당시 중형차 풀옵션을 살 정도의 돈인데, 중형차급 외제차면 당연히 더 비싸다.

39 연설 내용 표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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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연설문을 베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의 연설문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을 때 읽었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문이다.

40 일반인 실명 공개/네티즌 수사 요청 논란

안철수측에서 문재인 후보의 아들의 채용에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아들 준용씨와 함께 고용정보원에 부정채용된 의혹을 받는 K씨의 이름이 K○○로 밝혀졌다" "K씨는 2007년 1월 고용정보원에 입사한 뒤 2016년 3월 퇴사했다"며 "부정채용 의혹이 제기되자 페이스북 이름을 바꾸고 개인정보와 친구명단 등을 모두 지웠다"고 밝히면서 비리 은폐 여부 및 특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시에 의혹 해명을 위해 본인들이 부정채용 의혹자로 지명한 K 씨의 실명을 공개했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한 마디로 확증도 아닌 자신들이 특혜 논란자로 의심하는 일반인에 대해 국민의당이 실명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安측 "文 아들 입사동기는 K씨…참여정부 인사 관련 의혹" 출처 : 연합뉴스

더 큰 논란을 야기한 것은 안철수 측의 김유정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상 네티즌 수사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심정으로 K 씨의 실명을 공개했다"고 설명하였다는 것인데 정치 정당에서 아에 공식적으로 대놓고 일반인을 단지 의혹만 가지고 실명을 공개한뒤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해당 의혹자에 대해 개인신상을 털어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한 초유의 사태가 터진 것이다.

게다가 해당 발언은 또다른 논란을 야기했는데 해당 발언은 지금 의혹 제기를 하는 당사자조차도 가진 자료가 없다는 것으로도 이해될 수 있는 발언이다.

41 공무원 임금 삭감 기사 삭제/수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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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공무원 임금 삭감을 주장했다는 기사로 인해 논란이 일자 국민의당 측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며 가짜뉴스라고 반박하고 법적 책임을 운운하였다.

문제는 논란이 된 해당 내용의 일부는 전혀 사실무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는 안했지만 해당 공약은 과거 당시 안철수측 선거 캠프 일각에서 공무원 임금 삭감을 총선 정책 공약의 일환으로 발표하였던 주장이였다. 당시 공약은 청년 일자리 마련 정책인 ‘청년만세’ 공약의 일환으로 고위직 공무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중위 임금 2465만원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은 연봉의 공무원은 임금을 삭감하고 낮으면 올리겠다는 내용이었다. ###

결국 해당 공약에 대해 지적하는 측은 가짜 뉴스를 가지고 안철수측을 비판한 것이 아니였기에 국민의당측은 가짜 뉴스를 운운해대며 해당 논란에 비판자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논할 수는 없는 논란이며, 오히려 국민의당측이 과거 공약 발표의 혼선이 있다고 사과를 해야하며, 해당 기사를 올린 언론사측에서도 기사 수정과 설명 부족으로 인하여 혼란이 생긴것에 독자들에게 사과를 해야하는 논란이였다.

이에 국민의당 측이 해당 기사에 대해 뒤늦게 수정요청을 한 것이 논란이라고 언론사의 책임을 대며 변명했는데, 결국 당시 안철수 선거 캠프측에서 주장/발표하였던 공무원 임금 삭감 내용은 삭제되는등 뉴스 기사가 실제 수정되면서 논란은 계속됐다. 여담으로 뉴시스의 이러한 해당 기사 내용 수정 해프닝으로 인하여 당시 댓글과 1년이 지난뒤 수정된 기사의 내용이 전혀 맞지 않는 웃지못할 촌극이 발생하였다.

기사 수정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자 원래의 가짜뉴스 논란과 별도로 또 다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통제하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42 전기 관련 공기업 민영화 기사 삭제/수정 논란

이것은 삭제 전 기사이다#.

이것은 수정된 기사이며# 공기업 공무원 임금삭감 논란과 마찬가지로 댓글창엔 네티즌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안철수 후보 본인이 2016년 5월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발언#을 했던 바 있기 때문에 말바꾸기 논란과 겹쳐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2년 전, 박근혜가 당 대표 시절에 담뱃값 500원 인상을 가지고, "서민들이 애용하는 거 아니냐" 하면서, 노무현을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난한 것을 잊고, 본인 정권에 들어서자, 담뱃값을 2500원이나 올려버리고, 서민 건강 운운하는 바람에 내로남불로 얼마나 까이는 지 알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43 천안함 유족 자리 양보 요구 및 고소 협박

링크 3월 23일 대전현충원에서 안철수 후보측 사람들이 이미 와있던 유족에게 묘역을 비워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는 유가족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으로 확산되었고, 국민의당은 4월 9일 이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페이스북 작성자가 유가족인 것도 맞고 주장한 사실 관계도 맞는 것으로 확인되어 안철수 후보 측은 잘못을 시인하였다. 그러나 처음 문제제기 되었을 때에 가짜뉴스로 단정하고 고소 협박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면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1. 이데일리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4월 8일~9일 여론조사에선(무선전화 90%, 유선전화 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 응답률 11.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후보 지지율은 문 후보가 41.1%, 안 후보는 34.8%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와 KBS가 4월 8일~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남녀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응답률 15.3%, 표본오차 ±2.2%p)에 따르면 5자 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는 36.8%로 1위를 기록, 32.7%를 얻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1%p 차로 앞섰으나 문재인 후보 측에선 이에 대해 의심하고 선관위에 검증을 요청한 상태다
  2. 조지 워싱턴과 버락 오바마의 문서만 봐도, 조지 워싱턴의 임기 도중 기록이 버락 오바마의 것보다 자세할 수가 없기 때문에 논란 또는 비판이 전혀 쓰여 있지 않다. 반면 버락 오바마는 정말 거의 모든 것이 다 쓰여 있다.
  3. 다만 일각에선 본인에게 판단과 정책에 일정한 기준이나 원칙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진짜 아무 것도 없어 보였던(...) 대선 때에 비하면 10대 혁신안이나 공정성장론 같은 걸 조금씩이나마 내놓는 등 이상적으로 여기는 국가관이 있음을 보여주고는 있다고 여기고 있다.
  4. 이런 맥락에서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었다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철희는 한반도의 3대 미스터리가 박근혜창조경제, 안철수의 새정치, 김정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5. 다만 최종적으로 무죄판결을 받은 박지원 의원과 달리 한명숙 전 총리는 대법원에서 실형선고를 받았다.
  6. 2000년 4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당 장악력을 절대화하기 위해 중진 세력을 깡그리 공천 학살했던 사건.
  7. 11월 23일 사퇴후 12월 6일부터 대선일 까지 유세를 펼쳤다
  8. 이로 인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 소중한 인재들을 잃어버렸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훗날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을 만들었을 때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창당 작업이 끝난 뒤로는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버렸다.
  9. 금 변호사의 경우, <이기는 야당이 갖고싶다>
  10. 김종인 전 수석의 경우,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11. 썰전이철희가 소장으로 있는 곳 맞다. 이철희 소장이 20대 국회의원이 된 뒤 서 부소장이 소장직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12. 참고로 이 발언하고 8일뒤에 통합진보당이 해산되었다.
  13. 이런 제도를 입법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인데 국회의원들이 자기 자리를 줄이는 입법을 할 리가 만무하다. 당장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게 되면 국민들의 의사 표현을 많이 들을 수 없는데다 줄어든 소수의 국회의원에게 더욱 막강한 권력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행정부)이 강하게 압박하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는 3권 분립에 어긋나는 발상이다. 히틀러와 같은 독재자조차도 일당 독재로 의회를 자신의 독재 정치를 추인해주는 허수아비로 만들긴했지만, 의원 수를 줄이거나 의회 자체를 없애진 못했다. 삼권 분립이 무너진 유신 정권 시절에조차 국회의원 직접 선거는 '일단' 존재하긴 했으니.
  14. 국회의원수를 줄인다면 그 방법은 비례대표제의 축소-폐지와 지역구 통폐합 이 두가지일텐데, 둘다 후폭풍이 매우 크다. 비례대표제의 폐지는 이렇다할 지역기반이 없는 군소정당를 죽이는 일이 되기 쉬우며, 지역구 통폐합의 경우 안그래도 심각한 도농격차를 더욱 크게 할 것이다. 실제로 현재 도농 인구격차는 심하고 강원도의 경우 군 단위 5개씩 묶어서 1개 선거구가 나오는 형편일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구를 줄이면 농촌은 통폐합 대상이 늘어나는데 이 경우 1명의 의원이 7~8개 군을 대표하여 의정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 진다. 현재에도 5개군씩 묶인 (철원,화천,인제,양구,홍천)(횡성, 평창, 정선, 영월, 태백) 같은 선거구는 선거기간에 선거운동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지역구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15. 국회의원으로써의 업무는 의원 혼자서 다 하는게 절대 불가능하다.(업무 자체에 대해 배우는 과정도 길다.) 때문에 최대 9명의 보좌관들과 힙을 합쳐야 하는데 현실은 그 보좌관들까지 어마어마한 일의 무게에 같이 죽어나가는게 다반사다. 그리고 하라는 일을 제대로 안하는 의원들도 있어서 이들의 고충이 줄어드는건 아직까진 머나먼 일이다.
  16.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조금의 여유도 없는 사람이 택하는 직업이라도 덜 위험하게 만드는 게 정치인이 해야할 일이라며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판했다.
  17. 안철수의 교수로서의 업적은 미미하다. 단적인 예로 논문 실적이 없다.
  18. 안철수의 사드 태도 전환 정당화의 논리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정부의 합의 존중과 나머지 하나는 상황의 변화이다.
  19. 참고로, 패권주의 항목에도 있지만, 패권주의라는 말이 오용/남용되어서 문제지, 국회의원들은 정당하게 국민들의 투표로 인해 당선된 의원들이다. 오히려 국민의당은 친노패권주의 또는 친문패권주의라고 하면서 나온 정당이다. 하지만, 다른 정당에게선 친안패권주의라는 비아냥도 듣고 있는데, 안철수는 여야 원구성 합의에서 당내 다수의 주장인 농림수위를 묵살해버리고, 교문위를 택했다. 다수의 주장을 권력으로 소수가 묵살해버린 것. 그 게 바로 패권주의다. 대통령 선거에서 졌다고 야당이 된 정당이 여당을 패권주의라고 비난할 수 없는 것처럼.
  20. 孫측 "'독수리 5형제' 조직동원" 주장에 安측 반발…신경전
  21. [팩트체크 안철수 기념사진 청년들 ‘조폭’인지 확인해보니…]
  22. 애초에 처음으로 차떼기 문제를 제기한 쪽은 손학규 후보측이었으니..
  23. 무슨 일만 있으면 국민의당 측이 문재인을 걸고 넘어진다는 비아냥이다.(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SNS에 문재인 비판 비방하기=문모닝, 오후에는 문에프터눈, 문이브닝, 문나잇~ 매일 문재인에게 안부 묻듯 문재인만 언급한다는 의미)
  24. 다른 것들은 그나마 쉴드를 치거나 옹호할거리가 백번 양보해 있지만 이것은 직접 말한 영상이 떠돌고 해명도 이상하게 했기에 현재로선 안철수가 논란을 벗어날 방향이 보이질 않는다. 심지어 2004년 정동영의 노인 비하 발언과 유사한 상황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25. 사립 유치원 입장에서 병설보다도 단설이 더 무섭다. 기존학교의 학급을 이용해 운용하는 병설 유치원은 담당할 수 있는 원생이 적은 반면, 별도의 건물을 사용하는 단설 유치원은 담당할 수 있는 원생도 그만큼 많기 때문.
  26. 각지역별 대형 맘카페들은 온라인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에서도 지역별로 연계하여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27. 유치원 항목에도 나와있듯 초등학교 빈 교실을 활용하는 재활용 시설이라 유치원 아이들에게 신체적으로 맞는 시설이 아니다.
  28. 일단 대부분 사립 유치원들은 국공립 유치원 교육비의 4배 정도인데, 정작 시설은 국공립 유치원보다 떨어지고 선생님들의 질도 떨어진다고 한다. 사립 유치원 중에서도 국공립 유치원보다 좋은 곳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유치원의 교육비는 중산층 입장에서는 절대 만만한 액수가 아니다.
  29. 이 글을 쓰고 있는 위키니트 주변에 그나이대 맘이 있다면 맘과 가족들의 대화를 들어보라, 이야기 절반은 아이 유치원 이야기+뒷담화이며, 그 절반은 또 유치원 비용과 맘에드는 유치원 찾기 어렵다는 불평이다. 안철수의 이 공약은 여기다 핵폭탄을 던진 수준이다.
  30.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서 조부모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매우 흔하다. 당연히 손주가 돈이 없어서 좋은 유치원을 못 간다는데 분노하지 않을 조부모는 없을 것이다.
  31. 애초에 안철수의 공약은 유치원 과정 중 일부를 의무교육 과정으로 편입하는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32. 당시 안철수의 지분은 371만주였으니 약 6232억원상당
  33. 86만주, 약 930억 상당
  34. 시세 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사는것이므로
  35. 그러나 안랩의 경우는 이러한 이유라고 보기도 어려운것이 안철수의 지분이 39%였고, 타 대 주주들도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경영권을 방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36. 황장수소장이 파악한 당시 안철수연구소 주식 시세인 실제 장외거래가는 수십만원
  37. 황장수 소장이 파악한 당시 시세의 20~25%가격으로 발행된 BW는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거쳐 29.23배가 되었다.
  38. 반대한 안건은 연말불우이웃돕기, 이사운영개선안, 포스텍 국제관 기숙사 건립을 위한 시설비 출연계획이다.
  39. 참고로 박근혜18대 대선 직전 국회의원 사퇴 당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