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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0일 (월) 14:4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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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LOTTE Group | |
명칭 | 롯데 / LOTTE / ロッテ |
기업형태 | 대규모 기업집단 |
설립일 | 1948년 6월 28일 (일본) 1967년 3월 24일 (한국)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소공동) |
창업주 | 신격호[3] |
회장 | 신동빈[4] |
시가총액 | 24조 2,216억 원[5] |
그룹 홈페이지 |
목차
일본 본사[6] | 사실상 한국 본사 [7] | 차기 한국 본사[8] |
1 개요
일본 롯데홀딩스 산하에 있는 일본의 기업 집단. 대한민국은 해외지사다. 이중국적 본사는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다. 그리고 일본 기업이 맞는 게 창업주와 現 CEO가 모두 일본인이다. 또한 한국 법인인 호텔 롯데를 지배하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 역시 일본의 소규모 제지회사인 광윤사이므로 '롯데' 라는 기업은 명실상부한 일본 기업이 맞다.
규모(전체 매출의 95%가 한국에서 발생)와 지배구조(일본 롯데홀딩스가 한국의 롯데호텔[9]을 통해 한국 롯데를 소유)의 괴리로 인해 끊임없이 국적 논란에 휩싸이는 기업이며, 현재 대한민국 10대 대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일본을 본사로 한다. 이 때문에 롯데에 반감을 가진 국민들이 아주 많다.
창업주는 시게미츠 다케오(신격호) 총괄회장[10][11]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는 시게미츠 다케오의 차남인 시게미츠 아키오(신동빈) 회장이다.
롯데그룹 징글 |
그룹의 통일감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14년 6월부터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그룹 회사들의 TV 광고 끝에 붙는 징글(Jingle)이다.#
2 그룹현황[12]
지주사 | 자산 | 매출액현황 | 계열사수 | |||||||
유통부문 | 화학/건설 | 관광/서비스 | 식품부문 | 금융/투자 | 합계 | |||||
한국 | 호텔롯데[13] | 91조 | 34조[14] | 24조 | 13조 | 8조 | 4조 | 83조 | 75개 | |
일본 | 롯데홀딩스[15] | 62조[16]/44조[17] | - | - | 1.1조 | 2.8조[18] | 0.3조 | 4조 | 17개[19] |
3 역사
3.1 일본에서의 창업
구로고 |
적색 원에 흰색 L자 3개가 겹쳐진 구 로고는 2012년에 폐지되었다. 원래 굴림체 계열이던 전용 한글 서체도 휴머니스트 돋움 계열 서체로 변경했다.[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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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에서 밝히는 롯데 사명의 유래 |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일본으로 밀항하여 일본 땅에서 장사를 시작한 신격호는 하나미쓰라는 60대 일본인 노인의 신임을 얻어 6만엔(!)이라는 거금을 빌리게 된다.
신격호는 이 돈으로 커팅오일과 밥솥을 만드는 공장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의 공장이 폭격을 당해서 완파되는 바람에 완전히 쫄딱 망했다. 진짜 자살해도 할 말이 없는 처지에까지 몰린 신격호였으나, 죽을 땐 죽더라도 자신에게 거금을 빌려준 하나미쓰에게 빌린 돈이라도 갚자는 심정으로 다른 곳에서 또다시 돈을 빌린 후 이번에는 세탁비누, 세숫비누, 크림등 유지류를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 다행히도 장사는 상당히 잘 되었다. 신격호는 이렇게 얻은 이익금으로 하나미쓰에게 빌린 돈 6만엔을 모두 갚고 이자 겸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집을 한채 사서 선물했다.
이후 신격호는 약간 남은 밑천으로 히카리 특수화학연구소를 차리고 유지류나 특수고무 같은 물질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당시에 시판되고 있는 껌들을 죄다 사다가 한번씩 다 씹어보고 각각의 껌들에 한두가지씩 존재하는 장점들을 모두 집약해서 껌을 개발했다. 그런데 신격호가 이렇게 개발한 껌이 인기가 엄청 좋아서 과자점 주인들이 서로 납품하겠다고 신격호의 연구소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섰다. 이에 신격호는 투자자를 모집해서 본격적으로 회사를 차려서 껌을 팔기로 했고, 1948년 ㈜롯데(일본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롯데'라는 사명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인 샤를로테그 김밥괴물이 아니다...(샤롯데)에서 따온 것이라는 게 롯데 측의 공식 입장이다. 신격호 회장이 젊은 시절 문학가가 되고 싶어했기에 이런 이름을 지었다는 얘기도 있고, 롯데 설립 당시 일본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크게 유행해서 지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가장 공공연히 알려진 설은 당시 일본에서 시판 중이던 세계 최대 껌 메이커 리글리[21]의 브랜드가 'Lotta'여서 비슷해 보이려고 그렇게 지었다는 설[22][23]이다.
유래가 어찌되었든 샤롯데라는 이름은 롯데그룹 내에서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종종 쓰인다. 롯데백화점 상품권에는 샤롯데의 그림이 새겨져 있고 대구역 롯데 민자역사에는 샤롯데 광장, 롯데시네마의 샤롯데관 그리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정원에는 샤롯데의 부조가 있다.
3.2 대한민국 진출
1958년 신격호는 동생 신철호에게 300만 원을 송금하여 서울 갈월동에 ㈜롯데를 설립하여 롯데껌을 생산하게 했다.[24] 그러나 이 최초의 '한국 롯데'는 형제 간 경영권 다툼으로 막장이 되었고, 결국 신철호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며 해산, 흑역사가 되었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신격호는 자신의 롯데를 직접 한국에 진출시키기로 결정,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롯데를 키우기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흑역사였던 ㈜롯데의 갈월동 공장을 비롯한 자산을 인수하여 영업을 시작했다.
한국 진출 이후 한동안은 동생 신춘호와 우호 관계로 신춘호의 '롯데공업'이 생산하는 라면에 롯데껌 샘플을 넣어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격호는 라면 사업을 그다지 탐탁찮게 생각했고, 롯데공업이 농심라면을 내놓을 즈음에 형제 간 관계가 악화되어 결국 신격호가 "롯데 상표를 쓰지 마라"고 신춘호에게 최후통첩을 날리자, 화가 난 신춘호는 롯데공업을 들고 나가 1978년 농심그룹으로 개칭하며 남남이 되었다.
3.3 사세 확장
1973년 칠성한미음료를 인수하여 롯데칠성음료로 개칭했고 1977년 삼강산업을 인수하여 롯데삼강으로 개칭했다(현 롯데푸드).
1979년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롯데쇼핑센터라는 백화점을 세우며 유통업에 진출했고[25], 1989년 롯데월드를 세우는 등 사세를 넓혔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어마어마한 현금 보유량을 무기로 각종 M&A를 진행, 급격한 사세 확장을 이루었다.
- 주류부문에서는 진로인수전에서 실패한 후 두산주류BG(처음처럼)를 인수[26]하여 소주시장에 진출하였고 OB맥주 인수에도 뛰어들었으나 실패하여 자체적으로 맥주공장 설립계획을 세우더니, 2010년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C1소주) 인수전에 참여하였으나 실패[27]한 후 대신 충북소주를 인수하는 등 주류시장에서의 사업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28] 결국 자체 맥주공장을 설립해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 식품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제과ㆍ제빵업체인 기린을 인수하였으며, 독립한 롯데우유(현 푸르밀)을 대신하기 위해 2010년 10월 한국야쿠르트의 자회사인 파스퇴르유업을 롯데푸드(구 롯데삼강)에서 인수하였다. 해외에서는 인도 제과업체 페리스, 벨기에 초콜릿회사 길리안, 필리핀 펩시, 파키스탄 제과업체 콜손를 인수하였다.
- 유통부문에서는 미도파백화점을 인수하여 롯데미도파,[29][30] 우리홈쇼핑을 인수하여 롯데홈쇼핑을 출범시켰다. TGI프라이데이즈를 인수하여 롯데리아에 합병시켰고, 편의점업체 바이더웨이를 인수하여 세븐일레븐과 통합[31]. 한화마트ㆍ스토어, 빅마트ㆍ나이스마트, GS리테일의 백화점부문(GS스퀘어)과 마트부문(GS마트)을 인수하여 롯데쇼핑에서 합병하였고, 애경그룹의 AK면세점을 인수하였다.
- 중국에서는 대형마트체인 타임즈,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마크로의 8개점포, 홈쇼핑업체 럭키파이를 인수하였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네덜란드계 대형마트체인 마크로의 19개점포를 인수한 후 2개점포를 추가로 개업하였다.
- 금융부문에서는 동양카드를 인수하여 롯데카드, 대한화재를 인수하여 롯데손해보험을 출범시켰으며 충전식 RF 선불교통카드 및 전자화폐 사업자인 마이비카드, 이비카드를 인수, 합병하여 캐시비 브랜드를 2010년 말에 출범시켰다.
- 제조업 부문에서는 고려합섬의 후신인 KP케미칼을 인수하였으며, 현대석유화학을 LG그룹과 공동인수하여 롯데대산유화로 분할한 후 롯데케미칼(구 호남석유화학)에 합병시켰다. 또한 탄소복합체전문기업 데크항공과 패션업체 NCF를,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석유 화학사인 타이탄을 인수하였다. 2010년 11월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하였고, 5년이 지난 2015년 10월에는 롯데케미칼이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삼성SDI 케미컬 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인수했다.
- 2015년 6월에는 KT금호렌터카를 인수하여 롯데렌터카를 출범시켰다.[32]
4 한·일에 걸친 특수성
롯데그룹이 대한민국과 일본을 동시거점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신격호 회장은 짝수 달은 일본에서, 홀수 달은 한국에서 머물며 그룹을 지휘하다가, 2011년 도호쿠 대지진 이후에는 당연히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일본 롯데에 비해 대한민국 롯데의 매출액 규모는 약 10배 이상이다. 대한민국에서 롯데가 단순 소비재에서 유통, 관광, 건설/화학, 엔터테인먼트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데 비해 일본 롯데는 식품에만 집중한 결과이다. 일본 방송 시르시르미시르에서는 일본내 껌 판매 점유율은 무려 60% 이상이라 했다.
시장지배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일본(+재일교포)식 경영으로 쌓아온 어마어마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산주류를 5,030억원을 주고 인수하는 등 그 현금 동원력을 과시하고 있다. 위의 '역사' 항목에 있는 엄청난 M&A를 끝내고도 자산 대비 부채 비중이 50%에 불과하다.
일본에서의 롯데의 지위를 이용해서, 저금리성 일본계 자금을 대량으로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차입금 대비 금융비용이 타 기업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한다.[33]
아래의 계열사 정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주력 계열사는 식품 및 유통 부문.[34] 그런데 둘 모두 현금 쌓아놓고 장사하는 업종이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롯데그룹의 현금동원능력도 실로 무시무시한 수준이라는 것이 중평. 게다가 부동산도 많이 갖고 있다.
그동안 그룹의 숙원사업이던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이 이명박 정부 시기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하는 등 이명박 정권의 최대 수혜기업이라는 말이 나온다.[35]
왠지 짠돌이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실제 예비비 사용 등 중간관리자의 재량권이 다른 기업에 비해 매우 적다고 한다. 비슷한 규모의 대기업들 중에서는 임금이 적은 편인 것은 사실이나 유통업계만[36] 놓고 비교하자면 적지 않은 편이라 나름대로 억울한 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물론 삼성, 현대차, LG, 한화, 두산 등은 중공업 공장이 있지만 중공업 공장 없이 저 정도 기업과 재계서열을 다툰다는 점에서는 롯데가 대단한 것은 맞다.
태생이 그렇다 보니 대놓고 일본 기업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회 기여도가 적다는 이유로 까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서 위에 나왔듯 고용도 봉급도 짜고 최근에는 회장님의 로망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
1997년 IMF 후폭풍 때 대기업 중 감원이 가장 적은 편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평소에 잉여 인력이 없어서(…). 한마디로 원래부터 짜게 운영했다는 것이다.
일설에 따르면 고위급 회의는 모두 일본어로 진행되고 한국인 경영진이 작성하는 서류도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어에 능통하지 못하면 이사 승진도 어렵다나.
4.1 국적 논란
롯데그룹의 국적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그룹에서는 "한국에서 번 돈은 모두 한국에 재투자되며, 일본에는 한 푼도 송금하지 않는다"며 일본 기업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기업 규모도 한국 롯데가 일본롯데보다 훨씬 크다. 매출액이 한국 롯데 82조, 일본 롯데 5조. 그러나 한국에서 롯데 계열사들의 지배 구조에서 정점에 있는 것은 호텔롯데인데 그 호텔 롯데의 최대주주가 바로 일본 롯데 홀딩스다. 그리고 그 위에는 신격호 회장의 직할 회사인 광윤사(光潤社[37])가 있다.다시 그리는 롯데그룹 지배 구조 일본롯데보다 한국롯데가 훨씬 규모가 크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2015년 9월 17일에 있던 국정감사에서의 신동빈 회장의 증언으로 지분이 공개됐는데 신회장이 38.8%, 신동주 전 부회장이 50%,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 장학재단이 0.08%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관련뉴스
한국 롯데그룹의 일부 계열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계열사다.(롯데쇼핑,롯데제과,호텔롯데,롯데칠성음료) 하지만 단순히 본사 대 지점 관계가 아니라 인사 및 경영 부분이 분리가 되어 있는 일종의 샴쌍둥이 같은 상태. 현재는 양쪽 모두 신격호 회장 소유라 브랜드를 공유하며 로열티 등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신동주 부회장이 2015년 1월 일본롯데 내 모든 직책에서 해임됨에 따라 이런 구도도 바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롯데는 이런 특징을 아주 잘 이용해 먹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성을 강조하고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상관없는 일본 기업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절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데 홍보실에서도 매우 신경쓴다는 소리가 있다.
장남인 신동주는 국적은 한국이지만, 한국어를 못해서 완전한 일본인처럼 보이며, 차남인 신동빈은 이중국적을 유지해 오다가 1996년 일본국적을 정리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38] 신동빈 회장은 시게미츠 아키오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성장하여 일본 아오야마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기업인 2세인 오고 마나미와 결혼하였다.[39] 1990년 35살에 호남석유화학(現 롯데케미칼) 이사로 전격 발탁되어 한국으로 올 때도 한국어를 거의 하지 못 했다.[40] 지금은 일반적인 의사소통은 그런대로 원활하지만 제1언어/모국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어에서 영향을 받은 억양은 강하게 남아 있다. 그리고 컬럼비아 대학교 MBA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노무라증권 런던지점에서 오래 근무해서 영어는 매우 능숙하다고 한다. 신동빈 회장이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인지 모든 행동에 일본풍이 배어있다는 평가도 있다.
세간에서는 왜 일본인과 결혼한, 한국말 그런대로 잘 하는 신동빈이 한국 롯데를 담당하고 한국인과 결혼한, 한국말 아예 못 하는 신동주가 일본 롯데를 담당했냐고, 차라리 바뀌였음 상황이 좀 정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지만 이건 1990년도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당시 그룹을 형제 간에 분할 담당할 때 일본 롯데의 규모는 한국의 거의 10배 크기였다.[41][42] 그 당시 둘 다 한국어는 전혀 못 했고 물론 신동주도 한국인과 결혼하지 않은 상황이였다. 장남이 큰 일본 롯데를 담당하고 차남이 작은 한국롯데를 담당해서 후계자 구도를 완성하려는 것이 원래 신격호 회장의 생각이였으나 20년이 지난 후 일본 롯데는 거의 성장하지 못했던 반면 한국 롯데는 어마어마한 성장을 한 지금 시점에서 극명한 비교우위에 따른 신동주의 배제가 이 사태가 발생한 이유일 것이다.
그당시에 일본 롯데의 비중이 한국에 비해서 아주 컸기 때문에 일본롯데의 지배를 받는 한국 롯데는 당시 시대를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구조였지만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의 규모가 완전히 역전된 지금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보니 결국은 막장드라마까지 찍고 있다. 한 마디로 규모가 더 큰 일본에 본사를 두고 규모가 작은 한국에 지사를 두었다는 것은 과거 같은 상황에서는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지만 한국 롯데가 일본 롯데보다 거대해졌음에도 경영구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지금의 문제를 촉발시켰다고 볼 수 있다. 한국 롯데의 성장은 한국 국민의 협조로 성립된 결과물인데 이 한국 롯데가 일본 롯데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광경을 본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90년도에 형제 간에 그룹업무 분담을 하면서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계열을 분리했으면 이 지경까지는 이르지 않을 수도 있었겠지만 신격호의 어찌 보면 노욕과 편의성, 그리고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 부족에 따른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신격호 회장의 경우에도 일본 내에서 시게미츠라는 이름을 쓸 뿐 자신이 한국인임을 따로 밝히지 않고 철저히 일본식 이름을 쓴다. 그는 일반적인 재일 한국인과는 미묘하게 입장이 다르다.
게다가 한국 정서로는 용납이 안되는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빈축을 사는 일이 잦았다. 2010년 12월 6일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한 아키히토 덴노 생일 파티에 이 그룹이 “천황 폐하 탄생 축하”(…)라는 문구가 달린 화환을 보낸# 일이라던가, 2014년 7월 11일 주한 일본 대사관이 주최한 자위대 창립 60주년 행사(...)를 진행하는 장소로 서울 한복판에 있는 롯데호텔을 제공하려 했던 일이 있다. 당연히 극심한 여론 반발로 취소되어 대사관에서 소규모로 개최되었다. #
위에 나온 신씨 일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일본 비상장기업 광윤사, 일본 롯데홀딩스, 신씨 형제의 모친 시게미츠 하츠코 등의 단어가 지속적으로 등장(기사)하고 이로 인해 신격호 회장과 신동주-신동빈 형제가 재일 한국인이고 롯데그룹이 일본기업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순수 한국 재벌, 동남권 향토기업 코스프레를 하던 기존 롯데의 행보에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1.1 일본 기업이다.
주로 일반 국민들의 입장이다. 한국롯데의 지분은 일본 롯데홀딩스나 주식회사L 제1~12투자회사 등 일본 자본에 묶여 있으며, 롯데의 지배구조는 결국 일본에서 한국 롯데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구조이므로, 일본 기업 소유의 한국롯데도 일본 기업이라는 것.
4.1.2 한국 기업이다.
주로 법학자들의 입장이며, 롯데그룹의 법적인 지위도 이 관점으로 인해 '한국 기업'이 된다. 제아무리 롯데가 일본 기업의 소유라고 해도, 그것은 '일본계 자본'일 뿐, 롯데 전체를 일본 기업이라고 볼 수 없고, 한국롯데의 각 계열사는 엄연히 대한민국 상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며, 일본의 주주와는 다른 법인격이 부여되어 있다. 이들의 사업은 전적으로 한국에서 이뤄지며,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국세청에 법인세를 납부하므로 한국 기업이라는 것. 다만 이 입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외국계 기업(한국IBM, 넥슨코리아, 홈플러스, 한국GM 등)들도 모두 한국 기업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와닿지 않는다.[43] 게다가 처음에 60년대 말에 한국에 처음 진출했을때 롯데는 '재일교포의 애국기업'으로 열렬한 환영을 받았었다. # 시대마다 자주 바뀌어온 재일 조선인에 대한 한국인의 복잡한 정서가 얽였다고 볼수 있다.
4.1.3 국적 판명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다.
주로 경제학자들의 주장으로, 사실상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각종 재화와 서비스가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시대에 기업집단 전체의 국적을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 입장에서는 굳이 주주의 국적이나 법적인 지위로 국적을 따지기 보다는, 해당 기업이 어느 나라 사회에서 활동하는지를 따져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한국계 기업인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법인의 기업 활동보다, 일본계 기업인 한국 롯데그룹의 기업 활동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줄 수 있다는 것.
롯데홀딩스 등 지주회사로 배당되는 금액이 연 300억 가량에 이른다고 논란이 일기는 했으나, 무리한 주장이다. 한국롯데의 연매출과 순익에 비교해봤을 때 새발의 피 수준이며, 삼성, 현대차, 포스코 등 다른 대기업들의 해외주주 배당액은 조 단위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5 후계 구도와 경영권 분쟁
원래는 장남 신동주에게 일본 롯데를, 차남 신동빈에게 한국 롯데를, 장녀 신영자에게 롯데면세점을 물려줄 예정이었고 이에 따라 신동주를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신동빈을 한국롯데 회장으로, 신영자를 롯데쇼핑 사장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롯데를 분할하는데 드는 비용이 무려 1조 원(...)이어서 적극적으로 경영승계를 하지 못하고 신격호 회장이 경영권을 갖는 롯데그룹에서 두 아들이 회장을 맡는 어정쩡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2015년 1월 상황이 급변하였다. 갑자기 장남 신동주 부회장이 그룹의 모든 보직에서 전격 해임당한 것이다. 이를 두고 한일 롯데 양측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서 여러가지 설이 난무했다. 대체적으로 신동주 부회장이 신격호 회장의 눈 밖에 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동안 신동주 부회장이 한국롯데의 경영권을 두고 동생과 지분다툼을 했던 사례가 있으며, 동남아시아 진출건으로 일본롯데와 한국롯데가 경쟁구도가 되었다는 점에서 신격호 회장의 심기가 불편해졌다는 것이다. # 다만 아직 신동주 부회장이 지분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완전히 경영 구도에서 물려난 것은 아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리고 신동빈 회장에 의해 이 해임이 신격호 회장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와 동시에 신동빈 회장이 일본롯데의 임원진과 만남에 따라 일본롯데의 경영권도 가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설득력이 더해지게 되었다. #
결국 2015년 7월 16일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한국-일본 양국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승계받게 되는 유일한 후계자가 되었다. #
5.1 1라운드 : 신동주의 선빵, 그리고 실패
그런데 2015년 7월 27일 신격호 회장이 갑자기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를 모두 해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밀려난 장남 신동주가, 고령의 신격호 회장을 데려가 반란을 일으킨 것. 아 씨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 신동빈 회장은 즉각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해임 결정이 정식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규정이라 선언하고, 그 다음에는 아버지 신격호를 롯데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해임시킴과 동시에 허울뿐인 '명예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왕자의 난 신격호: 아들아, 뭐 하는 게냐! / 신동빈: 경영권을 물려받는 것입니다 아버지! 이로써 신동주의 쿠데타는 실패로 끝나고, # 본격적으로 롯데는 2세 경영 체제로 전환되었다고 보였는데, 다시금 반전이 일어났다.
2015년 7월 30일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이 귀국했는데,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 결국 신동빈 회장의 낙승일 듯 하던 승부는 다시금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들었다. 이 인터뷰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신동빈 회장도 중국 사업 등 한국 롯데 실적을 아버지께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 신동빈 회장이 한일 모두 경영을 한다는 신문기사가 나왔지만 아버지는 전혀 몰랐다. 그래서 18일 신동빈 회장에 대해 일본 롯데 그룹 직책 해임을 지시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를 만나지도 않고 사퇴를 하지도 않았다. 아버지는 무시받았다는 생각에 분노하며 직접 일본을 방문했다.
- 회장(신격호)은 일관되게 신동빈 회장을 쫓아내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셨다. 신동빈 회장이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까지 가서 말하려고 했던 것이다. 내가 억지로 아버지를 모셔 온 것은 아니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가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신동빈 회장 방앞에 갔는데도 신동빈은 방 문을 잠그고 대답하지 않았다.
- 신격호 회장은 1년 반 전에 골절 수술을 했다. 경영자로서 판단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 일본 롯데가 신동빈 편을 드는 것은, 옛날부터 있었던 토박이 임원을 모두 쫓아내고 신동빈 라인인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측근들을 들여놨기 때문이다.
즉, 이번 사태는 자신이 주도한 게 아니라, 신격호 명예회장이 직접 주도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불과 반년 전 신동빈 회장쪽의 손을 들어주었던 신격호 명예회장의 판단에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신격호 명예회장이 고령으로 (현재 무려 94세이다) 판단력이 흐려져 신동주에게 휘둘린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반면 이런 신격호 명예회장의 심경 변화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해임된 후 10일동안 신격호 명예회장 방 앞에서 석고대죄를 했고, 이에 신격호의 마음이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기사도 있다. # 이유야 어찌 되었건 신격호 명예회장의 급격한 심경 변화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신동빈 입장에선 줬다 뺏으려 드니 화날 듯
신격호와 신동빈의 경영 스타일이 달라 벌어진 갈등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격호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시장지배력을 중시하는 일본(+재일교포)식 경영을 선호하는 반면, 신동빈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서구식 경영을 도입하려 했다는 것. #
그도 그런 것이 롯데그룹이 이명박 정권 이래로 엄청난 규모의 인수합병을 거듭하면서 사세를 확장한 게 바로 신동빈 회장이 한국 롯데를 맡으면서 시작된 일이기 때문. 금융권에서의 대출 없이 주식발행이나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이 활발한 런던 증시를 온몸으로 겪었던 신동빈 회장[44]은 주력 계열사를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을지 모르겠지만, 신격호 회장으로서는 그룹 재산을 일면식도 없는 주주들에게 자기 허락 없이 함부로 팔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어쩌고 보면 경영에 대한 견해에서 세대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
신동주 측에서 "아버님 역시 신동빈을 그만두게 했다"라며 이와 관련한 신격호의 (일본어)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상황이 묘연해지고 있다. # 알아들을 수 있다면육성을 들을 수 있는 뉴스이에 대해 신동빈 측에서는 "롯데 경영 전반에 있어 아버님(신격호)의 의중이 중요하긴 하지만, 신동빈 해임 지시는 제대로 된 절차 없이 이루어진 것이므로 따를 수 없다"며 맞서는 중. 신격호의 장녀 신영자는 신격호+신동주에 가세하는 양상.
8월 2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인터뷰에서 또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에 진출한 롯데그룹의 적자가 드러난 사실을 신격호 명예회장이 6월경에 뒤늦게 알게 되어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은 신동빈 회장의 뺨을 때리고 격하게 화를 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인 신격호 명예회장을 만나지 않았던 것.(...) 일본과 한국 롯데까지 차지했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신격호 명예회장이었기에 신동빈 회장 입장을 살펴보면 그동안 이중으로 보고해야 하는 처지였으니 환갑을 넘겨서까지 아버지에게 혼나고 결국 분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동생인 신동빈 회장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끝까지 싸우겠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한다. # 본격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세키가하라 전투
동월 동일 오후에는 장남 신동주 측에서 아버지 신격호의 대국민 한국어 사과 및 입장 표명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신격호는 이 동영상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차남을 인정한 적 없으며, 나를 해임시킨 것도 용서할 수 없다"고 하였다. # 신격호가 신동주에게 휘둘린 게 아니라면, 신격호로서는 신동빈 후계 체계를 세웠다가 그에게 실망한 나머지 뒤늦게 결정을 번복하여 신동주 체제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번 준 권한을 도로 빼앗는 게 쉬울 리 없을 듯. 신동빈 측에서는 이미 칼자루를 쥔 셈이 되었으므로 "법적 효력이 없는 메시지"라며 완강히 버티는 중이다.
게다가 이 영상에서 말투가 어눌하고 노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한국롯데홀딩스라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45]를 존재하는 것처럼 언급함에 따라 신격호의 노화로 인한 판단력 저하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각 미디어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가족들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우호세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반면 신동빈 회장은 입장 표명이 없는 어머니 시게미츠 하츠코(重光初子)[46] 여사를 제외하면 홀로 싸우고 있는 형국이다. 당초 신동빈 회장측의 싱거운 승리로 끝난 것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이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와, 지배구조의 정점에 서 있는 광윤사의 지분 구조가 베일속에 가려져 있어 외부에서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상조차 힘들다. 지분이 곧 권력인 재계인지라, 지분 비중을 알면 제3자로서도 어느 정도 점칠 수가 있는데, 그게 아니니 예상이 어려운 것. 이 때문에 서로가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차후 어떤 승부가 나게 될지 흥미를 가지고 지켜볼 만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배급, 롯데시네마 단독 상영의 막장극
신동빈 측에서 그간 소리 없이 이사회, 주총 등의 합법적 절차를 통해 그룹 내 입지 확장을 차근차근 시도해 왔다는 분석이 있다. # 아버지 신격호가 창업자로서의 권위에 의존한 황제식 경영을 했다면, 차남 신동빈은 절차상 문제가 없게끔 만들어 그룹의 단독 리더가 되고자 했다는 것. 적어도 정당성 측면에선 신동빈 측에서 꿀릴 게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물론 가족 논리가 여전히 유효한 우리 정서상, '아버지의 뜻을 거슬렀다'는 건 여전히 약점인 상황. 또한 이하에서 살펴볼 그룹 이미지 추락에 관해서도 큰 부담을 지게 되었다.
8월 6일, 국내 언론사에서 롯데그룹의 계열사 주식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투자 회사의 주소지를 찾아가 보니 신격호 회장의 일본 시부야 소재 자택이었다(...) #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는 중. 나는 퇴근 직후에도 재택근무 하는 경영인이다! 회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2015년 8월 17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내걸었던 기업 경영지도체제(지배구조 관련)와 사회규범 준수(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과반수 이상의 지지로 통과됨에 따라 신동빈 회장 측이 한일 롯데 모두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의 소송이 남아있으나 이미 일본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 12곳의 대표이사로 신동빈 회장이 올라간 만큼 신동빈 체제 굳히기에는 문제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5.2 2라운드 : 소송전쟁 개시
2015년 10월 14일, 신동주가 기습적으로 광윤사의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을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하면서 자신이 광윤사의 대표가 되었다!#
이로 인해 광윤사와 본인 지분을 합쳐 롯데홀딩스의 지분 29.7%를 확보한 신동주는 한국에 SDJ코퍼레이션이라는 본인 소유의 법인을 설립하였고, 본격적인 법적 대응과 지분 싸움에 들어갈 것을 예고하였다.
일각에서는 11월 초로 예고된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결과가 분쟁의 열쇠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현재 롯데가 보유한 면세점 2곳의 사업권을 재승인받으면 롯데호텔의 상장이 탄력을 받게 된다. 코스피 상장은 엄청난 호재이므로 이때 신주를 대량으로 발행하여 롯데홀딩스의 롯데호텔 지분을 줄일 수 있는데, 롯데호텔이 한국 롯데의 핵심인 것을 생각하면 롯데호텔의 상장은 신동주에게 치명타가 된다. 반면에 재승인에 실패하면 롯데호텔의 상장에 문제가 생기고, 동시에 신동빈의 경영 능력에 흠집이 가면서 지분 싸움이 신동주 쪽으로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게 된다.
신동빈은 신동주의 이러한 행동에 대응하여 호텔롯데 상장을 조속히 준비하는 한편, 개인 자격으로 한국롯데 계열사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한국롯데에 대한 롯데홀딩스의 영향력을 줄여 만일 신동주가 롯데홀딩스를 장악한다 해도 한국 롯데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게 만드려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14일, 결국 롯데면세점 롯데월드타워점의 사업권이 두산그룹으로 넘어갔다. 이것으로 인해 신동빈은 경영권 굳히기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확률이 높다. 롯데홀딩스의 종업원 지주회의 지분이 약 28%인데, 이들이 신동주를 지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동주가 종업원 지주회의 지지를 받으면 롯데홀딩스 지분의 60% 가까이를 쥐기 때문에 신동빈은 제대로 한방 먹은 셈.
5.3 여론 악화와 이미지 추락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롯데그룹의 이미지가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 그 자체에 대한 실망이 아닌, 롯데그룹의 시한폭탄과도 같았던 국적 논란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 일본과 한국이 서로 "롯데는 너네 기업" 이라며 화내고 있다.
이전까지 롯데는 "대한민국의 재벌"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었고, 일본과의 연관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재일교포가 세워 한·일에 걸쳐 있는 그룹" 정도로만 인식되었지 일본기업이라는 이미지는 그리 강하지 않았다.[47] 하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선빵을 친 신동주 측에서 언론에 자료를 전달했는데, 그 자료들이 하필이면 일본어로 인터뷰하고, 일본어로 녹취된 파일이 나오고, 일본어로 적힌 서류가 공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일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방사능 내뿜는거마냥 강렬하게 내뿜는 자료들이였다. 특히 당시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국말을 한 마디도 못하여 국내 언론과 일본어로 인터뷰를 하고, 호적상 한국인인 신격호-신동주 부자가 녹음된 녹취파일에서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 신격호 회장이 두 아들들을 일본식 통명으로 부르는 것 등이 공개되며 국민들로부터 '뒤통수 맞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롯데가 일본과 한국 사이에 걸친 기업이라는 사실 자체야 이전에도 국민 전반에 알려진 사항이지만, 롯데그룹 본사 차원에서 한일관계를 의식해서 일본과의 연관성을 부각시키지 않는 전략을 써 오며 쉬쉬해가면서 이미지 관리를 해왔는데, 경영권 다툼으로 롯데그룹이 가진 일본과의 연관성과 확실한 일본기업으로서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노골적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이다.
수저계급론이 등장해서 경영권 분쟁 자체가 비판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여론이 좋을 수도 없었는데, 이러한 일본기업으로서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 이후로 국내의 전반적인 여론은 "일본인들끼리의 싸움인데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에서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 쪽발이 일본 기업은 한국에서 나가라." 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악화되었다. 심지어 아예 롯데 제품을 사지 말자는 불매 운동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또 시기적으로도 광복 70주년 직전에 이런 일이 터져서 국민들 감정에 더 불을 붙이고 있다. 정부 또한 먼저 국세청을 통해 롯데그룹에 대한 세무조사[48]에 착수하며 압박을 가하는 중. 또 공정거래위원회 에서도 지배구조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며 롯데는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경영권 분쟁도 분쟁이지만, 그룹으로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이미지 실추가 더 우려되는 상황. 더군다나 메르스 파동과 환율전쟁으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자 재벌 총수들을 사면해서 투자를 이끌어내자는 여론이 조성돼서 재벌 총수들의 광복절 특사가 예상됐는데, 보기좋게 찬물을 끼얹어버린 꼴이 되면서 재계 내에서 공공의 적이 됐다는 기사까지 나왔으니 말 다한셈.
게다가 그룹 내부에서도 말단부터 임원급에 이르는 사원들, 특히 과장 이하 젊은 사원들의 동요가 크다고 한다. 분명 자신들은 연수원 교육을 비롯한 사원교육과정에서 한국롯데와 일본롯데가 사실상 별개로 운영된다고 교육받았는데, 이번 사태를 통해 진실을 알면서 자괴감이 상당하다고 한다. 특히, 임직원 친인척들이 당사자들을 걱정하거나 당사자들로 인해 심적 타격을 입는다는 말[49]까지 나오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영권 분쟁을 '집안 소동' 정도로 여기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으나[50][51], 신동빈 회장의 항국 기업이므니다 "롯데는 한국 기업" 발언이 일본 언론에 노출되며 일본에서도 "뒷통수 맞았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상황. 일본에서도 슬슬 불매운동의 낌새가 보인다고 한다. 원래는 한국에서는 한국기업, 일본에서는 일본기업으로 이미지를 굳혔는데 한국에서 일본기업, 일본에서 한국기업이 된 꼴이다. 이솝우화의 박쥐 이야기와 놀랍도록 흡사하다. 충공깽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당장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한국 대기업이 해외에서는 상당히 잘 나가도 일본에서는 죽쑤는데 롯데는 왜 지금까지 승승장구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는 한국 기업,제품에 대한 불신을 품고 있는 일본 사람들 스스로가 롯데를 일본 기업이라고 생각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즉 롯데는 한국에서는 한국기업, 일본에서는 일본기업인 척하는 이중행각으로 성장해온 것이고, 그것이 지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므로 결국은 자업자득인 것이다. 양다리의 최후인 셈.
사태가 이렇게 커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총괄회장 신격호 그 자신에게 있다. 아무리 천재라도 나이가 60을 넘어가면 인간인 이상 인지능력 및 판단력 같은 지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게 의학적 사실이다.[52] 따라서 다음 세대에게 서서히 권한을 이양하는 것이 순리다. 그런데 권력을 안 놓치겠다는 욕심에 나이가 90세가 넘어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까지, 명예회장도 아니고, '총괄 회장'이라는 희대의 직함을 만들어 차지하면서, 후계자 지정도 제대로 안 하고 일선에 있었으니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번 사태는 필연이었던 셈이다. 자기 장남인 신동주를 지지하는 인터뷰를 했지만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한국에 있지도 않은 한국롯데홀딩스란 유령회사[53]를 언급해 버렸으니 사태 해결은커녕 오히려 더더욱 악화시킨 꼴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공개된 영상 자체가 짧아 완전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말투 자체도 상당히 어눌해서 그동안의 정신이상설/치매설이 완전히 헛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인증해버렸다. 사태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든 그가 더이상 기업 경영자로써의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노쇠했다는 것이 기정사실로 보인다.
사실 한국기업이고, 일본기업이고를 떠나서 기업 내부의 각종 어두운 면이 밝혀지면서 기업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 삼성그룹이나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는 장난 쌈치기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순환출자 고리가 심각하게 꼬여있었다.[54]
결국, 이 영향을 이겨내지 못한 탓인지 2015년 11월 13일에 있었던 면세점 재입찰에서 잠실롯데월드점을 두산그룹의 두타에게 뺏기고 말았다. 면세점 전체 매출의 반절 가까이를 차지하는 소공점을 지켜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방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잠실점 매출과 이익까지 합쳐야 인천공항점 적자[55]를 땜빵할 수 있는 게 롯데의 현실이기 때문에 상처뿐인 승리라고 보기에도 과분한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신세계 그룹이 명동 면세점 유치에 성공한 탓에 신세계 그룹 명동 면세점이 커질수록 소공점 실적에 고스란히 타격이 되는 구조가 성립돼버리면서 롯데그룹 면세점사업부에 위기가 닥쳤다. 인천종합터미널 매수로 신세계그룹에게 건 도발이 잘못하면 자사 면세점사업부를 완전히 말아먹을 수 있는 꼴이 됐으니 소탐대실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격.
여론의 악화는 네이버 웹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연재중인 브랜드웹툰 중 롯데그룹의 브랜드웹툰인 김계란 작가의 비밀의 팜로드란 작품이 단지 롯데를 홍보한다는 점만으로 훌륭한 작화와는 달리 별점폭탄을 맞는 중이다(...)그래봤자 창렬과자다
6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7 인사 부문
KBO리그를 씹어먹은 타격 7관왕 출신 이대호에게 연봉 7억원 주기 싫어서 징징댄 기업. 이것만으로도 설명 끝.[56][57]
7.1 채용 절차
롯데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마트에서 근무했던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인성을 굉장히 중시한다고 한다.
임원 면접 당시에 갑자기 웬 청소부가 들어왔고 임원들이 "청소를 마치고 면접을 재개합시다."라고 말해서 면접 중에 청소를 하게 됐다. 이에 이 이야기를 해 준 사람은 청소부가 청소하기 편하라고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치워줬는데, 나머지 면접자들은 일어나지도 않고 다리만 한쪽으로 치우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청소부였는데, 모자를 푹 눌러쓴 데다 마스크까지 한 거였다.
결국 임원 면접에서 의자를 치워준 사람만 합격했는데, 알고 보니 이 청소부의 정체가 신격호 회장이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였다(;;;;;;).
한국의 본사 격인 롯데백화점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압박면접을 실시하는데, 지원자에게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공격을 한다.
면접자가 반말을 하면서 강감찬 귀주대첩에 대해 설명해 보라는 등, 삼국시대 건국 순서가 어떻게 되냐는 둥 일본 기업(?)인데도 이상한 질문을 물어보며 국정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둥 당황스러운 질문을 물어봐 지원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본다.
2016년 10월에는 토익 등의 스펙을 전혀 보지 않는 채용전형인 '스펙타클(Spec-Tackle) 오디션'을 발표했다.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에 태클을 걸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정량적 스펙보다는 면접과 인턴 실적에 무게를 두겠다는데 원래 서류상 스펙을 몹시 중시하던 기업이라 이 방침이 사실이라면 매우 파격적인 결정이다.
7.2 인색한 직원 대우
2015년 현재 자산 규모로 재계 5위지만 연봉은 10대 그룹 중 가장 낮으며 재계 순위 10위인 한화 보다도 620만원 더 낮다.(5160만원) 식품업계가 전반적으로 연봉이 짜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금융, 석유화학 등 고 연봉 계열사가 섞여있음을 감안한다면 매우 낮은 수준. 실제로 계열사 중 비교적 평균 연봉이 높은 곳도 동종 산업군에 속하는 타 회사와 비교한다면 최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롯데제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연봉 장난을 많이 치는 회사이다.
고용안정성의 경우,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 정규직으로 신입사원 때부터 롯데에서 시작한 사람'의 경우 상당히 높다. 이런 사람은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여간해서는 자르지 않는다. 실적이 좋지 않아 승진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도 10년 가까이 대리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배임을 저지른 간부사원을 지방발령 하나로 퉁쳤다는 전설도 있다. 그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다는 건 아무래도 '상명하복 × 이의 없음 × 불만 안 보임 × 야근 늦게까지 함'에 가까운 것 같다.
M&A된 기업의 경우는 정규직이라도 사정이 더 나쁘다. 롯데가 기업을 인수하고 벌이는 이른바 '롯데화' 작업은 당해봤던 사람들이라면 이가 갈린다고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구조조정을 명목으로 월급과 성과급을 여타 롯데 계열사 수준으로 깎아버리고, 롯데그룹의 경영방식과 맞지 않는 임원과 간부들은 실적에 관계없이 온갖 핑계를 내세워 내보낸다.[58] 그리고 타 계열사의 낙하산이 떨어진다 이를 통해 해당 계열사에는 롯데에 맞는이라 쓰고 일본인이나 공무원 같다고 읽는 직원들만 남게 된다. 잘 자르지 않는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자사의 가치관과 잘 맞고 자사의 경영방침을 잘 따르는 직원을 나쁜 실적 때문에 내보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또한, 잘 자르지 않는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정규직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비정규직에는 얄짤없다. 10년 넘게 근무한 비정규직이 근무계약서도 없이 근무를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일방적으로 해고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거기다가 롯데의 비정규직 비율은 2015년 기준 47.5%로 일반적인 대기업 평균의 37.7%보다 훨씬 높다. 롯데 건설의 경우에는 전 직원의 83%가 비정규직이다.
이 때문에 근속 연수 역시 매우 짧은데 CEO스코어는 지난해 10월 20일 “롯데그룹 계열사 14곳의 근속연수 평균은 7.6년”이라고 발표했다(2014년 상반기). 30대 그룹 평균 근속연수인 11.2년보다 3.6년 짧은 수치다.
직원들의 처우수준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잡플래닛에서 직원들이 올린 정보를 가지고 일하기 싫은 정도를 매년 집계하는데 2014년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도 10대 그룹사(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중 1등을 했다고 한다. 롯데에서 나온 사람은 롯데껌도 안씹는다더니 사실인가보구나
이렇게 짜디짠 급여와 복리후생으로 악명이 높은데, 2015년 중반 일본롯데는 직원주주제를 시행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일본기업이라는 반 롯데 정서가 확산중이다.
그러나 이건 다 같은 10대 재벌 등 최상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이고, 평균 연봉이나 근속연수나 한국 전체로 따지면 넘사벽 수준. 뭐 재벌과 일반 기업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약간 난센스이긴 하지만...
또 근속연수에 대한 오해가 많은데 근속연수가 7년이라는 것은 7년 지나면 짤리든 나가든 회사를 관둔다는 의미가 아니라 근로자들의 평균 재직기간이 7년이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신입을 대규모 채용하면 기존 사원들과는 상관없이 근속연수는 급감한다. [59] 인수합병이 활발한 기업집단의 경우는 새롭게 편입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60]
게다가 한국의 재벌들은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근속연수든 평균임금이든 단순 비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사업군 차이에 따른 변수를 통제한 결과를 살펴보자.
식품업계는 롯데의 대표적인 식품 3사(롯데푸드, 제과, 롯데칠성음료)가 모두 500대 기업에 포함된 식품기업 평균보다 높았다.
유통업의 경우 평균보다 낮긴 했지만, 비교 대상이 된 한국 기업이나 일본 기업이나 이마트를 제외하면 직원수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석유화학에서 롯데케미칼은 급여는 낮은 편이었지만 근속연수는 두번째로 길었다.
사실 롯데그룹 근속연수 전체 통계를 보면 업종에 따른 차이가 굉장히 크다. 10대 그룹 중에 여타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와 진입장벽이 낮아 대우가 좋지 않은[61] 유통업을 영위하는 건 롯데와 GS그룹이 전부인데, GS 유통 계열사의 고용인원은 위의 유통업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롯데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10대그룹의 단순 평균으로 롯데를 비판하는 건 난센스에 불과하다. 롯데쇼핑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평균의 왜곡은 더욱 심해진다.
롯데가 사업 변수까지 통제하고도 근속연수가 낮은 건 금융 계열사 정도를 지적할 수 있다.보험카드
8 계열사 및 관계사
8.1 대한민국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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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 기준 지배구조.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 난잡한 순환출자 등 지배구조가 매우 복잡한 편이나, 핵심 계열사의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계열사 간의 결속도 강한 편이다. 사업 Portfolio를 살펴보면 2014년 합산 매출기준 유통 45%, 식음료 11%, 화학 25%, 관광레저 8%, 기타 11%의 구성을 가진다.
공격적인 확장으로 부채가 많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한국의 재벌그룹 중에서도 가장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단순 합산기준의 부채비율은 67%에 불과하고, 계열사 간 출자 및 내부거래가 이중계상 되는 문제를 제거한 연결 기준의 부채비율 또한 100%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62]
이 페이지의 "분야별 목록"을 참조함.
8.1.1 정책본부
그룹의 수뇌부로, 삼성그룹의 구조조정본부(현 미래전략실)처럼 그룹의 계열사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전신은 "경영관리본부"였으나 2004년 10월 확대 개편하며 출범했다. 초대 본부장은 신동빈이었다. 현재 본부장은 이인원 부회장이다. 산하에 비서실, 커뮤니케이션실, 운영실, 비전전략실, 지원실, 인사실, 개선실(감사실)의 7개 부서에 250여명이 속해있다고 한다. 그룹이 현재 지주회사가 없기때문에 정책본부 조직 자체는 롯데쇼핑 안에 자리잡았다.
정책본부 안에 신동빈의 가신으로 불리는 그룹의 '2인자'인 이인원 본부장 (부회장), 황각규 운영실장 (사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사장) 등 그의 측근들이 모두 모여 있다.
8.1.2 식품 부문
- 롯데제과 : 한국 롯데그룹의 모태로, 1967년 설립되었다. 한국과 일본 껌 업계의 넘사벽적인 강자다. 2010년 9월 현재 롯데제과의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월드콘 등으로 구성된 빙과 분야다. 2011년 롯데제약을 흡수 합병했고, 2013년에는 기린식품, 2014년 8월에는 롯데브랑제리[63] 를 흡수 합병했다.
- 롯데칠성음료 : 칠성사이다로 대표되는 음료회사. 1950년 동방청량음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가 1974년 롯데그룹에 편입되었다. 펩시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산하에 롯데주류를 가지고 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다. 2010년 두산그룹으로부터 두산주류BG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두고 있다가 합병한 케이스. 2004년 6월부터 2008년 4월 사모펀드 인수이전까지 대선주조를 보유하고 있었었다.
- 충북소주 : 1957년 설립되어, 1997년 하이트맥주에 매각되면서 하이트소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4년 충북지역상공인들이 인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변경된 지역 소주회사다. 롯데주류의 서울 및 수도권, 영·호남 지역 시장 공략과 물류거점 확보 등을 위해 2011년 인수했다. 인수 당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확대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찬밥신세라고 한다. 단순히 '처음처럼' 생산기지 취급이라고. 자체 브랜드인 '시원소주'를 어느 시점이 되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으로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
- 씨에이치음료 : 따로 인수한 게 아니라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로 설립했다. 곧바로 해태음료 안성공장을 인수한 것으로 봤을 때, CH는 칠성해태의 앞글자를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음료부문과 생수부문으로 분할한 뒤, 음료부문은 모회사인 롯데칠성으로 흡수되었다.
- 백학음료 : 생수를 제조하는 회사. 2014년 초 군인공제회로부터 인수했다.
- 롯데아사히주류 : 아사히 맥주 등을 수입하는 회사. 2015년 3월부로 아사히가 최대주주로 변경되었으나 국내법상 계열사로 존속된다.
- 롯데푸드 : 기존의 롯데삼강+파스퇴르유업[64]+웰가+롯데후레쉬델리카+롯데햄을 모아 출범시킨 회사다.
그레이트 퓨전종합식품업체로 거듭나면서 여러 제품들을 내놓고있다. 롯데제과와 아이스크림 사업에서 겹치고 있다. 롯데 측은 우연히 사업을 확장하다보니 겹친 것일 뿐이라며 각자 잘하고 있으니 합병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 그러나 실제로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이 52%를 넘기면서 독과점 논란이 생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영 비효율에도 불구하고 따로 운영한다는게 시장의 판단이다. - 롯데리아 : 우리가 아는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업체다. 산하에 롯데리아뿐만아니라, 엔제리너스 커피, 크리스피 크림 도넛, T.G.I.Friday's, 나뚜루, 빌라드 샬롯같은 외식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CJ푸드빌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 버거킹 재팬 :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일본롯데로부터 100엔에 인수하였다.
- 롯데유통사업본부 : 하는 일은 유통이지만 식품 계열사들이 합작하여 만들고 전담마크하고 있기때문에 식품 부문으로 분류되어있다.
8.1.3 유통 부문
- 롯데쇼핑 : 사실상 한국롯데의 중간지주회사다. 1979년 롯데백화점으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했고, 2006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유통 괴물답게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개별 사업부로 롯데마트, 빅마켓, 롯데슈퍼, 토이저러스[65]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단위로 가지고 있다. 2013년 1월 롯데미도파를 흡수 합병했다. 여러 계열사들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지배 구조 개편과 관련된 핵심 계열사다.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분리 또는 합병이 예상되고 있다. 일단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CJ E&M과 유사한 방식으로 분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 롯데백화점마산 : 마산에 있는 舊 대우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마산점과 구.대우백화점의 계열사였던 부산 서면에 있는 센트럴파크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의 자회사. 기존 구.대우백화점의 인수로 인해 독과점이 우려되 지역사회의 지역법인 설치를 받아들여 별도의 자회사 형식으로 운영된다.
- 롯데수원역쇼핑타운 : 수원역에 있는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의 자회사.
- 롯데역사[66] : 롯데가 운영하는 민자역사 내 롯데백화점 매장에는 롯데쇼핑이 아닌 롯데역사로 회사명이 찍힌다. 영등포역, 대구역,
잠실역[67] 등이다. - 롯데닷컴
- 우리홈쇼핑 : 롯데홈쇼핑을 운영하는 회사. 2대 주주 태광그룹과의 갈등으로 사명을 아직 우리홈쇼핑으로 유지 중이며 일부 지역 SO의 채널 표시는 여전히 우리홈쇼핑으로 나오고 있다.
- 롯데하이마트 : 전자제품 전문 매장 하이마트를 운영하는 회사. 대우그룹의 위장계열사에서 시작하여, 유진그룹의 계열사에서 2012년 롯데로 넘어왔다. 산하에 있던 하이마트로지텍과 하이마트쇼핑몰은 소규모 흡수합병했다.
- 에프알엘코리아[68] : 롯데쇼핑과 일본유니클로의 합작법인, 한국에서 유니클로를 운영 중이다.
- 씨에스유통 : 2011년 인수했다. 마트 운영하던 회사로 현재는 롯데슈퍼 등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으나 합병하지는 않았다.
- 롯데물산 :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담당한다.
- 롯데상사 : 구 롯데물산 무역부. 롯데그룹의 수출입 등의 무역을 담당하고 있다. 산하에 사업부로 골프장을 운영하는 롯데스카이힐C.C.이 있다.
- 롯데로지스틱스 : 물류기업이다. 1996년 일본 미쓰이물산과의 합작으로 출범했다. 매출액 중 90% 가량이 그룹 내부거래로 창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지스틱스의 인수를 시도했으나, 2016년 비리 의혹으로 인해 포기했다고 한지만 시장에서는 아직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 중. 현재 여러 계열사를 통해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일부 확보했다.
- 코리아세븐 : 세븐일레븐 한국법인이다.
- 바이더웨이 : 인수하고 아직까지 합병하지는 않았는데, 2015년 기준으로 합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타 계열사와 얽혀있지 않아서 그 점을 노리고 타 계열사 지분 정리에 동원되는 중이라고.
- 롯데JTB : 2007년 롯데닷컴과 일본 여행사 JTB가 합작으로 만든 여행사. 신격호의 매제 김기병이 운영하는 롯데관광[69]과는 경쟁상태다.
- 롯데피트인
8.1.4 중화학·건설·기계 부문
- 롯데케미칼 (←호남석유화학+롯데대산유화+케이피케미칼)
- 롯데건설[70] : 아파트 브랜드로는 롯데캐슬이 있다.
- 롯데알미늄 : 롯데 계열사에서 나오는 각종 음료컵 등의 포장재를 주로 만든다. 커피자판기도 만든다.
- 롯데기공 : 온돌용 보일러나 차량용 엘리베이터 등을 만든다.
롯데캐슬 보일러셔틀이라 카더라
- 롯데기공 : 온돌용 보일러나 차량용 엘리베이터 등을 만든다.
8.1.5 관광·서비스 부문
- 호텔롯데 : 한국롯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월드의 운영도 맡아서 하고있다. 롯데면세점도 여기 아래에 있다. 2013년 10월 롯데부여리조트와 롯데제주리조트를 간이합병했다. 호텔롯데가 복잡한 한국 내 롯데의 지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호텔롯데의 지분의 99.28%를 일본 롯데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핵심으로 불리며, 지배구조 개선 차원에서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앞으로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합병 또는 분리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롯데호텔부산 : 호텔롯데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독립 법인으로, 일본 롯데 계열사가 99.99%를 가지고 있다. 한국 롯데 계열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 때문에 한·일 롯데간 자금 고리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역시 롯데호텔부산도 인수전에 여기저기 손을 대서 여러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이곳에서 담당하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 롯데렌탈 : 브랜드명은 롯데렌터카로,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가지고 있던 금호렌터카를 KT가 인수하여 'kt렌탈 (브랜드명은 kt금호렌터카)'이 되었다가 2015년 롯데에서 인수했다. 결과적으로 금호렌터카 + 대한통운렌터카 + kt렌터카가 합쳐진 상태. 규모에 있어서는 업계 1위.
8.1.6 금융·정보통신 부문
- 롯데카드 : 동양그룹 계열의 신용카드사인 동양카드를 2002년 롯데그룹이 인수해서 사명을 변경했다. 롯데쇼핑이 최대주주다. 사실상의 계열사나 다름없는 BNK금융지주와도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중간금융지주회사제도가 도입될 경우, 전환 가능성이 높다.
- 롯데캐피탈 :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여신 중에서도 개인신용대출의 비중이 높은 회사이다. 1995년 11월 28일 부산할부금융으로 시작되었다. 호텔롯데가 최대주주다.
- 롯데손해보험 : 손해보험회사로 1946년 세워진 대한화재해상보험에서 시작되어 2008년 2월 롯데그룹이 인수했다. 시장점유율은 3% 정도대다. 호텔롯데가 최대주주다.
- 한국후지필름
-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구 롯데캐논의 사명을 변경한 캐논코리아비지니스솔루션과 LG상사와 판매계약이 종료되고 새로설립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등을 자회사로 갖고 있다. 지분은 롯데와 캐논이 반씩 가지고 있다.
- 롯데정보통신 : 주식시장 상장 이후 이비카드와 한페이, 캐시비, 마이비 등을 전부 흡수합병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홍기획
- 롯데자산개발 : 각종 부동산 개발 사업을 맡고있으며, 롯데몰 운영권을 가지고있다.
8.1.7 복지·연구·지원 부문
- 롯데중앙연구소
- 롯데연수원
- 롯데재단 : 3개의 재단을 합쳐서 이렇게 부르고 있다. 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하는 중. 현재 이사장은 신영자[73]
- 롯데문화재단 : 신동빈이 경영권 분쟁으로 악화된 여론을 타개할 목적으로 100억원을 출연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 하는 일은 롯데콘서트홀 운영이다.
8.2 일본 롯데
- 광윤사(光潤社) - 일본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명목상 롯데홀딩스 산하에 업종은 포장지 납품업이다.[74] 일본 쪽 사이트에 기재돼 있었는데, 2015년 8월들어 이 회사 실체에 대해 한국 내 언론 위주로 말들이 많아지면서 어느새 사이트에 기재된 계열사 목록에서 빠져있었다.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와 영어 페이지도 마찬가지.[75]
- 롯데홀딩스
- 주식회사 롯데 - 껌을 주력으로 하는 제과회사다. 일본 내 숙박 시설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 롯데 시티 호텔 - 한국의 롯데호텔과는 별개이다. 현재 도쿄에 있는 롯데시티호텔 긴시초점이 유일. 쇼핑센터였던 구.롯데회관을 재건축하면서 비즈니스호텔 + 상가임대 건물로 탈바꿈했다.
예전엔 한국 롯데호텔 홈페이지에도 링크되있었는데 형제의 난 이후 빠졌다 - 일본 내 골프장 두 곳 - 한국의 롯데 골프장과는 별개이다.
- 롯데상사(일본)
- 미도리상사
- 롯데아이스
- 메리 초코렛 - 고급 초콜릿
- 롯데리아(일본)
- 크리스피 크림 도넛 재팬 - 한국 롯데리아를 통해 운영하는 한국과 달리 벌도 법인을 세워 운영한다.
- 긴자코지코너
- 롯데부동산
- 롯데물산(일본)
- 패밀리 - 사보 간행
- 롯데서비스
- 롯데그린서비스
-
롯데건강산업- ㈜롯데에 합병되었다. - 치바 롯데 마린즈 야구단 - 일본 롯데 계열이지만 구단주 대행은 한국롯데의 신동빈 부회장
8.3 관련 회사
- 농심그룹 (구 롯데식품공업) :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 신춘호가 롯데공업으로 창업하였다. '롯데' 브랜드만 사용하였을 뿐 롯데그룹과는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별개의 회사이며 1978년 3월 롯데그룹에서 분리하고 농심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푸르밀 (구 롯데우유) :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 신준호가 롯데우유로 창업하였다. '롯데' 브랜드만 사용하였을 뿐 롯데그룹과는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별개의 회사이며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리하고 2009년 푸르밀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산사스 :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 신선호가 일본에서부터 창업하였다. 일본에서 면류 제조, 판매를 하는 회사. 주력은 냉면과 우동에 들어가는 면. 구포국수보다 더 작은 중소기업이라고 하며 신선호는 유일하게 신격호와 분쟁을 겪지 않는 형제이다.
- 동화면세점, 롯데관광개발 : 신격호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희가 동화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롯데' 브랜드만 사용하였을 뿐 롯데그룹과는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별개의 회사이며 대한민국의 최초로 개설된 시내 면세점으로서, 구 명칭은 동화아케이드였다. 롯데관광개발은 신정희의 남편 김기병이 회장을 맡고있다. '롯데' 브랜드만 사명에서 사용하고 있을뿐 롯데그룹과는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별개의 회사다. 롯데그룹의 관광·여행 부문 계열사는 롯데JTB이다.[76]
- SDJ 코퍼레이션 :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가 창업하였다. 롯데에서 해임당하고도 광윤사 운영 체계에서 신동빈을 해임시켰던 신동주는 현재로도 광윤사의 운영권을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 : 1980년 신격호가 25%를 인수하면서 사실상 계열사로 들어왔다. 금산분리 정책에 따라, 현재는 롯데장학재단을 비롯한 롯데의 계열사들이 부산은행의 지주회사인 BNK금융지주의 지분 11.33%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 국제신문 : 부산의 지방 일간지다. 경영난을 겪던 국제신문을 롯데가 1990년 인수해 직접 운영에 나섰다가, 1998년 IMF로 그룹에서 분리했다. 다만, 형식상 신라장학재단 등으로 소유권이 넘어갔으나 롯데 계열 임원이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등의 상황이었고, 2006년 불교계로 넘어갔다.
9 L.포인트
해당 문서 참조.
10 여담
- 롯데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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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로 오디오라고 하면 업계에서 쓰는 거잖아?[77]타자가 끄동님.
1980~1990년대에는 오디오 사업에도 뛰어들었던 바 있다. 처음엔 일본 파이오니어와 제휴해서 당시 상표가 롯데 파이오니아였다가 나중에 "롯데매니아"로 바꿨었다... 그 시절에는 매니아라는 말을 잘 쓰지 않아서인지 TV광고를 할때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 김종성이 '매니아란 좋아하는 것을 모으는 사람을 말하는 뜻입니다'라는 말을 해 주기도 했다. 동원전자, 아남전자, 태광전자 와 더불어 국산 오디오 시장의 4대천왕으로 군림하기도 했지만 순수 오디오 시장의 열기가 사그러들자 서서히 발을 빼었다. 1990년 대한민국 최초로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1991년 파이오니어와의 계약 기간이 끝난후 롯데전자로 회사명이 바뀌었다.이후 2004년 롯데알미늄과 롯데정보통신으로 흡수 합병되었는데 상표는 사라지지 않고 2000년대 후반까지 중국에 OEM한 롯데 전자 핑키 오디오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외 2000년대 중반까지 롯데알미늄에서 삼성전자에 오디오를 납품하기도 했다.참고로 1984년의 후기리그 우승은 롯데가 기록한 유일한 정규시즌 1위 기록이다!
-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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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대회와 맞먹던 미스롯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기존 연예인이 아니라 신선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새로운 CF 모델을 자체적으로 수급하겠다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회였다. 미스코리아 대회와 다르게 응모가능 연령이 당시로서는 15~20으로 파격적으로 낮은 대회였다. 서미경[78], 안문숙, 원미경[79], 이미연, 이미숙, 조용원, 채시라 등이 미스롯데를 통해 스타가 되었다. KBS, TBC등 유명 방송사와 연계해서 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에 사실상 배우 등용문이었다.
- 롯데그룹의 주거래 은행은 신한은행이다. 둘 다 재일교포 회사라 끼리끼리 노는 건(...) 아니고, 원래는 조흥은행이었는데 2006년 신한-조흥 합병 이후 통합 신한은행으로 계속 이어져 오는 것이다.
11 논란
11.1 비자금 운용
한국 재벌기업의 탈세와 비자금 운용 등의 비리는 공공연히 알려져 왔으나 롯데일가의 내부다툼 속에 검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오너 일가의 수백억원대 비자금 운용 사실이 드러났다. # #2 #3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도 참고.
11.2 롯데홈쇼핑 갑질 논란
롯데홈쇼핑에서 택배 기사들에게 열흘 안에 반품 물건을 회수해 오지 못하면 해당 물건값을 물어내야 한다는 조항을 집어넣어 논란이 일었다.기사 이 조항이 갑질인 이유는 이것이 고객 잘못일 때에도(예를 들면 계속해서 부재중) 택배 기사들이 물건값을 물어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11.3 전주시와의 재개발 사업 소송전
최근에는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재개발 문제로 인해 전주시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는데, 이 문제가 꽤나 복잡하다. 해당 지역에 사는 한 위키러가 대중매체를 통해 접한 내용에 의하면 전임 시장이었던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가 주도한 민자유치 재개발 사업에 대해 현 전주시장인 김승수 시장이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계약을 파기하는 거부권을 행사한 것. 9구단과 10구단 유치 실패로 인해 롯데가 기부채납하기로 한 야구장 및 기타 체육시설이 불필요한 걸 넘어 재정부담만 될 뿐 아니라[80] 롯데쇼핑이 이 자리에 대형 쇼핑몰을 지으면 주변 상권, 특히 전북대학교 상가 상권이 초토화[81]될 게 뻔하기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문제의 전주종합운동장 자리는 2015년 기준으로 전주시에서 가장 중심부에 있는 땅이면서도 유일하게 단일면적으로 가장 넓은 전주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전주시 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서울시 한전 본사 부지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 곳은 전주시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모두를 끼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라는 장점과 교통혼잡이라는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땅이다. 결국, 이 땅에 쇼핑몰을 지으면 전주시 교통은 헤어나올 수 없는 헬게이트로 들어갈 게 눈에 빤히 보인다는 것.
게다가, 이 땅에서 도보로 10분 남짓 걸어서 전주천을 건너면 롯데백화점이 있으니 이곳까지 넘어가면 이 일대는 롯데쇼핑타운이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 현재 전주시 내에서 롯데계열의 유통채널은 타사[82]를 모두 합쳐도 압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에서 이 땅까지 넘어간다면 롯데가 전주시 유통경제를 독점할 거란 건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하여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시 당국은 이 땅을 롯데에게 넘기는 계약을 무효화하는 대신,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시민공원을 만들고 여기에 더해 컨벤션 시설과 호텔을 건설하는 쪽으로 선회했는데, 이에 롯데쇼핑 측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자사측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전주시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법적 조치를 취했다. 당연히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에서는 무료 변론을 해주겠다고 자원한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법무팀을 꾸려 맞서고 있는 형국.
참고로 민선 6기 전주시 시장인 김승수 시장은 성장에 매몰된 기존의 경제 노선과 달리 지역 단위의 자급자족형 독립경제, 독립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까닭에 지난 지방선거 때도 롯데쇼핑몰 개발 철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한다. [83] 그래서 쇼핑몰이 들어옴으로서 그 도시만의 정체성이 매몰되는 것과 그 쇼핑몰의 본사가 있는 수도권에 종속되는 것, 그리고 현재 전주시내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롯데그룹에 종속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의도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부지를 전주시에 이양한 전라북도, 특히 해당 사업을 추진했던 송하진 전북도지사로서는 이 같은 전주시의 움직임에 심기가 불편하지만 전라북도에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강력하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기도 한 전주시의 민심을 거스를 수도 없는 처지라서 입장이 난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작은 지역 단위 문제라서 큰 화제가 안 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소송전을 시작해서 주요 일간지까지 달려든다면 이러한 사실은 일파만파로 퍼질 것이고 가뜩이나 내부 문제로 오물더미를 잔뜩 뒤집어 쓴 롯데그룹으로서는 전주시에서 추진하려던 사업이 계륵으로 변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소공동&잠실 면세점 재입찰이라는 최우선 과제가 있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순위가 떨어지고, 이미 충분히 독점을 이루고 있는 전주 지역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그러면 뭐해, 잠실을 잃었는데.
11.4 부산 기업?
롯데는 부산광역시에서 많은 매출과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탓인지 부산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존재한다정작 부산사람들은 그런생각을 안한다. 하지만 실상은 기업의 본사가 서울에 존재하고 있으며, 부산에서의 매출 대부분은 서울로 송금되어 지역사회 환원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2009년 12월 17일날 개장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84]은 개점 100일만에 매출 1000억 원, 방문고객 수 460만 명, 구매고객 수 150만 명의 성과를 올렸지만 건물의 완공도 이뤄지지 않은 가건물 상태에서 영업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건물등기도 하지 않아 매출은 올리고 있지만 부산시에 납부한 세금은 한 푼도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롯데는 매출을 올렸다는 부분만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은 부산 시민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85]
그 밖에도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던 대선주조[86]는 경영난에 롯데우유에 인수 되었고, 그 당시 회장이었던 신준호 회장은[87] 2004년 600억원을 들여 산 대선주조를 3년 만에 3600억원에 매각하여 많은 시세차액을 남겨 문제가 되었다.[88] 이 사건은 굉장히 유명한 사건으로 이로 인해 대선주조는 경영난으로 허덕일 때 무학소주[89]는 부산 소주판에 참전하여 저도 소주를 위시하여 부산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롯데는 소주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다시 대선주조의 인수에 참여하였지만[90] 신준호 회장이 롯데 출신 인사였기 때문에 롯데에 대한 반감도 컸고 여러 문제로 인해 2번이나 인수에 참여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된다.[91] 이 사건은 부산에서 꽤 유명한 먹튀사건이다.
2015년 들어 최근에는 부산시와 롯데가 함께 추진하던 부산항 복합 리조트 사업을 롯데가 사전에 언급도 없이 포기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필요로 할 때에는 지역 대표 기업을 자처하면서도 부산에서 돈이되는 아파트 재개발 사업 수주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기사1기사2
12 관련문서
- ↑ 이유는 아래에 나오는 글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최근에 창업주의 두 아들끼리 싸우는 사태까지 터지면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 ↑ 이 또한, 이유는 아래에 나오는 글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 ↑ 현 총괄회장
- ↑ 2011년 취임
- ↑ 2016년 8월 19일 기준. #
- ↑ 롯데홀딩스의 소재지로 롯데그룹 전체의 총본산이다. 일본 도쿄 도 신주쿠 구 니시신주쿠 산초메 20번 1호 소재.
- ↑ 그룹 정책본부 소재지로 사실상의 한국 본사로 기능하는 롯데백화점 소공점 및 호텔롯데 서울.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0(소공동 1번지) 소재.
- ↑ 차기 한국 롯데 본사 건물로 낙점된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조감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신천동 29번지) 소재.
- ↑ 롯데호텔은 롯데홀딩스를 위시해서 일본계자본이 99%이상 소유하고 있다.
- ↑ 2011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시게미츠 아키오를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시게미츠 다케오는 총괄회장이라는 더 높은 직함을 만들었다...;
- ↑ 2015년 8월부터 명예회장으로 통하고 있지만, 정관이 바뀌지 않아 아직 공식 직함이 바뀌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직함 변경 시 수정바람.
- ↑ 2014년 기준 관련기사
- ↑ 일본 롯데홀딩스처럼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사실상의 지주회사로 본다.
- ↑ 사실 유통부문의 매출액은 제조업등 타부문 매출액에 비해서 거품성이 있다. 어느 유통사나 다 마찬가지. 미국의 마트인 월마트사가 수십년째 미국기업 매출액 부동의 1위다.
- ↑ 이 회사가 한국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다.
- ↑ 지주사이므로 연결자산임.
- ↑ 한국쪽 연결자산 추정액 제외시.(롯데호텔 12.7조, 부산롯데호텔 1.6조, 롯데물산 5.5조)
- ↑ 한국과 달리 음료 사업을 안한다. 일본내 제과업계 순위는 가루비, 메이지, 모리가나에 이어서 4위정도라고 한다. 2015년 기준 롯데제과(한국) 매출액은 1조7천, 롯데(일본) 매출액은 2조8천이다. 향후 그룹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두 회사를 합병하여 식품관련부문 전체를 신동주(큰아들)에게 넘긴다는 썰도 있다.
- ↑ 한국내 지분투자용 페이퍼 컴퍼니등 포함시 37개.
- ↑ 구 서체는 중간에 한 번 모양이 바뀌었고, 새 서체는 비공식적으로 '롯데체'로 불리는 듯 하다.
- ↑ 국내에서는 리글리 껌이 판매되지 않아 생소하지만, 츄잉 캔디인 스키틀즈(Skittles)를 만드는 회사가 바로 리글리다.
- ↑ 제품 컨셉을 따라한 것은 확실하다. CM송으로도 유명한 롯데의 '쥬시후레시,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는 리글리의 'Juicy Fruit, Double Mint, Spearmint' 제품 컨셉과 정확히 일치한다. 파일:WAvNfKj.jpg
- ↑ 삼성도 미쓰비시랑 비슷해 보이려고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는 설이 있다. 삼성(三星)을 일본식 훈독으로 읽으면 '미쓰보시'가 된다.
- ↑ 1958년의 롯데껌 광고# 제조원 롯대제과, 동경LOTTE제과 기술제공이라고 쓰여져 있다.
- ↑ 이 과정에서 박정희로부터 외자 유치 특혜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서울시는 강북지역 인구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도심에 대형 백화점의 설립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롯데가 백화점을 세우려 하자 저지하기는 커녕 "백화점 세우지 말랬지 쇼핑센터 짓지 말라고는 안 했다. 이름을 쇼핑센터로 하라"며 오히려 롯데 측에 귀띔을 주었고, 롯데쇼핑센터 설립을 친절하게 허가해 줬다.(...)
위에서 까라면 까야 하는 가엾은 관선 지방정부 - ↑ 게다가 인수대금 약 5,000억 원은 모두 현찰박치기로 결제했다!
- ↑ 당시 대선주조는 신준호 롯데햄우유 회장이 인수하여 롯데그룹으로 취급받았고, 그룹 차원에서 부산 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직원들 회식시 가게에 시원 소주가 없으면 돈 주고 구해오라고 시키라는 지령까지 내렸었다. 그런데 신준호회장이 롯데우유(현 푸르밀)로 독립해 나가면서 매각하였고, 지금 대선주조는 BN그룹이라는 중소 그룹체에 계열사로 편입되어 있다.
- ↑ 롯데아사히주류 설립 등.
- ↑ 현재 옛 미도파 상계점인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운영하고 있다.
- ↑ 또한 옛 미도파의 본점은 현재의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로서, 일제강점기부터 조지야 백화점으로 있었던 건물이다. 지금은 옛 모습이 없어지고 유리궁전 상태.
- ↑ 세븐일레븐으로 전환을 거부하고 계약기간이 남았거나, 타브랜드로 전환한 점포를 하면 전부 통합
- ↑ 엄밀히 말하면 kt금호렌터카와 롯데렌터카는 모두 브랜드 이름으로, 실제 인수한 회사명은 kt렌탈이며 바뀐 사명은 롯데렌탈이다.
- ↑ 심지어 롯데쇼핑의 경우에는 공사채와 맞먹거나 더 낮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한 적도 있다. 참고로 공사채는 (대개 위험이 적어서) 회사채보다 금리가 낮은 경우가 절대다수.
- ↑ 2010년을 기준으로 1위 삼성 2위 LG 3위 현대기아차 4위 SK 5위 롯데
- ↑ 공교롭게도 이명박 역시 츨생지가 일본이라(…) 끼리끼리 감싸고 돌아서 일본계기업에만 특혜를 준다며 전방위에서 까였다.
- ↑ 유통업계만에 굵은 글씨가 쳐진 것을 잘 봐야 한다. 자동차 팔아서 (수출하는) 기업과 (사실상 국내에서만) 껌 파는 기업의 월급이 같다는 것 자체가 시장경제에서는 결코 정상이 아닌 것이다. 실제로 대학교 취업특강에 찾아온 롯데그룹 인사담당자가 학생의 "왜 롯데는 연봉이 짜나요?"라는 질문에 대답한 말이다.
- ↑ 공식적으로는 포장재 생산 및 판매 기업인데 명목상으로 보이며 임직원이 3명 뿐직원 3명뿐인 베일 속 '광윤사' 지분구조가 경영권과 직결이고 기사에 따라서는 이 세 명이 롯데 회장 3부자라 하기도 한다. 하여튼 이 회사가 일본 롯데 홀딩스를 지배하기 때문에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회사다. 여기는 비상장회사라 신동주, 신동빈, 신격호 셋 중 누가 지분이 많은지 그 셋 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 그때문에 후계자가 누가 될지를 누구도 확신하지 못 하는 것.
- ↑ 여담으로 90년도 초반 신동빈이 국회에 출석할 일이 있는데 한국어를 못 한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은 여론이 일어나서 일본 국적을 정리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열심히 그때부터 한국말을 배우면서 여론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다.
- ↑ 결혼 후에는 시게미츠 마나미로 쓴다.
- ↑ 그 이후에도 부인과 세 자녀는 계속 일본에서 생활하였다. 영국에서 태어난 장남은 한/일/영 3중 국적이었으나, 최근 한국 국적이 상실되었다고 한다. 나머지도 한/일 이중국적.
- ↑ 물론 그 시절에도 매출액 대비로는 한국 롯데가 더 컸고 산업구도 또한 다양했다. 하지만 당시가 어떤 시기인가? 시가총액 대비로는 일본 롯데가 몇 배는 더 컸으며 서두에 나온 일본롯데 본사 위치(신주쿠)를 봐도 알겠지만 일본 롯데는 도쿄 요지에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부상 가격과는 상관없이 당시의 어마어마한 도쿄 상업지 부동산 가격으로 볼 때 자산가치는 일본 롯데 측이 10배 이상 컸다.
그게 다 버블 이후에 내려가서 그렇지. - ↑ 참고로 일본이든 한국이든 롯데 가(家) 오너들은 좋은 부동산 보는 눈은 대단하다고 한다. 잠실 롯데 부지도 거의 헐값으로 샀는데 이는 특혜를 받아서가 아니라 아무 기업도 그 땅을 그 가격 주고 사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한때 부동산 시장에서 떠도는 말에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이 땅을 사면 그 옆에다 땅을 사면 최소한 손해는 안 본다는 말이 있다.
- ↑ 다만 넥슨그룹의 지주회사는 넥슨코리아의 본사인 넥슨(전 넥슨제팬)이 아니라 NXC이라서 구조상 한국기업이 맞다. 에당초 NXC의 전 사명이 넥슨홀딩스이니.. 다만 NXC회장이 일본에 관심이 많다보니 넥슨본사가 일본에 있어시 그렇지...
- ↑ 콜럼비아 대학교 MBA를 졸업했고, 롯데그룹에 입사하기 전에 노무라증권 런던 지점에서 다년 간 근무했다고 한다.
- ↑ 한국롯데의
대가리지주회사는 호텔롯데이지 한국롯데홀딩스가 아니다.(호텔롯데의 지주회사는 일본롯데의 계열사들이다. 그래서 한일기업 논쟁이 거센 것.) 일본롯데홀딩스는 있어도 한국롯데홀딩스는 없다. - ↑ 신격호 회장이 일본에서 사세를 확장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고려할 때, 어머니가 사태를 푸는 열쇠를 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 물론 아는 이들 가운데서는 사실상 일본기업이라고 여겨져있었으나 이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
- ↑ 세무조사는 정부가 기업을 공격하는데 가장 큰 카드중 하나이다. 제대로 털면 세금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
- ↑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롯데그룹 임직원 자녀들을 놀리거나 따돌린다는 풍문까지 돌고 있고, 당사자 자녀들도 "엄마/아빠 회사, 정말 일본 회사야?"라는 질문을 하면서 당사자들은 사면초가에 몰려있다고 한다.
- ↑ 재계 5위의 공룡재벌인 한국롯데에 비해 일본롯데는 오리온 정도의 위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본 사회에 대한 파급력도 약하다.
- ↑ 게다가 롯데라는 기업이 자국의 기업이라고 알고있던 일본 국내의 정서도 한몫 했다.
일본기업 맞잖아 - ↑ 그런데 신격호는 아들보다 어린 37세 연하의 미스 롯데 출신의 첩을 거느리고 막내딸을 진갑에 보았다. 더불어 80대 후반에 장자연 리스트에 오른 모습을 보여 사람이 환갑이 넘어가면 기력이 쇠하기 마련이라는 의학적 사실을 무색하게 만드는 인물이었으나....돈많은 억만장자라도 인간이란 한계상 노화 그 자체를 막을 수 없었고 지금 그 오만을 부린 것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 ↑ 일본롯데홀딩스를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이나 자기 자신이 세운 회사가 어디 있는지 헷갈렸다는 것 자체가 신 총괄회장이 노쇠할 대로 노쇠했다는 증거밖에 안 된다.
- ↑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배포하는 50대 기업집단 출자구조도를 보면 반도체 회로 저리가라 할 정도로 순환출자구조의 끝판왕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 ↑ 대략 2천억 원 정도. 신라면세점 파티션을 먹으려고 다른 경쟁사들보다 2,3배는 더 불러 인수한 게 화근이었다. 정작 신라면세점은 수익성 좋은 파티션을 얻어 장사만 잘하고 있으니 제대로 자살골을 넣은 셈.
- ↑ 야구선수의 경우 직원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의 개념이므로 사정이 다르다. 단, 그렇다고 해서 롯데그룹이 짠돌이가 아닌 게 되지는 않는다(...)
- ↑ 그리고 이대호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입단, 재팬 시리즈 우승까지 이뤘으니 그야말로 사필귀정에 인과응보다.
- ↑ 이에 대한 사례 중 하나로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전국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는 부장과 임원들도 몰아냈다고 한다.
- ↑ 반대로 평균보다 근속연수가 짧은 직원들을 대량으로 쳐내면 근속연수는 증가하지만, 이런 일은 한국 정서에서는 여간해서는 없다
- ↑ 물론 국가 전체나 특정 기업군 전체로 보면 의미있는 지표이지만(가령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근속연수가 훨씬 길고, 한국은 선진국 중에 근속연수가 매우 짧은 편에 속한다) 일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따른다.
- ↑ 이건 특정 기업이나 재벌만의 문제도 아니고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라 전세계 공통이다.
- ↑ 한신평 2015년 그룹분석보고서 및 경제개혁연구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연결재무비율 분석>
- ↑ 재벌빵집 논란이 있었던 제과점 '보네스페' 운영사
- ↑ 푸르밀(구 롯데우유)의 계열 분리로 생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인수ㆍ합병하였다.
- ↑ 한국 라이센스
- ↑ 안양역(안양역사), 청량리역(한화청량리역사), 서울역(한화역사)은 롯데역사 산하가 아니니 주의할 것.
- ↑ 잠실역은 단지 롯데월드, 롯데리아, 롯데캐슬,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많은것일 뿐이다...
- ↑ 아마도 유니클로의 모회사 이름 FAST RETAILING에다가 Lotte를 더한 듯
- ↑ 이름만 롯데 이름을 빌려주고 있다. 원래 심벌까지 빌려줬지만, 롯데에서 갑자기 사용을 못하게 하고 롯데JTB를 설립했다..
- ↑ 마천루 처음 지어보다가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켜 욕을 잡숫고 계신다(...) 아하엠텍 건도 추가하자
- ↑ 마이비카드, 하나로카드, 이비카드의 통합 교통카드 브랜드
- ↑ 롯데정보통신 지분율 36.45%, (주)마이비 지분율 22.55%로 과반 이상을 롯데그룹이 보유 중
-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 2016년 롯데면세점 납품 비리 사건과 관련돼 구속 수감됐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과는 남매 관계지만 생모가 다르다. 1942년에 신영자 이사장을 낳은 첫 부인 노순화 씨는 1951년에 세상을 떠났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셋째 부인 서미경 씨(미스롯데 출신)와 낳은 딸 신유미 씨와는 무려 41세나 차이나지만 족보 상으로는 자매(...)로 돼 있다.
- ↑ 등기부에 직원이 달랑 셋 뿐인 비상장 기업으로,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작은 회사지만 한일 롯데 그룹 전체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신격호 회장이 지분 50%, 부인 하츠코 여사가 지분 20%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여름 신격호 일가의 경영권 다툼으로 언론을 통해 대중들에게 수면위로 드러난 회사.
- ↑ 여담으로, 일본식 독음을 헵번식대로 따라 적자면 Kojunsha 정도가 되야 하나, 사이트 관리자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지 영어 페이지에 Kojyunsya라고 적혀있었다...
- ↑ 롯데JTB를 설립하여 관광사업에 진출하려는 롯데그룹과 상표권 분쟁까지 하였다.
- ↑ 정확하는 업무용 오디오로서 흔히 강당이나 공연장에 설치되는 오디오 시스템이나 회의실, 교실, 구내방송 등에 쓰는 장비를 말한다.
- ↑ 중2 때 초대 미스 롯데로 선정
- ↑ 1978년 1위
- ↑ 단순히 생각해도 이 시설의 유지보수비는 모두 전주시의 세수에서 충당되고, 이는 고스란히 전주시민에게 짐이 된다.
- ↑ 그렇지 않아도 서부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전북대학교 상권 유동인구 및 소비액수가 현격하게 감소했다. 이 마당에 기린대로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이 땅에 롯데쇼핑몰까지 들어선다면 헬게이트 오픈 확정. 100% 망한다.
- ↑ 이마트 1개, 홈플러스 3개. 그 전까지만 해도 GS마트가 있었지만 GS리테일에서 백화점과 마트 부문 일체를 롯데에게 매각하면서 가뜩이나 자금력이 막강해서 자체 확장도 열심이었던 롯데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 ↑ 기사 1, 기사 2
- ↑ 남포동 쪽에 위치해 있음
- ↑ 기사
- ↑ 시원소주, 시원블루 등을 만드는 회사
- ↑ 후에 푸르밀로 바뀐다.
- ↑ 그 밖에도 배임 횡령 등 혐의를 받았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기사 블로그
- ↑ 좋은데이를 만드는 그 곳.
- ↑ 신동빈 체제 이후
- ↑ 이 후 처음처럼을 인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