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넬 더글라스의 항공기 | ||
더글라스와 맥도넬 더글라스의 민항기 | ||
쌍발기 | DC-9 ‧ MD-80 ‧ MD-90 ‧ MD-95(B717) | |
3발기 | DC-10 ‧ MD-11 | |
4발기 | DC-8 ‧ | |
군용기 | ||
전투기 | FH 팬텀 ‧ F2H 밴시 ‧ F-4 ‧ F-6 ‧ F5D 스카이랜서 ‧ F-15 ‧ F/A-18 ‧ F/A-18E/F ‧ F-101 | |
공격기 | BTD 디스트로이어 ‧ A-1 ‧ A-4 ‧ AV-8 | |
폭격기 | A-20 ‧ A-26 | |
급강하폭격기 | SBD 돈틀리스 | |
뇌격기 | TBD 데버스테이터 | |
수송기 | C-17 ‧ C-47 | |
공중급유기 | KC-10 | |
훈련기 | T-45 | |
헬리콥터 | ||
군용 | 500MD ‧ AH-64 | |
더글라스의 1945년 이전 모델 | ||
쌍발기 | DC-1 ‧ DC-2 ‧ DC-3 ‧ DC-5 | |
4발기 | DC-4 ‧ DC-6 ‧ DC-7 |
목차
1 개요
아프간에서 탈레반을 소탕하는 미군 아파치. |
AH-64 Apache
미국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 흑역사가 되어버린 AH-56를 대신하여 AH-1 코브라의 후계기로 등장하였다. 애칭은 미 육군 헬리콥터 작명 전통대로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부족중 하나인 아파치족의 이름을 따왔다. 실제 아파치족 후예 대표와 명칭의 라이센스 관계를 맺었으며 아파치 출고식에도 아파치족 출신이 인디언 전통복장으로 말을 타고 등장했다.
1972년에 계획을 시작해 1975년에 시제기가 개발 벨사의 YAH-63(모델 409)과 경쟁하여 채택되었고, 1981년에 첫 AH-64A가 미 육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 AH-64D는 1997년 첫 인도, 2007년 시작된 성능개량작업을 거친 AH-64D 블록3는 2012년 10월 24일 AH-64E 아파치 가디언으로 명명되었다.
2 스펙
길이: (프로펠러 포함) 17.73m 날개지름: 14.63m 높이: 3.87m 동체 길이: 15.06m 엔진: 제네럴 일렉트릭 T700-GE-701/701C 2기[1] 최고 속력: 293km/h[2] 작전반경: 480km 상승고도: 6,400m 무장: M230 30mm 체인건(30×113mm[3] 탄환 1,200발), 히드라 70 FFAR 로켓, AGM-114 헬파이어, AGM-65 메버릭[4], AIM-92 스팅어 또는 AIM-9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혼용 탑재[5] 승무원: 2명 |
3 AH-64A 아파치
AH-1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되어, 맥도널 더글라스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1981년 시제기가 날았고, 1984년 첫 실전 배치가 시작되었다.
AH-1 코브라의 엔진 출력의 2배 이상을 충족시키는데 성공하였고. 그 출력을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기체 스펙상으로 우월함을 자랑하였다. 거기에 TDAS라고 불리는 장치를 탑재하여 완전한 전천후 작전 능력까지 갖추게 되었다.[6]
지금에 와서는 다소 옛말이 되었지만, 등장 당초에는 '하늘을 나는 전차'라고도 비유되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는 AH-64 아파치가 강한 화력과 더불어 뛰어난 방어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공격헬기의 개발 역사에 있어서 AH-64 아파치가 남긴 족적은 결코 무시할 수 없기도 한데, 당초에는 화력과 기동력만을 보고 방어력을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던 공격헬기의 조류를 완전히 뒤바꿔 "하늘을 나는 공격헬기에게도 지상의 장갑차에 비견될 만한 높은 방어력이 필요하다"라는 새로운 개발사상을 제시하면서 방어력을 보다 중시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바로 AH-64 아파치였기 때문이다. 즉 공격헬기들이 오늘날처럼 높은 방어력을 갖게 되도록 대세를 바꾼 시초가 바로 AH-64 아파치였던 것이다. AH-64 아파치의 등장 이후 유럽과 러시아에서 개발된 다른 공격헬기들 역시 실은 그러한 AH-64 아파치의 영향을 받아 방어력을 가능한 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된 것이었으며, 한편으로는 이러한 조류를 만든 AH-64 아파치 역시 여전히 공격헬기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즉 AH-1 코브라가 사상 최초의 공격헬기이자 공격헬기의 전형적인 기본 사양을 결정지어 버린 기종이었다면, AH-64 아파치는 AH-1 코브라가 확립시킨 공격헬기의 전형적 기본 사양을 한층 더 발전시켜서 부족했던 방어력을 보강해 공격헬기라는 병기체계를 오늘날의 모습으로 완성시킨 일종의 완성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첫 실전은 마누엘 노리에가 체포 작전으로 유명한 파나마 침공에 처음 투입되었다.[7] 이후 걸프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능력을 입증해보였는데, 짧은 기간동안 500대의 전차, 500대의 장갑차, 대공포 기지 30곳에 헬리콥터 12대, 포병기지 120곳에 심지어 전투기 20대를 날려버렸다. 단 전투기는 격추가 아니라 지상에 주기되어 있었던 것을 처리한 것이다. 특히 대공 레이더를 박살내기위해 저공비행으로 추적을 피하면서 레이더 기지들을 하나하나 날려버린건 유명한 일화. 단 이때 몇몇이 대공포에 격추되기도 했다.[8]
걸프전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을 통해 아파치는 일약 전장의 스타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동적인 레이저 유도와 다소 위험한 근접 전투 등을 겪으면서, 아무리 AH-64 아파치라도 기존 공격헬기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취약하다 라는 한계를 인식받았기 때문에 미군은 본격적으로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 AH-64D로 기체를 개수 및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쇼미더머니로 유명한 미군이라도 모든 AH-64A 아파치를 D형으로 만들 수는 없었는지, 아니면 헌터 킬러 정책상인지, 이도 저도 아니면 둘 다인지, 초기에는 1기의 AH-64D에 3기의 AH-64A를 묶어서 사용했다. D형을 대량 운용하는 지금도 보통 4대당, 혹은 2대당 1대만이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다.
3.1 AH-64B
1991년 걸프전 종료후 제안된 GPS 장착과 통신/항전장비/신형 블레이드를 장착하는 현대화 업그레이드 모델이었으나 1992년 취소.
3.2 AH-64C
AH-64B 계획의 업그레이드로 롱보우 레이더, 700C 엔진의 장착이 주 개량 포인트였으나 취소. 이후 롱보우 레이더는 AH-64D로 계승.
3.3 시 아파치
파일:Attachment/AH-64/sea-apache.jpg
80년대 중반 맥도널 더글라스가 미 해군/미 해병대의 AV-8 해리어와 AH-1W 슈퍼 코브라를 동시대체하려고 제안한 모델. 양 기종의 역할을 동시처리하기 위해 대공/대수상 능력의 강화와 해상초계능력의 부여도 제시되었고, 이에 따라 레이더는 점점 대형화되어가고 최대 6기의 사이드 와인더, 암람, 하푼, 펭귄 미사일 운용능력까지 ROC로 제시되었다.
그 결과 이게 디자인이 수정을 거칠수록 이게 어딜봐서 아파치인가 싶은 수준이 되어갔으나, 미 해군은 이미 10척 이상의 정규 항공모함에서 F/A-18 호넷을 전개할 수 있고(...) 미 해병대도 유사시에 해리어를 전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도입은 무산되었다.
4 AH-64D 롱보우 아파치
로터위의 둥근 원반 같은 물체가 롱보우 레이더다.
AH-64A의 한계를 인식한 미군은 1991년 3월 기존의 AH-64A의 로터 상부에 AN/APG-78 레이더를 탑재하여 시험비행을 실시했으며 시험비행 결과가 만족스럽자 추가 시험을 위해 시제기 6기(4기 신규제작/2기 A형 개조)를 제작하여 1992년부터 시험 비행을 시작하였으며 마지막 6호기는 1994년에 완성되었다.
시험 운용 결과가 만족스러워 1995년 12월 1.9조원을 들여 기존의 AH-64A 252기를 D형으로 개량하는 것이 결정되어 이 사업을 맥도널 더글라스가 따냈다. 1996년 8월에는 맥도널 더글라스와 미 육군간의 AH-64D 정식 공급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첫 번째 AH-64D가 1997년 3월 미 육군에 인도되었다.
AH-64A와 D형의 차이점은 사실상 '롱보우 레이더'의 장착 여부에 달려있다. 흔히들 초코파이라고 말하는 로터 위에 장착한 롱보우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약 8km 수준으로 이 근방에 접근하는 물체 1000여개중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128개의 물체를 식별하며 공격가능대상을 자동으로 16개를 뽑아 조종사에게 알린다. 이 모든 일이 3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부조종사는 장전된 무기의 발사 버튼만 누르면 된다. 또한 적의 레이더가 쏘는 전파를 포착, 역추적하는 패시브 레이더도 내장되어있다. 그 외에도 전자장비가 추가되어 양쪽 바퀴가 붙어있는 돌출부(스폰슨)가 A형보다 확연히 더 부풀어올라 있는 점이 외형상 A형과의 차이점이다.
또한 헬파이어 미사일의 경우 롱보우 레이더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헬파이어 미사일을 동시에 16개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신형 공격 헬기들이 등장한 현재까지도 AH-64D 롱보우 아파치의 순간 화력이 가장 강력한 헬리콥터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은 이중 탄두를 가지고 있어서 전차가 반응장갑을 두르고 있더라도 무시하고 파괴가 가능하다. 게다가 궤적이 급한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탑어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거기다 관통력은 1400mm급으로 대부분의 장갑차량을 격파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과거 걸프전에서 M1A1 HA 포탑 전면부분이 헬파이어에 피격된 사례가 있지만 에이브람스는 이를 방호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독일 레오파르트2 후기형 등의 3세대 전차들은 대부분 CE 1200mm 이상을 방호할 수 있기 때문에 전면에서 이들을 격파하기는 힘들다. 그러니 전면장갑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상부나 측면, 후방을 노리는게...
그리고 레이더에서 잡은 결과를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하지 않은 AH-64A들에게 배분할 수 있는 헌터 킬러 능력이 있기 때문에 AH-64D 1기와 2기 정도의 AH-64A만 있어도 체인건, 로켓포, 미사일로 1개 대대를 그냥 지옥으로 만들수 있다. AH-64D 1기, AH-64A 4기면 좀 과장해서 1개사단도 초토화할 수준.
롱보우 아파치의 가장 무서운 전술 중 하나는, 산악지형의 능선 또는 건물 등의 은폐물 위로 로터 위의 롱보우 레이더만 쏙 내밀어 거의 은폐된 상태로 적을 탐지하는 것이다. 미사일 발사를 하는 순간만 조금 더 상승하고, 쏘자 마자 다시 쏘옥 숨어 버릴 수 있다. 이런 장거리 공격(헬파이어)은 물론, (상대방은 롱보우 아파치를 볼 수 없는 각도로) 살며시 접근하여 갑툭튀 or 기관포/로켓 세례를 퍼붓는 전술도 가능하다. 이 짓거리는 주/야간/악천후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가능하며, 헌터킬러 기능으로 롱보우 레이더가 선별한 16개의 공격대상 데이터를 제공받은 주변의 동료 AH-64A들도 똑같은 짓거리를 할 수 있다. 롱보우 미탑재형 AH-64에 비해서 전투력과 생존력 모두 비교할 수 없을만큼 월등하게 차별화시켜 주는 핵심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헬파이어의 사거리인 8~10km 밖에서 이 짓거리를 하면 제대로 된 대공레이더 없이 탐지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9]
미군과 합동훈련이라도 할 때면 산등성이 맞은 편에서 까꿍~! 하고 튀어나와 얌전히 행군하던 한국군 보병들을 깜놀하게 만드는 일이 꼭 벌어진다. 군용헬기, 특히 아파치의 소음은 생각보다 굉장히 작아서 산등성이 뒤에서의 로터 소음은 사실상 들리지 않기 때문이 일어나는 일이다. 실제로 아파치는 테일로터의 설계 변경을 통해 소음을 극단적으로 감소시켜서, 종전의 AH-1과 비교했을 때 두 헬기를 다 경험해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코브라는 매우 멀리서도 로터음만으로도 코브라가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반면, 아파치는 조금 오버하면 머리 위를 지나가고 나서야 아파치인줄을 알아차릴 정도라고 한다. 실전에서 적군에게 아파치의 소음이 들리면 이미 늦었다는 얘기니, 최대한 신속하고 큰 동작으로 항복의 제스처를 취하여 파일럿의 자비를 구해 보는 길 밖에 없을 것이다.[10]
여담으로, 가끔 한국군 지휘관이 훈련중에 그냥 지나가는 아파치를 보고 병기본 교육 시킬 좋은 기회라고(대공사격) 병사들에게 AH-64 아파치 쪽으로 조준 & 입총(빵야빵야)을 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매우 가소로워진 미군 아파치 파일럿이 한국군 병사들의 머리 위로 저공비행하며 장난을 친다던가, 심지어 기관포를 조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제로 아파치는 23mm 기관포탄에도 내탄성이 있기 때문에 보병 중대 정도가 갖고 있는 화력으로는 떨어트리기가 매우 힘들다. 실전에서 만약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도리어 반격한답시고 총을 쏴대서 관심을 모은 보병중대는 체인건과 로켓, 헬파이어 미사일에 순식간에 끔살이다. 게다가 공중에 있는 헬기에서 보면 관측이 더 쉬울 수 밖에 없다. 제대로 된 지휘관이면 도리어 아파치가 자기들을 보지 못했기를 바라면서 최대한 은폐를 지시해도 모자랄 판국. 당연히 실제상황이 아닌 훈련이니까 이렇게 할 수 있는 거고 실전에서 저런 지시를 할 지휘관은 없을 것이다.
가끔은 아파치 사수들이 별 생각없이 지나가는 보병을 쳐다만 보았는데 기관포를 겨누게 되는경우도 있다. 아파치의 기관포는 조종사 헬멧의 아이트래커와 연동되어 있어 조종사의 시선에 따라 기관포가 자동으로 회전한다. 그렇기에 조종사는 자신에게 손 흔들어주는 사람들에게 자신도 답례하려고 고개를 돌린 것뿐인데, 지상에서 보는 병사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기관포를 겨눈 채 칵핏 안에서 웃으며 손을 흔드는 파일럿을 보면 기분이 꽤 묘하다고 한다.
5 AH-64E 아파치 가디언
기존의 AH-64D에 장거리 미사일인 JCM을 장착하고[11], 최대 3대의 AH-6i UAV를 사용하여 압도적인 화력을 운용할수 있도록 개발된 기종. AH-6i UAV와 통합함으로서 AH-6i가 장착할 수 있는 헬파이어 4발 만큼의 화력을 더 얻어갈 수 있다. 지금까지 AH-64A나 정찰 헬기가 수행해왔던 근접 정찰 및 타격 임무에 대한 위험성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참고로 AH-6i는 보잉의 주장대로라면 80% 이상 AH-64 아파치와 부품이 호환 가능하다. 그만큼 AH-64E와 AH-6i의 상호 호환 관계가 얼마나 서로 뗄 수 없는 사이인지 알 수 있는 부분.
거기에 위성 통신장비를 포함한 각종 새로운 장비들을 장착해놓았는데. 신형 블레이드를 장착해서, 순항속도와 상승율 그리고 적재량이 증가하였고, 개량형 롱보우 레이더가 장착되어 해상작전 능력, 소형함정 타격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서해 5도에 안보적 역량이 상당히 투입되고 있는 한국군의 특성상 이 점이 AH-X 사업에서 AH-64 아파치가 추가 점수를 가져가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항전장비와 비행제어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어 비행 성능도 상당히 올라갔다고 한다. 방어력도 더 뛰어난 소재의 복합재를 사용하여 전체 중량을 약간 줄이고 방탄력이 15퍼센트 정도 향상되었다.
미군과 보잉은 RAH-66의 스텔스 능력을 제외한 모든 면을 따라잡다 못해, 압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 자세한 것은 미국 육군 '연구, 개발 및 엔지니어링 본부 (RDECOM)'에서 제작한 AH-64E 개선 사항 소개 비디오를 참고하자.
'아파치 가디언'이라는 이름에 대한 비화가 있는데, 원래 기존 명칭은 'AH-64D 롱보우 아파치 블록 Ⅲ'였다. 하지만 기존의 AH-64D 롱보우 아파치보다 능력상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는 주장으로 인해 미군을 중심으로 하여 기체 이름을 공모해서 'AH-64E 가디언 (Guardian)'이라는 새 명칭과 분류를 부여했다. 즉 아파치라는 명칭이 붙지 않은 첫 AH-64였다. 하지만 '아파치'라는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 네임을 날려먹기는 아까웠는지, 두개를 합친 '아파치 가디언'이라는 명칭으로 은근슬쩍 변경되었다. 비공식적으로 가디언 아파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파치 롱보우를 롱보우 아파치라고 부르는것처럼 말이다.
미 육군은 계획상 'AH-64E'를 총 690대를 구매할 계획이며, 2048년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한다. 후에 새로운 수직 이착륙기를 개발할때까지 운용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마지막 AH-64 아파치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자잘한 기체 개선은 사용하면서 있을것이지만 지켜볼일이다.
아래 항목의 AH-64F만 봐도, 벌써 이미 보잉사는 AH-64E 이후의 아파치를 준비중이다.
개발 초중반까지만 해도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르락 내리락 했을 정도로 개발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가격 안정도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었고, 실제 취소 위기까지 갔을 정도였다. 하지만 개발 중반부터 뭔가 감이 잡혔는지 개발이 순탄하게 이뤄진데다가 미군의 대량구매로 인해 가격이 낮아지고, 또 그 낮은 가격때문에 수출량이 늘어남으로서 전 세대 'AH-64D'와 견주어도 새로 개발된 기종이면서도 가격대는 거의 같아지는 좋은 승수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사이클이 F-35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내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 최대 수혜자는 한국 육군이다.
2013년 4월 17일 방위사업청에서 AH-X 사업의 최종 승자로 AH-64E 가디언 아파치 헬기를 선정하였다. 1조8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36대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도입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육군에 도입된 AH-64E가 2016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민간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되었다.
6 AH-64F
미 육군은 아파치 시리즈의 계보가 AH-64E 아파치 가디언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보잉사는 중량급 치누크와 함께 고속형 아파치를 목표로 한 AH-64F를 미 국방부에 열심히 제안하고 있다. 이미 AH-64F는 모델 설계에 들어갔으며, 미 육군의 개량형 터빈엔진 프로그램(ITEP, improved turbine engine programme)에 의해 개발중인 3000마력급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착하는 등 몇가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7 AH-1 코브라 대체 차기 대형 공격헬기 사업 경쟁기
7.1 벨 YAH-63(모델 409)
스펙 제원 벨 YAH-63(모델 409) |
길이: (프로펠러 포함) 16.05m 날개지름: 14.60m 높이: 4.10m 동체 길이: 15.54m 엔진: 제네럴 일렉트릭 T700-GE-700 2기 최고 속력: 266km/h[12] 작전반경: 587km 상승고도: 5,???m 무장: M230 30mm 기관포(30×113mm 탄환 1,???발), 히드라 70 FFAR 로켓, AGM-114 헬파이어, TOW 미사일, 혼용 승무원: 2명 |
AH-1 코브라 대체 차기 대형 공격헬기 사업 당시 AH-64 아파치와 대결에서 패배한 헬기이다.
8 운용 국가
- 미 육군 - AH-64A/D/E 총 756대
- 영국 육군 - 아우구스타 웨스트랜드 AH Mk 1 67대
- 대한민국 육군 - 36대 AH-64E 도입 확정. 추가 예산 확보시 추가 도입도 가능하나 아직 미확인. 5월 27일 4대 첫 인도 후, 매달 4~6대씩 순차적으로 인도 중. 현재 24대 인수 내년 1월까지 36대 인수 예정.
- 그리스 육군 - AH-64A 20대 / AH-64D 12대
- 사우디아라비아 육군 - AH-64A/D 12대 , AH-64E 82대 도입 예정
- 중화민국 육군 - AH-64E 29대[13]
- 일본 육상자위대 - AH-64DJ 12대 내년까지 마지막 13호기 인수예정
- 이스라엘 공군 - AH-64A/D 45대
- 네덜란드 공군 - AH-64A/D 29대
- 이집트 공군 - AH-64A/D 35대
- 아랍 에미리트 공군 - AH-64A/D 30대
- 싱가포르 공군 - AH-64A/D 19대
- 쿠웨이트 공군 - AH-64A/D 16대
- 이라크 육군 - AH-64E 24대 도입예정
8.1 특이 운용 국가
- 영국 육군 - 아우구스타 웨스트랜드 AH Mk 1
초기 8대는 보잉에서 직도입했으나, 나머지는 영국 본토의 웨스트랜드 사 공장에서 보잉이 제작 키트를 납품하면 그걸로 조립 생산했다. 엔진을 롤스로이스가 제작한 영국산으로 바꿔버렸는데 엔진 출력과 비행성능은 상당히 올라갔지만 덕분에 대당 가격과 유지비도 같이 뛰어버렸다. 안그래도 전투기만큼 운용비가 깨진다고 불평 불만이 많은데, 그에 한술 더 뜨게 된 것이다.
참고로 원판 아파치와 확연히 다른 특징이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영국군용 아파치의 로터는 방향이 원판과 반대로 돌아간다. 덕분에 이 영국제 아파치를 처음 보는 미군 조종사와 정비병들은 뭔가 큰 문제가 생긴줄 알고 기겁한다고(...) 두번째는 해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염해 처리 등이 완벽하게 되어있다.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당시 지중해에 투입되어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에서 이륙하여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다만 그냥 육군용에 염해 방지만 한 정도이기 때문에 해상 운용기에 필수적인 어느정도 부유력이 있는 설계가 아니며, 수상에 불시착시 해상 운용이 전제되어 있는 타 기체에 비해 파일럿을 보호, 탈출시키는데에 애로사항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한다. 세번째는 말 그대로 이름. WAH-64라고도 부르지만, AH 1이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AH-1 코브라와 이름이 자주 헛갈린다.
여담으로 영국 왕실 서열 3위인 '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파치 조종사로 복무중에 있다. 그리고 그의 복무 생활을 BBC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했다.[14]
- 일본 육상자위대 - AH-64DJ
일본은 육상자위대의 차기 공격 헬리콥터로 AH-64D 롱보우 아파치 블록 II를 채택하고 후지 중공업에 라이센스 생산을 시작했는데, 보잉이 블록 III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블록 II 생산중단을 고려하자[15] 육상자위대가 무책임하게 별 고민도 없이 블록 II 도입 중단을 때려버렸다. 그러자 졸지에 생산라인까지 깔았는데[16] 겨우 10대 남짓한 대수를 생산하게 되어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게 된 후지 중공업이 남은 인도분 기체 가격에 그 비용을 전부 청구하여 1기에 200억엔이 넘는 액수가 청구되었다. 비싼 가격으로 유명한 F-2 지원전투기가 한대당 120억엔이다. 또한 현재 일본 자위대에서 예상하는 F-35의 도입가가 102억엔이다(!) 겨우 블록 2짜리 아파치들을 대수의 6분에 2도 못채우고, 스텔스기보다 더 비싼 가격에 도입해야 했던 것.
결국 일본도 GG치고 8년만에 다시 신형 헬기를 선정해야할 판이다. 원래 63기 생산 계획이었으나 2008년도 예산안에서 추가 조달 비용이 잘리는 바람에 13기로 줄고 그마저도 생산단가 상승으로 10기로 생산 종료.[17]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끊임없이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고 있는 후지 중공업은 라이센스 비용과 시설투자비 400억엔을 더 내놓으라고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해서 결국은 승소했다. 이상은 자위대/문제점 및 자위대/사건사고 항목에도 나와있으니 참고 바람.
어찌되었건 일단 배치된 기체들은 북방 영토 방어를 최우선으로 하여 운용중이다.[18] 그런데 여담으로 상당히 특이한 타이거 스트라이프 칼라를 채용해서 쓰고 있다. 해외에서도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또한 가와사키 'OH-1 닌자' 정찰헬기와 데이터 연계가 매우 원활하여,[19] 부족한 수에도 보다 효율적인 연동 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자위대의 AH-64DJ는 모두 '롱보우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다. 추후에 언젠가는 대수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기도 하고, 있는 기체라도 최대한 성능을 발휘해서 써먹자라는 계획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그렇다 한들 삽질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눈이 워낙 많이 오는 지역에 배치된다는 이유에서인지 랜딩기어에 스키날 즉 '설상용 스키드'를 달고 운용하기도 한다.#
사실 이렇게 평가절하 당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상륙전을 위한 전력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에선 AH-64DJ가 상륙군에 배속되어 강력한 화력 지원을 담당할수 있다. 실제로 일본 자위대의 상륙훈련 중 휴우가급에서 날아오른 AH-64DJ가 훈련지에서 실사격을 함으로서 주변국에 상당한 위협과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위대의 아파치 대수가 충분하다는 가정 하에서의 이야기고, 현실은 시궁창. 위에 나왔듯이 보유수량이 불과 10기에 불과해서 지상전용으로도 빠듯하다. 그래서 라이센스 생산할 생각을 접고 미국에서 수입하지 않는 이상 상륙전용으로 돌아갈 기체는 없다. 자위대의 AH-64DJ는 어디까지나 일본에 상륙하는 적 기갑세력에 대한 비장의 카운터로서 남겨두는 용도라고 보는게 적합하다. 그게 10대밖에 안되는 공격헬기를 그나마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안습한 건 2015년 2월 6일에 일본 방위성 대변인이 일본 방위성은 AH-64DJ를 추가 조달할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후지 중공업이 국가를 상대로 낸 AH-64DJ 면허생산 비용 350억엔을 배상해 달라는 소송에서 후지 중공업이 승소해 방위성은 350억엔을 배상해야 할 처지라 더 안습.[20] 다만 마지막 발주분인 2기의 AH-64DJ는 아직 생산중이며 각각 2015년 12월에 인도받았고 2017년 1월에 육상 자위대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
9 한국군과 아파치
현재 주한미군 2사단이 AH-64D 아파치 롱보우를 운용중이다. 2009년까지 제2사단 예하의 제2항공전투여단에서 2개대대 총 48대를 운용하였으나 2009년 2월 대대 하나가 아프간으로 재배치되면서 현재는 1개 대대만이 남아있다.[21]
한국 육군이 정말 오래도록 짝사랑해온 헬기로 90년대 초반, 그러니까 걸프전 이후로 금방이라도 보유할 것 처럼 노래를 불러댔다.[22]
2008년말에 미국이 블록3으로 기종전환을 완료한 부대의 중고 AH-64D 아파치 롱보우(블록1, 블록2)를 블록3으로 개량해서 판매하겠다고 했지만 이 과정에서 30년치 부품을 같이 구매하는 조건을 내걸고 개조도 불허, 사업과정에서 졸속행정이 더해져 보류상태에 있었으며, 미군이 너무 무리한 조건을 걸자 차라리 AH-64 아파치 도입은 포기하고 KUH의 공격 헬리콥터 버전인 KAH만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참고로 AH-X 사업이 성사된다면 KAH 생산수량은 당초 예정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한국 육군의 AH-64급의 대형 공격 헬리콥터 도입 사업인 AH-X 사업과 KAH 사업은 별도로 진행되던 사업이다. 물론 육군은 500MD TOW 버전의 떨어지는 출력과 계속된 손실로 인해 경량 헬리콥터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육군이 AH-64 아파치를 탐내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2011년 2월 아파치 도입이 논의되었으며 디펜스 타임 3월호 기사등으로 볼때 36대 2개 대대분을 사실상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고, 블록 2의 중고기체 도입후 국내에서 블록 3로 업그레이드하자는 정부와 군, 일감 확보를 위한 KAI 등의 방위산업체의 주장과 돈을 더 들여서라도 처음부터 블록3를 도입하자는 국회와의 대립이 있었다고 한다. 보잉은 FMS로 블록 3의 제공과 기술지도를 약속했으며 그로 인해 블록2의 도입 주장이 안보가 아닌 방위산업체의 이익 때문이라는 비판이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나오고 있다.
2011년 7월 AH-X 사업의 후보 기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12년 9월 27일, AH-64D 아파치 롱보우 혹은 AH-1Z 바이퍼 36대를 구매하고 싶다는 제안을 한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FMS로 구입시 AH-64D 아파치 롱보우의 도입가는 36대에 36억달러, 즉 대당 1억 달러로 제시되었다.#
그리고 2013년 4월 17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최종 선정되었다.# 그것도 증액도 없이 예상후보였던 AH-64D가 아닌 미 육군도 안 가지고 있는 최신형인 E형 아파치 가디언이다. 원래는 AH-64D는 성능만큼 비싸고 기술 이전도 타 기종에 비해 낮았으며, T-129는 저렴했으나 성에 차질않아 AH-1Z가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미군에서 AH-64D 블럭 3계열 최신 사양을 AH-64E로 명명하면서 600대 이상을 대량으로 구입하게 되자 가격이 확 떨어지면서 가장 걸림돌이던 가격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상세한 사항은 AH-X 항목 참조.
다만 완벽한 미군사양의 AH-64E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AH-64E의 핵심기능인 500MD 무인기 통제기능(우리 군에 아파치가 통제 가능한 무인기가 없으므로)과 위성통신장비[23] 빠졌다. 그외에 한국의 실정에 맞게 한국형 통신장비 및 기타 해상작전을 위해 엔진 등 중요 부위에 염해처리를 하는 등[24] 우리가 요구한 기능을 추가한 형태로 소폭 변경된 모델이라고 한다. 그런데 2014년 6월27일 무인기 기술도입 기사가 떴다!
롱보우 레이더는 약 5~6대 정도의 수량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롱보우 레이더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기대치보다 소량 도입해야 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적극적인 데이터 연동으로 기체를 운영한다 해도 이건 너무 적은 편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하지만 롱보우 레이더 장착 비율이 타 주둔군에 비해서 높은 편인 주한미군 측 AH-64D/E가 데이터 셔틀을 하며 이 공백을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수량을 적게 도입한다는 설이 있다.
또한 헬파이어 미사일의 구매 대수도 적은 편인데. 이 부분은 헬파이어 미사일의 보증기간이 10년에 불과해서 순차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며 만약 유사시 필요해지면 주한미군의 것을 같이 써도 되기 때문에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국방부에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일단은 헬파이어 미사일을 최소한의 도입분만 배치한 후 현재 ADD에서 개발중인 현궁 대전차 미사일의 장거리 개량형을 배치할 것으로 밝힌바 있다.
2015년 4월 현재, AH-X 사업 당시 부족하다고 이야기되었던 헬파이어 미사일에 대해서는 훈련용 미사일 제외, 400여발의 구매를 추가적으로 체결하였으며,# 공대공 미사일로는 스팅어(지대공미사일)를 운용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2015 ADEX에서 아파치에서 운용할 무인500MD의 목업과 함께 2018년까지 전력화할 일정임이 공개되었다.
2015년 11월 3일 오전 00시 30분 (미국 현지시간: 2015년 11월 2일 오전 09시 30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사(주관)에서 대형공격헬기(AH-64E) '아파치 가디언'의 출고식이 열렸다. 링크
2016년 5월 25일 드디어 초기 물량이 부산항에 도착했다. 자동차 틈에 섞여 배타고 오는 아파치 신세 [25]
10 여담
- 아파치의 방어력
- 일부에서는 아파치의 방어력이 요즘 나오는 다른 공격 헬리콥터들에 비해 큰 우위가 없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윤활유가 떨어저도 30분 이상 비행을 하는것과 같은 부분의 기체 내구력은 이미 유럽이나 러시아제 헬리콥터들이 따라잡은지 오래라는 점이다. 거기에 러시아에서 개발된 Mi-28이나 Ka-50의 경우에는 장갑을 대량 장착하여 제한적으로 30mm 급 기관포에 내탄성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막강한 방호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아파치의 방호능력의 경우 주요부위의 14.5mm 탄을 방어하는 수준으로, 23mm 고폭탄의 경우 메인 로터와 조종석 등의 중요 부위에서만 방호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만 말하면 크게 떨어지는 방호력이라고 착각을 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정도만으로도 아파치 헬기가 다른 공격헬기와 비교해서 절대로 떨어지는 방호력을 가진건 아니다. 참고로 방호와 방탄은 다른 개념이다. 전차처럼 기관포탄을 튕겨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생존성의 개념, 즉 파손되어도 "조종사가 살아있고 비행이 가능"의 개념이다.
- 하지만 이것은 기체상 스펙일뿐. 실전에서 공격헬기가 가져야 할 중요한 것은 기체 단순하게 단일 방어력이나 화력을 갖추는 것이 아닌 각종 전자체계와 통합 화력이 보장된 전체적인 기체 능력이다. 아파치가 여전히 세계 최강 성능의 공격헬기로 손꼽힐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여타 헬기들과는 달리 오랜 기간 풍부한 실전경험을 통해 방어력 뿐만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지속적인 피드백과 개량이 이루어진 것은 결코 무시하기 어려운 아파치만의 장점이다. 다만 다른 대형 공격헬기들도 레이더를 장비하고 성능을 강화해 나감에 따라 아파치 헬기가 겉보기에는 카탈로그 스펙상 큰 우위를 보이지 못하는것 처럼 보일 수 있다. 애초에 러시아제 공격헬기인 Mi-28이나 Ka-50은 아파치 헬기에 대응하려고 개발된 헤비급 공격헬기 기종들이니 전체 중량은 더 나가면서 그 만큼 방어력은 조금 더 높은게 당연하다. 유로콥터의 타이거 공격헬기의 경우 생존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어서 아파치에 맞먹는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데 중량이 매우 가볍다. 하지만 아파치는 타이거와는 다른 체급인 헤비급 공격헬기이다. 즉 카탈로그 데이터만으로 단순히 무기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공격헬기니까 그만큼이라도 방탄능력이 있는것이지 애초에 사람이 중기관총을 맞았으면 무조건 사망한다.)
- 결정적으로 아파치의 방어력은 공격헬기들 중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급에 속하며, 위에서도 언급한 대로 사실 공격헬기들이 높은 방어력을 갖게 되도록 대세를 지금의 형태로 바꾼 시초도 다름 아닌 아파치이기도 했다. 당초에는 화력과 기동력만을 보고 방어력을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던 공격헬기의 조류를 완전히 뒤바꿔 "하늘을 나는 공격헬기에게도 지상의 장갑차에 비견될 만한 높은 방어력이 필요하다"라는 새로운 개발사상을 제시하면서 방어력을 보다 중시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바로 아파치였으며, 유럽과 러시아에서 개발된 다른 공격헬기들 역시 실은 그러한 아파치의 영향을 받아 방어력을 가능한 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된 것이라 보는 것이 옳다. 지금에 와서는 다소 옛말이 되었지만 아파치가 등장 당초에는 '하늘을 나는 전차'라고도 비유되었던 것도 아파치가 강한 화력과 더불어 뛰어난 방어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기도 했다.
- AH-64E 아파치 가디언에서는 더 강화된 복합방탄소재 사용으로 전체 중량을 약간 줄이면서 방탄력은 15퍼센트 정도 더 강화되었다고 한다.
- 근접 교전을 자주 벌이는 헬기가 아니다.
- 보통 아파치를 묘사한 영화나 액션 슈팅게임 등에선 아파치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근거리 교전하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먼 거리에서 그것도 야간에 총알과 미사일을 퍼붓는 것이 아파치의 공격이다. M230 체인건의 유효사거리는 3km, 헬파이어 미사일은 최대사거리인 10km 등 가시거리 밖 교전이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탐지장비가 없는 표적은 공격이 어디서 이루어지는지도 모르고 죽는다. 영화나 게임에서 그렇게 표현된 것은 연출의 문제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려는 것일 뿐이다. 실전에서 저렇게 함부로 접근하여 공격하다가는 현존하는 어떠한 공격헬기라도 매우 위험하다.
- 이런 모습은 유튜브에서 가장 잘 찾아볼수 있는데, 아파치의 실전 야습영상은 미군이 가장 자주 내놓는 교전 영상기록이기도 하다. 육안으로는 벌건 대낮에 봐도 점으로 겨우 보일까 말까한 거리에서 체인건과 헬파이어, 70mm 로켓을 퍼부으며 적군을 섬멸하는 전형적인 미 공격헬기의 야습방식을 보여주는데, 거의 최대 유효사거리에서 체인건을 쏴대는지라 탄착군이 형편없는 등 다소 답답해 보일지 모르겠으나 이게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전방법이다. 소련이나 러시아의 경우 이런 야시장비에 의존하기보다는 그냥 2차 대전 전투기처럼 공격헬기를 근접시켜서 급강하 공격을 퍼붓는 방식으로 전술을 즐겨쓰는데, 전과도 확실하고 적들에게 공포효과도 더 크게 각인시켜줄수 있으나 역으로 반격받을 가능성도 높아서 희생이 큰 편이다.
- 공대공 무장
- 아파치는 윙팁의 2개 파일런에 사이드 와인더 미사일이나 AIM-92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이나 프랑스제 미스트랄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단 영화 '아파치'에서 나온 것과 달리 미 육군의 AH-64는 이 AIM-92를 표준 장비하고 있지는 않다. 처음에는 기본 탑재 계획을 세웠으나 공군만 부르면 전투기가 날아오는데 굳이 적 전투기나 헬리콥터와 싸우겠다고 미사일을 들고 다니면서 무장 낭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란-이라크 전쟁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작전의 공격 헬리콥터간 교전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헬리콥터 간 교전은 한쪽이 상대를 원거리에서 먼저 발견하고 대전차 미사일로 일방적으로 기습하는 상황이었기에 공대공 미사일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결론은 미군의 공군력으로 공중에서의 위협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기에 아파치는 지상 공격에 집중하면 될 것이니 탑재된 30밀리 기관포를 제외하고는 공대공 미사일을 일부러 장착하지 않았다.
- 다만 일본 자위대의 AH-64DJ는 공대공 스팅어를 상시 장착한다. 또한 AIM-9L 공대공 미사일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일본 자위대의 AH-64DJ는 평시에는 러시아가 코앞인 북방 영토 방위를 위해 그쪽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투기들은 둘째치고 Ka-50같은 최신 공격 헬기들이 그 주위에 상당수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진짜로 헬기 대 헬기로 붙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전장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 대한민국 육군 역시 AH-64를 도입하게 된다면, An-2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방부 역시 이 점에 주목하여 라이벌 AH-1Z의 AIM-9X의 운용 능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었으며, 벨사도 이 점을 크게 부각시키곤 했다. 사실 아파치도 결정만 한다면 언제든지 스팅어 미사일 뿐만 아니라 미스트랄 미사일이나 사이드 와인더 공대공 미사일도 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레이시온과 스팅어 탑재 계약을 체결화함으로써 확정되었다.
11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1.1 게임
- 데빌 메이 크라이 2의 보스 '오염된 헬리콥터'로 등장. 공격헬기이니 여기서도 무시무시한 존재로 군림할 것 같지만 단테 하나 못잡고
칼빵 을 맞고격추된다.[26] - 메달 오브 아너에서는 아프간 탈레반을 신나게 썰어버리고 다닌다. 작중 탄약이 바닥나서 위기에 처했던 레인저 대원들을 구해주기도 했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2 - 확장팩 스페셜 포스와 AIX 모드에서 등장.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 미군 진영의 공격 헬기 유닛으로 등장. Mi-28과 Ka-52 모두 등장하는 게임이었음에도 AH-64D의 기동성이 월등한 편이었기에 인기가 좋았다. 로켓과 체인건 모두 공격력이 높았으나, 시리즈 내에서 가장 공격 헬기의 체력이 빈약했을 뿐더러, 조작 난이도가 극히 높았기에 후속작 2에 비해서 다소 활약하기가 힘들었다.[27]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 멀티 플레이에서 미군 측의 탈 것으로 등장. 정식 발매판에서는 모르겠는데 베타테스트판에서는 이륙하는걸 UAV로 위에서 꼴아박으면 균형을 잃고 추락했다(…). 매우 강력하다. 체인건은 모든 병기(전차와 같은 중기갑)에게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숙련된 파일럿과 사수가 팀을 짜면 순식간에 적에게 지옥을 선사해줄 수 있다. 러시아군 측에는 같은 포지션의 병기로 Mi-28이 있어 헬기간의 도그파이트가 벌어지기도 한다.[28]
- 배틀필드 플레이4프리
- 아머드 코어 포 앤서 - 오프닝 무비에서 화이트 글린트의 무장을 공수해오고, 이후 스피릿 오브 마더윌 전에서 추락하는 화이트 글린트에게 꼬리부분이 잡혀 두동강나 추락한다.
- 아파치 에어 어설트. 액티비전이 제작, 국내 정식발매에는 실패했다. 위의 제인스 롱보우가 아파치를 위한 시뮬레이션이었더라면 이쪽은 아파치를 위한 비행슈팅. 아파치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한 체인건 FLIR 모드도 지원하고 심지어 공대공 미사일도 무장 되어 있어서 헬기끼리 공중전도 할 수 있다.
다만 명중률이...게다가 높은 그래픽임에도 최적화가 잘되어있으며, 뭔가 간단해야하는 슈팅의 특성상 놓치기 쉬운 조작적 세세함까지 잡아낸 명작.다만 같은 회사 블랙옵스에 묻혔다. - 액트 오브 워에서 미군이 사용하는 주력 공격헬기로 나오긴 하는데, 디자인이 이상한게 30mm 포가 아닌 웬 개틀링 건이 달려있다. 게다가 보병에게 주로 쓰는데 대미지가 잉여 수준. 2발을 발사하는 헬파이어는 그나마 쓸만하지만, 컨소시엄의 하인드나 특수부대 탈론의 코만치에게 발리는 안습한 상황이 허구헌날 발생한다.
- 액트 오브 어그레션에도 등장. 시대상을 감안해서 아파치 가디언이 나온다. 정신적 전작이였던 액트 오브 워와 다르게 제대로 30mm가 달려있지만 헬파이어 미사일이 달랑 2발밖에 달려있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렇지 달랑 2발이라니NLOS 업그레이드시 장거리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한다. 다만 사거리에 비해 시야가 좁기때문에 정찰헬기인 리틀버드가 필수. 데프콘 1때 헬리패드에서 히드라 로켓을 장비할 수 있다. - 에이스컴뱃이나 H.A.W.X.에도 등장. 보통 아군 전차를 공격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사일 쏘기도 아까운 공중표적이니 기관포로 깔끔하게 처리할 것. 차기작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서 헬리콥터 조종이 가능해지면서 본격 메인에 나섰다. 슈터 편대가 운용하는 기체가 AH-64D로 설정.
- 워게임: 유러피안 에스컬레이션에서 NATO군 공격 헬리콥터의 최고봉으로 등장한다. 미사일 대전차 능력이 게임내 최고에 사거리마저 길어서 잘만 쓰면 전차정도는 쉽게 학살...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헬리콥터 컨트롤은 한순간만 미스나도 쉽게 박살이고 사거리를 살리기가 쉽지 않아서, 상급자용 유닛이다.
-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 A형이 대전차 헬리콥터로 등장했다. 능력치는 망구스타나 Mi-24와 같아서 매우 강력한 화력을 가진다. 덕분에 전차들은 T-80이건 T-62건 그냥 녹는다. 다만 게임 특성상 대전차 헬리콥터다보니 30mm 포가 현실과 다르게 보병도 잡기 힘들만큼 조루다. 농담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쏘다간 죽이는데 한세월이라 기본보병이 먼저 이글라를 쏘기때문에 그냥 강제공격누르고 로켓포로 처리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다.
- 제인스 롱보우 - 아파치의, 아파치에 의한, 아파치를 위한 전투 헬리콥터 시뮬레이션 게임. 1996년 발매당시 충격적인 에비오닉스와 비행 물리 엔진을 갖춘, 오늘날에도 많은 골수유저들이 플레이하고있는 당대 최고의 시뮬레이션 게임.
- 최강의 군단 - 최강의 군단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맥이 1차승급을 완료하면 언락되는 스킬로 권총 한 발로 아파치를 떨어뜨려 광역피해를 준다.
-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과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에서 아파치라는 이름으로 등장. Nod의 유닛이다. 그리고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에서는아파치 롱보우란 이름으로 연합군의 유닛으로 등장한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 등장할뻔했으나 결국 짤렸고, 게임 데이터에 이미지 조각 몇개가 남아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싱글에서는 나오기만 하고 당연히 조종은 불가능하며, 멀티 플레이에서는 태스크 포스 141, 레인저로 챠퍼 거너를 사용시 등장한다. 그런데 어째 죄다 A형이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멀티플레이 스트라이크 체인의 9포인트 공격 패키지로 등장한다. 세력 구분없이 어느 세력이 부르던 5대가 날아와서 맵을 기총으로 두번 긁고 간다. 하지만 다섯대가 뭉쳐있고 스플래시 데미지에 약한지라 스팅어 2방을 요령좋게 쏘면 5대가 다 격추당하기도 하는 훌륭한 스트라이크 포인트 셔틀(...).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오프닝 영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프로토타입에 등장해 플레이어들을 괴롭힌다.
11.2 영화
- G.I. Joe: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에서는 극초반 핵탄두 호위임무중 코브라 군단에게 박살나는 역할로 나온다.
- G.I. Joe: 리탤리에이션에서는 배신자로 누명 씌인 G.I. Joe 팀을 몰살하기 위해 수십대가 헬파이어 미사일로 폭격을 가한다. 결국 3대만 남기고 모두 격추되어버렸다.
- Seal Team Six: The Raid on Osama Bin Laden
- 19곰 테드에 따르면 어린 소년의 소원 보다 강한 유일한 존재(...)이다. 미사일과 기관포를 장착해 믿을 수 없이 강력한 무기라서 완전 죽여주는 머신이라 카더라.
- 1998년에 나온 고질라에서 뉴욕에 상륙한 고질라를 저지하기 위해 3대가 투입된다. 처음에는 압도하는 것 같았으나 결국 모두 격추된다.
- 2014년에 나온 고질라에도 잠깐 등장하지만 별 활약은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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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괴작디워 에서도 부라퀴의 군단을 제거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둠스데이를 제압하기 위해 출동했으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별 타격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둠스데이의 공격에 전멸한다.
- 신 고지라에서 초기의 고지라 사태때 자위대의 아파치들이 출동했으나 별 작전 없이 복귀했고 이후 2차 교전에서 고지라에게 화력을 쏟아부었으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효과가 없었다.
- 아파치(원제: Firebirds, 1990년작)에서는 콜롬비아로 추정되는 모 국가의 마약밀매근절을 위해 합동작전중이던 미국측 요원들이 마약상의 용병 조종사들에게 당하자 마약재배지를 털러가는 단속반의 호위를 맡는 것으로 등장한다. 주연은 당시에는 아직 무명이었던 케서방, 토미 리 존스, 숀 영. 그런데 여기선 J35를 히드라 로켓으로 격추하는 위엄을 보이며 역시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그런데 500MD에게 발린다(?)
- 언더 시즈 - 중반부 아이오와급 전함 미주리를 탈환하기 위해 출동한 네이비 씰이 탑승한 CH-46을 호위한다.
-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1대가 기관포를 발사하다 애인을 지키려는 헐크가 던진 커다란 쇠조각에 격추되어 처참하게 박살난다. 헐크가 워낙에 괴물이라서.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아파치에서 쏘는 기관포는 정면에 달린 체인건이 아니라 7.62mm 미니건이다.........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초반부 존 코너가 이끄는 저항군이 스카이넷을 공격할때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11.3 애니메이션
- 그리자이아의 낙원 TVA - 8화에서 등장.기관포에 헬파이어까지 쏴가면서 히로인 5인방의 트럭을 추적하는데 밀리가 무단탈취해서 매복 중이던 슈퍼코브라의 체인건 M197을 얻어맞고 격추당한다. 원작에서도 마키나가 보자마자 "AH-64D 공격헬기야! 조심해!"라고 식별해준다. 엄청난 밀덕력이다.
- 명탐정 코난
-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6화에서 등장한다.
-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 - 작중에서 미래기관 소속의 헬기로 나온다
12 기타
2007년 이라크에서 AH-64의 공격으로 로이터 기자들을 포함해 12명이 사상당한 사건이 있었다. 미 국방성측에서는 이 영상을 기밀에 붙였으나 Wikileaks에서 이 영상을 몰래 빼내는데 성공해 2010년 유튜브에 공개되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2014년 4월 25일 대만 육군 소속 아파치 가디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기사
2015년 11월 23일 오후 6시 20분경 주한미군 소속 미 육군 아파치 1대가 강원도 원주시에 추락, 기체가 전소되고 승무원 2명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기사- ↑ 엔진 하나로 버틴 AH-1 초기형들의 손실률에 질려버린 미군의 선택. 이는 UH-60도 마찬가지이다.
- ↑ 한계 속력은 365km/h
- ↑ A-10의 30mm 기관포탄과 구경은 같으나 길이가 짧아 상대적으로 소형이다.
- ↑ 헬파이어보다 크거 무거워서 탑재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 ↑ 공격헬기는 단독으로 작전하기에는 다소 위험이 따라서 한국을 비롯해 아파치를 구매한 국가에서는 자위용으로 탑재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원이 좋은 미국은 공군이 알아서 위협요소를 처리해 주기 때문에 쓸일이 없다.
- ↑ 그래서 냉전이 한창일 때, 미군은 바르샤바 조약기구와의 답이 안나오는 기갑전력 열세를 낮에는 AH-1 코브라로 밤에는 AH-64 아파치로 빵빵빵하는 작계를 세워뒀다고 한다.
- ↑ 여담으로 이때 최초의 스텔스 공격기 F-117A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 ↑ 참고로 미군의 지원, 정비능력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는데, 작전에 나갔던 AH-64 아파치 1개 대대 중 22대의 아파치가 온갖 종류의 대공사격에 벌집이 되어서 돌아와 작전불가가 되었으나, 불과 2일만에 전부 수리완료(!)해서 다시 작전투입된 사례가 있다.
- ↑ 김경진(소설가) 등이 쓴 전쟁소설 데프콘 한미전쟁 편에서 아파치의 이런 특징이 잘 묘사된다. 한국군 부대는 어디에서 날아오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는 헬파이어 세례 or 능선/건물 뒤에서 갑툭튀한 아파치의 기관포 세례를 받고 박살나는 장면이 수도 없이 처절히 반복된다.
- ↑ 실제로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이던 아파치를 적들이 확인하자 마자 손을 위로 올리며 항복을 표하며 애걸복걸하는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 ↑ 단 지금 JCM이 취소되고, JCM 대신 기획된 JAGM도 취소된 이상 한동안 미군의 AH-64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이외의 대전차 미사일을 달고 다닐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 ↑ 한계 속력은 338km/h
- ↑ 30대를 도입했으나 2014년 4월 25일 1대가 민가에 추락하여 손실. 이에 대한 보충 계획은 없는 상태로서 나머지 기체도 2014년 말까지 모두 인수받아 총 29대만을 운용할 예정이다.
- ↑ 참고로 형 윌리엄 왕자는 씨킹 구조헬기 조종사이며 이를 매우 즐기면서 활동했다.
-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생산 중단 따위는 없었다. 그리고 블록 3의 개발도 현재는 완료된 상태지만 개발 초기에는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락 내리락 했을 정도로 지지부진해서 한동안 블록 2는 생산 중단 없이 여기저기 잘만 팔렸다.
- ↑ 기체 생산라인을 일개 공장 수준으로 보면 매우 곤란하다. 국가적으로나 기업 적으로나 어마어마한 투자를 해야한다. 기체 생산라인은 물론 그에 상응하는 기계와 부속품, 그리고 이를 조립할 교육받은 노동자들까지 어마어마한 비용과 생산 기업과 하청업체들의 일자리가 왔다갔다 하는 일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 가격을 요구하여 받아내고 나서도 후지 중공업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니(...)
무엇보다 자위대의 무책임함에 박수를 보낼뿐. - ↑ 2011년 이후 추가 3대 조달계획이 잡혀있었지만 결국 취소되었다. 그런데 당연히 3기가 추가 양산될줄 알고 부품들을 보잉에 요청한 후지 중공업은 보잉이 청구한 100억엔을 내줘야 했다.
- ↑ 때문에 소설 작전명 충무 내에서도 도쿄 코앞까지 한국군이 들어오고 있음에도 자위대는 AH-64DJ를 남하시킬 엄두도 내지 못한다.
- ↑ 이 때문에 OH-1 닌자는 이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까지 따로 깔았다.
- ↑ 육상자위대 헬기 부대는 AH-1S 공격 헬기가 퇴역 중이어서 추가 조달이 필요하긴 하지만 예산이 비싼 V-22 오스프리를 도입하는 데 돌려져 중기방 기간안에는 (공격 헬기 도입에) 돌릴 예산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 ↑ 2000년대 중반까지는 평택 Camp Humphreys에 있던 제6기갑항공여단(6th CAV)이 운용했다.
- ↑ 이와 비슷한게 해군의 시호크 짝사랑. 한국형 구축함과 인천급, 대구급 호위함의 격납고도 시호크 기준으로 지었을 정도로 시호크를 사랑한다. 그러나 20년 짝사랑 끝에 아파치 도입에 성공한 육군과 달리 해군은 원래 적은 예산에 자체 삽질까지 겹쳐 아직도 시호크는 꿈도 못꾸고 있다.
- ↑ 가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추가개량사업에서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 ↑ 그러나 해상용 동체가 아니며, 전체가 염해처리 되지않아 완전한 해상작전에는 문제가 있다.
- ↑ 참고로 이 당시 부산항에서 하역 완료된 아파치는 항구에서 바로 조립되어, 조립완료후 쿨하게 하늘로 날아갔다(...)
- ↑ 그런데 자세히 보면 아파치가 아닌 유로콥터 타이거와 비슷하다.
- ↑ 다만 2와 달리 고도 제한이 없어 조종사가 고수이고 사수와 팀워크만 잘 맞으면 배드 컴퍼니 2와 비교할 수 없는 아파치 무쌍을 찍을 수 있었다.
- ↑ 다만 패치 이전 한동안 Mi-28의 기동성이 AH-64D에 비해 매우 떨어졌기 때문에 사실 대부분 상황에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도그파이팅이라고 할 것도 없이 AH-64D가 압승을 거두는 게 일상이었다. 때문에 컨퀘스트 모드의 러시아 진영에서는 아파치가 어쩌다가 떨어지기만 하면 아파치의 이륙을 저지하거나, 그전에 탈취하기 위해 무조건 미국 진영으로 러쉬하는 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