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꽃

(이상해풀에서 넘어옴)
역대 스타팅 포켓몬
관동지방001.png이상해씨004.png파이리007.png꼬부기
025.png피카츄133.png이브이 (라이벌 한정)
성도지방152.png치코리타155.png브케인158.png리아코
호연지방252.png나무지기255.png아차모258.png물짱이
신오지방387.png모부기390.png불꽃숭이393.png팽도리
하나지방495.png주리비얀498.png뚜꾸리501.png수댕이
칼로스지방650.png도치마론653.png푸호꼬656.png개구마르
알로라지방722MS.png나몰빼미725MS.png냐오불728MS.png누리공
이상해씨
이상해풀
이상해꽃
메가이상해꽃

001MS.png001 이상해씨 002MS.png002 이상해풀 003MS.png003 이상해꽃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
이상해씨フシギダネBulbasaur전국 : 001
성도 : 231
수컷: 87.5%
암컷: 12.5%

이상해풀フシギソウIvysaur전국 : 002
성도 : 232
이상해꽃フシギバナVenusaur전국 : 003
성도 : 233
특성 (PDW 특성은 */ 6세대 메가진화 특성은 **)
심록자신의 현재 HP가 전체의 ⅓ 이하일 때, 풀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 오른다.
*엽록소날씨가 쾌청 상태일 때 스피드가 2배가 된다.
**두꺼운지방불꽃과 얼음 타입 공격의 데미지를 반으로 줄인다.
포켓몬분류신장체중알 그룹포획률
001 이상해씨씨앗 포켓몬0.7m6.9kg괴수
식물
45
002 이상해풀1.0m13.0kg
003 이상해꽃2.0m100.0kg
메가이상해꽃2.4m155.5kg
진화bulbasaur.gif레벨 16ivysaur.gif레벨 32venusaur.gif
001 이상해씨002 이상해풀003 이상해꽃
메가진화venusaur.gif파일:Attachment/003 Isanghaekkot stone.png
이상해꽃나이트
venusaur-mega.gif
이상해꽃메가이상해꽃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0.25배
불꽃 비행 얼음 에스퍼강철 고스트 노말 독 드래곤 땅 바위 벌레 악격투 물 전기 페어리
종족치포켓몬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001이상해씨454949656545318
002이상해풀606263808060405
003이상해꽃80828310010080525
메가이상해꽃8010012312212080625
도감설명
001 이상해씨
적/녹태어날 때부터 등에 식물의 씨앗이 있고 조금씩 크게 자란다.
파이어레드
태어날 때부터 등에 이상한 씨앗이 달려 있으며 몸과 함께 자란다고 한다.
리프그린
피카츄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잘 지낸다!
등의 씨앗에 많은 영양분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다!
금/하트골드등의 씨앗 안에는 영양이 가득하다. 씨앗은 몸과 함께 커진다.
은/소울실버태어날 때부터 등에 씨앗을 짊어지고 있다. 몸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씨앗도 커진다.
크리스탈태어나서 한동안은 등의 씨앗에 담긴 영양분을 받아 성장한다.
3세대양달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발견된다. 햇빛을 많이 쬐어서 등의 씨앗을 크게 키운다.
4~5세대
Y
태어나서 한동안은 등의 씨앗에서 영양분를 받으며 크게 자란다.
X태어났을 때부터 등에 이상한 씨앗이 심어져 있으며 몸과 함께 자란다고 한다.
002 이상해풀
적/녹꽃봉오리가 등에 붙어 있으며 양분을 흡수해가면 커다란 꽃이 핀다고 한다.
파이어레드
X
등의 꽃봉오리가 크게 자라면 두 발로 설 수 없게 되는 모양이다.
리프그린
피카츄양분을 받으며 자란 꽃봉오리에서 향기가 감돌기 시작하면 곧 꽃이 필 증거다.
금/하트골드햇빛을 받을수록 몸에 힘이 솟아나 등의 꽃봉오리가 자라난다.
은/소울실버등의 꽃봉오리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제 곧 커다란 꽃이 핀다는 증거다.
크리스탈등의 꽃봉오리는 양분을 흡수하며 커진다. 꽃의 필 쯤 좋은 냄새가 나다.
3세대꽃봉오리를 지탱하기 위해 다리와 허리가 강해진다.
양달에서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면 마침내 큼직한 꽃이 필 것이다.
4~5세대
Y
등의 봉오리가 부풀어 오르면 달콤한 냄새가 감돌기 시작한다. 큰 꽃이 필 조짐이다.
003 이상해꽃
적/녹꽃에서 황홀한 향기가 퍼져나가 싸우는 상대의 기분을 달랜다.
파이어레드
태양 에너지를 영양으로 해서 큰 꽃을 피운다. 양달에 유혹된 듯 이동한다.
리프그린
피카츄등에 생긴 큰 꽃은 햇빛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다.
금/하트골드큰 꽃잎을 펼쳐 햇빛을 쬐고 있으면 몸에 힘이 넘쳐흐른다.
은/소울실버내리쪼이는 태양빛을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 더욱 강해진다.
크리스탈햇빛을 쬐어 몸이 따뜻해지면 꽃잎에서 기분 좋은 향기가 퍼진다.
3세대충분한 태양과 태양빛이 꽃의 색을 선명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꽃의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
4~5세대
Y
비가 내린 다음 날은 등의 꽃향기가 강해진다. 향기에 이끌려 포켓몬이 모여든다.
X큰 꽃잎을 펼쳐 햇빛을 받고 있으면 몸에 힘이 넘쳐흐른다.

1 소개

1362.jpg
포켓몬스터 녹 패키지 프로필포켓몬스터 리프그린 패키지 프로필

전 포켓몬 중에서 전국도감의 가장 맨 처음 1~3번을 차지하는 기념비적인 포켓몬.그러나... 포켓몬스터 최초의 버전인 포켓몬스터 적·녹 버전 중 녹 버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시리즈 메인 디자이너인 스기모리 켄 선생이 셋 다 직접 디자인했다. 그래서 1번 자리인가 다만 스기모리 본인은 역시 본인이 디자인한 팬텀에 비해 그리기 복잡해서 귀찮아한다고...

1세대 적/녹//피카츄와 3세대 파이어레드/리프그린주인공 레드가 스타팅으로 꼬부기를 고르면 라이벌이자 이후 챔피언이 되는 그린이 이상해씨를 고른다.

외형은 두꺼비에서 따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초로 만들어진 포켓몬부터 울트라 시리즈고대괴수 고모라를 닮은 코뿌리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포켓몬에 괴수물과 관련된 케이스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안기라스 - 마기라스, 고지라 - 그란돈, 모스라 - 불카모스, 킹기도라 - 삼삼드래, 바라곤 - 니드킹, 라돈 - 리자몽 등과 마찬가지로 고지라 시리즈비오란테를 실질적인 모티브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실제로 아시노호수에서 첫 등장했을 때 비오란테의 꽃봉오리 모양이 이상해풀의 등짝 장식과 매우 닮았다.

이상해꽃 진화군의 일칭은 모두 일본어식 말장난으로, 순서대로 다음과 같은 이상한 의미가 담겨 있다.

  • 이상해씨: ふしぎ種-ふしぎだね-不思議だね(이상하네)
  • 이상해풀: ふしぎ草-ふしぎそう-不思議そう(이상한 것 같아)
  • 이상해꽃: ふしぎ花-ふしぎばな-不思議話(し)(이상한 이야기)

2 성능

풀 타입의 영원불멸 자존심 중 하나이자 풀 타입 유저들의 정신적 지주
안습한 두 타입이 일으킨 기적.

종족값 분배는 평균적, 달리 말해 특출나게 좋은 부분이 없지만 안정적인 내구가 강점. 약점 타입은 불꽃, 얼음, 비행, 에스퍼로,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독 타입이 풀 타입을 보완해 주어서 5가지가 4가지로 줄어든 식이다. 1세대 동기 우츠보트, 라플레시아와 비슷한 케이스. 체력과 특방이 높다 보니 대부분 기술이 특수형인 불꽃, 얼음, 에스퍼는 자속이어도 한 번은 버틴다고 보면 된다.

가장 큰 문제는 물리기가 많고 타입 자체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비행. 특히 파이어로버드미사일는 최악의 사신으로, 이상해꽃을 쓴다면 자살새 대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때문에 이상해꽃과 함께 쓰는 포켓몬으로 마기라스, 워시로토무, 히드런, 갸라도스와 같은 자살새의 카운터 메타가 가장 많이 집계된다.

공격 면에서는 특공이 높아 기가드레인/오물폭탄을 필두로 한 특수형이 많이 쓰이며, 이 경우 견제폭 확장을 위한 잠재파워-불이 들어간다. 오물폭탄을 앞세운 이상해꽃 앞의 페어리 타입은 한 끼 식사에 불과하며, 그 중에서도 마릴리 입장에선 모든 주력기가 반감되는 최악의 천적. b특화의 경우, 마릴리의 배북 은혜갚기에 확정1타가 나지 않는다. 흠좀무. 3세대부터 쓰이던 물리형도 4세대 이후로 강화되어 나름 쓸 만한데, 꽃잎댄스/꽃보라/파워휩지진, 탁쳐서떨구기를 쓸 수 있다. 양쪽 모두 여전히 기술폭이 별로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특수형을 베이스로 하고 지진을 병용하는 쌍두형으로 쓰이기도 한다.

6세대 현재 대전 환경에서 이상해꽃이 자주 채용하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 공격기
    • 기가드레인: 안정성을 원한다면 채용하는 기술이다. 유전기라 처음부터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배워두면 자속 보정에 힘입어 만족스런 딜과 부가 효과인 회복으로 이상해꽃의 높은 내구를 살릴수 있고, 피격시 난수를 무너뜨려 생존에도 도움이 되는 우수한 기술이다.
    • 에너지볼: 이쪽은 위력을 원한다면 채용하는 기술이다. 6세대에서 위력이 90으로 상향되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오물폭탄: 메인 웨폰 2. 자속을 받는 또 하나의 기술으로, 성격 보정을 통한 데미지 딜링과 독의 부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잠재파워-불꽃: 자속 풀/독 기술로 처리할 수 없는 강철 타입을 처리하기 위한 무장이다. 특히 파이어로의 깽판에도 아직도 강세인 핫삼, 너트령을 견제하기엔 최고의 무장.
    • 지진: 히드런을 염려할 경우 채용하는 기술.
    • 솔라빔: 더블/트리플에서 와자몽과 함께 운용할 때 집중화력을 바란다면 채용하는 기술.
  • 보조기
    • 광합성: 막이로서 유용한 반피 회복기.
    • 씨뿌리기: 풀 타입 고유의 상태이상기. 풀 타입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약점이지만 이상해꽃이 풀 타입을 두려워할 이유는 전혀 없다. 아이템 착용이 불가능한 메가이상해꽃에겐 먹밥과도 같다.
    • 수면가루: 돌파 불가능한 상대를 무력화시키고 사이클을 붕괴시키는 기술. 씨뿌리기와 마찬가지로 풀 타입에겐 안 통하지만 고명중률의 수면기의 유용성은 높다.
    • 울부짖기: 다른 보조기들에 비해 채용률은 낮지만 불리한 상대를 강제 교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 가치가 있는 기술.
    • 맹독: 6세대에서 독 타입 포켓몬이 사용시 필중 효과가 붙었다. 잊지말자, 이상해꽃은 독타입도 같이 있다.

통상 형태는 독 타입 전용 회복 아이템 "검은진흙"과 씨뿌리기, 수면가루. 광합성 등 풀 타입 고유의 보조기를 활용하는 내구형이 많이 쓰인다. 독 타입이니 독에도 안 걸리고 독압정도 무효화시킨다. 5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특성 '엽록소'를 활용하면 성장을 채용하여 쾌청팟의 쌍두 에이스 어태커로서도 활약 가능하다. 상대하기 곤란한 상대는 수면가루로 잠재우고 울부짖기로 흘려버리는 전법도 매우 강력. 성장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어태커로서는 폭발적인 강력함은 없지만 엽록소로 인한 초스핏을 이용해 다양한 보조기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웨더볼로 무장한 식충식물도 있지만, 이상해꽃에게는 1세대부터 제법 충실하다고 소문난 내구가 있고, 둔해 보이는 외견과는 다르게 의외로 기본 스피드가 80이나 된다. 괜히 풀 타입 전통의 강호가 아니다.

파이어로의 등장으로 인해 풀 타입 자체가 사실상 나락으로 추락하고 그 때문에 풀 타입 자체를 한심하다고 풀 타입 쓰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지만, 포켓몬스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포켓몬만은 절대 바보 취급하지 않는다. 몇몇 제대로 포켓몬을 파고들지 않는 유저들은 이상해꽃도 같이 싸잡아 '풀 타입을 내놓다니 멍청이' 하고 바보 취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그러는 사람들이 오히려 유저들에게 욕 먹는다.

2.1 1세대

2.1.1 스토리

스토리 진행 난이도는 한 마디로 최하. 가히 3세대의 물짱이와 쌍벽이라 할 정도로 쉽다.

일단 각 체육관부터가 1번째 체육관이 바위 타입[1], 2번째 체육관이 물 타입, 3번째 체육관이 전기 타입, 4번째 체육관이 풀 타입. 공격 상성 기준 2번 연속, 방어 상성 기준 4번 연속 유리한 상대다. 그 중에서도 정신 나간 난이도의 2번째 체육관에서 이슬아쿠스타를 압도적으로 쉽게 넘길 수 있다는 점이 상대적인 난이도를 많이 낮췄던 요인. 5번째를 넘어 6~7번째 체육관에 연달아 약점을 찔리기는 하지만 그쯤 되면 이미 레벨이 깡패거나, 다른 대책들이 준비되어 있을 터이다. 즉 '스타팅 포켓몬이 난이도에 영향을 크게 주는' 부분에서 힘을 팍팍 냈던 덕에 체감 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았다.

그리고 1세대를 플레이했던 과거 어린 아이들은 그 이후 발매된 2세대 금은 버전에서도 "풀 타입이 가장 쉽겠지!", "주인공 포켓몬이니까 키워야지!"란 생각을 했다가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2.1.2 대전

실제 스펙도 우수했는데, 1세대 당시에는 급소 확률이 스피드 종족값 / 512였고, 급소 보정 기술은 그 확률을 8배로 올리는 미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상해꽃의 스피드는 80이었으니 당연히 잎날가르기는 쓸 때마다 급소가 터졌고, 자속보정까지 포함하면 실질위력 165를 뽐내는 강력한 기술이었다. 그래서인지 당시 잎날가르기를 습득하는 포켓몬은 이상해꽃 계열과 우츠보트 계열뿐이었는데, 당시 우츠보트는 특수치가 70밖에 안 되는지라 마이너 신세였던 반면 특수치 100으로 잎날가르기를 날리는 이상해꽃은 스토리 외적으로도 상당한 화력을 기대할 수 있었다. 내구도 좋은 편이고 수면가루도 습득하는 등 내세울 점은 많다. 잎날가르기 외에 넣을 만한 공격기가 수면가루와 상성이 나쁜 누르기나 애매한 공격치로 지르기에 거슬리는 파괴광선뿐이었던 게 감점요소라지만 당시는 자속 고위력 메인웨폰 하나만 가지고도 최상위 티어에서 놀던 포켓몬이 많았다. 당장 후딘, 쥬피썬더만 봐도 그렇다.

이 때문에 나시와 함께 당시 대전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둘뿐인 풀 포켓몬이었다. 그것도 나시의 경우 유의미한 풀 기술은 배우지도 못했고, 실상 '대폭발 되는 에스퍼 포켓몬'으로서 인식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순수한 풀 포켓몬으로써 애용된 건 이상해꽃뿐.

깔짝형도 미칠듯이 강력했는데 당시 씨뿌리기맹독은 중복으로 걸면 데미지와 턴수가 중첩되는 버그가 있었기 때문에 중첩으로 거는 데 성공하면 어떤 포켓몬이든 4턴에 보낼 수 있었다.[2]

다만 나중 가서야 훌륭한 상성조합 소리를 듣는 풀/독 타입이지 당시로서 독 타입은 그냥 디메리트였는데, 당장 독 타입이 약점을 찔리는 에스퍼와 반감하는 격투가 각각 1세대 시점에서 사기였던 타입과 영 좋지 않은 타입을 대표한다.[3] 대전판에서 불꽃 타입도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 방어 시 얼음과 함께 에스퍼가 가장 거슬렸던 걸 보면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이다. 특히 눈보라는 1세대 당시 말도 안 되는 사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당대의 국민기라고 불렸을 정도의 사기 기술이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독 타입은 1세대에서 벌레타입에게 2배 데미지를 입었기 때문에 풀/독 타입 포켓몬은 벌레타입에게 4배 데미지였다. 벌레타입 자체가 디메리트 시절이었던게 다행.

그 와중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역시 잎날가르기와 공수 양면에서 빛났던 높은 특수치였을 것이다.

2.2 2세대

급소보정의 사양이 변경되면서 잎날가르기는 풀 타입 최고의 공격기에서 육성용 기술로 전락했다. 문제는 이를 대체할 공격기가 추가되지 않았던 것. 신기술 기가드레인이 위력 달랑 60에 PP 5라는 사양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잎날가르기를 계속 쓰는 경우도 있었다. 특공&자속 살리자고 최고위력기를 찾자니 결론이 잠재파워라는 안습한 상황을 맞았으니…. 덕택에 풀 타입 유일의 파워 어택커였던 이상해꽃은 그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둔 채 물러나게 되었고, 이 시기를 전후해서 강철 타입의 추가에서 기인한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풀 타입 홀대 논란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특수치가 특공/특방으로 나뉘어 파르셀, 프리져 같은 피해자가 여럿 발생하는 가운데, 이상해꽃은 특공/특방 모두 기존 특수와 같은 100으로 유지되었다. 여전히 공격으로나 방어로나 좋은 스탯이지만, 앞서 말했듯 공격 능력은 많이 아쉬워진지라 주로 내구형으로 쓰이게 되었다. 수면가루는 여전히 강력하고, 회복기 광합성도 추가된 데다 씨뿌리기도 쓸 만한 기술이 되어 내구 내지 보조기 중심의 형태는 상당히 강화되기도 했고.

문제는 이 내구 내지 보조형에 이상해꽃 이상의 평가를 받던 경쟁자가 하나 있단 것이었는데, 정말 의외겠지만 메가니움이다. 물론 지금 같으면 택도 아닌 소리다. 스토리에서의 지옥 같은 난이도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세대 때 메가니움은 동기 스타팅들보다 대전에서의 평가가 높았다. 블레이범은 스펙은 괜찮지만 헬가에 완전히 밀렸고, 장크로다일은 물 타입이 죄다 특수 취급받던 시절에 공격이 높았던 탓에 실전 클래스 취급도 못 받았다. 여기에 타입 상성조차 이상해꽃의 발목을 잡았다. 여전히 후딘, 아쿠스타 등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에스퍼가 강세인 환경에서 독 타입은 장애요소나 다름없었다. 독타입이 반감해주던 격투타입은 마땅한 공격기도 없었을뿐 아니라 에스퍼타입이 악타입의 추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위력을 떨친 탓에 거의 씨가 말라버린지라... 농담이 아니라 4세대 격투타입이 부상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상해꽃은 저 메가니움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았다. 여기에 최고의 물리기 소리 듣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부상하면서 풀타입주제에 지진을 반감으로 받아내지 못한다는 점 역시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왔다. 마침 독 타입 고위력기 오물폭탄이 추가되었으니, 독 타입의 처절한 공격 상성은 차치하고 이거라도 배웠으면 칼춤 물리형이나마 연구되었을 법도 했었지만...

2.3 3세대

1세대의 리메이크와 함께 스타팅으로 돌아온 이상해꽃. 조건상 당연하겠지만 여전히 초중반 스토리 진행은 쉽다. 다만 역시 잎날가르기 성능 문제상 후반까지 화력을 뽑아내지는 못하게 되었다. 환경도 풀 타입에게 꽤 불리하게 변한지라 이전처럼 '최하 난이도'라 하기에는 머리를 좀 많이 굴려야 되는 수준이 되었다. 쓸 만한 풀 타입 기술로 추가된 것도 없어, 여전히 이상해꽃을 특수 어태커로 굴리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3세대 대전에서 이상해꽃을 굴린다면 둘 중 하나로, 2세대에서와 같은 내구/보조형으로 가거나, 나름대로 우수한 내구를 내세워 칼춤 물리딜탱형으로 가거나. 후자의 경우 3세대 와서야 오물폭탄, 지진을 기술머신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되었기에 어느 정도의 타격력을 얻게 되어 가능해진 체제이다.

2.4 4세대

메가니움만도 못한 잉여에서 풀타입의 자존심으로 변화한 대격변기.

4세대의 시스템과 환경변화로 인하여 어마어마한 이득을 본 케이스이다. 우선 격투타입에 엄청난힘의 대개방과 신 기술인 인파이트, 그리고 파동탄기합구슬 등을 필두로 고위력기가 다소 추가되면서 격투타입의 위상이 상당히 상승하였다. 여기에 메가폰을 제외하면 마땅한 공격기가 없어 말 그대로 벌레에 불과하던 벌레타입이 시저크로스 등 범용성 높은 공격기를 다수 얻어내면서 벌레타입 역시 기존에 비해 훨씬 나은 취급을 받게 되었다. 여기에 에스퍼타입이 먹이로 삼을만한 격투타입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약점을 찌르는 벌레타입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러한 메리트를 상당히 잃게되었고 선공기의 추가로 인해 이전까지의 위세를 크게 잃어버리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고스핏/고화력/저내구의 모습을 보였던 에스퍼타입에게 스피드를 무시하고 먼저 공격하는 선공기는 엄청난 위협이였고 결국 4세대 들어 그 위세를 크게 잃고 만다. 이렇듯 약점속성을 찌르는 타입의 몰락, 반감시킬수 있는 타입의 강세는 독타입의 재평가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이는 이상해꽃의 입지를 상승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에 오물폭탄이 특수기로 변하면서 자속을 활용한 선택지가 늘어난것 역시 도움이 되었다.[4]

학수고대하던 풀 타입 범용 공격기 에너지볼의 추가로 1세대 시절의 특수 어태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때의 잎날가르기가 보여주던 파괴력은 안 나오고, 이 에너지볼도 다른 스타팅 타입의 동급 범용 공격기 화염방사/파도타기가 위력 95인데 혼자 80짜리라 풀 타입 홀대 논란은 더더욱 가중되었다.

기술별 물리/특수 분화 등 4세대의 대격변 속에서 이상해꽃이 찾아낸 강점은 다양한 형태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세대 때를 빼면 스타팅으로써 나쁘지 않은 스텟에 비해 역할군과 타입/공격기의 문제로 어중간한 포켓몬 취급을 받았지만, 이 시점부터는 확실히 밸런스형의 어중간함에서 끝나지 않는 높은 가능성을 가진 포켓몬으로 인정받게 된다.

2.5 5세대

4세대에 비해 크게 변한 것은 없었지만 환경상의 변화로 인해 입지가 더욱 넓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발매 초기에는 동일타입이면서 방어적인 측면에서 조금 더 우수하고, 명중률 100%를 자랑하는 수면기 버섯포자로 무장하고 나온 뽀록나로 인하여 내구형의 입지가 약해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밸런스는 이상해꽃쪽이 더 우수했고 기술폭이 이상해꽃이 훨씬 넓었으며 자체 능력도 훨씬 우월했기 때문에 이는 일시적인 기우에 불과했다.[5]

초창기에 테라키온이 강세를 보이자 막이형 육성이 아닌 딜탱식 육성으로도 테라키온을 손쉽게 제압 가능한 이상해꽃의 입지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도 유행하는 포켓몬에 대한 대책으로 지속적으로 거론되곤 하였다. 드림특성의 해금으로 자주 등장하는 날씨팟 상대로도 제법 선전할 수 있었고 아예 드림특성으로 엽록소 특성을 얻은 이상해꽃이 쾌청팟에서 스위퍼로 활약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사기 포켓몬 소리를 듣던 물로톰도 이상해꽃 앞에서는 한끼 식사에 불과했고 독타입이라 맹독이 통하지 않으면서 검은진흙에다 기가드레인, 광합성, 씨뿌리기 등 다양한 회복수단을 갖추었기 때문에 어진간한 막이도 죄다 돌파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마냥 긍정적인 요소만 있던것은 아니였는데 4세대부터 깽판을치던 한카리아스글라이온이 드림특성으로 포이즌힐을 가져와 기승을 부리자 이들을 저격하기 위해서 얼음타입을 하나씩 챙겨다니기 시작했고 핫삼의 난장판에 이어 너트령이 막이로써 악명높은 모습을 보이자 이들을 잡아내기 위하여 불꽃타입 역시 필수적으로 채용되었다. 풀타입의 저주받은 상성상 저 두개속성에 모두 약점을 찔리던 이상해꽃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게된것은 당연한 수순이였다. 격투기술을 받아내기 위하여 내보냈더니 냉펀/불펀에 약점을 찔리거나 잠재파워에 약점을 찔리는 등 이상해꽃의 입장으로써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상해꽃에게 긍적적으로 돌아가던 메타와 더불어 딜탱, 막이, 깔짝, 스위퍼 어느쪽으로 굴려도 제몫을 해주는 넓은 범용성으로 인하여 나무킹, 너트령, 엘풍, 버섯모와 함께 풀타입 에이스로써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숨겨진 특성인 엽록소가 추가되어 쾌청 파티의 스위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쾌청상태에서 성장을 쌓고 사용하는 속공 솔라빔은 1세대 시절 잎날가르기 이상의 화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6 6세대

XY에서는 초반에 1세대 스타팅을 얻을 수 있는데, 역시나 키우기 쉽기로 유명한 이상해씨답게 다른 풀 타입 포켓몬에 비해 키우기 안정적이다. 풀/독 타입이 초반에 육성을 쉽게 만들어 주는 요소인데, 6세대에 새로 추가된 페어리 타입을 밀어주려고 초반에 다량으로 페어리 타입이 나온다. 그리고 초반에 진행하다 보면 바로 독 타입 기술머신이 이상해씨 키우라는 듯이 떡 하니 떨어져 있다. 단일 독 타입을 키우기에는 견제 폭이 영 안습한 것을 감안하면 스타팅이면서 복합 타입인 이상해꽃이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 강철 타입의 경우 러스터캐논은 엔딩 후에야 기남시티에서 입수 가능하고, 아이언헤드는 XY에 오야지기로 존재하지 않아서 독 타입만큼의 효율이 안 나온다.

또한, 스토리 클리어 후에도 고레벨 스토리용 이상해꽃의 기술배치를 꽃보라/지진/수면가루 or 고민씨/달콤한향기로 짜서 무리배틀 노력치 겸 숨겨진 특성 포획용으로 굴려먹기 좋다.

2.7 메가이상해꽃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1세대메가이상해꽃메가리자몽X메가리자몽Y메가거북왕메가독침붕
ORAS
메가피죤투
ORAS
메가후딘메가야도란
ORAS
메가팬텀메가캥카
메가쁘사이저메가갸라도스메가프테라메가뮤츠X메가뮤츠Y
2세대메가전룡메가강철톤
ORAS
메가핫삼메가헤라크로스메가헬가
메가마기라스
3세대메가나무킹
ORAS
메가번치코메가대짱이
ORAS
메가가디안메가깜까미
ORAS
메가입치트메가보스로라메가요가램메가썬더볼트메가샤크니아
ORAS
메가폭타
ORAS
메가파비코리
ORAS
메가다크펫메가앱솔메가얼음귀신
ORAS
메가보만다
ORAS
메가메타그로스
ORAS
메가라티아스
ORAS
메가라티오스
ORAS
메가레쿠쟈
ORAS
4세대메가이어롭
ORAS
메가한카리아스메가루카리오메가눈설왕메가엘레이드
ORAS
5세대메가다부니
ORAS
6세대메가디안시
ORAS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3세대원시가이오가원시그란돈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공식 홈페이지 소개이상해꽃이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이상해꽃.
메가진화에 의한 에너지가 등에 있는 꽃을 더욱 성장시키고 있다.
거대한 꽃을 지탱하기 위해 하반신이 더욱 튼튼해졌다.

메가진화시 방어 +40, 공격 +18, 특공 +22, 특방 +20이 올라, 올라운드 탱커의 스탯을 얻게 된다. 또한, 특성이 '두꺼운지방'으로 바뀌어 얼음과 불꽃이 상쇄되므로 비행과 에스퍼만이 2배 약점으로 남으니 매우 우수한 상성이라고 이를 수 있다.

상대가 이상해꽃을 들고 있다면 거의 99%는 메상해꽃 형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원체 강력했던 내구가 더 올라, 물리/특수 양면으로 모자람 없는 내구를 갖게 되었다. 노력치 보정에 따라 타게팅 상대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역할 배분이 중요한 싱글에서는 물리내구를 올리는 대담, 특수내구를 올리는 차분, 특수화력을 올리는 조심 성격이 고루 쓰이며, 어느 쪽이든 수준급의 성능을 보인다. 덕분에 이상해꽃은 전국도감 1번지에 어울리는 6세대에서 톱 메타 수준까지 오르는 영예를 받았다.

5턴 지속이라는 엄청난 너프를 받은 상황에서 광합성이라는 회복기의 존재와 씨뿌리기에 의한 안정감, 독 타입의 가치 증가 등등 장점이 넘쳐서 쟁쟁한 어태커가 대전을 지배하는 6세대에서 받이 계열 포켓몬치고는 매우 준수한 랭크를 보여준다. 내구 및 방어 상성 자체도 훌륭한 데다, 수면가루, 버섯포자와 맹독이 안 통하고, 도깨비불 등으로 화상에 걸린다고 해도 기가드레인으로 차는 양이 더 많으니 막이끼리 붙여놔도 메상 쪽이 훨씬 유리하므로 웬만한 포켓몬으로는 처리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포켓몬으로 평가된다. 특히 만타인, 스완나, 아쿠스타 등의 몇몇을 제외한 대다수의 물 포켓몬은 메상 입장에선 사실상 체력 포션에 불과하며, 이 점에서 마릴리로토무는 메가이상해꽃을 만나면 당장에 함구하고 튀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단은 두들겨 패서 눕히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얘가 체252 보정만 해도 물리/특수내구가 각각 65702/64324다. 기가드레인/맹독/광합성/씨뿌리기라는 풀 포켓몬 4종신기를 쓰는 메상을 약점 안 찌르고 깡으로 뚫으려면 피토가 나온다. 1선에서 물러난 라티오스, 메타그로스, 동탁군이라도 도로 데려와야 할 판.

물론 타개 방법이야 있고 이 녀석도 아예 결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메상은 기본적으로 스핏 보정을 잘 안 하기 때문에 도발, 앵콜에 무력화되는 경우가 꽤 많고, 기가드레인을 간간히 버티면서 머리띠의 화력을 힘입어 파고 들어가는 망나뇽, 한카리아스 등이나 랭업기를 자주 채용하는 액스라이즈, 보만다, 엑자몽 등에게는 턴수에서 밀린다. 또한, 주력기 사정상 독, 강철 타입 상대로 취약하며 비행, 에스퍼 타입의 약점을 찌르기 힘들다. 약점 타입 앞에서는 내빼는 것이 좋다. 특히 파이어로를 위시한 비행타입은 정말 난적이니 반드시 빼자.

전체적으로 버드 미사일의 득세, 킬가르도의 보편화, 독 타입 부가무장의 증가 등으로 대다수 풀 타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6세대 대전판에서도 메가진화 슬롯을 소비할 만큼의 진가를 보여주는 금자탑과도 같은 포켓몬. 자속 기가드레인과 씨뿌리기로 충원되는 끈질긴 생명력과 철통 방어에서 나오는 안정성은 여느 메가진화 포켓몬과 비교해 봐도 무척 높이 평가된다.

우선도 시스템 구조상 메가진화 전의 특성이 '엽록소'라면 쾌청 상태에서 메가진화 턴에도 스피드를 2배로 적용받을 수 있다. 쾌청팟을 상대할 때 선공 수면가루로 엿먹일 수 있다는 말. 이 경우에는 나인테일과의 연계도 좋다.

OR/AS 들어서서 파이어로와 함께 이상해꽃의 완벽한 카운터 중 하나로 꼽히는 메가보만다, 자속 사념의박치기로 압박하는 메가엘레이드 등 거듭되는 난적의 등장으로 위상이 약간 하락한 편이다.

여담으로 좀더 서양의 '드래곤'에 어울리게 변한 리자몽, 중무장을 하고 나온 거북왕과는 달리 메가진화 전후의 차이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명성에 안 어울리게 외형적으로 심심하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다르게 말하면 딱히 호불호도 없다는 점.

3 포켓몬스터 TCG에서

1세대 포켓몬인 만큼 굉장히 많은 버전의 이상해꽃 카드가 발매되었다. TCG에서 풀 타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회복, 무거운 코스트와 후퇴비용, 높은 체력 등은 사실상 이 이상해꽃이 만든 이미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 다만 포켓몬스터 TCG의 특성상 이런 특성들은 사용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동시에 풀 타입의 약한 이미지를 조성한 포켓몬이기도 하다.

3.1 이상해꽃 EX

K1_X_001.jpgK1_X_061.jpg
한글판 명칭이상해꽃 EX
영어판 명칭Venusaur EX
일어판 명칭フシギバナEX
수록 블록, 팩XY1 X컬렉션
카드의 종류기본 포켓몬
HP타입레어도
180RR, SR
약점저항력후퇴비용
불꽃4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기술독가루풀무무60상대의 배틀 포켓몬을 으로 만든다.
기술정글해머풀풀무무90이 포켓몬의 HP를 「30」회복한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포켓몬 EX로도, M진화 포켓몬의 기본체로도 불합격점. 더블 무색 에너지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코스트가 너무 무거우며, 기술 데미지와 부가효과 모두 코스트에 비해 허접하다. M이상해꽃 EX가 강력했다면 어쩔 수 없이라도 채용했겠지만, M이상해꽃 EX도 성능은 도찐개찐.

3.2 M이상해꽃 EX

한글판 명칭M이상해꽃 EXK1_X_002.jpg
영어판 명칭Mega Venusaur EX
일어판 명칭MフシギバナEX
수록 블록, 팩XY1 X컬렉션
카드의 종류M진화 포켓몬
HP타입레어도
230RR
약점저항력후퇴비용
불꽃4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기술크라이시스 바인풀풀풀무120상대의 배틀 포켓몬을 마비로 만든다.

대망의 첫 M진화 포켓몬. 그러나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 너무도 약하게 등장하고 말았다.

가장 큰 문제는 M진화 자체의 불편함.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턴의 소모가 너무도 부담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무거운 코스트를 충당하려면 보조기를 꼬박꼬박 사용해서 부스팅을 하던 드로우 가속을 시키던 해야하는데, 여러 체를 세우는 것도 힘들고 기술도 세우는 어려움에 비해 그렇게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 XY4 팬텀게이트부터는 소울링크가 추가되어 M진화 사용이 훨씬 용이해졌지만, 초기에 등장한 이 카드는 그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독과 마비를 동시에 거는 크라이시스 바인은 그리 나쁘진 않지만, 코스트가 너무도 크다. 에너지 4개를 요구하면서 더블 무색 에너지를 사용할 수도 없으니, 쌩 4턴동안 그냥 에너지를 모으고 나가야 한다. 당연히 플라드리의 위협이 크며, 모으던 도중 플라드리로 끌려나가 맞는다면 높은 HP는 그냥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기술 사용에 필요한 에너지 중 3개가 풀 타입 에너지기 때문에 다른 타입과 섞기도 어렵다. 그나마 확정으로 마비를 거는 몇 안되는 기술인 점은 강력하다 볼 수 있지만, 진화시 턴 종료가 되는 점, 높은 코스트를 고려하면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여러모로 초기에 나와서 손해만 본 꼴.

4 포켓몬 셔플에서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이상해씨(포켓몬 셔플)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4.1 정보

타입 : 풀
포획률 : 기본 75%
등장 스테이지 : 2(블랑코 하버)
추천도 : X

4.2 상세

기본 공격력은 40이다. 능력은 4개의힘.

5 기타

6세대까지의 스타팅 포켓몬 중 유일하게 첫 단계부터 두가지 타입을 갖고 있었다. 이후 7세대 신 스타팅인 나몰빼미에 의해 단독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쪽 또한 풀 타입이다.

포켓몬 애니 초창기에 거북왕과 합체한 적이 있다. 고오스가 처음 나온 에피소드인데, 한국에선 방영되지 않았다. 지우의 꼬부기와 이상해씨 앞에서 '후시기바나(이상해꽃) + 카메쿠스(거북왕) = 후시기쿠스'라는 포켓몬의 환각을 보여주어 기죽게 만들었다(...)

포켓파를레에서 이상해씨, 이상해풀 시절에는 등의 식물을 만지면 싫어하고 얼굴 쪽을 좋아하는데, 이상해꽃이 되면 반대가 된다. 그런데 이 식물의 생식기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흠좀무

애니메이션에서는 한지우봄이가 사용한다. 지우의 이상해씨는 시크한 성격의 수컷이며, 봄이의 이상해씨는 어려서 철이 없는 암컷[6]. 지우의 이상해씨는 무인편 당시 이상해씨들의 단체 진화 의식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이상해씨로 남은 반면[7] 봄이의 이상해씨는 성장에 대한 특별한 고민이 없었는지 DP 시점에서 이상해꽃으로 진화하였다.

XY 67화의 오박사 도감 홀로캐스터 코너에서 이상해씨 소개 도중에 이상해씨가 채찍을 휘둘러 오박사를 벽치기 한다.

해외 으로 아무도 고르지 않는 스타팅이라고 놀림 받는다. 동기들인 리자몽거북왕에 비하여 간지가 부족하단 이유로...그래봐야 모 버전의 치 모씨보단 취급이 좋다(...)

그러나 닌갤의 10회 닌자대전에서 모 용자가 이상해씨를 라인업에 넣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갤러는 16강에서 탈락.

영문 포켓몬위키 중 가장 큰 사이트인 불바피디아는 이상해씨의 영문이름인 Bulbasaur에서 따왔다.

모에선을 맞으면 카자미 유카가 된다(....)

제2수송교육단 1중대의 별명이 이상해씨다.

알고보면 번식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한다. 링크 이미지

사실 영어판 이상해풀의 또다른 이름은 Isanghepul이라 카더라
  1. 7레벨에 습득하는 씨뿌리기로는 힘들어 13레벨에 덩쿨채찍을 들고와야 수월하다. 어차피 달맞이 고개에서 마주칠 수많은 꼬마돌들에게도 유효하고.
  2. 씨뿌리기 당시 데미지 1/16→맹독 데미지 1/16→씨뿌리기 데미지 2/16+맹독 데미지 3/16→씨뿌리기 데미지 4/16+맹독 데미지 5/16
  3. 물론 지금은 상황이 정반대지만...
  4. 이러한 변화속에서 메가니움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유일한 희망은 하골소실에서의 상향뿐이였지만 현실은...
  5. 대신 이쪽은 더블, 트리플배틀에서 악명을 떨치게 된다.
  6. 이 때문에 지우의 이상해씨가 일종의 선배 노릇을 하게 된다.
  7. 이 클리셰는 나빛나팽도리에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