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프랑/그 외의 인물

만화 프랑켄 프랑사망전대 조연들을 모아놓은 항목이다.

정발판의 표기에 따라 일부 이름 표기는 수정.
쿠호 항목은 따로 분리되었으나 이 항목을 수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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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길이의 압박. 말이 조연목록이지 사실상 스토리 정리다.

1 1권

1.1 Ep.1: Brains

1.1.1 마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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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 1호

1화의 의뢰인. 마다라키 저택을 찾아온 이유는 아들 유지로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여 그를 살리기 위해서였다. 경찰에서는 과속운전에 의한 사고라고 하지만 실은 도로에 있던 아이를 피하려다 그렇게 된 것으로 아들이 불량한 무리와 어울리긴 했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하다는걸 알고 있었고, 일만 하느라 아버지 노릇을 못한 것에 심하게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몫까지 아들을 사랑해 주었던 아내가 사고 이후 아들의 죽음을 견뎌내지 못하고 있는것도 아들을 살리려는 또다른 이유이다…는 훼이크.

실은 유지로의 할아버지가 유산의 90%를 손자에게 남긴 것에 격분하여 아들을 사고로 죽게 만든 것이었고, 아들을 되살리려는 것은 되살린 이후에 말 잘 듣는 인형처럼 마음대로 휘둘러 유산을 독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런 뒷사정은 모른채 아버지의 아들 사랑에 감동받은 프랑마개조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의 뇌를 연결하여 죽었던 아들을 부활시켰다. 그 이유는 아들의 뇌가 이미 죽어있었기 때문에 제기능을 못할거라 판단, 아버지의 뇌로부터 2차적인 지원을 받도록 한것. 게다가 목을 270도 돌아가게 개조하여 어떤 인격이 주가 되느냐에 따라 어떤 때는 아버지의 얼굴을, 어떤 때는 아들의 얼굴을 쓸 수 있도록 했다. 프랑이 말하기를, 얼마나 효율적인 인간 형태니!

1.2 Ep.2: Chrysalis -드라마CD 수록부분

1.2.1 타지마 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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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해자 1호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카츠라기 마사노리.

프랑의 집 근처에 있는 신사 앞에서 카네다에게 고백을 했으나 곧바로 차인다. 그 카네다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자 당황하며 프랑을 찾아간다. 프랑에 의해 애벌레 꼴이 된 카네다를 한달간 극진히 간호하고 그 정성에 감동받은 카네다는 타지마의 고백을 받아들인다. 카네다에게 반한 이유는 과거 찌질이에 운동도 못해 체육대회때도 몰래 빠지려고 한 자신을 도망치지 말라며 다그쳤던 운영위원 카네다의 그 말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너무나도 고마웠기 때문이었다. 인간의 몸으로 돌아간 카네다와 호텔에서 같이 자게 되지만 관계 후 그녀에게 잡아먹힌다.(…) 그나마 씨는 남겨 다행이지만;

1.2.2 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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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피해자 1호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쿠와타니 나츠코

타지마에게 고백을 받고 기분나빠하며 돌아가다가 프랑의 연구소에 향하던 납품차량에 치이고 그대로 사망…하는듯 하였으나 프랑의 수술로 목숨을 부지한다. 깨어나보니 왠 모르는 병실에서 자신의 몸 전체가 애벌레가 되어 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프랑이 그렇게 수술을 해주었던 것. 자신의 꼴에 절망해 타지마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호소하지만 타지마의 정성스런 간호에 힘을 얻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프랑의 말에 희망을 얻는다.

재활치료가 진행되면서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변태하고 번데기 안에서 세포가 재건되어 원래의 인간 몸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떠나려는 타지마를 붙잡아 결국 둘이 맺어진다. 호텔에 가서 타지마와 첫 관계를 가지는데, 이때 곤충화 하면서 본능에 따라 타지마를 출산을 위한 영양소로 섭취한다.(…) 애인도 끔살, 몸도 시망

그리고 29화에서 타지마의 아이를 낳는다. 대놓고 곤충화가 되어버렸다. 완벽한 사마귀 인간...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아마도 프랑이 참고한 곤충이 나비와 사마귀가 아니었을까 싶다....[1]

1.3 Ep.3: Take to Pieces

1.3.1 종양난 여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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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의 풀버젼이 올라왔었어야 하는데
매일 신체의 일부가 토막난 채로 발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그 엄청난 양의 신체조각들이 DNA 검사 결과 모두 한 사람의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경찰은 프랑을 찾아가 조사를 의뢰하고 신체 절단면들을 이어보니 절단면의 상처에 살이 아물렸던 흔적이 있었다. 즉, 피해자가 토막나는 동안 계속 살아있었다는 소리. 후각이 뛰어난 프라곤을 동행하여 위치를 추적한 결과 발견한게 바로 이 여자아이이다. 이 여자애가 걸린 병은 '인면창'으로 이 경우 그 정도가 심해 몸 그 자체가 복제 되었던 것. 여기저기서 신체의 일부가 발견되었던 사건들의 진상은 혹이 자라난 여자애의 부모들이 무식하게 그냥 종양들을 잘라내어 버렸기 때문이었고, 이 무책임한 양반들은 그냥 이 아이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그 압도적인 재생능력이 의학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판단한 프랑은 이 여자애를 수술하여 모든 종양을 적출해내고 재생과정을 관찰하려했지만, 어째서인지 멀쩡한 몸으로 재생이 되고 연구는 종료된다. 피콜로도 이렇게 빠르진 않다 명백한 해피엔딩임에도 프랑은 이를 비극적인 결말이라고 표현했다.(…)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그 누구의 피해나 희생도 없이, 환자가 완벽하게 치료된 가장 상식적인 해피엔딩을 맞이한 인물.

참고로 작가의 전작인 헬렌esp의 주인공과 비슷하게 생겼다. 작가도 그 사실을 알았는지 후기에서 언급.

1.3.2 쿠호

엽기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여형사. 프랑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다가 끔찍한 진실을 접하고 반쯤 맛이 가서 여자애한테서 뜯어낸 종양더미를 질질 끌고 경찰서로 돌아온다. 나중의 언급에 의하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 같다. 그 에피소드 이후로 상사가 종종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자주 걱정해준다(…).

참고로 여기 3화에서는 이름이 안 나오며, 12화에 가서 처음 나온다.

1.4 Ep.4: Cosmetic Surgery

프랑켄 프랑 최초의 학원 에피소드. 오랜만에 학교에 간 프랑에게 쌍커풀을 만드는 성형수술을 해달라는 여학생이 찾아오고, 프랑이 무료로 성공적인 성형수술을 해주자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눈을 키워 달라, 가슴을 크게 해 달라, 키를 크게 해 달라, 살을 빼 달라, 애를 지워 달라 하면서 프랑에게 몰려드는데….

1.4.1 카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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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남자친구. 남성 공포증인 하나를 위해 고자되기를 선택한 비범한 인물. 그가 선택한 방법은 프랑에게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자가 되는것. 그러면 남성 공포증인 하나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오오 대인배 오오. 자신의 선택을 우연히 듣고 감동받아 남자가 된 하나와 맺어진다. 어?? 잠깐만 이게무여?

1.4.2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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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라의 여자친구. 어릴 적에 어떤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후 트라우마가 되어 남자 공포증이 생겼다. 카츠라와 사귄 후에조차 남자와 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심각한 상태지만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받는걸 거부한다. 남성 공포증인 자신을 위해 카츠라가 프랑에게 고자되기여자가 되는 수술을 받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에 감동받아 프랑에게 자신을 남자로 성전환을 해주고, 카츠라와 자신의 생식기를 맞바꿔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성이 맞바뀐 이 둘은 맺어져 행복하게 된다. 마지막에서 옷을 풀어헤쳐 서로의 바뀐 몸을 보여주는 장면은 레알 충공깽. 그러나 단행본 백커버의 내용에 따르자면 둘 중 한명이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고(…) 어느 쪽이냐

이 에피소드에서 수술을 받는 학생 중에 수술로 이마에 구멍을 뚫는 학생이 나오는데, 이 학생은 속표지 등에서 유령을 보는 능력이 생긴 것으로 묘사된다.

1.5 Ep.5: God & Dog

1.5.1 아마츠카 교수

마다라키 박사의 제 2차 세계대전 시절 친구. 자작 작위를 받았다. 하지만 마다라키 교수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면 그런 건 수백 개도 더 받을 수 있었다는 듯. 마다라키 교수와 오래전에 내기한 '신은 존재하는가?'를 떠올리고 프랑에게도 같은 질문을 한다. 그리고 에피소드가 끝날 때, 개와 관련해서 프랑이 내놓은 답은 아마츠카 교수에게 70점을 받았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도 종종 등장한다.

1.5.2 터펜스

파일:Attachment/Tufence.jpg
아마츠카 교수의 비서…지만 사실은 마다라키 교수의 연구를 훔치러 온 스파이.

하지만 오스왈드에 의해 방해전파가 감지당해 동료 스파이들이 전부 프랑에 의해 개로 개조되고[2], 개조된 스파이들에게 프랑이 '너희들의 신은 누구냐'고 묻자 터펜스를 가리키는 바람에 정체가 들통났다.[3] 결국 프랑은 스파이들의 우두머리인 그녀도 개로 개조해 확실하게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처리하였다.
돌아다니는 영문번역을 중역한 번역본에서 '튀펜스'로 번역된 게 있는데, 원문은 타펜스(タペンス)라 써 있으므로 터펜스나 터펀스로 번역하는 게 맞다. 정발판에서도 터펜스로 표기.

1.5.3 오스왈드

아마도 프랑의 피조물 중 하나. 가시가 달린 도마뱀처럼 생겼으며, 인간의 말을 할 줄 안다. 전파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지 스파이들의 방해전파를 감지해 스파이들을 찾는 데에 공헌한다. 이후에도 바퀴벌레의 말을 통역한다던가(…)하는 머리쓰는 역할로 가끔씩 등장.
프랑에 따르면, "졸릴 때 네 말[4]은 너무 알아듣기 힘들어~" 충격적인 것은 드라마 CD 성우가 바로 야하기 사유리...[5]

1.6 Ep.6: Unhappy Birthday

프랑은 고객 중 한명인 모리무라 회장의 딸, 모리무라 안쥬의 선상 생일 파티에 초대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안쥬 양이 살해당해 파티 음식으로 나오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1.6.1 모리무라 회장

식품 기업의 회장. 자신을 매우 아끼는 사람으로, 예전에 몇 번인가 프랑을 찾아왔지만 아무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딸이 살해되자 갑자기 애인을 추궁했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이 범인. 너무 예쁘게 자란 딸이 곧 누군가의 것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만 죽여버렸다. 부활한 딸에게 살해당한다.

1.6.2 모리무라 안쥬

"여러분이 드시고 계신 것은 살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요리한 안쥬 양의 시체이므로~ 신속히 담당자에게 넘기시기 바랍니다."

모리무라 회장의 딸. 선상에서 벌어진 자기 생일을 축하하는 디너 파티가 벌어지기 직전에 실종된다. 프랑은 인육을 잘 알아보았기 때문에, 안쥬가 살해돼서 그 고기가 생일 파티의 요리가 돼버렸다는 것을 파티장에서 모든 귀빈들에게 통보했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생일 케이크 위에 머리만 올려져 있는 것을 프랑이 오키타에게 연결해둔 이식용 몸을 써서 일단은 복구. 부활한 다음 사연을 듣고 아빠를 용서한 듯한 분위기였는데, 꽉 끌어안는다는게 이식용 몸의 파워가 너무 세서 베어허그가 돼버렸다.

1.6.3 모리무라 회장의 애인

미인이다. 안쥬가 살해되자 재산을 차지하려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용의선상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회장도 죽고 안쥬도 죽어서 자기가 모든 재산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가장 이득.

1.7 Ep.7: Hold Me Tight

어느 해질녁, 사람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숲 속에서, 프랑은 한 소녀를 죽이고 있는 소년을 만난다. 별로 신경쓰지 않고 "하던 일 계속 해."라고 말하고 지나가려는 프랑에게 소년은 칼을 들이대며 붙잡고….

1.7.1 에토 스스무

16세 소년. 부모님이 5,6채나 소유하고 있는 맨션 중 하나에서 혼자 살 정도로 꽤 유복한 가정의 아들이다. 공부를 잘 하고 예의바른 모범생이나 용기가 없고 소심한 듯. 숲 속에서 여자아이를 죽이는 장면을 프랑에게 목격당한다. 프랑은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가려고 했지만, 그냥 보낼 수는 없다고 협박하고 사연을 들려주는데, 여자아이와 너무나 사랑했지만 부모님이 맘에 안 들어해서 그녀 없이 살아갈 자신도 없어서 함께 죽어버리려 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 사연에 감동받은 프랑이 여자아이를 머리만 남게 만들어 살려주자 그녀와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머리만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몸’을 달아달라고 프랑에게 강요하는데….

사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은 거짓말. 살해한 여자애를 이름도 모른 채 따라다니던 스토커. 공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던 여자애한테 한 눈에 반한 후 계속 쫓아다녔고,[6] 어느 날 그녀를 갑자기 끌어안으려다 경멸당하는 시선을 받는다. 그 후 그녀를 충동적으로 죽였다. 결국 프랑에게 몸을 받은 여자아이에게 갈갈이 찢어져서 똑같이 머리만 남게 된다.

1.7.2 머리만 남은 여자아이

에토 스스무가 죽인 소녀. 시간이 너무 지나가서 체온이 내려갔다는 이유로 프랑은 머리만 떼어내서, 뇌의 일부를 들어낸 다음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관들을 소형화 해서 두개골 안에 집적시켰다.
프랑이 뇌의 일부를 들어내서 기억을 잃었다고 한 말에 안심하고 있었지만, 사실 상당한 기능이 남아 있었고 에토 스스무가 자신을 죽인 것도 기억하고 있었다.[7] 프랑이 괴물같은 몸을 달아주자 그 몸으로 에토 스스무를 찾아가 복수한다.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2 2권

2.1 Ep.8:Beautiful World

2.1.1 우라사와

"당신의 목소리는 믿음이 가는 군요. 전 당신을 믿습니다."' - 수술을 받기 전
"프랑씨, 고맙습니다. 모두 당신 덕택이예요." - 수술을 받고 아름다운(?) 소녀(???)를 만난 후

초상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 눈 속에서 농흉이 자라 시신경을 압박하는 병을 앓고 있으며, 화가이면서 시력을 잃어가는 것에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다라키 프랑을 만나게 되었으며, 그의 고민을 들은 프랑은 그에게 새로운 안구와 시신경을 이식해준다. 프랑 때문에 우라사와는 보통 인간의 4배에 해당하는 12가지 감광세포를 가진 눈을 얻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과 적외선, 자외선, X-ray, 단파 라디오 신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연계에서 이보다 눈이 좋은 동물은 16종류의 광수용기를 가지는 갯가재 정도라고.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간이 볼 수 없는 세계를 보게 되어, 오히려 평범한 세상이 괴물처럼 보이게 되었고 프랑의 저택 주변에 있는 숲을 방황하다가 낙원처럼 아름다운 곳에 있는 어떤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인생의 모든 고통을 치유받고, 그 숲 속에 틀어박혀 그녀를 그림으로 그리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8] 본인이 행복하니 된 걸지도. 이 정도면 이 만화에서는 몇 없는 해피엔딩 축에 든다. 이게 해피엔딩이라니….

데즈카 오사무불새 부활편이나, 이를 오마쥬한 근래의 작품 사야의 노래가 연상되는 에피소드.

2.2 Ep.9:Fake

정신없는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프랑은 몰튼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위장국제 마피아 조직의 몰튼과 던바라는 두 거물과 모두 거래하여 그들의 의뢰를 들어주고 엄청난 돈을 얻지만, 그 돈으로 날개 달린 천사의 화석을 사버린다. 프랑이 말하기를, 탄소연대측정에 의하면 예수 탄생 이전의 물건이라고 한다. 심히 가짜 티가 나는 화석이라 오키타는 보자마자 알아챘지만, 프랑은 '인류 기원의 숨겨진 진실에 손을 댄 건지도 몰라….'하면서 기대하고 있다. 호구양 왔능가 자신의 머리로는 힘들어서 교수님이 오면 보여드린다고.

2.2.1 몰튼

의류기업을 가장한 국제 마피아 조직의 회장. 던바와는 생사를 건 라이벌이며, 프랑에게 의뢰하여 자신의 카게무샤를 만들어서 자신의 신변 안전을 지키고 있었다. 가짜 몰튼을 살해했다가 그만 경호원들에게 총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지만, 프랑의 손에 가짜 몰튼의 몸에 뇌를 이식받아 살아난다. 그리고 닥치는 대로 던바 측의 간부를 살해. 하지만 또 죽고 가짜를 만들고 살아나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과도한 수술 탓에 무너져서 요양원 신세가 되었다.

2.2.2 가짜 몰튼

몰튼을 노린 저격수. 프랑의 손에 몰튼의 얼굴로 개조당해 몰튼의 카게무샤가 된다. 하지만 오히려 진짜 회장 행세를 하며 회사의 주식을 처분해서 자선단체에 기부해버려서, 결국 화가 난 몰튼에게 살해당한다. 회장 행세를 하면서 '이번에는 사람들을 돕는 인생을 살고 싶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암살자지만 의외로 인격은 좋은 듯.

2.2.3 던바

몰튼의 라이벌. 프랑에게 의뢰하여 전 회장의 유전자로 만든 클론 아이를 만들어, 전 회장의 핏줄이라고 속여서 일선에 내세우고 자신이 후견인이 되는 방식으로 몰튼을 몰아내고 자신이 기업의 우두머리를 노리려는 계략을 꾸몄다. 하지만 몰튼 측의 조치로 아이가 살해당한 듯 해서 몇번이나 다시 아이를 만들고……. 아무튼 그런 과정 끝에 무너져서 몰튼과 같이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2.3 Ep.10:Cockroach

프랑은 오랜만에 자신을 연구자로 평가해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연구 의뢰를 맡게 되어 기뻐한다. 하지만 그 연구는 바퀴에 관한 연구였고 마다라키 연구소는 온통 바퀴로 가득차게 되는데…….

2.3.1 코류

프랑에게 바퀴를 유전자 단계에서 말살하는 연구를 의뢰했다. 어린 시절부터 기밀실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집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자랐으며, 그 때문에 결벽증이 심해서 사회에 나가 보고 추잡한 세상에 충격을 받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프랑에게 이런 의뢰를 했다.

프랑의 연구 경과를 보러 왔다가 바퀴벌레의 반란이 일어나자, ‘전범’으로 몰려서 바퀴벌레들에게 먹혀서 쳐형당하게 돼버렸다. 연구소에서 빠져나와 숲 속으로 도망쳤지만 평소 그녀를 짜증나게 여기던 경호원 2명에게 강간을 당하고, 숲까지 쫓아온 바퀴벌레들에게 먹힐 위기에 처한다. 마침 프랑이 발사한 미사일에 바퀴벌레들이 전멸당했지만 경호원 2명과 함께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프랑이 새로 발명한 인공피부로 깔끔하게 원상태 이상의 피부로 돌려주었지만, 이번 사태로 죽은 바퀴벌레의 외골격 키틴질에서 분리한 섬유소가 주 원료라는 말을 듣자 멘붕 상태에 빠져 자기 피부를 마구 찢었다. 나머지 두 사람의 경호원들은 미쳐서 바퀴와 친해져버렸다.

속표지에서는 이후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것 같지만, 피부의 유전자가 뭔가 잘못됐는지 전신이 바퀴벌레 다리가 더덕더덕 돋아나게 됐다. 그 모습을 거울로 보고 결국 경호원과 마찬가지로 미쳐버렸다(…).

2.3.2 바퀴벌레

프랑이 연구하던 바퀴벌레들. 왠지 집단 의식으로 지성을 지니게 돼서 연구소의 회선 등을 절단하고, 컴퓨터 자판을 두들겨서 프랑에게 이런 연구를 하게 한 전범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한다. 프랑이 요구를 들어주자 연구소 밖으로 도망친 코우류를 무작정 쫓아가다가 미사일 공격을 받고 전멸했다. 인간도 전신화상으로 끝난 미사일 공격에 핵공격에도 살아남는 바퀴벌레가 전멸했다는 뭐야 이게 프랑이 연구하던거라 마개조(?)당해서 그런가보지

2.4 Ep.11:Snow Ligh

2.4.1 카야

우연히 프랑과 만나게 된 소녀. 심장병에 걸린 오빠 쿠다이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프랑이 계속 수술을 거절당해 손 쓸 방법을 못 찾고 있을 때, "훌륭한 선생님이 아프면 그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이 고쳐주면 되잖아."라는 말을 해서 프랑이 제드럴을 개조해버리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프랑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2.4.2 나쿠라 의국장

프랑이 카야의 오빠를 수술해주겠다고 하자, 그 동안 프랑에 대해서 들어서 잘 알고 있다면서[9]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당신에게는 환자를 맡길 수 없다."면서 거절한다. 그런데 어째 맞는 말(…).

하지만 미국의 의사 제드럴이 중상을 입자 프랑이 또 수술을 해주겠다며 찾아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병원을 찾아서라도 수술을 하겠다며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죽어도 맡길 수 없다고 하며 '아니면 뒤의 괴물들을 시켜서 힘으로 (수술할 병원을)말하게 할 텐가?'면서 프랑을 비꼰다. 만화 내에서 프랑을 이렇게 정상적으로 대하는 유일한 인물일지도.[10]

마지막 컷의 멘트를 보면, 사실 이 수술을 성공시켜서 자기 병원의 명성을 높히고, 의사협회 회장이 되려는 야심으로 계속 프랑을 거절한 듯…. 나중에 제드럴이 살아나 수술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이득을 보게 되었다.

2.4.3 Dr. 제드럴 스콧

줄여서 제드(ジェド). 본래 카야의 오빠 쿠다이를 수술하게 되어 있던 미국 마를린 대학병원의 의사. 심장 수술 400회 이상의 베테랑이다. 하지만 차량 절도범에게 총상을 당해 중태에 빠져 수술을 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으나, 카야의 말을 듣고 생각난 프랑이 나타나 마개조를 해버려서 파워업 한 상태[11]로 수술에 성공. 다행히 한쪽 눈의 눈동자가 2개가 되고 이상한 소리를 내게 된 것, 어딘가 혼이 나가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겉보기에는 멀쩡하다. 오히려 수술실력은 더 뛰어나게 된 듯 하고….
돌아다니는 영문번역을 중역한 번역본에서 보면 제럴드 스콧으로 되어 있는데, 원문은 제도라루 스콧토(ジェドラル·スコット)라 써 있다. 근데 저런 이름이 존재 하기나 하나?

2.5 Ep.12:Multiplies

2.5.1 이즈미야 요카

프랑과 같은 학교의 여자아이. 이토 키미마사와 핫토리 츠바사에게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에게 모두 고백받자 어찌할 바를 몰라 한 사람을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프랑에게 도움을 받아 두 명으로 분리되기로 결심한다.

분열은 단순히 복제가 아니라, 하나의 세포를 2개로 나누듯이 요우카의 몸을 배양탱크에 넣고 그 자체를 증식시켜서 모든 신체부위와 장기기관을 양극으로 갈라서 2개로 나누는 것. 다만 키는 좀 작아졌다고.

그래서 아무튼 2명으로 분리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둘 다 좋아라는 상태였고 오히려 요우카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프랑을 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급기야 서로를 마구 찔러서 중상을 입고, 프랑은 남은 것 중 쓸만한 장기를 하나로 모아 한 몸으로 합쳤지만 여전히 혼자서 싸웠다.(…)

2.5.2 이토 키미마사&핫토리 츠바사

요우카를 좋아하는 2명의 남자아이. 이토는 요우카의 같은 동아리 선배, 핫토리는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다. 요우카를 놓고 싸우다가 그걸 목격한 프랑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프랑의 분리실험 결과 둘이 된 요우카가 자기들끼리 싸우는 꼴을 보고 정이 떨어져서 둘 다 요우카를 차버렸다.

2.6 Ep.13:Multiplies²

2.6.1 이즈미야 요카(들)

전 에피소드의 바로 걔. 이즈미야 요카의 분열 능력은 프랑의 예상보다 훨씬 끈질겨서 일주일 쯤 지나자 다시 두 명으로 분열하여 거리로 도망쳐버렸다. 2배씩 분열하므로 프랑의 계산으로는 40주 후에는 1조명을 넘고, 1년 후에는 전 지구를 덮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생명체가 되었다. 프랑 曰 "지구를 좀먹는 질병" 프랑은 포획하려 했지만 계속 도망. 할 수 없이 프랑은 모조리 청소하기로 결정한다. 프랑은 쿠호의 도움을 받아, 10주만에 모든 이즈미야 요카를 처치하고 1명만 남겨서 분열을 멈추게 했다.

2.6.2 쿠호

3화에서도 등장했던 여형사. 프랑과 일하며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어떻게든 복귀했지만, 여전히 프랑에게 마개조당하는 악몽을 꾸고 있다. 프랑에게 10km밖에서도 특정 페로몬을 감지할 수 있도록 모기후각을 모델로 비강개조당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망설이지 않고 냉혹하게 방아쇠를 당길 수 있도록[12] 도파민 분비를 강화되는 개조까지 받고 이즈미야 요카 사냥을 시작한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이즈미야 요카를 죽이기 위해 자신도 무수히 많이 복제되어 있었고,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을 모두 처분하게 된다. 이후 프랑에 의해 기억을 잊었으나, 후에 다시 프랑을 만났을때 모든것을 기억해낸다.

2.7 Ep.14:My Little Sister - 드라마CD 수록부분

베로니카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프랑이 만들어진 이유와 인생철학이 공개되는데, 프랑의 손들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마다라키 교수의 목적은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행복이고, 인간에 의해 오염된 지구를 다시 회복시키고 행복을 가져오기 위해 과학은 계속 발전되어야 하며 따라서 마개조실험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2.7.1 베로니카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출현. 프랑의 피조물 중 하나인 알섬이 교수의 자료를 외부로 유출시키고 있는 것을 파악하여 죽이고, 언니에게 죽음을 선물로 준다면서 멋지게 등장. 연구소를 지키기 위해 지뢰를 설치해 차량 두 대를 박살내는 등의 활약을 하지만……. 베로니카의 살인을 용납할 수 없었던 프랑에 의해 뇌에 전기충격장치가 심어지고 이런저런 실험을 당하게 된다. 다음 에피소드에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한 달간 분해된 채 방치된 모양.

3 3권

3.1 Ep.15:Eternal Beauty

3.1.1 시도[13] 미야코

금융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람. 일본 전통 양식의 저택에서 사는 갑부다. 영원한 젊음을 얻기 위해 프랑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치료 후에 돈을 안 내겠다고 버틴다. 진상

사실은 세포노화 회복 관련 연구자들을 고용해 연구자료만 빼내고 죽이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클론을 잔뜩 만들어서 난자 주스 따위도 마시고 있었던 모양. 결국 프랑을 습격해 죽이고[14] 연구자료를 빼앗아 온 후에 젊음을 되찾을 수단인 주사를 자신의 몸에 찔러넣는다. 다시 살아난 프랑이 그녀를 찾아왔을때는 이미 젊음을 완전히 되찾아서 매끈매끈한 몸매를 가졌지만, 사실 그 연구자료는 아직 불완전한 것으로 불안정한 세포가 붕괴되어버릴 가능성이 있었다. 그녀 자신은 자신도 모르게 프랑의 훌륭한 모르모트가 되어준 것. 결국 그녀는 영원히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 재생하는 암세포 덩어리가 돼버린다.데드풀?

3.1.2 시도 미야코의 클론들

시도 미야코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으로 만들어둔 자기 자신의 클론 소녀들. 프랑의 짐작으로는 시도 미야코가 저 꼴이 돼버렸으니 그녀들 중 한 명이 대역을 맡게 될 듯 하다고 했다.

3.2 Ep.16:Adorea

과격파 환경단체인 '심판의 날'에 의한 폭탄테러로 터널에 갇혀버린 프랑 일행. 그러나 '심판의 날' 단원들도 함께 갇혀버리게 되는데…….

3.2.1 아도레아

이 에피소드에서 장기셔틀보관 용도라는 것이 밝혀진다. '심판의 날' 단원들을 수술하는 데에 필요한 장기는 물론 먹을 수 있는 인공근육까지 제공하는 대인배 기질을 보인다. 의료사고를 당하거나 부당한 치료비를 청구받아 의사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었던 단원들을 개심시키고 천사 같다는 소리까지 듣지만, 구조대의 도착이 늦어지자 프랑은 모두가 살아남으면 치료비 청구 없이 놓아주겠지만, 누군가 죽는다면 빌려주었던 장기들을 이자까지 쳐서 받아낸다는 내기를 걸고, 아도레아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다는 환자에게 아도레아는 촉수로 되어 있는 본얼굴을 공개하며 먹어치워버린다. 결국 2주 후 프랑이 구출되었을 때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15]

3.2.2 베로니카

프랑이 실험실에 두고 왔다. 그것도 거꾸로 매달아서 관을 몇 개 꽂은 채로. 결국 마지막에 프랑을 구하러 온다. 프랑을 보고 껴안는 걸 보면, 그 꼴을 당했어도 프랑이 좋긴 좋은가보다. 14화에서 어떤 꼴을 당했는지

3.3 Ep.17:Sea Monster

3.3.1 야스코

옛날 고래를 관찰하러 북극에 갔다가 고래들과 계속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던 여자. 마다라키 교수가 소원을 들어주어 마개조된다. 거대한 고래인간의 몸으로 바뀐 후로는 바다에서 계속 고래들과 함께 살아가다가, 어느 수컷 고래의 아기를 임신했다. 어머니에게 그 소식을 알리려고 고향에 잠시 돌아왔다. 사람들은 웬 괴물이 마을을 공격하려는 줄 알고 모두들 섬에서 대피하고 일부는 그녀를 공격했으나 별 일 아니라는 걸 알자 대응을 그만뒀다.

그리고 그 이후 노인과 함께 어느 무인도로 옮겨졌다고 한다. 참고로 수컷 고래들이 하도 괴롭혀서 아이 아버지는 누군지 모른다(…).

여담으로 프랑은 야스코를 보고 '정말 귀여워…','하나 가지고 싶어.'라고 생각했다.

3.3.2 야스코의 엄마(노인)

주위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할머니. 덕분에 섬에 사는 다른 사람들이 대피할 때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 혼자 남겨지게 된다. 개조당한 야스코를 보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걸 보면 미친게 맞는 듯. 이 에피소드 마지막의 코멘트가 어머니의 사랑은 강해!!인데 강해도 너무 강하다.

3.4 Ep.18:Trival Love

3.4.1 아기토

15화에서 암살자로 등장했던 그 남자. 음침한 얼굴에 면도날 같은 이빨을 가졌다. 프랑에게 수술을 받아 재생하는 몸을 갖게 되어 베로니카와 몇 번이고 싸우지만 계속 패배, 벼랑에서 굴러떨어진 끝에 한 여성의 집에 살게 된다. 이후 조직의 요원들이 조직을 이탈한 아기토를 처치하러 오는데……. 베로니카는 그에게 (동병상련 적으로) 잠시 마음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자연스레 플래그가 분쇄됐다.

3.4.2 ???(교수님의 생체병기)

아기토를 돌봐 준 여성의 정체. 만화상에서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교수가 과거에 적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만 나왔다. 그러나 그녀는 인간으로 살기를 원하여 현재는 어떤 마을에서 거주 중이다. 부상을 입은 아기토를 보살펴주다가 같이 동거하게 되고 그 와중에 임신까지 한다. 아기토가 조직에서 온 사람들에게 습격당했을 때 본모습을 드러내 전부 해치워버린다. 결국 아기토와 잘 된 모양.

3.5 Ep.19:Lust - 드라마CD 수록부분

3.5.1 다이스케 군

레이나의 애인.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타카기 쥰. 레이나보다 상급생인데, 레이나를 강제로 덮치려 해 결과적으로 여자애들이 프랑에게 남자애들의 성욕을 없애는 법을 문의하게 만든다.그러고 보니 마침 에피소드 19화다. 그런데 이 방법이란 게 페로몬을 방출하는 괴생명체를 생물실에 비치해 남자들이 거기에서 성욕을 해결하게 만드는 거라서, 결국 페로몬 이외의 성적인 일에 아예 관심이 없어진 다이스케는 레이나를 차 버린다.

3.5.2 레이나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공기히로인이구치 유카. 다이스케에게 겁탈당할 뻔했다가 프랑에게 부탁해 남자들의 성욕이 사라지자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다이스케가 자신에게 아예 관심이 없어지자 아예 차이고 만다. 결국 프랑이 생물실의 괴생물체를 보여주자, 베로니카의 무기를 뺏어 괴생물체들을 전부 없애버린다.

하지만 엔딩에 보면 그 괴생물체의 일부가 살아남아있다. 프랑의 말에 의하면 사회 전체가 그 괴생물체가 자라는데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아 망했어요.

3.6 Ep.20: The Final Movie

3.6.1 나스타샤. A. 라슬로

제발… 촬영을 마칠 수 있게 해 줘요……

여배우로서 한창 주가를 올릴 수 있었던 시기에 기생성 세균감염에 걸려 망했어요.(…)

캔자스의 트레일러촌에서 가난하게 자라, 자동차 극장에서 몰래 숨어서 본 슈발 감독의 영화를 인생의 목표로 삼아 영화배우가 되었다. 때문에 지금 촬영하는 영화만은 끝낼 수 있도록 프랑에게 부탁한다. 결국 나스타샤는 급성출혈로 죽고 프랑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애니메트로닉스 전문가인 친구의 도움으로 나스타샤의 가죽에 기계를 연결하고 직접 안에 들어가 영화를 찍게 되지만….

3.6.2 슈발 감독

유명한 영화감독… 이지만 사실은 여배우들과 관계를 맺는 것만 바라고 있는 쓰레기 같은 인간. 단 작중 대사로 봐선 영화 감독으로선 일류인 듯 하다. 나스타샤와 검열삭제를 하고 싶어하다가, 결국 못 기다리고 나스타샤의 트레일러에 들어가 범하려고 하지만….

사실 나스타샤의 가죽에는 아직 병균이 남아 있었고, 병균은 점막을 직접 접촉하면 옮게 된다. 프랑은 기계 속에 들어가서 조종하고 있었기에 상관없었지만, 슈발 감독은 신선도 보존을 위한 보조 육체 위에 올려진 가죽과 검열삭제를 해버리고, 얼마후 촬영 현장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다른 남녀 스탭들도 잇따라 쓰러져 피바다를 만드는데, 감독의 행태를 보면 배우 뿐 아니라 스탭들도 건드리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감독과 관계를 가진 여자 스탭들이 다른 남자 스탭들과도 동침하면서 감독->여자 스탭->남자 스탭 순으로 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된 듯. 남자 스탭들이 줄줄이 나스타샤의 가죽과 검열삭제를 해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여성 스탭들도 병으로 쓰러진 모습을 설명할 수 없다. 또한 아무리 감독이 먼저 손을 댔다고 해도, 현장의 수많은 스탭들이 줄줄이 주연 여배우윤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간단히 답이 나오는 문제다.

이후 영화 자체는 제작이 끝난 상황이었지만 스텝들이 몰살당한 사건 때문에 제작사에서 공개를 꺼려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된다. 망했어요.

3.7 Ep.21 Attempted Suicide

3.7.1 남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숲 속에서 대량의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프랑이 그를 발견하고 자살한 시체로 오인해서 온몸을 해체해버린다. 프랑에게 당한 피해자들 중 가장 억울한 케이스.

정신이 들자 자신이 뇌만 남은 끔찍한 상태로 살아남았단 걸 알아채고 프랑에게 항의한다. 그렇게 받은 새 몸은 인형탈을 뒤집어쓴 것 같은 모습이었고 이 꼴에 불만을 가진 남자는 프랑의 집을 나와 정처없이 떠돌아다닌다. [16] 그러다 자기를 졸졸 따라오던 꼬마 여자애 마이를 집까지 바래다주게 된다.

마이의 집 사정이 막장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그녀를 무작정 데리고 나왔는데 인형 탈을 쓴 유괴범이라는 오해를 받아 경찰에게 몰린다. 얼마 후 인간 쓰레기인 마이의 의붓아버지가 나타나자 그는 맨손으로 아버지를 찢어죽이고 그 대가로 새 몸을 잃는다. 다시 깨어나고 난 후 마이의 아버지의 몸에 자신의 뇌가 이식된 것을 알게 되고, 마이에게 함께 유원지에 가자고 약속하게 된다.

억울함의 대가인지 그나마 다른 마개조당한 사람들에 비해 해피엔딩. 그나마도 이 작품 최고의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겠다. 친구도 없는 막장에서 삶의 의욕도 되찾고, 가족도 생겼다.

3.7.2 마이

부모님이 이혼한 후 어머니가 새로 결혼한 의붓아버지가 막장이라 수시로 가정폭력 및 검열삭제마저 당하고 나서 집을 나온 아이. 친아버지가 이혼하기 전에 갔던 놀이공원에서 남자의 새 육체와 꼭 닮은 유원지 마스코트(이름은 '네즈라 씨')에 추억이 있다.

그 인형을 다시 만나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했기에 남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이런 모습을 보며 자살했던 남자는 삶의 의욕을 되찾아 마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다가 경찰에게 죽는다. 프랑이 쓰레기의 뇌를 빼고 남자의 뇌를 넣고 다시 살려내어 변한 아버지를 보며 다시 미소를 되찾게 된다.

3.7.3 마이의 의붓아버지

인간 쓰레기. 아내를 때리고 마이를 성폭행해서 집을 나오게 만든 장본인. 결국 남자에게 산 채로 사지가 뜯겨 죽었고 몸도 남자에게 빼앗겼다. 오키타가 프랑에게 '그래서 아빠란 사람은 어떻게?'라고 물었을 때 프랑의 대사에 따르면 이 작자는 예의 인형 옷을 쓴채로 놀이공원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어린아이들이 많을 거라며 좋아했단다. 답이 없다. 엔딩에 보면 마이가 놀이공원에 가서 네즈라 씨를 보게 될꺼라며 좋아하지만, 막상 네즈라 씨를 보면 성폭행이나 안 당하면 다행. 아니 마이는 제쳐 두더라도 수많은 어린아이들의 운명이….

그런데 5권에서의 에피소드를 보면 인형 옷에 대한 전혀 다른 사실이 밝혀진다.

3.7.4 쿠호

또 나왔다. 레귤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3.8 Ep.22: Protozoan

3.8.1 츠지 미사에

설명에 따르면 25세. 10대를 평범하게 보내고 23살에 옛 친구였던 사업가와 결혼을 했다. 이윽고 임신을 한 줄 알았는데 그게 바로 "메두사의 머리"의 초기증상이었다. 메두사의 머리(Caput medusae[17])는 간의 이상으로 인해 간의 혈압이 높아져, 혈액이 다른 곳으로 우회하는 과정에서 배꼽 주변의 혈관이 피부로 튀어나와 마치 뱀처럼 보이는 실존하는 증상[18]인데, 그녀의 병은 일반적인 "메두사의 머리"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프랑조차 '이런 일은 자연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며 놀라워했을 정도.

츠지의 혈관은 질병이라기보다는 마치 문신 같은 것이었는데 옛 친구인 모리야의 옛 얼굴을 많이 닮았다고 한다. 츠지와 모리야는 사이좋은 단짝친구였으나 모리야가 츠지의 남자친구를 빼앗으면서 사이가 틀어졋다. 츠지는 그 복수로 모리야가 가진 것을 하나하나 빼앗아갔고 결국 둘의 관계는 파탄났다. 모리야는 츠지가 보는 앞에서 자살했다. 그 후 원생동물 비슷한 무언가가 되어 츠지의 몸을 침식한다. 프랑은 원한 때문이었나 생각했지만…….

3.8.2 모리야 미사키

사실 모리야가 사랑했던 사람은 츠지의 남친이 아니고 츠지였다. 모리야는 원한 때문이 아니라 사랑했기에 죽어서 그렇게라도 곁에 있고 싶었던 것. 모리야가 츠지의 남친을 빼앗은 이유는 츠지가 남친에게 지나치게 구속되었다고 생각해서였고, 츠지가 모리야를 회사에서 내쫓은 이유는 둘이서 더 오래 있을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둘은 서로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고 화해한다. 결론은 둘 다 얀데레.

프랑은 원생동물처럼 된 모리야를 츠지에게 수정시켜 아들로 태어나게 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이젠 근친이 되는데 그건 괜찮은 건가……?

4 4권

4.1 Ep.23: Justice

가면라이더패러디 에피소드.

4.1.1 토도 타케시

육상선수로, 의사 말 안듣고 무리하다 골병이 들어서 선수생명을 망친다. 프랑 덕분에 재생수술을 받고 복귀했으며 덤으로 다리 근육과 골격을 교체해서 강화된다.
하지만 사기 레벨로 갈아치운 탓에 협회, 타 선수들은 도핑으로 취급해서 경기 출전을 금지시켜버린다.

그 결과, 사회에 원한을 품고 자신의 신체를 계속 개조하고 갈아치우다 급기야 중2병증세를 보이며, 모 개조인간 비스무리한 슈트를 입고 스스로를 정의의 히어로 '센티넬 마스크'라 자처하며 범법자들을 자기 멋대로 심판하게 된다.

로리콘, 강간 등의 사회악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끔살하며 다니다 맞고 치명상을 입은 후, 프랑에게 더 강한 힘을 달라고 부탁해서 전신개조해서 키카이다 비스무리한 괴인스러운 외모가 된다. 하지만 그에게 끔살당한 범죄자의 동생이라든가 애인, 기타등등도 프랑에게 개조받고 복수하러 덤비는 탓에 제대로 고생 중. 라이더 대전의 세계

가면라이더 1호 혼고 타케시의 패러디.

4.2 Ep.24: Immortality

4.2.1 노스페라투 씨(Nosfer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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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에 세계를 떠돌아 다니던 한 남자를 처참하게 학대한 죄로, 그 남자가 돌아올 때까지 영원히 이 땅에서 기다리게 된 남자.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남자는 돌아오지 않고 있고, 노스씨는 몸이 다 없어져 벌레가 몸을 대체한 꼴이 되어서도 아직까지도 계속 기다리고 있다. 프랑은 그가 인류 역사와 지식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마츠카 교수는 '인간이 갈 수 있는 장소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제한되어 있으며, 그의 기억도 불완전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프랑을 실망하게 한다. 어쨌거나 프랑은 남아 있는 조직을 이용해 노스씨의 원래 몸을 만들어내지만….

누가 봐도 모티브는 아하스 페르쯔. 결국 몸은 완성되나, 마지막에 태양 속에서 자신이 학대한 그 남자의 모습을 보고 당신 곁으로 가겠나이다라고 생각하며 녹아내리고 만다. 프랑은 체내에서 손상된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는 세포 자살(apotosis)이 그의 몸에 일어난 것에 대해 그가 대단히 기뻐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에게 있어 불멸은 질병에 불과했던 것. 이후 프랑은 그의 무덤을 만들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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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p.25: Girl's School

프랑은 베로니카가 인간을 마구 죽이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서 아도레아를 딸려서 학교에 보낸다. 하지만 베로니카는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하게 되는데….

4.3.1 쿠야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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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괴롭힘을 주도하는 여학생. 야쿠자와도 선이 닿아 있다고 한다. 그녀에게 한 번 찍히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게다가 그녀에게 괴롭힘당하던 학생들이 사라지는 일까지 일어난다. 베로니카를 계속해서 괴롭히지만, 베로니카가 학교를 떠나는 날 베로니카로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다'는 내용의 통첩장을 받게 되는데…

화장실에 갔다가 기다리고 있던 아도레아에게 통째로 먹힌다. 옷만 없어진 상태로 다시 뱉어내었지만 살았는지 죽었는지 불명. 아마도 후자일 확률이 높고 살아있다고 해도 트라우마로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그녀는 학생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몰랐지만, 유라를 두려워하고 있었으며 유라에게 감히 거역했다가는 끝이 좋지 않을 거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4.3.2 엔쇼우 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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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가 사귄 첫 친구. 베로니카에게 미키에 대해 경고해주며, 언제나 친절하게 대한다. 고급 커피가 있다며 베로니카를 자신의 기숙사 방에 초대하기도. 베로니카는 그런 그녀에게 감동을 받고, 좋은 시간을 보내지만…

사실은 흑막. 미키가 괴롭히는 아이를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으로, 미키와는 서로의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사이. 베로니카를 방으로 초대한 후 약이 든 커피를 대접해 쓰러지게 하고, 인신매매단을 불러 베로니카를 팔아넘기려 한다[19]. 하지만 베로니카는 목 안의 주머니에 마신 것을 저장해둘 수 있었기 때문에 무사했고, 결국 굉장히 곤란한 처지가 된다.

사실 베로니카는 유라의 정체에 대해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설령 거짓일지언정 자신에게 유일하게 잘 대해 주는 유라와 최대한 오래도록 같이 지내고 싶었기 때문에 마지막 날까지 초대에 응하지 않고 기다린 것. 하지만 시간은 빨리 지나갔고, 베로니카는 자신의 첫 친구인 유라를 살려준다. 대신 방 안을 시체투성이인 채로 남겨놓아 유라 자신이 방 안에 가득한 인신매매단의 시체에 대해 관계당국에 설명하도록 만들어버린다.

…이후 베로니카가 '안 울어! 안 운다고!'하면서 떠나는 장면은 실로 모에하다.

4.3.3 혼조우 유나코

미키에게 괴롭힘당하다가 사라진 여학생. 베로니카가 전학오기 전 미키의 전 타겟이었으며, 한밤중에 기숙사 뒤편의 숲 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4.3.4 죠지

유라가 부른 인신매매단의 일원. 로리콘으로, 쓰러진 척 하고 있는 베로니카를 보고 흥분해 그 자리에서 범하려고 한다. 결국 베로니카에게 끔살.

4.4 Ep.26: Piety

4.4.1 우메미야씨

아저씨. 딸이 납치되어 기자 1과 함께 어느 종교의 건물을 찾고 마침 그 건물에서 나오던 프랑을 위협해 건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건물 내부에서 이루어진 완벽에 가까운 '에너지 재활용'에 감탄한다. 그러나….

4.4.2 우메미야 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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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우메미야의 딸이다. 어느 광신도 집단에 납치되었지만 당시 너무 어려 사리분별을 못했던 그녀는 모두와 친하게 지내 교주를 비롯한 모두의 사랑을 받고 이내 예언자로 불리며 신격화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병을 앓았고 사람들은 프랑(!)을 불러 그녀를 치료하게 하는데….

하필 이 종교가 여호와의 증인처럼 수혈과 장기이식에 반대하던 터라, 프랑은 언제나 하던대로 하지 못하고 대신 장기를 대신한 건물을 짓게 된다. 건물 내부의 완벽한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의 정체는, 사실 건물 자체가 우메미야 루리의 몸[20]이었던 것.

또한 루리는 아직 첫 월경도 하지 않았지만 임신한 상태였고, 결국 무언가가 태어나게 된다.

4.4.3 기자 (이주인 양)

단순 조역. '저널리즘의 힘으로 진실을 밝혀내겠어요!'를 외치며 등장했지만, 우메미야씨와 함께 깜짝깜짝 놀라기만 하다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을 닮은 무언가에 휘말려 같이 사라진다.(…)

47화에 의하면 이름은 이주인이다.

4.4.4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을 닮은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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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메미야 루리의 자식인데… 태어나자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과 비슷해진다. 패러디…라기보다도 사실 교단의 이름부터가 FSM 이다.(…) 프랑은 이 존재가 신이라기보다는 믿음의 직접적 표현이라고 말했다. 뭐 사실상 프랑이 만든 생명체이니 프랑이 일종의 무신론으로 그 종교를 능욕했다고 할 수 있겠다? RAmen!!

4.5 Ep.27 Her Pet Dog

하치 이야기를 통째로 패러디한 에피소드.

4.5.1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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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플레이..?
애완견. 시작하자마자 차에 치여 사망한다. 그 장면을 목격한 프랑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지만, 한때 개를 키운 적이 있던[21]베로니카가 프랑에게 부탁한 끝에 어디선가 주워온 뚱뚱한 아저씨로 다시 살아난다(!) 부활 후의 외모는 자본주의의 돼지와 매우 유사하며, 주인에게 여전히 충성하나 외모 탓에 고생하게 된다.
죽을 당시의 나이는 7살로, 사람으로 치자면 몸으로 쓰인 아저씨와 비슷한 나이라고.

그런데 속표지 만화에 충격적인 반전이... 사실 작중의 푸딩의 부활이라 일컬어졌던 존재는 푸딩이 아니였던 것이다.
푸딩의 뇌는 프랑이 까먹고 수조 속에 그대로 방치. 나중에 발견한 프랑도 당황한다.
결국 뚱뚱한 아저씨의 몸에 들어간 건 다른 뇌[22]였던 것. 스토리 전개상 여러모로 태클걸만한 곳이[23] 많긴 하지만...
4컷 중 '잊지 않도록 주의' 라고 적힌 메모가 두번이나 등장한다. 지못미 푸딩...

4.5.2 코즈키 루나

푸딩의 주인. 키우던 개가 아저씨로 되살아난 탓에 여러 가지로 곤란을 겪는다.

하지만 밤에 푸딩(?)을 산책시키던 도중 불량배들을 만났을 때[24] 푸딩(?)이 자신을 필사적으로 구해 준 것에 감동을 받아, 대낮에 산책을 시키면서 다니게 된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결핵성 늑막염 판정을 받고 입원하게 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되어 폐렴으로 사망. 이후의 전개는 '하치 이야기'와 완전히 동일하다.

4.5.3 마카론

본편 마지막에 차에 치여 죽은 개. 운명이 어떻게 될진 뻔히 보인다.(…)

마카론의 부활을 암시하는 대사가 "아마 새로 들어온 실험체가 있다고 했지?" "아아. 역앞에서 얼어 죽은 녀석..." 재활용인가...

4.6 Ep.28 A Very Lucky Man

4.6.1 쿠니키다 오사무

파일:1dqv1ez.jpg

27세의 남성으로,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32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인 혐의를 받은 쾌락 살인범. 하지만 그가 실제로 죽인 사람의 수는 그 3배는 될 것이라고 한다.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지만 대부분의 피해자들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머리도 좋을 뿐더러 운도 억세게 좋아서 10년 이상이나 체포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불어 지금까지 저지른 살인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
정말로, 정말로 억세게 운이 좋다. 얼마나 운이 좋은지 교수형을 당해도 살아났고, 염화칼륨을 주입해 죽여도 살아나 완벽한 건강상태를 유지했다. 프랑에 따르면 확률의 신에게 선택받은 남자. 프랑의 가설에 따르면, 세상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저렇게 운 좋은 사람이 한 명 나올 확률은 계속 높아지며 쿠니키다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25]. 이른바 확률의 마법. 프랑은 양심의 가책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정신과 완벽한 건강을 유지하는 육체를 가진 그가 옛날에 태어났다면 왕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프랑은 귀중한 표본인 그를 계속 살려두고 면역체계 등에 대한 연구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는 더 이상 부활하지 못하게 전기톱으로 처형당한다. 그리고 프랑은 쿠도우 형사를 이용해 병원에 몰래 잠입해 그를 부활시켜버린다.(…)

하지만 그는 도망쳐버리고, 프랑은 그에게 달아두었던 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해 쫓아간다. 막판에는 번개의 확률을 조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자신도 번개에 맞아 죽고 만다. 프랑은 그가 너무 많은 죽음을 피해 왔기 때문에 죽을 확률 또한 계속 높아져서, 결국 거의 불가능한 방식으로 죽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26].

4.6.2 쿠호

또 나왔다. 레귤러 확정. 쿠니키다 사형 방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소집된 의사들 중 프랑의 안내를 맡았다. 프랑을 보고 기겁하는 게 아직 트라우마가 좀 남은 듯(…). 무슨 약인지는 모르지만 약도 챙겨 먹고 있다. 오사무에게 "저 여자가 여기에 온 이상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 거에요"라며 심심한 유감을 표했으나(…) 오랫동안 여자를 못본 오사무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토호우의 얼굴에 참 난감한 짓을 저지른다...

4.7 Ep.29 Egg Parturition

새로운 과학기술이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사회에 적용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좀 많이 과격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

4.7.1 카네다

2화 때 번데기에서 다시 태어난 그 여자아이. 그런데 29화 시점에 와서는 대놓고 곤충화되어 등장한다.(…) [27]

2화에서 타지마와의 관계에서 결국 아이가 생겼는지, 그 아이를 임신한 채로 새로운 마개조의 첫 대상이 된다.(사람하나 잡아먹고 낳은 아이는 겨우 1마리1명) 아이를 배아 상태로 고정시킨 채 막으로 싸서 애벌레와 비슷한 상태로 낳은 다음, 그 애벌레를 키우고 우화시켜 보통의 갓난아이(?)로 태어나게 하는 것. 장기간의 임신에 따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랜다. 유대류동물들이 미성숙 상태의 아이를 주머니에서 키우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다행히 카네다는 이후의 부작용 헬게이트에 휘말리지 않고 무사히 아이를 낳는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에게 어째서 배꼽이 있는건지;;)

4.7.2 세리자와 뉴

프랑이 위에 서술한 마개조 수술을 발표할 때, 유일하게 감명을 받아 이 시술의 협력 연구자로 들어온 인물.

그러나 프랑의 시술의 밝혀지지 않은 부작용을 알지 못한 채로 멋대로 타마코 시술이라고 이름을 바꾸어 자기 것으로 상업화한다. 하지만 프랑은 이 사실을 알고도 '사람들이 그것으로 이득을 본다면 아무래도 좋아'라는 실로 대인배적인 태도를 보인다.

덕분에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된 사람도 있었지만, 부작용 때문에 일어난 자연적, 사회적 부작용은 참혹한 것이었다. 곤충의 애벌레가 자연에서 겪는 수많은 위험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 기생벌이 애벌레에 알을 까서 태아 대신에 기생벌이 우글우글 깨어나오지를 않나, 고양이바퀴벌레 등이 태아 애벌레를 포식하지 않나, 관리가 소홀해서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를 당해서 태아 애벌레가 죽거나근대 정상적인 애도 그정도 크기의 박스에 맞으면 죽는다는게 함정, 심지어 애 키우기가 귀찮아졌는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등등 여러사람 절망하게 만들고 헬게이트를 열었으니 결국 망했어요. 게다가 본인도 본래 불임이라 이 수술을 썼지만 끔찍한 결과가 나왔다[28]. 자업자득이다타인의 시술을 훔치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잘 보여주는 케이스.

프랑 본인은 이런 사태가 일어나자 "그건 세리자와 박사님이 발명하신 시술법인데요"하면서 발을 빼고, '비록 임신과 출산에 많은 리스크가 있지만, 아직은 그것이 인류에게 필요한 것 같다'며 좋은 공부한 셈 쳤다.[29]

사실 "강운의 남자" 에피소드에서 작게 몇컷 등장한 적이 있다.

이름과 안대를 보면 고지라 시리즈세리자와 다이스케가 모티브인 듯.

4.8 Ep.30 People of Unusual Tastes

설산의 산장(아사미쿠라 스키 리조트)에 초대받은 프랑과 오키타.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밤, 밀실살인이, 그것도 연속해서 벌어지는데…. 그러던 도중, 산장의 모든 숙객들이 모두 한번씩 프랑에게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근데 다 멀쩡하잖아?!.

4.8.1 에가시라 에이사쿠

용개EE. 검은 꽁지머리의 남자.
김전일을 미묘하게 닮아 있어서 밀실 살인사건을 다루는 에피소드랑 잘 어울린다.

4.8.2 드베니어 데구치

DD. 곱슬머리에 안경을 낀 남자. 맨 마지막에 습격당한 사람으로,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목을 베였다.

4.8.3 클라리사 클라크

CC. 프랑을 제외한 5인방 중 유일한 여성. 다섯 명 중 처음으로 프랑에게 수술을 받았고, 이후 모두에게 프랑을 소개했다. 샤워하던 중 습격당해 사망하지만 프랑에 의해 부활.
참고로 그 C.C.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4.8.4 반바 반지

BB. 선글래스를 낀 남자. 세 개의 나이프에 가슴을 찔려 살해당한다.

4.8.5 아마카즈 아스시

AA. 남자들 중 유일하게 수염이 있으며, 살인마의 첫 희생양. 컴퓨터를 하던 중 뒤에서 습격당했지만, 프랑이 다시 살려낸다.

프랑의 풀네임은 '마다라키 프랑'이므로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만화 제목인 '프랑켄 프랑'을 생각해보면 FF에 해당되는건 프랑.

…사실 살인마는 없었다. 모든 사건은 사실 죽었다 살아날 때의 감각에 중독된 그들의 자작극. 다시 그 감각을 맛보기 위해 그다지 아프지 않은데도 프랑에서 수술을 요청하지만, 프랑이 거절하자 이런 일을 꾸민 것. 오키타의 명추리로 이 사실이 밝혀지자, 프랑은 그런 그들의 얼굴을 서로 붙여버리고 겁에 질려서 도망친다.

5 5권

5.1 Ep.31: Amazon

프랑은 예전에 마다라키 교수가 다녀갔던 폴리네시아의 작은 섬 '가스톤 레일'에 정기적인 체크를 위해 방문한다. 하지만 여자들만이 살고 있는 섬인 가스톤 레일을 노리는 세력이 있었으니….

5.1.1 에바이라

가스톤 레일의 여왕. 2차대전 중 가스톤 레일로 피신한 여성으로, 전쟁 중 남자들에게 끔찍한 짓을 당했기 때문에 섬을 방문한 마다라키 교수에게 부탁해 처녀생식이 가능하도록 마개조된다. 즉 가스톤 레일의 모든 주민은 그녀가 처녀생식을 통해 낳은 자손이나 그 후손들로, 유전적으로도 완전히 동일하다. 하지만 이렇게 생식을 하게 되면 유전자 풀이 섞이지 않아 선대의 결함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 유전되므로, 프랑은 유전적 다양성 문제를 지적한다.

5.1.2 아다만티아스 3세

가스톤 레일 근처에 위치한 섬인 루루의 왕. 루루는 가스톤 레일과 정확히 똑같은 이유로 역강간? 남자만이 살고 있는 섬으로, 이 곳 주민들은 여성에 대한 갈망 때문에 가스톤 레일의 여성들을 납치하려고 했다. 하지만 프랑이 교섭인이 되어 서로간의 교류를 주선한 덕에[30] 전쟁이 일어나는 일은 막고, 교류도 점점 증진되어 다 잘 되나 싶었지만….

너무 오래도록 동성끼리만 살았기 때문인지, 남녀간의 의식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두 섬간에 전쟁이 벌어져 1년만에 시망. 섬을 다시 찾은 프랑은 이 상황에 의아해하지만, 두 섬의 주민이 남긴 아이를 보고 희망을 찾는다. 그들이 남긴 아이는 양성구유(후타나리)였으며, 프랑은 성의 장벽이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이 세워나갈 사회를 기대하게 된 것.

그런데 죽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반드레드

5.2 Ep.32: Justice²

Justice 에피소드의 속편.

5.2.1 주몬지 하야토

센티넬 마스크 2호. 아키하바라에서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을 구해 준 센티넬 마스크 1호(토도 타케시, JUSTICE 에피소드의 주인공)에 감명을 받아, 프랑에게 몸을 개조받고 센티넬 마스크 2호로 활동하게 된다.

오토바이를 사고 자격증을 따고 스스로 코스츔까지 만들어 히어로가 된 후, 악의 조직에게 붙잡혀가는 여성을 구하고 적의 괴인과 싸우며 히어로로서의 삶을 만끽하게 된다. 하지만 악의 조직인 '검은 연꽃단'이 아무런 파괴활동도 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고, 결국 검은 연꽃단의 본부로 쳐들어가게 되는데…. 오리지널 센티널이 등장하는 전 에피소드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면라이더 2호 이치몬지 하야토의 패러디.

5.2.2 리츠

주몬지가 처음으로 구한 여성. 아버지는 사막 녹화 기술을 연구하는 학자였으나, '검은 연꽃단'에 납치당했다. 이후 자신을 구해 준 주몬지와 사귀게 된 듯.

5.2.3 검은 연꽃단의 보스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일단은 보스.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활동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런 파괴활동도 하지 않고, 사막 녹화 기술을 비롯한 각종 유익한 기술을 가진 과학자들만 납치하는 등 '검은 연꽃단'의 의아한 행태에 의문을 품고 직접 본부로 쳐들어온 쥬몬지에게 조직의 진짜 계획을 말하는데….

이들의 활동은 논쟁의 종식, 자연 보호, 개발도상국 원조, 약의 무상공급을 통한 건강의 증진, 부의 분배, 사회복지와 보건복지의 개선, 노인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사회의 건설 등이었다. '검은 연꽃단'의 목적은 이런 활동을 통해 이상사회를 건설해 어린아이들은 태어나고 노인들은 오래 사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인구를 증가시킴으로써 인류가 자신들에게 의지할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세계를 지배하는 것. 보스의 말에 따르면, 인류는 질병이다. 그리고 우리는 대유행을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휴머니즘이 넘치는 파괴계획에 가치관이 흔들린 쥬몬지를 쥬몬지에게 당한 조직원들의 가족이 포위하지만, 보스는 오히려 복수 같은 사소한 일에 미래를 내던지지 마라며 말린다. 하지만 가족들이 말을 듣지 않고 공격해, 결국은 쥬몬지에 의해 전부 살해. 이 때 보스는 싸움은 나쁘다! 폭력은 폭력을 부를 뿐이다! 사랑과 우정을 아껴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이후 쥬몬지는 '검은 연꽃단을 막는다'며 NGO단체의 각종 구호사업을 박살내면서 돌아다니게 되고, 세상에는 테러리스트로 알려지게 된다.

대놓고 쇼커 수령 패러디(…).

5.3 Ep.33: Dead Zone

프랑의 저택에 고위층의 중요한 고객이 묵게 되자, 암살자를 곁에 둘 수 없게 되어 베로니카는 다시 1달간 오키타와 함께 학교에 가 있게 된다. 하지만 베로니카가 다니게 된 시로-아즈미 사립학교는 귀신 목격담이 파다한 곳인데….

귀신 이야기에 부들부들 떠는 베로니카가 모에한 에피소드.

5.3.1 퓨마

조직의 명령을 받고 방에 있던 베로니카를 습격한 남자. 베로니카는 단칼에 그를 죽이지만, 사실 퓨마는 TRIVIAL LOVE 에피소드의 아기토와 마찬가지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조각난 몸으로 학교 여기저기 출몰하며 각종 귀신 소동의 원인이 된다.

5.3.2 보스

말 그대로 학원 내 사용하지 않는 건물에 근거지를 두고 있던 일당의 보스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어떤 조직의 일본 지부 지부장쯤 되는 듯 하다. 아기토와 퓨마가 이 조직의 일원이다. 베로니카가 퓨마의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우연히 본거지로 접근하자 조직원들을 대동하여 응전하지만 몰살당한다.
이 때 역시 베로니카에게 살해당한 줄 알았지만... 58화에서 재등장. 사실 이 조직은 센티넬 에피소드에서 주구장창 등장하는 검은 연꽃단이었다(!).

5.4 Ep.34: The Kannon

거인의 시체가 해번으로 밀려오고, 프랑과 아마츠카 교수는 이 거인이 마다라키 교수의 작품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인이 밀려온 해변이 아마티오 가문의 사유지인 탓에 조사는 난항을 겪게 된다.

5.4.1 아마이토 씨

거인이 밀려온 해변의 사유지를 소유하는 남자. 경찰의 접근을 차단하고, 거인을 관광상품화해 큰 돈을 벌 생각을 가지고 있다. 프랑의 '거인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프랑에게 수술을 맡기지만….

해변에 밀려온 거인을 '나의 행운의 여신'이라고 부르거나, 손님을 끌기 위해 거인에게 교복을 입히는 것을 보면 좀 이상한 인물.

5.4.2 거인

거대한 여성의 모습을 한 괴생명체. 시체 상태로 떠밀려왔지만 프랑의 대규모 수술로 소생한다.
얼추 인간의 외관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얼굴 부분은 전혀 사실적이지 않으며 누군가 그려 넣은 것 같은 무늬에 가까운 모습이다. 가끔씩 보이는 컷에 고래의 눈동자와 유사한 자그마한 눈이 턱 양 옆 부분에 붙어 있는 것을 보면, 고래를 베이스로 한 개조생명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이토 씨는 이 거인에게 교복을 입히고 관광상품화하려 했지만, 거인의 몸에는 여러 개의 키스마크가 남아 있었다. 즉 거인에게는 애인이 있었던 것. 거인을 데리러 온 (역시 거인인)애인들을 막아선 아마이토는 결국 거인에게 밟혀 끔살당한다.

한편, 키스마크에 대해 설명할 때 프랑은 베로니카의 목에 직접 키스하는 현실감 넘치는 설명 방법을 사용한다(…).

5.4.3 아마츠카 교수

초반에 잠시 등장. 거인이 마다라키 교수의 피조물일 것으로 추측한다.

5.4.4 쿠호

일단 얼굴은 등장. 정말 얼굴 자주 비춘다.

5.5 Ep.35: Robot

5.5.1 모리타 타카히로

로봇공학의 선두주자. 목표는 인간이 공감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휴머노이드들을 만들어내는 것. 아내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고 프랑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프로젝트를 돕게 만든다. 프랑이 엄청난 개노가다를 통해서 만들어준 데이터를 아내의 모습을 딴 휴머노이드에 넣어서 아내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말하는 휴머노이드 RR-23을 껴안으며 울음을 터뜨리고, 그 로봇을 박람회에 출시해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다. 자신을 물론 회사도 돈더미 위에 올라앉게 되고 프로젝트의 팀장으로까지 승진한다.

시간은 흘러흘러 1년 뒤, 그동안 타카히로는 자회사 간부의 딸 리무와 열애를 하고 있었고 다른 여자들과도 거리낌없이 놀고 있다. RR-23은 그저 하이테크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라며 존재의미를 부정할 정도. 리무와 데이트를 하며 "저 인형들을 보는 것도 지겹다"며 RR-23을 디스했지만 마이카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은 RR-23들에게 다굴당하여 죽게되고 결국엔 프랑과 회사에 의해 RR-33으로 변해서 팔리게 된다. 마지막 장에 RR-33이 RR-23을 보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는 장면은 압권. 회사의 임원들을 그걸 보며 "죽으나 사나 여자는 여자구먼!"이라며 웃는다(…).

5.5.2 모리타 마이카

타카히로의 아내. 초등학교때 부터 전과목에서 성적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똑같은 대학에 진학해서 프로포즈를 받은 뒤 눈물을 흘리며 수락. 결혼에 골인했지만... 금세 치명적인 신경질병이 걸려서 남편을 포함한 모든 기억을 상실했다. 타카히로의 말에 따르면 의식을 잃기 직전까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남자가 누군지 기억해내려 애썼다고. 타카히로와 프랑의 개노가다를 통해서 RR-23이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로 재탄생한다.

RR-23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각종 분야에 모습을 드러내고[31] 세계는 모르겠지만 일본은 그야말로 확실히 정ㅋ벅ㅋ했다. 이 상태에서 RR-23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지 까먹은 타카히로가 백주대낮에 리무와 데이트를 하며 RR-23을 꼴도보기 싫다고 하자 근처에 있던 모든 RR-23이 눈이 뒤집어져 얀데레로 각성하여 타카히로를 쫓아가서 다굴을 쳐죽인다. 타카히로를 향한 집녑에 금속팔을 몸 곳곳에 찔러넣고 물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로봇 주제에 눈믈을 흘리며 타카히로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고 프랑에게 사정한 마이카의 모습에 감명받은 프랑이 소원을 들어주어 결국엔 남편도 로봇으로 만들고 영원히 함께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공포에 질린 RR-33을 보며 만족스러워 하는 RR-23의 모습이 포인트.

5.5.3 리무

타카히로의 회사간부의 따님. 백주대낮에 타카히로가 그의 아내의 형상과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로봇들에게 분해당하는 못볼 꼴을 눈앞에서 그대로 본다. 지못미.

5.6 Ep.36: Aura

일코하는 오타쿠인 남배우에 관한 에피소드. 더불어 발정나서 항가항가거리는 베로니카를 볼 수 있다.

5.6.1 유키자키 토오루

유명한 배우가 되기 위해 프랑에게 의뢰를 하게 된다. 외모도 평범하고 카리스마도 없는 자신이 스폰서를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프랑에게 도움을 구하게 된다. 이 분이 원하던 것은 세계 최고의 남여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혹은 아우라. 프랑은 오래 고심한 끝에 아우라와 가장 비슷한 것은 페로몬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몇차례의 수술을 통해서 토오루에게 킹왕짱레벨의 페로몬을 이식시켜주는데 성공한다. 얼마나 강하냐 하면 수술이 끝나자마자 아도레아와 베로니카가 발정나서 토오루를 덮칠 정도(…) 프랑은 매번 베로니카와 아도레아를 방안에 가두어 놓고 신경가스를 난사한 다음에 토오루를 이끌고 비밀통로로 빠져나가야 했다(…).

프랑은 페로몬의 효과가 너무 강렬하기에 밀폐된 공간만 피하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좁은 방안에서 이루어지는 계약이나 토크쇼는 배우가 피하지 못할 공간들. 토오루의 페로몬에 취한 스폰서들은 일거리를 그야말로 팍팍 주지만 그에게 대가로 어느 클럽에서 호스트로 일하며 그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주기를 요구한다. 토오루의 회상에 의하면 SM까지 해야했고 다음 3년동안의 스케쥴이 꽉 찼다고 한다. 프랑은 토오루에게 심어놓은 페로몬 기관을 빼버렸지만[32] 토오루의 몸은 페로몬을 계속 포풍같이 뿜어댔고 프랑은 결국 토오루의 동의하에 토오루의 얼굴을 추하게 바꿔버린다.

토오루는 기대감에 가득 차서 그가 일하던 클럽으로 갔지만 정작 그의 스폰서들은 "우린 너의 외모는 안 보고 내면만 봐 넌 절대로 우리한테 못 도망침ㅋㅋㅋㅋ"이라며 토오루를 묶어놓고 재갈까지 물린 뒤에 밀폐된 공간에서 마음껏 능욕한다. 안습.

여담이지만 토오루는 페로몬은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자 자신있게 대중은 나의 재능으로 감화시키겠다고 다짐하지만 중간에 나오는 소녀들의 말을 들어보면 외모는 둘째치더라도 토크쇼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한 듯. 토오루 자신도 그 사실을 알고있다. 한마디로 스폰서 덕에 먹고사는 신세. 안습.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오키타는 자신이 프랑을 좋아한다고 인증한다. 너무나 태연한 그 모습에 베로니카가 말문이 다 막힐 정도.[33]

참고로 토오루는 오타쿠이다. 이유는 다음 에피소드 참조.

5.7 Ep.37: Two-Dimensions

바로 전 에피소드인 아우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피소드. 전 에피소드가 남배우인 토오루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번 에피소드는 여배우인 유리나에 관한 것이다. 2차원 눈깔괴물을 절대 3차원 현실로 옮기지 말라는 걸 보여주는 에피소드?

5.7.1 아토조노 유리나 / 마에조노 유리아

전 에피소드에서 나온 토오루의 빠순이. 토오루의 열정과 진지함을 보고 한눈에 뻑간 그녀는 토오루가 열렬히 좋아하는 망가시리즈의 여주인공처럼 보이려고 프랑에게 의뢰하게 된다. 유리나는 토오루가 오타쿠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피규어나 DVD같은 관련상품을 사모으고 성우까지 보려고 행사까지 가는걸 보면 오타쿠 맞다. 늘 그렇듯이 사랑이야기를 듣고 포풍같은 눈물을 흘리며 프랑은 의뢰를 승낙하고 즉시 그녀의 성형수술을 집행한다. 그 뒤에 프랑은 인맥까지 동원하며 유리나의 개인정보까지 바꾸고 스폰서까지 소개해주며 유리나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참고로 유리나의 가명은 마에조노 유리아.

유리나의 스폰서는 그녀가 아주 열심히 일하고 겸손하기까지 하다며 좋아하지만 정작 토오루는 그가 좋아하는 "도키 도키 미스테리"에 나오는 히로인 "마리아"의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현실에서 그녀의 아름다움과 맞먹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이게 유리나에게 제대로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다. 맛이 간 유리나는 프랑에게 가서 마리아와 똑같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프랑은 턱, 이빨, 신경조직을 몽땅 제거하고[34] 혀도 일부분 잘라낸 뒤에 뼈까지 갈아내는 대수술을 하여 유리나를 만화 캐릭터와 비슷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 대가로 유리나는 매일마다 생리식염수에 온몸을 담그고 몸에 부담이 가는 모든 활동을 하면 안되는 처지에 놓였다.

"도키 도키 미스테리"의 촬영이 끝나가며 토오루는 유리나에게 고백을 하고 섹스를 하자고 한다. 유리나는 호들갑을 떨며 승낙하지만 프랑은 몸에 섹스는 몸에 부담이 엄청나게 가는지라 하면 안된다고 경고하지만 유리나의 끈질긴 설득에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시술을 바꾸게 된다.[35] 키스씬을 마치고 유리나와 호오루는 모텔에 들어간다. 샤워 도중에 유리나는 프랑이 준 약을 복용하지만 이런 일이 늘 그렇듯이(…) 부작용이 일어나서 유리나는 외계인 같이 변해버린다. 기겁을 한 토오루는 라이터를 유리나의 면상에 던지고 TV쇼에 나가서 외계인을 봤다고 증언하지만 씹힌다.

엔딩에 의하면 유리나는 사람의 눈을 피해 숨어다니며 개나 잡아먹는 신세가 된 듯. 안습. 여담으로 프랑이 기호같다면서 소위 눈깔괴물을 까는 듯한 대사를 하는데,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여기 캐릭터들도 다 눈이 크다. 작가도 그걸 잘 아는지 후기에서 언급.

5.8 Ep.38: Imaginary Self

5.8.1 사카구치 마리오

프랑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 프랑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만으로 이미 시망. 이름에 신경이 쓰인다면 지는거다! 학교의 왕따빵셔틀...은 아니고 몸집이 작은데다가 얼굴도 여자같애서 매일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이 자살하려던 이유다.버섯을 먹으면 되잖아 일단은 프랑이 일주일 동안 단백질을 주사해서 몸짱으로 만들어주지만 그 근육질의 몸매에도 불구하고 얻어터진다(…).

보다 못한 프랑이 마리오에게 신체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세포를 이식시켜준다. 이 세포를 통해 마리오는 상당히 지적으로 변하고 더불어 신체능력도 킹왕짱으로 변하지만 점점 능력이 자기자신의 통제력을 벗어나는 걸 느낀다. 학교에서는 먼치킨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하지만 코노하가 남친이 생겼다는걸 들은 후에 삶의 의욕을 잃어서 뇌가 없는 피낭동물로 변해버린다. 프랑은 검진한 후에 "이건 뇌가 없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어요. 답이 없단 말입니다"라고 포기한다. 하지만 생전에 자신이 좋아했던 코노하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는데….

여담이지만 처음에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전에 마음을 돌리며 "아차, 하드 드라이브부터 지워야하는데..."라고 했다. 이거이거(…). 바로 밑의 쿠호 항목을 보라!

그리고 신체를 마음대로 변형시키는 기술을 바로 2화 뒤에 프랑의 언니 마다라키 가브릴이 보여준다. 가브릴을 통해서 프랑은 마리오가 어째서 그가 받은 능력이 그에게 적합하지 않았던 것인지 설명한다. 의지가 약한 자는 그 능력을 감당하지 못해서 무너진다고….

그럼 애초에 그 능력을 도대체 왜 준거야 이 화상아!

5.8.2 마리오 엄마

프랑때문에 애꿎은 아들만 잃었다. 하지만 피낭동물로 변한 마리오가 정기적으로 내놓는 사향덩어리[36][37]덕에 돈벼락을 맞는다. 부록을 보면 어째 아들은 잊어버린 듯. 전용운전사까지 부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환하게 웃으며 "친구가 어째서 나는 그런 아들이 없냐면서 부러워 하더라고요 호호호..." 이거(…)

5.8.3 코노하

마리오가 사모한 여학생. 맨날 얻어터지는 마리오를 유치원부터 감싸주었으며 자신과는 대조되는 그 강인함에 마리오는 코노하를 사모함과 동시에 약한 자기자신에 괴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마리오가 강해지고 싶었던 것도 애초에 코노하가 자신을 사모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코노하가 남친이 생겼다는 것도 사실은 개구라였다. 누군가 날조해낸 괴소문이었던 것. 정황상 마리오를 사모하게 된 여학생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지만…. 엔딩에서는 마리오의 사향으로부터 채취한 향수를 품에 안으며 눈믈을 흘린다. 유치원 때부터의 짝사랑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배경에 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별이 괴리감을 더해준다.

5.8.4 쿠호

성욕을 제어하지 못한 마리오가 촉수괴물로 변해서 밤거리를 싸돌아 다닐때 조우한다. 강간당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트라우마를 입었고 결국엔 프랑 때문에 또 피 본 셈(…) 본인도 무조건 덮어놓고 괴물이 나타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일단 프랑을 욕하고 본다. 하지만 그게 사실 정답

6 6권

6.1 Ep.39: The Rolling World

세계적으로 유명한 놀이공원 롤링월드. 하지만 사실 이 곳의 마스코트들은 프랑의 기술과 놀이공원 터에서 살아가던 기생충의 힘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진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들.

프랑은 마스코트들의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놀이공원에 왔다가 자유이용권을 선물받고 잠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갑자기 마스코트 생물들이 미쳐서 사람을 잡아먹고 마구 날뛰는 와중에 프랑을 비롯한 7명이 고립상태에 빠진다. 대놓고 디즈니랜드. 프레디?

6.1.1 마스코트 생물들

프랑에게 종종 검진을 받는 생물들. 사실은 원래 사람들이었다. 롤링월드 터에 서식하던 이상한 미생물에 사람이 감염되면 고열증상을 보이고 몸이 뒤틀리며 결국엔 이상하게 변하는 것. 이 미생물에 몇번 크게 당해본 고대 사람들은 이 미생물이 서식하던 땅을 신이 사는 곳이라고 부르고 두려워하며 기피했지만 그 위에 롤링월드가 지어진 것이다. 돈에 눈이 먼 사장은 감염된 사람들을 마스코트로 부려먹고 있었던 것이고(…)

롤링월드에 시간이 지나며 결국엔 적응한 생물들이라 평소에 들리던 음악이 들리면 얌전해져서 행진을 하지만 음악이 멈추면 사람들을 뜯어먹는다. 프랑의 추측에 의하면 너무 잘 적응된 나머지 음악이 들리면 얌전해진다는 것이 유전자에 각인돼버린 것이라고.

엔딩에서는 음악을 계속 틀기만 하면 이 생물들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나서 계속 음악을 틀게 된다. 만에 하나 음악이 멈추기라도 하는 날에는….

6.1.2 고로

정체불명의 기생충에 감염된 남자아이.
결국 마스코트 글릭으로 변태해서 자기 어머니를 잡아먹고 다른 사람들에게 끔살당한다.

6.1.3 이주인 기자

26화에 나온 기자. 이 분 벨소리 덕분에 폭주한 마스코트 생물들이 온순해진다. 휴대폰 벨소리가 놀이공원 배경음악 중 하나고, 마스코트들의 이름과 설정을 전부 알고 있는 걸 보면 상당히 팬인가보다. 일코하는 오타쿠

6.1.4 롤링월드 사장

프랑을 비롯한 이용객들이 고립된 상태에서 대책없이 회의만 했고, 일단 온순화된 후에도 음악이 멈추면 막장되는 마스코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인간말종.

주요 대사는 "엄밀히 말해 놀이공원이란 것 자체가 관객을 뜯어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6.2 Ep.40: Buccaneer

프랑과 베로니카의 언니뻘이 되는 가브릴이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

6.2.1 마다라키 가브릴

입을 열때마다 육두문자가 흘러나오시는 마다라키 자매의 맏이. 신체를 의지대로 변형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마다라키 교수는 그 능력이 사용자의 의지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 실험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마다라키 저택을 빼앗기 위해 베로니카를 일시 리타이어시키고[38] 교수의 편지를 가장하여 프랑을 낚아낸 뒤 호텔을 포위한다. 그러나 프랑이 무고한 희생자들의[39] 시체로 만든 누더기 골렘을 보고 단독으로 출진. 허나 함정에 걸려 리타이어. 베로니카를 이길 정도면 전투력은 작 중 최강. 시체가 안 나왔으니 다시 등장할거라는 암시가 있었으나, 44화에 다시 등장했다.

6.3 Ep.41: Sea Specter

아키사와 시에 있는 미츠우라 해변. 이 해변은 강한 물살과 낮은 온도로 물놀이엔 최고지만, 토착민들은 별개의 이유로 이 해변을 두려워하며 기피한다. 그도 그럴것이 매년 이 해변에서는 멋도 모르고 들어온 관광객이 죽어나가는데….

6.3.1 셸리

수녀. 바티칸에서 파견한 엑소시즘 전문 요원이다. 미츠우라 해변의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러 파견되었다.

프랑의 지시로[40] 주님의 하녀로써 함부로 노출할 수 없다며 울먹거리며 들어간다. 하악하악 헤엄치다가 무언가에 공격당해서 죽을뻔 한 위기를 넘기고, 프랑은 셸리의 몸에서 신경독을 추출해내고는 바다 속에 무언가 있다는걸 감지한다. 바닷물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그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독을 지닌 생물체중 하나인 이루칸지 해파리의 서식지라는 것이 밝혀진다. 크기도 끽해야 1cm남짓이고 들어올리려 해도 약해서 바스라지니 알리가 없었던 것. 이루칸지 해파리를 들여다보던 셸리는 해파리들에 사람 얼굴이 새겨진걸 보고 경악하고, 간신히 셸리를 안정시켜 돌려보낸 프랑은 미심쩍어 하며 연구를 계속하다가 해파리들이 방출해내는 신호음이 익사하는 사람들의 유언을 형성해낸다는걸 알아챈다.

얼마 후에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해파리가 잡히고, 10일 후에 바티칸에서 지원 신부가 와서 셸리는 퇴마를 시작한다. 프랑은 이 해파리에 관하여 추리를 하나 하는데, 사람의 뇌내의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전파이고, 사람이 익사할 때 그 전파는 흩어져서 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작고 조그마한 이루칸지 해파리들에게 흘러들어가서 저장되었다는 것. 황당해 하는 오키타에게 프랑은 어깨를 으쓱하며 "과학이 발전할 수록 인간들은 더욱더 많은 초자연적 현상과 부딪히게 되지. 우리 인간들은 결국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학적 이론에 의지하며 이 세상을 헤쳐나가는 거야. 해파리처럼 말이야"라며 대충 얼버무린다(…)

엔딩에서는 다 회복하더니 마을사람들을 선동하여 애꿎은 해파리를 썰어대면서 "죽어랏! 이 악마!"라고 소리쳐댄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마을사람들은 수녀가 와서 어업에 방해되는 해파리를 잡아준다며 흐뭇해한다(…)

6.4 Ep.42: Vengence

이제는 심심하면 나오는 센티넬 시리즈(…) 센티넬에게 끔살된 사람들의 유족 대표인 시로라는 남자가 복수를 위해 '벤젠스 3'라는 초인이라는 이름의 괴인이 되어 싸운다는 이야기지만...

6.4.1 카제키리 시로우

센티넬 피해자 협회[41]마루타대표로 선출 된 남자. 자신도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었으며, 모두의 복수를 위해 프랑의 마개조를 받기로 한다. 결국 두 센티넬이 힘을 합쳐도 못 당할 정도의 초인이 되어 둘을 뒤쫓는다.

하지만 결전 도중 갑자기 발기하지를 않나, 복수를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내가 쓰러트릴 수 있게 열심히 하란 말야!"란 대사를 뱉질 않나, 동료[42]가 맞아도 제대로 싸우질 못하니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대부분과 같이 변태같이 보였으니….

결국 맨 마지막 장에 프랑이 제대로 인증해주었다. 복수와 사랑에서 느끼는 쾌락이 같다며, 결국 시로우는 애꿎은 사람들까지 휘말려들게 하며 쾌락에 젖어간다.

뭐 이쯤되면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V3카자미 시로

6.4.2 센티널 1호, 2호

의외로 별 비중이 없다. 외전 이후에 2인조가 되어 활동하는 듯하며, 어째서인지 1호인 타케시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6.5 Ep.43: Twenty Four

조카인 시온에게 상속되는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아키라라는 남자가 뇌 이식을 부탁하는 에피소드. 1화와 상당히 유사한 내용이지만, 이쪽은 그 반대로 진행된다. 나름 감동적이라면 감동적인 스토리이지만….

6.5.1 쿠제 아키라

프랑의 뇌 이식 수술에 대한 소문[43]을 듣고 찾아온 의뢰인. 자신의 뇌를 시온에게 이식해 재산을 가로채려 했으나, 시온을 자가용에 태우고 프랑에게 가던 도중 트럭과의 정면충돌로 끔살.

사고 직후 프랑이 뇌만 남은 아키라를 뇌가 손상된 시온의 척수에 직접 연결시켜 회생시켰다. 그리고 시온의 뇌가 회복하면서 화해하는가… 싶더니만, 시온의 유산을 노리는 친척 23명이 모인 날, 사회악을 없애겠다며 뛰어든 자살폭탄 테러범 덕에 24명+곰인형 상태의 아키라 모두 끔☆살. 다시 프랑의 아지트에 실려온 아키라는 시온을 위한 마지막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6.5.2 쿠제 시온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아 친척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는 10살 소녀. 엄청난 유산 덕에 재산을 노리는 어른들이 어렸을 때부터 꼬인지라 상당히 시니컬한 성격이다. 차에 타자마자 대놓고 아키라에게 "그래서 내 유산을 가로챌 방법은 생각해내셨삼?"이라며 놀려댈 정도이니. 하지만 어렸을 때 부터 돈만 노리고 모여든 어른들 덕에 세상에 환멸을 느낄만도 하다. 특히 엄마라는 사람마저 호시탐탐 재산만 노릴 정도라면 말이다.

어쨌든 트럭충돌 덕에 몸이 날아가서 프랑의 집도로 주도권을 아키라가 쥐게 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깨어나게 된다. 그 후 시온의 삶을 이해하게 된 아키라와 진솔한 대화를 하게 된다. 그나마 순수한 편이었던 아키라를 좋아했다고 한다. 사모까지 갈 정도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항상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그 무언가를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걸 좋아했다고.

폭탄 테러 이후 어머니가 만든 클론에 뇌가 이식되어 살아났다. 상속권은 남아있을 것이라고 프랑이 깨어난 시온에게 말했다만…좋아하던 삼촌마저 친척들을 봉인하기 위해 자기자신의 뇌를 다른 친척 23명들의 뇌와 연결해버려서 삼촌은 24명이 모두 동의하지 않는 한 손가락 끝도 움직일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삼촌의 희생으로 인한 나름 해피엔드. 시온 혼자 남은셈이 되버렸지만 재산은 멀쩡하고, 시온을 이용하려는 작자들은 대부분 제거되버린 셈.

6.6 Ep.44: Killing Impulse

프랑이 가브릴과 힘을 합칠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린 화. 둘이 힘을 합치면 그야말로 아아 꿈도 희망도 없어.

6.6.1 마다라키 가브릴

4화만에 다시 등장. 아마츠카 교수에게 검진받고 있었으며 아마츠카 교수에겐 의외로 잘해준다. 심지어 츤데레끼도 보여준다. 나중에 아마츠카 교수가 습격당한걸 알게 되자 빡쳐서 습격자들을 추적해서 명령을 내린 국회의원들을 죽이고, 나중엔 프랑에 의해 복제된 수백만명의 쿠호 형사와 외딴 무인도에 싸우게 된다.

6.6.2 아마츠카 교수

가브릴을 검진해 준다는게 밝혀진다. 가브릴을 검진해주는 이유는 너무나 오래살아 친구들과 가족도 모두 잃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죽는걸 보고 싶지 않아서. 오오 순정파(?) 오오오. 가브릴과 헤어지자 마자 비밀요원들이 나타나서 강제로 끌고가려고 하지만 요원들에게 "내 몸안엔 추적장치도 달려있고 니놈들이 하는 일거수일투족은 다 녹화되고 있지롱"이라고 약올리다가 빡친 요원 한명에게 뒷치기를 당해서 쓰러지고 기겁한 요원들이 버려두고 도망가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걱정해서 가브릴과 프랑에게는 절대로 자신을 공격한 사람이 누군지 말 안한다. 대인배. 비록 가브릴과 프랑이 자력으로 알아내긴 하지만….

6.6.3 쿠호

퇴근 도중 프랑에 의해 납치되어 쿠호의 대량복제를 만드는데 이용된다. 이젠 동정심마저 든다(…).

6.6.4 프란젤

미국의 하원의원 중 한명. 지방을 돌며 선거유세를 하다가 가브릴에게 머리가 물어 뜯겨 죽는다.

6.6.5 베리

미국의 상원의원 중 한명. 아마츠카 교수를 습격하라고 한 장본인이다. 프란젤이 죽자 다급해져 프랑에게 도움을 청하고 가브릴을 섬으로 유인한다. 가브릴이 학살을 자행하는 걸 비행기에서 보며 안심하려는 찰나 프랑이 "아참, 아카츠키 교수님이 최근에 누군가한테 습격을 당하셨더라고요? 누군지 알기만 하면 내가 혼내줄텐데. 저한테는 수도없이 많은 처벌 방법이 있거든요. 우후후후…."이라고 말하며 막을 내린다.

분위기로 봐서는 어째 프랑에게 처벌당할 것 같다. 행운을 빌어주자(…)

6.7 Ep.45: Cockroach 2

10편의 속편. 프랑이 개발해낸 바퀴벌레 중 몇마리가 도망쳐서 자기들만의 나라를 세운다. 마치 인간들처럼 각각 도시들을 세워서, 그 도시에는 영웅 바퀴벌레들이 존재한다. 히어로 시그널까지 구현되어 있다. 본격적으로 고담 시티 스타일. 더불어 영웅에 대응하는 악당 바퀴들도 존재하는데, 대세가 1인 히어로에서 전대물로 바뀌자 이들 역시 대장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기계로 만들어진 바퀴를 개발하는 등 나름 열심이라고 한다(…). 주인공들이 바퀴벌레일 뿐 당사자들은 매우 진지하게 영웅과 악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웅 바퀴가 필요하냐는 베로니카의 질문에 영웅 바퀴 왈 "나는 내가 필요없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소." 그야말로 정통 히어로.

바퀴의 세계에서는 한 세대가 무척 짧아서, 트렌드가 금방금방 바뀌는 듯. 결국 악의 제국이 만들어낸 거대한 로봇이 마을을 때려부수는 최종결전으로 돌입한다. 그리고 베로니카를 안내해주던 바퀴는 영웅으로 각성해서 영웅들을 결집하여 로봇에게 덤벼들지만, 결국 패하고 만다. 이에 감동한 베로니카는 직접 바퀴들을 대신해서 로봇을 쳐부수게 된다.(바퀴 세계에서 거대 로봇이래봐야 사람 키보다 훨씬 작다.) 바퀴들은 검은 옷을 입은 베로니카를 보고 전설에서 전해지는 검게 빛나는 바퀴의 구세주라고 부르지만….

사실 모든 것은 조작된 것으로, 번식에 따르는 생존의 위협이 사라진 바퀴들이 자신들의 개체수를 조절하며 지루함도 해소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자신들의 도시를 영화 속 세계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일을 행하는 바퀴는 몇 안 되고, 아마 도시 내의 바퀴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듯. 참고로 거대 로봇을 조종하고 있던 것은 프랑.

6.8 Ep.46: Antifat Remedy

살을 빼고 싶어하는 일진 소녀 이야기다.

6.8.1 미하시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여자 아이. 깡패다. 미하시가 부른다는 말에 주변애들이 덮어놓고 프랑의 명복을 빌어줄 정도이니…. 날씬해지고 싶은 마음에 프랑에게 부탁한다. 사망 플래그 프랑은 고민을 하다가,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결국 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남자애와 연결해서 서로의 생체 기능을 하나로 묶는다. 비만증은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며, 그것은 음식의 섭취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렙틴이라고 한다)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것. 때문에 프랑은 그녀를 정상 기능을 가진 인간과 내분비계를 연결하면 제대로 된 호르몬의 영향으로 적절한 수준에서 식욕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일은 잘 되지 않았고, 오히려 미하시가 음식을 먹는 것으로 인해 남자 쪽이 식욕이 억제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때문에 남자 쪽은 비쩍 마르게 되어 버린다. 프랑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유명한 유전공학자 스티베 족스가 개발한 약을 몰래 유출하여 미하시에게 먹이지만, 그 약은 사실 스티베 족스의 함정으로 엄청난 식욕을 느끼게 하는 약이었다. 결국 미하시는 약을 먹고 폭주하여 그 남자애까지 우걱우걱 씹어댄다. 내용이 그렇게 끝나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불명.

6.8.2 스티베 족스(Steabe Jocks)

아무리봐도 이 분이 모델. 유전공학자로, 살을 빼게 하고 싶으면 돈을 가져오라고 한다. 하지만 프랑켄 프랑은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며 스티베 족스의 기밀 정보를 빼오게 된다. 그 정보로 만든 살빼는 약을 미하시에게 넘겨주지만, 오히려 살이 더 불어나게 된다. 알고보니 계속 무언가를 소모하게 만드는 노예들(…)이 목적이여서 식욕을 무한하게 만드는 약을 만든 후 프랑이 훔쳐가게 만들어서 프랑을 낚은 것. 앞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며 전화를 끊는다.

참고로 인간으로서 프랑을 관광보낸 첫 주자. 역시 교주님!

7 7권

7.1 Ep.47: Living Dead

본격 좀비물인 줄 알았으나 아니라는 이야기. 정체 불명의 전염병이 퍼진 아이티 부근 열도에서 프랑이 겪은 에피소드로, 레귤러를 노리는 이주인이 등장해 제대로 망가지는 편이다. 레귤러가 되려면 이정도는 거쳐야 한다구!

7.1.1 이주인

26화, 39화에 이어 등장한 여기자. 쿠호를 제치고 레귤러가 되기 위해 열병과 이에 얽힌 옛 전설을 취재하러 갔다가 프랑에 좀비 행렬까지 크리티컬 히트 제대로 맞은 분. 결국에는 자신도 좀비가 되는데, 좀비들은 결국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들에 지나지 않다는 것에 판명나서 질병치료를 위해 가두어졌다. 그래도 안면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 착한 프랑

하지만 후기 만화에 따르면 질병에 걸린 탓에 괄약근이 완전히 풀렸고, 끝없는 허기에 언제나 먹어대는 바람에 두 질병의 증상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온몸이 문자 그대로 대변으로 떡칠되었단다. 그런 이주인을 찍은 동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서 미칠듯한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고. 지못미. 이주인도 질병에 걸린 상태에서 차라리 날 죽여줘라고 눈물을 질질 흘리며 생각한다…. 진짜로 차라리 이주인이 지금 죽는게 더 나아보일 정도다.

그리고 더불어 작가는 이상한 페티쉬가 있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7.1.2 연구소의 의사들

열병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중이던 의사들. 처음에는 그냥 전염병인 줄 알고 시체를 영안실에 보관하다가 좀비 크리 터진 인간들로 비중은 없다.

7.1.3 생존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로, 쇼핑몰에 모인 사람들과 '뱀의 이빨'이라는 마피아 조직원들. 서로 대립하고는 있지만, 일단 좀비만 보면 총부터 쏘고 본다.

7.1.4 좀비(?)

감염된 사람들. 이주인도 여기에 합류(…). 상당히 느리지만 사람을 물고, 물리면 감염된다는 좀비의 기본적인 클리셰를 지니고 있다. 사실은 단지 기생충에 감염된 인간들로, 다시 말해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말씀. 그러나 생존자들에게는 그런 거 없다.

7.2 Ep.48: Cannibalism

식인행위를 다룬 에피소드. 일련의 습격사건들이 일어나고, 희생자들은 모두 살아남긴 했지만 살점의 일부가 뜯겨나가 있었다. 쿠호는 당연히 프랑과 그녀 수하의 괴물들을 의심하고 그녀를 부르지만 프랑은 이번일은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면서 딱 잘라 말하고는 쿠호의 수사를 도와준다. 수사 도중에 희생자 중 한명이 죽으면서 놀라운 인간의 살 맛이 돼지고기와 비슷하다는사실이 밝혀지는데….

7.2.1 노기자카 에리카

이번 사건의 범인. 희귀 질병인 "라오콘의 질병"[44] 보유자이다. 라오콘의 질병은 몸의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세포들을 공격하는 병으로써, 결국엔 서서히 썩어죽어가는 셈이다. 이른바 자가면역질환이라 불리는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 죽어나간 첫 희생자가 이 병에 걸려있었고 또한 장기기증서류에 서명했다는 걸 알아챈 경찰의 수사로 잡혔다. 에리카가 희생자들을 습격해서 살점을 먹어치운 이유는 바로 "구강면역"때문이다. 씹어삼킨 병균으로써 면역력을 얻는 특이한 신체증상으로써, 서서히 죽어가고 있던 에리카는 다급한 마음으로 스스로 연구를 하다가 구강면역에 대해 배우고 그걸 실행에 옮긴 것.

사실 너무나 불행한 유년을 보냈다. 엄마란 사람은 에리카를 짐짝 취급하며 병에 걸려가 죽어가는 에리카가 도움을 청하는데도 그 입 싸다물라며 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인간이었다.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에리카는 자신감도 없이 외롭게 살아갔고, 의사로부터 장기적인 치료에 돌입해야겠다는 말을 들은 뒤 스스로 의학연구를 하다가 구경면역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살고싶다는 강한 욕망에 처음엔 손톱부터 시작하여 머리카락이나 피부 등 스스로의 신체일부를 먹었고, 약간의 호전증세를 보였지만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엔 "라오콘의 질병은 유전적일수도 있다지?"라며 조금씩 상태가 나빠지던 엄마를 부엌칼로 살해해서 먹어치웠고, 다소의 증세 호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 발견되어 더욱 절망하게 된다. 의사의 말로는 자가면역계가 공격하고 있던 것은 암세포화되고 있던 스스로의 세포였고, 그녀의 행위로 자가면역을 억누르는 것으로 인해 암세포가 증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장기 교체를 통해 암을 치료하고 그 후에 다시 식인을 통해 자가면역계를 억누를 생각으로, 죽고나면 자동으로 장기기증을 할 라오콘의 질병을 가진 환자들만 습격해서 그들의 살점을 먹어 치우다가 결국엔 경찰에 붙잡힌 것이었다. 사정을 들은 프랑은 딱하게 여기고는 에리카의 내장이식 수술을 자청한다. 에리카는 수술을 받은 후에 완전히 환골탈태해서 인기도 급상승하고 무도회의 여왕으로도 뽑히고 아나운서가 된 뒤에 상류사회로 발돋움한다...

...는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장기이식은 성공하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식인행위의 영향으로 뇌에 구멍이 뻥뻥 뚫리는 질병에 걸린 그녀는 수술 이후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수술 후에 벌어진 일들은 모두 그녀의 망상에 불과했다. 식인으로 인해 뇌에 구멍이 나는 질환이 발병했다고 묘사한 것은 아마도 작가가 광우병을 염두에 둔 듯 하다(광우병은 소에게 소로 만든 사료를 먹여서 발생한 질병). 실제로 vCJD의 증상이라고 설명하고 있기도 하고. 단, 실제 vCJD는 식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은 아니다.[45][46]

마지막 컷에 행복한 자기 자신을 망상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에리카의 모습이 너무나 딱하게 보인다. 더욱 더 슬픈 사실은 에리카는 정말로 구강면역 덕에 그녀가 그렇게도 꿈꾸던 아름다움을 얻은 상태라는 것.

7.3 Ep.49: Teacher

본격 가브릴선생님 노릇하는 에피소드. 존나좋군?

7.3.1 마다라키 가브릴

무인도에서 핵폭탄을 맞은 뒤 기어나온 가브릴을 치료해주던 나오미츠 교수가 임시교사직을 추천해주자 츤츤대며 그 자리를 받아들인다. 근데 그 학교가 상류사회의 아이들만 모인 곳. 애초에 전 선생이 그만둔 것도 애들이 하도 싸가지 없게 굴어서 그걸 못 견디고 그만둔 것이었다.

가브릴은 어떤 남학생들이 싸우는 걸 말리다가 퇴근하던길에 그 남학생들이 강간하려고 달려드는 걸 막아내고 한심하다는 투로 그들을 놀린다. 그들 중 한명이 "우리 아빠한테 이를꺼얌 넌 이제 뒤졌음ㅋ"라고 하자 되려 "일마야, 잘 들어라. 일단 여자를 강간하려면 장소나 시간을 잘 골라야 하는 법인기라. 그리고 아빠가 정치가면 약한 여자애들을 위협해서 성노예로 만들 일이지 뭐하러 이딴 짓을 벌이는겨? 뭐? 위협하는 건 불법이라고? 어른들은 다 그러는데? 내가 장담하는데 너네 중 절반은 강간에서 태어난 자식들일끼라. 그러니 까불지 마라. 마법사 동정인 주제에(…)"라고 말함으로써 그 남학생들의 기를 제대로 죽여놓는다. 학기 내내 그 일당이 다시는 까불지 않을 정도로(…) 참고로 위에 언급한 것은 일례에 지나지 않는다(…) 그녀의 특유의 쌈박한 말투와 솔직한 태도로 학생들의 호감을 조금씩 얻어가며 "아오 학교란 곳은 진짜로 역겨운 곳이에염"이라며 츤츤대지만 은근히 즐기는 태도도 보여준다. 그리고 그랜드슬램으로 다른 학교와의 패싸움에 난입해서 가브릴 무쌍을 보여준 뒤 학교를 평정한다. 인기가 수직상승을 거듭해서 그녀의 상담을 들으려고 학생들이 줄을 설 정도.

하지만 이 평화로운 (???) 나날은 학교에 돈을 노리는 납치범들이 난입함으로써 막을 내린다. 학생들의 부모들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노리고 침투한 뒤에 모두를 굴복시키려고 하지만 총을 겨눈 상대들이 (둘 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말다툼을 하던 마다라키 베로니카와 가브릴. 납치범들의 운명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를 본 프랑은 "가브릴 언니와의 사이가 좋아지나 했더니 힝..."이라며 다른 학생들과 함께 테러범들을 살리려는 수술에 들어간다. 과연 어떤 마개조가 나올 것인가

7.4 Ep.50: Longevity

프랑은 189살이나 먹은 노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노인이 정말로 189살인지 확인해 달라는 요양원의 외뢰에 승낙한다.

7.4.1 칸베 스에

189살이나 먹은 할머니.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

프랑은 스에의 유전자를 조사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그녀의 유전자 나이가 기껏해야 80~90세정도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녀의 몸이 최소한 백년동안 노화가 되지 않았다는 말도 안되는 결론에 부딪힌 프랑은 수하 괴물들에게 스에의 세포와 유전자를 계속 분석하라는 명을 내리고 스에의 고향으로 내려간다. 스에의 가계도를 조사하던 프랑은 사실은 스에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오래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스에의 후손이자 제2차 세계대전 즈음에 소설가로 활약했던 칸베 사토루의 회고록에서 스에가 엄청나게 오랫동안 살았으며 주위 사람들이 불행해질 수록 그녀는 생명력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조사는 그만두고 좀더 정공법으로 나아가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프랑은 스에의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에 채취해두었던 세포로 스에의 클론을 만들고 그 클론을 스에의 두뇌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기계에 연결해서 스에의 생각을 분석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동안 프랑은 수하들로부터 스에의 몸이 자체적으로 영양분을 트레할로오스[47]를 만들어서 그녀의 세포내에 축척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윽고 스에는 의식을 찾고는 프랑과 의사들을 비웃으며 주위사람들이 불행해질수록 자신은 행복해진다며 “이 세상사람들이 모두 불행해졌으면 좋겠네 나는 더 오래 살테니”의 요지의 말을 한다. 충공깽에 빠진 프랑과 의사들에게 다른 연구원들이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걸 말해주며 이 에피소드는 끝난다.

7.5 Ep.51: Vengeance 2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센티넬 시리즈.

여전히 괴인들과 히어로들이 깽판을 치고 있는 무법도시에 또 다른 한 비극의 영웅이 나타난다.

7.5.1 유우키 죠타로

야레야레다제

이번 화의 희생자. 오토바이가 부서져서 아이들이 탄 버스에 동행하다가 복장을 보고 아이들이 센티넬이냐고 묻자 한번 자뻑 좀 해볼겸 그렇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 뒤에 괴인들이 버스를 납치했고 그 농담을 진짜로 받아들인 아이들은 죠타로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죠타로는 아이들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지만 괴인이 싸대기 한방치자 팔 한쪽이 날아갔고, 마침 그 순간에 센티넬 중 한명이[48] 버스에 킥을 한방 갈기자 문자 그대로 버스에서 끔살. 그리고 센티넬 4세로 활약(???)하지만 차라리 그자리에서 죽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당연하겠지만. 모티브는 라이더 맨유우키 죠지 아주 하나하나 차례대로 다 나오게 생겼다

7.5.2 카제키리 시로우

변함없이 초대 및 2대 센티넬을 쫓고있는 벤전스 시로우. 그들을 추격하던 도중에 문자 그대로 버스에서 탄성 때문에 끔살당한 죠타로를 본다. 죠타로를 놀리지만 살아남은 아이들이 자신들을 위해 생명을 내던진 그를 모욕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그 말을 들은 시로우는 조우타로를 이용하기로 하고 프랑에게 죠타로를 마개조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개조된 죠타로의 능력은 바로 초재생능력. 개조된 오른팔에서 끝없이 만들어지는 줄기세포가 그의 몸을 원상복구 시켜준다. 죠타로는 센티넬 1세와 2세에게 덤비지만 당연히 장기자랑을하며 처발리고, 그런 죠타로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시로우는 웃는다. 시로우의 진짜 속셈은 "너는 적들에게 죽어서 나의 복수의 기폭제가 되어라" 라는 것.

그리고 그 둘은 아름답게 지는 해를 바라보며 세계의 정의를 위해 일하자고 다짐하며 막을 내린다.

7.6 Ep.52: Exorcist

한동안 잠잠하다 싶었던 프랑켄 프랑 특유의 아스트랄함이 돌아온 에피소드.

프랑은 41화에서 보았던 셸리의 부탁으로 악마에 홀린 주교를 치유하란 부탁을 받는다.

참고로 가톨릭 신자가 보기엔 41화 이상으로 말도 안되는것 투성이지만 일단 작품의 세계관이 세계관이고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가톨릭에 보편적이지 못함을 감안하고 봐야할듯 싶다.

7.6.1 셸리

비중은 크지 않다. 마지막에 주교의 아이를 잘 키워달라는 프랑의 부탁을 받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등장한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피해를 적게 입었고 또한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저 미래가 두려울뿐.

7.6.2 조아킴 브라이스

이번 사건의 주인공.

바티칸의 추기경. 늙어죽기 일보 직전인 교황이 죽으면 다음 대를 이어받을 예정이었으나 콘클라베는? 엄한 타이밍에 갑자기 악마에게 홀렸다. 평소에 인망도 무척이나 높아서 주위의 사람들이 애통해하며 지금까지 악마를 몰아내려고 했다.

프랑은 추기경의 몸을 종합진단하던 중에 그의 뇌가 있어야할 곳에 아이가 들어있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발견한다. 한편 셸리는 베일에 가려진 추기경의 과거를 조사하기 위해 백방으로 돌아다니던 중에 그가 과거에 악명높은 살인자 및 강도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야기를 들은 프랑은 추기경이 과거에 두뇌에 부상을 입었고 그걸 어떤 과학자가 추기경의 두뇌에 태아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를 이용해서 부상을 치료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무엇으로든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가 뇌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원시태아로 분열해 버리고 만 것.[49]

야밤을 틈타 추기경는 몰래 프랑이 잠자는 방에 숨어들어가 그녀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자신은 과거 많은 죄를 저지른 갱인데, 자신이 교황이 되면 여기저기 얼굴이 알려져 과거의 악행이 탄로날 테고 그렇게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 – 특히 자신을 잘 보필하고 아껴주던 수녀들 – 이 마음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프랑에게 호소한다.[50] 즉 아끼던 사람들을 위하여 고의로 차기 교황 자리에서 쫓겨나기 위해 악마에 홀린 척을 했던것. 오오 대인배 오오.[51]

그리고 프랑에게 뇌를 꺼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뇌를 꺼내자 뇌는 즉시 신생아로 독자적 기능을 개시하며, 추기경 자신은 코마 상태에 빠진다. 뇌 역할을 했었던 아기는 프랑이 셸리에게 전해주며 진실을 말해주고 훗날을 기약하며 "죄진 몸을 버리고 새로이 태어났으니" 훌륭한 교황으로 키워내도록 충고한다. 논리상 말은 좀 안 되지만 드물게 훈훈한 에피소드.

7.7 Ep.53: Octopus

본격 촉수물 에피소드.

7.7.1 쿠즈노키 군

시작부터 여동생인 아즈사가 죽었다. 지못미.

여동생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중에 프랑이 실험 때문에 기르던 흉내문어[52]를 발견하고 가져다 주려던 도중에 잠시 쉬고 앉아서 핸드폰에 있던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다.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었으니, 탈출하려던 문어가[53] 그 사진을 유심히 본 것이다.

계속 가던길을 가던 쿠즈노키는 무슨 목소리가 가방에서 들린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 가방을 열자 아즈사를 꼭 닮은 문어가 있는걸 발견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기겁하겠지만 이미 여동생의 죽음으로 정신이 나간 쿠즈노키는 그 문어를 자신의 여동생으로 받아들이고 프랑에게 숨긴다. 데려오자마자 문어 주제에 말까지 하는데도 놀라지 않는다! 행복하게 문어와 지내던 도중에[54] 프랑에게 들키지만 쿠즈노키는 경고하는 프랑을 밀치고 도망간다. 미친 듯이 먹어대며 자라난 문어를 보며 조금씩 욕정을 느낀다. 결국 쿠즈노키는 결국 프랑이 우려한대로 문어와 검열삭제를 하지만 그것이 그의 사망 플래그였으니, 문어는 교미 후에 쿠즈노키의 몸에 알을 낳고는 결국 쿠조느키를 서서히 말려죽인다. 엔딩은 수많은 알에게 영양분이 빨려 말라죽어가는 쿠즈노키를 보며 사악하게 웃는 문어의 모습.[55]

아무리 봐도 이 인간문어들은 다음에 다시 출연할듯 하다. 최종보스로 등극할 기세

7.7.2 베로니카

나오자마자 프랑에게 당했다(…) 줄기세포를 뺄때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있는걸 보면 성격이 심히 위험해져가고 있다? 베로니카에게 받은 세포덕인지 문어는 이미 아즈사의 사진을 보기 전에도 귀여운 여동생의 표정을 지을수 있었다고.

8 8권

8.1 Ep.54: The Panoramic Island

왕따들과 아싸 그리고 고3 들을 위한 에피소드… 이려나. 그리고 삶을 즐기고 싶다면 이 되라는 메세지도 담긴 에피소드이다.

생물공학에 투자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인 억만장자 마쓰마에 타다시는 몇년 전에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처분해서 만든 돈으로 무인도인 엔케이지마에 무언가 수상한 계획을 꾸미고, 프랑과 쿠호는 또다른 사건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8.1.1 마쓰마에 타다시

이번 사건의 주인공. 첫등장의 자세나 뽀쓰, 그리고 품에 안은 고양이가 가제트클로 박사를 연상시킨다.

생물공학에 투자하기 전에도 이미 억만장자였던, 말그대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벤처투자가. 사건이 벌어지기 몇년전에 주식을 처분해서 엔케이지마를 사들이고는 그안에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또한 자산으로 성형수술 협의를 개최했는데, 그 안에서 유난히 열심히 배우려는 의지가 돋보여서 프랑의 뇌리에 남았다.[56] 실루엣으로 나타난 음흉한 모습이나 협상에서는 무자비하기로 악명높다고 한점들이 언급되어서 어떤 불길한 악의 조직의 간부같은 이미지를 주었으나…

…실상은 정반대. 그가 섬 전체를 사들이고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성형수술을 배운 이유는 너무나 외로웠던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을 이상적인[57] 학창시절을 인공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삶으로서 만회하려고 했던 것. 늘 공부하고 미래만 바라보며 수줍음과 자존심 때문에 학우들과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놓치고만 그에게 있어서는 이룰건 다 이루자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학창시절을 되찾고자 했던 것이다. 이 부분에서 무언가 올라오는게 느껴지는가? 말 그대로 인공학원

그래서 결국 말년에 벌어들인 돈으로 엄청난 자제와 인력(극작가들과 수많은 직원들, 그리고…)들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세상에서 고립된채로 그 안에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타다시가 만들어낸 세상은 타다시 혼자 인기짱이고 여자들에 둘러싸여 있는 곳.[58] 그것을 보고 그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돈지랄에 놀란 프랑은 그야말로 넋이 나간 얼굴로 박수를 친다. 마지막 장에서 프랑은 인간들의 망상이 어디까지 치닫을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지만, 그래도 타다시의 꿈과 그가 이루어낸 업적에 대해서만은 찬사를 보낸다.

8.1.2 쿠호

또 당한다(…) 상사들이 너의 커리어에 훌륭한 경력이 될거라고 하자 마지못해 나섰지만 프랑과 동행하라고 하자 포기한 표정으로 그럼 그렇지라고 뇌까리던 그녀. 정작 타다시의 왕국을 보자 감동한다. 타다시의 잃어버린 학창시절과 꿈이 자신의 것과 너무나 닮아있었기에 눈물까지 흘리며 타다시도 자신에게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하지만 역시 능욕은 당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번에 나온 반전은 바로 타다시를 둘러싼 수많은 여자들은 바로 쿠호 자신의 미사카 동생 클론들. 13화에서 만들어진 어마어마한 숫자의 클론들에게서 마침내 자기복제능력을 없앤 프랑은 이놈들을 어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겸사겸사 타다시에게 싼값으로 모조리 팔아치웠으며, 타다시는 그 클론들에게 세뇌와 성형수술로 자신이 원하는 모든 유형의 여자아이들을 만들어내서 자신의 왕국안에 배치했다.

결국 진실을 알아낸 쿠호는 그 자리에서 정신붕괴를 일으켜서 바닥에서 데꿀멍하고, 프랑은 그만 그녀를 두고 온다. 그리고 쿠호는 그녀를 클론 중 하나로 착각한 스태프들에게 붙잡혀서 정신조작 및 성형수술을 당하고 마는데….

8.2 Ep.55: The Panoramic Island 2

전편에서 남겨진 쿠호의 떡밥을 심히 괴악한 방법으로 결말지은 에피소드.

8.2.1 쿠호

프랑이 전수한 성형기술에 의해 곤충인간으로 마개조 당해버렸다. 마취에서 깨어나자 스태프들을 뿌리치고 탈출할 방법을 찾던 중에 자신의 성형클론 세명을 도끼로 끔살한 뒤에 서성이다가 타다시를 찾자 그를 죽이려고 끌고간다. 결국 그를 붙잡아서 빌딩 꼭대기에서 네 놈을 살려두긴 쌀이 아까워!라는 기세로 인질극을 벌이고…

8.2.2 마쓰마에 타다시

자신의 영지 안에서 점점 더 복잡한 극[59]을 만들어내던 타다시는 탈출한 쿠호에게 붙잡혀서 의도치 않은 인질극의 주인공이 돼버린다. 쿠호에게 위협도 느끼고 있었지만 프랑이 만들어낸 성형야수들로부터 그를 보호해주며 도망치라고 외치는 그에게 호감도 느꼈다(물론 쿠호는 죽어도 넌 내 손에 죽어야해!라는 심정이었을 테지만).

결국 쿠호는 마취총에 제압되고 구출되지만 스톡홀름 신드롬의 영향으로 쿠호에게 뿅 반해버렸다. 병원에서 타다시의 애정 깃든 구애를 받으며 당황하는 쿠호지만 프랑의 마지막 말을 들어보면 쿠호가 결국엔 승낙할 듯. 물론 펠레 같은 위엄이 깃든 저주의 말일 수도 있다. 작가도 괴롭히면서 애정이 들었을 수도 있고 쿠호는 이미 세 명이나 죽였으니 경찰되기는 글렀고 그냥 타다시같은 갑과 결혼해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아니, 클론을 죽인 거니 그냥 자살인가. [60]

8.3 Ep.56: Rolling World 2

롤링 월드 에피소드의 후속편. 바깥 세계의 자유를 갈망하는 마스코트들의 노력이 주 내용.

8.3.1 네즈라

롤링 월드의 곰돌이 마스코트. 수컷 쥐이다.[61] 전작의 마스코트들처럼 인간+동물로 개조당했다. 이번 에피소드의 실질적 주인공. 여주인공인 제니와 함께 롤링 월드를 탈출해 바깥 세상에서 웨이터 일을 하고, 디너쇼까지 하면서 자유로운 삶을 찾아나가나 싶더니만….

8.3.2 제니

네즈라의 아내이자, 롤링 월드의 마스코트. 암컷이다. 네즈라와 함께 바깥세상으로 탈출해 알콩달콩 살아가나 싶더니만….

롤링 월드를 떠난 날부터 롤링월드 조련사(?)들이 배급해주던 식량을 먹지 못하게 되자, 인공장기가 서서히 썩어들어가기(!) 시작한다. 롤링월드 간부가 네즈라, 제니 둘을 찾아갔을 때는 이미 몸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었던 듯.

제니와 네즈라의 자유를 향한 외침에 마음이 움직인 간부는 그들을 놓아준다.

다행히도 네즈라, 제니 둘은 프랑에게 수술을 받고 인간의 몸을 도로 얻게 된다. 하지만….

프랑이 만들어준 인형의 모습으로 개조되기 전 육체가 너무 볼품없어서(…)[62] 서로의 외모를 인정하지 않고 주먹다짐을 벌인다. 안습하지만 그래도 마개조는 안 당했으니 그나마 해피엔딩인가?

8.4 Ep.57: Blood Type

혈액형 성격설에 대한 이야기. 혈액형에 따라 인간의 가치를 정하고 모든 것에 차별을 두는 병맛스런 상황이 압권이다.

8.4.1 아도레아

이번화에서 혈액형이 수시로 바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혈액형에 따라 파는 음식까지 바뀌는 상황에서 어떤 남학생이 A형이 아니라고 길을 못 지나가게하자 폭주해서 혈액형을 질문받을 때마다 그 학생을 삼키는 바람에 몸이 산만큼 거대해졌다(…). 프랑의 설득으로 진정했지만 너무 많이 삼킨 탓에 지퍼가 터지는 바람에(…) 한동안 요양하게 되었다.

8.5 Ep.58: Vengeance 3

잊을만 하면 나오는 센티넬 시리즈. 센티넬 1, 2호의 직업과 자금 사정이 대략적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여전히 센티넬 1, 2호와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 벤젠스 3에게 자금난이 닥쳐오는데….

8.5.1 토도 타케시

센티넬 1호. 2호와 같이 활동하고 있었다. 이번 화에서 친가가 자산가에 본인도 머리가 좋아서 어느 대학의 연구직을 하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왔다. 계속되는 센티넬 활동에 지쳐가고 있는 듯하다.

8.5.2 주몬지 하야토

센티넬 2호. 직업이 카메라맨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센티넬의 활동에 회의를 가지는 1호에게 '지구에 가장 넘쳐나는건 인간'이라고 말했다. 변한 게 없다.

8.5.3 카제키리 시로우

벤젠스 3. 센티넬 맨과 함께 활동중. 프랑에게 정기검진을 받고 나오면서 자금이 부족하다는걸 깨닫고[63] 돈을 벌기위해 갖가지 일을 벌이지만 인간이 워낙 막장인지라 제대로 일을 해서 돈을 벌 생각은 전혀 하지않는다. 아이들을 모아 '센티넬 소년단'을 만들어 회비를 걷고[64] 괴인과 싸우는 영상을 찍고 그걸 가지고 지배층을 협박해 지원금을 뜯어내기까지 한다. 그리고 블랙로터스의 이름을 사칭해 환경보존에 힘쓰고있는 회사 간부의 주소를 센티넬 1, 2호에게 흘렸는데, 이에 블랙로터스가 벤젠스 3가 이름을 사칭한것에 빡쳐서 직접 지배층과 교섭해서 음모를 폭로당해서 망했어요. 결국 지배층 전체가 센티넬로 개조되어(…) 센티넬 백명단이라면서 센티넬 모두를 해치우기위해 덤벼오는 바람에 모두와 힘을 합쳐 함께 싸우기를 결의하고 막을 내린다.

8.5.4 유우키 죠타로

처음부터 죽은 채(…) 등장. 별로 활동자금이 모자라진 않은 듯. 시로우랑 다르게 센티넬일은 성실하게 하고 있었다.

8.6 Ep.59: Best Friend

베로니카와 가브릴이 등장하는 학원 에피소드. 베로니카가 유일한 친구인 호타루의 원수를 갚기위해 여러가지로 조사하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 결국 초인적인 후각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가브릴에게 부탁해, 한 가지 명령을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무릎까지 꿇어서 진상을 듣는다. 하지만 가브릴이 복수를 하지 말 것을 명령해서 듣고 좌절 했다. 그리고 옥상에서 미야케를 그리워하다가 프랑으로부터 호타루가 프랑에게 부탁해서 신형 임질균을 이식받았다는 얘기를 듣게된다.
그 다음 장면부터 각종 엑스트라들이 쓰러진다.
문제는 엄청난 대 혼란이 벌어질 정도로 많은 인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쓰러진다.(어?) 교무실의 선생님을 포함하여, 럭비부 부원의 절반, 당연하게 교장선생님, 전당대회에 왔던 정치가, 그리고 경찰까지... 마을 전체로 퍼지고 있다고. [65]

8.6.1 미야케 호타루

베로니카의 친구. 이후 밀실에서 살해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살인사건인줄 알았으나…. 사실 호타루는 교장의 성노예였고, 죽은 이유는 정치인의 지지단체를 위한 뇌물로 성접대를 하는 것에 반항하다가 사고로 살해된 것이었다.

8.6.2 쿠호

이번에는 다행히(?) 얼굴만 비췄다.

8.6.3 마다라키 가브릴

특별강사일이 연장되어 짜증내고 있다가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쿠호를 밀치며 난입해서 현장을 한번 보더니 단번에 진상을 알아챘으나 베로니카에게는 진상을 숨겼다.

8.7 Ep.60: Right Add Left

사고로 프랑이 두 명으로 나누어지는 에피소드. 덤으로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사실도 알려준다.

두명으로 나눠진 프랑들이 다시 한 몸으로 돌아간 후, 뇌가 빠진 지능없는 몸은 베로니카가 자신 방으로 데려갔다. 지능이 없다면서 생글생글 웃고있는 프랑(?)을 쓰다듬는 컷으로 마무리.

여담이지만 두 명으로 나눠진 프랑들은 한쪽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덮고있는데 묘하게 모에하다.

8.7.1 마다라키 프랑(좌)

이성적이고 까칠한 성격. 베로니카를 보고 경비는 제대로 하고있냐고 다그치고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는등 베로니카를 갈궜다. 의학은 더 앞으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연구를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른쪽과 말다툼을 벌인끝에 오른쪽을 가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른쪽의 가출을 눈치도 못 챈 경비담당 베로니카를 다시 한 번 갈군다. 오기타가 상냥한쪽은 어디로 갔냐고 물은걸 보면 이쪽이 본체가 된모양.

8.7.2 마다라키 프랑(우)

다정하고 온화한 성격. 왼쪽한테 갈굼받는 베로니카를 감싸며 이대로만 해도 좋다고 했다. 좀더 세상에 공헌을 해야한다며 왼쪽과 말다툼을 한 끝해 혼자 세상으로 나가 명의로 이름을 떨치며 사람들을 위해 살지만 정에 약해서 점점 사람들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게 되다가 망했어요. 실패의 쓴맛에 울다가 오른쪽을 찾아온 왼쪽의 설득[66]을 듣고 다시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참고로 오른쪽을 이용해 비리를 저지른 일당들에 대한 처벌을 말할때 쿠호가 잠깐 나왔다. 프랑(우)에게 다 떠넘긴듯한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줄줄이 잡혀가는 앞에서 기뻐하고있었다. 실적을 올린것이 기쁜듯 하다. 무슨짓을 한건진 알수 없지만 본체로 뇌를 넘긴듯 한데, 신체는 남아있다. 그후 베로니카가 자신의 방으로 추정된느곳에서 프랑(우)를 쓰다듬으면서 60화 끝.

8.8 Ep.61: Dream

일종의 총집편 같은 에피소드. 프랑이 선의로 일하다가 배가 사고로 가라앉게 되고 구조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꾸는 꿈이 주된 내용이다. 꿈속에서 모두를 초청한 파티를 여는데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온다. 쿠호의 복제인간들까지(…).

9 외전

9.1 Ep.Extra 1: Movie Star

프랑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만들 계획을 듣고 얼굴까지 붉히며 승낙하지만 만들어진 영화는 프랑 자신은 둘째치더라도 프랑이 우상시하는 교수를 심각하게 모독하는 영화였기에 그런데 어째 마다라키 나오미츠교수가 이렇더라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것 같다 분노한 프랑에게 연관된 영화 제작자들의 운명은...

9.1.1 아마츠카 교수의 친구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감독으로, 프랑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찍고 싶어해 아마츠카 교수에게 문의한다. 프랑을 배우로 쓸 생각은 없다고 말해 프랑을 실망시키기도. 프랑은 병을 치료하고,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뭉클한 이야기에다가 교수님과의 사랑이 표현된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프랑이 교수에게 해체되면서 느끼는 스너프포르노.

사실은 젊은 여성들을 속여 포르노를 찍고 있었던 모양. 빡친 프랑이 쳐들어 가고 결국엔 직원들과 함께 괴생명체들에게 끔살.된 것이 포르노 관련 기습취재를 하기 위해 문을 열은 기자들에 의해 발견된다. 카메라 멈추라는 소리등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을 보면 생방송일지도...

프랑은 이 인간들이 모조리 끔살당한 뒤 태연히 "피해자 한 명을 우연히 만나 도움을 조금 주었을 뿐이라고~"라며 둘러댄다. 그 전 페이지에서 괴물들에게 "산책"을 하자고 말하는 걸 보아 피해자에게 괴물을 대여해준 듯.

9.2 Ep.Extra 2: Bloody Veronica

9.2.1 베로니카

이 편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프랑을 찾아가는 도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이며, 갑자기 등장한 좀비(구울)들과 싸우게 된다. 좀비들을 학살하고 아이를 구해내지만, 몸에서 온갖 무기가 튀어나오는 걸 보고 경악한 아이 어머니가 고맙다는 말을 커녕 베로니카를 괴물이라 부르며 꺼지라고 욕한다.

9.2.2 파크

떠돌이 개. 베로니카가 데리고 다니는 중인데…. 베로니카가 프랑의 실험실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는 없어졌다. 어디로 갔을까?

9.3 Ep.Extra 3: Memento

아도레아의 탄생일화가 실린 에피소드.

9.3.1 A

아도레아. 본 얼굴이 꽤 예쁘장하다. B와 사귀고 있었지만 B는 처음부터 자신의 몸과 호환이 되는 A아도레아의 내장을 노리고 접근한 것이었다. 두 명 다 시한부 인생이었기에 B는 아도레아를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었지만 먼저 죽은 사람은 B였고 아도레아가 B의 내장을 받아서 살아났다(…).

9.3.2 B

아도레아의 전 남자친구. 내장은 아도레아가 받았지만 사연을 듣고 딱하게 여긴 나오미츠 교수가 마개조를 강행해서 내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로봇같이 개조당해 있었다. 의식을 회복한 뒤 기겁을 하고 절규하며 당장 자신의 내장을 회복시켜 놓으라고 한다. 의사들에게 뇌물을 잔뜩 먹여서 아도레아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사이에 자신의 내장은 물론 그녀의 내장까지 뜯어가서 결국은 아도레아를 죽인다. 뒤늦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챈 나오미츠 교수가 시간차 때문에 완벽히 살리지는 못하고 결국 아도레아를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 주고, 의식을 회복한 아도레아는 B를 찾아간 뒤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이야기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나오미츠 교수가 의외로 프랑처럼 순정파에다가 사람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덮어놓고 마개조하는 것도 똑같다는 점이다(…).

9.4 Ep.Extra 4: Purin

하치 이야기가 영화화 결정된 것까지 패러디한 에피소드. 프랑과 베로니카는 영화화된 푸딩 이야기(Her pet dog 에피소드)를 보러 가지만, 영화화되면서 뭔가 원래와는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원래는 자본주의의 돼지를 닮은 모습으로 재생되었던 개는 잘생긴 미남으로 되살아난다는 내용으로 각색. 이후 공원에서의 전투신은 (내용물은)개 주제에 두 발로 일어나 격투기로 불량배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각색되었다.[67] 그러면서 역시 개 주제에 여주인공에게 플래그를 꽂으며 내용은 아스트랄로 날아가, 결국 여주인공과 베드신까지 찍는다. 내용물을 생각하면 이 씬은….

한편 베로니카는 영화 제작자가 실물의 그녀를 본 적이 없는 탓에 웬 거한으로 등장해 잔뜩 기대하던 베로니카를 실망시켜버린다.

결국 백혈병에 걸렸던 여주인공이 (개와의)사랑의 힘으로 기적같이 회복한다는 막장 드라마병맛 클리셰 같은 엔딩에 화가 난 베로니카가 의자를 집어던지는 것으로 에피소드 끝. 새 캐릭터는 나오지 않고, 베로니카가 귀여운 맛에 보는 에피소드.

9.5 Ep.Extra 5: A Regular Customer

23화에서 나온 토도 타케시가 본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프랑을 찾아가지만 프랑은 본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미리 경고했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프랑은 기다리다 보면 치유법이 나올 수도 있다며 타케시에게 희망을 주지만 일단 밤에도 마음놓고 걸어다닐 수도 없는 타케시에게는 공염불(…) 낙심한 타케시는 일단 오야 부부의 집에 머물러 그들의 가게로 찾아가지만 마침 그곳에서 쉬고있던 주몬지 하야토는 타케시의 본모습을 보고 "나는 센티넬의 의지를 이어받은 센티넬 2세다!"(…)라며 타케시를 공격한다. 부서진 가게를 보며 하야토와 오야 부부는 정의가 실현되었다며 기뻐하고(…) 부상당한 타케시는 다친 몸을 이끌고 "검은 연꽃단이 날 반겨줄려나"라며 그들의 기지로 찾아가는듯 하다.

결국은 2대 센티넬에게 영감을 넣어준 초대 센티넬이 그 2대에게 공격을 당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

9.6 Ep.Extra 6: Extermination

마다라키 가브릴을 붙잡아 두기 위해 투입된 쿠호의 복제인간들이 겪었던 일을 짤막하게 그린 에피소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쿠호들은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고 있었다. 유일하게 좋은 점이라면 복제능력 뿐인데 그나마도 복제하는 순간에는 무력해지기 때문에 벙커 속에서 숨어서 복제를 해야했고, 그 점을 노려서 가브릴은 쿠호들을 죽이고 있었다. 살아남은 쿠호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다니다가 수송기가 무언가를 떨어트리는 것을 보고 구호물자가 도착했나봐라며 기뻐한다.[68] 올려다보며 언젠가는 웃는 날이 올거라고 서로를 다독이는 그들이었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그 물체는 가브릴을 죽이기 위한 핵폭탄이었고, 아니, 언제는 핵폭탄을 떨어뜨리기에는 대륙이랑 너무 가깝다며... 코호우들은 싸그리 시밤쾅과 함께 전멸했다. 조종사들은 쿠호들의 영혼들이 천국에서 안식을 찾기를 바라며 귀환한다. 슬픈 점은 정작 목표였던 가브릴은 멀쩡히 살아 기어나왔다는 것.

9.7 Ep.Extra 7: Curtain Call

뜬금없이 완결되어 버렸다...
내용은 사실 이 모든 것이 재현 다큐멘터리였다는 내용.
누군가의 취재에 프랑과 베로니카, 가브릴이 답하는 식.

언급된 것은 5권의 조직을 박살낸 건 사실 베로니카가 아니라 가브릴이고, 자신이 튀어보겠다고 사실을 날조해서 보고했다고. 베로니카 자신은 안그랬다고 몇번이고 주장하지만 그대로 다음 질문으로.
프랑에 따르면 해피엔딩이 좀 더 많았다고. 취재자가 '그럼 반대로 이건 현실보다 비극적이었다는 건?'이라 질문하자 '4권의 노스페라투 씨' 와 '4권의 FSM 교단' 을 언급한다.
하지만 잊지말자. 어디까지나 프랑의 기준에서 해피엔딩이다.

갑자기 베로니카에게 알섬을 죽인 것이 기억났다고 전기 충격을 가하고, 베로니카가 가브릴을 가리키며 자신도 이 녀석에게 죽은 적이 있다하니 그건 자신이 치료했으니 괜찮다고...

질문자가 베로니카에게 "프랑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라는 질문을 던지고 프랑과 가브릴에 의해 독설을 당하자[69] 울먹거리는 베로니카를 프랑과 가브릴이 안아주는 것으로 마무리. 가브릴이 베로니카의 농담이 안 통하는 그런 점이 귀엽다고 한다.


여기까지 본 당신들, 진심으로 수고했다.

  1. 애벌레 때 모습을 보면 나비의 유충모습이며. 성충이 되면 수컷을 잡아먹는 습성은 암컷 사마귀의 대표적인 특성이다....
  2. 키리히토 찬가의 몬모우병 환자처럼 된다.
  3. 사실 프랑은 그 전부터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4. 정발판에서는 단파 통신. 평범한 목소리가 아닌 건 분명한 듯 하다.
  5. 하긴 이 작품 드라마 CD에 나오는 여자 성우들이 엄청 화려하다. 여자 성우들의 대담성에 박수를....
  6. 스토커의 독백에 의하면 이 여자아이의 아버지는 이 녀석을 범죄자 취급했다고. 선견지명 쩐다(…).
  7. 머리 아래 손가락이 달린 상태가 되었을 때, 에토 모르게 침대 아래 등에 낙서를 잔뜩 해 놓는데, '죽어', '엄마 도와줘요', '저주할거야', '죽여버리겠어' 등등의 섬뜩한 메시지였다. 에토가 한 짓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 모습이 나오기는 하지만 작은 컷에 일부분만 나온다. 그 컷만 봐서는 일종의 촉수괴물인듯 한데, 이것때문에 한때 괴물이다 진짜 소녀다 하며 싸움이 나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소녀를 그린 그림을 본 오키타가 기겁하는 걸로 봐서는... 무엇보다 프랑과 함께 일하며 볼거 못볼거 다 본 그 오키타가 기겁할 정도인 데다가 프랑마저 함구해 버리는 걸 보면 괴물이 확실하다. Hold Me Tight 에피소드의 소녀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존재.
  9. 그런데 이 사실을 '책을 보고 알았다' 라는데 들고 있는 책이 프랑켄 프랑 단행본(…)
  10. 이상하게도, 만화 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랑 본인이나 그 주변의 괴이한 외모를 지닌 캐릭터들(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 아도레아나 꿰맨자국 투성이인 베로니카 등)을 보고도 그리 놀라거나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11.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의 모든 부상자를 수술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12. 스캔본은 "후각과 뇌가 활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13. 정발 표기.
  14. 하지만 프랑은 목이 끊어진 상태에서 벌떡 일어나 스스로 자기 목을 연결하는 수술을 집행하고 살아난다
  15. 아도레아가 엄청나게 뚱뚱해진 것을 볼 때, 부상자는 전원 사망하여 아도레아에게 장기채로 흡수당한 듯.
  16. 다만 작중 프랑의 대사를 보면 새 인체를 준비할 때 까지 임시로 제공한 몸이었던 듯 하다. 남자에게도 그렇게 말해주지만 남자는 혼자 있을 때 평생 여기 있어야 하는 건 아닌가 걱정하면서 탈출을 결심한다.
  17. 라틴어로 'head of Medusa'의 의미
  18. http://en.wikipedia.org/wiki/Caput_medusae 영문 위키페디아 항목
  19. 일본 애니메이션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 여자애가 잘 팔리게 되었다고.
  20. 망량의 상자와 똑같은 설정이다. 패러디이려나
  21. 베로니카는 '파크'라는 개와 함께 여행한 적이 있다. 외전 제 2편인 Bloody Veronica 에피소드 참조.
  22. 적어도 동물의 뇌는 맞을 것이다. 개의 뇌는 크기가 작아서 두개골 내부에 철사로 고정했다는 것이 언급된다.
  23. 충성심이라든지, 푸딩이 갖고 있던 특기라든지
  24. 불량배들은 루나가 SM관련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모양. 당연하잖아….
  25. 어떠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0보다 크다면, 시행을 무한히 계속하면 이론상 그 사건이 한 번이라도 일어날 확률은 100%에 한없이 가까워진다.
  26. 아마도 독립시행의 법칙에 어긋나는 설명. 어제 죽음을 피한 것과 오늘 번개에 맞는 것은 독립사건이기 때문에, 어제 죽음을 피했다고 해서 오늘 번개에 맞을 확률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27. 하긴 2화 막바지에 카네다가 타지마를 잡아먹을 때 눈이 이미 사마귀의 눈으로 변해있었다. 아마도 그 때부터 곤충화가 차츰차츰 진행되었을지도.
  28. 아이가 곤충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29. 사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프랑이 등장인물들의 인생을 끝장내는 마개조를 하는 이유가 '자연적인 치유'에 대한 신뢰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인 것을 보면, 이 때 프랑이 무언가 깨달은 것은 굉장히 이질적이기도 하다.
  30. 프랑은 마다라키 교수가 벌인 일이나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유전적 다양성 증진 및 귀중한 데이터 수집 목적도 있었다.
  31. 심지어는 섹스산업에까지(…) 그런데 잠깐, 설정에 의하면 RR-23은 마이카였을 때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이거 강간아닌가?
  32. 여기서 또 한번 발정난 베로니카를 볼 수 있다. 표정이 압권.
  33. 베로니카도 자신이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말할려고 했지만 프랑이 이미 영감을 얻은 후 였기에 씹어버린다. 대사나 상황으로 봐서는…. 에이 설마….
  34. 턱과 이빨은 플라스틱 모조품으로 대체했다
  35. 이 장면에 사슬에 묶인 베로니카가 보인다. 이유는 아마도 전편에서 토오루에게 발정나버린 베로니카를 벌주는 것인듯.
  36. 페로몬 향수의 주재료. 더럽게 비싸다.
  37. 고작 30그램을 채취하는데 사슴 한마리가 죽는다고 했는데 마리오가 뱉어내는 양을 보면 이건 뭐 거의 수박만한 크기다. 거기다가 정기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38. 프랑이 살려내긴 했지만 너무 잘게 찢겨나가 미니 베로니카를 만들 재료밖에 남지 않았다. 긔엽긔!
  39. 가브릴의 부하들에게 학살당한 자들이다.
  40. 아도레아는 장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베로니카는 몸이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기들고 헤엄치러 갔다가는 끔살이니….
  41. 어찌나 본격적인 협회인지, 개조 비용 모금활동을 하는가 하면 상황실까지 구비해두고 벤젠스를 서포트한다.
  42. 근데 이 동료가 마개조된 괴인들로, 검은 연꽃단소속이란다. 물론 하야토의 트라우마오해일 수도 있으나 시로가 검은 연꽃단을 열심히 옹호하는 걸 보면... 흠좀무
  43. 두말 할 것도 없이 1화.
  44. Laocon's disease. 특이하게도 구글의 검색결과에 뜨지 않는 질병이다. 작가가 이름을 잘못 썼거나 오역이라는 등등 추측은 다양하다.
  45. 식인으로 인해 전염되는 질병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식인 관습이 사라지면서 멸절되었다.
  46. 하지만, 그녀가 잡아 먹은 사람은 제법 되는 듯 해 보이며, 자기 손톱을 먹을 정도라면 뇌, 척수도 먹어 치웠을 확률이 높다. (특히 어느정도의 의학지식을 쌓았다면 척수를 먹었을 확률이 크다.)그로 인해 vCJD 인자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쿠루병의 내용을 참조하자. 특히 외국 여행을 하기 쉬운 선진국중 하나인 일본인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47. 이당류의 일종으로 생물들이 임시로 가사상태에 빠졌을때 부활현상이 일어날 때까지 신체를 보존한다. 즉 어찌보면 방부제.
  48. 이젠 어느 센티넬이 누구인지 구분도 안간다(…)
  49. 당연하지만 전혀 과학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줄기세포가 체내의 성체세포로 분열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이식된 세포가 주변 세포를 무시하고 혼자서 태아로 분화하는 것은 불가능. 애초에 전뇌가 태아로 되어 버렸으면 그 사람이 살아남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50. 하지만 실제 카톨릭에서는 과거의 죄를 알더라도 따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례를 받을때 이미 주님께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물론 고의적으로 과거를 숨긴점에서는 따르던 다른 사람들이 인간으로써 실망할수는 있지만, 신도로써는 더이상 과거의 죄를 묻지 않는다. 물론 조아킴이 그간의 행보를 숨길요량으로 아예 작정하고 처음부터 가짜 사제인척 신분을 날조했다면 필사적으로 숨길 이유는 된다. 하지만 작중 상황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부족하다.
  51. 여담으로 이때 추기경은 감시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잠깐이지만 프랑과 같은 이불 속에 함께 들어가는데, 두 사람 다 전혀 그 사실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52. 참고로 이 문어는 베로니카의 척추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마개조당했다. 추출한 경로는 지나가던 베로니카를 붙잡고 프랑이 다짜고짜 줄기세포가 필요하다며 등을 째고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3. 문어는 이 화에서도 설명하지만 미칠듯이 지능이 좋은 바다의 먼치킨이다. 문어 항목 참조.
  54. 이때 문어가 두 번 웃음을 짓는데, 정말 무섭다.
  55. 어찌보면 프랑의 흉내문어는 아즈사의 사진을 볼때부터 이런 계획을 모두 세워놓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흠좀무.
  56. 프랑이 그를 보며 “훌륭한 학생이군”이라고 생각했고, 프랑이 단순히 실험용으로 제작한 인조인체를 보고 흥미를 보이며 그것에 대해서도 모두 배우고 싶다고 했을 정도.
  57. 이게 사실은 약간 기형적인 방향으로 이상적이다. 다음 화 참고.
  58. 그렇다고 육노예들이 즐비한 하렘은 아니다. 검열삭제했다는 이야기는 하나도 안나오고 하긴 일거수일투족을 극작가등이 지켜보는데 대놓고 그짓을 할리가 무엇보다도 타다시의 꿈은 순수하고 풋풋한, 즉 어찌보면 유치한 학창시절을 다시 살아보자는 것이기에 딱히 검열삭제까지 끼어들 여지는 없는 것이다.
  59. 가장 마지막으로 생각해내고 있었던건 능력자 배틀물이라고.
  60. 이후 새로 나온 에피소드에서 멀쩡한 모습의 쿠호가 다시 등장한 걸로 보아, 아무래도 거절한 듯하다.
  61. 네즈라라는 이름을 보면 쥐가 맞는 듯. 일어로 쥐는 네즈미(ねずみ).
  62. 이 에피소드 유일의 혐짤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못생겼다.
  63. 센티넬 피해자 협회가 해산해서 자금줄이 끊겼다.
  64. 근데 아무리 봐도 형식이 다단계(…) 게다가 정작 그 쪽에서 연락을 했을 때 본인은 여자끼고 노느라 가기 싫어서 조우타로를 대신 보냈다.
  65. 이 모든 인물들이 호타루와 검열삭제를 하였을 수도 있지만, 여자->남자->여자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이 안되었으므로 별 관계없는 여자들이 보균자나 감염자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66. 너가 하고 있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옳은 건 아니다.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행복하겠지만 이 세상은 그렇게 원인도 동기도 결과도 단순하지는 않다.감정(우)만으로 움직여도 안되고 계획을 계산(좌)하는 것만으로도 안된다.
  67. 베로니카가 저건 쿵푸처럼 보이는 다른 무언가라고 깐다.
  68. 한 클론이 "우왕 우리 오늘 밤에는 고기 먹는 거에요?"이라며 기뻐한다. 핵고기
  69. 프랑의 말풍선으로 "뭐야~ 아무리 쾌락을 좋아한다지만 그렇게까지..." 라고 디스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