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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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슈트들. 아크 리액터가 동력원이며, Mk.2부터는 각 사지의 말단부에 장착된 리펄서 건을 사용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토니의 저택인 말리부 저택에 보관된다.

원작에서 모티브를 따온 슈트도 있지만,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설정이 전반적으로 그렇듯이 대체적으로 영화의 슈트와 만화의 슈트는 판이하게 다른 편이다.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아이언맨도 만화에 비해 영화에서 상당히 강함이 너프되어 있는 편으로, 에피소드마다 전체적으로 들쭉날쭉한 파워 밸런스를 보이는 코믹스 버전보다는 슈트들 간의 편차가 적은 편이고, 현실적인 묘사를 보여준다.

물론 이는 '상대적으로' 현실적이라는 것이고, 현대과학으로 분석해봤을 때 비현실적인 건 마찬가지다. 일례로 비행중에 추락하거나 아이언맨1에서 전차가 쏜 20mm 기관포의 고폭탄[2][3] 에 얻어맞는 충격은 수트는 견딜지 몰라도 그 안에 있는 평범한 인간 토니 스타크에게는 치명적이다. 이런 충격마저 무효화하려면 말 그대로 오버테크놀로지가 필요할 것.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입고 벗기 편해지도록 개선된다. 1편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장비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벗을 수 없는 물건이었지만, 시리즈가 거듭되면서[4] 자동으로 입혀지고 벗겨지는 경지에까지 오른다. 그리고 그 많은 티타늄들을 폭발시켰다. 다만 강도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최악으로 떨어진다...

2 아이언맨

2.1 M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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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의 첫 번째 아이언맨 슈트.

처음 동굴에서 만든 500원짜리 깡통 같지만 의외로 강력한 강철 슈트. 초기 계획은 산악형 비행기. 재료와 설비가 한정되어 있었기에 아이언맨 슈트들 중 가장 엉성하다.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었는데도 단 둘이서[5] 두 달만에 만든 걸 보면, 토니 스타크가 보통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와중에도 호 인센과 토니 스타크는 동굴에서 백개먼[6]을 한다. 참으로 여유로운 스타크 씨

헐크버스터류 슈트를 제외하면 모든 슈트 중 가장 무거워 보인다. 촬영용 소품은 알루미늄 재질인데도 58kg. 이후의 매끄럽고 스마트한 슈트들과는 달리 둔하고 어설픈 외형임에도 상당히 멋지게 등장해 테러리스트들을 관광 보냈다. 총알을 튕기고 걸어 다니며 적을 주먹질만으로 날려버리거나 미사일을 날린다는지 화염방사기로 구워버리는 등 보병을 상대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고, 괴수물에 나올 법한 굉음과 함께 강철 문을 두들겨서 찌그러뜨리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날렵한 이미지인 후기의 아이언맨 슈트들과 반대되는 육중한 무게감이 오히려 중장갑의 묵직한 멋을 제대로 살려, 초기형이라는 타이틀에 아깝지 않은 인상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슈트라 할 수 있다.

장갑도 후기형과 달리 그냥 철판이지만 토니가 손수 열처리+단조해서 방어력은 꽤 높다. 권총탄은 가볍게 튕겨내고, 소총탄을 다발로 맞아도 약간의 기능장애로 끝. M2 중기관총의 12.7mm탄도 아무 문제 없이 막아낸다. 그래도 충격 자체를 무효화 할 수는 없는지 주춤대기는 했다. 등과 다리 부분의 구동계가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어서 그쪽을 맞으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 영화 내에서는 소총탄에 다리 부분을 맞아서 한쪽 다리가 작동불능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후기 아이언맨 슈트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HUD가 없어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구멍과 입구멍이 뚫려 있고, 정확한 조작을 할 수 있는 기계식 조작기를 만들지 못해서 손도 용접용 가죽 장갑으로 땜빵했는데, 당연히 해당 부위는 총탄을 방어할 수 없으므로 이 부분에 피탄을 당하면 장애인이 되는 건 예사고 죽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행히 원작에서는 사용 중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인질로 잡힌 상황이어서 죽기 살기로 부딪혀 봐야했다.

강화복의 출력에서 나오는 막강한 힘으로 주먹만 휘둘러도 인간 병사들은 한 방에 나가떨어지며, 무장으로 화염방사기와 소형 로켓이 장착되어 있다. 물론 자비스의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의 모델들과는 달리 무장을 일일이 손으로 가동해야 한다. 별도의 조준 안정화 장치도 없어서 명중률도 영 좋지 않다. 로켓으로 날때는 직접 손으로 스위치를 눌러야 했다.

마지막에 탈출을 위해 로켓 점프로 날아갔다가 연료가 순식간에 다 떨어져서 사막에 추락한 후 박살 났다. 충격 흡수 장치가 전혀 없어 보이는 상태에서 사막에 처박혔는데, 아머가 박살 난 상황에서도 기어 나와 머리만 어지럽다는 듯이 흔들고 멀쩡한 토니가 정말 대단해 보인다. 토니의 능력은 지능이 아니라 맷집이었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라자가 주워서 오베다이아 스테인에게 만들어달라고 징징거리다가 빼앗기고, 이것을 토대로 아이언 몽거가 만들어진다.

아이언 몽거가 폭주하면서 실드(S.H.I.E.L.D.) 요원들을 공격할 때 박살 났고, 이후 아크 원자로가 폭발해 이 모델도 손실된 것으로 보였으나, 회수해서 재조립했는지 새로 만들었는지[7] 2편에서 토니의 슈트 격납고에 전시되어 있다.

인포그래픽에서 아이언맨이 되려면 얼마가 필요한가를 계산했는데 다른 수트들은 엄청난 돈이 드는 데 비해 Mk.1만은 $0이 든다고 계산했다. 아마 재료는 전부 빌려서 만든 것이라 그런 듯하다.

특촬 리볼텍으로 최신영상인 3 이전을 기준으로 제일 늦게 발매되었다. 품질은 이때까지 나온 아이언맨 리볼텍 중에서 상위급의 고품질이라서 상당히 평이 좋다. 참고로 얼굴의 마스크를 떼면 미도색된 토니 스타크의 얼굴이 조형되어있다. 하지만 마스크 탈착이 딱히 명시되어있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조형은 해뒀지만 여러 문제로 탈착 기능의 명시와 도색을 하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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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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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2의 HUD
Mk.2에 추가된 이후 세대 슈트들의 기반이 된 기능

*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외형이 매끄러워졌고 기능도 대폭 상승했다.
* 비행 능력이 대폭 증가했다. 본래는 발에만 추진 장치가 있었지만, 자세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양 손바닥에 보조 추진 장치를 새로 달았다. 별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굉장히 사기적인 기술로, 추진제 없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밸런스 붕괴 추진 장치다. 양손을 이용해서 기동성이 굉장히 높다.
* 이 보조 비행장치는 의도치 않게 무기로서의 기능이 발견되어 리펄서 건으로도 활용된다.
* 인공지능 자비스가 토니를 보조하게 된다. Mk.1에 비해 정확도도 대폭 늘었고, 각종 전자적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나오는 모든 슈트의 시발점이 되는 프로토 타입.

토니가 텐 링즈에게 납치당한 사건 이후 말리부 저택에 돌아와서 제작한 프로토 타입의 슈트. 시제기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도색이 되어있지 않은 은빛의 몸체와, 장갑판 곳곳에 마감처리가 되지 않은 리벳이 묘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크 1을 제작해 보고 운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마크 1의 단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작한 모델로, 본격적인 설비에서 처음 제작된 아이언맨 슈트이다. 여러 모로 열악한 상황에서 제작했던 지라 한계도 많고 생략해야 했던 것도 많았던 마크 1과는 달리 넘쳐나는 자금과 시간, 설비가 있는 상황에서 제작하였기 때문에 있어야 했으나 생략되어 있던 기능들 대부분이 구현되었으며 디자인 역시 개선되었다.

또한 리펄서 기술이 전면적으로 적용된 최초로 아이언맨 슈트로, 양 손과 발에 탑재된 리펄서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비행이 가능하다. 사실상 본 슈트의 개발 의의라 볼 수 있으며, 이후 슈트들의 비행 기능은 모두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개발 당시 리펄서 건의 출력을 시험해보려고 10%의 출력을 내자 출력이 너무 강력해서(…) 토니가 제어 하지 못하고 천장에 꼬라 박았을 정도로 성능이 대단하다. 이후 토니는 완성 직전 테스트에선 출력을 1~2%로만 시험했다. 여차저차 슈트를 완성하고 테스트 삼아 한 초고도 비행 중 SR-71의 기록을 깨기 위해 고공비행을 시도하다 초고도에서 얼어붙는 '결빙 현상'으로 인해, 시스템이 다운되어 버려 4만 미터에서 직각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수동으로 플랩을 열어서 지상에 추락하기 바로 직전에 재가동에 성공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착륙하자마자 집을 뚫고 지하까지 추락한다.

마크 1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아이언맨 슈트의 기본 디자인을 확립할 목적과, 비행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기에 가까웠기 때문에 토니는 마크 2 슈트의 운용에서 얻은 단점을 개선한 마크 3 슈트를 제작하고, 실전에 사용하게 된다.

무장을 전혀 사용한적 없는 슈트지만, 리펄서건 외에 오른팔에 기관총이 내장되어 있다는 설정이 있다. 자비스가 마크 2를 점검하는 장면에서 빠르게 지나간다. 마크 3에선 미사일로 교체된 듯 하다.

시험용 슈트였기 때문에 실전에 사용되지 않아서 <아이언맨 1>에서 유일하게 외형 손상이 전혀 없는 슈트다.

2편에서 제임스 로드 중령이 이걸 입고 Mk.4를 입은 토니와 맞짱을 뜨기도 했다. 그 이유는 로드 자신이 옷 벗을 각오까지 하고 정부를 달래서 슈트 뺏기는 걸 막고 있는데, 토니는 술에 취해 여자들 앞에서 리펄서 건으로 던져주는 과일이나 부수는 한심한 짓을 하기 때문.[8][9][10] 이후 로드가 슈트를 탈취해 군 기지로 귀환하고[11] 해머 인더스트리의 중화기가 더해져 워 머신 슈트로 개조된다.

2편부터는 1편에서 리액터를 털린 경험 탓인지 이 슈트 이후 모든 슈트에 리액터를 별도로 달아놓았다. 작중 슈트에 달 무기 주문을 위해 저스틴 해머를 불렀을 때, 슈트의 가슴에 박혀있던 아크 리액터를 빼내는 장면이 있다. 애초에 별도의 리액터가 달려있지 않았다면 로드 중령이 착용해서 가져갈 수도 없었을 터이다.

아이언맨 3 시작 전 시기를 다룬 코믹스에서는 Mk.2 갑옷을 제임스 로드에게서 되돌려 받고 그 와중에 해머 인더스트리를 디스하면서 새로 만든 워 머신 Mk.2 슈트를 로드에게 준다. 그러니까 사이즈 조절 기능은 있는 것이 분명하다

특촬 리볼텍으로 2012년 2월에 발매되었는데, 토니 스타크의 얼굴이 들어있고 아크 리액터의 발광 기믹까지 있다. 하지만 역시나 리볼텍의 고질적인 사람 얼굴 못 만드는 것과 개체 차이는 어쩔 수 없다는 게…(리볼텍 특유의 불량품) 게다가 토니머리는 헬멧머리와 크기가 바뀐 것처럼 보일 정도로 대두다.

1편의 영화판에선 전투에 사용되지 않았지만, 게임판에선 막 만들어서 테스팅하다가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무기를 노린 악당들과 싸우게 된다.

아이언맨 3 모바일 게임에서는 초반용 아머이긴 하나 왠지 Mk.3보다 모든 능력치가 더 높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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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M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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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3의 HUD
아이언맨 슈트의 정석

Mk.2 슈트의 빙결 문제 때문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뻔한 뒤 새로 개발된 슈트. 외형은 Mk.2와 유사하지만, 재질은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골드 티타늄 합금을 사용했다.[12][13] 보통 '아이언맨 슈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디자인. 본래 100% 금색이었지만, 토니가 너무 눈에 띈다면서 빨간색을 섞었다. 이때 자비스 왈 "예, 뭐... 그렇게 하면 퍽이나 눈에 안 띄어서 좋겠군요." KBS 더빙판에서는 "그럼 퍽이나 소탈해 보이겠군요."라고 말한다.

무장은 리펄서 건과 소형 미사일, HUD로 유도되는 어깨의 총탄, 그리고 가슴팍의 아크 리액터에서 발사되는 유니 블래스트 빔이 있고, 보조용으로 양 허벅지에 장착된 플레어 발사기가 있다. 첫 사용은 오베디아에게 엿 먹고 기분이 나빠진 스타크가 뉴스를 보던 도중, 라자의 테러 단체 텐 링즈호 인센의 고향 굴미라 마을을 공격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뒤, 테러리스트들을 조지는데 사용되었다.

소총탄은 대부분 튕겨내고, 전차가 쏜 20mm 대공기관포를 맞고 추락하긴 했지만, 도색 좀 벗겨지고 약간 찌그러진 것만 빼면 멀쩡했다. Mk.2처럼 비행도 가능한데, 초음속을 낼 수 있다.[14] 공기저항 따위 알 게 뭐야. 초음속 비행체를 전차로 맞추는 조종사님의 위엄

이후 F-22의 20mm 기관포에 두발 더 얻어맞지만 이때도 약간의 장갑재가 부서지는 연출과 슈트에 총알구멍이 나서 페퍼가 놀라는 것 외에는 무사했다.

MK.3의 방어력은 20mm 기관포까지는 흠집만 나는 선에서 막아내는 것 같으나 사실 이때도 그렇게 방어력이 우월한지는 알 수 없는게 전차포는 피했고 사이드와인더로 추정되는 미사일은 플레어로 교란시켜서 직격에 맞지 않았다. 최종전에서는 아이언몽거의 베어허그에 후방 장갑재 일부가 떨어져나갔고 아이언몽거의 왼손 악력에 헬멧이 완전히 박살났다.

장착 장면은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 하지만 나중 작품에 등장하는 슈트와는 달리 입고 벗는 구조가 간편하지 않고 견고하게 조립된 구조인지라, 전투 후의 손상으로 인해 탈착을 위한 부분이 망가져서 자비스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벗는 장면은 약간 개그. 슈트 벗느라 고생하는 토니를 보는 페퍼의 표정(삭제된 장면 중엔 총을 잔뜩 맞아서 엉망이 된 Mk.3를 입은 토니가 자기 좀 살려달라는 모습에 경악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다.)이 볼만하다. 입을 땐 맘대로지만, 벗을 땐 아니란다(?) 이 장면이 영화 개봉 전, 공개되었던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인트로 영상과 유사하다는 이들도 많았다.

참고로 아이언 몽거에게 밀리긴 했지만, 당시 아크 리액터 파워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던 터라 만전에서 싸웠으면 어찌 될지 모른다.[15]

전투 후엔 입고 벗기가 많이 불편했는지 토니가 탈착 쉽게 만들어야 하겠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이후 번호가 늘어날수록 점점 더 입고 벗기가 쉬워지고 있다.(대신 방어력과 내구도는 점점....)

특촬 리볼텍으로 Mk.3도 3월 1일 발매. 그리고 고질적인 개체 차이는 여전하다.

아이언맨 3 모바일 게임에서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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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스텔스 모드 버젼의 마크 3가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3 아이언맨 2

3.1 Mk.4

Mk.3에서 손쉽게 입고 벗는 슈트

전편에서 Mk.3가 아이언 몽거에게 걸레가 되고 난 뒤에 새로 제작한 슈트이다. Mk.3 보다 슈트를 벗기가 좀 더 쉬워졌고 헬멧은 자유자재로 탈착이 가능해졌다. 얼핏 영화를 처음 접하면 Mk.3와 다른 슈트인지 잘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비슷할 뿐이지 상세적인 세부 디자인은 의외로 꽤 다르다.

영화상에서 하게 되는 일이라곤 스타크 엑스포에 나타난 일, 생일파티 때 술병이랑 수박 터트린 일, 토니 스타크의 소변을 받아 정화한 일, 그리고 Mk.2를 입은 제임스 로드 중령과 싸운 일, 도넛 사 먹으러 입고 간 일 정도밖에 없다. Mk.2와 더불어 외부 손상이 전혀 없는 슈트.

아이언맨 3에선 토니가 Mk.42 원격 착용 테스트를 하다가 파츠가 하나 직격해서 박살 나는 굴욕을 당했다. 불쌍하다.

마블 레전드로 월마트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다. 도너츠 가게 위에 앉아 도너츠를 먹던 그 선글라스 낀 토니 머리가 동봉된다. 로다주와의 싱크로율은 해즈브로 피규어치고 엄청나다.

리볼텍으로 지상통판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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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시크릿 프로젝트 마크 4가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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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Mk.5 슈트케이스


컨셉아트

휴대용 탈부착 슈트

본격 트랜스포머 슈트. 휴대용 슈트로 평소에는 큰 가방 형태[16]로 운전수인 해피 호건수갑까지 채우면서 가지고 다닌다.

발로 하부를 밟아서 열고 손을 열린 가방 안에 끼운 후 가슴 쪽으로 들어서 붙이고 양팔을 펼치면 그다음엔 알아서 전신에 세팅되는 슈트. 착용장면은 폭풍간지. 그리고 제작비가... 하지만 휴대용이라 그런지 무기는 리펄서 건 밖에 없을뿐더러 이반 반코에게 초반부터 리펄서 건 하나가 완전히 파손되고, 어찌어찌 이기기는 했으나 외형이 심하게 손상되는 등 착용장면의 간지와는 달리 그다지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끝나고 벗을때도 꽤나 힘들것같다 그러나 다리로 차를 밀어내는 것으로 보아 힘 강화 기능은 여전하고 리펄서건 이 있으니 비행도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다리 쪽엔 리펄서 건이 없는 것 같다. 만약 다리에 리펄서 건이 있었다면 이반 반코와 싸우면서 돌진용으로라도 한 번쯤 썼을 법도 한데 한 번도 안 쓴 걸 보면… 적어도 정상적인 비행은 불가능해 보인다.

Mk.1, 2와 더불어 금색이 안 들어간 슈트 중 하나.[17] 골드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고도 비행을 염두에 둔 게 아닌 모양이다. 한마디로 그냥 토니 스타크가 호신용으로 갖고 다니는 슈트일 뿐, 다른 아이언맨 슈트처럼 정식으로 사용하기 위한 슈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초로 등장한 외부 기계나 장치 등의 보조 없이 토니 본인과 슈트 자체의 힘만으로 장착할 수 있는 수트이기도 하다. 기존의 슈트가 혼자서 입지 못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휴대용 호신 장비에 가깝다고 보면 될 듯하다. 일단 슈트가 슈트다 보니 경주용 차도 한번 맞으면 두동강나는 채찍을 아예 휘감고도 파손은 심각했지만 신체에 손상이 가해지지는 않았다. 비상시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슈트. 리펄서건의 화력이야 다 알아주니 슈트의 방어력만 좀 보완되면 백병전이나 육탄전, 지상에서의 전투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명색이 슈트이니 기본적인 방탄과 방폭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맨 2편 개봉 당시에 익스트리미스 개념이 등장할 것이라고 했는데, 익스트리미스는 아이언맨 3편에서나 반영되었고 본 슈트케이스가 갑옷으로 변신하는 개념은 영화화 전부터 나온 유서 깊은 개념이다.

아이언맨 3 모바일 게임에서는 처음부터 있는 Mk.3를 제외하면 제일 싼 슈트인데 이상하게도 원작에서는 휴대용이면서 성능이 Mk.3보다 좋다.

참고로 일본에선 이런 패러디물이 나왔다. 그만해 이 자식아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여왕님버젼으로 이런 게...아직도 고통 받는 엘사

리볼텍으로 좀 늦었지만 발매. 동봉 파츠로는 장착 전의 가방 형태가 추가. 대신 아크 리액터의 발광 기믹은 빠졌다. 그리고 리펄서 건 이팩트 파츠는 없지만, 발사 포즈용 손은 동봉.

슈트의 가격은 무려 Mk.2의 5배인 흠좀무한 가격이지만 성능은 5배 이상 떨어진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가격 대 성능비보다 심하다.

결론은 이 슈트는 폭풍간지급 착용 장면을 위해 성능을 희생한 슈트다.

핫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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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츠 (1/9)에서 발매예정이다.

3.3 Mk.6

다시 한번 발전한 아이언맨 슈트

기존의 아크 리액터가 팔라듐의 중수소 붕괴로 인해 자주 교체해줘야 할뿐더러 팔라듐 중독으로 인해서 토니 스타크의 건강에 위협이 되자,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하워드 스타크가 남긴 연구 결과에서 얻어낸 원자 구조를 통해서 새로운 물질[18]을 개발하여 팔라듐을 대체한 신형 아크 리액터를 장착했다. 출력이 상승했는지 아크 리액터를 장착할 때 크고 아름다운 빛이 많이 났다. 아무래도 장착하면서 일종의 치유능력(이를테면 팔라듐 노출에 의한 질병 치료라든가) 따위가 생기는 것인지 팔라듐에 중독되었던 토니 스타크의 몸을 치료하였다. 참고로 장착하면 신물질로 만들어진 아크 리액터 자체의 이상한 힘 덕에 요상한 맛을 느끼는 듯하다. 본인이 말하길 코코넛 맛과 금속 맛. 공식 설정상 외골격 구성은 티타늄 95.5%, 금 4.5%이다.

원작과 같은 외형의 삼각형 리액터와 같은 형태로 가슴문양이 맞춰졌다. 무기는 Mk.3나 Mk.4와 비슷하지만 달라진 것은 팔의 로켓탄이 삭제되고 유탄 여러 개로 교체된 것과 1회용 절단 롤링버스터라이플 레이저의 추가. 이반 반코와의 2차전에서 걸레가 된다.

헤머드론과의 전투에서 소총탄으로 추정되는 탄들을 죄다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지막 전투 후에 슈트를 보면 은근히 총알구멍이 많이 나 있다. 워머신의 M134에는 단 한발도 피격되는 모습이 안나와서 튕겨내는 지는 알 수 없다.

특촬 리볼텍으로 출시되었다. 가격 대 성능비가 괜찮지만, 본래 뽑기운을 요구하는 리볼텍 중에서도 품질 편차가 심한 편이라고 한다. 특촬 리볼텍 아이언맨의 가장 최초 발매라 그럴 수도 있다. 다른 비율은 다 괜찮아보이는데 허리가 너무 앏다.
마블레전드 6인치로도 발매되었다. 비율을 6인치급에선 가장 좋다대신 완구스러운 마감과 가동률이 문제
S.H. 피규어아츠로도 출시되었다. 가장 가지고 놀기 좋지만 너무 떡 벌어진 어깨, 원본과는 너무도 다른 얼굴 조형이 문제. 리뉴얼 한 번 하자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는 '6867 로키의 코스믹 큐브 탈출'과 '30167 아이언맨 대 드론'으로 발매되었다.

마블 VS 캡콤 3에서의 아이언맨은 이 수트를 입고 출연했다.

어벤져스 초중반부에서는 블랙 위도우가 탑승한 퀸젯(Quinjet) VTOL 기의 PA 시스템[19]을 해킹하고, 로키가 깽판 치고 있는 와중에 AC/DC의 "Shoot to Thrill"을 쾅쾅 틀어대며 요란하게 등장한 바 있다. 내 테마는 내가 튼다.


입고 벗는 기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어벤져스에선 아예 자연스럽게 걸어가면 기계가 토니의 걸어가는 속도에 맞춰 따라가면서 벗긴 후 보관한다. 이때 벗는모습이 상당히 멋진데, 원처럼 움직이는 로봇팔들이 일일히 토니가 입은 슈트를 벗겨서 아래에 보관해준다. 헬리캐리어에서도 입었으니 별도 장비 없이도 혼자 탈착 하는 것도 가능한 듯. 아이언맨 2의 삭제된 엔딩에선 아이언맨 3처럼 슈트의 앞이 열리며 토니가 걸어 나오는 장면이 있다. 토니가 1편에서 탈착을 고려한 설계를 해야겠다는 말을 했었고, Mk.7 또한 탈착이 편리하니 Mk.6부터 기본적으로 도입된 기술인 듯하다.토르와 꽤 접전이 가능한 강력한 수트이다.

어벤져스 중반부에 헬리캐리어가 추락할 위기에 빠지자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고장 난 엔진을 고치던 도중 터빈에 휘말려 들어가 버리고 가까스로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Mk.6 아머는 걸레가 되어버린다. 결국, 로키와의 최종전에서는 Mk.6 대신 아직 성능 테스트도 안 한 Mk.7 아머를 입고 싸웠다.


4 어벤져스

4.1 M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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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7의 HUD
어벤져스 흥행의 주역

가슴문양이 다시 원형으로 되돌아갔으며,[20] 어깨 장갑이 덧붙여진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발바닥과 손바닥에만 리펄서가 있던 이전 강화복과 달리 등과 가슴에 추가적인 제트팩을 붙이고 비행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일단은 '비행과 리펄서건 공격을 동시에 하는 게 쉬워졌다'는 장점이 있으나, 다른 이유로도 이 제트팩 덕을 톡톡히 보기도 했다.

헬리캐리어 습격 이후 거의 박살 난 Mk.6를 대신하여 스타크 타워로 돌아가 멱살을 잡히고 떨어진 후착용한다. 이때 자비스와 나누는 대사가 마치 로봇물의 전형적인 대사.

자비스 : "주인님, Mk.7은 아직 테스트도 안 끝났습니다."

토니 : "성능 시험은 제껴. 시간 없어."

토니가 양 손목에 팔찌를 착용한 채 자비스를 호출하면 아머가 토니가 있는 장소로 날아와 팔찌의 위치에서 전신을 스캔하여 자동으로 장착된다. 익스트리미스 마이너 버전 자유낙하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머와 합체하는 장면은 어벤져스의 명장면 중 하나. 이 합체는 바로 Mk.5 강화복의 기능을 발전시킨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관련 상품에서 Mk.5 가방 형태는 부속품으로 흔히 보이지만 Mk.7 사출 시의 캡슐 비행형태는 관련 정보조차 찾기가 힘들다. 힘내라 하스브로! 비스트워 토이처럼 될 것 같다.

Mk.6의 레이저가 강화되었으며, 이전의 일회용이 아니라 여러 번 쓸 수 있는 듯.[21][22] 각종 대군전투용 중화기가 많이 추가되었다. 허벅지 부분에도 미사일이 내장되어 있어서 치타우리의 레비아탄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몸속에서 발사하는 장면도 나왔다.

다만 이전까지는 우주에 나갈 일이 없었기에, 우주에 대한 대비가 없어서 하마터면 토니가 죽을 뻔했다 갑옷덕후 성격상 후세대 수트는 우주에서도 날아다닐 듯.[23][24]

역시 특촬 리볼텍으로 출시되었다. 등에 있는 제트팩이 열리는 기믹이 있지만 Mk.6 아머보다 옵션파츠가 적어 보인다.

그리고 2013년 3월말에 넨도로이드출시되었다. 스타크 타워가 조형된 받침대가 포함되어있고 헬멧이 개폐 가능한데, 토니 스타크의 눈이 매우 초롱초롱하다. 스파이더맨에 이어서 나온 히어로즈 에디션이다. 이제 이 출시되겠지. 잠깐, 로키는 빌런인데? 굿스마일 다메요!

피그마로 2014년 8월에 발매되었는데, 토르처럼 판권 문제인지 가격이 무려 7800엔이다. 그리고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만 판매하는 풀 스팩 Ver은 1000엔 더 비싸다. 풀 스펙 Ver은 마스크를 올린 모습을 재현한 교체형 머리와 미사일 발사 재현 파츠, 몸체 각 부분의 전개 장면을 재현한 파츠가 추가되었다. 사실상 풀 스펙 Ver을 사라고 강요하는 것 같은데, 약간 애로사항이 있다면 글로벌 굿스마일 온라인 샵 사이트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일본 내 굿스마일 온라인 샵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즉, EMS비 2000엔을 내고 직거래를 할 수 없기에 사실상 혼웹한정이상으로 구매이 빡빡해졌다. 이런저런 애로사항은 있지만, 그래도 피그마다운 고퀄리티를 보여줘서 기대한다는 평이 많다. 색놀이인 Mk.21 미다스도 2015년 7월에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 8148엔(세금 미포함) 발매 예정. 현재 정보로는 교체용 얼굴이 없는 것 이외에는 풀 스펙 Mk.7과 부속이 거의 동일하다고 한다.가격도 더 비싼데 부품도 덜 들어간다고?

3편에서는 영화 초반 식당에서 어린아이에게 사인해주다 맛이 간 토니가 주차된Mk.7을 입고 날아가는 장면이 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자동으로 열리며 장착용 설비 없이도 독립적으로 장착/해제가 가능한 Mk.7의 시스템은 3편의 아이언 패트리어트를 포함해 극 중 사용하는 모든 아머에 적용된 모양.[25][26] 어벤져스 일 때문인지 여기저기 도색이 벗겨진 상태이며, 영화 초반에 저택이 파괴되면서 7을 포함한 1, 2와 어벤저스에서 나온 아머는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 포스터에서도 사용된 3, 4나 6, 7중의 파츠중 하나로 추정되는 왼쪽 눈이 세로로 찢어진 마스크 하나만 남았지만, 그 마스크는 토니의 생존을 페퍼에게 알리는 도구로 마지막을 장식.

아이언맨3의 아트북의 설정에 따르면 어벤져스 사건 이후로 지뢰나 폭발물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를 해두었는데 폭발이 일어나면 그 폭발이 외부로 퍼지지 않고 거대한 방울 같은 것에 가둬서 그 안에서 조용히 터지도록 하는 것을 집어넣었다고 한다. 상당히 자세히 설명되고 설명용 그림 역시 자세히 되어 있다.

4.1.1 상품화




핫토이핫토이 스텔스 모드 ver.킹아츠

슈퍼알로이로 발매되었다.

스케일은 1/6로 핫토이와 같다. 비교사진은 여기서

마찬가지로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슈퍼알로이 골드 에디션으로 (Play Imaginative사 제작)로 제작되었다.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옴니클래스 1/12스케일로 제작중이다. 6인치에 플랩커버가 부품 교체 없이 열린다!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에서는 '6869 퀸젯 공중전'에서 발매되어 한동안 상당한 레어템이었으나, 2015년 '레고 주니어 아이언맨 대 로키' 세트로 로키와 함께 재판되었다.

5 아이언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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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가 워낙에 많이 나오는 데다 색놀이같은 성의 없는 디자인도 많아서[27] 일부 관객들에게는 복붙 우려먹기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영화의 설정상으로 토니 스타크는 천재 공돌이이지 디자이너가 아니어서 디자인 좀 우려먹었다고 작품 내부적으로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 근데 하나같이 다 멋있다.

《아이언맨 3》에 등장하는 슈트들은 어벤져스 사건 이후 불안증세와 강박증에 시달리던 토니가 병적으로 찍어내다시피 한 슈트들이다.

작중에서는 Mk.42 슈트의 개발에 전념하다 보니 초반부에 다른 수트의 등장은 없으며, 중반에 만다린 일당에게 기습을 받아 토니의 저택이 파괴당하면서 저택 상층에 보관 중이던 Mk.1~7도 전부 박살 나버린다. 제작 중이던 Mk.42 수트를 입고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지만, 만다린 일당이 저택을 붕괴시킨 덕분에 서포트 시스템인 자비스마저 작동을 정지해버린 데다, 작중의 상황이 수트 챙기러 저택에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탓에 토니가 챙겨서 탈출한 Mk.42 슈트 이외의 다른 슈트는 자비스가 복구되는 최종결전에서만 등장한다.[28]

이전 시리즈의 슈트에 비해서 《아이언맨 3》에 등장하는 슈트들은 상대적으로 탈착이 훨씬 간편해졌다. 수트의 앞쪽이나 뒤쪽이 통째로 전개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토니가 걸어서 들어가기만 하면 장착이 간단히 완료된다. 다만 이러한 탈착 중시 설계 덕분인지, 날림으로 찍어내서인지 적이 너무 강해서였는지는 몰라도 이전 시리즈의 수트에 비해 상당히 내구성이 약한 면모를 보인다. 통짜로 장착되는 수트들은 그나마 좀 나은 편이지만, Mk.42 수트 같은 경우는 어디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착용상태가 해제될 정도로 약한 내구성을 보인다.[29] 전반적으로 전편보다 슈트들이 허무하다시피 박살나다 보니 장착 편의성을 위해 내구도를 희생했다는 드립이 나돌 지경.(일단은 토니가 입지 않는한은 속이 비어있으니 더더욱 내구도가 안습)

또한, 직접 입어야 조작이 가능했던 이전 시리즈의 슈트와 달리, 3에 등장하는 슈트들은 해머 드론에서 영감을 얻은 것인지 직접 입지 않고도 원격조종이 가능하다.[30] 이는 토니의 몸에 주입한 센서와 자비스의 서포트 덕분으로, 토니는 자신의 의지대로 슈트를 원격으로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으며, 조종할 슈트가 많을 경우 자비스의 서포트를 받거나, 아예 조종을 전적으로 맡길 수도 있다.[31] 이 때문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보안 책임자가 된 해피 호건은 회사 건물에 수트를 투입해 청소 같은 노동에 활용하자고 주장했지만, 포츠가 이를 거부했다.[32]

최종결전에서 '하우스파티 프로토콜'을 발동하여 전부 호출, 모든 슈트가 집결한 모습은 폭풍간지 그 자체. 하지만 뭐저리 슈트가많냐는 비판도있다. 30기에 달하는 슈트가 한 번에 등장하여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을 몰아붙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였다.

하지만 간지 넘치는 등장 장면에 비해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 킬리언과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의 공격에 상당한 수의 슈트가 파괴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토니가 슈트를 직접 조종하지 못하고 원격으로 조종하다 보니 그랬다고는 하나, 영 좋지 못한 전적을 내게 된 셈이다. 아이언맨 1, 2, 어벤져스에 이르기까지 토니의 슈트는 파손된 적은 있어도 파괴된 적은 전혀 없었지만, 작중에서는 고작 익스트리미스 강화병 몇 명이 달라붙으면 박살 나다 보니 오히려 토르와 맞장을 뜨고도 무사했던 Mk.6이 더 강해 보일 지경.[33][34] 물론 진짜로 워낙 짧은 시간 내에 양산해낸 슈트들이라 성능이 다소 모자랄 가능성도 있고, 장착을 쉽게 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장갑판을 얇고 가볍게 만들었다거나 조임새 부분이 더 허술하다던가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공식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은 이상 확언할 수는 없고, 어쨌거나 굴욕적인 전적이 아닐 수 없다. 장갑재 품질 관리도 안 하고 날림으로 찍어내서 그렇다고 한다.
마크2만 해도 킬리언은 이겼을 것이다.괜히 내구력 약한 마크16이나40을 착용했다.
마지막엔 남은 슈트들 역시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로 모두 공중에서 자폭시킨다.[35] 세계에서 제일 비싼 폭죽 이후 금속파편 제거수술을 받고[36] 아크 리액터를 바다에 버리는 장면이 나와 마치 토니가 아이언맨을 때려치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맨 마지막에 "I am Iron Man"이라는 대사를 보면 그건 아닌 듯하다. 어차피 자비스와 일주일의 시간만 있으면 몇 대 정도는 거뜬히 다시 만들 것 같다.

의미가 있는 점은 슈트를 '(불안에서 벗어나는)탈출구'가 아닌 '번데기'로서 해석했다는 것이다. 갑옷이라는 이미지와 아주 잘 어울리는 해석이다.

5.1 Mk.8

Mk.7의 개량형. 극중에선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다.

5.2 Mk.9

Mk.7 개량형. 작중에서 열 센서로 페퍼를 적으로 인식해서 공격하려다가 페퍼에게 리액터를 뚫리고 한쪽 팔을 대여 당한 넘버 불명의 슈트가 있었는데 관련 씬에서 너무 빨리 지나가 확인이 불가했으나 핫토이에서 페퍼 포츠와 동봉으로 마크 9을 발매하며 마크 9로 확인이 되었다. 마크 7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마크 7은 말리부 맨션이 파괴되면서 같이 파괴되었다. 외형은 Mk.7과 매우 닮았지만 하반신 쪽에서 차이가 있다.(하반신은 Mk.17 하트브레이커의 디자인 그대로)

핫토이에서 페퍼랑 같이 세트로 발매, 발광기믹이 붙은 마크 7의 머리와, 마크42헬멧을 쓴 페퍼의 머리, 그리고 페퍼에게 장착시킬수 있는 원작 재현용 마크 9의 팔이 동봉되어있다.

5.3 Mk.10

Mk.8과 Mk.9를 혼합한 슈트. 옆구리 위쪽에 발광 코어로 추정되는 것이 2개 달려있다. Mk.19도 이런 발광 코어가 달려있다.

5.4 Mk.11

Mk.17 하트브레이커의 헬멧과 하반신이 겹치는데, Mk.17의 디자인 모티브인 듯.

5.5 Mk.12

오랜만에 나타난 회색 슈트. 상체는 Mk.7(9), 하체는 허벅지는 Mk.7을, 종아리는 마크40 샷건을 적절히 섞은 형태이다.

5.6 Mk.13

아크 리액터가 직사각형으로 바뀌었다. Mk.12를 모티브로 제작된 듯.

5.7 Mk.14

Mk.12와 매우 비슷한 슈트. 참고로 이 Mk. 14부터는 헬멧부분에 움푹 패인 흉곽이 잡힌다.

5.8 Mk.15 스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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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15 - Stealth Suit 'Sneaky' (스텔스 슈트 '스니키')

작중에서 토니가 올드리치 킬리언에게 Mk.42를 입혀 폭파해버린 뒤, 뛰어내릴 때 잠깐 착용한 비운의 슈트. 다리 한쪽마저 잘린 상태로 날아왔다가 토니를 착륙시킨 후 붕괴한다.

컨셉아트와 CG 영상으로 미뤄보아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F-117로 보인다. 타 슈트들과 달리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이라든가, 다리미 특유의 지그재그가 들어간 외형 등 F-117과 유사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또한, RT는 타 슈트들과 동일하게 한 개이지만, 스텔스성을 강화하기 위해선지 흉부 아머로 일부가 가려져 있어 원 3개를 겹쳐놓은 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핫토이에서 발매예정이다.

5.9 Mk.16 나이트클럽

Mk.16 - Black Stealth Suit 'Nightclub'(블랙 스텔스 슈트 '나이트클럽')

떨어져 버린 페퍼를 구하지 못한 토니가 올드리치 킬리언의 도발을 들은 뒤 분노해 하며 장착한 슈트. 킬리언과 상당히 멋지게 육탄전을 벌였으나 주먹을 맞부딪히면서 손목이 박살 났다. 결국, 킬리언에 의해 흉부가 뚫려 파괴된다. 물론 토니는 흉부가 뚫리기 전에 탈출했다.

위 사진에선 디자인이 검은색인데 영화판에서는 붉은색으로 나왔다. 배경이 어두워서 검은색인지 붉은색인지 구별이 안 갔으나 리펄서 건으로 생긴 빛을 통해 붉은색인 것을 알 수 있다. 나이트클럽이 등장하는 게임에서도 붉은색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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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Mk.17 하트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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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17 - ArtilleryㅡLevel RT[37] Suit 'Heartbreaker'(대 화력전 수트 '하트브레이커')

예고편에서 Mk.39와 함께 선두에 선 기체. 덕분에 3편의 핵심인 익스트리미스 아머로 오인당했었다. 사실 실루엣은 오히려 얼티밋 유니버스의 아이언맨을 더 닮았다. 엄청나게 큰 흉부 리펄서라든가. 극 중에서 레드 스내퍼, 이고르와 함께 이름을 부른 슈트 중 하나이다.

극 중 활약은 만다린 세력과의 결전을 시작할 때 아이언맨 군단의 선두로 왔다. 스타크 드론 레드 스내퍼를 돕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으나 레드 스내퍼에 붙어있던 일부 익스트리미스 병사들에게 잡혀 사라졌다가 아이언 패트리어트를 강탈당해 슈트가 없는 로드를 대통령 가까이 이동시켜 줬고, 로드를 떨군 후에 익스트리미스 병사에게 잡혀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으로 끝. 가슴의 RT가 상당히 커서, 강력한 유니 빔을 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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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에서는 '76008 아이언맨 대 만다린 결전'에서 출시되었다.

아이언맨 슈트라면 환장하는 핫토이에서도 출시되었다,

5.11 Mk.18 카사노바

하트브레이커에 스텔스 기능을 추가한 슈트. 색도 회색으로 돌아왔다. 최종 결전 때 비슷한 실루엣이 보이긴 하지만 정확한 건 불명.

5.12 Mk.19 타이거

Mk.10처럼 발광 코어를 달고 있는 슈트. 최종 결전 당시 참전이 확인되었다. 속도가 매우 빠른 슈트다.

5.13 Mk.20 파이선

장거리 비행용 슈트. 파이선이라는 이름답게 금색과 검은색의 컬러링을 하고 있다.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5.14 Mk.21 마이더스

마치 아이언맨 1에서 토니가 마크 3에 금과 티타늄을 섞어서 만들었을 때와 똑같다. 그때 토니는 싸구려같다며 빨간색을 섞었는데 정작 이건 그대로 납뒀다.

마이더스[38]라는 이름답게 온몸이 금색인 슈트. 초고도 비행용 슈트이다. 최종 결전 때 타이거와 함께 참전이 확인되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마크 7의 색놀이여서 마크 7을 발매했던 리볼텍과 피그마에서 각각 발매되었다. 피그마 버젼은 토니 헤드를 제외한 풀스펙 버젼의 미사일 옵션파츠가 모두 들어있다.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5.15 Mk.22 핫로드

이름의 유래는 아무리 봐도 워 머신의 주인인 제임스 로드. 다리 부분의 불꽃 문양의 명칭이 핫 로드다. 워 머신 Mk.2의 프로토타입 버전이며, 등에 부착된 무기와 색깔을 제외하면 워 머신 Mk.2와 외양이 같다. 워 머신 Mk.2는 뉴욕 침공사건 이전에 만들어졌고 핫 로드는 뉴욕 침공사건 이후에 만들어진 게 함정

영화에서는 토니가 자비스에게 아머 하나만 갖다달라고 하면서 이 슈트가 왔는데 토니를 태워주려다 무언가에 의해 파괴되었다.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5.16 Mk.23 쉐이즈

Mk.23 - Extreme Heat Suit 'Shades' (초고열 슈트 '쉐이즈')

마치 사막의 군복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디자인의 슈트. 초고열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근데 울드리치 킬리언 상대로는 씬이 없었다고 카더라 안습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1/12스케일로 발매했다. 기존에 나온 샷건의 색놀이 맞다.
16년 2월 겨울 원더페스티벌에서 행사 한정으로 선행 발매됐으며 이후 일반판매로 전환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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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Mk.24 탱크

Mk.24 - Heavy Combat Suit 'Tank' (중전투용 슈트 '탱크')

하트브레이커의 개량형. 탱크라는 이름답게 중전투용으로 내구성이 좋다고 한다. 최종 결전 당시 타이거, 마이다스와 함께 참전이 확인되었다.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5.18 Mk.25 스트라이커

Mk.25 ㅡ Heavy-Construction Suit 'Striker/Thumper' (중건설용 슈트 '스트라이커/썸퍼')

팔은 휴대용 착암기 형태의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콘크리트와 같은 물체를 부술 수 있고 고온이나 고압 전류가 흐르는 것과 같은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충격파로 철교의 바닥을 엎어버린 뒤 공중으로 튀어 오른 익스트리미스 2명을 양팔로 공격하고, 이를 실버 센츄리온(을 장착한 토니 스타크)이 처리하는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Mk.39 아머와 함께 복수의 명칭이 존재하는 아머이다. 영화 공식 아트북에는 'Thumper(썸퍼)'라 표기되어 있으나, 공식 모바일 게임이나 북미판 블루레이 서플을 통해 볼 수 있는 이미지에서는 'Striker(스트라이커)'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영화상에서 토니의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어느 쪽이 맞는지는 불명이다.

핫토이꺼나 코미케이브꺼나 기존의 슈트보다 다소 크다. 실제로도 큰게 맞는듯

핫토이(1/6스케일)에서 발매되었다.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선 16년 중으로 발매예정(1/12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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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코미케이브 스튜디오

킹아츠로도 발매예정이다.

5.19 Mk.26 감마

스트라이커의 개량형. 스트라이커의 기능에 감마선까지 견딜 수 있다. 감마선하면 생각나는 헐크의 영향을 받은 건지 초록색이다.

당연하지만 스트라이커의 색놀이이므로 핫토이에서 발매예정.

킹아츠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도 발매예정이다.

5.20 Mk.27 디스코

Mk.27 - Chameleon Suit 'Disco' (카멜레온 슈트 '디스코')

카멜레온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색깔을 바꿀 수 있다. 색깔이 가장 독특한 슈트로, 최종 결전 당시 아이언맨 군단의 구석에 있었다. 색깔 때문에 찾기는 비교적 쉬운 편.
색의 조합은 엑스맨의 미스틱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핫토이즈에서 발매.

5.21 Mk.28

Mk.28 - Radiation-Zone Suit 'Jack' (방사능 오염 지역용 슈트 '잭')

철인 28호
방사선을 막아주는 슈트.

핫토이

5.22 Mk.29 피들러

Mk.29 - Nimble-Construction Suit 'Fiddler' (간단한 건설용 슈트 '피들러')

래드 스내퍼의 집게가 한 쪽만 달려 있는 사우스 포와 비슷하게, 스트라이커를 연상시키는 팔이 왼쪽에만 달려 있는 수트. 간단한 공사를 위해 만든 슈트라고 한다.[39] 팬들은 피들러와 사우스 포가 결합된 수트가 나오길 바란다 카더라

5.23 Mk.30 블루 스틸

실버 센추리온 슈트를 파란색으로 칠한 버전.[40] 최종 결전 당시 타이거, 마이다스, 탱크와 함께 참전이 확인되었다.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1/12스케일로 발매예정이다(실버 센츄리온 선행 발매 후)

5.24 Mk.31 피스톤

Mk.31 - High-Velocity Centurion Suit 'Piston'(초고속 센추리온 슈트 '피스톤')

토니가 "크리스마스잖아, 교회로 데려가!"라는 공격 명령을 내렸을 때 가장 먼저 공격을 실행했던 슈트다. 멋지게 다수의 익스트리미스 병사들과 싸웠으나 팔과 머리를 뜯기며 처참하게 파괴되었다.

5.25 Mk.32 로미오

하트브레이커와 같은 강화 RT 수트.

5.26 Mk.33 실버 센추리온

Mk.33 - Enhanced-Energy Suit 'Silver Centurion'(강화 에너지 슈트 '실버 센추리온')

디자인의 모티브는 원작 코믹스에서 인기가 높았던 동명의 슈트이다. 상체의 모양새, 특히 흉부 RT의 디자인이 닮았다[41]. 《아이언맨 2》 때, Mk.5가 '실버 센추리온'을 연상시킨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그걸 염두에 둔 출연일지도 모른다. 토니가 이것을 입고 컨테이너에 갇혀 있던 페퍼를 구출하러 갔으나, 킬리언이 끼어들어 흉부가 손상되고 구출에 실패하나 팔에 장비된 검으로 킬리언의 팔을 잘라낸 후 버려진다. 어쌔신 수트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는1/12스케일로 16년 7월에 출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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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코미케이브 스튜디오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도 게임 선예약 보너스 폴리백인 '5002946 실버 센추리온'으로 출시되었다. 토니의 얼굴이 웃는/화난 두가지로 고정된 다른 레고 아이언맨과 달리 여러모로 범용성 있는 멍든 토니 얼굴이 들어있다. 얼굴이 양쪽 프린팅이라 나머지 한쪽은 일전의 화난 얼굴. 아쉽 게다가 이제껏 나온 레고 슈퍼히어로즈와 차별화되는 특징인 팔과 다리 측면 프린팅이 있다!

5.27 Mk.34 사우스포

Mk.34 - Disaster-Reacue Suit Prototype 'Southpaw' (재난 구조 슈트 프로토타입 '사우스포')

한쪽 팔에만, 어디선가 본듯한 집게가 달린 슈트. 레드 스내퍼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5.28 Mk.35 레드 스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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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35 - Disaster-Rescue Suit 'Red Snapper' (재난 구조 슈트 '레드 스내퍼')

설계가 설계다 보니 타 슈트들보다 중장갑[42]이지만 그 덕에 기동력이나 무장은 역시 뒤떨어진다.[43]

최종결전 장면에서 하트브레이커의 오른쪽에 있는한 슈트. 특유의 기다란 팔 덕분에 바로 눈에 띄어서 찾기는 매우 쉽다. 이후 모습을 안 보이다가 익스트리미스 병사들을 덕지덕지 붙인 채로 날고 있었는데, 토니에게서 레드 스내퍼를 도와달라는 명령을 듣고 출동한 하트 브레이커(Mk.17)에게 도움을 받아 붙어 있던 세 명의 익스트리미스들 중 하나를 제거하나 남은 둘 중 하나가 하트 브레이커에게 달라붙어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붙어있던 마지막 한 명이 레드 스내퍼의 얼굴을 뜯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곤두박질 치듯이 컨테이너에 부딪혀서 익스트리미스와 함께 폭발했다. 팔이 너무 긴 탓에 구조 상 몸에 달라붙은 익스트리미스를 혼자서 떼어낼 수가 없어 아쉽게 리타이어해버린 슈트. 팔이 길어 슬픈 슈트여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5.29 Mk.36 피스메이커

Mk.36 - Riot Control Suit 'Peacemaker' (폭동 진압용 슈트 '피스메이커')

폭동 진압용 슈트이다. 아니 대체 무슨 폭동이길래 아이언맨까지 필요한 건데?! 뭐긴 뭐야 소코비아지! 최종 결전 당시 익스트리미스 병사들을 포위한 장면에서 뒷모습이 확인되었다.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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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Mk.37 해머헤드

Mk.37 - Deep Sea Diving Suit 'Hammerhead' (심해 잠수용 슈트 '해머헤드')

깊은 바다에서 활동하기 위한 슈트. 전투에는 매우 부적합한 슈트다. 엄청난 수압을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다.

킹아츠 1/9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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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안그럴것 같이 생겼는데 땅치기가 될정도로 좋은 가동률을 갖고있다.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는 '76048 아이언 스컬 잠수함 공격'에서 출시되었다.[44]

5.31 Mk.38 이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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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38 - Heavy-Lifting Suit 'Igor' (헤비 리프팅 슈트 '이고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터미네이터 아머

헐크버스터처럼 생긴 아머[45]. 표준 사이즈 아머가 감당할 수 없는 작업을 위해 만들었다. 컨셉아트에서는 기존 아이언맨의 레드 + 골드 컬러링을 따랐지만, 하도 사람들이 헐크버스터로 오인하는 바람에 색상을 바꾼 듯하다.

최종결전 장면에서 폭발로 인해서 토니와 로드가 서 있던 구조물이 무너지려 하자 토니의 호출을 듣고 나와서 구조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떡대가 떡대인 만큼 타 슈트보다 내구도나 괴력은 훨씬 강력할 것으로 추정. 등장 시의 포스만 보면 킬리언 따위는 두 손가락으로 접어버릴 것 같지만 아무래도 토니는 이고르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 같다. 마지막 폭발 장면이 없는것도 그렇고[46] 애초에 구조물 지탱하고 있는데 폭파하면 구조물이 무너지고 토니가 무너지고
아이언맨 3 예고편이든 등장 장면이든 관람객들에게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은근히 귀엽다

영화 공식 모바일 게임에서는 모든 슈트를 개발해야 만들 수 있는 최종 단계로, 이 녀석이 사용하는 특수 무기는 양성자 실드인데 자체 체력도, 공격력도 빵빵하고 양성자 실드의 충전도 꽤 빨리 되는지라 당연히 최강이다. 대충대충 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 대신 수리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길다. 이 게임에서는 좋은 슈트일수록 플레이하자마자 바로 게임 종료해도(노 데미지 상태) 어느 정도 수리 기간이 생기는데 이고르의 경우는 노데미지라도 어지간한 슈트 수리시간을 넘긴다. 아예 리타이어 되었을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수리 시간이 삭제되는 패치 이후에는 이 페널티가 사라졌다.

핫토이(1/6)와 코미케이브 스튜디오(1/12)에서 출시되었다. 유투브에서 두 회사 간의 비교를 보면 진짜로 두배 차이가 난다.



핫토이코미케이브 스튜디오

5.32 Mk.39 스타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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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39 ㅡ Suborbital Suit 'Starboost/Gemini' (준궤도[47]용 슈트 스타부스트/제미니')

기존에 심우주용이라고 알려졌지만, 이후에 심우주용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도 이 녀석을 봤을 땐 아이언맨 아머의 우주진출[48]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본편에선 마지막 전투 때 하트브레이커 바로 왼편에 있었고, 전투 중에도 하늘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으로 짧게나마 출연했고 이후 익스트리미스 병사가 던진 쇠파이프를 쳐내고 리펄서 건으로 익스트리미스 병사를 때려잡는 모습으로 다시 짤막하게 출연했다.

Mk.25 아머처럼 복수의 명칭이 있는 아머이다. 영화 아트북에서는 'Gemini(제미니)[49]', 북미판 블루레이 서플 이미지와 공식 모바일 게임 등에서는 'Starboost(스타부스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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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주용 아머는 《아이언맨 1》에서 떡밥이 나왔다. 행성 간 이동(!)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저 말은 자비스의 비꼬기에 가깝다. 애초에 이 아머는 심우주용은 아니고, 본격적인 우주보다는 아래인 준궤도용으로 제작된 슈트다.

핫토이와 킹아츠에서 출시되었다.



핫토이킹아츠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1/12 스케일로 출시 예정이다.

5.33 Mk.40 샷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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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40 ㅡ Hyper-Velocity Suit 'Shotgun' (초고속 슈트 '샷건')

최종 결전 당시 하트브레이커 바로 다음으로 날아온 슈트. 킬리언을 상대로 꽤 오래 버텼으나 킬리언이 시전한 수도치기로 팔, 다리가 잘리고 마지막에 반 토막 나면서 박살 났다. 초고속 슈트라는 이름답게 리펄서 건 3연속 발사를 보여주었지만, 정작 킬리언은 그 3방을 모두 피했다. 안습. 최대 마하 5로 날 수 있다. 에이머?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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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1/6)코미케이브 스튜디오(1/12)

5.34 Mk.41 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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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41 - Skeleton Suit 'Bones' (스켈레톤 슈트 '본즈')

스피드와 기동성을 중시해서 디자인했으며 흑+금 컬러로 되어있다. 토니가 Mk.42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만든 시험용 수트. 익스트리미스 병사들과의 전투 중에 살짝 모습이 나오며, 온몸을 따로 조각내어서 각각의 파트들을 회전시켜 익스트리미스 솔저들을 두들겨 패는 간지를 보여주었다.[50] 두들길 때 자비스가 상대들에게 '친구들!(Gentlemen!)'이라고 하며 시선 집중을 시켰다. 원작의 피어 잇 셀프 이벤트에서 나온 '아이언 디스트로이어 갑옷'과 컬러링 및 디자인이 유사해서, 영화 방영 전에는 대 아스가르드용 갑옷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이 슈트가 아이언맨 2의 Mk.5의 디자인 중 하나였었다. 초기 디자인을 보면 2와 3의 아트북에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핫토이에서 출시되었다. 팔,다리, 그리고 머리 부분에 자석이 들어있어, 따로 분리시킬수 있으며, 동봉되는 전용 스탠드와 이팩트 파츠를 사용해 작중에서 몸을 분해한후 날라다니는 장면을 재현할수 있다.

5.35 Mk.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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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토이 Mk.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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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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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42의 HUD
아크 리액터를 이용한 마지막 슈트.

코믹콘에서 공개된 《아이언맨 3》의 신규 아머. 아이언맨 슈트의 특징인 붉은색이 상당히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노란색도 컨셉 아트나 다른 아머의 골드 티타늄 색이 아닌 묘한 노란색인지라 팬들에게 악평받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선 CG 보정을 받아서 괜찮게 묘사되었으며 영화에서는 이게 노란색인지 흰색인지도 모를 정도로 손상되기 때문에 색배합 문제가 눈에 거슬리게 묘사되지는 않았다.

처음 나왔을 때는 거의 반 년간 Mk.47로 오인했었지만 이후 Mk.42이었음이 밝혀진다. 원작 코믹스에서 등장했던 익스트리미스 아머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원격 조종 기능과 각 장갑 부분에 설치된 추진기로 원거리 착용을 하는 슈트일 뿐이다. 영화에서 토니는 익스트리미스 시술을 받지 않았으며, 갑옷에도 적용하지 않았다.

《아이언맨 3》의 간판 슈트이자 주역 슈트. 이른바 '자율 추진 장착 슈트'. 과연 42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던 토니가 만든 실험용 슈트이다. 장착 전에 여러 전자 센서를 직접 주사해서 넣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략 48개의 칩을 이식했으며 반응을 봐서는 자비스도 말릴 정도로 매우 아픈 모양이다. 게다가 첫 시험 시 작동이 안 돼서 토니가 직접 팔을 깨물고 톡톡 쳐서 센서를 작동시켰다.[51] 전자 칩 이식 후 토니가 실험실을 박살 내며 이 수트를 착용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리고 거의 다 입자마자 마지막 남은 파츠가 등 뒤에 직격해서 분해된다.

이후 토니를 만나러 간 페퍼 앞에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또 등장하지만, 사실 페이크였고 토니는 지하실에서 원격 조종 기능을 사용해 이 수트를 조종하고 있었다. 토니가 악몽을 꾸다가 잠결에 부르자[52] 찾아와선 다짜고짜 페퍼의 손을 덥석 잡는 것으로 공포신을 연출한다. 그리고 토니가 전원을 끊은 뒤 손동작으로 분해한다[53]. 개그신이나 공포신도 소화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Mk.42

덕분에 3에 등장하는 다른 슈트들처럼 토니가 슈트를 입지 않았더라도 토니의 원격 조종이나 자비스의 조작을 통해서 슈트 혼자 싸울 수 있어서 "토니가 아이언맨인가? 슈트가 아이언맨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슈트이기도 하다.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인지, 그게 아니라면 수많은 조각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원래 내구도가 낮은건지 조립되어 있는 상황이라도 둔기로 내려치거나 트럭에 부딪히거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쉽게 조각조각 나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 미완성된 슈트인지라 제대로 쓸 수 있는 무기라곤 리펄서 건 하나 뿐이며 제대로 날지도 못했었다[54]. 덕분에 최신 슈트임에도 불구하고 1, 2, 어벤져스에서 다양한 무기들을 보여준 다른 슈트들에 비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반대로 토니는 다양한 무장이 없는 슈트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제작 중이었던 슈트였기 때문인지 영화 초반엔 계속 토니의 손이 닿는 위치에 있었고, 덕분에 테러범들이 저택에 미사일을 날렸을 때 페퍼에게 이 슈트를 입혀준 후 무사히 탈출시킬 수 있었다. 그 후 토니가 이 슈트를 입고 테러범들과 싸웠지만, 미완성인데다가 상기 서술한 결함 때문에 결국 미사일에 맞고 수몰당하고 만다. 이후 어떻게 비행 장치를 작동시켜 물 속에서 탈출하는데는 성공하나 자비스가 토니가 기절해있던 사이에 토니와 이 수트를 미국 남부까지 날려보낸다.[55] 에너지를 다 사용한 것도 모자라 자비스가 시스템을 정지하기까지 했기 때문에 이 슈트는 한동안 완전히 애물단지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그 동안 토니는 슈트 없이 직접 만든 무기와 임기응변만으로 싸워야만 했다. 하지만 전투종족인지라 수트 없이도 잘만 싸웠다.

이후 토니는 만다린을 쫓아 들어온 저택에서 잡힌 뒤, 허세와 오만 생쇼를 하다가 이 슈트의 한쪽 팔과 한쪽 다리 부분만 먼저 도착하자 팔과 다리만으로 비행하며 총을 같이 쓰는 폭풍간지 액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에너지 부족으로 또 비행을 하지 못하고 근처에 있는 배터리로 전력을 재충전해야 했다. 그리고 에너지가 92%로 충전되자마자 이 수트로 하이잭 당한 대통령의 전용기에 타고 있던 에릭 사빈을 처치하기도 하고, 비행기에서 추락한 사람들을 구해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 후 날아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또 분해된다.[56]

이때 부서졌던지라 최종전투에선 참여하지 못하다가 위기 상황에 다시 등장. 하지만 토니가 슈트를 입기도 전에 난간에 부딪쳐서 또 분해된다. 고만해 이 미친 수트야! 벙찐 표정의 토니와 슬쩍 비웃는 듯한 표정의 킬리언이 압권이다.[57] 그리고 박살난 슈트를 토니가 킬리언에게 입힌 후 자폭시켜버린다. 킬리언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기만 한 다른 슈트들과는 달리 킬리언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활약을 했다. 비록 실험용 슈트인지라 성능은 열악했지만 덕분에 토니가 슈트 없이 혹은 약한 슈트를 입고 싸워도 강하다는 걸 보여줬고, 중간에 교체 당하는 이전 시리즈의 초반 슈트들과는 달리 끝까지 활약하기 때문에 취급이 안 좋은 것 같으면서도 좋은 슈트이다.

참고로 이 슈트는 처음으로 착용할 때, 잠결에 실수로 불러서 토니가 부쉈을 때,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최종보스 전에서 날아왔을 때까지 합쳐서 총 4번이나 조각조각 난다. 사실 알고 보면 《아이언맨 3》의 숨겨진 몸개그 담당인 셈이다.

《아이언맨 3》 모바일 게임에서는 튜토리얼에서 한번 등장한 뒤에는 Mk.3 테크트리 가장 마지막에 얻을 수 있는 슈트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에 오덕계에서 화제가 된 어느 작품한 거인과 색배열이 꽤 닮아서 패러디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개봉 전의 Mk.42가 인체 모형이냐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근육계와 비슷하게 색이 입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 S.H. 피규어아츠로 발매되었다. 영화 초반부에서 Mk.42가 앉아 있었던 소파가 초회한정으로 증정되었다. 도색을 포함한 재현률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절한 먹선작업을 해주면 디테일이 더 두드러지는지라 호평받고 있다.
  • 리볼텍으로 발매되었다. 특유의 갑옷 파츠 분리 비행 재현용의 스탠드가 포함되었다. 리볼텍 특유의 높은 가동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찰흙으로 대충 만든 듯한 뭉개진 머리 조형 때문에 빈축을 받고 있다. 나머지 부분은 그리 문제될 게 없다는 평가. S.H. 피규어아츠처럼 적절한 먹선작업을 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마블레전드 제품군으로 발매되었다. 손파츠가 고정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심지어 한쪽손은 편 손이다.무조건 리펄서 쏘는 포즈만 잡으라는건가
  • 피그마로 마크 43과 함께 발매예정이다. 마크7&21때와는 달리 피그마 특유의 관절이 잘 드러나지 않아 현재로서는 평가가 괜찮은 편
  • Play Imaginative 사의 1/12스케일 슈퍼알로이 제품군으로 발매되었다. 합금량과 발광기믹은 좋다만 품질+가동률이 별로라서 평이 좋지는 않다. 1/4스케일은 16년 5월에 발매되었으며 이쪽도 평이 그리 좋지는 않아보인다.
  •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1/12 옴니클래스 제품군으로 발매 예정이다. 16년 6월에 발매될 1/12 옴니클래스 마크43의 역 색놀이이며, 바로 위에 PL사의 슈퍼알로이 1/12 마크42와 금형은 거의 같지만 제조사, 기믹 및 가동률이 전혀 다르다. 즉 완전 다른 시리즈의 다른 제품군으로 구별해야한다.
  •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는 '76006 익스트리미스 항구의 결투'와 '76007 말리부 맨션 공격'에서 출시되었다. 말리부 맨션 공격 버젼은 원격조종되는 슈트를 표현하기 위해 순백색의 머리가 들어있고, 이를 교체해 동봉된 토니와 페퍼에게 슈트를 '입혀줄' 수 있다는 걸 기믹으로 강조한다.

5.36 기타

개봉 전후로 액체금속 아머나 주요 인사 보호용 휴대용 갑옷 등 여러 가지 루머가 있었지만, 그냥 루머로 끝났다. 루머로 떠돌던 아머 중 스텔스 아머는 영화에서 잠깐 언급되긴 한다.[58]

아이언맨 3에서 등장하는 슈트를 피규어로 제작하고 있는 회사는 현재까지는 핫토이, 킹아츠,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이다. 핫토이에서는 1/6스케일(12인치)를 , 킹아츠에서는 1/9스케일을, 코미케이브에서는 옴니클래스 시리즈로 1/12스케일(6인치)로 제작중이다.

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6.1 Mk.43

  • 핫토이 1/6 Mk.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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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슈트를 파괴한 토니가 다시 한번 입은 슈트

외형은 Mk.42와 동일하지만 색이 반전(노란색이 빨간색으로, 빨간색이 노란색으로 (물론 마스크는 빨간색이 아니다)되어 기존의 아이언맨 컬러링과 매우 흡사해졌다.

Mk.42에서 보여줬던 파츠 분할 자율 추진 및 장착 기능 역시 그대로 갖고 있다. 치타우리 셉터를 가져갈 때 오른손 부분만 날아와서 장착된다든지, 묠니르 들어올리기 내기에서 손만 낀 채로 용을 쓴다든지, 비전을 완성시키려다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과 대립할 때 일부 파츠만 날아온다든지 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물론 이후 mk.44인 베로니카에도 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더불어, 토니가 슈트를 벗은 상태에서도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경비 모드를 센트리 모드라고 칭했다.


아이언맨 3》에서의 문제점[59]을 반영한 모양인지, Mk.43부터는 리펄서 건 발사 준비를 위한 딜레이도 매우 적어지거나 없어졌고, 연사도 더 쉽고 빨라졌다. 특히 작중에서 빔 형태가 아니라 탄환 같은 짧은 형태로 발사하는 것이 종종 눈에 띈다. 전처럼 기이잉 하다가 한 발 푸확 뿜고 마는 방식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다. 발사음도 좀 변한 것 같다. MK.42부터 기획된 여러 중화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작중에서 와칸다의 폐선박에서 울트론 프라임과 1:1로 공중에서 맞붙는 것이 명장면. 거기에 스펙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지 울트론을 끝끝내 작살낸다. 물론, 본체가 부서져도 울트론의 의식 자체는 센트리에 계속 옮겨가니 큰 의미는 없지만.

울트론 프라임을 작살내고 스칼렛 위치의 세뇌 때문에 날뛰는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바로 출동하여, 공중에서 이 Mk.43을 입은 채로 베로니카를 장착하여 헐크와 맞짱뜨고 제압에 성공한다(!). 그 후 최종 결전에서는 토니가 Mk.45를 입고 싸웠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았다. 베로니카 내부에서 같이 걸레짝이 되어[60] 수리를 받느라 최종 결전에 안 나오는 건지, 아니면 그냥 Mk.45의 등장 때문에 안 나오는지는 불명이다. 갑옷 덕후 성격 상 후자다.[61] 비전이 깨어나는 장면에서 Mk.43으로 보이는 수트의 일부만 입고 싸웠는데, 급하게 싸우느라 그래서인지 아니면 수리중이라 그래서였는지 알 수 없다.

이런 점들과 토니가 헐크버스터를 제외하면 더 이상 개량형을 만들지 않고 마이너 버전인 아이언맨 군단을 만드는 걸 보면, 사실상 여지껏 겪은 단점을 전부 제거한 완성형 아머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62] 아이언맨 3에서 겪은 고열 공격의 내구도 문제가 여전히 남았지만, 헐크버스터인 Mk.44처럼 박살나도 다시 부품을 교체하거나 보강 아머를 덧입는 식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마크42와 조형은 같고, 배색만 다르기 때문에 비교적 다양한 제품군으로 발매 및 발매예정이다. 핫토이, 킹아츠, 반다이SHF, 넨도로이드,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의 옴니클래스, 메디콤토이의 마펙스, 맥스팩토리피그마가 있다.
근데 정작 카이요도리볼텍으로는 나오지 않고 바로 마크 45로 건너뛰었다. 안 팔릴거라 생각한건지도...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는 '76031 헐크버스터 스매시', '76032 퀸젯 도심 추격전', '76038 어벤져스 타워 공격'에서 출시되었다. 프린팅이 마크42의 색놀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색놀이가 아니다. 마크43 쪽이 프린팅이 훨씬 섬세하다.

6.2 Mk.44 베로니카

MCU의 헐크버스터. 베로니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 참조.

6.3 Mk.45


인간의 근골격계를 연상시키는 느낌의 새로운 슈트. 마크 43이 각진 느낌이라면 마크 45는 둥글둥글한 느낌이다. 그리고기존의 아이언맨 슈트 컬러링과 비교해봤을 때 색깔이 더 진해지고 반사광이 강해졌다. 특히 붉은색 부분에 미세하게 금색 광도 보인다.

다만 극중에서는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새로운 슈트가 등장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비중이 없다. 캡틴이 3시간 안에 소코비아로 출발하자고 했을 때 이 슈트의 도면이 컴퓨터에 나타나는 게 전부다. 안습. 최종결전에서 새로이 착용하는 슈트라는 점에서 전편의 신형 슈트였던 Mk.7과도 비교되는데, Mk.7은 처음 등장했을 때 공중에서 착용되는 간지폭풍의 등장신울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Mk.45는 별다른 연출신이 없다는 점이 서로 대비되는 요소이다.[63] 다만 이를 아이언맨 슈트가 아닌 '토니 스타크' 에게 비중을 맞춘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실제로 영화의 주요 소재가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 스타크의 갈등이기도 하고...

자비스비전이 됨에 따라, Mk.45에는 프라이데이[64]라는 여성 음성의 새로운 서포트 시스템을 사용한다.[65] 서포트 시스템 인스톨 하려고 꺼낼 때 비슷한 디스크(?) 같은 게 여러 개 보이는데, 그 중 하나를 골라잡은 것일 수도 있다. 다른 AI이름으로 조케스터같은 것도 보인다. 이스터에그로 디스크 중에 빅 히어로타다시가 보인다.만약 토니가 프라이데이가 아닌 타다시를 집었다면....?

개봉 전부터 '원작 코믹스에서 나온 블리딩 에지 아머[66]와 비슷하다', '블리딩 에지 아머이다'라는 루머가 많은 수트였다. 탈부착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와 같은 일반 슈트일 가능성이 더 크다.[67] 사실 디자인을 보자면 페이스 마스크와 아크 리액터 부분을 제외하고는 원작의 Armor Model 45를 더 닮았다. 특히 허벅지나 어깨 등의 색분할 위치가 상당히 비슷하다.

성능으로는 완성형이던 Mk.43을 대체하는 것이라 그런지 충분히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나온다. 마크 43과 마찬가지로 리펄서 건을 짧게 단발로 빨리 끊어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숫자로 밀어붙이는 울트론 군단과 싸울때 특히 주요했다. 하지만 리펄서를 빔처럼 연속적으로 조사하는 것 역시 등장했으며, 이것은 특히 비전의 빔, 토르의 번개와 함께 합체 빔 공격으로 비브라늄 주스 마신 울트론을 상당히 녹이는 위력을 발휘했다. 이 공격을 받은 후부터 울트론은 비행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다. 심지어 이것은 유니빔이 아니다. 손바닥의 빔의 연속 조사가 이정도 출력.

유니빔은 토르와 함께 비브라늄 드릴 코어에 에너지를 흘려서 소코비아를 분해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그 외 레이저도 건재. 하지만 마이크로 미사일이나 대전차 미사일 같은 기타 중화기류는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다.

영화 개봉 이후로 여러 회사의 여러 제품군[68]에서 마크 45가 발매되었다.


핫토이에서 영화 개봉이 무섭게 1/6 스케일 마크 45를 공개했지만, 싼티나는 색감[69]과 매끈한 비율을 잘 살린 슈퍼 알로이나 S.H. 피규어아츠에 비해서 비둔해 보이는 비율로 핫토이답지 않게 빈축을 샀었으나, 실제품 발매 당시엔 이런 문제들을 전부 수정해서 발매가 되었다. 특히 도색같은 경우는 핫토이측에서도 특별히 신경을 썼는지 발매 노트에 특수 도료를 이용해 도색했다 라고 따로 설명 할 정도. 이외에도 피규어 설개에 있어서 다른 아이언맨 피규어에는 없는 가동 기믹을 탑재하고있다. 마크 43을 따라 1/4 스케일도 발매 예정이며, 핫토이로써는 특이하게 건담에서나 쓰이던 허벅지/팔의 외장갑 슬라이드들을 구현했다.


반다이에서도 S.H. 피규어아츠로 마크 45를 발매했다. 핫토이 제품이 높은 가격대와 사이즈에 걸맞지 않게도 애매하게 나온데 비해 SHF는 상대적으로 싸고 잘 뽑혀나와서 호평을 받았다.

메디콤 토이에서 마펙스 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다. 6인치 제품군으로 헬멧을 쓴 토니헤드 포함.

리볼텍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2016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목업이 공개되었다. 비록 촬영 금지였다만 특이한건 마크 색놀이로 내놓기 좋은 43도 안나오고 바로 45가 공개됐다는것. 이번에도 조형사는 야마구치가 아닌 다른 조형사[70]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는 '76029 아이언맨 대 울트론'에서 출시되었다. 작중의 은은한 메탈릭 광채를 재현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인다.

6.4 아이언 리전


기념비적인 첫 등장.

"아이언맨만으로는 부족해. 워 머신도 후미를 봐주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아. 때가 됐어. 우리는 강철의 군단(Iron Legion)이 필요해 질거야."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3》 서곡 코믹스

Iron Legion[71]

첫 등장은 《아이언맨 3 Prelude 코믹스》의 마지막 부분으로, 토니가 뉴욕 사건 이후 아이언맨과 워 머신 만으로는 지구를 지키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하여 제작되었다.[72]



도와→드리↗겠습→니다↘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오는 아이언 리전은 전투 보조와 대인 민사 등의 업무에서 활동하기 위한 무인 아머로 제작되었다. 《아이언맨 3》에서 대규모로 등장한 슈트와는 좀 다른데, 이쪽은 오히려 해머 드론과 유사한 완전 무인 시스템으로 보인다. 내부도 기계로 꽉 차 있는 것으로 보아 아예 토니가 입을 목적으로 만든 '슈트'가 아니라 그냥 로봇이다. 기본적으로 어벤저스 작전을 보조하는 임무를 맡으며, 작중에서는 민간인들을 설득하거나, 전투 후 항복한 포로를 취급하는 등의 일을 하는 게 잠깐 보인다. 임무 완료 후엔 어벤저스 타워로 복귀하여, 자동으로 세척, 수리 등의 공정으로 유지보수한다. 외형은 초기 넘버링 아이언맨 슈트와 비슷하고 적금계열이 많았던 아이언맨 슈트와는 달리 청백 계열로 도색되어있다. 또한 사람이 입는 갑옷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뒷통수가 푹 패여있고 목이 파이프 몇 가닥으로 이루어져 뒤가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다.

작중에선 민간인에게 산성 부식액 같은 것을 맞기도 하는 등 영 좋지 못한 대접을 받았다. 입 근처의 모양새라든지, 산을 뒤집어 쓴 후의 모습이라든지에서 울트론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어서 좀 조마조마했는데... 결국 울트론이 작동하자 부식액을 맞아 파손된 개체는 얼기설기 조합돼서 울트론 MK.1이 되고 나머지는 전부 해킹당해서, 제어권을 강탈당했다. 이후 파티 중이었던 어벤저스를 공격하는데 사용되며 치타우리 셉터를 들고 튄 1기만 빼고 전부 파괴되거나 울트론 센트리로 리폼 된 듯하다.

양산형이라지만 성능은 무진장 좋다. 실제로 어벤져스 2에 나온 군단은 캡틴 아메리카 조차 맨손으로 쉽게 제압하지 못하고 고전하다가 호크아이가 던져준 방패를 부메랑으로 써서 겨우 파괴한다.

핫토이에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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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도 출시되었는데, '76038 어벤져스 타워 공격'에 2개가 들어 있다. 헬멧 안의 머리는 투명 주황색 머리이다.

7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7.1 Mk.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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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4일, 라티노 리뷰의 기자 움베르토 곤살레스의 인스타그램 에 공개된 프로모 아트[73]에 나타난 아이언맨의 새로운 슈트(우측). 만약 이 프로모 아트가 사실이라면 이번에야말로 블리딩 엣지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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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5일, 라티노 리뷰의 기자 움베르토 곤살레스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컨셉아트가 공개되었다. 곤잘레스가 말하기를 아이언맨 Mk.46이 팬들이 생각하는 블리딩 엣지 아머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정말로 브리딩 엣지는 아니었고, 평범한 아이언맨 슈트임이 밝혀졌다. 곳곳에 박힌 발광부는 베로니카의 것과 같은 보조 아크 리액터인줄 알았지만 카메라라고 한다.[74][75] 영화 제작 도중에 설정이 변경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왜냐하면 첫번째 예고편에서 워머신과 함께 자이언트 맨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분명히 발광부분에서 푸른색 불꽃(?)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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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8일, 라티노 리뷰의 기자 움베르토 곤살레스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컨셉아트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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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말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헬멧이 따로 벗는 게 아닌 분해돼서 슈트 안으로 접혀들어가는 기능을 보여줬다. 사실 유사하지만 정 반대 기능인 접혀있던 헬멧이 펼쳐지며 씌워지는 것은 Mk.5 슈트케이스에 존재했었다. 시빌워 컨셉 아트북에 의하면 토니와 캡틴의 심적 갈등을 보여주려면 꼭 필요한 장치라서 설정했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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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대로도 가능한 듯 하다.

장착은 토니의 개인 헬기에서 이루어지는데, 의자에 앉아 좌측의 버튼을 누르면 장갑이 튀어나와 그 손가락부터 감싸는 동시에 의자가 젖혀지며 뒤의 격납고로 딸려들어가 단 몇 초만에 장착이 완료된다. 덧붙여 어벤져스 시절 타고 다니던 퀸젯 같은 기체가 아니라 민수용 헬기인 것은 시빌워 시점에서 어벤져스에서 은퇴한 민간인(?)이기 때문인 듯. 다만 이 민수용 헬기도 겉모양만 민수용이지 조종사 없이 무인 조종되는 최첨단 물건이다.

리펄서 건, 유니 빔, 레이저, 어깨 부위의 마이크로 미사일, 손등의 대장갑 미사일 등 기존 작품에서 나왔던 다양한 무장을 기본 장착했으며, 이외에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비살상 장비가 특히 눈에 띈다. 우선 공항 전투에서 팔에서 발사한 듯한 앵커가 헬기에 붙어서 전기 충격을 가해서 고장내는 장면이 있고, 팔콘을 상대할때 그물 같은 것을 발사했다. (다만 팔콘이 레드윙을 발사하여 흐트러트리는 바람에 빗나간다.) 시베리아 최종전에서는 팔뚝에서 족쇄(...)가 사출되어 캡틴의 발을 묶기도 했다. 물론 캡틴이 방패로 몇 번 내려치자 바로 박살났지만. 호크아이가 쏜 분열 화살을 전부 리펄서로 격추하거나, 캡틴의 격투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바로 대응 프로그램을 짜서 반격하는 등 슈트 자체의 반응속도도 상당히 빨라졌다. 이건 소프트웨어프라이데이의 공산이 큰 듯.

본편에서도 주역인 토니만큼 여러모로 수모를 당하는 슈트이다. 아이언맨 1에서는 날아가다가 20mm 기관포에 직격당해 추락했는데도 페인트 좀 벗겨지고 말았고 어벤져스에서 토르한테 묠니르로 처맞아도 외장만 좀 구겨질 뿐 내부적으로는 큰 부상이 없던 아이언맨 슈트인데, 자동차 더미에 깔렸다고[76] 토니가 다수의 타박상을 입었고, 지금까지 아이언 몽거, 토르, 헐크, 위플래시 MK1,2와 모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 울트론 외에는 지금까지 육탄전에서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았던 아머인데 이 외에 어떤 적과 육탄전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면 진다. 윈터 솔져의 움켜잡기에 흉부 장갑에 푹 패인 손가락 자국이 남았며, 육중한 헬리캐리어의 팬을 혼자 돌리던 추진력은 어디가고 버키를 잡으러 날아가는데 캡틴 아메리카한 손으로 붙잡자 그대로 잡혀버리는 데다[77] 방패로 두 방 찍자 발의 추진기가 손상되고 흉부에 몇 방 찍자 아크 리액터가 박살나 버리는데다가 방패로 때려서 헬맷까지 깨부숴버린다.[78]

오히려, 능력의 상성 상 영화 앤트맨에서 나왔듯이 팔콘처럼 이 녀석에게 회로들이 박살당하는 경우가 더 치명적일 것 같았는데, 소화제를 내부에 분사해서 의외로 간단하게 밀어내서 해결했다. 리펄서 하나 정도 잃는 걸로 의외로 적은 피해로 해결한 셈.

게다가 아이언맨이 착용했던 주역급 슈트 중 최초로 리타이어당한다.[79] 헬리캐리어에서 실컷 굴러 걸레짝이 되었지만 비행과 기본적 기능은 무사했던 MK6이나 몇번이고 박살나며 개그씬을 찍었지만 끝내 주인의 부름에 응해 자폭으로 최종보스 킬리언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등 제 몫을 다 하고 떠난 MK42의 취급이 오히려 나아 보일 지경(...) 작중에서 토니가 겪는 마음고생 몸고생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캡틴 쪽의 활약을 위해서 아이언맨 슈트의 방어력을 너프시켰다고 보는 입장도 있는데, 이 부분은 너프당했다기보단 토니가 영웅으로서 성숙해져감에 따라 일부러 슈트의 방호력을 높게 하지 않았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아이언맨 슈트는 어벤져스를 기점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격용 무장과 장갑이 점점 경량화되는 경향[80]이 있는데, 영화에서의 묘사[81][82]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항상 슈트를 입은 자기는 안전하지만 보호해야 할 대상은 그렇지 못하므로 토니는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살펴보면 슈트의 발전 방향 역시 거기에 걸맞는다[83]. 즉 마크 46의 장갑 너프 논란은 손쉬운 탈착과 빠른 대응을 위해 화력과 장갑을 희생하면서 발생한 필연적인 내구도 하락[84]이라는 것. 더욱이 변변찮은 아군도 없이 혼자 싸웠던 초창기와는 달리 어벤저스라는 든든한 동료들이 생기면서 굳이 슈트의 방호력에 목을 매면서 다른 여러가지 범용성 높은 기능들을 희생할 이유가 없어진 것도 한 몫 한다.

사실 몇몇 강렬한 장면들[85]의 연출 덕분에 슈트의 내구성이 높아 보일 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 슈트의 방호력이 독보적으로 높다고 묘사된 적은 딱히 없다[86]. 자율 추진 부착 기능이 없어졌는데도 장갑이 약화된 건에 대해서는, 딱히 자율 추진 기술 자체가 방호력을 크게 줄일 것이라 추측만 될 뿐 작중에서 표현된 것도 아니고[87] 편집증세가 극한에 달했던 때에 만들었던 슈트고, 말하자면 토니의 불안증세를 상징하는 물건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데, 그것의 완성버젼을 에이지 오브 울트론때 사용했을 뿐이지 작중에서 그러한 불안증세도 완전히 극복한 토니가 굳이 그 기술에 연연하는 이유는 없으며 일단 마크 42~3과 46의 방호력 교차검증은 불가능하지만 마크 46은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슈트중 최강의 반응성을 지니고 있으니 딱히 슈트가 퇴화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출력 면에는 확실히 너프 먹은 것이 맞는데 엄청나게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묘사가 많았고,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워 머신도 탱크를 들고 날아다녔다고 농담까지 꾸준히 나온다. 못해도 수십 톤쯤은 간단히 들고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인데 캡틴이나 윈터 솔져가 붙잡으면 잡히고 밀면 밀리는 등 출력 면에서 동등한 묘사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다.

사실 아이언맨 1,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이전 영화들을 보면 아이언맨이 주먹을 갈기면 성인 남성 정도는 뒤로 날아가는 정도를 넘어서 뒤로 튕겨져 날아가서 아예 콘크리트 벽을 함몰시킬 정도로 처박히는 장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윈터 솔져나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도 전술했듯이 많이 잡아봐야 체중이 성인 남성의 최대 2배 정도에 불과한데, 작중에서는 윈터 솔져나 캡틴 아메리카가 아이언맨의 펀치를 안면으로 맞고도 뒤로 튕겨져 날아가지 않고 동등하게 서서 맞다이를 하며 주먹 다짐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납득하기 어려운 연출이라고 밖엔 볼 수가 없다.

하지만 본작에선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 솔져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면서도 유니빔으로 윈터 솔져의 팔을 날리고 전투분석 프로그램으로 캡틴마저 쓰러트릴 뻔하며[88] 실제로 털어버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89] 거기다가 아이언맨 수트 자체의 근력도 절대 약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후반부에 슈트에 점차 손상이 가면서 기능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악에 받쳐 싸우는 아이언맨을 보면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보기 힘든 무서운 압박을 느낄 수 있다. 토니가 진심이 되면 슈트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일단 확실히 MCU에 나왔던 슈트 중에선 상위권에 속하는 슈트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쪽도 손상을 많이 입었지만 일단 윈터솔져의 기계팔을 박살내 버리고 캡틴까지 일시적으로 제압했었고, 아깝게 찰나의 순간에 당한 것이다.[90] 애초에 1대 2로 이길 했다는 것부터가 아이언맨 슈트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더욱이 격투술의 달인인 두 사람[91]과 좁은 공간에서 대치했으며, 캡틴을 죽이지 않기 위해서인지 미사일이나 레이저 커터 같은 범위 공격 무기는 사용하지도 않았다. 즉 단순히 토니(+슈트)의 육탄전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준 셈.

종합적으로 봤을때 슈트 곳곳에 장착된 카메라와 소프트웨어인 프라이데이의 파이트 스캔으로 기존 슈트와 대비되는 반응속도로 인한 고속근접전투가 가능한 슈트라 볼 수 있다. [92]

안습한 내구력을 보안하기 위해서는 원작의 블리딩 엣지나 프라임 슈트처럼 나노머신으로 슈트의 내부를 강화를 하던지 마크43과 베로니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같은 파츠 교환식 시스템을 탑재해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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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개된 PV에선 손목시계가 장갑으로 변형하면서 버키가 쏜 총을 받아낸다. 개봉 전에는 일명 '핸드 글러브'라고 불렸다. 어벤져스에서 은퇴한 이후 아이언맨 수트를 항상 휴대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서인지, 블랙 위도우가 수트 가져왔냐고 물어보니 근사한 탐 포드 쓰리피스 투 버튼 수트 밖에 안 챙겨왔다고 평상시의 호신용으로서 개발한 듯. 자세히 보면 작은 아크 리액터도 달려있다.

이후 공개된 풀 버전 관련 영상에서 확인된 바로는 몰래 숨어서 먼저 변형시키고 기습으로 공격했는데 효과가 미미했고 역으로 반격당한 상황이였다. 악력 강화 기능도 있는지 저렇게 잡은 후 버키가 몸을 돌려빼지만 총은 슬라이드와 총신째 뽑혀서 토니의 손에 들려있었다. 리펄서 빔이 아닌 충격파나 스턴광원 같은 게 발사되는 것으로 봐서는 살상용이 아닌 제압용으로 만든듯 하다. 여담으로 이 "핸드 글러브"는 로다주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제품화 역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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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 1/6 스케일 피규어 (스태츄, 16년 3분기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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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 1/6 스케일 피규어 (17년 3분기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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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피규어아츠 발매 예정 (2016년 6월 24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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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츠 발매 예정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는 '76051 슈퍼히어로 공항 대격전'에서 출시되었다.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헬멧과 다리가 Mk43의 재탕이라 Mk46 특유의 화난 눈썹같은 패널라인을 재현하는 데는 실패했다.

8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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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로 전부 핫토이 제품이다. 스파이가 있지만 넘어가자
  2. 아이언맨1에서 공중에 날고 있던 아이언맨이 얻어맞고 추락한 것은 T-72A1M 모데르나 전차 양쪽에 달린 20mm 오리콘 기관포이며 125mm 주포가 아니다. 고작 그 두께의 티타늄합금으로 125mm 날탄에 맞으면 전차포를 막아내기는 커녕 슈트째로 그대로 관통되어 아이언맨의 앞 뒤로 커다란 구멍이 생길 것이다. 애초에 얻어맞는 연출도 전차 주포가 아닌 전형적인 대공용 고폭탄에 얻어맞은 것으로 나온다.
  3. [1]
  4. 아이언맨 2의 Mk.5부터 장비 없이 탈착 가능하게 되었다.
  5. 그것도 한 명은 비전공자였다.
  6. 그리스, 터키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보드게임으로, 타블라라고도 불린다.
  7. Mk.1의 설계도 자체는 토니가 가지고 있었고 그걸 발전시켜서 후기 슈트들을 만든 것이라 완전히 새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8. 심지어 이 장면은 아이언맨 2에서 유일하게 유니빔이 발사된 장면이다! 아이언맨의 궁극기쯤 되는 빔병기로 과일이나 깨고 앉았으니 오죽 한심했을까...
  9. 하지만 이 시점에서 토니는 시한부 인생에다 여러 가지 우울한 일이 많아서 자포자기 심정에서 그랬던 거지만 로드는 그 사실을 몰랐다.
  10. 골드 티타늄 재질의 Mk.4와 육탄전으로 싸웠는데 손상 하나 없는 것을 보아 단점인 빙결 현상만 제외하곤 성능이 상당한 듯하다.
  11. 이후에 사실 토니가 일부러 슈트를 줬다는 게 드러난다. 애초에 토니의 묵인이 없었다면 입지도 못했을 거라고...
  12. 해당 합금이 실제로 존재하는 물건이긴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미스릴 같은 성능을 내지는 않는다. 현실에선 단지 티타늄과 금이 인체와 잘 반응하지 않고 연성이 괜찮아서 인공 치아나 관절에 쓰기 위해 건드려보고 있을 뿐이다. 기계적인 강도를 따져보면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줄기차게 써왔던 균질압연장갑보다 당연히 모자란다. 그러니까 토니는 천재라서 금속공학쯤은 껌이니까 먼치킨급 합금을 만들어 썼다는 뜻이다.
  13. 성능도 HUD를 제외하면 큰 차가 없으므로 골드 티타늄 재질의 Mk.2에 도색만 했다고 보면 된다.
  14. 영화를 보면 F-22 조종사가 "슈퍼 소닉으로 도주합니다!"라고 언급.
  15. 아니, 출력은 둘째치고 전에 토니가 Mk.3을 입고 굴미라에 테러리스트들 조지러 가서 중화기를 모두 소모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거다. 처음처럼 중화기로 풀 무장 했다면 아이언 몽거 따위는 대전차 미사일 한 방에 시밤쾅되었을 것이다...
  16. 초기에는 초대형 트렁크의 형태로 디자인한 것 같다. 아트북을 보면 상당한 크기의 트렁크에 바퀴를 달아둔 디자인이 있다.
  17. 사실 금색 안 들어간 슈트는 이 셋 말고도 좀 더 있다.
  18. 소설판에 의하면 그 물질은 캡틴 아메리카방패에 사용된 금속와 같은 비브라늄이다. 토니 본인은 배드애슘(Badassium)이라고 부른다. 인공 비브라늄이라니 역시 천재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19. Public Address System. 일대일/일대 다수를 향한 단/양방향 방송장비를 아우르는 명칭. 극 중에서는 퀸젯 기체의 단방향 일대 다수용 외부 스피커를 포함한 방송장비를 해킹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정확히는 모니터에 PA System Override라고 표기되는데, 이는 '현재 송출되는 방송위에 특정한 방송을 덮어씌워 송출하는 중'이라는 상태를 뜻한다. 즉 아이언맨은 블랙 위도우가 로키에게 투항 권고를 전달하기 위해 가동한 퀸젯기의 PA 시스템에 끼어들어 퀸젯기의 외부 스피커를 사용해 Shoot to Thrill을 틀어 제꼈다는 의미.
  20. 이는 감독 조스 위던의 결정이었다고 한다.
  21. 일회용인데 여러 개 달아서 해결한 듯하다. 쓰고나서 재장전하는 모션을 취하면서 배터리(?)를 가는 장면이 있다.
  22. 하지만 열에 내성이 있는 갑주를 갖고 있는 레비아탄 상대로는 별 효과를 못 봤다.
  23. 여기에 대해선 "에너지의 부족이 원인이다.", "우주에 대한 대비가 안 되어 있어서(우주 방사선에 대한 대비 등) 그런 것이다.재질이 인공위성용 골드 티타늄인데?", "자비스의 서포트가 끊겨서 그런 것이다.", "우주에 공기가 없어서 일시적인 질식을 받았다." 등 의견이 분분한데, 그 원인이 무엇이든 Mk.7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이상 팬들로선 그저 추측의 영역이다.
  24. 그나마 제일 신빙성이 있는 건 파워가 다 떨어졌다는 의견. 일단 토니가 핵미사일을 저지하기 전에 치타우리와 교전하고 있을 때 남은 동력을 추진기로 돌리라는 언급도 했고 핵을 우주로 보내고 수트가 무력화될 때 전력이 나가는 모습 등등... 자비스의 서포트가 끊겨서 그런 거였다면 지구로 돌아올 때 다시 자비스가 연결돼서 자비스가 수트를 보조하여 헐크의 도움 없이 착지할 법한데(로봇의 3원칙들을 생각해보자.) 그러지 않은 걸 보면 이건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25. 어벤져스를 보면 이 기믹은 Mk.6부터 있는 모양.
  26. 또한, 3편에선 장착자의 신체가 위험에 처하면 강제 배출해버리는 기능이 있다. 이것 때문에 아이언 패트리어트는 덕분에 복부 부분을 달구자 간단히 탈취.
  27. 그냥 봐서는 전부 다 다른 듯하지만 몇몇 특수 사양 이외에는 중복되는 형태가 있다. 위의 슈트 사진을 잘 보자.특히 Mk.7의 디자인 재탕이 많다.
  28. 슈트들을 보관한 지하실 입구가 건물 잔해에 막혀서 입구가 열리지 않아 슈트들이 나올 수 없었던 상태였다.
  29.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익스트리미스 솔저, 특히 완성판인 킬리언이 뿜을 수 있는 열은 아이언맨 슈트의 주 소재인 티타늄의 녹는점보다 훨씬 높고, 마크 8~ 마크 41까지는 어벤저스 사건 때의 불안감으로 모두 짧은 기간 동안 양산형으로 찍어낸 제품이란 점, 마크 42는 미완성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편에서의 조악한 내구도가 이해가 간다.
  30. 해머 드론과 달리 토니의 슈트들은 개개의 슈트가 이전 작들에서 등장하는 슈트 이상의 성능을 갖춘 원오프타입이므로 해머 드론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셈.
  31. 다만 자비스에게 전적으로 조종을 맡긴 덕분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는데,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를 찾아서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은 자비스가 킬리언에 의해서 익스트리미스를 이식받은 페퍼를 적으로 인식해서 제거하려고 하기도 했다. 토니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비스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내리려 했으나 전투 와중에 통신기가 빠져서 멀리 굴러가버린 상황이라 명령을 내릴 방법이 없었다.
  32. 아이언맨 수트가 청소에 쓰긴 오버 스펙이기도 하지만, 그 보단 호건의 주장은 청소부의 전원 해고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거부한 것.
  33. 사실 금속 중 가장 높은 녹는 점을 가진 텅스텐의 녹는 점이 3,400℃ 정도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설정상으로 몇천 ℃에 달하는 고열을 발생시키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 앞에선 슈트의 주재료인(Mk.4,5,6 기준) 티타늄 합금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사실상 아이언맨에게 있어서는 극상성인 상대인 셈. 합금 역시 대부분의 경우 소재금속보다 녹는 점이 낮아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토니가 그 많은 슈트를 만들면서도 초고열 대비 슈트를 하나도 안 만든 것도 납득할 수는 있을지도...
  34.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 쳐도 역시나 이전작들의 슈트에 비하면 내구도가 많이 떨어지게 묘사된 것은 맞다. 아무리 킬리언에게 무시무시한 고열 발생 능력이 있었다고는 기껏해야 근력 자체는 일반적인 아이언맨 슈트와 엇비슷한 정도인데, 그마저도 약한슈트들과 근력이 비슷한거.중급슈트들은 익스트리미스 5명정도를 한번에 날린다.천천히 녹인 것도 아니고 잡아뜯기만 해도 슈트의 장갑판이 마구 뜯어져나가고, 단순한 손날치기 한 방으로도 갈라져버리니... 반면 마크 6같은 경우 아이언맨3에 나온 약골 마크6과 토르의 근력차이가 배 까진 안간다. 아이언맨 슈트보다 근력이 배는 강한 토르에게 얻어맞아도 버텨냈고, 심지어 헐크가 순간적으로 나가떨어질 정도로 강력한 묠니르 스윙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작동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저 안습. 그리고 사실 마크 6같은 경우 익스트리미스 능력자가 조금만 잡고 있어도 기능이 일부 마비되는 모습을 보였던 아이언맨 3의 슈트들과 비교하면 고열 내성도 어느 정도 있었다. 일례로 위플래시 슈트의 채찍에 장시간 지져지고도 작동 가능했으며, 토르의 번개 공격을 맞고도 슈트 군데군데가 약간 녹아들어간 것을 빼면 멀쩡했다. 물론 아크 리액터 덕분에 에너지를 흡수 가능했다지만, 일단 번개의 초고열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어야 가능한 일.
  35. 강박증에서 벗어난 토니가 슈트를 자신의 고치라고 표현하면서 고치를 부숨으로써 새롭게 '토니 스타크'로서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36. 초반부에 호 인센과 같이 나온 우 박사가 담당.
  37. 'Repulsor Technology'의 약자. 수트들의 동력원인 아크 리액터와 그것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관리하는 기술의 총칭.
  38. 이름탓이라면 마이더스보다는 미다스가 맞을것같다
  39. 이에 비해 사우스 포는 레드 스내퍼의 프로토 타입이라고 한다.
  40. 프로토타입인 것으로 추정된다.
  41. 디자이너의 말로는 원작의 '총알형' 머리를 재연하는 데 고심했다고 하는데, 정작 이를 접한 팬들의 반응은 "무섭다..."인 듯하다.
  42. 지진 등이 일어났을 때 나오는 잔해의 스케일을 생각해보면 힘 또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트북의 개그 시퀸스에선 저 양손(?)에 익스트리미스 하나씩 붙잡아서 그냥 땅에 헤머 드릴로 내리찍어서 제거하는 신도 있다!
  43. 애초에 전투용이 아닌 재난 구조용으로 제작된 슈트니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44. 엄밀히 말하자면 코믹스 기반 세트이나, 디자인이 빼박이라...
  45. 진짜 헐크버스터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출현했다.
  46. 다만, 이 슈트 또한 애초에 전투용이 아니라는 걸 염두에 두자. 이 슈트는 어디까지나 이름처럼 헤비 리프팅, 즉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해서다 보니 맷집과 괴력이 추가된 것 뿐이다. 익스트리미스 병사와의 전면전에서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지만, 원래 콘티를 보면 최종 전투에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밸런스상의 이유인진 몰라도 그럴듯한 사유로 뺀 모양. 활용되지 않은 콘티에서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 여러 명을 팔로 한 번 후려쳐 간단히 리타이어시키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보면 전투력도 굉장히 강력한 슈트로 설정된 것은 맞는 듯 하다.
  47. 본격적인 우주보다는 좀 더 아래 궤도.
  48. 영화 아트북에 있는 개그 시퀸스에서 익스트리미스 병사들을 다른 아머들과 함께 컨테이너에 가둔 후 이 아머가 우주로 가서 버리는 씬이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든 탈출한 익스트리미스 하나를 대기권에 돌입하면서 재로 만들고 이 아머는 무사히 귀환하는 시퀸스였다.
  49. 미국의 아폴로 계획의 초석이나다름 없었던 제미니 계획에서 따온 이름이다
  50. 아트북의 개그 시퀸스에선 각 부분이 각기 다른 익스트리미스들에게 입혀져서 서로 싸우게 하거나 자기 얼굴을 스스로 두들기도록 한다든가 등의 시퀸스가 있다. 이걸 집어넣었어야지
  51. 그래도 이식한 보람은 있어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Mk.43 슈트 같은 타 슈트들을 제어하는 데 써먹기도 한다.
  52. 센서의 감도가 너무 높아서 토니가 잠결에 가슴을 부여잡고 움찔거리는 것을 Mk.42 호출 동작으로 오인했다.
  53. 이 장면에서 마치 손으로 내리쳐서 분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실제로는 토니의 손은 닿지 않았다. 이것도 손동작을 이용한 분해 명령인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트/hand hammer.jpg
  54. 사실 최소한의 무장을 하고 있고 리펄서 건 및 플랩도 멀쩡하지만 말리부 저택이 박살나면서 최소한의 작동을 제외한 비행 보조 기능, 무기 작동같은 전반적인 시스템이 사용 불능이 되어 무기는 수동으로 사용하고 비행은 하지도 못했다. 보조 기능이 없으면 비행이 안 되는 안전 기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55. 바로 전 장면에서 토니가 폭발 현장 조사를 했던 것이 복선 아닌 복선이었다. 사건 현장은 토니가 가본 적이 없어 자비스가 자동 비행 목적지로 설정해놨다.
  56. 정작 토니는 원격 조종으로 이 슈트를 조종하고 있었던지라 무사했다. 비행기 안에서 나온 전투신에서 사빈이 슈트의 온도를 높이는 공격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이 슈트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얘기. 뜨거워 하는 건 페이크였다.
  57. 그나마 변명을 해 보자면 날아올때 흔들흔들거리면서 균형을 잘 못잡는 모습에 추진용 리펄서도 중간중간 칙칙 거리면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일 정도로 슈트의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58. 스타크의 파트너로 잠깐 등장하던 꼬마 할리가 "저라면 슈트에 역반사 패널 기능(영화 《어벤져스》에서 헬리캐리어에 적용된 투명화 기능.)을 넣겠어요."라고 하니 "스텔스 기능? 그거 괜찮은데? 다음 번 슈트엔 넣겠음."이라고 말하지만 스텔스 아머(Mk.15, 16, 18)는 있으니까. 역반사 패널을 적용한 아머를 만든다는 소리인 것 같다.
  59. 빔을 쏘려다가 자꾸 킬리언이 막거나 피했다.
  60. 헐크와 싸울 때 HUD에 금이 간 것이 묘사되는데, 베로니카 안에 있었다고 해도 본체 역시 상당히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헐크의 박치기를 맞고 나서 HUD에 금이 간 모습이 보이는데 헐크의 박치기를 맞은 부분은 헐크 버스터의 머리 부분이고, 마크 43의 머리 부분은 헐크 버스터의 가슴 부분에 있기 때문에 헐크 버스터의 외장이 파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후반부에 빌딩에 헐크를 끌고 들어갈 땐 금이 보이질 않았는데 자세히 아시는 분이 추가 바랍니다.
  61. 혹은 자비스가 비전이 되면서 기존에 자비스의 서포트를 받던 슈트들은 새로 제작된 인공지능인 프라이데이와 호환이 안 돼서 빠졌다라는 의견이 있다. 마크 43 소코비아에서 울트론과 치고 받을 때 이미 자비스는 망가졌다고 여겨졌던 상황이다. 울트론 탄생 이후 마크 43이 어떤 인공지능 서포트를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인공지능 서포트의 부재로 싸움에서 빠진건 확실히 아니다.
  62. 덤으로, 아이언맨3 에서 겪었던 슈트가 없을때의 공포증 또한 완벽히 극복한듯 하다.
  63. 삭제컷으로 넘어갔을 수도 있다. 블루레이에 포함되기를 빌어보자. 하지만 이미 헐크버스터가 아이언맨 슈트 등장 분량을 다 잡아 먹어 버린 것 같은데
  64. 금요일을 뜻하는 그 Friday가 맞으며, 이 단어는 인명으로도 사용한다. 로빈슨 크루소에서 등장한 로빈슨 크루소의 조수 원주민을 프라이데이라고 지었는데, 여기서 유래해 비서의 이름을 프라이데이라고 짓는 일이 흔하다. 이도 그 예 중 하나인 듯하다. 마침 북미 개봉일도 금요일이다. 그리고 아이언맨 코믹에서 토니 스타크가 만들었던 여성형 A.I. 홀로그램 Girl Friday가 그 기원이라고 한다.
  65. 말투도 진짜 사람같고 감정표현도 할줄아는 자비스와 달리 프라이데이는 필요한 말 외에는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감정표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소코비아 전투를 보다보면 소코비아가 상승할때는 당황하거나 계산시 시간이 부족하자 다급해하는 어투로 말하는게 보인다. 울트론를 포착할때도 '제 생각에는 보스를 기다리고 있었네요'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66. 나노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평소에는 토니의 몸 속에 들어있다가 필요할 때 입혀지는 수트. 슈퍼전대?
  67. 아이언맨 3》 때는 익스트리미스 수트 루머가 들끓었었는데 아니었던 것과 비슷하다.
  68. 핫토이, 킹아츠, 반다이(S.H. 피규어아츠)
  69. 다른 슈트에 비해 색이 진하고 반사광이 강해진 원본과는 180도 반대로 색감은 더 밝아지고 반사광이 줄었다.
  70. 리볼텍 아이언맨들은 리볼 미니 마크6과 워머신 마크1,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울트론을 조형한 야마구치를 제외하면 모든 조형사가 다 다르다. 마크 2~6까지 같은 조형사. 마크 5, 워머신 마크1이 같은 조형사. 마크 1, 7, 21 마이다스, 42가 같은 조형사이다. 조형사가 다른 만큼 재해석도 제각각이며 이는 호불호가 항상 갈렸다.
  71. 보시다시피 아이언'맨' 군단이 아니라 강철의 군단이다. 실제로 에오울에 나오는 강철의 군단은 사람이 입을 수 없는 드론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니 이는 확실한 오역이다.
  72.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울트론을 만들기 시작한다.
  73. 마블 정식 공개 아트는 아니지만, 움베르토 곤잘레스는 요 며칠 사이 배트윙이나 원더우먼 컨셉아트 등 꽤나 신뢰할 만한 정보들을 올린 바 있는 기자이다.
  74. 주변의 상황을 손쉽게 살펴 전투 분석이나 공격 회피에 도움을 주고, (만일 Mk46이 자율추진부착 기능이 있다면) 각 파츠가 토니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오도록 해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75. 사실 원작의 블리딩엣지의 보조 아크 리액터도 카메라 역할을 해서 360도 파노라마 뷰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76. 단, 이 자동차들은 완다가 염력으로 조종해서 내려찍은 거다. 즉 그냥 자유낙하하는 자동차가 아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하는 것.
  77. 캡틴은 힘은 세지만 체중은 일반인에 비해 그다지 무겁지 않다. 일반 성인 남성의 1.5배라 추산해도 아이언맨이 충분히 끌고 갈 수 있는 무게이다.
  78. 아이언맨 헬멧은 이전에 아이언몽거가 한손으로 삶은 매추리알 부수듯 간단하게 구겨버린적이 있다. 다만 아이언 몽거가 구겨버린 헬멧은 워머신과 동일한 모양이기에 두께도 비슷할 것이고, 토니가 워머신의 헬멧을 벗겨낼 때를 보면 얼굴이 벗겨지는 부분은 얇은 철판(?)으로 이어져 있지만 장갑 자체의 두께는 마크 3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므로 마크 3의 헬멧은 충격에 의해 박살난게 아닌 짓누르는 힘에 의해 찌그러진 것이고, 마크 46의 헬멧은 위의 Gif 파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워머신의 그것에 비해 한참 얇은 판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비브라늄이라곤 해도 충격으로 분해가 된 것이라 비교하긴 애매하다.
  79. 아이언맨 3의 하우스파티 슈트들은 배경(...)이므로 제외. 마크 42 어리둥절행
  80. 첫 등장인 1편에선 아무래도 혼자서 중무장한 적들을 상대해야 했기에 역대 최강의 방호력과 인명살상을 고려하지 않을 만큼 대놓고 고화력의 무기를 펑펑 써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마찬가지로 일개 빌런이 아닌 치타우리 군대 전체에 맞서 싸웠던 어벤져스까지는 슈트의 방호력/화력이 점점 진화하는 아이언맨 슈트를 감상할 수 있다.
  81. 고화력 무장 떡칠 대신 무술을 연마하는 모습과 페퍼에게 날리는 진중한 대사, 울트론 프로젝트를 재기동할 당시 배너를 설득하며 했던 '세계 전부를 감싸는 슈트를 만들고 싶다' 등
  82. 당장 어벤져스때만 해도 테서렉트를 기반으로 무기화 연구를 진행하던 쉴드를 핵 억지력을 운운하며 비판했던 토니가 정작 자기는 시민을 보호하는 입장이면서 슈트를 중장갑에 살상용 무기로 도배했다면 그 꼴이 제법 웃겼을 것이다.
  83. 특히 어벤져스 사태를 겪고 불안증세가 극에 달한 3편에서 잘 표현되는데, 극에 달한 불안감에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슈트를 찍어내고, 종국엔 착용자가 어디 있어도 알아서 날아와 붙고 타인에게 장비시켜줄수도 있으며 원격 조종에 사용자가 자고 있어도 신호에 따라 스스로 기동하는 마크 42까지 만들어낸다.
  84.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 슈트의 통짜 장갑복을 얇은 판으로 배치해 반응속도를 향상했고, 그렇게 발생한 방어력 패널티가 그동안 묘사되지 않다가 후속작에서 표현된 것과 같은 경우.
  85. 전차포의 충격파로 인한 추락, 토르의 묠니르에 얻어맞음 & 헬리캐리어의 터빈에 갈림, 레비아탄의 몸 속에서 자폭에 가까운 폭발을 일으킴 등등의 묵직한 장면 후에도 아이언맨 슈트가 대파되는 일은 없었다.
  86. 만전상태가 아니었다지만 아이언 몽거에게 완력에서부터 밀린 1편과 호신용 경량슈트긴 했어도 마찬가지로 맨몸에 전기채찍 든 반코에게 폐기직전까지 갔던 2편, 대놓고 마구 썰려나가는 3편 등 되려 각 단독영화의 주역급 적의 공격을 대놓고 얻어맞으면 그 장면 직후 거의 반드시 슈트는 걸레짝이 되고, 묠니르를 버텨냈다던 어벤저스에서도 토르가 팔부분을 붙잡고 힘을 좀 주니까 경고표시를 마구 띄우며 장갑이 잔뜩 우그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87. 주역급 슈트 중에선 유독 자주 깨지고 작살나긴 하지만 딱히 마크 42만 박해하는 게 아니고 다른 슈트들은 중장비용 슈트도 짤없이 익스트리머스 병사 손날 한두방에 찢겨진다.
  88. 화난 토니는 분명히 버키를 죽일 각오로 덤벼들었고 캡틴은 그걸 막으려 한 것이다. 버키의 팔을 박살낸 걸 보면 토니가 딱히 봐주며 싸웠다고 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혼자서 둘을 털어버린다.
  89. 많이 망가진 상태에서도 둘을 관광보냈으니 당연히 캡틴보다 훨씬 강하다. 사실 캡틴이 초장에 압도하다가 전투 패턴을 읽혀서 진거긴 한데 그렇다는 얘기는 기술의 격차가 없이 힘만이라면 아이언맨이 말도 안되게 우위라는 것. 실제로 인간 최대의 힘과 전차도 때려부수는 수트의 힘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캡틴의 격투 기술은 그 힘의 격차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말도 된다.
  90. 캡틴과 대치 중 그로기 상태의 윈터솔져가 다리를 붙잡자 토니가 캡틴에게 등을 보이며 아예 돌아서서 윈터솔져를 후려차고 리펄서를 쏴 버린다. 약간 지쳤다지만 아직 전투가 가능한 상대에게 등을 보이며 쓰러진 상대를 공격한 건 토니의 분명한 전술적 실책이며, 발을 붙잡혔을 때 캡틴에게 먼저 리펄서 연발을 쏴 쓰러트린 후에 버키를 후려찼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91. 그것도 그냥 격투 달인도 아니고 인간흉기 중에 흉기인 슈퍼솔져 둘이다!
  92. 초고속 슈트인 마크 40 샷건보다 공격속도, 이동속도가 빠른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