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스 840

(경산 버스 840에서 넘어옴)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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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 시내버스와 공동 배차를 하는 노선
경산시 간선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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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와 공동 배차를 하는 노선

1 노선 정보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840번
경산시 시내버스 840번
기점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호산대학교)종점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동산의료원)
종점행첫차05:34기점행첫차05:30
막차(종점행)22:16막차(기점행)22:12
평일배차9분주말배차12분
운수사명경산버스, 경상버스, 한일운수인가대수30대[1]
노선호산대학교 - 하양 - 대구대학교 - 봉회리 - 영남대학교 - 경산시장 - 사월역 - 동아백화점 - 동산의료원

2 개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경일대학교 정문 정류소(8)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역(4)을 거쳐 중구 대신동 동산의료원(0)까지 운행하는 경상버스, 한일운수 소속으로 경산버스공동 배차하는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전체 정류소 목록

840번 노선도

3 역사

1998년 개편 후 371번과 71번은 북부정류장에서 서문시장으로 단축[2]하면서 840번 좌석버스와 890번 일반버스[3]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시계외요금 때문에 일반버스가 좌석버스보다 요금이 비싸고 배차간격도 절륜한 890번은 병맛 노선으로 찍히고 적자가 쌓여 결국 2006년 2월 19일 개편 때 840번 좌석간선으로 통합되었다.

2004년 8월 교통카드 마찰로 공배제가 파기되었는데, 이 때 대구버스는 840번, 890번 노선을 그대로 운행하고 경산버스는 공동 배차하던 840번 9대와 890번 3대를 빼내 12대로 840번, 890번과 유사한 800번 노선을 만들었다. 동시에 509번에 맞서 500번을 따로 만들어 운행했다. 800번은 840번, 890번 노선과 완전히 동일했는데 일반버스, 좌석버스를 혼합 운행했다. 그러나 최대 단점은 500번의 경우처럼 배차간격이 심히 들쑥날쑥했다. 2005년 11월 7일에 타결되어 500번, 800번을 없애고 12월 11일부터 509번, 840번, 890번 공동배차제를 재개하게 되었다. 2006년 10월 통합요금제 시행으로 840번은 일반버스로 전환됐고, 시계외요금이 폐지됐다.

2015년 개편으로 세진교통이 빠지고 경상버스가 참여한다.

4 특징

본래 인가대수는 508번 다음으로 많았은 노선이었으나, 508번이 급행5번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감차되면서 현재 인가대수가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중에서 가장 많다. 시지에서 압량면, 진량읍을 거쳐 하양읍에 뒤로 돌아서 가기 때문에, 8번이 들어가면서도 유일하게 동구를 지나지 않는 노선이다. 경유하는 경산권, 하양권 대학교가 많아 대학생들이 많이 타는 편인데 그나마 영남대학교 학생들은 449번, 649번, 991번 등을 비롯한 영대행 노선으로 수요 분산이 된다.[4] 실제로 840번을 타면 영대에서 내리는 학생들은 드물며, 영대역이 개통되면서 수요 분담이 많이 되고 있다. 하지만 영대역부터 대구대까지는 그야말로 초 가축수송이다.[5] 대구대 ~ 영대역 수요는 엄청나게 많은데 대신 영대역 이후 서문시장 방면으로는 도시철도와 거의 중복이라[6] 그럭저럭 한산해진다. 그렇다고 해도 등하교 시간대의 대구대 학생들의 불만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 노선을 이용할 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경일대행은 대구대삼거리에서 바로 직진하지 않고 우회전하여 대구대를 경유했다가 대구대종점에서 U턴하여 하양읍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반대로 하양읍에서 나오는 서문시장행은 대구대삼거리에서 바로 직진하지 않고 좌회전해서 마찬가지로 대구대 종점에서 U턴했다가 진량읍으로 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구대학교에서 840번을 탈 경우 차량 앞에 붙어 있는 '하양'(경일대 행)과 '영대(서문시장 행)' 표기를 보고 타야 하는데, 각 정류장에 있는 버스 도착 안내기에는 이런 내용이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에 해당 구간을 지나가는 모든 버스들을 다 불러 세워야 원하는 버스를 타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긴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2006년 개편 때 달구벌대로 집중화를 막기 위해 경산시로 넘어가는 노선들을 개편하려고 했으나 경산시와 협의가 되지 않아 대부분의 노선들은 2009년 1월 17일 완전 환승제 시행 때 개편했다. 2006년 개편 때 유일하게 바뀐 노선이 840번이었는데, 이는 890번과의 통합이었다.

일반버스 기준으로는 어떤 업체도 신차를 투입하지 않는다. 특히 경산버스의 일부는 한눈에 봐도 눈쌀이 찌푸러지는 폐급(...) 수준이 정규차로 돌아 다닌다. 그리고 경산버스가 이 노선의 일반차량을 교체할 때는 타 노선에서 운행하는 가스차량을 차돌리기로 가져오고 폐차된 차량은 디젤 일반버스나 천연가스 저상버스로 바꾸고 있다. 그나마 저상버스는 이 노선에 많이 넣는 편이지만, 디젤차로 바꾸면 얄짤없이 경산 면허 노선으로 이동한다.[7]

저상버스한일운수경산버스에서 각각 2대와 5대를 투입 중이며 돈 많은 세진교통에서는 저상버스를 투입하지 않았다. 이미 개편 때 4대나 감차되어서 더 이상 주력 노선도 아니기에 저상버스 투입이 좀 뭐 했을 것이다. 대화교통 814번 : ??[8]

경산버스는 2006년 10월 28일 통합요금제 실시를 앞두고 이 노선에 ZF 5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BS110CN 저상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통합요금제 실시와 함께 840번에 투입했다.[9] 이후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도 추가로 투입해서 경산버스는 이 노선에 저상버스를 5대 투입하고 있다. 더불어 경산시는 물론 경상북도 면허 차량의 저상버스로는 최초로 투입된 노선이기도 하다.

헌데 당시 경산버스에서 투입했던 저상버스[10]에는 아주 기가 막힌 이야기가 하나 있다. 오마이뉴스에서 저상버스 관련 취재를 하였을 때,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무려 휠체어 5대를 BS110CN에 승차시키는 배려를 보여 주기도 했다.[11] 세부 내용은 여길 참고하자.

다만 경산버스의 저상은 대구 시내버스 저상시간표 안내에 안 나오며, LED 안내판에서도 휠체어 마크가 안 뜬다. 단, 경산시 내에 있는 버스 위치 정보에는 휠체어 마크 대신 (저상)이라는 표시가 뜬다. 참고로 경산버스에서 투입하는 840번 순번은 감차적용, 예비차량 투입이 아니라면 저상-일반-저상-일반 이런식으로 운행하니 참고하면 될 듯하다.

막차 중간종료는 영대에서 끝나며, 경일대 출발로 영대에서 중간 종료하는 시간대는 아웃대구일 거 같지만 칠곡3번처럼 중간종착점 인가라서 아웃대구는 아니다.

달구벌대로의 2호선과 중복도가 상당히 높은 노선으로, 수요 폭증 구간이 아니라면 당연히 정리해야할 노선이기도 하다.

동산의료원에서 회차한 후 다시 경일대로 출발할 때에는 성명여중 정류소를 거쳐서 달구벌대로로 나온다.

일각에서는 840번의 2호선 중복률이 워낙 높고 빗자루질 배차급 인가대수라서 남산동/대신동에서 달구벌대로 동쪽으로 직진하는 노선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다고 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2015 대구 노선 개편 후 두 동에서 반발 민원이 쇄도했어도 323-1번을 계산오거리까지만 직진시키고 그 후 다시 국채보상로로 들어가게 했고, 여기서 길을 건너 성명여중에서 840번으로 환승해야만 달구벌대로로 직행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의견이다.

5 연계 철도역

  1. 한일 13대, 경상 5대, 경산 12대.
  2.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경일대학교까지의 노선 연장은 1999년에 이루어졌다.
  3. 당시 일반버스에 한해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시계외요금이 적용되었다. 대다수의 경산 유출입 노선들은 경산시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중산삼거리에서 영대같은 곳으로 이동시 4km가 넘어 시계외요금이 부과됐다. 그래서 시계외요금을 징수하지 않았던 840번 좌석버스보다 오히려 비싼 요금이 나오는 일반버스였으며, 배차간격도 25~30분으로 상당히 길었다. 중산삼거리(시경계)에서 경일대학교까지 완주했을 때 당시 890번의 시계외요금은 무려 3,500원이었다.
  4. 실제로 영대 경유 및 기종점 노선이 엄청나게 많은데, 대구에서 경산으로 가는 버스 거의 대부분은 영대가 종점 혹은 경유지다.
  5. 안심역에서 하양권 대학교들로 가는 버스는 808번, 814번, 818번, 급행5번 등등 많지만, 영대역에서 하양권 대학교들을 가는 노선은 840번 하나뿐이다. 경산 803번이나 809번도 있지만, 이들은 대구대학교로 들어가는 노선이 아니다. 거기다가 영대역이 생기면서 대구대학교에서 도시철도역으로 가는 루트가 기존의 안심역으로 가는 루트 외에 하나가 더 생겼다는 것도 감안하자. 실제로 대구대학교에서 안심역까지 가는 시간이나 영대역까지 가는 시간이나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대구대학교에서 최종 목적지가 2호선 라인에 있는 곳으로 가는 승객들은 당연히 영대역으로 가는 840번으로 몰렸고, 840번 승객은 그만큼 더 많아졌다.
  6. 경산시장, 경산역 구간 및 서문시장에서 계산오거리로 회차하는 구간 제외
  7. 대구 공배 노선에는 아무리 똥배짱으로 나오는 경산버스도 천연가스 차량만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12년 509번에 디젤차량 6대를 넣었다가 대구시청에서 시정 요구를 받아 100번으로 트레이드했다. 그래도 대구 공배 노선에 디젤차량이 보인다면? 그거는 100% 예비차량이다.
  8. 사실 저상버스를 돈 벌리는 노선에 투입한다는 것은 대중교통의 특징 중 하나인 공공성을 띄는 사업이란 것을 기만하는 행위다. 게다가 준공영제로 운영 되는 업체라면 더더욱. 아, 물론 아무리 돈 되는 노선이라도 수요가 너무 많으면 차량의 특성상 저상버스를 못 넣는다. 대표적으로 저상버스를 넣었다가 엄청난 수요로 차체가 내려앉은 401번이나 726번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결국 북구2번, 달서3번으로 각각 트레이드됐다.) 수능 치는 날 갓바위로 가는 401번에 저상버스가 들어가는 것을 상상해 보자.
  9. 통합요금제 시행 전에는 840번은 엄연히 좌석버스 노선이었기 때문에 저상버스 투입이 불가능했다.
  10. 당시 투입되던 차량은 2011년 8월경 전문 폴딩형 BS110CN 신형을 출고하면서 911번에 트레이드됐다.
  11. 참고로 보통 저상버스 휠체어 승객 자리는 접이식 시트를 올리더라도 최대 상한선이 3명이다. 휠체어 락의 경우 수도권에서 주로 쓰는 차량들이 휠체어 락 2개가 기본이고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재고차량이 아닌 이상 휠체어 락 2개가 달린 저상버스를 찾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