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엠티에서 넘어옴)

1 Membership Training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굳어진 표현이여서 계속해서 쓰이고 있는 단어지만, 사실 이 단어는 영미권에서는 안 쓰는 콩글리시이다. membership이라는 단어는 '친목'이라는 의미보단 '회원' 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고, 외국에서 과 학생끼리 여행을 가는 것은 보통 outing이라고 통칭한다. 또한 영미권에서는 개인주의가 중심인 문화 특성상 한국처럼 과 전체가 단체로 여행을 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MT와 같은 개념이 구체적으로 정의되진 않은 상태다.

대학과 사회인을 포함한 각종 모임에서 구성원들끼리 구성원간의 인지도, 친밀도를 높히기 위해 구성원이 자주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곳으로 몇박 며칠 단위로 여행을 가는 것의 통칭이다. 나무위키의 MT 항목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대학교 MT를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

순우리말 권장의 일환으로 MT를 '모꼬지'라는 우리말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긴 하나 모꼬지가 MT에 대응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 가서 행해지는 행동들을 보면 멤버십 트레이닝보다 모꼬지가 더 맞는 표현.

1.1 MT 갈 때 주의사항

MT가 '마시고 토하고'의 뜻이라는 우스개소리도 돌 정도로, 에 떡 되어서 사고치고 볼케이노를 시전하고, 심하면 죽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현장이기도 하다. 참고로 여러분들이 선배라면 절대로 후배한테 강압적으로 술을 마시게 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모 여대생이 선배들의 명령으로 27분 안에 소주 2병 정도의 술을 마셔서 사망한 실제 사고사례도 있다. 그리고 강제로 술 먹인 선배들은 호적에 빨간줄이 그이게 생겼다. 남의 인생도 망치고 자기 인생도 망치고 뭐 하는 짓이냐 참고로 에탄올의 치사량은 1kg에 6.3ml 정도로 기사에서 나온 36Kg 체중의 사람인 경우 치사량은 226.8ml가 된다. 소주 에탄올 농도를 21도라고 했을 때 360ml 기준이면 151.2ml의 에탄올이 들어있으며,치사량의 70%에 해당하는 에탄올을 고작 30분도 안 되는 사이에 마시게 한 것이다. 기사를 참고하면 최대 180ml의 에탄올이라고 하므로, 이 경우 치사량의 80% 가까이 에탄올을 섭취하도록 강요한 것이다. 고의성을 차치하더라도 사실상의 살인행위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기소되도 할말없는 수준. 술을 강요하거나 얼차려를 주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꼭 그렇게까지 선배의 위엄을 세워야 할 이유도 없거니와 MT가는 날만 되면 매우 불안해하는 후배들이 많은 이유중 하나다. 본인이 선배라면 술을 마실 사람과 술을 안 마실 사람을 미리 나누어 두어야 한다.

오죽했으면 학점을 따지 못하는 것 보다도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MT가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웃기는게 술 강요가 싫다는 대학생들의 말이 뉴스 기사에 자주 나오는데도 현재까지도 아직도 정당한 대물림, 단체생활, 대한민국 문화의 한 갈래라는 병맛나는 개드립을 쳐가면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 것 하나가 "술 게임이기 때문에 정당하다"는 것인데 그것도 엄연히 술 강요 맞다. 술 게임 항목에 보면 알겠지만 작정하고 누구 죽이는 게임들도 얼마든지 있다. 애초에 게임 하기 싫다 해도 억지로 눈치 주면서 시키잖아? 술 강요가 아니라 게임 강요냐? 게임을 시작하지!

그리고 정말 병신같은 케이스로 선배란 작자들이 군대 교관이나 조교처럼 차려 입고 남녀 할 것없이 후배들을 군대 유격훈련 하듯이 굴리는 막장 MT도 있다.(...) 나이 먹을 대로 먹고 제발 이러지 말자. MT가서 후배들한테 저 따위 지랄하면서 자기는 예비군 훈련 때 과연 저렇게 똑같이 군기 잔뜩 들어간 자세로 임할까? 무릇 예비군 훈련 때는 예비역 장교들이랑 예비역 부사관들도 현역 시절처럼 군기가 잔뜩 들어있지 않고 시간 때우기로 대충 훈련받는데 예비역 병사들은 오죽할까?

이런 강압적인 문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몇몇 대학교 총장과 교수들은 술 강요를 아주 즐기고 있다.(...) 실제로 대학 교수가 술 안 먹으면 F학점 주겠다라고 협박한 사례가 있으며 MT에 빠지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요즘은 얼추 분위기가 달라져서 평가에서 폭로하거나 민원을 넣어버리거나 혹은 소송을 걸어버리면 많이 개선되는 편이다. 과거와 달리 학점 하나 가지고 소송을 거는 판국에 이렇게 나대면 교수만 훅 간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후배들한테 얼차려를 주고 술을 강제로 먹인다고 위엄이 서지 않는다는 거다. 굳이 위엄있게 보이고 싶다면 평소에 행동 똑바로 하고 위급할 때 도와주고 밥을 사주는게 훨씬 좋은 방법이다.

이런 문화도 문제이지만, 신입생 역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보여야 한다. 선배가 무섭다고 해 봐야 선배 역시 결국 학생이고, 힘이 있어 봐야 돈 많고 권력 있는 집안 자식이 아니면 기껏해야 학과 내부의 발언권을 가진 정도이다. 하지만 신입생이 이런 집 자식이면 선배가 신입생한테 기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긴다. 결국 좀 잘 나가 봐야 결국 학생이다. 지가 날 죽일거야 어쩔거야? 특히 선배나 후배나 성인이다.소송의 당사자가 되며, 민형사상 고소도 가능하다. 증거가 명확할 경우 신고한 쪽은 경찰에 수사 일임하면 그만이지만, 피고자는 자기가 변호사 사고 다 해야 한다. 말 그대로 역관광의 끝판왕. 폭력과 집단행동이 결합되었다? 단체 쇠고랑.

정말 MT 따위로 괴롭히는 악명높은 선배가 있다면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당신 그러다 진짜 훅 간다."식으로 이야기 해 주자. 주먹질 해 봐야 CCTV 증거로 선배가 합의, 고소, 쇠팔찌 삼관왕 달성하고, 주먹질 못 할거면 조용히 수그릴 것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대응한다면 아웃사이더가 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겠지만, 적어도 MT가서 '술 강요로 건강 잃거나 사망하는 경우', '단체 얼차려를 받는 경우'보다는 나을 것이다. 바보 멍청이처럼 초악질 선배들에게 당하기만 하느니 차라리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이 훨씬 낫다! 그런 인간말종 선배들과 친해져봤자 좋을거 하나 없다.

물론 지역사회 봉사 MT 같은 이러한 좋은 MT들도 있고, 어지간히 병신력이 뻗지 않는 이상은 위와 같이 까지 안하니 처음부터 겁먹을 것은 없다. 위의 경우들은 정말 극단적인 예로, 만약 운이 없이 위와 같은 케이스들을 만나면 반드시 위와 같이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부분 술 강요를 권하는 인간들은 자기들 후배 시절엔 자신들의 선배들에게 다 저 짓들을 겪어본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후배 시절엔 몰랐지만 막상 후배들을 이끄는 선배의 자리로 올라오게 되면 자기가 후배일때 선배들이 시켰던게 저딴 것 밖에 없으니 저런 악습 말고 후배를 다루는 다른 방법이 전혀 생각나지 않으며, 처음엔 싫다싫다 하다가 어느샌가 저런 행위에 익숙해져서 저런 짓을 하는데 아무런 죄책감이나 위화감을 못 느끼게 되어 아무 생각 없이 스스로 똑같은 짓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는 그래도 나름대로 개념을 차려 후배들을 위하려고 했지만, 아직 자신에게 가혹행위를 시전했던 그 선배가 남아있을때 자신에게 똑같은 악행을 후배들에게 할 것을 권유하면 정말 인간말종이다. 이 경우 자기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일단 그 자신은 악행을 하는 선배로 후배들에게 낙인찍힌 상황이니 나중에 가서 따로 좋게 대해주기도 어렵고 결국 다시 무한루프로(...)

실제로 가정, 학교, 군대나 직장 등에서 왕따나 구타 등의 악습들이 쉽게 근절되지 않는 것도 이런 악습이 되물림되기 때문이며 엠티 술 강요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MT 사고가 발생했을때 피해자는 물론 제 3자도 MT내 부도덕한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가해자를 비난하지만, 정작 가해자는 억지로라도 자기 변명과 합리화를 주욱 늘어놓으며 심지어 소송이 걸리면 항소도 불사하는 등 인면수심의 짓거리들을 보이는 것 또한 같은 이유에서이다. 즉 가해자는 저런 막장 행위에 계속 노출된 나머지 막장 행위가 '일상'이 되어 그것이 잘못된 것임에도 계속 실행하는 자신을 변호하려는 나머지 아예 저런 행위를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하기에 자기가 '억울하다'라는 가설을 만들어낸다. 즉 인지부조화의 끝판왕 어찌보면 씁쓸하다 할수도 있겠으나, 분명한것은 저들은 나이 먹을대로 먹은 성년이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기에 동정해줄 가치도 없다. 그렇다고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다. 알고보니 피해자라고 저지른 죄가 사해지는 건 아니다. 애초에 피해자라는것 자체는 자신이 저지르는 범죄와 일절 상관도 없는 얘기다. 정말 술을 마시기 싫다면 종교를 이유로 대거나, 아니면 건강 상태를 언급하면 된다. 다만 그렇다고 없는 사실 지어내지는 말자.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도 있다.

1.2 상세

주로 대학교에서는 학부·학과·학년·동아리 등의 단위에서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신입생들은 1학년 1학기 첫 MT에서 대학생활의 환상이 와르르 깨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1] 그렇게 환상이 깨진 멤버는 머릿수를 채우라는 선배의 압박만 견딜 수 있으면 다시 가지 않는 경우가 반수 이상. 보통 금요일 아침에 출발한다.

사학과에서는 학술답사로 MT를 대체하기도 한다. 하지만 답사를 가도 낮에는 유적지 본다고 밤에만 먹을 뿐이지 술을 먹는다는 건 변함이 없다는 현실(...) 사실 술답사라 카더라

한 번도 MT를 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MT에 환상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가서 하는 건 별것 없다.(...) 고기 먹고 게임하고 술 마시는 게 대부분.아니 전부 그래도 학부 단위처럼 다수가 가면 체육대회나 담력 테스트, 보물찾기, 간단한 장기자랑 같은 이벤트가 스케줄에 섞이기도 하지만 학년이나 동아리 단위쯤 되면 그냥 빙 둘러 앉아서 +게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펜션의 경우 TV를 보면서 뒹굴거리기도 하는 등이 한계.

펜션같은 경우는 같이 먹을거리를 만들고 같이 고기(주로 삼겹살)를 먹는 것 자체가 이벤트가 된다. 간혹 계곡이나 바닷가에 가면 물놀이를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물놀이를 하게 되면 괜히 돌아가면서 한 명씩 물에 던지고 논다(...). 처음에는 몇 명이 주동자가되어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면서 돌아가면서 한 명씩 집어 던지다가[2] 결국에는 안 던지는 사람 없이 다 던지게 된다. 여기서 안 던져 진 사람이 있다면 그게 더 안습이다(...). 아웃사이더? 아싸가 거길 왜 가

다만 남녀공학이나 여대의 경우는 좀 덜한데, 여학생들은 생리때문에 진짜로 물에 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술 마시고 난 뒤에는 물가 근처에 안 가는 것이 좋다. 아니 근데 대학은 거의 다 남녀공학 아니면 여대 아닌가? 공대..?

꼭 정기적으로 시행 되는 것은 아니며, 몇몇의 의견이 모여서 비정기적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작년에 뻔티갔던 것처럼 올해도 가볼까?" 하고 의견이 모아져 가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학부 · 학과 · 학년 · 학번 · 나이 · 동아리 등으로 모이는 것 이외에도, OO과 남자 혹은 여자 전원 MT나 XX년도 YY학기 졸업생모임도 있으며, 심지어 ZZ수업 같이 들었던 사람 모임이나 AA동아리 BB파벌 모임도 있다.

다른 명칭으로 LT와 기MT(혹은 기엠)[3] 가 있는데 LT의 경우 학생회 집행부들만 가는 것을 Leadership Training의 약자로 쓰여 LT라 부르며, 기MT의 경우 같은 학번이 가는 경우를 기엠티라고 한다. 기MT의 대응하는 단어로는 해당 단체의 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총MT가 있다.

주최측에서 어떻게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1학년 신입생들의 첫 MT에서 대학생활의 환상이 깨지느냐 마느냐가 달려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 MT 이전에 신입생 OT에서 이미 대학생활의 환상은 깨져있다.

보물찾기나 담력테스트 같은 경우 안전문제와 사전답사 등의 필요성의 이유로 최근 추세에는 배제되는 편. 요즘은 주최측이 '어떻게 하면 실내에서 재밌게 놀 수 있을까?'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곤 한다. 뭐 이것도 주최측이 귀찮아 하면 말짱 꽝.

사회인 MT의 경우 이미 여러 번 다녀 온 경우가 많고, 경제력이 어느정도 있는 계층이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도 꺼려하지 않으며, 다른 프로그램을 넣지 않고 술만 먹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학년·학번·동아리단위가 되어도 인원이 많으면 좋은 MT가 될 수 있으며, 인원이 적어도 부수적인 프로그램을 넣어 재밌게 노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래프팅을 한다거나 단체로 ATV를 탄다거나 하는 경우.

가격은 20명 1박 2일 방 두개, 술과 고기를 평균적(?) 으로 먹는다고 가정할 시 인당 2~3만원선에서 결정난다. 총엠티 등에서 항상 불거지는 엠티 참가비 문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엠티와의 가격대 차이가 꽤나 크게 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렇게 대단위 인원이 움직이는 경우 여행자보험, 왕복 대절버스 등의 가격이 추가되기 때문에 '모든 학생회가 돈을 남겨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대단위 MT의 경우 음성적으로 리베이트가 있을 수도 있다.

물론 윗선(대학본부 등...)에서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단위 엠티는 2~3만원, 대단위 엠티의 적정 가격은 3~4만 원 정도라 생각하면 적절하다.

여름 한정으로 래프팅, 겨울 한정으로 스키장 MT도 존재한다. 물론 가격은 여름은 배로, 겨울은 따따블로 뛴다. 때로는 계절에 상관없는 낚시 MT도 존재한다고 한다(…) 어떤 과는 곤충채집 MT도 간다. 물론 이 정도 되면 MT가 아니라 여행이다.원래 MT(Membership Training)가 이런 의미라는건 중요하지 않다.

야외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MT의 경우 해당 동아리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천문동아리가 MT갈 때 망원경들고 가서 별도 보고 술도 마시는 등[4] 소수 케이스로 해외 여행과 MT를 결합한 형태도 있다. [5]

모두들 알고 있으면서도 뭐라 말 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면 MT 가서는 잘 안 씻는다(...). 특히 MT의 규모가 커질수록 화장실 하나 당 사용 인원이 증가하고 남녀 모두 한 방에서 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옷 갈아입으며 장시간 화장실을 쓰기도 힘들고 잠들 때는 보통 술에 쩔어 스르르 잠들고 보통 MT일정이 1박 2일이기 때문에 어차피 금방 집에 갈 것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술에 쩔어 있는 몸 추스려서 라면이라도 끓여서 해장하고 기차나 버스 시간 맞춰서 돌아오기도 바쁜데 씻고 꾸밀 시간도 없고 다들 쩔어 있는 상태에서 서로의 상태에 그닥 신경쓰지도 않는다.

물론 간단한 세면도구나 수건 정도는 가져와서 양치나 세수 정도는 하지만 보통 떡진 머리는 대충 모자로 누르고 입던 옷 그대로 입고 집으로 출발한다.[6] 물론 일반적인 이야기이고 MT일정이 2박 3일 이상이거나 땀 흘리는 한 여름이거나 물놀이를 했다거나 하면 다들 바쁜 와중에도 눈칫껏 씻는다. 물론 가끔씩 그 와중에도 안 씻는 인간들도 있어서 문제지

호남대학교를 비롯한 일부 학교는 없는 MT를 하는 경우도 있다.[7]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과 MT에서는 술을 가져가지 않는 대신 다과를 준비하며, MT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학과 특성을 살린 MT를 가는 경우도 있다. 행정학과 MT에서 공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넣는다든지...

어떤 학교 같은 경우엔 MT에서 1~2학년들에게 춤 연습같은 것까지 시켜서 짜증내는 1~2학년들이 많다. 그러나 엔간해선 빠질 수 없어서 슬프다

1.3 장소

주로 가는 장소는 서울 및 수도권 기준으로 여러 군데가 있으나 보통 서울 서부권역과 동부권역·수도권 남부 권역에 있는 대학들의 MT장소가 다른 편이다.

서울 서부권역과 인천광역시·부천시·고양시 쪽에 있는 대학교들은 대체적으로 인천에 있는 들로 가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에는 영종도 을왕·강화도에 펜션이 많이 있는 것을 이용해 가기도 한다. 을왕의 경우 해수욕장이 세개씩이나 되고, 인천공항 때문에 교통편이 편리하기 때문에 자주 가는 편.역곡에 있는 모 학교 동아리는 5학기 내내(2년 반) 을왕리만 갔다는 슬픈전설이.. 강화도바닷가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좀 멀어도 영흥도·대부도·제부도로 가는 경우도 있으며, 타고 무의도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나 드물다.

서울 동부 권역과 그 주변에 있는 대학교들은 주로 경춘선 라인에 있는 가평군강촌역 부근 등 강원도 춘천시 쪽으로 간다. 물론 서부쪽이든 인천이든 부천이든 남부권역이든, 수도권에선 가장 많이 가는 곳이 가평. 수기사 출신들은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8] 경춘선 라인을 타고 쭈우욱 춘천역까지 MT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상봉역에서는 앉아서 가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겠지 다른 곳을 가고 싶은 경우 파주시임진각으로 가거나 포천시, 연천군 일대의 계곡이나 가까이는 경기도 성남시남한산성 혹은 과천시의 청계산으로 가기도 한다. 청계산으로 가게 되면 서울랜드와 연계해서 갈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서울특별시의 한강시민공원 캠핑장을 찾기도 한다. 잠실지구를 가게 되면 롯데월드와 연계해서 갈 수도 있어 인기가 높다.

남양주시의 마석역 근처의 산 속의 펜션촌·대성 MT촌·청평에선 청평 안전유원지·아침고요수목원·현리 인근·설악 AK리조트 근처·가평 용추계곡·강촌 MT촌·경강·남춘천의 남이섬, 춘천까지 쭈욱 이어진다. 이중 대성리의 경우 전국에서 MT를 가장 많이 오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가평에 있으나 한 발만 넘어가면 남양주라 가장 서울에 가까운 편이고 주변에 놀 곳도 많아서 이용되는 편. 하지만 펜션 값은 비싸다.

복선 전철화 이전, 경춘선의 시발점인 청량리역 롯데백화점롯데마트에선 사시사철 언제나 MT 때문에 장보는 대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최근엔 복선 전철화된 경춘선의 시작역인 상봉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양평군의 양수와 서종·용문·명산도 원래 많이 가던 편이었는데, 중앙선 전철 개통 이후 전철로 갈 수 있는 MT라 하여 수요가 많아진 편.

수도권 남부 권역의 경우 을왕리나 대성리 모두 멀기 때문에 더 남쪽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생긴다. 아예 충청도로 빠져서 안면도 (태안군)나 대천 (보령시)으로 가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도와 제부도로 가는 비율이 좀 더 높다. 용인의 고기리 계곡이나 에버랜드도 MT 장소로 인기가 높은 편. '술 없는 MT'를 갈 때는 대개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 근처에 간다.

위에서 언급한 천문 동아리의 경우에는 도시나 인근 유원지의 광(光)공해를 피해서 일부러 한적하고 먼 곳으로 가기도 한다. 근처도 수증기가 올라와서 천체관측을 방해하기 때문에 잘 안 간다. 이 때는 철원 같은 곳으로 많이 간다. [9]

청주권의 경우 미원면, 문의면 등 청주시 남쪽과 동쪽에 갈만한 계곡이 많다. 특히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는 화양계곡은 청주 대학생들의 주요 엠티 장소.

강원도 쪽에서는 강릉시, 속초시 등 동해안이나 양구군인제군홍천군의 유명한 계곡으로 많이 간다. 원주에서는 경기도로 빠져 남한산성이나 에버랜드로 많이 간다. 충청도에서는 보은군, 옥천군, 단양군, 충주시, 청양군, 금산군, 논산시 일대가 인기 있다. 아예 경상도로 빠져서 문경시, 영주시 일대의 계곡을 찾기도 한다.

광주광역시, 전주시를 포함한 호남권 대학생들은 장수군, 남원시, 구례군, 담양군전라북도전라남도 지역의 유명한 계곡을 가거나 남해안으로 많이 간다. 전북 북부권에서는 남원이 멀기 때문에 무주군 일대로 가거나 아예 충청도의 서천군, 영동군 일대를 가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는 육로로는 타지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제주도 안에서 MT를 가는 경우가 많다. 배를 타고 마라도에 가는 경우도 있으나 드물다.

대구 경북권의 대학생들이 경주시로 MT를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주가 고향인 학생도 많거니와, 고등학교 수학여행이나 소풍에서 이미 단물 다 뺀 관광지라 가서 재미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경주는 술 마시고 경치 구경하면서 놀 숙박시설도 별로 없다. 바닷가도 생각보다 멀다... [10]

대신에 포항, 영덕, 울진 쪽의 동해안 쪽으로 많이들 놀러 가는 편이다. 소수 케이스로 울릉도도 간다. 경상북도, 경상남도 지역의 유명한 계곡도 엠티 장소로 손꼽히는 편. 경주시가 가깝다고 경주에 자주 놀러 갈 거란 편견은 버리자... 가까이는 대구 동구에 있는 팔공산이나 가창의 비슬산으로도 간다.

부산경남권의 대학들은 대부분 송정해수욕장으로 많이 간다... 지만 송정이 물론 부산권 MT의 메카라고는 해도 바다가 질려서 으로 가고 싶을 때는 위 대구 쪽 대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양산시배내골까지 가는 경우도 많고 좀 멀리 간다면 거제도로도 많이 간다. (최근에는 2000번 개통으로 인해 거제도까지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졌다. 동아대학교의 경우 거제도가 더 가까울수도 있다.) 부산에 있는 대학교라고 꼭 송정 바다만 가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MT 장소가 시골이다 보니, 지방(특히 군 단위)이 고향인 사람들은 도시 촌놈들 레저와 MT로 먹고 사는 동네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거나, 시골에서 왔는데 시골로 놀러 가는 게 의미 없게 느껴질수도 있다.

과거에는 북한금강산으로 MT를 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지금은 금강산으로 MT를 가는 일은 없다. 남북통일이 되거나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는 한... 다른 나라로 빠질 경우 일본 [11]이나 중국이 선호되는 편. [12]

1.4 기타

간혹 만취상태로 웃흥해서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침대방이 없고 원룸 대형방을 선호하는 입장이라 이런 일은 거의 없어진 상태. 그렇지만 원룸이라는 건 혼숙을 한다는 소리이므로 본인이 거부감이 들거나 주변인이 의심스럽걸랑 반드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정 안되면 기를 쓰고 가지 말자. 아님 끝까지 깨어 있다가 첫차타고 오던지.

가사 생활에 익숙지 않은 멤버만 모일 경우엔 제대로 된 먹을 게 없을 거란 걱정만 하지 말고, 하다 못해 레토르트 찌개라도 챙겨 보자. 인원 수가 많다면 구리 농수산물 시장처럼 식당 상대로 장사하는 상가에 가보면 각종 탕류나 찌개류의 레토르트 버전을 대용량으로 살 수 있으니 그걸 들고 가자. 돈이 정말 많이 있다면 을왕으로 가면 회를 먹을 수도 있다. 반면 수산시장이 있는 쪽으로 놀러간다면 의외로 안 비싸게 회를 살 수도 있다.

나갈 때 뒷정리는 잘 하는 것이 좋다. 뒤집어놓고 청소도 제대로 안 하고 가면 학교 단위로 욕을 먹고, 반대로 싹싹하고 꼼꼼하게 청소와 설거지에 장롱 정리까지 끝마치고 산뜻하게 떠나면 또 가게 되었을 때 우선예약 및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도 있다. 애초에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고.

여담으로, MT를 가기 전에 조를 편성하게 되는데 조장들이 대부분 고학년 위주의 예비역 남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13] 하지만 간호학과, 미술대학, 음악대학 등과 같이 남학생들이 별로 없는 과에서는 고학년 위주의 여학생들이 조장을 맡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며, 정말 안습할 정도로 과에 학생들이 별로 없다면 예비역이 아닌 남학생들(고학년 위주로)이 맡으며 심지어는 1학년 신입생들이 조장을 맡는 경우도 있다!

여타 에피소드로는 남학생 여학생 가리지 않고 저학년 학생일 경우 가끔씩 물놀이나 레크레이션을 하고 옷이 젖었거나 혹은 편하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시절 학교체육복 하복 상하의를 착용하고 노는 학생들도 있는데 사진으로 가끔씩 돌기도 한다.

그런데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일어난 뒤에는 MT 대신 단합회를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2년이 흐른 지금 그딴거없다

건국대학교는 OT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최소한 2016년에는 MT 자체를 안 할 듯 하다...고 예상했으나 OT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생명환경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가 갔다왔다. 사실 대학교는 학과만 달라져도 완전히 남인지라...

1.5 MT하는 이를 위한 간단한 팁

  • 장소선정은 웬만하면 빠르게 : 보통 1, 2주일 전에 급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 달 전에 미리 알아보고, 과사나 상위 단체에서 돈 지원이 나온다면 주최자 두세 명이서 사전답사로 한번 다녀와 보는 것도 좋다.
  • 고기 문제는 확실히 : 가장 좋은 부위는 목살전지가 제일 좋다. 고기의 양은 가는 인원수의 딱 절반만큼 사가면 된다. 40명이 가는 MT면 20근 정도가 적당하며, 인원이 많아질수록 한두 근씩 줄여가는 것이 좋다. 80명짜리 MT에서 40근 사갔더니 30근 남은 아스트랄한 경우도 있다(...). 성인 1인당 300g이란 이야기인데, 의외로 남녀 먹는 양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삼겹살이나 돼지목살 기준 숯불에 구울 때와 프라이팬에 구울 때 소비량이 또 다른데 숯불일 때 더 먹는다. 태워 버리는 분량도 있고 말이다. 주물럭 고기를 샀을 경우 완전 주물럭만 하는 것이 좋다. 반반 섞여있으면 먼저 하나가 동나고, 하나 맛 없다고 안먹고 뻐기다가 다음 날 아침에 먹는 불상사인지 뭔지 모를 일도 발생한다.
  • 기타 다른 반찬도 확실히 : 추가적인 안주를 할 것이라면 대단위 인원이 가는 MT에선 포기하는 것이 좋다. 조편성해서 각 조마다 다른 음식을 차려 올 것이라면 모르나, 반찬 한두가지 가져왔을 경우 대단위 인원에선 그 반찬은 10초 만에 위속으로 사라진다. 김치는 필수이나 남으면 다 버려야 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는 것이 가장 좋다. 소시지 야채볶음이나 마른안주, 부대찌개, 카레 등을 해먹으면 적절하다. 장볼 때 당일날 볼 장과 그 전날 볼 장을 구분하는 것도 좋다. 잘못 준비해 올 경우 을왕같이 마을과 MT촌이 같은 곳이라 중식이나 치킨 시켜먹자는 놈도 나오니 조심하자. 물론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음식만큼은 최고로 좋은 MT를 맛볼 수 있다
  • 술은 1인당 1병 + @ : 일단 술 먹는 사람과 안 먹는 사람을 반드시 구분하자. 절대로 억지로 먹이면 안 된다. 40명이면 45병이면 충분하고, 60명이면 70병이면 충분하다. 만약 그 단위가 술동아리라면 40명에 45병은 턱없이 부족하다. 30명 간다고 40병 준비해갔더니 근처 편의점에서 40병을 더 사온 경우도 있었다.
  • 술 게임 이외의 다른 게임을 준비해 갈 것 : MT에서 할만한 게임이라 치면 다 나온다. 자기들만의 게임을 창작해 보는 것도 머리는 오질싸게 아픈 일이지만 좋은 경험이다. 주루마블을 준비해올 경우 다 죽자는 것이고, 남녀비율이 1:1과 나이 비율이 비슷한 나이대라면 남녀가 같이하는 게임을 주선해도 좋다. 주로 조편성을 해서 경쟁해서 상을 주는 게임도 많은데, 요즘은 1박 2일의 영향으로 급조해서 게임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복불복도 괜찮으나 잘못하면 술도 먹기 전에 토하는 경우가 생기니 조심하자.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등은 식상해도 막상 해보면 재미는 있다. 얼음땡이나 탈출, 007빵같은 게임도 막상 하면 미친듯이 웃으며 즐길 수 있다. 다만 의리게임은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 개인당 준비물은 필수 : 대부분의 펜션이 수건과 욕실이 모자른 편이다. 그러므로 개인 수건, 개인 세면도구는 준비 시키며, 봉투 하나와 쌀한 줌, 라면[14][15] 한 개, 물에 들어가면 갈아입을 옷과 슬리퍼 혹은 샌들을 준비시키면 좋다. 여기서 봉투는 토사물 처리 용도(...)
  • 환자 발생시 즉각 처리 중요 : 토사물이야 매번 보는거고, 토할 것 같은 애들은 징조가 먼저 보이기 때문에 화장실 근처에서 앉혀두면 좋다. 새벽에는 방바닥이나 술판, 밥상에 토하는 경우만 안 일어나게 주의하면 좋다. 하지만 아침을 가장 조심하자. 아침엔 화장실 줄초상이 나는 것이 허다한데, 술먹고 속이 안좋아 뿌직뿌직뿡뿡푸르르륵 하는 애들도 많으며 욱,우우욱,우우웨에에레에레에엑 하는 애들도 상당수이기 때문.[16]
  • 아침에 너무 급하게 출발하지 말 것 : 체크아웃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도 빨리 집에 가고 싶다며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지 말자. 다수의 인원이 한번에 이동하는 MT특성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인데, 일어나자마자 버스를 타면 토하는 사람이 한명쯤은 나온다. 일어나서 속 좀 진정시키고 아침을 먹은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 주최자는 절대 술에 취하지 마라 : 그래도 취하게 된다만(...), 술에 웬만하면 취하지 않고 정신줄 똑바로 잡고 있는 것이 좋다. 특히 바닷가나 계곡, 강가에 갔을때 술에 취했다가 사고나면 큰일이다. 음주수영으로 인한 사고가 일반 사고보다도 더 위험하기 때문.
  • 외부와의 컨택은 웬만하면 삼가자 : 술을 먹기 전에 같이 족구나 축구, 농구, 피구나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노는 것은 환영이며 해도 괜찮다. 하지만 술은 절대로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외부인원이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제대로 된 실상 파악이 힘들며, 서로 다른 단위이다 보니 싸움이 나기 쉬워지기 때문. 특히 남녀비율이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면 외부와의 접촉시 성범죄 등 안 좋은 일이 더 나기 쉬워진다. 군인들끼리 휴가나와서 노는 것을 볼 경우 웬만하면 피하자.[17]
  • 요주의 인물은 먼저 먹여서 재워라 : 커뮤니케이션을 심각하게 헤친다거나 싸움을 조장하는 요주의 인물이 있다면 집중적으로 술을 먹여서 재우는게 상책. 하지만 그런게 일절 안통하는 부류가 있는데 고학생 어르신 분들. 고학생분들의 경우 이렇게 작성하면 패륜이지만(…) 사고가 날 위험이 크고, 술을 많이 드셨을 경우의 주사가 좀더 있으시기 때문. 교수님들도 고학생은 무서워 한다.

왠지 항목에 술얘기밖에 없다(...)

1.6 해외의 경우

해외에서는 MT라는 단어를 아예 사용하지 않으며, 구성원들 간의 단합을 다지기 위한 단기 여행도 그냥 여행이라고 부른다.

  • 북한에서는 이런 단기여행을 갈 때도 여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여행증이 없는 사람은 이런 여행에 참가조차 못 하는 셈.
  • 일본에서는 대학에서 하는 것도 그냥 여행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만 20세가 되어야 술을 마실 수 있는 특성상 이런 술 강요는 찾아볼 수 없다.
  • 미국도 일본, 중국과 마찬가지로 MT라는 단어는 아예 안 쓴다. 이 동네는 국토가 너무 넓어서 단기 여행이라도 비행기가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술 마실 수 있는 나이가 21세 이상이라 대개는 'Trip without alcohol'이다.
  • 유럽의 경우 EU의 무비자 정책 덕분인지 단기 여행이라도 여러 나라를 둘러보고 오는 경우가 있다.

2 수동변속기(Manual Transmission)

국내에서 자동변속기(Automatic Transmission)의 반대말로 쓰인다. 구조가 간단하고 동력 효율성이 좋은 장점은 있지만, 클러치를 별도로 조작해야 하는 등 조작이 복잡한 약점이 있다.

그 결과 국내 승용차에서는 수동변속기를 단 차량은 많이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연비에 민감한 승합차, 화물차는 여전히 수동변속기 비중이 높다. 자세한 사항은 수동변속기 항목을 참고할 것

3 기타 용어

  1. 그마저도 OT에서 진작에 깨진 경우가 많다.
  2. 과 대표로 선출된 된 기념, 최근에 CC가 된 기념, 어디에서 상 받은 기념, 징병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 받은 기념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이 많은 과에서는 5급 면제 판정으로 대체) 이런 걸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수업에 자주 빠진다든지, 안경을 썼다든지 별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넘어간다.
  3. 뻔티(혹은 뻔엠)이라고 부르는 학교도 있나본데 구글검색 결과 관련 없는 뜻의 단어를 감안하더라도 기MT 관련 단어들의 검색결과가 훨씬 많다.
  4. 물론 이 때는 MT보다는 '관측회'라는 이름으로 가게 되지만..
  5. 물론 이런 경우 MT를 가고자 하는 나라의 음주 허용 연령을 잘 보고 가야 한다. 한국보다 음주 허용 연령이 높거나 (예: 미국, 일본) 아예 음주가 불법 (예: 사우디아라비아)인 나라일 수도 있기 때문. 국가별 음주 연령 및 적법 여부를 참고할 것.
  6. 그것 마저도 칫솔하나 들고 와서 나머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생하는 인간들도 있다. 칫솔이라도 가지고 온 게 어디야?
  7. 이런 경우는 미션스쿨에 많다.
  8. 알다시피 수기사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 가평이다(...). 그 밖에 가평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는 3야수교66사단이 있다.
  9. 일단 주변 불빛도 별로 없고 남쪽 하늘을 뿌옇게 밝히는 서울의 불빛의 영향과도 멀어지고 완전 산속은 지평선 부근 시야를 좁게 만들기 때문에 그나마 어느 정도 평야가 있는 철원이 수도권 근처에서는 그럭저럭 갈만한 관측 장소이기 때문
  10. 경주시 자체가 바다에 접한 도시는 맞다. 물론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 정도만. 그나마 1906년 월경지 정리령이 시행될 때에는 이 부분이 장기군 (현재의 포항시 남구 장기면, 구룡포읍 일대)으로 넘어갔다가 (이 과정에서 기계면과 신광면은 흥해군으로, 죽장면은 청하군으로, 외남면은 울산군 (현 울산광역시)으로 넘어갔다) 일제 초기에 부군면 통폐합이 시행되어 장기군이 영일군에 병합될 때 되찾아왔다.
  11. 주로 선호되는 지역은 한국과 가까운 후쿠오카나가사키 일대. 멀리는 오사카교토 같은 곳도 간다.
  12. 물론 외국어 전공자들은 자신이 전공하는 외국어가 공용어인 나라를 더 선호하겠지만(...)
  13. 고학년이 아니더라도 예비역이 조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
  14. 아침에 쉽게 먹을 수 있고, 안주가 모자랄 때 부숴 먹거나 자작하게 끓여 김치, 소시지와 먹다 남은 고기를 좀 넣으면 훌륭한 찌개가 된다.
  15. 또한 그냥 쪄 먹기 편하기 때문에 물만두 같은 것을 사가기도 하는데 따로 물 끓일 것 없이 남은 라면 국물에 물만두를 쪄 먹으면 적당히 속풀이도 되고 좋다.
  16.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발장에 오줌을 싸갈기는 애들도 존재한다...
  17. 우이 MT촌의 경우 사회인들끼리 오는 MT가 많은데, 여기선 외부와의 접촉이 잦으므로 조심하자. 애 하나가 술에 취해 귀환지에 도착할 때까지 안 보이는 경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