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몽키 D.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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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 전(1부)
1.1 과거1(후샤마을)
이스트 블루 고아 왕국의 후샤 마을 출신. 해적 샹크스에게 모험에 데려가 달라고 조르고 있었으나 샹크스는 루피 부탁을 언제나 거절하고 있었다. 우연히 샹크스가 가지고 있던 고무고무 열매를 먹어서 고무인간이 된다. 하지만 아직 애라서 고무 능력만 있을 뿐 매우 약했다. 샹크스를 모욕한 히그마에게 덤비다가 납치되었는데, 샹크스는 루피를 돕기 위해 나타나 산적단을 몰살시킨다.
계속 히그마에게 끌려서 근해로 간 다음 히그마 Mountain.D.히그마가 바다에 던진 탓에 빠져 죽을 위험에 처했으나, 샹크스가 나타나 건져준다. 하지만 이 때 갑자기 나타난 후샤마을 근해의 주인 후샤.D.뉴에이지에게 샹크스가 팔을 잃자, 크게 상심한다.
샹크스가 떠나기 전에 그의 밀짚모자를 받아서 자기 보물로 삼는다.
수련을 거친 다음, 조각배 한 척을 몰고 후샤 마을을 떠난다. 출항하면서 샹크스의 팔을 먹어치운 큰 물고기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
1.2 이스트 블루 편
해적 쇠몽둥이 알비다가 붙잡은, 소년 코비를 만난다. 알비다를 쓰러뜨린 다음, 코비를 항해사로 삼아 다시 바다로 떠난다.
모건 대령이 기지에 붙잡아둔 조로를 만난다. 조로와 힘을 합쳐 모건을 쓰러뜨리는데, 기지의 해군들은 모건의 폭정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은 좋지만 해적은 용납할 수 없다며 어서 떠나 달라고 한다. 이 때, 해군이 꿈인 코비와 억지로 싸운 뒤, 헤어진다.
버기탄을 앞세워 마을을 약탈하는 버기를 쓰러뜨리고 나미를 동료로 삼는다.
우솝의 고향 마을에서 캡틴 크로의 음모를 저지하고 우솝을 동료로 삼는다.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에서는 돈 크리크를 물리치고 요리사 상디를 동료로 삼는다.
아론 파크 편에서는 나미가 배신한 것처럼 보였는데도 나미를 끝까지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미의 고향 코코야시 마을을 지배하는 아론과 싸우며, 한 번은 바다물에 빠져서 완전히 힘을 잃는 고전을 겪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일어나 아론을 물리친다.
골 D. 로저 처형대가 있는 로그 타운에서는 버기, 알비다와 재회하지만, 함정에 빠져 단두대에 붙잡힌다. 이때 참수당할 위기에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 담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번개를 맞아도 멀쩡한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그냥 별 언급없이 지나간다.그리고 앞으로 루피 일행을 추적하게 되는 스모커, 타시기와 만나게 된다.
1.3 위대한 항로 전반부
위대한 항로에 진입하자마자 리버스 마운틴 등대지기 크로커스와 거대한 고래 라분과 마주친다. 돌아오지 않는 동료를 만나기 위해 레드라인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하는 라분의 이마에 루피 표 졸리로저를 그려넣고 그것을 징표로 재회를 약속한다. 라분의 뱃속에서 만난 Mr.9와 미스 웬스데이를 데리고 위스키 피크에 간다.
현상금 사냥꾼들의 마을이었던 위스키 피크에서 Mr.5를 식후 운동삼아 때려눕힌다.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녀 네펠타리 비비를 동료로 삼고 바로크 워크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향한다. 도중에 드럼섬에 들러서 와포루를 물리치고 인간 순록 의사(…) 토니토니 쵸파를 동료로 삼는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는 자연계 능력자 크로커다일과 싸우면서 극심하게 고전한다. 몇 번이나 죽을 뻔한 위기를 겪지만 마침내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리고 알라바스타 왕국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한 때 적이었던 미스 올 선데이 니코 로빈을 별다른 의심 없이 동료로 받아들이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자킥!!
바지가 벗겨졌다
직후 루피도 똑같이 당한다
자야에서 하늘섬에 흥미를 느끼고 몽블랑 크리켓의 도움을 받아 스카이피아로 간다. 스카이피아 신으로 군림하는 갓 에넬과 대결하게 되며,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을 고무고무 열매의 특성으로 씹어버린다. 그리고 4백년 전 카르가라와 몽블랑 노랜드의 약속의 징표인 황금종을 울린다. 마지막에 스카이피아의 거대한 뱀 노라의 뱃속에서 보물을 들고 튄다.
롱 링 롱 랜드에서 폭시와 결전한 이후 해군 대장 쿠잔과 마주쳐 위험에 처하지만 간신히 도망친다. 워터 세븐에서 배를 수리하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로 인해 우솝과 결투한다. 몇 가지 해프닝에 휘말리고, 로빈을 끌고 간 CP9을 에니에스 로비까지 추격한 끝에 CP9의 로브 루치에게 이기고 로빈을 되찾고, 새로운 배인 사우전드 써니 호를 제작 후 프랑키를 조선공으로써 동료로 들이고 어인섬으로 향한다.
어인섬으로 향하던 중 루피는 유령선에 탄 해골 브룩을 만나고, 브룩은 스릴러 바크로 자기가 빼앗긴 그림자를 찾으러 떠난다. 이후 루피는 겟코 모리아를 만나 스릴러 바크의 정체를 알게 되고, 루피는 모리아와 싸우다 그림자를 빼앗기지만, 그림자를 되찾기 위한 장절한 사투 끝에 승리한다. 겟코 모리아가 루피에게 패배하자 그림자를 잃었던 모두에게 그림자가 돌아온다. 이후 나타난 바솔로뮤 쿠마때문에 스릴러 바크는 완전히 박살난다. 브룩을 음악가로써 동료로 받는다.
이후 레드라인에 도착하지만 어인섬에 가는 방법을 몰라 쩔쩔매던 중, 우연히 만난 인어 케이미와 아론 파크에서 싸웠던 문어 어인 하찌의 도움으로 샤본디 제도에서 배에 코팅을 한 후 잠수해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하지만 케이미가 납치당해 경매장에서 팔릴 위기에 처하고, 하찌가 도와주려다 천룡인의 총에 맞자 루피는 가차없이 천룡인을 두들겨 팬다.[1] 그 때문에 볼사리노, 센토마루, 파시피스타가 출동하고, 쿠마때문에 루피는 동료들과 뿔뿔이 흩어진다.
1.4 여인섬 편, 그리고 보아 행콕과의 관계
바솔로뮤 쿠마때문에 샤본디 제도에서 여인섬에 떨어진다. 남자를 배척하는 섬에서 쫓기다가, 심지어 칠무해인 보아 행콕이 목욕하는 장면을 훔쳐보아 그야말로 죽을 위기. 보통 남자였다면 이 시점에서 돌이 되었겠지만 루피에게는 애초부터 사심 자체가 없기 때문에 돌이 되지 않았다.# 결국 콜로세움에서 결투를 벌였다. 무장색 패기를 전혀 쓰지도 않고, 본인 특유의 뛰어난 완력만으로 엄청난 공격을 가한다. 게다가 패왕색 패기의 자질까지 보여 줘 모두가 놀랐다. 거기다 비록 싸우는 중이면서도 고르곤 자매가 숨기고 싶은 부분을 감싸주는 대인배 같은 모습을 본 행콕은 루피를 용서한다.
루피는 이에 특례로서 후한 대접과 함께 샤본디 제도까지 갈 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이 파티에서 섬의 여자들 사이에 "남자는 피부를 잡아 당기면 늘어난다."라는 이상한 상식이 자리잡게 된다.(...) 잔치 직후 신문에서 자기 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처형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도우려고 행콕에게 임펠 다운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여기까지는 그냥 괜찮았는데...정말 허리케인 같은 사랑의 열병으로 보아 행콕에게 플래그를 꽂았다.
1.5 임펠 다운
이후 금남의 섬 아마존 릴리에 떨어진 루피는 형 에이스가 임펠 다운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보아 행콕의 도움으로 임펠 다운에 잠입한다. 그리고 에이스가 갇혀있는 LEVEL 6로 가던 중 LEVEL 1에서 버기, LEVEL 2에서 Mr.3, LEVEL 3에서 Mr.2 봉쿠레와 합류해 임펠 다운을 휘젓는다. 그러다 LEVEL 4에서 만난 임펠 다운의 형무소장인 마젤란의 독독 열매의 능력 앞에 패배, 맹독에 중독된 채 LEVEL 5로 이송되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 때 Mr.2 봉쿠레는 '친구를 죽게 할 순 없다'며 LEVEL 5까지 내려와 감방에서 그를 꺼내주고 기적을 일으킨다는 전설의 오카마를 찾아 루피를 해독시켜주려 돌아다니다가 계속되는 늑대들의 습격으로 결국 쓰러진다. 이 때 루피가 무의식적으로 패왕색 패기를 발동. 늑대들을 쫓아낸 뒤 쓰러진다.
친구를 감싸는 모습에 감동한 오카마 왕 엠폴리오 이반코프는 빠른 치료를 원하는 루피에게 '10년 분의 수명을 깎아' 자기치유력을 급격히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시술한다. 본래 사형 시간을 넘겨서야 회복될 몸이었지만, 봉쿠레의 응원과 근성으로 20시간만에 회복에 성공하고 LEVEL 6로 향하지만 에이스는 이미 사형장으로 이송된 상태였다. 여기서 임펠 다운을 벗어나기 위해 크로커다일과 징베를 파티에 합류시킨다.
크로커다일, 징베, 루피, 이반코프, 이나즈마라는 전 칠무해 2명과 혁명군 간부 2명이 포함된 무지막지한 팀이 결성되자 임펠 다운의 수감자들이 봉기를 일으키고 광대 버기가 이 혼란을 이용, 각 층의 죄수들을 풀어 대혼란을 야기시킨다.
파일:Attachment/몽키 D. 루피/Example2.jpg
LEVEL 3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친 한냐발을 때려 눕히지만 끝까지 버티고 계속 일어나는 한냐발에게 발이 묶인다. 그러다 검은 수염의 뒷치기에 한냐발이 당해 쓰러지게 되고, 루피는 자신이 자야에서 만난 남자가 바로 검은 수염이란 것을 알게 된다. 분노한 루피는 검은 수염에게 싸움을 걸지만 징베의 설득으로 일시 휴전 상태에 들어간다. 임펠 다운을 벗어나기 직전, 마젤란에게 쫓겨 수세에 몰리고 Mr.2 봉쿠레의 희생으로 정의의 문을 넘어 임펠 다운을 탈출한다.
1.6 정상결전
정의의 문을 넘고, 해군과 흰 수염 해적단이 싸움을 시작한 만(灣)에 공중으로부터 난입 하여 흰 수염 해적단의 선장인 최강의 대해적 흰 수염을 공격하려던 크로커다일의 공격을 막고는 흰수염과 만나 에이스의 탈옥을 위해 같이 싸우게 된다. 이 때 흰 수염에게 "내가 해적왕이 되겠다"는 선언을 하였고 "에이스는 내가 구할 테니 방해나 하지마"라고 흰 수염에게 큰소리 쳐 주변 인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런 무모함이 흰 수염의 마음에는 제법 들었고 또한 에이스를 구출하려는 공동의 목적이 있기에 에이스 처형을 앞당기려는 해군의 계획을 흰 수염에게 말해주기도 한다. 어쨌든 흰 수염 해적단의 엄호와 함께 적진으로 돌진해 나간다. 루피가 전장에 나서자 센고쿠는 루피가 혁명가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그도 위험 인물이라고 말한다. 이 사실은 이어서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스모커 준장과 조우해 해루석이 달린 짓테에 고전하나, 보아 행콕이 등장해 루피를 구하고, 자신이 빼돌린 에이스의 수갑 열쇠를 준다. 열쇠를 받은 루피는 에이스의 처형대로 가지만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가 그의 앞길을 막는다. 압도적인 공격에 몸만 간신히 피하던 중[2], 흰 수염 해적단 5번대 대장 화검 비스타가 난입해서 미호크를 막아줘서 간신히 따돌린다. 이 때 매의 눈은 루피의 진정한 무서움은 전장에 있는 자들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힘임을 깨닫는다.
사형대 바로 앞까지 도착은 했지만, 해군 3대장이 버티고 있었고 쿠잔에게 죽을 뻔하다가 마르코의 도움으로 또 목숨을 건졌으나, 직후에 탈진한다. 독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제대로 회복할 틈도 없이 텐션 호르몬을 맞고 임펠 다운을 뚫고 올라와 끝없이 전투를 했기에 당연한 일. 이반코프는 이제 더는 무리라며 뒤는 맡기고 쉬라고 하지만, 루피는 오히려 이반코프에게 "지금 에이스를 구하지 못하면 나중에라도 죽고 싶어질 거야"란 말로 우겨대 텐션 호르몬을 한 번 더 받아 강제로 회복하고, 포효하며 전장으로 돌격한다.
다시 행콕에게 구원받은 뒤, 앞을 막아서려던 코비를 한 방에 제압하고 전진하는데, 에이스의 처형이 시작되었다. 이 때 루피는 다급하게 "그만 둬!"라고 소리쳤고, 이 때 '패왕색의 패기'를 사용했다. 이걸 본 많은 해군과 해적들이 경악했고, 패왕색의 패기를 가진 자, 즉 언젠가 세계를 위협할 인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으로 인해 해군은 루피를 최우선 제거대상으로 지목한다.
모두의 도움 속에, 처형대로 향한 루피를 할아버지가 가로막고, 루피는 잠시 망설이다 호쾌하게 할아버지를 때린다.[3] 할아버질 쓰러뜨린 뒤 사형대에 올라 Mr.3를 만나고, 센고쿠의 공격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에이스 구출 성공
에이스를 구출해내고, 함께 놀라운 호흡으로 해군을 쓰러뜨리며 퇴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도망 도중 추격해 온 사카즈키가 도발하자, 에이스는 방향을 돌려 사카즈키와 싸우기 시작한다. 이 때 루피가 흘린 비블 카드를 주우려 할 때 그 틈을 노린 아카이누의 공격을 에이스가 대신 맞아 죽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에이스 구출실패. 에이스의 사망을 목격한 루피는 정신을 놔버린다.[4] 에이스가 죽자 전황은 해군전체의 타겟이 된 루피를 흰 수염 해적단과 임펠 다운의 탈주자들이 어찌해서든 지키는 형태로 바뀌었고, 징베가 루피를 업고 탈출을 시작한다.
집요하게 추적하는 아카이누의 공격에 징베도 루피도 부상을 입었을 때, 전장에 트라팔가 로가 등장해 자신에게 맡기라고 하고 버기가 둘을 공중에서 로의 잠수함 방향으로 던져 준다. 이 때 밀짚모자를 전장에 떨어트리고 가는데, 샹크스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등장한다. 샹크스는 바닥에 떨어진 밀짚모자를 주웠으나, "지금 만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버기를 통해 트라팔가 로에게 넘겨주었다.
탈출 직전에 아오키지에게 바다가 얼려 잡힐뻔하고 볼사리노에게 무차별 레이저 난사를 당했으나 천운주인공 보정으로 잠수함은 무사했고, 보아 행콕도 자신의 뱀 살로메를 이용해 추적에 성공해서 뒤따라온다. 루피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숨을 곳이 필요함을 안 행콕은 쿠쟈 해적단을 불러 로 일행과 루피를 여인섬으로 데려간다.
약 2주일 뒤, 로의 치료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의식도 돌아왔지만 몸은 아직도 만신창이 상태이다. 하지만 눈앞에서 아끼던 형의 죽음을 보면서 처음으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은 탓인지 에이스를 잃은 충격을 받아들이기가 벅찬 듯 수시로 병상을 뛰쳐나가 에이스가 죽은 순간의 기억을 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여인섬의 숲 속에서 닥치는 대로 파괴하는 행동을 보인다. 징베가 뒤따라와 루피를 제압하고, 에이스는 죽었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루피는 이미 자신도 안다고 말하면서 흐느낀다.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들이 모인 거대한 전쟁 속에 단지 위대한 항로의 반을 돈 해적들 중 루키 취급을 받는 정도에 불과한 루피가, (원군은 있었지만) 동료는 아무도 없이[5] 단신으로 뛰어 든 그야말로 태풍 속에 개미 한 마리와도 같은 에피소드였다. 그러나, 세계 최강의 남자인 흰 수염과 그의 해적단 2번 대대장인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죽은 이 전투에서, 그것도 해군 3대장과 한 번씩은 근거리에서 전투를 벌이고 살아남았으니, 루피의 천운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게다가 참전 당시부터 루피는 임펠 다운의 연이은 싸움에 의한 데미지와 피로, 결정적으로 마젤란의 독에 죽다 살아나 며칠간의 회복기가 필요한 것을 이반코프의 텐션 호르몬으로 간신히 버티는. 즉 쓰러져야 정상인 몸을 반 근성으로 억지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봉에 서서 대장들과 겨루고 에이스 구출까지 하는 활약을 했으니 사실 '개미'로 치부될 전력은 아니었다. 또한, 네임드가 나서지 않는 한 꽤 날뛴 편이다.그런 상황에서는 기어도 거의 쓰지 않았다. 적어도 당시의 루피는 거인족 중장인 호리모 중장을 기어3로 한방에 쓰러뜨렸기에 패기는 못썼지만 적어도 거인족 중장 수준은 되었다.[6] 거기에 이 전투가 전세계에 생중계되고, 비밀로 해야 했던 루피의 혈통까지 알려졌기에 차후 루피의 행보는 이전과는 다르게 될 것이다.
1.7 과거2(10년 전)
샹크스에게 밀짚모자를 받고 7살이 된 무렵, 가프가 컬리 다단에게 맡기러 갔는데 이때 에이스와 첫대면했다. 처음엔 에이스가 다짜고짜 루피 뺨에 침을 뱉는 등, 험악한 관계였다.
그렇지만 자신에게 침을 뱉은 에이스에게 화를 내긴 커녕, 오히려 "우리 친구하자!"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에이스는 친구하자며 따라다니는 루피가 귀찮은지 나무를 굴려버리고 다리를 끊기까지 했었다. 그 날 루피가 사라진 줄 알았으나 루피는 어릴 적에 훈련 받은 덕분인지 살아서 왔다. 단 상처 투성이었다.
그뒤 3개월 동안이나 에이스와 친구하자며 포기하지 않고 뒤쫓아 다녔었다. 에이스 역시 루피가 따라오지 못하게 방해했으나 루피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에이스가 당시 그레이 터미널에서 살고 있던 사보를 만났을 때 해적선을 살 돈[7]을 모은 장소를 루피에게 들키는 바람에 사보와 함께 루피를 죽이려 했으나 사람 죽이는 것을 몰라서 그냥 나무 밑에만 묶어뒀다.
에이스가 돈을 훔쳤던 해적단의 일원인 폴쉐미가 찾아와 '그 녀석이 오늘 우리 돈을 훔쳤는데 어디에 숨겼는지 아냐.'라고 했을 적에 거짓말로 '몰라~'라고 대답했으나 거짓말이라는게 얼굴에 다 표시났다. 그래서 그 해적단에 의해서 어딘가로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거의 하루종일 폴쉐미에게 처참하게 가시가 달린 글러브로 개패듯이 얻어 터지게 된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에이스와 사보에 대한 얘기는 절대로 꺼내지 않았고, 결국 에이스와 사보가 직접 구하러 와서 폴쉐미를 관광태우고 서로 친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에이스에게 밝힌 그를 쫓아다니고 친구가 되자고 한 이유는 달리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부모는 할아버지 이외에는 없는 데다가, 후샤 마을에는 돌아갈 수 없고, 산적은 싫고, 그를 쫓지 않으면 자신은 외톨이가 되고 외톨이가 되는 것은 괴롭기 때문.
이때,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사보의 꿈은 전 세계의 기록을 담은 책의 출판, 에이스의 꿈은 그 누구도 자신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명성을 가지는 것. 헌데 '루피'의 꿈만이 비공개이다. 독자들은 '자유'에 관한 꿈일 거라는 추측을 하는 중.
하지만 가족에게 돌아가서 행복하게 지낼 줄 알았던 사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에이스에게 다른 사람을 잃지 않을 정도로 강해지겠다고 다짐한다. 그 뒤로 에이스와 자라 17세에 1권의 처음 모험의 시작처럼 바다를 나서는 것으로 회상은 끝난다.
1.8 재기
정상결전이 끝나고 정신을 차렸을 때, 자기보다 강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심지어는 뭐가 해적왕이냐고 스스로를 부정했다. 사실 에이스랑 동료들을 못 지키고, 봉쿠레를 자신 때문에 또 한 번 희생시켰다. 심지어 에이스는 마린포드에서 최후를 맞이했고, 친할아버지인 가프에게 주먹을 날렸다. 루피로서는 너무나 괴로운 사건들이 계속 일어났고, 언제나 자신만만한 루피가 정말 처절하게 절망했다. 이런 사실은 샤본디에서 동료를 모두 잃은 일이 첫 번째 좌절이다. 다만 샤본디에서 동료들과 흩어지고, 잠시도 못 쉬고 정상결전까지 겪었다. 결국 좌절을 곱씹을 겨를도 없지만, 이때는 모두가 살아남았으니까 본인이 겪는 부담은 전혀 다르다. 심지어는 에이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끔 하고 몸을 해치는 일을 말리려는 징베와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8] 불안정한 상태였다. 징베가 "잃은 것만 보지말고 남아 있는 것도 봐라! 너에게 아직 남아 있는 것도 있지 않느냐!"고 일갈하자 울며 날뛰던 루피도 사랑스런 동료들을 떠올리면서 어렵사리 마음을 다잡았다. 여기서 '자기 해적단'을 남아있는 것 한 가지로 세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 한 명을 떠올릴 때마다 손가락을 일일히 하나씩 꼽아가며 세고는 남아 있는 것이 잔뜩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모습이 참으로 루피다운 모습.
이후 동료를 찾으려 섬을 떠날 때, 실버즈 레일리를 만난다. 레일리는 지금 이대로는 아무것도 안 변한다고 충고하고, 루피에게 무슨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은 '마린 포드'를 '또 다시' 습격하는 것으로 해군과 초신성은 이를 마린 포드에 있는 '옥스벨'[9]이라는 종으로 '신시대의 16타종'[10]을 행해 울렸다는 것과 꽃다발을 던지며 묵도를 한 행동으로 미루어 이번 전쟁 때문에, 죽은 사람을 애도하고 의형제인 에이스를 개인적으로 애도했다. 그리고 흰 수염이 죽어서 구시대는 끝나고,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의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의지 표시인 것으로 추측한다.[11] 하지만 이것은 루피답지 않은 사건을 일으켜 위화감을 느낀 동료들에게 뭔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면 묵도하는 루피의 오른쪽 팔에 3D2Y 문신(혹은 그림)이 있는데 3D에 X자가 그려져 있다. 사실 그 내용은 3 Day(X) 2 Year로 샤본디 제도에서 배의 코팅을 맡기고 3일 뒤에 만나자고 한 것을, 2년 뒤에 만나자고 정정하는 것으로 신문을 본 동료들이 루피가 보낸 메시지를 알아채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S에 X자를 치고 AS(X)CE라고 적혀있는 에이스 문신과 위치가 같고 모양새가 흡사하다. 덕분에 에이스를 애도하는 장식처럼 보인다. 3D2Y라는 단어를 괜히 감추려는 레일리의 지혜로 보인다. 그 후 행보는 2년 간 각자 수련한다고 추측된다(현 전개로는 신세계는 완전한 지옥으로 나오며, 또한 지금 동료들은 각자 누구나 한명씩은 스승, 혹은 도움이 될 만한 사람과 함께 있으므로 가능성이 꽤 높다.).
그리고 마린 포드에서 일을 마치고 쿠쟈 해적단 배를 타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 상처가 남았는지, 누워있다. 행콕이 명령한 것 때문에/ 루피가 얌전히 있도록 쿠쟈해적단 여인들이 누워있는 루피를 뻔히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실버즈 레일리와 같이 동물 하나하나가 굉장히 강한 섬[12]에서 2년간 수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그 섬에 가장 안전한 곳에 동료들의 비브르 카드를 꽂아 놓은 밀짚모자를 걸어놓으면서 수행에 들어간다. 여담으로 극장판 10기 특전인 0권에서 "이번 모험이 루피의 17세 마지막 모험이다."라는 발언도 있었고 4주 휴재를 선언하면서 2년후 이야기로 전개되었다.
2 2년 후(2부)
2년 후의 루피는 가슴에 X자 흉터가[13]생기고 민소매에서 긴소매의 상의로 갈아입고 허리에 노란 천을 두르는 변화가 생겼지만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는다. 다만, 2년 전부터 자신이 수련하던 섬의 모든 생물들을 모두 힘으로 굴복시켜 보스로 대접받은 덕분인지 행동과 말투가 좀 더 자신있게 변했다.
2.1 어인섬 편
행콕에게 필요한 물자나 배를 빌려 샤본디 제도에 도착했다.[14]일행 중에 제일 꼴찌로 도착한 모습.[15]
동료들을 향해 나가던 도중 가짜 밀짚모자 해적단의 가짜 루피와 마주치게 되는데 그림자 때문인지 얼굴이 예전과 달리 어른스러운 모습이다.가짜 루피가 쏜 총을 가볍게 피하고 가짜 루피를 비롯한 가짜 밀짚모자 해적단 일당들을 패왕색의 패기로 기절시키고 유유히 지나갔다.
일단 현재 현상금은 4억 베리가 된 상황으로[16], 여전히 바보라서 쵸파처럼 가짜 조로와 가짜 상디를 진짜 조로와 진짜 상디로 착각한다. 그래도 쵸파와는 달리 둘에게 변장한 게 아니냐고 묻기는 한다. 그러다가 그 가짜들의 안내에 또 다시 가짜 루피를 만나는데…
601화에서 정체가 드러나면서 파시피스타와 센토마루와 전투에 들어갔는데 파시피스타의 레이저 빔을 가볍게 피하며 몸에 부담이 가는 부작용을 최소화 혹은 없앤 부분 기어 2(세컨드)를 사용한다. 이때 예전처럼 다리를 펌프질하는 게 아닌 한 팔만 기어를 발동했다. 그리고 고무고무 JET 총(피스톨)을 사용해 파시피스타의 머리를 땅에 박아놓으면서 단 한 방에 파괴해 버리는 등 미칠 듯한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이때 센토마루는 루피가 무장색 패기로 팔을 강화시킨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도망치는 와중에 레일리를 보고 그에게 "난 해적왕이 될 거야!!"라는 말을 하고 레일리는 눈물을 흘렸다.
어인섬으로 향하면서 만난 크라켄과 전투를 벌이는데, 기어 3(서드)를 사용하여 단 한방에 산보다 더 큰 크라켄을 해치웠다![17] 게다가 얼마 후에는 그 크라켄을 길들여 버렸다!
크라켄의 도움으로 어인섬에 도착하게 된다. 어인섬 앞을 가로막는 신어인해적단 전투원 하몬드를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부하가 되라는 협박을 받지만 당연하게 거절했다. 그리고 어인섬에 어찌어찌 진입한 후 하몬드와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이 때 하몬드와 그 일당들을 박살냈다. 이 때 하몬드와 같이 다니는 효조라는 독문어 인어에게 공격당했으나 독독열매의 능력자 마젤란에게 당한 것 때문에 독에 면역이 생겨 상처가 좀 생기고 만 수준이었다. 흠좀무 루피도 누가 공격한 건지 대충 알아챘지만 별 신경 안 쓰는 듯. 참고로 이걸로 루피가 모든 극독에 내성이 생긴 것으로 여기는 듯한데 쵸파도 그런 말은 하지 않았고 마젤란과 다시 만난다면 죽는다고 이반코프가 경고한 것을 보면 일정수준 이상의 독이면 여전히 위험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그 일정수준 이상의 독이라는게 마젤란이 쓰는 독 기준이니 실상 마젤란이 상대인 경우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독이 통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 듯. 실제로 자기보다 월등히 강한 적을 상대로 생채기를 낸 것 만으로 효조가 승기를 따냈다 확신했을 정도니, 효조가 칼에 발라둔 독도 굉장히 강한 독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루피는 죽기는 커녕 붓지도 않았다.
이후 마담 셜리의 카페에 머물게 되는데 셜리의 점괘에 의하면 루피가 어인섬을 파괴한다고 한다. 어인섬에서의 모험이 많이 힘들어질 듯하다. 이것에 대해 독자들도 여러 추측을 하고 있다. 오히려 좋은 쪽으로 예언이 이루어진다던가 루피처럼 밀짚모자를 쓴 다른 녀석이 일을 벌인다던가.
612화에서 어인섬 류구 왕국의 왕 넵튠의 궁궐으로 가서 멋대로 음식 냄새에 일행들에게 이탈하여 먹을 걸 먹으러 가다가, 공주인 시라호시와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공주도 거유에 미모가 보아 행콕에 대등할 수준의 미소녀인데, 또 연애플래그의 느낌이 든다… 일단 613화에서 반더 덱켄 9세가 날린 도끼로부터 시라호시 공주를 구해주었다. 그리고 자신이 덱켄의 도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하면서 경각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시라호시 공주에게 산책을 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시라호시를 상어 입 안에 숨기고 시라호시가 가고싶은 바다숲으로 향한다.
시라호시와 바다 숲을 향하던 중에 시라호시가 상어 입 속에서 나오면서 납치범으로 오해를 받고 가뜩이나 예언 때문에 오해 받던 상황이 더 심각해지게 된다. 사람으로 치면 일반인이나 다름 없는 어인섬의 일반 어인과 인어들에게 힘을 쓰고 싶지는 않은지 저항 없이 그들에 의해 밧줄에 묶인 이후 반더 덱켄 9세이 나타나자 거치적 거리는 주변의 어인들을 패왕색 패기로 기절시킨 뒤에 덱켄을 상대해 가볍게 바닥에 쳐박아 버린 후 떠나려고 하지만, 덱켄의 명령에 의해 부하인 와다츠미가 그걸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와다츠미의 이빨을 가볍게 부러뜨려주며 시라호시공주와 함께 다시 바다 숲을 향해 나아간다.
바다 숲에 도착하자 동료 몇명에 2년 만에 징베하고도 재회. 그리고 상황 돌아가는 것을 듣고, 징베를 통해 과거의 일을 듣게 된다. 그리고 호디의 얼굴을 보게 되고 마침내 징베로부터 호디와 싸우지 말라 했던 이유를 듣는다.
루피가 먼저 호디 존스를 공격하면 인간과 어인들의 관계가 나빠질 것을 우려한 징베가 본인이 스스로 함정에 빠짐으로 루피를 영웅으로 만들자고 하지만 거절한다. 이때의 이유는 아주 가관으로, 난 영웅을 좋아하지만 영웅이 되고 싶지는 않아! 영웅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 예를 들어 눈앞에 고기가 있다고 치자. 해적이라면 당장에 고기를 먹겠지만 영웅은 고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줘야 하잖아! 난 고기가 먹고 싶다고!!(...) 결국 징베가 네가 먹을 고기는 내가 마련해줄 테니까 말 좀 들어! 하니까 그제서야 수락한다(...)[18]
634화에서는 패왕색 패기로 10만명의 신 어인 해적단 중 5만 명을 단방에 쓰러트려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줬다. 636화에선 크라켄에게 형제를 인질로 잡았다며 찌질한 명령을 내리는 호디 존스를 보고 되려 크라켄에게 너도 형제도 지켜준다며 미소를 보여주어 크라켄을 멈춰서게 한 다음, 열불난 얼굴로 묵묵히 호디 존스에게 다가가 폭발한 얼굴로 뭔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라면서 발길질을 괜히 해적왕드립치던 호디 존스 얼굴에 먹여줬다. 그렇게 호디를 압도하던 중 반더 덱켄 9세가 노아를 날려서 어인섬을 파괴하려 하자 공기방울을 타고 노아를 막기 위해 돌입하던 중 이미 덱켄을 처리한 호디와의 수중전에서 방울이 터질 뻔해 위기에 처하지만 공기 주입 후 털어버린다. 그리고 어인섬의 대물림된 증오를 없애기 위해 어인섬을 원점으로 돌려달라는 후카보시 왕자에게 걱정 말라고 답한다. 그리고 무장색+기어2의 조합으로 신기술 고무고무 레드호크(불주먹 총)이라는 폭발하는 펀치를 호디에게 선사. 이어서 기어3 + 무장색의 엘리펀트 건으로 작살내고, 엘리펀트 개틀링으로 어인섬에 떨어지기 전에 노아를 부수기 시작했다.[19] 그러나 시라호시가 불러낸 해왕류 덕분에 노아는 어인섬에 떨어지지 않게 되었고, 루피는 노아를 파괴하는 걸 중단하는 동시에 호디 존스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로 인한 출혈로 실신.[20] 루피의 혈액형인 F를 밀짚모자 일당에게서 구할 수 없는 데다가 어인섬의 규율인 '인간에게 수혈할 수 없다.' 탓에 한 때 피를 못 구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징베 덕에 위기를 넘겼다. 이후 징베에게 동료가 되라고 제의했다.
공장이 파괴되어 빅맘이 제시하는 사탕을 공급하지 못하는 어인섬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이 그 사탕들 모두를 먹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빅맘을 쓰러트리고 어인섬을 자신의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1.1 루피는 과연 어인섬 전에서 약한가?
어인섬에서 2년 수련해서 패기를 배운 것 치고 위기에 몰리는 묘사가 많아서 의견이 많지만 애초에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 루피가 바닷속에서 어인, 그것도 도핑약의 도움을 받은 적 보스와 대등이 아닌 일방적 우세로 싸운 걸 감안하자. 아론 파크에서 루피는 물에 닿자마자 고자가 된 반면 어인섬에서의 루피는 물 속에서 어인 상대로 잘만 싸웠다.
단 어인섬에서의 싸움은 아론파크와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론파크에서는 루피 본인의 삽질로 물에 빠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지만, 어인섬에서는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전투가 가능했고 후카보시의 서포트까지 받았다. 게다가 호디는 각성 전에 이미 물 속에서 조로에게 패배한지라 포스가 많이 하락한 상태였다.(...)[21]
그리고 상황을 디테일하게 보면 비눗방울이 있어서 전투가 가능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전투가 '가능했다' 뿐이지 지상과 같은 컨디션으로 싸울 수 있었던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비눗방울 속에서 짱박혀있으면 몰라도 밖으로 팔을 빼서 공격할 때마다 물에 빠졌을때와 같이 힘이 빠져나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호디가 비눗방울 속으로 얌전히 머리를 넣어주지 않는 한 루피는 공격할 때마다 지속적인 체력감소를 감당해야 한다. 더불어 수중이기 때문에 당연히 뜻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체는 물론이고 제대로 공격을 회피하는 동작마저 취하기 어려운데 상디같은 경우 블루 워크[22]를 사용하기 위해 비눗방울 속에서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렇다. 어찌어찌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너무 빨리 움직이면 비눗방울이 제대로 못 따라온다. 게다가 큰 공격을 할 때마다 비눗방울 내부의 공기도 감소하고, 루피 피통이 아무리 커도 비눗방울이 터지면 게임 끝이라는 간접적인 패널티까지 있어 심리적 압박도 상당하다.
반면 어인은 수중에서는 오히려 이동범위에 있어 부자유가 없어지고 속도와 힘도 더 붙고 기술폭까지 늘어나 전체적인 컨디션이 대폭 상승한다. 이건 ES를 과다복용한 호디를 기준으로 해도 압도적인 실력차가 있지 않고서야 이기기 힘든 게임이다. 그런데 루피는 이걸 이긴 다음에 체력이 남아서 노아를 때려부순다. 사실 따지면 따질수록 이 상황에서 못 이긴 호디가 보스로써 수준미달 이었다는 결론이 난다.(…)
2.2 돈키호테 패밀리 편
2.2.1 펑크 하자드
신세계에 도착해 우연히 '펑크 하자드'에서 있으니 구해달라는 전보벌레를 받은 루피는 조로, 로빈, 우솝과 펑크 하자드로 향한다. 펑크 하자드의 뜨거운 땅을 지나 차가운 땅에서 예전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트라팔가 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 '사황'을 치기 위해 동맹을 맺자는 말에 쉽게 승낙한다.
마젤란과의 전투 이후 독에 항체가 생겨 가스가스 열매의 능력자 시저 클라운의 독가스에도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후 압도하는 듯했으나, 가스가스 열매는 공기를 포함한 기체 자체를 조종하는 열매였기에 산소부족으로 기절, 이후 트라팔가 로, 스모커와 같이 감금되었다. 그래도 로 덕분에 탈출해서 다시 시저와 맞붙게 되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잘 싸웠다. 그러나 하피 모네가 시저를 도주시키는 데 성공하고 모네의 능력도 시저처럼 순수 전투력만으로는 불리한 터라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래도 어떻게든 벗어나긴 했지만 하필 쓰레기장에 떨어진 터라 그곳에 발이 묶인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작은 용과 만났다. 그런데 루피는 그 용을 장어라 불렀다.
용과 대화를 나눈 루피는 그 용이 킨에몬의 아들인 모모노스케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특유의 머리로 "그 이름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정도로 넘어간다. 어쨌건 모모노스케에게서 시저가 아이들을 죽일 것이며 다른 아이들을 대려와 같은 실험을 반복할 것이라는 것을 들은 루피는 열받아 탈출하려 한다. 그런 루피의 모습에 모모노스케는 안심하다가 갑자기 도플라밍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겁에 질려 하늘을 날아오르고 덕분에 루피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모노스케를 몸에 두른채[23] C동 1층으로 탈출 성공. 시저의 부하한테서 시저가 R동에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위기에 처한 갈색수염을 구하고 시저를 후드려패기 시작.
그런데 시저의 횡포를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탓에 그만 시저를 납치하기로 한 트라팔가 로와의 계획을 깜빡 하고 날려 버리고 만다. 결국 도플라밍고가 보낸 수하들이 먼저 시저를 찾아내 버려 납치 작전이 실패할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우연히도 시저 클라운이 날아가 박혀버린 배에 프랑키장군이 타고 있어서 다행히 시저는 빼앗기지 않았다.
696화에서는 로의 회상에서 자신이 사황을 모두 무찌르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것 때문인지 로는 누가 이용당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또한 로가 카이도를 먼저 무너뜨리자라는 말에 샹크스도 쓰러뜨리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패륜이니 뭐니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그러나 루피는 해적왕이 되는 것이 목적이며, 그를 위해서는 사황이라는 장애물을 넘지 않으면 안 되니 당연한 선택이다.[24] 샹크스를 쓰러뜨린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이 성장했다는 사실을 샹크스를 이김으로서 그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함일 뿐이고, 사황인 빅맘, 카이도, 검은수염은 루피가 쓰러뜨려야 할 이유가 있는 상대다. 빅맘은 어인섬 문제, 카이도는 로와의 동맹 때문에, 그리고 검은 수염은 말할 필요도 없는 악연의 적.[25] 거기다 샹크스는 단순한 장애물이 아니라 정신적인 스승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니 만큼 루피가 넘어야 할 진정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루피의 사상의 중심점은 자유에 맞춰져 있고 사황은 신세계를 속박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충돌은 피할 수 없다.[26] 루피의 사황 격파는 누구에게 원한이나 감정이 있고 없고 이전에 신세계 전체를 자유로운 바다로 만드려는 의도일 확률이 크다. 실제로 사황을 전부 쓰러뜨리겠다는 말이야 했지만 자신이 사황이 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고[27], 샹크스는 자의든 타의든 간에 사황의 일각으로써 신세계를 속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샹크스가 스스로 사황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고서야 결국은 충돌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2.2.2 드레스로자
2.2.2.1 코리다 콜로세움
702화에서 드레스 로자로 오게 되었을 때 도플라밍고의 졸개에게서 도플라밍고가 이글이글 열매를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우승 상품으로 내걸었다는 정보를 듣자 루피는 도플라밍고의 예측대로 "자신은 이미 고무고무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못 먹지만 타인에게 에이스의 열매를 뺏기는 건 싫다."고 하면서 이글이글 열매를 얻기 위해 "루시"라는 가명으로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모인 대기실에서 시비거는 검투사 한명을 K.O시켰다.
이후 선수관람석에서 베라미의 B블록의 경기를 잠시 동행하게 된 캐번디시와 지켜보는 도중 콜로세움에 참가한 돈 칭자오가 나타나 "가프는 잘 계시는가? 루피 아우" 하고 물어보자 생각없이 바로 아저씨는 어떻게 할아버지를 아냐고 대답하는 바람에 또다시 정체를 발각당한다. 그리고는 옆에서 이를 들은 캐번디시가 루피가 맞냐며 추궁하자 당황하며 루피가 아니고 루시라며 발뺌하고,[28] 돈 칭자오는 가프에게 수없이 살해당할 뻔 했다며 루피의 할아버지인 악마 가프[29]에게의 빚을 손자에게 갚겠다며 루피?를 공격하고, 이에 루피는 전력으로 머리통을 후려갈기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흥분한 돈 칭자오는 계속 루피를 공격하려 하나 주변의 만류로 일단 와해된다. 이후 경기고 뭐고 일단 밀짚모자를 잡겠다는 캐번디시를 피해 관람석 외벽에 매달려 바르톨로메오와 싸우던 베라미를 응원하지만, 결국 베라미는 엘리자벨로 2세의 왕의 펀치에 휘말려 탈락한다.
루피는 B블록 경기가 끝나고 이어진 C블록의 경기에 출전, 통칭 "콜로세움의 사신"이라고 불리우는 "브루탈 불(무자비한 소)"와 친해져서 우시라고 이름짓고 타고 다닌다... 이 때문에 콜로세움에서 인기인이 된다. 그렇게 우시와 함께 경기장을 휘젓고 다니던 도중 거인족 하이루딘의 발과 충돌하게 되고, 이에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으로 간주한 하이루딘의 펀치 한방에 우시는 리타이어, 그에 열받은 루피는 하이루딘을 무장색 제트 피스톨로 한방에 때려눕힌다.
하이루딘을 쓰러트린 후, 떨어진 무기를 수집해 총알처럼 사용하는 참가자 "강도 쟝"[30] 이 루피의 정체를 눈치채고 투구를 빼앗은 뒤 공격하지만 루피는 견문색으로 날아오는 무기들을 여유있게 피하며 접근해 투구를 되찾는다.[31] 뒤이어 계속 루피를 노려온 돈 칭자오와 서로 무장색 주먹을 부딪히며 마침내 맞붙는다. 둘은 실로 대등한 결투를 펼치나 늙은 돈 칭자오가 조금 밀리기 시작한다. 이후 돈 칭자오에게 늙은 자신과 호각을 이루는 정도라면 가망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겨우 이런 수준의 인간을 레일리가 선택했다면 레일리도 눈이 썩었다, 오히려 에이스를 죽인 해군의 판단이 옳았다 등등 여러가지로 화나게하는 말을 듣고 하늘높이 날아올라 칭자오에게 핵꿀밤(정확히는 고무고무 토르 엘리펀트 건)을 날려준다. 루피의 공격을 머리통에 직격으로 맞은 칭자오는 과거 가프에게 얻어맞아 찌그러졌던 두상이 다시 솟아오른다.[32] 그와 동시에 칭자오는 정신을 잃은 건지 경기장으로 곤두박질 치는데 뾰족해진 두개골에 경기장 바닥이 말 그대로 두동강나고 칭자오는 물에 빠져 장외 판정을 받는다. 이로써 루피는 C블록의 우승자가 된다.
머리 모양이 돌아온 돈 칭자오는 루피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며 자기 휘하의 팔보수군을 루피 산하에 넣어줄 생각까지 하게 되지만 피로 탓에 감사 인사를 한다고 고개 숙인 게 땅을 갈라버려 공격으로 오인한 루피가 도주해 버린다. 이 때 슬그머니 B블록의 우승자인 바르톨로메오가 루피의 극렬한 추종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일이 잘 풀리면 루피는 이 드레스 로자 편에서 산하에 팔보수군과 바르톨로메오의 바르토 클럽 해적단을 얻게 될 수도 있다. 징베나 보아 행콕과의 관계로 인해 어인 해적단과 구사 해적단과는 암묵적인 동맹 관계라는 걸 생각해 보면 이는 큰 플러스.
그런데 콜로세움 밖에서 그린비트에서 끈질기게 싸워온 과정 끝에 도플라밍고에게 잡혀 온 트라팔가가 루피와 조로가 보는 앞에서 총알을 맞았다.
그 후 후지토라와 도플라밍고가 로를 끌고가고, 루피는 나미의 충고에 따라 오랜만에 날카로움을 발휘해 일행이 가진 3가지 카드[33]를 이용하기 위해 일행을 세 팀으로 나눈다. 나미, 상디, 브룩, 쵸파+모모노스케는 시저를 데리고 조우로 향했고, 프랑키와 로빈, 우솝은 공장을 파괴하겠다며 이야기한다. 루피는 궁전으로 가서 도플라밍고를 박살내버리고 로를 되찾아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코리다 콜로세움에는 입구는 있지만 출구가 없어서 빙빙 돌다가, 베라미와 바르톨로메오를 만나 베라미를 통해 출구로 나올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덕분에 이글이글 열매는 포기해야 해서 아쉬워하던 도중, 이글이글 열매는 자신이 가지겠다는 자가 나타나고 그를 본 루피는 매우 놀란다.[34] 그것도 갓 에넬의 그 표정을 지으면서(…)
2.2.2.2 리쿠 왕가 vs 밍고
이후, 콜로세움을 빠져나와 킨에몬, 조로와 합류하고, 킨에몬의 능력으로 각자 동물탈[35]로 위장한 뒤, 셋이서 함께 왕궁으로 향하고 있다. 가면서도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계속 훌쩍이고 있다. 궁전의 입구앞에서 마주친 바이올렛이 그들을 도와 궁안으로 들어서게 해주나, 숨어서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소란을 피워서 적들에게 위치를 노출하고 만다. 이동하던 도중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간부인 피카와 마주친 후, 피카의 공격을 받는다.
조로가 피카를 상대하며 뒤를 맡아준 덕분에 바이올렛과 함께 왕성으로 돌입했고 그 와중에 글라디우스의 공격을 받아 터지기 직전이던 외다리 장난감 병정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글라디우스와 맞붙으려는 찰나, 바이올렛의 제지로 도주해 도플라밍고가 있는 방 바로 옆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바로 도플라밍고와 맞붙으려고 하지만, 바이올렛이 필사적으로 말리고 있는 상황.
743화에서 SOP 작전이 성공하자마자 장난감 병정이었던 퀴로스가 눈깜짝할 새 도플라밍고의 목을 베어버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놀랍다는 듯 우와!!! 밍고가 죽었어!!! 라고 말한다. (...) 744화에선 쫓아오는 글라디우스를 피해 바이올렛과 함께 모양의 방에 뛰어들어간다. 동맹이 끝났다며 가버리라고 화를 내는 로의 말을 그대로 무시하고 해루석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가며 그의 수갑을 풀려고 하는데, 그 순간 잘린 도플라밍고의 머리가 말을 했다!! 루피는 경악한 표정을 짓더니 "우와!!! 밍고가 살아있어!!!" 라고 말한다. (...)
이후 피카에 의해 조로, 로, 리쿠 드루드 3세, 퀴로스, 비올라와 함께 궁전 정원으로 떨어지고 도플라밍고가 새장을 펼치며 시작한 게임[36]에서 별 3개[37]를 배정받았다.[38] 그리고 로빈에게 걸려온 전보벌레로 레베카에게 퀴로스의 정체를 알림과 동시에 도플라밍고를 작살내놓겠다 선언한다. 로는 동맹의 본래 목적을 다시 말하며 카이도와의 연전도 각오한 거냐고 물어보지만, 그에 대한 입막음으로 말한 루피의 대사가 실로 압권. 그리고 조로, 로를 끌어안고 도플라밍고의 궁전으로 직행하였고 도플라밍고를 포함한 돈키호테 패밀리앞에 등장하였다. 루피의 발을 잡고 마하바이스와 델린저가 그를 막으려 했지만 마하바이스의 무게공격은 피했고 델린저는 조로가 뒤에서 차버려서 델린저와 마하바이스를 쌍방으로 데미지를 입히게 한다. 그리고 돈키호테 패밀리사이에 일반인이 끼여있자 그들을 패왕색으로 기절시키려는 찰나에 후지토라가 나타났고 조로가 그를 막아선다. 그리고 피카의 고음을 듣고 미친듯이 웃는바람에(...)그것이 피카를 도발한 꼴이 되어. 그래서 빡친 피카의 주먹에 의해 조로, 로와 함께 멀리 날아가게 되는데,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다.
2.2.2.3 늘어난 아군
코리다 콜로세움의 네임드들이 그에게 협력하게 된 것이다. 가장 먼저 루피 일행이 날아온 자리에 있던 캐비지가 '갓' 우솝 덕분에 살았다며 루피 일행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했고 칭자오도 사이, 부와 함께 등장해 조력자로 참가하겠다고 하고 하이루딘 또한 콜로세움에서의 일을 모두 잊고 도움을 주기로 한다. 엘리자베로 2세 압둘라&제트, 올럼버스, 이데오, 술레이만, 블루 길리까지 합세한다. 그러고서는 상금에 눈이 먼 나머지 참가자들을 때려패고, 루피는 자신이 루시로 활동할 때 친해졌던 브루탈 불(우시)도 끌어들인다. 그렇게 해서 캐번디시는 인기를 위해, 칭자오는 인의를 위해, 하이루딘은 명예를 위해, 엘리자베로 2세는 리쿠 왕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압둘라&제트는 참회를 위해, 이데오도, 올럼버스도, 술레이만도, 블루 길리도 각자의 목적을 위해, 전원 도플라밍고 레이드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현장에 다시 돌아갔을 때 그들을 최초로 발견한 어떤 해병의 시선으로 설명을 하자면, 서로 도플라밍고를 자신이 죽이겠다고 아가리 파이팅을 신나게 벌이는 흉악한 녀석들 떼거지가 밀짚모자를 선두로 다 때려부술 듯이 무섭게 들이닥치고 있는 중이다(...).
먼저 막아서는 피카는 조로가 담당하기로 하고 루피는 로와 함께 우시를 타고 성으로 집단 돌격, 켈리 펑크도 합류하고 로빈과 전보벌레로 합류를 결정하고[39] 접선 장소인 해바라기 밭으로의 지름길로 갔다가 물웅덩이에 막혀 전전긍긍하던 중 분신 도플라밍고와 조우, 우시가 당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루피는 기어 3를 이용해 3층으로 수직상승했고, 캐번디시의 말을 얻어타서 이동 중이다. 도중에 퀴로스도 합류. 그리고,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들에게 고전하던 콜로세움 네임드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던 행동을 접고 루피에게 길을 내어주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이들의 엄호를 뒤로 하고 루피는 캐번디시, 퀴로스와 함께 해바라기 밭으로 질주하게 된다.
3층에서 해골 장난감을 상대하겠다는 캐번디시를 남기고 바르톨로메오의 도움을 받아 4층으로 가는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4층에서 디아만테를 맞서는 퀴로스가 이 녀석은 자신이 맡을테니 도플라밍고한테 가라고 하자 로의 수갑을 풀어주고 로와 함께 왕궁으로 이동한다. 왕궁 정원에서 슈거가 접근하자 별 경계심 없이 대해 장난감 능력에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우솝이 먼 발치에서 얼굴탄으로 슈거를 저격해 처리. 마침내 왕궁 최상부에 있는 도플라밍고와 맞서게 된다.
그리고 쓰러져있는 베라미와 자신의 실인형을 이용해서 공격할 뿐, 자신은 꼼짝도 하지 않는 도플라밍고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서 로의 능력을 이용, 도플라밍고에게 거하게 한방 제대로 먹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로와 원래 계획했던 작전은 물건너간듯. 하지만 도플라밍고는 별 다른 큰 타격을 입지도 않았다. 그리고 도플라밍고에게 조종당하는 베라미와 실실 열매의 능력, 그리고 무장색 패기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769화에서는 어찌저찌해서 팔에 묶여있던 실 수갑을 풀어낸 듯, JET 개틀링으로 도플라밍고의 실인형 분신을 산산조각낸다.[40] 직후 베라미의 기생실을 풀어줄 것을 도플라밍고에게 요구하고 기생실이 풀리자 쓰러진 베라미에게 쉬고 있으라고 하지만, 베라미가 '얼간이에게도 얼간이 나름의 인생이 있다'며 루피에게 대결을 신청하게 된다.
770화에서는 베라미의 무장색 경화 공격을 피하지 못해서 복부를 무장색경화 시켜서 막았음에도 피를 토한다. 일부러 맞아준 것인지 피하지 못한 것인지는 다음 장면이 나와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방어를 했는데도 충격을 받는 모습은 루피의 실력을 평가절하할 장면이다.[41]
여튼 베라미도 루피에 버금가는 스프링스프링 열매를 먹은 능력자다. 최소한 고무고무 열매와 공격력으로는 동급이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되는 스프링스프링 열매를 베라미가 수련을 통해 발전 시켰다면 설사 무장색 경화가 초입이든 어느정도의 수준이 되든 루피에게 공격이 먹히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만은 아닐 것이라는 점이다. 만약 무장색패기만 강하면 장땡이라고 한다면 루피의 기어3이나 기어2 혹은 고무계 기술등은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리게 되어 버린다. 최근에 나온 기어4조차도 무장색의 강약에 따라 공격이 통하고 말고가 결정난다면 사실상 의미 없는 기술이 되어 버릴 것이다. 즉 무장색이든 무장색 경화든 그 자체의 강약 외에 신체능력이나 기술에 따른 공격력 증가도 공격력에 더해져야 올바른 계산이라는 것이다. 이 경우 베라미의 스프링스프링 열매의 효율이 좋아서 루피에게 적중 시켰을시 루피의 경화 방어력을 상회했다고 본다면 딱히 무리는 없다.
이번 드레스로자의 루피 vs 베라미에 가장 비슷한 예가 있다면 칼리파 vs 상디전이었을 것이다. 칼리파 vs 상디전에서 누가 상디가 칼리파보다 약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는가? 하지만 실제로 상디는 유효타격을 하지 않았고 칼리파는 유효타격을 마음껏 가하면서(...) 내용상으로는 상디를 이겨버렸다. 베라미 건도 이와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루피가 베라미를 상대로 마음먹고 싸웠으면 가령 레드호크라도 적중시켰다면 한방도 맞지 않고 이길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었을 것이다. 일단 역량에서 차이가 나는건 확실하니까.[42]
하지만 베라미가 자신이 존경했던 상대에게 죽는 것이 영광이라 하자 결국 2년전에 모그타운에서 썻던 기술과 같은 기술로 마무리하고 아니나 다를까, 펑크해저드에서 시저 크라운에게 당한 갈색 수염을 보고 그랬듯이 상당히 화가 나게 되었다. 어느 쪽이건 780화에서 베라미를 쓰러뜨리고 올라와서는 그 사이에 로까지 도플라밍고에게 살해당한 걸 보고 분노한 상태로 도플라밍고의 앞에 섰다.
2.2.2.4 밍고 앞으로 정면돌격
그리고 781화에서 새장의 크기를 줄이며 시민 모두를 죽이려 하는 도플라밍고에게 격노하여 문답무용으로 정면 돌진...하는가 했더니 사실은 거기까지가 이미 죽은 줄 알았던 로의 작전이었다. 공격하려던 순간 샴블즈로 뒤쪽에 있던 로와 위치를 교체, 방심하고 있던 도플라밍고에게 로가 능력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데에 성공한다. 도플라밍고는 깡으로 버티며 로를 공격하려 하지만 이어서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공격하고, 그로기 상태가 된 도플라밍고에게 로가 혼신의 카운터 쇼크를 날린다. 그 동안 로를 막으려던 트레볼은 루피가 발차기 한 방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정작 치명상을 입었던 도플라밍고가 자신의 실실 능력으로 부상을 치료하고 로를 짓밟으려 하는 순간 루피가 뻗은 발이 도플라밍고의 발을 받아내고, 서로 발을 맞댄 채로 노려보는 장면으로 781화 종료.
그리고 무장색과 패왕색의 패기를 이용해 도플라밍고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확히는 샹크스와 흰수염이 서로 한 합을 나눌 때나 돈 칭자오와 싸울 때처럼 루피와 도플라밍고 둘 모두 패왕색의 패기를 가지고 있기에 겨룰 떄마다 패왕색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782화에서 패기의 대결에서 밀렸지만 나름 엇비슷하게 싸웠다. 그러나 도플라밍고의 발차기에 맞아서 날아가고 난입한 트레볼에게 붙잡히지만 로우가 기지를 발휘해 트레볼에게 치명상을 입힌 탓에 빠져 나왔다.
팬덤에서는 2년 후 시점의 루피가 그렇게 강한 것 같지 않다는 논란이 있었고 지금도 논란이 크다. 도플라밍고와 싸우고 있지만 엇비슷하게 싸우는 것 같아 보여도 당장 지금의 도플라밍고는 로우의 감마 나이프에 맞아서 내장 자체가 파열된 것을 억지로 실로 급히 응급조치만을 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이 천천히 되어가는 중이지 회복이 된 것이 아니라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멀쩡한 몸 상태에서는 루피를 여러번이나 간단히 농락하고 제압했던 도플라밍고였기 때문에[43] 루피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도플라밍고에게 제대로 상대가 안되기에 도플라밍고에게 그만한 너프를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루피도 콜로세움에서부터 계속해서 체력을 소진하였다는 주장이 있으나, 루피가 돈 친자오와 호각으로 싸웠지만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고 지치지도 않았었던 것 및 도플라밍고에게 갈 때 콜로세움 강자들의 도움으로 체력을 보존하면서 갔었다.[44] 루피와 싸우던 시점의 도플라밍고는 상태가 처참한 상태이므로 비교할 수준이 안된다.
그리고 783화에서는 이후 트레볼의 자폭으로부터 로우를 구해서 빠져나오고 추적해오는 도플라밍고를 저지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리고 도플라밍고에게는 스피드는 제법이어도 공격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이미 꽤나 지쳐 보여서 힘이 빠졌다는[45] 말을 듣고는 도플라밍고에게 로우의 공격으로 인해 너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기어2로는 위력이 부족하고 기어3는 맞출 수 없어 여전히 고전하는데,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지 말라는 도플라밍고의 말에 '너와 새장이야말로 방해다.' 라고 일갈하며 "기어4"를 발동시킨다.
그리고 2주만에 공개된 기어 4는 스릴러 바크에서의 나이트메어 루피를 연상하게 하는 외관으로 등장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지만,[46] 도플라밍고의 무장색 패기 방어를 간단하게 뚫어버릴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다. 사실 디자인 자체에 대해서는 호평이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고, 특히 여성 팬덤 측에서는 경악의 목소리도 많다. 아예 나이트메어 루피와 흡사한 체형이었으면 또 몰라도, 기술의 컨셉이 '탄력' 이라서인지 몸체가 공처럼 부풀어져 있는게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으로 보인다. 총체적인 평은 '강해 보이지만 촌스럽다.' 일시적으로만 사용하는 일이 많은 기어3에 비해 기어4는 기어2와도 같은 도핑계열의 기술이라 기어3에 비하면 차후로도 싸우는 씬 내내 지속시킬 가능성도 있으니 디자인을 신경쓰는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다. 차후 루피 본인의 수련을 통한 안정화 등을 이유로 디자인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편.
이후 양 팔이 죄다 무장색 경화가 된 상태에서 특유의 체형과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을 이용하여 CP9의 카쿠가 사용한 기술과도 같이 팔을 수납한 다음 사출시키는 기어 4 특유의 콩 건 이라는 기술을 선보이는데. 이 기술이 파일벙커를 연상시키는 기계와 총병기의 로망이 담뿍 담겨져있는 호쾌한 기술이라 전투 기술로써는 멋있다는 평도 많다.
785화에서는 도플라밍고에게서 루피의 기어 4는 시간을 오래끌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고 밝혀졌다.[47]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각성한 도플라밍고와 호각 이상의 결투를 벌이다가 결국 '레오 바주카'로 도플라밍고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새장이 해제되지않아 도플라밍고에게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기어 4가 풀리는 바람에 패기가 돌아올때까지 10분간 움직이지도 못하게 돼 버려 상황이 역전되어버렸다. 다행히 콜로세움의 조력자들 덕분에 도플라밍고에게서 도망치는데 성공하나 이번엔 바제스가 루피를 노리지만 사보가 제지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사보에게 도플라밍고는 자신이 처리한다며 가츠의 등에 업혀 피신하고 있다. 도플라밍고의 추적과 더불어 새장의 줄어드는 속도가 급격히 증가해 절망적인 상황이였지만 그나마 조로 일행의 활약으로 새장의 수축속도가 줄어들어 패기회복까지 앞으로 1분 남은 상황.
789화. 여전히 로우옆에서 패기를 회복하는 중. 가츠가 콜로세움의 루시가 밀짚모자 루피였다는 것을 드레스로자 전역에 밝힌다. 이에 시민들은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KO시켜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믿게된다. 기생실로 조종당하는 레베카가 비올라를 죽이려는 찰나, 루피 등장. 레베카의 검을 머리로 막으며 최종 국면에 돌입한다. 계속해서 한 방 KO에 대한 언급이 나온 걸로 봐선, 큰 기술 한 방에 KO시킬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다시 도플라밍고와 맞서지만,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기에 도플라밍고의 공격에 속절없이 당한다. 그러던 중 마지막 패기를 쥐어 짜내 기어 4를 사용한다. 하지만 과거 수련중에서도 기어 4로도 잡지 못한 맹수들이있었던 것을 회상하며, 기어 4에다가 기어 3를 더해서 킹콩건으로 도플라밍고를 한방에 KO시킨다. 킹콩건이 닿기 전 도플라밍고의 최후의 기술을 사용하데, 별 효과 없이 주먹에 박살나서 크로커다일 전과 비슷하게 끝났다는 평가가 있다. 크로커다일도 기술을 썼지만 폭풍우에 박살났던 것처럼. 여러모로 전투를 비롯해 대부분이 알라바스타편의 오마쥬라고 할 수 있다.[48] 이때 의문인건 레일리가 기어4보단 몸에 덜 부담스러운 "새로운 것"을 가르친다고 했는데 정작 나온건 기어4+기어3라는 것. 허나 이는 오역이었고, 레일리는 신기술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며 루피에게 신기술이 필요함을 언급한 셈이다. 그렇지만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기어 4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한뒤 막상 루피가 쓴건 무리가 가는 기어 3를 더했다는게 문맥상으로 어색하긴 하다.[49]
며칠간 도망갈 기회를 주는 듯하던 잇쇼가 마음을 바꿔 루피 일행을 추격하기로 결심하자 도망가다가 갑자기 잇쇼를 공격하며, 자신은 도망갈 이유가 없다며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는 사황이든 해군 대장이든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하며 맞선다. 후지토라가 장님이라며 봐주는 듯한 태도를 보여 심기를 거스른 루피였으나, 드레스 로자 국민들이 루피가 있는 곳으로 루피를 쫓아낸다며 달려오자, 후지토라에게서 무사히 달아난다.[50] 그리고 콜로세움에서 싸웠던 해적 선장들과 그들의 선원들, 기함을 포함해서 총합 5600명으로부터 자신들의 선장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루피는 지배하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해적왕을 목표로 하기에 그들의 청을 거절하고, 대신 서로 어려울 때 부르면 도와주러 오는 동맹을 맺자고 얘기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 말에 크게 감명한 선장들은 루피가 받든 말든 산하가 되겠다는 사카즈키의 의식을 치르고 루피를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보스로 추대한다. 자긴 술 안 마셨다며 길길이 날뛰는 루피였지만 이미 조로가 몰래 마셔버린 뒤. 그리하여 루피는 5600명의 초대형 해적단 밀짚모자 대선단의 대두목 자리에 오른다. 보스는 부하 안 받는다고 화내고 부하들은 우리 맘대로 너 보스시킬거라는 좀 이상한 모양새긴 하지만(…), 이번화로서 작중 밀집모자 루피는 명백한 대해적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산하해적단에 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게다가 이번 800화에서 지나가던 엑스트라께서 친히 5억의 가치를 가진 목 이라고 표현했기때문에. 현상금이 5억이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는 상황.
그리고 위의 추측은 801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루피의 상금은 5억베리로 올랐으며 다른 선원들도 위험성을 보인 자들을 제외하고는 일괄적으로 5000만 베리씩 올랐다.
2.3 사황편
2.3.1 모코모 공국
바르토 클럽의 못미더운 항해 스타일에 고전하면서[51] 가까스로 조 땅이 있는 거대 코끼리 앞에 도착. 코끼리 뒷다리에 정박해있는 써니호를 발견한다. 헤어지는 바르톨로메오를 평소 부르는 '닭벼슬'이 아닌 처음으로 로메오라는 이름을 줄인 애칭으로 감사인사를 한다. 물론 바르톨로메오는 감동. 이는 임펠다운 때 핸콕과 비슷한 상황. 코끼리가 워낙 거대한 지라 올라가기 위해서 칸쥬로의 능력으로 용을 그려 올라간다. 올라가는 도중에 킨에몬에게 조우에 오려고 한 이유를 묻지만 자세히 설명은 해주지 않고, 대신 킨에몬의 동료 중에 닌자가 있다는 사실에 눈을 반짝인다.. 그 와중에 위에서 원숭이 밍크로 보이는 것이 떨어져 미처 피하지 못한 킨에몬과 칸쥬로가 떨어진다. 다행히 무사하다. 내려가서 구하고 싶었지만 칸쥬로가 그린 용이 너무 힘들어하길래 미안해져서(...) 그만두고 먼저 올라가 조우의 경치를 만끽한다. 평소 성격대로 일행들과 떨어져 먼저 앞서 나가게 되고 외부인(비밍크족)은 출입금지한 고래숲에 들어가버리게 돼서 수호자 중 한명인 로디와 다툼이 일어난다. 다행히 개밍크 완다와 토끼밍크 캐럿이 제때 도착해서 그 둘을 말리고 하트 해적단 선원들과도 재회. 로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자꾸 '트랑이'라고 불러서 루피가 부르는 로의 별명을 알리가 없는 하트돌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가 설명을 위해 처음으로 로를 본명으로 부른다. 마침 이때 이 섬의 본체인 코끼리(이름은 즈니샤)가 멱을 감을 때가 돼서 섬에 대량의 물을 뿜는다. 이곳에선 이걸 '분화우'라고 부른다. 완다의 도움으로 그들의 아지트로 가면서 보름 전 조우에서 일어난 슬픈 사건과 범인인 '잭'에 대해 조금 듣게 된다. 아지트에 다다를 때 쯤, 로의 순간이동 능력으로 나머지 일당들과 재회. '대은인의 동료'라면서 밍크들에게 후한 대접을 받고 드디어 쵸파와 나미를 만나게 되지만, 우는 나미에게서 미안.. 상디가..!라고 듣게 된다.
이후 이누아라시 공작과 만나면서 잭 일당 VS 밍크족의 세부 내용을 듣고, 잭에 대해 분노하면서도 이누아라시의 강함을 직접 주먹을 나누지도 않았음에도 한눈에 직감한다. 밤이 되어 네코마무시한테 가면서 브룩에게 상디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게 되고, 전부 다 들은 다음 본인이 직접 물어봐야겠다며 찾아가겠다고 한다. 도착해서는 페코마무시를 찾아가 빈스모크 가문에 대한 것과 상디의 결혼식의 진상을 모두 파악한 후, 상디 찾아오는 건 본인 혼자 하겠다고 동료들에게 선언한다. 밖에서 듣고 있던 조로도 "그 녀석 내버려두자니까는."이라 투덜대면서도 일단 루피의 의사를 존중하는 모습이다. 이어서 하트 해적단 합류, 그 직후 네코마무시도 오면서 다시 한 번 파티(...).
다음 날 사무라이들이 상륙하자 동료들과 함께 일단 제압하지만, 이후에 벌어진 엄청난 반전에 엉덩방아까지 찧는다. 그리고 네코마무시의 "설령 무엇이 멸망한다고 한들 적에게 동료를 팔 수야 없지"라는 말에 반색한다.
이후, 밍크족과 코즈키 가문과의 진실을 듣고 닌자의 로망을 상상하며 라이조가 숨겨져있는 곳으로 향했지만 본인들과의 상상과 다른 비주얼의 라이조의 모습에 놀란다. 라이조에게 인술을 보여달라 조르지만 들어주지 않자 실망하지만 끝내 인술 퍼레이드를 보여준 라이조에게 폭풍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잠시 뒤 라프텔로 갈수있는 로드 포네그리프에 대한 진실 및 행방, 모모노스케의 아버지, 코즈키 오뎅이 로저 해적단에서 라프텔에 도달해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어 참혹하게 죽은 것을 듣게 된다.
그럼 카이도의 목은 내가 받아가겠어!
와노쿠니의 해방을 위해 루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무라이들이지만 왠지 모르게 거절하는 루피. 화를 내며 모모노스케에게 "니가 직접 말해!! 이런 엄청난 놈들의 대장이잖아!! 언제까지 울고 있을꺼냐!?"라는 일침을 넣고 이후 정신을 차린 모모노스케의 간절한 부탁으로 카이도 타도를 위한 "닌자 사무라이 해적 동맹"이 탄생한다.
820화에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로부터 샹크스와의 관계에 관한 면밀한 설명을 듣게 된다. 빅맘과 직접적으로 얽히게 된 상디를 탈환하고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을 빼돌리기 위해 루피 일행은 또 다시 잠깐 동안 흩어지게 되면서 세 개의 파티로 나뉘어지게 된다. 일단은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와 밍크족 전사들은 카이도를 타도하기 위한 세력을 최대한 불리기 위해 흰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이자 잔당의 본진을 홀로 이끌고 있는 마르코와 그의 본진을 찾아나서기로 하고[52] 루피는 그 동안 함께 활동하지 못했던 동료들인 나미[53], 쵸파[54], 브룩[55], 그리고 심각한 상처를 치료 중인 빅맘의 부하 페콤즈와 함께 사우전드 써니 호에 올라타서 상디의 강제 결혼식을 미연에 방지하고 타의 반 자의 반으로 끌려간 상디를 탈환하기 위해 빅 맘 해적단의 본진인 홀케이크 아일랜드로 떠나기로 하고 드레스로자에서부터 함께 행동해온 동료들인 조로[56], 우솝, 로빈[57], 프랑키, 로우, 하트 해적단, 그리고 모모노스케를 제외한 와노쿠니의 사무라이 3인방(킨에몬, 라이조, 칸쥬로)은 카이도의 본진이 대기 중인 와노쿠니로 가기로 결정하였다.[58] 하지만 본격적으로 바다로 나가기 직전, 방금 전에 되돌아온 카이도의 삼재해 중 하나인 잭의 분노 어린[59] 기습 공격을 받고 즈니샤가 고통을 호소하며 하늘 끝까지 요동 칠듯이 울려펴지는 거대한 비명을 내지르자 그 순간 예전에 어인섬에서 해왕류의 목소리를 들은 것처럼 이번에도 루피가 지닌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이 효과 발동, 즈니샤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
822화에서 상디를 구하려는 나미, 쵸파, 브록, 거기에 길 안내를 할 페콤즈, 그리고 페콤즈의 억제 역할 및 은인인 밀짚모자 일당을 도와주려는 페드로와 함께 상디를 구출하기 위해 빅맘의 아지트인 홀케이크 아일렌드로 출발한다.
그런데 이번에도 늘 그렇듯 루피의 막무가내 성격 때문에, 기껏 안전하게 코끼리 아래로 내려주겠다는 제안을 싹 무시하고서 자기 외의 멤버 5명 전원을 끌어안고는 그대로 다이빙해 버린다. 당연히 루피를 제외한 전원이 비명과 함께 눈물을 줄줄 뽑으며 그대로 아래로 추락.[60]
2.3.2 토트랜드
824화에서 혁명군의 본거지 바르티고가 붕괴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아버지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고 깜놀부터 해주신다. 티치와의 대결 플래그는 더욱 쌓여가는 중. 그와중에 쵸파가 계속 부르기를, 그 전 화에서 자기가 직접 요리하겠다고 나선 것이 이 화에서 불 끄고 나오는 걸 깜빡한 나머지 주방에 불이 나다 못해 폭발하질 않나(...) 기껏 완성된 요리는 루피 본인조차 맛없다고 할 정도의 쓰레기이질 않나(...) 그거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자그마치 일주일 치 식량을 죄다 쓸어담아 항해 첫 날부터 식량난에 돌입하게 된다(......).[61] 루피가 멍청한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이런 저능아(...)에게 요리를 맡긴 동료들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결국 낚시로 껍질에 독이 있는 물고기를 잡았는데 쵸파가 신경 쓰이는 게 있으니 책에서 찿아보는 동안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경고 했음에도 문제의 껍질을 쳐묵쳐묵 했다가 독으로 쓰러졌다. 보통은 즉사하는 맹독인데 항체덕분에 쓰러지는 정도로 끝난거다.
빈스모크 레이쥬의 말에 의하면 거인족도 즉사하는 맹독. 레이쥬가 독을 흡수해 치료[62]해줬지만 그래도 상디는 자기 동료라고 애기한다.
후에 빅맘 영토에 상륙, 쵸파랑 같이 옷도 안 갈아입고 들어가서 건물을 쳐먹었다. 그대로 체포될 뻔 했으나, 푸딩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그 후, 푸딩에게 자신의 정체를 술술 불어버려서, 나미가 입을 틀어 막지만 이미 늦었다.
놀란 푸딩을 진정시키고 나서 푸딩의 이야기를 들으나, 그냥 이야기를 진득히 들어주는 타입이 아니라(...). 그 후 배로 돌아갔는데, 페콤즈는 실종됐고, '돌아가라'란 메세지를 받는데, 재밌어졌다며 계속해서 나아간다.
그리고, 나미의 지시를 받아 키를 돌리는 역할을 하는데, 우현으로 3시 방향으로 틀라는 지시를 그냥 우현으로 불이 나도록 돌린다. 그 후 자신이 다시 밥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 후 저지하는 나미와 하는 대화가..
루피 : 이번엔 실패 안 할 거라고.나미 : 내가 할 테니까, 넌 두 번 다시 주방에 서지 마!!
루피 : 돈 안 낼거다.
나미 : 필요없어!!
그 후, 지네 해왕류가 나타나자, 브룩, 페드로, 캐럿과 전투 준비를 한다.
섬에 상륙,[63] 상디와 푸딩을 본 직접적인 인물이다. 상륙을 하였으나 상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또 나무에 기대고 있던 상디를 쵸파와 캐럿과 마찬가지로 발견, 그러나 상디는 잽싸게 튀고, 섬의 달콤한 외형에 빠져들고(...) 상디를 찾으러 이동한다. 이동 중 도넛 다리가 악어에게 먹히는 순간에 나미를 구하고, 악어가 '뭐야, 인간인가'라고 하고 돌아가자 그럼 뭔줄알고 먹으려고 한 거냐며 성질낸다.[64] 이후 거울의 상처럼 반전되어있는 자신을 보고 당황, 상디를 목격하고, 쫓아가려 하지만 마치 거울처럼 자신에게 부딪히고, 나머지 멤버들을 먼저 보낸다.
그런데 남은 일당이 여러 공격을 받게 되자 나미는 숲의 위험성을 느끼고 루피가 있는곳으로 돌아와서 왔던길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가도 가도 계속 같은 위치로 되돌아오는것과 나무들과 여러 무생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일당은 패닉에 빠지고 갑자기 루피가 나미를 제압하는데 같이가던 루피는 가짜였고 빅맘의 8번째 딸인 브륄레이다.[65]
시간이 흘러 밤이 되고 진짜 본인은 잃어버린 친구들[66]을 밧줄로 묶은 채 모으고 있는데 그들의 상태가 이상하다. 겉모습은 본인들이 맞는데 동물소리를 내고 있으며 같은사람이 복제 된것마냥 2~3명씩 있다!
루피는 친구들이 왜 동물 소리를 내고 있는지 의아해하다가 나미가 말을 하는걸 보고 '인간처럼 말하는 녀석이 있네!!!'하며 놀라는데..... 그건 진짜 나미였다. 곧 풀려난 나미한테 루피는 된통 맞고, 진정한 뒤 나미에게 루피가 없는동안 습격당한 이야기를 듣는다. 루피는 나미에게 브륄레가 나미를 공격하나 가까스로 벗어났고, 캐럿은 브륄레의 미러미러열매 능력에 당해 거울속에 갇혔으며, 쵸파도 호미즈들에게 당해 자기만 겨우 벗어났다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나미와 같이 우누에게서 나무들은 빅맘의 능력으로 움직이고, 동물소리룰 내는 동료들은 브륄레의 능력이라고 말하는걸 듣는다. 이걸 다 들은 루피가 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냐며 따지고 우누는 사실 빅맘에게 버려진 남편이며 딸도 둘있다고 말하는데, 빅맘의 10번째 아들인 샬롯 크래커가 나타나 우누를 땅에서 뽑아내 '적에게 잘도 정보를 말했다'고 말한다.
빅 맘이 샬롯 크래커를 보낸 이유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가 브륄레도 쓰러뜨릴까봐 스위트 3장성 중 한 명에 속하는 고위급 간부를 보냈다.
루피일행에게 중요한 정보를 말한 파운드(우누의 이름)를 죽이려 하자[67] 루피가 그를 저지한다.[68]
나미가 적당히 상대하다가 벗어나자고 했지만 가볍게 싸울 맘은 없어 보인다.[69] 기어 2와 3, 무장색을 병행하며 싸우지만 상대가 사황 간부급인 만큼 일방적으로 밀린다. 그러다 크래커가 상디는 강대국의 왕자이므로 신분이 다른 루피 일행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상디는 이런 행동에 기가 막힐 것이라고 비웃자[70] 이 말에 분노해 기어 4를 발동시켜 콩건으로 크래커를 날려버리며 이렇게 말한다.
상디를 무시하지 마!!! 정말 행복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하더라도, 그녀석은 우리에게 그딴 말은 안 해!!!
그 후 크래커를 부숴버리지만 파편안에서 어떤 인물이 등당하는데 바로 샬롯 크래커의 본체였다. 루피가 날린 크래커는 갑옷이었고 본체는 갑옷안에 있었다.[71][72] 게다가 본체는 등장하면서 기어4상태의 루피의 팔을 베어버리는 등 갑옷에 비해 월등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크래커는 비스비스열매 복용자로 능력으로 만든 크래커로 덩치 큰 사내 모양을 한 갑옷을 무한대로만들어 낼 수 있다한다. 루피에게는 매우 절망적인 상황인데 적은 쓰러뜨려도 무한으로 생성되는데 비해 루피의 기어포스는 제한시간이 있다. 제한시간 후 패기 회복까지 걸리는 10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루피가 숨겨놓은 기술이나 다른게 없다면 상당히 힘든 상태. 일단 싸움의 결과는 나오지 않고 다음날로 넘어가버렸다. 설마 먹어치웠다던가
그리고 841화에서 정말 비스켓 병사들을 먹어치웠다 (...) 크래커가 쫓으려고 하면 도망가고 병사들이 퇴각하면 먹어치우는 방식을 11시간 동안 계속해서 했다고 한다. 덕분에 루피, 크래커 양쪽 모두 기력이 한계까지 욌는지 크래커는 땀을 흘리며 헉헉 대고 있고 루피는 너무 먹어대서 집채만하게 살이쪘다.[73] 이에 크래커는 루피를 과식(...)으로 쓰러트리려고 하고 루피는 이에 얼마든지 먹어주겠다면서 자신은 꼭 상디를 데리고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해당 화가 끝난다.
신세계 저 편까지 날아가라!!!!
이후 842화에서 나미의 도움을 받아[74] 비스켓 병사들을 포식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너무 먹은 나머지 완전 울상이 다 되었다.[75] 그럼에도 상디를 데리고 돌아가기 위해 기어 4를 발동, 새로운 형태인 탱크맨을 선보인다.[76] 여기에 이미 배터지게 비스켓 병사들을 먹어치운 탓에 탄성이 증가했다는 예상치 못한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 루피를 찔렀던 크래커를 그대로 빨아들여 고무고무 캐논볼로 비스켓 병사들과 함께 날려버린다.
그 후 킹 바움을 타고 빅 맘의 성으로 향하는데 도중에 상디와 마주친다.[77] 상디가 타고 있는 마차로 가서 상디를 데려오려고 하지만 상디에게 걷어차이고 "돌아가라 꾀죄죄한 해적놈들아"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피치못할 사정[78]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의 곁에 있던 욘디가 루피에게 시비를 걸지만 상디에 의해 막혔고 상디가 직접 루피를 저지하기로 한다. 크래커전 때 쌓인 피로도 및 상디의 실력를 미루어 본다면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동료를 상대로 전력을 낼 수 있을지도 의문스런 상황.[79]
이후 자신을 디아블잠브로 마구 공격하는 상디의 공격을 묵묵히 맞으면서[80] 자신은 상디와 싸우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고 물러나지도 않을거라고 말한다. 결국 샬롯 크래커와의 싸움으로 인한 체력적 한계와 상디의 일방적인 공격때문에 쓰러지게된다. 돌아가는 상디에게 떠나는건 용납못한다면서 맞은건 자신이지만 지금 가장 괴로운건 상디라고 한다.[81] 그리고 상디는 자신의 배의 요리사기 때문에 상디가 해주는 밥이 아니면 안먹을거라면서 상디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면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자리에서 굶어죽을거라고 한다.[82] 이후 상디가 가버리자 큰소리로 꼭 돌아오라면서 네가 없으면 자신은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한다.
- ↑ 천룡인을 때린다는 것은 작중에서는 그야말로 미친 짓이라고 평가된다. 행콕도 처음 루피가 천룡인을 때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런 엄청난 바보가 또 있을줄은 몰랐다'고 평할 정도.
- ↑ 이 때 견문색 패기의 자질을 보였다. 견문색의 자질이 깨어나지 않았다면 팔이 토막날 뻔 했다.
- ↑ 가프는 이 때 망설이다가 주먹을 늦추었다. 덕분에 루피는 '패륜 손자'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게 되었다.
- ↑ 여담으로 PS3으로 나온 원피스 해적무쌍에선 이 장면에서 루피가 패기를 사용, 사카즈키를 두들겨 패버린 후 기절한 것으로 나왔다.왜?
- ↑ 사실 루피가 동료들과 떨어져 단독으로 움직이는 일이야 자주 있는 일이지만 그런 경우는 동료들과 일정 거리 내에서 흩어져서 같은 목적을 위해 행동을 하는 것이다. 동료들과 어떠한 협력도 이룰 수 없는 상황에서 홀몸으로 싸운 것은 정상결전이 처음이었다.
- ↑ 하지만 중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중장들중, 특히 거인족 중장들 치고 좋은 꼴 본 놈은 아무도 없었다.
- ↑ 정확히는 한 나무 위에 몰래 보관해두고 있었다.
- ↑ 사실 징베 입장에서도 어지간히 속이 상할 만한 상황이다. 흰수염 본인과 에이스 외에도 흰수염 해적단의 수많은 해적들이 루피 하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는데 정작 그 본인은 상처가 벌어지는데도 날뛰어 대서 혼자 개죽음을 겪으려 하는 상황이니 징베까지 덩달아 격동해서 루피를 죽이려고 까지 했었다.
- ↑ 이 종은 옛날에 이름을 날렸던 군함 옥스로이드 호에 달려있던 신성한 종이며 그 시대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상징물이다.
- ↑ 해군 관습으로 옛날 이름을 날렸던 군함 옥스로이드 호에 달려있던 신성한 종인 옥스벨로 한 해의 끝과 시작에 한 해의 감사에 종을 8번을 울리고, 새로운 해를 맞아 종을 8번을 울린다. 합쳐서 16번을 울리는 관습으로 시대의 끝과 시작의 선언을 알리는 선언식이다.
- ↑ 물론 해적왕이 목표라서 본래 그러려고 했다.
- ↑ 이 당시의 루피보다 더욱 강한 생물들이 어림잡아 500구 이상이나 살고 있는 섬.
- ↑ 이는 정상결전에서 해군 대장 사카즈키가 입힌 상처.출처는 SBS.
- ↑ 이때 "결혼은 안 해!! 하지만, 먹을 건 고마워!!"라고 답한다.
- ↑ 주인공이 마지막에 와야 재미있다는 의미가 담긴 듯
- ↑ 여기서 의문스러운 점은 에니에스 로비를 함락시키고 2억이나 올랐는데 그 후에 칠무해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리고 천룡인을 때리더니 임펠 다운의 첫 침입자가 되어 사상 최악의 탈옥사건을 일으켰으며 에이스의 수갑까지 푸는 업적을 세우고도 1억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모커가 했던 말처럼 현상금 기준이 정말 애매한 것 같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년동안 비밀리에 수련하면서 아무런 활약이 없었던 루피가 위험도로 매기는 현상금이 갑자기 오를 리가 없다. 이제 다시 동료들과 합류해 활동 개시하면서 세계 정부(해군)와 신나게 치고 박는 상황이 전개될 테니 고로 현상금의 수직상승은 지금부터 시작인 셈이다. 628화에서 징베의 말에 따르면 3억을 넘어가면 현상금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고 하니 단번에 1억이 오른 것만해도 대단한 일인 모습이다.
- ↑ 그것도 바닷속이라 평상시 때보다 힘이 상당히 반감된 상황에서 말이다. 흠좀무 이로써 4억의 위상을 제대로 세웠다. 먼저 신세계로 간 라이벌들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을 듯. 참고로 이때 기어 3(서드)를 사용했는 데도 불구하고 그 몸이 작아져버리는 부작용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 ↑ 조로의 영웅관 또한 걸작인데, 전투가 끝난 뒤 영웅대접 받기 싫어서 도망치자 시라호시 공주가 왜 도망쳤냐고 묻자 말하길 "그거 알고 있나! 영웅이란 건 네 술을 나눠주는 존재라고. 난 술이 마시고 싶어!"
- ↑ 그리고 인간임에도 어인섬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루피에게서 어인섬의 한 주민은 넵튠과 우정의 술잔을 나누고 어인섬을 목숨을 걸고 지켜내 모든 어인들을 감동시킨 위대한 해적을 떠올린다.
- ↑ 그런데 상처가 커서 출혈이 심했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상처가 나 피가 밖으로 흐르는 상태에서 기어 세컨드나 서드 같은 혈류를 빠르게 하거나 움직이는 기술을 사용했기에 출혈이 더 심해졌을지도 모른다.
- ↑ 그러나 별개로 감안해야 하는 점이 있는 것이, 조로에게 패배한 호디는 ES를 고작 한 알 먹은 상태였고 루피와 싸웠을 때는 ES를 병째로 털어먹고 각성해서 거의 다른 생물이나 진배없는 모습이 되어 있었다.
- ↑ 물속에서 사용하는 월보
- ↑ 중간에 모모노스케가 기절해서 루피가 목에 두른채로 벽을 기어올랐다.
- ↑ 루피는 이미 알라바스타 시점에서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는 에이스와도 싸우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그런데 정작 그 에이스는 정상결전에서 죽었다.
- ↑ 이게 아니라 해도 해적왕이 목표인 루피이고, 이들이 조용히 루피가 해적왕이 되도록 보고 있을 인물들도 아니니 어떤 형태로든 결국 충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 로에게 전해들은 신세계의 상황은 루피의 기대와는 달리, 이전까지와 같이 자유롭게 모험을 할 수 있는 바다가 아니라 사황의 밑에 들어가 통제를 받으며 항해하느냐 사황을 적대하느냐로 예상 외로 갑갑한 환경이 되어있었는데, 루피가 이것을 탐탁찮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사황 격파 발언은 신세계의 얘기를 듣자마자 갑툭튀로 내뱉은 말.
- ↑ 애시당초 루피가 현상금 올라가면 단순하게 기뻐할 지언정 자기한테 붙는 소문이나 명성을 기뻐하는 타입은 아니다.
- ↑ 이 와중에도 돈 칭자오의 계속되는 도발에 꼬박꼬박 반응하며 자기가 루피인 것을 계속 인증한다. 캐번디시도 그렇고 칭자오도 그렇고 애먼 데다 원한을 품은 인물들 때문에 보통 보케 담당인 루피가 츳코미를 해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캐번디시 曰 "남의 인기나 뺏질 않나 귀신의 손자로 태어나질 않나… 순 원망만 사는 쓰레기 자식." 이에 루피 曰 "그거 다 내 알바 아니라니까?"
- ↑ 돈 칭자오가 활동하던 당시의 해적들에게 있어 가프는 악마로 통했다고 한다.
- ↑ 현상금 사냥꾼으로 현재 목표가 루피의 임펠다운 사건 당시 탈옥했던 죄수 전원을 잡아서 현상금을 받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 중 몇십 명은 잡아서 현상금을 받은 듯.
- ↑ 그리고 강도 쟝은 루피를 발견하고 뒤쫒아온 돈 칭자오가, 하필 루피가 피한 무기들을 죄다 배에 맞는 바람에 아프다며 날린 박치기를 맞고 그대로 리타이어.
- ↑ 원피스 세계관의 골격변화는 참 경이롭다. 한데 젊은 시절의 가프가 특훈까지 해서 주저앉힌 두개골이 고작 루피의 펀치 정도로(?) 복구시킨 걸 보면 칭자오도 노화로 뼈가 약해진 것이 아닐까….
- ↑ 시저, 스마일 공장, 모모노스케(?)
- ↑ 처음에는 이글이글 열매를 갖겠다는 그의 말에 항의하는 듯하지만 곧 뭔가를 깨닫고....
- ↑ 루피는 거대한 비단잉어, 조로는 고양이, 킨에몬은 개구리.
- ↑ 도플라밍고를 먼저 죽이느냐, 그가 지목한 12인을 먼저 죽이느냐.
- ↑ 별 하나당 1억과 동급
- ↑ 같은 입장으로 리쿠 드루드 3세와 트라팔가 로, 사보가 있다. 하지만 우솝은 입장을 떠나 도플라밍고를 제일 열받게 해서 별이 5개가 걸렸다.
- ↑ 로의 수갑을 풀 열쇠를 비올라가 찾아내 로빈, 바르톨로메오, 레베카가 찾아가기로 했다.
- ↑ 문제는 도플라밍고의 실인형의 전투력은 본체인 진짜 도플라밍고와 비슷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루피가 본체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보기는 무리라는 것이다. 도플라밍고의 실인형은 퀴로스의 공격에도 당했고, 우물에서 그닥 공격력도 비중도 높지 않은 압둘라&제트에 당하는 등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실제 도플라밍고보다는 전투력이 훨씬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현재 도플라밍고는 루피의 레드호크와 로의 인젝션 삿 공격을 같은 부위에 당했기 때문에 치명상은 아닐지라도 '풀피' 상태는 아니라는 점.
- ↑ 단 루피의 경우 무장색이 특기인 조로나 견문색이 특기인 상디와는 달리 패왕색이 특기라고 한다. 패왕색의 패기는 다른 패기들과는 달리 단련이 불가능하고 현재의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최대 위력이 정해지는만큼 패왕색의 패기가 특기라는 것은 루피의 무장색은 현재 루피의 실력에 비해서 성취가 낮은 편에 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어인섬 때도 무장색 패기가 약해서 "아직 내 패기로는 이 정도 공격을 막을 수 없어."이라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 루피의 태도를 본다면 베라미를 설득하기 위해 일부러 맞아준 것에 가깝다. 마지막의 일격을 제외한다면 루피는 베라미에게 제대로 공격조차 하지 않았다.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카쿠가 조로의 사자의 노래를 철괴로 받아내려다 순간 위험을 느끼고 람각으로 쳐낸 것처럼,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자신의 공격으로 충분히 쳐낼 수 있어도 공격 대신 방어에 힘을 돌리면 뚫리는 듯한 묘사가 많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베르고 때문에 생겨난 무장색 패기의 만능설에 좀 현혹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무장색 경화도가 상대 무장색 경화도보다 높을시 모든 공격에 대해 면역이라는 설정은 없다. 만화책에 나온건 어디까지나 베르고가 트라팔가 로의 능력을 보다 높은 격인 자신의 전신 무장색으로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던 것인데, 이건 무장색의 수준이 조금이라도 더 높다면 그보다 낮은 단계의 무장색으로는 데미지를 줄 수 없다와 동치가 아니다. 무장색 패기 더 나아가서 무장색 경화는 만능이 아니다. 예를들어 루피가 패기를 익히기 전 보아 썬더소니아나 보아 마리골드를 루피가 일방적으로 바르는 것을 비유해보자. 패기로 인해서 공격을 읽을수도 수비에 사용해서 수비력을 증강시킬수도 있었지만, 워낙 힘으로도 속도로도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둘은 루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 ↑ 연출 이전에 루피의 심리 묘사까지 더불어 생각했을때, 루피와 베라미가 서로 너무나도 평가절하되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다.
- ↑ 실인형이 처음 드러났을때도 그렇고, 루피와 로우의 샴블즈 + 레드호크에 당했을때도 맞으면 맞아주면 그만이라며 간단히 루피의 손을 실로 묶어버리고 제압한 등.
- ↑ 로우도 덕분에 체력을 어느정도 회복하면서 왔다고 작중 직접 언급했고, 루피도 크게 다르지 않다.
- ↑ 지친 이유는 베라미와의 싸움 탓이다. 도플라밍고와 첫 대면시에는 지쳤다는 평가가 없다가 베라미와 싸운 후 지쳐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즉 베라미에게 얻어터져서(...) 약해진 것.
- ↑ 사실 기어3도 그다지 보기 좋은 외관은 아니다. 로브 루치도 처음에는 기어3를 얕봤었다.
- ↑ 아마도 슈퍼사이어인3 처럼 유지시키기 어렵거나 기어4 자체에 엄청난 힘이 필요한 모양이다.
- ↑ 국가전복으로 왕의 지위에 오르려던 크로커다일을 지하 밑에서부터 지상 위로 위로 날려버렸고, 왕의 지위를 지키려던 도플라밍고는 공중에서 땅으로 때려박았다. 어떻게 보면 정말 재밌는 구성이다. 또한, 크로커다일 때의 KO장면은 안보이는 지하에서 지상으로, 즉 알라바스타의 흑막을 드러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도플라밍고 때는 D의 일족인 루피가 천룡인을 하늘에서 땅으로 끌어내린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 ↑ 그래서인지 애니에선 레일리의 조언을 듣고 루피가 뭔가 떠올랐는지 킹콩건의 아이디어를 얘기해주고 레일리가 "뭐...?! 그럼 역으로 더..." 라고 말하는 대사가 추가되면서 원작의 내용을 보충했다.
- ↑ 드레스 로자 국민들은 후지토라가 민간인들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루피를 쫓아내겠다는 명목으로 루피를 향해 몰려온다. 잇쇼도 견문색 패기로 추정되는 능력으로 드레스 로자 국민들의 의도를 알았고, 루피를 엄청난 매력을 가진 우직한 바보라 평하고 공격을 그만둔다.
- ↑ 이 인간들이 얼마나 어이가 없으면 신세계에 왔는데도 항해사가 없다. 곤란할 때 마다 고향에 있는 친한 할머니에게 물어보면서 헤쳐나갔다고 하는 데 거대 우박이 떨어지는 긴급사태에 바닥에 있는 껌딱지 제거하는 방법이나 가르쳐준다. 그러면서 밀집모자 일당이 같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다라며 찬사까지...
- ↑ 마르코는 죽은 에이스를 대신해서 죽을 각오를 해서라도 에이스의 동생을 구하라고(심지어 구해내지 못하면 흰수염 해적단의 수치라고 생각하라고 소리쳤을 정도다.) 전장에 있는 모든 선원들에게 명령을 내렸고 남은 선원들도 구해야 할 대상을 루피로 바꾸면서 온힘을 다해 루피를 지키려고 했다. 명재경각의 위기에 처한 루피가 마린포드에게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던 것도 전부 마르코 덕분이었고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루피를 죽을 위기에서 구해준 은인 중 하나이다. 사황 카이도를 타도하고자 루피 일당에게서 도움을 받아도 필히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으며 루피는 에이스가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서라도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소중한 존재라는 걸 마르코도 그리고 다른 흰수염 해적단 선원들도 잘 알고 있으므로 루피에게 카이도와 얽힌 건으로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겨나면 반드시 좋은 도움을 제공할 수도 있다.
- ↑ 나미는 너도 같이 갈 거냐고 놀라서 묻는 루피에게 "이 위험한 "신세계"의 바다를 항해사 없이 건널 수 있겠어?"하고 루피를 이끌어갈 항해사는 자신뿐이라고 주장하는 듯 같이 동행할 것을 자청했다. 나미의 밀짚모자 일당의 항해사로서의 드높은 프라이드를 잘 표현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 너무 막나가서 자칫 죽을지도 모르는 선장님에 대한 헌신과 애정도 각별하며 선장을 이끌어나가야 할 항해사로서 걱정되기도 하고 상디가 끌려가게 된 건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하다.
- ↑ 쵸파는 아직 완치되지 않은 페콤즈를 치료하기 위해 함께 동행할 것을 자청했다. 일당의 마스코트이기도 하고.
- ↑ 브룩은 별다른 이유없이 경쾌한 음악 없으면 분위기에 흥이 나지 않는다며 루피와 동행할 것을 자청했다. 물론 나미는 그럴 것까지는 없다고 했지만 상디가 빅맘의 산하가 되어 일당을 떠나는 걸 두고 볼 수 없다며 고집을 부리고 냉큼 따라가기로 한다. 루피와 동행하는 이유는 틀림없이 상디의 혈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빈스모크 가문에 대해서 불길한 감정이 느껴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작가가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였을지도 있지만 아마 브룩이 빈스모크 가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행에게 "살인자 일족"이라는 무시무시한 악명을 등에 업은 빈스모크 가문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줄 해설 역할을 맡기 위해 작가가 일부러 딸려보낸 것일수도 있다. 그 동안 작가 2년 동안 설쳐서 주인공인 루피와 함께 행동할 수행원으로 조로, 우솝, 로빈, 프랑키, 로우를 딸려주며 너무 많은 비중을 주다보니 지난 2년 간 아예 등장 및 활약빈도 자체가 0이었던 나미, 쵸파, 브룩, 상디에게 본격적으로 많은 비중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올해 2016년을 맞이해서 오다 작가가 "올해에는 마침내 상디의 출생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공공연히 확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아마 올해 상, 중반기는 상디의 출생의 비밀과 얽힌 어둡고 불행한 과거사(아마 로빈과 로우와 맞먹는 레벨일수도 있다.)로 떡칠된 상태로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고 상디의 전체적인 과거사는 아마 원피스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 ↑ 루피가 상디를 탈환하기 위해 잠시나마 떨어져서 행동하게 되었으니 사실상 일당의 부선장인 조로가 선장 대리로서 이들을 이끌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선장을 대신해서 트라팔가 D. 워텔 로와 함께 다닐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조우 섬으로 처음 진입했을 초반 무렵에 둘이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었기 때문.
- ↑ 사황 카이도가 사무라이 4인방과 더불어 노리고 있을 타겟 1순위이기도 하므로 최우선 보호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 ↑ 로우가 소유하고 있는 잠수정이라면 안전하게 와노쿠니로 잠입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항 때문. 해저 밑으로 잠수하며 와노쿠니로 무사히 출항해서 도착하는 것까지는 안전하겠지만 백수 해적단에게 들키지 않을 만한 안전한 지대를 확보, 상륙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 ↑ 임펠다운으로 연행 중인 도플라밍고를 탈환하고자 해군본부 최고 전력 3인방이 올라타 있는 해군 함선을 공격하려는 무모한 시도(부하들이 말리는 것에도 불구하고)를 벌이다가 결국 역관광(애초에 전성기 시절 때 해적왕과 흰 수염과 맞먹을 정도의 엄청난 실력을 지닌 전 해군원수와 칠무해 두 명과 혁명군 2인자를 제압할 정도의 최상위권 실력을 보유한 해군대장과 그 도플라밍고마저 두려워하고 가프와 센고쿠와 동기이며 해군의 대참모가 버티고 있는데 아무리 세계관 최강자 포지션인 사황 카이도의 삼심복이라 할지라도 실력이 하나같이 최상위권인 이 세 명을 혼자서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누가 봐도 멍청한 짓이고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다.) 결과적으로 예상치 못한 큰 참패를 당한 데다가 부하인 시프트헤드는 라이조의 행방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고하자 분노를 드러내며 인정사정없이 고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화풀이 삼을 겸 1000년의 세월 동안 모코모 공국을 등에 찬 즈니샤까지 죽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 ↑ 참고로 멤버 6명 중에 4명이 악마의 열매 능력자고, 아래는 당연히 바다다. 그야 재수 좋게 밑에 묶어 둔 배 위에 떨어질 수도 있긴 하지만...
- ↑ 참고로 이 당시 상디는 자신이 없으면 그 녀석들은 분명 쫄쫄 굶을거다고 했다.(...)
- ↑ 회복되고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또 그 물고기의 껍질을 먹고 싶어했다.(...)
- ↑ 땅, 숲, 강물마저 단 것으로 되어있는 섬이다.
- ↑ 악어가 말을 한 것으로 나미는 이 숲의 위험함을 판단하자 "너, 그런 것에 일일이 놀라면.."이라고 말한다.
- ↑ 돌아가는길에 도넛다리를 건너며 루피가 입을 틀어막히는 모습이 나오고, 무슨 말 하려 했냐는 물음에 '아니, 아무말도'라고 대답하는 것이 나오는데 이때 루피가 바뀐 것같다. 그 근거로 따라온 루피의 왼쪽 눈에는 평소에 있던 상처가 없었다. 거울에 반전된 루피는 오른쪽 눈에 상처가 있고 왼쪽 눈에 상처가 없으니 그 거울루피가 따라와서 일행과 함께 간것이 맞다고 보는게 그럴싸하다.
- ↑ 나미,쵸파,캐럿,상디,푸딩
- ↑ 파운드가 크래커에게 나는 너에게 아버지뻘인 사람이잖아 라고 하니 크래커는 빅 맘이 전 남편들은 피가 섞이지 않은 남남들이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 ↑ 여기서 크래커의 이명과 현상금이 나왔는데 이명은 천 수이며 현상금 액수는 무려 8억 6000만베리로, 루피보다 3억 베리 가량 더 높다.
- ↑ 그리고 이게 옳은 선택이기도 하다. 크래커는 빅 맘 해적단에서 3장성 중 하나라는 간부 직책 맡고 있는 인물인 만큼 상당한 실력자로 보이며, 그렇기에 설사 루피 일행이 도망친다 해도 이 정도 인물이 추격을 해 온다면 쉽게 떨쳐내기는 녹록치 않을 뿐더러 지형 자체가 살아있어서 도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더욱이 빅 맘에게 보고가 들어 갔다가는 더욱 상황이 악화 되기에 여기서 크래커와 다른 상대들을 막아 놔야 상황이 그나마 쉬워진다.
- ↑ 더 구체적으로는 "그런 민폐나 끼치는 옛 선장과 만나봤자 고결한 왕자는 기가막혀 이렇게 말할거다... '꺼져라!! 꾀죄죄한 하급 해적놈아...!!!' "
- ↑ 본체는 갑옷에 비해 체구가 작고 날렵한 인상이다.
- ↑ 본체의 모습을 본 이들은 꽤나 적다고 한다. 현상금 수배서도 갑옷의 얼굴이다.
- ↑ 루피의 먹성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게 크래커 병사를 찍어낸 셈이다. 그리고 그걸 다 먹은 루피도...
- ↑ 비를 내려서 비스켓 병사를 눅눅도 아닌 바삭바삭하게 했다... 본디 비스켓 병사의 강도는 강철과도 같다고...
- ↑ 작중 최초로 루피가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배가 불러서(!!!) 우는 진귀한 장면이다.
- ↑ 하지만 만복 버전이라고 덧붙인 걸로 봐서 본래는 다른 형태로 보인다.
- ↑ 킹 바움을 타고 있는 동안, 크래커와의 전투 때 먹었던 비스켓들을 영양분 삼아, 기어4로 인해 줄어든 체력을 어느정도 회복한다.
- ↑ 상디의 팔에 차인 폭탄수갑, 제프의 안위, 다과회 참석 불응 시 받게되는 불이익
- ↑ 이전 워터세븐에서 돌아가기 싫다는 로빈의 말에 루피는 망설임이 생겨서 로브루치 일행에게 당해버린 전적이 있는 만큼 상디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루피도 견문색의 사용자이므로 상디의 맘을 읽어서 그의 기분을 눈치 챌 가능성도 높다.
- ↑ 나미가 상디를 말리려고 하자 이건 결투라며 저지한다.
- ↑ 어느정도 상디의 현 상황을 눈치챈거 같다.
- ↑ 돌아가는 상디는 이 말을 들으며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며 레이쥬와 이치디를 제외한 욘디와 니디는 비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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