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게임

< 오역
  • 유희왕워크래프트 시리즈, 포켓몬스터는 해당 항목에 작성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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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 게임

게임 전체가 왈도전 못지 않은 오역 투성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임팩트가 강한 오역. 게임과 대사를 맞춰 보지 않고 번역가에게 대사 텍스트만을 넘겨줘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그 외 존댓말 반말 혼동, 고유명사 멋대로 바꾸기 등 기본적인 것부터 글러먹었다. 여기서 한 술 더 떠 "사격 개시!(Open fire!)"를 불을 열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게임 번역 자체의 퀄리티는 수준급인 편이고, 팬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한글패치가 공식패치가 된 쪽이라서 원작의 느낌을 망친다는 식의 논란은 그다지 없었지만,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참여자들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검수가 덜 된 부분이 살짝 있다. 이것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 도타 2 마법빛깔 중심핵 → 팔색구(Octarine core)
이 경우는 STS 번역자들의 독단에 의한 것이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결국 넥슨에 의해 롤백되었다.
오역이라기보다는 오타...
번역은 분명히 제대로 했고, 오타도 아니다. 단 사용된 폰트의 가독성영 좋지 않아서 생긴 문제.
  • 왈도전마이트 앤 매직 6 한글판: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아무개 → 좋은 아침이군요! 저는 아무개라고 합니다
이 바닥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이 게임은 이것보다도 더한 명대사오역이 넘쳐난다. 너무나 허무맹랑한 번역의 수준은 유저들이 아예 왈도체라는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해괴하다.
한때 있었던 오역이었으나 이후 업데이트로 수정.
원문은 Rag Doll. 다른 번역은 다 제대로 되어 있는데 유독 이것만 눈에 띈다. 이 "래그돌" 오역은 다른 게임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분명 2까지는 '비쥬얼드'라고 번역했는데, 트위스트 이후로는 '비쥬월드'로 번역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번역 회사가 바뀌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왜 이렇게 오역되었는지는 불명. 다행히 2010년 4월 27일에 '비쥬얼드'로 수정되었다. 사실 엄연히 따지면 '비주얼드'라고 써야 한다. ㅈ,ㅉ,ㅊ뒤에는 ㅠ,ㅑ,ㅕ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상표명을 비쥬얼드라고 등록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Hurrah를 직역했다. Hurrah가 실제로 '만세'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게임 내의 연출로 볼 때 Last Hurrah는 남아 있는 보너스 보석들을 터뜨려 그 점수를 총합하는 것이므로 '만세'는 다른 단어로 대체될 필요가 있다.
민간인 항목 참조.
  • 스타크래프트 매뉴얼
    • SVS, SVC → SCV
    • 야마모토 포 → 야마토
    • 배틀크루즈 → 배틀크루저(r이 탈락)
    • 멀티태스크 → 뮤탈리스크
    • 대부분은 확장팩 매뉴얼에서 수정되었다. 히드라리스크가 등뼈를 내뱉는다는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패키지 책자 중 스토리/유닛 설명 히드라리스크 항목에 언급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타우렌 해병을 호출하는 이스터 에그에서 나온 오역.
멀티플레이에서 재장전 시 나오는 안내문구가 '다시 불러오는 중'. 재장전이라는 뜻의 'Reloading'이라는 단어를 're'와 'load'가 합쳐진 단어라 판단하여 이 따위 번역이 나온 것. 총알을 어디서 불러오나 게임을 번역하는 사람이 'Reload'라는 단어를 몰랐다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사전만 찾아봤어도 예방할 수 있었던 오역이라는 것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차지(Charge)라는 단어에는 분명 '충전'한다는 뜻도 있지만 '돌진'한다는 뜻도 있다. 이것이 오역인 이유는 슬라이 쿠퍼의 버서커 차지가 '달려가면서 공격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돌진이라고 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충전이라고 번역했다. 명백히 틀린 번역.
당장 디아블로2에 나오는 팔라딘의 기술인 차지만 생각해도 알 수 있다. 요즘 게이머들이라면 레프트 4 데드 2에 나오는 특수 감염자들 중 "차저(Charger)"가 어떤 방식으로 공격하는 녀석인지를 생각해 보자. 게임까지 갈 것도 없이 농구에서 차징(Charging)이 어떤 반칙인지만 알아도 뜻을 파악하기에는 충분하다.
'심즈'(sims)에 이미 '심(sim)들'이라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심즈들'은 '역전 앞'과 같은 식의 오역. 심들들
  • 심즈 2: 권력 야망 → 성장 야망
실제 심즈 2의 야망 중 권력 야망(Power)은 개발 과정에서 삭제된 더미 데이터인데 미리 '권력 야망'이라고 번역해 놓은 텍스트를 성장 야망(Grow up)에다가 붙여 버렸다. 이 오역 때문에 졸지에 한국의 심들은 어린 나이에 권력의 야욕을 갖다가 성장하면서 권력욕이 사라지는 괴상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살다 보니 만물의 허무함을 깨달았나 보다
Triple을 두 배라고 번역했다(...). 이 외에도 자잘한 오역이나 분위기를 깨는 음역[1]이 많은데, 게임 자체가 어려운 단어나 고유명사 등이 그다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번역자의 영어 실력이 모자란 것이라고 봐야 한다(...).
사실 처음부터 번역의 질은 절대 좋은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도 초기 시리즈에서는 나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몇 가지 미묘한 번역이 있는 정도였는데, 3편의 '불이야!'가 너무 큰 임팩트를 준 나머지 왈도체에 비견되는 희대의 막장 번역으로 까이고 있다. 존댓말을 써야 하는 주체가 서로 뒤바뀌는 오역은 애교급으로, 문장의 뜻이 원문과는 안드로메다로 떨어진 내용이 나오는가 하면 번역기도 저지르지 않을 단어 오역을 한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 거기다 시리즈 대대로 게임이 나오는 시절에나 유행할 유행어를 창작으로 집어넣는 제정신이 아닌기괴한 버릇까지 합쳐져서 그야말로 막장 오역의 모든 것을 충족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2에 물소 사냥이 없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자. 미친 미국소를 죽여 없애자는 번역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캐릭터가 아랍인이므로 알타이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Ezio'라는 철자만 보고, 그리고 아우디토레를 아디토레로 잘못 들어서 번역한 것으로 추측된다.
1편까지만 해도 독수리 눈이었는데 뜬금없이 이 때부터 매의 눈으로 바뀌었다.
  • 쥐새끼가 미네르바를 잡아넣어야 했던 이유로군. → 그러니까 이제 우린 X됐군.
원문은 So now we are fucked up. 작중 위기를 넘기고 도주하던 데스몬드가 엔딩에서 미네르바의 예언을 들은 후, 그녀가 2번째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고 말해 주자 동료인 숀 헤이스팅스가 투덜거린 것인데 미네르바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게임 발매 당시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미네르바 사건'과 연관지은 역자의 창작이다. 이쯤 되면 번역도 아니다(...) 그냥 본인이 게임을 만드시죠 이 외에도 "님 좀 짱인 듯" 등 분위기와 극의 흐름을 깨는 자막을 중간중간 삽입했다. 번역가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번역가의 정치 사상 따위는 관심이 없는 것을... 사실 이전에도, 주로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는 게임을 음성적으로 번역하는 역자들 가운데 이런 식의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었다. 그런데 이건 정식으로 의뢰를 받은 번역이며 법적으로 게임과 상관없는 내용으로 내용물에 하자를 만들면 의뢰인에게 고소당할 수도 있다.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그리고 이는 어쌔신 크리드 3에서 절정에 다다른다.
원문은 'bleeding effect'로, 두 번역 중 '혼입 효과'가 적절하다.
게임을 해 보면 알겠지만 물주는 걸어서 돌아다니기만 하고 벤치에 앉지 않는다.[2] 이것 때문에 목표물이 앉기만을 주구장창 기다리다 완전 동기화를 포기하고 그냥 죽여버린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
    • 에치오가 유수프에게 존댓말 → 에치오가 유수프에게 반말, 유수프가 에치오에게 반말 → 유수프가 에치오에게 존댓말
에치오가 유수프보다 높은 직위에 있다. 따라서 에치오가 유수프에게 반말, 유수프가 에치오에게 존댓말을 써야 한다. 하지만 서양 게임이라서 존어와 반어의 구분이 없다보니 그렇게까지 눈에 띄는 오역은 아니다.
  • 제국에 봉사하기묘하게 불건전해 보인다 → 지역 조사
원래 영어로는 Servey the Region. 저런 오역이 나오려면 영어로 그나마 비슷하게 써 봐도 Serve the Reign이다(...).
둘 다 Manual이긴 하지만 설명서를 뜻하는 매뉴얼이지, 수동의 매뉴얼이 아니다.
  • "빌어먹을, 불이야!" → "빌어먹을, 쏴라!"
원문은 Damn it, fire! 보스턴 학살 당시 찰스 리가 성난 군중과 겁먹은 군인들이 더 막나가도록 허공에 총을 쏘자 영국군 장교가 사격을 지시하는데 이것을 불이야!라고(...).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천불이 나겠지
  • 전설(legend)범례(legend)
지금까지 잘 맞춰 오다가 갑자기 전설로 번역했다. 범례는 아니고 레전드급 번역
  • 다이빙 → 잠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마약 판매원 → 행상인(Peddler)
진짜 마약을 빨고 번역했나 보다
전설, 수동과 같다. 사실 현대에 행상인은 거의 남지 않아서 마약 밀수꾼들을 나타내는 은어로 사용되며, 이를 혼동하는 아마추어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원래 뜻은 행상인이다.
  • 영혼 → 증류주
spirits영혼으로 번역했다.
  • 에지오의 은신처 → 코너의 은신처
오역 확정. 사실 Uplay를 통해 이전 3부작의 주인공인 에치오 아우디토레의 복장(Ezio's Outfit)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저택의 지하실에서 얻는 것인지라 "지하실에 에지오의 복장이 있다 = 에지오가 지하실에 나타난다"로 이해하고 번역한 듯. 시리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상황이다.
  • 얼마 남지 않았군! → 맞을 뻔했어!(That was close!)
의미가 완전히 변했다. 비단 맞을 뻔한 상황만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든 아슬아슬한 상황을 간신히 비껴갔을 때 쓰는 말이다. 사망전대 풀세트 영화에서 죽을 위기를 넘겼다든가.
저거 지금 아들아버지에게 말하는 거다(...). 이게 그나마 나은 수준의 오역이라는 것에서 번역자의 무능함을 짐작할 수 있다.
  • 자네도 보게 될 걸세. → 자네도 이미 봤지 않은가.
또 다시 의미가 완전히 변했다. 순간 대화를 이해하는 데 혼선이 올 것이다.
Haytham을 어떻게 하면 '하이담'으로 읽게 되는지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해보자(...). 어원인 아랍어로 읽어도 '하이삼'으로 읽는다. 기초적인 독음도 안 되는 조잡한 수준의 번역이라, 헤이덤의 항목은 제목부터가 정발 우선 원칙도 무시하고 만들어졌다(...).
  • 가능한 탈 것, 구매한 탈 것 → 수량
'Amount'를 'A mount'라고 띄어서 번역한, 스크립트를 두어 번만 봤어도 저지르지 않았을 막장짓이다(...).
원래 스나이퍼는 저격병이 맞고, 예거도 과거에는 저격병으로 번역하기도 했는데, 게임 내에서 이 둘은 서로 다른 병종이다.
물론 현대에는 Grenadier가 유탄 사수를 뜻하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18세기가 배경이다.
  • 위쪽과 오른쪽 → 위쪽과 아래쪽
자물쇠를 따는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이다...
  • 리플레이 공개 처형 → 리플레이 실행
execute는 처형이란 뜻도 있지만 게임 기능인 리플레이를 공개 처형한다고 번역... 번역가를 공개처형하고 싶다
  • 모자를 쓰세요키를 잡으세요
배의 조종간을 뜻하는 'Helm(키)'을 잡으라는 건데 이를 모자를 쓰라고 오역했다. 그런데 헬름은 모자가 아니라 투구다.(...)
  • "당신들 모두에게 경고하죠. 날 따를 것인가, 아니면 나와 대적하고 죽임을 당할 것인가 선택해요." → "당신들 둘 다에게 경고하는데, 날 쫒아오거나 막으려 한다면 죽여버릴 겁니다."
대체 뭘 어떻게 해서 이딴 오역이 튀어나온 건지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오역(...). 코너가 어떤 인물에 의해 밝혀진 모 인물의 막장 행각을 폭로하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일갈하는 장면이다. 문제는 정발 번역대로 읽을 경우 코너는 두 사람에게 따라오라고 명령을 내려 놓고서는 혼자 떠나 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된다.이뭐병
  • 나포선 → 사략선
나포선은 나포당한 배라는 의미인데 'Privateer'는 사략선으로 번역함이 옳다.
화승총은 매치락이다(...)
  • 미국 → (북)아메리카
사실 요즘이야 아메리카 하면 미국으로 통하지만 이 게임은 미국 독립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미합중국의 건국은 스토리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근데 작중에서는 이미 7년전쟁때조차 아메리카를 미국으로 번역한다(...)
그냥 그릇이라고 번역하는 게 낫겠다 흔히 아는 볼링이 아닌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보치라는 놀이였으며, 이것이 영국에서 론 볼스, 캐나다 등지에서 컬링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니까 볼링은 아예 의미까지 파괴하는 번역...
wanted level을 원하는 레벨로 번역하는 위대한 번역가의 내공에 경의를 표하자. 하나같이 제정신들이 아니다
  • 기뢰 → 광산
Mine 자체가 여러 뜻을 가지고 있어서 나온 오역. 그나마 이 게임 내 오역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인 축에 든다(...).
  • 소매치기와 맞붙는다 → 소매치기를 붙잡는다
심지어 이게 완전동기화 도전과제라는 점에서 콘솔 유저들을 여럿 엿먹였다.
  • 사다리 → 난간
대체 어떻게 봐야 Ledge를 사다리로 읽을 수 있는 것인가.
  • 에드워드 켄웨이 → 에드워드 켈리
원문은 Edward Kelley이다. 에드워드 켄웨이와 이름이 같고 성의 철자가 비슷해 착각한 모양(...)
  • 회색 → 녹색
원문은 Green이다(...)...
백경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흰고래라고 해도 될것을 흰돌고래라고 썼다(...)
March를 3월로 번역한데다 있지도 않은 연도까지 붙여놓은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오역. March를 3월로 번역했다고 해도 "붉은 군대의 3월"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시들어의 큰 사과 → 빅 애플을 초토화시켜라(Blight on the Big Apple)
빅 애플은 뉴욕 시의 별명이고 Blight 역시 썩다, 시들다란 의미 외에 파괴시키다란 의미가 있다. 거기다 시들어의… 는 문법조차도 맞지 않는 오역. 위의 왈도체와 흡사한 번역이다. 이 밖에도 무수한 오역이 존재해서 발매 이틀만에 비공식 한글 수정패치까지 나왔고 이 비공식 한글패치는 나중에 공식 패치에 적용된다.
진짜 매우 단순한 오역. 제도와 섬의 순서를 헷갈려서 졸지에 러시아식 유머처럼 만들어 버렸다. '한국의 서울'을 'Korea of Seoul'로 번역한 격. 한국어와 영문의 어법순서 차이를 깜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문은 Fire in the hole.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오역의 알파이자 오메가. 황당함과 번역된 문장의 미묘함 때문에 게임계의 전설이 된 오역.
원문은 'No'. 왜 이게 오역이냐면, 게임 내 스크립트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설정 메뉴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 '네'들 사이에 있는 '안 돼!'를 직접 대면하면 뿜게 된다. Yes는 왜 '돼!'라고 번역하지 않았는지 궁금할 지경. 그러면 게임이 개그가 되니까? 사실 이는 메뉴의 no를 대사 스크립트로 오해하고 번역해서 일어난 일이다.
원문은 'We got company!' 영화나 게임 등에서 '미행이 있다' 내지는 '쫓아온다' 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투 상황에서 'Company'의 의미는 친구나 회사가 아니라 적병 비슷한 의미이다. 물론 '중대'의 의미도 아니다.
  • 올라가. → 움직여라/이동해라.
원문은 'Move up'. 최후의 결말 미션에서 초반에 먼저 만나는 적군들을 사살하고 나오는 대사. 아무리 봐도 번역기를 돌린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영어 원문을 모르면 평지에서 한참 동안 올라갈 곳을 찾는 경우가 있다.
  • 봉제인형 → 시체 물리엔진 작용
원문은 'Ragdoll'. 옵션 설정 메뉴에서 볼 수 있으며, 맨 위의 메달 오브 아너의 사례와 같다. 스크립트만 보고 번역을 하면 이 따위 결과가 나온다.
  • 여분 → 최고, 최상
원문은 'Extra'. 역시 옵션 설정 메뉴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여분의'이라는 뜻도 있지만 최고라는 뜻도 있다. 스크립트만 보고 번역을 하면 이따위 결과가 나온다(2).
  • 스모크에지 부드럽게 → 연기 경계선을 부드럽게
Smokeedge를 그대로 스모크에지라고 번역하였다. 이 또한 옵션 설정 메뉴의 오역. Edge가 모서리, 끝부분이라는 뜻이 있으므로 연기 경계선을 부드럽게라는 뜻이 올바른 번역. 스크립트만 보고... 3
  • 탱고 격추 → 표적/테러리스트 사살
원문은 'Tango down'. 게임 족족 어디서나 보인다. Tango는 음성 기호로 T는 Target 혹은 Terrorist 즉, 표적, 적군 또는 테러리스트를 이야기한다. 문맥상 흐름은 당연히 표적 사살이 올바른 표현. 이하의 오역들은 번역자가 군사용어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 M16A4/M4A1/AK47 척탄병 → M16A4/M4A1/AK47 유탄발사기 장착
원문은 'Grenadier'. Grenadier는 척탄병 외에 유탄발사기라는 뜻 또한 있다. 문맥상 흐름에는 유탄발사기 장착이 올바른 표현이다.
  • 12시 방향에 힌드! → 12시 방향에 하인드!
원문은 'Hind at 12 o'clock!'. 'Hind'는 러시아 Mi-24의 별칭. 러시아라서 직독했나 보다. 다만 사전을 찾아보면 발음이 하인드라고 나오는 게 개그.
  • 다리는 안전합니다 → 함교를 확보했습니다.
원문은 'Bridge is secured'. 승무원 사살 미션 중 처음 적들을 사살하고 나오는 대사이다. Bridge가 다리이기는 하지만, 함교라는 뜻 또한 있다. 역시 오역이다. 그리고 이 오역은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 해머는 연료창고에 있다 → 해머는 연료가 거의 떨어졌다.
원문은 'Hammer is at Bingo Fuel'. 역시 승무원 사살 미션 중 HH-60 Night Hawk 인 콜사인 'Hammer'가 미니건으로 지원한 뒤에 나오는 대사. 'Bingo Fuel'은 귀환에 필요한 연료라는 뜻으로 'at bingo fuel'은 돌아갈 만큼의 연료만 남았다는 뜻. 어떤 번역을 하였길래 이러한 해석이 나왔는지 의문이다.
  • 온라인 플레이 중 게임 경험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 온라인 플레이는 싱글 플레이와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직역)온라인 플레이 중에는 게임감각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원문은 'Game Experience May Change During Online Play'. 메인 화면에서 볼 수 있다. 'Game Experience'를 게임 경험치라 직역하였다. 흠좀무. 'Experience'는 경험치 말고도 체험, 경험이라는 뜻도 있으므로 '온라인 플레이시 싱글 플레이와는 여러가지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 미성년자가 플레이 가능한 등급의 게임이라 해도 온라인 플레이에서는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붙이는 경고문이다.
  • HDD 스페이스: 8기가 무료 하드디스크 스페이스 → HDD 여분 공간 : 8기가바이트 이상의 여분의 하드디스크 공간.
원문은 'HDD Space: 8GB Free Harddisk Space'.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 설치 중에 나오는 오역이다. 스페이스가 공간이라는 뜻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스페이스라 발음대로 표기하였고, 'Free'는 '무료' 말고도 '여분의, 여유가 있는'의 뜻을 가지는 단어이다. 번역팀의 발번역을 잘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
  • 공중에서의 죽음 → 위로부터의 죽음, 하강해오는 죽음, 사신강림 기타 의미가 통하는 번역.
원문은 'Death from above'. 공중 폭격을 퍼붓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상대를 제압하는 경우 등 공중에서 지상의 적을 공격하는 일체의 상황을 묘사할 때 관용적으로 쓰이는 말로 대체로 '위로부터의 죽음', '상공으로부터 내려오는 죽음', '하늘에서 죽음이(내려온다)' 정도로 번역된다. 이는 동시에 미션 내내 조종하게 될 스펙터 건쉽의 별명이기도 한데, 번역이야 뭐든 적절한 것을 택하면 좋지만 적어도 공중'에서의'죽음은 아니다. 'from above'의 의미는 공중'으로부터의' 이기 때문.
  • 반면 오역으로 잘못 알려진 대사가 있다. 바로 가즈의 '과일 죽이는 솜씨가 훌륭하군!'. 원문은 'Your fruit killing skills are remarkable!'으로 오역이 아니다. 밀리터리 게임의 대사 치고는 상당히 뜬금없어 보이는 대사라서 오역으로 오해한 듯. 해당 대사는 플레이어(소프)가 근접 공격으로 수박을 부수는 모습을 보고 가즈가 신병인 플레이어에게 칭찬 겸 독설을 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것이다. 굳이 더 다듬는다면 비꼬는 의미를 더해서 '과일 해치우는 솜씨가 퍽이나 좋군!' 정도가 더 적합하다.
원문은 'Bat'. Bat에 박쥐라는 뜻도 있는데, 아무래도 게임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번역을 한 것 같다. 나중에 패치가 되어 제대로 된 번역으로 고쳐졌다.
  • 위로 이동하라! → 이동하라!
보이스 커맨드(z - 4)로써 원문은 'Move Up'. 패치가 되어서 이동하라! 라는 제대로 된 번역으로 고쳐졌다.
'콩고 민주 공화국'이라는 이름이 너무 길어서 줄인 모양인데, 심각한 무지의 소산이다. 바로 옆에 '콩고 공화국'이라는 이름을 쓰는 나라(게임에서는 그냥 '콩고'라고 표기)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French Guiana의 'Guiana'를 'Guinea'와 혼동해서 생긴 오역으로 추정. 물론 프랑스의 해외 영토 중 기니라는 이름이 들어간 곳은 현재 지구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 하스스톤: 무쇠부리 올빼미 → 무쇠부리 부엉이
올빼미는 한국의 부엉이를 칭하는 말로 부엉이와 생김새가 다르다. 일러스트는 부엉이의 형태를 하고 있으니 부엉이가 맞다.
'End of the line for you'의 오역. 기타 오역은 해당 항목 참조.
  • 하프 라이프2: 차원이 교차되는 미지의 세계 → 차원이란 얇은 막으로 교차되는 세계들
하프라이프2 마지막 암흑에너지 챕터에 시작 부분에 윌라스 브린일라이 밴스에게 하는 대사 중 일부.
에피소드 2에서 프리맨이 차량을 구해오면 알렉스가 "I'm Shotgun."이라고 말하는데 샷건은 은어로 조수석을 뜻한다. 즉 은어인 것을 모르고 직역해 버린 것. 해당 챕터의 제목이 Shotgun Riding인데 차를 타고는 동안 알렉스가 줄창 조수석에 앉아 있기 때문. 그런데 이것도 샷건 탑승이라고 번역해 놨다.
더 정확히는 완전히 누락되었다가 주인님→재생자 라는 과정을 거치는 번역 때문에 더빙까지 피해를 입었다.아마도 Reclaim의 4번째 뜻[3]이라고 생각하고 번역한 듯 하다.졸지에 우주 폐품업자가된 마스터 치프
아이작 클라이너 박사가 실종된 보리알리스 호가 북극에 있음을 알았을 때 내뱉은 대사.
  • Dawn of War 시리즈
    • 라이버리안 → 라이브러리안, 사서
    • 워드 비어러스, 월드 베어러 → 워드 베어러
    • 코네 → 코른
    • 헤러틱 → 헤리틱
    • 빅토리만, 빅토리해안 → 승리의 만, 승리의 해안
    • 순수한 사령관 교육커맨더 퓨어타이드
    • 게임상에서 오가는 인물들의 대화 대부분 등등[4]
사실 게임을 해봤다면 알겠지만 대부분 어떻게 틀렸는지 감도 안 잡힐 지경의 번역 상태이다. 그리고 결국 오리지날부터 소울 스톰에 이르기까지 오역들은 수정되지 않았다.
두 오역 다 이 간단한 부분을 오역해 버렸다. 구글 번역기 돌려도 이렇게 안나온다
  • GTA 5
    • 시몬 → 시미온
철자가 Simon이나 Simmon이 아닌 Simeon이므로 시미온이 적절하다.
  • 라즈로우 → 라즐로
Lazlow라는 철자는 라즐로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 건틀렛의 사진을 이메일로 보낼 것 → 이메일의 사진에 있는 건틀렛을 가져올 것
이 오역은 리마스터판에서 제대로 수정되었다.
  • 물감 → 돈 가방
'물감'이라는 단어는 사실상 오역이 아니다. 원문은 Dye pack으로 돈이 도난당했을 때 라디오 신호 등을 받아 터지게 하는 장치를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영어 위키 참조. 차세대기에서는 돈 가방으로 수정이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통용이 되지 않았고 이런 용어를 이해하는 사람이 적은 모양인듯.
원문은 Plum. 사군자 패이므로 매화로 번역해야 한다.
  • Piano Tiles 2
    • 도전 가자 →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문은 Waiting for you.
단순한 영어 백투백 오역
  • 여담이지만 언어 설정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설정 메뉴에는 독일어로 표시되는 황당한 상황이 나온다(...). 결국 업데이트 이후로 독일어 문제는 제대로 수정. 하지만 '도전 가자'는 아직 그대로 있다.
DarkWater 에피소드에서. 원문은 Private Military Contractors로, 여기서 'Contractors'는 '도급업자'를 의미한다.
  • 일본어판: 文節ゲノム → 分節ゲノム (분할된 게놈)
문절(文節)은 '실제의 언어로서 글을 부자연스럽지 않을 정도로 구분한 최소 단위'를 의미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분절'이 맞는 표현. 일본어로 문절과 분절은 모두 '분세츠'라고 읽는다. 즉 동음이의어 FAIL인 사례.
  • This War of Mine(스팀 공식 한글버전) : 최후의 날 → 하루를 마침
원문은 'END DAY'. END DAY는 게임에서 낮 시간대를 끝내고 밤 시간대로 넘어갈 때 클릭하는 버튼이다. 턴방식 게임의 강제 턴넘기기와 유사한 기능이다. 일상적으로 쓰는 기능에 '최후의 날'이라는 거창한 명칭이 붙어버린 것이다. This War of Mine이 가벼운 소재를 다룬 게임이라면 누구나 오역임을 알아챘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의 배경은 전쟁터다. 당장 핵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할게 없는 분위기에서 '최후의 날' 버튼을 누를만큼 담대한 초보자는 없다. 전쟁물을 많이 접한 플레이어도 '최후의 날' 버튼을 보고 END DAY가 아닌 DOOMSDAY를 연상하게 된다. 이외에도 스팀 공식 한글버전의 오역이 많지만 이 '최후의 날'에 비견될만한 오역은 없다.
전체적으로 조사가 틀린다던가, 일관성이 없다던가[5], 엉뚱한 언어로 번역[6]하는 등 괴악한 번역이 꽤 존재하나 단순히 해석이 잘못된 것만 서술한다.
  • ~ 격퇴포 → ~ 어뢰
있지도 않은 용어를 만들어 번역한 사례(1). 원문은 torpedo다.
  • 기뢰형 격퇴포(탑) → 저속형 어뢰(포탑)
원문은 creeper torpedo. 기뢰는 (naval) mine이다.
  • 전투비행대대 → 전투기 중대
원문은 fighter squdron. 뜬금없이 중대에서 대대로 승격되었다(1). 정작 같은 함재기 계열 무기인 bomber squdron과 intercepter squdron은 폭격기 중대와 요격기 중대로 올바르게 번역했다는 것이 함정.
  • 피뢰 레이저 → 저지 레이저
원문은 arrestor beam. beam 부분이야 원래부터 일관적으로 레이저로 번역했으니 그러려니 해도 대함 무기인데 arrestor가 피뢰침의 그 피뢰로 번역된 건 확실한 오역
  • ~ 추적함 → ~ 호위함
있지도 않은 용어를 만들어 번역한 사례(2). 원문은 frigate.
  • ~ 호위함 → ~ 초계함
원문은 corvette. 상위 함급 이름이 엉뚱하게 번역되는 바람에 졸지에 승격당했다(2).
  • 아포칼리파 순양함 → 아포크리파 순양함
원문은 apocrypha crusier. 아포칼리파란 발음 자체가 나올 수가 없다(1).
  • 시스 구축함 → 사이드 구축함
원문은 scythe destroyer. 시스라는 발음 자체가 나올 수가 없다(2)
  • 코린트 순양함 → 코린티언 순양함
원문은 corinthian. 원래 고린도서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졸지에 고린도가 되어버렸다.
  • 프레이자 항공모함 → 프레이야/프레야 항공모함
원문은 Freyja. 독일어를 영어식으로 읽어서 번역시켜버렸다.
  • 대포 → 포병대, 아틸러리
원문은 artillery. 함대를 무기로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다른 강화부품 제공 함대는 영문 발음 그대로 번역해놓고 얘만 쓸데없이 오역시켜놨다(1).
  • 침입자들 → 습격자들, 레이더
원문은 raider. 직역하면 틀리다고는 하기 힘들어도 기지를 공격하는 함대가 아닌 만큼 습격자들이 더 어울리는 번역. 함대가 함대에 침입하지는 않잖아 대포와 마찬가지로 안 해도 상관 없는데 쓸데없이 오역시켜놨다(2).
  • (음모 이벤트 설명 중) 사려졌던 아이언 스타 군대가 악의로 가득찬 새 전략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비숍과 힘을 합하세요! → 사라졌던 아이언 스타 컴퍼니 부대들이 비숍과 힘을 합친다는 악의로 가득 찬 새 전략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오역으로 인해 지금까지 플레이어를 도와 잘만 싸워주던 아이언 스타 컴퍼니가 졸지에 베가와 저항 세력을 한큐에 집어 삼키려는 통수집단이 되어버렸다(...). 원래는 일부 탈영병들이 배신하고 베가 연합에 붙어버렸단 의미였는데 어떻게 번역했길래...... 사실 관련 이벤트 소식 중 아이언 스타 컴퍼니도 비숍처럼 붉은 호박의 힘에 홀렸다는 것을 암시하는 묘사가 있어 아이언 스타 컴파니가 배신했다는 건 그러려니 해도 비숍과 힘을 합치세요는 빼도박도 못하는 오역. 게다가 오타까지 있다. 사려졌던? 무슨 벼려진 자들이냐? 설사 사렸던의 오타라고 해도 창렬상인 래러스한테 보수 받아가면서 그 후진 함대로 열심히 딜탱 다 해주던 철성사를 몸 사리는 겁쟁이로 만드는 거니 결국 만행인건 똑같다 게다가 후속 이벤트인 핏자국에서 수장인 케레스 7세가 아직 배신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여러모로 막장인 오역이 되었다.
  • 핏자국 → 피의 재판, 피의 시련
이벤트 명으로 원문은 blood trial. trial과 trail을 헷갈린 듯 하다. 이쯤 되면 월급이 아깝다
  • 철수(2016년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이벤트) → 습격
원문은 incursion으로, 침략, 습격이라는 뜻이다. 철수와는 전혀 상관 없다. 게다가 이미 evacuation이란 이벤트를 철수로 번역한 적이 있어서 한국 유저들 다 헷갈리게 생겼다.
  • 데몬 코어 하빙거 → 데몬 코어 하빈저, 데몬 코어 선발대
원문은 Demon corps harbinger. 하빈저가 옳은 발음이며, 스토리상으로는 많이 어색하지만[7] 선발대, 선견대로 번역할 수도 있다.

2 일본 게임

어째서 이런 데서 프롤레타리아란 단어가 나오냐 하면, むさん(무산[8])을 히라가나만 보고 '무산계급'을 뜻하는 프롤레타리아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치르노 등의 1인칭. 건방진 성격에 맞아 보여서 이몸으로 굳어 버렸지만 실제 아타이에 자신을 높이는 뜻은 없다. 그냥 '나'인 셈. 참고로 '이몸'이라고 지칭하는 말은 '오레사마'다.
  • 지불봉 → 총채, 불제봉, 액막이봉
お払い棒에서 お払い는 사악한 것을 떨쳐버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모 번역서비스에서 이 부분을 '돈을 지불하다'로 해석하여 만들어진 괴 번역. 유독 하쿠레이 레이무의 액막이봉을 지불봉이라 부르는 일이 많다. 동인 설정인 레이무의 수전노 기질 때문.
  • 환상들이 → 환상듦/환상이 되다, 환상향으로 들어가다
幻想入り에서 入り는 '들다' 혹은 '듦'이라는 뜻을 갖지만 '들이'는 될 수 없는데, 한국어 '들이'는 용량이라는 뜻 밖에 없기 때문이다. 환상향이 들어 있음 일본어에서는 한국어의 '듦'과 '들이'에 해당하는 단어를 모두 入り로 쓰는 데다, '들이'가 '듦' 등보다 어감이 좋고, 원래 의미로는 다른 단어에 밀려 거의 쓰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오역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는 'VOCALOID 전당들이' 등 入り가 들어가는 모든 문장에 해당된다.
라몬의 승리 대사. 片目は見えない訳じゃないぜ를 직역해 버린 오역.
원문은 "王様じゃない!?". 파스텔 원더 퀘스트의 월드 8 보스 돌입 전 대화에서 파스텔군의 대사. 시계를 주문한 왕 대신 조커가 나타나자 하는 말인데, 졸지에 의미도 반대가 되고 조커가 왕자가 돼 버렸다. 역시 한글화해도 어디 안가는 KONMAI!
원문이 認定試験(にんていしけん)이므로 인시험이 맞다. KONMAI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오타가 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분은 선택해 주십시오 →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을 선택해 주십시오
원문은 ゲームのはじめ方を選択してください. 밑줄 친 부분을 ゲームを始める方は로 착각한 듯 하다.
로맨싱 사가 2에서 군사가 말하는 대사. '서투름, 질색임' 등을 뜻하는 일본어 '苦手(にがて)'를 발음 그대로 번역해서 전혀 반대의 뜻이 되어 버렸다.
그리스 문자 Λ의 발음은 람다(Lambda)이며 한국어 표기법으로 따지면 람다라고 나와야겠지만 라무다로 번역되고 말았다. 블블 한글 자막은 유통사가 아닌 아크 시스템 웍스 산하의 번역 팀에서 다 직접 번역하는 걸 봐서는 받침 발음과 한국어 표기법을 이해 못하고 ラムダ의 ム자를 받침이 아닌 그대로 라무다로 번역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 메탈기어 솔리드 2 : 총알이 다 떨어지면 거기에는 지뢰가 있다 → 총알이 다 떨어지면 내 것을 쓰면 된다
정식 버전은 영문판을 번역해서 들어왔는데, 굉장히 질 높은 번역을 보여주다가 뜬금없이, 그것도 클라이막스에서 나온 오역이라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는 번역. 원문은 "When you're empty, use mine."이다. 동음이의어긴 하지만 동음이의어로 착각했더라면 '총알이 다 떨어지면 지뢰를 깔아라'라고 번역되었어야 한다. 그런데 아예 약을 거하게 한 듯한 비 상식적인 번역이 나와서 번역자의 영어 실력이 의심될 따름.
  • 삼국지 10 中 농민의 대사 : 군량을 매매할 때는 상장을 잘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군량을 매매할 때는 시세를 잘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장(相場)은 시세를 뜻하는 일본식 한자어다. 정작 게임 시스템상(군량 매매화면)에는 시세라고 나오는데...
지명 '금성(金城)'을 카네시로로 번역.
체스토는 카고시마 방언 중 기합을 넣을 때 외치는 소리이며 히라가나로 ちぇすと라 적는다. 시현류 참조. 흉부를 가리키는 chest와는 전혀 다르다.
Balor의 일본어식 표기를 곧이곧대로 번역했다. 그 외에도 에드거를 에드가, 콜드론을 콜드런[9] 이라 하는 등... '명계로 가는 길을 미끼로' 를 '명계로 가는 길을 알려고' 로 해놓는 등 명백하게 뜻까지 달라진 오역이나 '일의 형세(雲行き)'를 '구름의 움직임' 이라 직역하거나 인비지블이 인빈시블, 배니쉬먼트가 퍼니쉬먼트로 번역되는 등 아예 영단어조차 제대로 옮겨놓지 않는 오역도 있다.
  • 이스 6 의 부제목: 나피쉬팀의 방주 → 나피쉬팀의 상자 → 나피쉬팀의 성궤
이스6의 부제목은 영어로 The Ark of Napishtim, 일본어로 ナピシュテムの匣 인데 이중 영어의 Ark가 방주와 상자 두가지의 의미가 있지만 일본어의 匣는 상자의 의미밖에 없기 때문에 상자 쪽이 정확한 해석이나 영어쪽 부제목만 보고 방주로 잘못 해석한 케이스.[10] 다만 물로 세상을 멸망시킨다는 것으로 보아 방주(Ark)라는 의미도 내포한 듯 하다. 그나마 이스6 중 유일하게 정식발매 된 플레이스테이션 2판은 부제목이 제대로 번역이 되었다. 나피쉬팀의 상자가 아니라 나피쉬팀의 성궤가 되는 게 정답이라는 의견도 있다.[11] 방주의 한자를 方舟(네모난 배, Ark)로 볼 수 있지만 方柱(네모난 기둥)로 해석할 수도 있는 의견도 있지만 이 두 한자는 한국어와는 달리 일본어에서는 동음이의어가 아니기 때문에[12] 게임이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기준으로 보면 맞지 않는 의견이다.
  • 이즈모2
    • 보조 → 에이드, 충전 → 디스차지, 이외 대부분의 주술 명칭.
    • 코토노, 미안해 고생만 시켰어 → 코토노씨, 미안 곤란하게 만들어서.
めいわくを かけた는 보통 민폐를 끼치다, 곤란하게 만들다가 맞는 표현이다.
  • 뭐,뭐얏!! → 시...싫어!!!
いや는 싫어하거나 불쾌함을 의미하는 단어.
  • 죠후쿠 → 서복
서복은 실제로 존재했던 중국 진나라 황제의 부하로 불로불사의 약을 찾기 위해 갔던 인물이다.그런데 한글판에서는 이 이름을 일어발음 그대로 번역해버렸다.페르소나4와 마찬가지로 일본어의 표현 한계를 그대로 직역해버린 결과.
  • 무...물로 흘려보내! 아니 콜라다! 어떻게든 해봐!! → 무..물로 흘려보내! 아니 콜라야! 어떻게든 될거야!!
타케루일행이 세리의 독요리를 먹고 혼란을 겪자 타케루가 외친 대사. なんとかなる라는 말은 어떻게든 된다가 맞는 표현.
  • 쓰르라미 울 적에저녁매미 울 적에: 제목 자체가 오역이다. 본디 작중 울음소리로 출연하는 매미는 쓰르라미가 아니라 저녁매미다. 그러니까 이 작품의 제목은 사실 <저녁매미 울 적에>가 되어야 맞다. 이 둘은 학명이나 생김새, 울음소리도 전혀 다르다. 한마디로 아예 종 자체를 혼동해버렸다는 것. 이 덕분에 한국 덕후들은 저녁매미를 쓰르라미로 착각하거나 쓰르라미를 저녁매미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국어사전, 백과사전조차도 쓰르라미, 저녁매미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 문제.
  • 전국무쌍: 뭐든지... 꿈에 또 꿈... → 나니와도... 꿈에 또 꿈...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망대사. 실제 인물의 사세구에서 따온 말인데, 나니와의 나니를 何로 알았는지 저렇게 번역했다. 나니와는 오사카 지방의 옛 이름. 원본은 이슬로 와서 이슬로 가는 이 몸이여. 나니와(浪速)의 영화도 꿈속의 꿈이련가.(露と落ち 露と消えにし 我が身かな 浪速のことは 夢のまた夢)
妖蛆の秘密에서 蛆는 구더기라는 뜻이다. 이것도 번역본을 통해서 퍼졌다. 당연하지만 본디 라틴어로는 De Vermis Mysteriis, 영문으로는 Mysteries of the Worm이기 때문에 황금가지러브크래프트 전집에서는 의미에 맞게 '해충의 신비'로 번역.
제목 자체가 오역인 케이스 중 하나. 삼성전자가 이 게임을 정발할 때 '달인'(達人)의 일본식 발음인 타츠진(Tatsujin; たつじん)을 타수진(Tasujin; たすじん)으로 잘못 읽는 바람에 한국에서 '타수진'으로 통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쌍검이라고 하면 보통 이도류가 연상되는 데다가, 일본판에서도 쌍검은 양손 대검류가 아닌 이도류를 의미한다.
해당 캐릭터가 주인공인 게임인 채큰 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히라가나 표기인 ちゃっくん을 직역한 것으로 보인다.
인명 표기 한자를 잘못 읽어 생긴 오역. 일어 표기는 光子인데 저 빛 광자를 인명으로 쓸 경우 미츠라고도 읽는다. 북미에서는 Mitsuko라고 표기하고 있으므로 이쪽이 맞다.
역시 일본어의 표현 한계를 그대로 직역해버린 결과. 프리기아는 중동의 지역 이름.
  • 나타타이시, 다이쇼우조 → 나타태자, 대승정.
일어 발음 그대로 표기하여 생긴 오역. 3에서는 나타태자, 대승정이라고 제대로 표기를 했는데 4에서는 왜 이렇게 된건지.
어떻게 식탐으로 번역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오역. 일어 표기는 食いしばり. 뒤의 しばり를 이빠이로 읽은 듯 싶다.
영문판 중역이나 발음 표기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첫 글자를 빼먹었다.
  • 풍운 막말전: 쿠사카 겐이치 → 쿠사카 겐스이
제3장 도입 부분에서 카츠라 코고로가 쿠사카 겐스이, 이리에 쿠이치 등을 소개할 때 음성으로는 쿠사카 겐스이라고 제대로 나오지만 자막에는 쿠사카 겐이치로 잘못 썼다. 그렇지만 동료 목록을 확인할 때는 쿠사카 겐이치라고 제대로 번역되었다.
한글판과 영어판 둘 다 오역이 저질러진, 그것도 주인공인 딸내미 이름이 잘못 번역된 희대의 사례.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正義の味方를 직역해서 생긴 기초적인 레벨의 오역. 정의라는 추상개념을 하나의 명사화시켜 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이해하면 어색하고 실제 그 단어를 사용하는 장본인과도 맞지 않는다. "정의의 편"이란 뜻이기 때문에, 정의의 사자도, 정의의 용사도, 정의의 샐러리맨도 다 된다.
アリス와 エリス의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매우 기초적인 레벨의 오역.

3 기타

  • Deemo: 가면 누나 → 가면 언니
여성이 손위 여성을 호칭하면서 '누나'라는 표현을 쓴 오역. 제작진이 한국어의 호칭체계를 몰라서 벌인 실수.
게임 내 영어표현이 어색하거나 틀린 등 매우 엉성하다. 예를 들어, 마비노기에선 이상한 책을 "queer book"라고 부르던지, 아브네아 집시캠프 라던지, 녹슨 롱소드를 명사와 명사를 붙인 "녹 롱소드"의 뜻인 "rust long sword"라고 부르던지, 셀 수 없이 너무 많다... 영어판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런 표현들은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갈아놨다. 넥슨 미국지사는 게임 출시마다 발번역 고치는데 엄청 애먹을듯...

4 관련 문서

  1. Mage는 마법사라고 번역했으면서 ArchMage는 아키메이지라고 한다든가, Primeval Frost Hog를 원시 프로스트 호그라고 반만 번역해 놓기도 했다.
  2. 게임 특성상 목표물은 거의 싸움을 할 줄 아는 캐릭터(경비병 + 네임드)이거나 도망만 다닐 뿐, 절대 앉지 않는다.
  3. (폐품을) 재활용하다(재생시키다).
  4. 특히 타우 커맨더와 에테리얼의 대화. 서로 존댓말했다가 반말했다가 상하관계가 뒤바뀐다. 에휴...
  5. 보통 무기 이름은 발사체 무기를 제외하면 번역명을 만들어 쓰는데 임펄스 레이저(impulse beam)와 개틀링 광선(gatling ray)은 예외다. 개틀링 광선이야 개틀링이 고유어니 그렇다 쳐도 임펄스 레이저는 번역되지 않은 이유는 불명. 그리고 이는 리버브 광선과 중성자 드라이버로 이어졌다.
  6. 복수 이벤트 소식 중 하나는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해 놨는데 일본어가 튀어나왔다(...) 그나마 십자포화에서는 다행히도(?) 영어가 튀어나왔다.
  7. 이 함대가 등장하는 철수(2016년 9월) 이벤트는 스토리상 이미 데몬 코어가 십자포화와 초토화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를 공격한 이후다.
  8. 원작의 녹기에 해당. 스이카가 쓰는 기술로, 방어 2단계 상승. 이름대로 안개처럼 흩어지는 기술이다
  9. 영어 명칭도 Cauldron이라 드론과 별 차이 없는 발음을 바꿔놨다.
  10. 추가적으로 구약성서의 성궤가 영어로 Ark of the Covenant이다. 그래서 인디아나 존스 1탄 원제가 Raiders of the lost ark이다.
  11. 나피쉬팀을 지칭하는 존재의 규모와 성궤 특유의 배치구도, 역할등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단순한 상자라는 지칭보다 성궤가 적합함.
  12. 일본어로는 전자는 '하코부네', 후자는 '호우츄'로 발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