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상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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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 시절의 이야기(노스 블루 ~ 이스트 블루)
신세계 편에서 모든 것이 수수께끼 투성이였던 상디의 출생의 비밀과 암울하고 불행한 유년 시절이 마침내 공개되었다. 상디는 몇 세기 전 한때 노스 블루 전체를 쥐락펴락했다시피해서 "악의 조직"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적이 있는 악의 왕가 빈스모크 가문의 셋째 아들[1]로 태어났으며, 여기에서 친아버지는 최근에 등장한 제르마 66 군대장이자, 제르마 왕국의 국왕이며, 소싯적에 Dr. 베가펑크의 동료로서 함께 유전자 및 생명 공학을 연구한 경력이 있는 천재 과학자인 빈스모크 저지로 친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타계한 前 제르마 왕국의 왕비로 상디에게 유일한 불빛이었던 따스하고 상냥한 분이었다. 그리고 빈스모크 왕가는 국토는 없을 뿐, 현재까지도 세계정부로부터 공식 왕가로서 인정받고 있어 신분은 제르마 왕국의 왕자[2]로, 원래 본명은 빈스모크 상디.[3][4][5] 위로는 친누나이자 장녀인 빈스모크 레이쥬[6]와 레이쥬 다음으로 장남과 차남인 두 형들인 빈스모크 이치디와 빈스모크 니디,[7] 그리고 바로 아래 동생이자 막내인 빈스모크 욘디[8]가 있으며 출생한 순서를 따지자면 빈스모크 5남매(4남 1녀) 중 넷째이다.[9] 832화에 상디의 과거가 조금씩 밝혀졌는데 모종의 이유로 13년 전, 즉 8살 때(현재 상디의 나이는 21살, 2년 전 기준으로 19살) 가문에서 탈주해서 어떻게든 이스트 블루로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10]
가문의 셋째 왕자라는 고귀한 혈통을 타고난 상디는 어린 시절, 다른 남매들과 함께 소싯적에 Dr. 베가펑크의 동료로 활동한 경력이 있었던 우수한 과학자였던 저지가 개발한 최첨단 기술, 요약하자면 혈통 인자 조작 기술[11]을 강제로 시술 받았으며 다시 말하자면 정체는 유일하게 인자가 발현되지 못한 유전자 조작 인간이었다. 저지는 그토록 꿈에도 그리던 야망인 노스 블루 재정복을 실현시키기 위해 유전자가 조작된 5남매를 이용하고자 한곳으로 집합시키고 자식들을 향해 "너희들은 나의 "최고 걸작"이다! 연구의 정수를 결집한 과학 조작에 의해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로 태어났다! 하찮은 정에 휩쓸릴 일 없이 언젠가는 각자가 군대를 통솔하여 과학의 힘으로 더욱 진화한 '제르마 66'를 지배할 자들! 재능은 하사했다! 남은 건 단련뿐이다!!"라는 말과 함께 고도의 훈련을 실시했고 4남매와 더불어 상디는 "네! 아버지!"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렇게 답했어도 혹독한 싸움과 전투 자체를 싫어하는 상디의 평화주의적인 성격과 연결하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4남매는 이미 시술에 성공해서 웬만한 성인을 능가하는 초인적인 운동신경을 발휘하며 모든 훈련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던 반면 혼자만 실패해서 운동신경은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던 상디는 모든 테스트[12]에서 낙제점을 받았고 나날이 지날수록 체력 수치도 현저히 저하되기 시작하였다. 그와 더불어 4형제 중 삼남인 상디만 체력이 평범하고 허약한 약골이라서 불만이 많았던 이치디, 니디, 욘디마저 점점 상디를 비아냥거리고 경멸하기 시작했다.[13][14] 유독 상디만 허약한 신상을 보이자 저지는 부하 과학자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추궁했는데 돌아온 건 상디만 혈통인자 조작에 실패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었고 저지는 경악하는 동시에 크게 노기충천했다. 유일하게 강화인간이 되는 것에 실패해버린 상디는 그 시점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쓸모도 없는 실패작에 불과했던 것이다.
강함과 무력(武力)을 중시하는 빈스모크 가문에 비하면 상디는 싸움에 아무런 흥미도 없었으며 성격이 오만하고 호전적인 두 형들인 이치디와 니디, 동생인 욘디에 비하면 여리고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이미 세상을 타계해버린 강인하고 상냥한 어머니[15][16]의 지대한 영향을 받아 취미로서 요리와 독서를 매우 좋아했고 어른이 되면 요리사가 되고 싶어했으며 유일무이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야생 생쥐를 위해서 먹음직스러운 볶음밥까지 요리해주는 등 심성이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아이였다.[17] 상디의 육체적인 나약함과 왕가에서는 평민에게나 어울릴 비천한 행위일 뿐이라고 간주되는 요리, 무엇보다도 타인을 위한 봉사를 수치스러워했던 저지는 상디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쥐의 공복을 채워주던 상디의 행동에 몹시 흥분하였고 "또 생쥐를 위해 먹이를 만든 거냐!! 왕족이 봉사 따위를 하다니 몇 번을 말하게 만들 셈이냐!"라고 호통을 치면서 상디가 성심성의껏 요리한 볶음밥이 담긴 접시마저 깨뜨려버리고 상디의 절실한 장래희망인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 자체를 업신여겼고 "네가 그리워하는 어머니는 이미 죽었다! 죽은 자의 그림자를 쫓지 마라! 넌 다른 형제들과 달리 재능이 없다!"라는 자신의, 그리고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부정당하는 비난과 모욕을 들어야만 했던 상디는 결국 남매들에게 무참히 모멸당한 정신적 고통과 맞물려 마음 속의 슬픔이 폭발한 동시에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존재를 업신여기는 가문에서의 고통스럽고 암울한 날들만 갈수록 지속되었다. 어떤 날에는 유일한 친구인 쥐를 위해 손수 만든 달콤한 케이크를 대접하려다가 삼형제의 잔인한 폭력 및 가혹 행위 속에 시달리기까지 했고 때마침 지나가던 레이쥬와 저지를 발견하고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했지만 저지는 이미 상디를 "가문의 실패작이자 수치"로밖에 보지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치했고 레이쥬는 별 수 없이 아버지와 형제들의 비위에 맞게 처신하고자 상디를 비웃는 위악을 행해야만 했다. 레이쥬는 가문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셋째 동생을 이해하고 배려해주었고 아버지와 삼형제의 시야에서 멀리 떨어진 방에서 흐느적거리며 훌쩍 울고 있는 상디의 심각한 상처를 붕대로 감아주며 치료하는 선행을 베풀었으며 "나도 웃어야지 어쩌겠어? 안 그랬다간 너랑 같이 괴롭힘 당할 텐데 그러는 건 싫어."라고 사연을 설명해주었다.[18]
결국, 그 다음에 본 체력 조사 테스트의 점수는 발전된 성과 없이 여전히 변화가 전무했으며 상디에게 어떤 장래성과 이용 가치는 아예 "0"일 뿐이라고 판단하게 된 저지는 이제는 상디를 애초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처음부터 없었던 투명한 존재로 만들고자 부하들로 하여금 상디의 안면에 스스로 벗을 수 없는 철가면을 씌우게 하고[19] 상디의 가짜 장례식까지 거행하면서 상디의 사인을 "폭풍에 휩싸여 침몰한 배로 인한 조난사"로 처리해버렸다.[20]
강제로 안면에 철가면이 씌워진 상태로 제르마 왕국의 어두컴컴한 지하감옥으로 강제로 끌려간 상디는 차가운 창살 너머의 어둠 속에 감금당하자마자 경악하고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치며 "기다려!! 이런 데 있는 건 싫어!! 내보내줘!! 두고 가지마! 무서워!! 죽을 거라구! 아버지를 불러줘!! 구해주세요!! 죽고 말거예요!!"[21]라는 어둠에 대한 공포로 가득찬 절규를 부르짖으나 부하 한 명으로부터 아버지가 자신을 처음부터 없었던 존재로 하고 싶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듣자 마자 눈물을 머금는다. 부하마저 떠나버리고 아버지에게 존재 가치마저 부정당하고 어둠 속으로 내동댕이쳐진 공포심에 사로잡힌 상디는 "......!!? 왜? 꺼내줘요... 아버지!! 죄송해요...!! 약하게 태어나서 죄송해요...!! 살려주세요!! 살려줘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라고 울부짖으며 살려달라고 아버지에게 끊임없이 호소하나 상디의 슬픔은 지상의 어느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
철가면으로 존재마저 은폐된 채 칠흑 같은 지하 감옥 속에서 홀로 수감된 지 6개월이 되었다. 6개월 동안 간수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와의 대화도 금지당한 채 혼자 지내다가 자신을 감금해버린 몰인정한 아버지와 남매들에 대한 반감과 혐오도 갈수록 커져가기 시작했고 동시에 성격도 지금처럼 조금씩 거칠어져갔다.[22] 6개월째 지옥에서 허덕이면서도 식사 시간이 되었을 때만 비로소 가면을 벗을 수 있었으며 부하 간수가 공급해 주는 음식으로 겨우 공복을 채우는 불우한 일상을 지긋지긋하게 보내다가 음식을 먹으면서 중병 때문에 병상에 오랫동안 눕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이자 제르마 왕국의 前 왕비를 회상하기 시작하는데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적 상디는 중병에 걸려 제르마 왕국의 가장 외딴 구석에 위치한 병동에 입원되어 있었고 외모는 유일한 딸인 레이쥬와 (빈스모크 가문 특유의 소용돌이 눈썹만 제외하면) 놀랍도록 흡사한 미인이었다. 아버지와는 달리 정반대로 배려심이 깊고 온화한 인품을 지녔으며[23] 끊임없이 비오는 날씨에도 상디가 수제 도시락을 직접 들고 어머니가 입원된 외딴 병동까지 찾아가서 효도를 할 정도로 상디를 아낌없이 사랑한 것 같다.
어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힘껏 도시락을 요리했지만 당시에는 형편 없는 요리 실력밖에 없었던 상디의 도시락은 원형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이미 조잡해져 있던 실패작이었다. 그리고 부하의 동행마저 거절한 채 억센 폭우가 내리치는 날이라는 악천후와 맞닥뜨렸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도시락을 병동으로 무사히 가져가려다가 하필이면 난폭한 개와 마주치는 불운까지 겪어야 했다. 가까스로 병동에 도착하고 어머니의 시중을 드는 시녀인 에포니에게 시식을 부탁하는데 한입 먹어본 에포니마저 끔찍한 맛을 뼈저리게 절감하자마자 한꺼번에 절규를 토해버렸다. 혹평을 두려워 한 상디는 결국 도시락을 가져왔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생각해서 에포니가 직접 가져온 완벽하고 세련된 도시락을 거부하고 상디가 정성을 들여서 만든 도시락을 오히려 맛있다고 하얀 거짓말로 칭찬하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기뻐하는 어머니의 미소에 크게 감동 받은 상디는 이때부터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어머니는 상디가 어설프게 요리해 온 형편 없는 도시락이 오히려 맛있다고 칭찬할 정도로 다정다감하고 순수한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상디에게 있어 "어린 시절의 유일한 빛"이었다. 어머니는 상디에게 다음에 또 맛있는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상디는 다음에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겠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결국 소중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사랑하던 어머니마저 악화된 병세를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타계하고 만다.
회상에서 현실로 돌아온 상디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작용해 요리를 하고 싶어져서 감시역을 맡은 부하에게 요리책과 필요한 지료와 도구를 가져다줄 것을 부탁했다. 내용물을 차근차근 읽던 중 전설의 바다 "올 블루(All Blue)"의 전설을 그려낸 이야기를 읽게 되고 세상의 모든 해산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전설적인 바다에 지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품게 되고 이때부터 올 블루에 대한 꿈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어둡고 축축한 분위기의 감옥에서도 순수한 꿈과 소망을 키워가던 중, 상디가 조난사를 당했다는 저지의 거짓말을 여태까지 의심하고 있었던 이치디, 니디, 욘디가 결국 상디의 생사 여부를 확인해버렸고 상디가 갇혀있는 감방으로 찾아오고 만다. 예전처럼 상디를 한심한 장난감인마냥 모욕하고 가져온 감방의 열쇠로 감방 문을 열어놓고는 이미 6개월간 감옥에 갇혀지내서 몸이 더없이 약해져 있었던 상디를 심심풀이 삼아 재미가 사라질 때까지 모질게 구타해버리고 떠나버렸다. 그런 몰양심한 남동생들에게 속깊이 분노하고 있던 레이쥬는 불만이 깊은 표정으로 잠잠이 바라보다가 형제들이 자리를 뜬 틈을 타서 얼른 상디의 철가면을 정리해주는 동안 "내가 네 편이라고 생각하지마! 쟤네 셋이야 말로 아버지가 꿈에 그리던 전사야. 불쌍하다거나 슬프다하는 "감정"이 전혀 없는 거지. 몸의 개조는 나도 성공했지만... 그 녀석들하고는 그런 점에서 달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레이쥬는 웬만한 초인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체술 실력을 손에 넣었으나 이미 잔인한 아버지에 의해 양심과 인간성까지 박탈당한 삼형제와는 정반대로 양심과 인간성을 다행스럽게 타고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곧 있으면 레드 라인을 넘을 것이며 제르마 66가 이스트 블루에 도착할 거라는 정보까지 제공해준 이후 빨리 누가 보기 전에 감옥을 떠났다.[24] 약 3시간 전후에 도착할 예정이며 레드 라인의 지반을 수직상승으로 등정하는 동안, 상디 역시 상승의 여파를 받아 감옥의 창살 쪽으로 내려가 부딪히게 되었고 레드 라인을 완전히 등정한 다음, 심심풀이로 상디를 또 다시 상디를 괴롭히러 온 삼형제는 이번에는 쇠몽둥이 파이프를 가지고 온 채 상디를 두들겨 폭행하고 떠나 있던 레이쥬 역시 형제들이 모두 떠나자마자 상디를 치료해주러 찾아오게 되었다.
치료받는 동안, 이스트 블루로 이동한다는 뜻밖의 정보를 귀로 듣자마자 이번이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판단했던 상디는 붕대로 상처를 감아주며 치료해주는 레이쥬에게 "나.... 요리사가 되고 싶어!"라는 간절한 꿈이자 소망을 피력하며 자신을 감옥에서 탈출시켜 달라는 뜻을 은연중에 내포하나 그렇게 되면 가문의 또 다른 이단으로 낙인 찍힐 레이쥬는 땀흘리며 당황하면서 자기한테 그런 말하지 말라고 대답하지만 이에 상디가 흐느끼는 눈물로 듬뿍 젖은 얼굴로 "여기서...!! "이스트 블루"로 달아나면! 이제 두 번 다시 아버지의 얼굴을...!! 안 봐도 될 거야!!!"라고 확고한 결단을 밝힌다.[25]
상디의 결단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레이쥬는 눈물을 머금고 상디에게 뒤에 물러서 있으라고 조언한 직후, 스스로 창살을 양옆으로 제치면서 상디가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조력해주었다. 누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상디는 제빨리 저지의 침실에 있는 철가면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를 훔치던 도중, 그만 저지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충격에 휩싸인 상디였지만 상디는 더 이상 저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거리낌 없이 단검을 들이댈 정도로 말투와 성격이 거칠어져 있었기에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나갈 거라는 뜻을 내비치고 나약한 자신이 살아남을 수 없는 험난한 바다 속에서 죽더라도 상관 없다고까지 말한다.
그러나 저지에게서 되돌아온 답변은 "말리진 않으마... 철가면의 열쇠는 그대로 들고 가라. 그래도 단 하나... 아비로서 하는 내 마지막 부탁을 들어줄 수 있겠느냐, 상디? 내가 네 아비라는 사실을 절대 남들 앞에서 밝히지 말아다오...!!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오점이다. 너도 알겠지?" 결국 마지막까지 몰인정한 아버지에게 아들로 인정 받지 못하고 "의절 선언"이라는 괴롭고 가슴 아픈 상처를 쥐어야만 했던 상디는 울음을 터뜨렸고 부자 간의 대화를 몰래 듣고 있던 레이쥬도 상디의 비탄에 연민을 느끼고 눈물을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26]
이윽고 제르마 66의 모든 함선이 이스트 블루에 위치한 표적국 코지아[27]의 바닷가에 당도했을 무렵, 여전히 울고 있던 상디를 다그친 레이쥬는 때마침 섬의 해변가에 정착해 있던 와인 한 병을 뱃머리로 장식한 여객선인 오비트 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얼른 저 여객선으로 탈출하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누나로서 마지막으로 동생을 생각하며 애절한 눈물을 흘리면서 "알겠어? 다시는 돌아오면 안 돼! 바다는 넓어!... 언젠가 반드시 착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야!"[28]라고 앞으로 있을 상디의 행복과 안전을 간절히 기원하는 말을 해주고 두 번 다시 동생을 만날 수 없을 거라는 각오로 상디를 배웅해준다.
이제 두 번 다시 썩어빠진 악마의 가문과 만나지 않으리라고 믿고 다짐한 채 상디는 누나와 슬픈 이별을 하고 눈물을 쏟으면서 온힘을 다해 오비트 호에 간신히 도착하게 되고 오비트 호의 요리사들의 영입을 받으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은인이자 스승, 진정한 아버지와 같은 존재를 만나 받아들여지기까지 2년 간 요리사 견습생으로 일하게 된다.
2 1부(2년 전)
2.1 이스트 블루 편
난 오올 블루를 찾겠어.
바다에서 요리사한테 반항하는 건 자살행위다. 기억해라.
요리사란 먹고 싶어하는 녀석에게 음식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 그만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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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노스 블루에서 태어났지만 이스트 블루에 이주해 와서 작중 나이 10살때 여객선 오비트호의 견습 요리사로 일하고 있었다.[29] 이 시절에는 딱히 음식을 아끼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손님들이 먹다 남긴 잔반으로 끼니를 때우는 선배 요리사들을 꼴사납게 여겼다.[30] 오올 블루를 향한 꿈은 이 시절부터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에서조차도 상디는 자신의 꿈인 오올 블루에 반드시 가보겠다고 얘기하지만 바보같은 소리라며 동료 요리사들에게 비웃음을 당한다.
하지만 붉은 발의 제프가 이끄는 쿡크 해적단이 습격해오자 무모하게 제프에게 직접 칼을 들고 휘두르며 싸우는데[31] 당연히 묵사발이 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일에 휘말려 바다에 빠지고 말지만 오올 블루를 찾겠다는 꿈에 동질감을 느낀 제프가 그를 구하고 함께 바위섬[32]에 표류한다. 서로 살아남기 위해 식량을 나눈 상디는 낙관적으로 생각해 5일치의 식량을 20일 치로 나눠먹지만 20일이 지나도 구조는 오지 않았고, 마지막 남은 곰팡이 핀 빵을 우걱우걱 씹어먹으며 그동안 자신이 음식을 함부로 버려왔던 과거를 떠올리며 음식의 귀중함에 대해 깨닫는다.[33] 이후 45일간을 빗물만 먹으며 근근히 목숨을 이어가던 도중 제프가 있는 곳으로 가본 상디는 아직도 식량이 많이 있는 줄 알고 식량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정작 자루에 든 것은 보물 뿐이었다. 제프가 자신에게 식량을 전부 주었음을 알고 경악한 상디가 왜 그런 짓을 했느냐고 묻자 제프는 서로 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랬다고 대답하고 그 후 살아나가면 해상 레스토랑을 개업할 것이라고 말한 뒤 정신을 잃는다.
이후 15일을 더 버틴 끝에[34] 구조된 둘은 제프가 가지고 있던 보물을 죄다 털어서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를 개업한다. 이후 9년간의 수업 끝에 상디는 부주방장이 되어 가게의 2인자로 자리매김하지만 가게 지붕을 날려먹은 루피와 잡일꾼과 부주방장으로서 만나게 되고, 와중에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었던 깅에게 몰래 밥을 주는 모습에서 겉으로는 거칠지만 심성은 착한 요리사임이 드러난다. 루피 역시 이 장면을 보고 상디를 영입하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된다. 뒤이어 클리크 해적단이 습격해 오자[35] 루피의 도움을 받아 같이 클리크 해적단을 무찌르려 한다. 총대장이였던 '귀신 깅'을 다친 몸으로도 혼자서 상대했고, 간부였던 '철벽의 파알'을 처리한 것을 보아 상당한 전투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싸움 도중에 손을 안쓰는 이유는 요리사의 생명은 손이라 손이 다치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루피와 클리크 해적단을 무찌른 상디는 루피의 신념을 보고 자신이 그 동안 눈을 돌리고 있던 꿈에 대한 열정을 다시 되살리게 되지만 제프에 대한 은혜를 갚으려는 마음 때문에 계속 발라티에에 남아있으려 한다. 하지만 제프와 발라티에의 동료들은 상디가 꿈을 위해 루피와 함께 모험을 떠날 것을 응원하고 있었고, 본인 앞에서 음식이 맛없다며 버리는 등[36][37] 일부러 상디를 화나게 만든다. 이에 발끈해 뛰쳐나간 상디는 전부 자신을 위한 동료들의 연기였다는 사실을 엿듣게 되고, 이를 계기로 루피를 따라가 밀짚모자 일당의 요리사가 될 마음을 굳힌다. 이후 발리티에를 나가는 장면이 명장면 중 하나로 손에 꼽히는데, 상디가 아쉬움을 억누르고 인사도 없이 떠나려는 순간 제프의 "감기 조심해라". 한 마디에 감정이 북받쳐 오랫동안 더럽게 많이 신세졌습니다!라며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미가 울었다. 재회를 기약하며 발라티에를 떠나 밀짚모자 일당의 정식멤버로 자리매김을 한다.
환장하겠구먼.. 난 어처구니없는 멍청이선장을 쫓아온것 같군.. 하지만 숙녀를 아프게 하는 썩을 놈들보단 백배낫지..!!
이녀석 절대 용서치 않는다.. 내 기사도가 아무도 지키지 못한다고..?
이후 나미를 구하러 아론파크를 가던 중에 모옴을 날려버리며[38][39]새로운 스토리의 시작을 알린다.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나미 씨~"라고 쓸데없이 호색을 내뿜는다.[40] 아론 파크에서 직접 쳐들어가 아론파크 간부인 쿠로오비와 대결, 처음에는 수중전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의 싸움으로 고전하지만 쿠로오비의 상디의 기사도를 비웃자 쿠로오비의 아가미에 공기를 불어넣는 기지로 위기를 모면, 지상전으로 몰고 간 후 목살을 시작으로 킥 코스를 연달아 먹인 뒤 최후에 양고기 샷[41]을 날려 승리한다. 그 후엔 루피가 일어나기 전까지 조로와 함께 아론과 대치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질 위기에 빠졌지만 루피가 기절에서 깨어나며 루피의 장애물을 부셔주며 서포터역할의 적절히 해주며 아론파크의 궤멸을 도우며 루피의 양날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를 풍겼다.
루피의 현상수배서가 나오며 지명수배자가 되며 우솝의 뒷통수도 나왔지만 자신의 얼굴이 안 나와 실망하지만 위대한 항로에 가면 수배자가 된다는 소리를 듣고 후일을 기약한다.진정한 얼굴이 실리는 것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 사진도 코피 질질 나는 사진이지만.. 위대한 항로에 가기전에 진수식을 하며 오올블루의 꿈을 이루겠다며 위대한 항로로 들어갔다.
2.2 바로크 워크스 편
아~여긴..빌어먹을 레스토랑입니다. 난 Mr.프린스
젠장..이거 또.. 뼈가 몇개는 나갔나보군..
알라바스타의 최대 조커 MR.프린스
위대한 항로에 들어와 바로크 워크스의 함정이였던 위스키피스로 향해 술과 여자들에 취해 아무 활약없이 섬에서 빠져나온다. 쭉 자고 있었기때문에 크로커다일에게 최초보고[42]부터 끝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아 조커 역할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비비의 부탁으로 알라바스타에 가던 중에이땐 동료가 아닌 미스 올 선데이가 배를 습격하여 비비가 겁을 먹자 아무 상황도 모르고 미스 올 선데이에게 총을 겨눴고 이때 여자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 상디의 기사도와 충돌이 있었지만 후에 상디가 미스 올 선데이의 얼굴을 보고 "예쁜 누님이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총을 겨눴을때 여자인지 몰랐는 듯.
예. 감사합니다. 빌어먹을 레스토랑입니다. 예약 하시게요?
리틀가든에 상륙했을 때 원래 배 지킴이 역할을 할려고 했지만 조로의 도발에 넘어가 사냥감 크기 대결 때문에 리틀가든에 내리며[43] 사냥감을 잡지만 사실 그 와중에 루피네들은 Mr.3일당과 싸우고 있었다.요번에도 바로크 워크스와 마주하지못한 상디 그런데 일당을 찾던 중에 우연히 Mr.3의 양초 집을 발견하여 최초로 바로크 워크스의 보스인 크로커다일과 최초로 접촉하며 Mr.3인척 하면서 가장 큰 숙제였던 알라바스타의 기록지침을 얻게 되어 알라바스타로 갈 수 있게 하는 공을 세우며 알라바스타로 향한다.
레이디는 부드럽게 다뤄야한다고
헤이헤이헤이. 왕대갈통씨!! 숙녀에게 왕가발을 던지다니 어떻게 생겨먹은 정신머리냐?!!
그 와중에 나미가 병에 걸려 드럼왕국으로 향했으며 산 위에 있는 유일한 의사를 만나기 위해 루피와 함께 나미이송을 도와주기로 했으며 그 와중에 라판들과 만나 위기에 빠지고 눈사태까지 합해진 상황에서 나미를 위해 루피를 던져 혼자 눈사태를 몽땅 다 맞고 눈사태 속으로 사라진다. 후에 루피의 도움으로 Dr. 쿠레하와쵸파의 치료를 받았지만 갈비뼈와 척추에 금이 가 공교롭게 싸움에 참가하지 못했다.[44] 여기서 밝혀진 것은 마리모가 닥터 쿠레하에게 공격을 가할때 여자에게는 위해를 가하지말아 라고 말하는 것으로 기사도는 나이불문이라는 것이 확정 되었다.
알라바스타에서 최대 복병이였던 Mr.2 봉쿠레를 만날때 밀짚모자 일당중에서는 유일하게 만나지않고 복사복사능력에 자신의 신원이 털리지 않았다.[45][46] 비비에게 시민으로 위장하기 위한 옷을 사올 것을 부탁 받았는데 상디가 사온 것은 다름아닌 무희복장.사막을 걸어가다 힘들면 안아준다고.. 나중에 기온이 따뜻해졌으니 겉옷을 입는다니깐 오열. 에루마루에 도착해 황폐해진 도시의 이유와 댄스파우더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는 루피와 우솝과 함께 분노해 건물을 붕괴시키면서 크로커다일 박멸을 다짐하며 알라바스타로 향한다. 가는 와중에 비비와 나미에게 자신을 프린스라고 부르는데 아마도 비비가 조로에게 Mr.무사도라고 부르는 아무래도 신경쓰였나보다...[47]
식사 중엔 가능한 소리를 내지 마십시오. "안티매너킥 코스"[48]
레인베이스에 도착해 루피스럽게 스모커와 해군들의 추격을 받으며 나머지 멤버들과 스모커는 크로커다일의 함정에 빠지지만 상디와 쵸파는 나머지 해군들과 싸움으로 함정에 빠지지 않고 비비와 모든 멤버들이 위험할 때 예상치 못한 전보벌레가 울리며 상디의 목소리가 크로커다일에게 들린다. 총을 맞은척 연기를 하여 크로커다일을 밖으로 유인한 다음 입구의 다리를 부숴 카지노로 못 돌아오게 하며[49] 카지노 다리가 붕괴되어 절망하고 있던 비비의 앞에 잭팟을 터트리며[50] 안경을 쓰고 나와 화려한 귀환을 한다. 아르바나에 도착해 바로크 워크스와 대결을 시작하는데 쵸파와 함께 Mr.4와 미스 메리 크리스마스를 상대하던 중 우솝과 속눈썹이 타고 온 카루가모들의 도움요청으로 우솝에게 향하는데 봉쿠레는 이미 여기에 있지 않고 비비를 쫓아갔고 상디 역시 뒤쫓아 비비의 길을 열어준다. 봉쿠레가 니놈이 소문의 Mr.프린스냐라고 묻는데 상디의 대답은 나는 상디. 바다의 일류 주방장이다. 손과 발을 함께 사용하는 봉쿠레의 공격에 지쳐있을때 봉쿠레의 복사복사열매의 함정[51]에 빠져 패배직전까지 가지만 공격할때에는 변장이 풀어져 원래 얼굴로 되돌아오는 것을 알아채고 갖은 기술들이 난무한 끝에 봉쿠레를 쓰러트린다.상디의 뉴하프와의 인연은 이때부터... 알라바스타에서 모든 싸움이 끝나고 녹초가 되어 모두 기절. 후에 알라바스타를 떠날 때가 되자 비비의 거취를 문제로 얘기를 하는 도중 비비를 붙잡지않고 비비의 상황을 이해한다라며 쿨하게 나온다. 그 후 비비가 모습을 보이자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이별을 한다. 그 뒤 고잉 메리호에 있던 로빈을 보고는 모두가 놀라는 와중 멋진누님이라고 좋아한다.. 로빈을 보지 못한 쵸파와 함께 로빈을 만났던 선원들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로빈의 합류를 인정했다.[52]
2.3 스카이피아 편
하늘섬에서 떨어진 난파선을 조사하기위해 잠수복을 입고 난파선을 조사하는데 그곳에서 한 여성의 사진을 보고 갑작스럽게 고뇌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만 보고도 뿅가는 반응을 보이던 상디였기에 이런 반응은 처음 나와 독자들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사황편에 들어서면서 밝혀진 상디의 가문인 빈스모크 가문에 대한 떡밥으로 보고 상디의 어머니가 비슷하게 생겼거나 어릴적 사별한 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추억 때문에 그런 표정이 나왔다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54]
난파선을 조사 후에 조사중 잠시 충돌한 마시로가 흘린 영구지침으로 자야에 도착하고 배에 남아.배를 지킨다.
이 때 고잉 메리호에 대한 스토리의 떡밥도 던져지는데[55] 상디가 배를 새로 사자고 하자 우솝이 화를 내는데 그때 상디가 말하기에 카야 이야기와 메리호를 얻은 루트를 우솝에게 10번 이상을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후 로빈이 가지고 온 정보를 바탕으로 항구의 반대편에서 황금향을 찾고 있다는 크리켓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하늘섬의 정보를 얻기위해 몽블랑 크리켓을 만나러 간다. 거기서 발견된 거짓말쟁이 노랜드이란 책을 보며 최초로 자신이 노스 블루 출신인것을 밝혔다. 그 때도 대충 말을 돌리며 자신의 과거는 어물쩡 넘겼으며 자연스럽게 책으로 주위를 돌렸다.[56]
몽블랑 크리켓이 선조를 원망하는 발언을 하는 데 잘 보면 상디 혼자 뒤에서 표정이 안 좋아보이며 경청하는 모습이 보여졌다.[57] 사우스버드 탐색에서는 이상할정도로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평상시엔 앞장서서 나미를 지키던 상디가 같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다닌다.[58]
하늘섬을 가기위해 녹업 스트림을 기다리는 와중에 검은수염일당이 나와[59] 루피의 1억 수배서와 조로의 수배서를 보여주는데 자신의 수배서가 없냐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60][61]
드디어 하늘섬에 도착하는데 바보 3인방처럼 모든 게 신기해 즐거워 보이는 어린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늘섬식 요리법을 보고 배우며 새로운 요리에 한창 빠져있을때 이제 떠나려고 하는데 우솝은 배 부품, 상디와 [[몽키 D. 루피|]]는 도시락으로 인해 코니스의 집에 다시 가는데 그 때 나머지 동료들은 모두 납치를 당해버리며 시련자팀이 이 3명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조로와의 관계가 여기서도 부각되는데 후에 조우에서 나미일행이 당해다는 오보를 듣고서는 조로는 뱅글눈썹자식이 있잖아 그렇게 쉽게 안 당할거야라고 얘기 하지만 상디는 잡혀간 나미를 조로에게 맡겨두라는 루피에 말에 그딴 녀석에게 맡길수 있겠냐?!!라며 아예 신뢰도가 반대인 것을 보여준다.[62]
이건 사랑의 시련!!
까마귀호에 타고 구슬의 시련 장소에 도착하는데 사토리라는 신관에게 모든 움직임을 읽히며 위기를 맞고 유일하게 두뇌플레이를 하려 작전을 내려주는 도중에 카운터를 맞고 그대로 기절 한다. 후에 루피가 접전 끝에 사토리를 붙잡으며 하늘섬의 명대사중 하나인 사랑의 시련을 외치며 결국 승리. 접전 끝에 승리 후 재단에 있던 나머지 동료들과 합류하게 되어 시련 중 하나를 극복하였다.[63] 그 후 제물조의 탐색으로 어퍼야드가 자야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엔젤섬으로 다시 가지않고 황금향을 찾으러 흩어진다.
'탈출팀'으로 배정되어 전대 신 간 폴, 나미, 우솝과 배를 지키며 탈출로를 찾아 황금을 가져오는 동료를 기다리는 작전대로 가던 중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에넬에게 공격을 가하려다가 한방에 리타이어한다.[64] 곧바로 우솝까지 리타이어하며 둘은 후반부까지 병실신세를 지게된다.초반부 분량을 얻고 중반부는 버렸다!![65] 코니스가 병실을 찾았을때 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우솝과 함께 에넬의 배의 잠입 중이었다.
고잉 메리호에서 맥심에 타고있는 나미를 발견하고[66] 나미가 납치된 줄 알고 바로 잠입했는데 그 때 대사가 백미. "신이든 뭐든 나미누님에게 손 대봐 이 몸은 청해의 악마로 변신할것이다!!!" 그리고 배에 잠입하고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우솝과 나미가 에넬에게 당할 위기에 빠지자 갑자기 등장하여 나미와 우솝을 구해주고 대신 번개를 맞는다.
아.. 신이시여..담뱃불이 필요하던 차였거든...[67]
아..아.. 울상이나 지으시지..
에넬은 저 두 번째 말의 의미를 바로 깨닫지 못하지만 곧바로 맥심의 동력부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실은 방주의 동력부를 부수다가 우솝보다 늦게 도착한것.
에넬도 한순간 당황하다 "제법이다."며 곧바로 맥심을 수리하러 자리를 비우고 그 후 우솝이 도착하여 기절한 상디를 구출한다. 계속 기절하고 있다가 에넬과의 결착이 나자 환호성때문에 기상하며 대종루의 종소리를 듣고 미소를 짓는다. 그 후 부상입은 샨디아를 챙겨주는 동료를 보고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68] 그리고 마무리 파티를 하고 하늘의 주인의 뱃속에 있던 황금을 훔쳐 달아날 계획을 하며[69] 천으로 감싼 황금기둥을 들고오는 스카이피아 주민들을 보고 황금을 훔치는 걸 걸렸다라고 생각하고 도주하고 스카이피아에서 청해로 내려간다. 보물에 대해서 의논하던 중에 조선소에 가자고 이야기하며 스카이피아 편은 종결.
2.4 롱 링 롱 랜드편
조선소를 찾던 중에 롱 링 롱 랜드에 상륙하는데 데비 백 파이트를 제안하는 폭시 해적단을 만나고 루피가 갑작스러운 대결 승인을 하며 본격적으로 데비 백 파이트를 참가한다. 그런데 폭시가 말 한 뒤에 과도하게 데비 백 파이트에 대하여 잘 알고있는데, 규칙도 참가인원도 아니깐 알려주러온 폭시 부하를 돌려보내고 자신이 직접 동료들에게 규칙을 들려주는데 이것도 떡밥일 가능성이 다수 있다.[70]
제 2회전의 선수로 쵸파랑 조로와 함께 제 2종목을 출전 예정하며 기다린다. 제 1회전인 보트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폭시 일행이 바위를 던지며 방해를 하는 와중에 폭시부하를 발차기로 날리며 1회전을 엄호하지만 결국 1회전 승자는 폭시 일당이 되면서 2회전 출정 예정자인 쵸파를 빼앗기며 조로와 단 둘이 출전하며 우리의 소중한 비상식량[71]을 다시 데려오마라며 자그마하게 쵸파에게 안심을 주면서 2회전 출전.
허나 일당내 최고 앙숙인 조로와 볼[72]을 누가 하냐로부터 삐그덕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73] 불협화음의 극치를 보이며 결국 패배 위기까지 온다.
결국 조로가 먼저 주방장.. 10초만 도와줘라..라며 처음으로 협력을 구하고 상디 역시 충분한 시간이지..라며 대답하고 아까까지 티격대다 패배직전으로 몰린 것이 거짓말같이 어마어마한 협력 플레이를 선보이며 적들을 쓰러뜨리고 볼맨을 골인시키면서 2회전의 승리를 얻어온다.[74]
결국 쵸파를 다시 되찾는데 성공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서로 자신 덕분이라며 또 다시 앙숙관계로 돌아간다.
루피vs폭시의 경기를 준비 중에 우솝이 코치로 나서서 루피에게 아프로[75]를 씌운 모습을 보면 우솝을 동경하고 있는 쵸파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저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여주는 반면 의외로 상디는 남자의 혼이 불탄다(...)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폭시와 싸움에서 이긴 뒤에도 나미가 "무슨 아프로파워냐.."라고 하자 나미누님.. 아프로는 대단한 거라고요..라면서 아프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
데비 백 파이트를 이긴 뒤에 나타난 아오키지가 로빈을 잡아가겠다는 말을 하자 루피와 조로와 함께 곧바로 로빈을 지키기위해 전면에 나선다. 로빈을 없애려고 공격을 하는 아오키지를 조로와 함께 막지만 아오키지의 능력으로 다리가 얼려지고 로빈의 온 몸이 얼음으로 바뀌자 분노하지만 루피의 도주하라는 명령에 일단 고잉 메리호로 향한다.
욕실은 로빈을 녹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기에 조로와 함께 바닷물로 얼음을 녹이고 곧바로 조로와 함께 아오키지에게 패배한 루피를 데려온다. 다시 원상복귀된 로빈을 보고 식욕있냐며 커피까지 데려다주면서 정성을 다해 걱정을 해준다. 그러고선 드디어 조선공을 찾으러 워터세븐을 향하여 출항한다.
2.5 CP9 편
확실히 폭발한 조커의 기질
워터세븐으로 가기전에 루피가 이런 녀석을 동료로 영입하자라고 그림을 그렸는데 5미터의 괴한에다 두꺼운 팔을 가진 올림머리[76][77]을 한 그림인데 그런 사람을 보면 도망가겠다며 당혹스러워하면서 미녀 조선공을 태우자고 한다. 배 수리팀은 워터세븐 조선공장으로 가고 로빈이 쵸파랑 거리 탐색을 위해 배에서 내리고 조로랑 단 둘이 있긴 싫다면서 상디는 쇼핑을 나간다.
쇼핑 중에 어떤 가면과 로빈이 같이 가는 걸 보고 즉각 따라가지만 갑작스럽게 사라져서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 와중에 하늘을 날고있는 카쿠를 보고 우솝이라 착각한다.[78]
후에 로빈과 같이 다녔던 쵸파와 합류해서 갑자기 사라진 로빈의 행방을 들으며 가면의 정체가 누군지와 아오키지의 발언을 생각하며 불안해한다. 그 후에 쵸파와 메리호에 다시 온 뒤에 메리호가 더이상 운행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말을 믿지 못하며 이스트블루부터 같이 온 배라며 황당한 발언을 하지 말라고 얘기하며 납득하지 못한다.[79]
그 와중에 워터세븐의 양아치이자 해체업자인 프랑키 패밀리에게 돈을 뺏긴 우솝의 행방을 배로 되돌아온 나미에게 듣고 조로와 쵸파와 함께 우솝의 행방을 찾고 있는 중에 루피와 함께 우솝의 피를 따라오니 프랑키 패밀리의 주거지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져있는 우솝의 모습을 보자 분노하며 4명이서 프랑키 하우스를 박살낸다. 프랑키 패밀리는 프랑키가 돈을 전부 가져갔기에 돈은 못 돌려준다며 변명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며 걷어차버린다.
로빈이 계속 돌아오지 않자 의구심을 더 표출하는데 갑자기 고잉메리호의 존속 이야기를 하자 루피와 우솝이 감정적으로 치우쳐 이야기가 격해지고 루피가 그 선택이 싫으면 이 배에서 당장..이라고 말하려 하자 곧바로 루피를 걷어차 대사를 자른다.
루피, 너 이자식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제발 머리들 좀 식혀!! 입에서 나오는 게 모든 게 말인줄알아?!
허나 이미 우솝은 루피의 말에 꼭지가 돌아가 일당에서 나가게 된다.
낮에 프랑키 패밀리를 날려버렸던 조로에게 왜 제기불능으로 만들지 않았냐며 조로와 입씨름을 하다 나미의 중재로 그만둔다.
이후 우솝과 루피의 싸움을 보고 패배한 우솝에게 달려가 치료하려는 쵸파에게 우솝의 심정을 이해해보라며 말린다. 그리고 일당은 메리호를 우솝에게 주고 짐을 챙겨 떠난다.
그 후에 밤새도록 고잉메리호가 정박된 곳 근처에서 로빈이 되돌아오는가 싶어 찾아보았지만 로빈은 오지 않았고 쵸파와 시내로 로빈을 찾으러 갈 계획을 짜는 도중 아이스버그의 피습을 뉴스로 접하게 된다.
이후 로빈을 찾으러 쵸파와 같이 찾던 도중[80] 아쿠아라구나라는 해일이 올 것을 주민에게 듣고 고잉 메리호 근처에 가서 일부러 우솝이 들으라며 아쿠아라구나가 온다고 소리친 뒤 도망쳐 버린다. 다만 우솝은 그걸 제대로 못들었다가 나중에 프랑키가 휩쓸리지 않도록 메리호와 함께 톰즈 워커스의 일터로 데려간다.
그러던 와중에 물 건너편에 갑작스레 나타난 로빈을 발견하는데 로빈에게 우솝이 결별한 사태를 알려주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로빈이 일당 탈퇴선언을 하고는 아이스버그 피습 사건은 누명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말하며 나에게 어둠이 있으며 이 누명은 너희 일당에게 뒤집어씌우게 하고 도망가겠다고 하니까 갑작스럽게 아오키지의 발언을 떠올리며 이런건 말이 안 된다면서 억지로 데려오려고 수영을 하지만 결국 로빈은 눈 앞에서 사라져버린다.
그후 낙심하던 쵸파에게 일당으로 돌아가서 로빈의 일에 대해 말을 하라고 이야기하고 상디 자신은 개인행동을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쵸파에게 안심시키기 위해 한마디를 던지는데..
여자의 거짓말을 용서해야 남자다.
그 후 2권 동안 출연전무하며 아이스버그 사건에는 한번도 개입하지 않다가 로빈이 바다열차를 타고 CP9와 같이 떠나려는 현장에서 기둥 뒤에서 CP9를 훔쳐 보며 재등장. 처음부터 CP9의 행적을 읽어내어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
그 와중에 CP9에게 붙잡혀있는 우솝을 보고 또 다시 놀란다. 이후 출항시간이 다가오자 루피일행에게 바다열차 역에 편지와 아기전보벌레를 남기고 바다열차에 밀항한다.
몰래 잠입하여 우솝과 로빈을 빼내오려고 준비 중이던 와중에 바깥공기를 쌔러나온 요원에게 발견되고 결국 그 요원을 날려버리면서 모든 주목이 집중되어 결국 전면전을 나서게 되어버린다.
CP6 첩보 부장 제리와 싸우게 되는데 한방에 쓰러뜨리고 6차량에 있던 우솝을 만난다. 누구냐는 프랑키의 말에 전 동료라고 말하지만 프랑키가 본인 소개를 하자 우리 코쟁이를 아작냈겠다?!!?라며 프랑키를 후려팬다.[81] 6차량에서 우솝과 프랑키를 구출한 뒤에 전보벌레로 나미에게 연락까지 성공한다.
이후 나미에게서 로빈의 사정을 듣고 분개하며 그런 상디에게 루피는 마음껏 날뛰라고 말한다. 조로가 당황하며 고양이 녀석은 장난이 아니니 자신들이 따라잡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지만 루피는 어차피 자신이 상디여도 절대 가만히는 기다리는 건 못하겠다는 걸 알고 있었고 상디역시 멈추라는게 선장의 명령이여도 로빈양을 구한다라며 전보벌레의 수화기 부분을 부셔버리며[82] 로빈을 구하려 든다.
허나 이를 들은 우솝은 이미 자신은 일당을 나갔기에 구하지 않겠다고 하며 빠지려고 한다... 는 뻥이고 로빈을 구하고는 싶지만 그렇게 난리를 쳤으면서 뻔뻔하게 일당과 같이 싸울 자신이 없었기에 적당히 저격왕으로서 타인인 척하며 따라온다. 뭐하는거냐는 프랑키와 달리 상디는 우솝의 마음을 눈치채고 적당히 맞춰준다. 그리고 바다열차 천장에서 구출작전을 세우고 작전대로 6, 7차량을 분리 시키는데 성공하여 T본 대령을 포함한 해군들을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5차량을 공략 후에 4차량에 있는 CP7 완제를 상대하며 앞차량은 우솝과 프랑키에게 맡긴다. 완제가 라면 권법으로 파스타를 자신의 몸에 갑옷마냥 두르자 라면 면발사이로 킥이 파고들어가 공격을 못할 처지에 놓여 고전하지만 음식을 이용한 장난을 보고 분노한 상디는 처음으로 식칼을 사용하여 갑옷을 해체해 버린다.
일류 요리사의 각별한 식칼솜씨 맛 보시지요.
하지만 음식재료가 아닌 완제는 베지 않았고 식칼을 쓰는 건 요리한정이라며 대답한다.
그리고는 안면 성형 슛으로 안면을 미남으로 바꿔버린다. 이에 자기 개성을 없애버렸다며 분노하고는 그 따위 여자는 구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고 모욕하면서 독묻은 거대 식칼로 상디를 덮치지만 상디는 조용히 분노하며 완제의 죄목 세가지를 읆으며[83] 완제를 킥으로 CP9이 있는 차량까지 날려버린다.
비슷한 시각 프랑키가 네로를 쓰러트린 뒤에 cp9 차량에 진입하고 패배한 네로를 처리하는 CP9을 보고 누가 악당인지라며 어이없어한다.
로브 루치가 상디를 보며 느긋한 성격으로 안 보인다고 하자 맞아.. 험하게 자랐거든...라고 대답한다.[84]
로브 루치가 계속해서 로빈에 대한 험담을 하자 이성을 잃고 루치에게 덤비는데 그 와중에 로빈과 우솝이 등장한다. 우솝을 날려버리는 로빈을 보며 이해 못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곧바로 우솝은 연막을 터뜨리고 그대로 로빈을 대리고 뒷쪽 차량으로 도주, 차량을 분리시키지만 칼리파의 가시 덤불에 차량자체가 잡혀버리고 블루노가 잡아당겨 열차를 끌고와 붙잡는다.
그대로 블루노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블루노는 철괴로 막아낸다. 하지만 회전이 추가된 깍뚝다지기로 블루노의 철괴를 거의 무너뜨리고 이에 카쿠는 현상금만 없을 뿐이지 일당의 주력이니 방심하지 말라고 한다.
그 와중에 로빈은 구출을 거부하며 우솝과 실랑이를 벌이고 이에 프랑키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팀도 있다.며 벽을 밀어부셔서 가시 덩굴이 붙잡은 부분을 없애버리고 세명을 탈출시키려 하지만 블루노의 에어 도어에 무산된다.
상디는 CP9에게 자발적으로 가겠다는 로빈에게 버스터 콜이 뭐길래 그러냐고 말하자 블루노는 버스터콜에 고향이 멸망당한 로빈의 과거를 살짝 알려주고 그 이야기를 들은 상디는 크게 분노한다.
결국 로빈의 1차 탈환은 실패로 돌아가고 우솝과 후발대들과 합류한다. 로빈의 과거를 일당에게 전하며 일행은 분노하며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갈레라와 소돔, 고모라, 프랑키 패밀리 덕분에 드디어 사법의 탑에 도착한다. 버스터 콜로 로빈을 협박하는 스팬담을 보고 꽤나 분노한다. 로빈은 버스터 콜 때문에 진심을 가렸지만 자신을 위해 세계정부를 적으로 돌린 동료들과 무엇이라고 해도 같이 가겠다는 루피의 말을 듣고 드디어 진심이 터져나온다. 살고 싶어! 라는 로빈의 진심을 듣고 상디는 웃으며 반드시 구하겠다고 하며 바다열차로 사법의 탑에 드디어 진입을 성공한다. 그 때 후쿠로가 나타나 루치와 스팬담은 로빈을 데리고 정의의 문으로 연행 중이며 사법의 탑에 남아있는 CP9은 로빈의 해루석 수갑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한 명씩 덤벼서 열쇠를 찾으라는 소리를 듣고 나미는 로빈을 먼저 구하자고 하지만 그러면 열쇠는 모두 바다에 던지겠다고 하며 NG 조건을 주었다. 상디는 루피만 가서 연행을 멈추고 나머지 일행은 CP9에게 열쇠를 뺏자고 얘기한 뒤에 각각 흩어진다. 텅 빈 공주방에 도착하는데[85]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칼리파를 보자 눈이 하트로 바뀌어버린다.
2화동안(...) 차를 세잔이나 마시고 있다가 그제서야 사랑의 덫에 걸려서 홀린거라고 하며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칼리파가 열쇠를 자기 몸 어디에 숨겼는지 직접 찾아보겠냐고 하자 메로메로한 상태로 또 바뀌며 킥을 맞고 날려진다.[86] 로빈을 위해 어거지로 싸움을 하는데 스피드 면에선 확실히 제압을 하지만 여자를 때리지 않는 신념이 있는 탓에 가격을 안해 데미지를 못 주며 결국 칼리파의 거품거품 열매에 당해 상디를 찾고 있던[87] 쵸파와 나미 앞에 피투성이 유리인형 모습을 한 채로 떨어진다. 나미는 설마 상디가 당했다는 것에 충격을 먹으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고 놀란다. 그런데 윗층에 있던 칼리파를 보고선 상디에게 제대로 싸우긴했냐고 묻지만 상디는 "열쇠는 미안하다.. 로빈양에게 미안.."이란 소리만 늘어놓는다. 그 모습을 보고 나미는 기사도 때문에 목숨을 버릴 것이냐고 묻자 상디는 어렸을때부터 발길질하면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설령 목숨을 잃는다해도.. 난 여자는 안패!!
라며 자신의 기사도를 잃지 않을 거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나미는 내빼기도 기사도냐며 적어도 내빼라며 상디의 기사도가 다시 보인다고 칼리파는 자신이 맡겠다며 바톤터치. 그 후 비누몸으로 싸우지 못하니 활약전무(...) 중에 폭주화 된 쵸파가 나미와 칼리파 싸움에 침입해 욕조를 던지는데 그 욕조에 있던 물을 대량으로 맞는다.[88] 그 후에 행방이 묘연하다가 재브라에게 죽을 뻔한 저격왕을 구출하며 재브라의 말을 비꼬며 멋있게 복귀.
사냥꾼.
열쇠를 구하지 못한 우솝이 사과를 하지만 목숨만 붙어있으면 된다며 할 일은 각각 다르다라며 우솝을 은근히 위로해준다. 정의의 문이 열리고 있다는 걸 알려주며 로빈을 구하려면 정신차리고 서둘러야 된다 말한다. 그리고 우솝에게 조언을 해주는데.
최악의 사태엔 반드시 그에 맞는 찬스가 숨어있는 법이지..네가 할 수 없는건 내가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걸 네가 해라.
잘 생각해 상황을 파악해라 네가 있으면 로빈양을 구할 수있어!!!
우솝의 대한 격려와 모든 상황 파악을 끝낸 뒤에 우솝에게 말한뒤 우솝이 자신의 일[89]을 하러 가자 상디는 우솝과 바톤터치하며 재브라와 본격적으로 싸우는데 여기서도 스피드에선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철괴의 기술이 성가시다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왠만한 킥도 철괴엔 완벽한 데미지를 줄 수없기 때문. 그리고 재브라는 유일하게 철괴 상태로 움직이면서 그것을 유지시키는 CP9의 일원이기 때문에 어지간이 성가신게 아니다. 육식과 악마의 열매의 힘을 구사하는 재브라에게 전신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린다. 로빈을 욕하는 재브라를 보고 신기술인 디아블 잠브를 시전.
한발로 킥하려 했지만 월보로 피해버려 재브라가 손톱으로 공격하는데 왼쪽 발로 차내지만 재브라의 남은 손은 고스란히 상디에게 박혀버린다. 재브라는 "두다리로 차내면 내 손을 막았을텐데.. 건방떨다 승부를 그르쳤군.."이라고 하며 상디를 비웃었지만, 이 모든 건 상디의 연기였고 결국 마지막 슛이 재브라의 얼굴에 박히며 재브라는 리타이어하고 만다.
신은 먹을 것을 만들고 악마는 조미료를 만들지.
결국 승리를 거두고 1번열쇠를 얻게된다. 마지막 남은 조로에게 가서 열쇠 여부를 보고 다 모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로빈을 저격으로 구하는 우솝을 보면서 자신의 말을 잘 이해 했다며 우리 저격수라고 신나한다. 그리고 상디가 조언한데로 우솝은 로빈에게 열쇠더미까지 전해주며 자신의 역할을 다 해낸다. 그런데 버스터콜로 우솝이 있던 탑이 폭파되며 그걸 보고 절망에 빠질...려는데 다행히 우솝은 무사. 일단 갈비가 부서진 우솝을 조로와 함게 데리고 지하로 나가려는데 해저 통로가 무너져버려 물 속에 갇혀버린다. 그런데 인어의 모습이 보이자 이건 꿈인가 찬양하고 있는데 그 인어의 정체를 보자 곧바로 거품 물고 기절(...).
물에 나오자마자 나미를 걱정하고 코코로 본인이 인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만 인어라고 하자 그 자체를 부정한다. 결국 마물 고양이라고 치부하며 감사함을 전한다. 그리고 구출된 로빈을 보자 달려들지만 나미와 쵸파의 인터셉트로 안습... 군함들이 갑자기 들어오자 갑작스럽게 사라지는데 그 후 우솝이 묻자 정의의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 결과 문이 닫히면서 소용돌이가 다시 나타나서 추격하던 군함들이 모두 휘말려 서로 부딪히며 추격에 실패한다. 여기서도 확실히 발휘되는 조커의 진가.
캬~상상 이상~!근성 하나로 무사히 달아날 수있는 적이 아니잖아?
그리고 드디어 고잉 메리호를 타고 동료들과 로빈이랑 무사히 에니에스로비에서 빠져나간다.
귀환 도중 루피와 그렇게 싸웠는지라 제대로 얼굴을 마주하기 껄끄러웠던 우솝이 가면을 쓰고 저격왕 행세를 하자 얼른 사실을 말하라며 윽박을 지른다. 그리고 귀환 도중에 부서진 고잉 메리호의 이별에선 과거를 추억하면서 고개를 숙인채 말 없이 담배를 피우며 슬퍼한다. 워터세븐으로 귀환 직후 갑자기 들이친 몽키 D. 가프때문에 루피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해 듣는데 루피의 아버지가 혁명군 수장인 몽키 D. 드래곤이라는 것을 알자 매우 경악하며 그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루피에게 그것도 모르냐고 면박을 준다.
그 이후 다음 섬은 인어섬라는 소식을 듣고 눈이 하트가 되는데 같은 인어인 코코로를 보고 절망에 빠진다. 그때 프랑키 패밀리가 갑자기 당도해 새로 갱신된 수배서를 보여주는데 7700만베리로 첫 현상금으로써는 거물이지만[90] 사진입수 실패로 요상한 몽타주가 그려져 있어 엄청난 충격에 빠진다.[91] 조로가 그까짓거 어떻냐고 하자 알아듣지도 못할 정도로 화낼 정도. 이후 자신의 수배서를 방에 붙인 다른 일당과 달리 상디는 붙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프랑키의 꿈의 배인 사우전드 써니 호를 보곤 감탄하며 주방을 빨리 보여주라고 하며 신나한다. 그리고 써니호를 타고 새로운 동료 프랑키와 다시 온 동료 우솝을 축하하며 연회를 열며 배는 어인섬으로 향한다.
2.6 스릴러 바크 편
인어섬을 향해 가던 중에 "해신어보전"이라고 써있는 공물이 들어있는 통을 건져올리는데 그 통은 사실 스릴러 바크의 덫이며 연 직후부터 표적이 되어 버린것이였다. 그리고 폭풍우에 쫓겨 마의 삼각지대로 가는데 요호호호라고 웃는 유령선을 보고 사색이 된다. 그리고 추첨을 통해서 유령선을 조사하러 파시피스타와 루피와 함께 올라가는데 그와중에 차를 마시던 해골 하나를 발견하는데 그 해골은 자신이 브룩이라는 신사라며 소개하는데 겁 먹는 나미, 신기해 하는 루피와 달리 어째서 살아있는지 정체가 뭔지 배는 왜 이 상태인지라고 물으며 정황을 확실히 살피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질문 와중에 갑자기 루피가의 동료제안을 막지 못해버리며 결국 루피이 써니호까지 오게 된다. 그런데 거울에 비치지 않고 그림자가 없는 걸 알아채자 놀라며 정체가 뭐냐고 묻자 부활부활 열매의 진실과 그림자를 뺏은 사내[92]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그림자를 찾기 전에는 동료는 못하며 위험에 당신들을 휘말리지 못한다는 브룩을 보고 이름 정도는 알려주라고는 한다. 그러던 와중에 써니호가 스릴러 바크의 표적이라는 것을 보고 놀라며 브룩의 조언과 달리 상륙을 하는 루피에게 도시락을 건네준다.
수색팀이였던 나미가 곧바로 오지 않고 비명소리만 나자 나미의 걱정을 엄청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투명인간에 의해 대 혼란에 빠져버린다. 그러던 와중에 부자연스러운 파도 의해 써니호가 거미줄에 붙혀버려 어쩔수 없이 상륙을 하고 나미일행을 찾으러간다. 가던 와중에 좀비를 만나 한바탕을 한 뒤 좀비에게 나미일행의 위치를 듣는다. 그 순간 그림자를 뺏긴 노인이 와서 물리쳐 줄 사내가 있다고 말하며 그 사람을 겟코 모리아라는 칠무해라는 것을 듣고 놀란다. 하지만 루피 경우에는 브룩 때문에 어짜피 쓰러트릴려고 했다고 알았다고 한다.그리고 드디어 저택에 당도하는데 갑자기 적의 기습에 사라져버린다. 그것은 모리아의 부하들의 소행이였고 써니호에서 그림자를 뺏았긴 상태로 우스꽝스러운 상태로 잠들어있었다...[93] 깨어나자마자 우솝에게 나미와 결혼하려고 납치 당했다는 것을 알고 용서 못한다며 불타오른다. 프랑키에게 브룩의 또다른 동료인 라분에 이야기를 듣고 초창기 멤버들은 놀란다.[94] 듣고선 그녀석이라며 쌍둥이 언덕에서 만났다고 이야기하며 신기하며 나머지들에게 그 일을 맡긴다고 하며 나미의 결혼식을 맡겨 달라고 한다. 우솝에게 추가적으로 그녀석이 목욕을 훔쳐봤다는 소리를 듣고 뭔가로 변할 듯이 불타오른다..[95]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오즈때문에 지상으로 떨어져 버린다. 같이 떨어진 조로 우솝 프랑키와 함께 계속 전진하는데 그 곳에 나타난 페로나와 전투를 하게 되지만 능력으로 인해 네거티브화가 되지만 통하지 않았던 우솝은 자신에게 맡기고 가라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듬직한 느낌을 받았다고(...) 프랑키와 조로는 브룩을 향해가며 상디는 혼자 나미에게 전진한다. 드디어 결혼식장에 당도해 압도적으로 좀비들과 압살롬을 농락한다.[96] 상디가 헤엄치지 못하게 되는 저주를 감수하고도 얻고 싶어했던 투명투명 열매[97]를 복용한 투명인간이 압살롬임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압살롬을 관광시켜버린다. 누군가가 복용한 악마의 열매를 빼앗으려면 먼저 복용한 능력자를 죽였어야 했다 하지만 원래 악마의 열매는 맛이 형편없다고압살롬과 강제로 결혼식을 올릴 위기에 처한 나미를 구해낸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오즈때문에 또다시 나미를 뺏겨버린다. 밀짚모자 일당 말살을 명령 받은 오즈는 눈앞에 있는 상디를 수배서를 보고 판박이...라며 공격해 만산창이가 되어버린다.[98]
2.7 샤본디 제도 편
2.8 정상결전 당시
의외로 잘 어울린다
샤본디 제도에서 바솔로뮤 쿠마의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분홍색 섬에 불시착, 그곳은 제2의 여인섬이라 불리며 동물도 식물도 모두 다 분홍색.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섬에 모여드는 모든 것은 소녀의 마음을 갖고 있다. 그 섬에 세워진 국가의 이름은 '카마밧카 왕국(カマバッカ王国).[99] (오카마밧카리왕국)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오카마들만 사는 섬이다. 인간이건 동물이건 전부. 다시 말해 상디에겐 둘도 없을 지옥. 덕분에 그들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아났으며 오죽하면 상디가 달아나는 표지 연재 에피소드의 제목이 지옥.[100]
이와는 정반대로 아마존 릴리에 불시착한 데다가 월드 클래스 미인의 사랑을 받게 된 몽키 D. 루피와 심하게 대조되어 팬들도 하나같이 불쌍히 여기고 있다. 물론, 상디가 행콕과 만났다면 정반대의 의미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 같다. 그렇지만 상디라면 그냥 여인섬 가서 죽는 걸 더 원하겠지만…
'나미 누님, 로빈 양, 전상서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지금 지옥에 와 있습니다
임펠 다운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동료들이 한 동안 등장하지 않는 부분을 표지 연재로 간략하게 보여줬는데, 이때 제목은 "상디의, 지옥에서도 정신줄 놓지 말자". 계속 오카마들에게 아주아주 처절한 표정을 지으며 신나게 쫓긴다. 원작 만화에서 죽어라 달아나기만 하지만 애니에서는 뭐 일단 죄다 남자들만 있는지라 공격을 하긴 했는데 오카마들도 장난 아니게 강해서[101] 상디의 공격도 막아냈기에 숫적으로도 밀리고 기백이나 여러 모로 압도당했으니 그대로 달아나야만 했다. 그렇게 하여 하늘까지 도망가는 저력을 보였으나 결국 544화 표지에선 여장해버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얼굴은 웃고 있는데 팔뚝에 힘줄이 나있는 걸 봐선 일단 살아남기 위해 일부러 여장했다.[102] 그대로 표지 연재에서 상디 분량은 끝. 의문이 더욱 증폭되었다.
엠폴리오 이반코프가 다시 분홍색 섬에 돌아와 만나게 되었지만, 수배지와 실제 얼굴이 전혀 다른 모습이라 루피의 동료라는 걸 믿어주지 않았다(...) 같은 지명수배인 이분이 떠오른다.이반코프가 그럼 이게 너라고? 이러자........피를 토하면서 "그림은 다르지만 그래, 맞아, 그건 내 이름이야."라고 처음으로 인정했으나 이반코프에게 웃기지 말라며 도움을 받기는 커녕 네가 해군 끄나풀일지 모른다며 스파이로 의심받고 섬을 떠나는 것조차 허락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자 이반코프를 쓰러트리고 배를 뺏아가겠다고 선언했으나 다음 컷에선 떡실신 상태.[103] 일단 오카마의 길에서 벗어났다는 걸 위안삼아야 할 듯. 594화에서 옆에서 의아해 하는 이반코프를 무시하고 루피의 메시지를 알아차린다.
이반코프 일당과 식사하던 중, 뉴하프만 섬에 전해지는 공격의 바이탈 요리[104]에 흥미를 갖게 되고 99가지의 레시피(조리법)를 얻기 위해서 이반코프와 내기를 해 뉴커머 사범 99명에게 바이탈 레시피를 하나씩 나누어주고 그들과 싸우기로 한다. 조건은 밤이고 낮이고 카마밧카 왕국의 모든 오카마들이 쫓아다니며, 잡히게 되면 여장 스위츠 드레스를 입는 것. 이긴다면 이반코프는 상디를 인정하고 상디가 원하는 것도[105] 들어준다는 조건. 완전히 믿는 눈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곧은 심성을 가진 녀석이라고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 듯. 신문에서의 메시지를 알아차리는 것을 보고 이반코프도 어느 정도 동료로 인식은 한 모양이다.
3 2부(2년 후)
3.1 샤본디 제도
턱수염이 제법 자랐고 콧수염도[106] 듬성듬성 나있다. 한마디로 댄디가이에서 터프가이아저씨로 변한 모습. 앞머리와 옆머리가 조금 더 길어졌으며 가르마가 반대쪽으로 바뀌면서 오른쪽 눈이 가려지고 왼쪽 눈이 드러나면서 상디의 눈에 대한 떡밥이 사라졌다. 그런데 이 왼쪽 눈썹의 소용돌이가 오른쪽과 대칭이 아니다. 앞머리로 한쪽 눈을 가리지 않는다면 꽤나 웃긴 얼굴이 될 듯하다.[107] 여하튼 저 바뀐 모습 때문에 대부분의 상디 팬들은 절망했으며 혼자서라도 수염을 포토샵으로 지워보는 애처로움을 보였다. 나중에는 적응 된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지만... 그냥 적응 안 된 채로 작품을 감상하는 이가 더 많다. 그리고 다행히(??) 여자 밝히는 버릇은 그대로 남아있는 "남자" 로 생환했다. 샤본디 제도에서 2년 만에 여자를 보아서 기뻐한다.
묘하게 노홍철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108]
제대해서 샤본디 제도에 도착한 다음에는 배의 식량을 조달하러 나간다. 생선을 사러 간 곳에서 배 잘못 탄 바보를 만나 같이 행동 중 말썽꾸러기 선장과 합류. 파시피스타를 킥 한방에 목을 부러트리는 위용을 과시하며 확실히 강해졌음을 보여준다.
3.2 해저 1만리
2년 동안 진짜 여자는 단 한 명도 못 봐서[109] 무척이나 굶주려(?) 있었는지 여자에 반응하는 정도가 이전보다 한층 더 심해졌다. 페로나를 보자마자 "진짜 여자다, 진짜 여자다"라면서 킁카킁카거리고, 멋지게 성장한 나미와 니코 로빈을 보자마자 코피를 뿜으면서 하늘높이 솟아올라가고, 급기야 여왕님의 패왕색 미모에 보는 것 만으로도 일시적으로 돌이 되기까지 한다. 이후 루피가 여인섬에 떨어진 데다 해적 여제와 친한 데다가 사랑받기까지 한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질투+분노와 2년간의 서글픔이 폭발한 나머지 루피의 멱살을 붙들고 "이 자식!! 수행은 확실히 했겠지!! 나... 나는!! 나는!!!" 이라며 발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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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에서 나미의 움직임에 코피를 쏟으며 코팅막을 뚫고 날아가기도 하고 이후에도 나미를 볼 때마다 코피를 터뜨려대서 지옥에서 보낸 2년이라는 기간동안 여자에 대한 면역력이 극심히 낮아져 참으로 걱정. 결국 쵸파가 강도가 약한 사진으로 시작해서 재활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 뒤 루피, 조로와 함께 '맨 몸 코팅'[110]을 하고 크라켄에게 간다. 그리고 상디는 폭발적인 다리힘을 이용해 물 속에서 어인급의 스피드로 이동해 강화된 디아블 잠브로 크라켄의 한쪽 다리를 태워버린다. 해저 7000m 아래의 엄청난 수압 속에서 방울 밖으로 나가 멀쩡히 달린다 조로도 나가려다가 로빈이 막았는데 상디 악마설
여차저차해서 다시 써니호로 돌아온 후 드디어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어인섬에 도착하게 됐는데, 인어들을 만나기도 전에 망상만으로 코피를 쏟는다. 재활 훈련은 다 소용 없었다(...) 그리고 "인어들을 만나지 못하고 죽지 않는 것보다 인어들을 음흉하게 보고 죽는 게 더 낫다"면서 부질없는 욕망의 불꽃을 태운다(...) 그야말로 정진정명의 호색한 신사.
어인섬으로 강제로 들어가려다가 방울이 터져버리자 나머지 일행과 헤어지게 되고 루피, 우솝, 쵸파와 함께 인어들에게 구조되어 케이미의 집에 머물게 되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어인섬의 인어들을 만나는데 발라티에를 떠날 때보다 더 대성통곡한다(...)[111] 그렇게 꿈에 그리던 인어와 같이 놀게 되었지만 2년간의 일이 깊은 트라우마가 됐는지, 내게 이런 행복이 있을 리가 없어... 오늘 난 분명 죽을 거야... 라는 발언을 굉장히 우울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렇지만 비관적인 태도도 잠시, 인어섬의 여자 인어들과 함께 놀며 다시 밝아진다.[112] 하지만 밀입국한 자를 찾으러 어인섬 왕국의 왕자 3형제가 행차하자 인어들이 루피 일행을 숨겨주는데 하필 상디가 여자 인어의 품에 안겨진 상태로 너무 센 자극을 참지 못해 분수같이 코피를 뿜어 발각되고 만다. 애니판은 한 술 더 떠서 코피를 뿜기 전 붉은 빛을 뿜어내어 쓸데없는 긴장감까지 더해준다(...) 게다가 상당한 과다출혈이라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생명이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필 혈액형도 희귀한 RH-형이고 쵸파가 예비로 보유하고 있던 혈액도 상디가 코피 흘릴 때마다 수혈해주느라 다 떨어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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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섬 규칙상 인간에게 수혈을 해주면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고생 끝에 루피 일행이 어인섬 내에서 수혈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 수혈을 받아 눈을 떴는데 그 수혈자가 오카마(...) 그런데 그 죽을 고비를 넘긴 뒤에도 등 뒤에 시라호시 공주의 행차 사실에, 쵸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돌아보지 않을 수 없어서 시라호시 공주를 보고 만다. 그리고 보자마자 바로 석화(...) 시간이 지난 뒤 석화가 풀리지만 여전히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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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어들과 어울려 놀다보니, 드디어 상디의 여자에 대한 반응이 2년 전과 같이 돌아왔다! 오카마 수혈 때문에 그럴지도... 루피가 패왕색 패기를 발휘하자 그게 뭔지 아는 걸 보면 이반코프 밑에 있으면서 패기에 대해 배운 듯하다. 게다가 CP9들이 사용하던 월보(月步)를 익힌 것이 확인되었다. 익히게 된 계기는 위에 서술했던 것처럼 오카마들로부터 도망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당 화 제목이 「하늘을 날 정도로 두려웠다」. CP9의 월보보단 좀 더 하늘을 걷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기술의 명칭은 월보가 아닌 스카이 워크(Sky Walk)라고 하며, 물 속에서 월보를 사용할 때는 블루 워크(Blue Walk)라고 부른다.
그리고 디아블 잠브에 대한 발동 시간이나 쓰고 난 뒤의 페널티는 오카마들로 달아나면서(...) 단련된 다리로 없어진 듯하다. 2년 후의 지금의 상디는 가볍게 다리를 디아블 잠브화 하며 적을 차 버린다. 뛰다가도, 허공에서도, 심지어 바닷속에서(...)도 다리를 달굴 수 있는 모양. 그 전에도 그랬지만 신체의 모든 능력, 특히 다리가 범인의 수준을 넘은지 오래. 인간의 10배라는 어인마저 초월한 걸로 보인다.
3.3 펑크 해저드
밀짚모자 일당이 어인섬에서 빠져나와 신세계에 당도한 뒤, 펑크 하자드를 탐사하려는 4명에게 심해어 도시락을 싸주는데... 이후 SB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다가 이 장면을 그릴 때 조로 도시락에 면도칼과 독이 들어있을 것이다는 생각으로 그렸다고 한다.[113] 작중에서는 개그씬으로 잠깐 다뤄졌지만, 이 장면은 독자들 사이에서 논쟁거리가 되었다. 왜냐하면 요리사의 신념만은 어기지 않았던 상디가 먹는 걸로 장난쳤기 때문이다. 조로에겐 면도칼도 음식인가보지 잠깐만? 진짜로 씹은 거야? 이빨이 씹힌 건가?
663화에서는 상디의 영혼이 나미의 몸으로 갔다! 나미의 영혼은 프랑키에게, 프랑키는 쵸파에게 쵸파는 상디에게 각각 이동. 상디에게 몸을 빼앗긴 꼴인 나미는 미쳐 죽을 노릇이지만 상디는 좋아서 죽을 지경(...) 눈이 하트가 돼서 나미의 몸을 엿보다 결국 나미한테(=프랑키한테) 맞았다. 그만해 나미! 나미가 죽고 말겠어!팬티 보여달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브룩과 상디가 변태 페어를 이뤄 움직이려 하자 나미가 조로보고 같이 따라가라고 할 정도.
나미의 몸 속에 들어가서도 패기 및 발차기 기술은 사용할 수 있지만 나미의 몸이 기술을 견디지 못할 수 있기에 아끼는 편. 그러나 나미의 폐는 아끼주지 않고 흡연하였다 루피가 트라팔가 로와 동맹을 맺으면서 몇몇 캐릭터는 일단 원래 몸을 되찾았으나, 상디는 다른 곳에 있다보니 여전히 그대로. '상디 in 나미'는 좀 더 오래 갈 듯하다(...)
이후 시저의 실험실에 갇혀있을 때 만난 킨에몬과 티격태격 하며 화를 내면서도 그의 몸통을 회수하는 것을 도와준다.
결국 루피 일행과 합류하고, 트리팔가 로 덕분에 본래 몸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당연히 매우 아쉬워하고,[114] 나미에게는 왜 코트가 바뀌었냐면서 한 방 맞고 뻗었다.[115] 그 와중에 나미에게 한 대 맞고 난 뒤 왜 몸을 못 움직이는지 의아해 했고 이에 우솝이 나미가 상디 몸으로 데미지를 입었다고 설명해주자 자기 몸으로 다쳐서 다행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
그 뒤 연구소 내에서 가스를 피해 도주하던 중, 타시기를 포함한 G-5를 양민학살하고 있던 베르고에게 "숙녀가 날 부르고 있다!!"라는 외침과 함께 공중을 날아와 킥을 작렬. 왜 해적이 해군을 도와주냐는 말에 "여자의 눈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으니까" 라는 간지 폭풍 오글오글 대사와 함께 베르고와 1:1 구도로 돌입. 조로의 발언으로 볼 때 견문색 패기로 감지한 듯하다. 그런데 상디와 베르고가 있는 곳은 일행을 놓쳐서 열받은 시저에 의해 인해 독가스로 채워지고 있는 중이었다. 참고로 이 싸움 동안 베르고의 발차기를 막다가 다리뼈에 금이 간다. 이 전에 나미가 상디의 몸으로 대미지를 많이 입어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영향도 있을 듯. 베르고가 연락을 받고 자리를 뜨는 바람에 결국 승부는 내지 못 하고 중도에 탈출했지만 탈출 후 착지하면서 통증을 느끼며 '망했군... 계속 이런 식으로 싸운다면...' 이라고 생각한다.
베르고를 걷어차거나 자신들을 구해준 것 등으로 G-5에게 호감을 얻어 '형님' 이라고 불리고 있다. 본인은 남정네들한테 감사 받아봤자 의미없다고 버럭대면서도 멋진 행동만 골라 하고 있어 그때마다 G-5의 호감도만 급상승하는 악순환(...)을 되풀이되고 있다. 686화에서는 아예 상디가 G-5를 통솔하는 광경이(...) 조로 옆을 스쳐갈 때 보고 모두 아랫 입술을 내리며 야유하라고 선동하고 G-5는 그걸 또 따르고... 쓸데없이 쩌는 단결력
3.4 드레스 로자
http://vignette4.wikia.nocookie.net/onepiece/images/1/11/Sanji's_Dressrosa_Disguise_in_the_Anime.png
펑크 해자드 편이 끝나고 드레스로자 편이 시작되자 루피, 조로, 프랑키와 함께 섬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조로를 쫓아서 요정을 쫓게 되는데 예쁘장한 여인 바이올렛과 엮이게 된다. 그러나 바이올렛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암살팀에 소속된 여자였고 트라팔가 로와 밀짚모자 일당이 어떤 목적으로 이곳에 왔는지 캐내기 위해서 상디를 잡아온 것이었다. 그러나 상디가 여자를 굳게 믿는 마음에 오히려 바이올렛이 넘어가 배신을 하게 되고 OH 옴므파탈 OH 그녀가 알려준 정보를 토대로 로에게 도플라밍고의 칠무해 탈퇴 선언이 거짓임을 전해줬지만 한 발 늦은 상황.
도플라밍고를 배신한 바이올렛과 함께 이동 중 바이올렛이 써니호가 번개에 직격당한 모습을 보고 상디에게 알려줘 곧장 써니호로 달려갔다.[116] 그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로를 쫓다 써니호를 보자 로의 계획을 눈치채고[117] 써니호로 타겟을 변경해 거기에 남아있던 나미 일행을 죽이러 날아갔다. 써니호에 있던 이들은 나미, 쵸파, 브룩 그리고 전력조차 못 되는 모모노스케 이 네 명 뿐이라 매우 위험했던 상황. 그러나 상디가 스카이 워크로 달려와 도플라밍고에게 킥을 날려 일행이 전멸하는 건 막을 수 있었다. 도플라밍고가 척 보고 강해 보이는 녀석이 왔다고 평가했고 상디의 공격 '프라이팬 스펙트럼'을 가드하면서 꽤 한다고 평가하는 등, 강력한 전력임을 인정받았으나 역시나 도플라밍고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야 디딤발도 없는 공중에서 발차기 같은 걸 하니까 그렇지<s>네다음핑계</s> 디아블 잠브를 사용한 상태에서 날린 일격을 도플라밍고가 손 쉽게 피하고 오색실로 날려버린 데다, 상디가 쫓아오자 실실 열매의 능력에 포박당해 죽을 고비에 몰렸으나, 로의 능력 덕에 다행히 살아남는다. 이후 로의 제안에 따라 조라는 섬으로 가고 있으며, 이 상황을 다른 일행에게 전달했다. 사실 상디가 약해서 졌다기 보다는 상디가 도플라밍고의 능력에 대해 전혀 몰랐던 탓이 컸다. 오죽했으면 나중에 배에 내려와서 로우가 설명해서 도플라밍고가 실실 능력자 임을 알았을 정도니까.[118]
( 상디 정도의 두뇌파가 그걸 몰랐고 몰랐던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이겼지만 이건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
그런데 빅 맘 해적단이 시저를 되찾으러 드레스로자에 배를 끌고 와 써니호를 공격하자, 루피의 허락을 받아 조로 가면서 빅맘 해적단을 상대하려고 한다. 그리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소식이 끊긴 지가 2015년 4월 18일을 기해 정확히 500일이 되었다. 분량이안습. 원작 기준으로 2013년 12월 5일부터 출연이 없다.팬들이 말라죽고 있다 살려줘 그 반동으로 신이라 불리는 코가 긴 어떤 사내와 트랑이의 주가가 한창 오르고 있다 사실 원래 상디의 조커로써의 역할이라는 것이 어느 샌가 사라져 있다가 불시에 위기가 닥쳐왔을 때 변수로써 갑툭튀해 적을 데꿀멍 시키는 역할이다. 빅맘 해적단하고 충돌 전까지는 실상 별다른 분량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결국 2015년 6월 25일 일본어판 기준으로 도플라밍고마저 쓰러지면서 드레스로자 편은 사실상 끝나고 말았다.
그런데 793화에서 빅맘 해적단의 산하 해적이 된 것으로 추측되는 카포네가 시저를 잡아오라는 말을 하며 상디가 리타이어된 게 아닌가 추측된다. 설마 이 난리통이 될 때까지 치고박고 싸운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시저를 잡아오라는 것이 전투 중인데 잡으라는 건지, 이미 잡혀있는데 데려오라는 건지 불확실한지라 판단은 금물. 만약 후자라면 상디 일행은 1년 넘게 등장 못해놓고 리타이어 된(...) 줄 알았다가 795화에서 시저와 함께 조라는 섬에서 그 모습이 드디어 등장했다! 등장하자마자 자신들을 공격하는 동물계(?) 능력자 한명을 쓰러뜨렸는데 그자의 벨트에 양쪽 머리에 구부러진 뿔이 달려있는 해적기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드레스로자 편이 완료되면서 세계정부가 새롭게 갱신한 해적 현상금 포스터에서 몽타주도 그나마 정상적인 표정으로 바뀌고[119] 1억 7700만 베리로 상향조정되었다. 그런데, 이 이후 상디 혼자만 현상금 포스터에 반드시 생포해 올 것이라고 바뀌어있다.[120] 저 위의 Dead or Alive가 아니라 Only Alive만 적힌 것을 지나가듯 넘어간게 아니라 바르톨로메오가 직접 지적한다.뉴하프만 섬에서 걸었을지도 모른다 해군이 정한 현상금의 기준이 단순히 무력과 악행 전력만으로 정해지는게 아닌데다, 무려 1억이나 상향되었다는 점에서[121] 상디가 다음편에서의 중요 인물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122]
3.5 모코모 공국
806화에서 나미와 루피가약 2년만에 재회했는데, 나미가 루피에게 울면서 "상디가..."라고 말하면서 뭔가 불길한 예감을 주고 있다. 다행이라면 나미는 매우 편안하게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에 상디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동료애가 강한 밀짚모자 일당의 일원인 나미가 절대 편하게 있지 않았을 것이다.[123]
807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편지까지 놔두고 어딘가로 사라진 모양이다. 표면상으로는 자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나미의 반응을 볼때 무언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상수배서의 생포 한정이라는 것과 맞물려 생각해보면 세계정부와의 연관성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정황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조에서의 열흘간의 일을 설명하면서 반드시 등장할 것은 분명하다.
811화에서 전말이 드러나는데, 루피 일행이 오기 이틀 전 빅 맘 해적단이 조에 도착했고[124] 조가 고향인 빅 맘 해적단의 페콤즈가 조에 상륙했다.
812화에서는 트리스탄을 포함한 여자 밍크족들에게 밍크십을 하며 행복해 한다. 물론 남자 밍크족들의 밍크십은 매몰차게 거절 나미에게도 밍크십을 하려다가 몇대 맞은건 덤.
그러다가 페콤즈와 카포네 벳지가 모코모 공국에 나타난 걸 보고선 사태가 간단히 해결되기는 어려울거라 판단해 따로 그들과의 협상의 자리를 마련한다. 그런데 의외로 페콤즈는 밍크족들을 구해준 데에 감사해하며 시저만 넘겨받으면 상디 일행은 눈감아주려고 하였고, 벳지는 그런 페콤즈를 쏴버린다. 거기에 나미와 쵸파가 인질로 잡힌 탓에 결국 저항도 못해보고 그의 성으로 잡혀 들어간다. 그리고 벳지가 상디 일행 앞에서 빅 맘의 초대장을 공개한다. 그 초대장의 정체는 바로 결혼식 초대장, 그것도 상디가 주인공인 결혼식이었다.
본인조차 모른 채 약속이 정해진 걸 보면 정략결혼일 가능성이 높은데, 뒤이어 벳지가 그를 빈스모크 가의 셋째 아들로 칭함과 동시에 결혼 상대도 언급됐는데 샬롯 가의 35번째 딸 푸딩이라고 한다. 즉, 빅 맘의 딸 중 하나가 결혼 상대로 정해진 것.
813화에서 벳지가 "빈스모크 가의 아들이라니 네녀석도 꽤 험하게 자랐군."같은 소리를 하거나[125], 브룩이 빈스모크라는 성을 듣고 등줄기가 오싹해진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빈스모크 가는 꽤나 악명을 날린 가문인 것으로 보인다.[126] 가문 이름부터 스모크(Smoke)...상디가 골초가 된것은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현상금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걸[127] 결혼식 즈음 해서 사진도 본인 모습으로 정정하고 지급 조건도 생포로 바꾼 걸 보면, 아마 세계정부에 상디를 살려두라고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천룡인 혹은 그에 준하는 가문[128]으로 추정된다. 또 브룩의 언급에 의하면 노스 블루에서 이스트 블루로 건너왔다는 것은 평범한 "이사" 수준이 아니라 대항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과거에는 상당히 얽힌 이야기가 많을 듯. 정작 상디는 두 번 다시 내 앞에는 없을 줄 알던 일이라고 말하며 과거 일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점으로 보아 어린 시절이 꽤나 불우했던 듯 하다. 이 일당은 다들 어린 시절이 시궁창이다.
아무리 여자를 밝히는 상디라도 동료들을 버리고선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 결혼하러 갈 수는 없었기에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참모 비트가 상디에게 귓속말로 뭔가 알려주자[129] 갑자기 착잡한 얼굴과 함께 침묵에 빠지더니, 잠시 뒤 결심을 굳힌 듯 종이와 펜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그리고 여자를 만나고 나서 나중에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나미에게 맡긴 뒤 '자신'에게는 마무리 지어야할 과거가 있다고 말하며 일행들을 전부 성 밖으로 내보낸다.그리고 시저 클라운을 인질로 잡고는 동료들을 추격하지 말라고 한다. 마침 벳지의 뒤에 네코마무시가 나타난 상태였기에 어차피 파이어탱크 해적단 입장에서도 추격은 불가능한 상황.[130] 결국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면서 철수하는 벳지 속에 남았고, 그대로 빅 맘 해적단에 이송된다.[131]
스토리 상 중요한 역할로 부상하긴 했으나, 대신 재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다시 출연권을 잃었다. 게다가 재등장은 전부 회상에서만 이다... 아.... 아마 당분간 출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디 얼굴 다 까먹게 생겼다! 이놈들아!
하지만 루피가 상디를 찾으러 가자고 말했기 때문에 조우편이 끝나면 금방 재등장 할 듯 하다.설마 했던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 그리고 다친 채로 치료받았다가 정신이 든 페콤즈를 찾아가 상디의 성인 빈스모크 가에 대하여 질문하는데 그의 대답에 의하면 살인자 일족이라고 한다. 로빈이나 브룩이 아는데 나미가 모르는 것을 보면 과거에 유명했던 일족이었던듯.[132] 설마 헌터에 나오는 조르딕 가문같은 가문은 아니겠지?
그리고 선장인 몽키 D. 루피, 항해사 나미, 선의 쵸파, 음악가 브룩, 그리고 가디언즈의 단장이자 페콤즈와 형제의 인연을 맺은 적이 있는 페드로[133], 몰래 합류한 캐럿 등이 일명 '상디 구출팀'을 짜고 본격적으로 '홀케이크 아일랜드'로의 항해를 시작했으니 이제 재등장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3.6 토트랜드
그리고 824화에 마침내 등장한 대망의 빅맘의 아지트인 홀케이크 아일랜드에서 등장!! 강제로 다과회에 참석해야 하는 상디는 쿨한 자세를 취하고 여유롭게 담배나 피우면서 자기는 빅맘이 내건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으며 그저 누군가와 대화를 하러 왔다는 의도를 분명히 밝힌다. 이때 아버지를 그 자식이라 부른다. 샬롯 가문의 35번째 딸인 샬롯 푸딩의 모습이 824화 최후반부에 공개되었는데 전체적인 모습은 651화에 이미 등장한 적이 있는 세 개의 눈을 가진 단아하고 청순가련한 외모를 가진 사랑스런 미인이었고 예전에 보여주었던 것과는 달리 길게 내린 앞머리로 이마의 눈을 가린 채로 찍힌 사진이다. 이런 미인의 사진을 눈앞에 둔 상디는 그만 이성을 잃고 평소처럼 사랑의 핑크빛 하트로 바뀌어버린 두 눈이 뿅! 튀어나온다.
하지만 825화에서 결혼같은 건 안한다고 말하는 걸 봐서는 그냥 미인이라 뿅간거고, 아직도 결혼에는 관심없는 모양. 사실 상디가 미인에게 뿅가더라도 공과 사는 제대로 지킨다. 그 예가 CP9의 칼리파에게 뿅갔으나 열쇠를 내놔라고 위협한 것과 모네와 조로의 싸움은 그대로 둔 것. 물론 천성 탓에 여성에게는 아예 손도 못 대지만, 그렇다고 이걸로 확실하게 민폐끼쳤다고 볼 부분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826화에서 빈스모크 욘디라는 동생이 나오는데, 상디랑 생김새가 완전 비슷하다. 게다가 나미를 보고 눈 튀어나오며 예쁜 누님!이라며 환호하는게 상디랑 똑같다. 이걸 보고 쵸파는 너 상디 맞지!? 라고 버럭거렸다. 거기에 누나인 빈스모크 레이쥬도 나왔다.
이후 828화 토트랜드에 있던 약혼녀인 샬롯 푸딩과 만났다는 사실이 푸딩 본인의 말로써 밝혀졌다. 아무래도 푸딩 본인도, 상동염색체 XX인 상대에게 오픈하고 보는 상디도 서로 좋아하는 듯. 푸딩에게 제과와 관련된 것을 가르쳐주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지만, 결국 푸딩에게 결혼보다 동료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동료들은 "상디가!!! 여자를 찼어~~~~~~~~?!!!" 라며 대경악한다!
거기다가 상디의 두 형도 828화에 나왔다. 브로콜리 섬에 일어난 내전을 무력으로 종식시킨다.
832화에선 가족과 재회하게 되는데 예상대로 매우 험악한 관계로 저딴 사진[134]을 대놓고 걸어두는 집안 분위기가 미치도록 싫었다고 말한다. 이후 아버지 저지와 마주했을 때에도 자기는 분명히 댁들과 가족의 연을 끊었다고 선언, 빈스모크 저지와 대결을 앞두게 된다. 이때 욘디를 어떻게 한거냐는 저지의 물음으로 볼 때 욘디를 발라버린 듯 하다.[135]
이후 833화에선 저지와 나름 대등하게 대결을 주고 받으나[136] 막판에 망설임을 떨쳐버리고 디아블잠브로 대형 공격기를 날리려던 때에 자기 병사를 방패막이로 사용한 저지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실력으로 밀렸다기 보다 부하를 방패로 쓰고는 아무렇지 않게 찔러버리는 모습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만둔걸로 묘사된데다, 저지가 제르마 가 구성원중 가장 강해보이는걸 고려했을때, 인질같은 제약없이 제대로 싸우면 제르마 가를 통틀어서 상디를 이길 실력을 갖춘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싸움중에 잠깐 과거회상이 나왔는데 상디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유난히 약했고 그래서 형제들에게 괴롭힘을 받았다.[137] 그러나 아버지는 그걸 보고도 도와주기는 커녕 전사로서 도움이 되지 않기에 구해 줄 의리도 가치도 없다고 말했으며 레이쥬는 다른 형제가 자신까지 괴롭히는게 두려웠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웃고 있었다.
상디는 싸운 뒤에도 저지를 보자마자 옛날과 똑같은 쓰레기라고 악담하고,[138] 저지 본인도 상디에게 "나는 네놈을 아직도 아들로 안 본다."고 맞선다. 그리고 이때 상디를 결혼 상대로, 잡은 사유가 나온다. 저지는 소중한 아들들(이치디, 니디, 욘디)을 빅 맘에게 주기 싫어서, 집안에서 수치로 낙인이 찍한 상디를 제물로 걸었다.[139] 즉, 저지에게 있어서 상디는 사랑하는 아들이 아니라 빅맘과의 정략결혼용제물인것. 그러고는 레이쥬가 상디 손목에 노예 목걸이와 원리가 같은 팔찌를 채웠다. 결혼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하려고.[140]
이후 돌아온 빈스모크 이치디와 빈스모크 니디를 성벽 아래서 내려다 보면서 과거 트라우마 때문인지 식은땀과 함께 몸을 떨면서 인상을 쓰고 있다.
839화에서 빈스모크 가문이 모두 모인대서 식사중, 형제들이 자신을 조롱하는대도 아랑곳 않다가 니디가 식사를 남기자 다 먹으라면서 음식에 대한 고마움도 모르는 멍청한 왕자라고 디스한다. 열받은 니디가 조리장을 불러 접시를 얼굴에 던지려 하자 접시를 막고[141] 떨어진 음식에 대해 얘기를 하며 주워먹는다. 이에 니디는 그러니까 니가 빈스모크의 수치라고 하고 상디는 그런 너희들에게 속해 있었다는게 수치라고 한다.[142] 자신의 사상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고... 그러나 저지가 제프의 사진을 보여주며 협박하자 과거를 회상하더니 침묵한다. 이후 자신이 구해준 조리장이 니디에게 두들겨 맞아 버려진 것을 보게되고 니디를 찾느냐는 욘디를 따라 출입금지 였던 방에 들어가는데 그곳이 빈스모크 병사들을 만들어내는 연구실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뒤 840화에서[143] 욘디가 말해준 제르마의 진실[144]을 듣고 구역질 난다면서 담배를 피우다가 이치디와 니디가 들어오자마자 분노하면서 니디에게 안면에 킥을 때려박지만[145] 이치디가 제프를 다시금 언급하자 주춤하는 사이에 등에 니킥으로 얻어맞고[146] 다운된다. 이때 과거의 자세한 내막이 나온다.
제르마의 자식들은 모두 "혈통인자"를 이식한 유전자조작을 받고 태어났는데 형제들과 자라나면서 신체변형이 일어나는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상디는 아무런 이변없는 평범한 인간이었다.[147][148][149] 실망했지만 그나마 그만큼 노력하라고 기회를 줬으나 상디는 어릴적부터 음식만들기를 좋아하고[150] 전투훈련이나 교육을 싫어했으니 거듭 구타 및 학대로 강요했으나 상디는 끝까지 거부했으며 이에 열받은 저지가 상디에게 철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가둬버리고 나라에선 상디가 죽었다고 공표했다. 지하감옥에 갇힌 상디는 '약하게 태어나서 죄송'하다며 살려달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151]
감금 생활 6개월,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철가면을 쓰도록 하고 있다. 상디는 식사중 더 옛날 과거회상을 또 하는데, 병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요리를 했지만 가정부가 먹지 못할 정도로 요리를 못 했다.[152] 그러나 아들이 해준 요리를 맛있다며 다 먹어준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리고 결국 용케 쓰레기 3형제가 상디가 아직 살아있는 걸 발견, 찾아와서 구타하기까지 한다. 레이쥬만이 상디를 치료해준다.[153] 그 후 제르마군단이 이스트블루로 전쟁을 나갈 때 레이쥬에게 요리사가 되고 싶다, 여기서 나가면 아버지 얼굴을 두번 다시 안 봐도 된다고 말한다. 레이쥬는 처음엔 나한테 그런 말 말라며 당황하지만 후에 엄청난 완력으로 철봉을 구부려 탈출시킨다. 누나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곧 아버지 저지를 만나고, 칼까지 뽑아들지만, 저지는 '나도 인간이니 친아들을 처리할 순 없어 난감했는데 오히려 잘됐다.' '아버지로서 마지막으로 부탁이다. 네가 내 아들이라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말 하지 마라.'는 망언을 내뱉고 상디를 놔둔다. 그 말을 듣고 상디를 가엾게 여긴 레이쥬는 배에 타라고 알려주며 "알겠어?! 다시는 여기로 돌아오면 안돼!! 바다는 넓어, 반드시 착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야!"[154]라고 울면서 상디의 행운을 진심으로 빌어준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고, 상디는 다시 구타당해서 쓰러져 있었다.[155] 레이쥬는 치료를 하려던 사람들을 쫓아내고 상디에게 왜 떠올리고 싶지도 않은 장소로 돌아온 거냐며 독백하듯이 묻는다. 이후 치료를 받아 조금 나아진 모습으로 재등장, 레이쥬에게 치료받고[156] 식사때 보여준 기사도는 누구한테 배웠냐고 묻는 레이쥬의 말에 담배를 꺼내 물더니 발라티에에서의 과거를 회상하며 과거에 제프가 자신에게 했던 "공룡시대 때부터 있었던 방식" 이라는 말을 그대로 해준다...[157] 이후 무뚝뚝한 표정으로 담배나 피우며 식장으로 향해간다.
꺼져라, 꾀죄죄한 해적 놈들..!
843화에서 빅맘의 성으로 향하던 루피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거절하면 신변이 위험해질 사람들 등 모종의 뒷사정 때문에[158] 루피 일행에게 거칠게 대하며"꺼져라. 꾀죄죄한 해적놈들"이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자신은 제르마 왕국의 빈스모크 상디이며 권력을 가진 왕자고,사황의 딸과 결혼할 행복한 상황을 버리고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159] 루피를 저지하려는 욘디를 막아서서 자신이 루피를 저지하겠다고 나선다. 실제로 상디에게도 쳐발리는 욘디가 루피와 싸우면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을게 뻔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는 의도인 것 같다.[160] 결국 루피로서는 우솝에 이어 두번째로 동료와 슬픈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844화에서 루피와 격돌. 디아블잠브로 손하나 까딱안하는 루피를 마구 걷어찬다.이때 제르마의 병사들은 저절로 타들어가는 상디의 다리를 보고 놀라고 감탄하면서 역시 빈스모크 가의 핏줄이라고 경악했다. 즉 패기를 쓰며 전력으로 처버린 거였다. 하지만 일절 맞서지않고 처맞는 루피에게 싸울 생각없으면 꺼지라고 일갈하지만 루피는 너랑 싸우는 것도 떠나는 것도 싫다고 한다. 이후 쓰러진 루피를 뒤로하고 묘차로 돌아가다 나미에게 작별인사를 듣는다. 이후 묘차를 타고 외면하듯이 떠나는데 쓰러진 루피가 벌떡 일어나서 한 "진짜 떠나는건 용납 못한다. 맞은 건 나지만 아픈 건 너다" 라는 얘기에 눈물을 흘린다. 루피에게 '네가 돌아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 것이며, 자신은 상디가 해준 요리만 먹을 것이다. 밀짚모자 일당의 요리사는 너다' 라는 말을 듣는다.[161] 끝까지 동료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기쁨,[162] 그리고 그런 동료를 마구 차면서 떠나야 하는 아픔에 상디는 계속 눈물을 흘린다.[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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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스모크 가문은 일명 국토 없는 왕가로 매우 거대한 전보벌레의 껍질 위에 퍼즐 조각 형태를 취한 영토의 일부분으로 왕국을 이루는 매우 특별한 영역을 지녔다. 그 가문이 이끄는 제르마 66는 사황 샬롯 링링마저 관심을 표할 만큼 어마어마하고 진보적인 과학 기술력을 보유한 과학 응용 전투부대다. 몇 세기 전에는 노스 블루 전체를 쥐락펴락했을 만큼의 엄청난 악명을 떨쳤으며 과거 세계정부로부터 "악의 조직"이라는 경계를 받았을 정도의 영향력을 떨친 것 같다. 세계정부와 어느 정도 우호적인 동맹 관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비록 국토는 지금은 없지만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공식 왕가로도 인정 받는 특혜를 누리기까지하는 매우 특수한 왕족으로 더군다나 가문의 수장들은 대대로 정기적으로 마리조아에서 개최되는 세계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마저 부여 받았다. 하지만 가문의 수장인 빈스모크 저지에 의하면 해적들에게 매우 강경한 세계정부의 대표적인 숙적인 사황 빅맘의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으니 세계정부 가맹국이라는 타이틀을 박탈당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 ↑ 신분은 왕자지만 상디를 "상디 님" 혹은 "왕자님"이라고 존칭을 쓰며 왕자에 걸맞게 극빈 대접하는 충실한 신하들(셰프인 코제트나 상디의 시중을 드는 10명의 시녀들 등의 극소수. 사실 가문의 성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맹목적인 상당수는 상디를 제외한 가족들과 한패일 확률이 있다.)과는 달리 상디를 "가문의 수치"라고 조롱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입지는 매우 낮다. 그러나 상디 본인은 자신이 부정부패한 왕가에서 태어난 왕자라는 사실을 극도로 혐오한다.
- ↑ 하지만 상디 본인은 이제 자신은 가문하고는 완전히 인연을 끊었다고 판단하여 현재는 성(姓)를 이름에서 빼버린 것 같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상디를 애물단지라고 능멸하는 (레이쥬를 제외한) 빈스모크 친족들의 몰양심한 악행과 악행 자체를 증오하는 상디와 대비되는 정반대의 사상(무고한 약자 탄압, 약육강식, 독재, 생명의 존엄성 훼손, 무자비한 살인 및 학살 등등)을 살펴보면 성을 이어받는 행위 자체가 상디에게 있어 엄청난 치욕이자 수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중에 확실히 증명되는데 빈스모크 니디가 거리낌 없이 상디를 향해 빈스모크 가문의 수치라고 폄하했을 때 "너희들에게 속해 있었던 게 수치지."라고 되받아쳤다.
- ↑ 원피스(만화)/바로크 워크스 편에서 스스로를 "Mr. 프린스(Mr. Prince, 프린스는 영어로 왕자)"라고 자칭한 게 상디의 신분을 암시하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이 자칭은 어디까지나 잠깐 동료가 된 네펠타리 비비가 롤로노아 조로에게만 처음부터 끝까지 "Mr. 무사도"라고 부르는 것에 약간의 질투심 혹은 부러움을 느껴서 그렇게 자칭한 것이 틀림없고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왕가의 후손이라는 의미에서 자칭하지 않았을 것이다.
- ↑ 이것으로 상디는 일당의 비공식 멤버인 네펠타리 비비와 더불어 왕가 출신의 금수저 멤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 ↑ 이명은 포이즌 핑크(Poison Pink). 레이쥬는 지금껏 상디를 돌봐준 믿음직한 해적단의 선장인 루피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 성향은 마초적이고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빈스모크 가문에서도 가장 차분하고 온화한 인물상이다. 비윤리적이고 부패한 가문 때문에 괴로워하던 상디의 행복을 위해 어두운 감옥 속에서부터 탈출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 ↑ 둘다 이명은 각각 스파킹 레드(Sparking Red), 전격 블루(Electric Blue).
- ↑ 이명은 윈치 그린(Winch Green).
- ↑ 상디를 제외한 4남매(빈스모크 가문의 실질적인 4간부들) 레이쥬, 이치디, 니디, 욘디의 기본 설정은 특촬물의 전통인 슈퍼전대 시리즈의 레인저들을 기반으로 했다.
- ↑ 8살 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변을 겪고 고향에서 탈주한 과거는 니코 로빈과, 13년 전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었던 범죄 조직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려서 도망쳐 나온 과거는 트라팔가 D. 워텔 로와 많이 비슷하며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노스 블루 출신이다.
- ↑ 욘디의 설명에 따르자면 혈통 인자 조작 기술은 저지가 불법 과학자로서 Dr. 베가펑크와 여타 동료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공동 진행한 끝에 탄생시킨 기술로 현실에 실존하는 유전자 조작과 기능이 유사하다. 인간이 보유한 깊숙한 내면의 인자를 발현시켜서 단순한 어린 아이에 불과한 신체의 외골격뿐만이 아닌, 탄성과 완력마저 성인에 필적하는 수치로 상승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정부 측에서도 그런 혁신적인 유전자 공학 기술을 경계하면서도 탐을 냈는지 Dr. 베가펑크와 휘하의 대부분의 과학자들을 모조리 체포하고 매수해서 산하로 입성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저지만이 자신을 따르는 과학자들을 이끌고 정부의 눈에서 탈출하였고 그 후로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 ↑ 시험 종목들이 하나같이 불타는 장애물 뛰어넘기 달리기 시합, 해중 수영, 검술 시합 등등이었고 남매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수업하는 장면도 나온 것으로 보아 공부도 시험에 들어간 것 같다. 쏜살같은 속력을 자랑하는 남매들은 신속하게 뛰던 와중, 상디 혼자서 거칠게 숨쉬면서 압도적으로 추월당하기만 했고 길이가 매우 높은 건물에서 바닥으로 착지할 때 다른 남매들은 바닥에 균열이 생겨날 정도로 엄청난 괴력을 발했었으나 당시 겁이 많고 온순했던 상디는 혼자서 겁먹은 채 착지하기를 꺼렸으며 다른 남매들은 단번에 능숙하게 해내는 장애물 뛰어넘기도 실패로 끝났고 해중 수영 훈련을 할 때 혼자서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고 결국 제르마 66의 병사 한 명이 직접 구출에 나서서 인공호흡까지 해야만 했다.
- ↑ 검술 대련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패배만 치기 바빴던 상디의 처량한 신세를 손가락질하면서 비웃었고 욘디가 상디가 친구라고 생각해서 공부방 안으로 거북이를 들고 온 모습에 불만을 품고 아예 거북이를 빼앗으려 들자 울화통이 터진 상디가 덤벼들다가 도리어 한방에 돌아온 반격을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 ↑ 그에 비하면 4형제의 누나인 레이쥬는 오히려 연전연패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동생을 배려해주었지만 애물단지인 상디에게 자비를 베풀면 형제들과 아버지에게 또 다른 눈엣가시로 비춰지고 그 결과 순식간에 가문 내의 입지가 추락하는 불이익을 겪고 싶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표면적으로 상디를 비웃어야만 했다. 비록 자신의 안위와 입지를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결과적으로 상디가 성인이 되어서도 잊을 수 없는 치욕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만들었고 상디가 레이쥬와 재회했을 때 인상을 찌푸리면서까지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한 장면을 보면 역시 거부감을 뿌리칠 수 없었던 것 같다.
- ↑ 돌아가시기 전까지만 해도 상디는 상냥하고 온화한 어머니와 함께 지냈던 것 같으며 어머니를 둘러싼 가슴 뭉클하고 애처로운 사연이 있는 것 같다.
- ↑ 이 장면에서 상디가 읽고 있는 책은 바로 노스 블루 출신의 사람들이라면 흔한 상식으로 간주되는 동화 거짓말쟁이 노랜드고 상디의 아래쪽 옆에 놓여져 있는 책은 바로 악마의 열매 도감. 스릴러 바크 편에서 악마의 열매 도감이라는 희귀한 정보 수단을 통해 악마의 열매와 관련된 모든 지식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장면에 대한 복선이 나온 적이 있었다.
- ↑ 그리고 아직 사고관이 철저히 확립되지 않아 외부의 영향에 휘둘리기 쉬운 유년기에 좋아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군기와 무력을 중시하는 빈스모크 가문의 숨막히는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심성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역시 돌아가신 어머니의 막중한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 ↑ 그럼에도 수년 만에 레이쥬와 상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인상을 쓰며 쌀쌀맞고 매정하게 대우하는 모습을 보면 사이는 완전히 나쁘지 않고 완전히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분명 아버지 저지를 향한 가치관과 교육 환경의 차이에 기인한 것 같은데 상디는 저지가 야심을 위해 노스 블루의 네 왕들을 잔인하게 참살한 4국 베기 사건에 대단히 비판적인 견해를 유지한 반면 레이쥬는 그 행위를 남성적으로 운명적인 필연일 뿐이라며 저지의 악행을 지지했다.
- ↑ 1679년 이탈리아의 피네롤로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1698년 프랑스의 바스티유 감옥으로 이송되어 그곳에서 평생을 살고 1703년에 사망한, 실존했던 역사인물인 철가면(L'homme au masque de fer)은 세계적인 대문호인 알렉상드르 뒤마를 원작으로 한 통속소설인 달타냥 이야기 제 3부인 브라쥐롱 자작에서 철가면을 루이 14세의 쌍둥이 형으로 묘사된 바가 있으며(프랑스의 부르봉 왕가에서는 "쌍둥이가 왕실에서 태어나면 불길하다."라는 편견 때문에 장은 쌍둥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렸을 적부터 자신의 신분에 대해 전혀 무지한 채 감옥에서 암울하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는 가장 널리 알려진 설정) 이 케이스가 가장 유명하다. 아무래도 역시 상디의 이미지 국가가 프랑스였기에 작가가 철가면 설정을 상디에게 오마쥬한 것 같다.
- ↑ 갑작스럽게 상디가 죽었다는 부고 소식을 접한 형제들은 정말로 상디가 항해 중 조난사로 인해 죽은 걸로 착각하지만 그런 약해빠져서 쓸모없는 녀석은 이미 알 바가 아니라고 기뻐하거나 싱글벙글 웃고 있었고 레이쥬는 그런 형제들에게 수긍하는 척하면서도 슬그머니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노력하며 사실은 살아있는 상디를 은연중에 걱정하고 있었다.
- ↑ 이 때 두 손으로 창살을 꽉 쥐면서 철가면 속에서 공포와 절규로 가득찬 눈빛을 지은 상디의 표정이 정말 안타깝고 비참하다.
- ↑ 6개월 만에 아버지와 재회했을 때 호칭도 "아버지"에서 "네 녀석"이라고 바뀌었으며 말버릇도 예전보다 많이 딱딱하고 거칠어졌다.
- ↑ 왜 이런 순수하고 상냥한 여인이 저지라는 인간이 지닌 감정을 함부로 억압할 만큼 냉혹하고 무자비한 남자와 결혼했는지와 왜 저지가 이런 부류의 여인을 아내로 삼았는지부터가 최대 의문사일 정도이다.
- ↑ 이스트 블루의 왕국 코지아에서 전쟁이 발발하게 되어서 제르마 66가 출동하게 되었고 제르마 왕국의 일부분을 싣고 있는 거대형 전보벌레를 레드 라인의 지반 위로 조종하는 방식으로 이스트 블루로 이동했다.
- ↑ 뿐만 아니라 상디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삼형제가 알아내버린 이상, 6개월 전처럼 상디를 죽도록 괴롭힐 테고 상디에게 있어서 두 번 다시 상상하고 싶지 않은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이번 만큼은 목숨을 걸고 가출해서 꿈을 이루겠다는 소망이 결단으로 더욱 견고해져 있었다. 레이쥬도 상디의 운명을 직감했는지 결국 동생의 행복을 위해 가출을 도모한다.
- ↑ 이때 상디가 흐느끼는 눈물을 머금면서 이해할 수 없는 눈빛을 짓고는 말풍선을 통해 ".....!!??"를 띄운 것을 보면 저지로부터 잔인한 의절 선언을 듣기 전에는 "내가 마음 먹고 가출 선언하면 분명히 그쪽에서 말리겠지?"라는 희망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으나 돌아온 건 상디가 소중히 여기는 "정"을 하찮은 것으로 취급하는 저지로부터 완전히 버림 받고 마는 비극과 트라우마였다.
- ↑ 상디의 시점에서 비춰진 섬의 모습은 해변이었으며 해변 숲에 야자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 ↑ 버스터 콜의 무차별적인 포격 속에 휩싸이며 사라져가는 오하라에서 하그왈 D. 사우로가 고향이 멸망당하는 절망으로 흐느끼던 니코 로빈을 격려하며 해준 마지막 유언이자 명언을 오마쥬한 장면이다.
- ↑ 위의 사정을 보아하니 겨우겨우 빈스모크 가문을 가출 후 이스트 블루까지 이르러서 여객선에 취직을 한 모양이다.
- ↑ 사실 상디가 아버지에게 실패작 취급을 받지만 명색이 왕자로 어느정도 대우를 받으며 살아왔고, 독방에 갇혔을때도 매 끼니마다 호화로운 식사를 했으니 세상물정 모르는 본인에게 음식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가 없다. 왕가의 자손이라는걸 수치로 여겨왔지만 본인도 알게 모르게 왕가에게 물들어버린것.
- ↑ 이때는 위생상 요리하는 손은 싸움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상디의 신념이 구체적으로 설정이 안 되어 있었던 듯하다. 아니면 아직 본인이 그런 신념을 갖기 전이었다든가.
- ↑ 말 그대로 바위라 먹을 것은 고인 빗물 뿐인 최악의 생존환경이었다.
- ↑ 여담으로 이 빵은 먹다가 바다에 떨어뜨려 버린다. 안습.
- ↑ 애니에선 제프가 쓰러지자마자 곧바로 배가 나타나서 구조받게된다.
- ↑ 깅이 상디가 자신을 도와준 것처럼 자신의 선장인 클리크 역시 구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발라티에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클리크를 데려왔지만 클리크가 마음을 바꾸고 습격을 감행했다.
- ↑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맛없다고 디스하는 걸로 순화.
- ↑ 이때 최초로 제프가 손으로 상디를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요리사들도 아무리 상디를 보내주려는 연기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제프가 주먹으로 상디를 때린 것에는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 ↑ 이 인연은 어인섬까지 이어진다
- ↑ 먹이를 주려고 입을 벌리라고 했는데 입 벌려 자길 먹으려했다고.
- ↑ 여기서도 나오는 상디의 명대사가 나온다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
- ↑ 정발판에서는 '양지머리'라고 오역했는데, 양지머리는 쇠고기의 부위이다.
- ↑ 최초보도에서는 우솝도 빠져있었다.
- ↑ 여기서 조로와 라이벌 기믹이 정착
- ↑ 자의 반 타의 반(닥터 쿠레하의 지시)로
- ↑ 작중에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극장판에서 나미와 비비를 위해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주방에 계속 있었다고 한다.
- ↑ 극장판한정으로 봉쿠레를 직접 만났으며 얼굴스캔을 위해 뻗은 봉쿠레의 손을 거절해 얼굴스캔을 안 당했다. 작중에 봉쿠레가 크로커다일에게 동료는 내가 다 만났는데라고 말하는 것과 개연성이 하나도 없어서 극장판엔 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 ↑ 작가공인으로 비비가 조로를 이름으로 부를 일은 없다고 별명이 익숙해져서 별명으로 계속 부른다고 한다.
- ↑ 더빙판에서는 "밥을 먹을때는 가능한한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는 법… 식사 예절이 형편없군 그래!"
- ↑ 로빈은 이미 알고 있었는 듯.
- ↑ 애니판에서 슬롯머신에서 동전 나오는 소리가 많아 잭팟으로 추정된다.
- ↑ 여자로 변하면 때리지 못한다. 예를 들어 나미의 얼굴.
- ↑ 후에 조로를 제외한 모두가 인정했다.
- ↑ 다만 그 한방을 위해 중반부와 후반부의 비중을 거의 날려먹었다.(...)
- ↑ 다만 이 사진이 녹업 스트림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에서 발견된 것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미인을 보면 사족을 못쓰는 상디라도 이미 고인이 되었을 사진을 보며 뿅가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 ↑ 작가가 밝히기에 하늘섬 스토리 짜던 도중에 고잉 메리호와의 작별 역시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 ↑ 후에 조우에서 자신은 동료들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다라는 발언을 보면 자신의 과거를 숨긴것이 아니라 그때는 정말 다시 만날 리 없는 과거라고 생각한 듯.
- ↑ 이렇듯 노스블루 출신등, 상디의 과거 떡밥은 하늘섬 에피소드에서 많이 던져진 건 사실이지만 독자들이 눈치채지 못한 것이 많다. 그도 그렇게 이때는 아무 키워드가 없었으니...
- ↑ 빅맘 에피소드에서 이 이유가 안 밝혀질 경우엔 그냥 개그씬으로 나올 듯.
- ↑ 이로인해 당시 일당에 없었던 브룩과 프랑키를 제외하면 일당 전원이 검은 수염을 직접 목격했다.
- ↑ 어떻게 보면 짠하다. 일당에 비공식 넘버3인데 수배도 늦게 붙어 혼자 맨 얼굴이 안 찍혀 뒷통수를 찍히다가 결국 찍힌 건 코피흘리는 사진. 더구나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가문의 추격까지 시작되었으니...
- ↑ 이 때는 수배가 붙으면 자신의 가문이 찾아낼 거란 생각을 못 한 모양이다. 애초에 약하다고 버려진데다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니 당연하지만.
- ↑ 물론 실력을 안 믿는다기보단 나미를 제대로 못 챙겨줄 거란 의미겠지만.
- ↑ 오자마자 간폴에게 코니스의 안위를 유일하게 물음.
- ↑ 우솝이 심장이 안 뛴다며 당황했지만 우솝이 귀대고 있던 것은 오른쪽 가슴이었다. 한마디로 개그장면이자 낚시장면.
- ↑ 에넬에게 리타이어 한 후 재등장하는 장면까지 2권의 분량이나 걸렸다.
- ↑ 이 당시 맥심을 상공에 떠 있었다. 우솝이 그게 보이냐며 경악할 정도.
- ↑ 에넬로부터 나미, 우솝을 구해주는 대신 번개로 자기 몸이 타버린 상황에서 에넬에게 한 도발. 다만 KBS 더빙판에서는 심의 때문에 "추워서 따뜻한 번개가 필요한 참이었거든..."이라고 대사가 변경되었다.
- ↑ 상디는 샨디아와 대치만 하다가 공전을 벌일때는 기절하고 있었기에 상황을 모르던 상태였다.
- ↑ 사실 일당이 몰랐지만 스카이피아 주민들은 에넬에게 해방시켜준 보답으로 루피가 박살냈던 대종루의 황금기둥을 줄려고 했다. 훗날 이 기둥은 베라미가 가져가 도플라밍고에게 바친다.
- ↑ 다만 이건 제프에게 들은 이야기일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제르마는 과학부대이지 해적이 아니다.
- ↑ 쵸파를 만났던 드럼왕국에서도 비상식량이라고 말했다.
- ↑ 2회전 게임은 볼은 골대에 넣으면 이기는 승부였는데 그 볼은 다름아닌 사람이었다.
- ↑ 결국 나미가 상디에게 잘 어울린다고 말하자 자신이 자처한다.
- ↑ 이 둘의 경기를 보면서 폭시 부하들도 상당히 놀라웠는지 자신 편이 아닌 상디와 조로를 응원했다.
- ↑ 우솝에 말에 따르면 아프로를 쓰면 남자다움과 펀치력이 올라간다고...
- ↑ 모두 잘 알다싶이 루피의 드로잉 능력은 최악이다.
- ↑ 헌데 이 모습이 은근히 프랑키랑 흡사했다.(...)
- ↑ 사실 일당 전원이 코만 보고 카쿠를 우솝으로 착각했다가 코가 각진 것을 보고 우솝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
- ↑ 이에 조로는 같이 넘어왔기에 그런거 아니냐며, 사람은 파도를 넘을수록 강해지지만 배는 상처만 남을 뿐이라 말한다.
- ↑ 조선소에서 얼굴이 알려진 루피와 나미, 수배서가 있는 조로와 달리 이 둘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문제가 없었다.
- ↑ 내색은 안했지만 일당을 나간 우솝에게 아직 동료애가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장면. 이후 루피도 프랑키를 보며 크게 화낸다.
- ↑ 수화기 부분은 인간들이 달아둔 거라 전보벌레에겐 피해가 없다.
- ↑ 1. 자신의 앞에서 요리사라면서 나댄 것. 2. 음식을 함부로 다루는 것. 3. 자신의 동료를 모욕한 것.
-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빈스모크가에 대한 떡밥으로 보이지만 이 당시 독자들은 제프의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그더 그럴게 제프도 상당히 엄격한 인물이었기 때문.
- ↑ 빌어먹을 여기도 없군...이라는 말을 보면 빈방을 많이 왔다갔다 한 모양.
- ↑ 상디 자신도 자신이 바보라 말하는 거 보면 맘은 급한 모양.
- ↑ 우솝과 조로의 해루석 수갑을 풀기위해 가장 빨리 열쇠를 얻을 사람을 상디로 생각하고 찾고있었다.
- ↑ 거품거품 열매의 약점은 물로 씻어내는 것이기 때문. 참고로 그 물은 칼리파가 목욕했던 물이다.
상디가 알았으면 좋아했을 듯 - ↑ 로빈에게 해루석 수갑을 던지는일.
- ↑ 루피의 초기 현상금은 3000만, 조로는 6000만, 로빈은 7900만으로 초기 현상금으로 따지면 일당 중 2위에 해당된다.
- ↑ 정확히는 못 찍힌게 아니라 카메라 렌즈를 벗기지 않고 찍어서 사진이 검게 나왔다.
- ↑ 겟코 모리아
- ↑ 미녀가 왔다고 하자마자 깬 건 비밀
- ↑ 루피, 조로,우솝, 상디 이자리엔 없지만 나미
- ↑ 팬텀은 이 말을 듣고 상디의 악마설이 불타오르게 증가했다.
- ↑ 압살롬은 장군좀비가 아닌 상디의 그림자를 보고 과소평가했다.
- ↑ 왜 투명투명열매를 먹고 싶었는지 이유는 모르겟..여탕!!!!
- ↑ 나머지 일당 역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다
- ↑ 국내 정발판 이름은 뉴하프만 왕국...
무슨... 의미지? - ↑ 본편에서 동료들 행방을 알려주는 에피소드에서 '나미 누님, 로빈 양, 전상서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지금 지옥에 와있습니다' 라고 외치고 있었다. 이때, 상디의 표정은 울며불며 통곡하고 있다.
- ↑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이 섬은 혁명군 간부인 엠폴리오 이반코브가 통치자인 섬이다. 그러니 저 오카마들도 혁명군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
- ↑ 이완코프랑 만날때 이전처럼 양복 정장을 입었는데 이때, 다른 오카마들이 이전처럼 드레스 입어! 아니 가져왔으니까 입을래?라고 하자 "시끄러! 또 입느니 차라리 죽겠다!"라고 반발하고 오카마들은 우우우우 야유했던 걸 보면 마지못해 여장했음이 확인되었다.
- ↑ 상디가 결투를 신청하자 이반코프는 쿨하게 "그러지 뭐" 하고 그 다음컷에 피떡이 된 상디가 누워있었다(...). 애니에선 조금 더 자세히 나오는데, 별 다를 거 없이 이완코프가 상디를 아주 가지고 논다.
- ↑ 먹는 것만으로도 몸을 만들 수 있다는 요리로 오카마 권법 오의. 신부수업의 일종이라고.
- ↑ 배를 구하는 거라든가 여러가지.
- ↑ 보통 머리색과 수염색이 같은데, 상디의 머리는 금발이지만 수염은 검은색이다(...)
염색? - ↑ 픽시브에 올라왔다. 미묘한 얼굴...
- ↑ 61권을 보면 상디의 2년 후를 다룬 러프스케치가 있는데 그 중에 제법 노홍철과 흡사한 스케치를 볼 수가 있다.
- ↑ 참고로 우솝도 2년 동안 여자를 한 명도 못 봤다. 그나마 우솝은 상디만큼의 호색한이 아닌데다 같이 있던 사람도 나름(?) 정상적인 남자였는지라...
- ↑ 일종의 잠수복. 루피가 계속 크라켄과 싸우자고 하자 카리브가 제안한 방법이다. 물론 카리브가 루피 일행을 돕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 상태로 가다간 자신의 목숨도 위험하므로.
- ↑ "찾았어!! 여기가 바로 오올 블루야!!" 라는 발언까지..
- ↑ "나 그냥 여기서 살련다"라는 말까지 한다.
2년 전 우솝에 이어 이번엔 상디가 나가려고 하네 - ↑ 얼마 전에 조로가 "면도칼이고 독이고 다 소화해 주마"라고 말을 하긴 해서 그런지 도시락 까먹을 때의 장면을 보면 다른 멤버들은 다들 우물우물 하는 효과음이 붙는데 조로만은 으득으득이란 효과음이 붙어있다.
- ↑ 나미는 빨리 돌려놓으라는데 상디는 옆에서 로우를 향해 팔로 하지 말라며 X 표시를...
- ↑ 나미가 상디 몸 상태로 다친 바람에 평소보다도 더 큰 데미지를 받았다.
- ↑ 사실 나미의 기술이었다. 애초에 번개가 칠 날씨도 아니었고.
- ↑ 도플라밍고를 유인해 자신을 쫓게 한 뒤 능력으로 시저를 써니호로 날려보내고, 자신은 다리 위에서 도플라밍고와 싸워 써니호가 도망칠 시간을 벌려 했다.
- ↑ 사실 알았어도 손도 못쓰고 발렸을 것이다. 애초에 도플라밍고는 칠무해인 로도 두번씩이나 손쉽게 발라버리는 개사기 캐릭터이다.
- ↑ 강조 표시를 하였듯 '그나마' 본인이긴 한데 (여자 보고) 헥헥거리며 눈 튀어나온 상태로 찍혀서 상디의 바람인 전 세계의 레이디들에게 있어선 거의 멋진 모습은 아니다.
- ↑ 후에 상디를 살려두어야만 하는 이유를 가진 누군가의 압력이 있었음이 밝혀진다.
- ↑ 물론 생포 한정이라면 잡기가 더 어려워지므로 일반적으로 현상금이 더 높아야하긴 한다.
- ↑ 밀짚모자 일당 중 어린시절이 자세히 공개되지 않은(정확히는 제프와 합류하기 전) 맴버 중 한명이라 이와 관련한 떡밥은 있었다.
- ↑ 게다가 그 전편에서 개 밍크족 완다가 남긴 "너희 동료의 시체는 그쪽에 있다"라는 불길한 전언 때문에 나미의 저 대사와 맞물려서 혹시 상디가 죽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부상을 입은 건가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나, 결국 저 시체라는 건 그냥 브룩 얘기였다.(...)
별로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좀 다르게 표현하지 그랬냐 - ↑ 빅 맘에게 도망칠 때 상디 일행이 '조로 향한다!'고 행선지를 흘린게 문제였다.
- ↑ 여담이지만 이보다 전에, 상디 본인이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성깔이 더럽다고 디스하는 루치에게 험하게 자라서 그렇다는 대답을 한 적도 있다.
- ↑ 아마 브룩도 빈스모크 가를 알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브룩의 나이를 생각하면 꽤나 오래전부터 이름 날려온 가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 처음엔 렌즈 뚜껑을 안 벗기고 찍는 바람에 사진을 얻지 못해 대충 그린 것 같은 초상화로 대체했었다. 이후엔 찍긴 찍었으나 뒷모습이었고.
- ↑ 몽키 D. 가프나 스팬담의 아버지처럼 공적을 쌓았거나 도플라밍고처럼 세계 정부를 뒤집어놓을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던가.
- ↑ 후에 페콤즈가 언급한대로 빅 맘이 주선한 결혼식 참석을 거부하면 밀짚모자 일당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디와 관련되어 온 발라티에, 뉴하프만 왕국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을 거라고 추정된다. 아니면 빈스모크 가에서 상디에게만 따로 혹독하게 들릴 만한 조건을 내걸었거나.
- ↑ 네코마무시는 페콤즈가 쓰러져있는 걸 보고 광분하는 중이었다. 비록 네코마무시가 부상을 다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긴 했지만, 그런 상태의 네코마무시라도 초신성의 일원인 갱 뱃지조차 밖에 괴물이 있다며 극도로 경계할 정도의 전투력은 보존하고 있는 상태라...
- ↑ 그 녀석과 담판을 지으러 간다고 했는데...아버지인듯 하다..
- ↑ 제르마 66이라고도 불렸는데 나미도 이 말을 듣자마자 그건 공상속의 군대가 아니였냐며 놀란다.
- ↑ 페드로 스스로 상디에 대한 은혜를 갚겠다고 이들 네 명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네코마무시에게 자청했고 곧바로 허락을 구해냈다.
- ↑ 노스 블루의 4개 국가의 국왕들을 참수해놓고 인증샷을 찍었다.
- ↑ 상디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상디의 완강한 거부에 욘디가 옛날처럼 두들겨패서 말을 듣게 하려고 했지만 역으로 발렸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욘디는 833화에서 찌그러진(...) 머리통을 수리(...)하면서 그 약골 형이 그 정도로 강해졌냐면서 믿기지 못해하는 태도를 보였다.
- ↑ 그런데 상디가 저지의 검을 발로 막다가 얼굴을 찡그리는 장면이 나온다.
- ↑ 이 때 형제 모두 같은 날에 태어났다고 언급됐다. 네 쌍둥이일 수도 있고, 모두 다른 어머니일 수도 있다.
아버지 성격만 봐선 귀찮아서 하룻밤에 4명 제왕절개 해버렸을 것 같다(...) - ↑ 이때 본인은 다과회만 끝나면 간다면서 그러면 "빅맘의 초대장의 저주는 풀리겠지", 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이송되기전 들었던 조건인듯하다.
- ↑ 아들들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그러고보니 또 한명 되먹지 못한 놈이 있었지'라며 상디를 떠올린것
- ↑ 샤봉디 제도에서 레일리가 같은 것을 패기로 푸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게 패기만 쓸 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레일리 정도 되니까 할 수 있는 묘기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정황상 저지나 빅맘이 저런 걸 모를 리는 없으니 아마도 후자.
- ↑ 이 컷에서 작가가 상디의 수염을 그리는걸 깜빡했는지 수염이 없다!(!!!)
2년전 상디가 떠오른다. 상디 팬들이 열광했다 카더라 그래봐야 단행본에선 수정된다 - ↑ 이때 니디가 상디에게 킥을 날리려 했지만 상디는 멀뚱히 보고만 있었다.
- ↑ 오다작가가 까먹었는지, 이전화까지 상디가 하고있던 팔찌가 안그려져있다....
- ↑ 빈스모크 저지는 Dr.베가펑크와 생명공학 연구를 하던 과학자였으며 세계정부에서 이를 위험으로 보고 연구회를 해산(이라 쓰고 매수라 읽는다)시켰지만 저지는 이를 빼돌려 제르마66으로 만들었고 병사들 모두가 기억이 조작된 복제인간이라는 사실
- ↑ 니디가 일어나면서 골격을 다시 맞추는데 목을 꺾어버린듯 하다.
- ↑ 뒤를 잡혔을때 팔을 잡고 반격하려 했지만 니디의
야비하게이스트블루가 피에 물드는걸 보고 싶냐는 말에 멈칫한다. - ↑ 단 이식은 넷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하니 단지 발현이 늦은것일 수도 있다. 바꿔말하면 이번 에피소드는 상디의 전투력이 어떤식으로든 향상되는 에피소드일 가능성이 높다.
- ↑ SF 설정을 가미 시켰으니 상디에게 잠재된 능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나온다면 상디의 문제가 발동되었을 때... 보완해 줄 수 있을지도...
- ↑ 그런데 디아블잠브등의 기술들을 보면 상디도 인자가 슬슬 발현되는것 같다. 마찰열이라곤 하지만 2부때 상디는 다리만 들어올려도 저절로 타오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 ↑ 과거회상을 보면 상디의 어머니는 요리사였던듯 하다.
- ↑ 이때 다른 형제들은 그딴 놈 죽든 말든 상관없다고 낄낄대지만 레이쥬만은 땀을 흘리며 시선을 피한다. 웃고 있기는 하지만 누가 봐도 본심으로 웃는 게 아니다.
- ↑ 참고로 요리에서 소용돌이 비스무리한 오라가 뿜어져 나오는데, 이거 악마의 열매에서 나오는 기운이다.(...)
상디 악마의 열매 제작자 설. - ↑ 구타 장면을 안 좋은 표정으로 보고있었다.
- ↑ 하그왈 D. 사우로가 니코 로빈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과 비슷하다.
- ↑ 너무 심한 것이 허를 찔려 기절한 상디를 셋이서 그대로 구타했던 것이다.
- ↑ 부기만 가라앉고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다.
- ↑ 발라티에에 여자 요리사가 없는 이유는 제프의 사고 방식 때문이였는데 자기는 걷어차면서 가르쳐야 하는데 여자는 때릴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고 이에 상디가 그냥 때리면 되잖아라고 하자, 야단을 치며 공룡시대 때부터 남자는 여자를 때려선 안된다라는 철칙을 알려주면서 네가 여자를 때리면 네 거시기를 때버리고 자기도 목숨을 끊겠다고 했다. 이에 상디는 왜 영감도 죽느냐라고 하자 제프는 그것이 '부모의 책임이란 거다' 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상디에게 얘기한다.
- ↑ 손목에 폭탄팔찌, 제프, 그리고 비트에게 들었던 다과회에 가지 않을 경우의 상황.
- ↑ 이전에 루피와 샬롯 크래커가 싸울 때 크래커는 상디가 강대국의 왕자이므로 신분이 다른 루피 일행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상디는 아마 "'꺼져라!! 꾀죄죄한 하급 해적놈아...!!!'"라고 말할것이라 예상했다. 루피는 상디는 그런 말 안할 거라고 했는데 이걸 떠올리면 무슨 생각을 할지...
- ↑ 실제로 상디가 연기하고 있는 장면을 보면 계속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 ↑ 즉, 루피는 상디가 협박인지 뭔지로 인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꿰뚫어본 것.
- ↑ 마지막에 루피가 "꼭 돌아와라, 상디..네가 없다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어"라고 소리친다.
- ↑ 이 모습을 본 레이쥬와 이치디를 제외한 니디와 욘디는 오히려 비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