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야구)/KBO 리그

야구친구 문서와 병행해서 보면 좋다. 다만 여기 쓰인 시리즈명과 야구친구의 시리즈명이 다 똑같지는 않다. 그리고 억지로 붙은 시리즈도 많이 등재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리즈는 잠실시리즈, 클래식 시리즈, 낙동강 시리즈, 엘 꼴라시코엘 넥라시코 등이 있다.

목차

1 유명한 라이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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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있는 KBO 리그 라이벌전
파일:Attachment/doosan bears s.png vs 파일:Attachment/lotte giants s.png vs 파일:Attachment/lotte giants s.png vs 파일:Attachment/samsung lions s.png파일:Attachment/doosan bears s.png vs 파일:Attachment/samsung lions s.png
잠실 시리즈엘 꼴라시코클래식 시리즈싸대기 매치
vs 파일:Attachment/nexen heros s.png파일:Attachment/lotte giants s.png vs 파일:Attachment/nc dinos s.png파일:Attachment/sk wyverns s.png vs 파일:Attachment/KT Wiz s.png파일:Attachment/samsung lions s.png vs
엘 넥라시코낙동강 시리즈더블U매치재계 라이벌 시리즈
†재계 라이벌은 2007년 현대가 해체되면서 더이상 열리지 않게 되었다.

1.1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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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3년만에 벌어진 포스트시즌 잠실 시리즈 때의 모습.

잠실시리즈 또는 덕아웃 시리즈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는 두 팀의 시리즈. 어느 쪽이 홈이고 원정인지는 잠실구장 경기일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날 잠실전은 어린이날 시리즈라 하여 KBO에서 흥행카드로 밀고 있다. 어린이날 시리즈는 반드시 매년 홈과 원정을 번갈아 가면서 한다(LG와 두산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에는 모든 구단이 한 해는 홈, 다음 해는 원정 하는 식으로 경기를 가진다). 단, 1997년과 2002년에는 어린이날 잠실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1.2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일명 엘 꼴라시코(...) 자세한 내용은 엘 꼴라시코 문서 참조.

1.3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삼성과 롯데의 사이는 단순히 지역 라이벌로 치기엔 좋지가 않다. 1984년 한국시리즈, 1999년 플레이오프 등 중요한 시점에서 롯데가 늘 삼성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 이 부분은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를 참고하자. 물론 롯데 쪽에도 2008년 준 플레이오프, 공양미 300패 등 안좋은 기억들이 있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양 팀 구단이 손잡고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하는데 바로 클래식 시리즈.

1.4 KIA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엘기전, 결투 시리즈[1] 김기태 시리즈

1990년대부터 기아가 해태 타이거즈였을 때부터 대표적인 흥행 카드이자 라이벌 관계로 꼽힌다. 기아로 넘어와서는 해태 시절만큼의 열기는 못 되지만 두 팀 팬들 간의 열기는 잠실시리즈 못지않게 뜨겁다. 게다가 두 팀 팬들 간의 사이도 좋지 않다. 쥐갤갸갤과의 사이도 나쁘다. 또한 잠실구장 패싸움 사건, 2016년 잠실 야구장 폭력 사태 등 굵직한 사건사고가 일어난 적이 몇 번 있다.

두 팀의 이니셜 로고는 똑같이 T자를 쓴다. KIA 타이거즈는 Tigers에서, LG 트윈스는 Twins에서 따온 것. 물론 모양은 살짝 다르다. KIA의 것은 위쪽 획이 곧은 모양인데 LG의 것은 구부러져 있다.

1.5 삼성 라이온즈 vs 두산 베어스

싸대기 매치[2]

매 경기 1점차 접전을 벌였던 2010년 플레이 오프가 백미. 사실 싸대기 동맹 시리즈 이전에도 삼성-두산은 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1982년 한국시리즈를 비롯 1984년 김영덕 감독이 삼성으로 가면서 희대의 져주기 승부가 나오는 등 OB가 흑역사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1980년대의 명실상부한 라이벌 팀이었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도 2001년 한국시리즈, 2005년 한국시리즈, 2013년 한국시리즈, 2015년 한국시리즈 등 코시에서만 4번이나 맞붙으면서 라이벌전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1.6 롯데 자이언츠 vs NC 다이노스

낙동강 시리즈

아직 정식 명칭은 없다. 여러 매체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른데 부창[3], 혹은 부마[4] 시리즈, PK[5] 시리즈, 낙동강[6] 더비, 진퉁더비. 이중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낙동강 더비.

1.7 넥센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엘 넥라시코

사실 양쪽 팬들 모두 상대팀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기레기기자들과 엠비씨가 엘 꼴라시코를 패러디해 억지로 만든 저 용어에 대해 혐오하는 편이다. 기자들이 자주 사용하나 양쪽팀팬들의 어느쪽도 인정하지않는 언론상의 호칭일 뿐이다.

1.8 SK 와이번스 vs. kt 위즈

더블U매치(W-Match)

  • 별칭: 통신사 시리즈 또는 수인선 시리즈, 모바일 더비 단통법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조.

통신사 시리즈에는 LG유플러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LG 트윈스까지 들어간다. 게다가 세 그룹 모두 산하에 프로농구단도 두고 있는지라 KBL에서도 창원 LG vs. 서울 SK vs. 부산 kt의 구도가 벌어진다.

e스포츠에서도 SKT T1 vs. kt 롤스터간의 맞대결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경우에는 롤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2 야구친구에서 언급된 시리즈 명

2.1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영호남 시리즈

  • 롯데 대 KIA의 경우 KIA가 해태였을 시절 롯데와 해태의 시리즈는 제과 기업 시리즈 겸 남해안 시리즈이기도 해서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지만[7] 요즘은 엘롯기로 엮여서 조금 약해진 느낌.
  • NC 대 KIA의 경우 2013년 시즌 KIA는 시즌 초반기에는 우승 후보로 지명될 정도로 강하다고 평가되어 혹시나 이제 막 1군에 올라온 NC와 순위상으로 만날 일이 있겠나 싶었으나, 타어강으로 갑자기 쏜살같이 추락하기 시작, 마침내 8위였던 NC와 인접한 순위가 되더니, 결국 9월 27일 순위가 역전되고, 10월 4일 완전히 8위로 고정되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

2.2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크래프트 또는 대마[8]시리즈
구 구마고속도로가 이 두 구단의 연고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구마고속도로 시리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2.3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화개장터 시리즈 또는 섬진강 시리즈 또는 경전선 시리즈

구글링을 해 보아도 이 시리즈에 대한 통칭이 아직 없다. 따라서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섬진강 시리즈'(두 팀이 연고지가 되는 지역이 섬진강을 끼고 있다), '화개장터 시리즈'(섬진강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유래. 야구친구에서도 화개장터 시리즈라고 명명한다) 혹은 '경전선 시리즈'(두 팀의 연고지가 경전선으로 이어져 있다)라고 명명한다.

KIA의 연고지를 전남북권으로, NC의 연고지를 경남권으로 확장하면 서로 인접해 있기에 접점이 클 법한 시리즈이지만 크게 화젯거리는 되지 않고 있다. 특이점이라면, NC가 처음으로 1군에 참가한 2013 시즌에 KIA가 타어강의 저주를 받아 미친듯이 DTD를 찍더니 결국 NC보다 한 계단 아래인 8위로 마감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 해 두 팀의 상대전적은 오히려 KIA가 8승 7패 1무로 근소하게 앞섰음에도 이렇게 최종적으로는 NC보다 뒤쳐지게 되었다. 이듬해인 2014 시즌에는 NC가 KIA에 상대전적 11승 5패로 크게 앞섰으며 그 이듬해인 2015 시즌도 역시 NC가 11승 5패로 크게 앞섰다.

광주 출신으로 KIA에 11년간 몸담았던 이현곤이 2012 시즌을 끝으로 FA를 톧해 NC로 이적한 후 2시즌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선수 은퇴 후 거기서 코치로 재직하게 되었다.

2.4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난투극 시리즈 또는 추풍령 시리즈[9]
푸른한화 vs 한화 시리즈
여름 삼성 vs 겨울 삼성 시리즈 [10]

삼성 VS 한화의 난투극 역사 참조. 삼성과 한화는 사실상 별로 라이벌이 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만나면 벤치 클리어링에서 시작되어 팬들의 난동까지 이어지는 난투극이 무척이나 자주 벌어져온 사이다. 이유는 아마도 김영덕 감독이 삼성에서 한화로 이적해 감독이 된 이후 삼성측의 김영덕 감독에 대한 원한이 한화 전체로 옮겨진 것 때문이 아닌가 싶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비교적 난투극이 일어나지 않고 잠잠해진 듯. 그러나 2015년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양 팀 팬들의 사이는 매우 나빠졌다. 대표적인 경기는 2006년 한국시리즈와 2007년 준플레이오프가 있다.

2.5 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자동차 업체시리즈[11] 또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시리즈 경기를 말한다

서로 고담대구라쿤광주니 하는 인터넷상의 지역감정 때문에 인터넷 중계창에선 한창 덧글로 키배가 벌어지기도 한다. 인터넷보다도 현실에서 그 포스가 더 강력한데, 대표적으로 1986년 한국시리즈[12]를 꼽을 수 있다. 다만 이 두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이야기를 써내던 것은 93년까지로 90년대 중반에는 김성근 후유증으로 삼성이 잘 못했고 90년대 말 해태와 2000년대 KIA는 이전에 비해 하락세를 겪어서 서로 바이오리듬이 맞지 않아 93년 한국시리즈 부터 2015 시즌 포스트시즌까지 이 두 팀은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맞붙은 적이 없다. 그래서 예전만큼 치열함이 없어진 것도 사실이다. KIA의 전신 해태를 19년간 지휘하여 우승을 9번 시켜준 김응용 감독이 2000 시즌을 끝으로 해태를 떠나 2001 시즌부터 4년간 삼성 감독으로 부임하자 이 시기 삼성 대 KIA는 '김응용 시리즈'가 되었다. 그리고 2005년부터 선동열이 6년간 삼성 감독으로 활동한 후 2012년 KIA도 그 선동열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선동열 시리즈'를 성사시킨다. 하지만 KIA 감독으로 돌아온 선동열은...

2.6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서해안 시리즈 또는 용쟁호투(龍爭虎鬪)[13], 혹은 용호상박(龍虎相搏)

서해안 지역인 호남권과 인천권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시리즈. 그리고 후자의 용쟁호투는 SK의 마스코트가 비룡, KIA의 마스코트가 호랑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경기는 2009년 한국시리즈.

2.7 롯데 자이언츠 vs SK 와이번스

항구 시리즈 또는 구도 시리즈

항구 도시인 부산과 인천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시리즈. 두 지역이 서로 "구도(球都)"가 어디냐를 두고 다투기도 한다. 2009년, 채병용과 조성환의 빈볼 사건으로 인해 감정이 상당히 안 좋았던 때가 있었다. 꼴리검도 이날 경기에서 나온 사건.

2.8 SK 와이번스 vs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경인선 시리즈

전철 시리즈라 해도 들어맞는다. 전철을 타고 서로의 홈 구장에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시리즈. 유래는 1994년 한국시리즈(LG 트윈스 vs 태평양 돌핀스).

실제로 SK 와이번스의 홈 구장인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인천 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인접하고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의 홈 구장인 잠실야구장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바로 앞에 있으며 넥센 히어로즈가 2016년 시즌부터 쓰는 고척 스카이돔수도권 전철 1호선 구일역 인근에 있다.

특히 SK와 두산 대전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었다. 슭곰발 매치

참고로 원인은 달라도 K리그에도 존재한다. 자세한 건 K리그/더비 매치 참고.

2.9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넥센 히어로즈

眞 지하철 시리즈 또는 메트로 시리즈

1호선을 타지 않고 지하철로 경기장을 오갈 수 있다. 오목교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가는데 도림천을 건너기 위해 올라가는 대림역~신대방역 구간을 제외하고 지상으로 올라갈 일이 없다! 게다가 9호선도 연장되었다. 그러나 2016 시즌부터 히어로즈가 구일역 근처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 구장을 옮기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1호선을 타야 된다.

2.10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경부선 시리즈 거지꼴 시리즈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의 주 중계팀 롯데 자이언츠 대, 주식회사 KNN을 과반수 이상 지배하는 부울경 기반 회사가 네이밍 스폰서(최대 후원사)인 넥센 히어로즈간 대결의 경우에는 'KNN더비'.

LG와의 경기는 시리즈라기보단 엘롯기 동맹간의 매치(엘 꼴라시코)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유래는 1995년 한국시리즈(OB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2.11 SK 와이번스 vs. 넥센 히어로즈

인천 지역의 정통성과 자존심 나 자신과의 싸움 패륜 더비 또는 경인선 부평역 환승시리즈

인천을 연고로 하던 현대 유니콘스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새롭게 인천에 창단된 SK와 현대의 후신격인 넥센 간의 시리즈. 여담으로 SK 와이번스가 과거 현대 유니콘스나 현재 넥센 히어로스와의 시리즈 중에 인천 연고 팀(삼청태) 유니폼 데이를 벌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슼북공정 대표적으로 삼미 데이, 태평양 데이 등등... 삼청태 항목 참조 바람.

2.12 넥센 히어로즈 VS 한화 이글스

막장구단 시리즈에서, 지략대결 시리즈. 거지닭 매치

둘 다 프런트의 지원이 인색했던 팀으로 유명한데다, 전력도 밑에서 놀 정도의 찌질파이트를 했던 팀들이다. 엘 꼴라시코의 뒤를 잇는 신흥 시리즈! 이른바 넥클라칡코. 물론 이제는 한화류현진까지 덧붙여 돈도 쓰고 2군 구장도 짓고 투자도 열심히 하는데다, 넥센메이저리거 피츠버그 강정호와 더불어 의 힘으로 상위권으로 상승했으니 쓸일이 없을듯. 애초에 잘 쓰이지도 않았다.

2014년까지는, 정작 실컷 돈을 쓴 한화의 성과부족했고, 대기업 아닌 빌리장석중견기업이기에 지원이 짤 수 밖에지만 갓지풍 트레이닝코치와 선수들웨이트 넥센의 전력은 향상되었다. 분명 미스테리...였는데, 2015 시즌부터, 작전 정말 좋아하는 지능형 염갈량 염경엽 넥센 감독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 간의 불꽃튀는 지략대결이 예고되는 꿀잼시리즈. 게다가 3월 28일~29일 열리는 2015 프로야구 개막전에서부터 맞붙는다!

여담으로, 2012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의 10승을 저지한 선수는 그에게 동점솔로홈런강스타강정호였으며, 2013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넥센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바티스타 인생투로저지한 팀은 한화였다. 기록상으로는 공교롭게도 서로 꼬여버린 악연이 있지만, 물론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훈훈한 선의의 경쟁모드.

그러나 정작 양 팀 팬들은 2015 시즌 이후 응원팀 감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략대결이 아니라 꼼수대결 세이콘 vs 경엽콘

2016 시즌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들의 영향으로[14] 'EBS더비'모드.

2.13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호남 vs 충청 시리즈, 사제대결 시리즈 또는 호남선시리즈[15]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 가운데 3번이나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으면서 명실상부 8090 프로야구 최대 라이벌이었으나, 2011년 이후 맞대결에서 온갖 막장 대첩을 찍고, 2013, 2014 2년 연속 한화가 최하위인 9위, KIA가 뒤에서 두번째인 8위를 찍으며 왕년의 엘 꼴라시코에 버금가는 막장 매치업이 되어버렸다. 2015 시즌에는 KIA에서 한화로 이적한 커트 잘하는 모 외야수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16],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놓고 치열한 순위싸움이라고 쓰고 네가 가라 5강을 펼치면서 다시금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영덕 vs. 김응용(1988~1993), 킬인식김인식 vs. 금지어 1호서정환(2006[17]~2007), 킬끼리김응용 vs. 각동님선동열(2013~2014), 세이콘김성근 vs. 눕동님김기태(2015~) 등 사제 감독 대결이 많은데, 이들 모두 이글스 감독이 스승, 타이거즈 감독이 제자다. 취소선이 많은 건 신경 쓰지 말자

2.14 SK 와이번스 vs. NC 다이노스

용 시리즈

NC의 팀명이 공룡, SK의 팀명이 비룡이라는 점에서 따왔다. 2013년 시즌에서 SK는 NC에게 마지막까지 호구 잡혀 7년 만에 5할 승률 붕괴, 포스트시즌 광탈이라는 굴욕을 당하여 NC에 그닥 감정이 좋지 못한 편. 1년 뒤 2014년 시즌엔 상대전적은 8승 8패였지만 NC는 창단 첫 PS 진출, SK는 2년 연속 PS 탈락. 용용 죽겠지. 2015 시즌엔 NC가 압도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SK가 이기면서 NC 우승의 꿈은 하늘나라로... 이겼어도 우승은 결국 못했겠지만...

2.15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원조 재벌 시리즈, 전자 라이벌 시리즈

1990년 럭키금성그룹MBC 청룡을 인수하면서 가전제품계의 양대산맥이던 삼성과 LG의 매치업이 형성되었다. 바로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양 팀의 맞대결이 이뤄졌고, 한국시리즈 2회(90, 02), 플레이오프 3회(93, 97, 98) 등 90년대 포스트시즌에서 자주 만나면서 현대 유니콘스 출범 전까지 원조 재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실제로 선수단 내에서는 과거에 상당히 신경쓰던 매치업으로 삼성 선수든 LG 선수든 이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는 인터뷰를 심심치 않게 하곤 한다. 당장 최근까지 트레이드조차 하지 않던 사이기도 했으니.[18]

대표적인 경기는 단연 전설의 2002 한국시리즈. 이 시리즈 이후 삼성은 우승만 6번에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포스트시즌에 나가며 황금기를 맞은 반면, 준우승 감독을 경질한 LG는 이후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긴 암흑기에 접어들었고, 자연히 두 팀 간의 매치업에 대한 관심도 사그라들었다.

그러던 2013년, 모 병장의 홈스틸 이후 LG가 반등에 성공하며 삼성과 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했고, 1996년 이후 한 번도 우세를 점한 적이 없었던 상대전적도 9승 7패로 역전되면서 LG팬 한정으로 이 매치업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에도 LG가 박경수의 전반기 마지막 삼성전 홈스틸 이후 반등에 성공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두번의 결정적 홈스틸을 성공했던 두 선수는 지금 에 있다.

2.16 두산 베어스 vs. 한화 이글스

치맥 시리즈 or 충청 시리즈

두산 베어스로 이름이 바뀌기 전인 OB 베어스의 OB맥주와 한화의 별명 치킨에서 따 온 것. 같은 이름의 메뉴가 특히 야구 관람 때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 절묘한 상승 효과를 주었다. 2011년에 대폭락하여 하위권으로 떨어진 두산과 계속 하위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던 한화가 아웅다웅하던 상황을 빗댄 것. 후자의 충청 시리즈는 OB 시절의 두산과 현재 한화의 연고지가 대전과 충청권이라는 점을 노린 듯.

2.17 두산 베어스 vs. 기아 타이거즈

단군 시리즈

곰과 호랑이가 붙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불린다. 또한 두 팀 간에 잔여경기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개천절에 편성된다. 2011년에는 기아 쪽이 압승. 반면 2013년에는 두산 베어스가 압도한다. 2013년 10월 3일 개천절에 벌여진 경기에서는 두산이 이겼다. 역사는 반복된다. 1998년에는 기아 전신 해태가 두산 전신 OB와 4위를 놓고 2연전을 했는데 여기서 OB가 2연승하면서 그 해 4위를 했고 해태는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2.18 NC 다이노스 vs. 한화 이글스

용가리 치킨 시리즈#

2013년 시즌 초반기에는 서로가실력이 바닥이었던지라 한때 단두대 매치 취급받기도 했다. 그러나 강해져가는 NC에 비해 한화는 끝끝내 바닥을 기어 이제 단두대 매치라 하기에는 무색하다.

2.19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마 시리즈 마약 vs 흑마법
닭 시리즈[19] 또는 안성천시리즈[20]

2015년 국가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 되버린 한화 이글스와 역대급 보약이였다가 6월부터 흑마법을 선보이는 kt 위즈의 경기. 2015년 두팀은 어린이날 시리즈에 만나서 (한화가 홈팀) kt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마약에 보약을 섞으면 사약이 됩니다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그리고 2주 후 다시 만나 (kt가 홈팀) 한화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참고로 대전 시티즌수원 삼성 블루윙즈더비 매치K리그에서는 유명하다.

2.20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조류 시리즈
5886899 vs. 8888577

독수리를 마스코트로 하는 한화 이글스와 갈매기를 마스코트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포스트시즌은 1992년 한국시리즈에서 최초로 성사되었다. 그 당시는 한화가 아니라 빙그레였으며 (그래도 이글스인 건 똑같지만) 결과는 롯데가 4승 1패로 우승.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성사되었다. 결과는 1992년과는 정반대로 한화가 4승 1패로 우승.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 부임 하고 난후 유달리 빈볼 시비가 자주 있다. 2015년엔 이동걸황재균의 빈볼 시비가 있었고, 2016년에는 강민호가 시리즈 내내 사구를 맞으며 이에 이정민이용규에게 보복구를 던진 사례가 있다.

2.21 SK 와이번스 vs. 한화 이글스

김성근 시리즈

2007년부터 2011년까지(2011년은 시즌 중 경질) 김성근이 감독을 맡은 SK 와이번스와 2015년부터 김성근이 감독을 맡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015년 첫 3연전(한밭)은 한화의 스윕승, 두 번째 3연전(문학)은 SK의 위닝시리즈. 세 번째 3연전(한밭)은 SK의 위닝시리즈였으나 네 번째 3연전(문학)은 한화의 위닝시리즈. 첫 2연전(문학)은 SK가 스윕승을 거두며 14전 7승 7패로 양 팀이 균형을 맞추다가, 마지막 2연전(한밭)도 SK가 스윕승을 거두며 SK가 9승 7패로 앞섰다. 그리고 시즌 결과 두 게임 차이로 SK가 5강에 진출하고 한화는 6위에 머물렀다.

2.22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김경문 시리즈 또는 D&D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김경문이 감독을 맡은 두산 베어스와 2012년부터 감독을 맡고있는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을 의미한다. 김경문감독 이외에도 선수단에 고창성, 이재학, 이혜천, 박명환, 용덕한, 손시헌, 이종욱과 같은 두산출신 선수들이 많이있다나자신과의 싸움

2015년 5월 27일 에릭 해커와 오재원의 충돌 및 민병헌의 벤치 클리어링 도중 야구공 투척 사건이 일어나면서 적대 관계가 굳어졌다. 이런 분위기속에 선수들은 서로 친하지만 팬들은 서로 사이가 심하게 안 좋다일단 감독이 런경문이라는것 자체가 어그로 두산팬은 NC를 NC 베어스, 남쥐(남쪽의 )라고 조롱하고 있고 NC팬들 역시 반발로 두산을 북칰(전신 OB 베어스의 원년 연고지가 충청도임을 들어 북쪽의 이글스)이라 칭하며 돌이킬수 없는 관계이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LG랑 한화는 또 까인거다

재미있게도, 두 구단 모두 이니셜 로고를 D자로 쓰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Doosan에서, NC 다이노스는 Dinos에서 따온 것. 물론 모양은 다르다. 두산의 것은 미식축구 유니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글꼴과 비슷한 곧은 모양이지만 NC의 것은 D자가 기울어져 있고 획 끝에 곡선이 있다. 게다가 유니폼색도 두팀다 남색컬러이다이것도 NC가 두산을 따라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고있다 ~우길껄 우겨야지... NC의 컬러는 파란색에 가깝다~

이런 라이벌리는 농구에서 재계더비로 유명하다. 둘 다 유색 유니폼을 입는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2.23 롯데 자이언츠 vs. kt wiz

거인족 vs. 마법사족 소닉붐더비 줄여서 거마전(巨魔戰)

2015 시즌 들어 묘한 인연이 생긴 두 팀의 시리즈.
2015 시즌 이 두 팀의 개막전은 서로를 상대했다. kt 대 롯데. kt가 1군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5 시즌은 신생팀의 한계를 절감하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kt의 첫 피스윕 팀이 롯데였다. 2015 시즌 결과 롯데는 8위, kt는 10위를 차지했는데 7위를 한 KIA, 9위를 한 LG와 함께 헬로키티 동맹이 바닥을 함께 까는 모양새가 되었다.

롯데 출신 선수들이 kt로 많이 이적한 것도 특징. 롯데와 삼성을 거쳐 2014년 kt에 입단한 신명철을 비롯해 신생팀 특례에 의한 특별지명으로 용덕한[21]이 이적, 2015 시즌 전 FA를 톻해 박기혁김사율이 이적, 2015 시즌 중 트레이드로 장성우, 최대성, 하준호 윤여운, 이창진이 이적[22]했다. 덤으로 이상화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kt가 지명해갔다.

2.24 NC 다이노스 vs. kt wiz

막내 시리즈 또는 신생팀 시리즈

2013년에 1군에 합류한 NC와 2015년에 합류한 kt가 모두 신생팀임을 착안해 부르는 시리즈. 다만 NC는 2013년 이후 줄곧 상위권에 랭크 중인데다가 kt는 첫 시즌 꼴찌를 찍었고 두 팀 사이의 라이벌리는 그닥 없는 편. 오히려 kt에게 우선 지명권을 양보한 사례나
용덕한 트레이드 사건 등으로 양 팀의 팬덤 사이는 매우 좋다.

2.25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kt wiz

지하철 신도림역 환승시리즈 또는 경수 시리즈

두산 및 LG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과 kt wiz의 홈구장이 있는 수원 구장이 신도림역을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이 붙은 매치명. 물론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서울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되기 때문에 굳이 신도림역에서 갈아타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축구에서 이렇게 만난다면 원정관중은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

LG와 kt 한정으로 야구판 슈퍼매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축구의 슈퍼매치의 한 축인 FC 서울이 범LG가 축구단이기 때문.

2.26 넥센 히어로즈 vs. kt wiz

1호선 시리즈 또는 수도권 막내 시리즈
야구친구에서는 왕도로 표기했다. 출처

kt가 창단됐을 때 넥센이 상위권에서 펄펄 날아다니느라 아직까지 라이벌리는 없는 편이다. 자세한 내용 추가바람.

2.27 넥센 히어로즈 vs. 기아 타이거즈

갑론을박 시리즈 또는 동창 시리즈
야구친구에서는 전자인 갑론을박 시리즈로 표기했는데, 이는 넥센 히어로즈의 스폰서인 넥센타이어가 타이어를 만들고 기아 타이거즈의 모기업이 자동차 생산사이기에 붙었다. 출처

염경엽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에 부임하고 염경엽의 고교 선배인 선동렬 감독이 기아 타이거즈에 부임한 2013년 이후 이러한 매치가 형성되었으며 2016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2014년부터 현재까지 넥센이 우세한 상태. 2015년에는 염경엽과 고교 동기인 김기태가 선동렬의 후임으로 오면서 이 시리즈가 더욱 고착화되었다.[23]

3 사라진 시리즈

3.1 삼성 라이온즈 vs 현대 유니콘스

재계 라이벌 시리즈

3.2 해태 타이거즈 vs 쌍방울 레이더스

호남 시리즈

전남권을 연고로 하는 해태와 전북권을 연고로 하는 쌍방울의 시리즈. 쌍방울은 해체됐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다. 창원에 제9구단 창단이 확정됐을 때 전북권에서도 창단의 목소리가 나왔고 부영그룹이 나서서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수원 KT에게 밀려 무산된 상태다.
  1. 결투란 말은 카카오톡 야구친구에서 쓴 말로 실제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엘기전이라는 말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다른 팀들의 경기도 XX전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특히 LG vs KIA의 경우는 흥행카드라 그런지 엘기전이라고 따로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 기엘전보다는 어감이 좋아서 엘기전인듯.
  2. 싸대기 매치란 최훈이 카툰에서 붙인 말로, 두 팀이 유독 승패를 주고받는 경향이 많아서 붙여진 말이다.
  3. 부산-창원
  4. 카카오톡 야구친구에서는 부마(부산-마산) 더비로 부른다. 긴 시간이 지나면 바뀌겠지만 아직은 이 쪽이 더 익숙한 게 사실이다. 경기장부터가 마산 야구장이니
  5. 과거부터 부산-경남을 일컫는 영어 이니셜 약칭으로 사용된 명칭. Pusan-Kyungnam. PK의 라이벌로 불리던 대구-경북은 TK(Taegu-Kyungbuk)라고 불렀다. 모두 한글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되기 이전의 표기법에 따른 것이다.
  6. 부산광역시창원시를 오가는 2번 국도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모두 낙동강 하류부를 건넌다. 낙동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두 도시도 오갈 수 없다.
  7. 최동원선동열 하나로 설명 끝.
  8. 대구 - 마산
  9. 대전광역시에서 대구광역시로 갈 때 경부고속도로로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
  10. 한화 이글스 동네에 어떤 배구단이 있는지 떠올려 보자.
  11. 지금은 이름만 빌려주는 수준이지만 르노삼성자동차가 과거 삼성 라이온즈와 더불어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적이 있다. KIA 타이거즈의 모기업 기아자동차는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자동차 회사다.
  12. 1차전 진동한 소주병 저격사건, 3차전 해태 버스 방화사건
  13. 최훈이 두 팀의 경기를 이렇게 비유했다.
  14. '보니' 신동우가 한화 팬이고 '하니' 이수민이 넥센 팬이다. 서로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심을 인증하기도 했다.
  15. 대전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 오가는 호남선 철도, 호남고속도로 별칭이기도 한다
  16. 7월 31일 KIA 박정수의 이용규 허벅지 사구 사건과 8월 22일 광주 KIA 팬이 이용규를 향해 오물을 투척한 사건.
  17. 200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한화가 2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시리즈가 2015년 현재 양팀 간 마지막 포스트시즌 대결이다.
  18. 삼성전자LG전자가 3D TV 화질에 대한 신경전을 한참 벌이고 있던 2011년 7월 삼성 라이온즈의 실질적 구단주인 이재용 부회장이 집에서 TV로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를 보던 중 삼성전자 3D TV의 화질을 디스하는 LG전자의 외야 현수막을 본 후 빡쳐서(?) 잠실 야구장에 직행해 삼성을 응원했다는 얘기가 유명하다. 이 경기는 삼성이 LG에게 역전승을 거뒀고 승리를 직관한 이 부회장은 선수들에게 직접 금일봉을 하사하기도 했다.
  19. 대전과 수원 모두 닭과 관련된 별명을 가진 팀이 하나씩 있다. 대전은 야구팀이, 수원은 축구팀이 각각 칰과 닭이라고 간간히 불린다.
  20. 대전광역시에서 경기도 수원시 갈 때 경부고속도로,경부선가려면 안성천 다리를 건너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
  21. 2015 시즌 중 NC로 트레이드됨.
  22. 이 트레이드로 박세웅, 이성민, 안중열, 조현우가 롯데로 이적했다.
  23. 2014년 12승 4패, 2015년 12승 4패, 2016년 11승 5패. 참고로 2013년은 7승 9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