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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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 Hip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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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보통 힙합이라 하면 음악의 한 장르를 뜻한다. 특정한 스타일이 아니다. 그러한 스타일은 스트릿이라고 부르며 분명, 힙합과 닮은 구석이 있지만 그다지 밀접한 관계를 띄고 있지는 않다. 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친 흐름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힙합이란 말은 '엉덩이를 흔들다'(hip hopping 혹은 hopping hip)라는 는 말에서 유래했다[1]. 당초에는 1970년대 후반 브롱스 남쪽을 비롯한 뉴욕 내 빈민가에 거주하는 흑인이나 푸에르토리코계 청소년들에 의해 형성된 새로운 문화운동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따라서 힙합을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문화'라고 평하기도 한다.

힙합을 이루는 요소로는 ·디제잉·그래피티·비보잉·비트박스가 거론된다. 힙합을 크게 나누어 음악, 춤, 미술의 영역에서 설명한다.

랩과 힙합을 구분못하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2]

1.1 음악

시간상으로 봤을 때 블락파티가 먼저였지만, 현재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힙합 음악은 클럽에서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Hip Hop이라는 명칭이 시사하듯, 힙합음악의 기반은 디스코, 훵크, (댄서블한)재즈음악 등 과거 60 70년대에 흑인들이 즐겼들었던 음악인데, DJ라는 일종이 선곡자가 노래를 틀고 사람들은 디제이가 틀어주는 [3]훵키한 음악에 춤을 추는 것이 그 시작이었다. 디제이는 음악을 틈과 동시에 쇼호스트로서 파티의 분위기를 이끌었는데,사람들이 춤을 추면 디제이가 간간히 흥을 돋구기 위해 여러 미사여구를 덧붙였다. 디제이의 쇼 호스트로서의 역할은 따로 분파되어 MC가 맡게되었는데,MC가 내뱉는 미사여구는 문학적으로 발전되어 Rap이라는 형태로 거듭나게되었다. MC의 뜻은 보통 한국에서 말하는 방송 MC처럼 Master of Celebration의 약자로, 쇼를 진행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였지만 전혀 다른 뉘앙스와 역사의 맥락탓에 현재에 와서 실제 뜻은 전혀 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그래서 나중에 나온 말이 Mic Check, Mic Controller, micro 씹새끼 이렇듯 엠씨같이 쇼호스트와 미사여구를 내뱉어 좌중을 웃게 만들고 파티의 흥을 돋구는 역할과 마찬가지로, 훵크 곡의 첫부분이나 1절, 2절 부분이 아닌 브레이크 부분[4] 에 전문적으로 춤을 추는 사람들이 등장했는데, 이것이 현재 힙합 댄스를 다루는 B-boy와 B-girl, Locker롹커가 아니다, Popper등의 기원이다. 이렇듯 힙합의 처음은 매우 자유분방하고 흥겨운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으며, 때문에 이러한 힙합의 독특한 성향은 매우 포괄적이며 다른 요소들과 쉽게 섞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음악 장르로서의 힙합이 두드러지는 힙합의 요소는 뭐니뭐니해도 이다. 은 강하고 빠른 느낌의 비트 [5][6]에 가사를 빠르게 내뱉는 것이었으나, 이후 이것은 편견으로 여겨지게되어 Rakim등의 뉴스쿨 래퍼들과 같이 이러한 랩의 한계를 깨뜨리는 래퍼들이 생겨났으며, DJ Premier와 같이 과거의 비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감이나 생략화, 혹은 단순화된 비트를 만드는 beat maker가 생겨났다. 그러나 랩에 과거와 오늘날에 걸쳐 유지되고 있는 중요한 요소가 있으니, 이는 라임, 우리말로 환원하자면 운율이다. 이는 과거 빨리 내뱉어지는 가사에 리듬감을 주기 위해 덧붙여진 시에서 차용된 요소인데, 본래 운율이 문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왔던 만큼 운율은 랩이라는 노래 아닌 노래를 더욱 예술적으로 격상시켰다.

랩과 더불어 힙합에서 두드러지는 요소는 디제잉이다. 디제잉은 두대의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같은 곡들을 반복해서틀어 loop을 만들거나, 곡을 짜집거나 편집하여 전혀 다른 곡을 만들어낸다. 2대의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속도를 맞추어 두 곡을 한꺼번에 틀거나 한 곡 뒤에 바로 이어 다른 곡을 트는 개념도 힙합에서 제일 처음 정립되었다[7]. 클럽에 가 보면 알겠지만 파티나 공연장 등지에서 적절히 음악을 선곡해서 틀어주는 사람을 보고 DJ라 부르는데, 힙합 DJ는 단순히 음악을 트는 역할을 넘어, 두대의 턴테이블에 얹어진 같은 LP판을 반복해서 트는 기술인 저글링이나, 곡안에 담긴 노래의 드럼라인만을 소리 조각마다 시간차로 긁으며 연주하는 고도의 기술인 드러밍을 하거나 또는 턴테이블을 악기로서 다루어 스크래치를 한다. 여기서 기술적으로 심화된 이들과 원래의 DJ개념인 그 둘을 구분하기 위해 1995년도에 DJ Babu이름 참 거시기하다턴테이블리스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게 된다. 더불어 힙합 디제이의 저런 신묘한 기술을 가능케 하는 장비는 보통 두대의 턴테이블 사이에 놓이게 되는 믹서인데, 믹서에는 Crossfader라는 부품이 있다. 이 Cross Fader는 디제이가 탄생하기전에도 존재하였으나, 힙합문화가 경제적으로 가난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자랐듯, 디제이들 역시 가난하였으므로 기존에 존재했던 비싼 장비를 구할 수 없거나 또는 그 존재 조차 몰랐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Cross Fader을 개량한 사람이 오늘날에도 디제이로서 활동하는 전설적인 디제이인 Grandmaster Flash이다. [8] 이때쯤부터 힙합에서 말하는 DJ는 턴테이블리스트 DJ를 가리키게 되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여기에 더해서 비트박스도 4대요소로 뽑지는 않아도 힙합의 하위 카테고리로 구분을 할 수 있다.

태동 이후, 힙합 음악으로 음반을 낼 시기 부터 샘플링이 당연시 되어왔던 장르로 과거에는 샘플링이 완전히 새로운 음악 작법이었고, 관련 법규도 미미했지만, 이 샘플링을 통해 백만장자가 된 힙합 뮤지션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면서 저작권에 관련된 문제들이 생겨났고, 그 후부터 샘플링은 항상 힙합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곡 마다 일일이 샘플링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고 사용비를 지불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는 무단 샘플링이 만연해 있다 (외국의 경우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무단샘플링에 대해서는 별로 관여하지 않지만 메이저 무대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경우는 샘플링에 대한 클리어런스를 확실히 하고 있다). 지드래곤표절사건 때문에 이 논란이 더 심해졌다. 샘플링이면 다 표절인줄 알고 샘플클리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디시뉴스에 슈프림팀이 표절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고, 리쌍의 곡 중 일부가 모 뮤지션의 곡들과 흡사 해서 알아봤더니 본인들이 선배 뮤지션을 존경하는 뜻에서 재창조 했는데 이게 표절이냐 아니냐 라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9][10] 그러나 다른 음악장르나 예술이 어느정도는 모두 그렇지만, 힙합은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가지고 와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거나 이미 시간적으로 죽어버린[11]것을 다시 가지고와서 부활시키는 것에 비교적 훨씬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풍조가 있다. 그래서 랩퍼 아이스-티가 남긴 "힙합은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았다. 단지, 모든 것을 재창조했을 뿐."이라는 말은 아직까지도 유명하다.

자기 자랑, , 명예, 파티, 섹스 등 원초적이고 자극적인 가사 내용 역시 단골 까임거리이다. 남녀차별적인 가사도 아주 많다. 물론 찾아보면 그렇지 않은 가사들도 많다지만,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가사는 극히 한정돼 있기 때문에(...) 더욱 선입견으로 굳어졌다. 그런데 남녀차별 적이고 범죄미화 등의 성향은 80년대 중후반 서부 힙합[12]의 영향으로 이후 래퍼들의 문체나 어투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돈 자랑 같은 경우 흑인노예법을 마지막까지도 놓지 않았던, 그리고 아직도 미국 내 제일 유색인종 차별이 심한 남부의 분위기가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반항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본토 힙합 뮤지션들은 심심하면 감옥에 들락날락 거리는 걸로 유명하지만 국내 힙합 뮤지션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바른 생활 사나이들이 대부분. 약빨고 여자 따먹고 스포츠카 몰면서 총질하고 다니는 갱스터 힙합의 실재적 경험에 의거한 텍스트를 그대로 가져왔다가는 국내에서 탄압 받기 딱 좋기 때문에 오히려 그러한 면에서 조심하는 편.[13]

다른 장르에 비해 정체성 논란이 심한 편이다. 그냥 장르 이름일 뿐인데 누구누구는 힙합이 아니다" 같은 논쟁에 명예를 거는 걸 보면 리스너들에게 힙합은 단순한 장르를 뛰어넘은 것 같다. 네. 넘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패션 모드로 봐도 좋을 정도.

모든 대중음악이 그렇듯 힙합의 경우도 지역에 따라 음악적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발상지이자 본토라 할 수 있는 미국의 경우 크게 뉴욕을 중심으로 하는 이스트 코스트(East Coast)와 LA를 중심으로 하는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여기에 흑인 인구가 많은 미 남부 전역에 산재한 여러 지방도시 (애틀랜타,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휴스턴, 멤피스...)를 거점으로 한 서던 (Southern, Dirty South라고도 한다),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를 비롯한 중서부 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미드웨스트(Midwest, 혹은 북부)까지도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동, 서, 남부 힙합으로 나눈다. 현재 2016년에는 남부의 애틀랜타캐나다의 실질적인 수도인 토론토가 제일 뜨겁다. 현재의 정서와도 제일 잘 맞는 음악을 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말하면 성공한 아티스트를 최근에 제일 많이 배출했기 때문인듯.

큰 줄기라 할 수 있는 이스트/웨스트간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던 1996년 이후 지역 간의 구분은 점점 의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1998년경 이후로 점증한 서던 힙합 등 다양한 영향들이 힙합 전체에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물론 아직도 자신감이랍시고 다른 지역을 그저 까기만 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한국 힙합의 경우도 이에 영향을 받아 여러가지 스타일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도끼처럼 대놓고 사우스를 표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한국은 원체 땅덩어리가 좁기도 하고 뮤지션들이 다 서울 올라와서 음악하는 탓에 지역으로 씬을 나누는 짓은 안 한다. 같은 지역 출신들끼리 크루를 이루거나 자기 출신지를 부각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예를 들어 제이통의 부산. 그런데 제이통도 서울에 재능있는 래퍼들이 더 많고 빈약한 와중의 인프라도 그나마 서울이 부산과 비교할 수 없이 좋다는 걸 인정한다. 그래서인지 제이통의 크루 벅와일즈도 초창기에나 부산 중심의 크루였지 나중에 가서는 서울 출신이 더 많아진다.

1.1.1 한국에서의 힙합 음악

한국에서의 특징 중 하나는 과는 달리 대중음악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한 장르란 점이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가요계에서만 대중적이지 않을 뿐, 락을 듣는 사람은 여전히 많고 다양하다. 뿐만아니라 사실상 유럽, 북미, 일본 등 음악산업이 발달한 국가중에 락이 주류가 아닌 나라는 없다. 오히려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는 락이 힙합에 비해 훨씬 오래 전부터 대중적이었으며 여전히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편이다. 일례로 유럽에서 자랑하는 유명한 뮤지션들은 대개 락밴드. 가장 음악산업이 넓게 발달한 미국의 경우는 비슷한 입지인 편이다.

락, 힙합이 모두 대중적이지 않던 시절, 대한민국에서 힙합이란 장르를 본격적으로 대중가요에 불러와 큰 영향을 끼친 그룹이라면 서태지와 아이들현진영, 듀스를 꼽을 수 있다.[14]

일부 리스너들은 희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15][1]댓글도 국뽕..

국내에서 최초로 힙합을 선보인 인물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많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현진영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16]

그 후에 지누션, DJ DOC, 드렁큰 타이거 등이 본격적으로 랩다운 랩을 선보였다. 특히, 드렁큰 타이거나 지누션은 멤버들 모두 미국 본토에서 힙합을 가까이 접하면서 자라왔던 청년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나라 힙합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2010년 요즘의 중고등학생들이 힙합에 열광하는 것과는 다르게, 1990년대 한국에 소개되었던 힙합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였다. 대중음악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 중반즈음에 보급되기 시작한 인터넷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았는데, PC통신 동호회가 유행하였고 여러가지의 동호회 모임중 힙합 동아리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Black Louder Exploders(Blex)[2]와 Show N Prove(이하 SNP)[3]가 있었다. 오늘날 한국 힙합 1세대에서 1.5세대들은 1990년대 말 즈음에 PC통신을 통하여 만난 사람들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힙합을 즐기고 또는 직접 했던 사람들이다.

Verbal Jint, P-type, 데프콘은 나우누리 SNP출신이고 가리온의 MC Meta는 하이텔 동호회 였던 Blex에서시삽을 맡아 활동하였다. 메타의 회고에 따르면 그때는 미국의 힙합 음반을 구하기가 여러모로 굉장히 어려웠는데[17] 누군가 음반을 구하거나 TV음악전문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틀어주던 힙합을 녹음하면, 모두가 모여 그것을 함께 감청하고 들은 음악에 대해 이야기도 하며 힙합을 즐겼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여러 힙합 아티스트들이 예전에 썼던 가사에는 테이프가 늘어날 정도로 들었다는 표현이 있다. 사실 한국에서 티비를 통해 알려지던 힙합과 미국 본토에서 어렵게 수입되던 힙합에는 언어적 차이점을 무시하고라도 상당한 모순이 있었다. 그것은 이 때까지 알려졌던 랩이라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대중의 인식이 그저 빨리말하면 되는 것에 머물렀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인식은 방송을 통해 알려지던 랩과 힙합이 가진 반항기라는 컨셉을 주된 컨셉으로 삼았던 아이돌 그룹의 역할이 컸는데, 1990년대 말 H.O.T와 같은 아이돌 그룹이 했던 랩은 은율을 무시한 채 그저 말을 빨리 내뱉거나 또는 "내가 했었지, 나도 했었지, 밥먹어야지, 내일 학교 가야지"와 같은 반복적인 매우 초보적인 은율을 사용했었다. 이러한 모순을 느꼈던 PC통신 힙합동아리 회원들은 이 문제에 심각하게 논의하였고, 이들 중 어느 사람들은 힙합을 듣는 행위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힙합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한국식 랩에 대한 방법론의 필요가 대두되었다.

이러한 모순점과 한국어로 내뱉는 랩에 대한 방법론은 당시 동호회들 사이에서 굉장한 논의거리였다. SNP와 Blex는 서로를 비판하며 충돌하고는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경쟁과 논쟁은 한국어로 뱉는 한국식 랩의 자양분이 되었다. Blex는 두자리자리 라임을 주로 사용하고 반복되는 어휘를 최대한 피해 랩을 함에 있어서 은율이 주는 리드미컬함과 은율 자체의 다양성을 꾀했던 반면 SNP의 멤버들의 방법론은 보다 다양해서 피타입은 랩을 드럼으로 여겨 운율을 사용함과 함께 한 어절이나 음절에 집중하여 억양과 발음의 강약을 조절함으로서 리드미컬한 랩을 꾀했고, 반면 버벌진트는 다음절 라임이라는 개념을 소개하여 말 그대로 많은 음절로 이루어진 복잡한 은율로써 리드미컬한 랩을 꾀했다.

이러한 방법론은 2008년 힙합플레야와 리드머라는 힙합전문 웹사이트로까지 이어졌는데, 이 때에도 사람들의 논의의 요점은 크게 나뉘어져서 모음과 자음을 이용한 은율에 대한 의견들과 더불어, 다음절 라임에 대한 실용성과 효과와 두세음절 롸임에 대한 효과와 실용성에 대한 비교와 토의가 논의의 주제였다. 그러나, 미국의 여러 랩퍼들이 그들의 노래에서 차용한 것에 지나지 않았던 버벌진트의 다음절 라임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러한 다음절 라임은 만들어내기가 까다로워 사람들은 점차 이 2가지 방법을 혼용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대중매체에서 접하는 우리나라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시작이었다.

가요계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네티즌들에게 까이고 까이는 장르 중 하나다. 일반인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비율의 힙합 뮤지션들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군면제 또는 의가사전역을 할 정도의 심각한 유리멘탈 정신질환이 문제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는 온갖 허세와 자신들은 개의치 않는다는거나 까려면 까든가 투에 뻔한 레퍼토리.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경우 이 쯤 되면 유명 힙합가수들이든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이든 멋있긴 커녕, 소위 힙찔이라고 표현하는 현상은 당연한 듯 보인다. 여기에다 마약문제까지 추가하면 첩첩산중(...)이다. 그리고, 걸핏하면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인 표절에다 일명 힙부심이 높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까이는 일이 많다.

물론 지누션, 타블로 또는 박재범 등 처럼 애초에 병역의 의무가 없는 외국인들은 물론 논외다. 국내에서 상업 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논란은 힙합 문서와는 벗어난다. 물론, 이 문제는 꼭 힙합이란 분야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연예계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힙합을 사회비판하는 장르라고 보는것도 굉장한 편견이다. 말 그대로 랩퍼들은 하고 싶은말을 랩으로 할 뿐이라 주제는 자기자랑일 수도 있고 디스가 될수도 있고 감성일수도, 스토리텔링일수도 있다. 그냥 랩퍼 본인이 사회비판이 하고 싶다면 사회비판하는 가사를 쓰는 것일 뿐. 다른 장르들과 하등의 차이점이 없다. 그리고 냉정하게 보면, 솔직히 본토든 한국이든 사회문제를 언급하는 곡들은 진지한 일침이라기보다 신세한탄에 가깝다.[19]

힙부심을 부리는 힙합퍼들은 다른 힙합퍼에게도 까이기 마련이다. 특히, 타블로는 라라라에 출연 했을 당시, "요즘 힙합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최고다라는 가사만 쓰는데,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음악이 절대로 옳다고 하지 않는다. 음악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줘야 한다"면서 힙부심을 부리는 힙합퍼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다.

아이돌이 지배하고 있는 현재 한국 가요계답게 힙합을 추구하는 아이돌 그룹들(빅뱅, 블락비, 방탄소년단 등)도 늘고 있다. 힙합계에서는 기획사의 기획에 계획되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점 때문에 논란이 있고, 넷상에선 아이돌과 힙합의 부정적 인식을 동시에 받고 있다.

사실, 한국에서는 주류씬 한정으로 공격적이거나 퇴폐적이라는 이미지가 희석되어가고 있다. 말랑말랑하고 듣기좋은 사랑노래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쁜 일은 아니긴 하지만, 묘하게 미국과는 반대가 되어가고 있다. 언더에서 하고싶은 말은 다 하고 살던 MC들이 오버로 나오면서 발라드 랩으로 부드러운 남자들이 되고 있는 것을 보고 한국 힙합 팬덤들은 복잡 미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죽하면, 지금 힙합을 컨셉으로 하고 있지만, 데뷔 당시에는 흑인 음악이었던 것은 맞지만 댄스그룹으로 시작했던 DJ DOC가 갱스터 힙합을 하는 유일한 그룹이라고 했을까...

한국엔 특성상 아마추어들이 인터넷에 엄청 많다. 비트를 구하기 쉬우며, 가사 쓰고 랩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 때문이다. 웬만한 힙합 커뮤니티에는 자작곡 올리는 게시판이 거의 다 있다. 제대로 된 사람도 있긴 하지만, 여기서 프로로 전향한 사람은 정말 손에 꼽힌다. 가장 성공한 사람은 산이, 빈지노, 블랙넛, 테이크원 정도가 있다.

1.1.2 래퍼 및 힙합 뮤지션 & 그룹

※ 가나다순 정렬.
※ 아이돌 그룹 래퍼는 보이밴드/포지션걸그룹/포지션 참고.

1.1.2.1 한국

※ 한국계 뮤지션이지만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은 ★표시.

라임어택마이노스가 결성한 그룹.
DJ 경력이 있어서 예명에 DJ라는 명칭이 붙긴 하지만 드렁큰타이거 때부터는 래퍼로 활동.
초창기에는 댄스음악과 더불어 아이돌스러운 컨셉이 있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걸스힙합을 컨셉으로 했으며 대중적으로 성공하기도 했다. 과거에 O-24가 실패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케이스다.
풍자랩인 새타령으로 유명하다.
버벌진트와의 디스전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솔로 래퍼로 활동 중.
현재 힙합프로듀서로 활동 중.
아시안 갱스터 크립스(AGC) 출신의 재미교포 래퍼이다.
지금은 힙합 뮤지션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하긴 하지만 대한민국 힙합계에서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쪽에 기술한다.
마이노스키비가 결성한 그룹.
한국/백인 혈통으로 74 GD 포크 출신의 래퍼다.
넋업샨과 비즈니즈가 결성한 그룹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가 결성한 힙합 그룹.
1.1.2.2 미국
1.1.2.3 일본

일본 힙합의 경우는 록/메탈이나 일렉트로니카에 비해서 아직 언더그라운드의 음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과는 다르게 래퍼들부터가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DJ들과 함께 시작하고 성장해 온 씬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한국보다 DJ문화가 훨씬 더 발달이 되어있고, 유명 힙합 프로듀서들 또한 DJ 경력자들이 상당히 많다. 이는 미국의 초창기 힙합씬의 성장과 비슷하다. 그래서 웬만한 골수 일음 오타쿠가 아닌 이상은 일본 힙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물론 인구수 만큼이나 음반시장이 형성된 일본 내에서는 마니아층만으로도 인프라가 형성이 되고 있다. 또한 한국사람이라도 일본 힙합을 파고 파온 사람이라면 댄스음악에서 정착이 되어 편협한 이미지로 성장해온 한국의 힙합문화 인식에 비해 그나마 본토 문화의 토대를 어느 정도 따 온 일본의 힙합씬을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또한 일본 특색의 환경답게[22] 랩배틀 문화도 상당히 다양하다.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랩배틀 이벤트라던가 고민상담 랩배틀[23] 등 음지에 있어 사람들이 잘 모를 뿐이지 문화적인 측면으로 보면 본토의 안좋은 부분만 부각되어 이미지가 하락되고 오버와 언더 사이의 격차가 심해지는 한국과는 다르게 나름 특색있으면서도 개성적인 나름의 힙합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인 랩배틀과 고민상담 랩배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일본의 음악 버라이어티 방송

  • 가키레인저 - 2013년을 기점으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베테랑. 참고로 AV회사인 SOD에서 기획한 댄스물(?)에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 누자베스
  • 니트로 마이크로폰 언더그라운드
  • 드래곤 애쉬 - 미니앨범 "I LOVE HIP-HOP"과 정규앨범 "Viva La Revolution"한정. 그 이후로는 믹스처 록의 크로스오버 뮤직을 하고 있다.
  • 라임스터 - 킹기도라와 함께 일본힙합 1세대로 알려진 그룹이다.
  • 루프 정션 - 2003년도의 3집 앨범 Turkey를 마지막으로 현재는 해산하였다. 각 멤버들은 따로 솔로 활동 및 프로젝트 활동 중이다가 2015년도 2월 재결성을 발표했다.
  • 립 슬라임 - 현재 일본 메이저 힙합 그룹에선 가장 인기 많은 그룹이다. 홈메이드 카조쿠나 Coolon 같은 듣기 좋은 대중적 사운드의 힙합 사운드를 만들어낸 그룹.
  • 붓다 브랜드(Buddha Brand) - 킹기도라와 함께 언더힙합을 대표해온 그룹 중 하나. 2015년도에 멤버 Dev Large가 사망했다.
  • 시모(SEAMO) - 래퍼이다. 2006년 메이저 데뷔 후 베스트 히트 가요제 팝 부문에서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그런데 몇 곡 제외하고 나면 죄다 야한 노래들 뿐이다. 애초 그의 이름 자체가 시모네타에서 따온 거다. 한국 내에선 BoA와의 합동 곡으로 유명하다.
  • 오즈로사우루스
    • DJ PMX
  • 전파소녀(電波少女/DENPA GIRL) - 하시시(MC)와 나이스크림(DJ)으로 구성된 남성 힙합그룹.
  • 케츠메이시
  • 킹기도라 - 일본 힙합 1세대 그룹으로써 일본 힙합의 전설이다.
  • BASI
  • dabo
  • daoko
  • DJ Krush
  • Dutch Montana - 현직 야쿠자이지만 랩퍼로써 활발히 활동 중.
  • evisbeats
  • FAKE TYPE.
  • gagle
  • HOME MADE 家族
  • Kick The Can Crew
  • KOHH
  • m-flo
  • MC 노리아키
  • Microphone Pager - 킹기도라와 함께 일본 랩의 전형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일본 힙합의 양대산맥의 그룹 중 하나. 그룹의 주축멤버 중 한 명인 Muro가 86년 전후부터 DJ Krush의 제자였었고 이후 Krush와 둘이 같이 결성한 Krush Posse 안에서 래퍼로 데뷔한 이후에 80년대 말부터 HAZU로 나고야 언더에서 활동한 Twigy와 그 외의 3명(P.H FRON, MASAO, DJ GO)이 1992년에 결성했다. 이 쪽 세계에서는 Zeebra보다 훨씬 더 선배이면서 전설적인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 Motsu - m.o.v.e, ALTIMA등 90년대부터 활동해온 래퍼. 본명은 세가와 모토타카.
  • NORIKIYO
  • PUNPEE
  • RYUZO
  • S7ICK CHICKs
  • SOUL'd OUT
  • Steady & Co - 드래곤 애쉬의 KJ, DJ보츠와 립 슬라임의 Illmary, 스케보킹구의 스게오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싱글 두장에 앨범 한장 발매로 오리콘차트 1위를 거머쥔 전적이 있다.
  • stillichimiya - 2004년 결성된 그룹. 9명의 멤버로 결성되어 현재는 Mr.麿[24], 田我流, BIG BEN, MMM, YOUNG - G 5명이 활동중. 전원 야마나시 출신으로 결성 이유는 마을 간 통합을 반대하기 위해서라고.
  • tofubeats
  • zorn
  • 卍LINE
  • nobodyknows
  • 힐크라임
1.1.2.4 독일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힙합이 인기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독일 힙합은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와 묵직한 드럼과 랩이 특징이다. 독일어 특유의 발음과 언어적 특징이 독일랩을 다른 나라 힙합과 차별화한다. 독일이 유럽 다른 나라와 달리 힙합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엔 위의 독일어적 특징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노동자 이민자가 많고 그로 인한 슬럼이 많은 환경이 작용했다.

  • Alligatoah
  • Blumentopf
  • Bushido
  • Casper
  • Cro
  • Die fantastischen 4 (Fanta 4)
  • Eko Fresh
  • Kollegah
  • Kool Savas
  • Marteria/Marsimoto
  • Samy Deluxe
  • Sido
1.1.2.5 몽골

01947730.jpg

사진은 몽골 힙합그룹 "Digital" 데뷔 15주년 콘서트 포스터. 디지털 외에 여러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었다. 근데 다 선글라스만 끼고 있냐?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몽골도 힙합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90년대초 몽골 민주화 이후 소수 해외유학파들과 예술학교 출신들이 힙합문화를 소개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몽골 음악의 주류로 올려놓은 덕분. 단 이 과정에서 밑에 언급할 서태지건처럼 일부 곡에서 표절건들이 발견된건 옥의 티. 밑에 언급한 Frankseal이나 그외 일부 래퍼들이 한몽관계에서 나온바와 같이 한국에 많은 몽골인이 살고있거나 래퍼본인도 한국에 사는 관계로 간혹 한국 순회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예를들어 서울같은 경우는 동대문 모 호텔 카바레(...)가 주 무대이니 관심있으면 보러가 보자. 입장료 3만원

몽골 힙합 올스타[25]들이 작년에 발표한 곡 - Az Jargal

  • 2 Khüü
  • Erkh-Chölöö
  • Mon Ta Rap
  • Lumino
2000년대 초 서태지 컴백홈 표절건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한국 음악팬들이나 힙합퍼들은 몽골에도 힙합이 있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서태지도 이 건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일설에 의하면 그냥 봐줬다고 한다(...) 무려 컴백홈+ 쾌지나 칭칭 나네를 합친 곡이다 이것 역시 매우 익숙한 노래
  • Tatar
  • Dain Ba Enkh
  • Click Click Boom
  • Digital
  • Ice Top
  • Munkhiin Rep
  • Flash
  • Vanquish
  • Outlaw
  • TG
  • Desant
  • Frankseal
학업목적으로 한국에서 살고, 활동하기도 했다. 한국생활도중 곡 발표를 한 것도 있어서 한국배경으로 찍은 뮤직비디오도 있다. 사실 의외로 한국에 몽골 힙합신 출신들이 많이 살고는 있다.
  • Opozit
  • Quiza
1.1.2.6 대만
현재 장르는 랩/힙합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하고는 있는데, 초창기만 해도 R&B/발라드 넘버와 함께 양대산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명곡의 힙합 넘버가 많았다.
1.1.2.7 푸에르토 리코
  • Vico C
  • Daddy Yankee
  • Tego Calderón
  • Wisin & Yandel
1.1.2.8 이란

이슬람 신정 정치 국가인지라 탄압이 굉장히 심하다. 가사가 검열당해서 방송금지나 강제 수정을 당하거나, 음반이 전량 압수당하거나, 공연도중 구속되거나 하는 건 흔한 일. 소수 대중적 힙합을 제외하고는 이란 힙합은 사회, 정부와의 싸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도 그렇게 싸워가면서 이란 힙합은 발전해가고 있다.

  • Hichkas
  • Erfan
  • Salome MC
여성 래퍼다. 그러나 이란에서도 상당히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가사로 이름이 높다.
  • Shahin Najafi
  • Yas
  • Zedbazi
  • Behzad Leito
1.1.2.9 터키
  • Ceza
현재 터키에서는 에미넴급으로 통한다. 사고파 카즈메르팬들은 인정안하겠지만
  • Sagopa Kajmer
위의 제자와는 한때 앙숙사이. 지금은 서로 콜라보도 하는등 사이는 좋아지긴했다. 팬들은 아니다
  • Ayben
위에 언급한 Ceza의 여동생
  • DJ Akman
  • Killa Hakan
1.1.2.10 중동
  • Qusai
  • Flipp(Flipperachi)
  • Vico
  • Murder Eyez
  • Balti
  • Rush
  • Timz
  • Arabique
  • Shadia Mansour
1.1.2.11 멕시코
  • 미스터 요시에 로꼬테

1.1.3 디스전에 관해

남을 헐뜯으면서 X발 X발 하는거

1.1.3.1 비판

힙합Rap의 디스문화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디스 기준의 모호함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있는데, 리미고소사건이 그렇다. 어떤 방구석 MC인 노진호가[26] 리미 디스곡을 올린 것이 발단이였다. 랩실력도 좋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였는데 그것보다 가사가 심각하게 저질이였다. 7 리미의 cool bitch 컨셉을 악용한 '붕가 너무 좋다, 아무나 하고 한다, 성상납해서 앨범만든다, 고소할 테면 해봐라' 따위의 내용.

결국 리미는 고소했는데 이를 두고 힙합커뮤니티에서는 '실력이 어쨌든 랩으로 한 디스다. 힙합문화인데 고소라니, 너무하다.' vs '디스라고 할 수준이 아니다. 이건 단순한 욕설과 다를게 뭐가 있냐.'라는 식으로 엄청나게 시끄러웠다.

전자를 받아들이면 디스의 탈을 쓴 인격모독을 수용해야만 하고, 후자를 받아들이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준이 나오기 힘든지라 결국 디스의 씨가 마를 수도 있다. 적절한 합의점은 '깔만한 것만 까자' 정도. 피타입의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문화'라는 언급에 한몫 했다.

또다른 사례로는 데프콘이 아프리카 TV BJ 윰댕을 겨낭하여 낙태를 비판하는 노래를 쓴 적이 있는데[27][28] , 윰댕의 낙태설은 사실 한 코갤러가 만든 주작이다 결국 데프콘은 확인되지도 않은 허위사실 때문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저질렀던 것이다.

간혹 '디스를 해야 힙합이지, 외국힙합은 디스해도 아무도 뭐라안함'이라는 몰상식한 발언이 힙합커뮤니티에서 자주 올라오는데 본인의 적절한 가치판단이 필요하다. 외국힙합(다른 문화)에서 아무렇지 않으면 아무거나 수용해도 되는건 아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적절히 해야된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디스가 둘만의 갈등에서 그게 격화되어 지역간의 디스전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힙합을 즐겨듣는다면 누구나 알 2pac, 노토리어스 B.I.G.가 그렇게 됐는데 이렇게 지역간의 갈등이 심화되어 나온 결과는 투팍과 비기의 죽음이었다.

이에 대해서 'UFC에서 시합을 한다고 그걸 폭력이라고 하는가?'라는 것에 대한 반론이 존재하지만, UFC는 최소한 안전에 대한 룰과 쌍방의 동의와 심판이 존재한다. 하지만 힙합과 랩의 디스문화는 쌍방의 동의한다기 보단 그냥 한쪽이 다른 대상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거기다 이러한 힙합, 랩 문화에서의 디스가 그나마 어느정도 디스당하는 사람이 까일만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나 이유라는게 없는 그냥 일방적인 이유없는 비난에 가깝다. 물론 힙합중에서는 현대 사회가 가진 문제점(부패, 조리, 범죄등)을 풍자,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특정인에 대한 디스에 대해선 아무런 규제도, 자정작용도 없다는 것. UFC에 규칙이 없다면 누가 그것을 스포츠라고 볼까? 그건 길거리싸움과 디를 바 없다. 현재 디스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도덕도 없이 막 나가는 디스와, 거기에 대한 자정작용이 없는 힙한씬이 문제라는 건이다. 일부에서는 힙합과 랩을 노래,음악 문화중에서도 가장 미개한 최하층 장르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으며 '힙찔이', '랩충'이라는 비하어도 탄생하였다.

1.1.3.2 옹호

분명 디스문화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위의 비판론은 지나치게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여 서술했다. 우선, 음악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아티스트 본인의 선택일 뿐이다. 음악에 대하여 그러한 인식이 강하다고 해서 그것이 옳다고 말할 수 있는가? 풍자와 비판의 대상이 반드시 사회여야 할 이유는 없다. 재기발랄한 풍자나 논거가 충분한 비판을 내포한 디스전 역시 충분히 사례가 많다.

실제로 래퍼들간의 비프의 대다수는 음악적인 비판이 시발점이 되어 일어난 것이다. 최근 미국 힙합씬에 일어난 비프인 드레이크 vs 믹 밀의 대결에서, 믹 밀은 드레이크가 고스트라이터를 기용한다고 주장하며 그의 음악이 가짜 음악이라고 공격했다. 힙합 문화에서 래퍼는 자신의 삶을 노래하는 존재기에,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쓰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레이크는 이 고스트라이터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으나, 대신에 두 번의 대응곡을 통해 믹 밀과 자신 사이에 어마어마한 클래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해낸다.그리고 믹 밀은 니키 미나즈의 공연에서 잘렸다.[29] 또한, 켄드릭 라마의 'Control' 디스는 씬 전체의 음악적인 레벨을 한 단계 올려보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나온 디스였으며, 실제로 자신을 뉴욕의 왕이라고 칭한 켄드릭 라마의 가사에 분개한 뉴욕 출신 래퍼들과 자신은 나름 핫하다고 생각하는데 언급되지 않은 래퍼들이 반박하는 맞디스곡을 냄으로써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또한, 정작 언급되지 않은 래퍼들이 맞디스곡을 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켄드릭 라마의 디스는 언급된 래퍼들의 실력을 인정하지만, 자신의 레벨이 그것보다 훨씬 더 높다는 식의, 오히려 언급되지 않은 사람들이 기분 나빠할 만한 디스였다.

가장 유명한 디스전 중 하나인 제이지와 나스의 디스전은 인신공격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나, 전반적으로는 그 디스전의 과정 중에 씬의 음악적 수준을 한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결과적으로는 제이지와 나스 둘 다 이득을 보게 되면서 윈윈 게임으로 평가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최근 테이크원이 '잊지 마'라는 곡으로 유명세를 탄 키스에이프를 디스한 사건이 좋은 예다. 테이크원은 키스에이프가 미국 잡지와의 인터뷰 중 '코홀트 외에 내가 한국에서 들어가고 싶은 크루는 없었다. 왜냐면, 한국 랩은 구리거든.'이라고 발언하자 Come back home이라는 곡으로 키스에이프의 발언과 동시에 음악적인 모욕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는 한국 래퍼들의 태도를 통렬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처럼, 디스전이 일방적인 비난으로 점철된 문화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많은 반례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수많은 반례들은 무시한 채, 그저 힙합이란 문화는 이유없이 상대를 욕하고 비난하는 최하급 문화라는 주장은 편견으로 점철된 매도에 가깝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디스전의 부정적인 예시들이 힙합씬에서 아무런 자정 작용 없이 긍정되지 않는다. 힙합 씬이 성숙하지 못했던 예전이었다면 모를까 현재 리미에 대한 저질스러운 디스에 대한 힙합씬의 여론은 노지노의 랩은 디스라고도 부를 수 없는 저열한 것이었다라는 의견이 거의 대부분이며, 리미를 피해자로 인식하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한, 비프가 정당성을 띄기 위해서는 합당한 논거와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합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이다. 그러한 논거 없이 쌍욕으로만 이루어지고 실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디스는 씬 내에서 전혀 환영받지 못한다. 실제 최근 엘범을 발매한 래퍼 제이통은 도끼, 더 콰이엇, 산이, 버벌진트 등을 싸잡아 디스했는데, 시대에 뒤떨어진 래핑과 논거의 빈약함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1.1.4 관련 사이트

1.1.5 관련 문서

1.2

hip-hop-dancers.jpg
슬플 때 추면 자신의 슬픔을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춤의 한 갈래로서의 힙합은 '스트릿댄스(Street Dance, 길거리에서 추는 춤)'를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그 하위 장르로는 팝핑, 비보잉, 크럼프, 왁킹, 락킹, 뉴스타일 힙합, 하우스, 걸스힙합 등등이 있다. 허나 보통은 그렇게 쓰이지는 않고 대부분 춤에서 '힙합'이라고 말하면 비보잉이나 팝핀으로 이해한다. 그만큼 제일 잘 알려져 있으니까. 다른 하위 장르들이 마이너해서 그렇기도 하고. 힙합(스트릿댄스) 문서 참조.

1.3 미술

미술 분야에서의 힙합은 그래피티를 가리킨다. 그래피티는 건물의 벽이나 다리의 기둥 등지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그리는 사람을 태거라 한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조.

2 한국 만화 힙합

역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목록
1999년2000년2001년
오디션
레드문
This
내 파란 세이버
남자 이야기
바람의 나라
야후
Short story
디거
와일드 업
니나잘해
프린세스 안나
힙합
또디
상반기

차카게 살자
삽 한자루 달랑 들고
술꾼
슬픈나라 비통도시

하반기

비빔툰
上자下자
닥터Q의 신나는 병원놀이
다시 보는 우리 만화

만화가 김수용씨의 작품. 전 24권. 서울문화사 발행.

1997년 1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아이큐점프》에 연재한 만화이다. 2000년 문화관광부와 일간스포츠 주최 〈오늘의 우리만화〉수상 및 2004년 제7회 부천만화축제 청소년 만화상 수상작.

제목은 힙합이지만 1의 힙합을 전부 다루는건 아니고 주로 춤, 비보이에 대해 다루는 책.[30] 그 당시 힙합은 비보잉을 위주로 브레이킹 댄스에 치중한 댄싱 문화를 힙합이라고 대부분 생각했으며 힙합의 4대 요소인 랩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디제잉, 그래피티를 전문적으로 하는 문화는 아직 우리나라에 널리 퍼지지 못했다. 물론 랩을 위주로 하는 음악도 메이저의 김진표를 필두로 일부 있었으나 널리 퍼지지 못했고 언더그라운드의 검은소리 등의 앨범은 거의 대중들에게 알려지지도 못한 수준이었다. 또한 정통 힙합을 추구하는 매이저의 뮤지션들 조차도 100% 랩으로 이루어진 음악은 실험적인 수준에서 그쳤고 힙합의 리듬과 비트를 따온 댄스곡을 발매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비보잉등 브레이킹 댄스가 힙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이었다. 뿐만 아니라 작가인 김수용씨가 비보이이자 백댄서 출신이었으므로 이러한 묘사는 더욱 심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작가는 힙합 문화에 대한 전반적이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중후반부에 MCing에 대한 묘사와 함께 랩퍼인 캐릭터를 투입하여 힙합의 본질은 춤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자 노력하였으나 여전히 사람들은 힙합은 춤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는 우리나라 힙합 문화의 본질적인 변질에 있어 한 몫하게 된다.

당시 청소년 만화가 다 그렇듯이, 학원폭력물 성향도 어느 정도 섞여 있다.

작중에 공중파에서 한 그룹이 생방송으로 과격한 가사를 쏟아내서 동물의 왕국으로 대체당하는 사건을 영웅적인 행동으로 묘사한 내용이 있다. 해당 내용이 있는 step 85 '동물의 왕국'은 1999년 연재분으로 1999년 5월 당시에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 300여명의 MBC 습격 사건이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내용상으론 한국의 방송연예계를 비판하면서 연예계가 사실상 '동물의 왕국'임을 은유하는 중의적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후 유사한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났으니, 한동안 인디밴드들이 몽땅 천하의 개쌍놈들로 몰린 카우치 성기노출사건. 현실에서 벌인다면 한국에서 힙합의 씨를 말릴 위험한 행동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었다. [31]

한 때 매우 인기 있었으며, 이 만화를 읽은 많은 청소년들이 만화에 나온 비보잉을 흉내내며 교실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이렇게 해서 힙합(정확히 말해 비보잉)에 관심을 갖게 된 아이들이 많고, 이 기반을 바탕으로 2천년대 초 비보잉팀이 세계구급으로 흥했다는 점에서 우습게 볼 수 없는 것도 사실. 아마추어가 많아야 정상급 팀이 생기는 법이다. 일종의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정상급 팀 중 하나였던 익스프레션이 이 만화를 위해 포즈를 잡아주기도 했다. 외국의 유명 비보이가 "I love your work!"라며 단행본에 사인을 실어주기도 했고.

만화가 김수용은 백댄서 출신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에 깔고 있으며 전문 분야 만화가 척박한 한국만화에서 거의 유일 하다시피한 비보이 만화. 의외로, 비보잉을 전문적으로 다룬 만화는 알려진 작품 중에서는 김수용의 작품이 전부다. 심지어 그 수많은 소재들을 다뤄본 일본에서도 찾기 아주 힘들다.

하지만 자료조사가 약간 미흡했는지 오류가 상당히 많았던 편. 잘못된 스킬이름을 널리 전파시킨 원인이기도 하며, 비보잉을 닥치고 스킬이 짱이라는 식으로 묘사해 일반인들로 하여금 비보이를 댄스가 아닌 써커스를 하는 이들로 인식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도 주인공 성태하의 아버지가 요새 애들 춤을 보니 서커스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비보이 배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킬의 난이도보다는, 음악에 대한 이해, 배틀을 주도하는 능력, 댄스레벨등으로 승패가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다. 스킬위주의 배틀은 실제 비보잉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던 당시 한국의 배틀 실정을 반영한듯. 어쨌든 비보잉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다시 본다면 좀 많이 오그라든다. 또 다른 주인공급 캐릭터인 차해일이 자기 기량을 처음 보일때도 리듬을 잘 읽는다는 대사가 나왔으니 이런 걸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다. 작가가 전문 댄서출신인데 그런 걸 모를리는 없다. 독자들이 기술에만 집중해서 그렇지.(...)

특히나 모든 걸 그림으로 표현해야하는 만화책에서 해당 댄서가 그루브를 잘 타는지 어떤지를 알 수는 없다. 책 안에서 비트를 의성어로 넣기는 하지만, 정지된 그림을 컷으로만 봐야하는 입장에선 그루브를 타는지 안타는 지 알 길이 없으니,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연출이기도 하다. 물론 주인공인 성태하가 처음 춤을 배울 때에도 그렇고, 등장인물인 차해일이 오디션을 볼 때도 그렇고 그루브나 박자감각에 대해서는 거의 기본바탕으로 깔아둔다.[32]

스킬이름에 대한 몇가지는 작가가 나중에 단행본에 오류가 있었다는걸 짜투리 만화에 올렸었다. 하지만 나머지는(...) 다만 연재 시작이 1997년인데 당시로서는 외국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지방마다 힙합 용어들이 달랐을 정도였는데 힙합 만화를 기준으로 용어들이 정리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에 오류가 있긴 하지만 댄스모션 하나하나는 꽤 잘 그려져 있어서 그 부분들만 잘라내 비보잉교재로 그대로 사용해도 될 정도다. 초보자를 위한 팁까지 적어주는 세심함도 보인다.

이 만화의 모태가 된 그룹으로 P모 댄스 그룹이 있었다는 기사가 신문에 게재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며 연재 당시 단행본에 이에 관련된 작가의 코멘트가 있었다. 만화 속 내용들은 모든 것이 픽션이며 아울러 P모 댄스그룹 단장에게 유감을 표시한다는 것이 코멘트의 내용.

첫회 연재 시작 당시에 H.O.T.가 작가의 연재 시작을 축하하는 축전용 서명을 한 적이 있었다.(당시 연도가 1997년이다.) 실제로 만화 속에는 문희준강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H.O.T의 멤버가 모티브 인듯한 캐릭터가 한명 더 있는데 바로 차해일이다. 부산사투리를 사용하는 것과 각기가 주특기인점,H.O.T의 빛을 패러디한 장면 등등을 보면 장우혁이 연상된다.

MBC라디오 만화극장에서 라디오극으로 만들어졌었다. 당시 연재중이였기 때문에 부산편에서 끝났고, DEUX의 이현도가 나레이션을 맡았었다.

힙합은 24권으로 완결내고 단행본이 200만권정도 팔렸다고 한다. 이후 후속작인 위킷과 힙합의 시즌2인 부갈루를 연재 했으나 부갈루는 현재는 연중상태. 또한 후속편인 스트리트 잼이 단행본으로 나오고 있었으나, 스트리트 잼 마저 연중(...) 그리고 리메이크 작품인 '브레이킨' 을 연재했었으나, 이 또한 연중(...)[33]

힙합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비포 힙합 이라는 작품도 있다. 3권이 완결이다. 성태하가 중학생이던 시절을 다룬 작품으로 춤과의 연관성이 없는데다가 내용도 여느 학원폭력물과 다를게 없기 때문에 스토리는 진부한편.

언뜻 보면 캐릭터 성격들이 슬램덩크와 비슷하다. 주인공인 태하=강백호, 바비=서태웅, 동교=정대만...일단 태하도 힙합의 힙자도 모르는 쌩초보인게 백호의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 상태와 같다. 그러면서 거의 1인자를 고교생활 3년을 채우기도 전에 따라잡는 것도...

인기를 제법 얻기도 했었기 때문에 OVA로 애니메이션화가 추진 되었다. 이현도의 솔로 3집 앨범에 테마곡이 선 제작 되어 실려 관심을 끌었지만 프리뷰 영상정도 만들고 투자가 끊겨 중단되었다. 아래 브리뷰 영상에 삽입된 곡이 바로 이현도 솔로 3집 수록곡이자 만화 힙합의 주제가였던 '힙합'.

3 PHP 컴파일러/가상 머신

페이스북오픈소스 PHP 컴파일러/가상 머신 소프트웨어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들을 HipHop이라고 명명했다.

3.1 HipHop for PHP

현재는 개발이 중단된 프로젝트. 2010년 2월에 첫 선을 보였고, 적용된 라이선스는 PHP License이다. 약칭은 HPHPc인데 마지막의 c는 아마 compiler라는 뜻인 듯하다.

PHP는 인터프리터를 이용하는 스크립트 언어라 유지·관리에는 편하지만 아무래도 퍼포먼스에 한계가 있어서 페이스북이 SNS 서비스를 하면서 고민했던 모양이다. 그러다가 결국 내린 결론은 PHP를 네이티브 코드로 컴파일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자는 것이었다.

HipHop for PHP는 PHP를 C++ 소스 코드로 변환한 뒤 바이너리 코드로 컴파일해서 실행 파일을 생성하는 듯하다.

2013년을 끝으로 개발을 중단하고 HipHop Virtual Machine(HHVM)만 개발 중인 듯.

3.2 HipHop Virtual Machine

공식 홈페이지

2011년 12월에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 약칭은 HHVM이다. PHP License와 Zend License가 적용돼 있다.

HipHop for PHP와 달리, 이 소프트웨어는 가상 머신으로 JIT 컴파일러를 내장하고 있다. HHVM에서 PHP나 Hack 언어[34]로 된 소스코드를 실행하면 명령 코드(opcode)와 인터프리트 언어로 변환한다고 한다. 주된 용도는 PHP를 Java스럽게 동작시켜 퍼포먼스를 향상시킨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다만 Java처럼 많은 기종을 지원하진 않는다. CPUx86x64만 지원하고, OS X, Microsoft Windows, Linux, Heroku cloud platform에 깔 수 있다(2014년 9월 현재 기준).

한때는 HipHop for PHP와 병행해서 개발했지만 페이스북이 HipHop for PHP는 별로 필요성을 못 느꼈는지 개발을 중단하고 HipHop Virtual Machine과 관련 소프트웨어만 개발 중이다.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위키백과바이두등에서도 사용한다고 한다. #
  1. 힙합 태동기의 그룹인 Sugarhill Gang의 Rapper's Delight 라는 곡을 들어보면 초기에 이 말을 어떻게 사용했는가를 알 수 있다. 별로 노린건 아닌데 그냥 자주 쓰다보니 이름으로 정착됐다는 느낌이다.
  2. 나무위키 위키러들 중에도 랩과 힙합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동안 Rap문서에 힙합 뮤지션 목록이 있었다. 사실 어지간한 힙합 매니아가 아닌 이상 이 인식이 일반적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락밴드 멤버 중 보컬만 주목받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나 할까?
  3. 대부분은 드럼이 제일 강조된
  4. 한국 음악 산업에서 말하는 브릿지와 비슷한 개념, 대체로 곡 안에서 리드미컬한 요소가 가장 강하게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5. 엄밀히 따지면 곡 자체가 빠른게 아니라 곡의 속도감이 빠른 것이다. bpm이 먹통힙합이라고 칭해지는 붐뱁 같은 경우 90~80이 보통이고 트랩같은 경우는 70 정도이다. No flex zone 같은 노래는 60정도이다! G-Funk는?
  6. EDM 댄스 장르는 100이 넘는게 일반적이다.
  7. 힙합 디제잉 개념의 원류가 되는 자메이카 Dub 계열 디제이(셀렉타)도 한번에 한 레코드를 틀 뿐이었다
  8. 턴테이블리즘에서 파생된 단어인데, 턴테이블리즘이라는 단어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 #.
  9. 근데 아무리 존경의 차원에서 했다 하더라도 뮤지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쓰는것은 표절 아닌가에 대해 한번 쯤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재창작도 완전한 오리지널 창작품을 만들면 변론의 여지가 있겠지만 남이 쓴 곡을 일반 대중이 못 알아차릴 정도로 조금만 편곡해서 곡을 만들어 자신의 곡이라고 떠들고 돈 버는 뮤지션의 태도가 과연 올바른 창작 태도인지 생각해 봐야 할 듯 애초에 창작은 절대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그 유명한 비틀즈존 레논척 베리를 존경해서 비틀즈 앨범에 수록된 지기노래(Come Together)에서 허락 안 받고 척 베리 노래 가사 한 줄 넣었다가 소송 걸려서 돈 물어줬다.
  10. 하지만 비틀즈의 예는 잘못된 것이다. 60년대의 기준과 지금은 전혀 다르다. 힙합이 팝의 중심이 된 지금은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샘플링 문화는 저런 태도로는 보존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샘플링 발명 이전 시장에서의 기준을 지금 들이미는건 의미가 없다. 지금은 신인은 샘플링을 뜰때까지는 묵인해주는 분위기고, 대형 스타는 샘플 클리어만 하는 전문인을 고용한다.
  11. 유행이 지났다거나, 실제 원곡의 아티스트가 정말로 고인이 되었다거나
  12. 이 시대에는 힙합이 아닌, 갱스터 랩 으로 따로 분류되어 있었고 이 이유 때문에 뉴욕 쪽의 힙합 선구자들, 추종자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힙합은 쓰레기같은 빈민가에서 희망을 찾자는 일종의 자생적 운동이기도 했기 때문에.
  13. 사실 이건 조심해야 되는 것이 맞다. 외국 것이 아무거나 좋다고 받아들이다간 보편적 가치를 무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14. 다만, 서태지 의 음악성향은 을 기반으로 한다.
  15. 이를테면 "솔직히 한국 힙합이 본토 다음으로 최고 아니냐?" 라든가... 캐나다드레이크가 버티고 있는데? 물론 이 기준은 래퍼들의 실력이다. 근데 솔직히 팩트잖아 그런데, 뭐 각 나라마다 언어가 다르니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리가... 언어가 다르다고 에미넴이랑 MC 몽 실력 구분이 안 될까 최소 언어의 차이와 랩스킬의 차이를 구분 못하시는 분 아무튼 유튜브에서의 평가나 인지도를 보면 타국 힙합에 비해 그럭저럭 더 높게 쳐주긴 하는 듯 하다. 물론, 본토는 논외로 한다.
  16. 국내 최초로 랩을 선보인 인물은 홍서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김수철 (1988년 칠수와 만수 OST)이 홍서범 (1989년 홍서범 1집)보다 먼저 랩이 들어간 음악을 발표한 적이 있다.[4] 또한, 한국 메이져 음악계에서 최초로 랩 음악만으로 이루어진 앨범을 낸 것은 김진표다. 뭐, 사실 음높이가 없는 노래구절이 들어갔다고 전부 랩이라고 볼 수 없긴 하다.
  17. 생각해보라. 그들은 음반 사장이 난생 처음 듣는 생소한 음악을 찾는 사람들이었다.
  18.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힙합뮤지션들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굉장한 비율의 면제, 공익비율이 나온다
  19. 보통 자기가 살아왔던 삶과 사회를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사회비판까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UMC/UW제리케이같이 사회비판 그 자체를 목적으로한 랩퍼들도 많다.
  20. 웃찾사 코너 중 하나이다.
  21. 에미넴이 소속된 힙합 그룹. 멤버 모두 D12의 활동 때에는 자신의 세컨트 스테이지 네임을 쓴다(예를 들면 슬림 셰이디(에미넴)같이). 그런데 에미넴이 솔로로 먼저 떠버려 다른 멤버들이 병풍이되자 앨범 내에서 My Band라는 곡을 선보였다. 본격 에미넴 자기 디스곡(D12은 에미넴의 밴드다라는 내용. 물론 단순 디스가 아닌 세태풍자이다.). 물론 커리어를 쌓은 지금은 다른 멤버들도 유명하다.
  22. 본토음악과 가장 맞붙어 있으면서도 마약 및 범죄에 관한 단속이 심하다는 것. 물론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그 외에도 일본인 특유의 은유와 비유를 살린 디스 문화 등 보통 디스하면 직설적인 화법을 떠올리는 미국/한국 힙합과 다른 뉘앙스의 래핑 등.
  23. 배틀의 승자는 고민상담을 받는 고민상담신청자가 직접한다. 고민상담신청자가 래퍼의 스킬은 물론 가사 내용까지 자신의 마음에 든 래퍼가 승자가 되는 셈이니 단순히 상대방을 까내리는 직설적인 디스화법만으로는 이기기 힘들다.
  24. EXPO라는 명의로 싱글앨범을 발매했는데, 힙합이 아닌 무언가 괴랄한 전파계 음악이다.
  25. 주로 초창기 몽골 힙합 1세대들이다.
  26. 블랙넛과 함께 곡을 낸적도 있는 MC이다
  27. 대놓고 가사 내에서 윰댕이라고 직접적으로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인기많은 유명 아프리카 TV 여BJ, 낙태등 누가봐도 윰댕을 겨냥한듯한 가사였다. 거기다 그 노래가 나온 시기도 딱 윰댕 낙태설로 논란이 되던 시기라 누가봐도 빼박
  28. 다만 데프콘 본인은 그 가사가 특정 BJ를 겨냥한 가사라는 의견에는 부정했다 단순한 스토리텔링 랩이라는 것. 아마 본인은 그냥 그런 루머들에서 영감을 받아 가상인물을 만들었을 뿐인데 대중들이 특정인물로 받아들인 듯. 사실 곡 첫머리에서도 "이것은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스토리텔링임을 암시하는 대사를 넣었다. 나중에 데프콘은 <중2병(화가난 빵셔틀)>이라는 곡에서 코갤러들과 해당 곡이 여성혐오적 의도가 있다고 지적하는 기자들을 함께 씹었다.
  29. 니키 미나즈와 드레이크는 같은 영 머니 레코즈 소속이다. 웃긴 건 믹 밀은 공식 인정만 안 했다 뿐이지 니키 미나즈의 애인으로 기정사실화 된 상태라... 안습.
  30. 다만 단행본에서는 힙합에 대해 어느정도 설명해놓았다. 힙합은 랩, 디제잉, 비보잉, 그래피티를 합친 문화라고 정의해놓기도. 게다가 독자 문답 코너에서, 헤드스핀을 100바퀴 돈다는 등 언듯 모르는 사람이 보면 비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외국의 예를 들어서 해명하기도 했다.
  31. 젝스키스에서 나름 바비킴의 제자로 랩과 힙합에 대한 공부를 한 은지원이 지상파 생방송 중 '기사도' 인트로에서 대놓고 친 드립 대놓고 성기를 언급한다
  32. 책 내용에서도 고난이도 스킬을 펼치는 바비를 보며 연습실 선배에게 "나도 저런 거 가르쳐줘요!"라고 조르지만, 연습실 선배는 "춤의 기본(박자감각)조차 안된 넌 무리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그리고 까칠한 성격의 성태하는 선배에게 필살기 턱잡고 40대를 시전한다
  33. 김수용 작가는 이에 대해 연재처와의 트러블이 있었다고 한다. 브레이킨은 수익구조 문제 때문에 연중했다고...
  34. 페이스북이 HHVM 개발과 더불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