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닌자 모험기 시리즈

(미소녀 닌자 모험기에서 넘어옴)

1 개요

戦国美少女絵巻.

파랜드 택틱스로 유명한 일본 TGL사에서 만든 RPG.

한국에는 1, 2편 모두 1998~9년에 음성까지 완벽 한글화되어 정발되었다.[1]

2 1편

tg07.jpg

1편의 정식 제목은 「미소녀 닌자 모험기 하늘을 가르는 검!!(원제: 전국미소녀회권 하늘을 베다!! / 戦国美少女絵巻 空を斬る!!)」.

굉장히 완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한 게임인데,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일단 발매 당시 유통사측의 홍보가 미비했고, 1편의 경우 그다지 싼 가격도 아니었으며, 결정적으로 한국 정서상 부담스러울 정도로 일본 색채가 강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물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위치의 고전게임으로 꼽히며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스토리의 주된 얼개는 이가쿠노이치[2] 고꼬로와 고가의 쿠노이치인 가노가 핫토리 한조[3]의 임무를 받아 수행하는 과정에서 동료들을 얻고, 차츰 자신들의 임무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암투에 휘말려들어간다는 내용을 다룬다.

표면적으로는 쿠노이치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모험 활극적인 RPG이지만, 다분히 대체역사적인 요소가 있는 작품. 다케다 가문의 멸망과 오다 노부나가의 최후 등 일본 전국시대의 일대 전환점을 뒤트는 요소가 쏠쏠하다. 따라서 일본 역사를 이해하고 진행하면 훨씬 재미있으며, 반대로 일본사 지식이 없으면 재미가 반감된다. 물론 이 게임을 먼저 클리어한 뒤 일본사를 공부하면 그것대로 의외의 묘미가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실존 인물도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이시카와 고에몽, 모리 란마루, 핫토리 한조, 오다 노부나가, 하시바 치쿠젠(도요토미 히데요시), 키리가쿠레 사이조, 다케다 가츠요리,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모두 실존 인물. 그것도 하나같이 메이저 네임드다.

역사에서 차용한 캐릭터들답게 아군, 적 할 것 없이 다들 카리스마가 굉장히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특기할 점. 적으로 등장하는 노부나가의 3대 친위대도 그렇거니와,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의 알력 또한 볼만하다. 다만 정말 지나치듯이 묘사되기 때문에 일본사 관련 지식이 없으면 이 중요한 중간 이벤트들을 '이건 뭥미?' 하면서 대충 흘려보내기 좋다. 한 예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한조에게 "반드시 노부나가를 죽여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부르르 떠는 것은 그가 노부나가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아들을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던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건 일본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부분이므로 국내 게이머들로서는 감을 잡기 어렵다.

다만 실제 역사를 뒤틀다보니 다케다 가문의 멸망이라든가 혼노지의 변과 같은 실제 역사적 사건들이 재해석되어 사실과는 꽤 다르다. 어떻게 보면 멋진 역사왜곡. 이미 주인공 고꼬로의 출생의 비밀부터가 흠좀무한 수준이다.

이 작품의 핵심적 배경이 되는 이가의 난은 실제로 오다 노부나가가 자신에게 거슬리는 닌자 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자행했던 학살극이었다. 이 소재를 다룬 유명 작품으론 올빼미의 성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물론이고 공간 역시 당대 일본의 그것을 토대로 하기에, 전국시대에 대한 배경 지식을 심화시키기에도 좋다. 특히 건물 내부의 디자인이라든가, 온천, 만물상, 잡화점 등이 제법 잘 구현되어 있어 마치 일본의 지방 도시를 여행하는 색다른 묘미도 느낄 수 있다. 마을에서 활동하기 위한 변장복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 닌자/마을처녀/유녀/무사(남장)의 4가지 버전이 있으며 보통 마을처녀나 유녀 복장으로 정보를 얻는다.

묘하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임으로, 처음 시작하는 저택을 비롯해 도처에서 비밀 통로를 찾을 수 있으며, 온천에 들어갈 때에는 이벤트 CG[4]와 함께 캐릭터들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한 이벤트가 지날 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나오고 온천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니 한번씩 찾아가보자.

전투는 파이널 판타지 7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ATB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민첩성에 따라 게이지가 차고, 게이지가 다 차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전투 방식. 환경설정에서는 명령을 고를 때 시간을 흐르게 할 것인지 멈추게 할 것인지를(리얼타임 on/off) 선택할 수 있는데, 레벨이 낮은 초반부에는 적의 공격이 꽤 아픈 게임이므로 편하게 진행하고 싶다면 리얼타임을 off 해두는 것이 좋다.

2.1 여담

  • RPG 머털도사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그래픽이 이 게임의 마이너 카피에 가깝다.
  • 윈도우 XP에서는 정품 CD로 깔든, 이미지 파일로 받든 CD를 넣으라는 메시지만 출력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자동실행시키지 말고 CD를 탐색기로 열고 들어가, 내부 폴더들을 몽땅 복사한 뒤 C드라이브에 "TGL" 폴더를 만들고 집어넣자. 이후 sengoku.exe를 윈도우 95 호환성 모드로 실행시키면 된다. 만약 이래도 안 된다면 검색해서 크랙을 받자. 다만 이렇게 어찌어찌 실행해도 화면이 깨지는 등 상태가 과히 쾌적하진 못하다.
  • 실행되자마자 voice 파일 오류가 뜬다면 CD가 들어간 드라이브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바로 뒤에 와야 한다. (하드 디스크가 C, D 드라이브라면 E 드라이브에 CD가 들어가야 한다는 말.) 제어판 - 관리도구 - 오른쪽 메뉴에서 저장소 - 디스크 관리(로컬)로 들어가서 변경해주면 된다.

[하드디스크가 여러개인경우 하드디스크 다음 드라이브로 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가 4개있는경우 C-D-E-F 다음
G드라이브를 데몬으로 돌릴시 오류가 난다 CD가 들어있는 디스크를 E드라이브로 바꾸면 실행된다

3 2편

994908323.jpg

2편의 정식 제목은 「미소녀 닌자 모험기2 하늘을 가르는 검 ~춘풍의 장~(원제:전국미소녀회권 하늘을 베다!! ~춘풍의 장~ / 戦国美少女絵巻 空を斬る!! ~春風の章~)」.

전작으로 부터 3년 후, 1편과는 딱히 뚜렷한 연관성은 없으며, 사실상 속편보다 외전에 가깝다. 스토리 역시 실제 역사와는 거의 무관한 독자적 전개를 따르며, 주된 얼개는 어쩌다가 일본에 정착한 백인들이 일본 사회의 박해와 멸시를 받고 분노한 나머지 세계멸망을 획책하려 하는 것을 전작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이 저지한다는 다소 아스트랄한 내용. 분위기는 전작보다 한결 밝지만 깊이는 다소 떨어진다. 이와 연관된 소재는 카쿠레키리시탄 항목 참조.

1편과는 달리 염가로 출시됐지만, 출시 후 얼마 안 있어 PC 게임 매거진 부록으로 나왔다. 그리고 용량 문제인지 많은 BGM이 잘린 버전으로 제공되었다.

시스템적으로 불안정한 요소가 꽤 있어서, XP 이상의 OS에서 전체공격기를 쓰면 튕기는데 CPU가 쓰는 전체공격기 또는 적이 혼자 있을시에 사용하는 전체공격기는 통하는 문제가 있다. 윈도우 98에서는 실행시마다 '지옥염라'의 데미지의 강도가 달라지고 특수효과가 생기는 버그가 걸리는데, 운이 좋으면 적들이 순살당하지만 나쁘면 오히려 적들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며 최악의 경우 아군이 공격했는데 아군이 상태이상에 걸린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옥염라만 버그가 있고 다른 전체공격기는 괜찮다. 95에서 시동하면 2회차 실행시부터는 정상적으로 적용되지만 요즘 누가 95를 쓸까?? 7에서도 튕기는 것은 여전하다. 다만 애초에 윈도우 95~98 환경을 염두하여 제작된 게임이니만큼 버그라고 보기는 힘들 듯. (BGM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잡지 번들판이다)

4 두 작품의 비교

그래픽에 대한 평가는 1편이,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춘풍의 장~(2편)이 높다.

난이도는 1, 2편 모두 엇비슷하지만 미션 수행이라든가 맵 탐색은 1편이 더 까다로운 편이고 클리어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1편이 좀 더 길다. 그래서 1편의 경우 세이브시 '몇 화'인지 표시된다. 굵직한 이벤트를 거치면 자동으로 다음 화로 넘어가는 방식이며 약 40화까지 존재[5]. 또한 주인공 캐릭터들을 잘 키워놓으면 보스전도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2편이 짧은 시차로 나온 탓인지 그래픽은 나아지긴 커녕 퇴보한 것 같기도 하다. 없느니만 못한 어설픈 3D 이펙트 때문에 오류가 생기기도 한다. 필드 맵도 묘하게 1편이 더 유려하고 캐릭터와의 이질감이 적은 편이며 2편은 캐릭터와 필드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다. 프레임도 1편이 더 부드러워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1편이 후속작이라고 착각할 가능성도 높다[6].

게다가 1편에서는 변장시 일러스트로나마 자세하게 변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반면, 2편은 변장해도 필드맵상의 캐릭터 픽셀이 바뀌는 정도가 전부다. 이는 캐릭터의 무기 등을 바꿀 수 있는 장비창이 굉장히 간소화된 탓인데, 1편에서는 장비창을 통해 위에서 말한 변장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캐릭터의 쓰리사이즈와 출신지, 취향 같은 프로필도 다 확인할 수 있었던 데 비해 2편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장비나 복장만 텍스트로 바꿀 수 있다(…). 참고로 변장 가능 버전도 1편의 4개에서 오히려 3개로 줄었는데, 그야 1편의 주인공들보다 훨씬 어린애들이라 차마 색기를 뽐내는 유녀 버전 변장은 무리일 듯(…). 때문에 1편처럼 교태를 부려서 정보를 얻거나 하는 이벤트는 없다. 그래서인지 속편임에도 전체적으로 1편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적은 편.

다만 필살기의 숫자는 2편에서 더 늘었고(1편처럼 2인 이상이 연동하는 합체기는 없지만.), 이러한 기술들에 있어서는 2편에서 보여주는 연출이 더욱 화려한 편이다. 1편에서는 레벨업에 따라 기술과 술법을 자동으로 습득하는 것에 비해, 2편에서는 술법이 수행산에서 얻는 이벤트성 능력이 되어 진행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2편은 비교적 자유도가 높아서 빨리 클리어하려고 들면 쾌속 진행이 가능하다.

다수의 적들을 상대함에 있어서는 1편은 전체기술로 싹쓸이를 한들 하나씩 하나씩 순서대로 적들이 지워져서 시간이 더뎠던 반면, 2편은 동시에 일렁이듯이 지워져서 보다 편리한 면도 있다. 하지만 2편에서는 1편과 달리 적의 남은 체력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적의 체력이 높은 보스전 같은 경우 적절한 도구 사용 타이밍을 재기 힘들어서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1편과 달리 2편은 지장보살상처럼 특정한 장소에서만 세이브가 가능한 탓에 중간에 튕기거나 하면 빡친다(…). 보스전도 1편보다 좀 더 고난이도이며 특히 최종보스전은 적의 체력이 꽤나 높아서 고전하기 쉽다. 그나마 1편 보스들처럼 자체 회복은 안하니 다행.

레귤러로 쓸 수 있는 캐릭터의 경우, 최종보스전 기준으로 1편은 5명 중 3명을 골라서 쓸 수 있고(사이조가 빠지기 전까지는 사이조 포함 6명 중에서 선택 가능), 2편은 선택권이 없는 대신 4명 모두 쓸 수 있다. 그런고로 1편은 주력으로 육성할 3명을 잘 골라서 키워야 하고 2편은 그냥 주어진 캐릭터들 갖고 열심히 싸우면 된다. 만약 1편에서 사이조 같은 캐릭터를 열심히 키웠다면 막판에 이탈할 때 꽤나 허탈할 듯.

여담으로 그림체도 두 작품이 비슷한 듯 미묘하게 다르다. 가장 확연히 눈에 띄는 차이는 콧구멍 유무(…). 캐릭터들의 연배 차이도 있어서인지 1편의 그림체는 미연시 풍에 가깝고 2편은 보다 소년만화틱하다.

그리고 엔드 크레딧의 경우 1편은 등장 아군/적을 망라한 개그 컷이 나오며 2편은 후일담 형식의 잔잔한 일러스트가 뜬다. 2편은 새드 엔딩스러운 면이 강해서 그 여운을 개그로 깨고 싶지는 않았던 모양.

5 닌자도-그림자의 안습전설

작중에는 닌자도 계열의 최강무기인 닌자도-그림자(影)가 존재한다. 설명 그대로 최강의 닌자도이지만 1편에서는 바로 아래의 무기까지만 쿠로가네의 개조를 받을 수 있으며 이 무기들이 풀 개조를 받으면 닌자도-그림자의 위력을 사실상 상회하기 때문에 존재가치를 없애버리게 된다. 2에서는 개조의 삭제로 인해 입지를 다질까 싶었는데 새로 추가된 '명도-마사무네[7]'의 존재가 닌자도-그림자의 존재가치를 또한번 없애버렸다.

6 캐릭터 일람

6.1 등장인물

6.1.1 주인공 파티

프로필 : 이가류, 이가국 이가 출신, 에이로쿠 7년 5월 12일생, O형, 신장 약 158cm, 체중 약 43kg, 쓰리사이즈 82-56-80, 좋아하는 것-온천에 잠기는 것, 싫어하는 것-와 산감자, 이상형-배려심과 정신력이 강한 사람.

흑발 포니테일소녀. 패션 센스가 부족한지 여성 산적 느낌이 든다.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의고 양아버지인 탄바의 손에 자랐다. 다른 가문에 봉사하는 오빠인 후타 못잖은 쿠노이치가 되고 싶어서 매일 검술에 힘쓰고 있다. 양아버지에게 너무 귀여움을 받고 있는 탓인지 쿠노이치로서의 냉정함은 약간 부족하다. 성격은 도짓코 속성이 조금 있지만 기본적으로 열혈. 어딘가 백치미가 있는 것이 모에 요소지만 그 이상으로 우유부단하다. 하지만 후타의 숨겨진 정체와 고꼬로가 지닌 출생의 비밀은 그녀를 엄청난 암투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게 되는데……. 무기는 닌자도이며 주특기는 전격계 술법.

2편에서는 초반에만 다룰 수 있어서인지 기술이 2개밖에 없다. 고드름 춤을 전격계로 바꾼 느낌의 낙뢰베기, 난선에 전격을 추가한듯한 필살기인 '어지러운 신뢰'를 보유하고 있는데…어지러운 신뢰는 제자인 히나도 사용할 수 있다. 가르쳐준 것 같진 않은데…싸움 중에 보고 익혔나? 중간에 이벤트 전투 후 영영 파티를 이탈하게되는데, 이 때 전투는 수동으로 조작 가능하니 그동안 노가다를 해왔다면 이길 수도 있다. 물론 어렵다. 그리고 중후반부에서는 세뇌된 상태가 되어서 적으로 나오는데, 피통이 장난아니게 많아서 장기전이 된다. 게다가 공격력이나 술법, 필살기 등은 전에 키워놓은 상태에 비례해서 강화되기 때문에 초반에 미친 듯이 노가다를 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튼 2편에서는 전체적으로 안습 포지션이다. 사용 기술도 크게 줄어든데다 스토리상으로도 흑화당해서 제자하고 싸우지 않나, 최종 던전에서도 줄곧 지쳐있는 모습만 내비친다. 그림체 탓인지는 몰라도 명랑 활달하던 1편보다 색기도 줄고 표정도 더 굳은 듯한 느낌. 특히 매력포인트인 포니테일이 뭉텅 잘려나간 모습으로 나와서 1편을 기억하는 플레이어들을 안타깝게 했다.

기력

선참눈에도 보이지 않는 빠르기로, 적 한명의 몸을 벤다초기 습득기 15
고드름 춤몸이 가볍고 힘이 없는 여성닌자에게 알맞은 베기 기술. 혼신의 힘을 기울여 단번에 상공에서 벤다단 15기 60
난선고꼬로의 빠르기와 공격력이 합쳐진 최강기. 적 한명에게 7연속 마지막 일격은 뒤로 구르며 베기단 35기 140

술력

강뇌격그 이름대로 낙뇌술. 날카로운 자줏빛도는 감색 번개가 적 하나에 직격초기 습득술 10
법술한 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단 5술 20
사불의 법한 명의 스테이더스 이상을 회복한다단 5술 20
나뭇잎 은폐술전투에서 전원 탈출한다단 5술 20
뇌잔상번개에서 태어난 자주색 용이 격렬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하늘에 춤춘다단 9술 30
뇌살우강뇌격의 응용술. 위력있는 번개를 무수히 때린다단 21술 80
쌍룡뇌열진혼신의 힘을 담아 부르는 용의 번개는 뇌잔상 몇배의 위력을 지닌다단 32술 120
기심의 법전원의 체력을 회복한다 단 32술 120

3f8877fb.png

프로필 : 고가류, 오우미국 고가 출신, 에이로쿠 7년 2월 14일생, A형, 신장 약 160cm, 체중 약 44kg, 쓰리사이즈 83-57-82, 싫어하는 것-유령과 망령과 요괴류, 특기-암기, 장점-몸이 유연한 것, 이상형-응큼하지 않은 신사같은 사람

단발 머리의 소녀. 2년 전 나가시노 전쟁에서 양친을 잃은 후 고가에 사는 오니로꾸에게 거둬져 15세가 되고부터 쿠노이치 일을 하게 된다. 고꼬로를 '부모가 응석을 받아주며 편하게 자란 녀석'이라 생각하며 내심 은근히 열폭하고 있다. 겉으로 늘 자신만만한 것과 달리 귀신을 매우 무서워하여 유령, 요괴과의 전투에서는 항상 몸을 웅크린 채 벌벌 떨기 바쁘다. 이게 이벤트상으로만 이러는게 아니라 전투중에 아무런 명령도 내릴 수 없게 되므로 귀신계열 적과 싸울 땐 다른 멤버로 교체해서 전투에 임하는 걸 추천[8]. 다만 전투 내내 웅크리고 있어도 체력만 보존하면 전투 승리시 경험치가 분배되니, 계속 가노를 키울 생각이면 해당 던전 클리어까지 2명으로 버텨도 크게 나쁘진 않다.
그리고 진행 중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난 고꼬로와 한차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둘 다 방어력공격력에 비해 식겁하게 높아서 네버 엔딩 배틀… 이 될 뻔했지만 몇차례 합을 주고받으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무기는 갈고리 손톱이며 주특기는 풍계 술법.

2편에서는 이요의 스승으로 등장. 고꼬로처럼 전투에서 직접 부려먹을 수는 없지만 스토리상으로 꽤 관여한다. 그나마 고꼬로보다는 이미지가 그런대로 잘 보존된 편. 2편에서는 머리를 좀 길렀다. 덕분에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서 좀 어른스러워진 분위기를 풍긴다.

기력

십자열갈고리 손을 잘 다루는 고가 닌자의 기본기. 참고로 가노는 왼손잡이초기 습득기 20
진공열적 하나를 노리고, 갈고리 손 끝으로부터 공기를 찢어 칼바람에 의한 상처가 작열단 12기 50
역린쇠갈고리에 손을 쓰는 자들의 옥의. 한 번에 적을 아래서 찢는다단 35기 130

술력

살 풍열참풍술을 쓰는 자의 기본기. 무수한 칼 바람이 예리하게 적을 공격한다단 6술 15
찰 풍린진강렬한 용권이 적 하나의 발 밑에 발생해, 감아들이고 그리고 공격단 11술 30
부동술적의 빠르기를 일정시간 둔화시킨다단 11술 30
조월술적의 술공격의 힘을 일정시간 약화시킨다단 13술 40
파방술적의 방어력을 일정시각 약화시킨다단 13술 40
음월술적의 물리공격의 힘을 일정시간 약화시킨다단 15술 50
질 봉열참풍열참을 기본으로 한 응용술. 보다 강력한 칼바람으로 적 전체를 찢는다단 24술 80
열 봉격상거대한 용권과 봉황을 따르게 하는, 풍속성 최강의 술단 43술 140

f13e1cee.png

프로필 : 사이가류, 기이국 사이가장 출신, 에이로쿠 6년 11월 3일, B형, 신장 약 164cm, 체중 약 46kg, 쓰리사이즈 88-58-85, 취미-멋 부리기, 동경의 대상-키리가쿠레 사이조, 이상형-키가 크고 웃는 얼굴이 시원스러운 잘생긴 사람.

땋아내린 적발얼굴문신이 있는, 얼핏 봐도 한 성격 해보이는 소녀. 지역 거물 사이가슈 두령인 사이가 마고이치의 여식. 어릴 때 부터 모두에게 귀여움을 받았고 물론 집안은 유복해 흡사 공주님 같은 환경에서 자랐으나 가식적인 체면치레는 질색, 흡사 아저씨 수준의 털털한 보이시 기믹을 보유한다.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철포 솜씨는 상당하지만, 엉성하고 남자같은 천연 보케 기믹…. 무기는 조총이며 주특기는 화염계 술법.

2편에서도 등장하지만 짝사랑인 사이조와의 결말은 끝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2에서는 아버지의 직위를 물려받아있는데 조총보다 더 무거운 바주카포를 자랑한다. 말은 바주카포이지만 사실상 오오쓰쓰(大筒)에 가까운 물건을 보이며 자랑한다. 엉뚱한 일에 골몰을 많이하는 편이다.

기력

산화탄그 이름대로 산탄공격. 화승총으로 이런 것이 가능할까 따위의 의문을 품어서는 안된다초기 습득기 20
난타이 기술도 그 이름대로, 연속 공격. 화승총으로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은 교뿐단 18기 60
대포사이가가 개발한 신식 대포를 사용한 기술. 일격으로 적 전체 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이 불편하다단 29기 130

술력

창염탄화술의 기본. 적 하나의 발앞에 창염의 기둥이 솟는다초기 습득|술 15
화류창질풍처럼 땅을 기는 불꽃이 적 하나를 격렬하게 공격단 14술 40
환혹술적의 움직임을 일정시간 멈추게 한다단 16술 40
음월술적의 물리공격의 힘을 일정시간 약화시킨다단 16술 50
파방술적의 방어력을 일정시각 약화시킨다단 16술 40
강개술우리편의 방어력을 일시적으로 높인다단 16술 40
백염진불꽃 기둥을 발생시켜, 소용돌이 치면서 격렬히 뒤덮는다. 창염탄을 기본으로 한 응용술단 20술 80
지옥염라지뢰같은 폭탄공격후, 지면에서 일어나는 강렬한 불꽃이 적 전체를 태워버린다단 39술 150

a758f17f.png

프로필 : 아루끼 무녀, 시나노국 미진촌 출신, 에이로쿠 7년 3월 8일생, AB형, 신장 약 154cm, 체중 약 39kg, 쓰리사이즈 75-52-74, 좋아하는 것-매실 장아찌

은발에 늘 졸려보이는 을 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녀. 매우 담담하지만 필요할 때마다 츳코미는 거는 성격. 말이 없는 탓에 출신과 성격은 거의 불문이며 공개된 것은 다께다 가에서 심령술사로 봉사하다 도망쳐 나왔다는 사실 뿐. 매우 영감이 강하며 예지능력도 조금 있는 편. 사이조와 끈을 만들고 싶어하는 교의 계책에 의해 반강제로 고꼬로 일행의 동료가 됐다. 무기는 단검이며 주특기는 소환술.

2화에서는 존재가 사라졌다. 춘풍의 장에서도 히나 일행이 찾아왔을 때 조언을 해주고 이후에는 등장이 없는 조연으로만 나온다.

기력

신락유소도를 찔러 그대로 베어 올린다. 이무렇지 않은 듯 끔찍한 기술초기 습득기 30
농사자소도의 도선에서 나타난 저주받은 사자가 적 하나를 덮친다단 44기 130

술력

비용섬조종의 기본술.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매를 불러 적 하나를 덮치게 한다초기 습득술 20
백와소환전설의 백와를 하늘에 되살려, 적 전체를 공격초기 습득술 50
법술한 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초기 습득술 20
파마술한명의 무기를 유령 요괴에 통용되도록 바꾼다초기 습득술 20
호접난무요염한 파란 나비가 인분을 뿌리며 적 전체를 덮친다단 27술 100
비전무녀법술한 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단 27술 60
손장식의 법한 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단 27술 100
봉황비상불꽃에 싸인 아름다운 봉황이, 적 전체를 격렬히 뒤덮는다단 34술 160

65bab6b0.png

프로필 : 후마류, 사가미국 아시가라 출신, 에이로쿠 2년 12월 30일생, A형, 신장 약 160cm, 체중 약 45kg, 쓰리사이즈 87-57-84, 특기-사슬 낫 다루기, 싫어하는 것-벌레와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

호조 가문 직속의 닌자군단인 '후마닌자군'의 두령을 숙부로 둔 쌍둥이 여성닌자의 언니. 18세 때 원래 약혼자였던 호조 우지야스의 딸이자 호조 우지마사의 병든 여동생 대신 그녀로 위장해 다케다 가츠요리와 혼인해 살고 있었다. 이 때 쌍둥이 동생인 쯔유와 결별. 그러나 정략결혼이라곤 해도 오다 군에게 쫓긴 남편 가츠요리가 텐모쿠산까지 몰린 끝에 고에몽과 맞닥뜨려 자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복수심에 불타게 되었고, 이후 사이조를 데리고 고꼬로 일행과 한 편이 되어 원수오다 노부나가를 해치우러 나선다. 무기는 사슬 낫이며 주특기는 토계 술법.

기력

납 때리기사슬 낫의 분동을, 적 하나에게 힘껏 부딪친다초기 습득기 50
유쇄참후마닌자의 특기로 사슬낫의 연속기. 납 때리기, 수평베기, 회전베기등, 6연속기로 공격초기 습득기 120

술력

귀람석거대한 바위를, 적 하나를 목표로 낙하시킨다초기 습득술 15
천병자황자수정의 힘으로 적 전체를 사멸시킨다. 유키만이 가능한 아름다운 술초기 습득술 30
쇄천열전천지를 뒤흔드는 후마 최강의 술. 격렬한 낙뇌 후, 땅을 흔드는 대지진이 적 전체를 덮친다.초기 습득술 90
음월술적의 물리공격의 힘을 일정시간 약화시킨다초기 습득술 50
조월술적의 술공격의 힘을 일정시간 약화시킨다초기 습득술 40
분노술우리편의 물리공격력을 일시적으로 높인다초기 습득술 30
  • 후마 쯔유 (風魔 露)(오른쪽) - 성우:아마노 유리

유키의 여동생. 사려 깊은 성격으로 언니를 진심으로 염려하고 있다. 언니를 대신하여 카게무샤를 하다가 죽는다.

프로필 : 사나다류, 우에노국 소전 출신, 텐몬 19년 7월 2일생, A형, 신장 약 175cm, 체중 약 64kg, 취미-독서, 싫어하는 것-어패류, 이상형-정숙한 여성, 특기-앉아베기

사나다 가문에 봉사하는 사나다 닌자 출신. 하지만 검술 실력이 탁월하여 다케다 신겐의 신임을 얻고 다케다 가문에 소속되어 봉사하게 되었다. 신겐이 죽은 후 후계자인 가츠요리에게 충성했으나 가츠요리가 오다 노부나가에 몰려 자결하는 바람에 가츠요리의 아내였던 유키와 같이 복수를 결의한다. 평소 진지한 성격에 말끔한 외모를 지닌 이케멘이지만 장난끼가 있는 일면도 있다. 사이가 교의 짝사랑 대상. 참고로 실존 인물이며 그 강렬한 일대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 자주 번안되어 등장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선 거의 병풍 역할이라 봐도 좋다.

기력

난십자빠른 검이 호쾌하게 십자형을 그리며 찢는다초기 습득기 30
안개 도그것은 마치 안개처럼 베어지는 상대조차 눈을 크게 뜨는 아름다운 비기초기 습득기 60
난 십자붕난십자에 이어지는 연속기. 눈에도 보이지 않는 속도로 베는 다께다 닌자의 극의초기 습득기 160

술력

환영무주수술로 불러낸 수룡이, 독을 포함한 안개와 함께 적 전체를 뒤덮는다초기 습득술 20
격류인수룡에 의해 생겨난 날카로운 용권이, 노린 전 하나를 찌른다초기 습득술 50
빙화람수얼어붙은 수룡이 스스로 부서지며 눈보라를 일으켜 적 전체레 무시무시한 얼음 기둥을 떨어뜨린다초기 습득술 40
현혹술적의 움직임을 일정시간 멈추게 한다초기 습득술 50
부동술적의 빠르기를 일정시간 둔화시킨다초기 습득술 30
강개술우리편의 방어력을 일시적으로 높인다초기 습득술 40
나뭇잎 은폐술전투에서 전원 탈출한다초기 습득술 20

6.1.2 주인공의 조력자들

고꼬로가 무척 아끼는, 이가 마을에서 키우는 하얀색 . 츳코미 포지션이며 전투력도 은근히 강하다. 늘 고꼬로 일행을 따라다닌다. 1편의 결말을 훈훈하게 만들어준 1등공신. 2편에서는 고꼬로가 툭하면 시류를 치면서 넘어지기 때문에 은근히 고생이 심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지령을 받드는 이가 닌자의 두령. 매우 엄격하며 진중한 성격이지만 주군의 명을 위해서라면 아끼는 수하들을 희생시키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임무를 하달하는 외에 전투라든가 별다른 활약은 없는 편. 1, 2편 모두 등장한다.

고꼬로의 소꿉친구. 당당한 한 사람의 호카게 닌자가 되고자 수행중이며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으나 번번이 절체절명 상황에 처하고, 마지막에 고꼬로를 대신해 인간 방패가 된다. 1편에선 그렇게 스토커처럼 열심히 구르더니만 2편에서는 고꼬로가 갖은 고초를 겪는데도 어디서 뭐하는지 코빼기도 안 보인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노인. 고꼬로와 가노에게 시험을 치르게 한 뒤 오니로꾸의 기를 전수한다. 한조, 탄바와는 과거부터 친분이 있는 듯하다. 실은 고꼬로의 어머니인 기쪼를 이가로 데려온 장본인.

고꼬로의 양아버지이자 정신적 지주. 고꼬로가 아직 갓난아기였을 때 고꼬로와 그녀의 어머니인 기쪼를 오니로꾸에게서 넘겨받아 보살핀 인물. 인품은 상당히 훌륭한 듯 하지만 작중에서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한조와 막역한 사이인 듯.

  • 쿠로가네 (鐵)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상인으로 통하며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판다. 1에서는 개조를 통해 무기의 성능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2에서는 개조가 없어진 대신 등장하는 마을에 따라 파는 물건이 다른 상인으로 나온다. 히나와의 대화를 보면 자신만이 아는 비밀통로를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하다.

6.1.3 적군 보스들

고꼬로 일행의 숙적.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라는 상투적인 명분으로 전국을 전란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었다. 작중 적으로 맞아 싸우기도 하지만 그 실체는 오다 노부나가로 위장한 카게무샤로서 노부나가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한 존재였다. (진짜 노부나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일으킨 전쟁이나 결국 수많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든데 대한 죄책감때문에 충격을 받아 식물인간이 된 상태였다.) 그리고 결국은 그 사명대로 후부키에게 살해당한다. 적으로 등장했을 때 카게무샤 주제에 전투력이 쓸데없이 좋다(…). 주특기는 암계 술법.

오다 노부나가의 최측근이자 굉장한 무예의 달인인 미청년. 어린 시절부터 노부나가의 아내인 기쪼와 교분이 있었고, 이후 기쪼를 연모하기에 이른다. 주군인 노부나가가 식물인간이 된 뒤로도 그 곁을 지키며 오다 가문을 수호하지만, 그를 암살하러 온 고꼬로 일행과 맞닥뜨린 과정에서 끝내 기쪼와의 약속을 어기지 못한 채 길을 터준다. 이후 동료였던 아니에게 역습을 당한 뒤 최종적으로는 노부나가와 함께 자결하고 만다. 무기는 일본도이며 주특기는 수계 술법. 실존 인물이기도 하다.

오다 노부나가의 심복 중 1인인 여성. 팜므파탈+쿨데레 기믹을 보유한 전형적 누님 스타일. 평소엔 털털한 인상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돌입하면 무척 진지해진다. 란마루와는 서로를 잘 챙겨주는 좋은 동료사이. 최후에는 노부나가의 죽음을 사실처럼 위장하기 위해 불타는 혼노지 안에서 인간 방패 역할을 자처하며 아케치 미츠히데동귀어진하고자 한다. 무기는 치도를 사용하며 주특기는 풍계 술법.

오다 노부나가의 심복 중 1인. 외견상 쇼타에 가까운 어린 미소년이지만 실제 나이는 묘령. 독자적인 닌자 별동대를 휘하에 두고 있으며 이들과 같이 이가의 난에 직접 가담했다. 앳된 외모와 달리 거만한데다 전형적인 하라구로 타입으로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배신이나 부하의 희생도 대수롭잖게 여기는 비정한 성격. 평소 란마루에게 열폭하던 것으로 보이며 기회만 생기면 치고 올라가기 위해 벼르고 있었다. 소악마 타입으로 보면 될 듯. 노부나가 친위대 3인 중에선 유일하게 고꼬로 일행과 2회에 걸쳐 사투를 벌인다. 최종전에서는 자신이 늘 아끼는[10] 일본인형인 유리를 꺼내들며 이 인형은 유사시 코마이누 비슷하게 생긴 마수로 돌변. 주특기는 화염계 술법.
복장과 기술로 미루어 밀교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의 수하 5인방 중 1인이자 맏형. 마른 체구에 포니테일을 한 중년 남성으로 이가의 난을 몸소 집행한 장본인. 실력은 형제들 중 최고…지만 정작 작중에선 한번도 주인공들과 싸울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갑툭튀한 고에몽에게 끔살당하고 말았다. 안습.

아니의 수하 5인방 중 둘째. 애꾸눈의 건장한 남성으로 자신의 실력에는 상당한 자신이 있는 듯. 초반부터 고꼬로 일행 앞에 나타나 한판 붙지만 시작부터 멋지게 관광당하며 재기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리타이어한다.

아니의 수하 5인방 중 셋째인 여성. 머리에 상투를 튼 보이시한 이미지에 걸맞게 카렌과 달리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그녀 역시 고꼬로 일행과 2차례에 걸친 사투 끝에 패배하고 자살, 리타이어된다.

아니의 수하 5인방 중 넷째인 여성. 단발 머리의 곱상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어딘가 정신줄 놓은 사이코패스적인 면이 있는 편. 고꼬로 일행과 사투를 벌였지만 패배하고 미친 웃음을 흘리며 자살한다.

아니의 수하 5인방 중 막내. 거구의 청년으로 자신을 3인칭화해서 부르는 등 어딘가 덜떨어진 느낌을 준다. 공수능력과 체력 모두 뛰어나서 아니의 부하들 중 실제로 상대하기는 가장 어려운 적. 결국에는 쓸모가 떨어졌음을 느낀 주군 아니의 비수를 맞고 팀킬로 어이없이 리타이어해버린다.

작중 진정한 흑막이자 최종보스. 고꼬로가 깊이 의지한 사람이었지만 무슨 영문인지 돌연 노부나가 밑에 들어가 온갖 잡역을 도맡으며 어떤 '계획'을 준비한다. 암암리에 하시바 치쿠젠(도요토미 히데요시)과 모종의 거래를 하던 것으로 보이며, 최종적으로는 노부나가의 가문을 멸족시키고 노부나가의 마지막 혈육인 고꼬로를 해치움으로써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그 까닭은 자신의 소중한 연인 사쿠라를 전란 와중에 노부나가에게 잃었기 때문. 이후 2편에서도 은둔자 비슷하게 카메오로 출연한다. 주특기는 토계+화염계+풍계 술법. 실존 인물로서 역사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끓는 가마솥에 들어가 죽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6.1.4 기타 인물들

  • 기쪼 (帰蝶) - 성우:미츠이시 코토노

고꼬로의 어머니. 링크된 항목을 통해 고꼬로의 출생의 비밀을 알 수 있다. 고꼬로는 오다 노부나가의 딸인 셈이다.

  • 사쿠라 (さくら) - 성우:한바 토모에

후타와 과거에 가약을 맺었으나, 후타가 어린 고꼬로를 구하는 사이 노부나가군에 살해된 연인. 마지막에는 이즈미의 몸에 빙의해서 재회한다.

교의 아버지.

한조가 섬기는 다이묘. 노부나가를 내심 극도로 증오한다.

6.2 2편 등장인물

6.2.1 주인공 파티

이가의 남동쪽에 있는 아노우 출신. 전형적인 로리주인공 타입으로 순진무구하고 정의감이 넘치며 마음씨가 곱다. 선천적으로 느긋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생기발랄한 14세 소녀. 마을로 무술을 지도해주러 오는 고꼬로를 동경해 제자로 들어갔다. 작중 흑화한 고꼬로를 힘으로 제압하는 패드립을 하기도…. 주특기는 화염계 술법. 검에 불을 생성하고 날려보내는 '도깨비불 쏘기', 달려가서 공격한 다음 배후로 이동해서 추가 공격을 하는 '화영의 검', 고속 2회전 베기 '미친 염룡', 스승인 고꼬로의 기술인 '어지러운 신뢰'를 보유하고 있다. 어지러운 신뢰만 전격계고 나머지는 화염계이다.

고가의 서쪽에 위치하는 마을에 산다. 명랑, 활발, 무리, 과격, 무모한 14세 소녀. 고꼬로와 가노를 '언니!' 라고 부르며 따라다닌다. '공(攻)'계열 캐릭터의 완성형. 자기 중심적인 성격으로 외국인을 매우 싫어한다. 주특기는 풍속성 술법이며 히나가 고꼬로를 계승한 캐릭터라면 이요는 가노를 계승시킨 캐릭터.

교오(=교토)에서 배가 고파 쓰러졌을 때 히나 일행이 도와준 인연으로 같이 여행을 떠난다. 어디서 배웠는지 외국 문화에 밝다. 그녀의 정체는 이 작품의 중요한 복선이며, 또한 엔딩과 직결된 열쇠[13]이기도 하다. 무기는 . 주특기는 수속성 술법이며 필살기가 상태이상을 불러오는 기능도 있지만 상태이상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중반부에 합류하므로 일부 초반 술법을 배우는게 상당히 곤란한 캐릭터. 못 배운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유이로 초반 술법들을 배울려고 한다면 다시 이 게임을 처음부터 맵을 훑는다는 생각으로 다 돌아다녀야 된다. 아예 수행산을 중후반 타이밍에 몰아서 훑는 것도 좋은 방법.

오오토모를 섬기는 무사의 딸. 행방불명이 된 오빠를 찾아 떠돌아다니고 있다. 어른스러운 성격에 을 다루는 솜씨가 상당하다. 주특기는 토속성 술법이며 후반부에 합류하는 만큼 필살기의 기력소모가 크며 [14] 술법 역시 유이와 같이 초반 술법을 배우는게 곤란하다.

히나가 사카이 항에 잡혀있던 것을 구해준 뒤 동료가 된 요괴 너구리 수컷. 본명 '아야노코우지 요시유키'. 둔갑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능글능글한 남자로 변신해 행동한다. 왠지 까칠할 듯한 느낌과 달리 본색은 개그 담당이다. 주특기는 시즈카와 마찬가지로 토계열이며 '부채장군'이란 전체공격 필살기의 보유로 인해 전체공격기가 튕기는 버그가 있는 XP 이상의 윈도우스 OS에서 정말 고마워지는 캐릭터이다. 다만 그만큼 기력의 소비가 크다는 단점이 있으며 이 게임의 특성상 남성 캐릭터는 끝까지 파티에 남길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라…. 엔딩의 후일담을 보면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 친지 이웃들과 재회, 괴물을 물리치고 구해준 너구리 유미와 결혼하여 잘 살고 있다[15].

6.2.2 적군 보스들

페이크 최종보스. 생긴건 멀끔하지만 막판에 잠깐 등장해서 간단하게 쓰러지고 마는 공기 비중이다. 마치 모든 사건의 원흉이자 흑막인 것처럼 보였으나, 최후에 라샤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4연속 보스러시의 첫 타자. 별 것 없으니 그냥 때리면 억하고 죽는다. 보스로서의 능력이나 스토리상의 모습이나 전형적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부류의 캐릭터.

에드의 누나이자 진 최종보스. 하라구로 타입으로 처음에는 사글사글하게 굴지만 뒤에 가면 맛이 간 본색[16]을 드러낸다. 그리고 진성 브라더 컴플렉스. 얼핏 진지해 보이지만 수틀리면 또라이로 변하는 캐릭터성이 1편의 악역인 카렌과 판박이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렇듯이 말로는 비참.

시즈카의 오빠. 야망에 불타는 평면적인 악역. 중간에 고꼬로가 강제로 파티를 탈퇴하게 되는 원흉. 이 때 전투는 노가다를 잘 해 놓은 상태면 이길 수도 있다. 그래봐야 납치되는 것은 동일. 마지막 보스전에서는 공격력이 상당히 높으니 적어도 한명은 전체 회복기를 매 턴 난무해야 할 것이다. 물론 체력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평균렙 70 정도면 그냥 바른다. 마지막엔 라샤에게 팀킬당해 동생 품에서 달관한 듯 죽는다.

교단의 간부이자 여러가지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근육 미중년. 미중년의 필수요소인 코 밑의 옅은 수염이 포인트. 최종결전 직전에 세이브 포인트를 안내(…)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부류의 캐릭터.

붉은 머리의 쿨뷰티. 소시오와 에드를 어린애 취급한다. 법사형 주제에 피도 에드나 소시오보다 많고, 고급 술법을 난무하니 좀 까다로울 수도 있다. 주로 사용하는 술법은 뇌속성 술법. 참고로 2차전에서는 뇌둔계열 최강 술법을 2~3턴에 한번씩 써대기 때문에 좀 아프다.

어딘가 뺀질하게 생겼지만[17] 의외로 성격은 차분한 청년. 에드와 한 조를 이루어 활동한다. 소시오패스와는 관계없다 여담으로 목소리가 쓸데없이 사악하다(…).

라샤의 남동생. 소시오와 한 조를 이루어 활동한다. 쇼타+시스터 컴플렉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히나 일행이 거둬들인, 출신이 베일에 싸인 금발 벽안백인 소녀. 가족과 이웃이 이성을 잃은 일본인들에게 살해당해 고아가 되었으며, 이 사건은 잠재 의식 속에 묻혀있다가 라샤에 의해 각성하여 중반에 흑화되어 버리고 말았다. 히나와 함께 이 시리즈의 로리를 대표하는 캐릭터. 엔딩의 후일담에서는 흑화 상태에서 풀려나 히나 일행이 맡긴 곳에서 의원과 함께 잘 지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1. 다만, 국내에서 이 즈음에 발매된 음성 한글화 게임들이 그렇듯 더빙 퀄리티가 높지는 않다. 2편은 국내 성우진이 화려해서 만회. 좀 지나치게 화려하다(…).
  2. 한글판에선 편의상 전부 닌자로 몽뚱그렸다.
  3. 이가 닌자의 두령으로 일본 굴지의 다이묘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서 직접 명령을 하달받는 역할이다.
  4. 물론 노골적인 노출은 없지만 등짝을 포함해서 심의를 비껴나갈 정도의 선까지는 보여준다….
  5. 마지막 세이브가 가능한 것은 아즈치 성에서 적 보스인 모리 란마루를 상대하기 직전인데 그게 39화.
  6. 실제로 2편은 2라는 넘버링 대신 ~춘풍의 장~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기 때문에 언뜻 봐서는 발매순서를 파악하기 힘들다.
  7. 사실은 흉검이다.
  8. 이것 때문인지 가노만 대 귀신용 특화무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9. 한일 성우 모두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아시오를 맡았다.
  10. 진행 도중 마을에서 풀 수 있는 TGL 퀴즈에서 아니와 유리의 관계가 언급된다.
  11. 참고로 한국 성우는 여자. 그래서 음색이 매우 차이난다.
  12. 한일 성우 모두 용자왕 가오가이가우츠기 미코토를 맡았다.
  13. 라샤의 사념에 의해 폭발 직전인 화산을 잠재우기 위해 마그마에 투신.
  14. 어차피 최종 강화기인 진~ 계열은 어떤 캐릭터나 기력 소모량이 비슷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는 별 상관 없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중요한 건 술법을 매번 난무하는 것.
  15. 파티에서 빠진 뒤 어느 지역에 있는 동굴에 가면 NPC로 만날 수 있는데 이미 상황 종료+자신을 꼬드겼던 너구리 유미와 연애 플래그까지 세우면서 그동안 올린 레벨값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마을 재건이란 명목으로 인해 파티에는 안돌아온다.
  16. 세피로스(?)처럼 생긴 폴리곤 덩어리로 변신.
  17. 도덕적 관념이 살짝 맛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정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