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게임 내 특징

< 저그

1 종족 특성

저그는 초월체에 의해 군단에 흡수된 몇 가지 종류의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생명체, 혹은 종은 각자의 효율적인 살인 병기 역할에 맞게 선택적으로 진화되어 궁극적인 힘을 얻으려는 저그의 목적에 봉사한다. 저그는 우리가 흔히 아는 과학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진화한 무기와 갑옷은 어떤 종족이 개발한 최첨단 장비와도 견줄 만하다. 이러한 생체 진화는 초월체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함께 저그를 우주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 중 하나로 만들었다.

* 저그의 생명 주기 (Zerg Life Cycle)
저그는 다른 종족들처럼 군대를 조직하거나 훈련하지 않는다. 대신 중앙 집중식 부화장(Hatchery)이 애벌레(Larva)를 낳고, 이 애벌레들은 변태를 일으켜 다양한 저그 종족으로 자라난다. 이러한 생산 시스템은 모든 것이 중앙 집중식으로 이루어지는 저그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부화장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보호해야 하며, 애벌레의 생산량을 늘리려면 새로운 부화장을 가능한 한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

* 점막 (The Creep)
저그의 건물은 사실상 거대한 생체 기관이며, 저그 종족의 기지 전체는 하나의 생명체이다. 저그는 필요한 양분과 하부 구조를 제공하기 위하여 생체 물질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깔개, "점막(Creep)"을 식민지가 건설된 건물의 주위에 깐다. 부화장점막 군체(Creep Colony)가 생산해 내는 점막은 양분이 있는 땅의 표면이라면 어디에서든 아주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간다. 부화장은 점막이 없이도 건설할 수 있는 유일한 저그 건물이다. 이는 부화장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된 유일한 건물이기 때문이다. 점막 자체는 매우 튼튼하며, 거의 순간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부화장이나 점막 군체가 파괴되지 않는 한 점막은 쉼없이 성장을 계속한다.

* 재생 (Regeneration)
저그 종족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생체 구조상 자신을 스스로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저그 식민지의 모든 생명과 구조물을 완전히 파괴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죽음 직전까지 도달한 저그라 할지라도 결국은 원래의 생명력을 되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 지배력 (Control)
저그의 초월체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부하들과 사이오닉 유대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각각의 개체에 명령을 내릴 때 초월체는 대군주(Overlord)를 통해 명령을 전달해야 한다. 저그 식민지는 모든 대군주의 지배력을 합한 것 이상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지배력의 현재 상태는 항상 주 화면의 오른쪽 위에 표시된다. 대군주를 각각 선택해도 현재 사용 중인 지배력과 제공되는 지배력의 정도가 표시된다.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초월체 대사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여왕 한국어 대사
We require more minerals.(광물이 더 필요하다.)
We require more Vespene gas.(베스핀 가스가 더 필요하다.)
Spawn more overlords.(대군주를 더 생산해라.)
Not enough energy.(에너지가 부족하다.)
The hive cluster is under attack.(군락지가 공격받고 있다.)
Our forces are under attack.(유닛들이 공격받고 있다.)
Evolution complete.(진화 완료.)[1]
Nuclear launch detected.(핵 공격이 감지되었다.)
광물이 모자랍니다.
베스핀 가스가 모자랍니다.
대군주를 더 생성하십시오.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기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동맹 기지가 위험합니다).
아군이 공격받고 있습니다(동맹이 전투 중입니다).[2]
진화/변이 완료.
핵 공격이 감지되었습니다.

설정상 스타1과 스타2 간의 부관 성별이 다르다. 어째 스타 2 쪽이 더 섬뜩하다?
협동전 임무 한정으로 이즈샤가 부관 역할을 맡는다. 또한 블리즈컨 2016 참가 특전으로 D.Va로 교체가 가능하다.

2 스타크래프트

항상 테란한테 밀리는 만년 2등 종족 테란을 죽입시다 테란은 저그의 원수
부화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생산력과 회전력으로 적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는 종족이자 양이 곧 질이 되는 종족
다시 말해 어마어마한 숫자의 인해전술로 상대종족을 압도하고 휩쓸며 밀어붙이는 종족

유닛들이 평균적으로 미네랄 소모량이 적고 생산시간이 짧지만 그 대신 베스핀 가스 소모가 만만치 않다. 저그 군단의 주축을 담당하는 뮤탈리스크, 럴커, 울트라리스크 모두 미네랄과 베스핀 가스를 1:1로 소비하고, 거기에 디파일러나 가디언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더더욱 가스에 허덕이게 된다. 이 때문에 저그는 후반으로 갈 수록 베스핀 가스의 확보 및 이의 효율적인 사용이 크게 중요해진다. 하지만 일단 안정적인 숫자의 가스멀티를 확보하게 되면 오히려 미네랄이 풍부하게 남게 된다. 흔히 같은 수의 멀티를 가져가면 저그는 상대적으로 자원이 늦게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 또한 가스 소모가 상대적으로 큰 저그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유닛들이 전체적으로 사정거리가 짧아 뮤탈리스크 견제나 디파일러 컨트롤 등을 제외하면 컨트롤보다는 쌈싸먹기 형태의 공격이 주를 이룰 수 밖에 없다. 멀티 잘 되고 쌈싸먹기 잘 되면 저그의 승리, 안 되면 GG.

해처리익스트랙터를 제외한 저그의 건물은 오직 크립 위에만 건설할 수 있다. 저그는 건물도 생명체라서 바닥에 깔린 크립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새 해처리나 크립 콜로니를 지었을 때 크립이 깔리는 속도가 그다지 빠른 편이 아니라서 멀티기지에서 심시티가 빨리빨리 되지가 않는 경향이 있다. 또 건물을 비롯한 모든 유닛은 전부 다 바이오닉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체력이 회복된다. 다만 회복속도가 4초에 1포인트꼴로 너무 느리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상에서 이 회복능력은 그다지 의지할 만한 능력은 못 된다.[3] 그렇기 때문에 저그는 특히 방업의 효율이 높다. 기본적으로 첫 타에는 아머 1을 달고 나오는 거나 마찬가지고 방1업을 눌러주면 데미지를 1타에는 2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대 프로토스전에 효율이 좋다.

거의 모든 건물(레어-하이브, 그레이터 스파이어는 건물 업그레이드 여부만 확인할 수 있다.)의 업그레이드/기술개발 상황을 상대가 알 수 없다. 히드라덴이 지어진걸 봤어도 땡히드라 업그레이드를 하는지 럴커업을 하는지 상대는 당최 알수 없다. 비수류 더블넥이 주류가 되기 전 프로토스는 초반 정찰로 히덴/스파이어 등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뮤탈/히드라/럴커 3지선다에 무너지는 안습한 상황을 수년간 겪었다.

저그가 건물을 하나 지을 때는 드론을 변태시켜야 하기 때문에 드론이 한 마리씩 희생된다. 그래서 건설을 할때마다 일일히 드론을 끊임없이 계속 생산하고 또 생산해야 하는 엄청난 불편함이 있고 아마도 그것이 저그 최대 단점중 하나다. 근데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방어건물의 성능은 매우 뛰어난 편[4]. 해처리에서 한 마리씩 나오는 라바를 변태시켜서 유닛을 만든다. 각 해처리당 최대 애벌레가 3마리가 나오며 애벌레가 없을때는 생산할수 없다. 하지만 한 건물당 유닛을 하나씩 찍어내야 하는 테란, 프로토스와는 달리 해처리를 여러개 건설하면 그곳에서 나오는 여러마리의 애벌래들을 죄다 한꺼번에 최대 12마리까지를 단 한번에 모두 유닛으로 생산할수가 있음으로, 세 종족중 가장 빨리 최단시간내에 엄청난 대다수의 병력들을 만들수있다. 다만 그렇게 하려면 말했듯이 드론을 여러마리 뽑아 일일이 전부 다 각 한 마리씩 해처리를 변환시켜야 한다. 생산하는 건물도 해처리로 일원화 되어 있기에 체제 변환이 꽤 여유롭다. 반대로 이는 병력이나 일꾼을 뽑는 타이밍 판단,[5] 라바 관리 능력 등을 요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애벌레 관리나 일벌레/병력 판단은 다른 종족과는 다르게 딱 맞아떨어지게 정형화시키고 체화하기 힘든 편이고, 상대 종족의 분위기에 맞춰가야 하는 편이 잦아 초반 날빌 류나 올인 정도 운영만 알면 저그의 운영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저그를 제대로 파면 팔 수록 어렵다. 그래서 홍진호폭풍저그! 콩진호가 간다! 마재윤,이제동 등의 최상위 저그들의 경우 적절하게 이런 라바에서 병력생산을 조율하는 라바 관리 능력이 일품이었을지도.

저그는 유닛 생산 능력이 막강한 대신 울트라리스크디바우러, 소형이라는 엄청난 방어적 메리트를 지닌 뮤탈리스크를 제외하면 [6]거의 모든 유닛들의 체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하이브체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후반에는 상대방의 한방병력에 크게 무너질 염려가 있다. 저그는 자신의 병력이 전멸당하는 한이 있어도 그 한방병력을 전멸시키거나 크게 약화시켜 놓아야 한다. 같은 밥통 들고 싸우면 어지간하게 실력차가 안 나는 이상 저그 쪽이 지며 저그가 후반에 반반 싸움을 하면 패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유닛들의 특성이 타 종족에 비해 무척이나 단순한 편이다. 프로토스나 테란의 유닛에 비하면 저그는 저글링, 히드라, 뮤탈 등 유닛 수는 많아도 컨트롤 방식이 거의 비슷하다. 비교하자면 프로토스의 '질럿+드라군' 조합을 다루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앞서 말했듯이 넓은 지형에서 쌈 싸먹는 위주. 진형만 제대로 갖추면 될 정도다. 다만 이 중에도 컨트롤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몇 가지 있으니 그것들은 바로 디파일러 컨트롤, 뮤탈리스크+스컬지 컨트롤. 디파일러는 자체 능력은 좋지만 관리가 힘들고 스웜이나 플레이그를 잘 쓰려면 상당한 숙달이 필요한 고급 유닛이다. 뮤탈리스크 컨트롤 일명 뮤짤도 저그의 필수 밥줄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꾸준한 연습이 요구되는 부분이며 뮤탈 못지않게 중요한 유닛, 저그가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한 키 유닛 스컬지. 체력이 엄청나게 비리비리하고 자체 인공지능도 엄청나게 낮지 게다가 자폭형 유닛이라 다루기 상당히 어렵지만 역시 커세어, 베슬, 뮤탈리스크, 발키리,드랍쉽,셔틀 등등 상대 쪽 중요 대공 유닛을 쉽게 격추시키고 게임플레이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스컬지를 잘 다루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더불어 공중전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지상전 유닛이 주를 이룬다. 이때문에 타 종족의 우주방어, 테란의 레이트 메카닉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근접전 유닛이 대다수이고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심시티가 잘되어있으면 상대방 멀티 견제를 포기하고 그냥 멀티 하나를 더 먹거나 중앙 힘 싸움으로 승부를 보는게 나을 때도 있다.

기본적으로 같은 자원을 먹으면 3종족 중 최약체에다 200 대 200 싸움도 가장 약하기 때문에 평범한 정면 승부로 이기려고 하면 안 된다. 한방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상대보다 멀티 1-2개를 더 가져가고 엇비슷하게 싸운다면 압도적인 유닛 생산 능력과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훨씬 빠르게 후속 병력을 충원하여 한 차례 타격을 입은 상대의 병력을 계속 몰아치면서 무너뜨릴 수 있다. 반면 한방 전투에서 저그가 참패하여 상대방의 병력이 거의 피해를 입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면 그 한방 병력이 멀티 순회공연이나 본진침공을 시도하더라도 저그의 유닛이 모이지 못하고 그 약한 체력으로 각개격파 당하면서 박살나기 십상이다. 거의 패배 플래그 수준.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본진에서 생산되는 병력으로 그럭저럭 방어가 가능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상대방에게 앞마당이나 본진을 장악당했다면 이미 GG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라바와 변태 중에 생성되는 에그는 대단히 내구력이 높아서 쉽게 죽이기 어렵다. 히드라리스크럴커로 변태시킬때 나오는 에그도 마찬가지다. 이를 통해 나온 장판파라는 전설적인 전법이 있다. 다만 뮤탈이 가디언이나 디바우러로 변할 때 거쳐가는 코쿤은 내구도가 형편없다. 게다가 이상하게도 공중유닛이 아닌 지상유닛 방어력을 갖는다[7][8]

설정상 베스핀 가스를 섭취한다는 점 때문인지 저그는 가스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 특히 테란과의 운영싸움은 4가스를 가져가느냐 못 가져가느냐의 싸움.

일정수준 이상 테크트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처리를 레어, 하이브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모든 해처리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당연히 없고 하나만 키워두면 된다.

의외로 눈치채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레어와 하이브 업그레이드 버튼을 자세히 살펴보면 레어 업그레이드가 하이브 모양이고, 하이브 업그레이드가 레어 모양이다. 참고로 이 사항은 의도적인 건지 잊어버린 건지 몰라도 절대 수정이 되지 않고 있다.[9]

2.1 게임 플레이

패치를 통해 많은 약화를 겪었는데, 한 때 해처리 가격이 미네랄 350이 되는가 하면 1.02에서 저글링과 히드라의 공격 속도가 하향되고 1.04에서 라바 생산 속도가 길어지는 한편 히드라리스크 덴의 건설시간이 길어지고 디파일러의 가격이 25/75에서 50/150으로 2배 뛰었으며 해처리는 미네랄 300으로 돌아온 대신 건설시간이 길어졌고 그레이터 스파이어의 빌드타임이 길어졌다. 1.08의 내용 역시 하향으로 스포닝 풀의 가격이 200으로 늘어 초반 빌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고 럴커 개발과 히드라 속업의 가격 인상이 아주 뼈아픈 타격이 되었다.

프로게임계에서 저그의 역사란 테란과의 항쟁 , 프로토스에겐 두려움의 존재라 요약할 수 있다.[10] 임요환의 등장 이후 테란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며 당시 저그의 희망이었던 홍진호를 꺾었고, 이후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등의 S급 테란들이 줄줄이 등장하며 당대 최강의 저그들을 꺾었다.

이후 박성준, 박태민이 결승전에서 테란을 꺾고 우승하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테란에게 처절하게 학살당한 수많은 저그들이 있었다.

또한 박태민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에서 이윤열을 잡아내고, 박성준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에서 이병민을 잡아내며 드디어 저그가 테란을 극복해내나 싶었으나, 이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결승전에서 최연성에게 박성준셧아웃 당하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에서 조용호한동욱에게 3:1로 패하면서 그 기대는 먼지같이 흩어졌다.

스1 말기에는 테란이 레이트 메카닉이라는 대 저그전 궁극 빌드를 꺼내들면서 테저전에서 크게 밀리게 되었다. 이 전략이 개발된 후로 저그는 테란을 상대로 후반부에 우위를 가질 수 있는 타이밍이 없어져 버리고 저그가 맵 거의 전부를 먹어도 일정 자원 이상을 확보한 테란을 못 이기는 상황에 처하는 지경이었다.[11] 저그 유저들도 퀸, 디파일러, 히드라 등등을 조합하며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지만 방송사 스1 리그가 끝날때까지 뾰족한 해법은 나오지 않은채로 종료되었다. 레이트 메카닉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레이트 메카닉으로 테란이 체제를 변환하기 이전에 상황을 최대한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 그나마 해결책으로 꼽힌다. 즉, 해결책이랍시고 나온게 레메를 상대하기 힘들면 상대가 레메를 못 쓰게 만들면 되지! 수준의 어처구니 없는 방법이란 소리인데, 문제는 레이트 메카닉을 전환하기 전 상황조차 저그가 바이오닉+탱크+베슬에게 강력한 압박을 받는 시점이라 저그는 겨우겨우 스타팅 멀티를 가져가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하이브를 빨리 가져간 뒤 디파일러 컨슘업을 통한 다크스웜으로 자신의 앞마당 앞에서 성큰을 파괴하고 달려 들려는 테란의 한방 병력을 막기에 급급하고(다크스웜 없이 더블을 먹은 테란의 병력을 순수 힘싸움으로 상대하기란 매우 비효율적일뿐더러 이기기 조차 어렵다), 그 상황에서 벌어지는 온갖 경우의 수에 다 대응해야만 한다. (3가스를 집요하게 저지하는 바이오닉, 드랍쉽 난전 유도, 타이밍 성큰 뚫기) 테란의 모든 압박을 겨우 겨우 막아봤자 돌아오는 것은 레이트 메카닉, 못 막으면 GG 직전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테란vs저그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영원히 상성에서 앞설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종결판 빌드.

팀플레이에서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통해 견제가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종족이다. 플토-테란은 저그의 압박을 견제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서 대부분의 팀플에 저그가 들어간다. 아군에 저그가 없고 상대가 2저그 이상이라면 진출 병력을 갖추기도 전에 아군 한 명은 2컬러 저그에 박살난다. 2저그가 너무 쎄서 동족 출전이 프로리그 팀플에서 금지됐을 정도. 그래도 2저그를 노려보려고 저그/랜덤으로 출전하는 팀플 조합도 상당수 있었다.

홍진호를 필두로, 저그를 잘하려면 키가 작아야한다는 속설이 있다.(?!) 대부분의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단신속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반대로 테란을 잘하려면 머리가 커야한다. 그리고 프로토스를 잘하려면 턱이 발달되어야 한다.

뱀발로 프로게임계에는 형제 프로게이머도 꽤 많이 있었는데 이들의 종족은 공교롭게도 모두 저그였다. 저글링이 한번에 두마리씩 나와서 그렇다카더라

특히 장진남 - 장진수 및 박찬수 - 박명수 형제는 쌍둥이다.

도움글 : # ## ### ####

2.2 유닛

2.3 건물

2.4 영웅 유닛

2.5 전술

3 스타크래프트 2

어려운 운영, 하지만 쉬운 교전과 체제변환의 용이함
부지런한 손이 필요한 종족

다른 종족도 그렇지만 저그 또한 전작과 달리 특성이 갈아엎어졌다. 극초반 찌르기는 완벽히 사장되었으며[14] 어떻게든 상대 종족의 견제를 막고 중반 생산력과 회전력의 힘으로 이기고[15], 그렇게 이득을 취하며 후반을 준비하는 것이 대세다.[16] 저그는 총 2번의 황금기와 1번의 암흑기를 겪었다. 클로즈 베타 때는 하도 사기여서 사람들 사이에서 케리건 아들이 블리자드 다닌다라고 했지만 발매 직전 때부터 사기 종족이 된 테란과 저그에게 특히 강력해진 프로토스 사이에서 등이 터지도록 치였고 야저좆 소리를 들었으나, 1.1 패치에서 활로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1.1.2패치 초기에는 3종족 탑으로 올라갔다. 이후 하락하여 테란과 프로토스를 상대로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전적은 대체로 살짝 열위에 놓여 있는 편.[17]

3.1 운영

상대보다 멀티를 1~2개 정도 더 먹고 자원 채취를 위해 일벌레를 확보하면서 멀티 활성화 전/틈틈이 오는 견제를 막아내고, 여왕과 대군주로 점막을 여기 저기 깔아서 기동성 좋게 다닐 전장을 확보하고 더 많은 병력을 뽑아내어 한 타 싸움에 승리하면 된다. 중반 시기 생산력과 화력은 3종족 중 가장 강하기 때문에 몰래멀티가 아니라면 전작처럼 다른 스타팅에 2멀티를 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18]

여왕이 전작과는 딴판인 유닛이 되었고, 이 유닛 때문에 전작과는 운영 자체가 판이해졌다. 부화장은 한개만 있어도 여왕을 통해서 얼마든지 애벌레 수를 늘릴 수 있어서 이전처럼 한 기지에 여러 개를 건설할 필요가 없어졌고, 부화장 추가 타이밍으로 병력 수를 조율한다는 개념도 사라졌다.[19] 부지런히 부화장에 영액을 끼얹어 애벌레를 다수 유지하고 생산 단축키만 두드려주면 물량이 완성. 예를 들어, 본진에 2해처리를 지은 뒤 여왕으로 꾸준히 애벌레를 보충하고 있다가 바퀴 단축키를 지그시 눌러주면 한방에 25~30 마리의 바퀴 대군이 완성된다. 점막은 건물을 짓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점막 종양의 정찰과 이동력 상승을 위해서[20] 필수적으로 깔아야 할 것으로 변경. 이렇게 여왕의 '애벌레 부화' 능력과 '점막 종양' 능력을 써주면서 대군주로도 점막을 까는 등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크게 늘어난 결과 타 종족에 비해서 엄청난 APM을 요구하는 종족이 되어 버렸으며 저그라는 종족 특성에 대한 이해 및 기본 실력도 많이 요구한다.

여왕의 펌핑 덕분에 엄청난 회전력을 자랑하지만 유닛이 하나같이 DPS, HP, 방어력, 이속, 사거리 중 어느 하나 또는 두 가지 요소가 좀 모자라게 설계되어 있고 주력 유닛의 인구수가 높은지라 물량도 전작보다 많지 않아서 한방싸움에서 대승하기가 좀처럼 힘들다. 하지만 이 약점을 그 엄청난 회전력으로 커버하는 종족으로, 자원만 충분하다면 한타에서 반반싸움만 하더라도 회전력에서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다른 종족이 이를 감당하기가 힘들다. 테란 바이오닉의 경우 지게로봇을 이용한 자원채취와 반응로에서 뿜어져나오는 해병의 물량이 장난 아니지만 바퀴와 맹독충에 취약하며 프로토스의 경우 관문유닛은 저그의 회전력을 초월하는 전장 보충력을 갖고 있으나 관문유닛 만으론 저그의 유닛에 취약하다. 따라서 타종족은 저그를 상대할 땐 전작보다도 더욱 압도적인 한타 승리를 요구하게 되었다. 자원이 충분하고 집결지가 장악당해 병력이 각개격파만 당하지 않는다면 저그가 교전비를 형편없이 내어 한타에서 참패하더라도 권토중래를 기약할 수 있고 상대 종족은 힘들여 죽였더니 죽인 만큼 또 나오는 저그의 물량에 질리게 된다. 한편 이 저그의 회전력 때문에 한국의 저저전은 바퀴대전 일색이 되어 버렸는데 바퀴가 비교적 값싸고 빨리 생산되는 유닛이며 양이 더 많거나 DPS가 더 강력한 유닛 또한 몇몆 문제가 있어 바퀴를 못 이기기 때문. 외국에서는 군단숙주 혐영이 문제였지만 한국에서는 군숙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바퀴에게 일격을 먹곤 한다.

저그는 중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이 최종 테크 유닛인 울트라리스크밖에 없고 그나마도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가면서 중장갑 추가 피해가 삭제되었다. 그리고 범위 피해를 주는 유닛은 맹독충과 울트라리스크뿐이며 전투에 도움이 되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감염충뿐이다. 군단의 심장에서 새로나온 살모사는 직접적인 피해는 입히지 못한다.따라서 상대 진영의 1.5티어 유닛이자 중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불곰이나 추적자에 상성상 앞선다고 볼 수 있는 유닛이 마땅치 않아[21][22]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었다.
이후 감염충의 재발견과 잉여로 불리던 최후반 티어의 유닛들[23]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 저프전에서의 맹독충의 재발견 등을 통해 저그도 힘싸움에서 타 종족을 따라갔다.
맹독충은 경장갑 유닛인 해병에게 재앙과도 같은 효율을 자랑하고[24] 범위 피해를 주기 때문에 중장갑 유닛이라도 다수의 맹독충에게는 녹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맹독 드랍'의 개발으로, 기존의 '바드락귀' 조합을 씹어먹던 추적자+파수기+거신 조합에 대한 해법을 찾아냈다.[25]

맹독드랍이 하향됐다는 후문이 있는데, 유닛을 똘똘 뭉쳐서 맹독드랍을 막아봤자 별 효과를 거두기 힘들고(충돌크기가 너무 작아서 완벽하게 뭉치지 않는이상 어떻게든 빈틈을 파고들고), 괜히 뭉쳐있다가 진균이라도 맞는 날에는..

감염충은 유일한 마법 유닛으로써 계속 활용되어 왔지만 저격하기 매우 쉬운 큰 크기[26] 등 여러가지의 약점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쓰였는데, 저그 유저들의 컨트롤이 진보하고 빌드가 발전하면서 감염충의 여러 마법들이 저그에게 없어선 안 될 수준의 마법이 되었고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된 살모사와 군단 숙주라는 특수한 유닛들의 활용을 어찌하느냐도 중요해졌다. 살모사는 상대 원거리 유닛들의 사거리를 1로 만들어 사실상 근접유닛 상태로 만드는 흑구름과 상대 유닛을 확 낚아채는 납치라는 기술을 언제 어느 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군단 숙주는 잠복 상태에서 히드라급 데미지를 자랑하는 식충이라는 공짜 유닛을 활용해 방어와 압박이라는 수단을 얼마나 잘 이끌어내는가도 필수. 또한 그 외에 다른 자잘한 변화들을 얼만큼 잘 적응하느냐가 저그 운영의 관건이다.

3.1.1 유닛

여왕은 사실상 완전히 변해버린 유닛. 전작에선 성능을 아주 잘 써먹을 수 있다면 분명 효과를 보지만, 특유의 버벅임과 물량을 위주로 굴려야 하는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저그가 지닌 특성을 살리려면 많은 수의 여왕을 운용하기란 쉽지가 않았고 결국 유닛이 완전히 변했다. 기본적으로 기지. 부화장에서 애벌레들의 생산과 방어용 건물들을 조금이라도 더 버티면서 같이 맞대응 하며 버티기 위한 운영이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유닛. 수혈 능력의 추가로 전투에서의 버티기가 용이해졌는데, 문제는 2에서 여왕은 지상 유닛이 되었고, 점막 밖과 안에서의 이동 속도 차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사실 그 스펙/스킬에 공중 유닛이면 점막 밖 속도라도 사기다. 점막 바깥 으로 조금 이라도 나가면 여왕의 이동속도는 전작의 파괴자를 뺨치고도 남을 수준. 따라서 여왕을 밖에서 활용하려면 점막 펼치기를 습관화하는것이 좋다.
기지의 운영에 필수적인 유닛으로 이 유닛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스타2의 저그 운영은 상당히 난해해진다. 자체적인 전투용으로는 좋지 않더라도 일단 지대지/지대공이 모두 가능하여 초반에 러시/견제를 막는 역할로는 나쁘지 않으며, 이동속도가 느리지만, 대군주에 태워서 전장에서 유닛들을 살려가며 치유시키는 등으론 활용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군단의 심장에선 대체로 기지 주변에 점막을 늘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팀전에선 다소 잘 생각해서 써야 한다.[27] 보통 여기저기 종양을 깔아놓느라 바쁜 유닛. 참고로 자원을 이용해 생산 가능한 저그 유닛중 유일하게 애벌레를 거치지 않고, 부화장에서 생산 가능하다.

대군주탐지기 능력을 잃고 똥싸개점막셔틀이 되었다. 다만 기본 이동속도는 전작보다 조금 빨라졌다.[28]다만 다른유닛들의 이동속도가 다 올라가서....

저글링은 전작에 비해 공격 속도가 대폭 하향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의 저글링은 공격 속도 업그레이드를 해도 스타크래프트1 때의 일반 저글링보다 공속이 느리다.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도 효과가 33%에서 20%로 떨어져서 큰 효과를 보기 힘들고[29], 충돌 판정이 커져서 의외로 잘 녹는다. 그러나 적을 만나면 사방에서 둘러싸서 달려들고, 여전히 광물 50에 두 기가 나오는데다가[30] 높은 가성비를 가지는 유닛이고, 맹독충 때문에라도 이래저래 많이 나오는 유닛이다. 여담으로 모습이 거의 바퀴벌레를 생각나게 해서 실망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
이번 공허의 유산에서 저글링의 아드레날린 분비선 업그레이드의 효과가 40%로 향상되었다.

바퀴는 맷집이 좋고 공격력도 나쁘지 않아 저그의 주력이다. 중장갑 특성이라 중장갑에 강한 적과 만나면 좀 곤란하지만 저그 특유의 회전력 덕택에 아주 답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 단 사거리가 3이라서 애로사항이 꽃폈지만 1.1.2에서 4로 상향돼서 몰라보게 강해졌다. 4도 긴 편은 아니지만 사거리 1 증가의 효과는 꽤 큰 편. 공허의 유산에 와서 궤멸충으로 변태가 가능해졌다.

히드라리스크는 2 자유의 날개에 와서는 테크가 올라가고 가격+인구수가 상승한 만큼 공격력과 사거리는 늘었지만 발업이 사라졌다. 사실 이동 속도가 그렇게까지 느린 편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녀석들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다! 특히 아무 생각없이 히드라만 보냈 다간 각개격파 당하기 딱 좋을 뿐. 탱커 역할을 할 바퀴가 없으면 고깃덩이가 되는 건 어찌 한다 쳐도... 점막에서 나가면 너무나도 느림보가 되어버리는 것이 문제다. 다만 프로토스의 공허 포격기한테는 천적 노릇을 독특히 한다. 그러나 게임이 발전해 나가면서 히드라리스크는 저그 유저들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조합에도 거의 끼지 않으며[31] 히필패 소리를 들으며 잊혀져 가고 있었다.

자유의 날개를 시작으로 히드라가 고테크가 되어버렸기에 전작과 달리 지대공이 허약해졌다. 여왕이 그나마 대공 능력이 있지만 강하다고 하긴 힘들다.[32]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 와서는 특유의 화력을 살릴 수 있는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드디어 되돌아 왔기에 군단의 심장에서는 매우 강력해 졌다. 특히 토스전의 OP. 예전 처럼 히드라 웨이브를 보긴 어렵지만, 테크 트리를 올려가며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만큼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업그레이드가 되돌아 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역시 발업이 있어야만 하는 하이드럴리스크

감시 군주의 경우 가격의 압박이 눈물 났으나(대군주값까지 합쳐서 150/100) 1.4.0 PTR 패치로 인해 베스핀 가스 비용이 50 줄어들었다(현재 150/50). 오염이나 변신수 등 상대 입장에서 매우 껄끄러운 능력을 꽤 갖추고 있다. 관측선이 영구 은폐를 통한 생존성, 밤까마귀가 전투 보조 능력을 강점으로 갖춘 탐지 유닛이라면 감시 군주는 정찰/상대의 운영을 어긋나게 하는 능력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다.

신유닛인 맹독충은 저글링이 변태하는 유닛으로 테크도 빠르고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며 특히 경장갑 유닛에게 지대한 타격을 준다. 대 건물 공격력은 재앙 수준이라 입구를 막으며 버티는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되는 존재이다. 발업이 되면 떼구르르 굴러서 속도도 괜찮고 거미 지뢰 마냥 버로우 상태에서 자폭도 가능하다. 단점은 대 중장갑 DPS는 별로라는 것과 생명력이 심각하게 낮다는 것으로, 범위 피해를 주는 유닛이 쌓여있는데 맹독충으로 개기면 굴러가다 다 터진다. 하지만 GSL 1시즌 우승자 김원기 등을 보면 그런거 따져가면서 쓸 유닛이 아니다. 어쨌거나 범위 피해를 주므로 다수의 뭉친 유닛에게는 강력하다.

전투형 마법 유닛인 감염충은 진균 번식으로 일시적으로 적 병력을 묶으면서 괜찮은 피해를 입히고, 화력이 좋은 감염된 테란을 통해 지원하는 것도 괜찮으며 잘 쓰이지 않는 마법이긴 해도[33] 신경 기생충으로 강력한 유닛을 잠깐 빼앗는다던가 하는 유용한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다.

뮤탈리스크는 전작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생산성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약간의 차이점. 단, 불사조토르 등 뮤탈리스크에 위협이 되는 유닛들이 꽤 되고 기본적으로 대공 방어 건물이나 대공 유닛들의 화력도 높아진 터라 잘 살려서 써먹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군단의 심장 이후론 빠른 재생력을 가지게 되어, 게릴라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그러나 그런 만큼 천적도 늘어났는데, 정신 나간 공중 방사 피해를 가진 땅거미 지뢰를 경계하지 않으면 한번에 다 털려나간다.

타락귀거대 속성이 붙은 공중 유닛을 잡는데 쓰인다. 타락귀의 가장 중요한 상대는 바로 거신. 그러나 그나마도 사거리 등 때문에 좋지 못해서 잉여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재발견으로 인해서 무지막지한 탱킹 능력으로 저그의 대공을 책임지고 무리군주를 바이킹으로부터 지키고 저그전 최종병기인 거신과 모선을 처리하는데 없어선 안될 유닛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전작의 포식귀전설을 잇는 공대공 최강유닛이라서 스카이토스를 사냥하는데 필수다.사실 공대공 최강이라기보단 공대공 유닛이 저그에 현재 얘 밖에 없다

공허의 유산에서 부식액 분사 능력이 추가돼 응원귀 소리는 덜 듣게 되었다. 덜 듣게...... 되었나?

울트라리스크는 중장갑 유닛을 녹이는 능력은 뛰어나고 어쨌거나 방어력/생명력이 높아 한방이 강력한 유닛이 아니라면 울트라리스크를 녹이기 난해하다. 특수 능력으로 '광란'[34]이 있고 거대 속성을 갖고 있어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는 역장이나 충격탄을 통한 감속시키는 수는 거의 통하지 않아 순수하게 화력으로 제압해야 한다.
단 웬만한 유닛이면 죄다 추가 피해를 입히는 중장갑 속성이라 순수하게 화력으로 제압하는 게 어려운건 아니지만 불멸자 때문에 울레기 소리를 들으며, 애용되는 유닛은 아니다. 프로토스의 추적자[35], 파수기(역장), 거신, 고위 기사[36] 등을 상대하는 효율이 모두 괜찮아 재발견되는 듯 싶었으나 울트라리스크의 접근을 막아주기 딱 좋은 유닛인 집정관광전사의 상향으로 인해...

군단의 심장 와서는 오히려 광전사와 집정관을 썰어먹었지만 불멸자가 너무 강해서 그냥 묻혔다. 단 여왕이 힐링만 제대로 넣어준다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공허의 유산에서 방어력 갑피업이 총 방어력 8 (!!)이라는 정신나간 수치로 상향되고, 불멸자가 대폭 하향되어 그 위상이 다시 높아졌다.

무리 군주는 공대지 능력 하나는 정말 발군인 유닛으로 공중 유닛 최고의 사거리를 갖추고 DPS까지 스2 통틀어 최강급이나, 준비하기까지의 시간이 매우 길고 대공 방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면 기껏 모아둔 무리 군주가 순식간에 개발살나는 수가 있고 또한 이동속도가 모선을 제외한 모든 유닛 중 가장 느리므로[37], 주 병력의 기동성이 매우 저하되어 빈집털이나 엘리전에 취약해저 쓰기가 쉽지 않으나 울트라리스크에 비해서 마무리 유닛으로 손색없는 편이다.

공생충은 전작과 다르게 많이 볼수 있는 유닛. 건물이 부숴지고 최후의 발악할때도 보이고 무리군주의 공격으로도 생성된다. 다만 전작과는 비교가 안되는 미친듯한 공격/이동속도 때문에 취급은 좋은편.

3.1.2 집정관 모드

집정관의 효율이 가장 적은 종족이다. 굳이 역할분담을 한다면, 한 쪽은 점막 및 애벌레 펌핑을 맡고 한 쪽은 주력 병력의 운영을 맡아야 할 것 같다.

3.2 저프전

해당 문서 참조.

3.3 테저전

해당 문서 참조.

3.4 저저전

해당 문서 참조.

3.5 기타


베타 초기 시절 저그 유닛들의 모습.링크 이때는 색조 자체가 더 화려했고, 여왕은 3단 진화가 가능한 대신 1기만 보유 가능했고 타락귀는 지상 유닛이었으며, 감염충은 모습이 완전히 달라 마치 항아리처럼 생겼었다.옥망의 항아리 울트라리스크는 오메가리스크라는 이름으로, 가시촉수의 촉수가 머리에 붙어있어 제한적인 원거리 공격이 가능했으나 밸런스 문제로 취소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링크 참조.한마디로 이 시절이 저그의 진정한 리즈시절[38]

저그는 클로즈 베타 시절 캐사기 소리를 들었다(…). 바퀴는 인구수 1이라 정말 바퀴마냥 줄줄이 나왔으며 그 당시 체력 리젠은 땅속에 박혀 있으면 어이없을 정도로 높았고 뮤탈리스크는 당시 추적자도 약하고 불사조도 약하던 토스를 거의 무조건 이길 수 있던 필승카드였다.

비록 게임내 설정은 타 sf물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징그럽고 흉악한 우주괴물이지만 데포르메를 거쳐 귀여운 마스코트 처럼 표현된 팬아트가 팬덤에 상당 수 존재하고[39] 묘하게 모에선도 많이 맞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Star Crafts에서의 저그들. 다 귀여운 편인 Star Crafts에서도 최강의 귀여움을 자랑한다.[40]

기본적으로 지도의 시작 지점에 따른 유불리가 타종족에 비해 극심한 편이다. 금속도시 같은 맵에서 가로 방향의 테란을 만나게 된다면 충격과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통제를 받지 않고 야생에서 돌아다니는 저그무리도 있는데(아닐수도), 테란의 사냥꾼들은 이들을 사냥하고 다니며, 심지어 먹기까지 한다![41]흠좀무저그 바이러스는? 익혀 먹으면 됩니다. 솔직히 먹고싶다


GSL이나 기타 리그에서의 어려움 때문인지 스타크래프트2의 저그팬들은 그야말로 스타1의 플토빠들 못지 않게 애정이 강하고, 스타크래프트 2 팬덤 사이에서도 큰 동정을 받는 편이다. 여러모로 스타1과 반대다...

그러나 테란과 토스의 하향, 저그의 운용법[42]이 발달하면서 자날 후반기에는 사기종족으로 등극하게 된다. 자날 마지막 결승전은 결국 저저전이 되었을 정도. 군심이 발매된 지금에는 아무래도 좋지만 자날 후반기로 갈수록 저사기의 여론이 대세가 되었고[43] 저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나오면 곧바로 저스팔트, 저뻔뻔의 칭호를 얻을 수 있었다. 야저좆은 야 저그 좆사기야의 약자로 변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은 전작보다 미션수와 시네마틱이 적게 출시되었다. 물론 가격차이는 자유의 날개가 훨씬 비싼 편이긴 하지만,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는 부분.

3.6 유닛

묘하게 끝에 '리스크', '귀', '군주', '벌레충'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3.6.1 섬멸전
3.6.2 캠페인
3.6.2.1 공중 유닛군
3.6.2.2 지상 유닛군


이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진화 항목 참고.

3.7 기타 유닛

3.8 삭제된 유닛

  • 스타크래프트2 초창기 개발 상태일 때 공개됐던 유닛으로 벙커를 한방에 부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며 저그유저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지만 그 이후로는 볼 수 없는 유닛이 있다. 정식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고, 가칭으로 벙커 파괴충이 있었다.
  • 군단의 심장 개발 중에 공개됐던 감염된 벙커(Infested Bunker)가 있었다. 땅 속에서 벙커를 집어삼켜 자신의 갑옷으로 만들고, 안에 있던 불운한 해병까지 흡수해 가우스 소총 4정으로 공격하며 이동하는 유닛. 결국 짤렸다. 참고로 지도 편집기 상에서는 모델만 존재한다.

3.9 건물

3.9.1 섬멸전
3.9.2 캠페인
3.9.3 협동전 임무
  1. 저그는 생명체라는 특성상 다른 종족이 세부적으로 나누는 공/방 업그레이드와 특수기술 개발을 모두 '진화(Evolution)'로 묶기 때문에 세가지 모두 완료 대사가 같다. 다만 스타 2에서는 공방과 특수기술 개발이 각각 '진화'와 '변이'로 분리되었다.
  2. 일벌레가 공격받을 경우 "일벌레가 공격받고 있습니다."가 나온다.
  3. 하지만 프로토스의 실드에 비해 회복이 시작되는 타이밍이 빨라서 은근히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맞자 마자 찬다. 예를 들어 벌처의 공격력이 20이고 드론의 체력이 40이라 벌쳐의 공격 두 번에 드론이 죽을 것 같지만 공격당하는 동안 1을 재생해서 결국 총 세 번을 맞아야 죽는다. 물론 공업한 벌쳐라거나 2기가 난입해서 동시에 공격하면 그냥 두 방에 끔살.
  4. 다만 스타크래프트 초기의 저그 방어 건물의 성능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성큰 콜로니가. 항목 참조.
  5. 어설프게 관리할 경우 일꾼 수는 적은데 자꾸 병력만 뽑으려 한다거나 대놓고 배 째다가 진짜로 배가 째이는 수(...)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6. 뮤탈도 체력은 높지 않으나, 소형이라는 점 때문에 다른 유닛보다는 오래 버티는 편이다.)
  7. 사실 맞는 말이 될 수 있는것이, 번데기가 변태하고 있는데 공중에 계속 떠있는건 좀 이상하잖아...
  8. 실제 게임상에서도 지상유닛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저그 입장에서 훨씬 유리하다. 가디언을 변태시키기 전에 미리 3업을 돌리는 저그는 없다. 기껏해야 1업을 할까 말까 수준인데, 지상병력의 업그레이드는 당연히 이미 완료된 상태일 터. 당연히 생존능력에서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9. 이게 왜 그런가... 하면, 원래 스타1 베타 초기에는 하이브가 지금의 레어 디자인이었다. 레어는 오히려 현재의 퀸즈 네스트가 레어였던 것, 즉 하이브의 디자인이 급조된 편이 맞다. (그 증거가, 퀸즈네스트/에볼루션챔버/레어는 베타때부터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일관성이 있는 반면, 하이브는 외피 색도 다른 저그 건물들과 다르게 블랙톤이 없는 영 딴판의 색감을 가지고 있다.) 즉 제대로 된 하이브의 디자인은 오히려 스타2때 완성이 된것.
  10. 프로토스는 그야말로 밥이었다. 지금도 저그전 잘하다는 토스도 저그전 승률이 60%를 넘기 힘든 게 현실이다. 07~08년때 잠시 프로토스가 저그를 앞서 나갔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저그에게 추가 기울었다.
  11. 한부대 이상의 탱크만 세팅하면 그 이후부턴 바이오닉 병력을 주로 쓰기 때문에 자원 대비 효율성이 매우 우수하다. 장기전에 들아가면 풀셋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마찬가지 상황에 처하긴 하지만 테란의 레메는 풀셋 프로토스보다 훨씬 갖추기가 쉽다. 심지어 유지비도 프로토스의 반밖에 들지 않는다.
  12. 장육이 장진남,장진수와 외모가 닮아서 붙은 별명. 장육은 사실 사촌동생이라고 한다.. 어쩐지 닮았더라.
  13.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두 사람 모두 영구제명.
  14. 때문에 저그 유저들은 일단 앞마당부터 먹고 생각하자는 식의 다른 종족에 비해 경직된 마인드로 게임에 임하게 된다.
  15. 전체적인 유닛 특성도 유닛을 많이 뽑기 어려우니 오래 버티자.에서 유닛은 많이 뽑을 수 있으니 한대라도 더 세게 때린다.로 바뀌어서(반대로 프로토스 유닛 특성이 오래 버티는 쪽으로 변화했다.) 전작과 반대로 공업을 찍는것이 이득이다.
  16. 세 종족 다 특성이 갈아엎어졌음에도 상성이 전작과 같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로의 견제 효율이 저그>프로토스>테란>저그로 맞물려있기 때문,
  17. 중반에 가장 센 대신 후반의 효율이 가장 안좋기 때문이다.
  18. 사실 스 2의 주력 맵들이 2인용 맵이거나 타 스타팅 멀티를 대놓고 못하게 하는 구조인데다가 테란과 프로토스의 견제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 것도 있다.
  19. 대신 많아진 애벌레들로 일벌레를 찍는 타이밍이 자원과 물량을 가르는 지표.
  20. 점막 위에서 저그 지상군의 이동 속도는 아주 빠르지만, 점막을 벗어나면 거의 모든 유닛들이 전작에 비해 느려진다. 특히 점막 안에서와 밖에서의 이동 속도 차이가 매우 큰 히드라리스크나 여왕은 점막 밖에서 굼벵이리버?가 된다. 특히 여왕은 여섯 발에 전부 껌 붙은 것 같은 이속이 아주 엿같다
  21. 발업 저글링의 물량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으나 추적자에 파수기가 조합되어 역장을 쓴다던가 점멸 업그레이드가 완료된다던가 하면 저글링으로 추적자를 상대하기도 쉽지 않고, 불곰은 해병+의료선 조합으로 버티거나 또는 화염차로 저글링을 상대할 수 있다. 후반으로 넘어가 거신이나 집정관, 공성 전차 등의 유닛이 쌓이게 되면 저글링은 녹아내린다.
  22. 그래도 초반에 추적자 위주의 병력이나 불곰 위주의 병력은 숫자로 밀어붙이는 저글링을 상대하기 힘들며, 바퀴의 경우 땡추적자와 맞붙는다면 지상전 가성비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땡추적자가 공2업이라도 되어있지 않는이상 추적추적 녹는다.
  23. 이 유닛들이 잉여 취급을 받은 것은 유닛을 갖추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분명 작용했지만, 성능도 탐탁치 못하다고 여겨져 저그 유저들은 굳이 군락 테크를 타려 하지 않았다.
  24. 특히 광전사근접 유닛이라 맹독충 앞에선 답이 없어진다.
  25. 집정관의 상향으로 프로토스 역시 맹독 드랍을 상대할 카드를 갖추게 되었고, 컨트롤이 정교해지면서 맹독드랍하는곳에 폭풍을 정확히 꽂아넣기때문에 맹독충이 완전히 녹아버린다.
  26. 타 종족에서 감염충과 비슷한 역할을 맡는 마법 유닛인 유령이나 고위 기사랑 비교해 보면 크기 차이가 정말 확연하다.
  27. 다른 종족의 건물은 저그 점막이 아래에 깔려 있으면 동맹의 유용한 건물을 건설 하는 건 아무 것도 할 수 가 없어서...
  28. 이동속도 업을 마친 대군주는 전작보다 느리다는 말이 있는데 스타1이나 스타2나 둘다 이동속도는 1.87로 같다.
  29. 공1업 효율이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효율보다 낫다.(...)
  30. 덕분에 젤나가 감시탑을 밝히는 데 가장 좋은 유닛이다.
  31. 유일한 메리트인 공격력도 다른 유닛으로 커버하고 남는 수준이다...
  32. 여왕은 사실 초반 방어를 제외하면 크게 쓸모가 없다. 게다가 점막을 깔고 애벌레를 까기에도 바쁜 게 여왕이다.
  33. 신경 기생충의 사거리가 7로 하향되면서 쓰기가 더 힘들어졌다.
  34. 감속, 기절, 정신 제어를 씹는다.
  35. 추적자는 공격력이 강한 유닛도 아니라서 울트라리스크에게 큰 피해를 못 주고 울트라리스크가 붙으면 추적자가 쉽게 녹는다. 점멸이 까다롭긴 하지만 감염충으로 진균 번식을 쓴다던가 해서 커버할 수 있었다.
  36. 강력한 범위 공격이 강점인 거신이나 고위 기사의 공격을 울트라리스크는 그 충돌 크기로 인해 사실상 혼자 받아내므로 범위 공격의 효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37. 발업 안된 대군주, 애벌레제외 당연하잖아
  38. 참고로 여왕 옆을 자세히 보면 작지만 브루탈리스크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저렇게만 나왔다면 진짜...하...
  39. 대표적으로 저글링
  40. 이 Star Crafts 저그의 위력이 어느수준이냐면 이걸 스킨으로 한 스타크래프트 2의 스샷이 나오자 모든 유저의반응은 "이러면 저글링을 죽일수가 없잖아!". 만약 이게 실현된다면 더블링은 너무 귀여워서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날빌이 돼버리고 견제하러 가도 일벌레들을 죽일 수가 없어지며 결과적으로 저그는 날빌 절대승리 종족이 된다. 문제는 지금은 그것이 아케이드로 나와버렸다.
  41. 뮤탈 날개 튀김(반값)이라든지, 우주별미 울트라리스크 바베큐라든지...공식 사이트의 일러스트를 보면 저그로 만든 음식을 파는 듯한 Zerger King이라는 가게도 있는 것 같다.
  42. 특히 감염충은 리즈시절 유령의 뒤를 잇는 사기 마법유닛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곧 감염충의 3단 너프(군단의 심장에선 4단)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았다.
  43. 실제 성적도 매우 좋았다. 특히 토스는 멸뽕마저 한계를 드러내면서 스1처럼 저그에게 탈탈 털렸다.
  44. 본래 군단의 심장에서 삭제될 예정이었으나 살모사의 기술이 변동되면서 감시 군주를 유지하기로 2012년 4월 12일에 발표하였다.
  45. 엄밀히 말하면 땅굴망에서 생성되는 것도 그렇고 속성도 그렇고 '구조물'이지만 공홈에선 어쨌거나 유닛 소개란에 올려 놓았다.
  46. 바이킹 미니게임에서만 등장.
  47. 협동전부터 정식으로 등장.
  48. 케리건의 무리를 통솔하는 진화한 여왕이 아닌 아이어에서 발견된 오리지널 여왕.
  49. 감염충의 초기 모델.
  50. 버튼은 바퀴인데 모델은 원시 저그 개체.읭?
  51. 군심에선 거대 땅굴벌레였으나 공허의 유산에서 명칭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