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교체

1 의미

기존에 활약하던 주인공에서 다른 캐릭터로 주인공이 교체되는 것. 주역 교대라고도 한다. 흔히 1년 이상 계속되거나 작중 시간대가 몇십 년 단위로 계속 이어지는 장기 시리즈물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전작으로부터 시간대가 흘러 스토리가 연계되는 후속작에서 전작의 주인공이 조연으로 내려오고 새로운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세대 교체도 있으며 대체적으로는 이쪽의 케이스가 조금 더 많은 편이다. 물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같이 주인공은 그대로이나 대신 히로인이 교체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주역 교체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타입 A : 기존의 주인공이 사망, 영구적인 부상, 은퇴, 적대 세력으로 전향 등의 이유로 더이상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없어서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하는 경우.
  • 타입 B : 기존의 주인공이 주인공 자격을 상실해야만 하는 사유는 없으나, 동일한 스토리라인 안에서 다른 캐릭터가 기존의 주인공보다 크게 부각되며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경우.
  • 타입 C : 같은 작품 또는 연작이지만 아예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며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나는 경우. 기존의 주인공은 조연이나 악역 등으로 재등장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대표적.
  • 타입 D : 이것은 인간의 수명제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일인데 작품의 내용상 진행기간이 100년이 넘을 경우 주인공의 자리를 상속하는 경우.혹은 학원물의 경우 기존 주인공이 졸업한다던가.

기존의 주인공을 1세대 주인공, 새 주인공을 2세대 주인공이라고 부른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주역 교체는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과는 엄연히 다르다. 주역 교체는 어디까지나 기존의 주인공이 다른 캐릭터에게 주인공의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지, 기존 주인공이 가짜 주인공, 새 주인공이 진 주인공이라는 게 아니다. 이를 착각하고 주역 교체도 무작정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주인공이 바뀐다고 무작정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이라고 몰아가기 전에, 해당 전개가 과연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인지 주역 교체인지 잘 생각해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2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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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 둘 다 주인공이긴 하나, 변신체를 기준으로 하면 주역 교체가 맞다. 히비키가 완전히 규키화된 후 아스무가 새로운 히비키가 되어 규키화된 히비키를 쓰러뜨린다.
  2. 기획 초기의 의도상으로는 세대 교체였을 것이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결국 신 아스카는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려 아에 페이크 주인공의 대명사 수준이 되어버린다.
  3. 잠시 동안 손오반으로 주역 교체가 이루어졌지만, 최종적으로는 다시 손오공이 주인공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 경우는 타입 C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4. 의 손자이며 손오공의 현손이다. 팬들에게는 손오공 2세나 Jr. 오공으로 불린다.
  5. 이쪽은 군상극 형식이다.
  6. 배우는 키류 다이고와 동일한데 키류 다이고의 후손이라는 설정이다.
  7.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에서 주인공이다.
  8. 나루호도의 이야기는 3편에서 끝났다고 생각하고 역전재판 4에서 완전히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우려 했으나, 높으신 분께서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작의 등장인물을 넣어라는 둥 무리한 요구를 하여, 급하게 억지로 끼워맞춰 스토리적 결함이 생겼고 메인 디렉터인 타쿠미 슈가 슬럼프에 빠져 팀에서 하차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5편은 타쿠미 슈를 제외한 팀원이 제작하였는데, 망했던 작품의 주인공을 그대로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은 매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는지 표면적인 주인공이 나루호도 류이치로 내세웠다.(표지의 실루엣이 4에선 오도로키로 변했으나 5, 6에선 나루호도로 복귀했다.) 단, 정확히는 오도로키 호스케, 나루호도 류이치, 그리고 신 캐릭터인 키즈키 코코네로 주인공 3인 체제이다. 6에선 스토리 상으로 역할이 끝난 코코네가 빠지고 오도로키와 나루호도의 더블 주인공 체제가 되었다. 드래곤볼 마냥 주역 교체의 실패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 차이점은 그나마 역전재판에선 나루호도는 이미 3편에서 성장이 끝났기에 후속 세대 주인공인 오도로키를 더욱 주인공 답게 밀어준다는 점이다.
  9. 다만 세계관이 같다는 사실은 설정으로만 존재한다.
  10. 마지막에는 사실상 D-BOY에게 주인공 자리를 반납한다(...).
  11. 듀얼몬스터즈부터 파이브디즈까지는 한 세계관이다.
  12. 각 부마다 주인공이 바뀌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굳이 말하자면, 각 부는 세계관만 공유하는 별개의 작품이다.
  13. 4기 한정으로 딱 한 번 주역교체가 이루어졌고, 바로 다음 5기부터는 주인공이 전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었다.
  14. 처음에 나올때만 해도 카즈야가 주인공인줄 알았지만...... 카즈야에게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15. 서로 가까운 시대를 다루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적으로도 세계관을 공유한다(예를 들어 왕과 비왕과 나, 선덕여왕대왕의 꿈은 각각 시대적 배경이 겹치지만 설정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는다.). 태조 왕건 120화와 200화의 일부 장면이 제국의 아침 2화에서 왕건의 죽기 전 회상장면으로 쓰였다.
  16. 이 경우는 히로인이 교체되는 케이스.
  17. 미하마 코우지, 하야미 히로, 니시나 카즈키.
  18. 시저 가 주인공으로서의 포스가 어마어마해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이 둘도 주인공이다.
  19. The Lake의 후속작인 Arles 편에서는 반 고흐,그 다음인 Harvey's box와 프리퀄격인 Rusty Lake Hotel에서는 하비,그리고 Case23 후속작인 The mill에서는 Mr.Crow가 주연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