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Personal Computer에서 넘어옴)

파일:Computer y.jpg
옛날 컴퓨터[1][2]

파일:Computer n.jpg
주로 쓰이는 형태의 현대식 컴퓨터

한국어 : 컴퓨터, 셈틀[3]
영어 : Computer

1 개요

1982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기계
300px
레흐 바웬사
1981
컴퓨터
1982
로널드 레이건,
유리 안드로포프
1983
0, 1.

현대 인간 문명의 알파이자 오메가.

Computer.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동적으로 계산이나 작업을 수행하는 기계. 좁은 의미로는 슈퍼 컴퓨터, 서버급의 메인 프레임, 개인용 컴퓨터(PC, 매킨토시 등), 휴대용 컴퓨터(노트북 컴퓨터, 태블릿 컴퓨터 등)을 컴퓨터라고 부르지만, 넓은 의미로는 게임기, PMP, 스마트폰 등도 컴퓨터로 볼 수 있다.

컴퓨터는 EDPS(음담패설Electronic Data Processing System)이라고도 불리는데 입력된 자료[4]를 프로그램이라는 명령순서에 따라 처리하여 그 결과를 사람이 알아볼수 있도록 출력하는 시스템이라는 뜻이다. 컴퓨터는 프로그램에 의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하므로 ADPS(Automatic Data Processing System)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우리가 말하는 컴퓨터가 일반적인 계산기와 구분되는 결정적인 부분은 바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가?’ 하는 점[5]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공학용 계산기는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개인용 컴퓨터 역시 초창기에는 BASIC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왜냐하면, 상용 프로그램이라는 개념이 부족했으므로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컴퓨터를 활용해야 하니까.

컴퓨터의 분류에 대해 찾아보면 컴퓨터를 아날로그 컴퓨터와 디지털 컴퓨터로 구분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현대에 들어서 컴퓨터라고 말하면 모두 폰 노이만 구조에 기반을 둔 디지털 컴퓨터를 말하는 것이다.

1.1 어원

단어의 뿌리는 Compute+er, 즉 '계산하는 자(者)'. 옛날 책에서는 초창기 컴퓨터를 "전자 계산자"라고 적기도 했다. 이름 자체가 2차 대전 중 포탄의 탄도 계산을 위하여 기계식 계산기와 표를 이용해 숫자 계산을 수행하던 여성 근로자들의 직업에서 따 온 이름. 이때 당시만 해도 말 그대로 '계산하는 사람'이라는 단어였으나, 전자 계산기가 발명되고 해당 직업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물의 명칭을 가리키는 단어로 바뀌었다.

따라서 컴퓨터의 근원은 바로 계산기다. 슈퍼계산기 당장 compute[6]라는 말부터 '계산'을 뜻한다. 이 단어 자체도 전자계산기를 의미하는 단어다. 실제로 슈퍼컴퓨터와 같은 대형 컴퓨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오로지 막대한 분량의 계산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에니악 같은 초창기의 컴퓨터도 복잡한 수식을 계산하는 용도로 발명된 것이다. 일반적인 PC 역시 그 뿌리는 계산기다. 간단한 문자 입력부터 시작해서 고사양 3D 게임 실행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의 모든 동작은 1과 0으로 이루어진 이진수의 사칙연산 및 논리연산을 통해 수행되기 때문이다.

몇몇 언어에서는 컴퓨터를 다르게 부르는데, 불어로는 '정돈하는 자'라는 뜻의 오르디나퇴르(ordinateur), 터키어로는 '정보를 계산하는 자'라는 뜻의 빌기사야르(bilgisayar), 그리스어로는 '전자정보처리기'라는 뜻의 일렉트로니코스 이폴로기스티스(Ηλεκτρονικός υπολογιστής), 아이슬란드어로는 '수(數)의 무녀'라는 뜻의 퇼바(tölva), 중국어로는 전뇌(電腦), 즉 전자두뇌다.

1.2 역사

개인적으로 집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리고 현대인은 집에 컴퓨터가 없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 케네스 올센, 디지털 이퀴브먼트 社 설립자 겸 회장, 1977년[7][8]

컴퓨터는 앞으로도 세계에 5대 정도만 있을거라 생각한다.

- 토마스 왓슨, IBM 회장, 1943년 그렇게 그의 말은 틀렸다.[9]

인류 문명에 있어 가장 오래된 계산 도구는 손이며, 그 후로 긴 시간에 걸쳐 주판이나 계산자와 같은 계산을 돕는 보조 도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642년 파스칼에 의해 최초로 덧셈, 뺄셈이 가능한 최초의 기계식 계산기가 출현하였고 라이프니츠에 의해 곱셈, 나눗셈까지 가능한 계산기가 나왔다. 하지만 본격적인 현대 컴퓨터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이는 찰스 배비지로서, 그는 차분기관이라는 기계식 계산기를 만든 뒤 오늘날의 컴퓨터와 개념적으로 같은 기계인 해석기관[10]을 설계[11]하였으며, 최초의 프로그래머가 탄생한다. 이후 1893년에 홀러리스에 의한 천공카드 시스템이 개발되어 인구통계 및 국세 조사에 이용되었고 자동계산의 실용성이 확인된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938년에 독일의 콘라트 추제가 Z1을 개발하였고 이후에도 계속 개량하였다. 추제는 패전국이라는 이유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서 십수년동안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특히 Z3은 튜링 완전을 포함하여 현대 컴퓨터가 갖춰야 할 모든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컴퓨터였다. 설명

1937년 2차 대전 직전에 영국의 앨런 튜링은 추상적 계산기의 모형이 되는 튜링 머신을 고안했고 이는 추상적 계산기의 모형으로서 컴퓨터의 논리적 모델이 된다. 이후 1942년에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아타나소프 교수가 베리아와 진공관으로 이루어진 특수 목적용 컴퓨터 ABC를 개발하였으나 오늘날 이 기계는 최초의 전자식 계산기라고 보기엔 특수목적용이었으므로 일반적으로는 최초의 진공관 사용 계산기로 보는 경향이 있다.

1943년 영국 GCCS(현 영국의 GCHQ)에서 독일군의 최고위 암호장치를 깨기위해 콜로서스를 개발하게 된다. 콜로서스는 진공관, 릴레이만 사용한 최초의 디지털 컴퓨터였으며, 덤으로 프로그래밍도 가능한 컴퓨터였다. 즉, 시작은 에니악보다 더 빠른데 이놈이 발표된 건 기밀이 해지된후 1975년 이후였다. 그리고 한국 교과서엔 아예 콜로서스가 없지

이후 에이컨에 의해 1944년 최초의 전기기계식 계산기인 MARK-1이 제작되었고 2차대전 이후인 1946년 에커트&머큘리에 의해 최초의 범용 전자계산기 ENIAC(에니악)이 개발되었다. 에니악이 개발되기 1년 전, 헝가리 출신 수학자 존 폰 노이만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주기억장치에 두고 주기억장치에 있는 프로그램 명령어를 하나씩 수행해 나가는 방식을 제안하고, 또 오늘날까지 사용되는 2진법을 컴퓨터에 채택할 것을 주장하는데, 이 제안들이 적용된 최초의 컴퓨터인 EDSAC(에드삭)은 1949년 모리스 윌키스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로부터 현대적인 컴퓨팅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50~1960년대에 컴퓨터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견인한 것은 ICBM우주항공 분야에서의 수요였다. 왜냐면 이 이전에도 NASA의 전신인 NACA나 노스롭, 보잉같은 우주, 항공분야에서는 수학적인 계산을 많이 요구했기 때문. 문제는 컴퓨터는 커녕 계산기도 없으니 그걸 전부 사람 손으로 했다! 수많은 계산사람(...)들이 계산을 하고 옆사람에게 넘겨 검산하는 형식. 효율성은 당연히 똥이었다. 미니트맨에는 항법 유도용으로 최초로 메인프레임이 아닌 트랜지스터 로직을 사용한 임베디드 컴퓨터를 사용했고, 1960년대 중반에는 새턴 V의 항법 컴퓨터에 집적회로가 사용되기 시작했다.[12] 1959년에는 미니컴퓨터 PDP-1을 통해 키보드를 통한 I/O 개념이 대중화되었고, 1962년에는 PDP-1으로 돌아가는 스페이스 워라는 기념비적인 컴퓨터 게임이 탄생했다.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대부분의 컴퓨터는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 약자로는 PC)이며, 개인용 컴퓨터 규격은 IBM의 IBM PCIBM PC 호환기종, 애플매킨토시였다. 당연히 매킨토시는 고사양에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였지만, 정작 본문에 충실하고 사무용 컴퓨터로 많이 쓰인 IBM PC가 거의 주름을 잡게 되었다. 왜냐하면, 당연한 소리지만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려면 사무실용 컴퓨터를 배워야 하기 때문이었다.

1970~80년대에 백색 가전에 제어용 IC가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아무데나 “콤퓨타”라는 말이 붙던 시절[13]이 있었지만, 제어용 IC의 소형화 및 가격 하락으로 인해 1990년대 이후에 출시되는 전자 제품 중 CPU(MPU)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은 드물다.

1980년대만 해도 컴퓨터는 배우기도 힘들고 쓰는 것도 힘들었지만, 지속적으로 컴퓨터 산업이 발전하면서 이젠 그 누구나 기초적인 지식만 있다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개선이 되었다. 컴퓨터의 특징은 정확성, 신속성, 대용량성, 범용성, 호환성이며 이는 기계로서 컴퓨터가 기계로서 다양한 곳에 성능을 사용할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건데, 두줄 긋고 별표쳐 컴퓨터에 '창의성'같은 건 없다. AI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이 었지만 구글이 가진 기술력으로 만든 인공지능을 바둑에 접목시킨 알파고로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창의적으로 보일 수 있는 수를 데미스 하사비스(알파고 개발자)의 알파고 원리(정책망과 가치망)에 의한 연산결과의 판단으로 인간보다 더 창의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바둑기사들에게 특이점을 선사했으므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계산과 연산은 더 정확한 선택을 찾기위한 과정이기에...)


1995년, 컴퓨터는 또 한 번의 대격변을 맞이하게 된다. GUI[14]를 채택한 Windows 95가 대중화되며 컴퓨터는 쓰기 쉽게 변모했다. 이게 없었다면 우리는 위키질도 못했다.[15] 찬양하라

여담으로 컴퓨터의 성능 향상만큼이나 놀라운 것이 가격의 하락이다. 컴퓨터의 가격대 성능비는 지난 반세기동안 몇억배로 증가했다. 일례로 미국 우주선인 아폴로 시리즈에 탑재된 각종 컴퓨터들은 80년대 패미컴만도 못한 성능을 가졌지만, 한 대의 우주선 전체(즉 1~3단 로켓 및 착륙선+사령선)에 탑재된 컴퓨터의 가격을 합치면 지금 돈으로 수십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애당초 미국이 우주왕복선을 개발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왕복선의 경우 탑재된 컴퓨터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엔 지금처럼 컴퓨터 가격이 싸질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하고, 스마트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올라가면서, 개인적으로 집에 PC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줄어질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으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개인이 올린 정보를 마음대로 들여다보거나 사용자의 동의 없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16], 개인용 컴퓨터 자체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애초에 스마트폰 자체가 초소형 개인용 컴퓨터에 전화기능을 넣은 물건일 뿐이기도 하고.

1.3 분류

1.3.1 처리 능력에 따른 분류

  • 슈퍼컴퓨터 : 2010년의 기준으로는 초당 수백 테라~수 페타플롭스[17]의 속도로 연산을 수행한다. 일반인이 슈퍼컴을 가장 가까이서 접해볼 수 있는 매체는 단연 일기예보. 그 외에도 핵물리 실험 같이 계산량이 쩌는 분야에는 꼭 필요하다. 요즘에는 전투기, 헬리콥터, 미사일 등의 무기를 개발할 때 다수의 시제품을 만드는 대신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하는 추세이므로 이 슈퍼컴퓨터가 국력의 척도가 될 날도 머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무기 뿐만이 아닌 일반 기업에서(물론 비용문제 때문에 대기업 수준이 되어야 가능하다) 휴대폰, 각종 전자제품, 자동차 등을 설계할 때에도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이미 슈퍼컴퓨터가 한 나라의 국력과 과학, 기술력의 척도로 어느 정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최신 고성능 슈퍼컴퓨팅 기술 개발과, 장비 도입을 경쟁적으로 시행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정도다.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가 발표될 때 마다 세 나라에서 새롭게 개발한 장비들이 1위를 서로 탈환하고 있는 형편. 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슈퍼컴퓨터는 세계 30위권 정도에 위치해 있다.
슈퍼컴퓨터도 이미 조 단위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국가 슈퍼컴퓨팅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슈퍼컴퓨터 'K' 는 1조 5천억원을 들여 구축하였다.[18]
  • 메인프레임 : 프로세싱 능력을 극대화한 대형 컴퓨터로서 대규모의 이용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주로 은행, 병원, 정부 기관 등에서 사용한다. 슈퍼컴퓨터의 경우에는 계산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린 계산기라면, 메인프레임의 경우에는 계산과 함께 광범위 한 컴퓨팅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범용 컴퓨터[19]이다. 그만큼 메인프레임의 활용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또한, 인류가 가진 컴퓨터 기술의 최첨단에 서 있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 보안 역시 대단히 우수하며, 이 때문에 은행이나 정보 기관과 같은 보안이 중요한 단위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최신 컴퓨터 기술력이 총동원된 만큼 도입 비용이 엄청나게 비싼데, 메인프레임의 도입 비용은 조 단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전국에 분포한 영업망을 전용 통신망으로 연결하여 금융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은행에서 도입하는 메인프레임의 경우는 수 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금융위원회는 은행에 메인프레임을 주구장창 팔아먹는 IBM에게 메인프레임 도입 비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영업 비밀의 사유로 고지를 거부하였고, 은행들도 공개를 거부하였다.
보통 컴퓨터 기술이 발달할수록 대중 컴퓨터의 가격은 하락하지만, 메인프레임의 경우에는 오히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클라우딩 메인프레임의 개념이 제안되기도 한다. 이는 일정 단위의 컴퓨터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메인프레임에 준하는 성능을 뽑아내자는 개념이다. 하지만 메인프레임의 도입 목적은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과 안정성[20][21]이기 때문에 메인프레임하면 여전히 고전적 메인프레임을 지칭하고 있다. 또한, 상황이 역전되어 클라우딩 시스템이 메인프레임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프레임이 압도적인 성능을 내세워 클라우딩 컴퓨팅의 주전산기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 미니 컴퓨터 : 중형 컴퓨터로서 학교, 연구소,등의 업무 처리나 과학기술 계산등에 사용되는 종류를 뜻한다. 역시 20세기적 이야기. 역사가 오래된 대학의 공학동 등지에 폐품이 굴러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 마이크로 컴퓨터 : 소형 컴퓨터로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CPU로 사용하는 컴퓨터다. 사실 요즘 컴퓨터는 커다란 하나의 기계로 구성하는 게 아니라 다수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묶어 사용하는 것이 대세이기 때문에 마이크로 컴퓨터 방식을 이용한 서버 컴퓨터의 묶음이 위에 언급한 미니 컴퓨터, 메인프레임 등을 거의 대체한 상태다.
  • 워크 스테이션 : 생긴건 데스크톱 컴퓨터처럼 생겼지만 크기가 꽤 크고 무거운 편이다.[22] 보통 고속, 고성능의 그래픽 처리가 필요한 설계 분야나 공학 시뮬레이션 분야에 사용된다. 설계에서 요구하는 그래픽 기술과 게임에서 요구하는 그래픽 기술이 서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워크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하긴 좀 거시기하다.[23]
  • 데스크탑 : 책상에 놓고 사용 할수 있는 일반적인 개인용 컴퓨터를 말한다.
  • 휴대용 컴퓨터 : 가볍고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가능한 개인용 컴퓨터를 뜻한다. 노트북 컴퓨터(노트 크기만하고, 무릎위에 놓고 사용 가능[24]), 팜톱(손바닥 위에 놓고 사용하는 컴퓨터로 PDA가 팜톱의 일종이다.[25]), 스틱 PC 등으로 나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태블릿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이런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다.

1.3.2 데이터 취급에 따른 분류

  • 디지털 컴퓨터 : 문자와 숫자화된 비연속적이고 구분되어 있는 이산적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터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이다. 범용성을 가진 범용 컴퓨터라고도 불린다. 현대의 컴퓨터는 모두 이 디지털 컴퓨터다.
    • 임베디드 시스템 : 아날로그 컴퓨터가 사라져 가자, 디지털 컴퓨터를 특수목적 용도로 전용시킨 것.
  • 아날로그 컴퓨터 : 온도, 전류, 속도 등과 같이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특수 목적용 컴퓨터를 뜻한다. 전용성을 가진 전용 컴퓨터라고도 불린다. 요즘에는 센서장비를 제외하면 거의 사라진 종류.

2 일반적인 컴퓨터의 구성

2.1 하드웨어

하드웨어 문서 참고.

2.2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문서 참고.

2.3 단자

3 조립컴과 메이커 제품

※컴퓨터를 구입할때, 전문가가 아니면 되도록이면 대기업 제품 구입을 권장한다. 대기업 제품의 경우 무상 A/S 등이 있어 사후 관리가 편리하다. 자신이 고장나면 어디가 고장났는지 자가진단 다 하고, 각 부품별로 뜯어서 AS 보낼 능력이 없으면 그냥 맘편하게 브랜드 사라. 괜히 주변에 컴덕들을 자기 AS 기사들처럼 불러내지 말고

오늘날(2015년 현재) 자기 컴퓨터가 조립품이라는 사람은 대개 세 부류다. 하나는 그야말로 "인터넷만 되면 된다"는 초저가 컴퓨터 사용자들이고, 또 하나는 수리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이면서 돈은 보통인 경우, 다른 하나는 자신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에 부합하는 소위 "커스텀 빌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컴퓨터 애호가들이다. (알기쉽게 비교한 예를 들자면 오디오나 자동차 애호가들과 비슷한 사람들이다.) 사실 브랜드 컴퓨터의 쓸데없이 비싼 가격에 염증을 느껴 싸고 성능좋은 부품을 얻고 조립하고 A/S보내는 귀찮음도 같이 얻는 사람들이다.

오늘날의 조립,컴퓨터 애호가들은 래디에이터와 냉각수 순환펌프가 달린 수냉식 고속 컴퓨터, 또는 비디오카드만도 몇개씩 달린 괴물 컴퓨터 따위를 만들어 애용하는 판이지만, 조립컴의 장점은 싼 가격 하나밖에 없던 시절이 불과 20년 전이었다.

국내의 경우 1980년대 중후반에 컴퓨터 조립판매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 상당히 고가였던 대기업(삼성, 대우, 삼보 등)제 기성품 컴퓨터의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이들 조립컴퓨터들인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는 품질이나 인식 면에서 대기업 제품들과는 경쟁이 어려운 수준이었다.[26]

그러나 조립 컴퓨터 애호가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수익성이 있는 시장이 형성되자, 믿을 수 있는 사후관리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 제공하는 조립용 부품업체들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아직도 사운드 카드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오늘날 메인보드의 명가로 자리잡은 에이서스(아수스)아서스, 한때 인텔 및 AMD와 경쟁하던 CPU 제조사인 싸이릭스, 그래픽 카드 제조사였던 다이아몬드 등등이 태어나 치열하게 경쟁하였다.

조립용 부품들이 점점 좋아지며 조립 컴퓨터는 하드웨어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조립 컴퓨터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최고 공로자는 바로 OS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그리고 인터넷이다. 이전에는 부품의 구동 드라이버를 부품과 함께 제공되는 플로피 디스크나 CD롬에 담아 제공하던 것을, 윈도 95부터는 OS 자체가 부품을 인식하고 적절한 장치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구동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27]

윈도 95나 98까지만 해도 만약 윈도가 특정 부품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을 경우, 부품 제조사가 제공한 CD나 플로피에 담긴 드라이버를 사용해야만 했다. 다시 말해 그 디스크를 잃어버리면 그 부품은 못 쓰게 되는 것. 그러나 윈도 XP가 출시될 무렵부터 윈도 자체의 장치 데이터베이스가 훨씬 강화되었고, 인터넷이 급속 발전하며 부품 제작사들도 자기네 부품의 드라이버를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배포 및 갱신하게 되어, 안심하고 컴퓨터를 조립해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 덕에 2000년대 들어서 조립식 PC가 많이 일반화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는 메이커 PC이다. 조립식 PC의 점유율은 그의 반의 반에도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 이는 PC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곳이 많아야 3대정도만 구매하는 가정이 아닌 최소한 수십대를 구매하는 사업체나 공공기관이기 때문. 일본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강해서 컴퓨터를 조립해서 사용한다고 하면 골수 컴덕후 소리를 듣게 된다. 게임부터가 콘솔 중심이니 컴덕의 비율이 낮을 수 밖에. 하지만 기업용이나 서버용 PC가 아닌 가정용 PC로 가 보면 조립식 PC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반대로 메이커 PC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다. 심지어 조립식 놔두고 메이커 PC를 고집하는 사람을 호갱 취급하기도. 당연한거다.

사실 같은 가격의 기성품 컴퓨터와 조립 컴퓨터를 비교해보면 틀림없이 조립품의 사양이 더 높다. 순수하게 부품 가격으로만 환산해 보면 기성품이 대개 40% 정도 비싸다. 이는 당연한 것이, 기성품 컴퓨터는 A/S 비용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스크루드라이버를 들고 컴퓨터를 열어 고장난 부품을 직접 교체하거나, 인터넷을 뒤져 해결법을 찾아내고 장치 관리자에서 드라이버를 롤백하거나 레지스트리를 편집할 능력이 없는 사용자라면, 그냥 기성품을 사서 편하게 A/S를 받는 것이 훨씬 낫단 이야기다. 그러나 메이커 컴퓨터의 무상as기간은 보통 1년정도이고 조립식 컴퓨터의 부품 하나하나의 무상as기간은 보통 3년이라는게 함정

3.1 조립식 컴퓨터

조립식 컴퓨터 항목 참조.

3.2 메이커 PC

완제품 컴퓨터 판매라고도 한다. 이런 컴퓨터는 당연히 부품 원가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조립식으로 사는 것보다 최소 20~30만원, 많게는 50~70만원정도 더 줘야 한다. 100만원이 넘어 갈 수도 있다 이는 해당 PC가격에 사후 AS비용과 광고비, 대기업의 이윤등이 들어가며, 컴퓨터 본체 뿐 아니라 안에 깔린 정품 운영체제랑 기타 소프트웨어의 가격도 같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일단 OS가격이 10만원대 중반으로 만만치 않다는 것만 따져봐도 그렇게까지 폭리를 취한다고 보긴 힘들다.

그리고 부품의 조합이 컴덕후의 시각에서는 좀 이상한 경우가 많다. 일단 게이밍이라고 따로 표기하기 않는 이상 CPU는 퍼포먼스급인데 그래픽 카드는 저렴한걸 쓰거나 아예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 때우는 경우가 꽤 있다. 특히 사용자가 성능을 체감하기 힘든 부품들(메인보드, 파워 서플라이, 그래픽 카드)을 저렴하지만 저성능의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게임용이 아닌 일반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는 적합하다. 다만 파워 서플라이나 메인보드가 저가형이라는 주장은 컴알못들의 주장일 뿐인 경우가 많으며, 실제 대기업 컴퓨터의 경우 고장률이나 내구성이 회사 브랜드 가치와 직결되기 때문에 비록 고성능 파워나 메인보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안정성이 보증된 우수한 제품을 채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례로 삼성컴퓨터의 경우 파워 서플라이로 AcBel이나 FSP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그 예시라 하겠다. 근데 아예 대놓고 스카이레이크i5-RAM2G-내장그래픽의 누가봐도 쓰레기인 컴퓨터가 cpu 하나 좋다고 8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이뭐병 하나 더 있다 하스웰 펜티엄에 램4G인데 2014년 12월당시 SSD달린거 하나샀다고 80만원이 넘어간다 이뭐병

메이커 제조사들은 부품 제조업체에서 S, A, B급을 받고 아키하바라나 용산 전자상가 등지엔 C급 부품을 공급한다는 설명이 잘못되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반박이 잘못되었다. 수율을 따져서 제조하는 부품이 RAM 밖에 없다는 말부터 잘못됐다. RAM 수율, CPU 수율 등은 단일 실리콘 소자에 대한 수율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전기밥솥이나 냉장고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구매자가 하드웨어를 잘 알아도 부품에 각종 제한이 걸려있는 탓에 사양 변경이 힘들다. 당연히 오버클럭 같은 행위도 어렵다. 특히 대기업. 예를들면 S사라든지… 사실 메이커의 경우 오버클럭을 싫어할 수 밖에 없다. 원래 오버클럭 자체가 제조사가 보증하는 행위가 아닌데다가 오버클럭 시 뽑기(?)에 따라 달라지는 허용 범위를 넘으면 부품고장이 아니더라도 작동이 안되는데 그로 인한 워런티 서비스 소모가 장난 아니기 때문. 별거 아닐거 같지만 전국/전세계 단위가 되면 기업입장에선 머리꼭지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2000년대 들어서 메이커 PC는 슬림형 및 일체형 위주로 시장이 편성되는데 오버클럭으로 인한 발열등을 생각해 보면 오버클럭 허용해주고 인식 상향되는 거 보다 발열로 인한 안정성 저하로 기업 신뢰도 깎아먹는게 더 클것이 뻔하기 때문에… 심지어 다나와 등을 보면 조립컴퓨터 시장에도 슬림PC에 120mm팬 파워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메인스트림급 이상 예를 들면 GTX760이라든가…)근데 애초에 슬림형 PC에는 GTX 760을 끼울 수 없다. GTX 750 Ti 껴야된다 깔고 쿼드코어 CPU 오버클럭 하고는 케이스 냉각성능이나 파워 고장을 욕하는 유저를근데 애초에 슬림형 PC에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메인보드 칩셋이 탑재되지 않는다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혼다 커브에 하야부사 엔진 얹고는 윌리 일어났다고 욕하는 격. 오버 잘되는 CPU 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극히 일부 컴덕후 관점에서 좋은 품질로 인식되는 것이지, 생산되는 제품에서 기본적으로 오버클럭으로 CPU를 동작시킬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애초에 주목할 특성이 못된다.

반박하는 내용으로 수율에 맞추어 납품하는게 다 다르다는게 말이 되냐는 내용이 있었는데, 애초에 이쪽 발주자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굉장히 세세한 스펙을 준다. 이 스펙에 맞추어 생산하다 보면 당연히 같은 라인에서 사양을 대단히 잘 만족하는 것, 그것보다는 못하지만 품질 측정에서 합격선 안에 들어오는 것, 제시된 스펙에는 못미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 원래 스펙을 만족하지 못하지만 하위 모델로 변경하면 일반적으로 쓰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 부품 일부를 교체하면 스펙을 만족할 가능성이 있는 것, 재생 가능성이 없어 폐기해야 할 것으로 다양하게 나온다. 주문자가 요구한 스펙과 물량을 칼같이 맞추어 최소한의 자재와 설비, 노동력을 투입하여 생산하고 출고하는 것은 아마도 모든 제조업체의 이상이자 꿈이 아닐까 싶다. 현실은 이를 못따라주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더 건지기 위하여, 주문자의 스펙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생산업체 자체의 내부 QC 기준을 만족하면 일반 유통용으로 출고하거나, 하위 모델로라도 변경하여 출고를 하는 경우는 당연히 발생하고 있다. 하위 모델로 변경해도 하위 모델의 QC 기준에 합격한 것 만을 출고하니 품질 문제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내가 가지고 있는 부품이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뭔가 살짝 다르게 생겼다거나, 겉은 똑같이 생겼는데 무게가 다르다거나 하면 이런 것일 확률이 높다. 즉, 할 수 있다면 주문자가 원하는 스펙을 만족하는 물량만을 생산할 자재와 설비, 인력을 말 그대로 딱 맞게 투입하여 생산하면 되겠지만, 이것이 대부분 불가능하며, 수량을 맞추다 보니 안맞는 잉여생산품이 나오고, 이 중에서 원 주문자의 까다로운 스펙을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일반용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품질을 보여주는 것들이 일반 소비 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그 외에 가장 문제가 많다는 파워 서플라이델타FSP, Enhance등 정말 세계구급으로 알아주는 파워들을 쓴다. 쉽게 확인해 보는 방법은, 노트북 어뎁터의 제조사를 확인해보면된다. 헌데 파워고장이 잘 나는 이유는 업그레이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이커 PC의 경우 대부분 180~270W라는 빈약한 용량의 파워가 들어가기 때문에 조립PC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500~600W급에 비해서 상당히 빈약해 보여 싸구려 파워다! 라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 조립 피시라 하더라도 실제로 사용하는 총 용량은 200W를 넘기 힘든게 현실이다. 원래 고사양 그래픽 카드를 쓴다고 하더라도 50~60만원급의 제품이 아니라면 실제 컴퓨터 본체 풀 로드는 350W 안팍이다. 즉, 원가 절감을 위하여 제품의 풀로드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그에 맞는 파워를 넣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 파워가 허용하는 용량 이상의 전력을 요구하게 되어 고장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어떤 회사의 경우는 하드 하나만 추가해도 파워 허용량을 넘어버리게 되도록 만들어 놓은적도 있다. 이것이 바로 원가 절감이다!! 물론 확장성은 매우 떨어지므로 조립할 때 400W 정도로 맞추는 건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

DELL은 예외적으로 커스터마이즈로 구매가 가능하며, 이 덕에 사양 변경에 비교적 자유롭다. 대신 적어도 국내에서는 DELL의 A/S에 대해 불만이 많다. 은 메이커긴 하지만 염가, 커스터마이징, 부실한 AS 등 조립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들어온 메이커인 HP, 소니, ACER등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단 전화상담의 경우 조선족 아주머니들의 억양이 심히 골룸하긴 하지만...

3.2.1 보증 기간 내에 확실한 AS

이런 단점에 반해 AS 기간 내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A/S 기사를 불러서 고칠 수 있다. 이는 컴퓨터가 고장이 났는데 응급조치나 수리가 늦어지면 업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일반 기업체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엄청난 장점이다. A/S에 얼마나 충실한지, 메인보드가 타버렸는데 메인보드를 무상으로 바꿔주는 경우도 있다. 메이커 PC가 괜히 비싼 게 아니다. AS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컴퓨터에 대한 사항을 자세히 물어볼 수도 있으며[28] 원격제어를 통해 간단한 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오류 해결도 해준다. 또한 OS를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한글, MS 등)을 컴퓨터에 포함해서 팔기에 소프트웨어를 싼 값에 구입가능하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단속이 심한편이고 걸리면 벌금도 엄청나게 맞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한 번에 여러 대의 컴퓨터를 구입하여 사용해야하는 사무실의 특성상 완제품과 필수 소프트웨어를 같이 구입하는 경향이 짙으며 게이밍용 완제품을 구매하거나 임대하여 사용하는 피시방도 있다.

그리고 보증 기간 외에도 제법 높은 수준의 AS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립컴인데 자기가 그것을 건사할 능력이 되지 않는 경우 부품 바꿔치기 의혹이 심하고 툭하면 포맷으로 해결하려 드는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 가야 하는 반면, 메이커 컴퓨터의 경우 보증기간 외라도 신뢰성있는 해당 제조사의 엔지니어를 부르거나 AS센터를 이용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품이 고장났는데 단종되었으면 업그레이드 관련 상담도 받아볼 수도 있다. 물론 공임이나 부품값은 보증 기간 외이기 때문에 받지만 일단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AS를 돈만 주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3.3 중간 단계

이 중간 단계로 구성하고자 하는 부품은 직접 구하되, 부품 조립도 같이 의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몇 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완제품으로 만들어 준다. 정품 OS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OS 설치까지 조립비용에 포함되기도 한다. 좀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면 조립,검사는 기본에, 직접 배송하여 집안에 설치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런 조립은 용산의 조립 컴퓨터 업체에 의뢰할 수도 있고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할 수도 있다. 단, 이 경우는 대부분 부품을 해당 업체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3.3.1 최저가의 함정

컴퓨터를 아주 간략화해서 CPU, 그래픽카드, 마더보드라는 3개의 부품만으로 구성된다고 하고, 각각의 부품 가격을 11만원이라고 하자. 그럼 33만원으로 하나의 컴퓨터를 구성할 수 있다.

그런데, 예를 들어
A 업체는 CPU를 할인해서 9만 원에 팔지만, 그래픽카드와 마더보드는 각각 11만 원에 판다.
B 업체는 그래픽카드를 할인해서 9만 원에 팔지만, CPU와 마더보드는 각각 11만 원에 판다.
C 업체는 마더보드를 할인해서 9만 원에 팔지만, CPU와 그래픽카드는 각각 11만 원에 판다.


어떤 사람이 발품을 팔아서 A 업체에서 CPU를 B 업체에서는 그래픽카드를 C 업체에서는 마더보드를 샀다고 하면 정가보다 싼 27만원에 모든 부품을 구할 수 있다. 이것은 가격을 조사하고 최저가 업체를 찾아 다닌 그 사람의 인건비 만큼 가격을 절감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조립을 직접 해야 한다. 게다가 CPU를 최저가에 올려놓은 업체 치고 단품 판매(= 메인보드 메모리 등과 세트로 구입하지 않아도 됨)하는 업체가 없다는 게 함정. 보통 최저가에서 10% 정도 더 줘야 CPU만 따로 구매할 수 있다. RAM, HDD도 최저가 업체들은 매장 가서 달라고 하면 안 파는 곳이 태반이다.제대로 알아보고 오셨어야죠 호갱님 그 외 부품들은 현금영수증이 필요 없다면 거의 대부분 다른 조건없이 최저가에 구매 가능.

그런데, 한 업체에서 3가지 부품 모두를 구매하고, 조립을 의뢰하려 한다면, 세 업체 어느곳이든 정가 33만원 보다 비싼 34만 원을 부품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조립 비용은 별도.)

실제로 대부분의 조립 컴퓨터 업체 경우, 한 업체가 모든 부품을 최저가로 갖추어 판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한 업체에 모든 부품을 주문하는 경우는 업계 최저가 보다는 어느 정도 더 비싸게 부품 비용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

혹시 가격만 보고 여러부품을 각각 최저가로 파는 곳에서 살생각이라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 기준으로 만족할 만한 가격에 제품 을 파는 업체일 경우 최저가만 골라 사는것보다 5%안팍 정도 비싼 가격에 한 업체에서 같이 구매 할 수 있다. 제품을 사고 쓰는데까지 덜 수고스럽기에 선택은 본인의 몫.

만약 세곳 모두 발품을 팔아서 싼 가격으로 해서도 20% 가격 더 주고 나서도 6천원 더 싸다. 조립비용 가지고 징징거리고는 하는데 싸게 할거면 애초에 직접 조립하는 게 맞다. 그리고 20%나 내줘도 6천원이 남는다. 아무래도 예시가 잘못된 듯?

4 컴퓨터가 고장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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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일반인의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를 빗대어 'Computer라는 단어는 남성형일까, 여성형일까?'[29] 라는 의문을 여러 명의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남성 연구진은 여성형, 여성 연구진은 남성형 단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유머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유머가 있다. 주로 맥 사용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으로, PC를 아범이라고 불렀고 남성형으로, 맥을 예쁘고 예능 분야에 주로 쓰인다고 여성형으로 지칭했다. 그냥 유머가 아니라 1990년대 후반의 매킨토시 관련 잡지에 당당히 소개된 내용이다. 궂은 일은 아범에게 맡기고 고상하고 우아한 일은 맥에게라고 말이다.[30]

컴퓨터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란 세상의 컴퓨터 만큼이나 종류가 많다. 대표적인 것은 아래와 같다.

  • 사실 컴퓨터 한 대의 사용주기는 그리 길지 않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 특히 나이 많으신 부모님들은 컴퓨터를 일반 가전제품과 같이 생각한다. 80~90년대 냉장고라면 한 대 사면 20년은 거뜬하며, 2000년 이후 냉장고도 1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대 사면 10년은 우려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물론 자녀들이 그렇게 가만히 두진 않겠지만 ,보통은 3~5년 정도로 바꾸지만 이건 어니까지나 보통이다. 그리고 요즘엔 컴퓨터가 쌩쌩 하다고 10년씩 우려먹을려고 하는 집도 있다는건 안비밀 만약 10년 전 컴퓨터라면 당신의 컴퓨터에는 Windows XP와 함께 DDR2 1GB와 펜티엄이 달려있을 것이다 근데 실제로 문서 작업, 가계부 작성, 이메일 사용, 인터넷 사용 그리고 자녀 공부하는데는 10년씩 우려먹을수 있다. 코어2 듀오 첫출시가 2006년도니 그때 최신 최고사양으로 맞췄다면 말이다 어짜피 겜질하는데 친구들하고 피시방 가겠다, 운영체제 를 하위 버젼 윈도우즈 - 우분투 - 주분투 (또는 리눅스 민트) - 루분투 - 용량 작은 리눅스 배포판들 - 최종보스 Damn Small Linux 식으로 내려가다보면 10년쯤은 거뜬하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나온지 십몇년이 다 되어가는 씽크패드 X60같은 기종을 사가지고도 Damn Small Linux나 루분투 깔아서 쌩썡하게 업무용및 가정용으로 쓸 수도 있다. 근데 옛날에 나온 컴퓨터들이라면 모를까, 사실 요즘 최신 컴퓨터 부품은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다. 쉽게말해, 옛날 100만원 짜리 486 컴퓨터는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오늘날에도 잘 돌아가는 모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고 또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정도로 그 수명이 오래 가지만, 요즘 10만원 20만원에 쏟아져 나오는 보급형 노트북들은 그렇게 못 쓴다. 과거 XT/AT 시절까지만 해도 컴퓨터에 사용되는 전자부품들은 하나하나가 고가 브랜드의 최신예 정밀제품이었고 당시 공정이 미세하지 않고 발열이 낮아 튼튼했지만, 현재의 컴퓨터 부품은 이미 상당 비율이 가격경쟁을 거친 대량생산품이다. 고급 브랜드의 고급 부품들이라고 해도 모든 부품이 그렇지는 않다. 게다가 현재 컴퓨터의 CPU와 그래픽카드의 전력 사용량은 과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높은데다 공정도 세밀해져서 상대적으로 회로가 노화, 먼지 등으로 인한 오염, 자체발열에 의한 손상 등에 상당히 취약하다. 그래서 최대한 오래 굴려야 되는 장비엔 절대로 최신 CPU 같은 건 안 쓴다. 우주탐사선 등에 장착되어 우주 방사선으로 샤워를 하는 CPU는 순진하게 보통 CPU와 메모리를 쓰면 방사선에 반도체 재료 자체가 망가져서 금방 작동이 정지되어버린다. 온갖 오류 체크를 하고 회로를 다중으로 짜는 것도 모자라, 실리콘 부분을 튼튼한 재료로 대체한다고 사파이어를 가공해서 회로를 만드는 지극정성을 들이기까지 한다. 물론 방사선에 저항력이 있는 재료를 쓰면 그만큼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미세회로로 가공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검증되었지만 성능이 떨어지는 예전 CPU 설계를 쓸 수 밖에 없다. 방사성 저항 CPU시장의 선두를 달리는 BAE의 RAD750 프로세서는 20년 전쯤에 매킨도시에 탑재되었던 파워PC 750프로세서를 개량한 것으로, 클럭은 400MHz, 연산능력은 400MIPS인데, 보급형 스마트폰 프로세서보다도 한참 성능이 떨어진다.
컴퓨터 자체가 성능 향상이 빨라서 최신형 컴퓨터도 2년이면 성능이 뒤쳐지게 된다. 살 때는 신형이었는데 2년 뒤엔 해당 컴퓨터 부품이 절판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인터넷이나 하드웨어 환경은 컴퓨터의 성능 향상에 발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물론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을 주로 하는 일반인들은 보통 5년, 관리만 잘 한다면 10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아님 신명나게 최적화를 하면된다.
사실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컴퓨터 하나로 오래 쓴다는 생각이 크게 틀린 생각은 아니다. 보통 컴퓨터를 게임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지 그렇지 않으면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31] 10년도 쉽게 사용한다. 흔히 쓰이는 사무용 프로그램은 컴퓨터 리소스를 그렇게 먹는 편도 아니고 리뉴얼되어도 사양이 크게 높아지지 않기 때문. 냉정히 말하자면 단순히 학생, 일반인이 쓸 컴퓨터는 게임 문제가 아니라면 그렇게 좋은 사양의 컴퓨터를 구비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 하나 사고 부품이 고장나면 적당히 업그레이드 하는 셈 치며 하나씩 싸게 바꾸어 버티면 일반 가전 고장났을 때와 별로 다를 것도 없다. 이 경우에는 최악의 가성비로 유명한 브랜드의 컴퓨터가 좋을 수 있는데, 부품이 단종되든 어쩌든 일단 신뢰성 있는 수리업체가 그대로 남아있고 단순 검사 등은 공임도 안 받고 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 켠 후에 뭔가 특별한 동작을 해야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컴퓨터.
이 경우는 어딘가 고장났는데 고장난 원인은 모르고 그냥 쓰다보니 쓰는 방법만 익혀서 그냥 쓰게 된 경우.
  • 세워 놓으면 실행이 되지 않지만 본체 뚜껑을 열고 기울여 놓으면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는 컴퓨터.
이런 경우는 보통 쿨러가 제대로 고정이 안 돼서 세워놓으면 쿨러가 헐렁하게 빠져서 과열 방지기능 때문에 컴퓨터가 제대로 켜지지 않는 것.
  • 전문 기술자가 근처에 없을 때만 오작동 하는 컴퓨터.
보통 이런 경우에는 고장난 부품을 가져가서 고치려고 하니 멀쩡히 돼서 당황하는 경우인데, 정전기 발생이나 접촉 불량, 케이스와의 간섭 등의 문제인 경우가 있다. 혹은 정말로 답이 없는 경우도 있다던데,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도 이런 현상을 일컫는 은어가 존재해서 사람 때문에 발생한다고 휴먼 바이러스라든가 있는지 없는지 불확실한 버그라는 뜻의 하이젠버그[32]라고 부른다고 한다. 다만 컴맹이라면 그 사람이 컴맹이라서일 확률이 매우 크다 카더라.
  • 주인 이외의 사람이 만지면 작동에 이상이 생기는 컴퓨터.
이 경우에는 주인이 특별한 세팅을 해놓았거나 비전문가가 건드리는 경우가 많다. 혹은 앞서 설명한 컴퓨터 전원을 넣은 후 특별한 동작을 해야 작동하는 컴퓨터인 경우도 있다. 아니면 주인의 워낙에 컴퓨터를 이상하게 써먹어서 다른 사람은 도저히 작동을 못시킨다거나...
  • 더 자세한 정보는 컴퓨터 고장 정보를 참고하자. 컴맹 항목에도 자세한 정보가 있다 아니 컴맹 항목이 훨씬 더 자세하다

5 기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에서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플레이어를 '컴퓨터(플레이어)'라고 말한다. 몇 안 되는 빌드와 조악한 컨트롤을 선보이기에 대개 컴퓨터는 연습 대상 수준으로 보며, 1 대 몇까지 이길 수 있는지를 실력의 척도로 보기도 한다. 워크래프트3 등에서는 컴퓨터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기도 하지만, 실력이 올라가기보다는 어드밴티지를 주는 식이라... 모 프로게이머팀은 연습 상대를 못 구해 컴퓨터와 연습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안습.

영화에서 등장하는 컴퓨터는 간지나는 분위기를 위해 현실성을 씹어먹어 실제와는 많이 차이가 난다. OS는 윈도우나 맥이 아닌 정체불명의 것을 쓰고[33] 혹시 스킨 씌운건가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 치는데 화면에선 3D 건물 모델링이 빙빙 돌고 있고 타자를 치는데 커서는 보이지도 않는다. 거기다 해커가 해킹하는 장면에서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해킹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기까지 한다. 분명히 이나 빠따모니터만 쏴 갈기고 부쉈는데 완전히 파괴가 된다든지. 단 이러한 분위기는 매트릭스 리로디드에서 진짜 해커처럼 실존하는 보안 취약점(SSHv1 CRC32 exploit)을 이용해서 비밀번호를 재설정한 장면이 등장하고, 이후 영화들이 본받아서 점점 리얼함을 추구하면서 조금씩 사라지는 듯.

'신의 게임기' 라는 말도 있다. 보통 비디오 게임 콘솔은 몇개월만 지나도 한물간 하드웨어가 되는 반면 컴퓨터는 계속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물론 게이머들의 지갑도 얇아진다. 실제로 존 카멕 등의 일부 거물 PC 게임 프로그래머들은 최신 게임 콘솔들이 성능이 떨어진다며 까기도 한다. 조립식 PC 가격의 절반인데 당연하지 예를 들자면 PS4의 경우 약 40만원, 비싸다는 엑스박스 원키넥트 미포함이면 40만원대 정도인 반면 컴퓨터의 경우 게임 좀 하려면 80~100만원 정도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동급의 그래픽으로 즐기자면 조립식 신품기준 50정도로도 가능하다. 그럴 바에는 콘솔사는게 나아서 안사는거지 물론 게임기에 비하면 컴퓨터의 범용성이 훨씬 높으니 크게 흠될 부분은 아니다.

또한 게임 콘솔에 비해 컴퓨터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저항은 없다시피하다. 콘솔의 본질은 게임이지만 컴퓨터의 본질은 게임이 아니라 사무, 업무용이기 때문이다. 냉정히 말하자면 컴퓨터에 있어 게임은 그냥 컴퓨터의 엄청난 기능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당장 컴퓨터 없이 생활하는 것이 상상도 안 되는 직종이 생각보다 많고 현대사회는 컴퓨터의 사회인 만큼 사람들도 컴퓨터가 있어야 뭘 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실제로 보면 별로 틀린 생각도 아니다). 40만원짜리 콘솔과 120만원짜리 컴퓨터가 비교가 되도 120만원짜리 컴퓨터를 사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게임에 관심이 없어 콘솔에 관심 없는 사람은 많아도 컴퓨터의 편리성을 무시하고 살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CLAMP는 컴퓨터에 모에선을 때려 쵸비츠를 만들기도 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인 캐런은 컴퓨터이다.

그 외 나머지 항목은 컴퓨터 관련 정보를 참고하라.

PC를 광적으로 찬양하면 PC충이 된다.

6 관련 회사

대부분의 업체들은 문어발식으로 부품도 만들고, 완제품도 만들고 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참고로 하단의 회사들은 주로 PC 관련한 컴퓨터 회사들이다. 어째 오라클 같은 회사가 없더라...

6.1 부품 분야

6.1.1 CPU

  • 인텔 외계인 고문회사
  • AMD
  • ARM Holdings - 일반 컴퓨터용 CPU[34] 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용 기기용 CPU 를 만든다. 당장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CPU 의 99%는 ARM 계열이다. [35]

이 줄 이하는 쓸 일도 볼 일도 거의 없다.

6.1.2 RAM

  • AMD
  • Cynex
  • EKmemory
  • GeIL
  • G.Skill
  • SK하이닉스 (구 현대전자, LG반도체, 금성일렉트론)
  • 마이크론
  • 삼성전자
  • 슈퍼탤런트
  • 실리콘파워
  • 커세어
  • 킹맥스
  • 킹스톤
  • 트랜센드
  • 팀그룹
  • 패트리어트

6.1.3 메인보드

6.1.4 그래픽카드

  • ATI : AMD에 인수합병됨
  • NVIDIA
  • S3
  • 매트록스
  • 3dfx
  • 인텔 - 그래픽 카드 산업에선 손을 땠지만 여전히 그래픽 칩 점유율 세계 1위로서 2위인 엔비디아보다 넘사벽 점유율을 자랑한다. 따로 그래픽 카드를 파는게 아니라 내장 그래픽 때문에 높은 거다.

6.1.5 쿨러

  • 컴퓨터 팬
CPU쿨러를 제조하는 회사라면 무조건 컴퓨터 팬도 만들게 되어있다.

6.1.6 하드디스크

6.1.7 SSD

6.1.8 수입 유통사이면서 제조도 하는 업체

6.1.9 데스크탑/노트북/모니터/프린터 등의 완제품 회사

  • 폭스콘 - 대표적인 대만의 OEM회사
  • ECS - 위와 마찬가지

6.2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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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텍컴퓨터 : 그동안 흰색 아니면 누런색(?)이던 컴퓨터 몸체를 국내 처음으로 컬러 몸체를 내놓았던 곳 중소기업으로 공룡 캐릭터를 내세우는등 아기자기한 비주얼 마케팅으로 90년초중반 신문 및 방송광고를 많이 하던 업체.1987년에 설립되었다. 그런데 과장광고로 경고를 먹기도 하고 부품 저작권 침해로 사장이 불구속되기도 했으며 1996년에는 신문 광고로 크게 가격대반란~이라면서 5.16 군사정변 당시 사진을 붙였다가 '반란'이라는 표현에 피꺼솟한 일부 계층의 분노어린 반발을 받기도 했으며 한국논단에선 친북 운운거리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다. 중소기업으로 떠오르나 했더니 결국 IMF 이후 소리소문없이 부도(1997년 12월 22일)나 사라졌다. 덤으로 이 업체도 별별 문어발 사업 확대 투자로 나서서 종말을 부채질했다.
  • 렉스텍
  • IPC : 완제품업체로 한국IPC는 1989년 회사 창립 후 신용카드 단말기 프린터 공급업체로 이름을 알렸다가 1996년 데스크탑 PC시장에 진출하면서 `마이지니`와 `헬리우스`란 PC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남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앞세우며(당시 한국지사장의 컴퓨터잡지 인터뷰를 보면 동남아 PC판매 업체 1위였다고)한국에 Tv광고도 했었다. 하지만,동남아에서 알아준다고 한국에서 알아줄리가... 게다가 제품이 윈도우 95가 잦은 에러를 일으킨다는 게 드러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자 발매 1년도 안가 초특가라며 떨이로 마구잡이로 팔면서 그야말로 철저하게 파묻혔고 결국 이 기사가 나온지 2달도 안돼 진출 2년도 안가 1997년 1월 29일, 한국지사가 문닫았다. 이때 어음 보증을 하던 유통사 멀티그램도 덩달아 부도가 나버려서 멀티그램이 배급을 맡은 많은 PC게임 발매사까지 덩달아 타격을 받았다. 이 무렵,용산에서 CPU와 메모리가 없는 엉터리 마이지니 제품을 50만원에 파는 똥배짱 사기극까지 벌어지면서 이 업체 이름은 흑역사로 완벽하게 사라져버렸다.
  • 큐닉스컴퓨터 : 1981년 설립되어 1990년대 초까지 PC 및 프린터사업 판매 호황으로 연평균 100%의 고속성장을 유지했다.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큐닉스파이낸스`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총판업무를 담당한 `큐닉스정보기술` 등 계열사를 확장해 갔다. 하지만 무리한 계열사 확장으로 회사는 자금압박에 시달렸음에도 무리하게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며 회사 재정을 더 수렁으로 빠뜨렸다. 결국 계열사 큐닉스파이낸스가 IMF로 부도 위기에 처해 있는 금융사로부터 130억원의 단기자금을 쓰던 끝에 회사 운영자금 부족으로 1997년 12월 10일 부도나 사라졌다.

7 관련 자격증

8 관련 커뮤니티

(가나다 순)

  1. 참고로 한 시대를 풍미한 8비트 애플 II 컴퓨터.
  2. 지금 보면 되게 촌스럽고 볼품없지만 처음 나올땐 소형 승용차급으로 비싼 컴퓨터였다.
  3. 문화체육부가 정리한 순우리말이다.
  4. 관찰이나 측정을 통해 수집한 단순한 사실이나 결과 값, 여기서 의사결정에 유용한 형태로 자료를 가공처리한다면 정보(Information)이 된다.
  5.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튜링 완전”한가?’이다. 그리고 튜링 완전함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조건 분기’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사용하는 if문 등을 말한다.
  6. 라틴어 com-(함께)+putus(정리하다)가 합쳐져 만들어진 computo(계산하다)로부터 파생됨
  7. Digital Equipment Co. 메인프레임 시대에 IBM 다음가는 컴퓨터 회사인 적도 있었다. PC에 무관심한 대가로 사세가 축소, 90년대 후반 (당시까지) PC회사인 컴팩(COMPAQ)에 인수된다. 이후 컴팩도 계속된 적자로 마침내 HP(휴렛패커드)에 인수된다.
  8. 컴팩은 PC회사인 관계로 한국내에서는 경쟁 PC 회사가 있어서 인지도도 낮고 한국 지사의 규모도 작았다. 반면에 오래된 메인프레임을 고집하는 금융권의 수요 덕에 디지털 社는 국내에 사업기반이 컸었다. 컴팩이 디지털을 인수할 당시 한국컴팩도 한국디지털과 인수합병했는데(둘 다 미국 본사의 100% 자회사) 인수는 한국컴팩 직원이 30여명, 인수하는 한국디지털 직원이 1,500명 정도였다. 물론 합병된 회사 한국지사장은 당연히도 한국컴팩 출신.
  9. 참고로 비슷한 말로, 이 시기즈음에 한 연구원이 "50년 후인 1990년대에는 컴퓨터가 2톤도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명대사가 있다. 물론 1990년대가 아니라 75년경 이미 24kg짜리 컴퓨터가 나왔다. 현대의 컴퓨터중엔 키보드, 본체, 모니터, 마우스 및 기능들을 합쳐도 1kg도 나가지 않는 물건이 있다. 대표적인게 LG 울트라 PC 그램15인치(2016). 흠좀무
  10. 해석기관은 조건 분기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튜링 완전한 기계이며, 또한 훗날의 천공카드와 같은 카드를 통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했다!
  11. 다만 예산의 한계로 당시에 실물이 제작되지는 못했다.
  12. 집적회로가 대중화되면서 소자의 집적도와 작동 속도가 높아지자 더 이상 손으로 회로를 설계하고 그려가며(!) 만드는 방식으로는 컴퓨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때부터 회로기판을 사람의 손이 아니라 다른 컴퓨터의 힘을 빌려 설계한다는 패러다임이 보편화되었다.
  13. 지금도 동네에 ‘컴퓨터 세탁소’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곳이 많은 데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4. 사실 원조는 제록스 연구소이고 이걸 얻어온게 애플, 그걸 시범적으로 탑재한게 겁나 비싸서 망한 1만 달러짜리 애플 리사, 상용화된건 매킨토시 128K이다. 그래서 윈도우의 GUI는 표절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표절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표절은 애플 쪽이고, 오히려 MS는 애플과 계약하고 GUI를 사용했다. 법적 분쟁은 표절 문제가 아닌 계약서에 사용기간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자세한 건 GUI 항목 참조.
  15.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윈도우 95의 등장이라기 보다는 거의 동시에 대중화된 인터넷 때문이다. 한국에 인터넷이 대중화된 시기와 윈도우 95가 대중화된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과거 윈도우 3.1 시절에는 SLIP/PPP를 사용하여 비싼 돈을 ISP에 갔다 바치면서 역시 비싼 전화요금 물어 가면서 느리게 인터넷을 해야 했다. 상당수 개발도상국들은 지금도 저런 방식(모뎀이용)으로 인터넷에 연결한다. 반면에 당시 게임 덕후의 경우라면 윈도우 95의 탄생이 그 후 몇 년 지날 때까지 별 의미가 없었다. 당장 96년도 히트 게임인 듀크 뉴켐 3D 역시 MS-DOS 기반이다.
  16. 서비스하는 기업이 망해서 개인자료가 담긴 서버를 팔아버리거나, 혹은 해커가 서버를 해킹해서 개인정보를 팔아넘길 수도 있으며, 국가기관이 정보를 요청할 경우 기업은 자료를 넘길 수 밖에 없다.
  17. 플롭스(Flops=Floating-point Operations Per Second)는 컴퓨터가 1초에 부동소수점 연산을 몇 번 할 수 있느냐하는 연산휫수를 나타내는 행위로 1 테라플롭스는 1초에 1조번 계산하는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부동소수점은 컴퓨터가 소수점을 가지고 있는 숫자(실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움직이지 않아서 부동(不動)이 아니고 소수점이 마치 숫자 사이를 떠다니는것처럼 보인다 해서 부동(浮同=Floating). 소수점이 진짜로 안움직이는건 고정 소수점이라고 부르고 이건 정수연산 영역에 속한다
  18. 다만 이는 컴퓨터의 초기 연구 개발 단가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일 가능성이 높다. 슈퍼컴퓨터의 하드웨어적 구조는 비슷한 연산 클러스터를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 연산 클러스터 설계가 끝나면 심한말로 복사 붙여넣기하면 하드웨어 구성이 완료된다. (이는 당연히 비유로 실제 설계에는 전력 배분, 데이터 분산 등의 복잡한 설계가 필요하나, 이 역시 어느 정도 정형화 된 부분이라 연구 개발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못 한다.)
  19. 서버로도 활용이 가능
  20. 클라우딩 컴퓨팅은 구성 메커니즘 상 보안에 대단히 취약한데, 여러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묶어 놓은만큼 외부 통신망에서 침입할 접점이 여러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메인프레임 개념을 바탕으로 한 구글 뱅킹(Google Banking) 등이 제안되기도 하였으나, 초기 도입 비용은 매우 저렴하나 이후 보안과 안정성에 대한 보수 비용과 기회비용이 오히려 메인프레임 도입 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을 상회한다는 보고가 있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로 클라우딩 메인프레임은 사실상 폐기된 개념.
  21. 클라우드 컴퓨팅 항목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이 컴퓨팅 개념 자체가 안정성과 보안 측면에서는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고 볼 수 있을만큼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취급한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22. 개인에게 할당된 공간에서 미니컴퓨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광고하기도 했다. 계산성능이 MIPS단위였을 때.
  23. 물론 CPU는 제온이나 i7익스트림에디션 등을 쓰기 때문에 게임을 한다면 차고 넘치겠지만, 그래픽 카드는 타이탄 같은 경우가 아닌이상 고사양 게임도 원할히 돌리는 파이어프로,쿼드로 카드가 달리는 일은 없다시피 하다. (타이탄과 비슷한 게이밍 성능의 쿼드로 카드만해도 700만원이다. 참고로 타이탄의 가격은 130~140만원대.)
  24. 컴팩의 그것. 당시 포터블(portable)이란 분류도 있었는데, 이건 007가방만한 것도 포함했다. 랩탑은 무릎 위에 놓고 쓴다는 말처럼 바인더나 서류파일만한 크기
  25. 팜탑의 역사는 오래돼서, 컴팩에서 랩톱을 발표하고 얼마 안 가 8088/8086 CPU를 사용하고 AA건전지를 넣는 팜탑도 발표됐다. 메이저 브랜드가 관심가질 카테고리는 아니었지만, 90년대 초에는 국내에서도 최소 2개 모델을 생산 판매했다. 한 근 정도 무게지만 손바닥 위에 놓을 수는 있었다.
  26. 당시 전자상가를 위주로 판매되던 조립용 컴퓨터 부품들은 오늘날의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품질이 들쭉날쭉했고, A/S라는 개념도 거의 없었다.
  27. 이것이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plug n' play 방식이다. 윈도 95 이전만 해도 장치 드라이버는 전부 DOS 시작시 실행되는 뱃치 파일과 config.sys를 편집해서 부팅때 로드되도록 해줘야 했고, 심지어 드라이버끼리 궁합이 안 맞으면 튕기기까지 했다!
  28. 하지만 조립컴퓨터도 업체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자신이 산 업체에 전화하면 친절히 설명해주는 편이다. 특히 다나와같은 유명 사이트에서 구매했다면 고객센터가 있는데 여기에 전화하면 친절히 가르쳐준다.
  29. 영어를 제외한 인도유럽어들에는 단어에 성이 있다. 참고로 서유럽의 언어에서는 남성형이다.
  30. 하지만 '아범'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남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맥과 다른 'IBM 호환 PC'의 'IBM' 발음을 빗댄 언어유희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31. 컴퓨터 사양이 결과물에 직결되는 그래픽, 설계 관련 업계 종사자.
  32. 이건 멀티스레드 프로그램을 디버깅할 때에나 쓰고 휴먼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33. 단 이 부분의 경우 저작권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시판 OS 특히 윈도우나 맥은 미국기업이어서 항상 뒷문의혹이 있기 때문에 보안이 생명인 악의 조직에서 그대로 쓰기도 못하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
  34. NAS나, 드물게 노트북 컴퓨터에 쓰이기도 한다. ARM계열 CPU를 쓴 노트북은 크롬북/3세대(삼성), 삼성 크롬북 2가 있다.
  35. 칩 형태로 판매 하기 보다는, 코어를 디자인 한 다음, 그 디자인 자체를 온갖 업체에게 라이센싱해서 팔아 치운다. 해당 업체는 그 코어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하여 자신들만의 커스텀 칩을 만들어 사용한다. 엑시노스, 테그라, 애플 A 시리즈 등등 스마트폰 CPU 의 이름은 모두 다르더라도, CPU 코어는 죄다 ARM 이다.
  36. 다른 사업으로는 계열사인 오코스프렌즈라는 회사가 했던 오존이라는 이름의 멀티방이 있었는데 오코스프렌즈 자체가 폐업해서 없어졌다. 잊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계열사라 그런 건지 오코스모스 홈페이지 회사 연혁에는 없고, 오존 홈페이지가 있었지만 현재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도메인이라 나오고, 트위터에 있던 계정도 없어졌다. 오모스 블랙홀, 오존 UCC라는 곳도 있었는데 없어졌다. 오코스모스 홈페이지의 계열사 소개남아있는 카페와 직원이었던 듯한 사람의 블로그서현점 블로그흔적만 남아있다. 머니투데이 2012년 7월 11일 기사에선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자진취소 명단에 올랐었다. 자진 취소를 신청했었다고 하니 처음 얼마 동안은 손님이 많아서 대박 날 줄 알았겠지만 어느 날부터 파리만 날리고, 적자가 심해 이미 폐업하려고 했던 거 같다. 온게임넷켠김에 왕까지 41, 42회에 나온 적이 있다. 지금은 없는 1호점의 흔적, 역시 지금은 없는 서현점의 흔적, 목표로 했다는 100호점은 저 멀리 날아갔다. 멀티방이 네 군데(대전 은행점, 둔산점, 성남 서현점, 서울 강남점)만 있었던 거로 추정된다. 오코스모스 홈페이지는 주주들에게 알리는 글만 가끔 올라오고, 별다른 게 없으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이 있었지만 없어졌다. 저런 회사들의 말로를 보면 하나씩 점점 없어지다가 결국엔 폐업한다 카더라. 아닌 게 아니라 그런 회사가 은근히 많다. 아니면 대표가 먹튀를 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