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동물의 종류
1.1 개요
肉食動物 / Carnivore
주로 1차 소비자인 초식동물을 먹기 때문에 2차 소비자에 해당한다. 물론 초식동물만이 식사 대상은 아니며, 고양이의 경우에는 쥐(자기보다 작은 동물을 거리낌없이 잡아먹는 엄연한 포식자다)를 잡아먹거나 해서 3차 소비자에 해당한다.
1.2 상세
생태계 피라미드를 타고 올라갔을 때 최상위에 서 있는 소비자들은 대개 육식동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육식을 하는 동물 중에 초식을 병행하는 잡식동물이 있기 때문에 육식과 잡식의 경계가 애매하다. 당장 곰만 해도 꿀이나 나무 열매 등을 잘 먹고 갯과 동물들 역시 단 것을 좋아한다. 두리안 같은 경우에는 식물인데도 썩는 냄새가 나며 맛도 지방 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육식동물이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피라미드의 상부에도 식물이 있으니, 동물은 무조건 식물의 위라는 생각은 버리자.
이는 육식과 초식과 잡식의 구분이 섭취하는 영양소가 아닌 동물이냐 식물이냐로 구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곡식의 탄수화물이나 과일의 당분은 육식동물이라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작은 곤충들의 경우 초식동물에게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그렇기에 단순히 먹잇감이 동물인지 식물인지로 구분하는 것은 정확할 수가 없다. 그나마 초식동물은 식이섬유를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삼을 수 있는지의 여부로 구분할 수 있으나 육식동물과 잡식동물의 경우 먹을 수 있는 것 자체는 같으므로 좀 더 복합적인 신체구조와 생태를 통해 구분해야 한다.
개미핥기같이 곤충을 주로 섭취하는 동물도 일단 곤충도 동물이니까 엄밀히는 육식동물이 맞지만, 이들의 니치 때문에 식충동물로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리고 고생물학에서 최초의 육식성 동물이 등장한 것은 7억 년 전. 이에 해당하는 동물이 바로 해파리 계열이다.
1.3 특징
열량이 낮은 식물을 먹는 초식동물이 대부분 하루 종일 풀을 뜯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육식동물은 열량이 높은 고기를 주로 먹기 때문에 하루 반짝 사냥을 하고, 성공하면 오랜 시간을 휴식하는 데 보내는 편이다. 개미핥기는 그런 거 없다
육식동물은 주로 초식동물을 사냥해서 잡아먹는데,[1][2] 사냥 방식에 따라서 육식동물의 능력에는 차이가 있다. 고양잇과 동물들은 은신하여 있다가 기습적으로 사냥감을 덮치는 방식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잠행능력과 순발력이 좋은 편이나 지구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대표적으로 치타는 시속 110km로 달릴 수 있지만 이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거리는 불과 2~300m로 10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갯과 동물들은 무리를 이루어 지속적으로 사냥감을 추적하여 사냥감의 힘을 소진시켜 잡는 방식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순발력보다는 지구력이 높으며, 늑대의 경우 20분 이상 사냥감을 추격하여 달릴 수 있다. 위와 같은 사냥 습성 때문에 고양잇과 동물들은 순간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백색근(속근)의 비율이 높고, 갯과 동물들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힘을 낼 수 있는 적색근(지근)의 비율이 높게 진화한 것이고, 거기에서 능력 차이가 생기는 것.
사냥을 하기 위해선 단순히 덮치기보단 기다리다가 덮치거나, 언제 어디서 먹잇감이 잘 나타나는지를 학습하는 경우가 잦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육식동물들은 대체로 초식동물보다 아이큐가 높다. 또한 사냥 방법을 어미가 새끼에게 가르치기도 하는데 고양이는 쥐나 새, 바퀴벌레 등을 죽지 않고 숨만 붙은 상태로 새끼에게 가져다준 뒤 숨통을 끊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사냥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보통 날렵하고 멋진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국가나 대학교, 야구팀 등의 상징으로도 곧잘 쓰인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서는 쌍두독수리를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고, 캘리포니아 주는 불곰[3]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고려대는 호랑이, 한양대는 사자를 사용하고 있으며, 야구팀 두산 베어스는 곰, 삼성 라이온즈는 사자, 기아 타이거즈는 호랑이, 한화 이글스는 독수리, NC 다이노스는 육식공룡[4]을 사용하고 있다.
먹잇감으로부터 자신을 숨기기 위해 보호색이 발달한 것 또한 특징이며, 인간을 제외한 육식동물들의 양치를 안 해서(...) 입안에 가득한 세균이 사냥감을 잡는 것을 돕기도 한다.
청소놀래기같이 큰 동물에 붙어 살면서 그 동물의 몸에 붙어 기생하는 각종 기생충이나 입안에 남은 고기 찌꺼기를 먹어주는 공생관계가 성립된 육식동물도 존재한다.
1.4 동물 종류별 특징
1.4.1 포유류
분류학적으로는 대다수의 육식 포유동물이 식육목(食肉目, Carnivora)에 속한다. 이름부터가 고기(肉)를 먹는(食) 종류(目)라는 뜻. 고양잇과 동물인 호랑이, 사자, 표범, 치타 등과 갯과 동물인 늑대, 리카온 등 일반적으로 육식동물이라고 하면 떠오를만한 동물들은 거의 다 식육목에 속해 있다. 물론 식육목이 아닌 동물들 중에도 육식을 하는 동물은 있으며, 식육목 중에도 일부 육식동물이 아닌 동물도 있기는 하다. 자세한 내용은 식육목 및 식육목 생물목록 참조.
사냥감을 제대로 낚아채기 위해 거의 모든 육식 포유류가 발톱이 발달했다. 특히 고양잇과의 육식동물은 발톱을 살 속에 집어넣을 수 있게 진화해서 접이식 원하는 때에 제때 발톱을 꺼내서 제대로 사냥감을 잡게 해준다.[5]
팀을 짜서 사냥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예를 들어서 사자는 암사자 하나가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서 사냥감을 쫒는 척하면 사냥감은 그 사자를 보고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는데, 이때 그 방향에서 숨어서 기다리던 다른 암사자가 사냥감을 낚아채 물어 죽이는 식이다. 예시를 2마리가 사냥하는 걸로 들긴 했지만 때로는 3~4마리가 모여서 사냥을 하기도 한다. 또한 늑대의 경우 아예 대장이 한 마리가 있어서 이 대장이 명령하는 대로 사냥한다. 침팬지도 팀을 짜서 사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장류의 경우 사냥을 위해 도구를 쓰기도 한다. 예컨대 침팬지는 개미를 먹기 위해 개미굴에 나뭇가지를 집어넣어 쑤신 뒤, 개미가 나뭇가지에 달라붙으면 나뭇가지를 빼서 빨아먹는다. 고기만 먹는 동물이 아닌 잡식동물이긴 하지만, 심지어 침팬지의 사냥감 중에는 원숭이도 포함된다. 《정글의 법칙》에서 우두둑거리며 원숭이 뼈를 발라 식사하는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되어 방영된 적도 있다. 물론 도구를 사용하는 영장류 하면 더욱 대표적인 것은 다름아닌 우리 인간. 특히 멀리서 던지는 돌이나 투창등을 사용해 연약한 육체의 단점을 없애는 동시에, 사냥을 해 고기를 섭식하면서 발달한 두뇌가 그 도구를 더 발달시키는 양성 피드백을 통해 생태학적 천적을 사실상 지워버리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돌고래나 흰수염고래 같은 해양포유류들도 대부분이 육식이다. 이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돌고래와 같은 이빨고래류는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대형 수염고래류는 플랑크톤이나 크릴새우 같은 종류를 공기청정기가 먼지 걸러내듯이 바닷물을 잔뜩 빨아들인 다음 내뱉으면서 먹잇감을 걸러낸다.
박쥐나 돌고래같이 초음파를 내서 먹이를 잡는 육식 포유류도 존재한다.
개미핥기는 긴 혀로 개미집에 있는 개미를 잡아먹는다.
1.4.2 단궁류
모든 단궁류가 육식동물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단궁류가 육식을하며 오늘날에 동물처럼 단궁류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냥을 했다. 육식동물들의 검치 또한 이 동물들에게서 발달하였다.
아키드노그나투스과에 속한 에우캄베르시아는 맹독으로 사냥감을 사냥하며 키노그나투스가 있는 대부분의 키노돈트류가 육식동물로 육식 수궁류들은 거의 다 검치를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1.4.3 석형류
조류 중에서는 이쪽에서 가장 유명한 육식 조류는 맹금류. 발톱이 굉장히 크고 면도날 수준으로 날카로워 먹잇감을 바로 잡을 수 있다. 특히 발바닥에 뭔가가 닿으면 바로 발가락이 오므라들어 발톱이 살을 파고들게 진화한 경우가 많다. 또한 눈이 굉장히 좋아 10km 밖에 떨어진 먹이도 볼 수 있으며, 깃털 또한 비행에 적합하게 바뀌었는데 특히 올빼미와 부엉이는 깃털이 소리를 최대한 죽이도록 진화해서 밤에 들키지 않고 먹이를 잡을 수 있다. 부리의 경우 휘고 날카로워 고기를 쉽게 뜯고, 목의 숨통을 쉽게 끊을 수 있다. 몸의 경우 유선형이어서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는데 이 덕에 엄청난 속도로 날고, 먹잇감을 덮칠 수 있다.[6]
곤충이나 벌레를 잡아먹는 새들 또한 그 방면에 적합하게 진화했다. 대표적으로 딱따구리의 경우 부리가 굉장히 단단하고, 부리를 나무에 아무리 박아도 머리가 흔들리지 않게 진화해 아무리 머리를 두들겨도 두통이 없고, 덕분에 편하게 나무 속 애벌레를 찾을 수 있다.
참새목 새 중에서도 때까치는 개구리, 다른 새, 곤충, 쥐를 잡아먹는 육식성 명금류이다.
파충류 역시 현존하는 대부분이 육식동물이다.[7]
뱀의 경우 독을 쓰는 독사와, 독 없이 먹이를 졸라서 잡아먹는 구렁이로 나뉜다. 이 중 독사의 경우 독니를 통해 독을 내뿜는 종류도 존재한다. 어린 독사의 경우 독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을 몰라 한 먹이에 너무 많은 독을 주입하는 경우도 존재한다.[8]
악어의 경우 쑥 튀어나온 형태의 입은 일반적인 형태의 근육으로는 먹이를 물어뜯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악어의 턱을 감싸고 있는 근육은 일반적인 근육과 달리 삼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턱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아래위로 내리누르는 힘을 가하기 위해 생체공학적인 설계가 들어 있는 것이다. 덕분에 악어는 힘껏 먹이를 깨물면서도 자신의 위턱과 아래턱에 무리가 가지 않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먹이를 쉽게 잡으려고 입 안쪽에 뭔가가 닿으면 바로 턱이 닫히는 신경이 있는데,[9] 이후 먹이를 잡으면 몸을 여러 차례 굴러서 어디를 물었든지 바로 꺾어 먹이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 하게 하거나 또는 그 자리에서 죽여 쉽게 먹을 수 있다. 턱 힘이 1톤에서 2톤까지 나가서 한 번 문 먹이는 쉽게 놓치지 않는다. 잡은 후에는 강력한 턱으로 먹이를 꽉 잡고 온몸을 회전하여 고기를 잡아 뜯은 다음 먹는다.
도마뱀은 이구아나와 같은 몇몇 종을 제외하면 주로 육식을 하는데 대부분은 덩치가 작아 벌레류를 먹지만, 그중 덩치가 큰 모니터의 경우 육식종은 시속 30km 정도로 빠르게 달려서 사냥감을 추격하여 사냥하기도 하며, 몇몇 종은 드물게 무리 사냥을 하기도 한다. 또한 페턴티모니터, 티모르모니터, 레이스모니터, 코모도왕도마뱀의 경우 침에 독이 함유되어 있다. 카멜레온은 잘 알려진 것처럼 끝이 흡반과 비슷한 혀를 이용하여 먹이를 낚아채 사냥을 한다.
거북의 경우 보통 잡식성이지만 육식도 좋아하며, 민물거북 중 악어거북처럼 물속 바닥에 잠복해있다가 공격하는 순수 육식 케이스도 있다.
중생대의 익룡과 해양 파충류인 장경룡과 어룡, 모사사우루스과도 전부 육식이다.
1.4.4 양서류
양서류 또한 대부분이 육식성으로 개구리나 두꺼비같이 긴 혀로 먹이를 잡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도롱뇽은 상대적으로 혀가 짧아 먹잇감을 향해 달려들며 혓바닥을 내미는 형식으로 사냥을 한다. 이들은 주로 곤충을 먹는데,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경우 곤충이 안에서 살아있다가 마지막 발악으로 독성 물질을 내뿜어서 소화하다 말고 토해내는 경우도 있다.[10]
1.4.5 어류
상어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바라쿠다나 새치나 참치 등의 대형 어류도 상어와 비슷한 프레데터성 어류. 애초에 여기는 식물성 플랑크톤과 해초를 제외하면 식물이 없으므로 모두 육식동물일 수밖에 없다.
어류들에겐 팔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발톱도 없지만 이를 대신해서 먹이를 잘라주는 날카로운 이가 있다. 특히 상어의 경우 면도날 급으로 날카로워 사람도 작은 상어에게 잘못 물리면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
심해어의 경우도 대다수가 육식동물인데 머리에 빛을 내는 지느러미가 있어 이걸로 먹이를 유인하는 초롱아귀같이 희한하게 진화한 경우가 많다.
이 분야에선 피라냐도 유명한데, 강을 건너던 동물이 피라냐 떼가 잠깐 첨벙첨벙 퍼덕퍼덕 하고 나면 반대편 기슭에 오르기도 전에 백골밖에 남지 않는다는 무시무시한 사냥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피라냐 중 이토록 포악한 종은 드물며 피라냐 중에는 초식을 하는 종도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산란철일 때에는 포악하다.
1.4.6 곤충 및 절지동물
육식을 위해 굉장히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했다. 먹이에 몰래 알을 낳으면 알이 몸속에서 깨어나 내부부터 갉아먹으며 성장하는 기생벌부터, 아예 사냥해서 마취한 뒤 굴에 넣고 알을 낳아서 애벌레가 자랄 때까지 먹게 해주는 사냥벌, 아예 조직적으로 관리되는 개미, 낫 형태의 팔로 사냥하는 사마귀와 게아재비, 낫파리, 사마귀붙이, 굴이나 함정속에 숨었다가 사냥하는 길앞잡이 유충과 개미귀신, 썩은 고기든 작은 벌레든 다 잘 먹는 폭탄먼지벌레, 턱을 작살처럼 움직여서 먹이를 잡는 잠자리 유충 등 다양하다.
물론 그냥 빠르게 달려서 사냥감을 따라잡으면 강한 턱으로 물거나 독침으로 사냥하는 길앞잡이와 그리마, 지네, 여치, 리옥크, 전갈 같은 경우도 존재한다.
발톱만으로는 먹이를 잡기에 굉장히 불편하다 보니 팔에 가시가 달린 경우가 많다. 사마귀나 잠자리류가 그런데 특히 잠자리의 경우 사람도 찔리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먹는 방식 또한 다양한데 딱정벌레류와 여치, 베짱이, 대부분의 육식 곤충류는 조금씩 뜯어 먹는 식이고, 노린재류와 거미는 체액을 빨아먹는다. 또한 개미나 거미[11] 같은 경우 먹이를 따로 보관하기도 한다.
거미의 경우 단 1종을 제외하곤 모두 육식성이다. 거미줄을 사용해 사냥하는 것이 유명한데 단순히 거미줄을 쳐서 잡는 게 대부분이지만 여섯뿔가시거미 같이 거미줄을 빙빙 돌려서 먹이를 잡는 경우도 있고, 투망거미처럼 이름 그대로 거미줄을 던져서 잡는 경우도 있다.
부전나비나 하와이의 자나방같이[12] 유충 때는 육식을 하지만 성충이 된 뒤에는 초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중 부전나비의 경우 진딧물을 잡아먹어서 진딧물과 공생하는 개미에게 무당벌레나 풀잠자리와 맞먹는 공공의 적으로 찍혀 무차별로 공격당하는가 하면, 역으로 몸에서 단 물질을 뿜어서 개미와 공생하기도 한다. 이런 애벌레를 개미가 개미굴에 데려가서 단 물질을 계속해서 챙기는 대신 애벌레에게 먹을 걸 가져다주면 애벌레는 그걸 먹으면서 몰래 개미굴의 애벌레와 번데기를 먹어치운다.
곤충이나 거미, 갑각류의 경우 의외로 굉장히 다양한 육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크기가 큰 사마귀나 거미의 경우 곤충은 물론이고, 작은 새나 도마뱀, 쥐를 잡아먹기도 한다. 여치와 딱정벌레 또한 도마뱀과 청개구리를 잡아먹기도 한다.
말벌이나 쌍살벌, 개미의 경우 아예 조직적으로 관리되는 경우도 있다. 꿀이나 씨앗 등을 먹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곤충이나 동물의 사체를 가져오며, 개미의 경우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곤충이나 동물이 좀 만만하다 싶으면(...) 단체로 물어뜯고 개미가 내뿜는 독인 개미산을 발사해 사냥감을 죽인 뒤[13] 여러 마리가 조금씩 물어서 옮기거나 단체로 옮기거나, 너무 크면 땅에 묻은 뒤 굴을 연결해 가져온다. 말벌의 경우 애벌레를 비롯한 다른 곤충들을 사냥한 뒤 턱으로 물어뜯고 다리로 빚으면서 경단 형태로 만들어 집에 가져간 뒤 애벌레에게 먹인다. 때로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는 데에 실패할 경우, 이 애벌레도 먹이가 되어서 다른 애벌레에게 먹힌다.
1.4.7 연체동물 및 기타
문어나 오징어 같은 연체동물의 경우 긴 촉수로 먹이를 감싸서 빨판으로 못 움직이게 막은 뒤 입안의 부리로 잡아먹는다. 특히 문어의 경우 팔 힘이 스쿠버다이버의 마스크를 벗겨낼 정도로 굉장히 강하다.
말미잘과 히드라 같은 경우도 육식을 하는데 항문이 없어서 먹은 입으로 다시 뱉는다.
불가사리도 자신의 몸 가운데 있는 입으로 사냥감을 잡아먹는다. 그중에서도 크고 아름다운 가시왕관불가사리는 엄청난 먹성을 지니고 있어서 말 그대로 해양 생태계를 초토화시킨다.[14] 불가사리들의 천적이라고 해 봐야 많진 않지만,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먹어치우긴 한다는 듯. 고둥들도 육식으로는 어민들이나 해양학자들에게 유명한데, 아닌 게 아니라 어떤 고둥들은 조개의 딱딱한 겉껍데기에 큼지막한 둥근 구멍을 내고 속살을 발라먹기도 한다. 또, 독침을 발사하는 종류도 있다.
지렁이나 거머리, 달팽이 중에도 육식을 하는 개체가 존재한다. 육지플라나리아 등도 육식을 한다. 지렁이를 사냥하는 육지플라나리아(혐오주의)
1.4.8 멸종한 생물
1.4.8.1 공룡
공룡 중에서는 보통 용반목, 그중에서도 수각아목이 주로 육식을 한다. 그러나 모든 수각류가 육식을 하는 것은 아니고 잡식이나 초식으로 전향한 종류들도 있다
공룡도 오늘날의 동물들처럼 사냥 방법이 다양했다. 많은 종마다 각각 다른 사냥방식을 이용했다. 꽤나 다양하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이들의 사냥 방식이 현대의 육식동물들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태적 지위는 시대가 바뀌어도 대부분 비슷하게 조성되기 때문.
1.4.8.2 고대 동물
멸종된 포유류는 스밀로돈, 다이어울프, 앤드류사르쿠스, 아르크토두스, 주머니늑대, 히아에노돈, 주머니사자같은 포유류가 존재했다.
멸종된 조류와 파충류는 포루스라코스, 메갈라니아, 데이노수쿠스, 가스토르니스같은 조류와 파충류가 존재했다.
멸종된 양서류는 쿨라수쿠스, 세이무리아 같은 양서류도 존재했다.
멸종된 어류는 대표적인 메갈로돈 같은 상어도 존재했다.
1.5 창작물에서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다는 사실을 살해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육식동물이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주로 위험해 보이는 맹금류나 식육목 포유류, 또는 악어나 뱀 같은 육식성 파충류나 수각류 공룡이 대부분이다. 바다 생물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는 주로 고래나 상어가 악역으로 나온다. 반대로 생태계의 정점에 서있단 점에서 《라이온킹》에서와 같이 동물들의 대장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영화 시리즈 《마다가스카》에서는 주인공인 사자 알렉스가 본능을 억누르고 있지만, 극단의 상황에서는 그것이 깨어나는 장면들이 있다.
창작물에 등장하는 괴생명체는[15] 대부분 육식 성향을 지니는데 육식을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먹힐 수 있다는 공포를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초식동물인 동물이 공포영화에선 육식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은데 《블랙쉽》에선 양이 육식동물로 나오고[16] 《슬러그의 저주》에선 민달팽이가 육식동물로 등장한다.
좀비들도 육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걸어 다니는 시체에 불과한 존재가 어째서 인육을 탐하는지는 불명. 물론 허기를 채우기 위해 "뜯어먹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깨물기만 하는" 좀비들도 많다.[17]
메카물에선 육식동물 특유의 강렬한 모습과 동물 상태로도 공격이 가능하단 점에서 육식동물 형태의 메카가 자주 등장한다.
이상세 작가의 만화와 이미루 작가의 소설 등 육식동물을 제목으로 한 창작물도 존재한다.
1.6 여담
인간을 제외한 많은 육식동물들은 먹잇감의 살해와 식사가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냥 시에 숨통을 먼저 끊는 경우도 많지만, 대개의 경우 먹잇감은 마치 양산형 에반게리온에게 유린당하는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처럼 살아있는 채로 조금씩 온몸의 생살을 뜯어먹히며 죽어가기도 한다. 일부러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먹잇감을 잡느라 지쳐서 죽일 힘도 없을 때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우연히 살아남아 참혹한 모습으로 방황하는 것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대개는 오래 못 가고 숨을 거둔 뒤 하이에나 등에게 마저 뜯어먹힐 뿐이다. 자연이 가혹한 것은 임신중인 동물이라고 해도 가차없다는 점. 태아를 잉태중인 동물이 잡아먹힐 경우 뱃속에 태아까지 배에서 꺼내져 잡아먹히게 된다. 사파리 관광을 하다가 이런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 경우 관람객들 사이에서 혐오와 개탄의 소리가 나오게 된다.
웹상에는 한때 "아마존의 눈물" 이라는 제목으로 gif 짤방이 돌기도 했다. 암사자가 먹잇감의 영 좋지 않은 부분을 물어뜯어 씹어먹는 동안 먹잇감이 고통스럽게 허우적거리는 것이 압권.(...) 심영이 좋아합니다 잘 보면 암사자도 그걸 삼킨 뒤엔 별로 좋은 표정을 짓지도 않는다.(...)
애완동물로 기를때는 사룟값이 장난 아니게 든다. 뱀이나 도마뱀, 타란툴라, 지네 같은 육식 애완동물을 기를 땐 밀웜이나 귀뚜라미, 먹이용 햄스터를 준다. 때로는 냉동된 채 파는 흰 쥐를 주기도 한다. 문제는 밀웜이나 귀뚜라미는 살아있다 보니 번식을 해서 끝없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18] 때문에 키우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으며, 이 때문에 아주 작은 사마귀를 비롯해 큰 호랑이까지 야생에서 잡아온 육식동물을 함부로 기르지 말라는 충고가 있는 것이다.
동물원에서 육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할 때에는 대개 닭고기가 쓰인다. 물론 손질된 하얀 시장닭을 쓴다. 가끔씩 동물이 아플 때는 소고기가 특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매 등의 조류에게는 냉동된 병아리를 손질해서 주며, 파충류의 경우 곤충이나 흰 쥐 등을 먹이로 주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한다.
가끔 식육목 육식동물들의 야생성을 보존하고, 내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영양소를 섭취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로 줄 때도 있다. 다친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야생동물 보호소에서도 야생성 보존, 혹은 야생에서 살아남는 데 꼭 필요한 사냥 학습을 위해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로 준다. 동물원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는 과정은 학대 및 잔인함 등에 대한 논란이 있어 대중에게는 공개하지 않지만 야생동물 보호소에서는 다큐멘터리나 언론을 통해 야생동물의 사냥훈련 장면을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모자이크나 편집 등 적절한 처리를 하는 편. 중국에서는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살아있는 소를 잡아먹는 광경을 공개한다는 것 같다 그런데 덴마크의 동물원에선 도축부터 먹이로 주는 장면까지 관객에게 공개해 논란이 인 적이 있다.#
1.7 관련 문서
2 만화
김은기·강웅숭 작. 《아이큐 점프》에 연재되었으며 전체 3부작이다. 정체불명[19] 의 육식동물과 이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네이비씰 간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이 육식동물들은 전체적인 체형은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심장이 두 개라서 두 개의 심장을 모두 파괴해야 죽고, 심지어 빙하기에도 살아남았기에 극한의 추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존재다. 또한 피부가 매우 단단해서 어지간한 총으로는 뚫을 수도 없기 때문에 코끼리나 코뿔소를 잡을 만한 총을 쏴야 겨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20] 다만 새끼 때는 피부가 약해 일반 탄환으로도 사살 가능하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이 육식동물은 오랫동안 인도차이나 정글 깊숙이 서식하던 중[21]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임무 수행 중이던 네이비씰팀과 접촉하고 단 한명만 겨우 살아남는다. 이 생존자는 현지 부족에게 구조되지만 육식동물에 대한 공포로 실성해버렸고 베트남전이 끝난지 한참 후인 90년대에서야 미국으로 돌아와 미군 상부에서 육식동물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네이비씰 정예팀을 파견한다. 지휘관은 한국계 미국인인 타이거 중위[22]를 비롯해 M203 유탄발사기를 쓰는 복서[23], 석궁을 쓰는 샤이엔[24], 미니건 쓰는 발칸, 그리고 특별히 참가된 생존을 교관 출신 글로리아 대위[25]를 필두로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26]
탐사 도중 과거엔 웅장한 도시였을 석조 구조물 흔적을 발견하고[27] 거기서 팀이 갈려서 수색을 하지만 육식동물의 공격에 대다수 대원을 잃고[28] 카멜레온처럼 위장해서 보기 힘들고 단단한 피부 때문에 통상 탄약으로 안먹힌다는 걸 파악하고 타이거가 가지고 있던 데저트 이글로 대응하게된다.[29]
다시 구조물 내부를 수색하던 중 육식동물의 알이[30] 널린 산란처를 발견하고 가진 화력을 총동원해 쓸어버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꼴을 보고 눈이 뒤집힌 육식동물들이 몰려오게 된다. 클레이모어 한방 터뜨리고 도망가지만 글로리아 대위가 납치된다. 타이거와 복서, 샤이엔만 남았고 남은 탄약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정말 뜬금없이 미국제 상륙돌격장갑차 LVTP7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AK나 RPG 같은 무기도 다량 발견한다. 일행의 추측으로 이 무기는 베트남전 후 월남에게 뺏은 무기 중 하나로 현재 베트남 정부에서도 육식동물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가 전멸된 일행의 것이란 추측을 한다. 결국 이 중화기로 다시 육식동물 소굴로 밀고가 육식동물이 글로리아 입에 혀를 집어넣기 전[31]에 싹 쓸어버린다.
이들은 유적에 들어가 임무를 완수했으나 높으신 분들은 현실감 매우 쩌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는 구라와 함께 수면제를 이용해 임무 완수 후 생환한 특수부대원들을 속이고, 사건을 은폐한다.죽은 사람들은 어쩔껴[32]
군부는 확보한 육식동물 사체를 사막 한복판 연구소에서 연구해 여러가지 성과를 얻어내지만 이때 육식동물 사체 중 하나가 가사 상태에 있다가 냉동 보관소에서 깨어나 탈출하고 새끼까지 치면서 연구소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결국 버티다 못한 군주와 과학자들은 헬기로 탈출하고 연구소는 날려버리는데 이때 하는 말이 걸작이다. 절대멸종온도 즉 어떤 생명체든 사멸할 수 밖에 없는 초고온, 다시 말해 핵폭탄으로 날려버린 것. 그러나 탈출 헬기에도 육식성을 새끼가 옮겨타 있었고 도망친 후 LA 도심 하수구에서 번식하기 시작한다.
LA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흡혈사건이 발생하자 반강제적으로 군대에서 밀려난 타이가와 팀원들은 육식동물에게 대항할 준비를 스스로 갖추는데 타이거는 7.62밀리급 자동소총에 엑셀레이터라는 특수 철갑탄, 복서는 대구경 산탄총, 글로리아는 KGB가 썼다는 강철임 방사청은 쓴다. 샤이엔은 석궁을 그대로 쓰는데 육식성을 피부 각질 사이의 틈에 박아넣으면 된다고그냥 총 써라[33]
그러던 중 불시의 기습으로 납치되 모처에 구금되는데 납치한 이들은 델타포스. 힐튼이 해결 못한 걸 자신들이 해결하겠다고 투입된 것[34] 화력으로 밀어부치던 씰과 달리 이들은 화학무기로 대응하는데 화생방복장을 하고 하수도의 육식동물에게 가스탄을 쏘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고 단 한마리에게 팀이 전멸된다.
결국 인류 멸망까지 야기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하자 높으신 분들은 염치도 없이 구라까지 쳤으면서 다시 캄보디아에서 투입되었던 특수부대원들을 동원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하수도의 육식동물을 몰아붙이던 타이거의 팀은 의외의 현상을 마주하는데 하수도 내부의 육식동물 소굴까지 가보니 새끼들은 하수도의 불결한 환경 때문에 전부 감염되 죽어 있었다가스탄은 안통해도 세균탄은 통합니다. 캄보디아 지하수로도 맨날 축축해서 그렇게 깨끗하진 않을텐데?
때는 잠시 거슬러 올라가 걸프전 당시 미군 정찰대. 사막 한복판에서 버려진 이라크 기갑부대를 발견한다. 우회기동하던 이들이 그대로 미군을 공격했으면 큰 피해가 났을 상황인데 이라크군은 하나도 없이 기갑장비들만 사막 한복판에 방치되어 있는 상태.
나중에 이 부대가 육식동물에게 기습당해 전멸됐다는 판단에 이들을 잡기 위해 타이거의 팀이 투입된다.아니 얘들 원래 정글에서 산다며? 수색 중간에 일행에서 낙오된 여자 동물 탐사대원을 만나 이들이 연구하는 화석의 흔적이 육식동물과 유사하단 확인을 받고 오래된 고성에 들어가 육식동물들의 군체를 확인한다. 이제까지 만난 것에 비해 엄청난 규모의 공격을 버텨내지만[35] 총알이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때 마침 날아온 F-117의 공습으로 육식동물 무리가 전멸하지만 팀도 공습에 휘말린다.
세월이 좀 지난 후 애꾸가된 타이거는 어린 아들과 해변을 거닐며 육식동물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며 끝맺는다.[36]
《프레데터》, 《에일리언》과 유사한 부분이 많으며 사실 대놓고 베낀 것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인 부분도 많다. 육식동물들을 잡기 위해 동원되는 각종 화기들을 보는 맛은 쏠쏠하다. 현재로써는 이 만화책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 육식동물이 육식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도 있지만, 먹기 위해서보다는 사냥구역이 겹치거나 하는 등 생존경쟁이 더 큰 이유를 차지한다.
- ↑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먹는 이유는 초식동물이 식물로부터 얻은 식물성 영양분을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식동물의 고기가 더 맛있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 육식동물들은 내장을 가장 먼저 먹는데, 먼저 상하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살보다 부드럽고 육질이 좋기 때문.
- ↑ 그런데 사실 곰은 엄밀히 말하면 잡식동물이다. 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버섯이나 나무 열매, 생선을 좋아하고 사슴이나 멧돼지 등 큰 동물을 그다지 잡아먹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북극곰은 육식을 선호하는데, 원체 그 동네에서는 먹을 만한 풀 같은 것을 찾기 힘들다. 끽해야 이끼나 베리류 열매 정도. 정말 배가 고플 때는 잔디만 하게 자란 풀까지 뜯어먹는다.
- ↑ 정확히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을 둘 다 쓰고 있다.
- ↑ 다만 치타는 예외다. 발톱이 신발의 스파이크 비슷한 역할을 해주면서 더 빨리 뛰게 해주기 위해 넣지 못 하도록 진화했다.
- ↑ 매의 경우 급강하하면 최대 시속 300km까지 간다.
- ↑ 식물성 먹이를 먹는 파충류는 이구아나, 바다거북(해조류) 정도.
- ↑ 여담이지만 같은 이유로 어린 독사에게 물리면 더 위험하다. 독을 조절할 줄 몰라 한 번에 많은 양을 주입하기 때문이다.
- ↑ 이게 어느 정도로 민감하냐면, 동물원의 악어쇼 중에서 악어 입을 벌린 뒤 사람이 머리를 집어넣는 쇼에서 사람이 악어에게 물리지 않는 것은 입 안쪽을 전혀 안 건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인데, 이때 땀 한 방울이 떨어지면서 입안을 건드렸다가 물린 사례가 있을 정도다.
- ↑ 실제로 《스펀지》에서 개구리에게 물방개를 먹였다가 5분 뒤에 물방개가 뱃속에서 메스꺼운 맛을 내는 물질을 뿜어 개구리가 괴로워하다가 뱉은 적이 있다.
- ↑ 사냥이 안 될 때를 대비해서 잡힌 먹이중 일부를 거미줄로 감싼 뒤 보관한다.
- ↑ 나뭇가지인 척 위장하면서 파리를 부르는 페로몬을 내뿜고, 파리가 걸려들어서 자나방 위에 앉으면 다리로 낚아채 잡아먹는다.
- ↑ 이쪽으로는 군대개미가 유명하다.
- ↑ 천적도 적고 생태계를 박살내면서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에 불가사리는 어민들에게 골칫거리가 되곤 한다.
- ↑ 특히 크리처물이나 괴수물에서 이러한 경향을 보인다.
- ↑ 엄밀히 말하자면 좀비 양이어서 그렇다.
- ↑ 《데드데이즈》 같은 경우엔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식욕이 왕성해진 터라, 수박을 먹는 좀비도 나온 적이 있다.
- ↑ 그나마 귀뚜라미는 서로 잡아먹어서 개체수가 유지되기도 한다.
- ↑ 정체는 스테노니코사우르스(현재 학명으로 트로오톤), 즉 공룡에서부터 진화한 공룡인간이라 할 수 있다. 정체를 밝힌 바람에 작중 신비주의적 면모가 사라졌다고 크게 까였다(...) 하지만 확정된 건 아닌게 이중 반전 회전 부메랑 같은 수준 높은 무기를 사용한 걸 보면 외계인으로서 의혹도 있다. 실제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에서 육식동물의 정체가 진화된 공룡인지 외계 생명체인지 아직도 알 수 없다고 나온다.
- ↑ 나중에 인간측에서 이 피부 세포를 배양해 방탄복을 만들어낸다.
- ↑ 초반에 나오는 크메르 루즈 군의 얘기를 보면 이들의 존재가 어느 정도 퍼져있는 모양이다.
- ↑ 주무장이 K-2다!
- ↑ 타이슨과 체육관 동기라고(...)
- ↑ 생긴 건 윌리엄 가일 짝퉁인데 실상은 인디언 혼혈이란다.
- ↑ 실제로 씰팀의 여군은 아직도 없다.
- ↑ 베트남 정부와 어떤 협의가 있다는 말 한마디도 없다(...) 심지어 중간에 만난 현지 민간인들과는 농담 따먹고 콜라 나눠먹기도.
- ↑ 전 문서에선 여기가 앙코르 와트라고 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있는 곳이다. 극중 앙코르 와트는 별개로 소개되는데 이곳 역시 과거에 육식동물의 습격으로 도시가 망하고 현대에 발견될 시 육식동물도 다 떠난 상황이었다.
- ↑ 여기서 발칸이 전사한다. 미니건은 갈겨대지만 맞았는지조차 파악 안된다(...) 참고로 육식동물은 발칸이 쪼글쪼글해질 때까지 피 빨아 먹었다.
- ↑ 여기선 사막의 독수리라고 말한다.
아니 원어로 말해도 되는데 - ↑ 에일리언 그거랑 똑같이 생겼다.
작작 좀 베끼슈 - ↑ 당연히 키스가 아니라 흡혈 과정으로 보인다.
- ↑ 별도 임무 때문에 팀을 떠났다고 둘러대긴 한다.
- ↑ 실제로 마지막 전투에선 그냥 M16 쓴다(...)
- ↑ 이때 누가 최고만큼 말싸움이 좀 초딩스러운데 델타는 미국 대통령이 인정했다고 우긴다.
- ↑ 물 한방울 없는 사막에서 사는 것도 그렇지만 이제까지 후덜덜한 전투력을 보여준 거에 비해 여기선 그냥 알아서 죽어주는 잡졸 수준의 행태를 보여준다. 타이거 일행은 오만가지 화력을 퍼부을 때 부메랑도 안하고.
- ↑ 다른 대원들의 생사는 미지수다. 복서나 샤이엔은 언급이 없고 마지막에 타이거와 아들을 마중하러온 아내가 있었지만 멀리서 실루엣만 나와 글로리아인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