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전차

(처칠 보병전차에서 넘어옴)
제2차 세계대전기의 영국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Mk.1~5 경전차, Mk.6 경전차, 테트라크, 해리 홉킨스, 빅커스 Mk. E
순항전차Mk. I, Mk. II (A9, A10), 커버넌터, 크루세이더, 크롬웰, 챌린저, 코멧
보병전차빅커스, 보병전차 Mk. I/II "마틸다 I/II (A11/A12)", 보병전차 Mk. III "발렌타인", 처칠
랜드리스 전차M3 스튜어트, M24 채피, M3 리/그랜트, M4 셔먼(파이어플라이), 17pdr SP M10 아킬레스
시험 차량인디펜던트, TOG1, TOG2*, A39 토터스, A38 발리언트, A33 엑셀시어, A7 전차
대전차 자주포알렉토, 아처, AEC Mk I 건 캐리어
퍼니전차공병전차, 교량전차, 구난전차, 지뢰제거전차, 화염방사전차
자주포섹스턴, M7 프리스트, 비숍
장갑차롤스로이스 장갑차, AEC 장갑차, 스탠다드 비버릿, 브렌건 캐리어, 컨벤트리 장갑차, 다임러 장갑차,
가이 장갑차, 험버 장갑차, 마몬-헤링턴 장갑차, 캥거루 APC, 테라핀, 란체스터 장갑차
정찰 차량다임러 딩고, 험버 정찰차, 험버 LRC, 모리스-커머셜 LRC, 모리스-커머셜 CS9, 스태그하운드 장갑차
차량AEC 장갑지휘차, 베드포드 QL, 베드포드 OX/OY, 오스틴 K2/Y 앰비, 모리스-커머셜 C8 FAT 쿼드, AEC 마타도르, GMC DUKW, 윌리스 MB
기타FV301, FV 시리즈
처칠 Mk. II[1]
처칠 Mk.VII[2]

1 제원

제원
중량38.5t
전장7.44m
전폭3.25m
전고2.49m
승무원5명 (전차장, 포수, 장전수/무전수, 조종수, 부조종수/기관총수)
장갑최소 16mm, 최대 102mm (Mk. 7의 경우 152mm)
주무장QF 2pdr (2파운더, 초기형)
QF 6pdr (6파운더)
Ordnance QF 75 mm (후기형)
부무장7.92mm Besa 기관총 2정
엔진Bedford Twin-Six (350hp)
출력비9.1 hp/t
현가장치코일 스프링
항속거리90km
속도24km/h

2 개요

챌린저 2와의 합동기동 영상

제2차 세계대전 중 사용된 영국군중(重)보병전차.

전차 이름이 처칠이다 보니 별명이 수상(…) 여기에 대해서 윈스턴 처칠의 방계조상인 존 처칠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지만 애초 양산이 취소될 위기의 A22를 구한것이 처칠이라서 붙은 이름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KV-1과 비슷... 하려나?

3 개발

1939년 영국은 마틸다II의 후계차량이 될 신형 중(重)보병전차를 개발하고 있었으나, A20으로 명명된 이 시안은 1차 세계대전의 참호 돌파용 전차를 현대화 시킨 것이라 시대에 뒤쳐진 것이었고, 프랑스 전선과 됭케르크 철수의 경험으로 A20의 전면 수정은 불가피해졌다.

따라서 A20의 개량형인 A22 전차가 100mm이상의 장갑과 20km이상의 속력, 2파운드포 또는 그 이상의 화포 장비 가능이라는 요구사항으로 계획되었으며, 1941년 6월 복스홀 자동차(Vauxhall Motor Limited)에서 시제품이 완성되었다.

벅스홀의 시제 전차는 육군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2m의 잠수 도하능력을 갖추어 장차있을 유럽 진공에 유용할 것으로 평가되어 처칠의 명령에 의해 영국육군 장비중 최우선 양산품목으로 결정되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복스홀 측에서 신형전차에 처칠의 이름을 붙였다.

4 실전에서의 운용

그러나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복스홀은 원래 승용차와 트럭만 만들었을 뿐, 전차는 처음 개발한 것이라 시제차와는 달리 양산차는 온갖 문제가 속출했으며,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벌인 1942년 8월 디에프 상륙작전에서 엉성한 작전 계획, 손발이 맞지 않는 육해공군, 모호한 목표, 경험이 부족한 병사들이라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악조건 속에서 참패를 기록하게 된다. 특히 기동력이 워낙 좋지않은 처칠 전차는 안그래도 전차가 기동하기 힘든 자갈밭인 디에프 해변에서 대부분이 돈좌되었다. 이렇게 전차 자체의 신뢰성이 부족하고 데뷔전에서 처참하게 발리자 영국육군은 처칠의 양산을 중지하고 크롬웰로 차종을 통일할 생각을 하기에 이르지만, 신뢰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6파운드 포로 화력을 강화한 MK.III 버전이 엘 알라메인 전투와 뒤이은 튀니지 전투에서 우수한 방어력과 의외로 높은 등판능력으로 평가가 좋아지자 계속 생산하게 된다.

다만 디에프 전투 때문에 나온 영국 수뇌부의 처칠 평가는 현재 역사학자들에게 반발되는 상황이다. 애초 작전 자체가 시궁창으로 갔었고, 그 어떠한 전차라도 디에프에서 임무를 잘 수행할 수는 없었다. 라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

횃불 작전에서 일부 차량에다 파손 또는 고장난 M4 셔먼에서 떼어낸 75mm 포를 장비한 형식의 Mk .4 NA75를 사용하고 꽤 쓸만하다는 평을 받으면서 Mk.VI 형식부터 주포를 75mm 포로 강화하여 생산된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 직전에 개발된 양산 최후 형식인 Mk.VII에 이르면 전면 152mm의 중장갑에 전반적인 제설계로 성능을 일신한다.

그러나 대전 당시 양산된 영국제 전차중 가장 무거운[3]데 비해 상대적으로 저출력엔진을 장착하고, 이전 모델인 A20에서 이어받은 참호돌파 전차의 개념이 남아있어 차체가 긴 데다가 포탑링은 덩치에 비해 작은 등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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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 이런 구시대적인 참호 돌파용 디자인을 채택한 탓에 타국의 전차들보다 덩치가 더 커져버리게 되는 결과가 나왔다.

속도, 기동력 역시 초기형에서 그나마 27km/h의 속도를 내던 것이 최후기형에서는 20km/h로 떨어지는 등 추가 장갑으로 인한 중량증가에 따른 기동력저하가 컸고 결국 영국군의 전술개념 변화로 보병전차가 사라지게 되면서 처칠은 최후의 보병전차가 되었다.

게다가 안습한 기동력의 문제로, 증가장갑을 장착한 Mk.IV, Mk.VI는 물론이고 MK.VII도 블루 코트 작전 중 큰 피해를 입었다. 일화로는 야크트판터 3대에게 처칠 11대가 노르망디에서 순식간에 격파된 사례가 유명하다. 처칠의 방어력 자체는 우수한 편이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88/71주포를 장착한 야크트판터였고 처칠은 그 주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대전차포에 대해서는 버틸 수 있으며 포탄 수십 발씩 버텨낸 사례도 있으나, 하필 상대가 언급한 야크트판터였고 야간에 기습을 당했기 때문에 당한것이다.

처칠 전차는 비록 엄청 느리긴 하지만 궤도 폭이 넓어 가파른 언덕이나 산을 잘 탈 수 있는, 등판력이 좋은 전차였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갑툭튀해서 이탈리아군과 독일군을 관광 시킨 기록이 몇 번 있다.

참고로. 소련에 랜드리스 로 공여된 처칠은 소련측에게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250여 대 정도가 공여됐으며. "장갑 방어력은 독일 전차와의 전투에서 높은 평가를 발휘할 것이다. 40t의 덩치에 걸맞는 맷집을 가지고 있으나 무게로 인해 야전 회수와 정비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탑재주포의 위력은 KV-1 에 맞먹는 수준이다. 속도와 항속거리는 동등한 수준이다" 엄청난 칭찬이다(…) 이 전차들은 다름아닌 "근위 독립 돌파 중전차연대" 에 포함되어 쿠르스크에까지 참여했고. 이중 47 과 48 근위 독립 전차연대는 스탈린그라드 탈환작전에도 참가한 부대다.[4] 다만 처칠 전차는 전쟁이 끝난 뒤 "반공주의자 처칠의 이름이 붙은 전차다" 라며 전량 폐기(…) 당했고. 냉전이 끝날때까지 47.48 연대의 전차종은 비밀에 붙여졌다.

하지만 주포의 위력은 정작 상대하는 독일군 입장에서는 별로 고평가받지 못한 것 같다. 화력이 실로 안습했기 때문인지, 티거피벨에서 적의 사거리(격파 가능거리)를 계산하는 네잎클로버 도표를 참고하면 M4 셔먼#, T-34#, KV-1#, 처칠중 처칠이 그 어떤 것보다 클로버 영역[5]이 보잘것없이 작다. 느려 터진 주제에 그 어떤 소련 전차보다도[6] 결국 격파하기 좀 어려운 것일 뿐, 실제 위력은 가장 안습했다는 얘기. 티거 에이스인 오토 카리우스조차도 자서전에서 처칠을 왜 그렇게 디자인했는지 모르겠다며 마구 깠을 정도다(…).

여러모로 안습한 처칠 본체와는 반대로 구형 차량들을 개조한[7] 특수임무차량들은 상륙작전에서 여러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며, 일부 셔먼, 발렌타인 개조 전차들과 함께 "퍼니전차"라 불리며 주력전차들의 임무를 도왔다. 가교차량, 다용도 공병전차, 장갑회수차량, 그리고 일명 "크로커다일" 화염방사 전차가 특히 유명하다.

하여튼, 이런 전쟁 최후반에 생산된 Mk.V-VII 들은 공병 전차 면에선 빈말로라도 나쁜 전차는 아니였기때문에 60년대 중반까지도 영국군에 잔류하며 나름대로의 장수를 누렸다. 한국전쟁 때 영국 제 29 여단에서 차출해 제 7 로얄 탱크 연대의 C중대에 처칠 7, 처칠 AVR(구조 전차)로 전쟁에 참여했다. 이 중 처칠 VII의 경우 크로커다일을 다시 기관총을 달게 함으로써 처칠 VII로 다시 재활용한 것들이다.

참고로 2차대전 전차 중 최악의 거주성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다. 보통 러시아산 전차가 거주성이 나쁜걸로 유명하지만 실제 내부공간 수치를 보면 처칠이 닭장수준으로 악랄하고, 크롬웰도 무시못할 수준으로 거주성이 나쁘다. 특히 장전수의 자리가 매우 협소하여 전차병들의 고생이 많았다. 다만 실내 공간의 높이는 쓸데없이 높아 내부에서 병사가 기립하여 있을 수 있는 얼마 없는 전차다.

5 계열 차량

5.1 처칠 계열

  • Churchill I

2파운더 주포와 차체에 3인치 유탄포를 장착하였다.
  • Churchill Mk II

차체의 3인치 유탄포를 기관총으로 교체하였다. 그리고 외부로 돌출된 궤도의 대부분을 엄페하였다.
  • Churchill Mk III

주포를 6파운더로 교체, 용접 포탑을 사용하였다. 이전차는 소련에서도 공여받은 전차이기도 하다.
  • Churchill Mk IV

처칠 전차 중에서 제일 많이 생산된 전차로 주조포탑을 사용한것 외에는 MK III와 거의 동일하다. 일부 차량에는 셔먼의 75mm를 장착한 NA75로 개조되기도 하였다.
  • Churchill Mk V

근접지원을 위해 95mm 유탄포를 장착하였다.
  • Churchill Mk VI

75mm 주포를 장착한 Mk IV를 기준으로 제작되었다. 포탑 보호를 위한 개량을 하였다.
  • Churchill Mk VII

처7
75mm 주포를 장착, 이전 버전보다 장갑을 강화하였다. 또한 전면 조종수 관측창과 좌우 해치, 전방 기관총 마운트의 모양이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뀌었다.
  • Churchill Mk VIII

Mk VII에서 다른 포탑으로 교체하고 주포를 95mm 유탄포로 교체하였다.
  • Churchill Mk IX

처칠 Mk III나 Mk IV를 Mk VII 포탑으로 교체하였다. 기어 박스와 세스펜션 개량과 더불어 장갑을 추가함. 6파운더 장착형의 경우 LT(light turret)라는 별도의 명칭이 부여됨.
  • Churchill Mk X
Mk VI의 포탑을 Mk VII 포탑으로 교체하였다. 기어 박스와 세스펜션 개량과 더불어 장갑을 추가와 동일한 개선을 하였다. 역시 6파운더 장착형의 경우 LT라는 명칭이 부여된다.
  • Churchill Mk XI
Mk V에 장갑을 강화하고 Mk VIII의 포탑을 장착하였다.

5.2 처칠 건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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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캐리어
고만해, 영국놈들아!
처건캐
심각한 화력부족이었던 처칠 전차에 M10 울버린의 3인치 주포를 단 녀석.

화력은 어느정도 늘었지만 어쩌다 구축전차가 되었다. 위장이 중요한 구축전차의 차체로 몸집이 큰 처칠은 완전히 꽝이었고 기껏 고정 전투실을 만들어서 장착한 포라는 것이 17파운더도 아니고 회전 포탑에 넣어도 될까 말까인 3인치 주포였기에 전혀 쓸모가 없었다.

몇개 만들어서 시험만 하다가 폐기. 폐기된 전차는 주로 훈련용 표적(...)으로 쓰였다.

320px-CGC_1.jpg

그결과(...) 위 사진이 지금 보빙턴 박물관에 있는 처칠 건 캐리어다... 관리도 안되고 그냥 방치되어 있는 느낌.

5.3 블랙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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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_Prince_tank.jpg

항상 고질적 화력 부족을 겪던 처칠 전차를 위해 대전 후반에 처칠을 바탕으로 강력한 17파운더를 장비한 '블랙프린스'가 개발되지만, 개발속도가 느려 전쟁이 끝난 뒤에나 완성된 데다가, 속도는 18km/h로 더 느려졌고, 여러면에서 더 우수한 센추리온 전차가 등장하면서 시제차 완성 이후 계획이 중단된다.

모 스웨덴인이 이걸 타면 비행기도 격추할 수 있다 카더라. 동력원이 코기랑 쳇바퀴일거라고 까는건 덤.

5.4 처칠 크로커다일 화염방사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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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량이 개조되었으며, 성공적인 화염방사 차량중에 하나이다.

화염방사 차량이 다 그렇듯이 내부에 탑재된 방사연료는 유폭의 염려가 매우 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퍼시 호바트(Percy Cleghorn Stanley Hobart) 소장의 아이디어로 크로커다일은 연료탱크를 따로 떼어 끌고다니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했다. 연료탱크에는 1510리터(400갤런)의 질소연료가 들어갔고 연료차가 피탄되면 분리할 수 있었다. 게다가 연료탱크 자체도 전차 본체에 준하는 장갑재질을 적용해서, 보병용 화염방사기와 달리 저격수에게 당해 유폭할 염려도 없었다. 베이스가 된 전차는 처칠 Mk.VII로, 가장 믿음직한 방호력을 가지고 있기에 선택되었다.

가뜩이나 전차 상대하기도 벅찬데 약점인 연료탱크조차도 사실상 대전차화기 외의 모든 화기에 면역이었으니, 이런 장비를 상대하는 독일군은 말 그대로 버틸 수 없이 한 줌의 잿더미가 되어야만 했다.

이 연료를 전부 소모하는데는 8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화염방사기는 짧게 짧게 끊어 쏘는거라 80초면 보병용 화염방사기보다 매우 오래가는 것이고, 연료보충도 타국 화염방사전차들은 후방으로 빠져서 연료보급을 받지만 크로커다일은 그냥 다 쓴 연료탱크를 떼어내고 예비를 넣으면 되기 때문에 전선투입도 훨씬 짧았다.

한 일화로 독일군 중대가 숨어있는 헛간에 화염방사기를 쏘다가 연료 밸브가 고장나서 80초어치의 연료를 한방에 퍼부은 사태가 있었는데, 헛간은 흔적도 없이 불타서 전소되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독일군은 지옥도를 목격하고는 힘이 빠져 기어가지도 못할 정도였으며 발사한 영국군 측도 아무리 적군이라곤 해도 이리 잔혹하게 죽여야만 했나?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하는 심정이었다고 한다.

훌륭한 대화수단이었다고 한다. 한번은 강화된 진지에 농성중인 독일군들에게 항복을 권유해도 듣지않았는데(죽음을 두려워하지않는 게르만 전사), 크로커다일이 진지앞에 있던 거대한 나무를 순식간에 재로만들자 얌전히 손들고(타죽는것은 두려운 게르만전사) 나왔다고 한다.( 라이프 제2차 세계대전 에서 참조).

당시에 나온 화염방사기중에는 상당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거의 200미터까지 나갈정도.

여담으로, 저격수MG42 사수가 연합군에게 극도의 혐오를 받고 보이는대로 사살당한 것처럼, 처칠 크로커다일의 승무원들도 생포당하면 사살을 면할 수 없었다고 한다. 화염에 휩싸이고 자신이 "불타 죽는다" 는 심리적 공포가 그만큼 심했다는 뜻일 것이다. 실제로 노르망디 상륙군들의 말에 의하면 매우 잔인한 병기라고 했을 정도이니.

5.5 처칠 AVRE(공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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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쓰레기통' 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18kg 25인치 290mm 박격포탄으로 토치카나 대전차 장애물 등을 파괴하며 공병대에서 운용했다. 공병대 차량이니만치 교량, 지뢰제거기, 상륙작전 때 해안에 캔버스 천을 '카페트처럼' 까는 '보빈'장비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포탄을 장전하려면 포신을 위로 꺾어, 아래에서 탄을 밀어넣어야 했다.

이 외에도 공병이 운용한 처칠의 변종은 가교전차, 전차회수차량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퍼니전차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5.6 A23 전차

처칠 보병전차의 축소형이며 순항전차 버전이다.

추가바람

6 대중매체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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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 앤 판처에서는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다질링이 이 전차를 사용한다. Mk.7 사양.

4화 초반부에서 'The British Grenadiers(영국 척탄병 행진곡)'과 함께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전차들이 대열을 맞추며 전진하는 모습은 나름 명장면.

혐짤이 섞였다 저질전차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실제로는 좀 애매하지만 중전차로 등장한다. 5티어의 처칠 1호기, 소련 테크 트리의 처칠 3호기, 6티어의 처칠 7호기와, 7티어의 블랙 프린스. 역시 영국의 저화력 고연사의 특징을 반영하기 때문에 모두 76밀리 포의 화력(관통력은 높겠지만)을 자랑(?)한다. 느리고 정면 장갑이 두껍다고 해도 수직장갑이기 때문에 매우 숨풍숨풍 뚤린다. 물론 5,6티어에서 수직이라 해도 152mm에 달하는 장갑은 엄청난 장벽이다.(7티어 티거가 100mm 수직장갑이다. KV나 T1전차에 비교해도 1.5배거 넘는다.) 문제는 약점과 얇은 머리가 너무 잘 알려져 있다. 느리고 길기 때문에 자주포가 매우 좋아하며 궤도 또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기에 어디에 지근탄만 맞아도 궤도가 픽픽 파괴된다. 그 후 처칠의 운명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IS로 역티타임준 처칠 mk.VII를 쏘는데 궤도로 씹어먹으면.....
바리에이션인 처칠 건캐리어도 6티어 구축전차로 나왔고 사촌(??)이라고 할 수 있는 마틸다 블랙 프린스가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5티어 처칠의 최고 장갑이 178mm로 구현되어있다. 비록 포탑전면과 차체 상부정면 한정이지만, 5탑방에서 178mm면 그냥 벽이 따로 없다. 정작 워썬더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102mm로 제대로 구현되어 있다.

워 썬더에서는 2~4랭크의 중전차 및 대전차 자주포로 등장한다. 월오탱에선 암덩어리 취급인 건 캐리어도 낮은 랭크가 책정되어서 그럭저럭 준수하다. 중전차 트리의 처칠 Mk.3하고 Mk.7은 모듈제 게임인 워 썬더 특성상 무조건 많이 때린다고 능사가 아니라 약점을 찔러야 제압이 가능한데, 티타임을 주고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로 싸우면 처칠 특유의 강인한 수직장갑과 독일, 소련 전차에 익숙한 워 썬더 유저들의 허를 찌르는 이질적인 모듈 및 승무원 배치 덕분에 상당히 오랫동안 전선을 유지할 수 있다. 약점을 모른다면 상대하기 상당히 힘들다. 워 썬더에서 제공하는 미영소독 4개국 전차 트리 중에 영국제 전차를 운용하는 유저 수가 가장 적어서 그런 것도 있고 BR 대비 공격력도 약하지 않아서 먼저 처칠의 뺨을 때렸는데 카운터 펀치 맞고 죽을 수도 있다.

프리미엄 전차인 블랙 프린스는 기동력을 제외하면 티거 I의 상위호환. BR도 3랭크와 4랭크에 걸쳐있는 6.0이라 6.0 탑방 혹은 3랭크 전차가 주가 되는 방에 걸리면 탱킹이 가능하다. 월탱에선 처칠 계열 중에서도 가장 평가가 안 좋은데, 여기선 처칠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는 게 신기한 점. 여유가 된다면 다질링처럼 전차 세워두고 풋 사과 냄새 나는 셔먼과 T-34의 포탄을 맞아가며 음료를 만끽하는 짓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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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영국군 유닛으로도 등장한다. 다만, 생산은 불가능하고 왕립 공병대 테크에서 3포인트를 바쳐 찍은 후 600맨파워로 불러오는 방식. 처칠 원본외 파생형인 AVRE, 크로커다일 버전도 불러올 수 있다. 특징은 당연한(…) 떡장으로, 독일군 티거정도는 정면에서 깡깡 거리며 둘 다 포탄을 튕겨내는 짓 정도는 가능하다. 다르게 말하자면 방어는 튼튼해서 티거 공격을 튕겨내지만 처칠의 공격은 약해서 티거에게 씨도 안먹힌다(…).[8] 이 게임엔 파이어플라이도 나오므로, 처칠로 몸빵하며 파이어플라이로 끝내버리는 게 정석.사실 그럴거면 파이어플라이 군단을 모는 게 당연하지만 상관없어
업그레이드로는 지뢰제거기가 있다. 50 군수품으로 영구적 장착이 가능하며 후진하다 밟지 않는 이상 모든 지뢰에 면역이 된다. 특수능력으로는 전차 돌격이 있는데, 일정시간동안 주변의 적 보병이 제압 상태가 된다. 보병과 함께 전진하면서 사용하면 아주 쓸만하다. 지뢰제거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전차 돌격으로 제압된 적 보병을 밟으면 오체분시되는데 그때의 쾌감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다. 거기에 AVRE로 포격을 가하면… 크로커다일의 성능도 괜찮기는 하지만 맨파워가 800에 포인트도 많이 필요하므로 보통은 일반 처칠이나 AVRE까지만 찍는다.

March of War의 유럽 연합의 진영에 당당히 등장한다. 정확하게는 Mk.VII 형식. 튼튼한 장갑과 체력, 게다가 왠만한 전차를 상대 할 수 있는 전차포를 가지고 있으며 느린 이동력인 단점도 구현해 냈다. 유럽 연합 유저가 초반 배치 기갑으로 쏠쏠한 활약이 가능하다.

ALI_Churchill_Portrait.jpg

기본 형식

ALI_ChurchillCrocodile_Portrait.jpg

레어 유닛으로 처칠 크로커다일도 구현했다. 다만 뒤에 연료통을 달지 않고 내장 연료를 탑재하며 폭발 위험성을 줄여서 원본 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다.

Churchill_Mk-IV.png

사진은 Mk.IV.
중국의 전차 모에화 모바일 게임 강철의 왈츠에도 등장한다. 처칠 I부터 VII[9], 공병전차가 등장한다.[10]

미니어처 워게임인 Flames of war에서는 영국 보병중대에 자주 붙어서 나오는데 처칠 Mk.7같은 경우에는 대전차 능력은 미약하지만 킹타이거 후기형에 맞먹는 전면장갑을 자랑해서 킹타나 야티급 주포로도 운이 좋으면 겨우 격파가 가능할 수준이다. 6파운더를 장착한 초중기 형식은 전면은 좀 더 낮지만 중간급 전차를 상대로 강력하다. 화염방사기나 AVRE 형식은 떡장 때문에 쉽게 제거하기 어려운데 보병라인을 밀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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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기의 캐나다군 기갑장비
장갑차모리스-커머셜 LRC, 다임러 장갑차, 험버 Mk. IV 장갑차, 폭스 장갑차
정찰차량링크스, 모리스-커머셜 LRC, M3 스카웃 카, M6 스태그하운드, 험버 Mk. I 정찰차, 리눅스 정찰차, 오터 LRC 경정찰차량
전차
경전차M3 스튜어트, Mk.6 경전차
중(中)형전차마틸다 II, 발렌타인, M3 리/그랜트, 셔먼 I, III, IV, 셔먼 V DD, 파이어플라이, Ram Badger flame tank, Centaur IV, Grizzly I cruiser
중전차처칠 Mk.I, 처칠 Oke
구축전차M10 울버린, 17pdr SP M10 아킬레스, 아처
자주포섹스턴, M7 프리스트, Crusader III, AA Mk.I, Mk.II/III, Skink anti-aircraft tank
제2차 세계대전기의 소련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T-26, T-27, T-37, T-38, T-40,
BT 전차, T-50, T-60, T-70, T-80
중형전차T-28, T-34, T-44
중전차T-35, KV-1, KV-85, KV-2,
IS-1, IS-2, IS-3
장갑차D-8, BA-3/6, BA-64,
소련군 반궤도 차량
자주포ZiS-30, SU-122, SU-76, SU-152, SU-85, ISU-152, ISU-122, SU-100
다연장로켓카츄샤 다연장로켓
차량T-20, GAZ-64, GAZ-AA(AAA), GAZ-MM, GAZ-M1, GAZ-03-30, ZiS-5, ZiS-6, YAS-6
모터사이클M-72
랜드리스 차량M3/M5 스튜어트, M3 리 / 그랜트, M4 셔먼, 발렌타인, 처칠, 마틸다, SU-57, 브렌건 캐리어, CCKW, 윌리스 MB, 포드 GPA
노획 및 개조차량3호 전차, 3호 돌격포, 4호 전차, 5호 전차 판터, 6호 전차 티거S, 6호 전차 B형 티거 2S
프로토타입S-51, SU-14, KV-220, KV-3, KV-13, A-20, A-32, A-34, A-40, A-43, A-44, T-43, T-46, SMK, T-100, T-150, SU-100Y, IT-45, IT-76, SU-122-44, T-54C, IS-4C, IS-6
페이퍼 플랜KV-4, KV-5, 소련의 기갑병기 설계안 중 일부, ST-1, LTP, MT-25, LTTB
그 외KV 전차, 스탈린 전차, 소련군 경전차/기타, 소련군 중(中)전차/기타, 소련군 장갑차/기타, 무선전차
※ S: 노획하였으나, 운용하지 않음
※ C: 프로토타입 상태로 종전 후 양산 됨
한국전 국군 유엔군 기갑차량
전차경전차M24 채피, M41 워커 불독
중형전차M4A3E8 셔먼, A27M 크롬웰, 센추리온 Mk.3, M26 퍼싱, M46 패튼
중전차A22 처칠 크로커다일
장갑차장륜장갑차M8 그레이하운드
반궤도 장갑차M3A2 하프트랙
궤도 장갑차M39, M44, M75, 유니버셜 캐리어 Mk.I/II
상륙장갑차LVT-3
대전차 자주포M36 잭슨, M10 아킬레스
자주포M7B1/B2 프리스트, M37 HMC, M40 GMC, M41 HMC
차량윌리스 MB, 닷지 M37, CCKW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 (1914~1945)냉전기 (1945~1991)현대전 (1991~)
  1. 사단 마크는 보이지 않으나 B중대인것으로 보인다.
  2. 사진은 Mk.VII의 전면 기관총을 화염방사기로 바꾼 처칠 크로커다일.
  3. 가장 무거운 Mk.VII 버전이 40.6t, 사실 처칠은 중(重)전차로 취급받는 다른 전차들에 비하면 그다지 무거운 전차가 아니다. 심지어 중형전차라는 45톤급 판터보다도 확실하게 가볍다. KV-1, IS-2, 판터, 티거, 티거2, 퍼싱은 모두 가장 무거운 처칠보다 무겁다.
  4. 소련군 근위는 전공 높은 부대의 명예칭호이다
  5. 티거를 확실히 격파할 수 있는 사거리와 발사위치. 측면, 정면, 후면의 사방에서 어느 정도 접근하면 티타임을 취하지 못한 티거를 일격에 격파할 수 있다.
  6. 상기 4종의 전차는 서방 전차도 끼어 있지만 랜드리스를 포함, 모두 독소전쟁에서 소련이 운용했던 전차들이다. 즉 독일의 적수가 될 만한 전차들에 대한 정보를 장병에게 교육시켰다는 것.
  7. Mk.II부터 Mk.III가 주력이지만 신형의 Mk.VI이나 VII도 종종 있었다.
  8. 이때 나오는 처칠은 75mm를 달지않은 Mk IV이다. 덕분에 대전차 능력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경장갑이라면 얄짤없다.
  9. Mk.VII는 A42 처칠로 표기되었다.
  10. 처칠 I부터 VI까지는 중전차로 VII부터 공병전차, 파생형인 블랙프린스는 특전차중 중전차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