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1

제2차 세계대전기의 소련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T-26, T-27, T-37, T-38, T-40,
BT 전차, T-50, T-60, T-70, T-80
중형전차T-28, T-34, T-44
중전차T-35, KV-1, KV-85, KV-2,
IS-1, IS-2, IS-3
장갑차D-8, BA-3/6, BA-64,
소련군 반궤도 차량
자주포ZiS-30, SU-122, SU-76, SU-152, SU-85, ISU-152, ISU-122, SU-100
다연장로켓카츄샤 다연장로켓
차량T-20, GAZ-64, GAZ-AA(AAA), GAZ-MM, GAZ-M1, GAZ-03-30, ZiS-5, ZiS-6, YAS-6
모터사이클M-72
랜드리스 차량M3/M5 스튜어트, M3 리 / 그랜트, M4 셔먼, 발렌타인, 처칠, 마틸다, SU-57, 브렌건 캐리어, CCKW, 윌리스 MB, 포드 GPA
노획 및 개조차량3호 전차, 3호 돌격포, 4호 전차, 5호 전차 판터, 6호 전차 티거S, 6호 전차 B형 티거 2S
프로토타입S-51, SU-14, KV-220, KV-3, KV-13, A-20, A-32, A-34, A-40, A-43, A-44, T-43, T-46, SMK, T-100, T-150, SU-100Y, IT-45, IT-76, SU-122-44, T-54C, IS-4C, IS-6
페이퍼 플랜KV-4, KV-5, 소련의 기갑병기 설계안 중 일부, ST-1, LTP, MT-25, LTTB
그 외KV 전차, 스탈린 전차, 소련군 경전차/기타, 소련군 중(中)전차/기타, 소련군 장갑차/기타, 무선전차
※ S: 노획하였으나, 운용하지 않음
※ C: 프로토타입 상태로 종전 후 양산 됨
언어별 명칭
영어Kliment Voroshilov -1 Tank
러시아어Климе́нт Вороши́лов - 1 танк

1 개요

레닌그라드 공방전 때 침수된 전차를 다시 발굴해 복원한 것[1]과 해당 전차의 발굴 과정
우리는 뒤로 줄지어 서서 포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 소련 전차에 얼마나 많은 포탄을 날렸는지 세었다. 하지만 우리의 포탄은 전차의 장갑을 뚫지 못했다. (중략) 소련군이 해치를 활짝 열고 걸어 나왔다. 그들은 아무 탈 없이 멀쩡했다.

Kliment Voroshilov-1 Tank
Климент Ворошилов-1 танк

제2차 세계대전중 개발 및 사용된 소련군중전차.

2 개발사

2.1 개발 동기

1936년부터 시작된 스페인 내전소련 의용군이 참전하면서 소련군은 전차의 실전운용 기회를 얻었고, 그에 따라 소련은 충분한 방호력과 공격력을 지닌 중전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소련 기갑부대의 기간이던 BT-5(БТ-5) 쾌속전차나 T-26 경전차는 13 ~ 15mm의 장갑을 갖추고 있어 소총탄이나 포탄 파편 정도만 간신히 막을 수 있는 허접한 장갑을 갖춘 정도였다. 동시대 나치의 37mm Pak 36이나 프랑스에서 만든 M1897 75mm 야포스페인 내전 당시 소련 의용군의 전차들을 간단히 격파할 수 있었고, 이러한 사실은 '노농 적군 기계화총국'(GABTU)에 보고되어 소련 중전차 개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3 신형 다포탑 전차 SMK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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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T-100

처음에는 T-28이나 T-35 같은 기존의 다포탑 전차에 장갑을 덧대는 방식으로 개량을 가했으나, 이어 GABTU가 보리시비크 공장과 키로프 공장에게 개량형 다포탑 전차 개발을 지시했고, 양 공장은 그 제안에 따라 신형 전차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서 키로프 공장의 'SMK', 보리시비크 공장의 'T-100'가 함께 등장하는데 이 전차들의 특징은 둘 다 2포탑이었다는 점. 하지만 피바람을 몰고 다니던 이오시프 스탈린은 1938년 5월 4일 방위 위원회[2]에서 신형 다포탑 전차의 목업 모형을 보고는 자리에서 모형 하나를 집어 전면 포탑을 부러뜨리고는 이렇게 말했다.[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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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들은 왜 전차에다 백화점[5]을 차리려고 하나?"[6]

탱크의 디자인에도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던 스탈린의 직접적인, 매우 시니컬한 거부의사에 레닌그라드 키로프 설계국의 책임자 이오시프 코틴은 놀라 즉각 계획을 백지로 되돌렸다. 대신 그 당시 스탈린의 눈에 띈 것이 마침 코친이 개인적으로 만들었던 계획안으로 그걸 본 스탈린은 "이거 한 번 만들어보게."라고 지시했다. SMK에 포탑을 하나만 달아놓은 이 전차가 바로 KV-1. 코친의 장인이자 스탈린의 유일한 친구였던 클리멘트 보로실로프의 이름을 붙인 것이었다.

그리하여 SMK(СМК), T-100(Т-100), KV-1(КВ-1) 셋이 함께 쿠빈카 시험장에서 테스트를 받게 되고 결과는 KV-1의 승리로 끝났다.

참고로 T-100전차는 이후에 수박왕SU-100Y로 개조되어 130mm 함포를 장착하고 중자주포 또는 돌격포로 전환되었다. 게임 월드 오브 탱크워 썬더에서도 나오는 그것.

3.1 실전

모스크바 전투에서

개발된지 얼마 뒤 일어난 겨울전쟁은 KV-1의 아주 좋은 실험 장소였고 만네르헤임 선을 돌파하는 작전에서 다포탑 전차 둘과 KV-1 전차를 두고 전투와 동시에 진지 돌파 실험을 하였는데 KV-1은 빈약한 핀란드군의 진지를 능숙히 돌파하였으나, SMK 다포탑 전차는 핀란드군의 함정에 빠져 행동불능이 된 뒤 유기되었고 두달이나 방치된 뒤 결국 절단기로 해체되어 용광로로 직행하고 만다. T-100 또한 그 꼴이 될 것을 우려해 전선에서 강판되고 SU-100Y로 개조되었다.

그리하여 성능이 입증된 KV-1 전차는 1939년 12월 19일 소련군에 정식으로 채택된다. KV-1은 20가지 이상의 파생형이 있었는데, 총 4,247량이 생산되었다.

독일군바르바로사 작전이 개시되었을 때, 소련은 649대의 KV-1 전차를 구비하고 있었다. 이 KV-1 전차는 독일군의 가용한 거의 모든 대전차화기와 야포를 씹어버렸기 때문에 T-34와 함께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였다.

독소전 초기 KV-1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줬는데 동시기 독일에서 가장 거대한 전차였던 4호 전차가 고작 50mm 전면장갑과 75mm 단포신포를 가지고 있었기에 KV-1을 관통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웠던 반면 KV-1의 76mm포는 원거리에서도 4호전차의 전면장갑을 그대로 날려버릴 수 있었고 이런 고스팩으로 독소전 초기 역량부족으로 소련군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대단한 활약을 했다. 예를들면 41년 8월 레닌그라드 근처에서 매복해 있던 5대의 KV-1이 2시간동안 독일 제8 전차 사단과 맞붙어 전차 43대를 날려버리고 사단 전체를 후퇴시키는 일도 있었다. 이 전투에서 한 KV-1은 무려 135발의 포탄을 맞았지만 단 한발도 관통되지 않았다.

이렇듯 KV-1은 PaK 36은 물론이고 당시에 최신형 대전차포였던 PaK 38로도 영거리 사격을 하지 않으면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포병대의 10,5cm 경곡사포와 15cm 중곡사포로도 사실 관통보다는 무한궤도를 벗겨내거나 지속적인 충격으로 전차를 해체시키는것에 가까웠다. 독일군은 이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 다수의 전차를 통해 집중적인 화망을 설정하는, 즉 다굴빵을 먹이는 방법으로 전차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포탄의 소모가 심했다. 이는 독일군에게 일명 KV쇼크(КВ쇼크) '라는 걸 불러왔으나, 경험 많은 장교들의 통제로 간신히 사기의 심각한 저하를 막을 수 있었다. 애초에 독일군은 프랑스를 침공하면서 마주친 샤르 B1 bis 전차나 영국의 마틸다 전차 등 88mm 대공포가 아니면 격파할 수 없는 전차와 마주쳐 왔기에 쇼크라고 할만한 일은 아니였다. 진정한 쇼크는 나치가 하등동물이라 세뇌해 왔던 슬라브인들이 강력한 전차를 만들었다는 사실이었을 것이다. 어쨌든 독일군 입장에서 T-34와 KV(КВ) 시리즈들은 대처방법이 매우 한정적인 짜증나는 존재였고 전투에 이길지언정 이 것들을 잡는데 큰 손실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마틸다나 B1전차보다 회전포탑에 76mm주포를 장착하고 88mm로도 격파를 장담할 수 없는 KV가 좀 더 쇼킹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KV-1 전차는 독일군이 8,8cm FlaK철갑탄을 대량으로 지급하기 시작하고, 보통 군단에만 3-4문 편제하는 6톤짜리 10cm 장포신 평사포까지 동원해서 집중사격을 행한 것과 소련군의 미숙한 운용 등으로 손실되기 시작한다. T-34와 같이 부족한 전술역량과 무전기의 부재 등으로 초기의 대응에 아쉬운 점이 많았고, 여타 전차들과 같이 전투 파괴보다는 승무원들의 유기 같은 비전투 손실이 더 많았다. KV-1의 전면 장갑을 무리없이 관통할 수 있었던 PaK 40이 등장한 후에는 장갑의 잇점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PaK 40은 필요한 위력을 확보하느라 인력을 동원한 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거워졌고 이에 따라 운용에 차질이 많이 발생하였으므로 전장에서 자취를 감춘 후에도 여전히 독일군에게 악영향을 강요했다고 할 수 있다.

KV 전차는 강력한 장갑 등 장점이 있었지만 속도가 느린 것 등 그에 상응하는 단점도 많았는데, 특히 변속기와 냉각장치가 극히 안습이어서 자주 고장나곤 했다.

일설에 의하면 KV-1이 변속기를 조작하려면 반드시 차를 세워야 했고, 변속기 레버가 극히 뻑뻑하여 망치로 때려서 조작해야 했다고 한다. 덕분에 정상적인 전차에 있는 탄약수 대신 변속기 수리병이 탑승했다. 이들의 전투시 임무는 포탑 후방에 볼마운트로 설치된 기관총 발사를 담당했는데 포탑 안이 좁은데다가 배치상의 문제로 변속기 수리병을 탄약수 역할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했다.안습...[7]

그 밖에 운전병 입장에선 아주 몰기 힘든 전차였고, 전차장 입장에서도 해치를 다 닫을 경우 시야확보가 매우 힘들었다. 덕분에 일선 지휘관들은 KV-1보다 T-34를 더 선호했다고 한다.

1942년에 접어드면서 T-34의 성능이 날로 향상되었고 더 비싸면서 느려터지고 화력 역시 나을 것 없는 KV-1은 점점 입지가 좁아지게 되며 일부 장성들은 지금 당장 모든 중전차의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래서 차기 중전차는 T-34보다 중장갑에 46.3구경장 122mm D-25T(122мм Д-25Т) 강선포의 중무장, 그리고 속도도 약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완성된 후 스탈린의 이름을 따서 IS-2(ИС-2)로 명명 되었다.

참고 링크들.

상기한 바 대로 비록 기계적 결함과 느려터진 속도라는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T-34와 함께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독일군 기갑부대에게 맞서는데 상당히 기여한 전차다. 그러나 대전 전반기에 걸쳐 활약해 조국을 구한 전차라는 평을 듣는 T-34와는 달리 대전 초기에만 활약한 KV-1 전차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덜한 편.그래도 60여년 뒤에는 T-34보다도 더 유명하니까 괜찮으려나

4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KV-1 에이스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52대의 독일군 전차를 격파한 라브리넨코나 T-34-85 한 대로 근접 거리에서 티거 2 세 대의 예비 탄약고를 맞춰 격파한 오스킨 중위에 비해선 유독 잘 안 알려진 KV-1 전차 에이스가 있다. 지노비 그리고르예비치 콜로바노프(Зиновий Григорьевич Колобанов) 중위다.

콜로바노프 중위는 1910년 12월 5일에 태어나 1933년 붉은 군대에 제70 보병사단으로 배치되어 겨울전쟁에 참여했다. 1936년 5월엔 오렐에 위치한 기갑 학교를 우사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중위 계급으로 레닌그라드에 위치한 제2 기갑여단 소속의 제3 독립 전차대대로 배치된다. 독소전쟁이 발발하고 1941년 7월 3일 중위는 제1 전차사단 소속의 제1 전차연대로 배속되었다. 거기서 그는 자신을 에이스로 만들어 줄 KV-1의 전차장이 된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8일, 독일의 북부 집단군이 레닌그라드로 진격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은 레닌그라드 방위군에게 너무나도 불리하게 돌아갔다. 방어로 독일군의 진격을 지체시켜도 몰아내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8월 19일, 대대장인 이오시프 보리소비치는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라는[8]한 도시의 수호를 단 5대의 KV-1 전차만으로 이루어진 콜로바노프 중위의 중대에게 명령한다. 그곳을 사수해야 했던 이유는 그 주변에 레닌그라드로 향하는 고속도로들과 기차역까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곳이 밀리면 레닌그라드의 운명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곳을 방어하라는 명령과 함께 중대는 파시스트의 기갑세력 격멸을 명령 받았다. 명령에 따라 그들은 전차 포탄의 2/3 정도를 철갑탄으로 적재한 뒤 방어를 위해 출발한다. 그리고 5대 모두 흩어져 각자 맡은 고속도로로 매복하게 된다. 중위는 질퍽한 도로에서 매복을 하기로 했다.

다음 날인 20일, 중위와 승무원들은 슈투카 편대가 지나가는 소리에 깨며 하루를 시작한다. 중위의 전차는 다행히도 위장을 해 놓았기 때문에 슈투카들은 그냥 지나쳐 버린다. 곧 적들이 다가올 것을 직감한 중위는 같이 데리고 온 정찰대에게 전차 근처에 매복할 것을 명령하고, 자신과 승무원들은 전차 안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나자 3대의 독일군 오토바이 정찰대가 정찰을 위해서 였는지 도로 위에 등장하였다. 중위는 사격하지 말 것을 명령하고, 그 정찰대는 근처 가옥에 기관총을 난사하고는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군 제6 기갑사단의 선봉대 전차 22대가 도로 위에 나타났다. 중위는 대대장에게 빠시스뜨놈들의 땅끄들이 나타났다고 무전을 보냈지만 대대장은 싹다 쓸어버리라고 답장했다. 중위는 투항하지 않고, 선두의 전차에게 사격하여 한 방에 격파시켰다. 나머지 전차들은 선두 전차가 지뢰를 밟은 것으로 알고는 그대로 정차했다. 이 기회를 놓지지 않고 중위의 전차는 두 번째 전차를 격파시켰다. 그제서야 독일군들은 자신들이 공격 받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독일군은 매복시킨 중위의 전차가 어디있는지 몰랐다. 독일군은 도로 주변 농장과 건초더미에다가 총을 난사했다. 그러나 중위의 전차는 건초에 숨어있지 않았다. 그러다 나머지 전차 18대가 중위의 전차를 드디어 발견했다. 독일군은 중위의 전차에 집중적으로 사격을 가했지만 소용없었다. 계속되는 도탄으로 요동치는 전차 안에서 중위는 침착하게 독일군의 전차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갔다. 그 와중에 몇 몇 독일군 전차들은 반격을 위해 도로 밖으로 나왔지만 진흙과 다름없는 땅으로 인해 얼마 못가고 만다. 독일군은 대전차포까지 동원하여 중위의 전차를 격파하려 했지만 역시 소용없었다. 그 대전차포는 Pak 36이었기 때문이다. 이걸로 KV-1의 정면을 맞췄지만 결국에는 4대의 대전차포가 박살났다.

전투 결과는 아주 처참했는데, 독일군의 전차 22대 전부 격파되었고, 대전차포 4대와 하프트랙 3대가 격파되었다. 나머지 KV-1 전차 4대 또한 21대의 전차를 격파하였고, 콜로바노프 중위의 중대 전차들은 하루에만 43대의 전차를 격파했다. 이로 인하여 독일군의 제6 기갑사단은 최소 하룻 동안 진격할 수가 없었다. 중위의 전차는 98개의 도탄 흔[9]과 깨진 잠망경 빼고는 큰 손상은 없었다.

이 전투로 인해 콜로바노프 중위는 붉은 깃발 훈장과 포수였던 저격왕?우소프는 레닌 훈장을 수여 받았다. 그러나 중위는 1941년 9월 15일 밤에 푸쉬킨 시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연료탱크와 탄약고에 날아들어온 독일군의 포탄 파편이 그의 뇌와 척추에 부상을 입힌 것이었다. 큰 부상을 입은 콜로바노프는 1945년 3월 15일까지 병원에서 입원 해 있어야 했다. 다행인 것은 중위는 1942년 5월 31일 대위로 승급했다. 그리고 종전 이후에는 그의 간절한 요청으로 1945년 7월 10일 바로노비치에 위치한 제69 전차대대의 부사령관을 배치되었다. 그 뒤로 여러 부대의 지휘관, 부지휘관을 맡으면서 1958년 7월 5일에 예비군으로 배치되면서 슬슬히 은퇴의 길을 걷게된다. 그의 군생활을 이 때까지 25년 동안 해왔다.

그리고 그는 1994년 8월 8일에 민스크(Минск)에서 사망했다.

그는 1986년 8월 20일에 이미 세워진 기념상을 보러 갔지만 당시 남아있던 KV-1가 없어 IS-2(ИС-2)를 대신 유용했다. 이를 보고 콜로바노프는 상당히 실망했을 것이다. 위 영상 속에서도 자신의 것은 이게 아니였다면서 실망한다. 몇 년 뒤에는 자신이 그렇게 지켜려던 소련의 해채까지 지켜 봤어야 했다 안습(...)

그의 문서를 보면 소련 영웅 칭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취소되고 붉은 깃발 훈장을 대신 수여 받았다. 평생 영웅 칭호도 못 받고 살아갔다는 소리다.

출처.

5 연도별 형식

양이 많아져서 분리. 항목 참고.

6 파생형, 프로토타입

양이 많아져서 분리. 항목 참고.

7 계획안

  • 본 문단 이하의 전차들은 KV-1을 기반으로 제작된 계획안만 소개.

추가바람

8 매체에서의 등장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탓인지 여러 곳에서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모 게임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생긴 듯 하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제한다.

8.1 게임

8.1.1 워 썬더

지상 병기 소련 트리 중전차 라인
2 랭크
KV-1 L-11장착형KV-1S
KV-1 ZiS-5장착형
프리미엄 전차
2 랭크
KV-1E
지상 병기 독일 트리 프리미엄 전차
3 랭크
Pz.Kpfw. KV-1B 756(r)

KV-1 L-11장착형은 1939년형, KV-1S는 1942년형 후기형, KV-1 ZiS-5장착형은 1942년형 초기형, KV-1E는 1940년형이다.

8.1.2 월드 오브 탱크

KV-1와 기반 모델인 KV-1S(КВ-1С), KV-85(КВ-85), KV-2(КВ-2), SU-152(СУ-152) 모두 나온다.

특히 김병일로 대표되는 KV-1은 장갑이 가장 얇은 초기형 차제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방어력으로 KV(КВ) 쇼크를 선사하며 일돼지일본 대형전차 트리의 등장으로 예전만한 위상을 가지지는 못하나 여전히 5탑방에서 충분히 강력한 전차로 인정받고 있다.[10]쓸만한 주포는 무려2개. 57밀리는 70~100짜리 공격력으로 1티어의 두배의 장전속도[11]를 자랑한다. 거기다 골탄 고속철갑탄의 평균 관통력은 무려 189mm... 적자만 메꿀 수 있다면 7탑가서도 DPM싸움에선 가히 최상급이다. 85밀리는 KV 13(!!)[12]의 주포. 공격력은 200이 일반적이고 운 지지리도 없어도 150이상은 나온다. 물론 장전속도는 57밀리의 3~5배로 훨 늦지만 충분히 좋은주포.7탑방에서는 맛있는 한입거리[13]

옆그레이드같은 단계의 KV-1S(КВ-1С)는[14] 준수한 기동력을 가지고 있다. 6단계인 KV-85(КВ-85)는 고증포인 85mm(85мм)외에 KV-85(КВ-85)에 시험적으로 달렸던 100mm(100мм)와 같은 단계 중전차들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122mm(122мм) 장포신을 사용하며 7단계 IS(ИС)로 넘어간다. T-150(Т-150)으로 가면 KV/IS-4(КВ/ИС-4) 장갑형 트리 7단계 KV-3(КВ-3), 8단계 KV-4(КВ-4), 9단계 ST-I(СТ-1)와 10단계 IS-4(ИС-4)로 넘어갈 수 있다.

중전차와 자주포의 경계를 넘는 KV-2(КВ-2)는 특유의 무식한 152mm(152мм) 로 적을 찢어버리며 역시 자주포 트리로 넘어간다. 요즘에는 같은 단계의 일본 초대형전차 오이에게 밀린다.KV-2(КВ-2)의 시대는 끝났다 자주앞엔 만민평등

SU-152(СУ-152) 자주포는 게임 특성 상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152mm(152мм)가 기본 주포인데 기본 주포 주제에 공포의 중거리 화력을 갖고 있다. 122mm(122мм) 주포도 있긴 하나 그리 잘 쓰이지 않는다.

8.1.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이스턴 프론트

소련군 종심돌파교리의 소환 유닛으로 등장한다. 등장 외형이 40년형인데다가 주포도 76.2mm이라서 펀치력은 그다지 좋지 않으나 상대에게 AT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때 등장하는 중전차이기 때문에, 판터에 비견되는 몸빵과 이를 통해 적에게 전달되는 충격은 역사 속의 KV 쇼크(КВ 쇼크) 그 자체다.

8.2 영화

8.2.1 모스크바 전투

600px-BitvaZaMoskvu-KV.jpg
1985년작 모스크바 전투에서 소련군이 운용한다.
등장한 KV-1은 IS-2를 개조한 레플리카.

8.2.2 탈리 이한탈라 1944

Tali+-+Ihantala+KV-85.png
주인공 핀란드군이 소련에게서 노획하여 운용한다.
레플리카로 보인다. 어떤 차량을 개조한것인지는 추가바람.

8.3 프라모델

- 1/35 : 과거 모터라이즈로 발매했으며 당시 모터라이즈가 그렇듯, 실차하고 다른 부분이 많았다. 그나마도 현재는 단종되어 구할 수가 없다.
- 1/48 : 타미야 1/48 시리즈로도 발매가 되었는데 깔끔하고 좋은 형상, 조립성을 가지고 있다, 궤도도 반연결식이라 편하게 만들수 있다. KV-1, KV-1 증가장갑형, KV-2(КВ-2)를 발매 하였다. 모형 자체 품질과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다이캐스트 차체를 사용하여 들어보면 중량감도 느껴진다(,,,,)

  • 트럼페터 - 현재 KV(КВ)전차 라인업의 결정판이며 KV-1을 형식별로 재현했으며 심지어는 독일군 노획차량과 KV-2(КВ-2 노획차량 포함), KV-1S(КВ-1С), KV-85(КВ-85), KV-1S(КВ-1С) 화염방사전차, 심지어 KV-122(КВ-122) 까지 재현하였다. 일부 제외하고 가격은 3만원을 넘지않는 착한 가격에 연질궤도와 반연결식 궤도를 선택할 수 있다! 단 KV-1S(КВ-1С)계열 (KV-1S(КВ-1С), KV-85(КВ-85), KV-122(КВ-122)는 연결식 궤도 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KV-1S(КВ-1С)계열은 가격도 4만원 후반대로 요즘 모형가격에 비하면 아주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만만치는 않다,
  • 즈베즈다 - 즈베즈다에서도 3가지 형식의 KV-1을 발매 하였다 품질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
  • Revell - 독일 레벨에서도 발매 되었는데 타 메이커 재포장인지 여부와 키트 품질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

9 둘러보기

KV 전차 시리즈
KV-1 계열 전차KV-1 (1939년형) 베이스SMK
KV-1E (1940년형)파생형KV-8
프로토타입KV-6
KV-1B (1941년형)파생형KV-2
프로토타입KV-7, KV-7-2, KV-9
페이퍼플랜U-18
KV-1C (1942년 초기형)프로토타입KV-12
페이퍼플랜KV-11, ZIK-20
KV-1S (1942년 후기형)파생형KV-14(SU-152), KV-8S
프로토타입KV-85G, KV-122G, S-51
페이퍼플랜SU-203
KV-85 (1943년형)프로토타입KV-8M, KV-100, KV-122, KV-152
프로토타입MBTKV-13
KV-1 발전형T-150, KV-220, KV-220-2
페이퍼 플랜초중전차KV-4, KV-5
KV-1 발전형KV-3
소련의 중전차
전간기T-35, KV-1, KV-2
대전기KV-85, IS-1, IS-2, IS-4A, IS-3
냉전기T-10
※ IS-4의 경우 프로토타입으로 존재하였으나, 종전 후 양산
'겨울전쟁'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기의 핀란드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르노 FT-17 "Koiras"/"Naaras", 카든 로이드 Mk.VI, 카든 로이드 M1933, 비커스 Mk. E/T-26E, BT-5SO, BT-7SO, T-26A/B/CSO, T-50SO, T-37SO, T-38SO
중형전차T-28SO, T-34/76SO, T-34/85 "Sotka"SO, 4호 전차 J형 "Ravistin"
중(重)전차KV-1E "Klimi"SO
화염방사전차OT-26SO, OT-130SO, OT-133SO
장갑차L-182, FAISO, D-8SO, BA-3SO, BA-6SO, BA-10SO, BA-20SO, BT-43
돌격포3호 돌격포 G형 "Sturmi", BT-42
자주포SU-76SO, SU-152SO, ISU-152SO
자주대공포40 ItK/38
화포견인차T-20 콤소몰리예츠SO
※ 윗첨자SO: 소련군에게서 노획(운용 수량이 1, 2대 수준에 불과한 차량이 많으니 제식여부는 별도로 알아보자)
제2차 세계대전기의 나치 독일군 기갑장비
장갑차반궤도 장갑차Sd.Kfz. 251, 마울티어, Sd.Kfz. 250
장륜 장갑차M35 Mittlere Panzerwagen (ADGZ) Sd.Kfz. 221, Sd.Kfz. 231, Sd.Kfz. 234
전차경전차Pz.Kpfw. I, Pz.Kpfw. II
중형전차Pz.Kpfw III, Pz.Kpfw IV, Pz.Kpfw V Panther I
중전차Pz.Kpfw VI Ausf.E Tiger I, Pz.Kpfw VI Ausf.B Tiger II
구축전차Jg.Pz. 38(t) Hetzer, Jg.Pz. IV, 야크트판터, 엘레판트, 야크트티거
대전차 자주포1호 대전차 자주포, 마르더, 나스호른
돌격포StuG.III, 4호 돌격포, 4호 돌격전차, 슈투름티거, 돌격보병전차 33B
자주포1호 자주포, 베스페, 2호 자주포, Grille, Hummel, Karl, 105mm leFH18(Sf) LrS, 150mm sFH13/1(Sf) LrS, 판처베르퍼, 부르프라멘 40
자주대공포4호 대공전차(뫼벨바겐, 비르벨빈트, 오스트빈트, 쿠겔블리츠), 38(t) 대공전차
노획차량 및 개조품Pz.Kpfw. 35(t) Pz.Kpfw. 38(t) Pz.Kpfw. 7TP 731(p) T-15 경전차 르노 UE 샤니예트 르노 AMR-33/35 르노 R35 Pz.Kpfw. 35H 734(f) Pz.Kpfw. 38H 735(f) Pz.Kpfw. 737 FCM(f) 소뮤아 S-35 샤르 B1 bis Pz.Kpfw. T-34 747(r) T-28 T-35 KV-1 KV-2 마틸다 전차 발렌타인 전차 M3 리 M4 셔먼 P26/40 M15/42 Semovente M43
프로토타입T-25 경 트랙터, 대형 트랙터, 노이바우파초이크, 호이슈레케 10, D.W. 1 / 2, Pz.Kpfw V/IV, VK 시리즈, 기갑 자주포, VK 30.01 / 02, VK 36.01, VK 45.01(P), VK 45.02(P), VK 65.01, Panther II, Pz,Kpfw Maus, E-100, 게쉬츠바겐 티거, Räumer S, 8,8cm 바펜트레거
페이퍼 플랜Pz.Kpfw.III/IV,Pz.Kpfw.IV Schmalturm ver. ,VK 16.02 레오파르트, Pz.Kpfw VII Löwe, Pz.Kpfw IX /X, E 시리즈, 돌격전차 Bär, 슈투름판터, Landkreuzer P-1000 Ratte/라테, P-1500(몬스터)
차량퀴벨바겐, 슈빔바겐, 오펠 블리츠, 메르세데스 벤츠 G5, 메르세데스 벤츠 LG3000, 규격승용차(Einheits-PKW)
모터사이클R-75, Sd.Kfz. 2 (케텐크라프라트, 케텐크라트)
그 외동부용 궤도식 트랙터, 골리아트, 보르크바르트 4호, VsKfz 617, 독일 기갑 병기/기타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 (1914~1945)냉전기 (1945~1991)현대전 (1991~)
  1.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전시 중.
  2. 영어로는 the State Defense council 인 듯, 확인바람
  3. 출처1 Zaloga, S., KV-1 & 2 Heavy Tanks 1939-45, p.4, Osprey Military
  4. 출처2-Armored Champion: The Top Tanks of World War II
  5. 백화점은 지금도 그렇듯, 그 당시에도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통했다. 스탈린이 얼마나 싫어했는지 알만 하다. 그 뿐 아니라 스탈린은 다른 다포탑전차인 T-28이나 T-35도 싫어했다. 그리고 그러한 다포탑전차들이 실전에서 완벽한 실패작으로 판명된 걸 보면 비록 스탈린이 전술, 전략적으로 문제있을지라도 무기를 보는 눈 하나는 있던 모양이다.
  6. "자네들은 왜 전차에다 전함으로 만들려고 하나?" 라고 하기도 한다.
  7. 그래서인지 모토후미 고바야시저, 도로 위의 괴물에 등장하는 KV-1도 변속기 고장으로 인해 전선 후방에서 퍼진 걸로 등장한다.
  8. 현 가치나
  9. 어떤 문서는 135개라고 표기했다.
  10. 5탑방의 E100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포탑정면은 6티어도 잘 뚫지를 못하니.물론 6랩전차가 골탄+최종포를 쓴다면 그런거 없다.
  11. 2.3초정도. 이마저도 장비에 승무원 스킬 등등 재장전 감소장치를 떡칠하면 1.9초대로 떨어진다. 이렇게 되니 DPM은 약 2200.
  12. 7티어전차이다.한마디로 5티어로서 레벨이 2나 높은것.물론 KV 13(КВ 13)의 최종포는 KV 13(КВ 13)에서 관통력이 개선된 신형85 밀리이지만..
  13. 정말 그도 그럴것이 7탑방에서도 쓸만한 연사력과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그 관통력때문에.그러니깐 7탑방에서는 아군 중전차대열이나 중전차도없다면 중형전차대열에라도 끼어가자.
  14. 월드오브탱크 블리츠에서는 6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