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와이 왕국에서 넘어옴)

다른 뜻에 대해서는 하와이(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폴리네시아의 국가 및 지역

투발루

토켈라우
(뉴질랜드)

하와이
(미국)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왈리스 퓌튀나
(프랑스)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핏케언 제도
(영국)

통가

니우에
(뉴질랜드)

쿡 제도
(뉴질랜드)

이스터 섬
(칠레)


[1]
300px
영어: State of Hawaii
하와이어: Mokuʻāina o Hawaiʻi

미국의 행정구역

(State)
북동부
뉴 잉글랜드
메인 (ME) · 뉴햄프셔 (NH) · 버몬트 (VT)
매사추세츠 (MA) · 로드아일랜드 (RI) · 코네티컷 (CT)
중부 대서양
뉴욕 (NY) · 뉴저지 (NJ) · 펜실베이니아 (PA)
남부
남부 대서양
델라웨어 (DE) · 메릴랜드 (MD)
버지니아 (VA) · 웨스트버지니아 (WV)
노스캐롤라이나 (NC) · 사우스캐롤라이나 (SC)
조지아 (GA) · 플로리다 (FL)
동남 중앙
켄터키 (KY) · 테네시 (TN) · 앨라배마 (AL) · 미시시피 (MS)
서남 중앙
아칸소 (AR) · 루이지애나 (LA)
오클라호마 (OK) · 텍사스 (TX)
중서부
동북 중앙
미시건 (MI) · 오하이오 (OH) · 인디애나 (IN)
위스콘신 (WI) · 일리노이 (IL)
서북 중앙
미네소타 (MN) · 아이오와 (IA) · 미주리 (MO)
노스다코타 (ND) · 사우스다코타 (SD)
네브래스카 (NE) · 캔자스 (KS)
서부
산악
몬태나 (MT) · 와이오밍 (WY) · 아이다호 (ID)
콜로라도 (CO) · 뉴멕시코 (NM)
유타 (UT) · 애리조나 (AZ) · 네바다 (NV)
태평양
워싱턴 (WA) · 오리건 (OR) · 캘리포니아 (CA)
본토 외부주
알래스카 (AK)
하와이 (HI)
특별구
워싱턴 D.C. (DC)
해외 속령
(GU) · 미국령 사모아 (AS) · 북마리아나 제도 (MP)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VI) · 푸에르토 리코 (PR)

1 개요

니가 가라 하와이

미국의 주이자 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제도.[2]. 면적 28,337km2, 인구 1,431,603명(2015년 통계). 그리고 투표도 하기전에 대통령이 결정되는 기적을 체험하는 곳

섬들 가운데 가장 큰 섬이 하와이라서 전체 섬들을 아울러 하와이 제도로 일컬으며, 혼동을 피하기 위해 하와이 섬은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3] 중심지가 아닌데 빅 아일랜드(하와이 섬), 마우이(Māui) 섬, 오아후(Oʻahu) 섬, 몰로카이(Molokaʻi), 카우아이(Kauaʻi) 섬 등 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주로 호놀룰루 시가 속한 오아후 섬에 사람이 많이 산다.

하와이이(Hawaiʻi)라는 이름은 옛 폴리네시아어로 "고향"이란 뜻의 사와이키(Sawaiki)에서 유래했으며, 사모아의 섬 이름인 사바이이(Savaiʻi)나 마오리족 전설에서 원래 마오리족이 살던 곳으로 여겨지던 하와이키(Hawaiki)와는 같은 어원이다. 주 별명은 Aloha State[4].

미국의 44대 대통령인 버락 후세인 오바마는 여기 출신으로 중학교 시절에 1618 S.King St.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31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그 알바가 대통령이 될 거라고 당시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2 역사

화려하게 빛나다가 처참하게 무너진 나라

카메하메하 1세(Kamehameha I) 대왕. 드래곤볼이랑 상관...있다?[5]

역사는 폴리네시아계 국가인 하와이 왕국(Aupuni Mōʻī o Hawaiʻi)에서 시작한다. 하와이 왕국은 카메하메하 1세 대왕이 하와이 제도의 다른 부족 국가들을 모두 정복하고 세운 나라이다.

미국의 주이면서 영국의 유니언 잭을 그려놓은 깃발을 주의 상징으로 삼는다. 1778년 탐험가 제임스 쿡유럽인으로서는 처음 이곳을 발견한 이래,[6] 쿡의 후원자였으며 샌드위치의 발명가라고 흔히 알려진 샌드위치 백작의 이름을 따서 샌드위치 제도라 명명하고 영국령으로 선포하기도 하는 등, 미국령이 되기 전 하와이에는 영국의 영향력이 미치기도 하였다. 하와이 주 깃발의 유니언 잭은 그 당시의 흔적인 셈이다.

태평양 한가운데라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서, 서구와의 교류도 활발했기 때문에 서구 문명을 꽤 많이 받아들여 상당한 수준의 근대화를 이루었다. 식민지화 되지 않고 정식 국가로 인정을 받아 서구 국가와의 교류도 있었다. 이 때 미국에도 많은 이민자가 와서 사탕수수 농장을 경영하고 있었는데[7], 이들의 힘이 점점 커져서 하와이의 국정을 좌지우지하게 되자 위기를 느낀 역대 하와이 왕들은 영국, 일본 등 열강에게 미국을 견제해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8]

결국 마지막 하와이 국왕인 릴리우오칼라니(Liliʻuokalani) 여왕미국인의 농장을 모두 국영화 조치를 해버리자 미국인들은 근처 미 해군 선박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그 즉시 수병 150명으로 하와이 여왕을 추방하고 하와이 왕국을 멸망시킨 후 미국에 편입을 요청했다. 그러나 당시 대통령이 반제국주의자였던 그로버 클리블랜드였기 때문에 보류되었다.

결국 왕정을 무너트린 백인[9]들은 자신들끼리 샌퍼드 밸러드 돌(Sanford Ballard Dole)[10]을 초대 대통령을 추대해 임시로 하와이 공화국(Lepupalika ʻo Hawaiʻi)을 설립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1897년 합병조약을 체결한 뒤 미국령으로 편입되어버렸다. (흡사 캘리포니아 공화국이나 텍사스 공화국과 같은 과정인 셈)

제국주의 시대 포함외교의 대표적인 사례. 미국의 한 주(州)로 정식 출범한 건 1959년.

태평양 중심해역에 자리잡은 지리적 환경은 군사전략상으로도 미 본토와 아시아를 잇는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부여하였으니, 미국령으로 편입되기 전인 1887년에 이미 진주만에 미 해군기지가 설치된 이래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의 중심부가 되었다. 일본군이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도발하는 최초의 표적으로 이곳이 선택되기도 하였다.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하와이안에게 미국의 통치 탈취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하지만 대학에서 하와이 역사를 가르치는 강사/교수들(대부분 하와이 원주민의 피가 섞여있다)은, 백인들과 그들에 의한 강제합병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낼만큼 여전히 강하다. 어차피 사과만 했지 영토주권을 돌려준 것도 아니니 말이다. 이따금씩 하와이 주권을 주장하는 원주민 단체들이 시위를 벌이는데 2008년에는 옛 왕궁인 이올라니 궁전을 점거하는 시위가 두 차례 벌어지기도 했다.

미국 본토의 상당수의 주와 마찬가지로 국경일인 콜럼버스 데이를 챙기지 않는다. 컬럼버스의 미주 발견이 식민지 착취의 시작이기 때문. 그래도 정부의 눈치를 살폈는지 각 주마다 컬럼버스 데이에는 명칭을 바꾸어서 노는 날로 한다.

하와이 원주민이 미국 연방정부와 동등한 지위에 협상할 수 있으며, 하와이 원주민들의 자치 정부 수립의 길을 열었다. #

3 자연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면 당연히 와이키키로, 하와이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이더라도 와이키키는 바로 떠올릴 정도. 막상 가 보면 사람 적은 해운대 느낌. 그 외에도 어째 와이키키의 그늘에 가려진것 같기도 하지만 카일루아 해변 등이 유명하다.

모기가 있지만 바람이 강해 사람이 사는 동네나 바닷가에는 거의 없다. 하지만 산에는 모기가 많이 있다. 특히 원시림이 우거진 곳으로 갈 때는 충분히 준비를 해야한다. 자세한 건 모기 항목 참조.

하와이에는 이 없었지만 근래에는 애완용이나 선박 등을 타고 유입된 뱀들이 발견 된다고 한다

3.1 화산

tumblr_lhpggmF5Hd1qfizuxo1_1280.jpg

하와이 제도의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

하와이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산체 중 하나일 것이다. 용암을 뿜어내는 화산 분출 양식의 표준[11]이자 판 내부 화산섬(Intraplate ocean island volcano)의 대표이다. 투조 윌슨 (T. Wilson)이 1963년 최초로 열점(hotspot)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도 바로 이 하와이 제도를 통해서였다. 오늘날에도 화산 연구에 있어 선봉에 서 있는 화산 중 하나이다.

빅 아일랜드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속해 있다.

4 정치

하와이 주지사 일람은 역대 하와이 주지사 문서 참조.

1993년부터 2010년까지의 하와이 대법원장은 한인2세 문대양(로널드 문)이었다.

1998년 하와이 호놀룰루 시의 경찰국장은 1921년 16세의 나이로 사진신부로 이민 온 이필덕 여사의 아들 도나휴 리였다.

한인 하와이 이민역사 이래, 1명의 한인 대법원장, 2명의 한인 검찰총장과 1명의 교육청장을 배출했으며, 그외 여러 명의 현직 시의원들을 배출했다.

대통령 선거인단은 4명이다. 전형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하지만 1972년에는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12], 1984년에는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13] 이 주에서 승리하며 미국을 거의 싹쓸이했다.

5 경제

제조업은 식료품 제조업을 빼고는 거의 없고, 관광 수요에 의지한 서비스업이 하와이 경제의 90%를 차지한다.

열대 기후로 농업과 관광산업이 발전하였다. 특히 마카다미아 넛이 유명하며, 빅 아일랜드의 코나 지방에서 나오는 코나 커피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 단 인건비 문제가 커서인지 가격은 비싸다. 대략 40g에 10달러선, 그것도 월마트 가격이다. 파인애플야자수 하면 떠오르는 곳이기도.

오라클의 CEO 래리 앨리슨은 하와이 제도에서 6번째로 큰 섬인 라나이 섬을 통째로 구입했다 (정확히는 98%).

5.1 관광

하와이에는 호놀룰루 지역의 와이키키 해변 등 관광명소가 많다.

6 사회

6.1 인구

19세기부터 플랜테이션 농업이 매우 활성화되어 수많은 아시아인들이 건너왔다. 따라서 인구의 주류가 아시아인이었으며[14], 현재도 하와이 인구에서 가장 큰 집단이 필리핀인(13%)과 일본인(12%)이다. 보면 알 수 있듯 미국에서 일본인의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이며[15][16] 일본어와 일본 돈이 대충 통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하와이에 있는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 대신 히라가나, 가타카나 외우는 데 3달이나 잡아먹는다. (히라가나는 2달, 가타카나는 1달) 그만큼 하와이에 대한 일본인의 수요가 많아서, 1년에 하와이를 방문하는 일본인의 수는 한국인의 5~6배 가까이 된다. 일본의 대표 백화점인 세이부 백화점의 하와이 지사가 있었으며, 하와이 대표 편의점인 ABC스토어[17]의 창업주도 일본인이다. 동시에 미국에서 아시아 사람들이 가장 살기 좋은 주에 속한다.

이는 한국독립운동에도 마찬가지여서, 1902년~1903년 하와이 첫 한인 이주[18]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 교육과정 내에서도 하와이의 독립운동에 높은 비중을 둘 수 있을 정도. 도산 안창호의 '도산(島山)'은 하와이를 의미한다.하와이 안창호. 그럼 서울에는 하와이 공원이 있는 건가 이승만 대통령의 거점망명지도 이곳.

미국에서 최초의 아시안계 주지사도 하와이에서 나왔다. 조지 아리요시가 1974년부터 1982년까지 주지사직을 재임했으며
이외에 한국계 미국인 최초 시장(빅 아일랜드 시장)으로 뽑혔던 해리 김 또한 사탕수수 노동이민자의 아들로서 한인 2세이며 2000년 12월부터 2008년까지 빅 아일랜드 시장직을 재임했다.[19]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나이가 많고 못생겨도 화류계 진출이 가능하단다. 이유인즉 현재 하와이 인구 구성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안과 사모아계의 시작이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부려먹을 노예노동 인신매매에서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다. 잡아온 남성들에게 다시 본국에서 속여서 데려온 신부들을 짝지워 준 역사가 있기에 인종만 같으면 일단 환영하고 보던 전통이 남아서라나..[20]. 하와이 주민들은 호스티스가 접대하는 술집을 주인이 누구건 간에 ‘코리안 바’라고 한다. ‘코리안 바’가 고유명사에서 대명사로 바뀌는 과정에는 미국 이민사의 아픈 상처가 배어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6.2 언어

'사랑', '우정', '기쁨', '평화', '좋은'... 기타 등등 좋은 뜻이란 좋은 뜻은 다 통하는 알로하(Aloha)가 본래 하와이어에서 비롯되었다. 하와이어는 사실상 씨가 말랐지만, 이곳 토박이들은 아직도 'Aloha!'하고 인사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사전위키위키(WikiWiki)는 하와이어로 '빨리빨리'라는 뜻이다. 하와이의 호놀룰루 국제공항 안에서 이동할 때 탈 수 있는 셔틀버스의 이름 또한 Wiki Wiki Shuttle이다. 그외 수많은 도로명이나 지역명이 하와이어로 지어져있다. 예) Ala Wai Boulevard, Keʻeaumoku street

하와이언 피진으로 유명하다. 세계 각지에서 온 사탕수수 농장의 이민자들이 서로 대화를 하기 위해 알고 있는 기본적인 영어 단어들과 하와이 원주민어, 그리고 본인들의 모국어를 조금씩 섞어서 쓰기 시작한 피진이 독립적인 하나의 언어로 발전하게 되었고, 지금도 다수의 하와이 토박이들이 가정에서 쓰는 실질적인 모어로서 하와이의 정체성에 크게 작용한다. 비교적 최근에 발달하였으며 언어 형성 초창기의 구사자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지라 언어학적으로 그 가치가 뛰어나 학계의 무궁한 관심을 받고 있다. # 일상 하와이어 모음[21] # 다큐멘터리[22] # 본격 세대간의 언어장벽[23] # Siri와의 전쟁[24]

6.3 교통

주요 공항으로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있으며, 하와이안 항공이 이 공항을 허브로 하는 노선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에서 하와이로 가는 항공편을 탈 경우 이 공항으로 오게 된다. 노선은 서울(인천) - 호놀룰루로, 현재 대한항공이 주11회, 아시아나항공이 주5회, 진에어가 주 5회, 하와이안 항공이 주5회 직항편을 운영 중이고, 대한항공델타 항공도쿄(나리타)를 경유하여 역시 주7회 운항 중이다. (델타의 경우, 편명은 유지되지만 도쿄에서 비행기가 교체된다. 대한항공은 그런 거 없고.) 미국 본토와의 국내선 노선이나 하와이 제도 내를 오가는 주내선 또한 이 공항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다. 에어라인이나 아일랜드 에어같이 하와이 섬들만 왔다 갔다 하는 항공사도 있다.[25] 또한 일본항공이나 전일본공수 등 일본 항공사들이 많은 호놀룰루행 항공편을 운항하는데,[26]이는 하와이에 관광을 오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과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계 주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호놀룰루의 경우 워낙 관광객들이 많고 서울 같이 밀집되어 있어서 월마트나 아시안마트 등 어지간한 규모의 슈퍼 앞에 택시들이 대기해 있기도 하다. 이게 뭐가 신기해... 하겠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한 미국에서는 맨하탄 같은 일부 지역에서나 볼 일이다.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섬에는 꽤 많은 노선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름은 더 버스. [27] 서울급은 아니지만 미국 치고는 대중교통이 꽤 편리하다. 하지만 다른 섬으로 넘어간다면 대중교통은 커녕 휴대폰[28] 잘 안 터지는 지역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참고로 고양이의 반입이 수월한 미 본토와 달리 까다로운 검역이 필수이다. 이점은 대부분의 섬나라가 마찬가지.[29] 하와이에서 하와이주의 섬 이외의 지역으로 이동 시 농축산 검역을 거친다. 천연 자원 보존 겸 생태계 교란 방지 차원에서 토양이나 식물 등의 반출을 차단하는 것이다.

bg-map.jpg

현재 2019년 최종완공을 목표로 경전철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총 공사비는 52억불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고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오아후섬의 신도시라 볼 수 있는 카폴레이 동부에서 와이키키의 관문인 알라모아나 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총 운행거리는 20마일, 시점에서 종점까지의 운행소요시간은 약 42분 정도로 잡혀있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건설은 오히려 오키나와보다 16년이나 더 늦다

사실 이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러시 아워 시간에 겪는 엄청난 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함인데,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나름대로 상당한 반대여론이 있었고 공사가 중지된 적도 있었다. 만약 순조롭게 완공된다면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셔틀[30]은 어느정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위에 서술된 오아후 섬의 노선버스는 관광객들이 캐리어 가방을 지니고 탑승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데,[31] 만약 경전철도 그런 방침이 생긴다면 셔틀을 운행하는 업자들의 타격은 의외로 미미할 수도 있다.

7 문화

7.1 음식

스팸을 아주 좋아한다. 스팸 소비량이 전 세계 부동의 1위. "무수비"[32]라고 불리우는 스팸초밥이 대표요리. 영화 첫키스만 50번째를 보면 주인공이 남극으로 보트 여행을 떠난다고 할 때 식당 주인이 선물로 준 것은 스팸 1박스(...)

또한 하와이안 스타일 바베큐는 한국의 갈비와 매우 흡사한 맛이 나는데, 전술한 바와 같이 한국계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알래스카 항공의 하와이 출발행 기내식에는 한국식 바비큐가 제공된다.

이외에 일본계 이민자들에 의해 개발된 로코모코라는 음식이 유명하다. 또 오키나와에서 사타안다기가 건너온 안다기(Andagi)라는 간식도 있다.

포케(Poke)라는 참치 무침으로도 유명한데, 웬만한 해산물 음식점에서는 팔고 있으며, ABC 마켓이나, Foodland와 같이 기본적인 마트들은 팔고 있으니, 사서 먹어보자. [33] 원재료는 Ahi라는 참치 종류로 Yellowfin tuna, 즉 황다랑어이다.

가장 전통적인 음식으로는 칼루아 포크(Kalua pork), 라우라우(Laulau), 치킨 롱 라이스(Chicken long rice), 포이(Poi)[34], 로미 샐몬(Lomi salmon), 하우피아(Haupia)[35]가 있다.

8 상징물

주를 상징하는 꽃은 노란색을 띄는 무궁화의 한 종류인 히비스커스인데, 하와이어로는 마오 하우 헬레(ma'o hau hele)라고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주를 대표하는 꽃으로는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는 플루메리아가 더 유명하다.

주를 대표하는 거위의 일종인 '네네'라고 불리우는 새다. 이걸 튀겨서 닭이라고 파는 프랜차이즈가 있다고 한다.

대표색깔은 노란색으로, 하와이어로는 멜레멜레(00-0-0010-4den0-000lpm1haw-Zz-1-Zz-1-home-melemele--00031-0000escapewin-00&a=q&d=D13228 Melemele)라고 한다.

하와이 주의 표어는 '대지의 생명은 정의 가운데 영원히 존재한다'이며, 하와이어로는 Ua Mau ke Ea o ka ʻĀina i ka Pono(우아 마우 케 에아 오 아이나 이카 포노, The life of the land is perpetuated in righteousness)라고 한다.

9 인하대와의 연관성

인하대학교이승만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결성한 동지회가, 1953년 한인 기독학원을 폐교하고 그 건물을 매각하여 남은 돈 18만 달러를 미국의 MIT와 같은 공과대학을 설립하고자 하와이와 인연이 깊은 인천에 기증하여 인천과 하와이의 앞 글자를 따서 인하대학교 설립의 초석이 되었다. 실제로 그 기금이 인하대학교에 전달된 것은 1962년이었고, 인하대학교는 1973년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데 사용하였다. 인하공과대학이 개교되자 하와이 동포들은 1955년부터 장학금을 보냈으며, 장학금 지급은 1980년까지도 계속되었다. 호놀룰루에는 한국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된 인천하와이 공원이 있는데 작은 규모에 그나마도 관리가 안되어있어서 낙엽과 쓰레기들이 널부러져있다.

10 창작물에서의 하와이

본토와 떨어져 있어, 대중매체에서는 많은 무시를 받는 주로 표현된다. 가령 "국토 방위부입니다. 본토 테러 신고 문의는 1번을, 기타 문의는 2번을, 하와이 테러 신고는 3번을 눌러주십시오." 라든지 등이다. 그래도 사이판이나 을 비롯한 그냥 미국령(이런 데는 거의 조차지나 다름없다)에 비하면 엄연한 50개 주의 일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우는 나은 편.

쿠도 신이치(남도일)는 명탐정 코난/극장판에서 보면 이곳에서 아버지에게 특수부대 수준 훈련 권총 사격을 비롯해서 별의 별 것을 배우는 모양이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카누카 클랜시가 출생한 곳이다.

릴로 & 스티치 시리즈Hawaii Five-O, 첫 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디센던트는 하와이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기 좋은 영화다.

폴아웃 시리즈에선 일단 언급은 되지만 미 본토와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알려진 건 대전정 이전 미국은 기존 50개주를 13개의 '커먼웰스'로 통합해서 운영했는데 이 중 하와이는 사우던 캘리포니아[36], 네바다 주[37]와 함께 사우스웨스트 커먼웰스로 분류되었다.

그 유명한 영화 친구에 나오는 장동건의 명대사이기도 하다. "니가 가라, 하와이."

식물 vs 좀비 2#s-6.7에서 나오는 큰 파도 해변이라는 맵은 1960년대 하와이의 해변으로 간 것이다.그리고 역대 최악의 맵이 되었다[38]

포켓몬스터 썬&문의 배경인 알로라지방이 이 곳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11 하와이의 폐쇄성

대부분의 섬지역답게 외지인에 대한 폐쇄성이 높은 편이다. 사우스파크 에도 관련 에피소드가 방영된 적이 있다. 버터스가 사실 하와이안이었다는 에피소드.

대도시인 호놀룰루를 제외하면 섬 지역답게 배타성이 높다. 마우이나 코나같은 유명 관광지도 관광객들이 가는 딱 그 지역만 벗어나면 외부인을 경계하고 기피하는 기질이 느껴진다. 다만 미국 본토의 남부지역이나 시골과 다른 점은, 인종에 따른 구분이 아니라는 점. 인종이나 민족은 중요하지 않고 여기 이 땅에서 계속 사는 원 오브 어스냐 아니냐의 문제. 어쨌든 골치아픈 인종문제는 해결 과장이 아니고 지역유지의 아들, 장학생 뭐 이런 것이 아니면 자기가 사는 섬 밖으로 한번 나가지도 않은 사람들도 다수이다.

실상은 인종 차별이 엄청나다. 다만 피해자가 백인인 것일 뿐이다.하와이에서는 유색인종들이 백인들을 차별합니다! 하올리(haole)는 원래 이방인을 뜻하는 단어지만 지금은 백인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물론 나쁜 의미로 (아시아계끼리 얘기할 때는 보통 백인들을 가리켜 haole guy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대략 white guy랑 비슷한 의미나 뉘앙스를 갖는다). 호놀룰루에서도 백인들에 대한 공격이 종종 일어난다. 학교의 마지막 수업날이 kill haole day라 불리니 말 다한 셈[39].

다만 피해자가 백인이어서 본토에서도 인종문제라기보다는 개인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올리 남성과 비백인 여성 커플에 대한 경멸의 시선, 백인 아동에 대한 학교내 왕따 등 본토에서의 인종차별과 달리 문화의 일부 내지는 백인들에 대한 복수라는 이름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하와이의 비백인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간혹 자기도 모르게 "본토에는 너무 백인이 많아"라는 진심(?)을 내뱉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하와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본토에서 넘어온 백인들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40].

그동안 백인 피해자들은 괜히 피해 사실을 떠벌려보았자 "너희가 먼저 인종차별 시작했잖아?!"로 덤탱이 쓰기 싫어 침묵을 지켰지만[41],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인다나.

하와이 출신자와 외부에서 온 사람에 대한 차별도 미국 본토에서 가장 심각하다. 그나마 남부의 레드넥 동네는 법제적으로나마 평등을 추구한다지만, 하와이는 얼마전까지도 대놓고 외부 출신에게 많은 기회를 박탈하였다[42]. 아이러니하게 하와이 토박이 백인들이 외지인들 차별하는데는 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토박이 백인들은 외지 출신 백인들을 하올리라고 부르며 당한 거 그대로 하려고 시도한다.내리갈굼 외지인이 보기에는 완벽한 병맛 그 자체.

주 정부의 지원(?)에 로컬들의 협조로 어지간하면 하와이 토종 기업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면도 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일반 시민 대상의 은행중 전국망 체인의 은행은 하나도 없다.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 파고 등의 은행들도 결국 지점을 죄다 폐쇄했다. 다만 이 부분은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의 것만 고수하려는 하와이 사람들의 특성도 한몫 했다. 하지만, 미국인 입장에서 확실히 본토인이 하와이에서 사업하기는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힘들다. 관련 칼럼

월마트도 비닐봉투에 하와이 지도를 그려 넣어 아부한다.
일부 대기업이 다 해 쳐먹어 지방 중견 기업이 고사한 미국 본토와 달리, 하와이에는 여전히 로칼 기업들이 주류이다. 물론 이 점은 아시안 이민자 문화로 본토와는 다른 선호도의 아이템이 주가 되는 점도 작용한다만..

반대로 하와이 출신에 대한 강력한 선호와 지지는 이런 외지인에 대한 배타성과 정확히 데칼코마니를 이루는데, 하와이에서 태어나[43] 고등학교까지 호놀룰루에서 졸업한 버락 후세인 오바마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가 대표적인 사례이다.스톡홀름 증후군 정작 성년 이후 오바마의 정치적 기반은 쭉 일리노이에이브 링컨 따라하기?라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 물론 오바마 본인도 자신이 하와이안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휴가도 고향으로 자주 떠나는 등 하와이에 대한 유대감을 과시하기도 한다.아예 대놓고 하와이 관광청에서도 여기 오바마 고향임!할 정도로...[44]

물가는 미국본토에서 호놀룰루로 간 후, 호놀룰루에서 각 섬으로 분배되는 유통구조상 상당히 비싸다. 마우이 등의 할인마트 가격이 본토 편의점 가격보다도 더. 알래스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 들어맞는다.리조트라고 생각하면 편해

12 출신/관련 유명인물

메탈리카의 기타리스트 커크 해밋은 하와이에 집을 한 채 갖고 있다고 한다. 유대인 최고의 부자 오라클 전 CEO 래리 엘리슨은 라나이라는 개인 소유의 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유니언 잭 때문인지 독립 전쟁 당시의 미국 국기와 유사하다.
  2. 아시아오세아니아보다 북아메리카 대륙에 조금 더 가깝지만 거의 한 가운데다.
  3. 참고로 빅 아일랜드(면적 10,223km2)는 미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2위는 알래스카의 코디액 섬(면적 9,293km2). 3위는 푸에르토 리코(면적 9,104km2).
  4. 알로하는 이곳의 인사말이다.
  5. 가공의 기술 이름을 이 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다. 일본어로는 '거북이 파동'이라는 의미가 나오는데, 뜻이야 끼워맞추면 되니까...
  6. 제임스 쿡은 이 곳을 발견한 뒤, 원주민과의 분쟁에 휘말려 사망한다.
  7. 우습게도 이들은 거의 대부분 반세기전에 하와이로 선교를 온 성직자들의 자손이었다.
  8. 그중에서 일본에게는 보호령 편입을 청하였다. 실현되었으면 태평양 절반이 일본령이 되는 흠좀무한 일이 일어났을 터이지만 당시 자기 몸 건사하기 힘든 일본은 영미에게 오가사와라 영유만 승인받고 생깠다.
  9. 백인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하울리(Haule)라고 부르는데, 원래 하와이어로서의 뜻은 외국인이라는 뜻이지만, 당시 외국인들은 모두 백인이었기 때문에 현재 백인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 나쁜 단어는 아니지만, 백인들 앞에서는 하울리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10. 파인애플 통조림 회사인 그 돌 맞다. 정확히 말하면 샌퍼드 돌이 하와이에서 권력을 잡고 자신의 사촌인 제임스 돌에게 막대한 파인애플 농장 이권을 줘서 생긴 회사다.
  11. 하와이식 분출(Hawaiian eruption)
  12. 민주당의 조지 맥거번은 매사추세츠 주와 워싱턴 DC만 겨우 이겼다.
  13. 민주당의 월터 먼데일은 미네소타 주와 워싱턴 DC만 겨우 이겼다.
  14. 1900년 기준으로 이미 일본인(40%)과 중국인(16%)이 합쳐서 60% 가까이 되었다. 2010년 기준 아시아인 비중은 38.6%로 1970년(57.7%)과 1990년(61.8%)보다 수치는 낮지만 이는 옛날 통계에서 따로 분류하지 않은 혼혈(23.6%)과 하와이 원주민과 태평양 섬 주민(10.0%)의 수도 감안해야 한다. 백인 인구는 1990년엔 33.4%였으나 2010년엔 24.7%까지 줄어들었다.
  15. 덕분에 이곳은 미국 최대 흑역사인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에서 제외되었다.
  16. 일본인 가운데에서도 오키나와계 사람들이 많다. 일본 제국 시절 본토로부터 핍박과 차별을 당하여 살기 힘들었기 때문에 많은 수가 이주해왔다.
  17. 한국의 신발가게 체인점 ABC마트와는 다른 곳이다.
  18. 12월 인천항을 출발하여 바다를 넘어가는 사이에 해가 바뀌었다. 대부분이 인천 내리교회 교인들이었다. 한인이 많은 키아무쿠라 해도 일본의 한인거리같다에 있는 한인 이주 110주년 기념비에도 인천이 적혀 있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을 잃으면서 이주가 중단되었다거나, 혹은 멕시코 대마공장에서 일하는 조선 노동자들이 심한 학대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중단시켰다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은 하와이에서 일본인 노동자들이 조선 노동자들로부터 위협을 받는 것을 염려한 일본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었다.
  19. 이전의 빅 아일랜드의 많인 시장들이 일본계 미국인이었다.
  20. 더 중요한 이유는 하와이 밤문화, 특히 아시안계를 타겟으로 하는, 의 특성과 관련이 깊다.하와이의 유흥업소는 호스티스나 바텐더가 업소에서 자기가 마시는 술에서 퍼센티지를 가게에 자릿세로 내는 개념인지라 업주입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물관리의 필요성이 적은 편이다. 남자 손님에게 미인을 보여주어 매상을 올린다는 개념보다는 여자들에게 자릿세를 받는다는 개념이 더 큰지라
  21. 유튜브스타 nigahiga가 맞다.
  22. 첫 부분만 피진이고 그 이후에는 하와이 주민과 언어학자가 나름 표준 영어로 설명을 한다.
  23. 보이는 것과 같이 할아버지는 하와이 피진으로 말하면 손녀가 대부분을 알아듣지 못하니 설명해주는 모습이다.
  24. 당연히 믿으면 골룸하다. 하와이언이 나름 표준 영어로 주문 변경을 하려다가 개소리만 지껄이는 Siri에게 빡쳐서 때려치니 Siri가 완벽한 로봇어 하와이 피진으로 피진 모드를 눌렀어야지 ㅂㅅ아 하는 모습.
  25. 통로가 하도 좁아 미국식의 뚱뚱한 사람들은 통로에 끼여 버릴 수 있다
  26. 도쿄나 오사카 출발 노선에 심지어 후쿠오카나 나고야 출발 노선까지 존재한다.
  27. http://www.thebus.org
  28. 특히 T-Mobile.사실 티모바일은 다른 주에서도 안 터지는 장소가 많다. 심지어 자기집 안에서는 안 터지다가 딱 대문 열고 나가서 10걸음 걸으면 터지기 시작하기도 한다. 가격이 저렴한 것엔 다 이유가 있다.
  29. 독도에서 일어난 진돗개 대 괭이갈매기 같은 것만 봐도, 심지어 오스트레일리아는 대륙으로 분류되는 데도 귀 큰 동물 한번 데려왔다가… '장난으로 던진 돌이 개구리를 죽인다'는 걸 보여준다.
  30. 8~15인승의 밴 차량으로 공항에서 다운타운이나 와이키키의 호텔까지 운행하며 $10~25 가량의 요금을 받는다. 당연히 관광객들의 짐도 실어다 주는데 여기서 또 어마어마한 팁이 발생한다는게 함정(...)
  31. 탑승규정에 백팩수준의 크기를 상회하는 커다란 가방은 불가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공항버스를 생각하면... 그런데 자전거는 또 멀쩡하게 실어다준다 (...)
  32. '(매듭을) 묶다'라는 의미의 일본어 結び에서 온 말. 이 단어는 오니기리의 별명이기도 하다.
  33. 이것이 본토 미국에도 건너와서 판다 익스프레스같은 체인점에서는 밥 위에 이것을 얹은 포케 보울 (Poke Bowl)이라는 음식으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34. 타로로 만든 죽, 이유식으로 주로 먹는다.
  35. 코코넛으로 만드는 하와이안 전통 디저트. 마트에 가면 하우피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루도 판매한다.
  36. 폴아웃 세계관에서 캘리포니아는 북부(노던 캘리포니아)와 남부(사우던 캘리포니아)로 나뉘어서 각각 다른 커먼웰스에 통합되었다. 애초에 커먼웰스 자체가 얼마 안 된 조치였기 때문인지 200년 후의 사람들마저도 그냥 캘리포니아로 싸잡아 부른다.
  37. 이 2개 주는 폴아웃과 폴아웃2의 무대이기도 하다.
  38. 수영장 비슷한 맵 기믹으로 칸 부족에 시달리는 건 물론 문어좀비와 낚시꾼 좀비와 퐁파르도,비키니 좀비 구분으로 인해 2배로 늘어난 양동이 물량때문에 어려운 맵으로 유명하다.
  39. 위의 역사 항목을 보자. 잘 나가는 선진 독립국이었던 하와이를 한순간에 미국의 속령으로 격하시켜 버린 백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을 수는 없다. 게다가 백인들이 오랫동안 하와이 사회의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아시아계건 흑인이건 원주민이건 엄청나게 착취를 당해왔는데, 이제는 백인들이 기득권을 완전히 상실한 만큼 하와이 현지의 비백인들에게는 그동안 당해온 것에 대한 복수로 여기는 풍조가 강한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자체가 명백한 인종차별이니 당연히 옳은 짓은 아니다.
  40. 미드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 대니 윌리엄스가 본토 출신이라는 이유로 현지인들에게 무슨 대접을 받는 걸로 나오는 지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41. 백인이 "미시시피에는 흑인이 너무 많아"라고 했다면 당장 소송감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매 년 달마다 붙여놓은 명칭들을 살펴보면, 2월은 아프리칸-아메리칸의 달, 5월은 동양인 및 태평양제도민의 달, 9월중반-10월중반은 히스패닉의 달 등등으로 정해져 있는데 정작 백인계인 독일이민자의 달이라든가, 그렇게나 자존심 강한 스코틀랜드계 사람들의 달 같은건 없다. 만들자고 하면 당장 흑인들이 들고일어날 테니. 이건 일종의 역차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예전에 당한 사람들 입장에서야 "역차별이 뭐가 나빠, 우리만 당하라고?"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런 감정으로 차별을 보아서는 안된다. 누가 누구에게 하든 차별은 여전히 차별이고, 동등하게 나쁜 것이다.
  42. 사실 이럴 만한 게, 하와이는 진짜 심하게 착취당했다. 게다가 이민자들도 오고 싶어서 온 사람들보다 반강제로 이주당한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
  43. 중간에 잠시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하기는 했다.
  44. 그렇지만 오바마는 막상 흑인-백인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차별도 무진장 많이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었다. 고향에서는 백인의 아들이라고 무시당하고, 본토에서는 흑인이라고 또 개무시당하는 등(...). 어쩌라고
  45. 일본계 이민자 2세. 사실 정치 경력상 인종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는 미 상원의 위안부 규탄에 반대하고 있다는 게 밝혀져 늘그막에 많은 비난을 사고 있다.
  46. 박용만은 이승만의 위임통치 청원을 가장 먼저 비판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