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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Air China) 홈페이지 | ||
IATA CA | ICAO CCA | 항공사 호출 부호 AIR CHINA |
항공권식별번호 | 999 | |
설립년 | 1988년 | |
허브공항 |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청두 국제공항 | |
보유항공기수 | 260 | |
취항지수 | 185 | |
항공동맹 | 스타얼라이언스 |
보잉 777-300ER |
1 개요
Air China International / 中国国际航空公司 / 中國國際航空公司
중국의 대형 항공사 중 하나. 과거 중국의 국영항공사인 중국민항의 베이징 지국을 모체로 중국민항에서 분리된 항공사 중 하나다. 해외에서는 Air China로 알려져 있다[1]. 한자로는 중국국제항공공사(中国国际航空公司)로 칭하며 실제로 기체 외부에 한자 행서로 적은 게 이거다. 행서로 쓴 회사명은 간체자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쓰는 정체자인데, 덩샤오핑의 글씨라고 한다.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한자는 간체자이지만, 정체자를 전혀 안 쓰는 것은 아니다. 국제항공 이외의 항공사의 경우만 보아도 중국남방항공은 간체자이지만 중국동방항공은 정체자로 되어 있다. 중국에서의 약칭은 궈항(國航; 国航). 중국남방항공에 이은 중국 제 2위의 항공사다.
중국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를 표시한 항공사이며, 중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2] 아시아에선 5번째로 큰 항공사라고.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약 120여 개의 목적지에 2009년에 41억 2,800만 명의 손님을 맞이했다고. 오오 대륙의 기상 오오. 뭐 든지 크고 아름다운 대륙
스타얼라이언스의 가맹사로 2007년 12월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1월에 스카이팀에 가입한 중국남방항공에 이어 중국 국적 항공사로는 한 달 늦게 2번째로 항공동맹에 가입하였다. 2012년 11월 스타얼라이언스에 선전 항공이 가입하기 전까지는 중국 국적 항공사들 중 유일한 스타얼라이언스 멤버였다.
2010년 2월 11일, 코스타리카의 수도인 산호세 취항을 발표하는 등, 대륙의 항공사답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 중 하나다. 하지만 사세 확장에만 치중해서 수요가 안 나오는 곳에 무리하게 항공편을 집어넣고 있는 게 아닌 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그러다 얘네 꼴 나봐야 정신을 차리지.[3] 역시 대륙의 날개
2015년 8월에는 베이징 - 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취항, 전 대륙 취항사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판 팬암?
2015년 12월 28일에는 베이징에서 몬트리올을 경유하여 쿠바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취항했다. 편명은 베이징발 CA879, 아바나발 CA880이고 777-300ER을 투입한다.
2 서비스의 질
아직 선진국 항공사들에 비해 서비스는 한참 못 미친다. 그나마 중국 국영 항공사[4] 중에서 제일 낫다는 게 사람들의 말. 아무튼 서비스의 수준은 한국 국적항공사들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고, 웬만한 다른 외항사들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홍콩의 국적기인 캐세이퍼시픽 항공, 캐세이드래곤항공, 마카오의 국적기인 에어마카오와 비교해도 서비스가 완전 후지다. 그나마 최근 들어 영어도 통하고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은 환승이 편리해지는 등 개선되는 점도 보인다. 분명히 나아지는 면모가 보이지만, 편히 이용할 만한 항공사도 아니다.
중국 항공사답게 승무원들의 태도도 상당히 불친절한 경우가 많다.[5] 착륙 전에 전자기기를 끄라고 말할 때 존나 시크하게강압적인 태도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듯한 태도로 명령조로 말하질 않나, [6] 사소한 부탁을 하면 귀찮은 티를 팍팍 내질 않나, 그리고 승무원들이 전체적으로 매우 무표정하다. 우리의 날개들을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진짜 적응이 안되고, 국적기를 거의 타지 않고 외항사를 선호하거나 자주 타는 사람이라도 조금은 언짢을 수 있다. [7]
그나마 LA 등 장거리 노선에서 일하는 승무원들이 단거리 노선에 종사하는 승무원들보다는 친절한 편이라고 한다.
다만 이러한 서비스 퀄리티에 비해, 안전성 하나는 끝내준다는 게 사람들의 평. 2002년에 일어난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8] 외에는 대형 사고를 단 한 건도 일으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기재 관리도 그만큼 잘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운항에 필요한 부분만 관리가 잘 된다고 했지, AVOD라던지 승객 편의시설까지 좋은 것은 아니다.
다만 환승 노선의 경우 (서울-베이징-뉴욕/로마 등) 연결 대기시간이 4시간을 초과하면 무료 라운지 바우처를, 당일을 넘어가는 경우는 3성급의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호텔의 경우는 왕복노선에서 단 1회만 제공되긴하나 라운지 바우처 역시 발급 가능하기에 들 다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다. 공항에서 언제든 호텔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입국시 72시간 비자를 요청한 후 대중교통을 활용해 시내를 관광해보자. 이후 공항으로 돌아와 Transit service (한글로 친절하게 환승 서비스라고 적어놓음) 데스크를 찾아가 미리 인쇄한 서류를 제시하여 픽업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아 물론 중국이 아직 무서우신 분들은 바로 주무시러 가시면 되겠다.
김포국제공항에도 베이징행 노선이 있기 때문에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한 베이징 환승의 경우는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것도 한 가지 장점이다.
환승호텔의 퀄리티는 모텔 수준이나 공항서 밤을 지새는 것 보다야 당연히 훨씬 좋다. 와이파이 및 피트니스시설과 카페, 식당 정도가 있으며 너무 이른 보딩이 아닐경우 조식까지 제공된다. 하지만 수건을 제외한 세면도구는 본인 것을 사용할 것을 강력 추천하며, 냉장고와 물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호텔 근처나 시내, 공항에서 물을 미리 구입할 것을 권한다. 참고로 호텔 내 편의점은 보통 3배 이상 비싸며, 중국의 수돗물은 석회수가 포함된 곳이 많아 수돗물을 끓여먹기엔 부적합하다. 특히 베이징은 주민 우물을 팔 정도이니... 중국의 상수도체계는 아직 많이 미흡하다. 또한 모닝콜이 없을 수 있다(!) 체크인 시 다음날 항공권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그 때 몇 시까지 라운지로 나오라고 적어준다. 만약 안 내려가면 얄짤없다. 비행기 놓치는 거다.
3 기재
AVOD가 설치되어 있는 항공기가 적으며[9][10], 그나마 PTV라도 설치되어 있는 목적지는 극히 일부에 달한다. 특히 미주 구간엔 밴쿠버를 제외하면 PTV도 없이 10시간이 넘는 장기간의 비행에서 메인 스크린으로 중국 영화를 보고 가야 한다는 안습의 상황이다. 위의 사진은 LA - 베이징 비행편의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다. 보시다시피 AVOD가 없고 프로젝션 영화는 흐릿하게 보인다. 깨끗한 북경공항 수준에 못 미친다...
최근에는 베이징 - LA 구간에 최신형 777-300ER 기종을 투입해 이 구간에서도 AVOD가 설치되어 있으며, 2015년에 들여온 747-8i에도 AVOD가 설치되어있다.
2016년 5월 말에는 787-9를 도입했다. 엔진은 GEnx.
4 사고
대형 사고는 딱 한 번 일어났는데 이게 그만 대한민국 김해국제공항 부근에서 떨어진 돗대산 추락사고다. 안습.
2002년 4월 15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떠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중국국제항공 129편(보잉 767)이 김해국제공항 부근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인근의 돗대산에 추락한 후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66명 중 128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기를 조종한 기장 오신록(吳新綠, Wu Xin Lu)은 보잉 767기의 조종시간이 6,000시간이고 5번 부산에 갔다 온 적이 있었는데, 사고 조사를 받은후 파면은 커녕 여전히 이 회사에서 기장직을 유지하고 있다[11]. 중국국제항공은 취항 중지는 커녕, 항공편도 바꾸지 않아 아직도 베이징 - 부산의 항공편은 129편이다.[12][13]
하지만 이 사고 이후 대형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는데, 안전성 하나는 끝내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국영 항공사인데다가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순방을 나갈 때 타는 전용기를 운영하는 회사라 중국 위상과 직결되는 사항도 있고....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순방을 나갈 때는 2000년대의 대한민국처럼 중국국제항공 민항기를 임차내어 해외순방을 나간다. 과거 보잉 767을 활용하여 주석 전용기를 도입하려 했었는데, 도청장치가 발견되어 국가주석을 모시기 위한 장비를 해체한 후 일반 노선으로 격하되었고, 결국 전용기 도입계획은 철회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767은 항공사 측에서 767을 퇴역시키면서 다른 곳으로 갔다.
5 대한민국 취항
대한민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베이징, 톈진, 항저우, 칭다오, 옌지 등에 취항하며,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베이징과 항저우, 그리고 놀랍게 대구국제공항에서도(!) 베이징행 항공편을 주 3회(월, 목, 금요일) 737-800을 투입하여 1일 1회 운항 중이다. 대구발은 CA146으로 대구에서 낮 12시 35분에 출발하여 베이징에 2시 55분(베이징 시각으로 1시 55분)에 도착하며, 베이징발은 CA145로 베이징에서 아침 8시 20분(한국시간 9시 20분)에 출발하여 11시 35분 대구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되어 있어서 낮 시간 외에는 대구국제공항에서 이용할 일은 없다.
5.1 베이징 노선
베이징-서울(김포) | 베이징발 김포 도착(CA137) | 베이징행 김포 출발(CA138) |
21:50 | 09:25 | |
베이징-서울(김포) (AAR 코드쉐어편) | 베이징발 김포 도착(OZ3365/CA5039) | 베이징행 김포 출발(OZ3355/CA5040) |
14:10 | 08:40 | |
베이징-서울(인천) | 베이징발 인천 도착(CA123) | 베이징행 인천 출발(CA124) |
11:35 | 13:05 | |
베이징발 인천 도착(CA125) | 베이징행 인천 출발(CA126) | |
16:35 | 17:50 | |
베이징발 인천 도착(CA131) | 베이징행 인천 출발(CA132) | |
14:15 | 15:30 | |
베이징발 인천 도착(CA135) | 베이징행 인천 출발(CA136) | |
10:30 | 11:30 | |
베이징-서울(인천) (AAR 코드쉐어편) | 베이징발 인천 도착(OZ332/CA5001) | 베이징행 인천 출발(OZ331/CA5002) |
13:40 | 08:40 | |
베이징발 인천 도착(OZ334/CA5003) | 베이징행 인천 출발(OZ333/CA5004) | |
18:20 | 13:00 | |
베이징발 인천 도착(OZ336/CA5005) | 베이징행 인천 출발(OZ335/CA5006) | |
20:10 | 15:10 | |
베이징-부산 | 베이징발 부산 도착(CA129) | 베이징행 부산 출발(CA130) |
11:45 | 12:45 | |
베이징-부산 (AAR 코드쉐어편) | 베이징발 부산 도착(OZ314/CA5019) | 베이징행 부산 출발(OZ315/CA5020) |
13:40 | 14:20 | |
베이징발 부산 도착(OZ316/CA5029) | 베이징행 부산 출발(OZ313/CA5030) | |
20:05 | 08:30 | |
베이징-대구 | 베이징발 대구 도착(CA145) | 베이징행 대구 출발(CA146) |
11:35 | 12:35 | |
베이징-제주 | 베이징발 제주 도착(CA711) | 베이징행 제주 출발(CA712) |
21:35 | 22:35 | |
베이징-무안 (AAR 코드쉐어편) | 베이징발 무안 도착(OZ342/CA5031) | 베이징행 무안 출발(OZ341/CA5032) |
13:45 | 14:50 |
6 전세계 취항지
1. 동북아
1. 대한민국: 서울특별시(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 서울과 부산 노선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한다.
- 서울특별시(인천국제공항) 행 중국 출발지: 북경, 천진, 대련, 연길, 청도(산동항공), 제남(산동항공), 항주, 합비, 성도, 심천(심천항공)
- 부산광역시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행 중국 출발지: 북경, 항주
2. 일본: 도쿄(나리타 국제공항, 하네다 국제공항),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나고야,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키나와(나하)
- 전노선에서 전일본공수(ANA)와 공동운항한다. 도쿄와 오사카는 북경과 상해에서 출발한다.
3. 대만(중화민국): 타이베이(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쑹산 국제공항), 가오슝 국제공항
- 전노선에서 에바항공(장영항공)과 공동운항한다.
5.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톈진 빈하이 국제공항, 칭다오, 마카오
- 전노선에서 에어마카오(오문항공)와 공동운항한다.
2. 동남아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3. 남아시아
1. 네팔: 카트만두 (성도 - 라싸 - 카트만두 노선으로 운항)
2. 스리랑카: 콜롬보
4. 대양주
1. 호주 (북경, 상해 발): 시드니, 멜버른
- 에어 뉴질랜드와 공동운항한다.(북경 발 중국국제항공, 상해 발 에어뉴질랜드)
2. 독일: 뒤셀도르프, 뮌헨 (북경, 상해 발), 프랑크푸르트 (북경, 상해, 성도 발)
- 전노선 루프트한자, TAP 포르투갈 항공과 공동운항한다.
- 중국 - 덴마크 / 스웨덴 노선에서 스칸디나비아 항공(SAS)과 공동운항한다.
- 전노선 오스트리아 항공과 공동운항한다.
10. 이탈리아: 로마, 밀라노 (말펜사) (북경, 상해 발)
- 스칸디나비아 항공 (SAS)가 북경 / 상해 - 코펜하겐 노선을 운항하고 공동운항한다.
- LOT 폴란드 항공이 북경 - 바르샤바 노선을 운항하고 공동운항한다.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중간기착한다. 루프트한자와 공동운항한다. (중국 - 독일 - 브라질)
7. 북미 + 카리브
1. 미국
- 전노선 유나이티드 항공과 공동운항한다.
- 뉴욕 (존 F 케네디), (뉴저지 리버티)
- 로스앤젤레스
- 샌프란시스코 (북경, 상해 발)
- 워싱턴 DC (댈러스)
- 휴스턴
- 캐나다 몽레알에서 중간기착.
8. 중동 - 아프리카
1.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조버그)
- 남아프리카 항공과 공동운항한다.
- 에티오피아 항공과 공동운항한다.
- 엘알과 공동운항한다.
- 이집트 항공과 공동운항한다.
7 기타
평양순안국제공항의 중국국제항공 베이징 - 평양 노선. 2008년 3월 31일 자로 취항했다.[14] 주 1회 매주 월요일마다 보잉 737을 투입해서 운항 중.
현재 평양순안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유일한 외항사다.[15] 평양순안국제공항의 라운지가 스타얼라이언스와 계약한 라운지라고 하는데, 아마 평양순안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중국국제항공의 영향인 듯. 본디 정기편으로 운항하던 노선이었으나, 계절편으로 전환하여 2016년 동계기간 동안 운항을 중단하고 2017년 하계기간에 재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 그냥 이대로 완전히 끊어버리면 안 되나?
그런데 베이징 ↔ 평양 이외의 노선들 중 직선으로 갈 때 북한 영공을 통과할 만한 경우 북한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대한민국 영공을 통과한다. 베이징 ↔ 삿포로 노선 (CA169/170)이 대표적인데, 직선으로 가면 북한영공을 통과하게 되지만 대한민국 영공으로 진입해 부산 및 진해, 광주 쪽으로 빙 둘러서 간다. 텐진항공의 텐진 ↔ 삿포로 노선도 북한 영공을 통과하면 가까운데도 삿포로에서 톈진으로 갈 때 저 멀리 포항 상공을 통해 들어와서 대한민국 영공을 관통하다가 인천 상공을 통해 나간다. 이것은 북한이 영공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1단계 자유가 보장되지 않아서다. 1단계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격추 위험까지 있고, 막 나가는 망나니인 북한군의 특성상 중국 비행기도 마구 떨굴 게 뻔하다. 물론 중국 국적기가 당하면 중국군이 가만히 있을 리 없겠지만, 북한이 그런 걸 겁내는 종족이 애초에 아니다. 그래서 1단계 자유가 한중수교 및 항공협정으로 보장되어 영공을 오픈한 대한민국 영공을 지나는 것이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과의 주식 교환에 따라 원월드 가맹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코드쉐어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스타얼라이언스 가맹 항공사인데도,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상용 일반[16]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아시아 마일즈의 제휴사다. 하지만 할인티켓 적립률이 좀 시망 수준[17]이거나 아예 적립이 안 되는 클래스[18]가 있으므로 깔끔하게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으로 적립하자.(단, 6개월 내에 사후 적립을 신청해야 한다.) 아니면 미국으로 많이 가는 사람들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마일리지 플러스로 적립해서 마일리지를 갱신하든가...[19]
중국의 항공사 중 하나인 산동항공에서는 이 회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피닉스 마일즈를 공용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의 자회사 중 하나지만 스타얼라이언스에는 가입되어 있지 않으므로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쉐어편을 타더라도 회원 등급에 반영되지 않으니 유의한다. 2015년부터는 에어마카오도 피닉스 마일즈를 공용 중.
비유럽/비미주권 항공사에서는 유이하게[20], 동아시아 국적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서양 횡단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CA907편과 CA908편이 있는데, 베이징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중간 기착한 뒤 대서양을 건너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간다. 베이징에서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고 에어버스 A330-200이 투입되며, TAP 포르투갈 항공과 TAM 항공[21]이 이 노선에 코드쉐어를 걸었다. 마드리드에서 2시간 대기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24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반면 인근 국가인 대한항공의 인천 ~ 상파울루 노선은 중간에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므로 태평양을 횡단한다.[22] 그 외에도 베이징 - 아테네,[23] 베이징 - 제네바, 베이징 - 바르셀로나 노선을 운항 중이다.
특이하게도 협동체 여객기여도 좌석번호를 ABC, JKL로 매긴다. 광동체와 맞추려는 의도인 듯. 짱꼴라의 약자가 아니다.
2015년 4월 26일 네팔 대지진 사건에 중국 구호팀을 태운 CA58편 전세기를 띄웠다. 기종은 A330-200이고 등록번호는 B-6131이다.
루프트한자에 이어 747-8i를 도입하였다. 이 중 하나가 중국 국가주석을 모셔야 할 경우 전세기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개조하고 있다고 한다. 등록번호는 B-2479.
A330 최다 보유 항공사이기도 하다.- ↑ 중화항공의 영어명인 China Air Line과 혼동되지 않도록 한다. 영어 명칭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다. 중국국제항공은 중국 국적이며, 중화항공은 타이완 소속이다.
- ↑ 그래서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에 순방할 때도 이 회사의 항공기를 탄다.
- ↑ 단 중국국제항공은 민영이 아니라 국영이므로 민영화라도 되지 않는 이상 저렇게 될 일은 없다. 어느 나라의 빚덩어리 공기업처럼 정부의 골칫덩이가 돼버릴 수는 있지만.
- ↑ 구판에서는 중국 국적기라고 되어 있었는데, 5성급 항공사인 중국해남항공(민영)도 중국 국적사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중국에 속해 있되 중국과 제법 따로 노는 홍콩 국적기이라서, 다른 중국 본토 국적 항공사와 같은 범주로 묶기엔 곤란하다.
- ↑ 이건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도 매한가지다. 아에로플로트는 아직도 영어도 안 통하고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그 자체가 문제가 많다. 그나마 얘네는 영어라도 조금씩 통한다.
- ↑
구리디 구린대륙 항공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타항공사 승부원들은 상냥하지는 않을지언정 부탁조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대부분의 외항사는 명령조로 말하는 편. 문제는 중국국제항공이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령조로 말한다는 것이다. - ↑ 캐세이퍼시픽 항공이나 싱가포르항공 등 경쟁국 국적기들의 경우 매우 친절한 5~7성급들이다. 그 후지다 후지기로 유명한 이베리아 항공도 승무원들은 친절한 편이다.
- ↑ 이쪽은 조종사의 과실. 지내동의 야산에 추락한 대형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김해 시민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40명 가까이 되는 생존자가 나왔다.
- ↑ 그나마 인천 - 베이징에 투입되는 A330에는 AVOD를 설치했다. 그러면서도 훨씬 먼 미주 노선에는 AVOD가 없는 비행기를 투입 중(...) 뭐 인천 - 베이징에 들어오는 A330은 장거리를 뛴 다음 짬내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일 테니....홍콩에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A380처럼.
- ↑ AVOD가 설치된 기종은 에어버스 A330-200, 보잉 777-300ER이 전부이며, 2015년 들어 747-8i를 도입하면서 그쪽에도 AVOD가 설치되었다.
- ↑ 문제는 이마저도 자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CA 부산지점이 보내온 1차 자료에서는 기장이 Qi Xin Sheng(32), 사고본부가 명단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재요청하자 보내온 2차 자료에서는 기장이 Wu Ning(31)으로 되어 있다. 이후 중국 정부가 부산 영사관에 기장이 오신록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역시 탑승자명부부터가 메이드 인 차이나. 확실한 것은 기장이 30대 극초반이라는 사실뿐이다.
- ↑ 대형 참사를 빚은 항공편명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결번 처리하는 것이 세계 대부분의 항공사들의 관행이다. 예컨대 대한항공은 괌 추락 사고 이후 3년 간 괌 노선 운항을 중단하였으며, 재취항할 때에는 기존의 편명 801을 805로 변경했다.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공군의 미사일 피격으로 산화한 KE7(007)편과 그 짝인 KE8편은 영구결번 취급이다. 하지만 무르만스크 인근에서 불시착했던 파리 출발편인 KE902는 영구결번되지 않은 채 지금도 인천국제공항 ~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 노선으로 변경되어 잘 운항 중이다.
- ↑ 비슷하게 일본항공은 1985년 이후로 123편이, KLM은 1977년 이래로 4805편 등이 결번이다.
- ↑ 그 전에는 아에로플로트, 중국남방항공이 평양순안국제공항에 취항한 적이 있었다.
- ↑ 그렇다고 베이징 경유로 아무런 허가 없이 이 비행기를 타면 나중에 코렁탕 원샷. 그 전에 방북과 관련된 허가 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을 거부당한다. 괜히 객기 부리다가 비싼 돈 날리지 말자.
- ↑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프리미엄 상용고객 서비스는 마르코 폴로 클럽. 현금 50달러 내고 가입해야 한다.
- ↑ Q, G, S, V, U 클래스는 둘 다 50% 적립. Y 클래스는 둘 다 100% 적립. W 클래스는 아시아나클럽이 100%, 아시아마일즈가 110%(10% 클래스 보너스) 적립. B, H, K, L, M은 아시아나클럽 100% 적립이지만 아시아마일즈는 반토막. 둘 다 비즈니스인 C, D, J, Z 클래스는 125%(클래스 보너스 25%), 퍼스트인 F, A, P 클래스는 150%(클래스 보너스 50%) 적립된다.
- ↑ 공통으로는 O, I, X, R, N 클래스. E와 T클래스는 본래 적립이 안 되는 클래스였다가 2012년부터 아시아나클럽 50% 적립이 가능하고, 아시아마일즈는 적립할 수 없다.
- ↑ 중국국제항공 탑승분 적립율은 마일리지플러스와 아시아나클럽이 같다.
- ↑ 대서양을 건너는 다른 비유럽/비미주권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 - 모스크바(도모데도보) - 휴스턴과 싱가포르 - 바르셀로나 - 상파울루 노선을 굴린다.
- ↑ 베이징 ~ 마드리드 구간에만 걸어놓았다.
- ↑ 그럼에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미국 비자를 심사하기 때문에 미국 비자나 ESTA를 미리미리 받아두자.
물론 미국 대사관에 비자 받으려고 서 있는 줄은 종로소방서까지 이어져 있다미국 비자 때문에, 혹은 이미 미국 비자나 ESTA를 갖고 있더라도 미국 입국 심사가 귀찮으면, 브라질로 갈 때 차라리 UAE나 카타르로 건너가서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는 게 더 낫다.(아니면 유럽에서 환승하거나) 어차피 항속거리 때문에 남미권은 무조건 중간기착 혹은 환승해야 하며, 대한민국에서 브라질로 갈 때는 태평양보다 대서양을 건너가는 게 더 짧다. - ↑ 루프트한자, TAP 포르투갈 항공이 코드쉐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