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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일 (수) 21:28 기준 최신판

{{틀:강원도의 기초자치단체}}

원주시
문막읍
귀래면부론면소초면신림면지정면
판부면호저면흥업면
법정동개운동단계동단구동명륜동무실동
반곡동관설동봉산동우산동가현동
원동인동일산동중앙동평원동
태장동학성동행구동


原州市 / Wonju City

650px
원주시청. 주소는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 1(舊 무실동 1번지). 홈페이지
파일:Attachment/원주시/0826 cp1701 150.gif
마스코트 꿩돌이(상), 꿩순이(하). 각각 장끼와 까투리를 모델로 만들었다.

원주시
原州市 / Wonju City
국가대한민국
면적867.36㎢
광역시도강원도
하위 행정구역1읍 8면 16동
시간대UTC+9
인구335,450명
(2016년 4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386.75명/㎢
시장원창묵
재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김기선(원주시갑)
재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송기헌(원주시을)
초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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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서남부에 있는 . 인구 약 34만 명(2016년).

강원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같은 영서춘천시, 영동강릉시와 함께 강원도의 3대장 역할을 하는 도시이며, 강원도 서남부권(원주시, 횡성군,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등)과 충청북도 북부(제천시, 단양군)의 거점 도시이다.

도청 소재지인 춘천의 인구를 추월한 지 20년이 넘었고 현재 인구가 서울 강북구, 충청남도 아산시, 경상남도 진주시와 비슷하다. 2007년 강원도의 지자체 중 사상 처음으로 인구 3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2009년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 상한선인 31만명을 돌파하여 2012년 2월 27일 선거구 분구가 확정되었다. 현재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거구가 갑·을로 나뉘는 지역이다.

2005년 기업도시와 강원원주혁신도시를 유치한 데 성공한 원주시는 2010년 36만, 2015년 42만, 2020년 50만이라는 허풍 섞인 계획 인구를 설정했으나 2016년까지도 인구는 아직 34만 명에 그치고 있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예상보다 지지부진했던 영향도 크지만, 인구 상승추세가 꾸준하지 못했던 탓도 있다. 이러나 저러나 강원도 관내에서는 향후 특정시로 진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이며 탁월한 경제지리적 입지에다 기업도시, 혁신도시, 평창 올림픽의 호재로 인해 인구 증가율은 전국 수위를 차지한다. [1]

2 역사

2.1 개요

초기에는 백제 땅이었다. 그 이유는 강원도 지역의 유일무이한 삼한 소속의 땅이었고 이후 백제 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469년에는 고구려 장수왕 이 원주를 평원(平原)군이라고 개칭하여, 678년(문무왕 18년) 통일신라시대 5소경 중 하나인 북소경(北小京, 후에 북원경)으로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이처럼 애초부터 이름에 넓고 탁 트인 들[原]이라는 의미가 있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북원이란 명칭은 아직도 북원여자고등학교 등 원주시 일부에 남아있다

9세기말 신라 후기 호족이었던 양길(梁吉)이 북원을 기반으로 반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고려시대 940년(태조 24년) 처음으로 원주라는 지명이 등장하였고,1018년(현종 8) 영월군, 제천군을 속군으로 평창현, 황려현(여주), 단산현(단양), 주천현, 영춘현이 속현이 되어 광활한 면적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1291년(충렬왕 17년) 원충갑이 카다안의 침입을 막아내어 익흥도호부(益興都護府)로 개칭되었다. 1395년 조선시대 지방 행정구역을 재편하면서 강릉과 원주의 이름을 따 강원도가 생기고 감영이 설치되어 500년 간 도의 중심지가 된다.

1895년 친일내각이 주도한 2차 갑오개혁으로 인해 8도를 23부제로 개편하면서 충주부 관할의 원주군으로 격하되어 행정 중심지의 기능을 잃었으나[2], 이듬해 다시 8도를 바탕으로 한 13도제가 시행되었다. 그러나 도청은 원주로 회복되지 못하고 춘천으로 옮겨졌다. 6.25 전쟁 때 임시 강원도청 소재지가 되었으나 다시 춘천으로 옮겨졌다.

1938년 원주군 본부면이 원주읍으로 승격되었다. 그 후 1955년 원주읍이 원주시로 승격되고, 나머지 면 지역은 원성군(原城郡)으로 개칭되었으며, 1991년 원성군을 원주군으로 명칭 환원, 1995년 원주군과 원주시를 합침으로써 도농 복합형 통합시가 되었다.

2.2 상세 역사

시기내용
상고시대현재 밝혀진 유적조사에 따르면, 원주 지역에는 수만 년 전부터 인류가 생활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삼한시대의 원주지역은 54개 부족구가로 형성된 마한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백제가 마한을 통일하였을 때에는 백제의 영토였고, 고구려의 남하정책으로 장수왕 57년(469)에는 원주지방을 평원군이라 하였다.
통일신라시대문무왕 18년(678년) 전국의 행정구역을 재 정비하여 9주 5소경을 설치할 때 북원소경이라 하였고, 경덕왕 때 북원경이라 하였다.
9세기말 신라가 쇠퇴하면서 각처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양길은 원주지역을 근거로 세력을 확장하여 오늘날의 강원도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큰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고려시대고려 태조 23년(940) 북원경을 폐지하고 원주를 개칭하였다.
성종 14년(995) 전국의 행정구역을 10도 12목으로 개편하였을 때 원주지방은 충원도(현재 충북)에 소속되었다.
충렬왕 17년(1291) 합단적의 침입이 있었을 때에 향공진사 원충갑과 원주 사람들이 물리친 공을 기리기 위하여 익흥도호부로 개칭되었으며, 이후 충렬왕 34년(1308) 원주목으로 승격하여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조선시대1395년 지방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하고 강릉의 '강'자와 원주의 '원'자를 합하여 강원도라 하였고, 원주에 강원감영이 설치되어 이때부터 강원도의 수부로서 행정·치안·사회·문화 등의 중심지가 되었다.
1895년 5월 26일자로 전국이 23부 337군 제도로 개편되면서 원주는 충주부에 소속되었고, 1896년 8월 4일자로 팔도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여 전국을 13도 1목 7부 331군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으나, 원주에 있던 강원도 감영은 원주에 회복되지 못하고 춘천으로 이전하였다.
1895년 5월 26일칙령 제98호(1895.5.26. 공포)로 제1조 및 제3조에 의거 전국행정구역을 23부 336군으로 정비함에 따라 원주의 강원감영을 폐하고 강원도는 2부(강릉부-9개군, 춘천부-13개군)로, 원주군외 3개군(영월, 평창, 정선)은 충주부에 이속
1896년 8월 4일칙령 제36호(건양원년 1896. 8. 4 공포, 당일 시행) 제5조에 의거 전국 23부를 폐지하고 13도로 개편됨에 따라 강원도가 부활되면서 원주군외 3개군(평창, 영월, 정선)은 강원도로 편입되고 관찰사는 춘천으로 됨. 이 당시 전국군은 5등급 으로 339군중 원주군은 4등급의 군이었으며 21개 면이 있었음(읍내면, 본부면, 저전동면, 사제면촌, 판제면촌, 금물산면, 홀파면, 미내면, 부론면, 강천면, 지내면, 지향곡면, 정지안면, 고모곡면, 호매곡면, 소초면,수주면, 좌변면, 우변면, 가리파면, 사근사면)
1914년 3월 1일총독부령 제111호(1913. 12. 19 공포)로 강원도를 21개군(이천군, 간성군, 김화군, 철원군, 울진군, 춘천군, 횡성군, 홍천군, 원주군, 평창군, 영월군, 정선군, 삼척군, 강릉군, 양양군, 통천군, 회양군, 평강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으로 조정한 뒤, 원주군은 원주군 일원으로 하였다.
1916년 1월 1일조선총독부 강원도고시 제52호(조선총독부 관보 제1032호. 1916.1.15)에 의거 원주군 10개면 67개리 (본부면-5개리, 금물산면-5개리, 귀래면-5개리, 가리파면-7개리, 판부면-6개리, 소초면-7개리, 호저면-9개리, 지정면 -8개리, 건등면-9개리, 부론면-6개리)로 구역설정됨(1915. 12. 25 공포, 1916. 1. 1시행)
1938년 10월 1일부령 제197호(1938. 9. 27. 공포, 동년 10. 1 시행)로 원주군 본부면이 원주읍으로 승격함으로써 원주군은 1읍 9개면으로 확정됨
원주읍 (14개정) - 본정1.2정목(중앙), 대화정(인동), 금정(일산), 개운정(개운,명륜), 남산정(원동), 영정(학성1.2동), 욱정(평원), 봉산정 1,2,3구, 태장1.2구, 사천리(단계)
1945년정을 동으로 개정(15개동-평원동, 인동, 중앙동, 일산동, 개운동, 명륜동, 원동, 학성1.2구, 단계동, 태장1.2구, 봉산1.2.3구)
1955년 9월 1일법률 제372호(원주시설치에관한법률, 1955. 8. 13 공포, 동년 9. 1 시행)로 원주군 중 원주읍 일원, 판부면 단구리, 행구리, 호저면 우산리를 편입하여 행구동, 단구동, 우산동을 증설하여 18개동으로 시 승격하고 나머지 구역을 원성군으로 개정
1961년 9월 15일연합동제 실시 (12개동)
중앙동, 평원동을 중평동으로, 원동·인동을 원인동으로, 학성1·2구는 학성동으로, 태장1·2구는 태장동으로 봉산1·2·3구는 봉산동으로 연합
1965년 12월 28일연합동제 실시 (12개동)
시조례 제207호(1965. 12. 28 공포, 동일 시행)로 14개동(중앙동, 평원동, 원동, 인동, 개운동, 명륜동, 단구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태장동, 봉산동, 행구동)의 동의 명칭 및 구역 설정
1970년 7월 1일인구 증가로 학성동, 태장동, 봉산동을 각각 2개동으로 분동 3개동을 증설하여 15개 연합동제 실시
1973년 7월 1일대통령령 제6542호(1973. 3. 12. 공포) 및 시조례 제514호(1973. 5. 23 공포, 동년 7. 1 시행)로 18개동 명칭과 구역 설정(중앙동, 평원동, 원동, 인동, 개운동, 명륜동, 단구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태장동, 봉산동, 행구동, 원성군 호저면 가현리를 원주시에 편입하여 가현동, 흥업면 무실리 일원을 편입하여 무실동, 판부면 관설리를 편입하여 관설동, 판부면 반곡리를 편입하여 반곡동)하여 법정동 18개동(행정동 18개동)으로 확정
1983년 2월 15일대통령령 제11027호(1983. 1. 10. 공포, 동년 2. 15 시행)로 원성군 소초면 장양리 일부를 원주시에, 원주시 관설동 일부를 원성군 판부면에,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의 매호리, 산현리 및 압곡리 일부를 원성군 호저면에 편입함
1989년 1월 1일법률 제4050호(1988. 12. 31 공포, 익년 1월 시행)로 원성군을 원주군으로 명칭 변경
1990년 4월 1일시조례 제1486호(1990. 3. 31 공포, 동년 4. 1 시행)로 18개동(중앙동, 평원동, 원동, 인동, 개운동, 명륜동, 단구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태장동, 가현동, 봉산동, 무실동, 행구동, 관설동, 반곡동)중 5개중(단계동, 봉산동, 무실동, 행구동, 반곡동)을 제외한 나머지동의 구역을 변경함
단구동 일부를 명륜동과 개운동으로, 우산동 일부를 학성동과 태장동으로, 명륜동 일부를 원동으로, 원동 일부를 명륜동으로 조정
1992년 9월 29일시조례 제1634호(1992. 9. 29 공포)로 원동 일부가 명륜동으로 단구동 일부가 개운동으로 각각 편입
1993년 4월 6일시조례 제1658호(1993. 4. 6 공포)로 무실동 일부가 단계동으로 편입
1993년 7월 21일시조례 제1675호(1993. 7. 21 공포)로 개운동 일부가 단구동으로, 명륜동 일부가 원동, 단계동으로 편입
1995년 1월 1일법률 제4774호(1994. 8. 3 공포)로 원주시와 원주군을 통합하여 원주시를 설치(9면 18동 -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문막면, 부론면, 귀래면, 흥업면, 판부면, 신림면, 중앙동, 평원동, 원동, 인동, 개운동, 명륜동, 단구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태장동, 가현동, 봉산동, 무실동, 행구동, 관설동, 반곡동)
1995년 2월 15일시조례 제39호(1995. 2. 15 공포)로 단계동 일부가 명륜동으로 편입
1995년 3월 1일법률 제4802호(1994. 12. 22 공포)로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대둔리 일부가 원주시로 편입되었다.
시조례 제142호(1994. 12. 22 공포)로 행정운영 읍면동 조정으로 명륜동이 명륜1·2동으로 분리(9면 19동 -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문막면, 부론면, 귀래면, 흥업면, 판부면, 신림면, 중앙동, 원인동, 개운동, 명륜1·2동, 단구동, 일산동, 학성1·2동, 단계동, 우산동, 태장1·2동, 봉산1·2동, 무실동, 행구동, 관설동, 반곡동)
1995년 3월 2일시조례 제141호(1995. 2. 28 공포)로 문막면이 문막읍으로 승격(1읍 8면 19동)
1995년 11월 17일시조례 제166호(1995. 11. 17 공포, 동일 시행)로 1읍 8면 18개동중 일부동 구역 조정(종전 일산동중 일부가 원동, 개운동 일부가 명륜동, 일산동 일부가 학성동, 학성동 일부가 단계동으로 편입
1999년 1월 1일시조례 제341호(1998. 12. 24 공포)로 행정운영 읍면동 명칭 및 구역조정 - 학성2동과 중앙평원동이 중앙동, 봉산1.2동이 봉산동, 관설동과 반곡동이 반곡관설동, 학성1동이 학성동, 단계동일부를 무실동으로 명칭 및 구역 조정함 (1읍 8면 16동 - 문막읍,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부론면, 귀래면, 흥업면, 판부면, 신림면, 중앙동, 원인동, 개운동, 명륜1.2동, 단구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태장1.2동, 봉산동, 행구동, 무실동, 반곡관설동)

출처: 원주시 홈페이지

3 지리

서로는 경기도 여주시양평군, 남으로는 충북 충주시제천시, 동으로는 강원도 영월군, 북으로는 강원도 횡성군에 접한다.

강원도에 속해 있지만 산악지대가 아닌 섬강이 만들어낸 너른 평야를 끼고 있는 분지로 치악산이 원주시 동쪽에 병풍처럼 가로질러 막아주고 있다. 추운 북서풍은 못 막아준다. 동쪽 전체를 막다보니 해가 늦게 뜬다. 횡성 청일면, 갑천면에서 발원한 섬강은 호저, 지정을 지나 부론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전체적으로 서울과 큰 차이가 없는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날씨를 보이지만 내륙이고 분지 지형이라 아침에 안개가 가끔 낀다 .하지만 다른 분지지형에 비해선 안개가 잘 안 끼는 편이다.. 일기예보에서도 인접한 춘천이나 청주의 기상과 비슷하다. 해안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교차가 크므로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는 복숭아, 배를 재배하는 과수원이 많다.[3] 초여름에 태백산맥을 넘어 부는 높새바람이 분다.[4] 푄현상이라고도 한다. 고온건조한 바람이라 정도가 심하면 농작물이 말라 죽어 피해를 입을 때도 있다. 눈이 그렇게 많이 오는 것도 아니고 여름비는 적당히 여름답게 온다. 가뭄이 들거나 홍수가 나는 자연재해도 거의 없어 축복의 도시(!)로 불려 사람이 살기에는 좋다.[5]

하지만 단점도 있다. 바로 중국발 스모그. 원주는 수도권, 충북 지역 사이에 평탄한 지형이 이어져 있는 형태다. 그래서 교통의 요지로서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서쪽인 중국의 스모그 및 미세먼지를 막아줄 자연적 지형물이 없다. 즉, 무방비 상태. 게다가 동쪽으로는 치악산이 자리잡고 있어서 미세먼지가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원주 내에 오랜시간 갇혀 있다. 해결방안이 시급한 상황.

4 경제

1980년대부터 삼양식품의 공장들이 이곳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원주시가 생산 거점이 되어, 현재 삼양식품은 원주시민들의 경제권에 큰 영향력을 미치며 향토기업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우지파동IMF 위기를 함께 겪으면서 다져온 이들 사이의 의리는 꽤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향토기업 항목 참조. 1988년 만도 공장이 설립되어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4.1 의료기기 산업

1997년 정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내 대학과 官-學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과제를 공모하자 원주시는 평범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부와 함께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을 응모하였으나 탈락하였다. 시는 포기하지 않고 98년 흥업면 보건지소에 첨단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하여 당시 벤처열풍에 합류한 10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첨단제조산업 자체가 전무했고 척박한 기업 환경에다 의료기기라는 용어자체가 기업인들에게 조차 생소했지만 꾸준히 성장하여 2007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2,036억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21%를 차지하며 수출 비중은 32%를 넘어서는 신화를 쓰게 된다. 2004년 전국 7대 혁신 클러스터 시범단지 지정, 2005년 첨단의료건강 산업특구 지정, 2005년 혁신 클러스터 시범단지 평가 1등, 2006년 지역특화 발전 특구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2008년 9월 11일 제 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5+2 광역 경제권 활성화 전략이 수립되었고 의료산업이 강원도의 선도 산업으로 선정되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 듯했지만, 늘 그래왔듯이 다시 정부의 외면을 받으며 원점에서 시작하는 충북 오송과 대구에 밀려 탈락하여 기업을 뺏기는 등 암운이 드리우고 만다.

4.2 기업도시, 혁신도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2005.7.8)와 강원원주혁신도시(2005.12.4)를 동시에 유치하여 시는 이 쌍두마차를 활용하여 도시 발전에 기폭제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나, 공공기관이 이전에 난색을 표하고[6] 업무 효율성을 이유로 축소 이전 하겠다고 하자 지역 사회가 반발하는 문제가 있었고 결정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난맥상을 겪었다. 계획상으로는 2012년 모두 이전하고 완공되었어야 하나 지연되고 있다.

원주가 혁신도시를 유치한 당시 춘천과 강릉에서는 크게 반발했으며, 양 시에서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혁신도시 선정 취소 소송을 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가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낸 최초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특히 강릉에서는 도지사 사퇴 요구와 강원도를 동서로 분도(分道)하자는 강경한 주장이 나오기도 하였다.

기업도시는 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호저면 무장리 일원 5,290,000㎡(160만평)에 계획 인구 25,000명. 14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13년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MCC)가 완공되었으며 지원우대지역 지정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였다.

강원원주혁신도시는 반곡동 일원 3,612,235㎡(110만평)에 계획 인구 30,887명. 15년 6월 이전 완료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지방행정연구원, 대한석탄공사, 산림항공본부의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의료도시답게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다 온다
도시를 녹색 위주로 디자인한다고 한다(...)

2015년 12월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16년 12월 이전예정), 한국지방행정연구원(17년 3월 이전예정)을 제외한 11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7]

4.3 편의 시설

1999년 무실동 남원주IC 근처에 이마트가 입점하였다. 이후 단계동 롯데마트[8], 관설동 홈플러스가 입점하였다. 구 청과물시장 자리에는 원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가 세워졌는데, 같은 하나로마트 간의 매출에서 전국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업적 평가, 경영 평가, 서비스 부분 중앙회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9] 최근에 원주역 앞에 축협 하나로마트도 생겼다. 열쇠고리에 비슷한 포인트카드가 두 개다

강원도의 유일한 대형 백화점도 있다. 2012년 4월 단계동에 강원도의 2번째 백화점인 AK플라자 원주점이 들어왔다. 아울러 수도권 위주로[10] 점포를 확장해 온 AK플라자에게 있어서는 최초의 비수도권 점포다. 이 점포는 원주시 뿐 아니라 원주시의 영향을 받는 강원 서남부, 충북 북부, 경기 동남부의 광역 상권을 공략한 백화점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무실동에 아웃백[11]VIPS, 행구동에 블랙스미스, AK플라자 내에 세븐스프링스가 있다.

영화관으로는 단구동의 롯데시네마, 단계동의 CGV, 메가박스가 있다.터미널버프 그리고 무실동에 롯데시네마, 혁신도시에 메가박스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입 자동차 판매 딜러로는 관설동에 위치한 아우디, 포드, 닛산자동차, 인피니티와 우산동에 위치한 BMW, 재규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태장동에 위치한 푸조, 폭스바겐, 단계동에 위치한 크라이슬러볼보 등이 있다. 그만큼 강원권에서는 최고로 많은 수입 자동차 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혁신도시니 기업도시니 들어오면서 죄다 논밭이었던 곳의 땅값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고객들의 니즈가 많아지니 수입 자동차 판매 딜러들이 많아질 수 밖에.

5 정치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갑구함종한/3선
신한국당
원주시이창복/초선
새천년민주당
이계진/초선
한나라당
이계진/재선[12]
한나라당
갑구김기선/초선
새누리당
김기선/재선
새누리당
을구김영진/재선
신한국당
박우순/초선
민주당
을구이강후/초선
새누리당
송기헌/초선
더불어민주당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강원도의 전반적인 색채가 그렇듯 이 곳도 높은 노인 인구율로 인해 비교적 보수적인 색채를 띠고 있었으며 대선, 총선에서도 16대 총선처럼 큰 변수가 없는 한 대체로 보수 계열 후보가 이기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부턴 수도권의 확장 효과로 중앙선용문역까지 전철화되고, 원주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젊은 사람들이 점점 원주시로 유입되고 있어 춘천과 같이 보수vs진보의 격전지가 되어가고 있다.

17대, 18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아나운서 출신 이계진 후보가 연속 당선되었다. 그리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66%라는 압도적 지지에 고무된 이계진은 2010년 강원도지사 선거 때 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하였다. 슬슬 불안해진다 그러나 2009년 8월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서 오송과 대구에 밀려 탈락하였고 원주로 오는 수도권 전철이 요원해지는 변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은 원주가 지역구였고 원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원주에서 나온 '참 원주 사람(...)' 이계진 후보가 원주에서 별로 표를 못 얻는 결과로 이어졌다.[13]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민선 5기로 당선되고 재보궐 선거에서 이계진에게 패했던 민주당 박우순 후보가 당선되어 한땐 도지사-시장-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기도 하였다. 이계진 지못미

하지만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선거구가 갑, 을로 분구되어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되었고, 이 두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며 옛 일을 망각하고 원주시는 다시 새누리당 지지로 돌아서게 된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57.95%)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41.64%)를 앞섰다.

2014년 6월 4일에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다시 캐스팅보트 지역이 되고 싶었는지(...), 새정치민주연합 원창묵 후보(51.5%)가 새누리당 원경묵 후보(48.5%)를 제치고 재임에 성공하여 도내 유일 민주당계 지자체장이 되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춘천vs강릉 구도로 되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갑, 을 선거구 모두 개표 90%가 넘는 상황에서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접전 끝에 갑구에서는 새누리당의 김기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권성중 후보에게 134표차로 간신히 재선에 성공했으며, 을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송기헌 후보가 4년만의 리턴매치에서 현역인 새누리당의 이강후 의원을 350표차로 꺾고 강원도 유일의 야당 국회의원이 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어디는 안 그러겠냐만은 두 선거구 모두 신도심, 아파트단지인 단구동, 단계동, 무실동, 반곡관설동에서 민주당 후보가, 그 외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20대 총선까지 포함하면 16대 총선 이후 원주시는 계속 보수/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판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주시 인구 중 30% 정도가 호남 출신으로 민주당 세력은 더욱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6 교육

공공도서관으로 원주시립도서관 (부속 태장도서관), 원주교육문화관[14], 문막교육도서관 그리고 중천철학도서관이 있다. 2016년에는 구곡초등학교 옆 부지에 시립중앙도서관에 생겼다.

6.1 중등 교육

원주시의 고등학교는 강원과학고등학교, 대성고등학교, 부론고등학교, 북원여자고등학교, 상지여자고등학교, 영서고등학교, 원주고등학교, 원주공업고등학교, 원주삼육고등학교, 원주여자고등학교, 원주의료고등학교, 육민관고등학교, 진광고등학교, 치악고등학교[15]가 있다.

80년대 고교평준화제도를 도입했다가 90년대에 해제했으나 2013년부터 다시 평준화를 도입하고 있다.

원주고는 혁신도시로 교사 이전 떡밥이 수년 전부터 많이 돌아 건물 수리도 안하고 방충망도 구멍뚫린 상태로 방치하면서 학생들이 고통을 겪었다. 이전 확정을 했으나 교과부에서 야구장과 축구장을 설치할 부지를 안주는 바람에 너무 좁다고 포기하고 그 자리에는 원여고가 2013년 마찬가지로 구질구질 했던 건물을 버리고 새 건물로 입주하였다. 당시 재학했던 원주고 학생들만 안습. 하지만 지금은 신관도 들어오고 체육관도 다시 세워 시설이 좋아졌다. 약 400석 규모의 세미나관을 보유하고 있다. 원주고 리모델링 당시 재학 중이던 선배들에 따르면 급식실 건축당시는 급식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재학중인 3년 동안 교실 리모델링이나 급식실 신축이다 해서 열악하기 그지 없는 환경에서 이리 저리 쫒겨다니며 공부했다고(...). 입시에 몰입해야 할 고등학생 입장에선 굉장히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북원여고는 인문계와 전문계(시각디자인과 와 영상디자인과)가 같이있는 고등학교로 나름 강원도의 디자인명문고 중 하나로 유명했었다. 그러나 강원 애니고가 생기고 2012년 입학생들을 마지막으로 전문계는 사라지게 되었다.

원주삼육고등학교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평준화가 아니다. 다만 부유한 재단의 비평준 사립고교임에도 불구하고 평준화 일반고에 떨어진 학생들이 지원한다.

원주공업고등학교는 행구동의 치악산 중턱에 위치하고있다 때문에 조그마한 2차선에 버스가 한가득있으면 장관이 펼쳐진다. 자전거등교하는 학생들도 하루에3km나 되는 오르막길을 오르며 등하굣길이 상당히 위험하다.

문막읍에는 전신 원주정보공고였던 원주의료고등학교가 있다. 전국 유일의 의료기기 마이스터고라고 한다(...)[16] 마이스터고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명박 대통령이 정보 공고 시절에 친히 방문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는 당시 첨단의료 복합단지 입지 선정을 앞둔 상태였고 원주 시민들은 이를 탈락이 이미 확정되어 민심을 달래기 위해 방문 계획에 넣었다고 생각하였고 실제 탈락하자 이에 반발하여 대통령이 참가한 개교식에 시 인사들이 불참하는 파행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원주시내 전 고등학교가 모여 학교대항 체육대회가 열린다. 연합체육대회, 줄여서 '연체'라고 한다. 1999년 부터 진행되다 학교간 또는 동문회간 알력싸움과 학생들 간의 싸움시비 등으로 계속 문제가 제기되다가 2005년 연체때 표면화되면서[17] 결국 잠정 중단되었다가 2013년부로 재개되었다. 하지만 2014년 계획되어있던 연체는, 세월호 사건으로 무산되었다. 2015년 연체는 무난히 끝냈다.

6.2 고등 교육

4년제 대학이 상지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경동대학교, 군기교육대로 5개 있다. 여기서 상지대학교[18]를 뺀 나머지 학교는 주변에 놀 데가 없어서 나가서 놀아야 한다. 근데 상지대와 가깝던 우산동 시외버스터미널이 단계동으로 옮기면서 우산동 일대가 을씨년스러워졌다. 제대로 놀려면 나와야 하는 건 상지대도 마찬가지.

한라대는 90번, 경동대는 문막 순환, 그 외의 학교는 34번을 타고 갈 수 있다. 근데 학교도 차별하는지 90번보다 34번이 더 많고 더 늦게까지 한다. 90번도 버스 좀 늘려줘! 사실 원주 전역으로 따지자면 34번과 90번대는 정말 자주 다니는 버스다! 버스가 너무 늦게 온다고 뭐라고 하지 말자 수도권 사는 사람들은 이게 빨리오는거라는 걸 몰라요. 상지대를 제외한 연세대 원주캠, 한라대, 강릉원주대 원주캠은 모두 흥업면 안에 있다. 4년제 대학 3개가 한 면에 있는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

상지대는 비리 사학 문제로 시끄러운데 학생들도 다른 면에서 한 몫을 했다. 2013년 초 경영학과는 우산동에서 사거리를 막고 강강술래어그로를 하고 동영상을 올렸다.광역 어그로 뭘 잘했다고 그걸 올려(...)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화를 내는 충공깽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디자인학부는 욱일기나치 경례를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를 제작하여 또 한번 폭풍의 눈이 되었다. 그러자 외부인 간섭마라, 욱일기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여 충격과 공포(...) 결국 대국민사과로 마무리. 왜 부끄러움은 원주 주민들의 몫인가(...) 우산동에 우산초등학교, 진광중학교, 진광고등학교가 함께 있어 남학생이라면 12년 교육과정+대학교육과정을 우산동에서만(...) 보내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

속초의 동우대학교가 문막에 캠퍼스를 조성하여 일부 학과 이전을 추진한 적이 있다. 단계적으로 모든 학과 이전 절차를 밟아 최종적으로 완전 이전을 추진한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부실대학으로 선정되고 같은 속초에 있던 경동대학교에 흡수되어 이름도 경동대학교 문막캠퍼스로 바뀌었다. 2013년 개교하여 첫 신입생을 받아 다섯번째 4년제대로 합류하였다.

7 군사

동부전선 사령부인 대한민국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와 강원도 지역 유일의 향토사단인 제36향토보병사단대한민국 공군 제8전투비행단[19]을 비롯한 수많은 군부대가 소재한 군사 도시로서 군인 및 그 가족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등산하다 보면 가끔 자주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공군의 경우 서울에서 멀다는 오해로 인해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는 편인데, 실제로 중앙고속도로의 존재감으로 인해 버스 기준으로 충청도 쪽보다도 더 수도권에서 가깝다. 17비 19비가 더 가까운 줄 알았지?[20]

한편으로 도시 곳곳에 자리잡은 군 부대는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어 군 부대 외곽 이전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지역민의 주요한 관심사 중 하나다. 주한미군 부대인 캠프 롱이 태장동에, 캠프 이글이 소초면에 있었지만 2010년 부대가 폐쇄되고 병력이 모두 철수하였다. 캠프 롱 부지는 2018년까지 대규모 대단위 체육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데, 시민들은 침체된 북부 지역을 위해 체육공원 이외에도 상업지구 등을 조성해달라는 입장. 2015년 말엔 지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1군지사의 이전을 국방부가 승인했다. 2021년까지 시 외곽 가현동과 상만종 부지로 이전할 예정.

8 교통

원주시/교통 항목 참조.

9 관광

춘천, 강릉을 비롯해 도내 다른 지자체들은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수도권에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관광 관련 서비스산업이 크게 발달하였다. 반면에 원주는 치악산국립공원 외에 유명한 관광지가 없는 탓에 관광 산업이 미약하다.[21]

구룡사 방면에서 치악산 비로봉에 오르는 코스 중 사다리 병창은 경사가 급하기로 악명을 떨치며 능선의 바위를 타는 구간이 많다. 비로봉에 오르면 3개의 돌탑이 눈요기를 해주지만 주변은 산 밖에 없고 원주 시내도 잘 안보인다.[22]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들을 소개하자면 오크밸리[23], 간현유원지[24], 법천사지[25], 흥원창[26], 운곡 원천석묘역[27], 박경리문학공원[28], 최규하 전 대통령 생가[29], 의병장 민긍호 묘소[30], 도깨비 도로[31] ,반계리 은행나무[32], 고판화박물관, 한지테마파크, 원주허브팜, 옻칠기 공예관, 황둔 찐빵마을 등이 있다.

천주교 원주교구[33] 주교좌 성당인 원동성당#[34]은 인조석 물씻기(water washing technique)를 사용하고 줄눈을 사용한 특이한 양식을 볼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석조 건물 처럼 보이게 줄 긋고 훼이크(…)를 쳤다는 것이다. 벽에 잔 모래가 알알이 박혀 있어 만져보면 까끌까끌하다. 성당의 의미 외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시작된 민주화 운동의 성지 이기도 하다.[35] 원주문화원 왼쪽으로 난 달동네 골목길을 조금 오르면, 추월대(秋月臺)가 나오는데, 원주 시내와 치악산 자락을 조망할 수 있다. 관리 미숙으로 동쪽이 나무가 무성하여 조금 가리긴 하지만. 강원 감영은 현재의 도청과 같은 것인데 조선 왕조 500년 동안 강원도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다. 다른 지역의 감영은 이곳 저곳 옮긴데 반해 원주는 계속 유지된 데 의의가 있다. [36]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구 조선식산은행을 볼 수 있다. 1934년에 지어졌으며 일제의 경제적 수탈의 중심 역할을 한 곳이다. 한국 전쟁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건물이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원주지점으로 쓰이고 있다. 향후 근대역사관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역전에서는 급수탑과 김제갑 충렬비를 볼 수 있다.

따로 서술한 원동 성당, 추월대, 강원 감영, 조선식산은행은 걸어서 1km 정도 밖에 되지 않으므로 내일러들은 원주에 볼게 없다고 그냥 통과하거나구룡사 같은 엄한 곳 가지 말고 이 곳을 중심으로 답사해 보길 권한다. 정성껏 썼습니다.

원주시청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하는 것을 따라해서 원주 8경이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구룡사, 강원감영, 상원사, 비로봉, 간현관광지, 영원산성, 용소막성당, 미륵산 미륵 불상이다. 상원사는 남대봉 밑의 해발 1084m에 위치해 있다.[37] 꿩의 보은 전설의 무대가 되는 절이다.[38]

용소막성당은 풍수원, 원주(원동)성당에 이어서 강원도에서 3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다. 주보 성인은 루르드의 성모. 성당 건물은 이후에 복구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원형이 많이 남아 있다. 사실 신자들은 용소막보다는 풍수원이나 배론에 많이 간다(…) 미륵 불상은 미륵산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 홍수가 났을 때 산정에 있던 바위에 석공이 배를 타고가 불상을 조각하였는데 다 조각하기 전에 물이 빠지는 바람에 얼굴과 상반신은 뚜렷한데 반해 하반신 부위는 미처 조각하지 못해 희미하다고 한다.[39] 미륵산 동편 기슭에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추모하는 경천묘가 있다.

소초면에 드림랜드가 있는데 서울 북서울 꿈의 숲 자리에 있었던 그 드림랜드가 맞다. 원주 시내와는 동떨어져 있으며 오히려 영동고속도로 새말 나들목에서 매우 가깝다. 자세한 사항은 드림랜드 참조.

시에서는 독창적으로 내세울 먹거리가 없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복숭아불고기, 뽕잎황태밥 이라는 메뉴를 만들었다.[40] 말이고기(한우야채말이)라는 특이한 음식도 있다. 그 전에는 관광산업이 부진한 도시 답게 추어탕, 꿩만두 등으로 그나마 체면치레만 했다.[41] 춘천이 닭갈비와 막국수로 유명한데 원주에도 닭갈비, 막국수 음식점이 많이 있다.[42] 향교의 막국수가 음식 가지고 장난만 안 쳤었다면. 유명했고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무실동의 쓴메밀로 만든 막국수도 그에 필적할 만하다. 위키니트를 위한 정보 중앙시장골목 골목에 각종 칼국수, 칼만두, 순대국 등이 알토란처럼 들어가 있으며, 인간극장에 나왔었던 가게도 있다(3대가 같이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유시장 지하에는 오래되고 유명한 분식점이 많은데, 몇몇 유명한 곳은 점심시간 및 저녁시간마다 줄을 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옛날 경양식 필이나는 돈가스와 즉석 떡볶이가 맛나다. 또 그 옆에는 김밥, 순대, 떡볶이, 튀김등을 파는 좌판이 널려있다. 학생들은 이곳 유상가 볶이'를 줄여 말한다... 여고생들이 삼삼오오 지나가며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북한의 지명이 들어간 단계동의 손만두집도 유명하며, 지역 평균적으로 순두부, 묵밥, 보리밥 및 돌솥밥 등도 괜찮다.

허니버터칩이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부상하고 있다.[43]

10 스포츠

프로농구단인 원주 동부 프로미가 있다. 1997년 KBL 출범과 함께 나래 블루버드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은 이래, 나래 블루버드-삼보 엑서스-TG 삼보 엑서스-동부 프로미로 스폰서 교체와 그에 따른 명칭 변경이 잦았으나, 원주 연고를 꿋꿋이 지키며 3회 우승(2003, 2005, 2008)을 달성함으로써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장은 치악체육관으로서 좌석 수는 3050석으로 전 구단 경기장 중에 가장 작았다. 그렇지만 작아서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농구단의 성적이 좋으면 연일 정원보다 더 많이 입장하는 매진사례를 이루기도 하였다. 2013년에 야구장을 허물고 500억원을 투입하여 4600석 규모의 원주종합체육관과 선수단 숙소를 새로 지었다. 동시에 건영아파트 숙소 생활도 청산하게 되었으며[44] 동네 주민들과 헬스장에서 같이 운동하던 진풍경도 볼 수 없게 되었다. 원주 동부 프로미의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서원대로가 주차장이 된다. 홈경기가 있는 날은 우회해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2008년 'GREAT UNION'을 표방하며 프로축구단 강원 FC가 창단 되었다. 강릉을 주 홈경기장으로 하여 춘천, 원주에서도 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원주종합운동장의 시설과 조명탑 미비로 춘천에서만 개최되었다. 이 후 조명탑을 갖추지 못했지만 경기장 시설 개선과 정비를 한 원주시축구협회의 유치노력으로 2013년 10월 5일 경남과의 경기가 원주에서 처음으로 치러졌다.[45]경기장이 오래전에 지어진지라 방음설계가 미약해서 경기를 할 때 마다 민원폭탄이 이어진다고한다.경기장 주변 걸어서 5분거리에 아파트가 6개가 상주하고 있다.

고교야구원주고등학교한화 이글스의 지역연고팀이기도 하다.

11 문화

많은 상인들의 애환이 담긴 도영쇼핑과 서원대로를 마주하여 치악 예술관이 있다. 원주시의 음악, 미술, 오페라, 공연 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무실동 신 시청과 함께 백운 아트홀이 지어져 치악예술관이 하던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명륜 2동 원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블록이 모두 체육시설과 녹지지역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전술한 치악 예술관도 이곳에 있으니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따뚜 공연장 앞은 젊음의 광장이며 농구장과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풋살장으로 이용되며 월드컵 기간에 야외응원 장소로 되기도 한다. 프로농구단의 영향으로 농구를 하는 청소년들의 비중이 높다. 이곳에 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의 퇴역한 A37-B가 전시되어 있다.[46] 그 옆에는 엘리트 체육관, 원주국민체육센터가 있으며 수영, 농구, 헬스, 에어로빅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관설동에는 인조잔디구장과 야트막한 언덕을 낀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약속 장소로써 많이 이용된다. 그도 그럴 것이 풋살과 농구같은 구기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원주종합운동장의 경우에는 단계택지와 롯데시네마라는 번화가에 인접하여 있어 단순히 운동만을 제외 하고도 주변에 놀거리가 많다. 근린 공원 또한 주변에 단관택지가 존재하여 먹거나 놀 수 있는그래봤자 피씨방이 대다수지만 곳이 잘 형성되어있다.

번화가로써는 단계동의 단계택지(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와 롯데시네마-단관택지 부근, 남부시장에서 중앙선 원주역 까지를 아우르는 원일로~평원로 일대, 무실동 부근이 있다. 또한 혁신도시로 반곡동 일대 미궁 지리를 모르는 이상 너는 이곳을 빠져나갈 수 없다!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47]

사실 단계택지와 같은 경우 전국의 상위권에 랭크되어질 정도로 유흥업소가 많다(!). 아는 이전의 군사적 요충지였던 원주시를 감안해 본다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따라서 성인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흥업소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노래방이라던지 주류를 판매하는 호프집이나 포차들이 상당히 많다. 어른인 척 행세하며 어떻게던 술집을 뚫어보려는 비행청소년도 종종 발견된다.몇년 뒤면 안 마시고 싶어도 마시게 되는데 굳이(...) 기술의 발달로 요즘에는 술집도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그것 마저도 뚫는 애들이 생긴다는게 함정 상당히 좁은 골목이 많은지라 밤 늦게 걷게되면 번화가임에도 불구하고 외진 곳이라는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함정. 야밤에 단계택지 중간에 장미 공원 쯤에 가면 정말로 어두워진다. 취객들이 추가된다면 야밤에 혼자서 여기에 있기가 상당히 난감해진다. 일단 여기서 멍때리고 있을 이유는 단 하나도 없지만 말이다.
위와 같은 기술로만 보면 마치 착하고 바른(...)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접근해서는 안 될 마(魔)의 공간 처럼 여겨지나, 막상 그렇지도 않다. 아래 기술 하겠지만,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과 같은 교통시설과 CGV, 메가박스와 같은 영화관 및 각종 오락시설, 음식점등이 많아 타지에서 오거나 타지로 나가는 유동 인구도 많을 뿐더러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영화를 보고 주변에서 식사까지 하는 사람들도 많으므로, 이 지역을 지나다닌다고 해서 비행청소년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볼 이유가 전혀 없다! 게다가 주변에 롯데마트와 AK플라자라는 거대 상업시설들 또한 존재하니, 사실상 이쯤 되면 어른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 또한 많을 법도 하다.

호프집과 각종 포차들의 위치를 꿰차는 학생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넘어가도록 하자. 이것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따라서 단계택지를 이용하는 이용층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밤이 되면 평균이 올라가서 그렇지. 성인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노래방과 같은 오락시설의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한다.

롯데시네마 부근은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새로 생긴 신 시가지이다[48]. 물론 현재는 10년이라는 기간이 지났기에 과연 신시가지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으나, 현재까지도 신 도심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고 주변의 건물들과 도로들의 시설의 노후화가 타 지역에 비해서 많이 진행되지 않고 깨끗한 편이다.밤에 여길 지나다니면서 깨끗하다는 소리가 나오냐 학생들의 이용이 많다. 작게 보았을 때는 롯데시네마와 그 주변 지역을 일컫지만[49], 종종 단관택지까지를 묶어 하나의 번화가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단관택지와의 거리가 상당하고 가운데에 산으로 막혀있으므로 하나의 권역으로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롯데시네마의 주변 지역이라고 정의 내렸을 때, 번화가 중에서는 지리적 크기상으로써는 작은 편에 속한다 이게?. 하지만, 번화가로써는 서원대로를 마주하고 바로 치악예술관과 따뚜공연장, 엘리트 체육관과 같은 원주의 대형 체육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10대~20대 사실 20대는 많이 없지 않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주변에 학교들과 주택가가 특히나 많아 [50] 학생들이 몰리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원주시의 행정구역 가운데 가장 인구수가 많은 단구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도 학생 및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학생들이 롯데시네마 부근으로 빠진다고 한다면 어른들과 같은 경우에는 단관택지를 주로 이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음식점들과 노래방과 같이 회식을 하기에 알맞은 장소와 포차및 호프집과 같이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 또한 많은 편. 하지만 역시나 노래방과 피시방이 많이 있고 근린공원을 가까이에 두고 있다는 이유에서 인지 학생들 또한 적지 않은 수를 자랑한다. 하지만 주 이용 연령층을 따져본다면 롯데시네마 일대에 비해서는 높은 편. 물론 여기도 어두워질수록이다. 낮술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을려고? 애들이건 어른들이건 낮에도 음식점에는 간다. 단관택지도 성인들이 주로 2차나 3차로 노래방을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래방과 같은 오락시설의 비용이 높은 편에 속한다. 노래방 1시간에 2만원을 낸 적이 있다(...)지못미 단관택지에서 서원대로 쪽으로 나갔을 때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음식점 및 피씨방과 음주가무를 즐길 수 있는 시설 외에도 쇼핑시설이 갖춰져 있기에 쇼핑을 하기위해 오는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그렇게 까지 많은 것 같진 않더라만. 롯데 시네마와 단관택지 중간부에는 뷔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남부시장에서 중앙시장 일대를 아우르는 원일로~평원로 구간은 원주의 구도심이라 할 수 있다. 각종 편의 시설이 타지에 들어오기 이전까지는 원주에서 가장 번화했던 지역이라 할 수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원주시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남원주관이 들어오기 이전에는 이 지역에 극장가 또한 위치하고 있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할인 매장이나 AK플라자와 같은 백화점이 들어오기 이전의 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던 때에는 중앙시장, 자유시장, 남부시장이 한 곳에 밀집 되어있는 지역으로써 원주의 도심 역할과 상업 중심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하지만, 몇몇 대형 할인 매장들이 원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현재도 물론 이용 고객들이 많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많은 인구가 몰려들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KBS방송국이미 방송국이라는거 자체가 작은규모가 아니잖아 과 원동 성당 근처로는 각종 회사와 같은 업무지구들이 발달해 있으므로 완전히 도심의 기능을 잃어버렸다거나 사람들이 전혀 없는 곳이라고는 할 수 없겠다.우산동 일대는 지못미(...) 하지만 원주고등학교, 원주중학교 및 상지중,고등학교 (이전에는 원주여자고등학교도 있었지만 현재의 반곡동 부지로 이전되면서 원주여자고등학교 학생의 접근성은 현저히 떨어졌다.)학생들이 토요일 자습중 점심시간아나 야자나 보충을 땡땡이 치고및 간단한 약속 및 만남의 장소로써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학생들이라고 모두 극장가나 신 도심 주변에서 논다는 고정관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앞서 말했듯 자유시장 지하상가의 맛집에는 학생 및 젊은 층들이 굉장히 많다! 그만큼 독특하거나 맛있는 음식점들이 다채롭게 있다. 이용 연령층의 양극화
하지만 중앙시장을 벗어나 원주역 방향으로 올라가게 되면 야간 한정으로 시선이 굉장히 민망해지는 경우가 있다. 있는 것 뿐이겠어, 거의 그것 밖에 없는거 같던데. 따라서 용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밤중에 이곳을 걸어다니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겠다. 우리 파릇파릇한 꿈나무들을 밝고 맑고 깨끗하게 하지만 요즘 애들 알것 다 알고, 할거 다 하잖아.

무실동은 현재 발전중에 있는 신 번화가다! 롯데시네마가 새로이 오픈할 예정이며 [51] 각종 고급 식당이나 오락시설은 그리 많은것 같지는 않다만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이는 무실동 일대가 주거 단지로써, 2000년대 초중반부터 하나둘 아파트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현재는 봉화산 일대와 그 주변에 계속하여 아파트들이 건설되고 있다. 또한 남원주역이 영업을 시작하고 역세권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의 인구 증가는 약 9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이 지역의 상권에 결정적으로 숨결을 불어넣어준것은 아파트의 개발과 함께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공공기관을 제외한다면) 원주에서 가장 큰 공공기관인 원주 시청이 무실동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각종 고급 뷔페나 페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시설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뭔 상관이야 그게 주택 단지가 크게 형성되어 있어 소비자의 수요 또한 많아지게 되니 주변 상권 또한 발전하는 것이 당연하다. 현재 롯데시네마 남원주관 일대의 발전과 어찌보면 유사점이 많다.일단 원주에서 번화가는 거의 택지 끼고 있잖아? 조만간 신 도심이 바뀌는거야? 아마 반곡동 혁신도시 일대도 있는데다가 현재 롯시 부근도 택지를 끼고 있으니 현 도심이 한순간에 완전히 무너지긴 어려울 껄

원주시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 온 곳으로서, 롯데시네마 남원주를 위시하여 CGV[52], 메가박스[53]가 들어와 있다. 롯데시네마가 단구동에 들어오기 전에 원주에는 영화 포스터를 직접 그려 거는 극장이 4군데 있었다. 시공관, 아카데미극장, 원주극장, 문화극장으로 4대 극장으로 불렸다. 모두 A, B, C 도로[54]가 있는 중앙시장 근처 블록에 소재 하였다. 롯시의 등장과 함께 간판을 내리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단계동과 단구동으로 가게 되어 구도심에는 젊은 사람들이 줄어들게 되었다. 단, 시 외곽의 42번 국도 변에 있는 벤허 자동차 영화관은 그 특수성상 근근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냥 주차장이 되었다.

2000년 세계평화팡파르로 시작된 원주 따뚜는 육해공군의 군악대와 세계 여러곳에서 초대된 군악대가 시내 거리를 행군하며 공연하였고 원주의 초중고 밴드와 동호인 악단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었다. 축구전용구장을 반쪽으로 잘라놓은 듯한 모양의 따뚜 전용 공연장을 설립하였지만 관람객이 감소하고 행사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어 2011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55]. 이를 대체하여 이름도 괴랄한 다이내믹 페스티벌이 생기더니 거리에서 춤판을 벌인다(…)뭐가 다른 거냐
그리고 따뚜공연장 앞에있는 주차장은 학교에서 여행가는 버스들의 만남의광장이라 카더라
원주는 예로부터 닥나무가 많이 나 한지가 많이 만들어 졌다. 구한말과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끊어진 한지의 명맥을 다시 잇는 한지 문화제가 매년 개최된다. 원주종합운동장 주변 공원에서 행사가 치뤄지다 단계동에 한지테마파크를 새로 짓고 전시, 체험, 패션쇼, 한지등불 등이 이루어지고있다. [56] 여담으로 한지테마파크는 딱히 높지는 않으나 은근히 단계동 쪽의 야경이 잘 보이며 조용하기에, 밤에 차세워놓고 조용히 야경 감상하는 맛이 있다. 명륜동과 무실동을 잇는 중간부에 위치하고 있어 붐빌 법 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한적하다.지금도 언덕형태로 도로가 나있지만, 사실상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순수하게 산이었다.

매년 10월 말 국제걷기연맹에서 공인을 받았다는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치루어진다. [57] 5km 부터 50km까지의 코스가 있어 짧은 코스는 도심을 걷고 50km 코스는 가끔 산을 타는 경우도 있다.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솔로들이 하는 말이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다 라고 드립을 치는데 사실 농업인의 날의 발상지가 바로 원주이다. 농업인의 날 설명에도 원주가 발상지라는 말은 없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
1964년 당시 농사개량구락부 원성군연합회는 생명사상과 흙에서 태어나 흙에 살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三土)사상을 기초로 흙토(土) 3개가 겹치는 토월(土月:11월), 토일(土日:11일), 토시(土時:11시)를 농업인의 날로 정하여 매년 기념행사인 삼토 문화재를 치르기 시작했다. 그러던게 1996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행사는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다. 2013년 기준 50회를 맞이한 나름 유서 깊은 행사이다. 단관근린공원에 원뿔 모양의 농업인의 날 발상지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참고로 원주 쌀 브랜드 이름은 위에 착안한 토토미(土土米)이다.

12 하위 행정구역

원주시/행정 항목 참조.

13 인물

14 대중문화 속의 원주

영화 <사랑을 놓치다>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촬영. <가루지기>,<신기전>은 신림면 성황림(천연기념물 73호)에서 촬영. <구타유발자들>은 지정면 간현유원지 일대에서 촬영.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극 중 서혜림(고현정 분)이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여 남송역 앞에서 거리 유세를 하는 장면을 원주역 앞 광장에서 촬영.

15 강원도의 기타 주요 도시와의 관계

온라인에서는 원주시와 춘천, 강릉은 서로 티격티격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로 혜택이 몰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꾸준히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 2008년에 강원도 최초로 30만을 돌파한 후 33만에 육박하게 된 원주에 비해 2000년대 중반까지 춘천은 25만 안팎으로 유지됐다가 2010년 경춘선 개통 이후에야 27만으로 점진적인 인구 향상을 보이고 있다.[60] 거기다 강릉은 22만명마저 붕괴되어 꾸준히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공직사회/고등학교 쪽은 서로 매우 다툰다. 연령대가 낮은 집단도 묘한 경쟁 의식이 있는데 DC나 기타 강원도 커뮤니티들에서는 키배가 자주 벌어진다. 이런 글도 있다! 무엇보다 강릉고등학교의 뒤를 잇는 '강원도 내 명문고가 어디냐'를 두고 춘천고/원주고간의 반목이 심하다. 그래봤자 이제 다 평준화. [61][62]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춘천이나 원주나 대부분의 젊은 연령층은 서로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그나마 원주와 춘천의 중년 토착민들이 강원도의 주도권 도시 타이틀을 가지고 티격티격 하는 정도다. [63] 강릉은 지방선거철 외에는 아예 영서권과는 신경쓸일 없으니 별 관심 없다(...). 참고로 원주는 토박이 비율이 5~10% 정도밖에 안 된다. 그 이유는 6.25 전쟁 때 원주에서 가장 격렬한 전쟁이 벌어졌고 실제 3대 이상 사는 본토박이는 거의 없다고 호저, 부론쪽 사는 주민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고 현재 강원도 원주 외 영서/영동 지방에서 온 사람들과 호남 출신 30%, 충청 출신 15% 정도에 포함된 외지인 비율이 90~95% 정도로 상당히 많다고 한다.

이로 인해 원주는 외지인 비율이 상당히 많은 터라 원주에 대한 애향심이 비교적 적은 편인 것은 물론, 강원도 내에서도 정치적으로 야권쪽에도 지지율이 높은 편이었다. 주말만 되면 원주에서 서울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문화생활을 잘 못 받고 아이돌 콘서트나 문화 행사가 주로 중년 가수나 트로트 가수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원주시 출신 인물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에서 원주에 힘을 불어넣어 주지 않기 때문에. 외지인이 많고 애향심이 적다 보니 어쩔 수 없다.

16 사건사고

1992년 10월 4일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2009년 6월 18일 원주시 시정홍보지 행복원주에 실린 만평에 ‘이명박 죽일놈, 이명박 개새끼’ 라고 적혀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당지는 6월 1일 발행되었으나 상형문자처럼 알아보기 어렵게 암호화되어 적혀 있었기에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는 5월 23일 사망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추모 정국이 조성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검찰은 화백에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최종적으로 형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였다. 또한 원주시청 측은 1억 230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였고,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민사부의 최종 판결은 3328만원 배상으로 결정되며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대통령 욕해서 8월 10일 첨복단지에서 탈락했다 카더라.

2016년 5월 30일부터 하나님의교회 건물 이전 관련으로 시끄럽다. 기존 원주 하나님의교회 건물은 명륜동에 위치해 있었는데 하나님의교회 측에서 원동에 있는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기 위해 새 건물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교통 문제로 인하여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원주지역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시청에 하루 3만통이 넘는 전화를 걸어대며 시정 업무를 마비시키고 홈페이지 민원창에도 도배를 하는 등의 행패를 부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택지지역이나 주민센터 앞,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앞, 심지어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건축허가 서명을 받고 다닌다. 서명도 그냥 받는 게 아니라 원주시라는 글자는 크게 써 놓고 하나님의교회라는 글자는 콩알만하게 써서 서명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원주시 측에서 월권 및 졸렬한 행정을 통해 사태를 자초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1] [64] 다만, 시측이나 보수 기독교측의 억지 민원뿐만이 아니더라도, 대다수의 원주 시민들 역시 이들의 건물 이전을 환영하진 않는다. 그 이유는 이들이 들어오려는 위치. 해당 위치는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도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동 구시가와 원주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인 서원대로를 연결해주는 4차선 도로의 한 가운데 지점이다. 현재도 통행량이 많아 교통체증이 자주 일어나지만, 도로를 확장할 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규모 종교 시설이 들어올 경우 헬게이트가 열릴 것은 거의 확실해진다.

17 기타

시 차원에서 국회의원 2명 선출을 위해 인구 수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2010년 대학가 여름방학 쯤 원주 소재 대학교 내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을 기숙사 주소로 이전시키는 것을 필수로 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강제이전 다만 주민등록법 6조 1항에 의하면 특정 지역에 30일 이상 거주하는 경우 그 거주지로 주민등록을 옮겨 등록하게 권장되어 있긴 하다.

이 조례에 따르면 대학생은 정해진 소득도, 직업도 없기에 주민세 등이 면제라고 한다(그냥 시에서 부담한다고). 이후 학생들이 타 지역 소재 집에 지내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방학 동안, 각 대학 실무진과 접촉해서 주소이전비, 주소이전 장학금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절한 후, 개강을 맞아 학교 기숙사로 돌아온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기숙사 주소로 이전할 것을 통보했다. 타 학교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으나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경우에는 '주소이전을 안 할 경우 벌점을 주겠다'는 식으로 거의 반 협박에 가까웠으며(벌점이 있으면 다음 학기 기숙사 입사가 힘들다) 주소이전이 불가할 경우 사유서와 증빙서류를 기숙사 사무실에 제출해야만 벌점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유서 그런 거 없이 그냥 배째라(...) 식으로 주소를 안 옮겨도 벌점 그런 건 없었으며,[65] 이후 주소를 옮기는 학생들은 그냥 주소이전비 5만원(주소이전학생 전원 지급)과 주소이전장학금(2013년부터 주소이전학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을 벌려는(...) 학생들 뿐이라고 한다. 웃픈 일이다.

다만 타 지역에서 온 대학생들은 이주를 목적으로 주소를 옮긴 게 아니고, 또 대부분 4년 후 원주에서 나갈 가능성이 높은데다, 지역 국회의원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타 지역에서 온 대학생들이 잠시 살다 갈 원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등록을 권장하는 정도에서 그쳤으면 모르겠지만, 기숙사 벌점으로 협박하는 것은 상대적 약자인 기숙사 대학생들의 약점을 물고 늘어진 것이므로, 의원 수를 늘리기 위한 원주시의 꼼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주민등록을 스스로 옮기도록 혜택을 주는 지자체는 많지만, 벌점으로 협박하는 지자체는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꼼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TRPG 새비지 월드의 공식 서플리먼트 고민해결! 마법서점의 배경이 되는 W시는 원주시가 모델이다.

한국에서 생활협동조합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곳이다. 협동조합 자체가 거의 없던 1960년대부터 무위당 장일순의 주도로 신용협동조합 운동이 일어났고, 이 지역 출신이 바로 지학순 주교와 시인 김지하로 이들과 함께 반독재투쟁도 벌어졌었다. 협동조합 자체가 아직도 흔하지 않은 한국에서 생활협동조합을 비롯해서 대안적 소비자 운동이 벌어진 최초의 지역이다. 이들이 만든 것이 바로 한살림이다. 쉽게 말하면 1990년대까진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 중 하나였단 소리. 아직도 일부 학교와 사회단체에는 이러한 협동조합운동의 명맥이 잘 남아있다고 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원주 칠액과 치악산 복숭아가 등록되어있다.

18 관련 문서

  1. 때문에 강원도 최초 일반구를 분구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다.
  2. 반면에 23부제 시행때 강릉은 영동을 비롯한 강릉부로 분리되었고, 춘천은 그밖의 영서와 경기 일대를 비롯한 춘천부로 분리되었다.
  3. 시청이 자리한 무실동 시가지는 1990년대만 해도 너른 과수원이었다.
  4. 한국지리를 배웠다면 잘 알겠지만, 다습한 오호츠크해 기단이 강릉에 비를 다 뿌리고 산맥을 넘어와 불어오는 과정에서 바람의 기온이 높아져, 즉 건조단열감율이 작용하여 고온 건조해진다.
  5. 판부면 신촌리에 원주천 수위 조절댐 건설 논의 중.
  6. 한국관광공사의 경우 명동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을지로입구역종각역 사이의 중구 다동에 본사가 있었는데, 반곡동으로 옮겨 오면서 관광공사 주변에 외국인 관광객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사실 군인밖에 안 보인다 물론 기존 다동 본사는 서울센터로 개편.
  7. 대한적십자사가 이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원주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에 헌혈의 집이 하나 더 생겼다. 기존 원일동 건강센터에서 담당했던 주말헌혈이 이쪽으로 옮겨 오게 되었다. 단, 강원혈액원 본부는 춘천시에 있다.
  8. AK플라자 지하에 있다.
  9. 원주시 일대에서 복무 중인 군인들이 면회외출을 가면 이들 대형마트에 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외자가 사무실에서 면회, 외출 하루나 이틀 후에 "너 이마트에서 봤다" 하는 일도 생긴다(...).
  10. 서울 구로구, , 수원, 평택 등.
  11. 2016년 2월 단구동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이전, 개업하였다.
  12. 강원도지사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13. 상대인 민주당 이광재 후보도 원주 쪽에서 학교를 나온 '범 원주권' 인물임을 감안해야겠지만 쇼킹하긴 했다. 당시 이광재 후보는 기반인 평창 + 영서 후보인 이계진 후보가 싫은 강릉 등 영동 지역의 표 + 역시 원주가 싫은 춘천의 표를 받으면서 전 지역에서 모두 근소하게 승리하게 된다. 영동, 영서, 강원도 남에서 북까지 모두 지지를 받은 드문 케이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실은 얼마안가 지사직 상실 물론 후임으로 민주당 최문순이 된게 또 함정
  14. 예전 이름이던 평생교육관을 줄여 평교 혹은 평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5. 상당히 최근에 생긴 학교로 강원도내의 인문계고등학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수를 가지고 있었으나 15년도 입학생 부터는 학급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6. 군 입대 3년 유예, 취업률 100% 보장 등의 혜택이 있다.
  17.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자면, 남학교가 출전할 수있는 종목은 축구, 농구, 계주, 선생님계주, 학부모행사 이렇게 다섯가지. 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쥔 진광고등학교는 나머지 축구의 결승만 남겨두고 있었다. 4강전은 원고vs진광, 영서vs육민관. 일단 진광고와 원주고등학교의 시합이 먼저 개최되었는데, 1:0으로 진광이 이겼다. 뒤이은 영서와 육민관이 경기를 하는도중 육민관에서 부정선수(정식으로 선수등록된 선수)가 나와 육민관은 몰수패를 당했다. 이 부정선수는 후반전부터 뛰었기때문에 주최측에서는 전반전 0:0의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했고, 영서고는 육민관이 몰수패를 당했으므로 당연히 영서가 결승에 올라가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주최측의 의견은 완고했고 이에 화가난 영서고는 폐막식에 참가하지 않은 채 먼저 가버렸다. 이에 주최측은 결승전에 올라온 진광고에겐 아무런 통보없이 '축구는 없는걸로 하자'라고 결정을 해버렸고, 원칙대로라면 육고가 몰수패를 당했으면 당연히 영서가 올라와 자기네와 붙어야 한다고 생각한 진광측은 정 그렇다면 상황설명을 전체방송을 통해 통보해 달라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주최측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화가난 진광의 교장신부는 학생들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이고, 나 빡쳤는데 우리 걍 상 받지말고 퇴장할래?"라고 물은 뒤 폐회식이 막 시작했을 때 본부석 옆자리였던 진광은 항의의 뜻으로 그자리에서 전교생이 교가를 부른 뒤 시상식이 진행되는 단상 앞을 보란듯이 가로질러 지나갔다. 수십년간 유지되어왔던 고등학교 서열화의 폐단이 겉으로 표출 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18. 여담으로 상지대 정문 앞에 희철이 단골로 이용했던 미용실이 있다.
  19. 공군의 유일한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모기지
  20. 약 30~40분 정도 더 빠른 편. 심지어 계룡대보다 서울에서 가깝다.
  21. 한국 전쟁기간 군사적 요충지로서 치열한 전투에 원주읍내가 모조리 파괴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 영향이 크다. 무엇보다도, 시민들 스스로 관광 자원을 개발하려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어떤 볼거리가 있는 지에도 무지하여 타 지방 사람들에게 ‘원주는 볼 게 없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 그런데 2015년 3월 10일부터 한국관광공사가 반곡동 혁신도시로 들어온다.
  22. 원주 시내를 조망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부곡 방면으로 곧은치(860m)를 오르는 것이다. 곧은치를 오른 후에 약간 북쪽으로 가면 넓게 전망이 트인 곳이 나온다. 곧은치는 옛날 원주와 횡성 강림면 간 왕래하는 고개 역할을 했다.
  23. ORC가 아니라 OAK다. 스키장과 골프장, 한솔 뮤지엄 소재.
  24. 70~80년대에는 대성리처럼 수도권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유명했고 지금은 칠봉, 금대리, 용수골과 함께 원주 시민의 여름 휴양지로 이용되고 있다. 겨울에는 섬강변에 빙판을 조성하여 앉은뱅이썰매를 자녀들에게 태워주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암벽등반장소로 매니아들에게 유명한 돌덩이간현암도 있다. 겨울에 원주행 무궁화호 우측에 타면 창밖으로 강가의 벼랑이 빙벽으로 된 곳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곳이다.
  25. 국보 59호 법천사지 지광국사 현묘탑비 소재. 국보 101호 법천사지 지광국사 현묘탑도 이곳에 있었으나 일제시대 일본이 훔쳐간 것을 돌려 받아, 경복궁 경내에 세웠다. 그러나 한국 전쟁 기간 유탄에 맞아 산산조각나 방치되어 있던 것을 다시 조각을 시멘트로 이어 붙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26. 고려시대 각 지방에서 거둔 세곡미를 모아두던 13개의 조창 중 하나였으며 섬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제법 큰 절이었던 법천사지와 함께 과거에 융성하던 곳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지금은 그냥 시골깡촌이며 아무도 안오지만 강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이명박 각하께서 자전거도로까지 만들어 주셨다. 2013년 초 박근혜 정부의 초대 법무부 차관인 김학의가 연관되었다고 알려져 시끄러워진 원주 별장 성접대섹스파티 파문이 일었는데 이곳이 그 근처이다.
  27. 왕자의 난에서 승리한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 즉 조선 3대 왕 태종의 스승이다. 흥망이 유수하니로 시작하는 시조의 작자이다. 고려가 멸망하자 치악산 자락에 은둔하였는데, 태종이 왕위에 오른 후 스승을 관직에 부르고 싶어 치악산 아래까지 찾아왔지만 미리 치악산 안으로 도망피하였다. 태종이 스승을 기다리다가 할 수 없이 돌아갔던 자리가 있는데 그곳을 태종대라고 하며 부곡 쪽 산자락에 있다.부산의 태종대가 아니다
  28. 단계, 관설동 택지개발로 박경리 작가가 토지 4,5부를 저술했던 집이 철거 위기에 놓이게 되자 한국토지공사에서 부지를 매입하여 집을 그대로 보존하고 소설에 기반한 공원을 조성하여 지금에 이른다. 원래는 토지문학공원이었는데 토지문학관과 헷갈린다는 이유로 박경리문학공원으로 바뀌었다.
  29. 대통령 당선 6일만에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12.12 군사반란이 터지고 실권을 상실하여 5.18 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을 막지 못한 대통령이다.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살았음에도 전두환과 노태우가 법정에 섰을때 12.12와 5.18에 대해 침묵하였다. 봉산동 생가부지는 원주시청에 기증되어 원주시립박물관이 지어지고 기와집으로 바뀌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또 하나의 가택이 있다. 서울 가택은 2013년 10월 5일 처음 민간에 개방하였다.
  30. 1907년 군대 해산에 반발하여 정미의병 의거. 소치 올림픽 피겨에서 민긍호의 고손인 데니스 텐이 동메달을 따서 화제가 됨
  31. 흥업면 매지리 더덕골. 19번 국도 확장을 위해 만든 우회로에 위치. 아직 원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
  32. 천연기념물 167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가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높이 뿐 아닌 전체적으로 차지하는 부피를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수식어에 걸 맞는 은행나무는 이 은행나무라고 할 수 있다.
  33. 원주는 천주교 세가 상당히 강한 편인데, 원주MBC의 주요 주주도 천주교 원주교구다.
  34. 역사관 메뉴에 1941년에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ㄷㄷ
  35. 1974년 민청학련 사건원주교구장이었던 지학순 다니엘 주교가 구속되었다. 그러나 곧 풀려난 지학순 주교는 유신헌법을 부정하는 양심선언을 했으며 그로 인해 ‘원주 선언’이 발표되었다.
  36. 당시에는 40여 동이 넘는 건물이 존재 하였는데 동문이 배말, 서문이 구 보건소, 남문이 남부시장, 북문이 역전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했으며 이는 현재의 중앙동, 원인동, 일산동 지역을 모두 합한 면적과 유사하다. 한때 주차장과 우체국부지로 사용된 흑역사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없애고 2007년 2차 복원까지 마친 상태. 아직 완전 복원은 안됨.
  37. 워낙 높은 곳에 있다보니 등산을 해야 절에 올 수 있다. 그러다보니 산 밑에는 물건을 조금씩 들고 와달라는 부탁을 하는 상원사의 안내문이 있다.
  38. 그래서 원주시가 보은의 도시 원주라는 표어를 민적이 있다.충북 보은:?
  39. 출처는 원주 운전면허 시험장 로비 액자.
  40. 심지어 케이블TV로 지역광고도 만들었다. 원주시에서 2010년대에 군복무를 한 사람들은 생활관, 당직실 내 TV에서 이 광고를 지겹게 봤을 것이다(...). 하지만 외출 때 이거 먹으러 가는 사람들은 없다
  41. 그래서 제1야전군사령부, 제8전투비행단 병사들이 면회외출을 나갈 때 다른 도시에 비해 먹거리가 변변치 않다고 하기도 한다. 주로 횡성군 쪽으로 가서 한우 먹거나 원주시내에서 송어회 먹고 오는 편.
  42. 본고장 춘천보다 잘 하는 집이 있기도 하다. '춘천닭갈비'라는 상호를 그대로 쓰는 집도 있는데, 일산동의 원주기독병원 정문 앞에 있다.
  43. 문막읍에 해태제과식품 공장이 있다.
  44. 이 아파트 주민들은 선수들을 맨날 봤다.
  45. 울산 현대 축구단의 전신 현대 호랑이가 강원도를 광역 연고로 할 당시에 원주에서 경기를 치른적이 있기에 원주에서 처음으로 프로축구 경기가 벌어진 것은 아니다.
  46. 이 비행기는 길이 9m, 날개 폭 12m, 높이 3m의 2인승 소형 공격기로 1945년 시험비행 후 1967년 베트남전쟁에 실전 투입된 전력이 있으며, 1995년부터 곡예비행에 사용되었고 2007년을 마지막으로 퇴역하였다.
  47. 사실 택지 라는 용어가 법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해서는 검증된 바 없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위와 같이 명명하므로 편의상 위키 내에서도 위의 용어를 사용. 확인바람.
  48. 신 도심으로도 분류
  49. 주로 이 부근이 가장 번화하다.
  50. 가까히 따졌을 때는 남원주 중학교와 단관초, 그리고 권역을 넓힌다면 원주 고등학교, 원주 중학교도 포함된다.
  51. 오해의 소지가 있어 언급하지만, 현재의 롯데시네마가 이전하는 것이 아닌 새롭게 개업하는 것이라고 한다.
  52. 원래 이 자리에는 프리머스가 위치해 있었으나 망했다.-> 망한게 아니고 간판만 바꿔 닮. 애초에 같은 회사 소속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대로.
  53. 테크노 프라자가 씨너스 영화관으로, 그다음에 메가박스로 바뀐다.
  54. 현재 각 원일로, 중앙로, 평원로라고 바뀌었다. A,B,C도로는 예전 원주에 있던 미군들이 편하게 부르던 것에서 비롯되었고, 현재도 여전히 원주시민들은 본 이름보다는 A,B,C도로라도 하는 경우가 많다.
  55. 지금 그 공연장은 무슨 행사,축제만 있다하면 행사장소가 되어 유용하게 쓰이고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주변에 살면 거의 한달에 한번은 음악을 강제청취할수있다.
  56. 13년에는 두루와 마리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생겼다. 원주에 드루와~드루와~(!)
  57. 국제 걷기 연맹에서는 1국가 1도시 가맹을 원칙으로 한다. 공인받은 대회는 한국국제걷기대회로 원주서 이 명칭을 사용하다가, 동명의 대회는 서울 송파구로 넘어갔으나 원주에서는 계속 개최되고 있다. 어떤 것이 정통성 있는지는 논란이 존재. 추가바람.
  58. 원주여중 출신이며 2016년 현재 상지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다만 출생은 인천광역시.
  59. 2003년 원주시로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나, 이는 단지 이름이 '원주'이기 때문으로 이곳 출신은 아니다. 출생지는 경기도 개성 이다.
  60.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유입으로 춘천역시 인구 사정은 좋은 편이다. 2016년에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 28만을 돌파했다.
  61. 이제는 옛 이야기지만 당시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그냥 반 농담삼아 하는 말을 두고 실제로 그런 것 처럼 착각하고 있는 일부 고등학생들이 쓴 내용이다.
  62. 2000년대 까지는 강릉고가 강원도 원탑이였고, 그 뒤를 원주고 춘천고가 뒤치락 하다가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춘천고-강릉고-원주고로 평준화 직전까지 순위가 유지됐다. 평준화 이후에는 보란듯이 춘천고, 강릉고, 원주고 모두 지역내 인문계 최하위 고등학교와 순위가 역전이 되는 모습까지 보여지고 있어 소위 강고, 원고, 춘고를 위시한 파벌(?) 싸움은 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안습
  63. 원주는 애당초 유입 인구 출신이 많은 편이고, 춘천 역시 젊은 층들은 경춘선 개통 이후 수도권과 교류가 잦아 강원도 사정 자체에 그리 관심이 없다.
  64. 물론 본 기사는 하나님의 교회쪽 입장만을 전하는 뉴스한국의 기사인만큼 가려서 볼 필요는 있다.
  65. 학생이지만 자기 이름으로 등록된 차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자동차 관련 세금들이 5만원이 훨씬 넘기에 오히려 손해라고 하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절대 안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