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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시즌 4에서 방영된 SNL 게임즈 에피소드 모음.
파일럿 격인 GTA 조선과 GTA 경성의 연이은 히트로 마침내 정식 스케치로 확정된 이후의 에피소드들이다.
GTA 조선/경성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던 에피소드들이다.
목차
1 레지던트 이불 - 10월 12일
이 문단은 레지던트 이불(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민교가 GTA 경성을 버린 것을 알자 점장은 게임이 GTA만 있는게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창고에서 다양한 게임을 보여준다. 여기서 등장한, 차기 후속작이 될듯한 타이틀은 가야금 히어로, 각시탈 크리드 2[1], 콜 오브 듀티 예비군 워페어, 메탈기어 송대감, 삿갓 오브 워.
이 중에서 레지던트 이불을 고른 민교.[2] 그런데 제목이 '이블'이 아니라 이불이라 이상해서 물어보니 점장은 해보면 안다는 말로 대충 넘어간다.
참고로, 레지던트 이블은 원래 캡콤 작품이거늘(케이스에도 CCAPCOM이라 적혀있었다.) 어째 시작 화면에서 뜨는 로고는 캡콤의 라이벌 회사인 SNK 플레이모어의 로고를 패러디한 것을 썼다.(55초) SNK와 SNL이 한 글자 차이인지라 패러디하기 좋아서 이 로고를 쓴 걸로 보이며 앞으로 이렇게 갈 듯 보인다. 어차피 게임 자체가 패러디일색이니 다른 회사 로고를 써도 아무래도 좋고.
결국 이번에도 낚여서 게임을 구입한 민교는 T바이러스로 인해 폐허가 된 연예인 아파트[3][4] 를 수위가 탈출하는 내용의 레지던트 이불을 플레이하게 된다. 그런데 처음 나타난 좀비는 다름아닌 G드래곤(유세윤). 총을 쏴서 G드래곤을 쓰러트린 민교였지만, 죽은 척하고 있던 G드래곤이 뒷치기를 하는 바람에 사망해버린다.
다행히 2차에서는 G드래곤같이 체력이 높은 적이 없어서 무난하게 진행하지만, 'Bounce'를 부르며 접근하는 조용필 좀비를 차마 팬이라서 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공격당하여 부상을 입은 탓에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이에 민교는 체력 회복 아이템을 찾기 위해 창고를 뒤져서 허브, 칡뿌리를 먹었으나 하필이면 멋모르고 그 다음에 먹은 버섯이 독버섯이라 두번 죽는다. 생긴건 영락없는 표고버섯이지만 이쪽도 GTA 경성에 나온 심영처럼 개그 연출이다. 사실 식용 버섯이라도 날것으로 먹는 것은 그리 안전하지 않은 행위.
3회차에서는 신중하게 연예인 좀비들을 쓰러뜨리면서 주의하며 진행하는 민교. 임재범, 자우림, 박정현 등 어째 나는 가수다로 유명한 좀비들이 잔뜩 나온다. 이들을 전부 사살하고 임재범 좀비에게서 얻은 편지를 보고 G드래곤이 열쇠를 가진 녀석인걸 알고 G드래곤을 찾아내서 총을 쏘는데, G드래곤 좀비는 샷건으로도 안죽는데다가 사실 바로 전 열쇠 얻는 단서에서 그놈은 죽지 않는다는 글이 나온것이 복선.
기관총을 쏴도 죽기는커녕 총성에 리듬을 맞추어 춤을 추기까지 한다. 급기야는 기관총을 쏘던 수위까지 총성과 G드래곤의 춤에 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 G드래곤과 친해지면서 어깨동무를 하고 침대로 향하더니 동침을 하게 된다. 그제서야 제목의 이불(EVUL)은 문자 그대로 수위와 G드래곤이 동침할 때 같이 덮는 이불이었다는 진정한 의미를 안 민교는 "해피 엔딩이다! 이XX!" 하며 절규해버린다.
여담이지만 본작에서 등장한 좀비는 G드래곤, 조용필, 임재범, 자우림(김윤아), 박정현이고, G드래곤이 기관총을 맞으며 리듬탈 때 나오는 모습은 이 영상 패러디다. 2:28초부터. 좀비가 총을 맞을 때마다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는 점을 따온 듯하다. 'Bangarang' 음악도 똑같이 나오는 걸 보아 이 영상을 패러디한게 맞는 것 같다.
연예인 좀비가 자신의 유명곡이나 창법을 배경음악으로 깔거나 부르면서 나타나는 장면이 단연 백미다. 아마 게임에서의 특수좀비의 특수효과를 표현한듯? 이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맨 처음에 G드래곤 좀비가 가슴에 총알을 맞으면서 나온 하트브레이커. 그 외에도 원작 게임의 모션도 일품인데, 다리를 절뚝거리는 장면이나 계단을 올라갈때 벽긁기가 깨알같다.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서유리와 권혁수가 등장하는 미공개신이 있었는데 무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잘렸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미공개 장면이 추가된 디렉터즈 컷이 미공개판 편에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나오지 못하고 오히려 경고를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많은 시청자가 한 가지 간과하는 게 있는데, 레지던트 이불은 게임가게 아저씨가 보여준 "뭐든지 깰 수만 있다면 게임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게임" 사이에 속한 게임이었는데 김민교는 이걸 깼다! GTA가 시시하다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어쩌면 타고난 게임광일지도...그전에 왜 레지던트 '이불'이냐고 물었을때 게임 해보면 안다고 했던걸 봐선 게임가게 주인도 깨본것 같다.
GTA 시리즈/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시리즈에 비하면 인기가 많이 낮았던 에피소드였다.
2 GTA 스덕후 - 10월 12일
개구쟁이 스덕후 항목 참조.
3 GTA 강남 -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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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패러디가 인기있었는지 다시 GTA로 회귀해서 이번에는 서울 강남을 무대로 만들었다. 레지던트 이불 엔딩을 봤지만, 그래도 왠지 거지 같아서 주인장에게 따지는 민교. 이때 주인장은 이번에도 GTA를 주겠다고 하자 "또 GTA를 우려먹어!"라며 GTA 고조선이라도 줄거냐면서 발끈했다. 하지만 주인장은 이건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만든 현대풍 게임이라 말하면서 "이것마저 재미없다면 날 한대 쳐도 좋아."라 민교를 낚았다.
선택 캐릭터는 주차장 알바(발렛 파킹 요원), 나이트 삐끼, 싸이.[5] 당연히 강남이니 싸이를 고르려던 민교였지만, 사실 싸이는 해외 투어 중이라 선택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게임 케이스 표지에도 싸이가 그려져 있는데도 이런걸 보니 싸이는 그냥 게임 팔아먹을려고 넣어놓은 미끼 요소인듯하다.
민교에게 처음 주어진 것은 티코[6] 차량과 50,000원의 현금 뿐이다. 민교는 일단 티코를 몰고 강남의 미용실로 가서 헤어스타일을 만들기로 한다. 오렌지족, 락커, 산다라박 등의 헤어스타일들을 제치고 유학생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며 "역시 미용실은 강남이야~" 하며 칭찬한다. 대신 돈은 대폭 줄어서 20,000원 밖에 남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퀘스트가 필수적인 상황.
그런데 하필이면 불타는 금요일에 명함 돌리기 하는 퀘스트 진행중 외제차에 충돌하여 상처 입히는 바람에 아줌마와 싸우게 되고, 민교는 아줌마를 패고 외제차를 강탈한다. 강탈한 차량은 벤츠의 C클래스 C200. 2분 13초 장면에 Ven2 C200이라고 써있는데 벤츠(Benz)를 Ven2라고 깨알같이 바꿨다. 이에 경찰이 출동하고 차 도 둑 놈 서둘러 도망치려 하지만 교통체증이라는 쓸데없이 고퀄스런 설정에 도망치지 못하고 체포되어 철 컹 철 컹 결국 엄청난 빚과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래도 일단 현대의 경찰을 반영했기에, 전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공권력에 잡힌다고 사망하지는 않는다.
결국 다시 시작한 민교는 이번에는 술집에 들어가서 여자와 놀 생각을 하고, 마침 개인룸이 있다길래 들어가는데 난데없이 웬 남자가 들어오고, 결국 눈을 버리고 만다. 술집을 나오고 나서야 그곳이 호스트바라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차를 타고 지나가던 여자(한은정)를 꼬시지만 차가 외제차가 아니라 티코라서 가운데 손가락과 함께 무시당하자 민교는 외제차를 살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돈이 궁핍하여 꽃뱀을 잡는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는데[7] 다들 Ctrl+C, Ctrl+V한 것처럼 똑같이 생긴 의란성 쌍둥이들였던지라 대충 아무나 때려잡았다가 그만 또 경찰에게 아 까 그 놈,철 컹 철 컹 잡혀 또 파산해버렸고, 결국 이 쓰레기 게임을 사게 한 주인장을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껴버린다. 그런데 민교가 게임값을 지불하고 나가는 장면은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 하지만 GTA 경성편에서는 민교가 환불을 요구하지만 주인장이 안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볼 때 따로 장면으로 나오진 않았어도 게임값을 지불한 모양. 아니면 환불은 안되지만 교환은 해주는 듯.
결국 역시나 착실하게 돈벌기를 선택한 민교는 구두닦이 퀘스트를 하는데, 일당이 한 번에 5000원. 결국 계속해서 L버튼을 돌리며 현실 시간으로 2주 동안 퀘스트를 해야 했다. 얼마나 오래 했는지, 방에는 음식물들이 가득했고, 민교도 털보 아저씨가 되었다. 퀘스트만으로 1억을 벌었으니 하루에 L 스틱 노가다를 1,429번 이상 한 셈이다. 배경 음악으로 벡의 'Where's At'이 나왔다. 작중 저런 퀘스트가 구두닦이만 있는지, 아니면 민교가 다른 퀘스트를 할 생각조차 안한건지는 작중 알 수 없다.
고생 끝에 거금 1억 원을 번 민교는 외제차[8]를 구입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무시한 여자를 꼬시는 데 성공한다.
이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모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나 하던 찰나, 하필이면 모텔의 파킹맨이 현실 GTA 곽한구였고, 결국 애써 고생하며 산 외제차를 빼앗기며 게임오버 화면과 함께 게임이 끝나버린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본인이 나쁜짓을 안했는데 별6개가 떴다...
곽한구의 출연에 대해 논란이 많았는데 제작진이 다음날인 3일 인터뷰에서 "범죄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SNL코리아'는 원래부터 수위를 넘나드는 프로"라고 밝혔다. "곽한구의 외제차 절도 범죄가 뉴스에 다뤄졌을 당시 '어이없다'는 대중의 반응이 많았다"며 "곽한구가 일부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대중들도 어느 정도 용서했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일부 네티즌이 일부 연예인 범죄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조만간 출연할 것 같다'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거짓말, 성범죄 등은 용서 자체가 쉽지 않다. 수위를 넘나들더라도, 원칙과 경계가 있다. 대중의 정서를 거스르는 캐스팅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기사
하지만 곽한구는 이전에도 출연한 바가 있다.(오만석 편이라든지) 그때는 조용했다가 이제와서 논란이 이는 것은 이상하다는 지적도 소수나마 있었다. 아마 이번에 논란이 된건 직접적으로 외제차가 거론된 탓으로 보인다.
4 GTA 군대 -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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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국방부 퀘스트 체험 게임, 진짜 사나이 게임판.
이 때만 해도 내가 진짜 군대 갈 줄은 몰랐지
강남편 초반의 약속대로 게임가게 주인장에게 수정펀치를 날린 민교. 그리고 GTA 강남을 카운터에 내팽개친다. 카운터를 자세히 보자. 낯익은 게임들이 눈에 띈다.열받아서 이제는 진짜로 안 한다며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폭언까지 날리자, 주인장은'인생에 도움이 되는' GTA 군대를 추천한다.[9] 떠나기 전 이 게임은 움직임을 캡처한다고 말하면서 모션 캡처 기기[10]도 서비스로 주는 게임가게 점장.
시작하자 이등병[11], 말년병장, 연예병사[12]가 나오고, 쉬운 군생활을 하겠다고 연예병사를 골랐지만 폐지된거라 선택 불가였다. 그래서 일단 착실하게 이등병을 고른 민교.
하지만 반대편 침상으로 뛰어서 넘어다니는 건방진 움직임을 하는 바람에 고참에게 엎드려 뻗치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때 서유리가 무미건조한 말투로 "엎드려 뻗치십시오."라고 한다.[13] 거기다 엎드려뻗쳐를 카메라를 통해 동작 인식으로 해야 해서 현실에서도 엎드려 뻗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얼차려가 끝난 다음에는 L, R스틱으로 제식에 맞춰 이동방법을 배우고, 다음에는 상병 고참의 부름에 관등성명을 대야 하는데 이건 리듬게임 식으로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라 제때 관등성명을 대지 못하고, 박자가 틀려서 삑사리를 내며 실패하는 바람에 다시 엎드려야 했다. 이병! 그렇지! 세모 네모... 김! 민! 끼요우↗~(삐삐) 실패했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요소와 유사한 리듬게임 요소는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도 구현된 바 있다.
결국 짜증이 난 민교가 아무 버튼이나 막 누르다가 고참에게 주먹을 날리는 하극상을 일으키고 만다. 결국 헌병이 출동하고 영 창 가 자 잡힐 위기에 처하자 헌병을 따돌리고 레토나[14]를 타고 튀려고 했는데 선탑자가 없어서 운전을 못하고[15] 헌병들에게 잡혀 영창으로 보내진다. 군생활 +7일. 여담으로 영창에 갈 때 나오는 음성이 영창 피아노 CM 송의 '영↗창↘♪'(…) 부분이다. 심지어 나레이터 서유리도 "영. 창."이라며 노래 멜로디에 맞춰 무미건조하게 끊어 읽기까지 한다. 늘었다 군 생활 영↗창↘♪
할 수 없이 다시 시작하고 이번에는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사격 훈련을 하는 민교. 열 발 다 맞춰서 포상휴가 가나 했더니, 갑자기 헌병들이 나타나 군 기 교 육 대 민교를 연행해간다. 탄피 하나를 잃어버린 것. 민교는 탄피가 뭐가 중요하냐며 짜증을 낸다. 당연하지만 실제 군대에서 탄피 챙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16] 여기서 "탄피 없어지면 끝까지 찾지 않는가?"라고 하겠지만 탄피를 "잊"어버린게 아니라 "잃"어버린거다. 그러니까 탄피 자체가 증발해버렸다는 것. 덕택에 군기교육대에 가게 되는데 군기교육대도 심지어 모션 캡처 형식인지라 게임상 캐릭터가 통나무를 옮기는 모션을 수행하기 위헤 베개를 들었다 놨다 하는 개고생을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열받아서 말년 병장을 골라 진행한다. 그런데 말년으로 하니 자유도가 높아 좋아하나 했더니만, 복장 선택 화면에서 팬티만 입은 인남캐가 화면 가득히 나오는 몰골자기 자신을 보고 눈을 버리질 않나, 하필이면 전입온 신병들 중 한 명[17]의 등에 올라타는 바람에[18] 그 신병이 '김민교 병장 때문에 죽고 싶습니다'란 소원수리를 적어서 행정보급관에게 내버리고,[19] 영 창 가 자결국 또 영창에 가버리고 말았다.늘었다 군 생활 축하해 영창일이 '군생활 +1개월'이라고 뜨는데, 사실 만기입창은 15일이다. 다만 지휘관에 따라 15일로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15일 연속으로 두번 보내는 경우는 있다.
이후 행보관이 시키는 작업을 하느라고 모션캡처 때문에 실제로 제초기 동작, 삽질 동작을 하는 등 여러가지로 몸을 굴리고 굴리던 민교는 게임가게 아저씨를 증오하면서 이를 뿌득뿌득 갈고 있었다.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는 와중에 사단장 방문 퀘스트를 하는데[20], 사단장이 지휘봉으로 산을 옮기십시오' '산을 옮겨라'고 하자 바로 경악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사단장이 게임가게 주인장과 완전히 똑같이 생겨서[21] 이를 본 민교가 게임가게 아저씨?!라고 절규, 급기야 사단장을 구타하는 초대형 하극상을 저지르고 만다.[22] 결국 민교는 멘붕하고 플레이어 말년은 헌병 등에 의해 즉결처형으로 총을 맞고 벌집이 되어 사망한다.미→친↗놈↘아↑! 다 X 됐 다[23] 플레이어가 마지막까지 멘붕하고 드러누운 민교의 동작을 인식한 채 사망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본편과는 상관없지만 바로 이어지는 스케치 제목은 드래곤 퀘스트였다. 용사가 현시창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SNL 게임즈의 GTA 패러디를 패러디한 GTA 의경과 흡사한 부분이 꽤 있다. 말년병장으로 후임을 괴롭히다 소원수리로 영창간다거나 신병으로 차를 타고 도망가려는데 규정상 운전을 할 수 없다거나. 물론 순서는 GTA 의경이 먼저. 패러디의패러디의패러디
일본어 번역판도 나왔다! 세계로 수출하는 한국의 GTA
GTA만 하니까 식상하다는 의견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군대편이라고 해서 '예비군 워페어'가 나올줄 알았던 사람들이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이런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다음 방영분 역시 GTA가 나온다. 그것도 또 군대로.
뱀발로, GTA 군대에 나타난 부대 마크는 제30기계화보병사단이다.
5 GTA 군대 2 - 11월 16일
SNL 코리아 시즌 4의 종료를 2회 앞둔 37회, SNL 게임즈 6편인 GTA 군대 2편에 홍진호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출연 사실이 알려진 후 시청자들은 SNL 자체의 시작시간을 당겨서 SNL 게임즈를 22시 22분에 틀어주기를 설레발 요청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22시 40분에 시작하게 되었다.
앞서 GTA 강남 때문에 게임가게 주인장을 한 번 때린 민교. GTA 군대로 머리끝까지 분노가 치솟아버려 카운터에 GTA 군대를 내팽개치고 카운터를 자세히 보자. 낯익은 게임들이 눈에 띈다. 급기야 주인장을 75식 개 날아차기로 눕혀버린 뒤 개패듯이 패버린다. 그때 알바(홍진호)가 나타나[24] 뜯어 말리면서 사실 GTA 군대는 졸작이고, 후속작인 GTA 군대 2를 건내주며(참고로 표지 오른쪽 아래에 익숙한 콩간지(...)가 있다.) 보직도 선택 가능한 명작이라며 추천한다. 이 때 깔리는 브금이 진리콩까네로 유명한 Chili con carne이다. 적절한브금 왠지 2를 강조하는 신빙성 있는 알바의 말에 낚여 또 구입하는 민교. 이번에도 모션 캡처 기기를 받고[25] 떠나려 하는데, 알바가 이번 건 2+2[26] 세계 최초의 4D게임이라며 웬 상자(탄약통)를 주게 된다.[27] 재차 낚여 게임과 장비들을 들고 나가는 민교를 뒤로하고 사장과 알바가 함께 불길한 미소 콩간지 를 띈다. 잔잔하게 흐르는 Chili Con Carne
이번 선택은 보병, 취사병, 군견병. 처음에는 군견병을 골랐는데 하필이면 개가 하사라서 모션인식으로 직접 경례를 해야 하는데다가[28][29], 개가 밥이 맛없다며 짖어대자 짜증난 민교가 "에이 개XX가 진짜 대충 해먹지!"라며 주먹질을 해버리는 바람에 하사를 때려버린 하극상 판정과 함께[30]아니 개 때렸다고 무슨 하극상이야? 너 또 영 창 영창에 간다. 당연히 1편과 똑같은 인물(권혁수)이 헌병으로 나왔기에 민교가 쟨 또 맨날 나오냐며 짜증을 냈다. 한편 헌병도 민교가 이미 전에 영창에 갔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너 또 영 창이라고 한걸 보면... 메모리 인식? 전작과는 달리 영창 피아노의 음성은 쓰지 않고 스페이스풍의 효과음으로 바뀌었다. 서유리의 영창 나레이션은 그대로.[31]
그래서 이번에는 취사병은 좀 편할거라 생각하고 취사병은 편하겠지?[32] 취사병을 선택해서 진행하는데, 취사장에 들어가 300인분의 밥을 짓기위해 대형 밥솥에 삽으로 쌀을 씻는다.뭔 놈의 밥을 삽으로 짓냐? 물론 모션인식 게임답게 손으로... 그때 행보관이 나타나서 특식 군대리아를 만드는 미니게임을 하게 되는데[33] 잘 진행하다가 실수로 미역을 넣어 행보관에게 바쳤다가 식판 뒤집기를 시전당하여 다시 시도, 또 잘 진행하다가 실수로 칡과 소불X을 넣어버렸는데 행보관의 정력 기력이 상승하며 만족스러워 했다...어? 이때 행보관의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덕분에 포상 외박을 받고 신나서 부대를 떠났는데, 하필이면 다방 레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가던 도중 입수보행(주머니에 손 넣고 보행) + 실외탈모를[34] 했다고 또 영창에 가버린다.입 수 보 행 and 실 외 탈 모[35] 얘 데리고 어디갈까아아~? 영 창 가 자 꺄아아아아아악!다방 레지 데리고 영창으로 고고씽! 이때 다방 레지는 달려오는 헌병을 보고 놀라 도망을 쳤다.
짜증을 참고 마지막으로 일반 보병을 선택한 민교. 그런데 하필 훈련이 있는 날이라 훈련을 받는데 모션 인식 게임답게 포복전진과 후방포복을 직접 시전한다. 포 복 전 진 후 방 포 복 그런데 2²분 22초에 진리콩까네 칠리 콘 카르네가 BGM으로 깔리면서 포풍 폭풍이 몰려오는데, 알바 말대로 4D 지원이라 모션 캡처 기기에서 물을 뿌려대서 플레이하는 본인도 실제로 비를 맞아야 했다. 그래서 그 때 받은 상자를 꺼내는데, 군대용품이었다. 그 덕분에 판초우의를 쓰고 게임을 하다가 막판의 화생방에서 서..설마... 개스 개스 개스 (이때 강남편과 마찬가지로 김민교 본인이 잘못한 것이 없는데 별이 6개가 떴다.) 10초 안에 방독면을 쓰지도 못한 채 10987654321[36] 모션 캡처 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 냄새로 쓰러지고,[37] 결국 가게를 나서던 자신을 보며 썩소를 날리던 점장과 알바를 떠올리며 "게임가게 XX들! 다 죽었어...빌어먹을 GTA 군대 2...!!"라고 게임가게를 저주하며 쓰러졌다.
슬슬 GTA 소재가 없는지지겨워졌는지, 다음 방영분에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소재로 한 신작이 나왔다.
6 카스2 임진왜란 온라인 - 11월 23일 (최종화)
매번 GTA의 저주에 걸려 빡돈 민교는 멘붕한 채로 주인과 알바를 가방으로 두들겨 패려고 하지만, 주인은 어느 틈에 게임가게를 문닫았다.[38] 하지만 근처에 PC방으로 업종 변경[39]을 한 것을 알고 따지러 가는 민교. 이에 주인은 사과의 의미로 200시간 무료 이용권을 뇌물로 준다. 하지만 잘보면 사용기간이 11월 23일~11월 23일(…). 주인장은 결국 끝까지 민교에게 사기를 쳤던 것이다.
그런데 PC방에 깐 게임도 제정신이 아닌게 맛스타 크래프트, 리그 오브 전설의 레전드, 카스 2 임진왜란이란 괴상한 게임이 있었다. 근데 왜 조선 워페어는 존재하지 않는가 그래도 이건 재미있을 거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고른 민교.
배경음악이 어째서인지 사무라이 스피리츠이다. '조선인데 일본 게임 음악이냐!?'라는 의견은 있지만 처음 고른 캐릭터가 왜병이라 조선군과 일본군이 서로 싸우는 상황을 다뤘으니 아주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처음에는 찔리지만 무기가 좋아보인다[40]는 이유로 왜군을 골랐는데요시! 아리가또, 하필이면 접근한 기생이 논개라서 사이좋게 동반자살을 당해버렸다.
그래서 결국 처음부터 의병을 선택할 생각이었다고 변명하며 의병을 고른다. 그런데 정작 셀렉트 화면에서 들고 나온 활은 무기 목록에 없고, 갖고 있는 무기는 호미, 빠루, 짱돌 같은 약해보이는[41] 무기들 뿐. 그래도 일단 짱돌[42]을 던져 이름없는 왜병을 헤드샷[43]으로 잡았고 이 따 이 요 화승총을 빼앗기도 하는 등 잘 나가다가, 그때 접속한 SLayerS_'BoxeR' 아이디를 쓰는 컨트롤이 현란한 사무라이와 맞닥뜨리게 된다. 사무라이에게 화승총을 쏴서 해치우려고 하나 사무라이가 스탭으로 총을 피하는 바람에 다시 총을 장전하려 하지만 의병이 화승총을 처음 봐서 총알 장전에 10분 걸리는 바람에 사망한다.[44] 재장전 할 바에야 개머리판으로 후려치거나 빠루질을 해야 했다 사무라이가 사망한 의병 캐릭터를 일본도로 세번 찌르는 바람에 민교는 짜증을 냈다.
그때 전에 자신을 물먹였던 알바가 이건 두명이서 해야 한다고 설명하였고,(이 때 bgm으로 칠리 콘 카르네가 깔린다.) 이번에도 알바가 2를 강조하니 신빙성이 있어서 결국 동료로 삼아 같이 진행한다.
이후 알바의 도움으로 무난히 진행하고 도중에 기생도 구하면서[45][46] 사기도 올랐는데, 하필이면 그 때 그 사무라이가 난입, 알바는 상대가 만렙유저라서 이길 수 없다며 말렸지만[47] 민교는 화승총을 지닌 아군들을 모아 일제사격으로 처치하려 한다. 그러나 정작 사무라이는 GTA 경성에서 각시탈이 한 것처럼 총알을 칼로 다 튕겨내는 사기성을 보여주었다.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아 리 가 또[48] 결국 일방적으로 발리다가 알바의 활약으로 녀석의 가면이라도 벗겨 얼굴을 밝혀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왜군을 플레이하는 사람이 아이디대로 프로게이머 임요환. 사무라이의 정체를 확인하자마자 홍진호가 "임요환?"이라며 당황하는 장면이 단연 압권. 정체가 밝혀지자 갑자기 스타크래프트 1편의 테란 BGM과 SCV의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임요환이 컨트롤할 때는 벌처. Something on your mind? 벌처는 정라덴이고 그분은 드랍쉽 아닌가? 그분도 리즈시절때는 정명훈 저리가라 할 정도로 벌컨을 잘하셨잖냐 게다가 알고보니 같은 PC방에서 플레이 중이었다. 임요환은 상대방을 허접이라고 디스하다가 같은 PC방에 있는 알바를 발견하고 상대의 정체를 파악했는지 피식한다. 이에 열받아서 현피를 뜨려는 민교였지만, 알바는 게임으로 이겨야 의미있다며 말렸다. 그리고 깨알같은 민교의 손가락 두개
민교는 임요환에게 다시 화승총을 쏴보지만 그것도 칼질로 튕겨내 버렸고, 총알을 장전하던 도중 임요환이 민교를 노려 달려오고 이에 알바는 위기에 처한 민교를 보호하다 "한 번쯤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게임 캐릭터는 죽을 때 스타크래프트 1의 저글링 생산 소리(?)를 내면서 죽는다. 임요환은 "콩은 까야 제맛이지"라며 홍진호 시체에 또 칼질을 세번 하면서 시체능욕.
결국 동료의 희생에 각성한 민교는 분노 파워를 쏟아내 조선의 한을 느껴봐라!!! 원수는 내가 갚는다아아아!!! 호미 한 자루만으로 임요환을 쓰러뜨리는데,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찰나 권혁수 기자가 게임의 폭력성을 검증하기 위해 PC방의 전원을 꺼버렸고, 이에 빡돈 민교, 점장,홍진호가 대동단결하여 저 XXXX! 권혁수 기자를 다굴하면서[49] 우주모함과 폭풍함을 때려잡는 저그.[50] 호갱의 처절한 쓰레기 게임 경험기는 막을 내린다. SNL 코리아는 건전한 게임 문화를 응원합니다.[51] 앞의 왜병을 때려잡는 부분도 그렇고 이부분은 그동안 SNL 게임즈 시리즈에서 권혁수가 악역(?)으로 민교의 혈압을 올리고 울분을 쌓이게 한걸 속풀이 하라는 의도로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혁수의 경우 SNL 코리아 초기 시즌부터 '권혁수 기자'라는 캐릭터를 꾸준히 연기했었다. 과거 최일구 앵커가 있을 때는 최일구 앵커 본인이 '폭력성을 시험하는 기자'를 연기했던 적도 있다. 그런데 SNL 게임즈 시즌 2에서 게임 개발자로 나오지 않았나? 어쩌면 게임 잡지 기자일지도...
여담으로 이번 화는 2013년 11월 28일에 빅시티 모드 업데이트를 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PPL이다.(기존의 GTA 시리즈들도 PPL로 추정) 극중 등장하는 PC방에 "11월 28일 빅시티가 열린다"라고 적혀 있는 포스터가 붙어있고, PC방 곳곳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입간판이 놓여 있다. 민교도 "빅시티! 역시 FPS는 카스 2야."라고 말한다. 또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홈페이지에 "11월 23일! SNL 코리아에서 빅시티가 공개됩니다."라는 배너가 달려 있고, 관련 이벤트를 열고 있다.
걸그룹 피에스타 소속인 재이가 조선 '기생'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지난화에 이어 2번째 연속 출연한 홍진호와 前 프로게이머이자 前 SK텔레콤 T1감독인 임요환도 특별 출연했다. 임진록의 구현을 위해 두 사람을 동시에 캐스팅한 것 같다. 마침 적절하게도 게임의 배경 또한 임진왜란이다.
의외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임진왜란은 다른 편들에 비해 쓰레기 같은 게임성이 그렇게 부각되진 않았다.- ↑ 이 게임은 시즌2에서 GTA 3.1절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 그런데 이걸 고르면서 영화가 아니었냐고 물었다가 싸닥션을 맞았다. 사실 레지던트 이블의 원작의 이름은 바이오하자드이지만, 북미수출판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레지던트 이블'이란 이름으로 나왔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영화도 당연히 '레지던트 이블'이란 이름으로 나왔으니 엄밀히 말해 틀린 것은 아니다.
- ↑ 실제로 있는 아파트로 정식 이름은 '동대문 아파트'이다. 지금은 낡고 오래되어 철거 내지 리모델링을 기다리는 상황이지만, 처음 들어섰을땐 최신식 건물이여서 연예인들이 많이 살아서 '연예인 아파트'라 불리게 된 것이다. 영화 숨바꼭질과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의 배경이기도 하다.
- ↑ 실제 촬영지는 서대문구 충청로2가에 위치 해있던 금화시범아파트이다
- ↑ 이번에도 모든 캐릭터는 김민교가 맡았으며 클로즈업을 하지 않고 3명을 다 비출때는 김민교가 직접 맡은 싸이를 제외한 두 명이 대역이다.
- ↑ 원래 TICO인데 게임에서는 TIKO로 나왔다.
- ↑ 이 때 나오는 그림은 만화가 마인드C의 웹툰인 2차원 개그에 나오는 강남언니들이다. 실제로 해당 웹툰을 보면 강남언니들에 관한 에피소드가 많이 있다.
- ↑ 민교가 산 차는 BMW에서 인수해 출시 중인 미니다. 정작 미니의 실제 가격은 1억이 안되지만 SNL 코리아 시즌4의 메인 스폰서이기 때문에 협찬받은 모양이다. 민교가 미니를 사고 나서 "Not Normal(미니의 슬로건)해졌어"라고 중얼거린 걸 보면 확실한 듯.
- ↑ 이 때 등장하는 BGM은 한국 군가 '전선을 간다'다.
- ↑ 참고로 해당 영상에 나온 모션캡처 컨트롤러는 플레이스테이션 아이(Playstation Eye)로 실제로는 그냥 손동작(과 Move 컨트롤러 인식)만 인식하는 모션 캡처다. 전신을 인식하는 건 키넥트 참조.
- ↑ 책 맥심 대신 커피 맥심(...)을 들고 신병휴가에서 복귀한
미래가 절로 보이는불쌍한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 ↑ 여기서 이등병과 말년병장만 김민교, 연예병사는 블락비의 지코가 맡았다. 3명 모두 나올 때는 말년병장 역할만 김민교이다.
- ↑ 사족으로 오늘날의 군대는 군법과 병영생활 행동강령에 의해 분대장을 제외한 선임들은 명령권이 없기 때문에 얼차려를 주면 영창행이다. 오늘날 군대에서 병사간의 명령권은 분대장 > 부분대장 > (둘 다 없으면) 최고선임이 대신 명령권을 가진다. 또한 명령을 하고 싶은 비명령권 선임은 명령권을 가진 병사나 간부의 동의를 얻기도 한다.
- ↑ 하지만 극중에 등장하는 차량은 실제 군용 레토나가 아니라 민수용 일반 모델을 군용처럼 보이도록 약간의 개조가 된 것으로 외관상 차이가 있다. 자세한 차이점 서술은 K-131 항목 참조.
- ↑ 플레이 캐릭터의 계급을 생각해보면 이병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이 때는 선탑자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군용차는 일반 자동차와 운전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회에서 운전을 하고 왔어도 선탑자의 교육 없이 바로 운전을 하는 건 심히 위험한 행동일 뿐더러 부대 내 사고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다. 결정적으로 후진 등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엔 선탑자의 유도를 받는 게 원칙이다.
- ↑ 탄피받이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니다.
- ↑ 신병 역으로 특별 게스트인 블락비가 출현했다. 김민교 병장이 신병의 관등성명을 대게 하는데, 개중 김민교 병장이 올라탄 신병은 지코.
- ↑ 신병을 차량으로 취급하는지 타는 동안에는 브금이 나온다.(...)
- ↑ 이 때 소원수리를 보여준 신병의 표정이 압권. 행정보급관 위에 뜬 느낌표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그 느낌표..
- ↑ 헌데 사단장이 방문할 때 깔깔이 맞춤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 ↑ 게임가게 주인장과 사단장의 모습이 교차되며 나타난다.게임가게 주인장이 사악한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본 건 덤.
- ↑ 이 때 순식간에 별 6개를 달게 된다. 뜻하지 않은 사태에 놀란 연대장과 헌병의 표정 또한 압권이다. 연대장은 특히나 멘붕했는지 웃기는 포즈로 뛰쳐나가 버린다.
- ↑ 초초초대형 병크임에 틀림없지만 실제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저런 처벌은 아니다. 현역 군인의 총살형은 아직 규정된 사항이기는 하나 대한민국은 사형제 실질 폐지국가이다. 결정적으로 상급군인의 즉결처형권은 한국전쟁 중에 폐지되었다. 일단 게임 상에서 민교는 사전부터 사단장에 대한 폭력을 계획해왔거나, 혹은 내란, 분란을 목적로 저지른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감정 충돌로 인해여 사단장을 구타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병-장교간의 하극상 처벌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것이며, 감형 여지가 충분히 있으므로 5년을 풀로 채울 확률도 낮다. 물론 만일 주먹을 날린게 아니라 총을 쏘았는데 부상만 당했다해도 형벌이 매우 무겁지만, 사살까지 갔을 경우에 군법적으로는 총살이나 실질적으로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래도 일단은 왜 죽였는지 알아내야되므로 당연히 저렇게 즉시 집행은 아니다.
- ↑ 등장한 시각이 SNL 게임즈 코너가 시작한 시간 기준으로 22초이다.
제작진의 센스 - ↑ 전편에서 받은 모션 캡처 기기가 있음에도 새로 받는데, 사실 일종의 복선이다.
- ↑ 손동작을 잘 보면 손가락 2개를 먼저 펴고 2개를 이어서 편다.
- ↑ 넓은 의미에서 엄연히 말하자면 특정 상황에 게임기의 컨트롤러에서 나는 진동도 4D에 해당한다.
세계최초로 4D는 무슨 - ↑ 실제로는 군견은 계급이 없다. 그러나 군견이 하사라는 우스갯소리가 널리 퍼져 있어서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 멀리 유럽에는 하사를 넘어 대령을 단 펭귄이 있다 - ↑ 덧붙여 이때 흘러나오는 브금은 우리나라에 너무도 잘 알려진 스트라토바리우스의 Forever.
- ↑ 진지하게 고증해보자면, 한국군은 군견에게 계급을 안주니 하극상은 물론 아니고(...) 다만 군견병이 군견을 괴롭히거나 학대해서 죽이면 엄청 빡세게 벌받는다. 그만큼 군견이 중요하다는 의미니까 진짜로 간부라는 생각은 하지말고......스트레스로 군견을 괴롭히다 죽였는데 천만원 넘게 물어줬다는 실화도 있다.
- ↑ 여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 완장이 GOP에서 쓰는 헌병완장과 완벽히 일치한다!
- ↑ 애초에 군대에서 편한 거 자체를 버려라. 취사병 항목 참고.
- ↑ 브금은 슈퍼 마리오 월드 오프닝.
- ↑ 자기 모자를 다방 레지에게 씌워주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가고 있었다.
- ↑ 실제로는 헌병이 적당히 주의만 주고 끝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김민교 정도면 영창 안간다.
무슨 해병대 전역한 사람 마냥눈뜨고 못 볼 정도로 복장이 개판이면 부대에 헌병이 처벌하라고 전화를 하지만 처벌은 소속부대서 내리는 거라 군기교육대나 군장구보가 대부분이다. 헌병대에 처벌 내용을 알려 줘야 하니까 대충 때울 순 없다. 헌병단속이 아닌 높으신 분 심기를 건들면 답이 없겠지만... - ↑ 그게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카운트가 엄청 빨리 갔다. 나레이션으로 10초를 센거는 맞지만, 위 동영상 시간으로 보면 말로만 10초 센거지, 4초밖에 안지났다.
- ↑ 물론 진짜 모션 캡쳐 기기에서 물이나 가스가 나오지는 않는다. CG 처리된것. 다만 물은 분무기로 진짜 뿌렸다(...).
- ↑ SNL 게임즈가 옴니버스 형식도 아니니 민교가 맨날 당하고 게임가게 아저씨는 맨날 두들겨 맞고 하는게 지겹도록 계속되면 이상하니깐 이렇게 설정이 될 수 밖에 없다.
- ↑ 현실적으로 따져도 어느정도 맞는 각본이긴 하다. 오프라인 패키지 판매 업체의 경우, 국제전자센터 매장을 제외하면 거의 망해가고 있으며, 복돌이들이 옛날에 비해서 줄어들었다지만 스팀등의 온라인 구매 사이트가 국내에도 들어오게 되자, 국내 오프라인 패키지 판매 매장들은 더 장사가 안 된다. PC방도 만만치 않은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그래도 패키지 매장보다는 낫다.
- ↑ 선택창의 화승총은 안 꺼내지고 뜬금없이 fps에 흔히 나오는 현대적 컴뱃 나이프가 튀어나온다.
- ↑ 사실은 셀프 페러디. 시리즈 첫편인 GTA 조선에 보면 짱돌-호미-괭이-빗자루로 무기를 차례로 바꿔드는 장면이 있다. 또한 빠루는 FPS 팬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하프 라이프 시리즈의 모 이론 물리학자을 상징하는 무기.
이걸 썼으면 왜군이고 임요환이고 죄다 개발살을 낼 수 있었을 텐데... - ↑ 주먹만한 돌멩이도 잘못 맞으면 죽는 수가 있다.
- ↑ 실제로 옛날 전장에서 돌팔매는 창이나 활 못지않게 위협적인 무기였다. 예를 들어 명량에서는 탈출하던 포로가 던지던 돌멩이에 왜군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모습을 볼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투석구 항목 참조. 짱돌 헤드샷 장면 자체는 개그라기보다는 당시 시대의 전쟁 고증을 정확히 반영한 셈. 서양까지 갈 것도 없이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투석을 사용하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위의 명량과 행주 대첩이 대표적인 경우.
빠루는 설명할 길이 없긴 하지만.그런데 이미 조선편에 애무왕과 현대식 기관총도 나왔으니 딱히 이상하게 여길 이유가 없다.석전이라는 전통 놀이가 있었는데, 부상을 입는것은 물론, 간간히 사망자도 발생하였다! - ↑ 깨알같게도 부싯돌로 불 붙이는 절차부터 시작한다. 화승에 불이 붙어 있거나 플린트락을 쓴다면야 업복이나 토탈워 시리즈의 보병들처럼 전장식으로 차근차근 장전해도 10분씩은 안 걸렸겠지만, 불쏘시개도 없이 부싯돌로 불을 피우는 건 비숙련자가 하면 한나절간 해도 안 된다. 불을 붙였어도 어차피 화약 넣고 총알 넣고 하는 길고 아름다운 절차가 남아있는데다 불발까지 된다면 10분도 차라리 빠르다고 봐야 한다(...). 16세기의 에스파냐군 군율에 의하면, 화승총 3발 이상 불발시 대열에서 이탈해도 무죄라는 규정이 있을 정도로 화승총은 불발률이 높고, 정확도가 낮았다. 하물며 나폴레옹 시절까지조차 이것은 고쳐지지 않았다. 서양 전쟁사에서 전열보병이 나폴레옹 전쟁때에도 라인배틀을 할 정도면, 설명이 필요한지?
- ↑ 정확히는 두명이 있었는데 한명은 못생겨서 적처럼 보였다고 민교가 죽였다.
헤드샷몹인지아랏내 - ↑ 기생을 구할 때 '쟤네 앞에서
2E눌러요'라고 깨알같은 드립도 시전.다른 의미로 E를 시전했다거기다 홍진호를 잘 보면 콩간지도 보인다! - ↑ 여담으로 그는 조선군을 죽이다가 옆에 있던 왜군 한 명도 칼로 벤다.
팀킬 - ↑ 일제사격은 당시 정확도가 떨어지는 총을 가지고 화망을 결집시켜 살상력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로 동양이나 서양이나 많이 사용했다. 머스킷총이나 함포나 이런 식으로 운용하지 않으면 장전속도 때문에 각개격파당하기가 더 쉽다. 이러한 이유로 이 시대에 사격명령없이 단독으로 사격하는 행위는 채찍질(태형)과 같은 중징계감이었다.
앞 부분에서 민교가 혼자 장전하다가 발린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사실 단발의 화승총이 활을 이기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일제사격이었다. 물론 개그연출이기도 하고 화승총은 단발식이므로 신경쓰면 지는 거지만, 현대의 총기로 일제사격시 평지에서 진형을 저렇게 둥글게 짰다가는 단체 팀킬이 일어나며, 어떤 역사적 전투에서도 만렙 사무라이가 등장해서 검으로 총알을 다 튕겨내는 경우는 없었다(...). - ↑ 임요환은 안 때렸다. 하기사 때릴 이유가 없다. 오히려 죽을 뻔한걸 살려준 셈이니...
- ↑ 해당 배우의 동명이인인 성우가 스타크래프트2의 우주모함과 폭풍함의 성우를 맡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
멩스크는 우주모함보다 존재감이 덜하나 보다. - ↑ 이 자막은 병자호란 결말부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