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불멸의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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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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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조선을 세우고, 그 나라를 지켰으며,400년 후 환생하여 한국 최고의 마에스트로가 되었다. 중간에 정조대에 탐정으로도 태어났다 카더라
- 이순신: 배역은 김명민. 아역은 유승호. 극 중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드러나는 편이다.[1]지장+덕장의 면모를 보이지만, 군 기강을 잡기위해 군율을 어긴 부하들을 얄짤없이 처형하는 모습도 종종 나온다.
어린 시절에는 할아버지가 기묘사화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역적 취급을 받아 서당에서도 쫓겨나고 과거 시험에서 출중한 답을 썼으나 합격이 취소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당연하지만 실제 이순신 장군님은 역적의 후손이 아니니 드라마의 내용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 무과 급제후 조산보 만호로 부임하여 선정을 펼치고 야인들의 침입에도 착실히 대비했다. 병력이 부족하여 상관인 이일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 결국 이일 대신 경흥부사 이경록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이순신이 병력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자리를 비운사이에 야인들이 급습했고, 이순신이 지원병력을 이끌고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한 발 늦어 피해가 꽤 발생한 후였다. 이후 야인들을 추격하여 포로들을 구출하고 전공도 세웠지만, 자신에게 녹둔도 전투의 책임이 돌아올 것을 염려한 이일의 책임전가로 인해 이경록과 함께 첫 번째 백의종군을 치렀다. 백의종군을 하면서 야인들을 토벌하는 공을 세워 복직되었고, 조정의 한직과 정읍현감을 거쳐 전라좌수사 자리에 올랐다.
- 전라 좌수사 부임 초반에는 자신에게 반감을 품은 부하들 때문에 속을 썩이기도 했지만 이내 인정을 받고 존경받는 상관이 되었다. 임진왜란 발발후 연전연승하며 80화에서 삼도수군통제사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88회에서 파직당하여 압송후 고문받고 두 번째 백의종군을 치르게 된다. 칠천량 해전후 복직되어 명량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모함과 견제에 시달린다. 마지막회인 104회에서 송희립의 승전 보고를 들은후 세상을 떠났다. 특히 104화의 김명민의 연기는 시청자로 하여금 눈물이 안날 수 없게 만든다.
- 88회부터는 드라마의 분위기가 점점 더 비극적이고 무겁게 변해간다 . 팬들 사이에서도 '너무 슬퍼서 보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이 나올 정도. 그도 그럴만 한것이, 이 시기부터 이순신의 고난[2]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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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성룡: 배역은 이재룡. 아역은 오승윤. 이순신의 절친한 친우이며 든든한 조력자다. 원균을 전라좌수사에서 파직하고 이순신을 천거하는데 일조했다. 임진왜란 발발후 파직되었으나 옥포 해전후 복직한다. 그러나 이후 윤두수를 위시한 이순신 모함 세력들과 선조로 인해 끊임없이 골머리를 썩히게 된다.
- 원균과의 불화 등으로 출전에 극도로 신중한 이순신에 대해 조정 대신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에도 거의 유일하게 이순신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인물이지만 그가 부산포로의 출전을 보류하고 있을 땐 그를 다그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며 명량 해전 직전 수군 폐지론이 거론될 즈음에는 도원수 권율이나 다른 중신들이 그러했듯 이순신의 선택을 우려하기도 했다.
- 이순신이 압송되어 고문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자 죄책감을 느낀 듯 정승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그를 찾아가 상황을 덤덤히 받아들이는 이순신이 답답한 듯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순신과의 면담 후 참다못해 선조를 찾아가 "더는 고통받지 않고 죽게 해달라"고 항의를 하기도 했다. 선조가 "그대도 죽고싶은가"라고 하자 "두렵지 않다"고 응수하기도 했고 칠천량 해전 이후 윤두수가 이순신의 재기용을 암시하는 발언을 던지자 윤두수의 멱살을 잡을 정도로 분노를 드러내며 이순신의 재기용을 반대하지만 다시 수군을 맡겠다는 이순신의 강한 의지에 결국 그를 받아들인다.
- 이순신과의 관계와는 별개로 조정 대신들과 전장의 장수들을 총괄하는 영의정이자 도체찰사로써 명과의 교섭에서 전면에 나서며 활약하고 직접 왜성을 찾아가 왜군의 장수들과 담판을 벌이는가 하면 극 후반에 등장하는 울산성 전투에서는 전술 지침를 하달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유능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 하지만 결국 노량해전 무렵에 이순신이 선전관을 묶고 출전을 강행했다는 소식이 조정에 전해지자 선조에게 사직소를 올리고 떠나던 길에 자신이 꾸준히 집필한 징비록을 광해군에게 넘겨주며 적에게 짓밞혔던 오늘을 잊지 말아달라며 성군이 되어달란 부탁을 남기고 궁을 나선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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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균: 배역은 최재성. 아역은 김학준. 작중 원균 미화 때문에 젊은 시절에는 나름 개념 캐릭터에 맹장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나마 개념인으로 등장하던 시기에도 무고한 백성들에게 죽이는등 막장 행각을 저질렀다.[4] 이순신과 류성룡의 어릴적 지기로 등장했지만 전라좌수사 파직사건으로 인해 이순신과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지게 되었다. 경상우수사로 부임한 직후에는 부하들과 함께 전라좌수영으로 찾아와서
유치하게이순신을 "5관5포의 작은 수영은 능히 지휘할수 있는 자네였는데, 내가 너무 과소평가했다"라는 식으로 비웃기도 했다. 이후로는 이순신이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부하들에게 난폭하게 굴면서 작중의 온갖 어그로를 혼자서 다 끈다.
- 88회부터 삼도수군통제사로 활동한다. 통제사가 되자마자 이순신이 기용했던 천출 출신 군관들을 모두 군졸로 다시 강등시켰다. 그리고 이순신은 역도이며, 그를 두둔하는 자는 역도를 두둔하는 자로 간주해 의금부로 넘겨버리겠다고 장수들을 윽박질렀다. 이에 이순신을 따르던 장수들은 줄줄이 사표를 썼다.[5]
- 칠천량 해전이 닥쳐서야 이순신이 옳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지만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 도주하면서 우치적을 비롯한 부하들에게 반드시 살아남아 이순신의 충직한 부하가 되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신은 그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고자 단신으로 왜군에게 맞서던 중 조총 난사에 의해 사망한다. 원균의 최후가 너무 장렬하다고 드라마팬들에게 비판 받기도 했다. 그래도 자신을 역사의 죄인이라고 칭하는 걸 보면 마냥 끝까지 미화해줄 수는 없었던 모양. (영상은 옆의 링크 참고. 두 영상이 이어지니 순서대로 보면 된다.) 12
- 선조: 배역은 조민기(1-5화)/최철호[6]. 아역은 곽정욱[7]. 사천 해전때까지는 이순신을 치하하고 원균의 과오를 질책하기도 했으나, 한산도 대첩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순신을 견제하기 시작한다. 이순신을 역도로 몰아 파직한 후 의기양양해 하지만, 칠천량 해전에서 수군이 전멸하자 "내 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라며
울며 겨자먹기로이순신을 재기용했다. 하지만 명량 해전에서 이순신이 대승하자 면사첩을 내렸다(…)그 후로도 이순신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다.[8] 전란으로 인해 나라가 어지러운 와중에도 "과인이 언제까지 이런 치욕을 감내해야 하는가!"라며 자신의 권위를 유지할 생각만 한다. 이순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인 광해군도 견제한다.
2 조선
2.1 전라좌수영
이순신을 직속상관으로 둔 곳이라 극 중에서 등장하는 수군 진영들 중 비중이 가장 크다.
- 권준: 순천 부사. 박찬환이 연기했다. 전라좌수영의 2인자이자 이순신의 핵심 참모역할. 문관 출신이다. 이순신이 정읍현감이었을때 정운과 함께 그를 만난 적이 있다. 초반에 좌수영의 장수들이 이순신을 못마땅하게 여겼을 때에도 그나마 이순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이었으며, 이순신과 휘하 장수들의 불화를 중재하며 이순신이 좌수영 장수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후일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고 원균이 파직당한 뒤 경상우수사로 승진했으나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자 사직했다. 명량 해전 시기부터는 충청수사로 부임하여 활약한다. 굉장히 냉철하고 차분한 인물로 가끔 상관인 이순신이 권준의 말빨에 밀릴 때가 있다. 하지만 간혹 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무의공 이순신: 직위는 방답 첨사. 연기자는 전현. 초반에 좌수영에 부임한 이순신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자기 휘하 군관이였던 나대용의 문제로 인해 이순신과 갈등을 빚고 사직하려 했으나, 권준의 중재로 무마되었다. 극 중에서 좌수영의 예산, 회계를 담당하며 "예산"이라는 대사를 입에 달고 다닌다(...) 원균이 통제사가 되자 사직했다가 명량해전 이후 경상우수사가 되었다.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공홈에는 '장창을 자유자재로 쓰는 사내'라고 소개되어있는데 실제 드라마에서 장창을 쓰는 모습은 한 번도 나온적이 없다.
나대용과 충돌이 잦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기 직속부하라고 신경을 쓰기는 한 모양이다. 김완의 말에 따르면 드라마 희대의 병크거북선 침몰 후 나대용이 죽어버리기라도 했을까봐 선소 앞을 계속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 물론 무의공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즉각 부정했지만...
- 김완: 사도 첨사. 박철민이 연기했다. 좌수영의 개그 캐릭터다.[9][10] 본디 게으르고 무책임한[11] 장수였으나, 이순신의 휘하에서 일하면서 점차 훌륭한 장수로 성장해간다. 과거에 어영담 휘하의 권관으로 종사한 경험이 있다. 어영담 사후 조방장 직위를 승계한다.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에게 생포되었으나 같이 잡힌 백성들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이순신에게 아산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알렸다.[12]
- 참고로 실제 김완 첨사의 후손들에게 항의를 받은 캐릭터였다. 문중의 입장에서는 나라를 지킨 자랑스러운 조상인데 유쾌하다 못해 촐싹대는 인물로 그렸다는 점도 있고, 실제 인물에 맞게 동남 방언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였냐는 점에서 받은 항의였다고 한다. 실제 김완 첨사는 경상도 예천 인물이였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 배우 박철민씨가 다른 작품에서는 연습을 통해 동남 방언이나 강원도 방언의 캐릭터를 소화한 점을 보면 당시의 개그 캐릭터형 서남 방언 컨셉이 조금은 아쉬운 편.
- 주로 쓰는 말은 문어대가리(...), 그가 왜군을 일컫는 애칭(?)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휘명령의 언변이 다른 장수들과 달리 매우 화려(?)하면서 유쾌하다.
- 나대용: 배역은 이상인. 초반에는 무의공 이순신의 직속부하인 방답군 소속 군관으로 등장한다. 거북선 제작의 일등공신. 아버지의 권유로 인해 어쩔수 없이 관직 생활을 시작했지만 무관으로서의 일보다는 배에 훨씬 관심이 많다는 설정이다.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배오타쿠 혹은 4차원 대용(…). 배 생각에 정신이 팔려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 일쑤라 무의공 이순신과 갈등을 빚었다.[13] 이순신과 무의공 이순신의 합의로 선소 군관으로 일하게 되었으며, 사천 해전에서는 이순신을 보호하려다 총탄에 맞기도 했다. 원균이 통제사가 되자 사직했다가 명량 해전 이후 복귀한다.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의 나대용은 명량 해전에도 참전했다.
너프도 이런 너프가 없다.노량해전에서는 진린의 함대를 전장으로 안내했다.
- 정운: 녹도 만호. 정도전에서 민제를 연기한 안승훈이 배역을 맡았다. 전라좌수영의 돌격장. 좌수영의 화약, 화포관리를 주로 맡는다. 초반에는 실제 역사와는 달리 원균의 열렬한 지지자[14]로 나온다.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해왔을 때 “어떻게 6품의 현감 따위가 하루 아침에 좌수사가 되느냐”며 불만을 표출했다.[15][16] 하지만 원균이 점점 더 막장행보를 보이자 차츰 회의를 품더니 사천 해전 즈음부터 이순신의 충직한 부하가 된다. 사천 해전에서 이순신의 어깨에 박힌 총탄을 빼내는 수술(?)을 하기도 했다. 좌수영 장수들 중에서 김완과 죽이 잘 맞는 편이다. 78회 부산포 해전에서 원균의 함대를 구하려다가 자신의 배로 날아든 포탄을 온몸으로 막고 전사했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총탄에 맞아 전사했다.
- 혈기 넘치는 성격 때문인지 동료 장수들에게 막말을 내뱉을 때도 있다. 무의공 이순신에게 '붓대나 놀리던 사람'이라고 비아냥대기도 했고, 문관 출신이라고 깔보는 발언을 하여 그 냉정한 권준이 버럭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임진왜란후 장수들간의 동료애가 깊어지면서 이런 모습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 신호: 배역은 정진각. 직책은 낙안 군수. 주로 군량미 관리를 맡는다.[17] 좌수영 최고의 덕장이며 인자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 군사들에게는 아버지처럼 여겨진다. 육지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용맹히 싸워 전공을 세운 적도 있었다고 한다.[18] 86회에서 도성으로 보내는 진상품을 역병을 치료할 약재와 교환했고, 여기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했다. 실제 역사에서는 남원성에서 전사하는 인물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남원성이 함락되었다.’는 나레이션만 나왔고 신호의 최후를 묘사하지는 않았다..
이순신 휘하의 원년멤버인데 최후조차 그려주지 않다니
여담으로 드라마를 위해 개작한 10권 분량 소설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남원성이 무너지고 성 안의 사람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이순신이 신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 송희립: 배역은 김명국. 좌수영 소속 군관으로 이순신의 전속부관격 인물. 전라좌수영의 독전가이며, 출전할 때마다 독전고를 울린다. 사도첨사 김완과 함께 지휘관 중에서 매우 찐한 서남 방언으로 연기를 하였다. 원균이 통제사가 되자 사임했다가 명량 해전부터 복귀했다. 노량 해전 무렵에는 만호로 승진했다. 종영 이후의 특집에서 밝혀진 NG 모음에 의하면 독전고를 워낙 힘차게 치다보니 북이 나자빠지는 NG가 많이 났다고 한다.
- 어영담: 배역은 김진태. 이순신 曰, ‘살아있는 물길지도’다. 예전에 관직에 있다가 상관이 포작들의 목을 베어 바치라고 한 것에 반발하여 사직했었다. 당시 김완은 어영담 휘하의 권관이었다.[19] 52회에서 김완이 포작들을 잡아들인 사건을 계기로 이순신과 조우하게 되었다. 이순신은 어영담의 지도 제작 능력과 바다에 대한 식견을 높이사 그를 관직으로 다시 부르려했지만, 어영담은 이순신도 예전 상관이랑 같은 부류일 것이라 생각해 완강히 거절했다. 하지만 이순신의 삼고초려와 김완의 간곡한 청에 마음을 바꾸어 좌수영으로 온다. 직위는 광양 현감이고 나중에는 조방장이 되었다. 한산도 해전에서는 김완과 함께 전위군을 지휘하기도 했다. 좌수영은 물론이고 조선 수군의 최고 짬밥으로 수사 미만의 장수들은 그에게 존댓말을 쓴다.[20] 86회에서 역병에 걸려 사망한다. 그의 사후 김완이 조방장 직위를 계승했다.
- 이언량: 좌수영 소속의 군관. 거북선의 돌격대장이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는 인물인데 실제로 거북선에서 지휘를 하는 모습은 한 번도 나온적이 없고, 원균이 통제사가 되자 사임하는 장면을 끝으로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어느 군 소속인지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끔 무의공 이순신과 붙어서 나오는 장면으로 미루어 볼때 방답군 소속으로 추정된다. 옥포 해전에서 원균이 비무장한 포로를 베려하자, 이에 반대하다가 원균이 쏜 화살에 맞기도 했다.
원균 인간 쓰레기 인증
- 공태원: 수군으로 복무하다가 일본에 포로로 끌려가서 고생을 하고 고향인 정읍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웃들의 질시로 인해 괴로워 하다가 이순신의 부름으로 좌수영으로 간다. 평소에는 수영 근처의 주막을 운영하지만, 일본에 대해 아는 점이 많고 뛰어난 무예를 가지고 있어서 날발과 함께 좌수영 특수부대인 첩보대를 이끌고 여러 작전을 펼친다. 일본에 끌려갔을 때 천주교를 알게 되었는지, 이후 왜군 포로를 심문할 때 자신 또한 신자라며 설득하기도 한다.
- 언복: 배역은 김덕현. 좌수영의 병사이자 나대용의 하인.
- 조수창: 배역은 김홍표. 가상 인물. 선소의 도편수로 신분은 원래 말단 군졸이었다. 그의 도편수 능력을 알아본 이순신이 직접 철릭을 입히고 군선 설계 및 건조 분야의 책임자로 임명한다. 이 때문에 장수들은 물론이고 군졸들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았지만 조수창의 진심어린 행동에 마음을 푼다. 괴짜 기질이 강한 나대용과 비교하면 이쪽은 신중한 성향이 강하다. 나대용이 자신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여겨서인지 그를 못미더워하는 눈치였고 거북선 건조에도 반대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대용과도 제법 잘 지내게 된다. 원균이 통제사가 되자마자 군졸 출신 군관들을 모두 군졸로 강등시키는 바람에 다시 평범한 군인이 된다. 칠천량 해전 때 거북선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전사했다.[21]
- 어진: 가상 인물. 어영담의 수양딸. 본래 바다를 떠도는 포작 어부로 이전에는 왜구들과의 내통자로 오해를 받아서 김완에게 잡혀 오기도 했다. 어영담의 능력을 인정한 이순신이 그를 천거할 때 함께 수영으로 들어온다. 의술이 뛰어나서 전라좌수영의 의녀로 활동한다. 이 때문에 불빠들 사이에선 '좌수영 메딕'으로 불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역을 맡은 배우 김영임은 불멸의 이순신이 끝난 뒤 유방암으로 인해 투병하다 2007년 사망했다.
- 마영갑: 가상 인물. 이두일이 연기했다. 고참 수졸로 노를 젓는 격군들을 지휘하는 격군장이다. 임진왜란 당시 통제영에서 행한 과거 시험을 통해 군관으로 임명된 트리오[22] 중 한 명. 원균의 통제사 부임 후 군졸로 강등당했다가 이순신 복직 후에 다시 군관이 되었지만 명량 해전에서 상관인 안위를 보호하다가 전사한다.
- 정일수: 가상 인물. 이순신과는 녹둔도에서 이미 인연을 맺었다. 원래대로라면 상관인 이운룡, 돌쇠와 같이 이순신의 사람이 되는 게 시나리오지만, 중간에 상관이 증발(...) 하면서 두 사람만 북변에서 이순신을 찾아오게 된다. 65화 후반에 임진왜란 중에 왜군에게 가족을 모두 잃고 한양에서 여수 좌수영으로 끊임없이 싸우며 입대할 사람들을 모아 이순신 앞에 재등장한다. 이순신 휘하에서 병졸로 복무하다가 마영갑, 서한수와 함께 과거 시험을 통해 군관으로 임관한다. 하지만 원균의 통제사 부임 후 다시 군졸로 강등당했다가 칠천량에서 전사했다.
- 돌쇠: 정일수와 함께 녹둔도에서 이순신과 인연을 맺은 인물. 임진왜란 후 누이가 왜군에게 욕을 당해 목을 멘 비극을 안고 일수와 함께 이순신 휘하의 병졸이 되어 복무한다. 86회에서 역병에 걸려 사망한다.
- 장삼복: 가상 인물. 고향 옥포가 도도 다카도라 군에게 유린당할 때 해안가로 백련이[23]와 함께 바닷가의 협선이 있는 곳까지 간신히 도망쳤으나 배에 같이 타지 못하여 왜군에게 납치당한 생이별을 당한 비극을 안고 전라좌수영으로 피난을 왔다. 이에 대한 한과 복수심이 가득한 장면으로 좌수사 이순신에게 전의를 표현하였고, 순천부사 권준에게 임무를 설명받는다. 도도 군영을 정탐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이 과정에서 백련이가 왜군 무장의 칼에 살해당하는 비극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다. 날발과 공태원을 포함한 나머지 정탐요원들은 삼복만이라도 살아남기를 바라며 자신들이 희생하겠다고 했으나 좌수영의 군대를 끌고 와 복수를 해달라는 삼복의 부탁과 결의를 존중한다. 모든 것을 잃은 삼복은 왜군에게 분노를 토해내며 이목을 끄는 것으로 요원들이 철수할 시간을 벌면서 희생하였고, 숨이 끊어지기 직전 횃불을 화약에 붙여 근처에 다가온 병사들과 자폭하는 것으로 퇴장하였다. 퇴장 이후 좌수사 이순신은 보고를 받으며 삼복의 진혼제를 지낼 것을 명한다.
- 넙출네: 가상 인물. 수영에서 수군들의 밥을 해주는 여성. 넉살 좋고 생활력이 강하며 병사들이 어머니처럼 따르는 여성이다. 보통 이런 직책은 수영의 노비들이 하는게 보통인데 넙출네의 경우엔 노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슨 사연인지 스스로 수영에 찾아 와서 병사들을 돌보겠다고 찾아왔다는 설정으로 등장하였다. 이에 대해서 이 드라마가 1~2회만 등장하는 단역의 백성들에게도 전쟁의 비극을 처절하게 설정화해준 것과 비교하면 자세한 배경설명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아무 설명 없이 종영되었다.
맥거핀?
- 정군관: 정운 휘하의 군관. 상관의 성질 때문에 화풀이 대상으로 두들겨 맞기 일쑤다. 그래도 상관을 존경하는 듯하다. 좌수영 소속의 다른 군관들에게는 상관인 정운의 준동을 부하로써 제대로 보필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칠천량 해전에서 전사한다. 불멸의 이순신 공홈에는 정만수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있는데, 실제 극중에서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이군관: 김완 휘하의 군관. 상관의 스타일을 그대로 흡수한 것인지 나오는 군관들 중에서 매우 촐싹댄다. 칠천량 해전에서 상관을 보호하려다가 대신 칼에 맞고 사망한다.
- 평산: 가상 인물. 전 통제영 장졸들 중 나이상 서열 2위(...)[24] 주로 후방에서 화살을 제작한다. 좌수영에서 조총을 처음 입수했을 때 평산에게 분석을 맡긴 것을 보아 화살만이 아니라 무기 전반에 대한 내공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와 함께 후반부에는 화살을 만드는 솜씨가 매우 좋아 상관들의 칭찬을 받는다고 묘사된다.
- 짝보: 가상 인물. 정대만,상남과 함께 트리오를 이루어 다닌다. 명궁이라서 이순신에게 칭찬도 많이 받았다. 옥포 해전에서 패닉 상태에 빠졌으나 이순신의 군령과 격려를 통해 각성하여 좌수영의 신궁으로 거듭난다. 활약에도 불구하고 칠천량 해전에서 전사한다.
- 상남: 가상 인물. 짝보, 정대만과 좌수영 트리오를 이루어 다녔다. 이순신이 좌수영 부임 초기에 시킨 혹독한 선상훈련[25] 때문에 힘들어했지만 적응하고 좌수영의 베테랑 군졸로 성장했다. 그렇지만 짝보와 함께 칠천량 해전에서 전사한다.
- 정대만: 정은표가 연기한 가상 인물. 처음에는 지금의 취사병인 가정(家丁)으로 등장했는데 좌수영에서 화포훈련 도중 폭발사고(...)와 이에 분개한 봉기 및 탈영 미수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공석이 되고 거북선 침몰로 인해 부족해진 화포장 후임으로서 송희립의 추천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유독 익살스러운 캐릭터였고 이 사극을 대하 시트콤으로 만든 주역 중 한명이였다. 특히 정대만, 상남이, 짝보 트리오의 개그 비중이 상당히 찰졌다. 칠천량 해전 때 트리오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했으나, 전투 도중 다리에 총을 맞아서 하반신 불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다행히 보성으로 무사히 탈출하였고 이순신이 병사를 규합하는 대장정을 하던 중 보성 관아에서 재회하여 다시 출연하였다. 왜군과의 싸움이 곧 죽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남은 군졸들이 자신을 따라줄것을 바라는 이순신의 호소에도 아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반신 불구의 몸으로 창도 아닌 돌을 바닥에 내려치며 죽는 한이 있어도 이순신과 함께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이면서 두려움에 망설이던 군졸들이 너나할것없이 명량 해전에 동참하게 만든다. 화포장은 다리가 없어도 된다며 칠천량 해전 때 죽은 짝보와 상남이의 한을 갚고 싶다는 말하는 것 또한 인상적이다. 승전 이후 97회에서 전우송에게 화포장 자리를 물려주고 제대하면서 후임 화포장에게 자신의 고향 곡성[26]으로 오면 걸판지게 대접해준다고 하였고, 이순신 통제사에게 군례를 올리고 고향으로 가는 장면으로 퇴장하였다.
드라마 중 병사들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사이의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한 인물
- 계학: 가상 인물. 주로 후방에서 무기관리하는 평산과 불구가 되어 중도 제대한 대만을 제외하면 일선 장졸들 중 유일하게 사지 멀쩡히 살아 남은 인물이 되는 듯 했으나 불멸의 이순신 102회에서 아내의 투병 소식을 듣고 탈영을 시도하다 붙잡히게 되어 처형당한다.
- 전우송: 가상 인물. 고향 곤양에서 도공 스승과 함께 나온다. 구루지마 군이 고향을 침략하여 학살을 할때 아내를 잃었고, 옆에서 우는 아들을 부여잡고 절규한다. 스승은 도망을 치라고 하였으나 결국 다시 잡힌다. 통제영의 수군이 되었고 명량 해전에도 참가하며, 정대만이 퇴장할 때 후임 화포장으로 인수인계를 받은 사실이 나왔다. 왜군 진영에 거짓 정보를 흘리는 첩자 임무를 수행하여 고향인 곤양 방면으로 침투하였으나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한다. 노량해전을 앞둔 103화에서 한 많은 삶을 뒤로 하고 전사한다.
2.2 경상우수영
- 우치적: 영등포 만호. 나중에는 순천 부사가 된다. 이재포가 연기했다. 경상우수영의 원균 빠돌이. 물론 이는 실제 역사와는 다른 설정이다. 실제 우치적은 이순신을 매우 잘 따랐으며, 무의공 이순신과 더불어 통제영의 양대 명궁이었다. 드라마에서는 원균과 더불어 사사건건 이순신에게 태클을 거는 인물로 나오나, 칠천량 해전때 원균으로부터 이순신을 잘 모시라는 유언을 받고 그 후로 이순신의 충성스러운 부하가 된다.
- 이영남: 유태웅[27]이 연기했다. 경상우수영 소속 권관. 나중에는 가리포 첨사로 승진한다. 원래는 이순신보다 원균을 따랐다. 하지만 점점 포악해져가는 원균에게 질려버렸고 이순신을 존경하게 된다. 부산포 해전을 앞두고 원균, 기효근, 우치적을 감금하고 전라좌수영에 합류하기도 했다. 원균이 통제사가 되었을 때 사직하려 했으나 권준의 만류로 통제영에 남았다. 그러나 계속되는 원균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사임해 버린다. 명량 해전부터 복귀했으며, 노량 해전에서 와키자카 야스하루와 동귀어진을 시도한다. 바다에 빠졌다가 이순신 함대에 의해 건져 올려졌으나 전사했다.
실제 역사보다 더 일찍 리타이어시켜서 안습이영남의 대사에 의하면, 그에게 이순신은 가장 두려운 사람이자 가장 자랑스러운 사람, 그리고 진정으로 닮고 싶었던 사람이라고 한다.
- 기효근: 남해 현령. 김기복이 연기했다. 경상우수영의 원균 빠돌이2. 극 중에서 원균, 우치적과 함께 칠천량 해전 직전까지 어그로를 끌고 다닌다. 하지만 칠천량 해전을 앞두고 원균에게 회의를 느껴 사직했다. 우치적과는 달리 이쪽은 실제 역사에서도 꽤나 막장이었던 인물이다.
- 한백록: 지세포 만호. 김용석이 연기했다. 이영남과 더불어 경상우수영 장수들중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 원균에게 충언을 아끼지 않았지만 이순신을 두호한 것 때문에 원균에게 찍혀 미조항 첨사로 발령이 났고, 그곳에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 서한수: 가상 인물. 아버지 서 노인을 전장에 두고서 어떻게 집에 가 있을 수 있냐면서 처음에는 아버지를 제대시켜주고 자신이 복무를 하겠다고 했으나 어렵다는 말에 그렇다면 아버지와 함께 복무를 하겠다고 청을 하여 경상우수영 휘하 군졸로 입대하게 되었다. 상관인 이영남과는 돈독한 우정을 자랑. 마영갑, 정일수와 함께 역시 군관으로 임명됐으니 원균의 통제사 취임후 강등당했다. 그 후 명량 해전에서 다시 군관으로 복귀하여 김억추를 보좌했다. 왜교성 전투에서 황세득과 더불어 진린을 구출하다가 붙잡혀 일본군에 갖은 수모를 겪었다. 왜교성 전투의 결과로 자포자기했던 이영남을 다시 재기하도록 만들었으나 노량 해전에서 전사.[28]
- 서노인: 가상 인물. 통제영 전 수군 장졸들 중 최고령으로 서한수의 아버지이다. 왜교성 전투에서 사로잡혔던 아들이 살아돌아오자 안도했지만 목숨이 그리 중하냐고 질책했다. 전 통제영 병사들의 큰 형님 격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살뜰이 챙긴다. 노량에서 한수가 전사하자 아들을 품에 안고 편히 쉬라며 고개를 떨군다.[29]
- 안위: 94회에서 거제 현령으로 등장했다. 작품의 피해자 중 하나. 명량해전 직전에 수군에 합류한 초짜 장수 1인으로 등장한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의 일본군 진영을 불태우는 등의 전공을 세우고 명량해전 이후 전라 우수사로 승진하는 인물이 여기에선 공기 수준에 겁쟁이로 등장한다. 명량해전에서는 겁먹어서 부하들 뒤에 숨어있다가 마영갑이 전사하자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전투에 임했다. 명량해전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 김응함: 명량해전 무렵에만 잠깐 등장하고 그 후로는 안위와 함께 공기가 되었다.
2.3 전라우수영
- 이억기: 최성준이 연기했다. 본래 이순신에게 호의적인 편이었으나, 옥포 해전에서 이순신이 단독으로 장계를 올린 것 때문에 이순신이 원균의 공을 가로챘다고 오해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순신의 부하들로 인해 오해를 풀고, 그 후로는 이순신의 좋은 협력자가 된다. 가끔식 원균의 무개념 행각에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과 단병접전을 벌이다가 전사했다.
- 황세득: 배역은 송금식. 이순신의 처종형이다. 직위는 장흥 부사이며 나중에는 사도 첨사가 된다. 원균이 통제사가 되자 사임했다가 명량 해전부터 복귀했다. 왜교성 전투에서 진린을 구출하다가 장렬히 전사한다.
2.4 경상좌수영
- 실제 역사속의 정발이 경상좌수영 소속이라 경상좌수영 항목을 따로 만들어 서술했으나, 드라마에서 경상좌수영의 모습이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도 그럴게 실제 역사상으로도 경상좌수영은 다른 수영과 연합작전이고 뭐고 짜기도 전에 임진왜란 극초반에 바로 증발해 버리기 때문(...)
2.5 육군 무관들
- 이일: 이일재가 연기.
성공적인 캐스팅이순신이 조산보에서 근무하던 시절 그에게 병력지원을 요청했으나 듣지 않았고, 녹둔도 전투 후에 책임을 전가하여 이순신과 이경록이 백의종군을 하게 만들었다. 상주 전투에서 패하고 도주하는 장면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 신립: 차기환이 연기. 괄괄한 성격의 용장으로 등장한다. 윤두수를 위시한 서인 계열의 인물이다. 이순신을 내심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순신이 임진왜란 개전 전부터 주장했던 '바다에서 결진하여 싸우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다. 신립뿐만 아니라 이일, 원균을 비롯한 대다수의 장수들이 이순신의 의견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불멸의 이순신 팬들에게도 희대의 병크로 평가받는거북선 침몰 사건에서는 이순신의 쪼인트를 까기도 했다. 이후 임진왜란이 시작되고 왜군을 막기 위해 충주로 내려가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문경 새제를 틀어막고 싸우자는 김여물 및 부장들의 간언을 곤장까지 쳐 가며 묵살하였고,[31] 이튿날 탄금대 전투에서 예정대로 기병들을 우라돌격시키다가 늪지대에 걸려 고전하는 사이 왜군 조총병들에게 당해 대패하였고 신립 역시 최후에 홀로 남아 이도류를 들고 고니시에게 돌격하는 장면을 끝으로 전사하게 된다.
- 권율: 도원수. 배역은 김영기. 용인 전투에서 조선군이 와키자카에게 패배했을때 거의 유일하게 자기 휘하 부대를 온전히 데리고 퇴각했다. 한산도 대첩이 방영되던 에피소드에서 권율은 이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순신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조정의 명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순신이 자신의 휘하에서 백의종군하고 있었을 때에도‘통제사’ 혹은‘이장군’으로 부르며 존중해주었다. 통제사가 된 원균이 육군의 도움 없이 출전할 수 없다고 하자 불러다 장을 치면서 “전하께 헛된 희망을 품게 한 연유가 뭔가?”라고 다그쳐 부산포를 향해 출정시켰으나[32] 이순신의 간청 끝에 "내게도 옳지 못한 것은 싸워서라도 바로 잡을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좋겠다" 라며 외줄포에 기항한 함대에 귀영을 명령하겠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 이순신의 행보를 지지해주는 좋은 협력자중 한 사람이지만 명량해전을 앞두고는 고작 12척의 함대로 무엇을 할 수 있겠냐며, 육군에 합류하지 않는 이순신을 질책하기도 했다. 이렇게 묘사한 이유는 당연히... 그 일 때문이다. 임진왜란 시기의 이항복과 함께 정유재란 시기에서는 멘탈이 바스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묘사된다.
역사고증을 논외로 쳐도 누구든 그 상황에선 정신줄 부여잡는게 더 힘들겠지만그래도 명량 대첩의 승리 후에는 다시 이순신의 판단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징비록에서 배우 김영기가 같은 배역인 권율로 다시 출연한다.국민가토에 이은 국민권율
- 이운룡: 배역은 최준용. 북방 6진을 지키던 시절 충무공과 함께 백의종군을 지낸 바 있는 인물. 원래 역사대로라면 임진왜란 당시 경상우수군에 들어가서 여러 해전에도 참전했어야 했지만, 드라마에선 어째서인지 녹둔도편 이후로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이건 고증오류 같은 게 아니라 배우 최준용의 어른의 사정 때문에 하차하느라 이렇게 처리된 것. 그 덕분에 본래 역사에선 이운룡이 원균에게 간하는 역할을 고스란히 한백록이 전부다 커버하는 병크한 연출이 이어졌다. 안습.
- 김시민: 정의갑이 연기. 79회~80회에 걸쳐 등장했다. 허구이긴 하나 권율, 이순신과 조우해 진주성을 방어할 책략을 짜는 등 지장으로써의 면모가 두드러지게 표현된다. 왜군과의 단병접전 도중 총에 맞고 전투 종료후 숨을 거둔다.
- 유숭인: 김영선이 연기. 경상 우병사로써 진주 대첩을 앞두고 왜군과 전투를 치르고, 진주성으로 합류하려 했으나 바로 뒤따라 오는 왜군들 때문에 성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리자[34] 뒤이어 오는 왜군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
이 때 유숭인이 싸우다 전사하는 모습을 본 와키자카의 웃음소리가 아주 비열하게 들린다
- 임경번: 이우석이 연기했다. 북방 6진을 지키던 시절 조산보의 감관. 녹둔도 전투에서 여진족에 맞서 싸우는 도중 포로가 되었으나 지원군에 의해 풀려나 싸우다가 전사를 한다.
- 황진: 실제 역사에서는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하는 인물인데 극중에서는 이치 전투에서 사망한다.
뭥미?
- 이경록: 경흥부사. 이순신이 조산보 만호였던 시절 그에게 병력을 지원해 주었고, 함께 1차 백의종군을 치렀다. 드라마에선 더 나오지 않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임진왜란 동안 제주 목사로 부임하며 본토에 물자를 지원했다. 병력을 차출해 지원군을 보내겠다고 제안했으나 조정에서는 제주도의 방위가 우선이라며 거부했다는 기록도 있다.
- 정담: 김제군수. 웅치전투 지휘관으로 드라마에서 웅치전투를 묘사하며 잠깐 등장한다. 실제 역사대로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한다.[35] 여담으로 작중 대사가 한줄인데, 실제로 정담이 했던 말을 대사로 사용했다. [36]
2.6 조정 인물
- 윤두수: 배역은 정동환. 서인의 수장격 인물. 원균과 가깝게 지낸다. 작품 초중반까지는 임진왜란 극복을 위해 당파가 다른 류성룡과도 나름 협력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적도 있었으며 명이 내렸음에도 부산포로 출정하지 않는 이순신에게 항의차 좌수영을 찾았다가 결국엔 그의 의지를 높이 사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그를 믿어줄 것을 선조에게 진언하기도 한다.
- 그러나 부산포 해전을 전후하여 이순신과 류성룡에게 완전히 적대적인 입장으로 돌아선다. 이순신을 역도로 몰아붙이고, 의금부에서 직접 심문하기까지 했다.[37] 칠천량 해전 후의 모습이 가관인데, 류성룡 앞에서“역도 이순신에게 죄를 씻을 기회를 주자"는 발언을 했다. 직후 뚜껑이 열린 류성룡에게 멱살을 잡혔다.
- 여담으로 역사에서 윤두수라는 인물이 특히 임란 이후 보여준 행적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것이 마땅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본작에서는 배우 정동환의 연기력으로 인해 노회한 정객이자 교활한 노대신으로서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며 적잖게 배우보정을 받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11년 뒤 작품에서 더 심하게 된다
- 라는 의견이 있지만 윤두수는 비록 이순신 탄핵건으로 류성룡과 대립하기도 하였으나 이 글에서 나온것처럼 이항복과 같은 서인내부에서도 중도파였는데다가, 서인강경파였던 정철과도 친했던 류성룡은 비록 윤두수와는 당색이 다르나 나쁘지 않은 관계를 형성 하는 등 류성룡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말이 통하는 사이였다. 실제로 서애탄핵 사건떄도 류성룡은 자신말고 윤두수도 있다면서 윤두수를 명나라로 보내기를 추천하기도 하였고, 서애집에 의하면 윤두수의 부음을 듣자 남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런 사람은 오늘날 쉽게 얻을 수 없다. 지나간 임진년 무렵에 만약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담당하게 하였다면 우리들은 이미 남아 있지 못했을 것이다. 요사이도 자못 공평한 의론을 주장했는데 갑자기 이 지경이 된 것도 운수이니 어찌하겠는가."라고 안타까워 했다. 본작에서 윤두수가 아주 악독하고 교활한 노대신으로 나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류성룡이 윤두수의 부음을 듣고 애도를 한게 좀 이상해진다. [[[1]]]
- 정탁: 임혁주가 연기. 대신들 중에서 류성룡에게 우호적인 편이다. 이순신이 압송당해 국문당하고 있을 때 신구차를 올려 그를 구명했다. 다른 대신들이 위험하다며 말렸지만 "이순신은 역도가 아니에요. 죄 없는 자에게 죄를 묻는 것은 부당한 일이오. 헌데 그 부당함에 항거하지 못하고 외면하려 든다면 선비로서 우리의 생명은 끝난 겁니다." 라며 다른 대신들을 숙연하게 했다.
- 이항복: 배역은 박병선.[38] 윤두수의 당론을 따르는 서인. 이순신을 싫어하진 않으나 그렇다고 그에게 마냥 호의적이진 않다. 부산으로 출전하지 않는 이순신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순신을 옹호하는 장인을 국왕이 해코지할까 염려하여 자중하라고 일러둔 적도 있다. 하지만 이순신이 의금부로 끌려와 고문을 당할 때 정탁이 가장 먼저 신구차를 올리고 친우인 이덕형까지 신구차에 동참하자 윤두수를 찾아가 자신도 신구차에 동참할 뜻을 밝힌다.
- 윤근수: 윤두수의 동생. 형과 더불어 이순신 모함에 앞장서는 인물. 배역은 이원발.
- 이원익: 윤덕용이 연기했다. 실제로는 정탁과 함께 이순신 구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인물이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어심이 날카로워 질대로 날카로워져 있다. 복지부동이 상책이다."라며 신구차를 올리려는 정탁을 만류했다. 하지만 정탁의 반박에 느낀바가 있었는지 그 후로는 이순신 구명에 동참한다.
- 한석봉: 전쟁통에 미투리를 두고 폭리를 취하는 임천수를 크게 꾸짖는 것으로 등장한다.
- 황윤길
2.7 왕실 인물
- 인빈 김씨: 배우 김미라가 연기했다. 의인왕후와 함께 임진왜란 이후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2.8 그외 인물
- 방연화: 최유정이 연기하였다. 이순신의 부인. 연화라는 이름은 창작 설정이다. 실제론 방씨 부인의 이름은 밝혀져 있지 않다. 전형적인 조선 시대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여준다.
- 날발: 이한갈이 연기. 이순신의 호위무사 역할이다. 어릴 적에 왜군에 의해 부모를 잃었다.
- 임천수: 김규철[42]이 연기. 가상 인물. 임란 당시 순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했지만, 배우인 김규철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중도하차 당하는 운명을 맞이한다. 게다가 그와 강하게 엮인 몇몇 인물들(천무직, 홍이 등)까지 한꺼번에 강판당하고 만다.[43] 임천수는 처음에는 이순신의 친구였지만 타락하여 임진왜란 때 악역으로 대활약(...). 후에 달관한 듯 사극을 포함한 많은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는다. 그리고 2015년에는 최종보스가 되어 돌아왔다!
- 박미진(불멸의 이순신)/박초희: 김규리[44]가 연기한 가상 인물. 1인 2역. 박미진과 박초희는 모녀 사이로, 박미진이 박초희의 어머니이다. 박초희의 경우 곤양 도공들의 손에 키워지면서 충무공과도 인연을 맺게 되고, 임진왜란 때도 활약한다는 설정으로 갈려고 했었다고 했으나, 아쉽게도 배우인 김규리의 스케줄 문제(영화 '분신사바' 홍보)로 인해 중도하차함으로써 실현되지 못했는데 역설적이게도 김규리와 방연화 역의 최유정은 자사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빈 최씨 역 후보에 올랐으나 영화 촬영 등의 이유로 고사해 버렸다.
- 청향: 가상 인물. 전예서(전익령)가 연기했다. 조선 최고의 기생으로 대단한 배포를 가지고 있다. 류성룡을 따르면서 이순신에 대해서도 알게된다. 이후, 임란 당시 류성룡을 따르다가 평양에서 다시 한양으로 내려가 임천수를 죽이려고 의병에 가담했다가 포로로 잡혀 와키자카 야스하루에게 넘겨졌고,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와키자카의 수청을 들었다. 거북선에 대한 공격정보를 듣고 탈출하다 왜군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으나 이영남에 구조된다. 이후 전라좌수영에서 부상병을 돌보는 일을 하며 이영남에게 마음을 품는다.
- 천무직: 이한위가 연기했다. 임천수, 홍이와 함께 중도하차했다.
- 홍이: 안연홍이 연기. 임천수, 천무직과 함께 중도하차.
- 방진 : 김동현이 연기. 방연화의 아버지이자 이순신의 장인.
- 남궁두 : 故 조경환이 연기했다. 이순신의 스승.
- 이장평 : 가상 인물. 조재완 역. 곤양의 도공으로 청년 시절의 이순신과 함께 했다. 이순신을 통해 글자를 배웠으며 이순신에게 사람으로써 대접을 받았다. 와키자카 야스하루에게 납치 당해 일본에 끌려가 사무라이가 되었다. 도자기 기술을 인정받아서 와키자카에게 신임을 얻고 임진왜란에도 참전해 조선 도공들을 납치하는 임무를 맡았다. 곤양에서 자신의 동네 형인 소은우를 만났을때 왜국으로 끌려간 이장평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일본 수군 휘하에서 명령에 따라 없애야 할 전라좌수사가 자신에게 어릴때 글을 가르쳐 준 그 이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45]에는 정보를 빼돌리고 역정보를 흘리는 등 그를 도와준다. 결국 와키자카에게 들켜서 끌려갔고, 한산도 대첩에서 살해당한다. 죽기 직전에 와키자카에게 남긴 훈계가 인상적으로 표현되었다[46]. 여담으로 2015년에 징비록에서는 소 요시토시 역으로 나온다.
3 일본
- 도요토미 히데요시: 배역은 이효정. 임란 발발 초반에는 자신의 군대를 격파한 이순신에게 흥미를 느껴 '생포해서 사무라이로 삼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한다. 그러나 한산도 대첩 이후로는 더는 이순신과 싸우지 말라고 난리를 친다. 그리고 와키자카에게 패전의 책임을 물어 그의 부하 두 명을 와키자카가 보는 앞에서 할복시켰다. 명량해전 이후로는 이순신의 모든 것을 없애버리라고 발악한다. 이로 인해 와키자카의 군대가 아산을 습격하여 이순신의 아들 이면이 죽게된다. 99회에서 도도 다카도라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하극상에 충격을 받고 쓰러져 과거의 환영을 보다가 죽음을 맞는다. 여담으로 여인천하에서 윤임역을 맡은 배우가 이 배역을 맡았다.
- 요도도노: 김혜진이 연기했다. 도요토미의 측실. 본래 임진왜란 종료 후 17년 후에 죽어야 하지만 히데요시가 죽는 99회에서 도요토미가의 몰락을 보여주듯 아들과 함께 사망하는 장면을 미리 보여준다.
- 도도 다카토라: 최동준이 연기했다. 왜군 장수들 중에서 그나마 이성적인 인물로 등장했지만 이순신에게 연전연패를 당하면서 “네이놈 이순시이이이인~”거리는 평범한 일본 장수로 변해간다(…). 특히 명량 해전 편에서의 절규는 내가 고자라니를 연상시킬 정도로 처절하게 나왔다. 99화에서 할복을 지시하는 히데요시에게 항명한다.
- 고니시 유키나가: 배역은 정승호. 도도와 함께 일본 장수중에서는 그나마 이성적으로 나오는 인물. 하지만 대마왕부하A 급으로 격하되어서 이는 이 작품의 큰 비판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 와키자카 야스하루: 김명수가 연기. 이순신의 라이벌격 인물로 격상되었다. 하지만 한산도 대첩부터 이순신과 맞붙을 때마다 패한다. 노량 해전에서 이영남과 함께 동귀어진했다. 당연하지만 이는 실제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다.
- 요시라: 고니시 휘하에서 일하는 첩자.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명나라에 잡혀가 사형당하지 않고 왜교성 전투와 노량 해전에서 고니시의 책사로 나오는 역사왜곡 혹은 설정오류로 등장하였다.
연명
- 구루시마 미치유키[47]/구루시마 미치후사: 유병준이 1인 2역으로 연기했다. 형제가 사이좋게 이순신에게 패해 사망했다. 명대사(?)는 “무슨 생각이 그리 많아!” , ”모조리! 싸그리이! 깡그리이이이~!”(…) 드라마에서는 구루지마 미치유키/미치후사라고 나온다.
- 고바야카와 다카카게: 김시원이 연기했다. 한산도 대첩에서 와키자카 부대에 합류하려 했으나 이치 전투에서 권율에게 깨졌다.
- 안코쿠지 에케이: 방길승이 연기했다. 비중이 공기를 넘어서 말탄 엑스트라 수준으로 나온다. 게다가 자막에 이름조차 안뜨고 작중 나레이션으로만 이름을 알 수있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배우는 전일범. 히데요시의 (이름만) 가신으로 작중에서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다이나곤[48]이란 직함을 달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공손하게 받드는 척 히데요시를 능멸(...)하며 열받게 하는 화려한 언변을 선보인다. 히데요시가 조선 정벌에 집착하는 동안 와키자카 등을 비롯한 그의 가신들을 구슬리며 99화에서는 히데요시에게 대놓고 하극상을 저지르는 패기를 선보인다. 훗날 세키가하라 전투를 암시하는 떡밥을 강하게 풍기면서 향후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밀어낼 흑막 포지션으로 묘사되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에 대한 이상한 왜곡이 없었다면 더욱 빛을 봤을 캐릭터 설정이였다.
- 가토 기요마사: 이정용이 연기했다. 고니시의 라이벌격 인물로 묘사된다. 차분하고 신중한 성향의 고니시에 비해 가토는 열혈속성이 강하고 성품도 훨씬 잔혹한 편이다. 여담으로 이 배역을 맡은 배우 이정용씨는 2015년 방영 예정인 징비록에도 가토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일관된 국민가토
- 사이쇼 죠타이: 도요토미를 보좌하는 승려. 극 중에서는 '세이쇼 쇼타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도요토미가 무슨 빡치는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찾는 사람이다.
쇼타이, 쇼오타이!! 예 태합 전하여담으로 여인천하에서 김안로역을 맡은 배우가 이 배역을 맡았다.
4 명나라
- 진린: 김하균이 연기했다. 첫 등장때부터 이순신의 면전에 술을 뿌리고 대접이 마음에 안든다고 불평하는등 행패를 부려 조선군의 반발을 산다. 왜교성 전투에서 유정보다 큰 전공을 세우기 위해 나섰다가 고립되는 바람에 황세득이 그를 구하다 죽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순신을 점차 신뢰하게 된다.
- 유정: 손호균이 연기했다. 실제 역사속의 유정처럼 왜군 공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일본군의 뇌물에 매수되기도 한다. 진린과 사이가 좋지 않다.
- 등자룡: 배역은 함석훈. 진린의 부관. 명나라의 지위를 믿고 조선군 앞에서 오만방자한 행동을 일삼는다.
5 여진족
- 우을기내: 배역은 윤용현. 여진족의 추장으로 일부러 공격을 늦춰 조선군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며, 이순신이 자리를 비운 것을 알고 공격을 지시해 녹둔도를 함락한다. 그러나 6진을 손에 넣기 위해 일부러 녹둔도를 점령하지 않았으며, 북병영이 남쪽으로 향한다는 것을 듣고 한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여겼지만 조선군의 기습을 받아 패하면서 포로로 붙잡히고 이순신에게 죽는다.
- 맛니응개: 배역은 선동혁. 우을기내의 부하로 우을기내에게 조선군을 서둘러 공격할 것을 주장했지만 불안감을 심어주기 위해 출정을 늦추는 것을 듣고 납득하며, 이순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녹둔도를 공격해 함락한다. 그러나 뒤늦게 나타난 이순신의 군사와 싸우다가 전사한다.
- 사송아: 배역은 강재. 맛니응개의 부하로 녹둔도를 공격해서 함락하며, 오형을 죽이고 뒤늦게 나타난 이순신의 군사와 싸우면서 이순신에게 부상을 입히고 임경번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북병영이 남쪽으로 향한다는 것을 듣고 한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여겼지만 조선군의 기습을 받아 전사한다.
- ↑ 두번째 백의종군때의 고뇌라던가, 아들 이면이나 부하들의 사망, 백의종군시 모친상으로 인한 슬픔 등. 난중일기에 적힌 말이 극중 대사로 등장하기도 한다.
- ↑ 이순신의 파직과 고문, 두번째 백의종군, 모친상, 칠천량 해전으로 인한 기존 등장인물들의 수 많은 전사, 아들 이면의 죽음, 처종형 황세득의 전사, 명나라 군대와의 갈등,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견제로 인한 수모,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이순신의 전사.
- ↑ 징비록 집필 장면은 프롤로그인 1~4회 부분(이 부분은 왜교성 전투에서 노량해전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에는 등장했으나 마지막회 무렵의 노량해전 부분에서는 편집되었다.
- ↑ 이 사건은 원균이 전라좌수사에서 파직되는데 일조하게 된다.
- ↑ 예외로 김완과 이영남은 남았다. 이들도 원래는 사표를 쓰려했으나 권준의 만류로 남았다. 그러나 이영남은 원균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사표를 써버리고, 끝까지 남았던 김완은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 ↑ 조민기가 제작진과의 마찰로 하차하고 최철호가 대신 들어가게 되었다. 배우가 바뀌어서인지 선조의 이미지도 많이 달라졌는데, 조민기의 선조가 신하들에 대한 의심이 많은 음험한 점이 강했다면, 최철호의 선조는 그야말로 열폭 찌질이... 최철호의 밥상 엎기 연기는 불빠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 ↑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아역으로, 학교 2013에서 오정호 역으로 출연한 배우다.
- ↑ 다만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바로 수군통제사 재기용시 바로 정2품 품계를 돌려준 듯하다. 왜냐하면 이 면사첩이 정1품 품계대신 내려온 것이기 때문(...)
- ↑ 불멸의 이순신 NG장면을 보면 김완의 애드립에 다른 장수들이 빵 터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 다만,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극중 분위기가 무거워지다보니, 후반부에서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는 잘 부각되지 않는 편. 97화에서 일본에 포로로 잡혔을 때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상대로 보인 철저한 포커 페이스를 제외하면 극 후반에서의 가벼운 인물 묘사는 거의 없다.
- ↑ 난중일기에서도 좌수사 영감이 가장 먼저 정찰소홀로 처벌한 휘하 장수였다. 드라마 상에서는 군포 횡령, 무기관리 소홀로 인해 곤장을 맞고 부실 전선(戰船) 방치로 인해 또 한 소리 듣는다.
- ↑ 이순신의 아들 이면이 있는 곳으로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왜군들이 명량 해전으로 인한 보복을 하러 가고 있었다.
- ↑ 나대용이 배 생각에 빠져 훈련일정 공고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무의공 이순신과 방답군은 단체 기합을 받아야 했다.
- ↑ 옥포 해전때 까지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 이순신의 말을 듣지 않고 원균을 따라 상륙작전을 펼치려고 했다.
- ↑ 예전에 일본 간자를 잡는 일로 이순신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어 이순신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다.
- ↑ 여담으로 김완은 이 말에 “누구는 좋겠네. 줄 하나는 무진장 야무진 걸로 잡아서 말이여.” 라며 동조했다…
- ↑ 그래서인지 회계 담당인 무의공 이순신과 종종 같이 등장하기도 한다.
- ↑ 이순신의 설명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 ↑ 어영담과는 달리 그는 상관의 명령을 거역하지 못하고 포작들을 잡아다 베었다고 한다.
- ↑ 어영담은 현감으로 정6품에 불과하지만 옛 부하인 김완만 해도 종3품 첨사다.
- ↑ 나대용이 원균 휘하를 떠나면서 수창에게 거북선을 부탁한다고 했다. 거북선 건조를 반대했던 수창이 거북선을 지키다가 죽는다는 것이 아이러니.
- ↑ 마영갑, 정일수, 서한수
- ↑ 장삼복과 백련이의 관계는 작품상 불명. 연인관계였는지 친남매였는지 정확한 설정집이나 설명이 있다면 추가바람.
- ↑ 1위는 경상우수영 소속의 서노인
- ↑ 그 선상훈련이라는 것이 바닷물이 무서워서 못 일어났더니 배 밖으로 던져버리는(...) 것이였다. 휘하 장수들마저도 이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다. 상남은 좌수사 이순신의 불호령에 가장 먼저 밖으로 던져진 첫 피해자. 이후 선상적응 훈련에서는 배멀미를 하는 모습에 "또 다시 바닷물에 던져야 정신을 차리겠느냐?" 라는 불호령을 듣는다. 이에 간신히 먹으나 다시 배멀미 크리. 이를 본 좌수사는 옆에 있는 정대만에게 "멀미를 멈출 때까지 계속 먹여!!!!!"라고 연타로 날린다.
좌수사 영감에게 찍히면 무조건 X된다의 산증인 - ↑ 이 배역을 맡은 정은표의 실제 고향이 곡성이다. 아마 배우에서 착안한 듯.
- ↑ 김명민에 앞서 이순신 역으로 낙점될 뻔했던 송일국이 '불멸의 이순신' 때문에 고사한 MBC 왕꽃 선녀님 남자 주인공이었던 김성민과 고교 동창이다.
- ↑ 프롤로그 부분인 4회에서 전사하는 장면이 나왔으나 마지막회에서 생략되었다.
- ↑ 이 장면 역시 4회에서는 나왔으나 마지막회에서는 생략된다.
- ↑ 실제로 김억추는 명량 해전이후로 밀양 부사로 전근 가버리고 후임 전라우수사에는 안위가 임명된다.
- ↑ 이 작품에 나온 원균처럼 이런 어리석은 행동이 다소 미화되는 연출이 있었는데... 망연자실해있는 김여물에게 다가와 적은 병력과 낮은 훈련도로 인한 모랄빵을 방지하기 위해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겠다고 정한 것이며, 무조건 승리 아니면 죽을 각오로 싸워야만 희망이 있을거라는 조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뭐 솔직히 무모하기 짝이 없는 결단이기는 하나 이후에 벌어진 명량해전 보다는 그나마 승리할 가능성이 1할이라도 있어 보이긴 했다 - ↑ 이때 거절 하는 것이 단지 원균을 조롱하려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의도가 있었다라고 해도 칠천량 직전 육군은 해군을 지원해주느니 같은 묘기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다.
- ↑ 그런데 다시보는 불멸의 이순신에선 어찌된 영문인지 드라마에선 등장한적 없는 경상좌수사 박홍으로 소개되어 나온다.
- ↑ 성문을 열어 경상 우군을 성으로 들여보내면 왜군도 뒤따라 성으로 들어와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성문을 열지 못했다
- ↑ 참고로 본편에선 이름자막이 기재 되지 않으나, 다시보는 불멸의 이순신에선 이름자막이 기재된다.
- ↑ 한 병사가 "나으리, 2차 방어선도 무너졌습니다. 퇴각을 하는 것이..."라고 하자 "퇴각은 없다. 적 한 명을 죽이고 죽을지언정 어찌 장수가 일보 물러나 살기를 도모한단 말이냐"라고 말했다.
- ↑ 실제 역사에서 이순신을 심문한 사람은 윤두수의 동생 윤근수다.
- ↑ 2015년 3월 31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향년 48세로 사망하였다.
- ↑ 선조를 맡은 조민기와 함께 5화 이후 교체.
- ↑ 대왕 세종에서는 양녕대군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이 당시는 예명인 이준을 썼다가 뒤에 본명으로 돌아왔다.
- ↑ 이순신의 장남인 이회도 아역으로 딱 한번 등장했지만 대사도 별로 없었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등장한 자녀는 이면뿐이다.
- ↑ 처음에 고니시 유키나가 역을 제의받았다가 악역 캐릭터를 계속 맡기 싫어서 거절했다.
어차피 이 역도 악역인데?고니시 역은 정승호가 캐스팅. - ↑ 초기 설정으로는 임천수는 거북선 탈취를 꾀하다가 실패하고 이순신의 용서를 받고는 감화되어 그의 여불위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었는데, 배우 개인에게 부상은 불행이지만, 이 캐릭터가 계속 남아서 설정대로 갔으면 후반에도 역사왜곡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란 점에서 드라마 완성도에 있어서는 차라리 다행인 점이다.
- ↑ 당초 김보경이 캐스팅되었으나 교체되었다.
- ↑ 처음에 전라좌수사의 정체를 알아오라는 정탐 임무를 받았을 때도 그 이름이 이순신이라는 것을 듣고 자신이 아는 그 이순신이 아닐 것이라고 애써 부정한 장면이 묘사되었다.
- ↑ "무릎꿇고 빌어라. 이순신 장군, 아니, 네놈들이 짓밟은 조선 백성들 앞에서 무릎꿇고 빌어라! 그것이 네놈들이 사람으로 죽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라!"
- ↑ 도쿠이 미치토시 혹은 도쿠이 미치유키라는 이름을 썼다.
- ↑ 일본 조정의 최고기관인 태정관의 4등관 중 2등관에 속하는 직책이라고 한다. 자세한 정보 추가 바람
- ↑ 하지만 배우 정욱은 2006년 자신의 아들와 함께 9천여 명 투자자 상대로 1000억 이상 사기를 쳐서 걸렸으며 정욱 본인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자신의 아들는 징역 6년를 받으며 이 일로 인해 10년째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있다. 정욱와 같이 경제범죄로 출연금지 받은 연예인는 서세원과 나한일이 있다. 그리고 집행유예 받은 연예인들 중에서 정욱이 형량이 제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