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넘어옴)
역대 동계올림픽
(Citius, Altius, Fortius)
22회23회24회
2014 소치 동계올림픽2018 평창 동계올림픽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남은 시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1]
XXIII Olympic & Paralympic Winter Games In PyeongChang
(공식 포스터 발표시 추가바람)
대회기간2018년 2월 9일 ~ 2월 25일(올림픽)
2018년 3월 9일 ~ 3월 18일(패럴림픽)
개최국가/도시대한민국/평창[2]
대회 이념하나된 열정
Passion. Connected.[3][4]
공식 주제가(발표시 추가바람)
마스코트수호랑, 반다비
참가국(개최시 추가바람)
경기종목(개최시 추가바람)
개, 폐회식 총감독송승환
개회 선언자박근혜
선수 선서(개최시 추가바람)
심판 선서(개최시 추가바람)
성화 점화(개최시 추가바람)
주경기장평창 올림픽 플라자

1 개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3회 동계올림픽. 강원도의 세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평창군과 정선군에서 설상종목이, 강릉시에서 빙상종목이 열릴 예정이며, 각 도시 모든 경기장은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를 중심으로 30분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2018평창 공식 홈페이지 경기장 시설.

한국이 1988 서울 올림픽을 개최한 지 30년 만에 2번째로 개최하는 올림픽이자, 1번째 동계 올림픽 대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삿포로나가노에 이어 3번째 동계 올림픽. 또한, 이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2번째 동계 올림픽 개최국 타이틀을 얻었고 역시 2번째로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기록이 있는 나라가 되었다.

여담으로, 개회식과 폐회식 때 국가 원수가 다른 진풍경이 벌어진다. 폐회식이 열리는 2월 25일이 대한민국 제19대 대선 당선인의 취임일이기 때문. 이는 올림픽 122년 역사상(1896-2018) 최초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5] 참고로 19대 대통령의 임기는 탄핵이나 하야만 없다면 현행법상 2월 25일 0시부터 시작되기에(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 때 군 통수권 등을 넘겨받는다) 취임식을 미루더라도 19대 대통령 당선자는 폐회식에 참석하게 된다면 대통령 당선자의 신분이 아닌, 현직 대통령의 신분으로 폐회식을 볼 수 있다.[6][7]

2 유치

파일:Attachment/20110706.jpg

위는 자크 로게가 평창이 개최지로 확정됨을 알리는 순간, 아래는 유치위원회 당시 로고.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has the honor of announcing that the 23rd Olympic Winter Games in 2018 are awarded to the city of 'PYEONGCHANG'.뿅창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영광스럽게 알려 드리는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평창입니다.
-자크 로게, 제123차 IOC총회-

2018년 올림픽 후보 도시로는 프랑스의 안시, 독일의 뮌헨, 대한민국의 평창 세 도시가 선정되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1차 투표 결과
기호후보 도시국가득표수득표율순위유치여부
2안시프랑스7표7.37%3유치 실패
6뮌헨독일25표26.32%2유치 실패
7평창대한민국63표66.32%1유치 선정

2011년 7월 6일(현지시각)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3차 총회가 열렸다. 평창은 첫 번째 투표서 과반수의 표를 얻었고 총 95표 중 63표를 얻어 25표를 얻은 독일 뮌헨과 7표를 얻은 프랑스 안시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두 글자로 압승.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평창은 50표, 뮌헨은 35표, 안시는 15표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대륙 안배 차원에서 본다면, 2014 소치 올림픽 이후에 유럽에서 연속으로 개최하는 모양새도 보기좋지 않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에 아시아권에도 다시 개최권이 돌아갈 시기가 어느정도 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평창이 2번 실패하고 3번째 도전한 것도 동정표를 어느 정도 얻었을 것이다.

평창은 지난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 도전에서 1차 투표 최다득표 후에도 2차 결선투표서 거푸 뒤집힌 두 번의 눈물이 있었다. 유럽북미권 등지의 표가 분산되었다가 2차 투표에서 합쳐지는 현상 때문에 일어난 것. 그래서 이번에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로 한방에 끝내려는 전략을 세웠고 이는 완벽하게 성공했다. 결국 3수 끝에 해냈지 말입니다(2003년 체코 총회에서의 탈락2007년 과테말라 총회에서의 탈락은 문서를 참조할 것).

평창은 총 95표 가운데 63표를 얻었고 지지율은 66.3%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다지지율 순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한다! 역대 지지율.

전체적으로 균형잡히고 돋보이면서도 깔끔한 PT로 IOC 위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삼수 과정에서의 학습 덕인지 위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속속들이 파악한 적절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이 국내 언론들의 평가. 다만 주의할 점이, 쏟아져 나오는 국내 보도자료들을 보면 마치 평창의 PT가 다른 두 PT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수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주요 외신에서 평창의 PT를 뮌헨과 안시의 PT에 비해 특별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는 보도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2014년 올림픽 개최 경쟁 때에 비해 나아졌다는 사실은 IOC 위원의 코멘트를 참고해볼 때 분명한 듯. 한편 독일 민영방송 'RTL' 은 자국의 PT가 기본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무미건조한 감이 있었다 #" 는 아쉬움을 같이 내비쳤으며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 는 이미 자국의 탈락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비쳤고 이는 결정 당일 날 비중 있는 외신으로 오르내렸다.

'르 피가로' 도 안시는 프레젠테이션에서 크게 뒤쳐졌다고 평한 바 있다.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요인에 대한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 및 각 외신들의 평가 1, 2도 있다. 한편 IOC 위원이기도 한 모나코 대공 알베르 2세는 "평창의 PT를 세 번째 들으니 내용이 훨씬 좋아졌다" 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사실 그동안 국제대회만 하면 남북 문제와 세계평화를 들먹여서 이제 식상하다는 평가도 있었던지라 상당히 신선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고 한다.

실제로 실향민의 눈물을 PT 영상에 직접 실었던 2014년에 비해 2018년 PT 영상에선 남북평화라든가 통일에 관한 내용은 1mg도 담겨있지 않다. 2010년 11월 남북 관계에만 의존하다 유치에 실패한 2022년 월드컵을 생각하면 이는 상당히 신선한 변화였던 셈. 아마도 남북 관계에만 의존하다 말아 먹은 유치전이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던 듯. 평창 올림픽 유치에 악재가 있었는데 평양과 철자가 비슷하다는 것. 단어 처음과 끝이 'Pyeong ??ang' 으로 비슷해서 오해하기 쉬운 철자였댄다.

한편 뮌헨의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은 "우리 떨어진 게 평창 너님들 3수한 거 때문에 동정표 받아서 그런 거임요" 라고 말해서 국내 여론의 빈축을 샀다. 관련 기사. 그런데 사실이기도 하다. 보통 올림픽이나 월드컵 유치전에서 3연속 도전하면 불쌍해서 표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저걸 패배의 주원인으로 꼽을 순 없다. 3번 도전해서 안 된 도시들도 많고 스웨덴의 경우 도시를 바꿔가며 무려 6번을 도전했지만 아직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장웅 IOC 위원도 동정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평창으로서는 유럽표 결집이 안된 것이 행운이었다는 것이 중론. 전체 IOC 위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유럽 위원들이 각국의 이해득실 여부에 따라 평창으로 역결집을 해버린 것이다. 당장 2020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나서는 도시로 이탈리아로마, 스페인마드리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우리와 경쟁하던 프랑스마저도 내심 안시가 떨어지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파리의 2020 올림픽 유치 도전을 위해서라고...

즉,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한결같이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원하는 상황에서 2018 동계올림픽을 유럽이 따내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었고 그 결과가 유일한 非유럽 후보였던 평창으로의 유럽표 역결집. 지난 두 차례의 도전에서 1차 투표 1등하고도 2차 투표에서 역전패한 이유가 유럽표 결집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2020 하계올림픽 덕을 평창이 본 셈이다. 반대로 부산은 울상이고 그러나 막상 2020 하계올림픽은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 도쿄결정되었다.

한편 네티즌마다 "진정한 유치 수훈자는 누구냐" 면서 정치적인 이전투구를 벌이기도 했다.

3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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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에서 벌어지는 눈(설상)과 얼음(빙상), 동계스포츠 스타(선수)와 지구촌 사람들의 어울림, 모두에게 열려있는 세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대회 공식 엠블럼. 평창의 자음에서 따왔으며 'ㅍ' 은 하늘·땅·사람들이 어울린(천·지·인 사상) 축제의 장을, 'ㅊ' 은 눈과 얼음, 동계 스포츠 스타(선수)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조금 단순해보이는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으로 알아보기 쉽고 간결해서 좋다고 하는 평도 있는 반면, 고액을 들여 디자이너를 섭외해 제작한 로고가 겨우 이 정도냐면서 비판하는 평도 있었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의 엠블럼의 표절시비가 일어나 급기야 엠블럼이 폐기되는 사태가 이어지자 평창 올림픽의 엠블럼이 재평가받고 있다. 애초에 표절시비가 나올 수 없는 한글위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요

파일:Attachment/ㅊㅊ2018.jpg
춘천?
이쪽은 장애인 올림픽의 공식 로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연계되어 있으면서, 인종과 지역, 장애를 뛰어넘는 평화와 희망의 세상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요

4 성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성화가 채화되어서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봉송된다. 성화는 개막식에 맞춰서 경기장 내에 도착한다. 평창의 경우 올림픽 성화와 관련된 일정과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추가바람.

어떤 네이버 기사 댓글에는 신기전(화차)를 이용해서 성화를 점화하자는 의견도 있다 (...)

5 마스코트

이 문단은 수호랑 · 반다비(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마스코트뽀로로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누리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올림픽 마스코트는 그 전에 사용되지 않은 순수창작물이여야 하며 그 나라, 그 도시를 대표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부터 뽀로로는 마스코트로서는 부적격이라 볼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올림픽 마스코트는 올림픽이 끝난 후 IOC로 저작권이 귀속된다. 이러한 이유로 제작사 측에서 뽀로로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는 감사하지만 마스코트로 삼는 것은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일본에서 도라에몽2020 도쿄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홍보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사례로 미루어 볼 때 다른 형태로의 활용이 아예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예를 들어 조직위원회의 홍보 마스코트라던지......애초에 그럴생각이 있었다면 벌써 썼겠지


2016년 6월 2일 마스코트로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가 공식발표됐다.

  • 수호랑: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 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 동물로 올림픽의 든든한 마스코트를 상징. 수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 랑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
  • 반다비: 평창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달가슴곰은 의지와 용기를 상징함. Banda는 반달의 의미를, bi는 대회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강원도의 상징 동물이 반달가슴곰이기도 하다.

호랑이와 곰이 모티브가 된 것에 대해서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988년 서울 올림픽과 연계한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호돌이 였고,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곰두리였다. 다만 호돌이와는 다르게 수호랑은 백호이며, 상모를 쓰고있지 않다.[8] 또한 호돌이는 호순이라는 짝이 있었고[9], 곰두리는 쌍둥이 곰 형제 캐릭터였으나 수호랑과 반다비에게는 그런 추가적인 설정은 없다. 다만, 호랑이와 곰이라는 점에서는 단군 신화와 연관성이 있어보인다.

2016 리우 올림픽 기간 중 두 마스코트를 공개한 애니메이션.

6 올림픽 유치에 대한 반응

일단 평창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전국적으로 축하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해외 네티즌들의 평창 올림픽 유치를 축하하는 글들이 많다.

한편 환경 문제를 거론하며 평창을 개발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 사람도 있는데 당연하지만 강원도민들은 이런 소리 들으면 당연히 계속 소외당하란 거냐며 발끈한다. 또 건설업계가 호재를 맞는다며 못 마땅히 여기는 사람도 있다. 뮌헨 측의 프리젠테이션에서 환경친화적 올림픽 유치 계획과 원래부터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강조한 것과 비교하는가 하면 올림픽 반대 시위도 하는 뮌헨같은 도시가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뮌헨은 물론 75%라는 압도적 여론으로 찬성이 우세했지만. 반대 측의 이유 중 하나는 과거(1972 뮌헨 올림픽)에 있었던 검은 9월단 사건처럼 또 테러의 표적이 될까봐 겁나서라고. 더구나 환경단체들의 반대도 만만찮다. 2010년 대회 유치전 당시(2002~2003년)에 스위스 베른은 후보에 올랐으나 국민투표로 무산되기도 하였다. 다만 2022년엔 재도전할 의사를 밝히는 중. 스위스의 다른 도시인 다보스, 생모리츠도 새로운 유치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밴쿠버와 나가노의 대적자 상황을 이어가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런 반면 대성공 사례도 있으니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미국 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정도. 릴레함메르는 대표적 흑자 사례로 유치 당시엔 평창처럼 인구 2만 명의 깡촌이었지만 동계올림픽을 통해 4천억원 이상의 이상 흑자를 내고 거듭나 대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근데 이 경우는 기자 브리핑룸이나 선수촌 등이 죄다 컨테이너 가건물... 그리고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는 아예 도시 발전상을 거론할 때 동계올림픽이 필수요소로 따라붙을 정도. 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는 흑자였기에 평창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 둘처럼 흑자에 성공하고 꾸준히 고용률이 상승한 예도 있어 기대하는 입장도 있다. 여하간 이미 유치해놓은 것, 전시용 행사로 빚 잔치를 만드는 대신 멋지게 성공시켜야 할 일이다. 이미 땅의 상당부분이 서울 거주자들의 소유라는 말이 있는데 지역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일이겠다.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유지/관리비 확충 면에서는 2018년 유치전에서 내세운 동계스포츠 변방국들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중국, 동남아 시장에 대해서는 한류 붐까지 더해져 고물가를 견지중인 일본보다 매력적인 마켓이 될 수 있다. 거꾸로 여기서 수익 못 내면 유지 관리비는 심각한 강원도의 부담이 될 수 있다.

참고로 평창은 일본어로 읽으면 뿅쨩(ピョンチャン)이라고 하는데 일본어로 뿅은 (주로 토끼의) '깡총깡총'을 의미하는 의성어인 데다 쨩은 모두가 잘 아시는 '~짜응' 에 쓰는 그 이라 의도하지 않게 일본어로는 귀엽게(...) 들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2018 깡총짜응 오림피꾸! 2ch 뿐만 아니라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평창을 소개할 때 이 점을 자주 언급한다. 구글 검색 결과 일본에는 수년전부터 물론 히라가나로 'ぴょんちゃん ランドセル'(평창 란도셀)이라고 하는 제품도 원래 존재했다!

7 올림픽 유치의 파급 효과

국내에서의 주요 쟁점은 경제적 효과이다. 평창군 및 강원도 측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했던 큰 이유도 올림픽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대략 20조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추정이고 가장 최근에 열린 밴쿠버의 사례와 1998년에 가까운 일본에서 열린 나가노가 올림픽 이후 적자에 시달리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는 한편 릴레함메르와 레이크 플레시드가 올림픽을 통해 국제적 도시로 거듭난 것을 벤치마킹하여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유치전을 10년 가까이 끌어오면서 발생한 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현재의 예측은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를 20조원으로 보는 것인데 변수에 따라 적자가 날 여지도 있고 국내 언론에서 발표되는 경제 효과의 크기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포장되기 마련이므로 이를 감안해 걸러봐야 할 필요가 있다.2010 G20 서울 정상회의 때에도 언급한 경제적 수익이 어디에 초점을 둔 집계인가, 유무형의 이익을 몽땅 수치화시킨 것 아닌가 등으로 논란이 있던 바가 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경제 효과의 '최대치' 가 40조 ~ 65조에 달할 것이라는 흠좀무스러운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최대치인 만큼 모든 변수가 최고의 순조건에 입각했음을 가정한 그러므로 절대 불가능한 전제지만 말이다. 한 기자가 이 문제를 인터뷰했더니 "동계올림픽이 열리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세계 대공황이 올 수도 있다라고 가정했다" 는 반응이 나왔다던가. 무엇보다도 경제효과가 저거라는 거지 저거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면 당근 적자가 난다.

직접적인 가시적 실효 내역을 보면 과거 정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위해 지어놓은 알펜시아 리조트는 1조 6천억원을 들여 건설된 뒤 2,800억 원밖에 분양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기회로 호황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 유치에 실패했으면 2003년의 첫 유치 경쟁 때부터 쭉 이어진 빚 6천억, 이자만 매년 200~300억인 상황을 개선할 수 없었을 것이다. 스키점프대 등 2010년, 2014년 유치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잠자고 있던 여타 동계 종목 시설물도 이번 성공을 통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의 개선 역시 기대되어 강원도민들은 여러모로 국가적인 혜택을 보게 되었다.

다만,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 행사를 개최하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4년에 개최된 인천 아시안 게임이 그 전형적인 사례라는 것. 실제로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개최된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대형 국제 행사에서는 딱히 큰 수익을 얻지 못 했으며, 2002 부산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이후에 개최되는 각종 대형 국제 행사들은 족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애초에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때 ‘적자 운용’을 계상하고 대외 이미지와 같은 비경제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실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이전 경기인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의 경우에는 대회 계획 단계부터 아예 적자 운영을 전제로 하고 60조가 넘어가는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집행했다. 러시아는 이 경기를 계기로 돈은 잃었지만, 막대한 국가적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비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이쪽 저쪽도 아닌 양다리를 걸치려 한다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평창의 주요 명분이었던 동계스포츠를 약소국, 이를테면 눈이 오지 않는 더운 나라들에 전파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개최를 도전하던 2003년부터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약소국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동계 스포츠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줬고 이는 2018평창 대회 전후를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치는 신진 동계 스포츠 인재 양성에서 뜻 깊기도 하다. 그간 이웃나라 일본에 비하면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했고 이는 이번 유치에서 제3세계 동계스포츠 발전 밑거름이라는 감성에 호소할 수 있었던 하나의 이유였다. 세계적 선수인 김연아가 연습 가능한 스케이트장마저도 옆나라 일본에 비하면 손에 꼽을 정도이며 스키점프의 경우 올림픽 유치라는 명분으로 평창에 지어지는 게 유일한 실정이었는데 1988 서울 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여러 체육 시설들이 지어진 것처럼 이번 동계 올림픽 유치로 한국의 동계 스포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적자가 나지 않게 이후 동계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큰 숙제가 될 것이다. 물론, 이는 여태까지 유치한 모든 세계구급 대회에 적용되었던 얘기고 스포츠 강국 진입과 추후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맞닥뜨려야 할 일이지만 말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의의는 경기장과 가까운 숙소, 최적화된 기반시설 그리고 동계 올림픽이 아시아에서 두 번밖에 열리지 않았다는 점(두 번 모두 일본)을 강조한 부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유치 홍보팀도 이런 점에 착안했는지 세 번째 도전부터는 늘상 들고 나오던 한반도 평화와 통일 운운이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변방에 위치한 나라들로 인프라를 확산시키자."라는 요지의 주장을 내놓았다. 슬로건 "새로운 지평(New Horizon)" 은 이런 개념에서 나온 것.

7.1 교통 확충

파일:Attachment/viewimage 6.jpg

뜬금없이 철도로 인천공항-강릉 1시간 8분 연결하는 소리가 나와서 철도 동호인계가 놀라고 있다.
그림은 저렇게 그려놨지만 KTX 전용선을 평창까지 짓는다는 소리로 믿으면 난감.

일단 인천공항-평창을 직선 연결할 경우 광명역 인근을 지나간다. 일단 연결 방법 자체는 기존에 정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던 계획들에 이미 나와있다. 이 방법들을 조합하면 인천공항과 평창을 연결하는 노선이 완성되는 것. 현재의 계획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제2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인천역)+수인선(인천역-월곶역)+경강선[10](시흥시청-광명역신안산선 이용) 이 유력하나 변동 가능성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 GTX를 경유하는 노선도 추측되고 있다. 이렇게 광명역을 경유할 경우 인천공항-강릉 노선 자체는 서울을 거의 지나가지 않는다. 다만 원주-강릉 노선만 건설되면 중앙선이 이미 청량리역-원주를 연결하고 인천공항-강릉 전체를 지을 경우 노선이 수도권고속철도(수서역 방면)와 교차하기 때문에 연결선만 지으면 이것도 서울로 가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은 어떻게든 확보 가능하다.

사실 가능한 예산을 짜게 쓴다고 하더라도 원주-강릉 노선만큼은 지을 수밖에 없다. 애초에 그쪽에 철도 노선이 없어서 안 지을 수가 없기 때문. 예산을 가장 짜게 쓸 경우는 인천공항철도(인천공항-용산역)+중앙선(용산역-청량리역-원주역)+원주-강릉선 이런 노선이 거의 확정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선로 사정상 절대로 1시간 8분을 달성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결론적으로 철도 교통 분야의 수혜라면 올림픽 효과로 교통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경강선 문서에도 있듯, ITX-새마을 열차로 청량리역-강릉역 구간을 운행한다면 2015년 초 현재의 임률로 겨우 18,000원이면 충분하다. 버스를 탈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11]

올림픽 유치를 위해 알펜시아 리조트 앞을 지나가는 원주-강릉선 계획에 철도역을 유치했는데 이 역은 지하 400m(…)에 있고 승강장과 역사의 거리가 3.5km라서 승하차를 위해 전기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결국 중앙일보 등에서 경제성에 대해서 신나게 난타를 맞더니 다음해 7월 알펜시아에서 개폐회식과 역건설 모두를 피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진부역을 통하는 노선으로 대략 영동고속도로를 따라갈 것 같으며 그래도 한 시간 30분 내에는 도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수색직결선-수색역 구내 평면교차-경의선-서울역-용산역-경원선-청량리역(지상)-중앙선-서원주역-원주강릉선의 기존선 활용 노선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1시간 8분 드립은 그냥 날아갔고 KTX를 굴려도 인천국제공항역-진부역(가칭) 간 1시간 50분 정도가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예산안에서 쪽지예산[12]으로 평창동계올림픽대비 기존선고속화 예산으로 용산선(수색 ~ 용산), 경원선(용산 ~ 청량리), 중앙선(청량리 ~ 서원주) 46억원이 반영되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철도 ~ 수색직결선 ~ 용산선 ~ 경원선 ~ 중앙선 ~ 원주강릉선으로 확정되었다. 68분이 아니라 108분 정도 걸릴 예정이다. 당장 인천공항 ~ 용산구간에서 시간 다 잡아먹을 예정이며 서빙고역에만 대피선이 있는 고로[13]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전철열차나 화물철도는 그야말로 개박살날 예정이다.(...) 당장 용산선은 용산역의 제일 끝 고상홈 승강장하고만 연결되는데, 용산역에 어떻게 저상홈을 놓으며 KTX를 세울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냥 고상홈에 정차시키고 역무원이 나와서 임시로 설치하는 나무발판으로 사람 태우...는 걸로 확정되었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기획재정부가 보기에 도저히 용산역에 임시 승강장을 놓을만한 공간이 없는데다 어차피 올림픽 끝나면 인천국제공항역 출발 차량이든 서울시내 출발 열차든 뭐든 간에 용산역 날려버리고 모조리 청량리역으로 칼질할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도입하는 KTX-산천 차량 자체도 250km/h 급의 준고속 차량을 원주강릉선과 중앙선에 도입한 이후에는 모조리 기존 KTX 노선으로 보내버릴 예정.[14]

한편 인근에는 양양국제공항원주공항이 있다. 원주공항은 확장이 거의 어려운 실정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두 공항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양양국제공항이 공기수송을 피할 기회가 확실하긴 한데 정부의 입장은 신중한 편.

7.2 알펜시아 리조트

2010년과 2014년 올림픽 유치의 잇따른 실패로 강원도의 빚덩어리가 되어버린 알펜시아 리조트가 2018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되살아나고 있다. 2011년 12월의 관광(예정) 외국인들은 15만 4000여 명으로 2010년 12월에 비해 66%나 폭증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강원도의 골칫덩어리였던 알펜시아가 평창 올림픽 특수를 2011년 당장부터 만끽하기 시작한 셈.

특히 2011년의 기록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전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

하지만 2011년에 매출이 좀 늘긴 했어도 기존에 쌓여있던 부채가 장난 아니라서 2013년에 5천억 공사채 만기 핵폭탄이 떨어진다. 참고로 알펜시아 사업비가 1조 6천억이었고 그 중에 민간 자본 땡겨 쓴 게 1조 2백억이었다. 민자유치가 아니다. 작년 매출이 390억인데(순이익이 아니다). 그나마 이 액수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유치 덕분에 늘어난 거다. 2009년 매출은 33억이다. 매년 이자 총액이 400억에 달한다.

이 때문에 강원랜드 지분도 팔아가면서 버티겠다지만 사실상 탈법적인 정부 지원이 없으면 청산밖에 길이 없다고 한다. 국가가 운영하는 카지노라는 기형적인 강원랜드를 만든 일이 재평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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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기장

이름은 평창군의 이름을 내걸었지만 실제 경기는 인접한 강릉시, 정선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대체로 설상종목은 평창과 정선, 빙상종목은 강릉에서 개최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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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이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기가 많다. 특히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스케이트는 모두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정선군에서는 알파인스키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 아시안 게임이나 서울 올림픽처럼 해당 개최지뿐만 아니라 동일 국가 내의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경기를 진행하는 사례는 매우 흔하다. 특히 동계올림픽의 경우 무조건 산골 스키장에서 열릴 수밖에 없는 설상 종목과 보통 도시 안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빙상 종목이 뚜렷이 갈리는지라 어쩔 수 없이 두 지역으로 나뉘게 된다. (이 두 지역이 한 행정구역 안에 있냐 밖에 있냐의 차이일 뿐)

경기장명위치용도수용인원비고
평창 올림픽 플라자평창개, 폐막식35,000석[15]신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평창바이애슬론7,500석98 준공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평창크르스컨트리 스키7,500석98 준공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평창스키점프13,500석09.6 준공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평창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7,000석
보광 스노 경기장평창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18,000석
강릉 컬링 센터강릉컬링3,500석강릉실내빙상장 보완
강릉 아이스 아레나강릉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12,000석신축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강릉스피드스케이팅18,000석신축
정선 알파인 경기장정선알파인스키6,500석신설
관동 하키 센터강릉아이스하키6,000석신축
용평 알파인 경기장평창알파인스키6,000석98 준공
  • 평창 올림픽 플라자(평창) - 개, 폐회식 : 당초 개폐막식은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관중들의 진출입 문제 및 스키점프 선수들의 훈련 문제 등으로 인해 횡계고원훈련장에 올림픽 플라자를 조성하여 개폐회식을 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5,000석 규모로 건설되었다가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는 10,000석 규모로 축소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알펜시아 리조트(평창) -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노르딕 복합, 썰매 종목(스켈레톤, 봅슬레이, 루지)
  • 용평 리조트(평창) - 알파인 스키(회전, 대회전)
  • 보광 휘닉스파크(평창) -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 정선 알파인 경기장(정선) - 알파인스키(활강/슈퍼G) : 평창 근처엔 표고차 900m라는 국제스키연맹 규정을 맞춰 스키장을 지을 장소가 여기밖에 없어 가리왕산 중봉으로 결정되었다. 문제는 이곳이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고,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는 유전자원 보호구역이라 환경파괴 논란이 있다. 일단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짓겠다고 밝히고는 있다. 사후복구를 조건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 같긴 한데 이런 조건 붙이고 제대로 복구된 전례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환경단체에선 겨우 일주일 경기를 위해서 공사를 강행해야 하냐는 의견이 많다.
JTBC 뉴스9의 2014년 3월28일 보도에선 전 산림청 연구원이 나와 강원도는 대안이 없다고는 하지만 용평에 시설을 증축하면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참고로 좀 의문스러운 건 저 원시림 밀어버리는 이야기가 전경련에서 우리 이러저러하니 공사 못해염 한 일주일 후에 진행돼기 시작했다는 거. 더구나 평창올림픽 공식 홈피에서조차 이곳을 대회 후에 레저시설로 개발하여 알파인스키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버젓이 밝히고 있어서 사후복구라는 말이 지켜질지 의문인 상황이다.
게다가 나무들을 뿌리와 함께 잘 옮기는게 아니라, 그냥 닥치고 벌목한 것이라서 복구할 생각이 있기나 한 것인지도 알 수 없는 지경이다.
  • 강릉 컬링 센터(강릉) - 컬링 : 기존의 강릉실내빙상장
  • 경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 스피드 스케이팅
  • 강릉 아이스 아레나(강릉) -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 강릉 하키 센터(강릉) - 아이스하키 : 남자부 경기
  • 관동 하키 센터(강릉) - 아이스하키 : 여자부 경기.

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처럼 경기 일정상 두 개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남자부, 여자부 경기를 모두 치를수도 있다. 당초 영동대에 건립예정이었으나 IOC측에서 캠퍼스가 협소함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 결국 관동대로 넘어갔다.

올림픽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때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사후 경기시설 활용 방안이다. 이와 관련해서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때 2019 동계 유니버시아드의 평창 개최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주장을 한 인물이 다름아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인 데다 평창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유치경쟁 참가 가능성이 커보였으나 2013년 4월에 발표된 유치신청 도시 명단에는 평창이 빠져있었다. 유치 경쟁 준비를 하려면 시일 상 촉박해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먼 이야기지만 2021 동계 아시안 게임도 평창이 맡는 분위기다.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할 만한 인프라와 경제력을 갖춘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 이미 돌아가면서 개최를 한 데 반해 한국은 1999년 이후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지 않아서 암묵적으로 한국이 개최할 순번이 아니겠느냐는 것. 동계올림픽 경기장소 중 용평 리조트, 강릉 실내빙상장 등은 이미 1999년 동계 아시안 게임 때도 경기가 열렸었다. 허나 결국 맡지 않았다.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베이징에서 열린다.

아마 동계올림픽의 리허설로써 점검차원에서 유치한듯. 더욱이 2021년까지 3년동안 평창 및 강릉은 기존시설을 그대로 유지해야만 한다. 안그래도 올림픽 이후 사후관리 및 재정적자가 부담인데 3년동안이나 시설까지 유지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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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케이스로 스키점프 경기장을 축구 경기장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물론 활주로에 골대 세워놓고 하는 건 아니고 이렇게 활주로 아래서 한다. 사실상 스키점프를 겨울철에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활용이다. 참고로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개막식·폐막식이 열렸던 나가노 올림픽 스타디움은 후에 야구장으로 개조하여 활용하고 있다. 말이 좋아 활용이지..프로야구단도 없는데.. 그리고 실제로 2016년 8월 20일 K리그 챌린지 소속인 강원FC가 이 곳에서 프로축구 경기를 치뤄냈다. 스키점프대에서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강원FC 팬들은 홈 경기 가는 과정이 굉장히 불편했다는 평이 나왔다. 물론 여름에 시원한 점은 좋다고 한다.

2012년 말에 원주시에서 아이스하키 종목만이라도 개최하게 해달라고 조직위에 요구한 적이 있었다. 2003년, 그러니까 2010년 개최를 목표로 했던 첫 도전 당시의 계획안에는 원주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을 여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시장의 요구는 강릉에서 경기 후 철거하고 원주로 옮겨 짓는데 800억을 쓰느니 아예 처음부터 원주에 경기장을 짓자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재배치 불가 입장을 밝혔다. 골때리는건 원주시 국회의원들도 당이 다르다고 재배치 반대를 했다는 것이다. 혈세낭비로 귀결되는 핌피의 위엄 인구 20만 도시에 아이스링크 5개를 방치하는게 더 혈세낭비 아닌가? 지어만 놓고 안쓰면 소용없다

9 이모저모

만약 개최일정에 변동이 없고 현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폐막 예정일인 2018년 2월 25일이 신임 제19대 대통령의 취임식 날이 될 것이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정확히 5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현행 헌법에 따라 현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고, 후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날이 되는 것이다.

이 날 신임 제19대 대통령은 오전 취임식을 한 이후 오후에 올림픽 폐회식 자리에 참석하면서 대통령으로서의 첫 공식 대외행사를 올림픽 폐회식으로 장식할 것이다. 역으로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대외 행사는 2월 9일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9일에서 25일 사이에 여러 행사가 있을 것이므로 정확히 마지막 행사는 아닐듯하다. 물론, 대통령과 당선자가 같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유력해보이지만 국가원수의 자격으로 개회를 선언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다만, 폐회식 때 누가 참석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 심지어 새 대통령이 폐회식에 참여할지는 미정인데, 새 대통령의 경우는 통상 취임일에 청와대에서 외국 사절을 접견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폐회식에 다른 국가원수도 참여할 수 있음을 충분히 감안하면 새 대통령이 폐회식을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데 적극 이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사실, 올림픽 폐회식에서 전통적으로 폐회 선언은 IOC 위원장이 하기 때문에[16] 국가원수가 폐회식 때 해야 할 것은 딱히 없다. 그러니까, 신임 대통령이 꼭 폐회식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 다만, 새 대통령의 취임식의 일정을 1일~2일 정도 미루는 배려를 하고 예정대로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가능성도 높다.[17]

사실, 100년이 넘어가는 올림픽 역사에서 개회시와 폐회시의 국가원수가 어떤 이유로든[18] 참석하지 않은 상황은 전례가 없는 일로 알려져 있다. 국가원수 자리가 공석인 경우는 있다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평창에서 취임식을...?!

일본에서 만들고 있는 닌텐도 게임 중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가 있는데, 현재 2016년에 한 리우 올림픽인 무대인 마리오와 소닉 리오 올림픽까지 출시된 상황인데, 게임 중단이 거론되지 않는 이상, 그 게임의 후속작은 사실상 이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게임명은 마리오와 소닉 평창 동계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게임에서 메인 무대가 대한민국이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다. 그전에 닌코가 망하면? 우리나라가 무대인데 우리나라 미발매

그리고, 이번 동계 올림픽은 금요일에 시작해서 수요일날 끝난다. 그리고 동계 장애인 올림픽은 금요일날 시작해서 일요일날 끝난다.

9.1 개, 폐회식 연출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

올림픽의 개, 폐회식은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국과 개최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과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올림픽의 개최국들은 개, 폐회식 연출에 많은 정성을 쏟아붓는다.

평창 올림픽 개, 폐회식 총감독은 난타를 기획한 송승환인데,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개, 폐회식 연출이 조잡한 한류 잔치에 지나지 않았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보여준 평창 올림픽의 프레젠테이션이 지나치게 신파적이었던 터라 많은 이들이 평창 올림픽 개, 폐회식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의 경우 난타 이외에 뚜렷한 커리어가 없는 인물이며, 난타와 극장용 뮤지컬 이외에 다른 연출을 맡은 경험이 없어 대형 이벤트 연출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취임식에서 기자들에게 받은 적이 있다. 또한 송승환은 올림픽 개회식 500여 일 남짓 남겨둔 시점까지 드라마 출연을 하며 총감독 일에 집중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다.송승환의 소탐대실

또 다른 보도로는 송승환의 개, 폐회식 기획안을 정부에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신 총연출을 맡았던 정구호 디자이너 겸 무대연출가의 기획안이 호평을 받아 80% 이상의 개, 폐회식 아이디어가 정구호 총연출의 기획안에서 채택되었는데, 초등학생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개회식 연출을 하려는 송승환과 한국의 전통과 문화의 장점을 보여주려는 정구호 총연출이 갈등을 빚다가 결국 정구호 총연출이 전격 사퇴를 밝혔다고 한다. 근데 언제부터 올림픽 개회식이 초등학생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개회식이 되었지개, 폐회식에 채택된 자신의 아이디어를 쓰지 말라고까지 했다니 갈등이 꽤나 심각했던 모양인 듯하다.평창올림픽 개회식 연출가 전격 사퇴

위 보도에 대한 반박 기사도 나왔는데. 관계자는 정구호 연출이 개회식 아이디어의 80%이상을 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개·폐막식의 기획안 아이디어 가운데 정 디자이너가 낸 것은 국립무용단의 ‘향연’에서 선보였던 일무와 오고무 뿐이다. 전통 결혼식이나 케이팝안돼....등 다른 아이디어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활동한 감독단에서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감독단의 다른 관계자도 “개·폐막식은 한 사람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출을 맡은 정 디자이너가 이런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나의 큰 그림을 그렸지만 아이디어를 80% 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구호 디자이너가 회의에 자주 참석을 안했다거나 하는 이유로 불만도 있었다는 걸로 보아 역시 내부 분열로 인한 사퇴로 보인다.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 사퇴 파문…불신과 불통의 결과

정구호 총연출은 사의 표시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송승환 총감독과 여러차례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작심한 듯 속내를 쏟아내었다. 일단 자신은 자의로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6개월동안 무보수로 일해왔는데 평창 올림픽 조직위와 송승환 총감독 측에서 계약을 차일피일 미루며 안 해주기 때문에 나가라는 소리로 받아들였다고, 또한 자신의 스케쥴이 내년까지 잡혀 있는 것을 알면서 연출 일을 의뢰해놓고 이제와서 그 부분을 문제 삼으며 평창에 24시간 상주하며 일을 해야 일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하였다. 송승환 감독과의 의견 차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부딪쳤다. 송 총감독과 도저히 함께할 수 없었다” 라거나 “여하튼 송 총감독과는 도저히 맞출 수 없었다. 그분의 기본 방향은 ‘초등학교 2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개·폐막식’이다. 아무리 쉽게 만든다고 해도 예술적 깊이감은 가져가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말로 불편함을 드러내었다. 또한 송 감독의 기획안은 번번이 퇴짜 맞았는데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져다 쓰고 청와대 재가까지 맞은 뒤 팽 당한 것 같다며 억울해하였다. 인터뷰 후 기자는 송승환 총감독의 입장도 들어보려 여러 차례 연락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일일이 대응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거 같다. 조직위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란 문자를 보내왔다고 한다.

정구호는 송승환 총감독이 자신이 아닌 장유정이라는 뮤지컬 감독을 총연출로 밀려고 했고 의도적으로 자신을 배제하려 했다고, 장유정은 송승환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PMC프로덕션과 오랜 기간 같이 일한 경력이 있다.능력이 아닌 줄세우기로 개, 폐회식을 만들어나가는 좋은 총감독

이처럼 심각한 내부 갈등, 총감독의 능력 부족 등으로 자칫하면 인천 아시안 게임을 뛰어넘는 졸작 개, 폐회식이 탄생하는 최악의 사태도 나올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저예산으로도 알찬 개, 폐회식을 연출했던 사례가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이 높아진 상황인지라 높아진 눈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비난만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에서 보다시피 송승환의 연출 능력은 지속적으로 특히 정구호 총연출의 사퇴 이후 더욱더 주목을 받아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몇몇의 누리꾼들은 정구호 총연출을 삼고초려하여 다시 모시고 송승환을 총감독에서 내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송승환은 19년 전에 기획한 난타가 해외에 공연으로써 수출에 성공한 이후에 제작한 연극, 뮤지컬 40여 편들은 적자이거나,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즉 소규모 비언어적 퍼포먼스인 난타 하나의 성공만으로 국가적으로 중대한 대형 이벤트의 총감독을 하고 있는 셈, 그에 비하여 정구호는 2013년 연출 데뷔라는 짧은 커리어에 비해 수준 높은 무대 연출 능력을 보여줘 아주 단기간에 인지도를 쌓았고 중국 진출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신임을 얻는 등 능력 면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송승환은 배우 경력만 51년이 넘는 배우로서의 경력과 전문성은 인정할 만한 사람이지만 공연 연출가로썬 한국 공연계의 토대를 닦았다는 공로가 있다는 것 말고는 뚜렷한 장점이 있다는 말은 하기 힘들다.

결국 케이팝이 확정되고야 말았다.참고 아아 망했습니다. 우리의 기대는 저하늘로 가버렸습니다. Do'h

시간이 가면 갈수록 평창올림픽 개, 폐회식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큰 문제는 개, 폐회식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제작진의 선임이 이상하다는 것과 함께, 국민적 무관심과 냉소적인 시선이다. 비교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는 2020 도쿄 올림픽의 경우 동일본대지진, 장기불황 등으로 침체한 일본을 재부흥시키려는 아베 정권의 상징과도 같은 중대 이벤트이고, 도쿄 올림픽의 준비사항 등이 하루가 멀다하고 일본 공중파 톱뉴스가 되고 노력을 쏟으며, 일본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있는 반면, 평창 올림픽의 경우 유치 당시의 호의적인 여론은 사라진 지 오래고 세금 낭비, 불필요한 올림픽이라는 여론이 다수이며, 가장 열기가 뜨거워야 할 평창 현지에서도 올림픽 열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정말 극소수의 한국인들만이 평창 올림픽의 진행상황에 관심을 쏟으며, 대다수는 개막식에서 수준 낮은 연출 및 케이팝 타령으로 국제적으로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려면 이제 와서 올림픽 개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자기 자신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개, 폐회식과 올림픽인 것 처럼 관심을 가지고 준비과정을 감시하고, 건의 사항을 국민신문고 등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어필해 나가야 할 것이다.

9.2 아이스하키 출전권 획득

참고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아이스하키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동계 올림픽 최고의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 종목은 2010년 동계올림픽 이후 개최국 자동출전 조항이 삭제된 상태라 출전이 불투명하기도 했지만, 2014년 9월 개최국 자동출전 조항이 부활되어 일단 출전을 보장받게 되었다.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남자부 12개팀 여자부 8개국이 참가하는데, 2014년 2월 기준으로 세계랭킹이 남자는 25위, 여자는 28위였다. 아이스하키 남자부는 세계랭킹 상위 9팀은 자동진출이고 나머지 3팀을 예선을 통해 뽑는데 한국 전력상 예선 통과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은 올림픽 참가국이 결정되는 2016년 말까지 18위 안에 들 경우 개최국 자동 출전권 부여를 검토한다는 입장이었다. 말이 좋아 검토지 개최국이 참여 안 했다가는 가뜩이나 한국에서 비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의 관중동원이 적을 듯하기에 18위 안에 들면 참가권을 주는 건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진출권 획득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그 동안 막후에서 아이스하키협회를 지원하던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직접 아이스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전면에 나섰다. 정몽원은 아이스하키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이스하키 실업팀 한라 위니아의 구단주이다. 단순히 명목상의 구단주로 자리만 지키는 게 아니라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한라의 홈경기를 직접 경기장에 찾아가서 관람하고 홈 구장인 안양빙상장을 싹 보수해주는 등 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의 스포츠단체장 중 제대로 일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사실 18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주겠다는 것도 정몽원 회장이 직접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얻어낸 수확이었다. 약속을 받아낸 아이스하키 협회는 곧바로 장기플랜을 세우며 경기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우선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이언 영, 마이클 스위프트, 브락 라던스키 등의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켰다. 세 선수 모두 NHL의 하부리그인 AH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로 아시아권 수준에서는 최정상급의 기량을 가지고 있고 웬만한 유럽국가에서도 국가대표가 될 만한 수준이다. '핀란드 프로젝트'도 진행해서 유망주들이 아이스하키 강국인 핀란드 2부리그에 진출해 직접 선진 아이스하키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핀란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은메달,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 2회 우승의 아이스하키 최강국 중 하나로 핀란드 SM리가는 북미 NHL, 러시아 KHL의 뒤를 잇는 세계 3위권의 리그로 평가받는다. 이 프로젝트에 소모되는 비용은 아이스하키협회가 아닌 정몽원 회장의 개인 돈에서 나가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아예 2부리그에 한국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 생각까지 했었다!.

한라그룹에서는 핀란드 2부리그 키에코 완타의 지분을 53%확보해서 아예 운영권을 인수해버렸다.
평창 스타 키워라 … 핀란드선 '아이스하키 손흥민' 뛰고 있다

핀란드 팀들이 한국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지 않게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를 위해 SM리가는 한국선수를 외국인 쿼터에서 제외하도록 협상을 했고 결국 타결시켰다. 또한 병역으로 인한 선수경력 단절을 막고자 대명그룹의 지원을 받아 대명 상무를 창단, 정확히는 부활시켰다. 1990년대 초반까지 아이스하키 팀이 있었으나 해체된 바 있기때문. 그리고 2013/14시즌부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출전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세계선수권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최상위 16개 국가가 챔피언십 그룹에 편성, 그 밑으로 디비전1A, 디비전1B, 디비전2A, 디비전2B에 6개 국가씩, 디비전3에 8개 국가가 배정되어 매년 성적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 덕에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전력은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2013년 디비전1A에서 영국과 헝가리를 꺾으며 사상 최초로 잔류에 성공했다.

2014년 2월 동계올림픽 직후 세계랭킹 25위까지 올라왔었다. 2014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A는 아예 한국에서 유치했고, 4월 한국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여기서 한국은 개최국이지만 상대팀들의 전력이 강한 탓에 최하위로 밀려 디비전1B로 강등됐으나, 세계랭킹은 역대 최고인 23위까지 올라갔고, 한국의 노력과 발전상에 상당히 만족한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은 향후 2년 간을 더 지켜본 후 꼭 18위 안에 못 들더라도 진출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자보다 더 어렵게 보였던 여자대표팀도 전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초창기처럼 일본, 중국에 29점, 30점차로 박살나던 동네북 신세는 벗어나서 이제 10점차 정도로 패배. 2013년 디비전2B에서 우승하며 디비전2A로 승격에 성공했다.


백지선 (Jim Pae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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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Richard Park) 코치.

한편 2014년 8월 국가대표팀의 실력향상을 고심하던 아이스하키 협회가 NHL의 하부리그인 AHL 그랜드래피즈 그리핀스에서 활동 중이었던 백지선 감독[19]을 영입했고, 뒤이어 스위스 리그에서 뛰고 있던 박용수[20]를 코치로 영입했다. 국대 선수들보다 코칭스탭이 더 눈에 띄는 건 기분 탓일지도.

2014년 9월 17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평창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에게 개최국 자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직행권을 주기로 결정하였다.

2015년 5월 18일 올림픽 본선, 조편성이 결정되었다. (본선 12개국 참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본선 조별리그 A조에 속하며, 아이스하키 최강국 캐나다 (1위), 동유럽의 강호 체코(6위), 그리고 스위스(7위)와 대적한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B조에 스웨덴(1번 시드)과 함께 편성되었다. 2/3번 시드는 아직 미정.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 2가 2016년 8월 개봉했다.

대회가 끝나면 답이 없다... 개최국빨도 끝나고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내야하기 때문에.

9.3 북한 변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과 민주당이 서로의 원내대표가 만나서 북한의 올림픽 출전시 남북 단일팀과 같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노력할 뜻을 합의했다고 한다. 문제는 정작 당사자인 북한측의 반응. 과거 서울올림픽 때에도 "우리도 질 수 없다!" 이라며 학생축전이라는 이름의 매스게임을 벌여 시망한 전력도 있을 정도로 경쟁의식을 갖고 있기때문.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은 평창이 아닌 뮌헨을 지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므로 선뜻 협력에 응하기 쉽지 않아보인다. 오히려 평창 유치 사실을 대내적으로 숨기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전망오히려 훼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올 정도인데 그냥 흘려 넘길 말은 절대 아니다.

참고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야권인사들은 위의 방안을 넘어서서 넘어서 한반도 평화를 이유로 평창 동계 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검토 요구해서 북한측이 이게 웬 떡이냐스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동 개최는 비용까지 분담을 하게 되는 것이다. 80년대 이전의 북한이라면 좋아라 했겠지만 현재의 북한이 공동 개최를 환영할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정부측과 체육계측도 부정적 의견을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것 때문에 떨어진 건 기억 못하냐 근데 개최 확정 후에 바꾸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언론플레이. 특히 월드컵도 아니고 도시가 주최하는 올림픽에서는 더더욱. 이에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논란을 일단락시키는 인터뷰까지 했다.

그런데 북한이 2013년 9월 들어서 정말로 양심 없게도 남북 공동 개최를 요구개소리를하고 나섰다. 9월 1일에는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차관)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이 건설 중인 마식령 스키장을 경기장으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근데 그런 거지 같은데 보다 좋은 스키장은 이미 강원도에 널렸다. 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이 직접 챙기는 국책 사업이며 건설 중 군인 수백 명이 사고로 죽었어도 여전히 사람을 갈아넣으며 공사 중인 곳.[21] 또 9월 3일에는 장웅 IOC 위원이 공동 개최 가능성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물론 평창 올림픽 조직위는 IOC 규정을 들어 거부하였다.

한동안 조용하다가 일본과의 분산개최 논란이 사그라든 후인 2015년 1월에 최문순 도지사에 의해 다시 거론되었으나 역시나 여론의 반발만 불렀다.

9.4 분산 개최

2014년 말에 제정된 올림픽 아젠다 2020으로 인해 1국 1도시 개최제한이 사라지면서 일본 쪽에서 먼저 나온 주장. 평창올림픽의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종목을 이미 나가노 올림픽을 개최해 시설이 갖춰져 있는 일본 나가노[22]에서 개최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2년 뒤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2020 도쿄 올림픽의 일부 종목을 대신 대한민국에서 개최함으로서 경기장 건설 비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이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14년 12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용절감을 위해 평창 올림픽과 2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의 한일 분산개최를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혀 기정사실화됐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요 IOC양반들! 평창 올림픽이 분산 개최라니!! 강원도와 조직위는 당연히 이에 반대하는 입장. 박근혜 대통령도 12월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분산개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한일 분산개최는 IOC(정확히는 바흐 위원장)의 일방적인 희망사항에 그치고 있으며, IOC 역시 분산개최 여부는 조직위원회의 결정 사항임을 인정하고 있다.

분산 개최론이 떠오르자 무주군도 가리왕산 대신 덕유산 스키장을 쓰자며 분산 개최를 제안하였다.

분산 개최 절대 반대 입장을 견지하던 최문순 지사가 북한 분산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고 있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그간 분산 개최를 요구해 왔던 원주 지역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분산 개최 불가가 IOC와의 약속이었기에 불가하다는 명분이 사라졌기에 다시 분산 개최를 해 달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강릉 시장도 원주 분산에 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도 내 분산 개최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조직위는 북한 분산은 당연히 안되고 아이스하키장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행정 절차가 1년 걸린다는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원주 시장은 1월 13일 기준 강릉의 공사 상황은 연약 지반을 다지는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행정 절차는 공사 중지 기간인 겨울에 할 수 있다고 반박하였다. 또한 환경 단체들은 사후 계획 없는 과도한 예산 투여는 강원도를 파산에 이르게 하고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훼손을 불러온다고 주장, 모든 분산 개최 방안을 적극 검토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015년 1월 16일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이 평창올림픽 진척 사항 시찰을 위해 방한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은 분산 개최를 하지 않고 당초 계획된 개최 예정지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분산 개최에 대한 논란은 사실상 일단락되었다.

아이스하키에 대해서는 분산 개최 여론이 아주 우세하며 조선일보한겨레 모두 찬성 입장이다. 미국 대표팀의 숙소와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예산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기정사실. 실제로 빙상장 건립 예산만 따져도 1/30 수준이며 숙소 문제는 서울에서는 예약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조정에 대해서 원래 바로 옆 장성군에서 하기로 했으나 시설 편리성 및 개보수 예산 절감을 이유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기로 하였다.

9.5 자동차 스폰서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IOC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개별 조직위원회 별로 접촉하여 로컬 스폰서 등급을 받아 후원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현대기아차도 로컬스폰서가 되기 위해 조직위와 협상했으나 갑자기 토요타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올림픽 TOP 스폰서가 되면서 상황이 꼬였다.한 종목에 2개의 회사를 스폰서로 둘 수 없기 때문인데, 토요타 입장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을 노리고 체결했는데 하필이면 계약 기간이 2018년부터 시작되는지라 한국 땅에서 열리는 대회에 일본 차가 스폰서를 맡는다는 건 국민정서상 납득이 안되기 상황이다. 그래서 IOC에서는 이런 국민정서를 감안하여 예외적으로 두 회사를 동시에 스폰서로 위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즉 현대차는 한국 안에서만 로컬 스폰서로 권리를 행사하고 나머지 국가에선 토요타가 TOP 스폰서의 권리를 쓰는 식으로.

9.6 프라이드 하우스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큰 호평을 받은 뒤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도 설치된 프라이드 하우스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선 건립되지 못하였다. 러시아 정부가 반동성애정책을 밀어부쳤고 이에 전세계의 수많은 인권 및 성소수자 시민단체가 이에 반발, 러시아 보이콧 운동이 크게 일어났었다. 세계 수많은 정상들이 개회식 등 참가를 거부했던 이유는 구체적으로 바로 이 부분.

2016년 리우 하계 올림픽에서는 프라이드 하우스가 다시 성공적으로 운영되었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현재 준비중에 있다. 한국의 경우 한국성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프라이드 하우스 인터네셔널과 함께 프라이드 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이라 한다.

다만 이제 프라이드 하우스가 성공적으로 설치되어도 한국의 근본주의 보수적 종교인들이 이 앞에서 시위를 하거나 하지 않을지.. 아마도 전세계 라이브 방송을 타게 될 것 같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의 세계화 나라망신 케이스 추가 불가피

9.7 대한민국 대표팀 전망

9.7.1 빙상종목

여자 쇼트트랙은 효자종목의 지위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에 만 20세가 되는 최민정의 기량은 절정에 달할 시기이고, 다소 주춤했지만 클래스가 있는 심석희 역시 건재하며 김지유, 김건희 등 치고올라오는 신예들도 있다. 한편 남자 쇼트트랙은 전망이 어두운데 가뜩이나 성적도 그럭저럭인 판에 불법도박 사건으로 국대급 자원들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불법도박이 적발된 선수들이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연령대상 차기 국대를 이끌어가야 했을 선수들인지라, 자칫하다간 평창 때도 곽윤기, 이정수 같은 노장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봐야될 판. 신다운, 박세영 등의 역할이 막중할듯 싶다.

스피드 스케이팅 역시 한국의 메달밭으로 자리잡은 종목이다. 여자 단거리에서 이상화장홍의 라이벌리가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남녀 팀추월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쇼트트랙과 유사한 매스스타트 종목이 신규종목으로 추가되는데 쇼트트랙 경험이 있는 이승훈박승희의 메달을 기대해볼만 하다. 또한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의 뒤를 잇는 유망주가 등장하여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세대교체 가능성을 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9.7.2 아이스하키

참조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아이스하키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에서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고, 2016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리그격)에서 오스트리아와 일본을 제압하는 등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정몽원 회장 등 협회차원에서 강력한 지원이 있었고 미국, 캐나다에서 6명의 선수를 귀화하여 전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캐나다, 체코, 스위스와 한 조가 되었는데 현실적으로 그나마 비벼볼만한 스위스전에서 이변을 노려봐야 할 듯하다.

9.7.3 썰매종목

그동안 한국에선 불모지였던 썰매종목에서 잇따라 국제무대에서 승전보가 전해지며 평창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스켈레톤의 겁없는 신예 윤성빈은 이미 월드컵 등을 통해 꾸준히 세계 탑3 정도의 성적을 내 왔고, 2015-16 시즌 7차 월드컵에선 급기야 세계 최강이자 스켈레톤계의 우사인 볼트라고 불리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와 그 형 토마스 두쿠르스를 둘 다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사고를 쳤다. 두쿠르스 형제는 2018년이면 각각 37세, 34세가 되고 윤성빈은 아직 젊기에 최대 금메달도 기대해볼 만하다.그리고 이 형제들은 많이 월드컵에서 따봤다

봅슬레이에서는 2인조 부문에서 원윤종-서영우 조가 열약한 인프라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2015-16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했다. 이 성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루지의 경우 스켈레톤, 봅슬레이에 비하면 뚜렷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독일 주니어대표 출신인 에일린 프리쉐에 대한 특별귀화가 추진 중이다. 프리쉐는 독일에서도 촉망받는 유망주였으나 번번이 대표선발전에서 한끗차이로 좌절을 맛보자 은퇴를 선언했는데 대한루지연맹 측에서 올림픽 출전을 미끼로 선수복귀를 설득하고 있는 것.[23]

3개종목 공통으로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썰매종목의 경우 무엇보다 트랙 적응정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평창올림픽이 메달을 딸 둘도 없는 기회이다.

9.7.4 설상종목

전통적으로 한국은 빙상종목에 비해 설상종목에선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대표팀이 단체전 8위를 기록한 것이 그나마 내세울만한 성적. 설상종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목인 알파인에서는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대회전에서 허승욱이 21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성적.

평창올림픽 역시 설상종목에서 메달권으로 꼽히는 한국 선수는 없다. 그러나 이변을 기대해볼 만한 몇몇 선수는 있다. 우선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종목[24]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약관의 나이로 결선에 진출하면서 선전했던 최재우가 도전한다. 하프파이프 종목의 김광진 역시 젊은 나이지만 2015 그라나다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해외 각종대회에서 경기경험을 쌓고 있다.

스노보드에서는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 여자부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정유림이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25]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이광기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선에 진출하며 기대를 받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동계스포츠 강국 노르웨이 혼혈 출신인 김마그너스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한국국적을 택해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스키협회에서는 김마그너스가 갓 18세가 된 2016년부터 일찌감치 국가대표로 발탁하며 장기적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10 논란 및 문제점

10.1 개, 폐회식장 변경 논란

본래 알펜시아 리조트에 위치한 스키점프장을 기존 1만석에서 5만석으로 증축해 개, 폐회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진입과 출입의 복잡성 등 대회 운영상의 문제 및 스키점프 선수들의 훈련시간 문제, 혹한이나 폭설시의 대책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메인스타디움을 횡계고원훈련장으로 변경했다.

문제는 이곳이 현재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은 커녕 프로팀 경기를 치루기도 불가능한 그야말로 아마추어 경기장 수준이라는 점이다. 육상경기를 치를 트랙과 잔디밭만 존재하는 이름 그대로 훈련장에 불과한 곳이다. 현재 좌석은 일체 없다. 그래서 임시좌석을 이용하여 5만석의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애초에 인구가 수만명에 불과한 지역에 5만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새로 건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인 셈. 또한 경기장 일대를 올림픽타운으로 조성하여 메달프라자, 올림픽 홍보관, 먹거리 장터 등을 꾸며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4년 9월, 정부가 개,폐회식장을 강릉으로 바꾸려고 시도했다. 횡계고원훈련장 인근 주민들의 수가 4천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횡계고원훈련장을 증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며 사후 활용을 위해서는 강릉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여 개, 폐회식장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주장. 정부에서는 IOC에도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인터뷰를 보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무용지물이 돼서 후손들에게 왜 이런 걸 지었냐는 비난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원칙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실패이후 정부의 기조가 예산 절감이라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다. 대신 평창에는 한국체육대학교 분교와 동계 국가대표 훈련지를 대안으로 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절대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평창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릉으로 이전할거면 올림픽을 반납하겠다."라며 크게 반발하였다.

결국, 평창 군민들과 강원도의 반발이 매우 거셌기 때문에 정부가 꼬리를 내리고 강릉으로 개, 폐회식장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백지화 하였다. 상식적으로 개최지와 개, 폐막식 장소가 달랐던 사례는 올림픽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인데 정부가 무리수를 두었던 것이다. 강릉 동계올림픽

2016년 9월 현재, 횡계리 일대에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메달 플라자 등이 위치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당초 사각형 형태로 계획되었던 개,폐회식장은 연출진의 요청으로 오각형으로 변경되어 공사중이다. 오각형 형태의 경기장에서 개,폐회식을 하는 것도 최초 이상한 데서 최초가 많다

그러나, 1,400억 원 정도를 들여 건설하는 개,폐회식장에 지붕이 없다. 밴쿠버소치 때 돔구장이었던 걸 생각하면 안습. 지붕을 씌우려면 약 300억 원 가량 더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예산 절약 차원에서 이렇게 결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2월의 평창을 생각하면... 개회식보다가 얼어죽게 생겼다

10.2 재정적 문제


2015.01.01 SBS 8시 뉴스

2014년 10월 들어서 난데없이 동계올림픽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강원도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토목공사를 '긴급입찰' 방식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즉 돈이 부족하여 하청을 준다는 것. 이에 날림공사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돈이 부족한 상황.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신설 빙상경기장 관련 협조 요청'을 강원도에 보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284억 원 등 빙상경기장 공사비 775억 원 삭감을 통보했다. 강원도는 부실공사를 우려해 불가하면서도 막상 돈이 없어 제발 돈 달라고 애원하는 상황에 처했다

2014년 11월 17일 강원도의회, 강릉시의회, 평창군의회, 정선군의회는 정부에서 당초에 발표했던 재정 지원 계획을 원안대로 이행하지 아니한다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개최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해 '국비만 10억을 갖다쓰며 적자가 10조원이 났다'는 비난이 있었지만, 애당초 8.8조로 예상되었던 예산안이 13조로 늘어난 것 뿐이지, 적자 10조원설은 그렇다 할 자료마저 없어 신빙성이 부족하다. 그런데 솔직히 10조 맞는거 같다

일각에서는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꼴이 날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10.3 반쪽 짜리 스키점프대 논란

알펜시아 리조트에 위치한 스키점프장이 사고 위험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적으로 스키점프장은 산의 허리 아래인 바람이 적은 곳에 지어지는 반면, 평창의 스키점프장은 산 정상부에 위치하는데다 바람을 막을 지형이 전혀 없어 강한 바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겨울에는 바람이 더 심해져 국가대표들 조차 훈련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출발지점의 풍속을 측정한 결과 3.6m/s를 기록하였는데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이다. 올림픽 개최시기인 2월에는 평균 3.2m/s 최대 5.0m/s를 기록할 만큼 바람이 강해지는데, 3.0m/s 이하로 떨어지는건 밤뿐이라 결과적으로 밤에만 경기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키점프 종목에서 바람은 기록뿐만이 아니라 선수의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대책이 시급해보인다.

이에 국제스키연맹은 정밀한 조사를 요구하였으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조직위 측은 소치 스키점프장에 설치된 방풍막에서 착안해 이번 스키점프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조직위는 지속적으로 바람 자료를 축적해 시간대별로 분석한 뒤 최선의 방풍막 대책을 세울 것이라 한다.

10.4 알파인 스키장 건설논란

유치 확정 후 알파인 스키장 건설이 논란에 휩싸였다. 주된 논란은 알파인 스키장을 한국 내 최고의 원시림이라 불리우는 가리왕산에 건설한다는 것이다. 원래 알파인 스키 자체가 특성상 자연환경이 좋은 산을 요구하기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마다 비판이 끊이지 않는 종목으로, 스키장 건설을 위해 자연보호구역의 대부분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리왕산은 1급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하늘다람쥐, 노루, 토끼, , 오소리등의 멸종위기동물들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는 산인데, 알파인 스키장 건설을 위해 나무를 약 12만 그루 이상 잘라내야 하는것은 둘째치더라도, 땅을 깎아내고 다지는 작업에서 가리왕산의 토질의 대부분이 훼손된다는 점이다. 소음에 민감한 멧돼지나 하늘다람쥐등은 대부분이 거처를 옮길 것이 분명하다. 올림픽 유치 위원회는 이에 스키장 건설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하늘다람쥐의 인공 둥지를 두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수있는 투런정책등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가리왕산의 주목 예상 벌목 수를 줄여서 통보하는 등의 논란이 이어지며 국내 환경 보호단체에게 끊임없는 비판을 받고있는 중이다.

현재 가리왕산의 벌목은 이미 진행 중이다. 아직 토질까지 건드리지는 않아 지금이라도 공사를 중지하면 회복할 수 있겠지만, 이때까지 해온 행보로 보아 과연 당측이 건설지를 옮겨줄지는의문이다. 참고로, 투런(2RUN)정책이란 환경보호, 또는 요구 고저차(800미터)부족으로 알파인 스키장 건설이 힘든 경우 트랙의 반의 길이에 해당하는 스키장 두개를 사용하여 점수를 합하는 정책이다. 환경보호 단체가 환경파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투런정책을 제시했지만,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국제 스키연맹이 올림픽에서의 투런정책의 적용은 불가능 하다고 알렸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웃기게도 국제스키연맹의 규정집에 따르면 모든종류의 스키 대회에 적용가능하다는 것. 올림픽이라고 안될게 없다.

2016년 현재 슬로프와 곤돌라 작업이 마무리되었으며, 테스트 이벤트도 열었고, 국제대회도 열었다고 한다.

참고로 97년에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열었던 무주덕유산도 토양을 작살낸 덕분에 대회가 끝나고 이제 20년이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해당지역은 황폐화 된 채로 거의 방치상태에 이르러있고 옮겨심은 나무들은 다 말라죽어있다. 고작 대회 3일 하려고 500년이 넘는 가리왕산의 원시림을 파괴했지만 그 책임은 어느 누구도 질 수 없고 설령 누가 책임지겠다 나선다해도 절대 복원 할 수 없으니 그야말로 답이 없다.

10.5 슬라이딩센터 안전성 문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종목이 치뤄질 예정인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 대해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과 국제루지연맹(FIL)이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하여며 파문이 일고 있다. 썰매 경기장의 핵심 요소인 얼음을 균일하게 생산해내는 펌프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6년 3월에도 이 두 단체는 '냉동플랜트가 안정화 되지 않았다'며 문제 제기를 한 바 있어서, 경기장 사용에 대해서 IOC 승인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다.

관련기사

10.6 문화체육관광부 아라리요 평창 홍보영상 수준 논란

'아라리요(ARARI, YO) 평창' 뮤직비디오 좋아요는 조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라리요 평창으로.

10.7 최순실 게이트 논란

관련 기사진짜 가지가지 한다.
항목 참고.

11 스폰서십

올림픽 스폰서십에도 이 존재한다. IOC와의 공식 협약을 체결하여 스폰서가 된 월드와이드 파트너외에, 평창 조직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한 공식 파트너, 스폰서 등이 있는데 총 3개 티어(공식 파트너, 공식 스폰서, 공식 공급사)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적 기업 중 IOC 공식 올림픽 파트너는 단 한 기업. 바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이다. 즉 삼성에서 나온 스마트폰 등 무선기기 브랜드만 포함되는 셈.[26] 30년만에 한국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인만큼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 유, 무선 통신, 의류, 항공, 유통, 자동차 등 각 분야마다 참여하는 기업이 하나씩 있다. 다만 조직위의 후원 목표 금액보다 다소 미달하고 있는데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 위축 및 부가가치세제반 문제가 그 원인들로 꼽히고 있다.

11.1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

코카콜라ATOS브리짓스톤DOWGE맥도날드
OMEGA파나소닉P&G삼성전자토요타VISA

11.2 공식 파트너

kt노스페이스대한항공SKLG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롯데

11.3 공식 스폰서

삼성생명삼성화재EF쌍용정보통신NAVER

11.4 공식 공급사

파고다교육그룹삼일회계법인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봄바르디에삼성증권대동공업
한샘에쓰-오일삼성물산한진한진관광

11.5 공식 서포터

인터파크안랩동영산업한글과컴퓨터
  1. 역대 올림픽 중 처음으로 정식명칭에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같이 서술하였다.
  2. 단, 빙상은 강릉시, 일부 종목(알파인)은 정선군 개최
  3. 유치 당시 슬로건은 "새로운 지평 (New Horizon)"
  4. 평창의 로마자 표기 PyeongChang의 앞글자 PC에서 착안한 듯 하다.
  5. 물론 평창보다 앞서 리우올림픽은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국가원수가 공석인 상태에서 대회를 치뤄냈다.
  6. 폐회식 선언은 IOC위원장이 한다.
  7. 이전 글에서는 폐회 선언을 대통령이 하거나 올림픽기 이양을 대통령이 대신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폐회 선언은 IOC위원장이 폐회사 말미에 "이로써 제XX회 XX 동계올림픽의 폐회를 선언합니다"라고 하면서 이뤄지기 때문이고, 올림픽기 이양은 개최도시 시장, 군수가 하기 때문. 이같은 전통을 중시하는 IOC가 예외를 둘 리는 없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IOC헌장 혹은 역대 올림픽 폐회식 참조.
  8. 대신 각 종목별 엠블럼에서는 다양하게 입고 나온다.
  9. 다만 호순이는 호돌이에 묻혔다.
  10. 유치 당시에는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이었으나 현재는 경강선으로 통합
  11. 현재 15,000원 안팎인 동서울 - 노선은 몰라도 21,700원 정도인 서울경부 - 강릉 노선은 큰 타격이 예상된다.
  12. 정부에서 정부안 예산에 편성에 안 되어있는 신규사업이 국회의원들의 민원 예산으로 새로 추가되는 것. 기존선 고속화 예산은 국회 예결위에서도 한번도 논의된 적 없는 예산으로 본회의에서 갑자기 추가된 예산이다.
  13. 이건 전적으로 철도시설공단과 감사원, 구간 설계를 맡은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잘못이다. 용산선 수색 ~ 용산 구간은 시설공단과 공항철도가 설계하는데 서강대역이나 홍대입구역에 대피선을 만들 수 있었음에도 만들지 않고 그냥 복선으로 지어버린 것. 이에 따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청량리역 그 긴 구간에 대피선이 서빙고역 하나밖에, 그 대피선도 화물선용 대피선이라 속도에 제한이 걸리는 고자구간이 되고 말았다. 특히 용산선은 지하로 건설되어 있는데 이 구간에 KTX를 집어넣고 대피선도 없다면? 경의중앙선 열차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아니면 그 이후에도 KTX가 용산선 구간을 지나는 시간에는 아예 진입조차 할 수가 없게 되어 배차간격에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14. 챠량부족으로 수서KTX개통에도 불구하고 포항, 마산, 여수 등지 증편을 못하는 실정이다.
  15. 단 대회가 끝나면 10,000석 규모로 축소하여 유지할 계획이다.
  16. 올림픽 개회 선언은 전통적으로 개최국 국가원수가 해왔기 때문에 참석이 의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1976 몬트리올 올림픽때는 캐나다의 국가원수가 명목상 영국 국왕이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캐나다까지 날아가서 불어로 개회선언을 한 적도 있을 정도다. 그 뒤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때는 실질적인 국가원수인 당시 캐나다 총독이 개회 선언을 했지만...
  17. 이는, 외국의 국가원수를 접대할 수 있는 시설경호가 당연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일 정도 미룰 가능성도 있기 때문인데 폐회식에 참석하는 김에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할수 있기 때문이다.
  18. 임기 종료에 의한 정상 교체, 개헌, 탄핵, 사망, 쿠데타 등..
  19. 미국명 짐 백(Jim Paek). 피츠버그 펭귄스 출신의 수비수. 스탠리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 미국명 리처드 박(Richard Park). 미네소타 와일드, 피츠버그 펭귄스 등에서 뛴 공격수. 백지선보다는 훨씬 나중에 뛴 선수다.
  21. 게다가 이렇게 발광하지만 시설과 품질은 절대 보장받을 수 없다. 게다가 평양도 아닌 그 마식령 구석에 세계에서 온 손님들을 수용할 숙소따윈 있을리도 없고...
  22. 나가노현은 동계올림픽 이후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23. 참고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루지 부문 금메달, 은메달이 모두 독일 선수였을 정도로 루지 강국인 나라가 독일이며 그만큼 선발전 경쟁도 빡세다. 독일 대표선발전에서 아쉽게 떨어진 선수라면 다른 국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해도 메달권 실력은 된다는 의미. 루지는 단시간에 육성하기가 어렵다.
  24.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스키에서 한국계 미국입양인 선수인 토비 도슨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주목받는 종목이다.
  25. 여담으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대표 클로이 킴은 한국계 미국인(한국명 김선)이다.
  26.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 외 기타 사업부와 삼성 기타 계열사 등은 올림픽 파트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삼성증권, 삼성생명 등은 조직위와 따로 협약을 체결하여 스폰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