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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코치 | ||||
前 스타크래프트 2 코치 | ||||
前 스타크래프트 2 감독 | ||||
프로필 | ||||
이름 | 최연성(崔然星) | |||
국적/출신지 |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시 | |||
생년월일 | 1983년 11월 5일 | |||
키/몸무게 | 191cm,[1] 80kg | |||
가족 | 2남 1녀 중 차남, 아내 김초롱, 아들 최시우 | |||
혈액형 | AB형 | |||
종족 | 테란 | |||
소속팀 | 무소속 | |||
ID | iloveoov | |||
데뷔 | 2002년 SKT T1 입단 | |||
별명 | 헐크, 치터테란, 괴물테란, 연성운수, 버스기사[2], 이중이,임빠 of the 임빠, 쵱코치, 쵱녀성, 쵱 시우 아빠[3] 빌드 깎던 노인,[4][5] 연생이, 역동님 |
임이최 | ||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 |
괴물(怪物)
목차
1 주요 경력
우승 기록 |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
TG삼보 MSL 우승자 | |||||||
Stout MSL 강민 | → | 최연성 | → | 하나포스 센게임 MSL 최연성 | |||
하나포스 센게임 MSL 우승자 | |||||||
TG삼보 MSL 최연성 | → | 최연성 | → | Spris MSL 최연성 | |||
Spris MSL 우승자 | |||||||
하나포스 센게임 MSL 최연성 | → | 최연성 | → | 당신은 골프왕 MSL 박태민 | |||
EVER 스타리그 2004 우승자 | |||||||
질레트 스타리그 박성준 | → | 최연성 | → | 아이옵스 스타리그 이윤열 |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우승자 | |||||||
So1 스타리그 오영종 | → | 최연성 | →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한동욱 | |||
WCG 2006 스타크래프트 부분 금메달 | |||||||
이재훈 | → | 최연성 | → | 송병구 |
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6]
1.1.1 개인리그
2003년 WCG 2003 최종예선 16강 (VS이병민 0:1)
2003년 iTV 신인왕전 우승(VS차재욱 3:0)
2003년 TG삼보 MSL 우승 (VS홍진호 3:0)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우승 (VS이윤열 3:2)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 3위(VS나도현 3:2)[7]
2004년 iTV 7차 랭킹전 준우승 (VS박성준1:3)
2004년 Spris MSL 우승 (VS박용욱 3:2)
2004년 EVER 스타리그 2004 우승 (VS임요환 3:2)
2005년 당신은 골프왕 MSL 패자조 4강 (VS서지훈 1:2) [8]
2005년 아이옵스 스타리그 16강
2005년 우주닷컴 MSL 4위 (VS박정석 0:3)
2005년 EVER 스타리그 2005 8강 (VS서지훈 0:2)
2005년 So1 스타리그 3위(VS박지호3:2)[9]
2005년 CKCG 2005 우승 (VS이윤열 2:1)
2005년 WCG 2005 2차예선 (VS이재훈 0:2)
2005년 WEF2005 준우승(VS마배신0:2)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우승 (VS박성준3:0)
2006년 CYON MSL 3위 (VS마배신 0:3)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1 8강 (VS박용욱 1:2)
2006년 1회 E스포츠 대상 4관왕(최우수 테란/물량/다승/최우수 선수)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24강
2006년 WCG2006 한국대표선발전 우승 (VS전상욱 2:1)
2006년 IEF 2006 준우승 (VS이윤열 1:2)
2006년 WCG 2006 우승 (VS박성준2:1)
2007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16강(VS박명수 0:2)
2007년 제5회 CJ 슈퍼파이트
2007년 Daum 스타리그 16강
2007년 곰TV MSL 시즌2 16강 (VS이성은 1:2)
2007년 IEF 2007 3위 (VS류오시안 2:1) [10]
2007년 WCG2007 한국대표선발전 16강 (VS박영민 0:2)
2007년 곰TV MSL 시즌3 16강 (VS박성균 1:2)
2008년 곰TV MSL 시즌4 32강
2009년 IeSF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 8강
1.1.2 팀리그
2003년 KTF EVER컵 프로리그 우승[11]
2004년 LG IBM MBC GAME 팀리그 우승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준우승
2004년 Tucson MBC GAME 팀리그 우승
2005년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우승
2005년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우승
2006년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우승
2006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우승
2007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 준우승
2009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우승
2010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준우승
2011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우승
2011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준우승
1.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12]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준우승 [13]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2라운드 5위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3라운드 우승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준우승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통합 포스트시즌 준우승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1라운드 우승 [14]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2라운드 2위 [15]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우승 [16][17]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준우승 [18]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통합 포스트시즌 우승[19]
-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스타크래프트 2 최우수 지도자상[20]
2 소개
임이최의 일원이자 스타크래프트 3대 본좌
포스하면 떠오르는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자 03~04년도 스타크래프트 계를 지배한 테란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21]이자 現 SKT T1 감독. 테란 본좌인 임이최로 이어지는 계보에서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상징하는 선수, 이윤열이 가장 오랫동안 우수한 기량을 보인 선수라면 최연성은 가장 폭발적인 전성기를 보여 준 임팩트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22]
아마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정평이 나있었던 게이머다. 한때 이윤열과 같은 게임아이길드 소속이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며,[23] 랜덤으로 시작했었던 게이머다. 다만 배틀넷에서는 실력은 좋지만 매너는 좋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당시 오리온 소속이었던 주훈 감독과 임요환은 이 게이머를 영입하느냐 마느냐로 의견이 엇갈렸었다고 한다. 임요환은 끝까지 영입해야 한다고 강하게 밀어붙였고, 결국 영입하기로 결정을 내렸는데,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난 주훈 감독과 임요환은 지방에서 올라온 최연성의 순박하고 순진한 모습에 놀랐다고 한다.[24] 따지고 보면 데뷔를 상당히 늦게한 편이다. 빠르면 중고등학교, 커트라인이 20세라는 프로게임계에서 이윤열보다 1살 많은 83년생임에도 2003년에 데뷔했다.
종족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로 고민하던 때에 홍진호와의 연습경기를 하고 '테란 실력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테란을 해라'라는 그의 말에 따라 테란을 하게 되었는데, 이 말은 한 명의 인생과 대한민국 e스포츠 세계를 완전 바꿔버리는 말이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결국...[25][26][27]
아마 시절부터 뛰어난 물량으로 유명했으며, 이 물량이 너무나 사기적이어서 치트키라도 치고 하느냐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이후 치터테란이라고 불렸다. 데뷔하기 전부터 임요환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선수가 있다!"라고 했는데, 그래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마치 저그와도 같은 미칠듯한 물량은 그의 상징이 되었고, 데뷔한지 불과 9개월도 안 돼 MSL에서 우승하며 '괴물테란'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최연성은 물량으로 유명했고 그것이 그의 이미지였지만, 사실은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지략가 타입에 가까운 게이머다. 흔히 많은 게이머들은 게임을 준비할 때, 강한 상대와 함께 연습하면서 게임 내적으로 맷집을 키우는 데에 심혈을 기울인다. 물론 최연성 역시 임요환이라는 최고의 연습상대가 있었고, 그의 소속 팀에는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많은 팀이기 때문에 그런 연습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는 연습을 연습생이나 아마추어와도 많이 했다. 아예 압살하는 게임을 하면 실제 게임에서 그렇게 게임을 하게 된다고. 이런 방식으로 최연성은 자신의 빌드를 시험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아마추어와 교류를 했고, 실제로 그렇게 알게된 아마추어들 중에 몇 명은 SK텔레콤 T1에 입단하기도 했다. 또, 빌드를 만드는 데 천부적인 기질이 있어 테란이 저그나 프로토스를 상대로 쓸 수 있는 많은 무기를 개발해 많은 테란들이 최연성의 플레이를 벤치마킹한 적도 있다. 게임 외적으로는 상당히 거만한 스타일을 유지했는데, 이는 상대와의 게임을 앞두고 일부러 센 척을 함으로서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나 게임 스타일을 심리전에 이용한다는 개념을 쓴 게이머는 최연성이 최초이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요환의 제자를 자처한 덕분에 임요환 팬덤을 등에 업었고, 덕분에 안티들의 공격에서 큰 실드를 발휘했다.[28]
이윤열과의 상대 전적 때문에 역대 최고의 농부로 통하며, 존재 자체로 콩을 까는 인물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아래 홍진호와 최연성의 커리어 비교 참고.[29]
홍진호 | 최연성 |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 2회 |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2회 |
MSL 준우승 3회 | MSL 우승 3회 |
WCG 준우승 1회 | WCG 우승 1회 |
프로리그 준우승 4회 | 프로리그 우승 4회 |
프로리그 그랜드 파일날(G.P[30]) 준우승 1회 |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G.F.) 우승 1회 |
그리고 서로가 결승에서 맞붙은 TG 삼보배 MSL은 홍진호의 마지막 개인리그 준우승이자 최연성의 첫 우승이다.
다만 자신을 본좌의 자리로 올려 놓는 데 어느정도 역할을 한 사람이 홍진호라는 점을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직접적으로 그를 까지는 않는다.
2.1 플레이 스타일
머슴 같이 생긴 외모에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대변되는 게이머이지만 최연성의 진가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있었다. 빌드를 짜는 것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으며 상대방과의 수싸움에서도 거의 우위를 점하고 들어갔다.[31][32] 한마디로 곰의 탈을 쓴 여우. 3개 종족전의 모든 빌드 오더라는 개념을 넘어 누구나 순서를 정확하게 맞추고 진행한 다음 적절하게 운영만 해도 되는 테란의 3종족 메뉴얼을 만든 선수. 한 마디로 모든 양산형 테란의 아버지. 정작 최연성 본인은 양산형이라는 칭호는 절대 어울리지 않으며 심리전에 치중한 선수였다. 이런 빌드 창출 능력은 코치 전업 이후 팀의 후배 테란 정명훈이 수위급 테란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판을 짜는 능력이 탁월했던 전략가. 특히 테테전이나 프테전에서 보여주는 자리 잡기는 정말 탁월해서 상대는 최연성의 수비 라인을 뚫기 위해 쏟아 붓다가 결국 뚫지 못하고 GG를 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APM은 대단히 느려서 보통 테란 게이머들이 느리면 300에서 빠르면 400선을 왔다갔다하는 데 반해 최연성은 고작 250선이었다. 전략 시뮬레이션은 머리로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게이머.
지금까지도 대저그전에 사용되고 있는 원 마린 더블커맨드의 창시자로, SCV 수비에 자신이 있던 최연성은 상대가 9드론 저글링으로 달려든다 하더라도 SCV를 동원해 막아낼 경우 테란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걸 판단, 더블커맨드로 6개월간 저그전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했다. # 그 당시 이를 뚫을 수 있었던 건 박성준의 레어 테크 저럴 한방... 즉 '커맨드가 빠른 만큼 배럭 추가는 느리다'라는 약점을 절묘하게 노린 타이밍 공격에 질레트4강에서 무너진 아픈 기억 외에는 없다시피 하다.
최연성 경기 운영의 핵심은 방어. 스타크래프트에선 공격보다 방어가 유리한 경우가 많다. 수비 측은 공격 측보다 생산 기지와 전투 지역의 거리가 짧을 수 밖에 없고[33] 당연히 병력 충원 속도도 더 빠르다. 또한 심시티를 활용해서 적 병력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도 있고, 정 안 되겠다 싶으면 SCV를 동원해 발악해볼 수도 있다.[34] 또한 테란이 3종족 중 방어에 특화되어 있는데, 가령 SCV는 체력이 60으로 매우 높아 몸빵으로도 쓸 만하며 공격력 또한 무시하기엔 아픈 공격이다. 최연성은 이를 극대화시켰는데 위에 말한 더블커맨드처럼 일명 '배를 쨈'으로써 상대의 공격을 유도한 후 이 공격을 적절한 방어로 막아내며 이득을 취한다.
예) 발업한 저글링 2부대 가량이 공격해왔지만 1벙커와 SCV 비비기로 마린 1, 2기만 잃고 막아냄.
여기서 발생한 이득은 저글링 2부대와 마린 2기를 바꿔준 것, 즉 상대보다 미네랄 500만큼 이득을 본 것이다. 이 이득을 최연성은 "커맨드 건설"로 회전시킨다. 당장의 이득은 취하진 못하겠지만 약 5분 후엔 상대와 엄청난 차이를 벌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러면 상대는 다시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공격을 오는데, 그걸 또 막아낸 후 커맨드로 회전한다. 그리고 그 회전을 통해 얻는 막대한 자원으로 생산 기지 다수를 건설한 후 미칠 듯한 물량으로 승리. 이것이 최연성 승리의 공식이었다. 이는 최연성만이 가능했던 사기적인 수비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심지어 나락으로 빠져들던 2007 시즌에도 사기적인 SCV 디펜스를 선보이며 당시 테테전 최강 이성은을 상대로 파이썬에서 역전승을 한 적도 있다.
또한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타이밍에 몰래멀티를 가져가는 플레이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물론 몰래멀티는 성공하기만 한다면 전황을 뒤집을 수도 있지만 거기에는 그만큼 위험이 따른다. 대표적으로 2가지의 경우가 있는데, 멀티 건설 중에 들킴으로써 파괴되어 자원적 손실만 입고 전력의 공백이 생기는 경우와, 멀티를 가져가는 중에 발생하는 전력의 공백기에 들어오는 적의 공격에 방어 라인이 뚫리며 무너지는 경우이다. 최연성은 엄청난 수비 능력 덕분에 전력의 공백기를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고, 만약 중간에 들켜서 파괴되어 생기는 전력의 공백에도 끝끝내 수비하며 버틴 후 모아 놓은 한방 병력으로 경기를 뒤집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몰래 멀티를 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멀티를 허용하고 만 상대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말도 안 되게 쏟아져 나오는 최연성의 병력에 그냥 밀려버릴 수 밖에 없었다.
※ 최연성 경기 요약 1. 앞마당 → 수비 → 멀티 → 수비 → 진출 → 자리 잡기 → 멀티 → 수비 → 그동안 모은 병력으로 압살 2. 몰래멀티 → 수비 → 앞마당 → 수비 → 멀티 → 진출 |
시간이 흐르면서 최연성의 성적이 저조해진 것은 최연성 특유의, 쉽게 말하면 '빌드빨'이 수많은 연구에 의하여 따라잡혔기 때문이다. 애초에 선수 시절부터 발컨의 대명사로 알려질 만큼 컨트롤에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었고 손도 느렸다. 저그들은 그동안 최연성에게 신나게 밟히면서 연구해 3해처리, 토스들은 노게이트 더블넥을 위시한 빠른 앞마당 빌드로 최연성의 더블커맨드를 따라잡았고, 동족전의 테란들은 빠른 손과 멀티태스킹, 난전으로 최연성을 위협했다. 그가 코치로 빠르게 전환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 것이, 이러한 최연성 특유의 빌드와 판짜기는 다른 손빠르고 반응 속도 좋은 후배들이 사용할 때 더더욱 무서운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정명훈이라는 걸출한 테란을 탄생시켰다.[35]
요약하자면 최연성의 스타일은 초반의 자원 이득을 보고(실제로 이 자원 이득은 테란 유닛의 가격 대 성능비 덕분에 타 종족전시 엄청난 이득을 본 셈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반에 한 방 진출로 게임을 끝내거나, 끝내기 직전으로 가는 것이다. 테란은 유닛들의 가격 대 성능비가 좋아 타 종족에 비해 자원을 덜 먹어도 된다. 즉, 자원을 비슷하게 먹거나 더 먹으면 유리한 상황인 것이다. 이런 이점을 임요환은 견제를 통해, 이윤열은 견제와 한 박자 빠른 앞마당을 통해, 그리고 최연성은 두세 박자 빠른 앞마당을 통해 최대한 살렸다. 이런 최연성의 스타일에 대해 저그와 토스는 중후반 고급 유닛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했고, 여기서 나온 게 디파일러와 아비터의 재발견이다. 저그와 토스가 초반에 같이 배를 불리면서 후반 고급 유닛을 통한 운영법을 들고 나오자 손이 느린 최연성은 거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테란은 고급 유닛의 효용이 없다시피 했으며, 유닛들 각각에 특수 기능이 있는지라 컨트롤하기 매우 힘들어서 APM이 200 초중반이었던 최연성은 매우 불리했던 것이다. 그래서 최연성의 전성기가 끝난 시점에서 그의 경기를 보면 중반 타이밍에 끝내려고 시도하다가 그게 막혀서 지는 경기가 허다했다. 특히 마재윤을 상대로는 항상 투팩 탱크 + 바이오닉으로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에 끝내려고 시도했다. 그나마 이윤열은 메카닉이 좋았으므로 3신전(박성준, 박태민, 이윤열)에서 마재윤의 전성기 이전까지 살아남았지만, 최연성은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전략성과 심리전을 옅볼 수 있는 예로, 이영호가 개인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36],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최연성이 이영호를 가리키며 말하기를, 어차피 자기 실력이 최고이고 자신이 있는만큼 가장 잘할 수 있는 걸로 준비했을거다. 아마 5경기 모두 더블 커맨드만 준비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당시 이영호는 진짜 5경기 모두 더블 커맨드만 준비했고 자신의 심리를 꿰뚫어본 최연성에 대해 굉장히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3 선수 발자취
데뷔전인 계몽사 KPGA Team League에서는 박상익에게 관광당하면서 패배로 끝났지만 데뷔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TG삼보 MSL에서 우승하고 그 뒤로 센게임 MSL,스프리스 MSL에서 우승하면서 MSL 역사상 두 번째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이윤열과의 관계도 유명한데, 주로 최연성 쪽이 이윤열에게 친한 척을 하는 편. 본인 말에 의하면 아마추어 시절에 테란, 저그, 프로토스[37] 3종족으로 각각 플레이한 아이디를 게임아이 서버 탑 플레이어 10위 안에 집어넣을 정도로 3종족에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이윤열과 한 번 플레이 한 이후로 상성상 밀리는 저그를 하지 않고 테란으로 종족을 바꿨다고 밝혔을 정도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윤열과의 관계는 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 가지 웃긴 것은, 당시 주로 떠돌던 최연성과 이윤열의 리플레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최연성이 로템에서 이윤열을 저그로 올 멀티 관광보낸(...) 리플레이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프로 무대에 올라와서 이윤열을 가장 많이 괴롭힌 선수가 바로 최연성. 상대전적면에서 1차 은퇴 직전의 전적이 최연성 기준 20승 9패(그래서 최연성은 농부 중 한 명)였으며, 수많은 고비에서 이윤열을 압도적으로 꺾어버린 적이 많다(TG삼보배 MSL 패자 결승과 센게임배 MSL 결승에서 이윤열을 이겼으며, 그 외 수많은 대회에서 이윤열에게 굴욕을 안겨준 바 있다). 그나마 이윤열이 이긴 경기도 대부분이 다전제 세트 경기인지라 실질적으로는 9패가 아닌 2패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혹자들은 저렇게 이윤열을 강하게 의식한 인터뷰가 립 서비스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품고 있다. 이윤열은 IEF 2006에서 최연성을 꺾고 우승했기 때문에 최연성은 극복했다고 발언했다. 긍정적인 천재, 그러나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연성은 당대 최강이었던 이윤열과 처음 맞붙었을 때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마우스가 패드 밖으로 나간 것도 모른 채 플레이를 했을 정도였다고 술회한 바 있다. 그렇게 1경기를 내준 뒤에 마음을 다잡고 2, 3, 4경기를 잡아내며 스윕에 성공해버리긴 했지만.[38] 최연성이 회고하길 신인인 자신을 얕잡아 본 이윤열이 당연히 3:0으로 이길 거라 계산하고 3경기까지 밖에 준비를 안 했던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여하튼 서로 깊은 관계가 있는 것만은 사실. 사석에서도 서로 얘기 잘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이상하게 이윤열은 최연성과의 경기에서는 평범한 운영이 아닌 전략적인 카드를 자주 들고 나왔고 그 전략들은 거의 다 최연성의 수비력에 막혀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역으로 관광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예를 들면 이윤열의 투스타 레이스를 막은 뒤 최연성이 스리 스타 역레이스로 관광하는 형태. 헌데 반대로 이윤열이 정석 들고 나오면 최연성은 정석 때려잡는 빌드로 또 여행 보내버리니... 정석으로 해도 말리고, 전략 써도 말리고 이윤열로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을수도 있다. [39]
이윤열과의 결승에서의 비화가 있는데, 워낙 최연성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데다가 이윤열이 당시 테란전 감도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이 이윤열의 승리를 점쳤고 심지어 최연성 자신도 "난 이윤열 못 이길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의 여자친구, 현재의 시우 어머님께 이런 생각을 고백하자 그분은 "맞아, 자기는 절대로 이윤열 못 이겨"라고 회답했다고. 그러자 최연성은 오기가 치솟아 미친 듯이 빌드를 짜고 연습을 해 결국 이윤열을 꺾었다. 이미 그 시절부터 시우 어머님은 쵱코치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과연 천생연분.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최연성 본인은 이윤열에게 몹시 약했던 서지훈을 상대로 약세를 보였다. 스승과 제자가 쌍으로 털리고 상대 전적 7:4로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서지훈이 올림푸스배 우승 후 폼이 떨어지고 최연성이 갓 데뷔해서 한창 물이 오른 시기에 만나 3번 연속으로 이긴 후에는 줄창 패했다. 뒷날 최연성이 스타행쇼에 나와서 말하기를 이윤열은 공격하면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해서 쉽게 상대할 수 있었는데 서지훈은 아무리 공격해도 벽을 치는 것 마냥 끄떡도 않는 느낌이었다고.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정석 테란인 서지훈이 심리전이 주무기인 최연성에게는 스타일상 상성이었던 모양이다.
데뷔 초기에 라이벌로 주목받았던 이병민과의 전적은 비등비등했는데 공식전 6:5, 비공식전 포함 8:7로 호각을 보였다. MSL, 프로리그, 챌린지 리그에서 서로 박빙으로 주고받다가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레이스 관광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최연성의 포스가 많이 떨어진 2006년도에는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병민이 최연성을 패자 조에서 이기면서 PSL로 떨어뜨리고 프로리그에서 최연성이 복수하는 등 팽팽한 싸움을 했다.
최연성이 본좌로 등극한 때 많은 저그 유저들이 최연성에게 짓밟혔는데, 홍진호는 TG삼보 MSL 결승전에서 셧아웃을 당하고 SO1 스타리그에서 장판파 관광을 당하며 무참하게 참패하고 홍진호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성장한 변은종, 박태민도 최연성에게 열세를 면치 못했다. 변은종은 각종 메이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최연성에게 가로막혀 상위 라운드 진출과 팀의 승리가 좌절되었고, 박태민은 프로리그 첫 만남에서 최연성의 끊임없는 물량에 짓밟힌 것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동네북이 된 최연성을 격파하지만, 에버 스타리그에서는 16강에서 재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연성의 심리전에 휘둘리며 패배한다.[40] 변은종과의 전적은 공식전 7:2, 비공식전 포함 8:2이며 박태민과는 공식전 4:1, 비공식전 포함 6:1이다.
다만 박성준에게는 한동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iTV 랭킹전 결승 패배와 질레트 스타리그 4강전까지 연이어 패배하여, 데뷔 후 44승 5패(데뷔하자마자 3연패한 거 빼면 44승 2패)를 자랑하던 최연성의 저그전에 금이 갔고, 이후 삼신 시대에 최연성은 변방의 강자였다. 이후 모 코치가 T1으로 이적하며 아주 안 좋은 소문을 남겼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이후로 박성준을 계속해서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이후 마레기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빌드빨과 맞춰가기로 승부하는 최연성을 능가하는 마모씨의 능수능란한 대처에 최연성이 휘둘리다가 압도적인 차이로 GG를 선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CYON MSL에서 연달아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통한 다전제에서 패배, 한 시즌에 내리 5판을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지금까지 최연성을 상대로 5전 이상에서 전승을 거둔 선수는 마재윤뿐이다. 하지만 뒷날 '옛 영광에 취한 이는 죽은 자다' 드립을 해서 간접적으로 갚는다.
2007년 들어서는 연패하는 모습과 2007년을 불태우겠다는 말이 겹쳐 재연성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몰락하던 시기에도 대 프로토스전 감각 만큼은 살아 있어 여러 기적적인 승리를 보여주었다. 컨트롤빨이 상대적으로 적고 빌드가 중요했기 때문. 07 시즌에도 3-3업 버티고 테란을 들고 나와(참고로 이 빌드는 후에 박카스-곰티비 리그 당시 이영호가 개량하며 프로토스를 압살해냈다) 강민, 이승훈 등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바가 있다. 하지만 뮤짤이 개발되며 발컨이 문제가 되며 무적으로 보였던 저그전이 몰락, 박명수, 이제동 등 신예 저그들에게 여러 굴욕을 당하곤 했었다.
결국 2007년부터는 경기력이 급속도로 하락하였고 이 때 당시 빠르게 변화하는 메타를 따라잡지 못해 그대로 몰락해버렸다. 2008년 공식전에는 권수현에게 초반부터 뮤탈 반부대 정도에 앞마당이 개털리고 나중에 가디언 대부대 관광까지 당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상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41]
팔목 부상 악화로 인해 은퇴해서 코치로 전향했다. 하지만 은퇴 한뒤 10개월 만에 박용운 감독에 의해 현역으로 복귀함으로서 플레잉 코치라는 이중 직업을 가지게 됐다(이때 SKT T1이 프로리그에서 극악의 부진에 빠져있던 때라).
초고속 GG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임요환이나 이윤열과는 달리 선수 시절에 관광당한 경기가 별로 없다. 심지어 성학승과 CYON MSL 패자 조 준결승 3세트에서는 해설자들이 GG를 누가 쳤는지 헷갈리기까지 했다.
2008년 5월 24일 미모의 신부와 결혼하였다. 프로게이머로는 두 번째 유부남.[42] 축가는 세팅의 마술사가 불렀다. 과연 팀구.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부터 5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신부는 최연성의 '결혼할까'라는 한 마디에 펑펑 울었다고 한다.
2008년 11월 04일까지는 기량이 확실히 예전만 못한 모양인지, 친한 사이인 박지호로부터 "오늘 연습을 SK텔레콤의 최연성 코치랑 했다. 내가 다 혼냈지만 게임 실력은 대단하더라. 연성이 형이 내 연습해주면서도 타이밍이나 빌드 연구를 하더라. 그래서 깜짝 놀랐다. 옛날에는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선수였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었고 솔직히 웃음이 좀 나왔다(웃음). 연습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와 같은 농담 섞인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플레잉 코치였던 2009년 까지만 해도 이윤열과의 대결은 언제나 환영이며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했었지만 완전히 코치로 돌아선 2010년에는 더 이상 재대결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4 기록
- 1년 기준 상성 종족(저그) 간 최고 승률(2003년 27승 5패 84.4%)
- 비공식전 포함 저그전 25연승
- MSL 테란 3대 우승(TG삼보 MSL, 하나포스 센게임 MSL, Spris MSL)
- 온게임넷 테란 6대 우승(EVER 스타리그 2004), 8대(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단 둘뿐인 결승전 승률 100%
5 주요선수와의 상대전적(전체전적)
5.1 테란전
VS이윤열 20:9
VS임요환 5:4
VS서지훈 4:7
VS변길섭 6:6
VS이병민 8:7
VS변형태 1:1
VS한승엽 4:0
VS김선기 3:0
VS조정현 2:1
VS차재욱 7:2
VS한동욱 4:4
VS한웅렬 1:3
VS베르트랑 2:0
VS전상욱 3:3
VS나도현 5:4
VS이학주 1:1
VS이영호 0:3
VS김동진 4:1
VS김정민 3:2
VS박성균 2:3
VS신상문 2:0
VS박지수 1:0
VS이성은 1:3
- 이윤열과는 머머전이라는 라이벌 구도의 매치로 유명했지만, 이윤열에게 매우 강력했다. 이윤열에게 다전제에서 진 적이 없으며 중요한 경기에서는 거의 다 이겼다. 임요환과는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엇비슷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리는 최연성이 다 챙겼다. EVER 2004 결승에서 3:2로 이기고 우승하였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에서도 2:1로 이겼다. 그러나 프링글스 MSL에서 본진 내부에 임요환의 배럭스가 건설되었고 센터에 있던 배럭스에서 생산된 마린과 본진 내부에서 생산된 마린에게 패배하였다.그러나 서지훈에게는 3:0으로 앞서 나가다가 당신은 골프왕 MSL 승자 8강에서 0:2으로 서지훈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떨어진 후 패자 4강에서 또다시 서지훈에게 1:2로 패배하였고, EVER 스타리그 2005 8강에서도 0:2로 패배하여 2005년초의 대회에서 서지훈에게 모두 패배하며 탈락하였고 팀리그에서도 패배하여 3:0으로 앞서나가다가 1승7패하여 최종전적이 4:7이 되었다. 자신의 기량이 매우 하락하였던 때에 신예였던이영호에게는 0:3으로 밀리고있다. 최연성의 선수생활 말기 MSL16강에서 각각 이성은, 박성균에게 패배하였고 더 이상 개인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연성은 테란전이 가장 부진했지만, 그래도 60%가 넘는다. 또한 5판 3선승제에선 진 적이 없다.
최종전적 112승72패 60.9%
- 테란과의 5판 3선승제
2003 iTV 신인왕전 결승전 VS차재욱 3:0 승리
2003 TG삼보 MSL 패자조 결승전 VS이윤열 3:1 승리
2004 하나포스 센게임 MSL 결승전 VS이윤열 3:2 승리
2004 Gillette 스타리그 2004 3,4위전 VS나도현 3:2 승리
2004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 VS임요환 3:2 승리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4강 VS한동욱 3:2 승리
5.2 프로토스전
VS박정석 11:8
VS강민 10:4
VS기욤 패트리 3:0
VS김환중 3:2
VS박용욱 9:5
VS전태규 4:3
VS박지호 7:4
VS이재훈 4:4
VS오영종 2:4
VS안기효 2:1
VS이승훈 4:1
VS문준희 2;0
VS박정길 5:2
VS서기수 3:1
VS박영민 3:3
VS송병구 1:1
VS김택용 2:2
VS김학수 2:0
VS김구현 0:2
VS윤용태 1:2
VS류오시안 4:1
- 최연성은 주로 MSL에서 프로토스들과 대결하였다. 박용욱은 스프리스MSL 승자결승에서 최연성에게 패배하고 최종결승에서도 또 패배하였지만 프링글스MSL8강에서 최연성에게 승리하였다. 강민역시 최연성에게 마구 짓밟혔다. 박정석은 최연성에게 다전제로이겨본 유이한 프로토스인데 에버스타리그2004에서는 눈이정화되는 경기들끝에 2:3으로 패하였지만 우주MSL패자4강에서는 최연성에게 3:0으로 승리하였다. 테란킬러로 유명하던 이재훈과는 동률의 전적을 가지고있다. 오영종에게는 SO1스타리그 4강에서 패배하고 08-09시즌 위너스리그에서도 패배하였다. 박지호와는 2005년에 자주대결하였는데 힘싸움이 대단하였다. 올드게이머가 다그렇듯이 자신이 끝물일때 등장한 게이머들에게는 전적에서 밀린다.
최종전적 102승 58패 63.7%
- 프로토스와의 5판 3선승제
2004 Spris MSL 결승전 VS박용욱 3:2 승리
2004 EVER 스타리그 2004 4강 VS박정석 3:2 승리
2005 우주닷컴 MSL 패자 4강 VS박정석 0:3 패배
2005 So1 스타리그 2005 4강 VS오영종 1:3 패배
2005 So1 스타리그 2005 3,4위전 VS박지호 3:2 승리
5.3 저그전
VS홍진호 5:3
VS조용호 6:3
VS박경락 3:0
VS변은종 8:2
VS박성준 20:13
VS이재항 1:2
VS박태민 6:1
VS마재윤 3:8
VS박명수 0:3
VS이제동 2:2
VS김명운 1:1
VS이재황 2:0
VS박상익 3:1
VS김준영 1:1
VS성학승 7:1
VS박성준 3:0
VS심소명 7:0
VS김근백 2:1
VS이주영 2:0
VS주진철 4:0
VS박찬수 1:1
VS신정민 2:0
VS김정우 2:0
VS주영달 2:0
VS임재덕 2:0
최연성의 저그전은 스타1역사상 가장 우수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다. 데뷔초기 저그전50경기가 43승7패였다. 홍진호는 최연성의 첫우승 제물이었으며 조용호 역시 최연성에게 여러대회에서 패배하였다. 박성준만이 최연성에게 맞설 수 있었지만 결국 최연성에게 압도당하고 말았다. 박경락,변은종,박태민등도 최연성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였다. 2005년까지 저그는 최연성의 상대가 되지못하였지만 이 이후 등장한 마재윤,박명수 등은 최연성을 상대전적에서 압도하였다. 마재윤은 CYON MSL에서 승자4강에서 2:0으로 패자결승에서 3:0으로 최연성에게 승리하여 최연성의 결승진출을 저지하였다. 이제동과는 자신의 선수생활이 끝나갈 무렵대결하여 2:2의 전적을 주고받았다. 같은 SK소속인 성학승과의 대결에서 팀킬강자답게 3:1로 승리하였지만 접스타논란이 있었다. 최연성이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던 08-09시즌에 김명운과 2번대결하였는데 한번씩 이기고 졌다.
최종전적 124승 54패 69.7%
- 저그와의 5판 3선승제
2003 TG삼보 MSL결승전 VS홍진호 3:0 승리
2004 Gillette 스타리그 2004 4강 VS박성준 2:3 패배
2004 7차 iTV 랭킹전 결승전 VS박성준 1:3 패배
2005 CYON MSL 패자 4강 VS성학승 3:1 승리
2005 CYON MSL 패자결승 VS마재윤 0:3 패배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결승전 VS박성준 3:0 승리
6 코치, 그리고 감독
플레잉 코치로 보직 변경 후 2008년 11월 T1 로스터에 들어가면서 2008년 11월 17일 웅진 스타즈전에서 김명운을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으나 참패했다.
코치 시절 만들어낸 발리앗(발키리 골리앗)을 자신의 인형으로 쓴다는 평을 듣던 정명훈을 이용해 쓰게 하여 사기 빌드라는 소리가 나오게 하였으나(본인이 허세도 많이 부렸다) 1주일도 안 되어 김정우에게 발리면서 망한 빌드가 되어 버렸다. 본인의 복귀전에서도 이 빌드를 썼으나... 결과는 시궁창. 안습.
그러나 신희승은 이 빌드로 저그전 10연승을 달렸다.
오히려 요즘은 플레잉 코치는 핑계고 사실은 공군 에이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라는 얘기도 있다(참고로 아직 군입대 안했다). 결국 29살 12월달에 최대한 미루고 상근예비역으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신한은행 08-09 위너스리그 개막일인 2009년 01월 17일. 대 공군전에서 김환중을 상대로 선봉에 나왔다.
둘 다 전성기시절에 비해 경기력이 너무 쇠락했기 때문에 경기는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나머지 최연성의 승리로 끝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각종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들에서는 공군의 다음 타자가 나오면 최연성은 곧바로 무너질거라는 의견이 대다수.
그런데 이후 박대만에 이어 한동욱까지 잡아내며 유부남 최초승리와 3킬(!)을 하는 맹활약을 보여 팀에게 승리를 안겨준 일등 공신이 되었다. 박대만과 한동욱과 경기했을 때는 1경기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는 점은 덤.
그런데, 그의 대활약은 당일 열렸던 KTF 매직엔스 vs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박찬수가 올킬을 해 버리는 바람에 그의 활약이 다소 묻힌 감이 있다... 지못미그런데 최연성한테 패한 상대들은 죄다 공군이었잖아
그후 웅진 스타즈와의 위너스 리그 중 김명운을 상대로 완벽한 빌드를 통해 승리함으로써 "역시 최연성"이라는 탄성을 자아냈다(그러나 그 다음 판을 바로 져서 물러났다).
본좌라인 중 유일하게 MSL 로얄로더이기도 하다. 그리고... 본좌라인 중 유일하게 스타리그 로얄로더 타이틀이 없다...
코치가 된 이후에는 거침없는 말로 상대를 도발하는 걸 즐기는 듯하다. 아직까지는 수위 조절을 잘 못해서 까이는 떡밥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지만... 하단 도발 참조.
아발론 MSL에서 경기 초반에 'About Player'라는, 코치나 감독이 코멘트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고인규와 정명훈의 경기 때 마재윤과 신상문을 까는 코멘트를 날렸다. 정명훈과 신상문의 경기에서는 정명훈의 라이벌을 이영호라고 하며 신상문을 깠다.
고인규와 마재윤의 경기에서는 마모씨를 옛 영광에 취해 죽은 자라고 깠다. 그리고 그는 진짜로 죽은 저그가 되어버렸다. 이 발언 덕분에 헤리티지에서 간만에 벌어질 최연성과 마레기의 대결의 귀추가 주목됐다. 죽은 마조작인가, 살아 있는 최연성인가. 하지만 최연성은 건강상의 문제로 헤리티지에 불참했다. 이를 두고 '죽은 마재공명이 산 최연중달을 쫓아냈다'라고 한다.
16강 진출 결정전에서 다시 벌어진 '고인규 VS 팥' 경기에서는 오늘 우리 1위 했으니까 빨리 이기고 회식 가자라고 깠다.
얼마 전 김택용과 정명훈의 MSL 16강 대결에서 "명훈아! 김택용만 이기면 결승이다!", "택용아! 정명훈만 이기면 결승이다!"라는 코멘트가 나왔다. 통칭 이중 코멘트. 어느 누구를 편들 수 없으니 이중으로 코멘트를 한 듯하지만. 요즘 이 코멘트로 좀 빵 터뜨리는 중.
NATE MSL 결승 당시 리쌍록에서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대답한 뒤 마지막으로 결승 뒤에는 둘 다 못해야 된다. 명훈이랑 택용이가 1위해야 된다는 코멘트를 달기도 했다.
최연성 코치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추첨을 할 때마다 티원 팀킬 매치가 성사되어서 쵱코치의 저주로 불리고 있다. 전태규 코치에게도 같은 저주가 옮은 듯 하다.
이후 다시 코치로 복귀. 프로리그 참석 때 선수복이 아닌 양복을 입고 나오며 코치 일을 하고 있다. 그의 화려했던 옛날을 기다리던 사람은 아직도 많지만...
2010년 1월 19일 복수용달 5화에 출연, 박성준에게 응징당하고 3대 본좌 자리를 빼앗겼…나? 근데 본좌 자리가 문제가 아닌 게 패자 벌칙이 '박성준을 업고 세트장을 한 바퀴 돌기'였다. 지못미. 물론 그는 유부남이기에 어느 정도 가감이 되었다. 무슨 내용인지는 해당 항목 참고 바람.
SS501김형준 프로게이머되다 4화에 출연... 운동 중에 그분에게 끌려 나와서는 김형준에게 U R Man 안무를 그분과 같이 안무를 맞춰서 춤까지 췄다. 하지만 워낙에 몸치였던지라, 대폭소를 금하지 못할 장면이 될듯... 그래도 나중에 '아내 앞에서 써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끝까지' 옆에서 배웠다...
그분께서 핵을 쓰시는 걸 보며 반칙패를 주장했지만 배럭스에서 나온 유닛인 관계로 반칙패는 수용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계속 김형준 옆에서 코칭을 해줬지만 결과는 캐관광... 안 되겠다 싶었는지 형준과 선수 교체까지 했지만 상황은 바꿀 수 없었고...
결국 포기하고 "형준씨가 해보고 싶은대로 해보세요"라고 하면서 자리를 피했다...
2010년 4월 28일, 5월 로스터에서 플레잉코치라는 이중직업을 버리고 코치로 다시 돌아갔다.
2010년 5월 11일, 스갤과 시청자, 해설진에게 큰 웃음을 준 '정명훈 vs 김성대' 경기에서 엄청난 표정들을 보였다. 4드론을 막은 정명훈이 생마린 부대를 갖고 나갔다가 매복하고 있던 저글링에게 털리자, 쵱코치는 머리를 쥐며 아쉬움이 짙은 표정으로 뭐라고 소리쳤다.[43] 결국 정명훈이 마린, 메딕보다 컨트롤 잘 되는 SCV를 활용해 김성대의 올인 저글링을 막아내자, 다행과 어이없음이 섞인 표정으로 정명훈에게 "왜 나갔냐"라고 물었다.[44]
12월 16일 최호선이 이영호를 개막전에서 잡아내면서 체면치레는 했다.[45] 게다가 이영호는 이후 패자 조에서도 김도우에게 지면서 광탈했다...
최연성이 대 KT 도발을 하고 패배한 뒤로 SKT는 내리 4연패를 해버렸다. 일명 최연성의 저주. 저번 리그 결승전도 그런거 보면 진짜로 효력 있는 듯... 정명훈이 또 조종이 안돼
파일:/image/poktannews/2011/01/29/201101292047775788 4.jpg
로봇에 물 들어가면 안 되는데
2011년 1월 29일 드디어 정명훈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을 해내면서 쵱코치의 최대 염원이 이루어졌다.[46] 그런데 우승 이후로는 다시 침체 중.
10-11 위너스리그 결승전에는 백발 할아버지로 등장, 큰 웃음을 줬다(...)
파일:/mypi/gup/27/2552 2.jpg
쵱옹, 쵱할아버지
일설에는 이영호를 격파할 정명훈, 최호선의 빌드를 짜느라 머리가 다 하얗게 됐다고 한다(...).
포모스에서는 대놓고 할아버지라고 까고 있다(...). #
포모스에서 기획 인터뷰를 했는데 한 인터뷰로 여러 명을 깐다(...)는 말을 듣고 있다. #
프로리그 결승전이 끝나고 2011년 12월 20일 상근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러면 로봇 1호기는 2년간 누가 조종하나 상근이기 때문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빌드 깎아 배달할 수 있을 듯.
전 프로게이머 구성훈에 따르면 클래스가 다른 코치였다고. 빌드 개발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2012년 12월 7일 아프리카TV 방송 도중 10시 54분경 발언함).
이후 2013년 9월 19일 상근 전역 후 9월 26일 임요환이 건강상의 문제로 사퇴하자 T1의 수석 코치로 승격되었다. 감독 대행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감독이 된 셈이다.
전역 후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주요 내용은 밸런스 패치로 게임을 휙휙 바꿔버리는 데이비드 킴을 까는 이야기다. 임요환 감독의 사퇴에 대해선 많이 아쉽다고 하며, 빌드 짜는 능력이 좋은 최연성 수석 코치에게 스 2가 빌드짜기 더 좋고 이미 2개 정도 구상해둔 게 있다고 한다.
위 밸런스 패치 부분은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찬반 양론이 크게 엇갈리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연성을 위해 변호를 해보자면 전략을 짰는데 다음 패치에서 막히면 정말 허무하다는 것이다. 물론 스타크래프트 2는 아직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일단 밸러스를 맞추는 게 중요하지만 전략을 짜는 사람 입장에선 허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의 마지막 확장팩 발매와 황금 밸런스를 맞춘 최종 밸런스 패치를 해야 아마도 최연성이 스 1에서 한 것처럼 매뉴얼 수준의 빌드를 짤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11월에 정식으로 T1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다만 감독이 된 후 평가가 매우 나쁘다. 엄청나게 화려한 선수진을 데리고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 하기도 하고, 결국 결승전까지는 어찌 갔으나, 하던 대로만 하다가 발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결승전 패배 이후에 티원 선수단이 대규모로 나가는 일이 발생하면서[47] 향간에는 같이 도는 루머와 함께 선수단 장악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팀을 나온 선수들이 인터뷰마다 최연성과 맞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선수단을 다소 하드코어하게 돌렸다가 갈등이 생긴 것 같다. 원이삭 정윤종
그러나 이렇게 많은 선수가 빠져나가며 약해졌다는 평가를 들었던 SKT T1은 오히려 3라운드까지 총 전적 18승 3패를 달리며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어윤수는 초반 부진을 딛고 프로리그에서 조난지 마스터로 대활약 중이며, 박령우도 개인리그에서 높이 못 올라가는 것이 아쉽지만 저그 에이스로 성장했고, 무엇보다도 보통 테란이었던 조중혁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테란으로 키워내며 역시 최연성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거기에 이신형이 2라운드에 부진하자, 일부러 이신형을 엔트리로 내세우는 일을 줄였다. 그 이유는 이신형이 실력은 여전하나 자신감의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실제 이신형은 왜 자신을 내보내지 않냐고 화를 내고서 3라운드 결승전에 나가서 2킬. 그 후로도 전성기에 폼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2015 프로리그에서 T1을 1라운드 우승. 3라운드 우승. 4라운드 1위 진출. 통합 포스트 시즌 1위 진출을 시켰으며, 앞서 5명이 나가서 처음에 약팀으로 평가받은 T1을 김지성, 김준혁을 포함한 서브카드까지 실력이 뛰어난 팀으로 무장시켜 운영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선수 자체가 잘 한 경우일지도 모르나, 이신형의 사례와 조중혁에 T1 시스템으로 실력이 올랐다는 사실을 보면, 선수를 키우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해준다고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2015년 1월쯤 티원 갤에 프로리그 로스터가 발표되자 당시 프로리그에서 자주 안보이던 어윤수 좀 프로리그에 내달라고 하는 글인 일명 죄시윤내[48]에 나타나서 뜬금없이 유저 욕을 하고 역삼역으로 나오라는 식의 글을 써서 까였다. 게다가 번호까지 인증했는데 처음에는 설마 최연성 이겠거니 해서 번호를 확인해 보니 최연성의 번호인 게 맞다는 걸 찾아냈다. 물론 욕을 한 갤러의 잘못이 크긴 하지만 똑같이 발끈해서 흥분하면서 인성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상당히 까였다. 이후 최연성은 역동님이 되었다(...).그런데 이 프로리그 죄시윤내는.... 프로리그 2015 결승전에서 증명되었다 (어윤수 3세트 출전 승리 후 김도우가 6세트를 끝내면서 우승. 그리고 최연성 감독의 감독 첫 우승)
2016년 1라운드 플레이오프는 그 작년의 최종 포스트 시즌 대진인 진에어와의 대결이였으나, 정규시즌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김명식을 출전, 2킬을 거두는 신의 한수를 성공시키며 4 대 2 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시점의 SKT는 1군 멤버 전원이 우승자 혹은 결승 경험자임과 동시에 2군 역시 만만치 않은 강자들인데다가, 정규시즌 1위와 우승이 당연해보일 정도로 가히 선수시절의 최연성의 전성기를 감독의 지휘봉을 잡고 재현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면서 최연성 감독의 남다른 프로정신이 담긴 마지막 인터뷰가 팬들에게 큰 공감을 주었다.
7 기타
머슴처럼 생겼다고 해서 머슴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어 공식 별명화되었다. 사실 이 별명이 처음 붙을 때는 살집이 퉁퉁하던 그의 과거와 임요환 옆에만 붙어다니며 인터뷰마다 요환이 형님을 언급하는 행적 때문에 황제의 머슴이라는 좋지 않은 뜻이 있었으나 그냥저냥 희석된 듯. 가진 것 중 그나마 좋은 별명이 괴물이라서 에버 스타리그 결승전은 '황제 vs 괴물'로 홍보되었다.
'임요환: 머리, 최연성: 머슴, 이윤열: 머신' 의 통칭 머씨 삼형제로 불리기도 하며 특히 이윤열과 최연성의 경기는 머머전이라고 부른다.[49]
오나전, ㅇ벗다 와 같은 맥락에서 쵱녀성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줄여서 쵱.
그가 잘나가던 2003-4년경 한반도는 아직 대장금의 영향이 남아 있었고 그의 이름과 극중 캐릭터 연생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연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선배인 임요환을 받드는 완성형 임빠이며 그 유명한 홍조가의 실제 저자라는 설이 파다하다.[50] 실제로 그는 드랍동(임요환 팬 클럽) 회원이다. 자기 팬 카페에 글은 안 올려도 드랍동 공지엔 댓글 다는 모습에서 그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임빠 기질이 농후했기 때문에 스갤의 꾸준 리플러 저질임빠가 그였다는 소문이 있다.
도발과 거만함을 이미지로 내세워 구축하고 있는 그에게 사실 임요환은 큰 예외점이다. 최연성의 첫 스타리그 우승 상대가 임요환이었고 그가 우승하고 감동의 골마를 딴 뒤에준우승 후 울어버린(...) 탓에, 기념할 만한 스타리그 우승자 자리에 선 순간에도 기쁨은커녕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스타리그 우승자들의 사진을 쭉 늘어 놓으면 개중 유독 튈 정도로 웃음기가 없는 사진과 인터뷰로 남아 있다. 감동의 골마
처음 게이머가 되어 오리온 숙소에 합류했을 때는 매일 그분 주무실 때 곁에 가서 '나도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다고. T1 스키장 나들이때는 180에 육박하는 덩치의 그분을 무릎 위에 앉혀 두고 장갑을 묶어주질 않나, 남쪽으로 휴가를 가면 오일을 발라드리고, Ever 결승 당시에는 타임 머신 안에 들어가 있는 그분을 보고 좋아라 돌진하다가 투명도가 그다지 높은 것도 아닌 타임 머신 문에 헤딩을 하고, 공군 소속 그분이 이긴 장면을 보고 너무 좋아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웃음을 사기도... 정말 지극정성이 따로 없다. 쏟아지는 짤방이며 영상이 너무 많아 최연성 임빠 시리즈를 만들 수 없을 정도. 물론 이것도 그의 지능형 플레이와 더불어 임요환을 안 건드리는 것이 자신에게 더 이로운 걸 아니까 좋아하는 척하는 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 꼬꼬마 시절부터 함께한 이윤열조차 예전엔 노골적으로 임요환 컴플렉스를 드러내곤 했었는데,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그의 요환 사랑은 순수히 받아들이기에 미심쩍을 만하다.
인터뷰나 스갤등지에서 과장되어 캐릭터화된 감이 있을 뿐, 실제 최연성의 인터뷰를 보면 무조건적으로 그분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자신의 인생에 끼친 영향이나 자신이 다다르고싶은 이상적인 롤 모델이 곁에 있었다는 점에 감사하는 듯하다.
배틀넷 첫 대면에서 최연성은 원래 게임 좀 하다가 군대에 갈 예정으로 입대 신청까지 한 상황이었고, 자존심 때문에 공방에 그 임요환이 떴는데도 말도 한 번 안 걸어볼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최연성의 소문을 들은 임요환이 먼저 직접 최연성에게 귓말을 건냈고 최연성은 입대가 1주일 남은 시점에서 극적으로 군대를 미루고 상경하게 된다. 최연성뿐만 아니라 고인규도 처음 4U에 합류했을 당시를 이야기할 때는 "연습할 컴퓨터도 부족할 정도로 좁은 숙소에서 임요환이 등장했는데 막 후광이 났다. 첫눈에 반한 거 같다"고 회상하는데 이후 임요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이들은 아무래도 스타 임요환이 자신들과 같은 수준의 환경에 임하는 모습과 실물의 찬란한 피부 외모에 크게 감명을 받은듯. 실제 최연성이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할 때까지는 임요환이 개인 스폰을 거부하고 행사를 뛰어다니며 팀을 먹여살렸고, 인터뷰에서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선수가 있다고 언급하며 후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세상을 바꿔 놓고 새 세상을 열어준 형이니 존경할 만하지 않은가. 그리고 게임계 The One인 임요환과의 친분은 2세대 이하 게이머라면 누구라도 자랑하고 싶을 만한 요소이다.
최연성은 돈 안 쓰기로 유명한 게이머였으나 임빠질에는 돈을 쓰는지, 그분과 커플룩인 자켓이 있다.[51]
이러한 임빠 이미지 덕분에 임요환 모에화 캐릭터 임요희가 등장한 스갤문학라이트 노벨 개와 공주에서는 임요희를 모시는 최연정이라는 이름의 메이드로 등장했다(...).
7.1 이중계약
- 이중계약
- 2005년 2월 19일 KTF와 계약을 맺은 뒤 계약이 끝나는 4월 15일 입단하기로 했는데, 4월 12일 SKT와 계약하고 잔류를 선택했다. 규정을 보면 이중계약에 대한 제재가 없어서 아무 문제가 없으나[52] SKT와 계약된 상태에서 KTF와 계약을 하게 되어 이중계약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KeSPA는 급하게 이중계약 제재규정을 신설했고 최연성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여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결국 2005 시즌 전기리그 출장정지를 당했고 후기리그가 돼서야 출전하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그의 계약 업적을 기리기 위해 최연성은 SKTF 소속의 죄이중 선수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또한 그에 관련된 표현은 모두 이중으로 써야 한다. 예를 들자면 이중 드랍(글을 두 개씩 쎄우는 것) 이중 댓글(같은 댓글을 두 개씩 다는 것) 등. 그리고 그의 장기였던 더블 커맨드도 이중 커맨드라고 불렸다.
절대 좋은 의미에서 생겨난 별명은 아니지만 팬들도 이중이라는 별명을 별 거부감 없이 사용하며, 심지어 최연성 본인조차도 디씨 최연성 갤러리에 인증글을 이중으로 쎄운다거나, 다음 스타리그 조지명식의 '이중 트릭' 등의 발언을 하기도 하고, 나아가 기타 T1 선수들끼리 자체적으로 만든 짤방에도 등장한다. 이런 걸 보면 최연성 본인도 이중이라는 별명을 그냥 즐기는 듯.[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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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최연성/Choi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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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 최연성[54][55]
7.2 귀맵 논란
그외에도 귀맵 논란으로 한때 많은 질타를 받았다.
- 귀맵논란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16강 최연성 대 안기효의 경기(맵 러시아워2)에서 비롯된 논란. 안기효가 11시 지역에 스타게이트를 지으면서 몰래 캐리어를 준비하는 와중에 최연성은 벌처 정찰을 통해 상대 추가 멀티가 있나 정찰하고 있었고 11시 지역도 벌처 정찰을 보냈으나 미네랄 지역만 확인하고 바로 벌처를 이동시켜서 스타게이트는 확인하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많은 최연성의 팬들이 안타까운 탄식으로 샤우팅을 해댔고 이에 반응이라도 한듯 최연성의 벌처가 기수를 돌려 다시 11시 지역을 꼼꼼히 정찰, 스타게이트를 확인해냈다.
경기는 결과적으로 안기효가 승리했지만, 팬들의 샤우팅 후에 벌처 정찰 방향이 바뀐 점 때문에 이 플레이에 대한 귀맵 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한때 최연성의 별명이 귀이중(귀맵 + 이중 계약)이 되기도 했다.
이 귀맵논란은 다른 경기에서도 종종 있어 왔던 일인지라 이 경기를 통해 각 방송사에서 이에 대한 대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56]. 무엇보다 타임머신이란 장비를 실내에도 들여 놓는 계기가 되었다.
7.3 도발 논란
08-09 시즌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 전에 각 팀의 각오를 들어보는 출사표에서 "화승 OZ의 우승은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단순한 도발이라며 긍정하는 쪽도 있지만, 대체적으론 망언을 저질렀다는 맹비판이 더 많았다. 이 시기에 그의 신분은 플레잉 코치였기 때문에, 출전해서 이제동 선수에게 커맨드 몇 개 먹히고 나면 도움이 될지 안 될지 판단 가능할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은 개드립이었다. 또한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도 화승 팬들은 최연성을 인격 파탄자로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최연성의 발언 덕에 이날 김태균의 발언은 묻혔다. 하지만 내용만 보면 '종족별 코치진이 있는 등 이런저런 투자를 많이 한 SKT가 별 투자가 없는 화승에게 지면 문제가 있다'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2010년 8월 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09-10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저번과 같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도발을 했으나 그 결과는... 강 코치에게 떡실신 그 후[57] 엔트리로 승리를 거두려고 했지만 그것마저 완전히 간파되며 완벽히 패배하고 말았다.
2010년 7월 3일에는 이영호 없는 KT에게 3:1로 털린 팀의 코치는 누구냐고 물어보고 싶은, 도발도 아닌 같잖은 개드립에 불과했...지만 정말 7전제 리그가 되자 KT가 하위권으로 추락함으로써 그 말이 개드립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버렸다. 거기에 T1은 1라운드 전승.
그런데 12월 7일, 최연성이 KT 롤스터가 10위로 최하위로 떨어지는 걸 보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상대 팀 KT를 도발, 아니 조롱하는 듯한 말을 대문에 올렸다. 글 내용 자체는 'ㅋㅋㅋ' 식으로만 이루어져 있지만 문제는 사진에 있다. 미니홈피에 있는 대문 사진을 눌러보면 12월 7일 기준 프로리그 팀 순위가 나와 있는데 이런 걸 대문 사진으로 올리고 'ㅋㅋㅋ' 거리면서 비웃은 것이다. 게다가 사진이 길쭉한 네모고 그 밑의 ㅋㅋㅋㅋㅋㅋ들은 정사각형 모습이라 붙여 보면... ㅗ
이것 때문에 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사람들과 이 정도 도발은 인정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람들이 팬 사이트 등지에서 논쟁을 벌였다. 그리하여 당연하지만 최연성의 각종 도발 등으로 그를 싫어했던 사람들은 이때다 하고 미친 듯이 최연성을 까고 또 깠다. 이 얘기가 무슨 얘기인지 궁금한 사람은 이 기사를 참고하자. 지난번 프로리그에서 준우승한 게 그렇게도 분했니?
근데 이영호의 MSL 조 지명식 드립에 있는 쪽 다 팔리고 역관광.[58]
그리고 얼마 안 지나 12월 11일, 최연성이 이 문제의 도발에 대한 해명을 했다. e스포츠계를 위한 도발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로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자기 팀인 SKT T1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조치이고, 또 하나는 라이벌인 KT 롤스터의 분발을 촉구하자는 뜻에서 한 거라고 한다. 한 마디로 이번 도발을 계기로 SK텔레콤 팬이나 KT 팬이 프로리그 경기장을 가득 채우면 침체되어 있는 이스포츠에 조금이라도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미에서 한 도발이라는 얘기이다. 웃기지 마라, 그걸 누가 믿느냐며 다들 비웃었지만 수치 자체로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청률과 오프 인원 하나는 개인리그 4강급으로 나왔다. 물론 도의적인 문제는 이런 걸로 해소되는 게 아니지만...
아무튼 이로써 2010년 12월 15일에 펼쳐진 SKT T1과 KT 롤스터의 대결에 좋은 떡밥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팀이 2:4로 졌고, 게다가 에이스 라인인 도택명 라인이 모두 무너지면서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게다가 역으로 강도경에게 도토리 관광까지.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도재욱은 이영호에게 희대의 개관광을 당하면서 1위의 체면이 땅에 떨어져 버렸다. 안습.
참고로 포모스 기사에 따르면 12월 15일 SKT T1과 KT 롤스터의 경기는 공중파 포함 전체 시청률 4위라는 위엄을 보여줬다. 기사 당연하다는 듯이 최연성을 옹호하는 팬과 까는 팬들이 나오고...
그런데 2011년 3월 16일, 그 디스했던 KT 롤스터가 SKT T1을 올킬해버리고 전체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지난번 도토리 100개 관광에 이어 또 다시 세레모니 관광을 당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강도경: ㅋㅋㅋ 최연성: ... 4월 9일 SKT T1과 KT 롤스터가 위너스리그 결승에서 만나는데, 이기는 측의 세레모니가 기대되는 이유.
- ↑ 거의 대부분에 운동선수들 평균신장도 뛰어넘는 굉장한 장신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만약 실제로처음봤다면 프로게이머냐 농구선수냐 라고 할정도다 .
괜히 괴물이라 불리었던 선수가 아니다.근데 시간이 지난 후 롤 계에 본인보다더 큰 게이머가 생겼다. - ↑ 관광 플레이를 즐겨하던 최연성의 스타일 때문에 생긴 별명. 상대를 안드로메다행 버스에 태운다고...
- ↑ 최연성 코치의 아들 이름이 최시우라서...
- ↑ 참고.
- ↑ 참고.
- ↑ 코치시절경력 포함
- ↑ 4강에서 박성준에게 2:3 패배(0:5 관광)
- ↑ 승자조에서 서지훈에게 0:2패배후 패자조에서 4강까지 오른다음 다시패배.
- ↑ 4강에서 오영종에게 1:3 패배
- ↑ 4강에서 김택용에게 1:2패배
- ↑ 신인왕,다승왕
- ↑ 감독으로서의 경력
- ↑ 정규시즌 3위.
- ↑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 우승
- ↑ 정규시즌 4위, 준플레이오프 패배
- ↑ 정규시즌 전승 1위, 포스트시즌 우승
- ↑ 정규시즌 전승에 결승전 승으로 전승우승달성
- ↑ 정규시즌 1위
- ↑ 인터뷰에서 감격한나머지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 ↑ 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개인리그 수상성적에도 있듯 10년전에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 그런데 감독이지만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반납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케스파 랭킹에 등재되어 있고,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올스타전 후보 명단에도 추가되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은퇴는 했지만 자격증을 반납하지 않은 선수가 대표적으로 주진철, 전태규, 윤종민, 강민, 박종수, 손재범 등이 있다.
- ↑ 전성기시절 그의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S1 티저.
- ↑ 길드내에서 이윤열과 본인만 유일하게 테란을 했었다고 말했는데, 이 사실을 이윤열은 최연성이 언급하기전까지 모르고 있었다.
- ↑ 최연성은 감독과 임요환을 처음 만난 그 때 피자라는 음식을 처음 먹게 되었다카더라.
- ↑ 이에 대해 홍진호는 '내가 한 명 인생 피게 해 주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라고 회상하였다.
겉으로는 그래도 속으로는 울었겠지 - ↑ 홍진호의 저 말은 이후 '테란해라'라는 말을 홍진호가 공식적으로 직접 했던 것으로 퍼지기도 했다. 실제로는 '테란해라'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던 선수는 삼성전자 소속이었던 박성훈이다.
- ↑ 당시 소문에 의하면 최연성의 랜덤 실력 중에 가장 떨어지는 게 테란이었다는 썰도 있다.
그래서 황신이 테란해라라고... - ↑ 최연성은 이윤열에게 상대 전적에서 매우 앞서기 때문에 이윤열에게 감정이 좋지 못했던 임요환 팬덤은 열렬히 최연성을 지지했다. 물론 안티들은 플레이 스타일도 전혀 다른데 임요환한테 배운 게 뭐냐고 깐다.
- ↑ 보면 알겠지만 스타 1 기준 양대리그 결승전에 2회 이상 진출했던 게이머들 중 결승전에 진출하면 준우승 없이 100% 우승을 차지했던 단 두 명 중 한 명이다. 다른 한 명은 스타리그 2회 우승의 김동수.
- ↑ 홍진호 항목 참고.
- ↑ 특히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 타이밍의 몰래멀티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 ↑ 인터뷰에 따르면 선수 초창기 시절 연습 시간의 70%를 빌드만 짜면서 보냈다고 한다. 운영 연습을 하도 안 한 탓에 빌드빨로 다 이긴 경기를 종종 후반 가서 말아먹기도 했다고...
- ↑ 물론 본진에서 멀리 떨어진 멀티가 공략당할 때는 예외이다.
- ↑ 공격 측 역시 방어 측과 달리 병력을 한 곳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다른 여러 가지 면에서 방어 측이 조금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 ↑ 다만 정명훈 역시 정명훈 세대의 게이머들에 비해서 피지컬적으로 굉장히 초라한 선수다. 정명훈의 APM도 빨라야 300, 보통 200대 후반에서 머무르는 정도.
- ↑ 이영호 술먹방 후 썰방송에서 언급했다
- ↑ 질럿, 드라군만으로 저그를 밟았다고 한다.
- ↑ TG삼보배 패자 결승에서도 1경기는 최연성이 이겼으므로 이 부분은 사실과 달라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 ↑ 다시 말하자면 빌드의 상성, 심리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것이다. 그것도 거의 매번. 최연성의 우람한 외모에 묻혔지만 그의 지능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
- ↑ 이 경기들에서 박태민은 자신의 장기인 1해처리 운영부터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던 4드론까지 꺼내들었지만 결국 패배를 맛본다.
- ↑ 물론 2009년에 프로리그에서 갑자기 선수로 복귀하긴 했지만 코치로 전환하기 전 순수 선수로서의 경기는 저때가 마지막이었다.
- ↑ 유부남 프로게이머 1호는 팬텍EX 소속이었던 이재항이지만,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은퇴했다.
- ↑ 입모양을 보면 벙커 박어!라고 추정된다(...).
- ↑ 정명훈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이다.
- ↑ 심지어 빌드도 이영호가 앞섰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최호선이 템페신을 마패관광으로 이긴것에 대해 등급에 맞지 않는다고 무시하며 예고 마패를 날렸으나 현실은...
- ↑ 자신이 코치로 있는 동안 T1의 테란 우승자 육성, 그 중에서도 특히 정명훈의 우승을 바란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었다.
- ↑ 노준규, 정윤종, 정명훈, 원이삭, 김민철이 나갔다. 혹자는 어윤수와 최연성만 팀을 옮긴 수준으로 팀을 갈아 엎었다고 평했을 정도.
- ↑ 죄이중 시발아 윤수 좀 내라
- ↑ 임요환도 마찬가지로 머씨 형제 중 한 명이지만 둘의 대전에서는 쓰이지 않고, 사제지간 매치라는 점이 더 부각되는 편이다.
그리고 다른쪽으로 더 부각받기도 하고(...) - ↑ 물론 드립일 뿐으로, 홍조가 원전은 저자가 바텀을 맡는 전제로 임요환과 스엉관계를 하고 싶다는 성희롱성 글이었다. 그러나 모자이크화된 짤방과 홍조가 1절만이 널리 알려지며 임요환/최연성 본인들조차 홍조가 드립에 언급되는 것을 즐기는듯.
- ↑ 퍼가 붙은 청자켓인데 당시 청자켓이 유행했던 것도 아니고 어디서 협찬이 들어온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테란 게이머들이 많이 입어서 유명해졌다. 임요환, 최연성은 물론이고 이윤열, 서지훈, 변길섭까지 똑같은 옷을 입고 찍힌 사진이 있다. 더군다나 이들은 테란이란 공통점 외에는 같이 쇼핑을 가거나 할 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니다.
- ↑ 어느 스포츠에서나 이중계약은 해당 스포츠판을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로 규제를 하고 있는데 그 때까지 이중계약 제재 규정이 없었다는 사실만으로도 KeSPA가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하는 사안이다.
- ↑ 다만 콩이 스타판 뿐만이 아니라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면서, 같은 글을 두번씩 이중으로 쓰는 것도 그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 ↑ 제대 후 스타행쇼 시즌3에 출연해서 친 자폭 멘트. 이중계약 때문에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 팀의 우승을 관중석에서 구경했다.
- ↑ 참고로 세 번째 사진에 게임 연출로 나온 원선재는 前 KT 롤스터 소속이었던 그 원선재 맞다.
- ↑ MBC GAME의 세중게임월드 경기장 방음 강화라든지... 하지만 지금은 이전하여 없어진 곳인 데다 방음 강화라고 해도 딱히 효과는 없었다는 게 중론.
- ↑ 도발 내용이 "KT는 하위 팀에 이영호 애드온, 6강 PO를 걸쳐서 우리가 경험을 많이 쌓고 왔다. 5전제는 항상 이영호+3명 중 1명 이기고 에결 식이더라. 7전제는 모른다. 우리가 유리하다"라고 하면서 강 코치를 도발했으나 강 코치한테 역공. 강도경은 "6강 PO는 못하는 팀이나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조사를 잘못하셨네요. 우리 팀 이영호 빼고도 2위입니다. 코치 되시는 분이 조사를 다음에는 더 잘하시고 오시라"라고 역공당했다.
근데 저거 이영호 빼고 2위라는 게 말이 안 되는데그러나 밑에 설명된 것처럼 일상 경기가 7전제가 되자 최연성의 말이 맞다는 것이 입증되고 만다.하지만 그런 팀 상대로 2연준을 먹은 게 반전 - ↑ 참고로 이때 이영호가 '하려는 생각도 들었지만 프로답지 않은 것 같아서 안 했다'라고 말한 행동은 2006년에 마레기가 한 번 했다가 그야말로 포풍처럼 까였다. 이걸 팬과 팬 사이의 분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 당시 KOR 팀의 팬층이 그렇게 두텁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