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윤/기타 창작물

< 왕윤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왕윤을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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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삼국지 11
삼국지 12,13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초반에는 암울한 문관 스타일로 등장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정치력이 높게 설정이 되어서 내정을 하기에 적합한 무장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일부 작품에서는 동탁 주살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에서 군주로 나오기까지 한다.

삼국지 2에서부터 왕윤이 등장하는데. 뭇 유져들의 바람직한 초선 이벤트의 열쇠이다.

삼국지 3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무장인데 왕윤이 초선 이벤트를 발동시키는 열쇠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초선을 등장시키기 위해서는 왕윤이 반드시 필요하다. 왕윤의 능력치가 우울하다고 다른 듣보급 무장들과 동급으로 취급해서 아무렇게나 막 굴리다가 행여 다른 세력에게 빼앗겨도 초선 이벤트를 발동시킬 수 없고 왕윤이 죽으면 초선은 영원히 등장하지 못한다. 초선 이벤트를 성공시키면 왕윤이 해당 군주의 숙소에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초선을 소개시켜 주는 형식으로 초선 이벤트를 발동시킨다.[1]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동탁 암살을 관례로 여기고 있어. 동탁=호구 이미지를 심하게 각색시켜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플레이어가 동탁이면 왕윤은 일치감치 해고시키거나 멀리 보내는게 속 편하다. 동탁 암살 이벤트는 삼국지 4부터 등장한다. 단, 삼국지 7에서는 플레이어가 왕윤이나 여포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동탁으로도 가능하나, 동탁으로 이 이벤트를 실행하면 게임오버된다.

삼국지 5의 경우 연환계 1, 2, 3이 없어도 4월에 강제선양 이벤트가 있으므로 4까지 도달되기 전이라면 3이 진행되고 난 이후에 여포를 추방하는것으로 막을 수 있다. 삼국지 6에서는 동탁의 군주 인덕이 80이하, 왕윤과 여포가 동탁의 부하장수일 경우 192년 1월부터 연환계 연속 이벤트가 시작된다. 두번째 시나리오인 '동탁의 야망' 시작 시 동탁의 인덕은 45이므로, 게임 시작 후 반동탁연합이 결성되면 이후 선택지에서 낙양을 불태우든 말든(…) 초선 이벤트는 왕윤이 휘하에 있는 이상 무조건 발생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이벤트를 시작하는 것부터 꼴보기 싫다면 192년이 넘어가기 이전에 왕윤을 추방하면 되고, 아니면 동탁 주살 이벤트 직전인 봉의정 밀회 이벤트까지 보고 왕윤이나 여포 둘 중 하나를 해고하는 걸로 동탁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 삼국지 8의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여포 한정으로 동탁 암살이 이루어지고 삼국지 9의 경우에는 반동탁 해산 이후 1년 뒤에 자동적으로 이벤트가 벌어진다. 연환의 계는 전세력 공용 이벤트 발생이므로 동탁이 아닐경우 놔둬도 무방하다.

삼국지 6 파워업키트에 추가된 시나리오인 "동태사 주살"에서는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가 여포라서 굉장히 수월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장료와 황보숭, 주준이 장안에 있다. 매우 쉬운 편이지만. 낙양, 허창의 순욱등만 얻는다면 그나마 편해진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24/7/72/89. 배반을 가지고 있다. 내정 위주로 굴리게 될 듯. 다만 칠성보검이 사기라 무력 10짜리 칠성검을 몰수하고 처형시키는 경우가 더 많다. 어느새 그렇게 된다.

삼국지 10의 경우에도 역사 이벤트 ON을 기점으로 플레이어가 동탁 세력에 속해있다면 암살 이벤트 후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이각군에 남는가/여포군에 따라가는가/하야하는가. 능력치는 27/5/73/78/77로 평범한 문관형이지만 군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강점. 물론 통솔이 27로 바닥이라 체감상 아주 좋은 수준은 아니다. 상업 특기가 있으니 상업만 부지런히 시키게 된다.

삼국지 11에서는 궤계 특기를 가지고 있으나 지력이 67이라서 잘 쓰이지 않는다. 참고로 왕윤의 지력이 초선의 80대 초반보다 현저히 낮다. 왕윤은 연환계를 내기만 한 사람이고 초선은 그 계책을 직접 따랐으니 어떤 관점으로 보면 초선에게 지력을 더 높게 주었을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말하면 제갈량은 계책을 내기만 했고 위연 등은 그걸 직접 실행했으니 그들이 제갈량보다 더 머리가 좋다는 말이 되니... 다만 영웅집결에서는 쓸만하다. 장안을 거점으로 하는 하진의 부하로 있는데, 서쪽에서 초반러시를 오는 한수, 동탁, 마등, 장로의 수하장군들이 십중팔구 지력이 똥통이기 때문(...). 동토의 책략포인트가 상당하므로 속편하게 성 근처에서 1인대로 운용하는 꼼수도 있다.

삼국지 12에서는 동탁을 암살하고자 하는 조조에게 가보인 칠성검을 주는 장면이 일러스트로 나왔다.어째 무쌍오로치의 타이라노 키요모리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보스 분위기 전법은 문무저하.

1.2 진삼국무쌍 시리즈

후한 말의 큰 영향을 미친 인물중 하나이지만 정작 전투와는 인연이 없는 인물인 관계로 구세대 시리즈에서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그나마 진삼국무쌍5에서 클론 첫 등장. 초선의 양부로 등장해서 호로관 전투에서 초선 부대에 속해 있는데 사실상 전투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는 클론 무장으로 일반 클론 무장과 다를바 없다. 초선의 무쌍모드에서는 여포가 동탁을 쳤을때 불타는 건물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는 장면이 있어서 처음에만 나름대로의 비중이 있다.[2] 이후 작에서도 계속 클론 무장으로 나오며, 어째서인지 초선의 휘하 무장으로 나온다. 초선은 이렇다 할 벼슬도 없고, 왕윤은 사도라는 높은 중책인데도.

7편 맹장전에서는 화웅 생존과 함께 여포군 시나리오 IF 루트 분기의 중요한 인물. 동탁을 암살하는 스테이지에서 그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에 따라 분기가 나뉘고, 초선과 여령기 중 누가 등장하느냐에도 영향을 준다.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SR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R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N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SR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R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N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SR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R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N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SR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R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N 신창(비연검)
여포 SR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R고순(박도), 화웅(극)
N 장패(언월도)
원소 SR원소
R안량(연인자), 문추(아벽)
N 없음
SR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R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N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진삼국무쌍 BLAST에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어느 유저의 평에 의하면 진지한 표정이지만 뭔가 실속없어 보이는 복덕방할아버지로 묘사된 것 같다고 한다. 혹시라도 본편에 참전한다면 조조, 동탁, 여포, 초선, 채문희 등의 엮일 캐릭터가 많으므로 그의 등장을 기대해보자.

2 만화

2.1 고우영 삼국지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초선과 왕윤은 서로 나이를 초월한 연인(!) 관계인데, 엄밀히 말하자면 서로 상대를 마음에 품고 있을 뿐이고 하다못해 서로의 연심을 확인조차 해본 적이 없는 미묘한 관계이다.[3]

이후 초선이 자결하고 남긴 유서에서 초선이 동탁을 죽이기 위해 접근했다는 것을 알게 된 여포가 왕윤을 찾아가는데, 어찌 그리 흥분하냐고 묻자 "초선은 내 아내야, 내 아내가 죽었어!"라며 격노하는 여포를 "초선은 내 딸이다!"라는 한마디로 꿀먹은 벙어리로 만든다. 이후 사면을 받지 못해 역으로 쳐들어온 이각과 곽사가 왕윤을 내놓으라고 시위하자, 천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초선이 죽은 허탈감을 이기지 못해 초선의 이름을 부르며 투신해 자살. 시체는 난군의 발에 짓밟혀 문자 그대로 뼈와 살이 분리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사족으로, 조조에게 칠성검을 맡길 때는 겁나게 늙은 노인으로 등장하더니 연환계편에서는 실제 연령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춘했다. 초선과의 관계를 그나마 더 설득력있게 만들기 위한 성형수술인 것 같다.

2.2 삼국전투기

삼국전투기에서는 로리콘으로 묘사된다. 왜냐면 초선이 미하마 치요이기 때문(…). 로리콘 동료로 동탁과 여포가 있고, 나중의 행보를 보면 관우도 로리콘이다. 간혹 사도라는 점을 이용해 사키엘 복장을 입히는 말장난 개그의 대상이 된다(...) 사망 장면은 권총 자살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2.3 일기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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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천에서는 상당한 느끼남으로 나오며 싸움 실력은 남양학원 내에서 최상위권으로 시리즈 내에서 선악 구분이 확실하지 않은 인물이다. 성우는 1기는 모리쿠보 쇼타로, 그후에는 유사 코지.

여자들을 남 모르게 유혹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원작에서는 손책을 돕기 위해 손책의 몸 속에 있는 용을 자기 몸으로 옮긴 뒤 절벽에 떨어져 자살하나, 애니에서는 처음에는 손책을 죽이려 하며, 감녕의 상관인 원술을 죽여 감녕을 미쳐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좌자라는 이름을 사칭한다. 바람기도 있어서 어쩔 때는 그를 좋아하는 여몽이 오열하기도 한다.

참고로 정체를 드러낼 때는 머리가 빨갛게 변한다.

2.4 창천항로

작중 왕윤은 기회주의자에다 본인의 이름이 어떻게 하면 후세에 좋게 전해질까에 대해서 정신병적인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희대의 찌질이로 등장한다. 본 작품에서 동탁에게 맞서고 동탁을 살해한 이유도 대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후세에 동탁의 협력자라는 오명을 남길 순 없다. 하지만 동탁을 죽이면 나의 이름은 청사에 길이길이 빛나겠지... 오오..."라는 극히 찌질스러운 동기에서 비롯된다. 동탁의 잔당들이 반란을 일으킬 때도 앞에서 개폼만 잡았지 사실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은밀히 이들과 내응하고 있었던 것처럼 묘사된다. 그야말로 지못미...

창천항로에서는 채옹이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을 두려워해서 살해한다.

2.5 SD건담 삼국전

SD건담 삼국전에선 지옹이다. 그런데 건담 에이스 연재 만화에선 초선 큐베레이에게 목을 잘리는데... 대응 MS가 지옹이란걸 생각하면 독자들 입장에선 죽음이 죽음같지 않다는 묘한 개그가 돼버린다... 작중 사망은 확실하다.

3 영상 매체

3.1 삼국

드라마 삼국에서도 노인으로 등장한다. 망해가는 나라를 지켜내려는 노신(老臣)으로, 원래부터 동탁을 주살하려 했으며, 동탁이 장온의 피를 왕윤에게 두번이나 먹이자 분노가 극도로 달한다. 이후 초선을 이용해 연환계로 동탁을 주살하려 했는데, 처음에 초선이 거절하자 허락할 때까지 금식을 하는 등 꽤나 독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동탁을 주살한 이후 한 화도 못지나 연속된 삽질로 이각곽사에게 털린 후 성문에서 뛰어내려 자결한다. 왠지 이각과 곽사의 귀순 요청을 거부할 때 간신포스가 풍긴다(...). 여포의 무력을 지나치게 믿은 나머지 건방에 주책까지 부리긴 했으나 황제와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딸도, 자신의 목숨마저도 초개처럼 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만은 충신의 자세를 갖춘 인물이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륜마저도 내던져버릴 수 있는 독한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사족이지만 중간에 동탁을 성대한 연회에 초대해서 초선을 소개하는 장면이 있는데 연회상 위에 삶은 달걀들이 놓여져있다...(...) 물론 당시에는 달걀이 사치스러운 음식이었겠지만 현대인들이 보면 왠지 없어보이는 느낌. [4]

배우는 정천용, 한국 더빙판 성우는 정기항. 참고로 왕윤 배우는 신삼국의 감독 고희희의 다음 작품 초한전기에서 여후의 아버지 여태공을 연기한다. 이때 성우도 동일.

3.2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태오의 선배 경찰로 등장한다. 원작과 달리 초선의 친아버지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왕윤(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참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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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칠성검은 매번 단골로 등장한다.
  2. 그런데 왕윤 역시 클론 무장인지라 같은 신분(...)인 진궁이랑 모델링이 똑같아서, 진궁이 왜 초선의 아버지인척 행세하며 불에 타죽고 있냐고 유저들에게 조롱받았다. 안습...
  3. 고우영 개인적으로 여포를 너무나 싫어했기 때문에 다른 대부분의 2차 창작물에서 여포와 초선이 연인이 되는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고우영만은 이를 부정했다. 그래서 고우영은 초선과 왕윤을 엮은 것이다.
  4. 고대에는 능력있는 장수가 세금으로 거둔 달걀 두 개를 마음대로 먹었다는 이유로 왕에게 미움을 받아 쓰이지 못할 뻔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