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삼국지 9 | 삼국지 10 |
삼국지 11 |
삼국지 12 |
삼국지 13 |
초~중기 시리즈(7편 이전)에는 대체적으로 능력치가 고루 높거나 괴이한 능력을 보여주는 등,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나, 삼국지 8을 기점으로 "능력은 고만고만하나 처세술에 능한" 인물로서의 묘사가 두드러진다. 조조의 마왕화가 진행되는 것도 7편. 삼국지 시리즈가 캐릭터 게임으로 전환하는 기점이라 하겠다. 관장조를 위시한 무장들이나 제갈량 같은 부하들이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을 위함인 듯. 사실 고만고만한 능력치라고는 해도 매력이 없는 삼국지 9와 수전지휘가 안습인 삼국지 3을 제외하면 언제나 능력치 합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물론 삼국지 10처럼 특기가 안습이기도 하고 라이벌 조조는 능력이고 특기고 부동의 1위여서 상대적으로 밀려보이기는 하나 결코 약한 장수는 아니다. 하지만 조조의 재평가 바람이 지난 뒤 유비의 재평가 역시 이루어진 유비도 12부터는 고유 전법인 의용병의 위력 등을 살려 전장에서도 상당히 쓸만한 인물이 되었고, 일러스트도 능글맞게 변해가다 조금은 군주다운 위엄있는 면모를 가졌다. 같은 회사의 진삼국무쌍6에서도 유비가 좀 더 강단을 갖추게 된 것과 비슷.
다만 시리즈 내내 변함이 없는 점은 영원한 매력 최강자라는 점. 의외로 1위가 아닌 경우는 가끔 있지만 2위 밑으로 떨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예외는 삼국지 1(99), 3(99), 8(98)의 3번으로, 순서대로 조조(100), 초선(100), 장각(99)이 1위이다. 또한 삼국지 5와 6에서는 장각과 함께 공동 1위(99). 또한 삼국지 7과 8을 제외하면 모든 시리즈에서 매력이 99이다. 덕분에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장수 등용이 꽤 쉽게 나온다. 가끔씩 조조가 매력마저 높거나 비슷한 경우가 있지만 유비는 숨겨진 확률보정이 있어서 등용이 더 잘 된다거나 하는 식(삼국지 9). 다른 스탯은 대체로 70대 중반~80대 초반을 마크한다. 다만 삼국지 6에서는 통솔력이 80대중반이다. 템빨(서촉지형도)까지 포함한다면 통솔력이 90대이다. 삼국지 12에서는 매력 수치가 없어져 유비의 독보적인 강점 하나가 없어지는 걸로 보였지만 다른 부분들이 강화되었고, 삼국지 13에서는 유일한 인맥 9레벨 특기를 가지고 있다. 무력이나 지력 등은 조조 신격화로 심각하게 거품이 들어간 조조보다는 전통적으로 낮게 측정되어 70대 정도이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제갈량, 관우, 조운, 장비, 강유, 방통 등 S급 장수와 서서, 법정 같은 A급 군사들을 소유하고 있고, 내정머신 간손미, 장완, 비의, 동윤, 마량 등. A급~B급는 장포, 관평, 관흥, 관색, 유봉, 왕평, 포삼랑 등을 가지고 있어서 조조와 손견보다 강하다. 애초에 S급장수들이 삼국지 시리즈에서 조조, 손견의 장수들에 비해서 총합이 딸리지만, 어디까지나 능력치 한쪽이 약해서 그러지, 관우, 장비, 조운은 여포를 제외하면 전체무장들 중에서 무력이 2위, 3위, 5위인데다가.(4위는 마초) 통솔도 높다. 또한 제갈량, 방통, 법정은 지력이 제일높고(제갈량은 100, 방통은 사마의와 동급이거나 주유보다 높은 90대 지력을 가지고 있다.) 통솔도 제갈량이 사마의와 동급의 스탯을 가지고있고 정치는 순욱보다 1정도가 낮은편이고, 매력이 사마의보다 3정도 높다. 방통, 법정은 무력, 매력이 낮지만, 통솔, 정치는 80대이고, 서서도 지력이 90에 무력이 60대 인것은 빼고, 만능형이고, 강유도 정치 빼고 만능형이다. 그렇기떄문에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가장 쉽고 영안이나 강릉에 위치가 되어서 서촉이나 형주를 얻게 된다.
정리하면 유비 세력은 유비의 높은 매력과 S급장수들이 많은 사기세력. 조조, 손씨 3부자 세력을 제외하면 대적할 상대가 없다. 영웅집결이 아닌 초반 평원 시절 유비라도 사기 무장인 관우나 장비를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엄청나게 할만하다. 당연히 평원의 바로 인접지역인 남피에는 초반 시나리오 최강의 세력인 원소가 있으니 그저 난이도가 낮다고는 할 수 없다. 조조가 강성한 신야 시절 유비라고 해도 제갈량만 잘 활용하면 천하통일은 시간 문제.
이렇듯 강력한 유비이지만, 문제는 후계자(...) 조조의 아들인 조비나 손권의 아들인 손등, 손휴가 준수한 능력치를 보여주는 데에 비해 유선은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능력치 총합 상위 10%에 들어가는 유비와 반대로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능력치 총합 하위 10%에 들어간다. 더 문제는 유선이 군주인 시나리오에서는 조운과 마초를 제외한 오호상장이 전부 죽어있다는 것. 게다가 마초는 시작 후 1~2년 사이에 죽는다. 물론 강유, 위연, 이엄, 장억, 왕평, 마대, 장익, 이회, 마충, 나헌, 부첨, 등지, 곽익 등 뛰어난 장군은 많으나 우선 위에 비해 국력이 많이 낮고, 위에는 등애, 장합, 서황, 만총, 조진, 곽회, 학소, 문빙, 손례, 하후패, 가규, 전예, 왕기, 왕창, 왕준, 사마망, 문흠, 등충, 양호, 두예,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가충, 문앙 등 더 뛰어난 장군이 많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촉은 인재가 죽어 없어지는데 오와 위는 뛰어난 인재가 더 많아진다.[1][2]
양자인 유봉도 썩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며, 유영과 유리는 잘 나오지도 않는다. 여러모로 자식 운이 없다.
정리하면 유비와 유비 세력은 시나리오 중반에서 중후반 시점이 인재라던가 영토 확장, 전쟁에 있어 가장 좋은 시점이니 이때 승부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유저의 영토 확장 속도에 따라 유비 및 촉 세력의 난이도를 판가름할 수 있다.[3] 어떻게 보면 나름대로 실제 역사고증.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녹색.
여담이지만 삼국지 정사나 진삼국무쌍(...)에서도 고증된 수염이 없는 인물인데[4] 정작 수염이 있는 일러스트로 나오고 있다. 물론 코에이뿐만 아니라 코에이 이전의 중국 창작물에서 수염이 있는 삽화로 나왔으니 어쩔 수가 없는 고증오류이다.[5]
2 상세
2.1 삼국지 1
신체 85 / 운세 71 / 무력 63 / 지력 95 / 카리스마 99로 첫 등장. 매력 99의 전통은 첫 시리즈부터 시작된 셈이지만 1에서는 조조가 카리스마 100이어서 유비의 99는 2위. 게다가 손책/손권 형제도 99라서 단독도 아닌 공동 2위다. 대신 이후 시리즈에서는 단 한번도 지력으로 조조를 이겨보지 못했는데 지력이 95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를 찍고 있어서 93인 조조를 딱 한번 이겨 봤다. 서서보다도 딱 1 낮은 어마어마한 지력이라 왜 이 사람이 참모가 없어서 고민을 했는지 알 수 없을 지경(...). 뺑뺑이만 잘 돌리면 지력 100을 찍을 수 있다!
휘하에는 무력99의 관, 장이 버티고 있으며 1번 시나리오에서는 바로 옆 3번땅에서 마찬가지로 무력 99의 조운이 190년도에 등장한다. 저 트리오에 시작하자마자 전통의 여포빼오기로 관장조+여포의 라인업을 구축하면 일단 절반은 성공. 병사스탯(병충도, 무장도, 능력)을 풀로 채우고 저 사천왕으로 달려들면 어지간한 진영은 다 때려잡고도 남는다. 더불어 빈땅들은 재쳐두고 신속하게 남하해서 12~13번 예주땅으로 이사를 가면 전위, 허저, 장료 등등 A급 장수들이 공짜로 들어온다. 후기 시나리오에서도 기본적으로 관장조가 워낙에 사기인데다가 4번 공명출사 시나리오에는 위연과 황충이, 5번 삼국정립시나리오에는 거기에 마초까지 추가되 있어서 전장에서는 끔찍할 정도로 강력한 세력이다.
2.2 삼국지 2
무력 70 / 지력 85 / 매력 99로 등장. 무력도 약간 올라줬고 지력 85면 전작의 미친 지력은 아니라도 여전히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제갈량이 나오기 전까진 유비군에서 가장 지력이 높으며 조운이 막하에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조운과 공동 1위. 제갈량이 나온 직후의 시나리오에서도 제갈량에 이어 지력 2위다.(...) 게다가 입촉 직전이 돼도 제갈량, 방통에 이어 3위. 여담으로 여몽, 법정이 86이고 저수가 84다. 뭔가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동급의 지력을 자랑해주신다.
거기다 유비의 매력 99는 사기성이 상당히 강해서 부하들 충성도 관리에 금이 적게 들어간다. 삼국지 2는 부하 충성도 올리는 것과 자연 하락 수치가 군주의 매력 수치에 좌우되었는데, 유비는 금 한번만 줘도 충성도 팍 오르고 그게 잘 떨어지지도 않았으니 부하 관리 측면에서는 사기 캐릭터 수준이었다. 거기에 의형제 사기캐 둘이 붙어있으니 그야말로 ㅎㄷㄷ. 세력이 가장 약한 시나리오 1에서도 시작하자마자 태사자, 장합 등을 꼬셔오면 무서울게 없다. 다른 캐릭터도 옥새를 찾으면 매력 100이 되어버리지만 옥새 찾기가 좀 쉽나....
2.3 삼국지 3
육지 60 / 수지 29 / 무력 68 / 지력 78 / 정치 82 / 매력 99 (총합 428). 무력과 지력은 전작보다 너프먹었다. 육상지휘력도 안습한 편이지만 수상지휘력이 그야말로 바닥을 기고 있어 그래도 전작에선 그냥저냥은 싸웠던데 비해 이번엔 전장에 웬만해선 내보낼 수 없는 군주가 되어버렸다. 숨은 능력치는 야망 11 / 운 12 / 냉정 10 / 용맹6.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용맹이 안습하므로 혹시라도 절대 일기토는 시키지 말자. 조조(육93수52무89지94정90매98총합516)나 손견(육81수90무90지84정72매87총합504)같은 라이벌급 군웅들에 비해서 스텟총합이 70넘게 적다. 따라서 전쟁은 관우나 장비에게 맡기고 유비로는 내정을 하는 게 좋다. 하물며, 장수들이 대거 보강되는 시나리오 3부터는 더욱 그러하다.
그래도 매력 99 덕에 개사기 캐릭터로서의 위엄은 여전하다. 이웃나라에 문관 첩자하나 심어놓고 충성도 70아래 인간들을 모조리 우리 편으로 쓸어올수 있는 무시무시한 짓이 가능하다. 이 시절 삼국지 시리즈는 장수를 꼬셔오면 휘하 부대도 같이 딸려왔기 때문에 돈 한푼 안들이고 병력불리기가 가능하다. 가장 세력이 약한 시나리오 1의 경우조차, 이웃에 부하들 능력치 스텟은 높은 편인데, 부하들 충성도가 왠지 낮은 원소가 계신다. 잘만하면 1급 군사인 전풍, 저수, 심배 등등에 심지어는 1급 맹장인 장합도 끌어들일 수 있다. 원소세력의 장수들만 잘 빨아먹으면 전풍-심배-저수의 모사진과 관우-장비-장합의 장수진으로 조조나 손견이 하나도 안부럽다. 심지어는 태수를 그렇게 하면 땅까지 강탈하는 삼국지 3의 시스템 때문에 더욱 악랄해진다. 그런 방법을 동원해서 차주를 끌어들여 17.하비를 먹어치울 수 있다. 차주 따위 잡장이라 별 ㅆ르모가 없긴 한데 땅이 하나 늘어나는 게 중요하다. 또 이 게임의 특성상 원조를 통해 동맹국에게서 돈을 마구 뜯어올 수 있었기 때문에 유비는 외교에서 빛을 보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무력이 68밖에 안돼서 장군은 될 수 없고 거기에 육전지휘(60)와 수전지휘(29)가 웬만한 잡무관 수준이라 전투와는 아예 인연이 없다. 유비의 수전지휘가 이렇게 엉망인 이유는 역시나 이릉대관광(...)이 문제였던 듯. 원정 나갈때야 그냥 안내보내면 그만이지만 방어전에서는 안 싸울 수도 없는데, 어떻게든 관우와 장비로 적의 부대가 유비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어떻게든 장군급 장수 6명을 확보해서 유비의 성을 삥 둘러놓아야 한다. 삼국정립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관평, 관흥, 관색, 장포, 조광, 조통[6]으로 딱 6명을 맞춰 유비를 포위해서 방어하면 그만이다. 물론 이렇게 해도 강노에 취약하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포박은 안 당한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1의 유비는 병량이 엄청나게 많다. 무려 5달치 조금 넘을 정도다. (시나리오 1 기준으로 유비군 병력이 9500, 병량 50000이다.) 하지만 바로 위에 원소가 대병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빠른 병력 충원이 필요하므로 정작 해 보면 그리 많다고 할 수는 없는 재정. 대신 평원은 기본 인구수가 많은 동네라 개발에 한번 불이 붙으면 쑥쑥 커가는 곳이기도 하다. 오히려 옆의 한복이 차지한 업성 같은 곳보다 성장속도가 빠르다.
2.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는 매력은 전작과 같은데 통솔력이 60대, 무력/지력이 70대라서 전장에서 굴리기에는 좀 애매한 능력치. 이런 이유로 장군은 될수 없지만 왠지 정치력이 85라서 간신히 시중은 가능하다. 의외로 특기가 이것저것 많은 편이니 그걸 감안하면 나쁜 스탯은 아니지만 조조나 손권의 능력치와 비교하면 서글픈 건 사실. 전체적의 능력치는(아이템인 쌍고검을 제외하면) 60/72/76/85/99에 특기는 외교,인재,제조,구호,화공,보병,화계,내분,수복,호통,허보
그런데 삼국지4 특성상 멀리 있는 인재도 끌어오는게 가능해서 유비로 이곳저곳 스카웃 하다보면 인재가 넘쳐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2.5 삼국지 5
삼국지 5에서는 관우, 장비가 의외로 진법도 좋은게 없는지라 사실 형제들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 군주라서 병사를 20,000 지휘할수 있고 진형도 바꿀수 있기 때문에 유비군과 싸우게 되면 관우 장비보다 유비가 더 큰 벽이 된다. 물론 조운이 더 큰 문제지만. 능력치는 무력 79(자웅일대검 보정으로(무력 +8) 실제무력은 87) 지력 77 정치 80 매력 99 특기는 화계, 낙석, 복병, 격려, 침착, 반계 진형은 학익, 어린, 방원으로 전체적으로 쓸만하다.
2.6 삼국지 6
삼국지 6에서는 일기토의 작전이라고는 호통, 측면공격 겨우 2개이지만, 용맹이 6. 그리고 무력은 82. (자웅일대검 장착시에 82. 실제무력은 75.) 게다가 여전히 매력은 높아서 인재 등용에는 가히 발군이다. 최종성장 능력치는 90(서촉지형도보유시 90. 실제통솔력은 85)/82/70/78/99이다. 성장특성은 만성. 그리고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에서 유비가 조조보다 장수가 많다. 물론 한중공방전이 끝나고 한중왕이 된 시점은 하후연 등등이 사망한 후. 손권이나 요동의 고자공손공으로 하면 유비가 장안까지 쳐들어가 나중에 조조를 멸망시킨다. 사실 보면 유비는 제갈량, 법정, 같은 지력 90대이상에 정치 90대인 장완, 비의 그리고 오호대장군, 위연같은 무력본좌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작이 유비가 제일 강한 시리즈 중에서 하나이다. 게다가 전 시리즈 중에서 유비가 통솔력이 90을 넘는 것은 아마 이것밖에 없다. 꿈은 정사나 연의나 적절한 왕좌
그리고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 의형제 제회 이벤트가 없어서 원소의 주력 장수가 되었다.( 참고로 꿈이 의협이라서 아우인 관우가 조조의 충신으로 되었다.)
또한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주유와 함께 고유조형을 가지고 있다.
2.7 삼국지 7
삼국지 7에서는 조조만큼은 아니지만 에디터 안쓰고도 캐사기 장수. 자웅일대검(+7)의 보정이 있다고 해도 무력이 자그마치 89다. 장합과 하후연이 88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 이는 삼국지 7에서 통솔이 삭제된 영향이다. 아이템 없어도 전 능력치 90대(...)를 찍는 조조에 비하면야 덜 사기적이지만 충분히 유비가 강한 시리즈.
2.8 삼국지 8
삼국지 8에서는 무력 73, 지력 71, 정치 78, 매력도 98로 삼국지 9때문에 묻혔지만 꽤나 박한 능력치. 사실 삼국지 9보다도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매력도 99의 자리에서 내려왔고 특기도인덕,경작,변설,도발이 있는데, 보병 특기는 있지도 않고 전법도 교란3을 제외하곤 고만고만한지라.
2.9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는 통솔 75, 무력 74(+3 = 77), 지력 73, 정치 78로 매력치가 없어진 관계로 능력치 상으로는 고만고만한 장수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형제들과의 병법 연계율이 좋은 편이고 보병 병법 분투를 소유(숙련 300)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노병 병법 제사(1단계), 공성 병법 정란, 모략 병법 중 덫과 배반, 책략으로는 고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능력치에 비해서 활용도는 꽤나 높은 편.
또한 실제 정치 능력치에 비해 이상하게 등용 확률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비공식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는 숨겨진 등용 확률 보정 때문이라고 한다. 유우와 달리 정치력 보정은 없지만 대신 숨겨진 등용 보정을 넣는 것으로 해결을 본 셈. 덕분에 유비의 전매 특허인 장수 등용은 이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비를 이용하면 거의 등용 불가 수준의 극단적인 장수도(상성 정반대+의리최대치 ex:제갈근,순욱 등등) 얼마든지 등용된다. 이 점은 상성에 맞는 장수의 경우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상성이 70~80사이(유비의 상성은 75)에 있는 장수의 경우는 이 보정을 받고, 정치 템빨 보정이 약간 더해지면 충성도 100이어도 등용이 되는 상황이 나온다. 유비랑 연이 있는 장수(서서나 전예 등)가 상대 세력에 있다면 한번 심심할때마다 등용 시도를 해보자.
매력이 없어져서 능력치가 낮아진 것은 틀림없으나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들을 긁어모아 유비의 통솔/무력/지력을 80대 중, 후반으로 다 만들어준다면 가지고 있는 병법들의 활용도가 다 높고, 군주인지라 통솔할 수 있는 병사의 수가 많은지라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또한 황제가 된후 봉선 이벤트를 보면 전 능력치 +5가 되므로 아이템발이 합쳐지면 능력치가 평균 90대를 끊으며 조조 부럽지 않게 된다.[7] 숙련도는 전체적으로 낮은지라 병법을 더 배우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이것도 병법이 붙은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 또한 유비의 안습함을 덜어주기 위함인지 삼국지 9의 몇 안되는 이벤트(12개) 중 유비 세력과 관련된 이벤트만 5개(손상향, 삼고지례, 오호대장, 한중왕, 출사표)이며 공통 이벤트 3개(봉선(황제의 제사), 망봉래, 산양공)까지 치면 2/3가 유비의 세력과 관련된 이벤트인 셈. PS2한정이지만 육성 포인트 시스템이 있어서 유비를 어느정도 강하게 만들수가 있다. PK의 도전 스토리는 촉나라군이 가장 어렵다. 최강의 장수들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클리어할수 있다고 보면 될 정도. 여기에서 위나라에 맞서 한황실재건에 성공하면 후에 신으로 추앙받았다는 해설이 나온다. 영웅집결에서 조조, 손견보다 인재수가 적다. 조조는 81(그것도 등애, 두예, 종회, 사마의까지 포함), 손견은 68명. 반면 유비는 46명. 그래도 위에 업급이 된 장수들이 있어서 그다지 불리하지 않지만, 조조에게 불리하다. 애초에 조조의 인재수가 장난이 아니라서. 거점은 영안
그 외에도 유비-유선으로 이어지는 촉 세력은 세력 신망과 기본 민심이 높은 관계로 병력 확보에 있어서, 관직 확보에 있어서 유리한 포인트를 가져간다. 관도전투,적벽대전,황제여포,하북의패자원소 등의 시나리오에서는 주목으로 시작하나 기본 민심이 이미 200이 채워져있는 고로 다음 계절에 바로 주자사로 자동 승진이 되고, 기본 제공되는 도시의 병역인구도 도시 규모에 맞지 않게 상당히 많다.
2.10 삼국지 10
삼국지 10은 코에이가 생각하는 유비상이 드러난 시리즈. 능력치는 다른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이 매력 최강에 나머지는 고만고만한 70대 중후반의 능력치. 통솔 78 / 무력 75 (72+자웅일대검 3) / 지력 73 / 정치 78 / 매력 99. 결코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하기도 뭐한 미적지근한 능력치다. 매력을 제외하면 80을 넘는 능력치가 단 하나도 없다.
사실 능력면에서는 그래도 특히 떨어지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플레이할때 크게 꿀릴게 없기는 하고 매력 99는 군주로서는 그야말로 빛을 발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그래도 큰 문제는 안되는데, 특기가 고작 6개 뿐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6개면 네임드 인물들 중에서는 최하위권이고 대충 평캐 취급이라고 보면 된다. 간옹, 공융, 유우 등이 같은 특기 6개 라인. 참고로 조조는 24개. 손권도 16개다. 원소도 12개인 마당에 심지어는 원술도 7개로 유비보다 특기가 많다! 그래도 주인공인데 이건 좀 너무하다. 게다가 특기마저 계략, 설전이 없고 칭호계는 주호밖에 없다.(...)[8]
물론 시리즈 전통으로 내려오는 헤드헌터(...)로서의 재능은 발군이라 징병 특기+매력 99로 병력 징발에 어마어마한 능력을 발휘하며 인재등용에 있어서도 유비 이상가는 캐릭터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한 듯. 설전 특기가 없다보니 인재를 꼬실 때 설전으로 들어가서 실패하는 경우가 제법 있으므로[9] 헤드헌터로 능력을 발휘하고 싶거든 기본적인 설전특기를 몇 개쯤 사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벤트 시스템의 수혜자이자 피해자이다. 사실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득볼만한걸로는 암울하게 여남에 있을때 형주로 피신하는거와, 계교전투에서 조운을 꼬실수 있는것, 도겸한테 서주 양도를 받는것, 삼고초려, 익주를 얻고, 한중, 상용를 얻어 한중왕이 되는 정도 뿐인 반면, 첫 시나리오에서 어느 공백지에서 거병해도 무방하지만, 황건적의 난이 평정되면 강제로 키워둔 도시를 버리고 평원으로 이동해야 하며, 도겸의 구원 요청을 받으면 역시 평원을 내주고 소패로 향해야한다. 도겸한테 서주 양도를 받더라도 여포가 오면 소패를 내줘야하며 추가로 여포의 배신으로 서주까지 통채로 내주고 조조한테 피신해서 여남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그 서주는 조조가 역시 이벤트로 낼름 먹는다. 헌제 사냥 이벤트를 본 이후엔 잠깐이나마 서주를 먹게 되지만, 바로 조조가 이벤트로 다시 먹어버리고, 본인은 원소한테 피신해야된다. 여남에서 형제들과 재회한 후 신야로 피신해도 장판파후 강하로 도망가야되는등 계속 우울함의 연속이 되는건 마찬가지. 이렇게 도시를 계속 옮겨다녀야되기때문에 이벤트를 보기위해선 도시를 키워두는게 별 의미가 없어져버린다. 제갈량 삼고초려이벤트야.. 애초에 제갈량 나오는 년도와 도시정도 모르고 게임하는 플레이어가 얼마나 될까? 상성도 유비랑 완벽하게 맞기 때문에 탐색후 등용해버리면 그뿐이라 귀찮게 이벤트까지 봐야할 이유가 별로 없다. 거기다 이벤트를 본다는건 서서를 조조군으로 떠나보낸다는걸 의미한다! 또한 익주를 얻는 이벤트조차 방통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얻게된다. 거기에 한중 공방전 이후에 일어난 사건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파일:함께 죽자고 하지 않았다.jpg
덧붙여 관우와 함께 삼국지 10 한국어판 발번역 짤방의 피해자가 되었다.
2.11 삼국지 DS 2
삼국지 DS 2에서는 42개의 특기중에서 14개를 보유하고 있고 능력치는 통무지정매순으로 77/74(+2 자웅일대검의 무력상향치가 2)/81/83/99의 나름대로 균형잡힌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도리어 요즘 시리즈의 매력빼고 전70대보다 좋은 편. 자신이 사망한 시나리오인 시나리오 6 빼곤 모두 군주로 등장해서 내정, 대외특기는 다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투적인 면에서 나름대로 쓸만한 통솔력 77과 보장을 가지고 있고 전법 기습과 화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화시를 쏘면 근성 끝에 궁장과 연사와 난사를 얻을 수 있다. 계략도 화계등 괜찮은 편. 거기다가 매력 99덕에 민심 저하 최소와 함께 최대 5000을 넘는 병력을 얻을 수 있다!(참고로 바로 옆 원소는 같은 돈으로 겨우 4500밖에 징병 못한다.) 하지만 조조와 능력치의 차이가 엄청나고 조조도 매력이 98이기 때문에 그냥 좋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거기다가 손권보다 통솔, 지력, 정치가 다 아래다.(...) 손권도 매력 97.
시나리오 1에서 관우와 장비라는 사기캐 2명이 있지만 문관으로는 정치 74의 관우, c급 간옹과 자신밖에 없고 보병의 한계때문에 아무리 관우와 장비라도 평원의 원소의 물량 앞에서는 그냥 털리므로 매력 99가 가져다주는 물량이 절실하다. 하지만 워낙 재수가 없는 경우를 빼면 잘 안쳐들어온다. 시나리오 5에서는 적벽대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영지는 강하밖에 없는데 무장들이 20명이 넘어서 물량소비에 비해 수입이 보잘것 없고 대세력 조조가 바로 옆에 있으니 손권과 이벤트로 동맹을 맺어서 조조의 물량러쉬를 어떻게든 버텨내서 형남4군을 최대한 빨리 터는게 유일한 공략법이다. 만약에 삼국지DS2가 너무나도 쉽게 느껴진다면 이 시나리오를 고급으로 유비를 플레이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대세력 조조가 15만러쉬를 우습게해대서 형남+강릉을 가지고도 쉽게 대항하지 못하고, 실제 역사적인 결과(입촉, 한중침공 등등)을 따라야 겨우 이길 수 있다. 손권을 믿지말자. 금방 배신한다. 게다가 강동의 구조덕에 조조의 물량앞에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썰린다. 그나마 기반이 잡힌 시나리오 6에선 형주에서 손권이 뒷치기해서 관우가 죽고, 형주전역을 잃어버려 이릉대전을 바라보는 시점이다. 근데 시나리오 설명에서는 조비보고 유비와 손권의 전투중에 어부지리를 노리라고 적혀있는데 조비는 그럴 필요없이 순전히 물량으로 단기간내에 촉과 오를 굴복시킬 수 있다(...). 오하고 동맹 맺는게 여러모로 편하다. 대신 오가 위한테 털리지만(...) 하지만 진영에 제갈량, 조운, 마초등의 뛰어난 장수들이 있기에 장안, 상용과 영안만 지켜도 세력은 막강해진다. 근데 유비의 수명이 별로 길지 않은 관계로...
2.12 삼국지 11
삼국지 11에서는 75/73/74/78/99의 능력치에 병과적성은 A/B/A/B/C/C. 특기는 도주. 병과 적성에 S가 없다. 코에이가 생각하는 유비상이 잘 느껴지는 대목이라 하겠다. 일부 시나리오에서 매력이 100으로 나오는 이유가 결혼하면 전능력치가 +1으로 올려주는 특기 내조를 가지고 있는 미씨와 결혼한 상태라서 그렇다.
특기 자체의 성능은 좋은 편이나 무력, 통솔, 병과적성(창병A, 노병A)이 모두 낮아 의형제와 묶지 않고는 큰 의미가 없는 장수다. 혼자 부대 사이를 휘젓고 다녀봐야 의미가 없으니 의형제들과 엮어서 준여포급 부대로 운용하거나, 제갈량을 붙여서 계략 러시 전용으로 쓰는게 기본. 물론 11에 와서 잉여가 된 손권보단 100배 낫다.[10] 그리고 장수 꼬실때 유비만큼 좋은 캐릭터가 없다. 촉나라에서 장수 등용을 하다보면 제갈량의 ~를 등용하는 건 유비님이 직접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를 수도 없이 듣게 된다(…). 튜토리얼 모드에서의 대사가 특히 재미있기 때문에 한번쯤 봐둘 만한 가치가 있다. 툭하면 달인 타령(…). 사실 이 부분은 코에이에서 유비를 점점 더 도요토미 히데요시적 이미지로 만드는 과정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을 듯.(코에이 삼국지에서의 유비의 일러스트만 봐도 알 수 있다. 점점 갈수록 능글맞은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근데 히데요시는 무력빼곤 능력치가 다 쩔잖아????) 튜토리얼 초반부는 조조, 중간의 전투부분은 하후돈, 후반부는 제갈량이 파트너인데 조조는 자연스럽게 무시, 하후돈은 '오오 그러셨군요!' 하고 제갈량은 '늬예늬예' 엄청 놀려먹는다(…). 화면이 갑자기 캄캄해지면서 '공명녀석 무슨 술수냐 나를 놀리는거냐.' 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도 유비를 놀려먹으니 중간에 방통이 너무 짓궂다고 타박하는 장면도 있다.
동탁의 야망 시나리오에서 허창 땅이 비어있는데, 이때 수송으로 허창 땅을 먹으면(동탁 제외하고 모두 동맹이 맺어있어서 상관 없다) 순욱,순유,곽가 등을 등용하여 관우,장비와 함께 먼치킨세력을 만들수 있다. 다만 이들은 상성이 조조와 가깝고 친애무장에 조조가 되있는 경우가 많아 포상에 신경써주지 않으면 넘어갈 확률이 높다.
이외에는 군주와 의형제를 맺지 않는한 항시 배반해버리는 여포를 잡아둘수있다. 관우, 장비, 여포는 서로 혐오무장으로 설정되어있으나, 유비는 유일하게 양쪽 전부 혐오무장설정이 되어있지않다. 여포를 구워삶아서 대장군에 앉혀놓은 후 지능 높은 장수와 같이 출전시 충격과 공포를 맛볼수 있다. 특히 유비진영에는 지능높은 굇수들도 우글거리고, 오호대장군이라는 여포에 버금가는 무력집단도 있는지라, 여포만 꾀어와서 의형제 맺으면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덕분에 전작에 비해서 유비 유저들이 많아졌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장완, 비의, 동윤은 각각 떨어져서 내정에 어려움이 있다. 물론 이셋은 전부 유비가 있는 형주에 따로 있다. 동윤은 유비의 근거지인 강릉의 재야고,(이는 아버지인 동화도 마찬가지) 비의는 강하에 있고, 장완은 영릉에 있다. 그리고 장억, 장익, 마충, 고상, 이회는 서촉에 머물어서 약간 너프가 되었지만, 여전히 강하다. 일단 유비의 매력이 있어서 인재들을 꼬셔올 수가 있고, 관장조는 각각 특기로 신장, 투신, 통찰을 가지고 있어서 관우는 여포만 없으면 크리티컬이 나오고, 장비는 기력만 충분한다면 나선첨무쌍을 날리고, 조운은 기각, 질주만 아니라면, 계략을 완전히 방어한다. 제갈량은 지력 100에 특기 신산을 가지고 있어서 계략무쌍을 할수가 있고, 방통의 연환, 마속의 백출까지 포함한다면 계략무쌍난무를 날릴 수가 있고, 마량은 특기 능리을 가지고 있어서 관우, 장비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창병을 많이 생산하고, 관우의 아들인 관색은 질주가 있어서 조창을 만나지 않는다면, 최강이고, 강유는 특기가 약간 잉여지만 능력치가 높아서 특기없이 싸울수가 있다. 황월영은 공성무기가 크리티컬을 내는 공신을 가지고 있어서 땅을 따먹기 쉽다. 간옹, 손건은 비록 너프되었지만, 특기 논객을 가지고 있어서 외교에서 쉬워지고, 미축은 노숙처럼 특기가 부호라서 돈이 마르지 않는다. 거점이 영안에서 강릉으로 변경되어서 강릉의 재야에서 동화, 동윤, 포삼랑, 곽준, 곽익을 등용할수가 있어서 조조, 손견보다 더한 개사기 세력이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의 영토는 영릉. 여기서는 관우와 장비, 제갈량, 유선이 독립하여 세력이 된 대신 공손찬 세력을 흡수하였다. 부하는 유봉, 유심, 손상향, 노식, 조운, 조통, 조광, 황충, 법정, 이적, 손건, 간옹, 공손찬, 공손월, 공손범, 공손속, 장송, 추정, 유벽, 공도로 영웅난무 세력 중 부하 수가 가장 많다. 게다가 근처에는 약소 세력인 원상이 있고 크게 강하다고 보기 힘든 조예, 육손, 동탁 등이 있으며 계양은 아예 공백지라 관전으로 놓고 가만히 보면 쑥쑥 잘 크는 세력이다. 게다가 원상이 지배하고 있는 무릉에는 포박 특기 마충까지 미발견 무장으로 있으니... 제갈량과 함께 영웅난무 양대 사기 세력.
2.13 삼국지 12
삼국지 12에 추가된 무장별 특수능력인 전법은 의용병. 병종은 창병. 매력이 없어진 대가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능력치가 향상되었다. 통솔 81, 무력 82(자웅일대검 제외시 77), 지력 78, 정치 80으로 평균 80이 넘는다. 게다가 유비는 군주이기 때문에 관직 빨로 능력치가 +2~5정도 버프를 받는 데다가 자웅일대검과 적로가 있어 사실상 능력치가 더 높아 평균 85정도에 육박한다. 또한 매력이 없어진 대신 등용 확률 보정이 있어서 구인소에 배치하면 같은 지력의 다른 장수보다 등용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유비 세력을 조금만 놔두면 어느새인가 인재가 바글바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삼국지 12에서 유비의 존재감은 전법인 의용병에서 드러난다. 범위 내의 아군의 공격과 방어를 상승시키고 부상병을 회복시키는 특기이기 때문에 전작보다 전투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고대장수 유방과 악비도 가지고 있는 전법. 방어력도 높여주기 때문에 좀비 부대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유비는 군 운용에 있어 패배를 수습하는 데에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사서 곳곳에 나오는 이런 모습이 반영된 듯 하다. 라이벌 위무의 강이란 사기 전법을 지닌 조조와 함께 대전판에서 양대 필수버프로 꼽힐 정도. 아무래도 이런 재평가의 원인에는 최근 방영한 삼국의 영향이 있을 듯도 하다. 이런 상향으로 인해 유패왕, 유크로맨시, 유메딕, 유라딘, 유사양반 등 명예로운 별명도 얻었다.
결국 의용병은 수많은 칼질을 당하게 되는데 부상병의 비율이 80%에서 50%로 줄어들었다가 PK에서 다시 35%로 줄어들고, 의용병의 부상병 회복의 공식이 변경되면서 회복량이 줄어들었으며 공방의 상승량도 너프를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하다. 세력의 고유 기법인 한실부흥과 맞물려 여전히 사기성을 자랑한다(…).
전법사용 대사는 '모두들! 대의를 위해 힘을 다하자!'
역대 삼국지 시리즈 중 유비가 제일 강한 작품. 일각에서는 삼국지 12를 유비의 야망이라고 평한다. 또한 조조보다 유비가 더 좋다고 해서 삼12 유저들이 1순위로 많이 선택하는 군주가 유비이다.
영웅집결, 신장전생에서는 관장조, 제갈량, 황월영, 간손미, 관은병, 경애황후, 백하팔인(...), 미방을 제외한 모든 유비의 인재들이 전부 강릉의 재야(...)로 내려갔다. 그래도 여전히 사기급인 세력이지만, 단 가증이 좀 문제이다. 그나마 관우, 장비는 의형제이라서 가증은 필요없지만 그에 반해 조카들과 조운, 제갈량은 무조건 가증이 필요하다.
PK에서는 군사 특기가 없지만 군주이란 점으로 비책이 사용이 가능한다. 물론 비책보다 전법인 의용병에 눈이 가지만.
여담으로 유비는 기존 일러스트 외에 새로운 일러스트도 얻을 수 있는데 등짝간지인지라 유비 패왕설 드립에 어울린다. 기본 일러스트는 한중왕에 등극할 때를 묘사한 걸로 보인다.
2.14 삼국지 13
"천하만민을 위해 유현덕, 간다!" - 출진"모든 것은 천하만민을 위해! 유현덕, 간다!" - 전투 개시
"대의를 위해서다,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게." - 진 파괴 등
"이 승리도 대의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11] 모두 잘 해 주었다!" - 전투 승리
"뜻은 부서지지 않는다." -패주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인덕' 외에는 없었던 것 같소. 든든한 의형제를 얻어 궐기한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탱해 준 덕분에, 뜻을 굽히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소이다. 여기 있는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소." / "음... 세상이 평온함을 되찾을 때까지 모두의 힘을 더욱 쏟아주었으면 하오!" - 영걸전 선주입촉
대의를 최고로 치며 대의에 따라, 대의를 위해 행동하는 인물로 표현되었다.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0/77+3(자웅일대검)/78/80. 중신특성은 원정보좌. 나름 균형잡힌 능력치에 매력이 삭제되고 인재등용에 지력이 적용되는 본작이지만 사실무장 1위에 빛나는 인덕 9렙으로[12] 인재등용에서는 여전히 유리하다. 병과적성은 창, 궁 A에 기병 B로 병과적성이 짜디짠 본작에서는 괜찮은 수준. 관우가 군사중신으로 있는 경우가 많은 유비군에서는 그냥 창병S라고 봐도 큰 문제가 없다. 기타 전투관련 스킬들도 나쁘지 않게 붙어있고 왠지 농업이 8렙씩이나 달려있어서 인재풀이 부족한 초반에는 직접 농사를 짓게 될 것이다.
특기는 농업8, 문화1, 훈련6, 감시6, 인덕9, 신속5, 분전6, 연전6, 공성5, 수련1(적로+1), 일기2(장비인연+1, 자웅일대검+1), 호걸2(관우, 조운인연+1), 귀모2(제갈량, 서서 인연+1)이다. 의외로 특기를(인맥빨로) 잘 부여받아서 전투, 내정에 구멍이 없다. 조금 모자란 능력치도 관직 및 아이템으로 커버가능하다. 단 야전에서의 일기토는 조심하자.
사용전법은 대의지휘로 범위 내 공격을 2단계, 사기를 3단계씩 올린다. 전작의 의용병처럼 부상병 회복은 아쉽게도 없지만, 공격력상승+사기상승에 따른 공격력 버프를 주는 좋은 전술. 다만 제갈량을 얻은 뒤라면 제갈량의 개사기 신산진법에 밀려 쓰게될 일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능력치 외적으로는 장수제 인연시스템을 채택한 본작에서는 연연버프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수이다. 특수인연만 해도 두 아우와의 도원결의, 조운의 충렬일도, 제갈량과의 수어지교, 서서와는 영주와 왕좌로 이어져있다. 문제는 저 인재들이 하나같이 주장급인지라 전장에서 유비의 부장으로 넣어서 능력치 버프를 시키기엔 아까운 존재들이라는 점...전투시엔 그냥 옹기종기 모여 나가서 서로서로 전법 지속시간 버프시켜주는 정도로 만족하자. 그래도 제갈량의 개사기 전법에 지속시간 증가정도만 되도 엄청난 부가효과가 된다.
유일하게 전시리즈 중에서 손권과 같이 투구를 쓴 일러스트가 나온다. 쌍고검을 들고 적로를 몰아 지휘하는 모습. 다만 이번 작에서도 어김없이 고증에 어긋나게 수염을 달고 나온다. 조조와 손권 모두 젊은 일러스트는 수염이 없는데 이상하게 유비만 무조건 수염이 그려져 있다. 이쯤되면 진삼국무쌍5 이후의 유비가 오히려 고증에 맞게 나오는 수준. 그러나 중년, 노년 일러스트 구분에 지위에 따라 일러스트가 변하며 황제 일러스트도 나이에 따라 구분해 주는 등 삼국지 13에서 일러스트에 신경을 많이 쓴 무장 중 하나이다.
초반 군웅할거 플레시 유비는 소패, 하비, 낭야 3개의 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상당히 할만한 세력으로 나온다. 의형제 관우, 장비의 전투력도 여전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플레이하기 편한 세력이 된 듯. 하지만 이건 역사 이벤트를 끈 경우인거고 역사 이벤트를 켜놓으면 얼마 안가 소패를 여포에게 넘겨주게 되고 조금 더 지나면 서주를 여포에게 빼앗기고 조조와 동맹인 상태로 빈땅인 초로 가게된다. 진규 진등부자마저 뺏기는 건 덤/ 게다가, 그렇게 초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재기해 보겠다고 영토를 넓혀서 여포를 잡고 서주까지 다시 먹었을 경우[13] 이번엔 조조가 서주를 쳐서 유비를 풍비박산내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도시 몇 개를 가졌든지와 무관하게 아예 유비 세력 자체가 소멸되고 유비가 먹었던 땅은 전부 공백지가 되어 버리며, 유비는 원소에게, 관우는 조조에게, 장비는 여남의 재야가 되어 버린다.[14] 몇 턴 뒤 여남에서 삼형제가 다시 만나며 세력이 부활하긴 하지만 그 동안 먹은 땅을 다시 다 되찾아야 하니 속이 좀 쓰리다.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즐기려는 게 아니라면 가급적 군웅할거 시작 시 역사 이벤트는 꺼두자.
삼고초려 시나리오(207년)에서는 많이 힘들다는 평가. 그나마 본작의 개사기 캐릭 제갈량의 존재가 위안이 되나, 물량에는 장사가 없다. 어떻게건 발빠르게 형남4군의 쩌리들을 병합하고 익주를 발빠르게 접수하는게 시급하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저 멀리 하북에서부터 강릉으로 몰려드는 조조의 대군에 무난하게 밀려나는 자세력을 보게 될 것이다. 세력 동향 사실에 난이도 상급 기준으로 약 210년경이 되면 강릉을 향한 조조의 폭풍러시가 시작된다. 그나마 손권과는 이벤트로 동맹을 맺게 되는게 위안. 세력차이 때문인지 교주 접수후 움직이지 않는 손권을 꼬드겨서 합비쪽으로 꼬라박게 만들어 시선을 돌리게 만들거나 하면 그나마 좀 낫다. 외교가 없이 그냥 자세력만으로 조조를 상대하다보면 내가 삼국지를 하고 있는건지 스타 유즈맵 입구막기를 하고 있는건지 헷깔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나마 유비군 최전성기인 익주까지 병합한 214년도 시나리오를 해도 만만치 않기는 마찬가지인게 조조의 전력이 너무나도 막강하다. 본작의 도시수가 60개인데 조조에게 속하지 않은 익주, 형주, 교주, 양주의 도시수를 다합치면 정확하게 절반인 30개이다. 물론 그중에는 수춘이나 양양같은 조조군 소속의 땅도 있다. 즉 천하의 절반 이상을 한 세력이 차지하고 있는 셈. 거기에 이민족도 없는 본작인지라 후방에 위협이 될 만한 존재도 없는 조조에 비해, 손권과의 동맹관계도 없는 상황이라 한번 삐끗하면 양면전쟁을 펼치다가 폐가망신하기 딱좋다. 그나마 맹획이 군주로 나오지 않는지라 남만지방의 빈땅이 좀 있긴 하지만 거리상으로 너무 멀고 공백지였던 관계로 병력충원도 더디다. 본디 제갈량의 천하삼분이 형주와 익주를 얻어 힘을 기르고 있다가 중원에 변란이 일어나면 익주에서 일군이 북상하고 형주에서는 상장이 이끄는 일군이 북상해 천하를 도모한다... 인데 조조에 적대하는 이민족이나 한실을 중시한다는 반란군같은 것이 구현되지 않아서 그런 변란따위가 일어나지 않는(...) 게임에서는 힘 기르고 있는 중에 대군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만히 놔두면 그 상장도 북진은 커녕 신나게 얻어터지고 있기 쉽상이다.(...) 이번 작을 하고 있으면 고작 익주 한개주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북벌을 감행한 제갈량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게 될 정도로, 북벌이 위의 침공을 막기위한 예방전쟁이었다는 주장이 납득될 정도이다...[15]
영웅집결에서는 여전히 최강세력. 다만 초기 병력이 유표~형남 4쩌리들에 비해 적은 편이니 뒷치기만 조심하면 큰 문제없이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 일단 형주부근만 제압하고 나면 그 뒤는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다. 초기 기반이 잘 갖춰지고 아예 익주에서부터 시작하는 영웅 13걸 시나리오는 더더욱 편해서 입맞에 따라 양~옹주를 공략해 대륙의 서쪽을 제패하고 시작할 것인가 형주를 공략해 서남방을 제패하고 시작할 것인가 골라잡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중원 한복판에서 사마의, 여포, 원소 등의 강력한 적대세력들에 둘러싸여 있는 조조보다도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13걸 시나리오에선 컴퓨터에게 맡겨진 유비세력이 어느새 익주를 정비하고 남만, 형주, 옹양주로 세력을 뻗어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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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나마 오나라는 무력 80이 한명만 제외하면 무력이 80대 무장들이 없지만, 따라서 후반기의 오나라는 질은 촉보다 딸려도 수가 많다.
- ↑ 다만 삼국지 12에서는 오나라 인재들이 많이 잘려나가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촉보다 오가 인재 부족에 허덕이게 된다, 특히 아무리 능력치가 후달려도 일단 없는거 보단 내정에서 유리한 삼12의 시스템상 촉이 오로침공전 시나리오로 쉽게 얻을수 있는 남만쪽 인재들도 결코 무시 못한다.
- ↑ 삼국지 11, 12는 영토 확장이 쉬우나 삼국지 10, 13은 영토 확장에 에로사항이 많아 힘들다.
- ↑ 수염이 없는게 아니라 아마 듬성듬성 났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수염이 볼품 없다고 놀린 사람을 죽였다는 기록도 있다. 사실 놀린 사람은 수염외에도 유비에 대한 저주및 악담때문에 유비의 어그로를 한참 끌었던 사람이었다. 아마 유비도 더 이상 못참아서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 ↑ 라이벌 조조는 볼품없는 체구와 외모로 언급되나 삼국지연의 판본에서는 풍체가 좋은 모습,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오다 노부나가형 외모로 나온다. 또한 원소는 투구를 쓴 적이 없음에도 계속 투구를 쓰고 나오는 고증오류가 있다. 또한 유비가 진삼국무쌍 5편 이전에는 수염이 있었는데, 5편에서 느닷없이 수염이 없는 걸 넘어 회춘까지 하자 적응하지 못한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6편부터는 좀 더 군주다운 면모를 갖추면서 긍정적인 쪽으로 기울었지만.
- ↑ 죄다 관우, 장비, 조운의 아들들이므로 등용 없이 그냥 얻어지는 장수들이다.
- ↑ 이 게임 엔딩 조건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할 생각이라면 어차피 아이템 긁어모아야 한다.
- ↑ 황실 일족이며, 원소가 관도대전 직전에 그를 우대했고 유표가 그에게 신야를 맡겼으며 유장이 도움을 요청한 점에서 명사 특기를 줘도 됐을 법한데 아쉽다. 이릉대전 시나리오에서는 유비의 명성치는 900으로 흠많무스럽게 높은데 그래도 명사 특기는 없어서 시작하자마자 특기 '명사'를 배울수 있다고 알림창이 뜬다...
- ↑ 10의 설전은 능력보다 특기빨을 많이 받는다. 능력치도 지력, 매력의 영향을 모두 받지만 매력의 공격력 보정치는 지력의 1/4 정도라 매력이 높은 것보다는 지력이 높은 것이 좋다.
- ↑ 다만 의형제들을 부장으로 붙여 운용하는 건 중반 이후부터는 인재 낭비니까 주장으로 내보내기에는 부족하지만 쓸만한 전투특기를 가진 장수를 유비에게 붙여주고, 관우와 장비는 따로 내보내거나 유비는 오히려 성안에 놓고 그들을 관우와 장비에게 붙여주던가 하자.
- ↑ 라고 표기되어 있다. '대의가 함께 해준 덕분이다.'라고 번역했다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 ↑ 고대무장을 놓고 보아도 인덕 9렙은 머나먼 조상과 유교의 창시자 정도이다.
- ↑ 초 주변으로는 모조리 빈땅이다. 유비나, 유비 휘하의 지력이 높은 장수로 플레이하면서 군사중신이 되면 이 빈땅들을 전부 먹고 장수, 원술 등의 원시티 쩌리들을 처리하면서 순식간에 조조 이상의 거대 세력을 만들 수 있다. 유비 휘하에 좋은 장수가 많으니 통치가 어렵지도 않다.
- ↑ 이 이벤트를 막으려면 원술이나 여포를 살려둬야 한다. 아무래도 금싸라기땅 서주를 가진 여포를 살려두면 조조가 그대로 거길 꿀꺽해 버릴 위험이 크니 원술을 살려두는 게 낫다.
- ↑ 아닌 게 아니라 상용이나 강릉으로 위나라가 치고 들어올 경우, 익주에서 방어병을 차출하는 건 병크가 될 공산이 크다. 일단 기본이 지원군이 한달거리고 혹시나 성을 빼앗길때 탈환하기 위해서는 집결된 위나라의 스타급 무장들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하기 때문. 차라리 형주에서는 형주 자체 병력으로 어떻게든 상대하게 하고 익주 병력으로는 제갈량이 했던 것처럼 양주를 노리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으며 운이 좋다면 위군을 회군시킬 수도 있다. 결국 기본적으로는 형-익 양동작전으로 나가야 되며 이러면 영격하는 부대가 나뉘면서 각 전선에서 전력을 줄여 격파할 수 있다. 이렇게 진군 루트를 다양하게 해 어느순간 약해진 전선을 돌파하는게 기본전략인데 문제는 부하 플레이로 할 시 주공께서 말을 안 들어먹고 방어병력을 쏟아붓는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