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

걸즈 앤 판처에 등장하는 패러디오마쥬에 대한 항목. 검색 편의상 전차도, 학원함, /등장인물, /등장 군사 차량에 서술된 내용은 적지 않는다.

작품 특성 상 전쟁이나 역사에 관련된 다양한 소재나 이에 관련된 각종 전쟁영화 등 작품에 대한 패러디, 오마쥬 등이 많이 나온다. 이 항목에 적힌 것들을 몰라도 감상에는 지장이 없으나 알고 나서 보면 훨씬 재밌는 것들이다.

1 TVA

1.1 2화

  • 사키가 도서관에서 읽고 있던 책은 본 애니의 캐릭터 원안 협력 담당자 노가미 타케시가 그린 《모에! 전차학교(萌えよ!戦車学校)》. 전차에 모에선을 쬔 작품으로, 한국에도 정식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 역녀팀 멤버들이 3호 돌격포의 외형을 놀리자 에르빈이 "3돌은 겨울전쟁에서 러시아의 맹공을 물리친 굉장한 전차다!"라고 한 것은 에르빈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실제로 핀란드군이 사용했던 3호 돌격포 G형은 겨울전쟁 다음에 일어난 계속전쟁부터 투입된다.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이는 고등학생 밀리터리 오타쿠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 제작진이 노리고 일부러 넣은 것이라 한다.[1]
  • 사에몬자가 말한 "타카마츠 성을 수공한다!"는 158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빗추국(備中国)의 타카마츠 성(高松城)을 공략하기 위하여 성 주위에 제방을 축성하여 장마를 이용해 성을 수몰시킨 전투를 말한다.
  • 카이사르의 "루비콘을 건너라!"와 "주사위는 던져졌는가."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너며 남긴 초절 명대사들. 되돌아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쓰이는 말이다. 너무 많은 무공을 쌓은 카이사르를 견제하기 위해 원로원은 군대를 해산하고 홀로 루비콘 강을 건너오라고 요구했는데, 당시 로마에서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 강을 넘는 것은 반역을 뜻했다. 즉, 혼자 강을 건너와서 수많은 정적들에게 둘러싸여 말라죽던지 군대를 이끌고 건너와서 반역자가 될건지 정하라는 협박이다. 그리고 카이사르는 이 말을 남기고는 강을 건너서 로마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 오료가 말한 "페리의 흑선 내항이외다."는 매슈 페리 제독의 검은 함대가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던 에도에 나타나 개항을 요구한 쿠로후네 사건을 말한다. 당시 서양의 함선은 부식을 막으려고 타르로 선체를 도색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흑선이라 불렸다.
  • 에르빈이 말한 "전차와 물이라고 하면 노르망디의 D.D 전차잖아."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쓰였던 퍼니전차의 한 종류인 M4A4 셔먼 D.D(Duplex Drive)를 말한다. 노르망디 해안은 수심이 얕아서 일반 전차상륙정으로는 전차를 해안에 상륙시킬 수 없었다. 그래서 괴짜 발명가로 유명한 영국군의 퍼시 호바트 소장은 "그냥 전차를 물 위로 띄우지 뭐."라는 초월적인 발상을 해낸다. 그런 연유로 특별히 제작된 전차가 바로 셔먼 D.D. 전차를 고무 튜브 속에 집어넣어 부력으로 전차를 띄우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도널드 덕(Donald Duck) 전차. 다만 부항 스크린이 천으로 만들어져 소총 한 발에도 구멍이 뚫리기 때문에 오마하 해안에 상륙한 30대의 D.D 전차 중 27대는 노르망디의 거친 파도와 독일군의 총격으로 인해 침몰되고 만다. 이는 부항장치의 한계로 인해 거친 파도가 있는 바다보다는 강이나 호수에서나 사용할 만한 물건인데다가, 이걸 너무 빨리 하역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좀 더 근접하여 전차를 상륙시킨 영국군은 피해가 훨씬 적었다.
  • 아야가 말한 '은혜의 비(恵みの雨)'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마치 하늘이 도와서 내리는 듯한 단비를 뜻하는 일본의 관용어다. 신불이나 군주의 은혜가 구석구석까지 비치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 유카리가 반합을 꺼내며 흥얼거린 노래는 <조니가 집으로 돌아올 적에(When Johnny Comes Marching Home)>. 남북전쟁 당시 만들어진 군가로 전쟁터에 나간 친구와 친척들의 귀환을 기원하는 노래다. 우리나라에서도 번안되어 동요로 쓰였으며, 다이 하드 3에서도 메인 테마로 리메이크되기도.
  • 2화에서 10식 전차를 LAPES로 투하한 수송기는 C-2를 120% 스케일업한 걸판 세계관의 오리지널 기체, C-2 개(改)이다. 기존의 C-2로 공수전차도 아니고 44톤짜리 주력 전차인 10식 전차로 저런 짓을 했다가는 전차는 어찌어찌 무사할지 몰라도 항공모함의 갑판과 전차 안에 들어있는 사람까지 세트로 박살난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의 묘사와는 달리 터치다운을 위한 긴 활주 공간이 필요하다. 실제로 LAPES는 3미터의 초저고도를 유지하면서도 급격한 중량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초 베테랑 파일럿만이 가능한 기술이다. 실기의 적재량과 10식 전차의 무게를 생각하면 20% 커졌다고 해도 적재량의 증가는 극히 미미하며, 정말 아슬아슬하게 수송이 가능했을 것이다.
  • 10식 전차가 강하하면서 박살낸 차량은 다름 아닌 페라리 F40.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차 3대 가격 = 10식 전차 1대 가격에 해당하는 무지막지하게 비싼 차다.
  • 오료가 말한 쿠루마가카리노 진(車懸りの陣; 車掛かりの陣; 차현의 진, 차륜진)은 우에스기 켄신이 제4차 카와나카지마 전투에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전술이다. 수레바퀴처럼 본진을 중심으로 여러 기마부대가 원형태로 회전하며 돌격해서 적에게 쉴 틈 없는 맹공을 가한다. 다만 실제로 존재했던 전술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 에르빈이 말한 판처카일(Panzerkeil, 전차 쐐기)은 동부 전선에서 독일군이 사용한 전술이다. 이런 식으로 티거판터 같은 무거운 중전차를 선두로 하고 그 뒤는 4호 전차3호 전차를 배치해 쐐기 형태로 진격한다. 물론 차현의 진이나 판처카일이나 카이사르가 말했다시피 전차 1대로 쓰는 전술은 아니다···.
  • 사에몬자가 말한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는 라틴어로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뜻. 급할수록 마음에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의 고대 로마 속담이다.

1.2 3화

  • 마코가 본 4호 전차 설명서의 이름은 PzIV fibel. 시대를 앞선 전차 모에화인 티거 피벨(Tigerfibel)의 패러디다. 한국에 출간된 오토 카리우스 자서전 진흙 속의 호랑이 부록으로 티거 피벨의 한국어판이 제공된다.
  • 에르빈이 화려하게 도색한 3호 돌격포를 보며 "난 아프리카 군단 사양이 좋았지만 말이지."이라고 말한 이유는 에르빈 롬멜이 이끌었던 독일 아프리카 군단(Deutsches Afrikakorps)의 3호 전차북아프리카 전역에서 맹활약을 떨쳤기 때문이다.

1.3 4화

  • 토끼팀(당시 D팀)이 카드 게임을 하면서 낸 카드에 그려져 있던 것은 판잰드럼(Panjandrum)으로, 2차 대전중 영국군이 대서양 방벽을 돌파하기 위해 고안했으나 안정성 문제로 개발 중지된 로켓 추진식 육상폭뢰다. 이름의 유래는 개발에 참여했던 해군 중위이자 소설가인 네빌 슈트(Nevil Shute)가 영국의 극작가 새뮤얼 푸트의 시 <위대한 어르신(The Great Panjandrum)>에서 인용한 것.
  • 에르빈이 미호의 명령을 받들며 말한 "바이 곳!(Bei gott)"은 독일어로 "신에게 맹세코!"를 뜻한다.
  •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마틸다 II전차가 돌진해서 박살난 가게는 실제로 오아라이에 존재하는 여관이 모델이다. 4화 방영 후 그 여관 홈페이지의 접속자수가 폭주, 그리고 숙박 예약 또한 늘었다고 한다. 정말로 신축이 가능하게 되었으니 전차 피해(?) 하나로 땡잡은 가게가 아닐 수 없다. "우리 가게가! 이걸로 신축할 수 있어! / 좋겠네~ / 우리 집에도 들이박지 않으려나~" 그리고 이 가게는 극장판에서도 또 박살난다.
  • 다질링이 말한 "영국인은 연애와 전쟁에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아."라는 대사는 영국의 작가 존 릴리의 작품 <유퓨스(Uphues)>에 나오는 '페어플레이 규칙은 사랑과 전쟁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The rules of fair play do not apply in love and war.)'가 어원이다. '사랑과 전쟁에서는 모든 것이 허용된다.(All is fair in love and war.)'로 널리 알려진 영어 속담이다.
  • 오리팀(당시 B팀)이 말한 "B퀵 대성공!"의 B퀵은 배구 경기에서 쓰이는 용어로 속공의 한 방법이다. 세터와의 거리에 따라 A에서 D로 나뉘는데 B퀵은 2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지는 속공이다.
  • 4호 전차와의 전투에서 사용한 포탄 중 초탄은 APC탄, 차탄은 대전차고폭탄으로, 각본 단계에서는 탄종에 관한 내용이 있었지만, 잘렸다고. 아무튼 작중에 탄종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패전 벌칙으로 추었던 아귀춤은 미즈시마 감독이 직접 짰다고 한다. 제작진에게는 그때의 영상도 남아있는 모양. BD 4권에 수록된 OVA에는 오아라이 측 전차도팀 모두가 학원함 오아라이 곳곳에서 팀별로 아귀춤을 추는 뮤직비디오가 들어가 있다. 이때 나온 음악 '아귀 타령(あんこう音頭)'은 사사키 사야카가 불렀다.
  • 자유시간에 쇼핑을 가는 장면에서 흰색 화살표가 있는 이정표 밑에 있던, 한 군인이 철교를 배경으로 총을 들어올리는 그림이 그려진 포스터는 마켓 가든 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머나먼 다리》의 포스터다.
  • 대진표 추첨 때 대진표에 적힌 고등학교의 이름을 보면 어떤 나라에서 모티브를 따왔는지 대충 알 수 있다. 나머지 공백에 들어가는 학교들은 미즈시마 감독이 트위터에서 밝혔는데 6화에서 모두 밝혀진 대진표에서는 4번째에 마주르카 학원(マズルカ学園)이 아닌 본프르 고교가 있었다. 설정 변경인 모양.
아래의 표는 주인공측 학교인 8번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을 정리한 것이다.
순번학교 이름학교 엠블럼국가이름의 유래
1바이킹 수산고교
(ヴァイキング水産高校)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바이킹.png스웨덴대체적으로 북유럽 국가들은 바이킹으로 유명하다.
2코알라의 숲 학원
(コアラの森学園)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코알라.png호주코알라는 호주에서만 서식하며 일본 롯데가 판매하는 과자 중 '코알라의 행진(コアラのマーチ)'이라는 과자가 있다.
4본프르 고교
(ボンプル高校)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본프로.png폴란드작중 등장하는 학교의 이름 중 유일하게 정보 미상이다. 트위터에서 언급됐던 이름이 마주르카(폴란드의 민속무용) 학원인 것과 7TP를 사용한다는 것, 폴란드 국기와 유사한 방패마크 때문에 폴란드로 추정. 마크는 폴란드의 곰 병사 '보이텍'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5마지노 여학원
(マジノ女学院)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마지노.png프랑스
(프랑스 침공 이전)
2차 대전 당시 프랑스가 독일과의 국경에 설치했었던 요새의 이름이다. 이 마지노선은 겉보기에는 난공불락의 요새였으나, 각 진지간의 통신이 썩 좋지 않았던데다가 방어지역도 한정적인지라 벨기에를 통해서 쳐들어온 독일의 기습으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는데 공교롭게도 마지노 여학원 역시 지형을 이용한 안치오 고교의 기동전에 각개격파당해서 탈락했다.
9 BC 자유학원
(BC自由学園)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BC.png프랑스
(프랑스 침공 이후)
비시 프랑스자유 프랑스. 설정상으로도 전차도부가 BC학원파와 자유학원파로 갈려있고, 두 파벌의 사이도 대단히 나쁘다고...
11요구르트 학원
(ヨーグルト学園)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요구르트.png불가리아일본에서는 불가리아에 대해 요구르트에 관한 이미지가 강하다. 불가리아는 2차 대전 시 추축국으로 참전했으며 사용하던 장비는 당시 독일과 같다.
12와플 고교
(ワッフル高校)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와플.png벨기에벨기에는 와플로 매우 유명하다.
14치하탄 학원
(知波単学園)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치하땅.png일본치하의 2ch 별명.
15청사단 고교
(青師団高校)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청사단.png스페인2차 대전 당시 동부전선에서 독일군에 참가한 스페인의 용병 부대.
16케이조쿠 고교
(継続高校)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패러디 및 오마쥬/계속.png핀란드계속전쟁.

1.4 5화

  • 유카리가 보고 놀란 M4A6은 M4 셔먼 시리즈 중 하나로, 전면 주조식 제작, 측면 용접식 제작으로 두 가지 제조식을 동시에 사용한 하이브리드형에 차체를 연장한 형태다. A2와 더불어서 셔먼 바리에이션 중 유이하게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A4 차체에 비행기용 엔진을 개량한 디젤 엔진을 새로 달았다. 번거롭지 않게 기존 엔진들을 쓰기로 하면서 양산이 취소되어 75량만이 국내 훈련용으로 굴려진 초희귀종이다. 그러니 밀덕인 유카리가 깜짝 놀랄만도 한 것이다.
  • 유카리가 나오미에게 정체를 들키기 직전 나온 대답 "제6기갑사단 소속 오드볼 삼등 중사(군조)입니다."는 켈리의 영웅들에 나오는 제6기갑사단의 오드볼 병장(Sergent)에서 유래한 것이다. 참고로 유카리가 계급을 헷갈린 게 아니라, 군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과 일본의 군대 계급 명칭에는 차이가 있다.
  • 유카리가 편집한 영상의 스탭 롤에 협찬으로 나온 '서클 K 선쿠스(サークルKサンクス; Circle K Sunkus)'는 실제 일본에 존재하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다.
  • 미호가 사용하던 쌍안경은 Dienstglas 6X30.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지급품인 군용 쌍안경이다.
  • 다질링이 지옥의 핫라인 운운한 것은, 냉전 시절에 미국 대통령이 소련에 침투한 스파이와의 통신을 '지옥의 핫라인'이라고 불렀다는 도시전설에서 유래한다. 말 뜻 자체는 무선을 도청하는 선더스의 행위가 지옥(패배)과 통신하는 것과 같다고 묘사한 것.
  • 오리팀이 선더스를 낚기 위해 전차 뒤에 통나무와 수풀을 끌면서 먼지를 일으킨 전술은 실제로 2차 대전 당시 에르빈 롬멜이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사용한 전술이다.

1.5 6화

  • 대 선더스전의 전장이 된 곳의 지형은 나가노의 산골에서 따왔으며,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전장으로 쓰인 섬 자체의 모티프는 효고 현에 위치한 아와지 섬이라고 한다.[2]
  • 노리코가 말한 "상대의 스파이크를 절대로 받지 마. 역리베로야!"는 배구 용어로 쓰이는 리베로가 지정한 선수 하나의 공격을 전담해서 모조리 수비하는 지명수비수를 뜻하는 것을 역으로 뒤집어 상대의 모든 공격을 피하라는 것이다. 즉, 추격해 오는 상대 셔먼의 공격을 모두 피하라는 의미.
  • 에르빈이 말한 아라스 전투는 프랑스 북부의 아라스 시에서 벌어진 전투를 가리키는 것으로 총 5번의 전투가 있었다. 그중 에르빈이 언급한 것은 제5차 아라스 전투인 아라스 전차전.
  • 다질링이 말한 "샌드위치는 말이지, 빵보다도 안의 오이가 가장 맛있어."는 영국에 작물 농업용으로 써먹을 토지가 많지 않고 기후 조건이 맞지 않아 오이가 고급 야채로 인식되던 시절의 유산이다. 전통적인 영국 샌드위치는 버터를 바른 두 식빵 안에 얇게 썬 오이만 넣어 만드는 것만으로도 고급으로 여겼다.
  • M3 리 격파 후 아리사의 대사 "너희는 개미야 개미! 허무하게 코끼리에 짓밟히는 거야!" 는 1965년 그리스의 키프로스 침공 당시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이 주미 그리스 대사를 불러서 "미국이 코끼리라면 당신네나 키프로스는 벼룩에 불과하지. 댁들이 당장 그 짓을 그만두지 않으면 코끼리한테 짓밞힐 줄 아시오."라고 위협했던 일화의 패러디다.
  • 사에몬자가 말한 "벤케이가 선 채로 죽은 것 같아.(弁慶の立ち往生のようだ。)"는 벤케이가 코로모가와노타치에서 자신의 주군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를 지키다가 화살이 온 몸에 박혔지만 나기나타를 지팡이 삼아 버티고 선 채로 죽은 일화를 말한다.
  • 추격전 중 미호가 손을 덜덜 떨고, 다른 한 손으로 그걸 멈추는 장면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밀러 대위의 오마주.
  • 선더스와의 경기 후 마코를 위해 마호가 빌려준 쿠로모리미네 측의 헬리콥터는 Fa223이라는 기종이다.

1.6 7화

  • 카이사르의 "'이겨서 투구 끈을 졸라매라!"는 승리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뜻의 일본 속담이다.
  • 4호 전차의 장포신포가 발견됨에 따라 엔딩에서의 4호 전차의 형태가 F2형으로 바뀌었다.
  • 7화 중간에 나오는 학생회 신문 기사에는 '1회전을 대승리! 우리 학교 압도적이지 않나!' 라고 적혀 있었다.
  • 유카리가 카이사르에게 서쪽을 찾으라는 말을 듣고 떠올린 서부전선은 1차, 2차 세계대전 당시 서유럽 지대에 형성된 전선을 말한다. 독일은 1차 세계대전 당시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을 맺은 후 서부전선에 모든 전력을 쥐어짜며 펼친 루덴도르프 총공세가 실패하면서 전쟁에서 패했고, 2차 세계대전 때는 동부 전선과 북아프리카에서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던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서부까지 전선이 확대되자 결국 인력과 물자 부족으로 패전하게 된다.

1.7 8화

  • 논나가 다질링에게 대접한 음식은 러시아식 감자형(形) 쿠키 '피로주노예 카르토슈카(пирожное картошка)'와 러시아식 쿠키 '페체니에(печенье)'다.
  • 카이사르가 머리에 월계관을 쓴 것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콤플렉스인 대머리를 가리기 위해서 월계관을 쓰고 다닌 것에서 유래한다.
  • 에르빈이 소도코에게 말한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연출해라."는 에르빈 롬멜이 남긴 명언 중 하나다.
  • 3돌의 궤도로 장착한 빈터케텐(Winterketten)은 설상용 궤도를 말한다.
  • 하마팀이 만들던 눈사람은 전국시대 무장, 사나다 유키무라. 오료가 "붉게 칠하고 싶다."라고 말한 것은 사나다 군(정확하게는 다케다 군)의 상징이 붉은 색이였기 때문.
  • 카츄샤와 논나가 오아라이 전차도팀을 만나러 왔을 때 흐르던 음악은 《호두까기 인형》 2막의 '설탕 요정의 춤(Танец феи Драже)'이다.
  • 안즈가 말한 손자의 격언은 '고병문졸속 미도교지구야(故兵聞拙速 未睹巧之久也)'. 손자병법 2권 '작전편'에 나오는 문장으로, 전쟁은 오래 끌면 나라에 이로울 것이 없으니 준비가 미흡하더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 카츄샤가 "저 녀석들에게 당한 차량은 전원 시베리아행 25루블이야!"라고 말한 것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소설 '수용소군도'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한 것[3]. 구소련의 형벌 제도는 사형, 25년 후 가석방이 가능한 무기징역, 25년 징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것이 죄수들 사이에서 25루블이라는 은어로 정착된 것에서 유래한다.
  • 카이사르와 에르빈이 눈, 러시아, 전쟁에서 연상한 스탈린그라드는 독일과 소련이 스탈린그라드에서 처절하게 맞붙다가 독일이 패한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말한다. 그 말에 오료가 재수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한 이유는 프라우다 팀이 이끄는 전차들이 소련 전차이고, 자신들이 탄 전차는 독일 전차이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실제 전투에서는 포위되어서 힘겹게 싸우던 독일군이 결국 소련에게 항복했기 때문. 오아라이가 농성을 할 때 프라우다가 항복권유를 하면서 유예를 준 것도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일화를 오마쥬한 것이다.
  • 오아라이 전차도팀이 프라우다의 함정에 빠져 농성한 곳은 러시아 정교회의 예배당이다.
  • 프라우다 고교의 항복권고에 모모가 발끈하며 던진 한 마디 "NUTS!"는 바스토뉴 공방전의 일화에서 유래한 것. 바스토뉴에서 독일군에게 포위당한 미군 101공수사단의 맥클리프 준장이, 독일군의 항복권고에 대해 보낸 답신이다.
  • 8화의 러시아어는 단역이나 군중들이 내는 함성까지 포함해서 대부분 우에사카 스미레 본인이 맡았다. 음향감독이나 감독이 아예 우에사카 본인에게 러시아어에 대한 전권을 위임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성우진들에게 러시아어 교육까지 우에사카 스미레 본인이 직접 했다. 8화 스탭롤에서 러시아어 지도 : 우에사카 스미레를 확인할 수 있다. [4]

1.8 9화

  • 에르빈과 유카리가 정찰을 하며 부른 노래는 일본군 군가인 <눈의 진군(雪の進軍>). 청일전쟁 당시, 제2군사령부 군악대원으로 종군한 나가이 켄시(永井建子)가 그때의 기억을 모티브로 만든 노래다. 혹한기를 겪었기에 군가치고는 가사가 좀 암울하고 염세적이라 군가답지 않다는 이유로 가사가 일부 개정되고 태평양 전쟁 중에는 가창금지까지 먹었지만 장병들은 잘만 부르고 다녔다고.
원래 가사는 '어차피 살아서는 돌려보내주지 않을 셈(どうせ生かして還さぬ積り)'이고, 개정 가사는 '어차피 살아서는 돌아가지 않을 셈(どうせ生きては返さぬ積り)'이다. 이 앞의 가사는 '무운이 다하여 총에 맞아 죽지 않으면 / 의리에 뒤덮인 위문진면(방한용 면) / 슬금슬금 목을 조르겠지'라고 되어 있는데, 쉽게 말해서 개정 전의 가사는 내가 전사 안하면 상관이 날 죽일 것이다라는 흠좀무한 가사. 사실 누구보다 일반병의 처절함을 대변하는 가사이지만 본편에서는 에르빈과 유카리의 밀덕 성향 +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정 후의 가사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 하마팀이 말한 "역시 이건 핫코다(八甲田).", "하늘은 우리를 버렸다.", "대장, 저 나무 본 기억이 있습니다~!"는 닛타 지로(新田次郎)의 소설 <핫코다 산 죽음의 방황(八甲田山死の彷徨)>에 나오는 말이다. 핫코다 산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폭설지대라, 1902년 일본 육군 제8사단 보병 제5연대가 러일전쟁을 앞두고 혹한기 전투에 대비한 행군을 했는데, 방한장비도 부족한데다가 기록적인 한파를 만나서 조난당하여 210명 중 199명이 사망한 사건을 모티브로 쓰여진 소설이며, 1977년에 영화 《핫코다 산》으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하다. 특히 "하늘은 우리를 버렸다.(天は我々を見放した)"는 아직까지도 유명한 유행어. 컴뱃 바이블 1권에서도 소개된 사건으로, 자위대 창설 이후 당시 부대번호를 이어받은 육상자위대 제8사단 보통과 제5연대가 매년 겨울마다 이 사건을 기리기 위해 당시와 같은 코스로 행군한다고.
소설에는 정신착란을 일으켜 "저 나무 본 기억이 있습니다."라고 엉뚱한 방향으로 부대를 이끌어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거나, 더위와 추위의 분간을 못하고 옷을 모두 벗어던져 얼어죽거나, 강에 뛰어들어 얼어죽는 등 여러 가지 내용이 나온다. 미호가 갑자기 아귀춤을 추는 것을 보고 카이사르가 "핫코다인가..?"라고 한 것 또한 저체온증으로 인한 정신착란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 다질링이 말한 '하라쇼(Хорошо)'는 좋다, 훌륭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러시아어다.
  • 하마팀이 KV-2를 만났을 때 외친 "기간트!(Gigant; 거인)"는 독일군이 KV-2에 붙인 별명이다.
  • 소도코가 말한 몰로토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외무인민위원이었던 뱌체슬라프 몰로토프(Vyacheslav Molotov). 스탈린 시절 정치가였기 때문에 소도코가 혼동한 걸로 보인다. 그런 전차는 없다는 마코의 말에 바로 스탈린으로 정정하기는 한다.
  • 관중들이 모두 오아라이를 응원하는 것을 보고 다질링이 말한 격언은 '판관비희(判官贔屓)'. 사람들이 강자보단 약자를 동정 혹은 응원하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삶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어 발음은 다질링이 말한 '한칸비이키'가 아닌 '한간비이키' 혹은 '호간비이키'가 맞다.
  • 식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오아라이 학생들이 한탄하는 부분에서 나오는 음악은 폴류시카 폴레(Polyushko-polye, 러시아어로는 Полюшко-поле)다. 가사가 없이 연주곡 형식으로 나온다. 프라우다 고교 학생들이 노래에 맞춰 "헤이! 헤이!"를 외치며 코사크 댄스를 추는 장면은 나름 장관.
  • 논나가 카츄샤를 위해서 부르는 자장가는 러시아 민요, <카자크의 자장가(Казачья колыбельная песня)>다. 논나의 성우인 우에사카 스미레의 애드립이라고.
  • IS-2에 탑승한 논나가 89식을 조준하는 장면에서 소련식 조준경이 아닌 4호 전차나 3호 돌격포가 사용하는 독일식 조준경이 비친 것은 제작진의 실수.
  • 3호 돌격포가 적 플래그 차량을 격파시키는 장면은 초기 각본 단계에서는 4호 전차가 활약하는 씬이었다. 하지만 4호는 6화에서 적 플래그 차량을 격파시키는 활약을 했기 때문에 대신 3호 돌격포가 처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식 트위터에서 밝혀졌다.[5]

1.9 10화

  • 하나가 참가한 꽃꽂이 전시회가 열린 곳은 아쿠아월드 이바라키 현 오아라이 수족관이다. 이곳 역시 실제로 오아라이 마을에 존재한다.
  • 결승전 전날, 오아라이 멤버들이 단체로 돈가스를 먹은 것은 돈가스의 일본 발음 '돈카츠(豚カツ)'가 승리를 뜻하는 '카츠(勝)'와 발음이 똑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수험생들 중에는 시험을 앞두고 카츠동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 거북이팀이 돈가스를 먹으러 간 가게는 실제로 이바라키 현의 미토시에 있는 돈까스 가게 쿡팬(クックファン)이 모델이다. 애니 방영 후에는 콜라보로 애니에 나왔던 아스파라거스 포신을 꽂은 전차 모양 돈까스를 판다.
  • 토끼팀이 보고 있던 영화는 《켈리의 영웅들》이다. 오드볼 드립을 생각해 본다면 유카리가 빌려준 걸지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셔먼에게 티거가 당하는 이 장면은 그렇게 슬픈 장면이 아니다. 독빠 밀덕이 본다면 안구에 습기차는 장면이겠지만. 토끼팀이 탑승하는 M3 리의 주포가 전면 고정식이라서 포탑을 돌릴 수 없는 장면에 감정이입이 된 건지 아니면 셔먼으로 티거를 이길 수 있다는 인간승리에 감동한 걸지도.
  • 토끼팀이 영화를 보는 장면에서 나온 DVD들은 실제 작품과 비교했을 때 미묘하게 영화 제목이 다르게 적혀있다.
    • 벌지의 대작전(バルジの大作戦) → 벌지 대전투(バルジ大作戦). The Battle of Bulge. 1965년 개봉한 영화다.
    • 죠지 대전차군단(ジョージ大戦車軍団) → 패튼 대전차 군단(パットン大戦車軍団). Patton. 1970년 개봉한 조지 S. 패튼에 대한 전기 전쟁 영화다.
    • 레마겐의 적교(レマゲン吊橋) → 레마겐의 철교(レマゲン鉄橋). The Bridge At Remagen. 1969년 개봉한 영화다.
    • 귀전차 IS-2(鬼戦車IS-2) → ЖАВОРОНОК(鬼戦車T-34). 1965년 개봉한 영화다. 'ЖАВОРОНОК'는 러시아어로 종달새를 뜻한다.
  • 오리팀이 배구를 한 이유는 전차도 시합에서 전차도에만 집중하기 위해서다.
  • 풍기위원(=선도부원)들이 결승전 시합 전날에 있던 곳은 목조로 만들어진 구 교사다.
  • 다질링이 미호에게 해준 격언은 'A horse may stumble though he has four legs(네 다리를 가진 말이라도 비틀거릴 수 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다'와 비슷한 말이다. 이 말을 들은 미호의 표정이 밝아진 것으로 보아, 저 격언은 쿠로모리미네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 결승전 장소까지 열차로 전차들을 운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56톤은 되는 티거까지 같이 운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세계관에서의 일본은 협궤를 사용하지 않는가 보다. 아니, 그건 둘째치고 디젤동차가 전차 8대를 물고 간다! 참고로 모티브가 되는 카시마임해철도는 화물수요가 있어서 작지만 디젤기관차도 보유하고 있다.
  • 결승전이 벌어진 곳은 동후지 연습장이다.[6] 일본 자위대 기갑부대가 연습하는 곳이니 유카리가 성지라고 부른 것. 실제로 공개 연습도 하고있기 때문에 전차 운용을 관람가능하다.
  • 케이를 비롯한 선더스 전차도팀이 쿠로모리미네전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에서 은근 슬쩍 뒤로 놓여진 박스에 K-레이션이라고 적혀 있다.
  • 쿠로모리미네 전차들이 숲을 통과해서 오아라이 전차도팀을 공격하는 장면은 에리히 폰 만슈타인하인츠 구데리안과 함께 입안했던 낫질 작전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낫질 작전은 도박성이 짙었지만 프랑스 침공 계획으로 채택되었고, 작전상 마찰 때문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졌음에도 육군 강국인 프랑스에게서 침공 6주만에 항복을 받아내는 대박을 터뜨렸다. 경기 시작하기 전 마호가 말한 구데리안의 명언 역시 이것을 염두해서 이야기한 것.
  • 카츄샤가 미호에게 말한 "쿠로모리미네 따위, 바그라티온 정도로 엉망진창으로 해치워버려."는 독소전쟁에서 독일의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소련의 대공세인 바그라티온 작전을 말한다.

1.10 11화

  • 에르빈이 4호 구축전차를 가리키며 말한 랑(Lang)은 4호 구축전차 L/70(V)의 별명이다. 'Lang'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인데(=영어의 Long), 주포인 75mm PaK 42 L/70이 초기에 장착됐던 75mm PaK 39 L/48보다 더 길어서 붙여진 것이다.
  • 에르빈이 말한 몰타 포위전은 1556년 술레이만 1세가 자신의 상선이 공격당한 것을 핑계로 성 요한 기사단의 거점인 몰타 섬에 대규모 파병을 하면서 일어난 전쟁이다. 거의 1년에 걸친 공방전 끝에 오스만군은 몰타 섬을 함락하지 못하고 물러났으며, 성 요한 기사단의 명성이 전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 까불까불(おちょくり) 작전을 시행하기 위해 쿠로모리미네 측의 포위망에 달려들 때 안즈가 들고 있던 책은 2화에서도 나왔던 모에! 전차학교 1권이다.
  • 미호가 토끼팀을 구하러 갔을 때 유카리가 메고 쿠로모리미네 측과의 거리를 재면서 사용한 장비는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스테레오식 거리측정기다.
  • 레오폰팀의 티거(P)가 부숴버린 다리의 이름은 레마겐교(玲萬言橋). 영화 《레마겐의 철교》에서 따왔다.
  • 마우스가 기동하면서 깔리는 배경음은 2차 대전 당시 독일 기갑부대의 군가 <판처리트>이다. 군가 자체가 워낙 간지폭풍이기에 전후 여러 나라에서 번안하여 군가로 채용했으며, 대한민국 육군 기갑부대도 충성전투가라는 이름으로 군가로 사용하고 있다.

1.11 12화

  • 다질링이 말한 "막다른 길을 뛰어넘는 것은 용맹함이 아니야. 냉정한 계산 위에 선 목숨을 내다버리는 정신이지.(土壇場を乗り切るのは勇猛さじゃないわ。冷静な計算の上に立った捨て身の精神よ。)"는 일본 프로야구의 명장 노무라 카츠야의 저서, '노무라의 방식 인생의 가르침이 되는 257개의 문장(野村の流儀 人生の教えとなる257の言葉)'에 수록된 명언 중 하나다. 원문은 '막다른 길을 뛰어넘는 데 필요한 것은 용맹함이 아닌, 냉정한 계산 위에 선 몸을 내다버리는 정신.(土壇場を乗り切るのに必要なのは勇猛ではなく、冷静な計算の上に立った捨て身の精神。)'.
  • 다질링이 마우스 공략전을 보며 말한 "우리도 다음에 해볼까, 마크 6으로."의 '마크 6'은 Mk. VI 경전차를 뜻한다. 흔히들 Cruiser Mk. VI(A15) 크루세이더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Mk. VI 앞에 Cruiser(순항전차)라고 덧붙이거나 뒤에 A15라고 별도로 표기하지 않고 Mk. VI로만 호칭할 경우 Mk. VI 경전차를 의미하는 것이 맞다. 실제 구글링 결과로도 Mk. VI만으로 검색했을 때와 Cruiser 또는 A15를 덧붙여 검색했을 때의 결과가 상이하다. 애시당초 크루세이더는 마우스 밑으로 파고들만한 사이즈도, 모양도 아니다.
  • 토끼팀이 엘레판트와 야크트티거를 상대하면서 개시한 '전략대작전'은 전날 토끼팀이 시청한 《켈리의 영웅들》의 일본 개봉 제목이다. 토끼팀은 이 영화에서 티거의 포신이 돌아가지 않아 셔먼에게 격파당하는 부분을 보고 구축전차 공략법을 고안해낸다. 일본에서는 마지막 화 상영회 때 이것을 들은 관람객들이 대폭소를 터뜨렸다.
  • M3 리에게 뒤를 잡힌 엘레판트가 말한 "돌아 들어왔다! 신지선회!(信地旋回)"는 한쪽 궤도만을 움직여 차체를 선회시키는 기동을 말한다. 좌우 궤도를 각각 반대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여 차체를 선회시키는 기동은 '초신지선회(超信地旋回)'.
  • 레오폰팀의 티거(P)가 쿠로모리미네의 후속 전력을 막을 때 차체를 비스듬히 놓은 것은 점심밥 각도 전술로, 차체를 포구에 맞춰 비틀어 피격 각도를 크게 해서 일시적으로 [[경사장갑|]]의 효과를 얻는 전술이다. 티거피벨에 수록됐을 정도로 유명한 전술이지만 측면장갑이 상대적으로 강한 중전차들이나 써먹는 전술이지 측면장갑이 얇은 일반 중형전차들은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행동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에리카가 티거(P)를 가리키며 '실패 병기'라고 칭한 것은 독일의 45톤급 중전차 계획(VK 45.01 계획)에서 유래한다. 여기에는 포르쉐 사와 헨쉘 사가 경합했는데, 포르쉐 사의 VK 45.01(P)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채택했으나, 험지 주파력이 상상 이상으로 나쁜데다가 전기 모터가 쉽게 타버리는 문제를 드러내며 경쟁에서 탈락하고, 헨쉘 사의 VK 45.01(H)가 채택되어 우리가 아는 그 티거가 되었다. 하지만 VK 45.01(P)도 100여대 분량의 차체가 생산된 탓에 대다수가 중구축전차 엘레판트로 개조됐고, 나머지 5대는 마이바흐 엔진으로 바꾸고 전면에 100mm장갑판을 덧댄 엘레판트 중대의 지휘전차로 개조되었다. 티거(P) 특유의 문제점들은 본작에서 그대로 묘사되었으며, 오아라이 측은 다른 전차들이 와이어로 끌어주거나 주행 중 수리를 하는 식으로 약점을 극복했다.
  • 경기가 끝난 후 오아라이 학생들이 환호하며 미호에게 달려갈 때 에르빈이 외친 "비트만급이었어!"는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전차 에이스 중 한 명 미하일 비트만에 빗대어 칭찬하는 것.
  • 소도코가 들고 있던 태블릿의 이름은 'iMo'. 고구마의 일본어 발음인 '이모(いも)와 iPad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한 입 먹은 사과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한 입 먹은 고구마가 있다.
  • 논나가 오아라이의 승리에 박수를 보내며 말한 "파즈드라블랴유!(поздравляю)"는 러시아어로 축하를 뜻한다.

2 OVA

2.1 1화

  • 선더스전(1회전)이 시작하기 전 시점의 이야기이다.
  • 필름으로 나온 수영복 여성들의 이미지는 순서대로 캐럴 롬바드(Carole Lombard), 사리 마리차(Sari Maritza), 제인 맨스필드(Jayne Mansfield), 조앤 크로퍼드(Joan Crawford)의 이미지이다. 모두 과거의 유명 여배우다.
  • 유카리가 말한 쉬르첸(Schürzen)은 PTRD-41 같은 대전차 소총을 방어하기 위해 4호 전차의 측면 장갑에 덧댄 보조장갑이다. 주로 동부전선에서 많이 사용했으며, 서부전선에서는 PIAT나 바주카 등의 효과적인 대전차 화기가 등장했다는 점과, 무게만 차지한다는 이유로 잘 사용되지 않고, 대신 철망형 쉐르첸을 만들어 붙였다.
  • 마코가 맨 처음 고른 수영복은 맨키니(Man + Bikini)라는 남성용 수영복이다. 같은 디자인의 여성용 수영복이 바로 슬링 샷.
  • 독빠 유카리와 에르빈이 입은 아프리카 군단 사양이라며 입고 나온 수영복에 야자수에는 X마크가 쳐져 있었으나, 정확한 독일군 아프리카 군단 마크는 X마크 대신 중앙에 나치 마크가 그려져 있다. 나치 마크는 여러모로 문제될 요소가 많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수정이 가해진 듯.
  • 마코가 사오리에게 등떠밀려 입은 수영복에 있는 마크는 북아프리카 전역, 서부전선 등에서 활약한 영국 제7기갑사단의 마크다. 마스코트가 캥거루쥐였기 때문에 '사막쥐(Desert Rats)'라고 불렸다. 1958년 4월 해산 후, 이 마크는 제7기갑여단이 물려받는다.
  • 유카리가 입은 드라이슈트는 DUI라는 미국의 다이빙슈트 회사에서 만든 것이다. 그중에서도 유카리가 입고 나온 것의 상표명은 CLX450.
  • 오료가 말한 해원대(海援隊)는 사카모토 료마가 결성한 일본 최초의 무역 회사다. 상징 깃발은 오료가 말한 대로 홍백 문양.
  • 에르빈이 입은 물에 녹는 수영복은 실제로 독일에서 개발한 수영복이다. 제품명은 'Get Naked BIKINI'. 전부 녹는 건 아니고 수영복 끈이 녹아서 수영복이 조각조각으로 나는 방식이다.
  • 오료가 입은 복괘풍 수영복에 그려진 가계 문양은 사카모토 료마의 가계 문양이다.
  • 노리코가 입은 공모양 인형복은 후지 테레비 계열에서 참가 및 개최하는 배구 대회의 마스코트 '바보쨩(バボちゃん)'을 본뜬 것이다.
  • 유카리가 말한 실즈, SBS, 코만도, 스페츠나츠는 각각 미국 해군 특수부대, 영국 해군 특수부대, 프랑스 해군 특수부대, 러시아 특수부대를 말한다.

2.2 2화

  • 유카리가 설영하려고 한 '첼트반(Zeltbahn)'은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개인장비로 지급된 군용 텐트를 말한다. 텐트뿐만 아니라 판초, 대피소, 카모플라주, 들것 등 다목적으로 사용된 만능 도구이며, 밀덕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상품 중 하나다.
  • 유카리가 미군 전투식량 MRE를 '적조차 거부한 식량(Meals Rejected by the Enemy)'의 약자라고도 불린다고 소개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워낙 맛이 없기 때문이다. MRE 항목에 가 보면 알겠지만 이것 말고도 많은 별명들이 있다. 원래 MRE의 의미는 'Meal, Ready-to-Eat'이다.

2.3 3화

  • OVA 3화는 프라우다전, 정확히는 전력 보강용 전차를 찾기 위해 학원함을 탐색하던 편인 7화가 시작하기 전 시점의 이야기이다. 이는 사오리의 작중 대사로 알 수 있는데, 사오리는 7화에서 학원함의 건조 이유를 대충 설명할 수 있었으나 이 편에서는 불가능했기 때문.
  • 각 학교의 학원함이 나온 장면에 보이는 학원함들의 모티브는 왼쪽부터 다음과 같다.
학원함 모티브국가소속 학교
아퀼라급 항공모함이탈리아안치오 고교
그라프 체펠린항공모함독일쿠로모리미네 여학원
키예프급 항공모함소련(러시아)프라우다 고교
휴우가급 호위함불명불명
쇼카쿠급 항공모함
2번함 즈이카쿠
일본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HWS 아크 로열급 항공모함영국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니미츠급 항공모함미국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
아마기순양전함
2번함 아카기
일본치하탄 학원
쉬르쿠프급 잠수순양함프랑스마지노 여학원
  • 최초의 현대식 학원함으로 언급된 영국 학원함의 모티브는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2.4 5화

  • 유카리가 눈을 피하려고 굴을 파기 위해 꺼낸 야전삽은 현대까지도 미군에서 사용 중인 M1967 E-Tool 3단 야전삽이다.

 

2.5 6화

  • 연회장의 배경은 오아라이 읍에 실재하는 '오아라이 호텔'이다.
  • 카이사르가 잔을 들며 말한 '프로짓(prosit)'은 독일어로 건배를 뜻한다. 자매품으로 '프로스트(Prost)!'도 건배사로 꽤 많이 사용된다.
  • 에르빈이 이를 받아 주며 말한 '틴틴(tintin)' 역시 이태리어로 건배를 뜻한다.
  • 성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오렌지페코가 보낸 축전에 있는 '부부는 서로를 바라보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별을 바라보는 존재다'는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명언이다.
  • 프라우다 고교카츄샤가 보낸 축전에 있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아'는 울고 있어 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러시아의 격언이다. 이 격언에서 이름이 유래한 1979년에 제작된 소련 영화도 있다.
  • 카츄사가 보낸 축전을 듣고 歴女팀의 사에몬자가 말한 "다음에 이기면 된다.(次勝てばそれでよし。)"는 전국시대의 구로다가의 가신인 고토 마타베에가 잇키를 진압하는데 실패한 직후, 역정을 내는 구로다 요시타카에게 사죄했을 때의 명언이다.
  • 오료가 말한 "세상에서 생을 얻음은 일을 이루어 있는 데에 있으니.(世に生を得るは事を成すにあり。)"는 사카모토 료마의 명언이다.
  • 에르빈이 말한 "부하에게 필사의 신념을 가지게 하는 것은 쉽다. 승리의 기회를 많이 경험시키면 된다."는 에르빈 롬멜의 명언이다.
  • 팀 대항 개인기전에서 모모가 오리팀을 소개하며 말한 '지진, 번개, 화재, 풍기위원'은 일본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네 가지(지진, 번개, 화재, 아버지)에서 유래했다.
  • 오리팀이 선보인 유체이탈은 일본의 쌍둥이 개그맨 콤비 '더 터치(ザ・たっち)'의 패러디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상민. 이상호 쌍둥이 형제가 개그 콘서트에 써먹기도 했다.
  • 개미핥기팀이 선보인 아카펠라는 일본의 동요(원 작곡과 작사는 독일) '개구리의 합창(かえるのがっしょう)'이다. 비슷한 가사(라고는 해도 개구리의 울음 소리를 묘사한 가사만 다르다)로, 개구리의 노래(かえるのうた)가 있다.
  • 歴女팀이 선보인 작은 아씨들 연극 도중 사에몬자가 말한 섬터 요새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 요새로, 독립전쟁의 영웅 '토마스 섬터(Thomas Sumter)' 장군의 이름을 따 왔다. 1861년 4월 12일부터 이곳에서 36시간에 이르는 남북부 간의 포격전이 일어났으며, 최종적으로 남부가 요새를 탈환했다.
  • 오료가 말한 제1차 불런 전투는 1861년 7월 21일에 벌어진 전투다. 이 전투에서 북부가 패배하면서 남북전쟁은 장기화를 바라보게 되었다. 참고로 불런 전투는 북부 측에서 붙인 명칭으로, 남부에서는 매너서스 전투라고 부른다.
  • 카이사르가 미국 굴지의 명장이라고 말한 '로버트 에드워드 리(Robert Edward Lee)는 남부군의 총사령관으로, 북군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열세였던 남군을 훌륭하게 이끌어서 사실상 홀로 남군의 전선을 유지했던 명장이었다. M3 리 전차의 애칭도 바로 이 사람의 이름을 따온 것이지만 이 별명을 붙인 건 영국군이었다. 여담으로 M3 리의 영국군용 커스ㅌ...가 아니라 개량형의 이름도 영국군이 붙였는데, 바로 리 장군의 라이벌이자 미국 대통령이 된 율리시스 S. 그랜트 장군의 이름을 따온 M3 '그랜트'.(...)
  • 사에몬자가 말한 '카미나리몬(雷門)'은 아사쿠사에 위치한 목조 건축물로, 941년 아와국(安房国)의 태수 타이라노 킨마사(平 公雅)에 의해 최초로 건조되었다. 세월이 흐르며 종종 화재로 소실되다가 1865년에 마지막으로 소실되었고, 우리가 아는 카미나리몬은 1960년에 재건된 것이다.
  • 1865년 나가사키에서 달린 증기기관차는 일본의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상인 '토마스 블레이크 글로버(Thomas Blake Glover)'가 수입하여 설치한 일본 최초의 증기기관차를 말한다. '아이언 듀크 호'라 불리는 이 열차는 약 600m 길이로 부설된 선로를 달렸으며, 이 열차가 움직이던 나가사키 시민병원 앞에는 기념비가 놓여져 있다. 참고로 최초로 영업 운전을 한 증기기관차는 1872년 신바시와 요코하마 사이를 운행한 열차이다.
  • 멤버들의 이름은 모두 위장색에서 유래했다.
  • 카와시마 모모가 선보인 '푸에테(fouette)'는 제자리에서 한 발로 서서 발 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다른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는 발레의 기법으로, 백조의 호수에서 오딘이 이 푸에테를 32회전 연속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근데 작중의 모모처럼 축이 전혀 흔들리지 않고 초고속으로 돌아제끼는 건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경지. 역시 이 학교 학생들은 하나같이 신체능력이 비범하다.

2.6 이것이 진짜 안치오 전입니다!

  • 페퍼로니가 '안치오 명물 철판 나폴리탄'이라고 하고서 파스타를 만드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이탈리아 나폴리시에는 나폴리탄이 없다. 2차 대전 후 일본에서 스파게티를 어레인지해서 만든 것. 자세한 것은 나폴리탄 스파게티 문서 참조.
  • 유카리가 파스타값을 치르며 지불한 '리라(lira)'는 이탈리아에서 1861년부터 2002년까지 통용된 화폐단위로, 통합된 뒤에는 유로화로 변경되었다. 유카리가 "에엑! 언젯적 환율인가요?!"라고 놀란 것도 이 때문이다.
  • 페퍼로니가 유카리를 떠나 보내며 말한 "아리베데르치!(Arrivederci)"는 이태리어로 작별인사를 뜻한다.
  • 카이사르가 이태리어 자료를 보며 말한 '델레 포르체 아르마테 이탈리아네(Delle forze armate italiane)'는 이탈리아군을 뜻하는 말이다. 'forze armate' 쪽이 군대를 뜻하는 단어.
  • 라이벌 관계에 빗대어 역녀팀의 오료가 언급하는 '타케치 한페이타(武市 半平太)'는 에도시대 말기에 활약한 무사이자 도사 근왕당의 수장으로, 본명은 '타케치 즈이잔(武市 瑞山)'이다. 사카모토 료마와는 먼 친척관계이며, 이 둘은 절친이자 라이벌이었다. 분큐의 정변 때 축출되었으며, 후에 메이지 정부에 의하여 영웅으로 추존되었다. 그의 묘소는 유명한 관광지로 통한다.
  • 에르빈이 에르빈 롬멜의 라이벌로 언급하는 버나드 로 몽고메리는 영국의 전설적인 군인이자 육군원수로, 아프리카에서 롬멜을 몰아낸 전적 덕에 숙명의 라이벌로 회자되는 인물이다.
  • 미호가 언급하는 '조 앳킨스(Joe Ekins)'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전설적인 전차병으로 불리는 미하엘 비트만이 탑승한 티거 I 007호를 파괴했다고 여겨지는 캐나다군 파이어플라이의 포수다. 단, 비트만 항목에서도 언급되지만, 그에게 일격을 가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며,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건 영국군 소속 75mm 셔먼의 공격이다.
  • 카도타니 안즈가 P40의 별명으로 붙인 '피요피요(ぴよぴよ)'는 일본에서 병아리 등의 울음소리를 묘사하는 의성어다.
  • 자체훈련 때 집오리팀 전차와 거북이팀 전차가 서로 빙빙 도는 것을 보고 그 사이에 있던 토끼팀의 우츠기 유키가 "버터가 돼버려요."라고 한 것은 꼬마 검둥이 삼보에서 따온 것이다.
  • 사오리의 방에 있던 '햄이 되는 책(ハムになる帳)'에서 '햄(HAM)'은 아마추어 무선가를 뜻하는 용어이다. 즉, 이 시점 부근부터 사오리가 아마추어 무선사 2급 공부를 하고 있던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 유카리가 만든 '카르파치오(carpaccio)'는 신선한 쇠고기를 얇게 썰어서 마요네즈, 우스터 소스 등을 뿌려 먹는 이탈리아식 육회다. 이 이름은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비토레 카르파치오(Vittore Carpaccio)'에게서 유래되었는데, 한 베네치아 사람이 고향에서 먹던 육회를 조금 다르게 만들어서 붉은 색조의 그림으로 유명한 카르파치오의 이름을 붙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7]
  • 미호가 만든 '카프레제(caprese)'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바질 등에 발사믹 소스를 뿌려 먹는 이탈리아식 샐러드를 말한다.
  • 안쵸비가 전진 명령을 내리며 말한 "아반티!(Avanti)"는 이태리어로 전진을 뜻한다.
  • 페퍼로니가 반격하자는 말에 페퍼로니의 운전수가 대답한 "시.(Si)"는 이태리어로 긍정을 뜻한다. 여담이지만 한국판 자막에서는 "OK"로 번역해서 관객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
  • 페퍼로니가 89식을 공격할 때 내린 명령인 "스파로!(Sparo)"는 이태리어로 "발사!"
  • 안치오 전차도 부원이 89식 중전차를 지칭하며 말한 "티포 89(Tipo 89)"는 이탈리아어로 "타입 89" 혹은 "89식"이라는 뜻이다.
  • 집오리팀의 카사이 시노부가 CV33의 전투법에 대해 비유한 '회전 리시브'는 배구에서 몸을 던져 공을 리시브한 후 재빨리 몸을 한 바퀴 돌려 일어나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는 기술이다. 그들의 모티브가 된 일본의 전설적인 여자배구팀 '니치보카이즈카(日紡貝塚)'의 주특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3 극장판

  • 집오리팀과 후쿠다가 루크리리의 마틸다II를 끌고 갈때 후쿠다가 머리를 부딪친 간판을 보면 World of SPG라고 씌여있다. (...) 개미햚기팀이 가챠 게임을 하는 게임기에도 이 간판이 적혀있다. 실제로 엔딩 크레딧 중에 워게이밍이 있어 많은 자문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안즈와 쵸노가 코다마 회장을 찾아가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을때 뜬 신문기사의 마무리 문장이 "이제 어디에서도 신용받을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 세계대회라니, 실로 임팔 작전 수준의 폭거, 전세계의 비웃음을 사는 대회가 될 것이 틀림없다." (...)
  • 오아라이 전차들을 모두 수송해간 C-5M 슈퍼 갤럭시의 적재량이 총 120톤가량임을 생각하면 만재 시 205톤에 이르는 이것들을 전부 수송하는 것은 기본적인 운용으로는 불가능하다. 극장판 BD 밀리터리 코멘터리에서는 연료탑재를 줄여서 이륙중량을 맞추고 이륙 후 급유기와 합류했을 것이라고 해명, 일단 C-5의 자가중량이 172톤, 최대 이륙중량이 381톤이므로 얼추 아귀가 들어맞는다.
  • 토끼팀이 대회 전날 밤에 보고 있던 영화는 1941이다. 토끼팀이 놀이공원에서 포위당한 연합팀의 포위망을 뚫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CV-33을 쫓고 있던 채피를 잡는 장면은 영화 1941에서 M3 리 전차가 시내를 종횡무진 달리고 놀이공원의 해변가까지 가서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한 오마쥬.
  • 다즐링이 6개 고교에 보낸 전보는 프랑스의 시인 폴-마리 베를렌의 시 <가을의 노래(Chanson d'automne)>이다. 인용한 버전은 우에다 빈(上田敏)의 번역본. 이 시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관련된 사항을 은유적으로 알리기 위해 일종의 암호로서 사용되었는데, 이를 고려하면 오아라이 구원을 위한 시로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 대학 선발팀과의 전투에서 카츄사가 감제고지이자 히마와리 중대의 점거목표인 고지를"'203고지"라고 부르자 니시가 "203고지입니까!"라며 화색이 돈 반면, 에르빈은 "프라우다는 무슨 싸움이 일어났는지는 알고 말하나?"며 썩소를 지었고 카이사르는 아예 "질 작정이냐?"며 얼굴이 찌그러졌다. 그 이유는 러일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 바로 203고지 전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전투에서 일본군은 체면이나 길조 따위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대며 일개 언덕 위의 고지에 병력을 축차투입하여, 전역 내 총 전사자 3만 중 1만을 이 고지에서 기록하는 등, 근대 일본군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 결과적으로는 러시아군이 고지를 빼앗겼지만, 하필이면 이 말을 한게 그 러시아가 모티브인 프라우다의 카츄샤였고, 말이 '자주포'지 사실상 공성포600mm 자주박격포 칼의 포격에 고지도 뺏기고 말았다. (...)
  • KV-2의 승무원들이 입구막기를 시전하면서 외친 말인 "도로 위의 괴물을 무시하지마!"라는 발언과 궤도가 끊기면서도 격파 판정을 받을 때 까지 공격을 버티는 모습은 라쎄이냐이 전투와 이를 소재로 한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만화 제목의 오마쥬.
  • 케이조쿠 고교의 미카가 연주하는 악기는 '칸텔레(kantele)'라는 핀란드의 전통 악기이다.
  • 600mm 자주박격포 칼을 확인한 페퍼로니가 칼이라는 이름을 말하자 안쵸비가 말한 '카를 볼프'는 무장SS 대장인 카를 볼프다. [1]
  • 칼 레이드 중 미카가 연주한 곡은 '샛키야르벤 폴카(Säkkijärven Polkka; 샛키야르비의 폴카)'라는 핀란드 민요이다.[8] 2차 대전 당시 러시아군에게 빼앗긴 비푸리 주의 '샛키야르비(Säkkijärvi)'라는 도시를 그리며 만들어진 노래. 멜로디 자체는 1800년대 후반에 완성되었으나 계속전쟁 당시 샛키야르비를 그리는 애절한 가사에 경쾌한 멜로디가 붙으면서 유행을 타 핀란드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계속전쟁이 끝난 뒤에도 이 도시는 러시아의 레닌그라드 주로 남아 있다.
  • 미카가 포격과 동시에 외치는 "Tulta!"는 핀란드어로 "발사!"를 뜻한다.
발음은 거의 정확하나, 톤이 조금 틀렸다. 실제로는 "tul-"에서 사격 준비를 지시하고 "ta!"에서 발포를 명령하는 방식인데, 작중에서는 그냥 한 단어로 외쳤다.[9]
  • 케이조쿠 3인방과 BT-42를 실은 배는 우이스코급 상륙정이다. 실제로는 적재량이 2.5톤, BT-42의 중량은 15톤으로 적재량을 아득히 넘었다. 아마 이것저것 떼어내서 가볍게 만들고 적재량을 강화한 듯.
  • 대학 선발팀이 T28을 끌고 동문을 장악할 때 나온 노래는 When Johnny Comes Marching Home. 아일랜드 민요였던 Johnny, I hardly knew ya가 미국으로 건너가 개사되어 군가로 만들어졌다.
  • 다질링이 말한 '토터스'는 대학선발팀이 투입한 미국의 T28과 마찬가지로 영국이 지크프리트 선을 돌파하기 위해 제작한 중구축전차 A39 토터스다.
  • 관람차가 굴러가는 장면은 영화 1941에서도 나온다. 굴러오는 관람차를 보며 카이사르가 말한 차르 전차는 1차 대전 당시 러시아에서 개발되던 전차다. 무한궤도 대신 지름 9미터에 가까운 거대한 전륜 두 개를 장착했으며 여러모로 일반적인 전차와는 거리가 먼 외형을 가지고 있다. 옆에서 에르빈이 언급한 것은 판잰드럼.
  • 개미핥기팀이 퍼싱을 격파하는 장면은 서부극에서 카우보이들이 결투하는 장면을 전차 버전으로 패러디한 것. 카우보이식 결투는 뒤로 돌면서 권총을 뽑아 상대를 맞추는 동작을 빠르게 실행해야 이기는 것인데, 마침 체력단련 덕분에 기량이 초인적으로 높아진 개미핥기팀이 드리프트 선회, 던져서 한손으로 받기 장전, 정확한 사격의 삼박자가 가능해져서 퍼싱을 이긴 것이니 적절하지 않을 수 없다. 탈락한 퍼싱의 예비 차륜이 떨어져나와 화면 앞을 굴러다녀 회전초까지 완벽. 아즈미 팀한테 쫓기면서 "기병대가 쳐들어온다냐~! 아와와와와~~!"하는 장면 역시 원주민과 기병대의 패러디...
  • 하마팀이 대학팀의 퍼싱을 격파할 때 에르빈이 한 말인 "마스터 암 스위치 온!"은 '주무기 가동'이라는 뜻인데, 군용기 계기판의 'MASTER ARM' 스위치를 올리는 것이다. AH-1 코브라의 계기판을 묘사한 그림
  • 전투 종반 유원지에서 싸울때 독일의 육상전함 P1000 라테로 보이는 구조물이 잠깐 등장한다.
  • 아귀팀, 거북이팀과 루미, 다른 M26 퍼싱, M24 채피가 미로에서 다투는 장면은 1991년산 게임보이 게임 배틀 시티(흔히 '탱크'라고 알려진 바로 그 게임)와 유사하다.
  • 메구미의 M26 퍼싱을 날려버렸던 바이킹의 이름은 커레이져스급 항공모함의 이름 중 하나였던 HMS 퓨리어스. 잘 보면 함수쪽에 페어리 소드피시가 달려있다.
  • 막판의 결투에 등장했고 아리스가 타고 왔으며 보코 박물관에 기증한 곰모양 전동차의 이름인 보이텍은 폴란드의 참전웅사(?)인 보이텍이다. 부대의 마스코트이자 전우로서 자유 폴란드 군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애딘버러 동물원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옛 전우들을 매우 반겼는데 담배 맛을 그리워했다고...
  • 엔딩 크레딧에서 C-5M 콕핏에서 선더스 3인방이 먹는 감자튀김 봉투에에 KBG라고 쓰여져 있다.

4 자, 가라! 소녀의 전차도!!(それゆけ!乙女の戦車道!!)

걸즈 앤 판처 ED 싱글 'Enter Enter MISSION!'의 2번째 트랙이다.

4.1 타케베 사오리 파트

  • 무한궤도로 보카주를 넘어서~(無限軌道でボカージュ越えて)
Bocage. 프랑스 농민들이 자신들의 경작지를 구분하기 위해 나무를 울타리처럼 빽빽하게 자라게 한 것을 말한다.
  • 나의 날뛰는 철갑탄이~(わたしの高ぶり徹甲弾)
포탄의 일종으로, 고경도의 금속으로 이루어져 상대의 장갑을 뚫는 데 특화된 포탄을 말한다.
속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전법으로, 공군의 지원을 받는 기갑부대로 적을 신속히 돌파하여 후방으로 깊숙이 진격함으로서 적을 양단시키고, 양단된 적 부대를 후속 보병부대로 하여금 각개격파 하도록 하는 전법이다.

4.2 이스즈 하나 파트

  • 슈트리히를 세면서 의연하게~(シュトリヒ数えて凛として)
거리 계산에 사용되는 단위.
  • 기동륜은 해바라기 유도륜은 민들레 설월화(起動輪はひまわり 誘導輪はたんぽぽ 雪月花)
기동륜이란 무한궤도를 회전시키기 위해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는 바퀴이고 유도륜은 기동륜의 반대쪽에서 무한궤도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바퀴다.

4.3 아키야마 유카리 파트

  • 75mm 단포신으로~(75ミリの短砲身で)
아귀팀의 4호 전차가 사용하는 7.5cm kwk 37 L/24 주포를 말한다. 독일은 포구경 단위로 cm를 사용한다.
  • 미칠 정도로 쉬르첸으로~(くるおしいほどシュルツェンで)
OVA 1화 항목에서 설명한 그것.
  • ~수줍어하면서 초신지(恥じらいながら超信地)
전술한 초신지선회를 줄여서 말한 것.
  • 세바스토폴 비스와 강 프렌치 아프리카 아르덴 어디까지라도(セヴァストポリ ヴィスワ川 フレンチアフリカ アルデンヌ どこまでも)
각각 세바스토폴 공방전, 폴란드 침공, 북아프리카 전역, 아르덴 대공세를 말한다. 독빠 유카리답게 2차 대전 당시 독일이 참전한 전투들만 읊었다.

4.4 레이제이 마코 파트

전차에 보병을 함께 싣고 이동 및 전투를 하는 전법으로 2차 대전 당시 소련군이 구사했다. 항목을 참고해보면 알겠지만 생존율 0에 도전하는 어이없는 전법이다.
  • 쿠룻페의 저편에 졸업증서(クルッペの彼方に 卒業証書)
전차장용 외부 탐색창인 클라페(Klappe)를 잘못 말한 것.

4.5 니시즈미 미호 파트

  • 큐폴라에서 얼굴을 내밀고~(キューポラから顔出して)
큐폴라(Cupola)란 전차의 포탑 상부에 위치한 원통형의 작은 구조물을 말한다. 승무원이 차량에 탑승하기 위한 해치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은 장소로, 특히 전차장용 해치는 보통 큐폴라에 설치되기 때문에 큐폴라 자체가 '전차장용 큐폴라'라는 이름으로도 호칭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차량 내부에서 외부의 상황을 관측하기 위한 관측창이 배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큐폴라는 대공기관총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은 장소이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전차장의 업무 중에는 전차장용 큐폴라에 설치된 대공기관총을 조작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장전수의 업무 중에도 장전수용 해치에 설치된 대공기관총을 조작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현대의 주력전차의 경우에는 승무원 보호를 위한 차원에서 큐폴라 대신 RWS에 대공기관총을 설치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데, 이 경우 RWS에 장비된 대공기관총의 조작은 보통 전차장이 많이 맡는 편이다. 이는 주력전차RWS가 장비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전차장용 큐폴라의 근처에 설치될 때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 카리우스 비트만은 무리지만~(カリウス ビットマン 無理だけど)
각각 2차 대전 당시 티거 에이스로 대활약을 펼친 오토 카리우스, 미하엘 비트만을 말한다.
  • 저먼 그레이에 희망을 담아~(ジャーマングレーに希望をこめて)
German Gray. 아귀팀이 타는 4호 전차의 도장색이다. 1943년 2월까지 독일 군용 차량의 통일색으로 쓰였으며 그 후에 쓰인 색은 쿠로모리미네 학원의 전차에 도색된 다크 옐로우다.

4.6 합창 파트

  • 엉덩이에 울리는 V12~(おしりに響くV12)
4호 전차에 탑재된 엔진인 마이바흐(Maybach) HL 120 TRM V형 12기통을 말한다. 실린더가 V자형으로 정렬되어 있으며 1렬당 6대, 총 12개로 이루어진 형태이므로 V12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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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극장판에서는 클라라의 성우인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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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이 때 뿐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미카가 줄곧 연주한 음악이다. 다만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주 느릿느릿하게 연주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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