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 |
(차이 없음)
|
2017년 2월 2일 (목) 04:59 기준 최신판
본 문서는 행정자치부 소속의 의무경찰을 주로 설명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소속의 의무경찰(옛 해양경찰청 전투경찰순경, 약칭 해경)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도 참고. |
목차
1 소개
귀엽게 방패와 진압봉을 쥐어주면 전의경으로 진화한다이 된다(...).[2]
대한민국 경찰에 소속된 사실상의 준군사조직.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경찰 제도.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할 현역 자원들을 끌어다 쓰는 전환복무다. 의경은 지원제. 사라진 전경은 차출제.
의무경찰에 대해 알려주는 UCC |
훈련 장면 |
2007년 3월 한미합동군사훈련 항의 시위를 대비하여 작전중인 전투경찰순경 |
2007년 당시 검열 준비 훈련이다.민간인 역할은 같은 기동대이며,당시까지 화염병 검열은 기동단장 직속 부대인 1001/2/3 부대만이 실시 했다. 추후에는 1기동대장 직속부대 \까지 실시 되었다.
해당 장소는 서울 의경의 성지와 같은 곳인 기동본부이다. 1기동단과 5기동단의 숙영지이자 서울청 지휘검열을 하는 장소이다.
2007년 당시 검열 준비 훈련이다.민간인 역할은 같은 기동대이며,당시까지 화염병 검열은 기동단장 직속 부대인 1001/2/3 부대만이 실시 했다. 추후에는 1기동대장 직속부대 \까지 실시 되었다.
동영상 제목이 토탈워: 코리아"다[3]
정식명칭은 '순경'이나, 엄연히 순경의 아래에 있다. 폐지된 전경에 한하여 계급은 현역병을 따라 각각 '이경', '일경', '상경', '수경' 계급으로 나뉘었고, 의경과 국민안전처 의무경찰의 경우 그대로 '의경'이다. 단 봉급은 전경의 계급에 따라 그대로 받는다. '전경'과 '의경'을 통틀어 전투경찰 혹은 대원이라고 칭했으나 의경만 남은 현재는 대원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반면 순경 이상 경찰공무원은 직원 이라고 하며, 일부가 경찰관 기동대(직원기동대. 직기대 혹은 기동대)에서 근무한다. 2012년 작전전경 폐지 이전 전의경 총원은 20,430명으로, 전경은 3,000명, 의경은 17,430명 정도였고, 현재는 의무경찰만 14,806명이 복무한다(출처 위키백과). 작전전경은 2013년 9월 폐지되었고 의무경찰도 늦어도 2022년에는 해체된다. 전투경찰순경과 의무소방대의 주특기번호는 대한민국 육군 보병 소총수이다. 복무만료 시 예비역 육군 병장에 편입된다.
'기동단' 산하 전경/의경의 '전경대'와 의경만으로 구성된 '기동중대'가 있으며, '기동단'과 별도로 경찰관 직원 고유의 중대로서 '기동대'가 있었다.
기동단 산하 전경대는 전체 편제 중 감소해가는 전경 인원만큼 의경이 배치되었고, 마지막 전경 3211기가 전역한 2013년 9월 25일 이후 '전경대'라는 이름을 주요 업무에 맞추어 개편하였다. 전경대 소속 의경들은 전경의 계급장을 패용하는 선택권이 있었으나 전경 폐지 이후에는 의경 계급장만 사용한다.
참고로 전경설치법에 대해서도 1994년에 헌법소원이 들어갔으나 판결에서는 국방의무 중 간접병력 형성의무는 전경으로 근무하는 것도 포함하므로 현역병으로 입대한 자를 전경으로 전임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은 행복추구권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1995.12.28. 91헌마80)
2 창설
이승만 정부 때 최초로 창설되었다. 처음에는 빨치산 토벌을 위해 '서남지구대특별법'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반쯤 군대와 다름없었지만... 목적은 기본적으로 당시 38선 내에서의 북한군과의 전투 및 한국군의 빨치산 전투 등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었다.
이후 이 두 가지 목적으로 지리산 전투경찰대 및 태백산 전투경찰대가 창설되어 운영되었으나 1952년 해산하였고, 1953년 서남지구 전투경찰대가 같은 임무로 창설되었으나 같은 해 7월 1일 해산했다. 작전 전경은 공비대간첩작전 수행 임무를 목적으로 1967년 9월 1일에 창설되어서 대간첩 임무로 활동하다가 정식적으로 전투경찰은 1970년 12월 31일 공표, 시행된 전투경찰대설치법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위와 같이 작전전투경찰순경의 원래 창설 목적은 대간첩 작전 수행을 위한 것이었으며, 실질적으로 대간첩 작전은 거의 하지 않으니 빈약한 정부 예산으로는 정규 경찰관을 많이 채용할 수 없기에 모자라는 경찰 수요를 때운다는 목적도 있었으나... 전두환 대통령이 '전투경찰대 설치법' 1조에 치안 업무 보조라는 단 3단어를 끼워넣는 것으로 열심히 집회 및 시위 진압부대로 굴렸다. 다만 해안 초소 경계를 서던 중 북한 배의 총격에 사망한 전경대원의 사례와 각종 공비 토벌에 동원된 전경대원들을 미루어 볼때 대간첩 작전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하겠다. 대간첩 작전을 하였으나 집회관리에 대한 경찰력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그쪽으로 전경 자원을 썼다는 표현이 맞을 듯.
물론 그 전에도 시위 진압에 투입되었으나 이때부터 합법적으로 때려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간첩과 빨치산 잡으라고 만든 부대가 시위 진압에 투입되자 국회에서 비판[4]이 일어 시위 진압에 주로 투입되는 기동대에 발령받는 인원을 작전전투경찰순경에서 의무전투경찰순경으로 교체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봐야 전경과 의경 모두 방범 활동과 교통 정리, 시위 진압 등 다양한 업무에 투입되고 있는 건 변함이 없다. 그래서 이 제도를 국제 인권단체에서는 몹시 힐난한다.
전경들의 시위 진압 업무가 의경으로 이관되면서 일부 높은 기수 의경들은 전경들과 소대 생활을 같이 하였다고 한다. 물론 당연하게 갈굼을 받았다고 한다.[5] 일단 전경과 의경 어감부터 다르니... 전경과 의경은 서로 애증의 관계라 볼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라이벌 관계와는 다른 미묘 복잡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서로 전경 의경 나누며 까대지만 육군 앞에선 위아더원 친한 아저씨들끼린 챙겨주고 선물도 한다.
초창기 전경은 지원제로 운영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육군 자원 중에서 차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7,80년대를 거치면서 대간첩작전보다 집회, 시위에 관련된 경찰 수요가 늘어나자 전경들이 집회 관리에 동원되었다. 하지만 대간첩작전을 위해 만들어진 작전 전경이 집회, 시위 진압에 사용되어 반발이 있자 80년대에 지원제인 의경이 신설되어 치안 업무 보조와 집회, 시위 관리를 전담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 이후로도 전경이 시위진압에 쓰이는 일은 많았지만 의경에 비하면 훨씬 적은 비중이었다. 대다수 전경의 임무는 경찰서 입초근무(타격대), 중요 시설 경비, 대간첩작전이었다.
2022년까지 의경, 의무소방대, 해양경찰, 산업기능요원의 신규 모집이 중단되며, 일단은 의경이 모두 전역하는 2027년 이후 경찰관 기동대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한다.일단은 2016년까지는 의경을 선발한다. 2017년 이후는 논의후 결정한다고 한다(병무청 민원결과). 하지만 그 많은 의경중대를 모두 경찰관 기동대로 전환시켜서 발생하는 세금이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지라 많은 사람들은 의경이 없어질 수 있는가 그 자체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전투경찰순경 제도는 징병제를 시행하는 국가들 중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제도로, 국제인권단체 등에서도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군대식 편제를 갖춘 준군사조직을 대민치안유지나 시위 진압에 활용한다는 것부터가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은 데다가[6] 그것도 심지어 징집병으로 채워진다는 것이 큰 문제다.
경찰과 군대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시위대&치안유지조직은 중국의 인민무장경찰이나 이탈리아의 카라비니에리 등 세계적으로 많지만, 이들 조직이 징집병으로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굳이 따지면 몽골과 이집트가 징집병 중 일부를 경찰병력으로 쓰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몽골에서 대학생은 징집 대상이 아닌 데다 병역세를 내면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는 나라다. 그리고 이집트는 요즘 국제뉴스만 봐도 잘 알 수 있듯이 당당한 막장 경찰국가이니 그런 수준의 나라들과 비슷한 제도를 유지한다는 것이 한국의 위신에 좋을리가 없다.
사실 시위진압 자체가 전반적으로 일반 경찰 보다는 군대에 훨씬 가까운 성격을 띄고 있다. 이런 조직은 어떻게 모아도 경찰의 탈을 쓴 군대가 된다. 대표적인 군대 미보유국인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에서도 군대 대신 한국의 전투경찰순경에 해당하는 공공부대를 두고 있지만 얘네들은 이 정도로 군대스럽게 무장하지 않는다.
초창기 대간첩 작전을 주로 맡다가 치안활동으로 주목적을 바꾼 이후에 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지금의 봉술 방패술을 배워서 지금의 전의경 진압부대의 모태를 창설했다곤 하지만, 어차피 사용하는 전술들은 로마군이나 지금 전투경찰이나 크게 차이는 없다. 다행히도 망치는 없어졌지만... 한마디로 망치와 모루 전술의 모루 역할
3 일반직 경찰과의 차이
흔히 경찰서나 파출소(지구대) 등에서 근무하여 출퇴근하는 경찰공무원과 비교하면 사실상 같은 경찰이기는 하지만 이들과 의경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는데 일반직 경찰의 경우 형사, 수사관, 경부급 등을 중심으로 민생치안과 사회질서 유지 등을 위주로 하는 반면 의경은 이들과는 달리 주로 불온선동 집단들의 시위 및 테러방지와 주동자 색출 및 연행, 그리고 시위진압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특수 준전투집단이기 때문에 이쪽에서 비중을 거의 차지한다. 일반직 경찰과는 달리 민생수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시위진압 및 불온세력들의 항거에 맞서서 국가기관과 민생을 보호하고 있는 특수집단이기 때문.
다만 수사지원을 통해 참여하기는 한다. 살인사건이 났을때 시체를 찾는다던가, 범인이 어딘가에 집어 던져버린 증거품을 찾는 다거나, 혹은 수색작업...등. 좀 오래된 TV 뉴스나 영화에서 많이 본 장면 을 떠올릴 건데 진짜 그거 맞다. 범죄 수사의 경우 실제론 과학적인 기법을 통해 증거를 찾거나 그냥 경찰견 몇마리 푸는 게 더 좋지만 그것도 이런저런 사정[7]으로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보니 결국 대량의 인원을 투입해서 다소 무식하게 샅샅이 뒤져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방화나 성추행, 강도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경우 대규모 인원을 예상지역에 풀어서 범죄예방을 꾀하기도 한다.
기타 다른 경찰 관련일도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면 100% 확률로 불려나간다. 덕택에 상황만 맞으면 일반인은 구경 못하는 오만 구경 다 할 수 도 있다.
가끔 의경 교통중대의 경우 수경도 아닌 웬만한 이경이 순경보다 일 잘하는걸 볼수있다.(...) 생존을 위해서 하는 사람은 역시 다르다.
4 소속
이들은 공식적으로 행정자치부(육상 전의경) 및 국민안전처(해경)[8] 소속으로, 정확히 따지면 국방부에서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에 전환복무 형식으로 빌려준 현역병 자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월급은 소속 부서인 행정자치부 및 국민안전처에서 지급하며, 병무청의 "병역이행명문가" 선발에서도 전경, 의경 만기전역자도 육해공군 만기 전역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일단 경찰은 법적으로 '경찰공무원'으로 민간인이기에 실복무를 하는 이들 중 국방부 소속은 당연히 없다. 군법제재 대상으로 사고치면 잡는 헌병 역할 하는 기율경이라는 인원들도 따로 있으며, 근무 중 벌어지는 사고나 폭행 사건도 군형법이 아닌 민간인 형법에 근거해 처벌을 받는다. 그래서 2008년 촛불 시위 당시 과격 진압을 했었던 전의경들에게 군법이 아닌 형법을 들며 처벌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는 것. 나중에 혹시라도 사고치면 군인으로 치면 군기교육대라고 할 수 있는 지방청 소속 기율교육대(기율대)로 끌려가는데 그 때의 호송도 이 기율경들이 한다.
또, 이런 점 때문에 정규 부대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느슨하고 전의경에서 군덕후가 양산되기 쉬운데, 물론 이것이 일반적인 군 생활보다 편하다는 것은 아니다. 월급 액수의 경우 의무경찰 이경이 육군 병장보다 많이 받는데 그 이유가 면세의 차이 때문이다.[9] 이는 소득세법 12조와 시행령 10조에 근거하고 있는데, 현역병의 경우[10] 받는 급여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소득대상이지만, 의무경찰로 지원한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 기본적으로 의경과 해경은 순 지원제. 특히 해경은 땡보라는 소문 하나 믿고 공채를 보는 사람이 많다 보니 경쟁률이 높다. 그러나 소문은 소문일 뿐이다.
그러나 육해공군 현역병과의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군전세객차 이용, 열차후급할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TMO, 군전세객차 이용은 불가능하지만 정기휴가나 전역 등의 경우 군인과 동일한 급지비례 산정하여 여비를 지급하고, 정기외박이나 병가 등 공가의 경우에 타지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중대장(행정과장)이 고속버스후급증 또는 열차할인증을 발급해주도록 되어있다.
4.1 조직체계와 규모
파일:Attachment/전경부대 마크.jpg
전남84는 백골부대를 닮었다 카더라
타군출신들은 이런것도 있나 할 것이다
3기동대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연상케 한다.
저 중 지금은 사라진 부대들도 다수 보인다.
저 마크는 약 2006년 정리된 마크로 2005년 까지는 1기동대 마크가 흰머리 독수리였다.
서울시경 기동대는 1234 기동대와 명칭만 특수 기동대인 5기동대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1기동대가 최정예로 훈련되었으며, 1기동대 내에서도 당시 기동단 본부에서 특별관리 되던 1001,
1002,1003 중대가 가장 자타공인 최고 부대라 할수 있었다. (이 부대는 웹툰 노병가에서 주인공 부대옆을 지나가던 거인들 부대로 등장한다.)
- 전투경찰의 조직체계는 경찰기관 직속인 경우와 기동부대 소속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 경찰기관 직속인 경우는 교통관리나 사무보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기관 직속인 경우는 그 수효가 적으며, 점점 줄어들고 있다.
- 한 때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행정보조전경(시위진압이나 도서 인근의 작전전경을 제외한 분야)을 대신하여 사회복무요원을 배정하였다. 이들은 통상적인 전투경찰의 자대인 기동대나 방순대(방범순찰대)에서가 아닌, 지방경찰청,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서 입, 좌초(정문 경비), 행정지원의 일을 한다. 이들의 후반기교육은 각 지방경찰청과 자서에서 각각 5일간 시행한다.[11]
- 한편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분야는 투입순서 별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이다. 2012년부터 행정으로는 신규 배정이 중단된다. 소방방재청 소속은 보건의료나 환경안전, 행정 모두 배치 가능하나, 경찰청의 경우 행정뿐이다. 따라서 2015년까지 배치되는 의경의 경우 또 다시 이들을 대체하게 될 수도 있다. 2011년까지 배치되는 작전전경은 제외.
- <단>은 기동단의 약자[12][13]
- 서울의 경우 1기동단, 2기동단, 3기동단, 4기동단, 5기동단으로 나뉘고, 이 기동단 5개는 기동본부 소속임.
- 단 마크는 각각 독수리, 청룡, 백호, 사자, 흑표
- 5기동단 마크는 과거 '특수기동대'라고 되어있었다.
- 옛날엔 단 = 대[14]였다.
- <대>는 중대라는 뜻.
- 방범순찰대(방순대. 경찰서 소속) 31개, 전의경 중대가 44개. 도합 75개 중대.
- 방순대는 경찰서가 집이다.
- 방순대도 <단>에 대부분 소속돼있지만, 소속이 안 된 방순대도 있다.
- <단>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기동대랑 근무 내용이 똑같다는 뜻이다. 다만, 상황근무가 없는 시즌엔 방범근무가 대부분이다.
- 기동대는 기동단 건물이 숙소이나,"반드시 그런건 아니다."
- 진압중대는 대부분 기동단 건물이 숙소이다.
- 기동대 중에는 시설경비, 교통근무 전담의 역할이 고정되어 있는 중대도 있다.
- 기동대와 방순대는 하는 일이 매일 다르다.
- 전경이 폐지되면서 그 TO는 의경이 채우다, 마지막 전경이 전역하는 2013년 9월 25일 이후 해당 부대는 ***중대로 이름이 변경된다.
- 서울 기동대는 의경 중대의 경우 **. 1째 자리는 <단>의 의미이며, 2째 자리는 중대 숫자다.
- 직원중대는 중대번호 뒤에 '기'를 붙여 부른다. (ex.11기)
- 지방 기동대와 전경대는 20**으로 되어있다.
- 서울 방순대는 **9 로 되어있다. 119~419까지 있다.
- 부대번호 앞자리 1과 2의 차이는 1은 광역시급 이상에 지방청이 소재한 경우(경기지방경찰청 포함), 2는 도 소재 지방청이다.
- 현재 공식 명칭에는 1이나 2는 붙지 않는다. 전경대면 '제XXX전투경찰대', 기동대면 '기동X중대', 방순대는 'XX경찰서 방범순찰대'가 공식명칭이다.임.
- 서울지방경찰청 은 촛불시위 이후 기동단 체제로 개편했으나, 부산지방경찰청 등 몇몇 지방청에 기동대 본부(기동본부)가 있는 곳도 있다. 기동대나 전경대가 5개 이상 있는 지방청이면 둘 수 있다.
- <서>는 경찰서를 의미한다.
- <청>(각 지방경찰청)으로 발령나는 대원도 있다.
- 경찰청, 지방경찰청으로 발령나며, 발령은 안난 채로 임시적으로 업무 지원으로 가기도 한다.
- 자대배치 후 지방경찰청에서 필요한 만큼 대원들을 면접을 거쳐 뽑아가는게 대부분이다.
- 의경을 편한 부대, 편한 보직으로 배치하는 과정에서 고위간부들의 입김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대구청 윤 모 총경 아들 특혜 논란
- 기동부대 소속인 경우는 지방경찰청 소속과 경찰서 소속으로 나뉜다.
- 지방경찰청 소속부대는 '상설 중대'로 불린다. 지방경찰청 경비과 예하 기동본부나 기동단(연대급. 경찰부대의 최고 단위), 그 예하 기동중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중대가 시위진압에 투입되지만, 시설경비나 교통관리를 전담하는 중대도 있다.
- 경찰서 소속 중대급 기동부대는 소대급 미만의 '112 타격대(5분 타격대)'와 '방범순찰대'(방순대)가 있다. '112타격대'는 경찰서 관할내 대간첩작전 수행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실제로는 청사 경비나 실종자 수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방범순찰대'(방순대)는 중대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관내 순찰활동 등을 하며, 기동부대와 같이 시위진압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 기동부대의 내부조직은 본부소대, 1소대, 2소대, 3소대로 구성된다.
- 본부소대는 행정, 취사, 운전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기동대원을 수송하는 경력수송버스는 소대 단위로 운용된다. 1, 2, 3소대가 경력에 따라 출동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각 소대는 다시 4개의 분대로 나뉘며 1, 4분대는 '방패조'(키 약 175cm 이상). 2, 3분대는 '봉조'(약 175cm 미만)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키로 나누지만 키가 커도 체력이 모자라는 경우....는 봉조로 배치된다.
- 예컨대,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기동본부에는 총 5개의 기동단으로, 제1기동단, 제2기동단, 제3기동단, 제4기동단, 제5기동단이 있다. 또한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에는, 31개 소속의 경찰서 소속 방범순찰대가 있다.
-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해안경비단은 중대,
대대, 경비단(연대급) 형식으로 조직되어 있었으나 2012년 3월 7일자로 대대 편제가 폐지되고 중대가 경비단에 직속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해안경비단은 중대,
- 기동본부장은 경무관(고위공무원단 나급 ; 군대의 준~소장급), 기동단장은 총경(4급 상당 ; 군대의 대령급), 기동단 부단장 및 경찰관기동대장은 경정(5급 상당 ; 군대의 중령급), 기동중대장/방순대장은 경감(6급갑 상당 ; 군대의 소령급), 소대장은 경위(6급을 상당 ; 군대의 대위~소령급) 또는 경사(7급 상당 ; 군대의 중~대위급), 부소대장(부관)은 경사 또는 경장(8급 상당 ; 군대의 소~중위급)이 맡는다.
- 전투경찰에서는 단어가 '병'대신 '경'이다. 이병, 일병, 상병, 병장, 하사 대신 '이경', '일경', '상경', '수경', '특경'[16]이라는 계급 명칭을 쓴다. 또한 '위병소', '연병장' 대신 '위경소', '연경장', '운전대원(운전경)', '취사대원(취사경)'이다.
- 원래 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나 방범순찰대의 지휘관은 경찰대학 졸업생인 경위가 소대장을 맡는다. 그러나 일부는 순경 출신 경위, 혹은 경사가 지휘자 견장을 차고 소대장을 역임하고 있다.
- 경찰버스(경력수송버스)는 2000년대 초반까지 운전부관이라는 이름으로 경찰관이 운전하였으나, 현재는 의경 대원들이 운전대원으로 버스를 운전한다
근데... 이 이야기는 서울한정이고 경기도를 포함한 여타 지방중대는 2010년까지도 운전반장이 존재했다. 그 당시에는 운전반장 보조 대원이 있었는데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차경대원 차량대원으로 불렀다. 지금과는 다르게 운전은 하지 않았고 버스관리, 상황나갈때 운전반장 라면 커피 끓여주기 등등을 담당했다.
- 경찰버스(경력수송버스)는 2000년대 초반까지 운전부관이라는 이름으로 경찰관이 운전하였으나, 현재는 의경 대원들이 운전대원으로 버스를 운전한다
- 경찰의 부대 편제는 3각 편제이다. 처음 최소단위인 분대 4개가 소대 1개를 구성한다. '본부분대'는 없다. 소대부터 본부소대를 제외한 나머지 3소대가 1개의 중대를 구성한다. 그 상위부대도 마찬가지이다. 경찰 편제에 여단은 없다. 한편 육군의 3각 편제(연대 식)는, 소대내 구성은 동일하나, 소대 4개(본부소대 제외)가 중대 1개를 구성하는 것이 다르다. 대대부터, 본부대대 외 대대 3개가 연대을 구성한다. 이 경우, 여단이 있다면 연대 2개로 구성된다. 한편, 5각 편제(여단 식)은 본부대대 외 대대 5개가 여단 1개를 구성한다. 즉, 육군은 대대가 편제의 최소 단위이다. 한편 사단은 전술 상으로 제일 큰 단위부대이다.
- 2012년 기준 전의경 중대는 총 180개로, 서울지방경찰청 산하에 75개(전경대 8개, 기동중대 34개, 방순대 31개, 국회경비대 등의 시설중대 4개), 경기지방경찰청 산하에 23개(전경대 4개, 기동중대 8개, 방순대 1개, 정부과천청사경비대) 등 수도권에 98개가 집중되어 있다.
- '기동단' 소속으로 전경/의경의 '의경대'와 의경만으로 구성된 '기동중대'가 있으며, 경찰관(직원)으로 구성된 '경찰관기동대'가 있다.
- 기동단 산하 전경대는 전체 편제 중 감소해가는 전경 인원만큼 의경이 배치되고 있으며, 마지막 전경이 전역하는 2013년 9월 25일 이전 모두 해체될 것이라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전경대에 배치되어있는 의경인원들을 기존 의경대로 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므로 2013년 9월 25일을 전후하여 '전경대'라는 이름만 유지한 채 기동중대와 같은 역할과 지위를 가지게 되며, 많은 지방청에서 전경대를 기동 중대, 의경대 혹은 방범순찰대로 명칭을 바꾸고 있다.
- 현재의 의경대 소속 의경들은 기동중대나 방범순찰대와 같이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5 선발과 교육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경(작전전투경찰순경)의 경우 2011년 12월 26일을 끝으로 신규 차출이 중단되었다.# 2013년 9월25일 마지막 전경 기수 3211기가 전역함으로서 그 뒤 의경으로 대체되었다
의무경찰은 1차 신체검사 및 체력측정, 2차 공개 추첨[18]을 거쳐 선발하는데 2011년 기존의 악습 및 가혹행위가 많이 사라지고 생활문화개선이 정착되면서 선호지역의 경우 경쟁률이 20:1까지 치솟았다. 한땐 웬만하면 다들어갔는데...[19]2013년부터는 생활문화개선과 더불어 의경 출신들의 경찰 특채 등의 떡밥과 불경기로 인한 군대가기 풍조 등으로 꿀 냄새를 맡은 지원자가 미어 터진 수준이라, 경기청과 서울청의 경쟁률은 거의 25:1에 육박했고, 수 개월을 의경지원에 메달려도 합격이 쉽지 않게 되었다. 때문에 인서울 상위권의 고학력자들을 우선 선발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내무부조리로 인해 지원자가 적어 웬만하면 다 합격했던 생활문화개선 이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된 것이다. 2014년 8월, 윤일병 구타살해 사건을 비롯한 군부대 자체의 문제들이 부각됨으로 인해 경쟁률이 35:1까지 올라갔다.
당장 육군과 동일한 복무기간에, 외출 및 외박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오며,[20] 오만가지 훈련도 없고[21] 사회 가까이서 근무하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데, 옛날엔 이 장점들을 죄다 깎아먹었던 부조리가 사라졌으니 경쟁률은 당연히 우주로 솟아버렸다.
선발시험 1차는 신체/체력검사. 신체검사는 기본적으로 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지원자라면 결과 통지서를 들고 가면 된다.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지원자라면 경찰청에서 인정하는 신체검사 통지서를 가져가면 된다. 보통 현역 판정을 받은 사람이라면 거의 다 통과할 만한 수준의 기준이다. 체력검사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을 시키는데 여기서도 꽤나 많이 떨어진다. 경쟁률이 높아지다보니 시험관들의 기준이 꽤 엄격해졌다. 심지어는 엄격함을 넘어서 1분에 20개였던 팔굽혀펴기가 팔을 굽힌 상태에서 3초이상 버티고 올라오는 상당한 난이도로 올려버리기도 한다.
2차로 적성검사를 실시하는데 인성·능력·적성 검사 337문항을 OMR 형식으로 풀게 한다.
3차로 공개 추첨을 한다. 2015년 11월 제337차 선발 시험부터 면접시험이 폐지되고, 공개 추첨제를 도입하는 등의 의무경찰 설치법 시행령이 2015년 11월 4일 현재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 며칠 전 자신이 가고 싶은 희망지를 선택한다. 보통은 자신의 주소지를 1지망으로 한다. 주소지를 1지망에 적으면 우선 선발 혜택을 받는다. 총 4개의 지방청을 순서대로 적을 수 있다. 그리고 육군훈련소 수료 전날에 배정 지방청을 가르쳐준다. 육군훈련소의 체력, 사격성적 등이 자대 배치에 반영되므로 보통 집과 가까운 부대로 가기 위해서 열심히 훈련을 받는다. 훈련소가 논산으로 통합되기 전에는 양구,봉화,전주,논산등지에서 4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 및 시험을 거쳐 근무지를 지망했었다. 참고로 중앙경찰학교에서 2~3주간의 교육기간은 의무경찰생활 중 다시는 없을 꿈의 기간으로 중앙경찰학교 애칭이 "파라다이스"였다.아이스크림,음료수,냉동식품을 파는 매점이 건물 바로옆에, 무제한 사용할수있는 공중전화또한 건물바로옆에 위치했다.기동단에서의 1주도 참 꿈같지만
그리고 수료 전날 자대 지역을 통보받고 여기서 배치 받은 곳의 각급 지방경찰청 소속 교육대로 넘어가 서울지방경찰청은 3주, 나머지는 2주 동안 경찰로서의 교육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지방청별 신임 교육대는 여기 참조. 교육은 보통 정훈교육, 의경 대원으로서의 기초 경찰학, 방패술, 봉술, PT체조, 구보 등등으로 이루어진다. 지방청 신임교육대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 때가 가장 자유롭고 정신적으로도 편한 시간이다. 일단 담배를 피울 수 있으며[22] 쉬는 시간에 매점 이용, 전화 이용도 자유롭다.[23] 또한 말 그대로 '교육장' 이라서 토, 일요일에는 수업이 없어 하루종일 말 그대로 자유시간이며, 면회와 지역에 따라 면회외출도 가능하다.
여기서 교육이 끝나면 비로소 의무경찰로서의 자대 생활이 시작된다. 그리고 의경은 육군과 복무기간이 같아 기초군사훈련까지 포함하여 1년 9개월이다. 해경은 해군과 복무기간이 같아, 육군이나 육경보다 2달 긴 1년 11개월이다. 이들도 기초군사훈련 기간까지 포함한다. 다만 해경은 해군 제1군사교육단에서 5.6주 간 훈련받고, 이후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2주간 교육을 받는다.
좀 더 쉽게 알고 싶다면 아래 글들을 참조하는 것도 좋다.
의무경찰 복무 중인 블로거가 쓴 시험~복무에 대해 포스팅한 글
의경 시험준비 및 응시
경험담 위주로 포스팅된 시험준비 [24]
의경의 육군훈련소
5.1 경찰대학 미필졸업생의 임용
2010년 기준 경찰대학 졸업생 중 병역 미필자는 110명으로, 전원 소대장으로 임용한다. 징병검사 4급 보충역 대상자라도 가능하다.[25] 다만 계급은 기초군사훈련 시작때부터 예비역 병장이며 이들도 역시 의경으로, 기초군사교육 기간은 다른 의경과 동일하게 4주. 졸업 직전인 4학년 겨울방학기간에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졸업 후에는 경찰교육원에서 전술지휘과정을 8주간 이수하고 근무지에 부임한다. 육군 소총수 군사특기인 것과 복무기간이 1년 9개월인 것도 같다. 현역과 보충역 대상은 전원 임용되며 제2국민역은 평시 병역으로는 민방위만 받는다.[26] 한편 경찰관은 예비군 훈련과 민방위 교육이 모두 면제된다.
정작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의경과 경찰간부 양쪽에서 모두 항의를 받는데 이유는 정반대이다. 의경출신자의 입장에서는 병장에게 소대장 직함을 준다고 까이는 반면 경찰간부측에게는 사관학교 졸업자를 병장으로 임관시킨다고 까인다. 요구사항인 즉 의경출신자의 논지는 경찰대학 졸업자를 순경으로 임용시키는 것이지만 그 반대로 경찰간부의 논지는 경찰대학 졸업자의 예비역 계급을 소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근데 사실 의경들은 소대장이 병장인지 아닌지 중요치 않다. 아니 관심도 없고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하지만 까이는 이유중에 가장 큰것은 사실 소대장들은 시위진압경력이 없다. 배운적도 없고. 그런 상태에서 소대장으로 임관하기에 불신하는것이며 나이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것도 이유중에 하나다. 그리고 소대장임에도 불구하고 말년병장과 다를바 없는 모습에다가 과거에는 직접 가혹행위나 구타를 벌이는 일도 있었으며 묵인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신뢰하지 않았다.
6 근무 및 보직
- 일반의경
- 특기요원
구분 | 세 부 분 류 |
행정 (5개) | 영상홍보, 웹디자이너, 전산(워드, PPT 등), 일러스트, 컴퓨터보안 |
복지 (15개) | 의무, 조리, 이발사, 웨이트 트레이너, 영양사, 세탁․수선, 스포츠 마사지, 운동 처방사, 물리치료사, 직업상담사, 레크레이션, 제빵사, 의상 디자인, 음악 치료사, 신발수선 |
시설 (10개) | 대형운전, 보일러, 차량정비, 통신장비, 컴퓨터 수리, 시설 유지․보수, 전기설비, 조경사, 실내 인테리어, 장비개발 보조 |
기타 (9개) | 경찰견 핸들러, 예능, 기마대원, 무도(태권도 등 10종), 미술, 외국어, 악대, 체육(축구·야구·육상·유도·사격·태권도), 화생방 |
어학 분야 | 특기요원 선발 기준 |
영 어 | -TOEIC 910, FLEX 880, TEPS 880, TOEFL PBT 600, G-TELP LV2 80, CBT 250(IBT 100) |
중국어 | HSK 9~11급 또는 新HSK 6급, 5년이상 거주 |
일 어 | -JLPT 1급 350점 이상 또는 JLPT N1 157점 이상, 5년이상 거주 |
스페인어 | -DELE-C2 또는 CELA-B2이상, 4년이상 거주 |
독일어 | -ZMP 이상 자격 취득자 또는 Goethe-Zertifikat C1 취득자, 3년이상 거주 |
러시아어 | -토르플1-4급, 3년이상 거주 |
프랑스어 | -DALF-C1 자격이상, 3년이상 거주 |
아랍어 | -1년이상 거주, 대학전공(아랍어수료) |
특기요원의 근무에 대해서는 대해서는 추가바람. 복무 중에 운전병을 했다면 의경시절 운전병으로 복무했다는 근거를 병무청에 제출하면 주특기가 수송으로 바뀌고 운전경력 증명서를 얻을 수 있다. 수정바람. 참고로 특기요원으로 복무해도 전역 후 군사특기는 전부 소총수이다.
일단 의경 근무의 난이도는 서울이냐 아니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서울에는 집회의 메카 서울광장을 비롯해 각국 대사관, 영사관, 정부중앙청사 등 각종 국가 주요시설이 몰려있기 때문에 경비수요도 가장 많다.(부대의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반 군대와 다른 점은 '일일경력(警力)운용계획', 약칭 '경력' 이라는 것이 있어 다음날 근무일정은 전날 저녁이 되어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집회 시즌에 밤이 깊도록 경력이 하달되지 않으면 부대의 모든 구성원이 불안해한다.[27].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겨울철 비수기에는 일주일 단위로 경력운용계획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지방한정) 여름철 시즌에는 00시까지도 경력운용계획이 하달되지 않아 당직관들이 잠들지 못하는경우도있다(운용계획이 확인돼야지만 해당 근무 근무자들에게 통보할수있지않겟는가)
시위가 벌어지면 가장 많이 까이고 최전선에서 피해를 입기도 하는 사람들인데, 혹여나 전의경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명심해둘것이 있다. 이들도 대한민국 일반 시민과 다르지 않게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하다가 여기로 '끌려온' 파릇파릇한 청년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시위대를 패잡는데 희열을 느끼는 새디스트나 사이코패스의 집합 따위인 것도 아니고, 어떤 극단적인 시위단체가 프로파간다성으로 묘사하는것과 같이 상층부에 세뇌당한 '정부의 개'들은 더더욱 아니다. 가끔, 되도않는 육군 부심으로 육군선옥론을 주장하는 정신나간 인간들도 있다.
그저 높으신 분들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들이니, 미워하지는 말자. 전의경은 싫든 좋든 관계 없이 그저 자기 할 일을 할 뿐이고, 정말 부당한 일이며 별다른 행패도 안 부리면서 정상적으로 시위를 하는데도 전/의경이 막아선다면 그건 전의경 탓이 아니라 그걸 지시하는 쪽이 문제니까 분노를 표출한다면 애꿎은 전의경이 아니라 그쪽을 향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말단 전의경에게 분노를 표출해 봤자, '시키면 할 수밖에 없는' 말단에 권한 따위가 있을 리가 없으니 뭘 어쩌지도 못한다그리고 이들도 죄다 좋아서 막는 게 아니다. 그저 국방의 의무니까 하는 것이지. 시위자들 중 남성들도 대부분 군대는 나왔을 것 아닌가? 누가 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상을 입으면 어떨 것 같은가?
그러니까 무작정 전/의경 나쁘다고 달려들지 말자.
물론 전/의경에게 폭력적으로 달려들면 전/의경은 합법적으로 물리력을 동원할 수 있고,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그럴 권리도 있다. 시위자도 인간이고 인권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전/의경도 똑같이 인간이고, 인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누구나 인권이 있고 자위의 권리그거 말고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전의경들도 시위진압에 있어서 죄책감을 못느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전의경 중에서도 PTSD에 근접하는 심리적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를 못견딘 전경 한명은 이등병부터 다시 복무해도 좋으니까 육군으로 전환복무 시켜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었다.[28] 사실 이것이 특히 의경 말고 전경에 있어서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게 되는 큰 인권문제가 되곤 한다. 골수 운동권이 전경이 된다든가 농민 시위에서 아버지와 전경 아들이 만난다던가 하는 일이 있기는 있다.한 사례 그런데 대게 이럴경우 아버지 쪽이 억지로 끌고 가지 않은 다음에야 시위판에 잘 나가지 않는다.
실제로 폭력시위시 가장 많이 다치는 건 바로 전/의경들. 방어구를 채워 주는 데도[29] 이 모양이다. 하지만 정확한 통계가 나온 것은 아마도 촛불시위 때가 최초이다. 그전에는 통계만 내려 하면 시민단체서 항의하러 왔었다고(왜...?) 어느 순간 부터는 없었던거 같기는 하지만 실제 있었을 때는 경찰들도 신기해 하는 것 중 하나다. 아마도 병원 관계자등을 통해 알게 되지 않을 까 하며 추측만 할 뿐. 실상 시민단체라고 해서 그렇게 개념없는 곳은 거의 없다고 처도 지들이 친 사고 감추기에 급급한건 이들도 매한가지다.[30] 정말 많이 다치는 상황의 경우 어지간히 심하지 않은 다음에야 엄살도 못 떨었다. 군기 잡는 게 아니라 '다친놈이 워낙에 많아서 분위기 때문에[31]' 폭력시위 진압 후 전역자(만기전역이 아니다)가 많아서 부대 해체[32] 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1년에 한두 중대는 꼬박꼬박 있었다.
심지어 1996년 연세대 사태와 2000년 롯데호텔 파업, 2006년 대추리 사태, 그리고 같은 해 KTX 여승무원 파업 진압 당시 검거한 여성 시위 참가자들을 상대로 성적 폭언이나 강제 성행위를 하는 등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특히 1996년 사건의 경우 새정치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이 인권운동사랑방에서 피해자들의 증언을 녹음한 카세트테이프를 가지고 그해 10월 경찰청 국정감사장에서 이를 문제삼자 피해자들과 여성단체가 경찰청을 상대로 법정 투쟁을 벌이며 여론몰이를 했으나, 운동권에 대한 싸늘한 시선과 한겨레를 뺀 대다수 언론들의 외면, 그리고 검찰이 어물쩡 넘어가는 바람에 모두 무혐의로 처리되었다.[33]
그나마 2013년 이후로는 모두 옛날이야기가 되어가서 다행. 일단 2008년 광우병시위 이후로 경찰 경비부서에서는 폭력집회로 발전할 수 있는 대규모시위에는 의경중대를 절대로 일선에 투입하지 않고 새로 창설된 경찰관 기동대를 무조건 우선순위로 배치한다. 따라서 군생활내내 폭력시위를 겪어보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며 새로 보급된 신형방어구도 성능이 좋아 웬만해서는 크게 다칠일이 없다.[34] 게다가 진압시 극렬시위대 검거도 경찰관 직원들이 하는 관계로 의경들은 정말로 보조 역할만 하는 추세이다.
또한 이런 시위도 지방에서 근무한다면 거의 볼일이 없고[35] 서울에서도 기동단 소속 진압중대가 아니라면 역시 보기 힘들다.
다만 복무 생활의 경험 때문인지 시위나 진보에 대해서 안 좋거나 심하면 증오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전역자가 많다. 그런 케이스의 사람들과 말하게 될 경우엔 말이 안 통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어린 나이에 사회의 분열점을 치열하게 몸으로 겪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옳든 그르든 간에 자신 또는 자신의 전우가 피흘려가며 쓰러지거나 다친 것을 목도하면 사실 이성을 차리고 대응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겠지만 분열을 조장하는 종북세력과 같은 이적단체가 문제일 뿐, 시위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아무리 복무중의 안좋은 경험이 있다고 해도 시위 자체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하는 전의경 전역자는 잘못된 것이 맞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의경 복무자 개개인이 복무 기간중에 '어떠한 성향의 단체의 시위에 많이 투입되었나'에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 좋다. 앞서 설명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진보계열 단체의 시위'에 대체적으로 많이 참여했을 때의 케이스로 봐야 하고, 반대로 어버이연합, 고엽제 전우회, 애국기동단 같은 곳의 시위에 많이 투입되었다면 오히려 보수를 더 증오하게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진보계열 폭력시위가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반미시위대는 낄데 안 낄데 다 끼면서 폭력도 심하기에 이를 간다. LPG 들고 있어도 진압은 안하니까
이런 케이스들을 막론하고 모든 전의경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단지 이런 짓을 하고 여러곳에서 적대적인 눈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짜증스럽고 서글프다는 기분이 들 뿐이며 윗대가리들을 쏴버리고 싶을 뿐이다. 애초에 전의경에 들어오는 사람, 그리고 전의경에서 전역하는 사람들의 정치성향의 비율은 일반인들의 정치성향 비율과 별로 다를 바가 없으므로. 다만 원래 정치관이 명확하지 않거나 정치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전역 후에 시위나 진보단체 등에 대해서 안 좋은 시각이 생기기 쉬운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관심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 시위대란 어떤 숭고한 목적을 가지고 있던 간에 그저 '나 잠 못자게하고 못 쉬게하고 내 일거리만 늘려주는 존재들' 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면 내 목숨을 빼앗고 날 불구로 만들 수 있는 짓을 시행하는 자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렇게 싸우게 된 것은 내 잘못 아니다라고 하면서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시위판에는 정말 정말 많다. 심하면 흉기까지 챙겨오는 양반들도 많은 데 그거야말로 착각이다 항상 인간임을 기억하고 괴물이 되지 말자.
6.1 내무 부조리
대대적인 생활문화개선으로 지금은 부조리가 거의 없어진 상태.[36] 그러나 대략 2010년쯤까지만 해도 부조리는 물론이고 구타, 가혹행위가 도리어 일선 군 부대보다 더 심했는데 오죽하면 2011년 당시 경쟁률이 거의 1:1 수준으로 떨어져버려 아예 일선 의경 인원 일부가 각 지방병무청에 파견가서 신체검사자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했을 정도. (...) 전/의경의 내무생활에 대해서는 다른거 필요없이 기안84의 웹툰 노병가를 참조하면 된다.[37] 뷰티풀 군바리도 성별은 다르지만, 내무 부조리를 매우 잘 표현했다. 물론 부대별로, 지역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겟지만 대체적인 전의경 중대의 내무 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전/의경 중대가 하는일, 내부 문제, 에피소드 등은 많은 이의 공감을 자아낸다. 다만 보직명이나 각종 용어는 중대별로 편차가 심하다는 것을 고려하자. 육/해/공군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전/의경의 경우, 부대가 돌아가는 시스템이나 보직, 문화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훨씬 크다. 여기서 쓰이는 전/의경 중대 용어는 거의 서울 중대들의 용어이다. 참고로 웹툰 노병가의 작가는 경기도 기동14중대 출신이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함. 2009년 12월달에 해체되었다. 현재는 기동10중대가 위치함.)
전/의경 중대의 생활이 힘들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육군 부대에서 내무부조리라는 명목으로 사라진 행위들이 전/의경 중대에서는 버젓이 계승되고 있었다. 이는 국방부에서 지속적인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점검을 하고 정화운동을 벌인것과 달리, 경찰 당국은 전/의경 내무생활의 부조리를 필요악으로 인식하고 그냥 냅뒀거나 되려 장려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있다[38]. 군대는 미군과 합동 작전을 하는 등 어느 정도는 외부에 공개되어 있고 전쟁터에서 후임병이나 기수열외 상태인 선임병이 언제 악질 선임 혹은 후임에게 총구를 돌릴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나마 간부들이 신경을 쓰지만 의경은 외부에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의경들이 도리어 더 잘 공개된다. 부대 위치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데 아예 사회에 딱 붙어 있는 중대 같은 경우 언론 노출도 높아서 도리어 잘 알려져서 그런데가 구타가혹 행위가 심한 줄 아는 캐이스도 많다. 하지만 실제로 전의경들은 그 사회에 딱 붙어 있는 중대를 선호한다. 이런곳은 대게 방순대, 5분대기대 같이 훈련이 적은 곳이 보통 이라는 장점도 장점이지만 이런 중대의 경우 대체적으로 어느곳 어디에 붙어 있는 중대 보다 확연히 구타 가혹 행위가 적었다. 도리어 이상하게 안 보이는 곳에 있는 중대 같은 경우 내무 생활이 매우 안 좋은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잘 알려지지 않아 (= 은폐가 수월)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것.
마치 아예 관리 없다고 생각하는 케이스도 많은데 당연히 관리가 안 들어가지는 않았다. 일단 이유 불문 구타사고 터지면 부관-소대장-중대장-서장까지 관련있는 경찰 간부 전원이 경찰 생활에 태클이 걸린다. 한번 잘못 터지면 어느정도 문제가 발생하냐면 서장급 되는 인간이 자기 휘하에서 구타가혹 행위 터지기 무섭게 경찰생활하며 쌓아온 빽을 총 동원 도망처 버린 실례가 있다.
도리어 내무부조리면에서 의경들 입장에서 최종 보스는 고참도, 직원, 언론 조차도 아닌 외부에서 시비거는 인권위나 시민단체[39]들 이다. 정말로 너무나 도움이 안 되기에 이들이 뭔가 구타가혹행위를 발견했다 하면 전의경은 그게 진짜 있었는지 아니면 어거지로 만든건지 부터 의심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완전히 구타가혹 행위가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이들을 정말로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부에 잘못 노출된 경우 피해자 전의경에게도 좋은 일이 별로 없다는게 경험으로 쌓이다 보니 전의경들 자체가 그러한 노출을 스스로 꺼려하는 경향도 강했다. 대략 신뢰도가 고참 > 직원 >>>>>>>>>외부단체 정도 됐다. 그 고참부터 못 믿을 놈이지만 직원조차도 신용안하는데 그 직원보다 신뢰도가 더 낮은 녀석들이 뭔가 해주겠다는데 누가 그걸 믿을까?
그래도 구타나 강탈은 이제 많이 사라지고 사라져 가는 편이다. 물론 없어진 것은 아니다. # 하지만 조현오 경찰청장 이후에는 군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어느 정도 합리적인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에 전경도 없어지면서 이전보다 많이 개선된 상황. 군대와 비슷하다라. 2011 군번인 모 예비역이 본 충격적인 경험과 사고사례철에 대한 모욕이닷!
육해공을 통틀어 내무부조리와 가혹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만약 자신이 주변에서 그런 행위를 했다고 하는 전역자들[40]을 만나거나 발견한다면 인간 대접을 하지 말자. 과거에 매우 좋지 않은 짓을 벌이고 나와 깨끗한 척 하는 위선자일 뿐이다.
6.2 2011년 전의경문화개선과 그 이후
2011년 1월에 대형사고가 연달아 터졌다. 의경 전역자가 의경 시절 받은 구타와 가혹행위로 인한 스트레스로 급성 백혈병이 발병되어 사망한 글이 올라오고, 구타 의혹으로 인천청 소속 의경이 자살했고,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307 전경대에서 전경 구타와 가혹행위를 이유로 6명이 집단 탈영했다. 이 모든 사건이 1달 안에 터지면서 뉴스의 소재가 되었고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은 "가혹행위 근절이 되지 않아 안타깝고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말로 엄청난 분노를 에둘러 표현했으며 307 전경대를 해체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해버렸고 그대로 실천했다![41]
게다가 SBS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선 전의경 폭력사태의 피해자를 찾는다면서 예고를 대대적으로 광고했다. 그 방송내용을 대원들과 함께 시청하던 소대장들이 승진시험 준비하려고 오는 소대장들이 많다는 방송 출현한 전역 대원의 말에 움찔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방송에서 폭력사태 뿐만이 아닌 시설 등의 문제까지 다 내보내서 생각했던 것보다 부정적으로든 긍정적으로든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한마디로 부작용도 상당했다.
경찰의 최고 책임자인 경찰청장이 직접 가혹행위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그중에서도 물의를 크게 빚은 307 전경대를 해체시켜버리자 일선 지방청에서도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307 전경대 탈영 사건이 발생한지 사흘만인 2011년 1월 26일부터 다음날까지 전입(부대 배치) 6개월 이하 전의경 4,581명을 군장을 챙긴 채로 거점 경찰서에 모아 구타 및 가혹행위 피해사례를 접수하였다. 경찰청 본청에서는 피해사실 신고 후 부대에 복귀할 경우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보며, 신고 대상(전입 6개월 이하) 전의경에게 모든 개인 짐을 싸서 권역별 인근 중대 한 곳으로 소집시켰다. 또한 "피해신고 접수 시, 들고 온 짐과 함께 그 자리에서 바로 타중대 전출", "피해신고가 사실로 밝혀질 시 9박 10일의 특별휴가"라는 엄청난 조건을 걸었다! 물론 피해신고가 없다고 썼으면 원래 중대로 바로 복귀하였다
26일 응답자 2,600명 중 무려 190명이 구타나 가혹행위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수치상으로는 7%대밖에 안되지만 이건 대단히 심각한 수치다. 왜냐하면 속된 말로 고참을 찌르면 기수열외를 당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맞거나 가혹행위를 당한 것 갖고는 신고를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지만, 차라리 기수열외를 감수할 정도로 가혹행위를 심하게 당한 이경이 190명이나 나왔기 때문. # 게다가 수경 이전 라인으로는 전부 구타/가혹행위의 피해자였으니까 실제 피해자는 훨씬 많았다. 집단 탈영을 유발한 307 전경대에서는 전경대원 12명이 형사처벌당했다. 최근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전/의경 부대 내의 구타와 가혹행위가 큰 문제가 생기는 이런 폭력의 원인이 역시나 다름아닌 부대 간부들의 조장과 방조가 한몫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물론 발각되더라도 상부에서 적당히 묻어줬기에 가능한 일. 결국 모든 307부대원들은 부대해체와 함께 전국으로 뿔뿔히 흩어졌다
2011년 1월 28일. 당시 조현오 경찰청장은 307전경대의 해체를 밝히며 전·의경 부모에게 보내는 서한도 함께 발표하였다.#
이후 전국 가해자 370명 중 19명을 형사처벌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혐의가 입증된 가해자 전의경은 273명으로 피해 정도, 상습 유무 등을 감안해 19명은 형사고발, 90명은 영창 근신 등 자체 징계, 164명은 외출 외박 금지, 회성 폭언 등 비교적 사안이 경미한 97명은 인권교육을 받게 한 뒤 부대에 복귀하기로 했다. 전의경중대 경찰관 지휘관 233명 중 책임이 중한 18명은 파면 해임 등 중징계, 118명은 경징계, 81명은 경고, 16명은 주의 조치하기로 하였다. # 모가지가 엄청 날아갔다
높으신 분의 대대적인 생활개선으로 2012년 이후 구타 및 가혹행위는 거진 대부분 사라졌다. 물론 가혹행위라고까지 하긴 좀 애매한 내무부조리. 소위 악폐습은 남아있을 공산이 크지만 최소한 악질적인 구타와 가혹행위, 비상식적인 악습은 없어졌다. 현재 문화는 군대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 조현오 경찰청장을 위시로 한 수뇌부의 개선작업이 단시간 내에 상당히 내무 부조리를 잡았다는 것을 볼 때, 소위 윗사람들의 마음먹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밝혀진 중요한 사례.
폭풍우가 휘몰아친 이후 용산서 의경 도박사건이 터진 적이 있었다. 그걸 터트린 대원은 본청이나 지방청에 고발한 것이 아니라 언론사에 제보를 해서 터트렸고, 그에 따라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저지른 고발이라는 지적이 있는 것 같은데, 목적이 어쨌건 백 번 잘한 일이고 용기있는 내부고발은 무조건 칭찬받을 일이다. 엄연히 금지행위인 도박을 한 것이 잘한 짓인지 그것을 외부에 제보한 것이 잘한 짓인지 곰곰히 생각해볼 일이다. #
2014년 최근 육군에서 제28보병사단 폭행사망 사건과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이 터지면서 군 간부들의 병사관리미흡과 병영부조리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사건만 터졌다하면 은폐, 축소, 조작을 밥먹듯이 하면서 군에 대한 신뢰도 및 인권문제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소식에 의경지원율이 20:1로 올랐다. 하지만 육군도 윤일병, 임병장 사건은 독립부대 등 매우 특수한 환경의 부대에서만 터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의경의 악폐습이 군대와 비슷할 지언정 낫다고 할 수는 없다. 군대라고 해서 마구잡이 구타 및 가혹행위가 수시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윤일병 사건은 별의별 사건을 접하는 군인들, 심지어 병장급들조차 분노를 금치 못했을 정도로 엄청난 사태였다.
6.3 훈련상의 고충
흔히 의경 하면 경찰서 문지키기. 혹은 교통 순찰.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는 방범 등이 있는데 의경도 훈련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서울과 지방 간에 격차가 크다. 기본적으로 서울청 산하의 기동단은 대규모 집회에 항상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조용한 시즌이 아니면 항상 훈련을 한다.[42] 또한 경비경찰의 각종 최신장비(물포, 방송차, 차단벽차 등등)이 서울청 주관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지휘검열 때는 불 붙은 가스통을 굴리고 화염병을 던지고 물대포를 쏘고... 아주 난리가 난다. 게다가 서울청 기동단에 소속된 경찰관들은 경찰 내부에선 경비통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고 기본적으로 한 개의 기동단 아래 12개 중대(경찰관 기동대 4, 전/의경 중대 8)가 몰려있기 때문에 경쟁이 붙기 시작하면 그 강도가 심해진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는 일단 지방청 산하의 부대가 몇 개 되지 않고 광역시가 아니라면 서로 거리도 멀기 때문에 모여서 훈련을 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큰 집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보통 1~2개의 기동중대 정도가 평상시 훈련에 치중을 하고 나머지 중대는 민생치안에 더 힘쓰는 경우가 많다. 웬만한 도단위 지방은 중대가 2~3개라는 게 함정이지만...
연중 1, 2회 지휘검열이란게 있는데 자세한건 검열 참조.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한다. 하지만 훈련 여건이 영 좋지가 않은데, 도심의 경찰서들의 경우 따로 연병장 같은게 없기에 구보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다.하지만 3기동단이라면 어떨까?? 탄천이 바로 옆이라.... 주말에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데 3기동단 소속으로 보이는 의경들이 한강까지 산책하더라[43] 운동장이 딸린 공원이나 외각의 공터 같은데가서 하는 수밖에 없는데, 가끔 평소 경찰에 억한 심정을 가진 시민들이 자기들 뛰노는데(...) 방해된다고 불평하면서 심하면 쌍욕을 한다. 이러고 말면 정말 다행인데 민원 까지 넣어버리면 정말 답이 없다. 훈련이 반갑진 않지만 진짜 서럽다. 그러지말자. 군생활 하는 것도 서럽다.
하지만 어디서든지 훈련이 쉽지만은 않은데 바로 하이바와 진압복 때문이다.(게다가 방패나 봉을 들어야한다) 하이바의 정식 명칭은 방석모인데 돌(石)을 막아주는(防) 모자라는 뜻이다. 철모보다 무겁고 오토바이 헬멧보다 답답한 최고의 방어구이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몇바퀴 도는것만으로도 눈앞이 노래질 것이다. 때문에 여름에는 완전 진압복보다는 반팔에 하이바없는 상태로 훈련을 하기도 한다.
6.4 근무상의 고충
주 45시간 근무, 주 2일 휴무 보장으로 충분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의무경찰 홈페이지
이론상으로는 이 말이 맞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 사실 이부분은 경찰 탓만 할수도 없는게 현재 한국 경찰들에게 주어진 업무가 상당히 과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요한 업무는 경찰이 맡고 보조적인 일을 의경에게 넘긴 것인데 그것만으로도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지금같이 된 것.
근무는 모 아니면 도다. 가보면 안다. 왜 모 아니면 도인지. 한가할 때는 위의 '주 2회 휴무'도 [44]보장되고 근무시간도 지켜진다. 운이 좋다면 사실상 근무의 탈을 쓴 휴식이 몇날이고 지속된다. 거짓말이 아니라 생활에 자극이 너무나 없으면 사람이 어떻게 망가지는 지 실시간으로 감상가능 하다. 이 문제로 직원들이 회의 여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경찰업무 자체가 뭔 일이 안 터지면 엄청 느긋해 지는 경향이 강한데 이 혜택을 전의경까지 고스란히 받는 것.
물론 상황이 안 좋다면 바람 앞의 촛불마냥 날아가 버리는게 휴무, 그리고 근무시간 준수이고, 심지어 외박,휴가가 짤리기까지 한다. 큰 일 터지면 철야근무도 비일비재하며,[45] 예전 촛불시위처럼 대형 시위 터지면 잠도 못자고 쉬지도 씻지도 못하고 밤에도 출동하는, 정말 미치고 환장하는 사태가 발생한다.[46] 실제로 촛불집회가 처음 일어난 때에는 대부분의 부대가 3일가량 부대 복귀를 하지 못하였다. 물론 잠은 버스나 길에서 잤다...본격 노숙자가 되는 전의경 출동시간이 긴건 그렇다고 쳐도 긴급출동이라는 것도 또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특히나 기동대라면 더한데, 말 그대로 자다가도 나가고, 밥먹다가 나가고[47], 운동하다가 나가고.. 경력 수요가 많은 경우 이처럼 불시에 출동명령이 떨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삶의 질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90년대 초반. 학생운동이 최후로 끝나가던 시기에 비하면 그나마 나아진 것이 사실이다.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90년대만 해도 시위대측 전투 인원이 최소 몇 백명 규모였다. 그러니까 쇠파이프, 화염병 같은 장비를 한 인원이 수백명 몰려오는 시위 였다. 참고로 2000년대 초반까지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과격성이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시위대가 전경 대원을 잡아 빨가벗겨 놓고 집단 구타 하고 광분한 전경대가 그 시위대를 단 몇분만에 강제해산을 가장한 집단 폭력 시키는 일이 있던게 과거의 시위판이다. 실제로 몇십년전 과거 전의경으로 전역한 사람들 말에서는 온갖 거짓말 같은 무용담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폭력 시위 장비의 살상력은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높아졌다. 우선적으로 시대가 좋아지다보니 시위대의 영양 상태도 좋아져서 물리력이 상승했고(...), 쇠파이프, 각목 등도 바리에이션등 진화형이 나온다. 화염병은 언론 노출은 확연히 줄었지만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48] 예전과는 비교해서 빈도수도 적어졌을지언정 화력은 안 줄었다! 북한의 기갑부대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우국충정 근데 처음에는 예전보다 지금 시위대의 살상력이 예전보다 '더 높아졌다'더니 말미에 와선 '안줄었다'로 바뀌네...? 살상력은 늘어나고 빈도수는 줄었으니 전체적인 화력은 줄어들지 않은 것이 맞다 따지고보면 쇠파이프, 각목 바리에이션이 늘어났다고 해도 8,90년대 청년 시위에서 쓰던것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고 화염병이 '아직'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언론 노출이 줄었다는 말은 사용 빈도가 훨씬 줄기는 줄었다는 소리 6,70년대도 아니고 8,90년대 '청년 시위대'의 근력에 비해 지금 주 시위대인 '장년 시위대'의 근력이 늙어서 떨어졌다면 모를까 크게 올랐다고 보기는 힘든 만큼 예전보다 편해진건 맞다, 그 때 시위는 정말 까딱하면 보도도 되지 않고 중상을 입거나 숨지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목숨 걸고 하는 행동이었으니까.
참고로 80년에는 지게차와 샌딩머신[49]등 중장비가 동원 되었으며, 현재는 현대로템인 구 현대정공 노조에선 K1전차의 차체를 끌고 나가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다.[50] 게다가 정말 상황이 더러우면 제일 무서운 폭력시위용품은 화염병이 아니다. 이런 상황엔 대게 기자나 카메라 자체가 없어 기록도 찾기 힘들다. 무용담 또는 경찰이 탈취한 폭력시위 용품 사진을 보고 대략 알 수 있을 뿐. 실제로 나오는 물품중 곡괭이, 낫 등 흉기...나 시위대의 자체 제작 폭력시위용품 중 죽창, 새총, 화염방사기, 사제총 등등을 들고 나온다. 참고로 어설프게 크고 잘 쓰지 않을 공사용 중장비나 트랙터 보다 이쪽이 훨씬 더 위험하고 인명피해도 많다.
- 과거 전경출신이셨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한마디로 답이 나온다.
"매일매일이 목숨건 실전이다."
또한 서울 방순대일 경우는 중부, 종로, 서대문, 남대문, 혜화, 용산, 영등포서를 조심해야 한다. 이유는...
(참고로 서울지방경찰청 산하에는 31개의 경찰서가 있으며 아래의 7개 경찰서는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동시에 신설 된 경찰서로 이는 그만큼 중요한 지역관할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아울러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상에서 볼 수 있는 '시도간 전입자 인사내신서'의 내용 중에는 '5개희망 경찰서(1순위 부터 5순위)를 기재하되 공통권역 경찰서(중부, 종로, 남대문, 서대문, 혜화, 용산) 중 1개서 이상을 필히 포함 5개 희망지 작성'이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직업경찰관들에게도 쉽지 않은 근무지로 알려져 있으며 마찬가지로 신임 의무경찰들에게도 자대배치 기피지역으로 통하고 있다. [51]
헬게이트 목록
사실 헬게이트급은 아니다
- 중부 : 위치 또한 말 그대로 서울의 한가운데(종로,충무로,을지로 등의 한가운데). 위 서 관내에서 무슨 일만 터진다 하면 지원나가는게 일.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상황에 동원되며 관내에 신라호텔이 있어서 국빈도 많이 온다. 기동순찰대라고도 불린다.
- 종로: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등 가급 국가중요시설과 미국과 중국, 일본 대사관이 있고, 거기에 높으신 분들이 수시로 돌아다닌다. 게다가 시위의 메카인 광화문 광장과 청계광장이 위치하였으니... 더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거기다 청운효자동사무소, 참여연대 사무소 등 소소한 시위와 집회가 계속되는 위치가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202경비대라는 직원중대가 외곽을 지키고, 내부는 경찰특공대를 제외한 최정예 순경, 경장급들로 이루어진 101단이 지킨다. 이 101단은 웬만한 육군 저리가라할정도로 k2소총을 포함한 사격훈련을 많이 한다. 정부서울청사또한 자체 602 전경중대(라고 하기엔 뭐한)가 지킨다. 각종 대사관들은 모든 기동대/방순대가 정해진 타수대로 균등하게 돌아가며 경비하고 있기 때문에 종로서 방순대가 타 방순대에 비하여 헬게이트일 정도는 아니다.
- 남대문: 맞은편에 서울역이 있다. 하지만 정작 남대문서 방순대로 가면 정동 미대사관저와 러시아대사관 시설경비만 내내 하다 전역한다.[52]
- 서대문 :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지역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의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 블록에는 경찰청(본청)이 위치하고 있고 기타 연희동 전두환·노태우 前대통령 사저, 국민권익위원회, 프랑스대사관, 신촌(연세대) 등이 위치하고 있다. 허나 집회시위 및 시설경비(경비부문)에는 관할을 따지지 않으므로 집회시위 1번지 광화문광장으로 부터 종로경찰서 방범순찰대(600m)에 이어 두번째로 가까운 거리(1km)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상황출동횟수가 매우 잦은편이다.
- 혜화 : 대학로 관할이다.
- 성북, 동대문 : 종로나 대학로에 일이 커지면 증원 1순위이다. 게다가 두 경찰서 모두 왠지 구의 중앙 보다는 종로 방향으로 약간 치우쳐져있다.
- 용산구: 미군기지와 한남동 공관촌 등 경비 수요가 많다. 다만 용산 미군기지는 모든 기동대/방순대가 정해진 타수대로 균등하게 돌아가며 경비하고 있다.
- 영등포: 새누리당사, 민주당사, 민주노총 본부, 한국노총 본부, KBS, 국회의사당, 63빌딩, 여의도공원, 한국증권거래소, 전교조, 경인고속도로, 대림동의 중국인들, 영등포 집창촌 등등 예상외로 숨겨진 헬게이트다. 하지만 국회의사당, 새누리당사, 민주당사 모두 자체 의경중대가 경비하고 다른 기동대/방순대들이 정해진 타수별로 균등하게 돌아가며 경비지원을 나오고 있다. 또한 여의도의 중요성 덕분에 집회시위도 다른 의경중대들이 많이 오는 편이다. 심하면 다른 기동대/방순대 중대들이 여의도에 집회시위를 관리하기 위해 지원오는데 정작 관할인 영등포서 방순대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범순찰(!!!)하는 상황도 나온다.
현재는 직원기동대의 대대적 확충 덕에 의경중대는 주로 2선을 담당하고, 믿음직한 신형장비들도 많이 보급되었으며 또한 과격주의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 그리고 사회안전망의 확충으로 과격폭력시위의 빈도가 낮아져 과거에 비해 기동대의 업무강도는 많이 내려갔다. 그 덕택에 내무부조리가 군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앞서 언급된 생활문화개선과 더불어 의경의 지원률이 매우 높아진 이유 중 하나이다.
6.5 방순대가기 vs 기동대가기
파일:/image/310/2014/05/21/71611 201405211126050EQ 99 20140521115003.jpg |
기동대# |
방순대 # |
흔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의 하나가 기동대는 시위진압을 전담하고 방범순찰대는 방범 및 교통 업무를 전담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절대 그렇지 않다. 쉽게 생각하면 기동복 입었다고 다 기동대가 아니고 근무복 입었다고 다 방순대가 아니다. 전경대든 방범 순찰대든 기동대든 지시만 있으면 시위진압부터 교통, 방범까지 전부 담당한다. 가장 규모가 큰 서울에서는 2013년 부터는 기동대/방순대 구분없이 돌아가며 맡는 편이었으나, 2015년부터 일부 방순대들은 방범순찰만 전담하기도 했다.방범전담 방순대에 들지 못한 방순대들 부들부들 정말 큰 집회의 경우 지방지원중대를 2선에 세우고, 직원중대, 의경 기동대/방순대 상관없이 1선에 갈아넣는다!! 특히 서울청 의경에 지원 할 자원들은 반드시 알고 갈 사항. '나는 방순대니까 매일 방범순찰만 하겠지?' 하면 큰 오산이다.
'기동단' 소속으로는 전경/의경의 '전경대[53]와 의경만으로 구성된 '기동중대', 경찰관으로 구성된 '경찰관기동대'가 있다. 각 기동단은 몇개의 '격대'(대대 개념으로 보면 된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격대는 일반적으로 경찰관 기동대 1개중대+ 기동대 1개중대 + 방순대 1개중대 합 3개중대로 이루어진다.)
방순대는 정말 큰 집회가 있지 않은 이상 출동 나갈일이 많지 않을것 같지만 크든 작든 집회시위가 많은 서울의 경우는 2선이고 뭐고 없고, 최전방으로 출동나갈 일이 많다. 사실 기동대 보내기는 애매한 긴급 상황의 경우 닥치고 방순대를 투입한다. 대표적인 예라면 신고된 집회의 성격과 인원수를 보고 대비경력을 배치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기습시위 등으로 변질된 경우, 1선으로 긴급출동 명령이 떨어지는 곳은 해당 경찰서의 방순대다. 지방청에 보고해서 지시를 받을 경황도 없는 긴급한 경우이기 때문에 지방청 소속인 기동대가 더 가까이 있더라도 자서 방순대를 우선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당신의 중대가 교통의 요지[54]에 위치에 있다면 분명 관할구역이 아님에도 불구 대비경력으로 닥치고 부른다. 서울청 소속 방순대의 경우 그냥 격대에 소속되어 기동대랑 거의 똑같이 취급받는다.
문제는 이게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많다[55]. 겨울이나 봄처럼 큰 시위가 없을 때 마냥 생활치안으로 잡혀서 방범 이나 교통근무 및 기타 잡일 만 줄창나가는 경우를 제한다면 시위 진압을 나갔다가 밤에 다시 근무를 나가는 압박적인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심지어는 훈련을 해도 뭔일 생기면 무조건 근무다. 굳이 집회가 아니더 라도 나간다. 이외에도 경찰서 관할내에서 작은 집회(100명 안쪽)가 발생할시 해당 대게 관할 경찰서 방순대가 출동한다. 집회 규모가 애매할 경우 기동대는 그냥 놔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방순대가 출동 횟수가 더 많은 경우도 있다. 대신 이런 집회는 웬만하면 별일 없이 조용히 끝난다. 이건 전국공통이다.
단 서울 1기동단,5기동단은 숙영지인 기동본부가 종로나 용산관내에 급할 때 땡겨쓰기 참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매우 잘 불려간다. 동대문에서 열심히 달리면 10~15분안에 광화문까지 가는지라 변수가 많은 여름시즌때에는 시도때도 없이 불려나간다
말로만 들으면 각종 집회시위만 빡실거 같지만 교통 근무 같은 것도 상당히 위험하므로 절대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되며 특히 음주단속[56] 같은 건 목숨걸고 하는거다. 이런 근무 때문에 전/의경 전우들이 가끔 유명을 달리하는 가슴아픈 사태도 생긴다.
2003년 부안 핵폐기장. 2005년 부산 APEC 2006년 평택 미군기지, 2007년 한미 FTA, 2008년 촛불집회, 2009년 용산 참사및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쌍용자동차 노조 파업 등 매년 큰 상황은 있어왔고, 거기에 노동절 및 농민의 날 같은 연례행사(?), 각종 공휴일의 혼잡경비, 그외 국빈 방문시 경호임무 등 이런저런 업무가 많기 때문에 요즘은 기동대/전경대/방순대 구분을 잘 안하는 편이다. 각 기동단이라는 큰 조직에 속해있는 기동대 & 전경대와 달리, 각 경찰서에 속한 방순대가 오히려 지원 같은 면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하다.[57] 별거 아닌 업무를 인원 부족으로 두탕, 세탕 뛰는 데 이런 건 내무반장, 똥[58]이라도 얄짤없다.
간단하게 방순대는 관할구역 내 [59]에서 사람 많이 필요한 일 터지면 왠만하면 닥치고 다 불려 나간다. 지금 글 읽는 당신이 많은 경찰 인력이 필요한 일 전부 다 생각하면 간단하다. 실제로는 더 있지만. 오만 잡일을 다 경험해 보기 때문에 방순대 대원의 경우 간접적으로 나마 경찰이 하는일 거의 다 경험할 수도 있다. 이들은 음주단속이라 해서 술 마시고 깽판 부리는 사람과 음주운전자를 단속하기도 한다. 오밤중에도 상황이 발생하면 얄짤없이 동원된다. 가출청소년 수색이라든지 실종 신고 관련 수색이라든지...
대신 기동대는 생각보다 잘 안 불려 나가고 평소에는 훈련에 매진하는 게 보통. 그렇기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진압현장에서 최전선에 선다. 물론 이들도 운이 없으면 방순대 하는 거 거의다 경험하기도 한다.
보통 지방중대의 경우 겨울철에는 시위수요가 많지 않기때문에 야간에 음주단속 방범순찰을 나가기도 한다. 대부분 야간근무 후에 주간 부대휴식을 하기도 하지만....... 야간근무 후 훈련,출동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집회시위 관리근무만 생각하면 거의 기동대 = 방순대 인데 기동대는 진압, 방순대는 그외 일쪽에 더 치중한다고 보면 대충 맞다. 사실 전의경 업무 라는 게 완전 랜덤이라 내일 뭐 할지는 기본이고 한시간 뒤에 뭐 할지 조차 아무도 모른다.
(보통 지방의 경우 한겨울에는 일주일 단위로 부대업무를 내려주기도 하지만... 서울의 경우는 그러기 힘들다.)
하지만 서울청 기준으로 방순대와 기동대는 훈련의 수준이 다르다. 겨울시즌에는 일주일에 훈련을 두번씩 하는데 기동단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해당 경비계 주관으로 빡세게 격대훈련을 한다. 방순대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체훈련으로 종결.
또한 방순대는 소속된 기동단 검열만 하면 검열에서 해방되고 검열에서 맡는 역할도 상당히 난이도가 낮은 반면 기동대의 경우 기동단 검열, 기동본부 검열, 서울청 검열에 가끔 있는 경찰청 검열을 해야하고 1기동단(111213)의 경우 귀빈방문시 수시로 시범검열이 있다. 검열이라는게 연속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3일간격으로 띄엄띄엄 있는데다 검열전까지 무한훈련모드라 검열받는 기동대들은 무지하게 피곤하다. 심지어 외출과 휴무도 자른다.
지방중대의 경우 보통 1년에 2회의 검열을 받는데 지방청 경비계 주관의 검열과, 경찰청의 검열 두번을 받는다.
또한 경비쪽 직원은 경력배치시에 아무래도 방순대보단 기동대를 상대적으로 신뢰한다. 특히 기동단 부단장 소속 격대는 그 신뢰가 절대적이라서 온갖 핫플레이스에 위치시키는지라 방순대에 비해 다이나믹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가끔 가는 대규모 지방집회도 99프로 기동대가 지원가게 된다. 반대로, 수도권 대규모집회의 경우에도 99% 기동중대가 상경한다.
여담으로 지금은 충남지방경찰청과 대전지방경찰청으로 갈라졌지만 예전 충남지방경찰청만 있던 시절 충남지방경찰청 기동중대의 경우 위치상 대한민국의 가운데쯤에 위치한 관계로 전국단위로 시위진압을 다니기도 했다. 서울에서 요청오면 서울가고 부산에서 요청오면 부산가고... 유일하게 못가본곳이 제주도였다는 농담이 있기도 했다.(실제로 2001~2004년 복무했던 의경의 경우 복무 중 지방다닌걸 따져보니 서울(시위,월드컵,훌리건훈련),전북(부안),전남(시위),광주(월드컵,시위),부산(월드컵,아시안게임),경남(수해복구),대구(유니버시아드),경북(시위),충북(시위)등으로 팔려갔다고 한다.. 그게 본인이다)
이러한 이유로 방순대와 기동대 구분이 모호해진 16년에도 기동대가 더 힘들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6.6 작전전투경찰 운영 중지
작전전투경찰제도는 2012년 1월부터 운영이 중지되어 모집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2013년 9월 25일부로 마지막 전경이 전역함으로서 전투경찰은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이로서 1971년 창설된 전경 제도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동안 전투경찰은 42년 동안 3,211개 기수 329,266명의 작전전투경찰순경을 배출했다.#
사실 작전전투경찰순경(전경)이 없어지더라도 의무전투경찰순경(의경)이 그 자리에서 복무하기 때문에 딱히 큰 차이는 없다. 물론 치안공백의 우려도 없다. 시위진압은 전경이, 교통/방범은 의경이 한다는 이상한 세간 인식과는 다르게 작전전투경찰이 운영되던 때에도 대부분의 집회/시위는 전경대와 의경 기동대가 같이 담당해 왔다. 애초에 의경의 설립 목적이 대간첩작전을 위해 만들어진 전경이 시위진압에 쓰인다는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도 전경대 명칭을 쓰는 부대가 있다. 하는 임무는다른 기동대, 방순대 와 같이 방범,집회/시위 관리 근무 그러니 위키러들 지인이 전경대로 배치를 받았다고 해도 힘든곳은 아니니 걱정안하는게 좋다.
2016년 2월부로 전경대 명칭이 폐기 되고 의경대로 전면 교체 되었다.
6.7 그 외 특징
그리고 2009년부터 전/의경 출신자들을 정규 경찰관으로 특채하고 있다. 80년대에도 있었다가 사문화되었다가 다시 부활했다. 전/의경 전부 특채했었으며 80년대 경찰에 채용되신 분들 중에 적지 않은 수가 전/의경 특채 출신이기도 하다. 물론 이것도 일종의 공무원이니 공부를 해야 하지만… 참고로 해경은 이미 예전부터 시행해 왔던 특채 제도이다.
그러나 타군 출신들의 반발로 일반공채와 전/의경특채의 시험날짜가 겹치기 때문에 둘중 한 시험을 골라서 쳐야하며 합격 점수대도 비슷하다. 메리트 하나도 없다.
2010년에는 "기다림은 짧다! 내 남친은 의무경찰이다"이라는 카피가 쓰여진 모집광고를 지하철에 대대적으로 뿌리고 있다. 사실 의경 최대 떡밥이 잦은 외출, 특박 이다.
주말의 개념으로(의경은 주말이 따로 없는 대신 매월 초 휴무계획표가 하달된다. 보통은 1주일에 내부정비 1번, 휴무외출 1번이다)휴무때마다 외출이 허용되며 2달에 1번씩 3박 4일의 정기외박, 그리고 각종 지휘검열 및 상황종료 후 특박, 그밖에 부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특박을 복무기간 중 총 20일까지 허용한다. 하지만 마냥 나가고 싶을 때를 골라서 나갈수는 없다. 전/의경들이 많이 동원되는 큰 사건/사고/행사들이 있다면 외박은 여지없이 짤.린.다. 하지만 휴가/외박을 관리하는 대원이라면 적절히 조절해서 나갈 수 있다. 휴가/외박/특박을 섞어서 매달 나가는것도 가능은 하다. 그게 어려워서 그렇지
유난히 사건/사고/행사가 많았던 2002년의 경우를 예로 들어오면 초반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외박이 짤리고, 그 후 약 1달여간 2002년 월드컵으로 또 외박이 짤렸다. 이건 지역마다 다른데 서울은 모르겠지만 타 지방의 경우 대부분 월드컵이 끝날때까지 외박,청원휴가 금지였다. 게다가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얼마 후에 진압검열로 또 짤리고 그 후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또 짤렸다. 겨우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 끝나자 이번에는 부산 아시안게임으로 또 짤렸다(아마 1달 반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후에 대구 유니버시아드 등등 뭔가 긴 행사가 있으면 툭하면 1달씩 외박정지. 하지만 엄연히 보장되어 있는 권리이므로 어쨌든 나중에라도 따로 챙겨주니 열심히 하자.
그래도 육군에서 정말 많이 나온 사람하고 약 복무기간 반절동안 휴가/외박/외출을 못 나간 의경하고 비교해도 의경 쪽이 나온 날짜가 많다. 정말 재수 없다고 쳐도, 어쨋든지 기본적으로 육군과 비교 더 많은 외출, 특박은 나온다. 하지만 카투사가 출동하면 어떨까?? 거긴 아무나 가나 이들은 휴가/외출/외박을 나갈 때는 무조건 사복을 입고 나간다. 옛날에는 기동복 입고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는데 운동권 학생들이 휴가 나온 전경을 집단 구타하는 탓에 사복을 입고 나가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2015년까지도 저렇게 고정됐다고 한다. 여담으로 운동권 학생 탓도 있지만, 근무복 챙겨 입고 나와서 교통단속하는 것처럼 비리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고, 기동복이나 근무복 입으면 시내버스 정도는 무임승차, 간간히 시외버스도 공짜로 타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의경들은 육군훈련소에서 사복을 일시 반납했다가 의경교육대에 갈 때 다시 돌려받는다.
하지만 큰 사건/사고로 인한 상황, 행사후에는 특박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므로 기대하는 대원들도 있다. 물론 큰 상황 및 행사를 기대하는 놈은 왠만해서는 없다. [60] 그외에도 검열이나 명절(설, 추석) 때 특박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안 나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열심히 검열하고 특박이 안 나오면 빡친다 이 경우는 대게 상황이 겹쳐서 자연스럽게 짤리는 거. 그러니까 큰 상황 하나 끝났을 때, 수고하신 전의경 여러분깨 특박이 준비돼 있습니다. → 앗싸 특박이다 → 전의경 여러분 안타깝지만 상황이 또 터졌습니다. 당분간 휴가 및 특박 없습니다. → 멘붕. 뭐 이런 태크트리를 타는 거. 특박의 경우는 못나가고 짤리는 경우도 있다.
제주도는 좀 특별한 경우로, 의경 근무는 위에서 서술한 것과 동일하지만 전경 근무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극소수의 인원만이 제주도에 단 3개 있는 경찰서(동부서, 서부서, 서귀포서)로 발령이 나 이들만이 위와 같은 생활을 하고, 나머지 인원은 전부 제주해안경비단으로 발령난다.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6개 중대 중 1개 중대는 일반적인 교통, 방범 근무를 하지만, 이를 뺀 나머지 5개 중대는 TOD나 R/S에 배치되어 해안경계 임무를 맞는다. 해안경계는 해병대 혹은 육군에서 나가는 소초파견근무와 형식이 비슷하다. 쉽게말해 소초파견근무를 1년 9개월간 서는 셈. R/S의 경우 낡은 시설때문에 근무환경이 극히 열악했으나 2011년부터 무인화가 시작되어 제주시[61]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많이 좋아졌다. 전경 전탐병들은 동일한 임무를 맞은 해군 R/S 전탐병들과 매일 수도없이 연락주고 받으며[62] 교류근무도 한다.
각 중대 각 소대마다 해안경계를 보는 지점도 다르고, 소대끼리도 거리가 차로 20분은 그냥 넘어갈 정도로 멀기 때문에 모든 중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중대 행사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해안가 초소에서 경계를 서는 전경들은 육군들처럼 K2를 지급받는데다가 육군과 비슷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근무 시간은 무조건 해가 지고 나서 해가 뜰 때까지이기 때문에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야하며, 밤이 긴 겨울에는 고달프지만, 최후방에 워낙 조용한 동네라 육군이나 육지 전경들보단 훨씬 편하다. 그러나 워낙 근무적으로 할게 없다보니 내무부조리가 심각한것이 함정..(할게없어 괴롭힌다는....) 06년부터 08년대까지 자살자가 상당하였다(다른지역도 물론 많지만, 밀집비율에서보면 압권).
후달릴땐 새벽 근무때 고참들이 교대자비가 없기에 6시간 이상 서있는 것도 부지기수인데 그때 바다만 주구장창 보기에 아이덴티티가 흔들린다(?)
방범이나 시위 진압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거의 안 한다. 제주도는 강정 해군기지건으로 육지에서 시위꾼들 내려오기 전까진 눈에 뛸만한 시위도 없었던 전체적으로 조용한 동네였다. 방범은 명절 때는 되어야 소대에서 1명 정도 지원을 나가므로 아예 안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시위가 일어나면 무조건 막으러 가긴 가는데 예비대 형식이므로 거의 맨 뒷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인원이 모자라면 매꿔주는 정도로만 하고 있다. 때문에 전역할 때 까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전/의경 근무를 아예 안 하고 나갈 수 있다. 여담으로 타지역 출신 제주도 의경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전역할 때가 돼서야 느낀다. (여담으로 해군기지 당시에 제주도 인원만으로 부족해서 타 지역 부대가 지원가기도 했었다) 근데 그게 왜 하필 나였을까? 타 지역 출신 제주도 의경은 휴가 때 사용할 비행기 값에만 월급 총액의 70% 이상을 쓰게 된다. 이들은 적은 월급 탓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소속의 비행기를 거의 타지 않고 다른 항공사 [63]의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김포~제주 기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편도 운임은 82,000원 (왕복 164,000원), 다른 항공사 (이스타, 티웨이, 제주항공 등) 소속 비행기의 편도 운임은 65,000원 (왕복 130,000원) 수준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의경의 경우 일반 육군들이 수도 없이 경험하는 제설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고 재대하는 대원들도 많이 존재한다. 이유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면 다 알다시피 서울에는 눈이 잘 안 쌓인다. 물론 쌓이면 제설 작업을 하지만 기동대의 경우 출동이 잦기 때문에 눈이 쌓이면 잔류인원[64]이 제설하므로 일반 대원들은 인연이 적다. 한강 이북 (종로, 광화문, 왕십리 등)에서 시위가 발생하면 1기동단이, 잠실 일대에서 시위가 발생하면 3기동단이, 서울 남서부 (여의도, 목동, 화곡동 등)에 시위가 발생하면 4기동단이 먼저 차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을 기준으로 하는 장비 교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직원 경찰 기동대 > 1기동단 (한강 이북) 11,12,13중대[65] > 기타 기동중대 (한강 이남) > 방순대. 실제로 직원 기동대에서 퇴역한 버스는 기동중대 버스로 교체되며 그 버스는 방순대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66] 신형 장비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2008년을 기점으로 나온 신형 방석모와 신형 진압복은 초기에는 직원 기동대와 1기동단 11,12,13중대에만 지급되었다[67] 직원 기동대에서 교체된 진압복들은 기동중대로 넘어갔다.[68] 이후는 일반 기동중대들도 주요 부대를 필두로 적은 양씩 조금씩 교체되었다. 하지만 방순대의 경우 교체가 되지 않는다...안습[69] 경찰버스와 전의경들이 많이 보이는 종로나 광화문에 가면 바로 알 수 있는데 가장 새것은 경찰기동대고 가장 오래된 것은 방순대이다.
이외에도 방범순찰대의 경우 소속 서에 따라 다르지만 서의 유용한 육체노동력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단속으로 압류하는 바다이야기 같은 불법 도박 오락기들이나 서 내의 가구나 집기류 같은 무거운 짐들을 대량으로 옮겨야 할 때에 서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다 말고 끌려나가서 일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특히 불법 도박 오락기가 단골 메뉴인데 진짜 무겁다. 일반 PC를 개조해서 만든 소박한 물건들이 걸리는 경우라면 참으로 다행이지만 이런 불법 도박 오락기들의 특성상 안그래도 화려기한 장식에 커다란 프레임에 이런저런 장치들까지 잔뜩 붙어서 기계 자체만 하더라도 벽돌처럼 무거운 물건이 심한 경우에 환전용으로 내주는 경품(!!!)까지 기기 안에 대량으로 들어가 있는 흉악한 물건들까지 존재한다. 가끔 방범순찰 도중에도 일정 근무인원이 근무지에서 즉석에서 동원되는 경우도 많다. 평시에도 신고가 들어오면 간간히 동원되는데 특별단속기간이 되면 더 빈번하게 동원된다. 대개 이런 일들은 본서에서 용역들에게 급여를 주고 시키는 일들이지만 의경을 운용하는 경찰서의 경우 용역 대신에 돈 안드는 의경에게 일을 시키는 것.
2006년 3월 26일에는 400여 명의 의경들이 롯데월드에 배치되었다. [70] 04, 05학번 중 서울에서 의경 생활을 했다면 생생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 의경이 놀이공원에 배치된 유일한 사례가 바로 이것이다.
제주도로 배치되는 의경 자원들은 육군훈련소 수료 후 후반기교육장으로 갈 때 비행기를 타고 가는 유일한 케이스이다. 논산에는 공항이 없는 탓에 이들은 군산공항이나 청주국제공항까지 경력수송버스로 이동한 후 그 곳에서 비행기를 타게 된다. 그 외 지역으로 배치되는 경우에는 버스를 타고 후반기 교육장으로 간다. 서울의 경우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벽제수련원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식.
7 계급
2013년부터 계급별 복무기간이 육군 병과 동일하게 이경 3개월, 일경 7개월, 상경 7개월, 수경/특경 4개월으로 변경된다.[71]
의무경찰과 국민안전처 의무경찰은 오직 '의경'만 있다. 그래서인지 고참을 호칭할 때도 전경은 000 *경님(이름+계급)인데 의경은 000님(이름) 식으로 부른다. 하지만 엄연히 이-일-상-수경 체제가 존재한다. 승진 대상자 기수를 지방청에서 선정하면, 각 부대는 승진대상자를 보내고 발령은 지방청에서 하는 방식. 단 계급장은 의경계급장 그대로. 현재도 행정상 승진은 작전전경과 동일하다. 급여를 복무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해야 하는지라 아주 없애기에는 좀 곤란해서 그런 듯 하다.
전투경찰순경 계급장(전경 계급장) | |||||||||||||||||||||||||||||||||||||||||||||||||||||||||||||||||||||||||||||||||||||||||||||||||||
이경 | 일경 | 상경 | 수경 | 특경 | |||||||||||||||||||||||||||||||||||||||||||||||||||||||||||||||||||||||||||||||||||||||||||||||
파일:Attachment/New 2nd po.png | 파일:Attachment/New 1st po.png | 파일:Attachment/New corporal po.png | 파일:Attachment/New Sergeant po.png | 파일:New SSergeant po.png | |||||||||||||||||||||||||||||||||||||||||||||||||||||||||||||||||||||||||||||||||||||||||||||||
전투경찰순경 계급장(의경 계급장) |
작전전경이 폐지되어서 전경 계급장은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밑에 막대기만 안 달려 있으면 그게 의경 계급장이다. 모두 똑같은 계급장을 차고다니기 때문에, 후임 입장에서 선임들을 구분하려면 기수와 얼굴을 다 외우는 수 밖에 없다.[72]
경찰공무원/계급 문서 참조.
생소한 계급으로 특경이 있는데, 옛 대한민국 육군 일반하사와 유사한 계급이다. 계급장은 이렇다. 95년 무렵부터 신규 진급을 시키지 않고 제도상으로만 남아있는 계급으로, 전의경 출신들도 있는 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도 일반 전경들과 복무기간은 같다. 전역시 예비역 육군 보병하사가 되나, 예비역 복무기간은 일반 전경들과 같이 8년이다.
8 폐지 논란
2016년 5월 16일 국방부에서 대체복무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내어 많은 반발이 있다. 대한민국 경찰청에서도 많은 반발이 있는데, 알다시피 현재 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의경의 수는 총 14,806명이다. 직원 1명의 월급으로 약 10명의 의경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저 15,000명에 달하는 의경들을 직원으로 대체할 시 어마무시한 예산이 늘어나게 된다. 인건비만 따져도 엄청나다. 정상적이라면 지급되었어야 하나 비교적 짧은 기간 의무복무라는 이유만으로 지급 안 하던 수당도 거의 다 지급해야 한다. 이로 인해 행정자치부에서도 많은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국방부 vs 나머지 정부부처 진정한 1 : 多
2016년 대한민국 대체복무 폐지 논란문서가 생성되었다.
9 사건 및 사고
2015년 8월 25일. 5시경에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가 일어나서 안타깝게도 의경 1명이 사망하였다.
10 전, 의경 출신 유명인
10.1 작전전투 경찰순경
- 대구지방경찰청 703특수전경대 출신.
-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연극단)에서 복무 하였다.
-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연극단)에 있었다. 위문공연도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75]
- 서울지방경찰청 2기동대[76] 출신.
10.2 의무전투 경찰순경
- 기안84 : 의경 출신이다. 전경 시절 만화를 많이 그리는편.
- 김성집
- 김윤환(1989)
- 김정수
- 김정욱
- 김종석
- 김준(1984)
- 김한국 : KBS의 前 예능 프로그램 명받았습니다 16회에 '동작그만' 멤버 특집에 출연하여 현역 시절 못지않은 발놀림과 진압 자세로 완벽 인증. 1982년 1월 군번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전투경찰 124기로 입대하였는데, 데모가 초 절정기였던 제5공화국 시절 내내 전투경찰로 복무했으니 말 다했음.
- 김희찬
- 박기웅
- 설이
- 손주흥
- 양원경
- 이상언 : 소설가, 니○쉘 이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하다.
- 이상훈(1982)
- 이정수(1979)
- 이제훈
- 이창민
- 정명훈(코미디언)
- 정명훈(프로게이머)
- 최효종
- 하석진
- 허영생
- 황영진
주 업무가 위문공연인 만큼 군생활을 하면서 연기경험을 계속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연예인들의 입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연예병사)가 폐지된 터라...
11 관련 문서
- 경찰공무원/제복
- 기율교육대
- 경찰 갤러리
- 경찰 야구단
- 안산 무궁화 FC
- 독도경비대
- 산악구조대
- 경력수송버스
- 진압 방패
- 방석모
- 방석복
- 하이바 - 기동복
- 백골단
제3보병사단이 전투경찰순경들과 의무경찰을 북한군과 종북세력과 함께 부대내 3대 주적으로 선포한 이유... - 최루탄
- 화염병
- 국민안전처 의무경찰
- 노병가
- 뷰티풀 군바리
- 603부대
-
한솥 -
햄버거 - 의무경찰 입대를 앞둔 이를 위한 입대 가이드 북
- ↑ 작전전투경찰 폐지 이전에는 '대한민국 전의경' 이라는 로고를 사용했다.
- ↑ 혹자
진압을 전경이 하고 나머지를 의경들이 한다 생각하는데, 오히려 반대에 가깝다. 뭐 결국 이것저것 다하게 되지만 중대 단위의 의경들이 이런 일을 주로 맡는다. 현재는 전경이 아예 사라졌지만는 전경대가 많지 않던 서울의 경우인 듯. 전경은 전투경찰의 줄임말로 진압을 주로 한다. 큰 시위가 생길 경우 지방 전경대가 서울 경기 권역으로 지원나가는 이유. 진압 외 나머지를 의경이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나머지에 속하는 건...전의경 둘 다 신의 아들. 그러나 전경은 역사 속으로... - ↑ 외국인 반응 중에 "화염병 대처 훈련에 진짜 화염병을 써!?"가 있다.
- ↑ 대표적으로는 김영삼&김대중 대통령. 아이러니 한건 김영삼&김대중 두 대통령의 임기에도 시위는 존재했고 그때마다 전의경 부대는 투입되었다. 그리고 현재도 두 전 대통령의 사저는 전의경이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없애고 싶은데 쓸모가 많아서 없앨 수가 없다 - ↑ 당시 이 때 의경들이 전경한테 당한 갈굼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기존 전경들의 텃세에 지금과는 다른 쌍팔년도식 군대의 군기 잡기와 전경 특유의 내무반 분위기가 합쳐져 정말로 힘들게 생활했다고 한다.
- ↑ 내무군이나 인민무장경찰 등의 조직을 가진 나라들이 대부분 구 공산권 국가나 독재 국가들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물론 유럽 등지에서도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에 치안유지를 위한 준군사조직인 국가헌병대가 존재하지만, 이들 역시 같은 이유(자국민을 상대로 한 작전에 준군사조직을 동원한다는 것)로 자국 내 시민단체들에게 몹시 비판받고 있다. 특히 카라비니에리는 베를루스코니 집권 이후...
- ↑ 관련 지원이 생각보다 잘 안 내려온다고 한다.
- ↑ 1996년까지는 육상경찰과 같은 소속이었다.
- ↑ 그리고 배를 타는 해경이 육경보다 많이 받는다.
- ↑ 본인이 지원하지 않은 임용된 하사 포함, 현재는 시행되지 않는 육군 현역병 입대 후 전투경찰순경, 교정시설경비교도 등으로 강제 복무전환된 경우도 포함.
- ↑ 이들의 근무복은 통상 병무청이 정한 검정색 제복이다. 이들은 단지 소매에 참수리 마크를 붙이고 있을 뿐이다. 병무청과 경찰청 자체 근무복을 도입할 것을 협의중이다.
-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police&no=77586&page=2&bbs=
- ↑ 서울지방경찰청 기준
- ↑ 2008년 대형 집회이후 직원기동대가 대량 창설되면서 편제가 변경
- ↑ 현재는 경찰서로 배치되는 공익근무요원이 없다.
- ↑ 현재는 제도상에만 남아있는 계급으로, 구 국군 일반하사에 상당한다.
- ↑ 청와대는 외곽지역(경복궁, 인왕산 등)에만 배치.
- ↑ 2015년 10월까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 ↑ 웬만한 미달자들도 지원만하면 거의 다들어갔다. 면접수준은 고참한테 맞으면 어떡할거냐(...)등이었는데 도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면 상관이없다는 모범적인 답안이아닌 괜찮다로 일관하면 거진 다 합격했다. 지금 생각하면 충격인 사람도 있겠지만 그땐 그게 현실이었다 전의경 사이에선 폭력이 만연하단걸 알면서도 들어가고 사람들도 대강 그러려니 하던시기.
그리고나서 후폭풍은 상당했다 - ↑ 기본적으로 2개월마다 3박 4일 외박이 있고 매주 주말에 외출이 있다.
- ↑ 이건 소속 부대마다 다른데. 근무지가 빡센 서울이나 경기지역이면 진압훈련을 실시하는 부대도 있다.
- ↑ 어떤 지방청 신교대는 화재의 위험성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 ↑ 지방청 신교대 마다 다르다.
- ↑ 글쓴이의경우 한 번에 합격했다고 한다. 이때는 면접이 있었던 시절이었으나, 확실한건 학력이나 떨어진 횟수가 합격에 영향은 주지 않는 듯하다.
- ↑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3조 3항
- ↑ 예비군 훈련에서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철도 관련 종사자는 제외된다.
- ↑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아침 7시 넘어 경력이 나온적이 있다...물론 부대는 복귀하지 않았었다....
경험담 - ↑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 방어구 성능이 어마어마 하게 안 좋지는 않았다. 구형 기준으로 일단 맨손이 들어가는 물건은 아니다. 문제는 폭력시위 강도가 그 이상인 경우가 많았다.
- ↑ 전의경의 인권문제를 주로 다룬 곳들도 인권기구, 인권단체들이고, 전의경제도 폐지 논의도 전의경의 인권문제가 제1 원인이 되어 시작한 것이다.
- ↑ 매일매일이 실전이라는 말은 과도한 오버는 아니다. 현재 한국에서 군생활을 해도 실전을 겪을 확률은 극히 미미하지만, 유일하게 그 가능성이 높은 것이 전의경과 해경이다.
- ↑ 전역자와 부상자가 일정 이상 비율이면 그 부대를 복구 시키는 것보다 새로 하나 만드는 게 더 비용이 싸게 먹힌다고 한다.
- ↑ 실제 복무중 이것과 비슷한 사례를 무수히 들을 수 있다. 심하면 십몇년 전 얘기까지. 실상 확증을 잡기도 어려워 크게 만들기도 애매한 사안을 너무 자주 의혹을 제기 해서 운동권 스스로 저 이슈를 말아 먹었다는 말 조차 있다. 그도 그럴듯이 심할 때는 좀 잊을 만 하면 한번씩 관련 공문이 내려와서 일선 부대에서 신경조차 안 썼다.(...)
- ↑ 그래도 방심은 금물 세월호 1주기 집회에서 후방으로 들이닥친 시위대들에게 그쪽을 담당하던 방순대 대원 다수가 크게 다친적이 있다.
- ↑ 제주도 전의경들은 해안경계가 주임무라 시위는 거의 겪지 못했다. 촛불시위때 차출되고 2011년 이후 해군기지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비로소 경험을 했지만 해군기지때도 일부 인력은 육지서에서 차출했다.
- ↑ 조현오 경찰청장의 몫이 크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 웹툰작가 기안84가 야후블로그에 올려놨는데, 야후코리아가 철수한 관계로 야후블로그는 폐쇄되었고, 구글링을 통해 볼 수 있다.
- ↑ 해병대나 같은 전의경으로 군생활을 경험한 직원들이 그런 경향이 심했다. 필요악이 존재하면 서로 뭉쳐서 전우애를 키운다나 뭐라나...
- ↑ 그나마 온전히 도움이 됐던 시민단체가 전의경 어머니회 였다. 왜 도움이 됐냐 하면 내무부조리를 건들지 않고 부대에 찾아가 밥을 해주는 일을 했기 때문. 결국 시위 현장에서 폭력시위 하지 말자고 캠페인 벌이다가 시위대에게 공격 받아 민폐를 끼치고 만다.
- ↑ 육해공 전의경, 의무소방관 등 모두 포함.
- ↑ 사건이 발생한건 2011년 1월 23일이었고, 해체 선언은 바로 다음날이었다.
- ↑ 경력으로 교육훈련이 내려오기도 한다
- ↑ 구보하면 시끄럽다고 주민 신고가 들어온다. 구보를 할때 번호를 외치거나 군가를 부르는데...목청이 찢어지도록 소리를 지르니 당연히 신고가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실제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정문 앞 학교의 경우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다.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 ↑ 조현오 경기청장이 평택 쌍용자동차 시위가 끝난 후 참가 중대 전부 9박 10일이라는 파격적인 특별외박을 제공하고, 주 2회 휴무가 보장되었었다.
- ↑ 연말연시 송년회 시즌이 되면 새벽 1~4시까지 음주단속 근무가 떨어진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일과도 해야된다.
- ↑ 일반적으로 경찰청에서는 집회시위 관련 업무의 경우 철야 근무를 한 부대에는 다음 날 부대 휴무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경비나 방범들의 근무도 다음날 휴무를 주거나 오전근무를 쉬게해주는 식으로 쉬게 해준다. 다만 대형 및 긴급 시위가 터지면 그런거 없다. 심지어 휴무라고 해서 부대에 복귀하자마자 다시 출동 명령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밤새고 복귀 중에 다른 출동 명령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 ↑ 전문적으로 시위하는 놈들이 보통 이 시간대를 노린다.
- ↑ 2007년까지 한 해에 십수회이던 것이 현재는 1년에 한두번 일어날까 말까 한 상황이다.
- ↑ 1987년 울산노동자대투쟁 당시 현대중공업 노조가 울산시청까지의 가두시위에 동원하였다. 그러나 이는 단지 위협용에 불과하였으며 실제로 몇번 위력시위를 위해 가동 후 겁먹은 전경대가 후퇴 하였고 울산경찰서장이 기세에 눌려 가두행진을 허락함으로서 역할은 종료 되었다. 심지어 이 때는 이미 가동불능 상태였다. 애초에 이 행진은 경찰과의 충돌이 거의 없었다. 현대중공업·현대엔진등 현대계열사 노동자의 수가 압도적 이었을 뿐만 아니라 울산시민의 대부분이 이 노동자나 그의 가족이었기 때문이었다.
- ↑ 민주노총 측 자료에 따르면 현대정공 노조가 끌고 나가는 것을 고려 하였으나 군대투입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포기하였다고 언급한다. 실제로 끌고 나간 것이 아니다!
- ↑ 그러나 상기된 경찰서들은 실제 현장근무를 하는 직업경찰관들이 힘든 것이지, 집회시위관리/경비/민생치안지원 등 현장근무 경찰관들과는 다소 독립된 임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집 가까우면 최고다 - ↑ 남대문서 방순대는 방순대이면서도 사실상 시설전담이다. 미대사관저가 중요한 시설이고 관내 상황은 다른 경력들도 많으니.
- ↑ 전경 폐지 이후에는 이름만 전경대이고 의경 중대와 같아졌다.
- ↑ 대개 이런 곳은 각종 주요시설과의 거리도 가깝거나 매우 쉽게 갈수 있는 위치에 있다.
- ↑ 특히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방순대의 경우 더하다. 이건 현재 경찰 자체의 문제이기도 한데. 경찰 인력을 감축하면서 각지에 위치해있던 파출소를 대부분 없애버리고 지구대로 통폐합했다. 그 결과 경찰 인력만으로는 관할구역을 커버할 수 없게되자 인근 지역 경찰서의 전의경을 동원하여 그 빈자리를 메꾸게 된 것이다.
- ↑ 잊을 만 하면 들리는 얘기가 음주단속을 피하려는 운전자가 의경을 치고 달아나는 거다.
- ↑ 장비 자체도 기동대에 비해 노후화되고 신형 교체 시기도 늦다.
- ↑ 전역을 1달 미만.. 보름 이하 남긴 완전 말년을 가리킨다.
- ↑ 강남경찰서라면 삼성동•대치동•개포동•신사동•압구정동•청담동•역삼동•도곡동이, 은평경찰서는 대조동•진관동•불광동•역촌동•갈현동이 관할 구역이 된다. 대개의 경찰서는 하나의 지자체 전부가 관할구역이나, 위와 같이 한 지자체에 두 개의 경찰서가 있는 경우도 있다.
- ↑ 촛불집회급의 상황이라면 반드시 나온다...다만 상황동안 휴가/외박이 짤려서 그렇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경비 이후에도 특박이 나왔다. 왠만한 큰 행사는 뭐가 됐던 간에 반드시 따라온다.
- ↑ 2012년 이후 제주해안경비단 본부와 제121전투경찰대가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127전투경찰대의 부지로 이사를 와서 127전경대와 부지를 공유하고 있다.
- ↑ 주로 선박 인수인계나 통신망 감도체크고 선박확인이나 정보사항 교환등으로 수십번씩 연락을 주고받기에 사이는 매우 좋은편. 감시범위가 압도적으로 넓은 해군R/S가 원거리를 책임지고 감시범위가 좁고 감도가 심하게 떨어지는 대신 해안에 인접해 있는 경찰 R/S가 연근해를 집중 감시하는 식으로 분담되어 있어 타 지역에선 R/S끼리 부딪치는 가장 큰 원인인 인수인계 문제도 해당사항이 없었다. 해군 전탐병들 사이에선 직원이고 대원이고 간에 예의라곤 찾아볼 수 해경과는 다른 아주 친절하고 고생 많이하는 친구들 정도의 이미지였다
- ↑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등
- ↑ 주로 행정반이나 급식반 대원...
- ↑ 신형장비를 시범적으로 지급하는 중대들이다. 왜 이 중대들인지는 전의경 출신이면 다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 지휘차량은 예외로 새것으로 교체된다
- ↑ 일반 기동중대에는 지휘관용만 지급
- ↑ 전의경들이 사용하던것들과 연식이 비슷한데...거의 새것에 가까운 상태를 자랑하였다
- ↑ 2013년 현재 교체가 되었다면 수정바람
- ↑ 이유는 해당일에 벌어진 롯데월드 무료 개방 사태 때문이다. 이들은 롯데월드 출입구와 매직아일랜드와 석촌호수를 연결하는 다리에 배치되어 입장하려는 손님은 막고 퇴장하려는 손님은 신속히 퇴장하도록 배려하였다.
-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588466& 내년 병 월급 15% 인상…상병 10만 원 돌파. KBS 단신뉴스. 2012.12.27
- ↑ 후임들 입장에선 많은 불편함이 있지만 특히 압존법 써야할 때 가장 불편하다.
- ↑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불가리아는 징병제를 시행하는 국가다.
- ↑ 그때 주한미군 몇명이 닫아야 되는데 안나가고 있자, 막내인 이세준씨에게 처리하라고 떠맡겼고, 가서 짧은 영어로 뭐라고 하자 뭐라뭐라 했는데 딱 하나 알아들은게 "투 미닛" 이였다고. 선임들에게 차마 뭐라는지 모른다고 할수가 없어서 "2분만 기다려 달랩니다" 했는데, 그 말을 하자마자 우르르 나가더라고 한다. 그래서 김포공항 전경들에게 "이세준이라는 애가 영어 조낸 잘한대" 라고 소문이 났다고(…). 그리고 그날 밤, 선임 한명이 상으로 전람회 음악과 조관우의 <늪>을 들려줬는데, 이세준이 노래를 잘 한다는걸 안 선임이 자기랑 이세준이랑 근무를 맞춰 나가서 몇달동안 늪을 시켰다고(근무중에 CDP를 들고 나갈 수 없으니). 그 덕분에 지금도 늪은 기가 막히게 부른다고 한다.
- ↑ 여담이지만 조승우의 신병교육대 시절 사진이 정말
찌질깬다. 조승우는 작전전투경찰순경 기수 3172기이며, 중앙경찰학 전경기수로는 675기이다. 그리고 2010년 10월23일 전역했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후줄근한 진압복은 완전 구형(...)이다. 찍찍이도 잘 안붙는.그래도 연예인인데 좋은것좀 입히지 - ↑ 현 2기동단.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에 소재한 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