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어학 연수에서 넘어옴)

1 개요

해외에 외국어를 습득할 목적으로 정규 교육 과정 이외의 언어 교육기관 에 가는 것. 또는 해당 연수 기관에서 ESL (English as Second Language) 과정을 이수하는 것을 말한다. 연령층은 보통 20대 초중반의 성인이 주를 이룬다.[1] 가끔 어학연수를 가지 않으면 학점을 주지 않는다라는 말로 반강제적으로 연수를 시키는 학교들도 있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은 주로 대학 부설의 한국어 교육기관(어학당)에 입학한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다니고 있다. 아무래도 해외에는 제대로 된 한국어 교육기관이 많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한국에 가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2 어학연수의 내용

영어권의 어학원(language school)은 사립인 경우도 있고 대학 부설인 경우도 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 중에는 대학교 대학원 등의 정규 학교유학을 원하는 경우에 어학 실력이 약간 미달될 경우, '파운데이션' 과정이라는 명목 아래, 자기 학교 부설 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게 하고, 과정 이수 후 입학을 허가하는 형태도 있다.

2.1 교육 기관의 선택

사설 어학원과 대학 부설 어학원 중에 고르는 편이다.

대학 부설 어학원보다는 사설 어학원이 좀 더 저렴하다. 사설 어학원은 도시 한가운데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통도 편리하다.

물론 경제적으로 가능하다면 대학 부설이 낫다. 사설 어학원은 말그대로 학원 느낌이고 시내 한복판에 건물 하나만 덜렁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학 부설은 캠퍼스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 학교 다니는 느낌도 나고,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식당 같은 학교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숙사까지도 이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교내 행사 등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교수진도 대학 부설이 사설 어학원보다 우수한 것은 당연지사. 학생들도 사설 보다는 대학 부설이 '학교 진학' 등의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더 좋다.

대학 부설 어학원 같은 경우는, 학생이 해당 대학 정규 과정 입학 전형에 지원할 경우 입학 허가 확률이 좀 더 높다는 등의 이점이 있다. 따라서 단기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정규 학교까지 진학할 목적이라면 대학 부설이 좀 더 괜찮다. 영어권 대학들은 입학전형에서 점수가 약간 모자를 경우,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어학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부 입학 허가'가 굉장히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교육 과정도 영미권의 경우 사설 어학원은 좀 느슨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대학 부설 어학원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프랑스의 경우 정반대.

2.2 일반반의 실력별 반 편성

Advanced+최상급반9~10 레벨대략 토익 900점~990점 수준토플 약 100점~120점 수준텝스 약 800점~990점 수준아이엘츠 7.5~9.0
Advanced상급반9~10 레벨대략 토익 800~900점 이하 수준토플 약 90~105점 수준텝스 약 650 ~800점 수준아이엘츠 6.0~7.5
Upper-Intermediate중상급반5~8 레벨대략 토익 700~800점 수준토플 약 80점~90점 수준텝스 약 550점~650점 수준아이엘츠 4.5~6.0
Intermediate중급반5~8 레벨대략 토익 600~750점 수준토플 약 70점~85점 수준텝스 약 500~600점 수준아이엘츠 3.5~4.5
Pre-Intermediate예비 중급반5~8 레벨대략 토익 500~700점 수준토플 약 55점~80점 수준텝스 약 420~550점 수준아이엘츠 2.5~3.5
Elementary기초반1~4 레벨대략 토익 500점 이하토플 약 55점 이하텝스 약 420점 이하아이엘츠 2.5 이하

어학원에서는 보통 말하기/듣기/읽기/쓰기 , 4대 언어 영역을 모두 균형있게 평가하므로 다소 편차가 있을 수 있다.


학기(텀:term)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간은 9개월 정도가 평균이다.
9월~12월, 1월~3월, 4월~6월, 그리고 섬머 스쿨 (7월~8월)

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레벨 테스트를 실시하고 실력에 따라 반을 구분한다. 각 과정은 2~4개월 과정이며, 이수 후 테스트를 통과하면 상급반으로 진급한다. 테스트는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 쓰기(writing) 읽기(reading)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평균점수가 높더라도 한 분야에서 과락이 있으면 상급반 진급이 안되는 것이 원칙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상급반으로 진급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유급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Upper Intermediate Class까지는 비교적 진급이 잘되는 편이지만,[2] 이후 과정인 Advance, Advance+ 반으로의 진급은 상당히 까다롭다. 많은 학생들이 고전한다.

수업 시간은 평균적으로 1주일에 15시간~20시간 정도 편성된다.

2.3 시험 준비반의 반 편성

어학연수를 가서 토익을 준비하고 있다면 바보 짓에 가깝고, TOEFL iBT, IELTS케임브리지 영어시험 등의 공인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괜찮다. 특히 케임브리지 CPE 영어시험의 경우 국내에 시험장소가 없으며 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어려워, CPE를 취득할 수 있다면 실력의 향상을 확인할 수 있다.

3 어학연수로 인한 외국어 실력 향상?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착각하는 것이 있다. 외국에 한 1년 정도 살다오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술술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것이다. 물론 가기전에 기본기가 상당히 좋았던 사람들, 그러니까 출국하는 사람중 100명중에 몇 명 정도는 상당한 실력의 향상을 이뤄내, 어학원에서 높은 레벨 반에 배정받고 교육을 충실히 이수해,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해서 현지 대학에 정식으로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 쉽지 않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만 눈에 보이는 법이다

또한 을 쓰면서 생활하는 것과, 을 벌면서 생활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영어권 국가에 가면 정말 영어를 많이 쓸 것 같은가?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 물어보고,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 필요한 영어. 이 정도만 되면, 정말 사는데 지장이 별로 없다. 현지에서 일을 구해서 돈을 벌며 장기 체류할 거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송금받은 돈으로 6개월~1년 미만 단기간 체류하다 떠날 생각을 하는 경우에 말이다. 이런 영어는 초등학교 수준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한 두달만 있으면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다.

6개월에서 1년의 어학연수를 끝낸 후에는 대부분, 정말 대부분 큰 성과 없이 귀국한다.

또한 최근의 인터넷 발달은 이민 갈거 아니고, 단기 체류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외국어를 기쓰고 배워야하는 당위성을 더더욱 없애준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유학생 카페만 가입하거나 그냥 검색만해도, 현지에서 한국어 가능한 상점이나 식당, 게스트하우스, 공항 택시(한국인)와 픽업 서비스 등이 그냥 줄줄 뜬다.

어학연수 가서 언어 실력이 급격하게 느는 경우가 드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조기 유학이나, 성인 정규 유학이 최소 3년에서 5년 이상을 바라보는 중장기인 반면에, 어학연수는 대부분 1년 미만의 단기 체류이기 때문이다. 보통 6개월에서 8~9개월 정도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조기 유학 등과는 다르게 언어 습득 능력이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20대 초중반 이상의 교육과정상 고연령층이 주류이다. 그리고 성인 정규 유학은 토플이나 아이엘츠와 같은 국제 공인 영어 능력 시험 성적표를 제출해서, 입학 전형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어학연수기관은 사교육 학원이기 때문에 만 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나 입학을 받아준다. 때문에 어학연수를 가는 사람들의 어학 실력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또한, 어학연수가 특별히 외국어 공부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차피 어학원에서의 최상급반 이래봐야 외국인 학생들, 그것도 대다수가 한국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상급반으로의 진급은 2-4개월이 걸리고, 따라서 6개월에서 1년정도의 긴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들이[3] 대부분 최상급반에 남게 된다. 물론 이는 국가마다 상황이 상당히 다르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필리핀 쪽은 그런 경우가 많겠지만, 영국이나 미국 쪽은 유럽남미 출신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정말 영어를 잘하는 유럽/남미의 소수학생들도 이 반에 들어오지만 이들은 보통 1-2개월짜리 단기연수, 학원내에서 쌓을 수 있는 교우관계속에 사용하는 영어 수준은 뻔하다. 그렇다고 학원 바깥에서 정말 원어민과 친분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도 딱히 없다. 한국인들은 교회를 가서 관계를 맺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또 회화 실력이 어느 정도 되고, 돈이 좀 있다면 클럽에 가서 술먹다가 알게되는 경우도 있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결국 회화실력이 관건이다.

단지 영어권 뿐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등등 어딜 가도 외국인 학생은 중국인 다음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다. 비정상적인 외국어 열풍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외국어로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게 되므로, 결국에는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니면서 술마시고 여행다니는 생활로 전락하기 십상. 그렇다고 조급한 마음에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영어 공부만 죽어라 하면 한국에서 영어공부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마음이 맞는 원어민 룸메이트를 구한다던지 해서 돌파구를 찾는 사람은 정말 정말 극소수.

현지 일반 가정에서 일종의 하숙(?)하는 형태의 '홈스테이'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워낙 서로 바쁘기 때문에 집주인과 마주칠 일도 별로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마지막으로, 듣기, 읽기, 쓰기 공부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대화 실력 향상이 어학연수의 목적인데, 말하기를 잘 한다고 TOEIC 점수가 오르는 게 아니다.

낮은 레벨 반에는 어학원측에서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해, 영어 실력이 아주 뛰어나지만 원어민이 아닌 외국인을 배치하는 경우가 있다. 진짜 원어민 강사는 상위 레벨 클래스에 주로 배치된다.

3.1 비교 대상

  • 6개월~1년 교환학생 :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신분이라면 장기간 어학연수를 가기보다는 자신의 학교의 교환학생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쪽이 좋다. 이름있는 학교들의 대부분은 정기적으로 교환학생을 파견하는데 토익 내진 토플점수를 걸어 놓는다.[4] 물론 요새는 미국 주립대나 유럽 같은 경우는 토익700~800정도[5]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따라서 학점,공인어학성적이 양호하다면,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상하게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많이 간다.[6] 취소선 드립과 달리 여전히 50%는 여학생들이다. 그리고 여자들도 커플일 경우는 남자 쪽이 반대하기 때문에 커플이 통째로 오는 게 아니면 솔로로 혼자 온다.[7] 남자 중에는 의외로 ROTC 등을 해서 나이가 꽤 많아 30세가 다 된 사람들도 상당수이다. 이 사람들은 당연히 대학원이며 20대 초반의 남학생들에 비해 나름 험난한 경험도 많이 하고 인생도 오래 산 편이라 성숙해 있어 문제도 안 일으킨다.
  • 해외 전문대학이나 대학에 정식으로 편입해서 6개월~1년 다니기 : 해외 전문대를 졸업하라는 뜻이 아니라, 수업의 내용이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어학원보다 유리하다. 정규 편입이 어렵다면, 청강생 자격 등을 알아보는 것도 차선책이다.
  • 유럽권 1년 코스웍 석사 : 유럽권 대학의 경우, 연구과정 없이 1년만 석사 과정을 맛볼 수 있는 과정이 있다. 수업 방식은 대학교와 전혀 다를 것이 없고, 다만 과목의 난이도가 다른 정도. 유럽권 코스웍 석사 중에는 논문이 없어서 석사 학위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고급 학문 과정에 관심이 없을 경우 최악의 경우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기업에서는 연구 과정이 포함된 리서치 과정(한국과, 미국, 일본에는 이 과정만이 석사로 인정된다. 석사과정이 2-3년인 이유가 바로 이것. 물론 유럽에도 이 과정이 있으며, 위의 스터디 코스와 완전 구별되어 진행되고, 입학-졸업 방식은 대한민국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만 석사로 인정한다. 취업 입사 면접의 경우,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고 하면, 반드시 본인이 작성한 논문이 있는지를 확인할 텐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 자신이 지원하는 곳에서 코스웍 석사가 인정되지 않고 고급 학문을 배울 관심도 없을 경우, 영어 실력만 놓고 보자면 차라리 유럽의 어학원에서 시험반(특히 케임브리지 시험) 과정을 이수하는 게 실력 향상에서 전반적으로 더 유리한 편이다. 차라리 실무를 배우는 미국 로스쿨의 LL.M 및 JSD나 경영대학원의 MBA과정을 가자.
  • 미국 LL.M. : 1년만에 학위가 나오고, 법대 학부 졸업 후 지원하면 뉴욕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에서도 석사 학위로 인정된다. 정말 유명한 어학연수 학원의 인증서보다는 영어권 국가의 듣보잡 로스쿨 석사 학위가 인정받는다. 다만, 한국 내에서 외국법자문사를 뽑을 때는 J.D. 위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LL.M 출신 미국 변호사는 주로 총무팀으로 가거나 해외영업 등의 파트로 잘 간다. 어차피 대기업 법무팀은 경력이 필요하거나 국내 변호사만 들어갈수 있다. 로스쿨 LLM은 비싼 학비 땜에 도전하는 자가 5% 남짓할까 말까이며 몇몇 미국 로스쿨, 것도 탑20 랭킹인 로스쿨은 한국인 학생이 아예 없는 곳도 흔할 정도로 활성화되지 않았다. 로스쿨은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 후 귀국하는 것도 가능하다.[8] 그리고 구영국령은 100% 학위가 인정되는데 원조가 영국이기 때문이다. 원래 취지 자체가 영국의 법학사를 미국으로 데려올려는 것이었다. 미국 변호사 시험도 영국의 법학사는 LLM출신도 응시가 자유롭다.
  • M.B.A : 일부 학교의 경우 1년 만에 학위가 나온다. 한국에서도 석사 학위로 인정된다.

3.2 해외 여행 기회로서의 어학연수

공식적으로 대놓고 집에서 인정받으면서 놀 수 있는 기회.

학생들 대부분이 '정규 유학'에서와 같은 거창한 생각보다는, 해외 경험 + 여행 등을 더해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큰 꿈을 가지고 가면 오히려 부담감때문에 더 못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영어권 선진국 어학연수는 동남아 어학연수에 비해 비교적 시각이 온화한편이나, 결국 잘 놀다오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4 어학연수를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영어 실력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별로라면 그냥 국내에서 더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낮은 실력으로 가려면 갈수는 있겠지만, 해외에 나가려면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그에 비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의 기대치가 낮다는 것이다.

물론 토익의 변별력 없음은 영미권을 중심으로 악명 높아서,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을 수는 있다. 공인영어시험에 약하면서도 회화나 영작문 등 학업에 필요한 실용적 부분은 전혀 문제없이 잘하는 경우도 많다. 다국적 기업 들이 괜히 토익 점수 안 보고 직접 영어 면접 보는게 아니다. 토익 900이 넘는, 소위 말하는 스펙을 많이 쌓은 한국인 대졸 대기업 사원이 토익 구경도 안 해본, 영어가 공용어인 홍콩의 중고등학생보다 기초 회화 및 작문 실력부터 딸리는 게 현실이다.[9] 우물 안에서의 스펙 경쟁이나 하지 정작 국제 경쟁력은 0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는 토익처럼 평가 영역이 치우져지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간략'하게 응시자의 어학 실력을 평가하고자 고안된 시험에 대체적으로 맞는 말이다. 국내 공인일뿐 국제 공인영어시험의 역할은 전혀 수행하지 못하는 어학시험에 경우에 국한되는 것이다. 토플, 아이엘츠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 화자의 4대 언어능력(말하기,듣기,읽기,쓰기)을 모두 평가하는 시험은 상당한 공신력을 가지고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10] 어학연수를 계획중이라면 토플/아이엘츠를 응시해 봐서 자신의 정확한 4대 언어 영역별 실력을 평가받는 것이 좋다. 토플이나 아이엘츠는 응시료가 상당히 비싼데, 부담스럽다면 그냥 서점에 있는 모의평가문제를 풀어봐도 대충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은 가능하다.

기초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더 많은 진보를 이루고, 기초 회화조차 불가능한 사람이 어학연수를 떠난 경우 말문이나 좀 열고 오는 수준밖에 안된다. 간단히 말하면 1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10을 성취하고 온다면, 10의 실력을 가진 사람은 50을 이루고 온다는 말이다.

어학 실력을, 원어민 기준을 10 레벨로 본다면, 성인 기준으로 0,1~2 레벨 실력인 사람은 어학연수를 가도 거의 발전이 없으며, 최소한 5~6레벨 정도 수준인 사람은, 노력과 금전적 투자에 따라 7~8 레벨 정도까지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본다. 즉 기초 실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학원에 도착해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을 때, 최소한 'Upper Intermediate'반에 무리없이 들어갈 정도의 4대 언어 영역(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실력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야지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 미리 준비해서 출발하지 않으면 현지에서, 의사소통 안 됨 -> 말이 안 통함 -> 외로움과 향수병으로 말이 통하는 한국인을 찾게됨 -> 영어는 늘지 않음 -> 한국인에게 더 의지(친목질) -> 영어는 늘지 않음 의 무한 루프을 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어학연수의 의미는 없어지고 돈 낭비에 지나지 않게 된다.

다음 영역은 꼭 준비해야 한다.

  • 듣기 : 한국에서 BBC, CNN 등 외국어 방송을 보면서 준비하면 좋다.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방송을 쓰면 된다. 참고로 한국에서 보는 CNN과 미국에서 보는 CNN은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1]
  • 읽기 : 읽기와 듣기 능력은 최소한 원어민 고등학생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 뉴욕타임즈 기사 등 신문을 읽으면 좋다. 한국에서 읽을 수 있는 뉴욕타임즈와 미국에서 읽는 뉴욕타임즈는 '아무 차이가 없다'[12] 아니면 코리아 타임스, 코리아 헤럴드 같은 그냥 국내 발행 영자 신문도 괜찮다. 좀 더 어려운 걸 보고 싶으면 The Economist 같은 걸 보면 된다.
  • 쓰기 : 영작실력은 에세이나 일기를 쓰는 연습을 하면서 원어민에게 교정을 받으면 좋다. 현지에서 어학원을 다니게 되면 무수히 많은 숙제를 받게 된다. 영작 능력이 없다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쓰기 공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 대한민국과는 글을 쓰는 구조 자체가 아예 다르다. 실제로 외국에서 부딪히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읽기도, 말하기도, 듣기도 아닌, 쓰기의 어려움이다.
  • 말하기 : 회화 학원을 다니면 좋다. 자기소개, 한국의 문화와 역사, K-pop, 한식 등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할 수 있게끔 준비해라. 연수국가에서 뻔질나게 할 것이다. 물론 다른 주제도 많다. 미국은 의외로 미국사 관련된 주제가 많고, 대학 부설은 실제 대학 강의를 청강하기도 한다.
  • 문법 :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개발한 그래마 인 유즈 ( grammar in use ) 라는 은 전세계 랭귀지 스쿨(language school)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재이다. 미리 학습하고 가는 것이 좋다.

물론 확실히 한국에서 독학으로 배우는 거랑 외국에서 직접 원어민이랑 배우는 거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특히 말하기나 쓰기 부분이 그렇다. 뉘앙스 등의 알기 애매한 것들이 그 예시이다. 이전에 취소선 드립으로 이런 거 하면 뭐하려 외국가냐고 빈정댔는데 외국 경험이 없으면 하기 쉬운 오해이다. 아무리 자신이 언어 감각이 뛰어나더라도 막상 해당 국가에서 직접 살아보는 건 또 다른 얘기다.

5 트리비아

  • 성별 차이
어학연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대체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 통설이다. 일단 남성에게는 현지인들이 상당한 경계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지만, 여성에게는 대부분 친절하게 대해주고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현지인과 "인간관계"를 쌓기도 여성이 훨씬 유리하다. 아무래도 남성이 좀 공격적이라는 인식이 있어 그렇다. 물론 붙임성 있고 착한 성격이면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현지인들과 잘 어울린다.
어학연수로 인한 해외 체류 기간이 6개월(180일) 이상인 경우 해당 기간 안에 있던 기본차수급 예비군훈련이 면제된다. 단, 1차보충훈련을 무단불참하고 나서 6개월(180일) 이상 어학연수로 해외 체류한 다음 귀국하면 무단불참한 1차보충훈련에 대해 후속 부과되는 2차보충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간혹 6개월(180일) 이상 출국해야 하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6개월 미만으로 체류하다 귀국하여 연기된 예비군훈련을 받아야 하는 일이 있다.
  • 사기꾼
어학연수를 가게 되면 개중에는 엄청나게 약삭빠른 현지인이 있을 수 있다. 그들은 되려 자기들이 아예 한국어일본어 등 어학연수생의 모국어를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까지 배워놓은 뒤 어학연수생을 맞이한다. 그 이후 어학연수생들이 콩글리쉬로 얘기하든 문법이 틀리거나 말거나 영어 잘한다라는 식으로 매우 추켜세워주며 아부를 떤다. 이들은 어학연수를 맞이하는 게 돈되는 장사라는 것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돈만 주구장창 얻어먹으면서 해당 어학연수생의 영어회화를 전혀 교정해주려 하지 않는다. 결국 영어실력은 하나도 늘지 않은 채 돈만 내다 버리는 꼴이 되고 만다.
  • 짐은 최대한 간소하게 가는 것이 좋다. 기준 무게를 초과하면 항공사에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별도 요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짐을 더 가져가느니, 그냥 최소한의 짐만 가져가는 것이 낫다. 필요한 물품은 소포로 부쳐달라고 하거나, 현지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인터넷 주문으로 구매하면 된다.
  • 연수기간에는 신분상 돈을받고 일할수 있는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차선으로 봉사활동할수있는 기회를 알아보는것도 좋은 생각이다. 예를들면 큰 도시에는 박물관이나 미술 전사장이 몇개씩은 있을것이고, 이런곳에서 봉사를 하다보면 언어향상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이고, 현지인 친구들을 사귈수도 있다. 물론 이것은 현지어가 어느정도 돼야만 하지만, 의외로 그렇게 유창하지 않아도 될수 있다.
  • 어지간하면 술. 담배는 멀리하는 게 좋다. 영어권의 경우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술을 죄악시하는 의식이 많이 남아있으며 미국이나 캐나다는 아예 술병을 보이고 걷는 자체가 불법이다. 담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에 따라서 소방국이 깐깐하게 규제를 하기도 한다. 일종의 마약으로 보기도 하고 화재 우려도 있어서이다. 금연구역도 많고 특히 싱가포르는 뚜껑 있는 건물은 무조건 금연이 원칙이며 어길 경우 재수 없으면 크게 벌금을 문다! 대부분 흡연자인 남성들의 경우 이것 때문에 괴롭다.

6 영어 모국어 국가 현황

대부분의 어학연수생 출국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 원어민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다. 매년 8000명 이상이 가는 필리핀이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은 4위권이라는 건 함정인데 타갈로그어가 모국어인 비 원어민 국가가 필리핀이며 영미권에서 인식도 매우 안 좋기 때문이다. 심지어 영어 공용권이고 모국어는 광동어를 쓰는 홍콩도 중국대륙과 함께 필리핀 대학 학위를 인정 안 한다! 그정도로 교육의 질에 대해 의문을 갖는 곳이다.

6.1 영국


한국인이 비교적 적은 점은 어학연수 본래의 목적에서 장점이다. 또 주말/ 휴가기간이나, 어학연수를 마친 후 귀국 전을 활용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등 쉽게 서유럽 여행을 갈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저가 항공사가 많아서, 영국에서 유럽쪽으로 단기 여행가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싸게 먹힌다. 프랑스 및 벨기에는 유로스타를 이용해도 된다.

물가가 비싼 나라임에도[13] 워킹 홀리데이 비자[14]를 가지고 있어야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기타 학생 비자는 애초에 아르바이트 불가를 전제 조건으로 하므로, 함부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았다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과거엔 학생비자로도 아르바이트가 주 20시간까지 가능했지만, 영국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외국인 학생 신분으로는 더 이상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벌 수 없게 되었다.[15]


비용은 미국과 함께 투탑. 비자 발급의 어려움도 미국과 함께 투탑이다. 이 쪽도 애초 이런 이유로 정규 유학이 어학연수보다 더 많다. 정확히는 미국이 학부 유학생이 대부분이면 영국은 대학원 유학생들이 대부분이다.

6.2 미국


어학연수 여건이 가장 좋고 모든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나라이기는 한데, 비용이 가장 비싸다는 큰 단점이 있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할 경우 학생비자인 F-1을 신청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급받아 비자 발급에 큰 어려움이 없는 대학원 정규학위과정 유학생들과는 달리 어학연수생은 재원마련 대책[16]과 본인의 신원(단순한 신상명세와 범죄사실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다니고 있는 학교, 학교에서 받은 성적, 기본적인 영어 능력 등)이 철저히 증명되지 않는다면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어학연수보다는 교환학생이나 학부, 대학원 유학등의 정규 유학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입국해서 어학연수를 받는 동안 아르바이트는 거의 불법이다. 즉, F-1 비자로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걸리면 바로 추방되고 미국 입국 제한까지 생긴다. 정규 학위과정 유학의 경우엔 학교에서 채용되는 경우 1주일에 20시간까지 노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가 가능할 수 있지만, 단기 어학연수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 장기 어학연수+advance 이상 학생의 경우 사설어학원에서 액티비티를 도와주며 일을 하는 경우를 봤다.

하와이에서 어학연수부터 시작하여 취업까지 하게된 사람의 수기: 하와이 어학연수


휴양지로 유명하며,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미국령 및 보호국인 팔라우도 영어를 쓴다.

6.3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 주력이라고 했지만 이건 과거 이야기다. [17]

최근 많은 것이 바뀌어 입국 조건이 좀 높아졌다. 보험은 필수고[18], 입국 전 써야 할것이 하나 더 늘었는데 ETA로, 미국-캐나다 출입자는 꼭 써야 한다.[19]

미국과 마찬가지로 학생비자 발급시 잔고증명은 필수이며, 많으면 많을수록 비자발급이 빠르게 끝난다.[20][21]

관광 비자로 6개월(180일)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가 기본실력(인터미디)이상이면 디플로마로만 퉁치기에는 아주 좋다.[22]

영어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고 필리핀 다음으로 학원 및 생활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어학연수지로 인기가 많으며, 휴일을 이용해 미국 인근 도시 여행도 가능하다.[23]

밴쿠버토론토와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도시는 한국인들이 많고 알려지지 않은 곳은 한국인은 적지만 내국인도 많지 않다. 물론 세간의 오해와 달리 한국인이 많다고 나쁜 건 아니다. 되려 외로움 등으로 공부가 방해될 수도 있고 꼭 필요한 정보를 언어가 짧아 놓칠 수도 있으니 한국인이 많아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단 얘기다.

물론 여성의 경우 노숙자들에게 위협을 느끼는 경우[24]도 있지만 최근 뉴스를 보면 비교적 적은 편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에 없다고도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여자가 어학연수 하기엔 좋은 곳으로 치안이 정말로 좋다.

학원 혹은 설립된 과목마다 입학시기를 따지는 곳도 있고, 1주에 첫날만 되면 프로그램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한 학원이 있으니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연수자 국적비는 지역 그리고 학원마다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각 나라별 방학 시즌이 되면 한 국가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느는 경우가 있다. 학원측에서는 국적 쿼터제로 학생들의 국적을 조정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인구 빨로 학생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중국[25]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쪽수가 많은 쪽이 제일 많다.

의료보험도 민영이 아니라서 정부 병원에서 저렴하게 진료 받는[26]영국식 시스템이라 병원을 가는 것도 문제가안되며 가벼운 약은 마트(또는 드럭스토어)에서 한통째로 구매 가능하다. 처방이 필요한 약은 당연히 지정한 곳에서 구매 해야 한다.

6.4 호주


영국, 미국에 비해 비교적 싸고, 비자 받기 쉽고, 한국과 가까우며 영어 사용 선진국이라서 우선 순위로 고려되는 지역이다. 한인도 많이 있다. 물론 워킹홀리데이 항목을 보면 호주생활에 대해 좋은 소리는 안나온다. 여기서 이민병 걸린 인간들은 환상을 다 깨버린다.

워킹홀리데이와 연관성은 있으나 전혀 다르다. 워킹 홀리데이는 일하고 돈벌어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목표. 전혀 영어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여행자 보험도 가입불가. 단 3달간 학원등록은 가능하다. 어학연수는 여행자보험 가입 가능하고 미국과 달리 아르바이트 역시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미국 남부보다 더 살기 좋다![27]

서호주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호주는 미국 북서부나 서유럽, 뉴사우스웨일스 및 브리즈번은 아열대기후로 미국 동남부나 아르헨티나 팜파스 지역, 대한민국 남부 지방 등과 기후가 비슷하다. 즉 여름에 덥고 습하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서호주 및 남호주는 쾌적한 지중해성 기후이다.

총기소지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범죄율도 낮고 대중교통은 동부 해안지역만 따지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물론 미국처럼 땅이 넓다보니 지방 간 이동은 비행기가 기본이고 외곽지역은 차 없으면 못 돌아다니지만 시드니멜버른 기준으로는 통근 전철이 연결되어 조금 나은 편이다.

주요 어학원이 대도시에 집중이 되어 있는데, 인근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너무 높아 제대로 된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선 비용이 너무 비싸다. 일반적으로 근교로 나가면 그나마 비용은 절약이 가능한편.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인구의 70%를 호주가 잡아먹고 있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그리 좋지는 않다. 현지 "마사지" 살롱의 주 인력공급처가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변했다 카더라 라는 이야기도 있다

6.5 뉴질랜드


비자받기 어려운 미국이나 살인 물가를 자랑하고 입국이 까다로운 영국, 그리고 은근히 비싸진 호주와 달리 진짜로 여유있고 제대로 공부할만한 나라가 뉴질랜드이다. 국가 전체 인구가 부산보다 좀 더 많은 4백만명 정도로 의외로 규모가 작은 나라다. 기후는 서안 해양성 기후로 아열대인 호주보다 시원해서 더 좋다. 치안 역시 미국의 치안이 총기류 범람과 테러 위협 등으로 극악인 것과 달리 매우 좋아서 밤에 돌아다녀도 아무 해도 입지 않는다. 애초 인구 자체가 부산광역시 정도의 나라라 범죄를 저질러도 금방 잡힌다.

단 사람이 적으니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자연 환경으로 제한된다. 지진도 빈번한 편이다. 그리고 차 없으면 고생인 것도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랑 똑같다. 아예 오클랜드는 지하철도 없다.

7 영어 공용어 국가 현황

영어 공용어 국가 국민들은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영어 공용어 국가는 전세계적으로 여러 곳이 있지만,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공화국이나 라이베리아 등의 국가에는 웬만해선 어학연수를 가는 일이 없다. 그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남아공 등 아프리카 국가는 너무 멀어서 항공료가 비싸고, 인도 역시 항공료가 만만치 않은 반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라서 가성비에서도 다른 영어 공용국가에 밀린다.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은 치안도 불안하고 인프라도 여러 모로 열악하며 교육 환경 형성이 안되어있다. 그래서 선진국은 아니라어도 개발도상국치곤 꽤 살만한 말레이시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필리핀의 대안 포지션이다.

7.1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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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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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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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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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틀:심플/특별여행경보
[32]


해외로 공부하러 나가는 사람들의 인식을 안좋게 한 주원인이 필리핀이다.[33]

현재 필리핀 어학연수는 초호황기. 한국인이 만들었으나 일본인대만인들이 잘 써먹는 중이다. 10년전에 비해 학원이 2배는 늘어난거 같은데 또 생긴다. 하지만 한국에선 망해가고 있다.

필리핀 어학연수생의 대부분은 영어 초보자이거나, 영어로 대화를 할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34] 이유는 1:다수의 수업인 경우 저 실력자들은 도태되기 쉬운데(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수업이 동일하다), 1:1 수업은 적어도 알아들을수 있게 말하는 속도를 느리게 해주거나, 수강자의 답변을 유도 함으로써, 대화의 기본 스킬을 익히는게 용이 하기 때문이다. 이는 최소한의 대화스킬을 익히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느린 영어가 습관이 되면, 실제로 영어를 쓰는 국가에서는 대화의 속도를 맞추기 힘들어지니, 튜터에게 점점 속도를 높여줄것을 요구해야 한다.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출발 시기를 고민해 보도록 하자. 이유는 강사의 질과 비용때문. 방학때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6월말~8월말, 12월중순~2월말은 강사의 평균 능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 강사의 수요가 많기때문. 또한 비행기표가 매우 비싼 시기이다. 성수기 왕복 표값은 70~80만원까지 오르기도 한다무슨 비지니스 석이냐? 비수기 저가항공은 20만원~30만원정도. 또한 비수기에는 학원 건물이 빈곳이 많아 유지비라도 벌려고 극한 할인을 해주는 어학원도 있다.[35] 유명한 어학원의 경우 성수기 예약이 2~3달 전에 마감되는 경우도 많으니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필리핀 연수의 최대의 장점은 싼값에 , 빨래, 주거, 비자 갱신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한다는 것이다. 후진국이다보니 의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마다 주로 이용하는 응급 의료기관이 있다. 한마디로 영국가서 월 200만원 주고 고생하면서 하루 네시간 수업도 겨우 들을정도인데, 필리핀에서는 모든걸 한방에 해주고 1:1수업을 포함한 총 수업시간 8시간 이상 받을수 있고(물론 4시간 이상이 1:1수업이 기본이다.), 보너스로 용돈도 30~40만원 생기는 셈이다. 물론 이것은 일반인 연수에 해당하며, 가족 연수는 일반연수비용x사람수-20만원 정도이다. 왜냐하면 보호자들은 지나치게 장시간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자식교육 때문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4~6시간 정도만 수업을 받는다. 애초에 안받으면 안되냐는 생각은 자제해야 한다. 초중등 아이들이 미리 공부를 하는것은 국제학교 입학이 목표인 경우가 많으며, 국제학교에 따라 부모의 영어구사 실력도 필요한 곳이 있기때문. 또한 어린이 영어 캠프도 매우 많은데, 4주비용은 300~450만원, 6주 비용은 400~550만원 정도[36].

저렴한 비용으로 가고 싶으면 필리핀이 가장 저렴하다. 2014년 현재에는 학비 월 50만원, 기숙사비-식비 월 60만원, 보험료 월 1만원, 용돈 월 10만원, 관광비자 연장비용 월 7만원, 학습허가증 18만원, 외국인신분증 7만원, 항공료 33만원 같은 식으로 계산해서 3개월에 440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물론, 시기마다 천차만별이고 학원 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것을 맹신하면 안 된다. 사실상 무한 경쟁으로 인해 담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바기오지역 어학원들의 최대 경쟁자는 세부어학원들유학원들의 경쟁이 매우 심해 좀더 싸게 갈 수도 있다. 조심할 것은 특정 어학원 밀어주기. 추천이 필요하다면 최소 5군데 추천을 받아보자. 물론 지역별로 받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체로 세부바기오 지역만 추천하기 때문. 말레이시아, 인도, 남아공 등에도 어학 업종이 생긴 적이 있지만, 아무래도 항공료를 포함한 비용 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아서 필리핀에 비해 도태되었다.

저렴한 비용의 또다른 장점은 1:1수업이 많다는 것이다. 많은 1:1 수업은 많은 대화의 기회가 생긴다는 뜻. 최대 10시간에 가까운 1:1 수업이 가능하다.최근의 장점은 국적 다양성을 위해 매우 노력중이라는 것.제일 많은 그룹은 한국, 일본, 대만 학생들 그룹이고 베트남, 중국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고, 소련권과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학생도 가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한일 양국과 대만인 학생이고 그 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학생들이다.

하지만 여러 단점들 때문에 3개월 이상의 장기 어학연수는 잘 계획하지 않는 편이다. 필리핀은 초반에 3개월 정도 있다가 호주뉴질랜드로 가는 등의 다른 나라로 가는 사람도 있다. 어학원들은 필리핀+호주/뉴질랜드이다. 싱가포르 및 이 나라와 비슷한 말레이시아의 경우 단독 연수이다.

가장 큰 단점은 영어 모국어 국가가 아니라는 것. 현지인들끼리는 거의 현지어를 쓴다. 마닐라와 바기오, 클락, 수빅이 있는 북부 루손섬은 타갈로그, 세부와 민다나오섬의 다바오 지역, 두마게테 지녁은 세부아노, 바콜로드와 일로일로는 일롱고(필리핀 정부에서는 세부아노와 일롱고를 통합하여 비사야어로 통일하기 위해 노력중). 필리핀 현지인이 강사를 하는경우가 거의 대다수라서(예외로 클락지역의 모 어학원은 미국인 강사 비율이 80%를 넘는 곳도 있다 왜냐하면 근처에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사창가중 하나인 앙헬레스가 있고 그 크고 아름다운...사창가가 좋아서 정착한 ....서양인들이 많아서 그렇다....), 이들의 좋지 않은 발음을 그대로 배워 올 확률이 높았던 시절도 있었다. 물론 이러한 악평이 특히 영미권을 중심으로 자자하자 필리핀 어학원에서 가장 크게 20년간 신경써서 특유의 된소리 발음은 많이 사라진 편이다.[37] 다른 국가와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은 편. 필리핀은 미국식 영어를 한다고 자칭한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된소리가 강한 필리핀식 발음을 하는 경우도 꽤나 있었지만 2015년 현재 필리핀 발음이나 필리핀식 영어는 거의 씨가 마른 상태. 급여수준과 노동강도를 비교했을때 대학졸업자 최고의 직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선발 경쟁률도 높다.[38] 물론 정말로 뛰어난 강사는 없다. 필리핀에서 정말로 뛰어나면 홍콩이나 싱가포르로 가거나, 임금이 매우높은 외국계 회사로 간다.

또 현지 치안문제도 있다. 나라가 후진국인 만큼 인프라도 열악하고 치안도 불안하다. 진짜로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때문에 필리핀의 모든 어학원은 가드를 둔다. 일종의 청원 경찰로 쇼핑몰, 술집, 심지어는 편의점까지 가는곳마다 총든 가드가 서 있다. 이 나라는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합법이며, 절도,강도가 흔하고 납치도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필리핀의 부패한 경찰미국과 달리 신고를 받아도 사건을 해결할 의지조차 없다. 더 심한 것은 한국인 범죄자들도 많이 도망쳐 와서 살고 있다. 한국인 상대의 납치는 거의 이 놈들이 현지인 갱과 합작해 벌이는 짓이며 필리핀 국가수사국 등 경찰들과 검사들도 부패해서 경찰이 강도로 돌변하는 중남미에서 볼 법한 마법의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민다나오 섬에는 아부 사야프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테러조직까지 설치는 판이고 그 외 해적과 산적들이 많다. 여행경보는 싱가포르와 중국 특별행정구인 홍콩, 마카오 제외 전 동남아시아에 걸려있으나 필리핀은 특히나 여행유의, 여행자제, 철수권고, 여행금지까지 모두 걸린 기적의 땅이다(...). 애초 필리핀 항목을 보면 도저히 이 나라를 쉴드칠 수 없다.

굳이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받고자 한다면 세부의 라푸라푸 시티와 수빅경제특구(SBMA)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또한 다바오 지역은 한국인이 많아서 어느정도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바기오도 다수의 어학원이 있어 고용율이 높기 때문에 시장님들이 신경을 써 주는 편.

비교를 한다면 위험한 순위부터 마닐라(인구가 천만이 넘는다. 즉, 범죄가 일어나도 범인 찾기가 쉽지 않다.)>>세부(라푸라푸시티 제외)=클락(바로 아래에 필리핀 최대 성매매지역인 앙헬레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코리아타운에서 이권분쟁이 많다.)>>바기오=다바오=바콜로드=일로일로=수빅(수빅 경제 특별구역 제외)>>라푸라푸시티>>수빅경제특별구역(SBMA). 실제로 수빅의 라푸라푸시티와 수빅경제특구(SBMA)지역만 외교부 지정 여행유의지역(여행경보1단계)이며, 나머지 대부분지역은 2단계이다.

필리핀의 경우 휴가 겸 어학연수로 생각하고 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주된 일탈행위는 매춘마약, 카지노이다. 이 중 카지노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탐닉했다가 패가망신했을 정도로 악명높다.

  • 매춘 : 고가여서 학생들이 하기는 쉽지 않다. 필리핀 여자들도 대부분의 연수생이 가난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 만나주지 않는다. 가난한 인생 하지만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필리핀여자가 임신하면 학원으로 그냥 찾아가서 돈을 요구하는 등 쪽팔리는 일이 생기는 사례가 있었다.애초에 하질 말아야지
  • 마약 : 한국에 비해 훨씬 마약을 접하기 쉽다. 호주, 미국, 필리핀 등 어디로 어학연수를 가더라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필리핀은 매춘이 아닌경우 경찰과 짜고 물에 마약을 타서 마시게 한뒤 잡아가는 경우도 있다. 마약사범으로 잡혀가면 면회는 커녕 찾을 수도 없다가 징역 살고 나와서 돌아온다. 특히 조심하자.
  • 도박 : 가장 위험. 납치나 강도보다 이게 더 위험하다. 2015년 현재 카지노가 없는 지역은 바기오밖에 없다.하지만 바기오에서는 클락으로 원정도박을 가는데 실제로 연수자 대부분의 안전은 문제가 없으나 연수생활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어학원들의 약관에는 무조건 카지노 출입 금지가 있다.

필리핀 연수를 계획 중이라면 외교통상부의 다음페이지를 참조하자. 실제 강력 사건, 사고 횟수와 원인이다.
[1]

외교부 지정 철수권고지역이 있다. 최남단 민다나오 섬(다바오, 제너럴산토스 제외), 팔라완의 푸에르토프린세사 이남지역이 철수 권고 지역이므로[39] 팔라완이나 다바오로 어학연수를 갈 경우 철수권고지역에는 가지 않도록 하자.

지역별 어학원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40]

  • 마닐라 : 필리핀의 수도. 대부분이 주니어 연수 전문이다. 국제학교 진학이나 특수교육, 혹은 홍콩대미국 소재 대학 진학 등의 이유로 많이 가는편이다.
  • 세부 : 여행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즐기는 곳. 하지만 최근 스파르타식 어학원들이 다수이다. 시스템은 가장 발전되어 있다만 치안은 유감스럽게도 안 좋은 편. 카지노도 너무 가깝다.
  • 바기오 : 평일 외출을 통제하고 자습을 시키는 스파르타식 어학원의 중심지이며 날씨도 시원한 편이다. 치안상태는 그나마 여름 수도라 괜찮은 편이다. 대통령이 혹서기에 자주 놀러온다!
  • 클락 : 유흥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즐긴다만 카지노는 자제하는 게 좋다. 공부하긴 사실 유혹이 많아서 성인에게 더 적합하다.
  • 다바오 : 말 많고 탈 많은 민다나오의 중심이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안전하고 자연환경 또한 뛰어나고 깨끗하다. 이슬람 지역이라 유흥도 없는 편이라 유혹거리도 적다. 아부 사야프의 테러는 여기 보단 삼보앙가나 헤네럴산토스 등의 타 지역에서 흔하다.
  • 일로일로 : 필리핀 어학연수의 발상지. 휴양지인 보라카이를 자동차만 타도 갈수 있다.
  • 바콜로드 : 일반형 어학연수에 유리하다. 압박감이 덜해 오히려 대화를 하면서 배우려면 이점이 있다. 타지역에 비해 수업도 빡빡하지 않은편이다.
  • 따가이따이 : 마닐라에서 조금 떨어진 카비테 지역에 있는 화산지대로 활화산이 있다. 마닐라와 가까워 인력 수급도 쉬운 편이다.
  • 수빅 및 SBMA : 안전 면에서 1등. 물가도 1등
  • 팔라완 섬: 푸에르토 프린세사라고도 부르며 무한도전에도 나온 엘니도가 있는 곳이다. 휴양지로서 매우 좋지만 치안이 좋지않은 편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남은 철수권고지역이다. 그 이유는 이슬람 반군인 아부 사야프가 민다나오에서 여기까지 배를 타고 넘어와 외국인 납치 등을 행해서이다. 더구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과 가까운 곳으로 말레이시아-필리핀의 국경 분쟁지대이기도 하다.

7.2 아일랜드


아일랜드의 실질적인 제1언어는 영어이다. 역사적인 이유로 헌법상 제1공용어는 게일어, 제2공용어는 영어인 국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영어가 제1언어의 역할을 하고 있어 모국어 국가와 차이가 없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여행 하기에 쉬운 장점이 있다. 게다가 한국인도 별로 없는 편으로 애초 이나라 동양인은 거의 다 중국인이다.

어학연수의 비자 절차가 간소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학교 지원하고 빠르면 1달 이내에도 바로 출국 가능하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학생 비자를 출국 전에 받는게 아니라 출국 이후에 받기 때문.
그리고 학생비자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주 20시간 파트타임으로 가능하나, 여름 기간을 포함한 1년중 특정한 4달은 주 40시간까지 일할수 있다.
이와 비교해, 워킹홀리데이는 1년동안 주 40시간으로 자유롭게 일할수 있는 차이가 있다.

수도 더블린으로 가장많이 어학연수를 떠나고, 코크. 콜웨이. 리머릭 같은 도시로 어학연수 가는 경우도 있다. 수도를 제외한 도시는 매우 작은 소도시.
아일랜드 전체인구가 남한의 1/10 수준이란걸을 감안하면 대충 규모가 머리속에 그려진다.

이 나라로 들어가는 주 루트는 캐세이퍼시픽으로 홍콩 국제공항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을 거치고 다시 영국항공으로 환승해 도착하는게 일반적이다. 아일랜드로 코드쉐어가 되어 짐이 인천에서 더블린으로 직접 간다. 물론 히드로 국제공항 항목을 참조해 보면 알겠지만 수하물 분실률이 꽤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특유의 영국식 영어미국식 영어, 호주 영어 등과는 꽤 다른 아일랜드식 사투리가 존재하고 은근히 인종차별이 있다는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여성이 아일랜드식 발음을 하면 너무 귀여워서 한눈에 반한다고 한다. 아일랜드 사투리는 다행히 미국 동북부 지방, 특히 뉴욕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알아 듣기는 좀 힘든데 더럽게 빨라서다. 발음도 특이하다. 인종차별도 쩔어주는 편으로 중국인으로 오인받으면 낭패 본다. 나라 자체가 중국인이 꽤 보이는 편이라서 그런지 황인=중국인으로 인식하며 서양 대부분 나라들이 다 그러하듯 황인을 우습게 본다.

물가도 학비도 다른나라보다는 비싸지만 영국보다는 저렴한 편, 최근 어찌된 일인지 캐나다 다음으로 차기 영어 어학연수지로 부상중인 듯 하다.

7.3 몰타

몰타의 공용어는 영어 외에도 몰타어가 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다. 영어가 공용어라고는 하지만, 현지인들의 영어 수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영어 발음도 썩 좋다고 할수는 없다. 이나라의 원어는 몇백년동안 사용되고있는 몰타어이고 그 다음이 영어라는것을 기억하자. 간단하게 치안이 훨씬 좋고 물가도 훨씬 비싼 필리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몰타가 영국령 땅이었던적이 있으니 당연히 다들 유창한 영어를 하겠지'라는 착각으로 어학연수온 한 학생은 도착한후에 몰타어라는게 있다는 실상을 알고 여긴 온걸 후회한다고. 주로 러시아터키, 스페인, 그리스 등 비영어권 유럽 국가들과 중국에서 많이 온다는 듯. 몰타에서 어학연수를 한 사람에 따르면, 동양인이 워낙 없어서 신기했던지 몰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고 해서 영어 실력이 올랐다고 한다만 거의 옛날 얘기다. 지금은 이 나라도 중국인이 많아서 꼭 그렇진 않다. 되려 검은머리 외국인=중국인 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레 별명이 "차이나"가 되기 일쑤다. 그리고 다른곳들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호스텔에 들어가면 먼저 와 있는 한국인들이 알아보고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그들과 어울리기 쉽다. 물론 이렇게 되면 영어실력은 늘지 않는다.

남유럽에서 휴가를 즐기며 영어도 배울 겸해서 연수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 어학원은 주로 발레타, 슬리에마, 파처빌에 몰려 있다. 공부 끝나고 유럽 여행 겸 이탈리아스페인 또는 그리스 등으로 쉽게 갈 수도 있다.

또, 지리상으로 섬이고, 섬 주위에 스쿠바 다이빙을 할만한 곳들이 널려있고, [41] 다이브 센터들도 많으니, 스쿠바 자격증이 있으면 공부 안할때 즐길수도 있고, 그러면서 영어로 대화를 나눌 친구들을 사귈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다. 그러니까 여기를 가려면 스쿠바 자격증을 따놓든지, 도착해서 따도록 하자.

단점이라면 생활이 매우 단조로운 편이라 쉽게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오전만 수업을 듣는다고 했을 경우, 오후에는 시에스타이고, 저녁에는 클럽 외에 마땅히 놀 것이 없다. 그래서 외국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면 말이 잘 통하는 한인들과 어울리게되는 함정이 있다. 그러므로 무료하고 단조로운 생활을 잘 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물가도 유럽에서 그런대로 싸다고 알려졌었지만 이것도 유로화 되기 전 이야기다.

7.4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제1통용언어는 영어로 영어가 국어 노릇을 하고 있으며[42] 택시나 소형 상점등 흔히 영어가 안통할거 같은데에서도 영어가 통한다.[43] 심지어 중국계 싱가포르인 젊은이들 중에는 영어만 할줄 알고 중국어는 더듬 거리는 이도 흔하다.

싱가포르는 같은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 이웃나라인 말레이시아보다도 영어가 널리 쓰인다. 싱가포르는 아무런 여행경보도 걸리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이다. 참고로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는 베트남, 브루나이, 라오스가 있다. [44] 취소선 드립과 달리 영어 원어민들도 엄연한 영국식 영어 사용국가라고 인정하고 싱글리시는 일종의 크레올 정도로 본다. 발음이야 원어민이 아닌 만큼 어쩔 수 없는 문제고 이걸 문제삼는 자체가 독한 인종차별이니 자제하자.

싱가포르의 어학원들은 대게 캠브리지 등 유명 어학원들의 동남아시아 분점이다. 호주계 교육기관들도 많으며 호주에서 건너온 기관들은 강사들도 전원 호주인이다.[45]

법집행이 엄격해서 유흥거리가 거의 없으며[46], 치안 역시 한국, 홍콩 ,일본, 대만과 함께 아시아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싱가포르 경찰은 교통경찰과 대테러 특공대 등을 빼곤 거의 사복경찰로 청소부나 요리사 등으로 위장하고 있어서 갑자기 튀어나와 벌금을 때리는 등 골때리는 단속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범죄 현행범은 즉각 체포 당한다.[47] CCTV도 곳곳에 깔려있다. [48]

그리고 위생상태는 동남아는 물론 아시아 전체적으로 최강 오브 최강. 아무리 허름해 보이는 포장마차도 다 위생서의 위생점검을 그것도 매일 아침마다 받으며 C등급이 내려지면 강제 영업 정지 및 벌금 부과 조치가 내려진다. 업주 입장에선 가게 문 닫기 싫으면 무조건 매일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포장마차는 B등급이 최소 등급이다.[49] 음식점은 법으로 100% 주방을 오픈, 조리 과정과 조리사들의 청결 상태를 보이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한 마리라도 기어 다니면 바로 영업 정지다. 안 걸리면 장땡일지 몰라도 누가 찌르면 바로 위생서에서 뜬다. 그리고 화장실 물 안내려도 벌금(...)이다. 애초 경찰이 청소부로 위장해 암행 단속하다 물 안내리는 순간 튀어나와 벌금 때려버린다. 마찬가지로 음식점 내 쓰레기 투척이나 실내 흡연 등도 경찰이 요리사나 종업원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적발해서 벌금을 때리는 골때리는 암행 단속을 한다. 행여 보는 눈이 없다고 방심하면 바로 걸린다. 그리고 나라 자체가 청렴해 다 법과 규정에 근거에서 단속하는 것인 만큼 걸리면 본인만 손해 본다.

삶의 질도 한국, 일본, 미국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편이다. 한 예로 싱가포리언은 HBD라고 국영 주택이 전원 제공되는데 비싸고 좁기로 악명 높은 홍콩이나 도쿄 아파트보다 월등히 질이 좋아 깔끔하고 벌레도 안 나오고 에어컨이 다 설치되어 있다. 물론 열대기후 특성 상 도마뱀은 나온다만 벌레에 비할바는 아니다. 무엇보다 홍콩과 달리 넓다![50] 싱가포리언들이 오히려 비싼 민영 의료보험만 있고 치안도 불안하고 대중교통은 없는 거나 다름없고 공교육은 박살난 미국인들을 보고 안쓰러워하는 판이다. [51]

강사들은 거의 모두가 호주뉴질랜드 출신 영어 원어민인데 이나라 교육정책 상 해당언어는 반드시 원어민이 가르쳐야 해서, 그리고 원어민 중 저 둘이 제일 가까워서 그렇다. 싱가포르는 영어가 사실상 국어 역할을 하는 나라[52]라서 영국식 영어를 기준으로 제대로 가르치며, 싱글리시는 어디까지나 싱가포리언 스스로가 쓰는 말일 뿐 외국인 앞에선 바로 영국식 영어로 바꿔버린다. .

또하나의 장점은 중국어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정책 상 중국어 강사 역시 중국이나 대만 출신의 원어민이다. 미국 비자 받을 엄두는 안나고 필리핀 가긴 싫으면 차라리 여길 가자. 단 비용은 호주뉴질랜드와 동급이다. 돈만 본다면 싱가포르에선 6시간이면 가는 두 나라가 낫고, 중국어 연계연수를 할 생각이면 여기로 오는 것이 좋다. 호주나 뉴질랜드로 연계연수의 경우 실제 연계연수를 지원하는 상품 자체가 거의 없어 준비를 따로 해야한다.

7.5 말레이시아

{{틀:여행경보/설명문서}}

[53]

애초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같은 나라였다가 나중에 싱가포르가 갈라져나간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싱가포르의 특징과 비슷하다. 음식이나 문화, 민족구성 등 모든 면에서 비슷하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고 여러 민족이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며, 교육기관에서는 주로 호주뉴질랜드 출신의 교사들이 정통 영국식 영어를 가르친다.

말레이시아인들은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광동어타갈로그어만 알아도 현지인들이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이 별로 없는 홍콩이나 필리핀과는 달리 모국어가 각자 다른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에 일부 영국계 백인[54]도 뒤섞여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말레이시아인들은 나라 안의 다른 민족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한다. 학교 밖 길거리 영어 통용도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 재래시장에서 군것질 사 먹을 때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정도. 말레이시아라는 나라가 한국에 별로 알려져있지 않지만[55]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56], 국산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나라로 태국이나 베트남 등보다 훨씬 소득수준이 높다. 대한민국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내진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정도와 비슷하며 터키카자흐스탄, 폴란드, 멕시코, 브라질, 리투아니아 정도 수준으로는 산다고 볼 수 있다. 밤문화가 미약하고 총기소지 금지국으로 필리핀보다는 훨씬 치안은 좋은 편이며, 물가는 동남아시아 평균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한국이나 일본, 홍콩, 싱가포르보다는 훨씬 싸다.

단 동부 사라와크 지역으로 가면 치안이 불안해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가 내려져 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안전하다.

이슬람 문화권이기 때문에 필리핀과 달리 유흥 문화는 거의 없는데[57], 이슬람 국가라고는 해도 이슬람권에서는 가장 세속화된 나라 중 하나라서 이슬람교도인 말레이인들을 제외하면 중국계 화교와 외국인들에게는 터치를 하지 않는다. 애초에 워낙 중국계가 많아서 외국인이라는 티도 잘 나지 않는다. 특히 수도 콸라룸푸르는 중국계가 70%로 대다수이며 사실상 중화권 도시이다. 절이나 도관, 교회도 흔히 볼수 있다. 교회 자체를 구경하기 힘든 이웃 태국이나 허구한 날 교회가 불 타는 인도네시아와 달리 화교 기독교인들은 흔히 볼수 있으며 별 다른 불이익을 안 겪는다. 화교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 예배도 자유고 결혼식도 자유롭게 하고 심지어 돼지고기도 아무 제약없이들 먹는다.[58]

요약하자면 약간 무질서하고 지저분해진 대신 물가는 훨씬 싼 싱가포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유명한 필리핀과 비교시 훨씬 치안이 안전하고 유흥에 빠질 염려가 적으며 아직 한국인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다.

7.6 피지

주의. 이곳은 여행유의 국가·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로 지정하였습니다. 해당 지역은 치안이나 위생 등에서 어느 정도 잠재적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테러 등으로 현지 정세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해당 지역을 여행 또는 체류하시는 분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외 여행 시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해 정보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틀:여행경보/설명문서}}

[59]

피지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로, 초중고, 대학의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나라이다.

가격이 싸서 단기로 관광겸 가기에 좋다.

8 제2외국어권 국가

기타의 외국어는 언어에 따라 다르다. 실제 유학생 숫자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통계연보 참조.

8.1 일본어

일본어는 일본어권이 일본 하나뿐이다.[60] 주로 도쿄로 많이 가며 그 다음으로 일본에서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오사카가 그 뒤를 잇는다. 그 외에도 교토, 요코하마 등 기타 도시도 여럿 있다.

8.2 중국어

대부분이 중국(주로 북경, 상해) , 대만. 단, 취향에 따라 싱가포르홍콩, 말레이시아에 가는 경우도 있다. 셋 다 표준중국어영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데, 표준중국어 구사율은 싱가포르가 홍콩이나 말레이시아보다 훨씬 높다. 홍콩광동어 권이라 표준중국어가 목적이라면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주장이 있으나 홍콩중문대학에서 훌륭한 국어 교육을 제공하며 홍콩의 교육열 상 HSK응시자는 한국 다음으로 많을 정도다. 영어와 함께 통용된다는 뜻. 대만은 중국대륙에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좀 가기 무서운 사람들이 많이 고른다. 치안도 더 좋고 인프라도 훨씬 발달되어 있으며 생활수준이 대한민국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술한 싱가포르는 중국어-영어 연계도 가능하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은 시설이 좋다고 할 수가 없는 게, 북경어언대 교실 컴퓨터가 2016년에도 Windows XP를 쓰고 있다!!! 지나가던 사람: XP? 그게 뭐에요?

8.3 프랑스어

대부분이 프랑스. 단, 취향에 따라 벨기에, 스위스, 북아프리카, 캐나다(퀘벡) 등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고려대 불문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다. 유럽에서는 벨기에도 불어권으로 벨기에 생활비는 프랑스 절반이지만 수도 브뤼셀은 물가가 센 편이다. 게다가 요즘은 잇다른 테러로 인하여 브뤼셀의 치안이 많이 안좋아져서 벨기에는 선호하지않는다. 오히려 유럽본토보다는 캐나다 같은경우가 더 선호되고 있는 상황.

8.4 독일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어 특성상 방언차가 커서 음악 등 다른 목적이 아니면 주로 독일로 간다. 물가도 독일이 싸다.

8.5 스페인어

 :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중남미로 가려면 칠레, 우루과이 정도가 치안이 좋은 편이라 권장할 만하다. 이 나라는 부패인식지수 상 유일하게 남미에서 선진국에 속하는 곳이다. 나머지 나라에 방문하려면 치안에 각별한 유의를 해야 한다.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는 어학원이 저렴한 것으로 유명해 중남미를 장기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이 기초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모여든다. 단 과테말라의 열악한 치안 및 위생을 고려해야 한다. 멕시코는 북부 지역의 치안부재로 말이 많으나 아래쪽은 비교적 훨씬 안전한 편이고 어학연수지로만 따지면 생각보다 가성비가 높은데 이웃 과테말라보다 잘 사는 나라라 위생이나 인프라가 훨씬 발달되어 있고 학교 기숙사에 살 경우 치안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도둑 및 강도를 만나지 않으려면 2인 이상 함께 다니고, 대중교통보단 차 있는 사람에게 카풀을 요청하는 등의 원칙만 지키면 된다. 여성들의 경우 그래도 유럽이고 선진국이라 치안이 남미보단 나은 편인 스페인 본토를 많이들 고른다. 최근엔 스페인 본토도 경제가 폭망해서 많이 싸졌다.

8.6 포르투갈어

포르투갈보다는 브라질로 주로 간다. 영어 배우러 영국보다 미국으로 많이 가는 것처럼, 포어권에서도 인구는 브라질 쪽이 넘사벽으로 많고 경제적으로도 규모는 말할 것도 없고 질적으로도 점점 따라잡히려고 하고 있다. 표준 포어도 포르투갈 본국이 워낙 작은 나라다보니 브라질 포어가 표준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이웃 스페인어가 유럽 서어가 표준인 것과 다르다. 취향에 따라 포르투갈 본토로도 얼마든지 간다. 참고로 포어 중 널리 쓰이는 방언은 유럽 포어이다. 한국과 가까운 마카오도 불과 1999년까지 수백년간 포르투갈 땅이었고 지금도 포르투갈 국적의 국민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질 높은 포르투갈어 교육기관이 있다고 한다.

8.7 이탈리아어

이탈리아제국주의 시대에 식민지를 그리 많이 개척하지 못했기에 이탈리아 본국외의 선택지는 거의 없다.

8.8 러시아어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다른 대언어에 비해 러시아어는 지역간 방언차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꼭 러시아, 모스크바만 선호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과거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보다 물가가 싸서 은근히 선호됐으나 유로마이단 이후에는 가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러시아어를 많이 쓰는 나라로 원주민은 투르크계 황인이지만 슬라브계와 독일백인이 절반 정도 섞여사는 관계로 러시아어가 국어로 지정되어 있는, 사실상 러시아어 모국어 국가이다. 그 외 우즈베키스탄 등 나머지 독립국가연합 계열 국가들에서도 외국인 대상 러시아어 교육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가까운[61] 블라디보스토크로도 많이 간다. 간혹 발트3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

8.9 아랍어

아랍어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요르단으로 많이 간다. 요르단 외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가능한 걸프 연안의 바레인카타르, 오만도 있다. 과거에는 이집트시리아에 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0년 이후 정치 불안으로 가는 사람이 줄어들었다.[62] 아랍에미리트는 이름과 달리 공용어가 영어라서 아랍어를 익힐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고, 그래서 일하러 가는 경우는 있어도 어학연수하러는 가지 않는다. [63] 사우디아라비아는 치안은 안전하지만 정부 장학생으로 가는 게 아닌 이상 비자가 잘 나오지 않는다. 특히, 아랍 국가라고 해도 소말리아, 예멘, 시리아, 이라크, 수단, 차드, 모리타니, 리비아 같은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면 안 된다. 북아프리카 쪽 나라들은 안전한 편이고 특히 모로코튀니지는 유럽인들이 휴양차 많이 찾는 관광대국이 많지만 그 쪽은 같은 아랍어라고 해도 좀 많이 다르다.

9 관련 문서

  1. 이 글에서는 주로 영어권에 대해서 설명하고, 해외 학교의 정규 학위 과정에 진학하는 경우는 유학에서 따로 설명한다.
  2. 어학원측에서 학생들의 사기와 마케팅 측면을 고려해 좀 후하게 진급시켜 주는 경향이 좀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함
  3. 거의 한국이나 대만, 중국, 일본 학생들이다.
  4. 홍콩대는 토익을 인정 안 하고 토플아이엘츠만 받는다! 홍콩대 법학부(LL.B) 교환학생은 IBT TOEFL로 100점을 맞아야 들어갈 수 있다.
  5. 팁으로 수능 친 후 직후에는 따로 토익 공부 안하고도 700대 중후반은 나올 가능성이 크다.
  6. 일단 학점관리를 여학생들이 더 열심히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도 하고 보통 교환학생 어학점수나 비용 마련을 위해 1학기 정도를 휴학하는데 남자들의 경우 군대로 인해 휴학을 꺼리는 경향이 좀 있기도 해서 그렇다.
  7. 물론 꿋꿋하게 남친을 정리해버리고 오는 독한 애들도 있다.
  8. 다는 안되고 되게 까다롭게 제한을 걸어놓는다. 일반적으로 본토는 뉴욕 주, 캘리포니아가 실질적으로 외국인에게 변호사 시험 자격을 열어놓지만 뉴욕주는 좀 수월하고 캘리포니아는 어렵다. 1994년 독립했으나 아직도 미국의 보호국으로 미국법이 적용되는 팔라우 변호사도 볼 수 있는데 본토와 달리 자기네 법대가 없어서 응시가 자유롭고 경쟁도 덜하다. 사실 상 미국의 경우는 뉴욕주 하나만 외국인이 응시 가능하다. 팔라우는 불행히 미국은 아니다.
  9. 홍콩은 모국어는 광동어이지만 엄연히 영어가 대외 공용어로 표준중국어 즉 국어와 함께 지정되어 있고, 영어 구사율은 동아시아 최고이다. 어지간한 홍콩 차이니스 중고딩들의 영작문 실력이 토익 900점 찍는 대한민국삼성그룹 사원들이나 일본의 주요 대기업 사원들보다 훨씬 낫다. 한일 양국 둘 다 토익 점수 높아봤자 기초회화도 안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다국적 기업의 외국 임원들은 토익 자체를 안 보거나 유학 경력자는 점수 안 내도 된다 혹은 토플로 대체해도 된다고 한다. 어차피 직접 영어면접을 본다.
  10. 정부기관/공공기관/대기업/학교, 이민 등의 분야에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있다.
  11. CNN US와 CNN International은 편성이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뉴스 내용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에서 보는 CNN은 주로 CNN International이다. 그러나 꼭 CNN US를 보고 싶다면 스카이라이프 등을 이용해 CNN US를 볼 수 있다. 아니면 Youtube를 이용해도 된다.
  12. 코리아중앙데일리(중앙일보 영자 자매신문)를 이용하여 뉴욕타임즈 기사를 구독하거나, 이도저도 귀찮으면 그냥 www.nytimes.com 접속하면 된다. 단 유료 회원이 아니라면 1달에 볼 수 있는 기사 수의 제한이 있다.
  13. 단 우유, 밀음식, 유제품,위스키, 맥주, 디저트류, 육류 등 식품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하다. 비싼건 주거 비용과 교통비다.
  14. 학업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을 전제로 하는 비자. 매 년마다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T/O가 제한되어 있으며, 영어 구사 능력이 원어민과 의사 소통이 되는 것을 인터뷰로 증명해야 하고, 30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도 있다
  15. 영국인들 스스로도 취업난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서이다. 갈 수록 여러 나라들이 외국인에게 문호를 닫고 있다. 단 싱가포르홍콩,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은 예외.
  16. 몇 개월 이상 보유중인 본인의 통장 잔고와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부모님의 소득 관련 서류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17. 2015년 말 개정 이후 돈되는거면 어떤거든 수단을 안가릴 유학원이 워킹홀리데이로 돈 장사를 꺼리고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18. 보험이 없으면 입국이 거부되기도 한다.
  19. 캐나다인과 미국인들은 진작부터 쓰고 있었는데 외국인 대상 시행은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현지 기준 9/30일 강제 시행되었다.
  20. 어떤 분은 자식의 어학연수 잔고증명을 위해 적금과 증권을 잔고 증명용 통장에 싹 넣어서 3억으로 잔고증명 했는데 캐나다 이민국이 이틀만에 비자발급을 해버렸다고 카더라.
  21. 캐나다 이민국에서 비자발급에 걸리는 기간은 1~2주가 필요하며 이마저도 엄청 깐깐해서 사소한 이유로 탈락시켜 버리기 때문에 한번에 통과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주석의 사례는 진짜 레어케이스니 신경쓰지 말자.
  22. 디플로마(전문&자격) 과정은 길어봐야 2~4개월밖에 안 된다.
  23. 지역마다 가능한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다. 대표적으로 토론토는 미국국경을 육로로 바로 통과 가능하다.
  24. 그럴 만한게 캐나다도 빈부 격차가 꽤 심한 편이라 노숙자가 의외로 많다! 어느 나라나 유토피아는 없는 법이다.
  25. 다만 중국은 국가 사정상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곳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대학부설 혹은 공립어학원 아니면 중국인들을 학원에서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내에서 영업하는 유학원들은 희얀한 꼼수를 써서 사립 어학원에도 넣어버린다고 카더라. 아는 분은 추가바람
  26. 세금을 내는 캐나다 시민은 공짜다.
  27. 기후는 시드니를 기준으로 비슷하다. 그래서 여름에 무덥다.
  28. 수빅시, 라푸라푸시, 보라카이섬, 보홀섬
  29. 여행자제지역: 여행유의, 철수권고, 여행금지, 특별여행경보 철수권고 발령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30. 팔라완섬 푸에르토프린세사시 이남 지역
  31.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2015.12.1 ~ 2017.1.31)
  32. 민다나오 지역(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여행금지지역 및 카가얀데오로, 다바오시를 제외한 지역), 단 카가얀 데오로시 및 다바오시의 해안가는 특별여행경보지역
  33. 그럴만 한게 어학연수 이전에도 의약대 도피유학의 성지로 필리핀이 손 꼽혔다. 1994년 틀어막힌 이후에는 중남미동유럽으로 도피유학지가 바뀌었고 이들도 2010년 틀어막힌다. 필리핀 출신 돌팔이 치과산부인과 의사가 사고 치는 경우가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많았다.
  34. 실제로 필리핀의 대부분의 어학원은 각자의 영어 능력평가 시스템이 있는데, advanced 등급의 학생은 찾기 매우 어렵다. 아예 없는곳이 대부분이다. 이 정도면 호주 같은데로 갔거나 처음부터 미국에 가 있다.
  35. 물론 숙소와 교육의 질은 알수 없다. 열악할 것이다.
  36. 대부분의 어린이 영어 캠프는 비행기표를 블록구매하여 정해진 날짜에 출발한다
  37. 사실 된소리 영어발음은 남미 대부분의 국가+아랍 대부분 국가+러시아동유럽국가들의 공통점이다 ex)미드 모던패밀리의 똑뚜미 여사, 미드에 러시안 배역 대부분. 실제로 해외영업의 경우 영미나 유럽국가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된소리 발음을 알아들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한 예로 멕시코계 미국인들이 쓰는 치카노라는 된소리 강한 영어가 있는데 보통의 미국인은 이들 덕에 된소리에 익숙해져 있다.
  38. 실제로 임금은 텔러가 가장 높은 편. 하지만 업무강도가 너무 쎄서 건강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9. 이유는 배를 타고 다니는 해적 및 아부 사야프 이슬람 반군의 활동 때문이며 말레이시아와의 국경분쟁도 있다. 심심하면 양국 해군함정이 대치한다.
  40. 이전 문서가 서식이 안 맞아 가독성을 위해 수정했다.
  41. 지중해 가운데 있기 때문에 물이 아주 맑고, 또 주위에 가라앉아 있는 배들도 많아서 wreck diving으로 유명한 곳이다
  42. 말레이어가 원래 국어로 법으로 정해져 있긴 하다. 각 기관 구호 등은 말레이어를 쓰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상 국어는 영어이다.
  43. 비슷한 환경인 홍콩화교가 98%로 광동어가 제1언어인 하나의 거대한 차이나타운이며 특히 택시나 소형 상점 등은 영어가 아예 안 통한다. 본토 중국인들이 주로 운영해서 오히려 표준중국어가 잘 통한다.
  44. 물론 이들 중 산유국인 브루나이를 빼면 다들 싱가포르는 물론 한국보다도 훨씬 못사는 나라들로 후진국이라서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45. 호주싱가포르와 가까운 거리라서 가능하다. 싱가포르-시드니 간 비행시간은 6시간 정도로 인천에서 방콕이나 이 나라를 가는 것과 비슷한 거리이고 다윈이나 케언즈 등 북부는 3시간이면 간다.
  46. 제한된 유흥거리들조차도 어마어마한 비용으로 학생이 쉽게 즐기기는 어렵다
  47. 그래서 여기선 함부로 길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괴롭혔다간 경 친다. 진짜다! 한국 생각하고 길고양이 때리다가 경찰에 반달리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벌금 문 사례가 꽤 많다. 영국령 출신답게 동물보호법이 꽤 센 편이며 재수 없으면 태형이다(...). 당연히 애묘인들은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48. 물론 싱가포리언들은 "우린 CCTV 주연배우"라며 인권 침해라고 성토한다.
  49. 주로 좀 너저분한 리틀 인디아나 차이나타운에 있다. 당연히 B등급도 말이 B등급이지 까다로운 위생서의 점검을 통과한 거기 때문에 먹어도 아무 탈 없다.
  50. 어지간한 한국 아파트 정도 사이즈는 나와 좁지 않다. 단 음식은 부엌이 있어도 습관적으로 외식으로 해결하고는 한다.
  51. 실제로 둘 다 살아보면 싱가포르 쪽이 월등히 살기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52. 법적인 국어는 말레이어지만 사실상 영어가 국어역할을 한다. 그래도 말레이어는 학교에서는 다들 배워 조금이나마 할 줄은 안다.
  53. 사바 주 동부 도서, 동부 해안 지역
  54. 식민지 시절 이주한 영국인들의 후예로 유라시안이라고 불린다.
  55.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말레이시아는 경제 수준이 동남아 안에서는 좀 높기 때문에 굳이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노동자가 거의 없어서 덜 알려진 것도 크다.
  56. 군소국가로 산유국인 브루나이와 중국계 국가인 싱가포르 제외. 싱가포르는 애초 영국계가 세운 호주처럼 이질적인 외국 이민자들이 세운 곳이며 사람들 인식도 동남아가 아닌 동아시아의 영어권이다.
  57.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태국이나 필리핀의 분위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차이나타운이나 영국인 거주구에 약간 클럽이 있는 정도고 이것조차 말레이 원주민 무슬림들은 째려본다.
  58. 물론 말레이인을 개종시키는 건 불법이다. 실제로 가끔 말레이인을 개종시키려고 성경을 반입하던 홍콩이나 싱가포르 출신 선교사들이 잡히기도 한다.
  59. 전 지역
  60. 과거에는 만주, 사할린, 타이완 섬, 한반도, , 팔라우, 북마리아나 제도 등이 일본령이었으나 2차 대전 패전 직후 죄다 독립하거나 러시아, 중국, 미국에 반환해야 했다.
  61. 거리를 따지면 중국 베이징이나 일본 도쿄보다 가깝다
  62.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두 나라 모두 안전했다. 하지만 시리아는 시리아 내전 때문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버렸다
  63. 비 에미리트인이 절반이 넘어 밖에서는 어지간하면 다들 영어를 쓰지 아랍어를 잘 안 쓴다.